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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지, 깜짝 방문한 홍대에서 특별한 시간 보내

    수지, 깜짝 방문한 홍대에서 특별한 시간 보내

    아이웨어 브랜드 카린(CARIN)이 수지의 특별한 오후를 공개했다. 최근 리뉴얼 오픈한 부티크형 쇼룸 ‘카린 홍대 라운지’에 다녀간 수지가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남긴 것. 공개된 사진 속 수지는 긴 머리에 핑크 블라우스를 매치하여 한층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는데, 그 모습이 사랑스러운 ‘카린 홍대 라운지’와 완벽히 어울려 공간을 더욱 화사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날 수지는 1시간 이상 라운지에 머물며 선글라스 쇼룸을 둘러보고 사진을 찍는 등 여유로운 오후를 즐겼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3일 열린 ‘제 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수지는 신동엽, 박보검과 함께 MC로 활약하며 인기상까지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연리뷰] 소문만큼 풍성했던 ‘뮤지컬 만찬’

    [공연리뷰] 소문만큼 풍성했던 ‘뮤지컬 만찬’

    덕지덕지 붙은 일상의 때를 음악으로 씻어 내는 느낌이랄까.지난 2일 열린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000여석을 채운 ‘뮤직 오브 앤드류 로이드 웨버 기념 콘서트’.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 수많은 걸작을 탄생시킨 거장의 탄생 70주년을 기념해 단 2회로 끝난 이날 무대는 국내외 뮤지컬 스타들이 한자리에서 명곡의 감동을 압축 전달한 ‘어벤저스급 무대’였다.‘오페라의 유령’이 탄생시킨 발군의 팬텀 라민 카림루와 ‘최다 팬텀’ 기록을 보유한 브래드 리틀을 비롯해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주인공 마이클 리, 웨버의 뮤즈 애나 오번, 차지연, 김소현, 정선아 등 실력파 배우 15명이 대표작 25곡을 선사한 ‘뮤지컬 만찬’이었다. 국내 관객에게 팬텀과 더불어 ‘캣츠’의 올드 듀터로노미로도 익숙한 리틀은 특유의 화려한 쇼맨십으로 객석을 환호하게 했다. 국내에 공연된 적이 없는 작품인 ‘선셋 블러바드’의 동명 주제곡을 부른 그는 짙은 선글라스를 낀 채 허세 가득한 마초 스타일로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 냈다. ‘빵아저씨’로 불릴 만큼 한국 팬과 친숙한 그는 ‘오페라의 유령’에서 자주 호흡을 맞춘 크리스틴 역의 김소현과 능수능란한 듀엣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2012년 뮤지컬 ‘에비타’에서 에바 페론 역을 연기한 정선아는 이날 6년 만에 대표곡 ‘울지 말아요 아르헨티나’를 청아한 목소리로 완벽히 불러 여운과 감동을 안겼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작품 중 예수가 ‘왜 자신이 죽어야 하느냐’고 절규하는 대표곡 ‘겟세마네’를 부른 마이클 리는 홀로 대극장 무대를 압도하는 가창으로 객석을 휘어잡았다. 웨버의 최신작 ‘러브 네버 다이즈’의 히어로인 라민 카림루는 동명의 작품에 나오는 솔로곡 ‘너의 노래를 들을 때까지’를 선보였다.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호평받았지만 단 1곡만 부르고 무대를 내려와 아쉬움을 남겼다 주옥같은 선율을 협연한 45인조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한정림도 이날 콘서트의 주역이었다. 특히 한정림은 135분 공연 내내 무대 중앙에서 경쾌한 곡이 나오면 발을 구르고 어깨춤을 추며 온몸으로 유쾌 발랄한 기운을 발산, 객석과 소통하는 지휘법으로 시선을 받았다. 라민 카림루와 애나 오번, 마이클 리, 지휘자 한정림과 45인조 오케스트라는 4~6일 세종문회화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오페라의 유령’ 전곡 갈라 콘서트 무대에도 오른다. 올해 미국 브로드웨이 초연 30주년을 기념해 내한한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팀이 꾸민 무대로, 높은 완성도가 기대된다. ‘오페라의 유령’ 전곡 갈라 콘서트는 초연했던 런던을 제외하고 이번 서울 공연이 세계 최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이주승♥’ 손은서, 열애 인정 이후 SNS에...“안녕”

