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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측근 정운현 尹 지지에 수면 위로 올라온 ‘순천 유세’

    이낙연 측근 정운현 尹 지지에 수면 위로 올라온 ‘순천 유세’

    국민의힘 “선구적 선택” 환영더불어민주당 “후배 보기 부끄러운줄 알라” 주장“순천 유세 계기로 정 전 실장, 마음 정했다” 분석도이낙연측 정 전 실장과 ‘선긋기’국민의힘은 2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한 정운현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에게 “선구적 선택”이라며 환영했다. 정 전 실장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의 측근 인사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이낙연 캠프 공보단장으로 활동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8년 전 정운현 선생님과 우연한 기회에 찍었던 방송이 기억난다”며 “그 때도 선생님께 언젠가 보수정당도 전라도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얻고 싶다고 이야기했었는데 이제 그 틀이 마련되는 것 같다”고 했다. 윤기찬 선대본부 대변인은 논평에서 “정운현 전 이낙연 경선 캠프 공보단장의 윤 후보 지지 선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진영이 아닌 후보의 자질과 국민을 선택한 정 전 실장의 선구적 선택을 환영하며 국민의힘과 윤 후보는 국민의 통합과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실망스럽다”, “후배들 (보기) 부끄러운줄 알라”는 비판 목소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전 단장 지지선언을 두고 “전날 이 위원장에서 전달받아 어제 알았다”며 “이 위원장이 세 번이나 전화해서 (윤 후보 지지 선언을) 하지 말라고 했다”고 했다. 이어 “자리 때문에 가는 건 어쩔 수없다”며 “우리 쪽에서 별로 비중있는 분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위원장은 정 전 단장이 자신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어 지지 선언 파장을 고려, 만류했던 것으로 읽힌다. 이 위원장 비서실장인 이병훈 의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 전 실장의 행보가 안타깝고 실망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이낙연 경선 캠프는 경선이 끝난 후 해단식을 끝으로 공식적으로 해체했다. 정 전 실장은 그 이후에 이낙연 위원장을 대변하거나 활동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또 “사전에 논의한 바도 없다는 사실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이날 언론 통화에서 “지난 18일 순천 유세에서 이 총괄선대위원장이 이 후보 지지 발언을 하는데 이 후보가 온다고 갑자기 음악을 틀어버린 사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무자의 실수인데 해당 영상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퍼지며 이 총괄선대위원장 지지자들의 반발이 커졌다”며 “정 전 실장은 이 사건을 빌미로 결단을 내린 뒤 지난 19일 이 총괄선대위원장에게 통보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정청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정운현씨 잘 가시오”라며 “많이 배고프셨나보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정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윤 후보를 향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제 저는 다른 길을 가려고 한다”며 “윤 후보를 도우려고 한다. 최근 양쪽(이 후보·윤 후보)을 다 잘 아는 지인의 주선으로 윤 후보를 만났다. 윤 후보로부터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고 당혹스러웠지만 결국은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기가 한 말을 손바닥 뒤집듯 하는 후보, 보통사람의 도덕성만도 못한 후보, 부끄러움을 모르는 후보가 아무리 좋은 공약을 쏟아낸들 그 약속은 믿을 수 없다. 덜 익은 사과는 익혀서 먹을 수 있지만 썩은 사과는 먹을 수 없다”며 “혹자가 말했듯이 저는 예측 불가능한 ‘괴물 대통령’보다는 차라리 ‘식물 대통령’을 선택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더러는 (제 결정을) 비난하실 것”이라면서도 “이 후보를 지지할 권리가 있듯이 제게는 윤 후보를 지지할 권리가 있다. 자신이 납득할 수 없다고 해서 타인 선택을 비난할 일은 아니다. 나 역시 그들의 선택을 비난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 “공당 대표 입에서 나올 말인가” 安측 보도…李 “장사 그만하라”

    “공당 대표 입에서 나올 말인가” 安측 보도…李 “장사 그만하라”

    이준석 “국민의당, 이제야 마음의 소리”최진석, ‘고인 모독’ 질문에 “공당 대표 입에서…”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국민의당을 향해 “정권 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을 놓고 장사 그만하시라”고 일갈했다. 대선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올랐던 야권 대선 후보 단일화가 결렬된 후 책임 소재를 놓고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 대표는 21일 국민의당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진석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이 KBS 라디오 프로그램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이 대표를 언급한 부분이 담긴 기사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이제야 국민의당이 마음의 소리를 하기 시작한다”고 했다. 이어 “조롱은 제가 하지만 협박은 님들(국민의당)이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오늘은 안중근 의사까지 언급하셨던데 민망하다”며 “우리 후보가 전화까지 했음에도 연락 없었다고 태연히 말하면서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는 행태는 지난 서울시장 경선 때 막판까지 오세훈 시장을 이겨보겠다고 생태탕 의혹을 꺼내들던 모습의 데자뷔”라고 했다. 이 대표가 공유한 인터뷰에서 최 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측에) 진정성 있는 제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제안에 대한 (윤석열) 후보의 어떤 답변이 오지 않았다”며 “안 후보가 (단일화 결렬 선언) 기자회견에서 ‘모리배’라고 표현할 정도의 일이 생기니 (윤 후보측의) 단일화 의사가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령 (단일화) 의사가 있더라도 굴욕, 제압하려는 태도가 분명하다”라며 “단일화 이후 잘 되려면 진정성이 가장 중요한데 협상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과정에서 조롱·협박을 하거나 (안 후보측 유세차량 사고 관련) 상중에 이상한 말이 나오는 걸 보고 ‘단일화 의사가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이 대표의 발언도 문제삼았다. 그는 “‘(유세차 사고로) 고인이 불시에 돌아가셨는데 유지를 어디서 확인하는가’라는 등의 (이 대표) 발언이 태도의 문제 (판단의) 기준이 됐나”라는 질문에 수긍의 취지로 답했다. 최 선대위원장은 “당의 대표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올 정도로 ‘우리 정치는 이 정도까지 됐는가’라는 생각을 하면서 깜짝 놀랐다”며 “그 전에도 협상 파트너라면 사퇴를 하라고 하거나 도지사직을 권한다거나 이런 말을 할 수 없다. 정치공학적 측면에서 이렇게 하는지 몰라도 안 후보는 신뢰가 튼튼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지는 어떤 협상도 의미 없다고 본 것이다. 설령 순조롭게 진행되더라고 이후 건강한 (단일화 과정) 진행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 “괴물보다 식물” 택한 정운현에 이낙연측 ‘당혹’

