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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본격 총선체제로 전환

    민주당은 휴일인 27일 ‘분열의 길’을 걷고 있는 야당과는 달리 총선 승리를 위한 행보를 계속했다.그러나 일부 의원들의 ‘제4당행’이 가시화되면서대책마련에 부심했다. 서영훈(徐英勳)대표와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 등 당지도부는 이날 봄기운이 완연한 제주에서 총선 바람을 일으켰다.제주 시민회관에서 열린 제주시 지구당(위원장 鄭大權)개편대회에 참석한 서대표는 “제주시가 개혁의 선봉장이 돼 정치를 발전시키고 개혁을 완수하는 밑거름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이위원장은 “안정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역설했다. 당 지도부가 제주에서 바람몰이를 하는 동안 중앙당사에서는 여성 공천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장영신(張英信·구로을)위원장은 ‘21세기 여성공천자 기자회견’에서 “30년동안의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경험을바탕으로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새틀의 정치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김희선(金希宣·동대문갑)위원장은 “20여년간의 여성운동 경험을 살려우리 사회의 부당한 차별과 낡은 관행을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는 지역구에 출마하는 최경순(崔敬順·대구 북을)영남여성포럼대표,김경천(金敬天·광주 동구)광주YWCA사무총장,구형선(具亨禪·경남 의령함안)불교방송이사가 참석했으며 선대위의 신낙균(申樂均)부위원장,한명숙(韓明淑)여성위원장 등이 배석했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이날 김상현(金相賢)의원이 신당 참여를 선언하는 등일부 인사가 신당의 영향권으로 빨려들자 촉각을 곤두세웠다.민주국민당의출현이 민주당에 불리할 것이 없다는 시각이면서도 혹시나 역풍이 불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부산 사하갑의 서석재(徐錫宰)의원에 이어 김운환 의원 등부산·경남지역과 대구경북 지역 의원이나 지구당위원장의 동조이탈을 주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 등은 김상현의원과 함께 민주당을 떠날것으로 알려진 일부 낙천의원 등 탈당가능성이 있는 인사에 대해 집안단속을벌였다. 강동형기자 yunbin@. -자민련. 자민련도 총선체제로 조기전환을 모색하고 있으나 공천 후유증이 심하다.탈락된 현역의원은 모두 7명.조용히 수용하는 의원은 단 한명도 없다.대부분이분을 삭이지 못해 줄지어 탈당하고 있다. 조영재(趙永載)의원이 공천발표후 ‘탈당 1호’가 됐다.대전 유성에서 이창섭(李昌燮)전SBS앵커에게 밀려나자 지난 23일 한나라당으로 옮겨 공천을 받았다.충남 공주·연기에서 정진석(鄭鎭碩) 전한국일보 논설위원에게 내준 김고성(金高盛)의원은 한국신당에 입당했다. 이상만(李相晩·충남 아산)의원은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로부터 공천 언질을 받은지 이틀만에 기습당하자 재심 요구서를 내고 반발하고 있다.이의원은 “뜻이 관철되지 않으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당선되면자민련에 입당하겠다”며 자민련 텃밭의 표심(票心)을 파고들 생각이다. 변웅전(邊雄田·충남 서산태안)의원은 한영수(韓英洙)부총재에게 막판 역전을 당하자 충격에 휩싸였다.무소속으로 출마하느냐,선대위 대변인과 전국구상위번호 제의를 수용할 것이냐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변의원은 “지구당 당원들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김종호(金宗鎬·충북 괴산 진천 음성)부총재는 “자민련이 어려울 때 입당해 도왔는데 정치도의상 이럴 수가 있느냐”며 탄식했다.김부총재는 무소속출마 가능성이 높다.어준선(魚浚善·충북 보은 옥천 영동)의원도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이인구(李麟求)의원은 “정계은퇴를 발표한 일이 없다”고 정계은퇴설을 부인했다.이의원은 “울분을 참지 못하고 있다”고 말해 무소속 출마,한국신당 또는 민주국민당 합류 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박대출기자 dcpark@. -한나라. 한나라당이 당을 ‘4·13’ 총선 선대위체제로 전환,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나 ‘공천 후유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 같다.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당사에 나와 수도권 선거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한 27일에도 이 총재의 인책론을 요구하는 주장이 거듭 제기됐다. 경기도 광명 공천을 받은 손학규(孫鶴圭) 전 의원은 이날 기자실에 들러 “이번 공천으로 당 화합이 깨지고 분열됐다”면서 “정치지도자라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미리 예견했어야 했다”고 이총재를 간접 비난했다. 정형근(鄭亨根)의원도 지난 25일 부산지역 의원 모임에 참석,“공천을 잘못한 이회창총재를 몰아내야 한다”고 이 총재에게 직격탄을 날렸다.특히 부산지역에 ‘영향력’이 있는 정의원이 이 총재의 ‘인책론’에 가세함으로써당 지도부에 대한 ‘인책론’이 재연될 조짐이다. 이에 대해 정의원측은 “지역정서를 무시한 채 후보자를 공천했다가 반발이 있자 이를 다시 번복,신당 창당 등 불상사를 야기시킨 데 대해 아무도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어 문제를 제기했을 뿐 다른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부산 서구 공천을 정문화(鄭文和)의원에게 내준 이상렬(李相烈)씨는 28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진상을 털어놓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이씨가 항간에 나돌고 있는 ‘돈 공천’ 의혹에 대해서도 ‘진상’을 털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마산합포 공천을 김호일(金浩一)의원에게 빼앗긴 이만기(李萬基) 인제대교수도 지난 26일 당사를 방문,공천 번복을 강력히따졌다. 한편 이 총재는 이번 주부터 각 지구당을 돌며 총선 후보들의 선거지원에나서는 한편 다음 달 3,9일에는 대구와 부산에서 열리는 대규모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텃밭’에서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신당, 이념‘계파 불문 ‘勢규합’