    ‘이주승♥’ 손은서, 열애 인정 이후 SNS에...“안녕”

    배우 손은서가 이주승과의 열애 인정 이후 SNS에 근황을 공개했다.3일 배우 손은서(34·손지연)가 열애 인정 이후 더 예뻐진 모습으로 소식을 전했다. 손은서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 이제 더워지기 시작. 반팔도 시작. 선글라스도 시작. 또 뭐가 시작이지? 눈이 간질간질. 비염도 시작이지. 여름 시작인가”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선글라스를 쓰고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는 손은서의 모습이 담겼다. 손은서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도 하얀 피부와 큰 눈을 자랑, 열애 이후 더 예뻐진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달 19일 손은서는 영화 ‘대결’로 인연을 맺은 배우 이주승(30)과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손은서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양호 아웃” 대한항공 직원들 4일 광화문서 촛불집회

    “조양호 아웃” 대한항공 직원들 4일 광화문서 촛불집회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퇴진을 촉구하는 대한항공 직원들의 촛불집회가 4일 열린다.대한항공 직원연대는 4일 오후 7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옆 계단에서 ‘조양호 일가 및 경영진 퇴진 갑질 스톱(STOP) 촛불집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참가 대상자는 전·현직 대한항공과 한진그룹 계열사 직원·가족·친구 등이다. 직원연대는 회사가 집회 참석자를 찾아내 인사 등 불이익을 주는 걸 방지하기 위해 모자와 마스크, 선글라스와 두건, 마스크 등을 착용할 예정이다. 이날 집회에는 땅콩회항의 고발자인 박창진 전 사무장과 박나현 객실 승무원이 사회자로 나선다. 직원연대측은 “박 사무장은 갑질피해 자체고 상징성이 있는 분”이라며 “당시 노조와 동료들이 나서서 돕지를 못했는데 이제라도 직원들이 그분의 후원을 해 주는 건 당연하다”며 박 전 사무장의 참여 이유를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즈 카페] “대한항공 당근 필요 없다”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갑질과 비위에 대해 경찰과 검찰, 관세청 등이 전방위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한항공이 뒤늦게 직원들 마음잡기에 나섰습니다. 미뤘던 인력 채용과 승진 인사 등을 서둘러 진행하는가 하면 일부 취항 도시를 중심으로 승무원들이 묶는 호텔도 업그레이드해 주겠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이달부터 실시할 예정이던 ‘탑승 승무원 최소인원제’를 전격 철회했습니다. 탑승 승무원 최소 인원제란 항공법에 규정된 필수 서비스 직원만 비행기에 타는 것을 말합니다. 당연히 승객들 서비스의 질은 떨어지고, 개별 승무원의 일은 늘지만 얼마 전까지 대한항공은 ‘강행’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 이러던 대한항공이 지난주 말 경력직 승무원 100명 채용 계획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인력난으로 연차조차 내기 어려웠던 승무원들을 위한 조치라는 게 추진 배경입니다. 덕분에 올해 채용할 승무원 규모는 총 600명까지 늘어납니다. 대한항공은 또 이날 그동안 기약없이 미뤄 왔던 일반 직원 승진 인사도 단행했습니다. 무엇보다 회사 일각에선 미뤄진 2017년 임단협에서 사측이 사원 복지를 획기적으로 늘릴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지만 정작 대한항공 직원들의 반응은 시큰둥합니다. ‘때늦은 당근책일 뿐’이라는 생각에서입니다. 대한항공 익명 채팅방에 모인 2000여명의 직원(추정)들은 “회사가 뭐라든 촛불을 들고 광장에 나가 조양호 일가 OUT(퇴진)을 외치겠다”며 촛불 집회 계획을 하나둘씩 구체화 중입니다. 날이 갈수록 참가 인원이 늘어 전체 대한항공 직원(2만명)의 10분의1을 넘어섰습니다. 채팅방에는 촛불 집회에서 사용할 구호와 피켓, 플래카드의 시안부터 노래 개사나 질서 유지 제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이어집니다. 실제 촛불 집회날 직원들은 영화 ‘브이 포 벤데타’의 주인공이자 반체제 저항 운동의 상징인 ‘가이 포크스’의 가면을 쓰고 광장에 모일 것을 계획 중입니다. 모자, 마스크, 선글라스 등도 준비해 회사 노무팀의 채증을 무력화하겠다고 합니다. 가면은 쓰지만 회사 유니폼 등을 입어 광장에 모인 이들이 실제 직원이라는 걸 세상에 분명히 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렇게 조만간 서울의 한 광장(장소 미정)에서는 재벌가의 단체 갑질을 규탄하는 을(乙)들의 반란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밀착 원피스’ 서리나, 볼륨감 드러내