    “괴물보다 식물” 택한 정운현에 이낙연측 ‘당혹’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측근 정운현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尹 지지 의사” 표명이낙연측 “개인 일탈” 선긋기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측근 정운현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2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국무총리 재임 시절 비서실장,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이낙연 당시 후보 캠프 공보단장을 맡아 직무를 수행했다. 정 전 실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20대 대통령 선거에 임하는 입장과 소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제 저는 다른 길을 가려고 한다”며 “윤 후보를 도우려고 한다. 최근 양쪽(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 후보)을 다 잘 아는 지인의 주선으로 윤 후보를 만났다. 윤 후보로부터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고 당혹스러웠지만 결국은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정 전 실장은 지난해 당내 대선 경선 때 이낙연 캠프의 공보단장으로 활동했다. 당시 이 전 대표의 경쟁자였던 이재명 후보에 대한 강도높은 공개 비판도 했다. 그가 이 총괄선대위원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만큼 그의 ‘윤석열 지지 선언’은 당내 적잖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 전 실장은 “도덕성과 개혁성을 겸비한 진보 진영의 명망가들이 ‘전과 4범-패륜-대장동-거짓말’로 상징되는, 즉 지도자로서 치명적인 결함을 가진 이 후보를 지지하는 행태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그분들이 ‘이재명 지지는 선(善), 윤석열 지지는 악(惡)’이라고 강변한다면 이것이야말로 천박한 진영논리로서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했다. 이어 “자기가 한 말을 손바닥 뒤집듯 하는 후보, 보통사람의 도덕성만도 못한 후보, 부끄러움을 모르는 후보가 아무리 좋은 공약을 쏟아낸들 그 약속은 믿을 수 없다. 덜 익은 사과는 익혀서 먹을 수 있지만 썩은 사과는 먹을 수 없다”며 “혹자가 말했듯이 저는 예측 불가능한 ‘괴물 대통령’보다는 차라리 ‘식물 대통령’을 선택하기로 했다”고 강변했다. 또한 “더러는 (제 결정을) 비난하실 것”이라면서도 “이 후보를 지지할 권리가 있듯이 제게는 윤 후보를 지지할 권리가 있다. 자신이 납득할 수 없다고 해서 타인 선택을 비난할 일은 아니다. 나 역시 그들의 (이 후보 지지) 선택을 비난하지 않았다”고 했다. 정 전 실장은 또한 “케케묵은 진영논리, 어줍잖은 진보 인사 허세는 과감히 떨치겠다”며 “오해, 비난, 미움도 기꺼이 감수하겠다. 뒤돌아보지 않고 범처럼 대차게 나아가겠다”고도 했다. 정 전 실장의 지지 선언을 두고 ‘돌발’ 행동이란 시선도 있다. 이 때문에 이 총괄선대위원장 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정 전 실장에 대한 실망감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이 총괄선대위원장 측 관계자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언론 통화에서 “지난 18일 순천 유세에서 이 총괄선대위원장이 이 후보 지지 발언을 하는데 이 후보가 온다고 갑자기 음악을 틀어버린 사건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무자의 실수인데 해당 영상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퍼지며 이 총괄선대위원장 지지자들의 (이재명 후보측에 대한) 반발이 커졌다”며 “정 전 실장은 이 사건을 빌미로 (윤 후보 지지에 대한) 결단을 내린 뒤 지난 19일 이 총괄선대위원장에게 통보한 것으로 안다”고 내막을 전했다. 이 의원은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그러면 되겠느냐’며 아주 간곡히 만류했는데 (정 전 실장이) 요지부동이었다”며 “정 전 실장 개인의 일탈”이라고 표현했다.
  • 우상호 “安·尹 단일화 불가능…열흘이 승부처”

    우상호 “安·尹 단일화 불가능…열흘이 승부처”

    우상호 “尹과 결렬 安, 우리와 같이 할 수 있다면…”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2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제안 결렬을 선언한 것을 두고 “저희는 4자 구도로 가는 것만으로도 불리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남은 대권 판세를 긍정적으로 바라본 것이다. 우 본부장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안 후보가) 결렬 선언을 하고 나서 (윤 후보와) 다시 이어지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우 본부장은 안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윤 후보와의 단일화 게임이 결렬된 바로 다음 날인데 바로 우리와 무엇이 이뤄진다고 얘기하긴 어렵다”며 “(다만) 만약 안 후보 쪽과 우리가 뭘 같이 해볼 수 있다면 선거 자체로만 보면 국면 자체가 유리해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안 후보가 결국 고뇌하고 결단해야 할 문제”라고 첨언했다. 우 본부장은 야권 단일화 결렬 이후 대선 판세를 두고는 “단일화 이슈가 걷혔기 때문에 이제 양 후보(이 후보·안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과정으로 접어들 것”이라며 “앞으로 열흘이 승부처”라고 했다. 그는 바닥 민심을 두고는 “제가 매일 서울 지역과 일부 접전이 벌어지고 있고 승부처가 될 만한 지역의 지역위원장이나 지역 선대위원장에게 전화를 해본다”며 “지금까지 봐서는 바닥 (민심) 분위기는 살아나고 있다는 보고를 계속 듣고 있다”고 주장했다.
  • ‘신천지 민주 경선 개입설’ 김어준 재주장에 與 선대위 선 긋기