    *민국당, 몸집 불리기 본격화 안팎 . ‘민주국민당’이 다음달 8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앞두고 세규합을 본격화하고 있다. 27일 민주당 비주류 수장격인 김상현(金相賢)의원과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의 핵심측근인 김광일(金光一)전청와대비서실장이 신당 참여를 선언,신당‘주가 높이기’ 작업에 탄력을 더해줬다. ‘전국정당’를 표방하는 민국당 입장에서 보면 김상현 의원의 입당은 현재 백지상태인 호남인맥 끌어 모으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의원과 함께 박정훈(朴正勳·전북 임실 순창)의원이 28일 6·3세대 일부 인사들을 이끌고 입당할 예정이다. 김광일 전실장의 입당도 부산·경남지역내 한나라당 ‘민주계 사단’의 추가동참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민국당은 우선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최우선 목표로 뛰고 있다.다음달 8일창당대회 전까지는 명실상부한 ‘교섭단체’의 법적 모습을 갖추겠다는 의지다.원내교섭단체에 매달리는 것은 그래야 44억원의 국고보조금이 지급된다는 현실적인 이해관계도 얽혀 있다. 실무책임을 맡고있는 윤원중(尹源重)의원은 “교섭단체 구성에 필요한 인원은 20여명이나 현재 확보된 의원만 26명”이라고 주장했다.윤의원은 “일부 의원들은 방해 공작을 피하기 위해 발기인 명단에서도 빠졌다”고 말했다. 민국당 지도부는 예상밖의 ‘참여열기’가 일고 있다고 주장했다.당초 발기인 명단도 200명으로 잡았다가 500명으로 늘렸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민국당 참여를 선언한 의원은 조순(趙淳)·신상우(辛相佑)·김윤환(金潤煥)·김상현(金相賢)·한승수(韓昇洙)·김영진(金榮珍)·노기태(盧基太)·서훈(徐勳)의원 등 8명이다.이들 외에 박정훈 의원과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오세응(吳世應)·김정수(金正秀)·김도언(金道彦)의원과 무소속이수인(李壽仁)의원의 동참을 자신하고 있다. 여기에 한나라당 이상희(李祥羲)·허대범(許大梵)·임진출(林鎭出),민주당홍문종(洪文鍾),자민련 김종호(金宗鎬)의원의 참여도 탐색중이라는 것이다. 지난 25일 탈당을 선언한 민주당 서석재(徐錫宰)의원을 비롯,김운환(金^^桓)의원의 신당 참여도 시간문제로 보고 있다.이밖에 정호용(鄭鎬溶)·허화평(許和平)·황병태(黃秉泰)·이종률(李鍾律)전의원,문정수(文正秀)전부산시장과 최광(崔洸)전보건복지부장관,김우석(金佑錫)전내무부장관,신구범(愼久範)전제주지사,조만후(曺萬厚)전정무차관,오덕균(吳德均)전충남대총장 등의 영입 작업도 전개되고 있다. 최광숙기자 bori@. * 민국당, 여의도 극동빌딩 임대. ‘민주국민당’이 이번 주 여의도 극동 VIP빌딩에 새 ‘둥지’를 튼다.극동빌딩은 90년 3당 합당으로 탄생한 민자당과 그 법통을 이어받은 신한국당이6년간 사용했던 곳이다. 이에 앞서 민국당 실무총책인 윤원중(尹源重)의원은 지난 26일 극동빌딩측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이 건물은 우리 정치의 영욕(榮辱)을 입증하듯 ‘입주자’가 여러차례 바뀌어 왔다.97년 대선 직전 신한국당이 국회 앞 신축당사로 이사가면서당시 이인제(李仁濟)대선후보가 새로 만든 국민신당은 이 곳에 입주했다.대선 후에는 국민신당이 국민회의에 흡수되면서 국민회의 보조 당사로 사용되기도 했다. 민국당은 현재 장기표(張琪杓)최고위원이 마련한 용산의 새시대 개혁당 건물을 임시 당사로 쓰고 있다. 박준석기자. *신당 합류 2人의 말-金相賢의원. 김상현(金相賢)전 민주당 고문이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국민당 참여를정식으로 선언했다. 김의원은 “지역구 출마를 포함,당직은 신당 지도부와 상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현재까지는 수도권 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이렇게되면 이제까지의 지역구인 서울 서대문갑 출마 가능성이 높지만 비례대표도거론된다. 김의원의 향후 행보와 관련,당초에는 신당 참여보다는 민주당 공천 탈락자들을 중심으로 무소속 연대를 형성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고민하던 그가 신당 참여를 결정한 것은 신당지지도가 영남뿐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나름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김의원은 민주당의 다른 인사들이 신당에 합류할 가능성에 대해 “박정훈(朴正勳)의원과 접촉을 많이 하고 있으며 28일 신당 발기인대회때 그중 일부가 신당참여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의원측은 수도권·호남권의 일부 민주당 원외지구당 위원장 등의 동반 입당도 예상하고 있다. 한편 김의원은 “신당 참여사실을 알리기 위해 전날 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통화는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지운기자 jj@. *신당 합류 2人의 말-金光一씨. 김광일(金光一)전청와대 비서실장이 27일 신당참여를 공식선언했다.김전실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회창식 독재’의 한나라당에서 벗어나 선진정치 실현과 강력한 야당건설을 위해 소신과 정의에 따라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전실장은 이번 결정이 자신의 독단적인 판단이었음을 강조했다.김전실장은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과 상의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전직대통령에 대한 신의는 철저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전대통령의 입장과 관련,“앞으로도 직접적인 표현을 안할 걸로 안다”면서도 “‘척’하면 모르느냐”고 말해 YS의 신당 지원을 확신했다.“김전대통령은 한나라당 공천 결과가 나왔을 때 ‘늑대 피하려고 했더니 호랑이를만났다’고 말했다”는 사실도 전했다. 지역구 출마와 관련,김전실장은 부산 서구를 희망했다.김전실장은 “한나라당 공천에서 가장 말이 많았던 서구에 출마,지역구민들의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 회견장에는 신상우(辛相佑)·노기태(盧基太)의원 외에 이날 아침 신당참여를 공식적으로 밝힌 김상현(金相賢)의원도 참석했다. 박준석기자 pjs@
  • 서영훈대표-이인제위원장 “중산층·서민 위한 제2의 개혁”