    ‘밀착 원피스’ 서리나, 볼륨감 드러내

    피트니스 모델 서리나의 몸매가 화제다.28일 서리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일 매일 맑음”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리나는 누드톤의 밀착 원피스를 입고 보디라인을 드러냈다. 청재킷과 선글라스로 코디해 발랄한 매력도 살린 모습이다. 무엇보다 원피스 자태에 드러난 잘록한 허리와 볼륨감있는 몸매가 감탄을 자아냈다. 평소 운동으로 자기 관리에 철저한 서리나답게 군살 없는 탄탄한 보디라인을 뽐냈다. 한편, 서리나는 ‘2016 김준호 클래식’ 피트니스 대회에 참여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후 자신의 SNS에 몸매 관리에 대한 영상과 사진을 게재해 더욱 이름을 알렸으며 광고 모델, 스포츠 모델 등으로 활동 중이다. 스포츠서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시카, 공항 밝히는 감탄사 나오는 미모 “빛이 나”

    제시카, 공항 밝히는 감탄사 나오는 미모 “빛이 나”

    제시카의 따뜻해진 봄 날씨에 어울리는 공항패션을 선보여 화제다.26일 제시카는 패션 이벤트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이날 제시카는 공항을 밝히는 빛나는 미모로 이목을 집중 시켰다. 특히 도트 패턴의 화이트 블라우스를 아우터로 활용하여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했으며 거기에 선글라스와 블랙진을 매치해 시크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는 최근 동생 크리스탈과 함께 매거진 커버를 장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걸스데이 유라, 인천공항 포착 ‘감탄 나오는 패션 센스’

    걸스데이 유라, 인천공항 포착 ‘감탄 나오는 패션 센스’

    걸그룹 걸스데이 유라가 스포티함이 물씬 풍기는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유라는 26일 오후 매거진 화보 촬영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독보적인 각선미가 돋보이는 패션과 변함없는 미모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유라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데님 자켓과 탄탄한 보디라인이 드러나는 이너, 라인 포인트가 가미된 세미 부츠컷 팬츠를 착용해 스포티한 공항패션을 연출했다. ​여기에 모던한 브라운 컬러가 돋보이는 캐롤리나 헤레라의 숄더백과 독특한 프레임의 선글라스로 마무리해 편안하면서 매력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한편 유라는 최근 종영한 KBS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에 출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형 가면 쓰고 앵벌이에 동원된 원숭이들