    최근 여권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신천지 개입설’을 재차 주장한 데 대해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직접 선 긋기에 나서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선대위에 ‘원팀’으로 어렵게 합류한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측의 불편한 심기를 달래는 한편 국민의힘을 향하던 신천지 의혹의 불똥이 되레 민주당으로 튈지 조심하는 모양새다. 우상호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다스뵈이다’에서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특정 후보 지지층으로 신천지 교인들이 유입되었다’는 발언은 적절하지 않았다”며 “근거도 없고 사실도 아님을 분명히 한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윤영찬 민주당 의원도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씨의 ‘3차 경선인단=신천지’ 발언에 유감”이라며 “지금 한 팀이 되어 대선 승리를 위해 같이 뛰고 있는 민주당 선대위 전체에 대한 심각한 모독을 참기 어렵다”고 지적한 바 있다. 윤 의원은 “김씨와 출연자들의 발언은 각자의 양심을 갖고 행동하는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3차 슈퍼위크 당시 여론 상황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제대로 들여다보게 되면 결국 지금의 선거 상황에도 결코 도움이 안 된다”고 했다. 지난해 10월 10일 마지막 순회 경선이었던 이른바 ‘3차 슈퍼위크’ 당시 ‘일반당원+국민’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압승을 거뒀던 1·2차 결과와 달리 이 총괄선대위원장에게 더블스코어가 넘는 격차로 완패하면서 역선택 세력의 조직적 유입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3차 선거인단 투표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구속되는 등 대장동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정점으로 치닫던 시점에 이뤄졌다.
  • “유세차 타니 졸음 쏟아져”...‘국민의당 탈당’ 청년당원, 진상규명 촉구

    “유세차 타니 졸음 쏟아져”...‘국민의당 탈당’ 청년당원, 진상규명 촉구

    국민의당 청년당원이 최근 발생한 유세 버스 사망사고에 대해 명확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며 탈당의 뜻을 밝혔다.  해당 당원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출마선언식 때 말씀하신 ‘안전한 나라’를 향한 우리의 한 걸음이 되기 위하여 우리는 무엇을 노력하고 어떤 부분을 바꿔야 하는지 뼈를 깎아내는 심정으로 규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5일 서울 지역에서 인명사고가 났던 버스와 동일한 차량을 탑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뒷좌석에 앉아있으니 유난히 졸음이 쏟아지는 증상을 직접 경험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안전에 대한 특별한 정보를 고지받지 못한 상황이었기에 특별한 의심 없이 해당 버스를 계속하여 탑승했다”며 “졸음이 너무 쏟아진 나머지 움직일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다”고 적었다. 이어 “아주 천만다행이게도 화학병 출신의 한 선거운동원분께서 다른 분들이 비틀거리는 모습과 함께 냄새가 나는 것을 보고 감각적으로 중독을 의심해 버스 지붕에 있는 창문을 열어주셨고, 저는 그 덕분에 큰 변을 피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 지역 선거 유세는 14시경 조기 종료되었고, 이런 차량의 문제는 당에 보고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간에 보고가 누락되었을 수도 있지만 그것을 감춰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충남 천안의 유세 버스에서 숨진 당원과 버스 기사는 당시 오후 5시 24분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바 있다. 오후 2시쯤 서울 지역 유세버스에서 일어났던 일이 보고돼 전국의 버스 운영을 중단했다면 불의의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설명인 것이다. 그는 “물론 책임질 것이 두려워 누군가 보고를 중간에 누락해 상기 내용 자체가 아예 지도부에 전달이 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며 “그자는 당을 욕보이지 마시고 스스로 책임을 지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해당 당원은 “당의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음을 알린다”고 밝히며 다른 글을 통해 “만약 당일 인명사고가 나지 않았다면 다음날 내가 뉴스에 나왔을 뻔했다”며 “다른 지역에서의 사고가 브리핑 되지 않은 것에 대해 분노한 것”이라고 말했다.사망사고가 발생한 지난 15일 최진석 상임선대위원장은 당사 긴급 브리핑에서 “사고가 난 유세버스는 정차 중 LED를 틀고 추위 때문에 문을 열지 않은 상태로 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측된다”며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사고를 당하신 분들께 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 ‘대선 완주’ 각오 다진 안철수…“목숨 걸고 고인 희생 헛되지 않게”

    ‘대선 완주’ 각오 다진 안철수…“목숨 걸고 고인 희생 헛되지 않게”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9일 유세버스 사고로 목숨을 잃은 지역 선대위원장을 추모하며 “제 목숨을 걸고 그분의 희생이 헛되이 되는 일이 절대로 없어야겠다는 생각과 다짐, 각오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결코 멈추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유튜브 ‘안철수TV’ 라이브 방송에서 “발인할 때 고인을 보내드리고 각오를 말씀드리고 정말 수많은 생각이 제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일주일 전의 안철수와 지금의 안철수가 정말 각오와 결기가 다르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다. 지금 웃고 편안한 표정으로 (방송)하고 있지만, 마음 속은 어느 때보다 단단하다”면서 “돌아가신 분의 죽음이 헛되면 절대로 안 되겠다는 각오가 제 마음 속에 굉장히 뿌리깊이 박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위기 상황의 대한민국을 구해야겠다. 돌아가신 분들을 생각해서라도 그게 제 역사적 소명이라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완주 의지를 드러냈다.이날 유튜브에는 충남 천안에서 유세버스 사고로 사망한 당원의 장례 절차를 나흘 내내 챙겼던 신용현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이 전화 연결로 출연했다. 신 위원장은 고인의 유가족이 한 말을 전하며 “후보님이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잘 되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기자들이 ‘사고가 났으니 어렵지 않겠나’, ‘의지가 꺾인 게 아니냐’는 말을 하는데, 의지가 꺾이기보다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며 더 의지가 불탔다”면서 “더 가열차게 지금까지 해왔던 것 이상으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선대위 실무자들과 대화하면서 “안철수가 진짜로 단일화한 것은 단 한 번”이라며 2012년 대선 당시 후보 등록 전에 ‘양보’하고,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단일화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선거를 완주했음을 강조했다. 이어 “제가 단일화하겠다고 한 선거만 단일화했다. 도중에 철수한 적도 없고 단일화도 유일하게 한 번 한 건데, 이걸 갖고 사람들이 이상하게 ‘왜 선거 때마다 철수하고 선거 때마다 단일화하냐’고 한다”고 말했다.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유세버스에서 숨진 고(故) 손평오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지역선대위원장의 영결식이 지난 18일 오전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국민의당 장(葬)으로 진행된 영결식에는 안철수 후보와 최진석 장례위원장 등 당직자와 당원,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안 후보는 조사(弔辭)에서 “사랑하는 분을 떠나보내야 하는 유가족 여러분에게 너무너무 죄송하다”며 “동지와 함께 꿈꾸었던 정권교체를 하는 이유가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우리의 신념을 저와 남은 동지들이 꼭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더 열심히 앞으로 나가겠다”며 “동지를 떠나보내는 당원 동지들의 아쉬움과 결연함을 담아 더욱 더 단단해지고, 더 강하게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변화와 혁신의 길, 분열이 아닌 통합으로 가는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또 “이승을 떠나는 동지께 각오를 말씀드린다”며 “절대로 굽히지 않고 우리가 모두 추구했던 그 길을 향해 저 안철수는 강철같이 단단하고 동아줄처럼 굳건하게 가겠다”고 선거 완주 의지를 표명했다 . 고인은 지난 15일 오후 5시 24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도로에 정차해 있던 안 후보 유세버스 안에서 버스 운전기사(50)와 함께 의식을 잃은 채 있는 것이 다른 당원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 이재명 “정치보복 어떤 경우에도 안돼”...‘임을위한행진곡’ 맞춰 5.18광장 등장