    민주당 서영훈(徐英勳)대표와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은 25일 ‘국민의정부 2주년’ 기념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16대 총선에서 국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서대표는 “지난 2년동안 추진됐던 개혁이 위기탈출을 위한 경제개혁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개혁이었다면 2기 개혁은 국민생활을 위한 개혁,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개혁이 될 수 있도록 개혁의 목표와 방향을 전환할 것”이라며 ‘제2의 개혁’을 선언했다. 서대표는 이어 “만약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안정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면극심한 권력누수 현상속에서 약체정부가 돼 국정운영에 큰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제4당 출현과 관련,“이회창총재의 사당화와 대권욕 때문에 당내 쿠데타를 감행한 한나라당의 내부의 모순에 의해 파생된 것”이라면서 “한나라당이 신당을 ‘민주당의 2중대’라고 비난하는 중상모략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서영훈대표·이인제위원장 문답

    민주당 서영훈(徐英勳)대표와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은 25일 ‘국민의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년간의국정개혁 성과와 정치현안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지난 2년동안 국정개혁을 추진하면서 반성할 점은 없는가. (서대표)소수여당의 한계를 딛고 780억달러의 외환보유고를 달성하고 200만명이 넘던 실업자도 100만명으로 감소시키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물론총리인준이 6개월 정도 늦춰지고 정치개혁이 안되는 등 많은 한계에 부딪히기도 했다.총선을 통해 바로잡아지기를 기대한다. ◆자민련의 공조 파기선언을 어떻게 생각하나. (이위원장)총선은 각당이 정책과 인물을 내세워 미래에 대한 희망을 구하는선의의 경쟁이 돼야 한다. 현재 민주당은 원내 제2당이며 집권당의 프리미엄도 없다.자민련과 공조를 통해 국정을 운영해 왔다.총선에서 각자 정책과 이념으로 국민의 심판을 받고 16대 총선이 끝난 뒤 차원 높은 공조가 이뤄져야한다. (서대표)자민련까지 야당이 돼 3개 야당이 민주당과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나서는 등 당리당략적 선거를 우려하고 있다.그러나 우리는 끝까지 신의를지킬 것이다. ◆제4당에 대한 견해와 ‘1여3야’ 구도에 대한 전략은. (이위원장)솔직히 혼란스럽다.그러나 민주당은 전국정당을 지향하고 있는만큼 특별한 전략은 없다.분명한 것은 제4당은 한나라당 내부의 모순에 의해파생된 것이다. 한나라당이 신당을 ‘민주당 2중대’로 비난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다.중상모략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신당도 무조건 ‘반(反)DJ,반(反)이회창’만 주장하지 말고 희망과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신당 인사들이 앞다퉈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을 찾아가고 있다.김전대통령의 정치복귀를 어찌 생각하나. (이위원장)김전대통령의 정계복귀 여부를 잘 모른다.그러나 한국정치는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미래의 희망이 어디에 있는지 그분들에게 묻고 싶다. 강동형기자 yunbin@
  • [사설] 돌아오지 않는 강 건너나

    자민련이 민주당과의 공조파기를 공식으로 선언함으로써 ‘공동정부’가 출범 2년 만에 일단 막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국민들은 민주화세력과 근대화세력의 연합으로 세워진 공동정권이 그동안 아슬아슬한 ‘공조’속에 국제통화기금(IMF)사태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사회 각 부문에서 나름대로 개혁을 추진해온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자민련의 공조파기가 이미 예견됐던 일이라 하더라도 국민들은 선뜻 납득하기 힘들어 하고 있다.총선을 앞두고 자민련이 야당으로 돌아서서 정부를 비판하겠다는 것은 공동정권의 한 축을 맡아 온 공당으로서 자가당착이 아닐수 없기 때문이다.자민련은 공조를 파기하는 이유로 내각제 약속의 파기,시민단체의 낙천·낙선운동을 보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시각,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의 논산지역 출마,운동권 386세대의 대거 공천 등을 들고 있으나 설득력이 없다.내각제 약속은 민주당이 승계하고 있다는 주장이고,시민단체를 보는 대통령의 시각은 다른 당이 간섭할 일이 아니다.이위원장의 지역구 출마나 운동권 386세대의공천은 민주당의 자체적 결정으로 다른 당이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이위원장의 논산지역 출마를 문제삼는 것은 자민련이 충청지역을 자당의 ‘영지(領地)’로 착각하고 있지 않느냐는 느낌을 준다. 공조파기가 공동정부를 깨는 엄청난 정치적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자민련이내세우는 이유들이 설득력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그것이 총선에서 살아남기위한 전략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신당 돌풍에 위기감을 느낀 영남지역 의원들이 공조파기를 지도부에 강요했다는 분석도 있기 때문이다.어찌됐건 자민련의 야당 선회로 그동안 정부가 타파하려 힘써왔던 지역구도가 이번총선에서 더욱 악화될 우려가 크다. 자민련 출신 공직자들의 거취 문제가 국민들의 관심을 끄는데,자민련은 이들의 철수를 명시적으로 요구하지 않고 각자의 결정에 맡겼다.박태준(朴泰俊)총리를 비롯해서 대부분의 공직자들이 직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한다. 헌정 50년 사상 처음 시도해보는 공동정부인데다 공조파기 또한 처음 경험하는 일이라서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그러나 그것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없어 보인다.총선까지는 당장 국회에서 다뤄야 할 큰 문제는 없고 행정부가총선정국에 흔들리지 않고 차분하게 국정을 수행하면 되기 때문이다.문제는총선 이후에 민주당과 자민련의 공조가 복원되는가 여부다.민주당은 공조 정신과 신의를 계속 지키겠다는 입장이고 자민련도 그 가능성을 전면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결국 국민의 선택에 따른 총선결과가 그 열쇠를 쥐고 있다.그러므로 두 당은 ‘돌아오지 않는 강’을 건너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다같이 자제하기 바란다.
  • “野性 보여주겠다” 자민련 변신 몸부림