    인형 가면 쓰고 앵벌이에 동원된 원숭이들

    인간들의 파렴치한 돈벌이에 동원된 원숭이들의 학대 모습에 소셜 이용자들이 분개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바섬 보고르(Bogor)에서 촬영된 충격적인 영상 한편을 소개했다.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게재된 이 영상은 30도를 육박하는 인도네시아의 열대성 기후 속에서 인형 가면을 쓴 채 중앙가로대 화단에 서서서 앵벌이를 행하는 원숭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목에 쇠사슬이 연결된 원숭이는 분홍색 운동복 차림에 선글라스를 쓴 금발머리 인형 가면을 쓰고 있다. 손에는 주인이 준 푸른색 돈통을 들여 있다. 지나가는 차량에 보며 두리번거리는 원숭이에게 누군가가 다가와 돈을 건넨다. 해당 영상을 접한 많은 소셜 이용자들은 “목에 체인을 한 채 인간들을 기쁘게 하는 붋쌍한 원숭이”라며 “이는 원숭이에 대한 학대”라고 분노했다. 앵벌이에 동원된 원숭이들의 이런 행위는 ‘또펭 몬옛’(Topeng Monyet)이라 불리며 이는 ‘가면 쓴 원숭이’를 뜻한다. ‘또펭 몬옛’은 인도네시아에서는 전통 거리공연이었지만 2013년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금지 캠페인이 시작된 후 현재는 행해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이러한 관행은 지역별로 계속되고 있다. 사진·영상= New Dog Media / AB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여기는 중국] 中 남성, 차량 밖으로 아이 내밀고 ‘도로 방뇨’

    최근 중국에서는 도로 위 차량 창문 밖으로 아이를 내밀고 볼일을 보게 한 동영상이 물의를 빚고 있다. 계면신문을 비롯한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22일 중국 청두의 한 도로 위를 달리던 흰색 SUV 차량이 빨간 신호등에 멈춰 섰다. 이때 차 안에 있던 선글라스를 낀 남성이 갑자기 어린 남자아이를 두 팔로 안은 채 차창 밖으로 내밀었다. 그리고는 남자아이의 소변을 누이게 했다. 아이는 2분가량 볼일을 본 뒤 차 안으로 모습을 감췄다. 이 짧은 시간 동안 차량은 앞으로 조금 움직였다. 차량 속도가 빠르진 않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아이를 도로 위에 놓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 장면을 녹화한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지자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비도덕적인 것은 물론 지나치게 위험하다”, “창문 밖으로 손도 내밀지 못하게 하는데, 어떻게 아이를 내밀 수가 있느냐?”, “차창 밖으로 쓰레기를 내버리면 벌금을 물리는데, 차창 밖으로 방뇨를 한 경우는 벌금을 안 내나?”는 등의 비난이 올라왔다. 경찰은 “비록 차창 밖으로 방뇨를 한 것이 위법 행위라는 관련 법률은 없지만, 안전 우려가 높다”면서 “뒤 차량 운전에 방해가 되고, 손을 놓치면 큰 사고로 이어진다”고 경고했다. 사진=계면신문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아빠의 커밍아웃, 엄마의 학대…소년 소녀의 성장통 ‘열다섯의 순수’ 스틸컷

    아빠의 커밍아웃, 엄마의 학대…소년 소녀의 성장통 ‘열다섯의 순수’ 스틸컷

    영화 ‘열다섯의 순수’가 두 남녀 주인공의 시공간에 초점을 맞춘 공식 보도 스틸 8종을 공개했다.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커밍아웃에 혼란스러운 열다섯 소년 ‘킨’. 어머니 학대와 폭력에 시달리는 열다섯 소녀 ‘나루미’. 각자 상처를 지닌 두 소년, 소녀는 서로에게 끌리게 되면서 자신들을 둘러싼 모든 속박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열다섯의 순수’는 생채기 나기 쉬운 열다섯 살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담았다.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두 차례 전석 매진 기록은 물론 영국 레인 댄스 영화제와 독일 일본 커넥션 영화제 등에도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공개된 보도 스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다소 어색해 보이는 두 주인공의 포옹 장면이다. 메인 포스터에도 활용된 이 이미지는 두 주인공의 서툰 모습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풋풋했던 자신만의 어느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다양한 앵글로 두 남녀 주인공을 담아낸 나머지 컷들 역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들이 점차 서로에게 의지하게 되었음을 드러낸다. 특히 선글라스를 낀 채 정면을 응시하는 ‘긴’과 ‘나루미’의 모습은 유쾌함을, 긴과 나루미의 단독 컷은 사춘기 특유의 처연한 감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 영화 ‘열다섯의 순수’는 오는 5월 3일 개봉 예정이다. 15세 관람가. 88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세젤귀” 신민아, 꾸러기 패션도 완벽 소화한 ‘러블리 장인’