    이재명 “정치보복 어떤 경우에도 안돼”...‘임을위한행진곡’ 맞춰 5.18광장 등장

    이재명 “지켜주지 못해 평생 후회하는분 계신다” 이낙연 “GRDP 대구가 꼴찌”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인 18일 호남지역 유세 마지막 순서로 광주 5·18 광장을 찾아 60분에 걸쳐 열변을 토했다. 이 후보는 “우리가 지켜주지 못해 평생 후회하는 어떤 분이 계신다”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언급하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정치보복 발언을 다시 한 번 비판했다. 이낙연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에서 광주가 아닌 대구가 꼴찌라고 언급하며 윤 후보의 발언을 반박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30분쯤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 ‘임을 위한 행진곡’ 노래에 맞춰 등장했다. 주최측 추산 1만여명에 달하는 지지자들은 노래를 함께 부르며 이 후보를 환호했다. 이 후보는 앞서 연설을 마친 이 총괄선대위원장과 함께 손을 들어 올리며 지지자들에 화답했다. 이 후보는 윤 후보의 적폐 수사 발언을 정치보복으로 규정하고 “용서할 수 없는 범죄”라고 맹공했다. 이 후보는 “여러분 기억하나. 2013년 5월 어느 날, 검찰의 정치보복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우리가 지켜주지 못해 평생 후회하는 어떤 분이 계신다”며 노 전 대통령을 소환했다. 그는 “잊지 말아야 한다. 지켜주지 못해 후회를 하는 일은 다시 겪지 말아야 한다”며 “정치 보복은 어떤 경우에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권력으로 고작 한다는 게 과거를 파서 절멸시키고 정치보복으로 이익을 획득하겠다는 일이냐”면서 “우리가 그렇게 한가한가”라고 반문했다. 이 후보가 노 전 대통령을 언급하자 시민들은 “노무현!”을 연호했다. 이 후보는 5·18 민주화 운동을 언급하며 ‘광주 정신’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온갖 사연이 점철된 이 광장에서 다시 인사드리게 돼 만감이 교차한다”며 “아직도 도청 건물엔 기총소사가 없다지만, 탄흔이 남았다. 피해자가 어딨는지 알 수도 없다. 진짜 누가 발포했는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전두환의 만수무강을 빌었다. 왜? 진상을 규명하고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하니까”라며 “저는 1980년 5월 공장 소년 노동자로 5·18 민주항쟁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인생이 바뀌었다”고 했다. 또 “5·18 광주는 영달을 꿈꾸는 청년 이재명이 공익적인 삶을 살게 했다”며 “5·18 덕분에 민주주의의 가치를 생각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방역과 관련해 정부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 이 후보는 “제가 당선되면 자정까지, 3차 백신 접종자에 한해 다 영업해도 되는데 혹시 (단속에) 걸리면 다 사면해 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당선되면 자정까지 영업 제한을 풀겠다는 뜻”이라고 해명을 했다.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윤 후보가 광주를 방문해 1인당 GRDP가 최하위라고 언급한 것을 반박했다. 그는 “광주 2790만원, 부산 2740만원, 대구 2390만원이다. 어디가 꼴찌인가. 대구가 꼴찌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는 더 잘살아야 한다. 그러나 거짓말을 할 필요까지는 없다”며 “정치를 이제 막 시작한 양반이 거짓말부터 배우지 말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가 언급한 광주 복합쇼핑몰과 관련해서도 “이용섭 시장이 오늘 발표했다.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서 잘 추진하고 있으니 민생 해결에나 앞장서 달라고”라고 했다.
  • 발인식 치른 安, 내일 선거전 재개...安·尹 다시 만날까