    자민련이 ‘야성(野性)’을 높이고 있다.민주당과는 라이벌임을 강조하며 4·13총선 고지로 뛰고 있다.민주당과의 결별을 ‘위장이혼’으로 보는 시각에 쐐기를 박고 나섰다. 이한동(李漢東)총재는 25일 공동정부 철수령을 서한으로 보냈다.당 소속으로 정부 및 산하단체에 파견된 인사들에게 조속한 진퇴결정을 촉구했다.박태준(朴泰俊)총리에게도 발송했다.중앙당과 전국 지구당 당사에 ‘야당의 길’을 알리는 현수막도 내걸기로 했다. 대변인단은 ‘야성(野聲)’을 쏟아냈다.민주당을 공격하는 논평을 3건이나냈다.이규양(李圭陽)수석부대변인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취임 2주년과 관련,“크고 작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측의 신의상실로 인해 야당의 길을선택했다”고 꼬집었다. 박경훈(朴坰煇)부대변인은 민주당 서영훈(徐英勳)대표와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의 이날 기자회견에 대해 “안정이냐 위기냐라는 총선 구호는 과거2공시절 민주당 구호”라고 비꼬았다.또 박부대변은 민주당측의 공조유지 입장에 대해 “가증스런 국민기만을 즉각 중지하라”고 성토했다. 민주당과의차별화를 총선전략으로 활용할 방침이다.국가보안법 유지,핵·미사일 주권확보,대북 현물지원 반대 등을 공약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朴총리 총리직 계속 수행

    자민련 이한동(李漢東)총재는 24일 오전 마포당사에서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가 동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2여(與)공조 파기’를 공식 선언했다. 그러나 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는 자민련이 공동여당 포기를 선언한 것과 관계없이 총리직을 계속 수행할 뜻을 측근을 통해 밝혔다.박 총리는 총리직 수행에 전념하기 위해 오는 4월 총선을 전후,자민련 당적을 정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 관계자는 “박 총리는 현 시점에서 국정을 순탄하게 이끌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책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총리직 유지 방침을 전하고 “국민의 여망에 따라 4월 총선을 공명하게 치르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박 총리가 총리직을 마지막 봉사의 자리라고 밝힌 바 있다”면서 “현재 평당원 입장에서 자민련으로 돌아갈 자리도 없다”고 말해 적절한 시점에 자민련 당적을 떠날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 총리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최재욱(崔在旭)국무조정실장,조영장(趙榮藏)총리비서실장,김용채(金鎔采)한국토지공사사장,조용직(趙容直)의료보험관리공단이사장,최상용(崔相容)산업인력관리공단이사장,오형근(吳亨根)자원재생공사사장 등 30여명의 자민련 출신 공직자와 정부 산하 기관장 및 임원들도현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채·조용직 이사장 등은 “추진하던 업무 현안이 남아 맡은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으며,나머지 기관장들도 업무를 계속 수행하고 있다.총리실은 정부기관에 들어온 자민련 출신 인사 가운데 박 총리만을 제외하고 모두 취임 당시 국가공무원법 등에 따라 당적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한편 자민련 이한동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오늘부터 공동여당의 길을 완전히 포기하고 야당으로 새로이 태어나겠다”고 선언,지난 97년 대선때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 명예총재간 후보단일화를 통해 이뤄진 ‘2여공조’는김 대통령 취임 2년 만에 파국을 맞게 됐다. 이 총재는 “민주당과의 공동정부 운영,연합공천 등 공조는 더 이상 없다”면서 “박 총리를 비롯,정부 및 산하 기관에 파견된 자민련 소속 모든 공직자는 각자의 판단에 따라입장을 정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민주당의 내각제 강령 제외 ▲시민단체의 낙선·낙천운동에 대한 김 대통령의 묵인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의 논산 출마 ▲386 운동권출신들의 대거 공천 등 네 가지를 공조 파기 이유로 들었다. 김 명예총재도“당의 의사대로 공동여당에서 떨어져 나와 독자노선을 걷겠다”고 밝혔다. 이도운 김성수기자 dawn@
  • 李仁濟 선대위장 문답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4일 선대위 공식출범에 맞춰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당의 안정의석 확보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이번 총선의 목표 의석수는. 제1당이 목표인 것은 확실하다.그러나 아직 정확한 수치를 말할 단계는 아니다.각 당의 공천이 끝나고 선거전이 시작되어야 목표의석을 정할 수 있을것 같다. ●자민련이 ‘공동여당 포기’를 선언했는데. 모든 정당은 총선에서 자신의 깃발·과 이념,그리고 정책과 인물을 내세워선의의 경쟁을 하면 된다.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통해 새 질서가 형성될 것으로 믿는다. ●야권의 제4신당 출현이 여당에 미칠 영향은. 신당이 어떻게 귀결될 지,또 우리에게 유리할 지 등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다만 어떤 변화가 있더라도 우리당은 변화와 개혁의 깃발아래 분명한 정책과 인물을 내세워 국민의 지지를 받아 안정의석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할것이다. ●지역감정 극복 방안은. 지역감정이 작용한다면 우리 나라의 미래는 어둡다고 본다.이번 선거를 통해 모든 정당이 전국정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당의 이념·정책·인물만을기준으로 후보를 선택해주길 국민에게 호소하겠다. ●선거 유세 계획은. 지역구인 논산에도 틈틈이 내려가겠다.그러나 선대위원장을 맡은 만큼 가능한 전국 각 지역에 걸쳐 지원유세를 해나갈 생각이다. 주현진기자 jhj@
  • 3차 공천 발표 뒷얘기

    민주당이 24일 발표한 11명의 3차 공천자 명단에는 많은 우여곡절이 담겨져있다. 특히 서울 금천은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당초 이 곳에서는 전국구 방용석(方鏞錫)의원과 강서을 공천을 신청했던 장성민(張誠珉)전 청와대상황실장,최모 변호사 등이 경합을 벌여왔다.최종 선택을 머뭇거리던 당지도부는 제3의 카드로 한기찬(韓基贊)전 국회입법차장을 유력하게검토,여론조사까지 실시했다.23일 저녁에는 “공천됐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본인에게 통보까지 했다.그러나 정작 이날 최종 발표에서는 장 전실장이 공천자로 확정됐다. 장을병(張乙炳)공천심사위원장은 “장 전실장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일각에서는 장 전실장이 자신의 강서을 조직을 김성호(金成鎬)전 한겨레신문기자에 넘겨주는 대신 금천을 받았다는 관측도 나온다. 설송웅(설松雄)전구청장과 오유방(吳有邦)전의원이 막판까지 경합했던 용산은 투서까지 난무했지만 득표력에서 앞선 설 전구청장이 공천티켓을 쥐게 됐다는 게 당측의 설명이다.군산의 경우 독자후보를 내기로 하고 무소속 강현욱(姜賢旭)의원에 대한 영입교섭을 벌이지 않다가 무소속 출마선언이 여기저기서 속출하는 등 호남지역 판도가 예사롭지 않게 전개되자 정균환(鄭均桓)총재특보단장이 급거 강의원의 영입을 성사시켰다는 후문이다. 충청권은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이 직접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대전동구를 희망했던 남재두(南在斗)전 의원을 서구을로 이동시키고 자민련을 탈당,천안갑에서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던 전용학(田溶鶴)전 서울방송앵커를 영입했다. 이지운기자 jj@
  • 자민련 공조파기 안팎

    2여(與)가 갈라섰다.자민련은 야당으로 변신했다.24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두고 민주당과 결별했다.양측은 최소한 4·13총선까지는 적(敵)이 됐다.공동정권은 출범 2년만에 파국을 맞았다. 자민련의 공조포기는 예견됐다.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는 “당에 돌아온 뒤부터 하룻밤도 편하게 잔 날이 없다”고 털어놨다.공동정권 철수는 한달이상고민끝에 결정됐다는 얘기다. 이한동(李漢東)총재는 사유를 4가지 들었다.민주당의 내각제 강령 제외와공동정부 지분 무시를 첫째로 꼽았다.시민단체들의 낙선·낙천운동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지지’도 짚었다.또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의논산 출마와 민주당의 운동권 ‘386’세대 공천을 배경으로 제시했다. 종합하면 불신과 갈등은 공동정부 출범 때 시작됐다.앞서 열거한 여러 과정을 거쳐 더 깊어졌다.김명예총재가 낙천·낙선운동을 중국 문화혁명 당시 ‘홍위병혁명’으로 비유하며 김대통령을 직접 겨냥할 때 2여 관계는 회복불능상태에 이르렀다. 공조포기는 총선을 49일앞두고 이뤄졌다.‘총선용’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자민련은 수도권과 충청·영남권 등 3개 지역이 기반이다.충청·영남권은 야당으로 치르는 선거가 더 유리하다는 판단이다.영남권 의원들은 집단 탈당운운하며 ‘야당선언’을 요구했다.수도권 의원들은 연합공천 가능성 등을들어 공조 유지를 희망했지만 세력에서 밀렸다. 자민련의 결별선언은 전격적이다.우보(牛步)전술이 특장(特長)인 점을 감안하면 다소 예상밖이다.그만큼 상황이 급했다는 반증이다.‘제4당’태동과 맞물린다.민주당·한나라당은 물론 제4당과의 차별화를 더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총선전은 ‘1여3야’구도로 재편되게 됐다.자민련은 앞으로 야성(野性)을높일 것이 뻔하다.텃밭인 충청권 결집을 위해 차별화를 시도할 기세다.제4당은 영남권이 지역기반이다.지역대립 구도는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게 됐다. 자칫 이번 총선에서 ‘최악의 지역대결’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청와대와 민주당은 총선공조 포기만 수용했다.‘국정공조’‘정국공조’까지는 붕괴를 원하지 않고 있다.총선 뒤 공조복원을 시도할 것임을 시사한다. 자민련은 총선 후의 공조도 포기했다고 밝혔다.당사자들에게 맡겼지만 공동정부 철수까지 선언했다.그렇지만 내각제 고리가 남아 있다.야당으로서의 험로(險路)도 부담거리다.이한동(李漢東)총재는 총선 후 내각제 공동추진 여부에 대해 “정국 변화추이를 지켜보며 입장을 정리할 일”이라고 공조복원의여지를 남겨놓았다. 박대출기자 dcpark@
  • 선대본부장 金玉斗총장

    민주당은 23일 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선거대책위 구성을 매듭짓고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돌입했다.중앙선대위 부위원장에는 김영진(金泳鎭)·박범진(朴範珍)·신낙균(申樂均)·장재식(張在植)의원과 신건(辛建) 전 국정원차장,이재정(李在禎)정책위의장,최명헌(崔明憲)고문을 임명했다. 또 전국을 8개 권역으로 나눠 서울 선대위원장에 김근태(金槿泰)의원을 선임한 것을 비롯,▲경기·인천 안동선(安東善)의원 ▲강원 장을병(張乙炳)의원 ▲충청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 ▲호남 한화갑(韓和甲)의원 ▲영남북부 김중권(金重權) 전 청와대비서실장 ▲영남남부 김기재(金杞載) 전 행자부장관 ▲제주 정대권(鄭大權)변호사를 각각 인선했다. 중앙선대본부 부본부장은 김한길 총선기획단장과 한명숙(韓明淑)당무위원·황수관(黃樹寬)홍보위원장 등 3명이,공명선거대책위원장은 신건 전차장이 임명됐으며 선대위 대변인은 정동영(鄭東泳)대변인이 겸하도록 했다.또 이만섭(李萬燮)상임고문과 권노갑(權魯甲)고문은 선대위 상임고문으로,김영배(金令培)·조세형(趙世衡)의원과 이종찬(李鍾贊)고문 등 26명은 고문으로 위촉했다. 분과위원장은 ▲총무 최재승(崔在昇)의원 ▲조직 윤철상(尹鐵相)의원 ▲정책 김원길(金元吉)의원 ▲홍보 김한길 총선기획단장 ▲유세 이미경(李美卿)의원 ▲여성 한명숙(韓明淑)당무위원 ▲청년 오영식(吳泳食) 전 전대협의장▲대외협력 이재정(李在禎)정책위의장 등이 임명됐다. 한종태기자 jthan@
  • 중앙선대위 구성 완료