    발인식 치른 安, 내일 선거전 재개...安·尹 다시 만날까

    安 “어떤 풍파에도...결코 굽히지 않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유세버스 사고’로 세상을 떠난 지역 선대위원장과 운전기사의 발인이 끝나는 일정에 맞춰 선거운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국민의당 선대위는 18일 언론 공지를 통해 ”내일(19일) 오전 9시 이후 선대위 차원의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열린 고 손평오 지역 선대위원장의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안 후보는 조사를 통해 ”저 안철수, 어떤 풍파에도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함으로써 손 동지의 뜻을 받들겠다“며 ”결코 굽히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손 동지와 우리 모두가 추구했던 그 길을 향해 저 안철수는 강철같이 단단하고 동아줄처럼 굳건하게 그 길을 가겠다“며 ”반드시 이겨서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기득권 없는 공정한 세상, 정직한 사람들이 존중받고, 땀 흘린 만큼 인정받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같은 발언은 국민의힘 중심으로 제기된 ‘중도 자진사퇴론’을 일축한 것으로 해석됐다. 사퇴 압박하는 국민의힘...尹·安 다시 만날지도 관심 앞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지금 안 후보가 단일화 주도권을 잡지 못하는 상황도 되고 굉장히 어려운 국면에 있기 때문에 현실적인 선택을 했으면 하는 바람은 있다“며 사실상 안 후보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 상태로 끝까지 가면 안 후보가 정권 교체의 주역이 될 수 없는 단계로 간다“고 덧붙였다.19일 오전에는 경남 김해 장례식장에서 유세버스 사고로 숨진 운전 기사의 영결식이 열릴 예정으로, 유족들이 조용한 장례를 치를 예정이라 안 후보는 영결식에 참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안 후보가 완주 기조 속에 선거유세를 이어가면서 단일화 협상에 나서는 투트랙 행보에 나서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안 후보측은 안 후보가 지난 13일 후보등록 직후 제안한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에 대해 윤 후보가 직접을 답변을 내놔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윤 후보가 답변을 갖고 올 경우에는 만남을 거부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오는 21일 중앙선관위 첫 TV토론에 앞서 ‘윤석열-안철수 회동’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것도 이런 분위기와 맞물려있다. 지난 16일 두 사람은 충남 천안에 있는 안 후보 유세차량 사고 사망자 빈소에서 만났지만 단일화 이야기는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윤 후보는 당시 빈소에서 나와 기자들에게 “함께 경쟁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님께 안타깝고 불행한 일에 대해 인간적인 면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제가 힘은 못 되더라도 마음의 위로라도 드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혹시 여러분(취재진)이 추측하는 것은, 오늘 장소가 장소인 만큼, 다른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국민의 당 선거차량 제작업체 관계자 2명 입건

    국민의 당 선거차량 제작업체 관계자 2명 입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유세 버스에서 2명이 숨진 사고를 수사중인 경찰이 선거 차량 제작 업체 관계자들을 입건했다. 충남경찰청은 18일 업체대표 A씨 등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이 업체는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전원 공급용 발전기를 안 후보 측 차량에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세버스 화물칸에 설치된 LED 전광판 전원 공급용 발전기에서 발생한 치사량의 일산화탄소가 버스 내부로 들어가 안에 있던 2명이 질식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전광판·발전기 연결 시공 관련 안전 조처 이행 여부를 밝히기 위해 관련 서류와 컴퓨터 기록 등을 확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해당 업체와 국민의당 사이 계약 관계 등도 살펴보고 있다.  사고는 지난 15일 오후 5시 24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천안고속버스터미널 주변 도로에 정차해 있던 안 후보 유세용 버스 안에서 발생했다. 손평오(63)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지역선대위원장은 버스 오른쪽 맨 뒷좌석, 버스기사 A씨는 운전석 바로 뒷좌석에서 옆으로 기울어져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됐다. 당시 버스 외벽에 설치된 안 후보 LED 홍보판과 버스 화물칸의 발전장치는 가동되고 있었다. 버스 시동이 켜져 있고, 문은 대부분 닫혀 있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유세버스 화물칸에서 30분 간 발전기를 가동한 결과 일산화탄소 농도가 운전석 부근은 1500ppm, 뒤쪽은 2250ppm으로 측정됐다.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으면 체내로 산소가 공급되는 것을 방해해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 농도 1600ppm인 곳에서는 2시간 안에 목숨을 잃을 수 있고, 3200ppm이 넘으면 30분이 채 걸리지 않아 사망한다.
  • 유세버스 사고 국민의당 지역선대위원장 영결식

    유세버스 사고 국민의당 지역선대위원장 영결식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유세버스에서 숨진 손평오(63)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지역선대위원장의 영결식이 18일 오전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국민의당 장(葬)으로 진행된 영결식에는 안철수 후보와 최진석 장례위원장 등 당직자와 당원, 유가족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 정성호, 문진석, 이정문 의원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도 고인의 마지막을 지켜봤다.  안 후보는 조사(弔辭)에서 “사랑하는 분을 떠나보내야 하는 유가족들에게 너무 죄송하다”며 “동지와 함께 꿈꾸었던 정권교체를 하는 이유가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우리의 신념을 저와 남은 동지들이 꼭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지를 떠나보내는 당원 동지들의 아쉬움과 결연함을 담아 더 강하게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변화, 혁신, 통합의 길을 가겠다”며 “절대로 굽히지 않고 우리가 추구했던 그 길을 향해 저 안철수는 굳건하게 가겠다”고 했다.  안 후보는 10여 분 동안 조사를 읽는 도중 몇 차례 울먹였다. 고인은 지난 15일 오후 5시 24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도로에 정차해 있던 안 후보 유세버스 안에서 버스 운전기사(50)와 함께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유세버스 화물칸에 설치한 LED 전광판 전원 공급용 발전기에서 발생한 치사량의 일산화탄소가 버스 내부로 들어가 질식사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 안철수, ‘유세버스 사고’ 지역선대위원장 영결식 참석

    안철수, ‘유세버스 사고’ 지역선대위원장 영결식 참석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유세버스에서 숨진 손평오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지역선대위원장의 영결식이 18일 오전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국민의당 장(葬)으로 진행된 영결식에는 안철수 후보와 최진석 장례위원장 등 당직자와 당원,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민주당 정성호, 문진석, 이정문 의원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도 고인의 가는 길을 지켜봤다. 안 후보는 조사(弔辭)에서 “사랑하는 분을 떠나보내야 하는 유가족 여러분에게 너무너무 죄송하다”며 “동지와 함께 꿈꾸었던 정권교체를 하는 이유가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우리의 신념을 저와 남은 동지들이 꼭 이루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10여 분 동안 조사를 읽은 도중 몇 차례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고인은 지난 15일 오후 5시 24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도로에 정차해 있던 안 후보 유세버스 안에서 버스 운전기사(50)와 함께 의식을 잃은 채 있는 것이 다른 당원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 유세버스 사고 “일산화탄소 질식사 무게” 책임소재 규명 속도

    유세버스 사고 “일산화탄소 질식사 무게” 책임소재 규명 속도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유세 버스 안에서 2명이 숨진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책임소재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충남경찰청과 천안동남경찰서는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지역선대위원장 손평오(63)씨와 버스 기사 A(50)씨 사인으로 ‘일산화탄소에 의한 질식’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유세버스 화물칸에 설치된 LED 전광판 전원 공급용 발전기에서 발생한 치사량의 일산화탄소가 버스 내부로 들어가 질식사한 것으로 보고 지난 16일 경기 김포에 본사를 둔 LED 설치 업체를 찾아가 관계자 진술을 받았다. 전광판과 발전기 연결구조를 살필 수 있는 문서 등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국민의당·LED 설치업체·필름 랩핑 업체·버스 회사 사이에 얽힌 계약 관계와 유세 버스 기사들에게 환기 필요성 등 안전 수칙 준수 공지가 제대로 전달됐는지 등도 살필 계획이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업무상과실치사상 또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점이 확인되면 관련자를 입건할 계획이다.  사고는 지난 15일 오후 5시 24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천안고속버스터미널 주변 도로에 정차해 있던 안철수 후보 유세용 버스 안에서 발생했다. 손씨는 버스 오른쪽 맨 뒷좌석, A씨는 운전석 바로 뒷좌석에서 옆으로 기울어져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버스 외벽에 설치된 안철수 후보 LED 홍보판과 버스 화물칸의 발전장치는 가동되고 있었다. 버스 시동이 켜져 있고, 문은 대부분 닫혀 있었다. 다음날 이 유세버스 화물칸에서 30분 간 발전기를 가동한 결과 일산화탄소 농도가 운전석 부근은 1500ppm, 뒤쪽은 2250ppm으로 측정됐다.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으면 체내로 산소가 공급되는 것을 방해해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 농도 1600ppm인 곳에서는 2시간 안에 목숨을 잃을 수 있고, 3200ppm이 넘으면 30분이 채 걸리지 않아 사망한다.
  • “진상규명에 모든 걸 하겠다” 비통한 안철수, 숨진 유세버스 기사 조문

    “진상규명에 모든 걸 하겠다” 비통한 안철수, 숨진 유세버스 기사 조문

    15일 사고 이후 줄곧 빈소 지킨 안철수18일 같이 숨진 지역위원장 발인 참석빈소 앞엔 각 정당서 보낸 조화 줄줄이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7일 자신의 선거 활동을 돕는 유세버스 안에서 국민의당 지역선대위원장과 함께 숨진 버스기사 빈소를 조문했다. 안 후보는 “(사고) 진상규명을 위해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다시 천안으로 올라가 18일 오전 지역선대위원장 발인에 참석한다. 안 후보는 오후 6시 40분쯤 숨진 버스기사 A(58)씨 빈소가 마련된 경남 김해시 김해전문장례식장을 찾아 한 시간 조금 넘게 빈소에 머물렀다. 안 후보는 장례식장을 떠나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사고 발생 후 줄곧 천안 단국대병원 지역선대위원장 빈소를 지켰던 안 후보는 차량으로 김해 빈소에 도착했다.침통한 표정으로 말없이 장례식장 5층 빈소로 곧바로 향한 안 후보는 조문을 한 뒤 A씨 부인과 아들 등 유족을 위로했다. 국민의당 권은희·최연숙 의원이 안 후보와 동행했다. 앞서 김해시와 이웃한 양산시가 지역구인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안 후보에 앞서 빈소를 찾았다. 빈소 앞 복도에는 국민의당을 비롯해 각 정당에서 보낸 조화가 줄줄이 놓였다. A씨는 국민의당이 대선 유세차로 빌린 김해시 한 전세버스 업체 소속 40인승 버스를 운전했다.그는 지난 15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도로에 정차한 유세버스 안에서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지역 선대위원장과 함께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일산화탄소 중독’이 A씨 사인이라는 1차 소견을 냈다. 국민의당 당원이 아닌 A씨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 안철수 유세버스, 계약서 없이 임대…운전기사도 구두 계약

    안철수 유세버스, 계약서 없이 임대…운전기사도 구두 계약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유세버스 사망 사고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조사한 결과 당과 버스업체, 업체와 운전기사 간에 모두 계약서 없이 구두 약속으로 유세버스를 운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천안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국민의당과 경남 김해 소재 버스업체 사이에 임대 계약서는 작성하지 않았다. 천안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버스업체 관계자를 불러 조사한 결과 계약서 없이 임대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당에서 누군가의 소개로 업체와 연결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버스업체와 숨진 운전기사 A(50)씨 간에도 계약서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천안지청 관계자는 “A씨는 상시 고용이 아니라 업체의 일용 근로자로 안 후보 유세기간 동안 일해주기로 하고 버스를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업체가 코로나19 사태로 인력을 줄여 중대재해법에 해당하는 50인 이상 업체인지는 아직 확인을 못했다”고 밝혔다. 중대재해법은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1명 이상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경우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대전·천안 두 노동청은 버스업체 관계자를 불러 업체의 정확한 근로자수, 어떤 경로로 유세버스가 임대됐는지, 문제의 발전기 가동이 필요한 LED 전광판의 버스 설치를 누가 의뢰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 유세버스가 차량 구조·장치 변경 승인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천안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중대재해법 적용이 가능하면 그 대상이 당인지, 버스 업체 대표인지 등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히려면 더 많은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유세버스 안에서 A씨와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선대위원장 손평오(63)씨가 숨진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의심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구두 소견서를 받았다. 국과수는 이날 A씨와 손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면서 육안 감식 등을 토대로 이같이 판단하고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감정서를 전달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직검사 등을 거친 뒤 나올 예정이다. 경찰은 유세버스 화물칸에 설치한 LED 전광판 전원 공급용 발전기에서 발생한 치사량의 일산화탄소가 버스 내부로 들어가 질식사한 것에 무게를 두고 지난 16일 경기 김포에 본사를 둔 LED 설치 업체를 찾아 관계자 진술을 받고 전광판과 발전기 연결구조를 살필 수 있는 문서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국과수 1차 구두 소견이 그간의 조사 방향과 일치하는 만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가 발견되면 관련자 형사 입건 등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국민의당은 손씨를 당의 장례로 치르기로 하고 빈소가 있는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을 위로하며 조문객을 맞고 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있는 A씨 유족은 주거지인 김해로 옮겨 빈소를 차리기로 했다. 안 후보는 이날 손씨 빈소에 있다 저녁에 김해로 가 A씨 빈소를 조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 “실언 한방이면 훅간다” 막말에 노심초사하는 여야