    민주당은 23일 중앙선거대책위를 구성하는 등 당을 총선체제로 전환했다.제4당 출현 등 ‘정치권 소용돌이’에서 벗어나 일단 순항하는 분위기다. 선대위는 이인제(李仁濟)위원장을 필두로 8개 권역별 선대위원장에 차세대리더들을 포진시켰다.김근태(金槿泰)의원에게는 최대 격전지인 서울선대위원장을 맡겼다.부위원장에 신계륜(申溪輪)전 서울시정무부시장과 김민석(金民錫)의원을 포진시킨 것도 ‘참신한 이미지’를 수도권 선거에 활용하겠다는포석이다.충청은 이인제 위원장이 겸임토록했다.충청권에 관한 한 이 위원장에게 전권을 위임한 느낌이다.한화갑(韓和甲)지도위원에게는 호남을,김중권(金重權)전 청와대비서실장에게는 영남 북부를 맡겼다. 총선을 총괄 지휘하는 중앙선거대책본부장에는 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을이동시키는 등 실무형으로 포진시켰다.분과위원장 중 핵심인 총무위원장은동교동계인 최재승(崔在昇)기조실장이,조직위원장은 윤철상(尹鐵相)의원이맡아 자금과 조직을 동교동계가 장악했다.눈길을 끄는 분과위원장은 정책위원장과 대외협력위원장.국민회의 최장수 정책위의장을 지낸 김원길(金元吉)의원이 정책위원장을,이재정 당 정책위의장이 대외협력위원장을 맡았다. 강동형기자 yunbin@
  • [초점인물] 김근태 민주당 서울 선대위원장

    민주당 김근태(金槿泰)의원이 4·13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예상되는 서울의선대위원장을 맡았다.재야 출신인 김 의원이 선거필드를 지휘하는 당내 주요 직책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의원은 “서울에서 최소한 31∼34석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또 “서울 시민들은 상대적으로 지역감정이 적고,우리 사회가 어디로 가야하는지 그 지표를 제일 먼저 제시해주는 잣대가 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희망의 정치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국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호소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의원은 민주화운동 및 인권운동으로 미국 로버트 케네디 인권상을 수상했다.또 99년 가장 신사다운 태도를 보인 정치인으로 선정돼 백봉신사상을 받는 등 차세대리더로 꼽히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 *창원을 출마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대표가 23일 4월 총선에서 출마할 지역구를 경남 창원을로 선택,발표했다.노동운동의 중심적 역할을 해온 고장이어서 상징적 의미가 있다.선거구 내에 창원공단이 위치하고 있어 권 대표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민주노동당측은 밝혔다.권 대표 스스로도 진보정당의 의회 진출의 첨병이 되겠다는 의지다. 15만명의 유권자 가운데 전폭적 지지를 약속한 민주노총 조합원 1만여명과한국노총 조합원 1만여명이 포함됐다.70%대의 높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는 권 대표가 지역색을 어떻게 뛰어넘느냐에 여의도 의사당 입성 여부가 달린 셈이다.권 대표는 “한나라당 기본표가 30%를 넘는 이곳에서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이념정당,정책정당으로서 심판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운기자 jj@
  • 대구도 동구 제외 전지역‘낙점’-민주당2차공천 이모저모

    민주당은 미공천 지역 61곳 중 22일 공천자를 발표한 26곳을 제외한 35곳에 대해서는 후보가 결정되는대로 수시로 발표할 방침이다.자민련 이한동(李漢東)총재의 지역구인 연천·포천은 공천자를 내지 않기로 했다. 이날 발표된 공천자 중에서 관심을 끄는 인물은 서울 강남을의 민병철(閔丙哲)어학원이사장과 송파갑 공천을 거머쥔 김영술(金泳述)변호사.이들은 전성철(全聖喆·강남갑)변호사,김성순(金聖順·송파을) 전 송파구청장과 함께 한나라당의 텃밭인 ‘강남벨트’에서 선전이 기대된다고 민주당은 밝혔다. 대구 중구의 이치호(李致浩) 전의원은 김중권(金重權)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영입을 주도했다.막판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지원사격이 주효했다는후문이다.민주당은 대구에서 11개 선거구 중 동구를 제외한 10개 지역에 공천자를 내 체면치레를 했다. 인천 남동을은 박상은(朴商銀) 대한제당 부회장이 끝까지 고사,이호웅(李浩雄) 전 위원장에게 돌아갔다. 과천·의왕에는 전남 나주에 공천신청을 했던 이철(李哲) 전 수원지검 차장검사가 배치됐고,구리에는 윤호중(尹昊重) 전 청와대 국장,여주에는 조성우(趙成禹) 여주경제연구소 소장 등 ‘정치신인’이 낙점을 받았다.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의 입김이 작용한 충북 제천·단양에는 고려대총학생회장 출신인 이근규(李根圭) 한겨레정보시스템 사장이,충남 보령·서천에는 김용환(金龍煥)의원의 저격수로 자민련이 한때 영입했던 김명수(金明洙) 숭실대 교수가 민주당으로 말을 갈아타 눈길을 끌었다. 공천경합이 치열한 서울 금천에서는 방용석(方鏞錫)의원이 공천 신청 철회의사를 밝혀 장성민(張誠珉) 전 청와대 상황실장이 유리한 입장에 섰다.그러나 당은 방의원의 의사와 관계없이 여론조사를 실시,23일쯤 공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따라서 방의원의 공천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용인을에서는 김학민(金學民) 학민사 대표가 앞서가는 가운데 정덕구(鄭德龜) 전 산자부장관,이건춘(李建春) 전 건교부 장관,이부식(李富植) 전 과기부 차관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호남 유일의 미공천지역인 전북 군산에서는 오영우(吳榮祐) 전 마사회장의대타로 엄대우(嚴大羽) 전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당은 무소속 강현욱(姜賢旭)의원의 영입에 여전히 미련을 갖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이회창총재측 대책 부심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비주류 중진들의 신당 창당 행보가 ‘급물살’을 타자 이회창(李會昌)총재측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당내 일각에서 공천 분란 책임자에 대한 인책론이 강력히 제기되고,당사 주변에서는 ‘돈 공천’ 괴문서까지 나돌아 당을 곤경에 빠뜨리고 있다. 신당 창당 움직임에 대해선 거의 손을 못쓰고 있다.이회창(李會昌)총재나하순봉(河舜鳳)총장 등 당 지도부는 이렇다 할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다만 홍사덕(洪思德)선대위원장이 이들 중진을 상대로 설득작업을 펴고 있으나 신통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이사철(李思哲)대변인은 22일 “당은 공천 결과에 반발하는 조순(趙淳)명예총재,이기택(李基澤)·김윤환(金潤煥)고문에 대한 설득작업을 계속할 방침”이라며 “지난주의 공천결과를 변경할 계획은 없으나 공천자대회때까지 당 법규상 (공천조정은) 가변적”이라고 말해 일부 재조정이 이뤄질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당은 대신 홍성우(洪性宇)심사위원장 등 공천심사위원들이 공천의 ‘당위성’을 거듭 역설하는 것으로 신당 창당에 맞대응했다.홍위원장은 “이번 공천은 계파나 사적인 연고를 철저히 배제하고 투명한 공천을 통해 과감한 공천개혁을 단행했다”면서 “따라서 신당 창당은 명분이 없다”고 지적했다.홍위원장은 또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들어본 적도,상상한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 지난 18일 공천 발표 뒤 4일만에 당사에 나온 하순봉총장도 “당내에 괴문서가 돌고 있으나 공천과 관련해 한 푼의 금전이 오간 사실이 밝혀진다면 나 자신의 정치적 진로를 분명히 하겠다”고 밝히고 “이는 여당에 득을 주려는 음해”라고 흥분했다. 오풍연기자
  • 자민련도 총선 ‘진군 나팔’