    “실언 한방이면 훅간다” 막말에 노심초사하는 여야

    대선이 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여야가 서로 비난하거나 조롱하는 막말이 늘어나고 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총괄본부장이 전날 선대위에 경고 메시지를 날린데 이어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도 내부 단속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17일 민주당과 거친 네거티브 공방을 벌이면서도 막말 등에 대해서는 문제 발생시 즉각 조치하겠다고 엄포령을 내렸다.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대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구성원 개개인의 실수가 당을 욕되게 할 수 있음을 명심하고 구설이 없도록 몸가짐과 언행에 주의하기를 당부한다”며 “선대본부 첫 회의 때도 말했듯이 대선 승리를 위해서라면 수족을 잘라내는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판세가 유리하다고 자만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이른바 ‘세월호 막말’로 곤혹을 치렀던 20대 총선과 같은 전례가 되풀이돼서는 안된다는 의미다. 앞서 국민의힘에서는 지난 15일 선거대책본부에서 정책 자문을 맡고 있는 이한상 고려대 교수가 민주당 유세트럭이 전복된 것을 두고 “뭘 해도 안 된다는 게 이런 것. 저짝은 서서히 침몰하며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일만 남았다”는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급히 삭제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우상호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전날 당내 공지에서 “대변인께서 방송 패널, SNS 활동 등에서 지나친 언사로 논란이 생기고 있어 매우 뼈 아프다”며 “과도하거나 자극적인 표현으로 상대 후보와 당을 공격하는 언사는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우 위원장은 “국민의 눈높이와 정서에 맞는 글과 말을 써주시길을 엄중하게 당부드린다”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할 경우 인사조치가 불가피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이낙연 전 대표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참석한 첫 선대위 회의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자제령’을 내리기도 했다.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선후보 수행실장을 맡고 있는 한준호 의원이 전날 페이스북에 “김만배, 2012년 초 與 의원 보좌관에게 2억 전달”이라는 제목의 언론 기사를 언급하며 “2012년 여당=새누리당?”이라고 썼다. 기사에서 언급한 여당은 더불어민주당을 말하지만 잘못 쓴 것이다. 한 의원은 곧바로 글을 삭제했다. 이 후보의 ‘김포 집값’ 발언으로 지역에서 반발 여론이 불자 최민희 전 의원은 ‘심상정 발언 즉시 팩트체크’라는 제목으로 3억 2000만원에 매물이 올라온 김포 아파트를 지목해 “여기요, 여기! 2,3억 짜리 아파트 있네요!!?”라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여야 모두 실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한마디로 선거의 판도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2004년 총선 앞두고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이 “60~70대 이상은 투표하지 않아도 괜찮다, 집에서 쉬셔도 된다”는 노인폄하 발언으로 지지율이 10% 포인트 이상 빠졌다. 2018년 지선에서는 정태옥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혼하면 부천가고 망하면 인천 간다”라는 이른바 ‘이부망천’ 발언으로 지역민이 거세게 반발했다. 이민영·안석 기자
  • 숙소 잡고, 사흘째 빈소 지키는 안철수… 침통한 표정

    숙소 잡고, 사흘째 빈소 지키는 안철수… 침통한 표정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17일에도 유세를 중단하고, 유세버스 사고로 숨진 지역선대위원장과 운전기사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 검은 양복 차림의 안철수 후보는 침통한 표정으로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해 사흘째 자리를 지켰다.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지난 15일 유세버스 안에서 숨진 손평오(63) 논산·계룡·금산 지역선대위원장의 빈소가 차려졌고, 국민의당장(葬)으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안철수 후보는 18일 오전 발인까지 빈소를 지키기로 하고, 인근에 숙소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에는 경남 김해에 차려진 운전기사 A(50)씨의 빈소를 방문해 조문할 예정이다. A씨의 발인은 오는 19일로 예정돼 있다. 숨진 유세차량 기사와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지역 선대위원장은 안철수 후보 유세용 버스(40인승)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고, 당시 이미 심정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과수는 시신을 부검하고 ‘일산화탄소 중독이 의심된다’는 취지의 1차 구두 소견을 냈다. 정확한 사인은 조직검사 등을 거친 뒤 나올 예정이다. 안철수 후보는 “저희를 도와주시던 분들이 이렇게 불의의 사고를 당해서 정말 황망함을 금할 수 없다”며 “사고 수습에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安 유세 버스 사고, 일산화탄소 중독” 국과수 소견…수사 급물살

    “安 유세 버스 사고, 일산화탄소 중독” 국과수 소견…수사 급물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유세버스에서 2명이 숨진 사고 경위를 수사하는 경찰이 사인으로 ‘일산화탄소 중독이 의심된다’는 취지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구두 소견을 받았다. 17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국과수는 지난 15일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한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지역선대위원장 손평오(63)씨와 유세버스 운전기사 A(50)씨의 시신을 부검했다. 국과수는 육안 감식 등을 토대로 ‘일산화탄소 중독 의심’이라는 소견을 경찰서에 전달했다. 정확한 사인은 조직검사 등을 거친 뒤 나올 예정이다.경찰은 LED 전광판 전원 공급용 발전기를 버스 화물칸에 놓고 가동한 환경에서 치사량의 일산화탄소가 검출된 현장감식 결과와 국과수 소견을 토대로 질식사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현장 감식반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발전기를 30분 동안 돌렸더니 화물칸 일산화탄소 농도가 최고 4080ppm까지 치솟은 사실을 확인했다. 버스 내부 농도도 1500∼2250ppm으로 측정됐다. 1600ppm인 공간에서는 2시간 이내에 목숨을 잃을 수 있다. 경찰은 지난 16일 경기 김포에 본사를 둔 LED 설치 업체를 찾아 관계자를 상대로 진술을 받는 등 LED 전광판과 발전기 연결 구조를 살필 수 있는 문서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또 국과수 구두 소견이 그간의 수사 방향과 일치하는 만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책임 소재를 밝히는데 수사를 주력하고 있다. 한편 당의 장으로 장례를 치를 국민의당 측은 손씨 빈소인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을 위로하며 조문객을 맞고 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있는 A씨 유족은 고인 생전 주거지인 경남 김해지역으로 이동해 빈소를 차리기로 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손씨 빈소에서 자리를 지키다가 저녁에 김해로 내려가 조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 단일화 공전에 선거운동 중단 ‘위기의 安’… 빈소 조문 李·尹과 독대

    단일화 공전에 선거운동 중단 ‘위기의 安’… 빈소 조문 李·尹과 독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단일화가 공전하는 가운데 공식 선거운동 시작 첫날인 지난 15일 유세차 ‘사망 사고’까지 겪으면서 위기에 봉착한 모습이다. 안 후보는 16일 유세를 전면 중단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고, 다른 후보들은 유세차 스피커를 끈 채 차분하게 선거운동을 하며 애도를 표했다. 안 후보는 전날 밤 충남 천안의 단국대병원과 순천향대 천안병원 장례식장에 각각 마련된 손평오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지역 선거대책위원장과 유세차 운전기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데 이어 이날 오후에도 단국대병원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았다. 국민의당은 손 위원장의 장례를 유가족과 협의해 국민의당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지난 15일 안 후보의 강원 원주 유세차에서도 운전기사가 의식 불명으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국민의당 선대위 관계자는 “아직 유세 재개는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호남·강원 유세 일정을 마치고 두 사망자의 빈소를 찾아 직접 조문했다. 윤 후보는 천안 단국대병원에서 안 후보와 25분가량 독대를 했으나 단일화 등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나 “장소가 장소이니만큼 다른 얘기는 나누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14일 후보 등록 직후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윤 후보에게 국민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전격 제안했지만, 윤 후보 측은 여론조사에 부정적 입장을 내며 사실상 ‘양보’를 요구했다. 여기에 14일 부인 김미경씨의 코로나19 확진에 이어 15일 유세차 사망 사고로 안 후보가 선거운동에 차질을 빚으면서 단일화 논의는 일단 멈춘 상황이다. 다만 윤 후보의 이날 조문과 안 후보와의 독대를 계기로 단일화 논의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서울 유세 일정을 마친 뒤 오후 늦게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후보는 안 후보와 빈소에서 15분쯤 독대하며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후보 대신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과 오영훈 후보 비서실장이 빈소를 찾았다. 안 후보는 이 후보, 윤 후보와 만난 뒤 빈소를 나오며 “선거운동 중에도 와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국민의당은 사태 수습에 정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하루 동안 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의당은 전국 유세 현장에서 로고송 송출과 운동원의 율동을 금지했다.
  • 격리 확진자 200만… 초박빙 승부 핵으로

    격리 확진자 200만… 초박빙 승부 핵으로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폭증이 20대 대선의 주요 변수로 급부상했다. 투표가 예정된 다음달 초에 유행이 정점에 이르면서 신규 확진자가 수십만 명에 이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 여야는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앞서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현재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다음달 초 하루 최대 36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총선 때는 ‘K방역’이 광범위한 지지를 받으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복잡하다. 확진자 수는 폭증하는 반면 위중증 환자는 비교적 관리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개학을 앞두고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민주당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자영업자의 불만이 누그러질 수 있다는 전망이 교차한다. ‘코로나 심판론’이 지난 총선 때처럼 안 먹힐지, 이번엔 먹힐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전문대학원 교수는 “확진자 수보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 등이 민심에 더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투표율이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국민의힘은 보수 성향 유권자들이 많은 고령층이 감염을 우려해 투표소에 나오지 않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역대 대선에서 60대 이상 유권자의 투표율은 젊은 세대보다 높은 80% 안팎을 보일 만큼 적극적이었다. 반면 확진자의 20%를 차지하는 20대의 투표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투표일 즈음에 확진된 유권자들이 투표를 포기할 가능성도 있다. 만약 다음달 초 하루 평균 30만명이 확진될 경우 격리기간(1주일)을 감안하면 투표일 현재 자가격리 중인 누적 확진자가 200만명이 넘게 된다. 격리 대상자는 투표일 오후 6시~7시 30분 사이 별도로 투표할 수 있는데, 체력적·심리적 부담으로 투표를 포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역대급 치열한 선거로 꼽히는 18대 대선에서 108만표, 16대 대선에서 57만표, 15대 대선에서 39만표 차로 승부가 결정된 것을 감안하면 수십만, 수백만 명의 누적 확진자 수는 충분히 투표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규모다. 후보들의 감염 우려도 변수다. 각 당에서 이미 후보 측근들의 확진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박찬대 수석대변인, 국민의힘 이양수 수석대변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부인 김미경씨 등이 확진됐다. 후보가 확진된다면 선거운동에 나설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각 당은 방역에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 민주당은 선대위 회의에서 마스크를 절대로 벗지 못하게 하고, 음료수를 내지 않도록 지침을 정했다. 후보와 접촉이 잦은 선대위 본부장단은 마스크를 2개씩 착용한다.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 등은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하얀 마스크 위에 파란색 마스크를 하나 더 착용한 모습이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유세 현장도 문제다. 국민의힘은 전날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이 열린 청계광장에서 가습기 형태의 공중 방역기를 설치해 지지자들 머리 위로 방역 입자를 뿌려 비말 확산을 막기도 했다. 앞으로도 지지자들이 많이 모이는 대중유세장에서는 실외방역기를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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