    4·13총선을 앞두고 자민련이 본격적인 총선체제를 구축했다.22일 오전 마포당사에서 중앙선대위 발족식과 현판식을 잇따라 가졌다. 선대위원장은 수도권의 이한동(李漢東)총재가,수석부위원장은 영남권의 박철언(朴哲彦)부총재가 맡았다. 김종필(金鍾泌·JP)명예총재-이총재-박부총재로 이어지는 ‘3두체제’다.수도권,영남권,충청권을 동시에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총재는 더구나 이번 총선에 “야당으로 임하겠다”는 뜻까지 밝혀 주목되고 있다.이총재는 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뒤 인사말에서 “민주당이 충청권전역에 출마를 공언하는 등 우리 당을 야당으로 내치고 있어 우리가 하고 싶지 않아도 야당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노선과 이념을 분명히 하면서,오늘을 기해 당당하고 의연하게 야당의 길을 걷겠다”고 선언했다. 오후에는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총선출정식을 겸한 중앙당후원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명예총재와 이총재 등 당지도부와 민주당의 박상천(朴相千)총무,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손병두(孫炳斗) 전경련 부회장 등 정·재계인사 2,000여명이 참석했다.지난해 4월 이후 10개월만에 열린 자리였다. 이총재는 이 자리에서도 “내각제나 공동정부,연합공천 등에 관한 미련을모두 내던져버리고 독자적으로 총선에 임하자”고 강조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민주당 4·13향해 ‘앞으로’

    민주당이 22일 4·13총선을 향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에서는 정대철(鄭大哲) 전의원,부산 북·강서을에서는노무현(盧武鉉)의원이 창당대회를 겸한 필승결의대회를 가졌다.민주당은 다음달 중순까지는 전국 지구당별 출정식을 마칠 방침이다. ◆정대철 전의원의 ‘2000 필승결의대회’에는 서영훈(徐英勳)대표,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이재정(李在禎)정책위의장,황수관(黃樹寬)홍보위원장,정동영(鄭東泳)대변인,이종찬고문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고토(故土) 회복을 노리는 정 전의원에게 한껏 힘을 실어주기위한 것으로 읽혀진다. 정 전의원은 인사말에서 “지난 15대 총선때는 다른 의원들의 선거운동을지원하느라 정작 내 지역구는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이번에는 전력투구해 반드시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다짐했다. ◆부산 대저초등학교에서 열린 노무현의원의 개편대회는 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총재의 성토장을 방불케 했다. 노의원은 최근 야당 공천 파문의 도화선이 ‘이회창총재의사천(私薦)’이라고 주장하고 “한나라당은 ‘이회창대통령’을 만들기 위한 당”이라고 집중공격했다. 노의원은 “재빨리 이총재에게 줄을 바꿔섰거나 납작 엎드린 사람은 살아남고,그렇지 않은 사람은 허무하게 밀려났다”면서 “한나라당의 부산출신 의원들은 당내에서 발언권이라도 갖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한나라당 부산출신의원들을 ‘허수아비’에 비유했다. 행사장에는 그러나 고위당직자 등 중앙당 차원의 지원세력은 눈에 띄지 않았다.이는 반여 정서가 강한 부산시민들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전략으로 해석되고 있다. 노의원측도 “고위당직자들이 많이 오면 그들만의 잔치로 끝날 가능성이 크고 그렇게 되면 주인공인 지역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낄 수 있어 방문을 거절했다”고 시인했다. 주현진기자 jhj@
  • 민주당 ‘총선 기선잡기’ 잰걸음

    민주당이 4·13총선을 50여일 앞두고 본격 총선체제로 발빠르게 움직이고있다. 공천 파문으로 우왕좌왕하고 있는 한나라당과 차별화를 시도하겠다는 전략이다.특히 한나라당 지지율이 당내 비주류간 연대를 계기로 급락(急落)하고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역별 표심(票心)을 공략하기 위한 전열 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당 지도부는 한나라당도 총선체제로 조기 전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당내 갈등으로 실질적인 총선활동은 늦춰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민주당이 정공법(正攻法)으로 ‘제 갈길만 가면’ 기선을 제압할 수 있다는기대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빠르면 주말쯤 중앙선거대책위와 7개 권역별 선대위를발족키로 했다. 21일 당 6역회의에서는 권역별 지원유세단장도 확정했다.서울은 김영배(金令培)상임고문이 유세단을 지휘한다.인천·경기는 이만섭(李萬燮)상임고문,충청은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이 직접 맡았다. 부산·울산·경남은 김기재(金杞載) 전 행자부장관,대구·경북은 김중권(金重權) 전 청와대비서실장이 진두지휘한다.광주·전남·북은 한화갑(韓和甲)지도위원,강원·제주는 장을병(張乙炳)지도위원이 유세단을 이끌기로 했다. 당 지도부는 각 유세단장을 중심으로 권역별 특징을 살린 총선전략을 밀고나가면 득표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22일 부산 북·강서을지구당(위원장 盧武鉉)을 시작으로 다음달 중순까지 지구당 개편대회와 필승결의대회를 통해 세몰이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당은 또 서울 용산과 금천,경기 구리,인천 남동 등 10여곳의 공천자를22일 확정 발표하고,23일 여의도 당사에서 1,2차 공천자에게 조직책 임명장을 수여하는 등 총선 분위기를 띄운다는 방침이다.미공천 61개 지역 가운데나머지 선거구는 지역별 추가 영입작업 등을 고려,단계적으로 공천자를 확정키로 했다. ‘국민의 정부’ 출범 2주년인 오는 25일에는 서영훈(徐英勳)대표와 이인제선대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에게 총선 출사표를 던지고 지지를 호소한다.정동영(鄭東泳)대변인은 이날 당 6역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는 국민의 정부 2기 국정운영의 주체로서 당의 각오와 자세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기자회견 직후에는 국민의 소리를 수렴하는 현장탐방 계획도 세웠다. 박찬구기자 ckpark@
  • 李會昌총재의 대응

    한나라당의 ‘공천 파문’이 ‘갈라서기’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공천의 칼자루를 쥔 이회창(李會昌)총재측이 ‘진화(鎭火)’보다는 ‘정면돌파’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총재측이 이같은 전략을 들고 나온 데는 그럴 만한 사정이 있다. 여기서 밀리면 이총재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고,총선 결과 역시 낙관할 수 없는 탓이다.정면돌파 전략은 지금 상황에서 ‘고육지책(苦肉之策)’인 셈이다. 이총재가 21일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비장한 어조로 강조한 대목을 보더라도그렇다. 이총재는 “이번 공천은 당 개혁과 새로운 정치의 역사적 출발”이라며 “이러한 공천의 의미가 과소평가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다시 말해 비주류중진들과 적당히 타협하지 않고 그대로 밀고 나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총재는 비주류 중진들의 제4당 창당 움직임에 대해서도 ‘쐐기’를 박으려 했다.그는 “시대 흐름과 개혁 여망을 거부하는 움직임은 역사의 요구를거스르는 것”이라고 비판한 뒤 “국민은 우리의 진실한 개혁을 위한 아픔에공감하고 많은 희망과 기대를 걸게 될 것”이라고 이번 공천의 ‘당위성’을거듭 역설했다. 물론 걱정이 없는 것도 아니다.이처럼 강공을 퍼붓다가 당이 두 개로 쪼개진다든지,총선 결과가 나쁘면 곧바로 ‘부메랑 효과’를 가져올 공산이 크기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진들을 껴안으려는 노력과 당내 일각의 재공천 요구를 수용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홍사덕(洪思德) 선대위 위원장이 김윤환(金潤煥)·이기택(李基澤)고문과의 접촉을 통해 당에 잔류토록 설득키로 한 것도같은 맥락이다. 이총재의 한 측근은 “부산지역 의원과 공천자들이 집단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서구(공천자 李相烈) 및 연제구(공천자 權泰望) 등 1∼2곳에 대해서는 공천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나라당은 당내 분위기를 조기에 진정시키기 위해 22일까지 선대위 구성을마무리짓고 곧바로 공천자대회 등을 열 계획이다. 오풍연기자
  • 민주당 2차공천작업 어찌 돼가나

    민주당이 1차공천에서 누락된 61곳의 공천작업에 심사숙고하고 있다.공천반발로 인한 한나라당의 내홍(內訌)을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야 한다는 기류다. 공천결과가 현지 여론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정밀 실사작업을 되풀이하고 낙천자 설득작업에 공을 들여 잡음의 소지를 차단하겠다는 것이다.한나라당의공천 후유증으로 영남 등 일부 지역에서 의외의 인물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기대감도 깔려 있다. 지난 19일 공천심사위를 열어 2차공천 결과를 발표하려던 일정을 오는 22일로 연기한 것도 여론수렴과 막판 적임자 물색 등을 위한 ‘시간벌기’ 차원이다.대신 민주당은 총선전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나머지 선거구 공천자를 일괄 발표할 예정이다. 공천심사위 김민석(金民錫)대변인은 “미발표 지역을 10여개씩 나눠 수시발표할 계획이었으나 다른 당과 균형도 맞추고 전체적인 모양새도 고려해 2∼3일 늦추더라도 남은 공천자를 한꺼번에 공개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남·충청 등 일부 선거구는 추가 영입작업 진척에 따라 3차 발표로 미루는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공천보류 지역 가운데 서울 용산은 오유방(吳有邦) 전 의원과 설송웅(楔松雄) 전 구청장의 경합 끝에 설 전 구청장쪽으로 기울고 있다.금천은 전국구방용석(方鏞錫)의원과 장성민(張誠珉)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경쟁을 벌였으나 장 전 실장이 유력하다. 경기 시흥은 박병윤(朴炳潤) 전 한국일보 부회장이 확정적이다.구리에서는윤호중(尹昊重) 전 청와대 국장이 꾸준하게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은 1차공천이 보류된 충청 12곳,영남 34곳 가운데 일부 선거구에 자민련과 한나라당 낙천자 등을 영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이와 관련,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은 20일 “심사기준에 맞으면 영입할 수 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남권에서는 경북 봉화·울진에 출마한 김중권(金重權)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기재(金杞載) 전 행자부장관이 각각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맡아 물밑 교섭을 진행중이다. 충청권은 이선대위원장이 전지역 공천을 목표로 영입작업에 한창이다. 박찬구기자 c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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