    “세젤귀” 신민아, 꾸러기 패션도 완벽 소화한 ‘러블리 장인’

    배우 신민아가 트렌디한 매력 가득한 화보로 이목을 집중시켰다.신민아의 소속사 에이엠 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SNS에 ‘더 스타’ 매거진과 함께한 화보 B컷을 공개했다. 베이지색 점프 수트와 캣 아이 스타일의 선글라스를 착용한 신민아는 발랄한 포즈를 선보이며 봄 기운 가득한 러블함을 선사하고 있다.특히 신민아는 대표 패션 아이콘답게 꾸러기 패션도 트렌디하게 완벽 소화하며 ‘세젤귀(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매력를 발산하고 있어 눈에 띈다. 신민아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배틀트립‘ 김숙, 괌에서 폭풍 먹방...’갓숙‘의 한계는 어디까지

    ’배틀트립‘ 김숙, 괌에서 폭풍 먹방...’갓숙‘의 한계는 어디까지

    ‘배틀트립’ 김숙이 폭풍 먹방으로 ‘갓먹숙’에 등극한다. ‘원조 여행 설계 예능’으로 토요일 밤을 책임지며 여행 예능 프로그램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KBS2 ‘배틀트립’이 2주년을 맞아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KBS2 ‘배틀트립’에서는 3MC 이휘재-김숙-성시경과 시청자들이 설계한 여행 코스가 펼쳐진다. 이날 MC들은 괌 여행을 떠나 2년 동안 쌓아온 여행 내공을 발휘, 시청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김숙의 폭풍 먹방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한다. 김숙은 포크는 물론 손까지 씹어 먹을 기세로 음식에 푹 빠져있는 무아지경 상태. 마치 푸드 파이터가 된 듯 눈앞에 펼쳐진 음식에 전투적으로 달려든 김숙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 김숙과 달리 성시경은 선글라스를 낀 채 도도하게 칼질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김숙은 ‘미식가 숙’의 명예를 걸고 괌에서 가장 핫한 맛집 정복에 나선다. 특히 김숙은 괌 여행 설계 당시부터 “무조건 아침은 거하게 먹겠다”는 야심찬 포부로 첫 끼부터 자이언트급 식사를 예고했다. ‘갓먹숙’으로 변신한 김숙의 먹방과 ‘갓숙’표 괌 설계는 ‘배틀트립’ 2주년 특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14일) 오후 9시 15분 공개된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베네딕트 컴버배치 내한, 공항서 예의 바른 인사 ‘훈훈 첫 인상’

    베네딕트 컴버배치 내한, 공항서 예의 바른 인사 ‘훈훈 첫 인상’

    할리우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한국을 찾았다. 이번이 첫 내한이다.11일 오후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홍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에 카키색 재킷과 머플러를 매치한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선글라스를 낀 채 출국장을 나온 컴버배치는 허리를 숙여 정중하게 한국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선글라스를 벗고 팬들의 사인 요청을 받으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지난 2000년 영국의 TV 시리즈 ‘하트비트: 굿닥터’로 데뷔했다. 드라마 ‘셜록’ ‘ 영화 ’호빗‘ 시리즈와 ’스타트렉 다크니스‘ ’노예 12년‘ ’이미테이션 게임‘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다지고 있다.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는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맡았다. 이번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에서도 활약했다. 한편 이번 홍보 행사에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외에도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석한다. 첫 공식일정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서울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기자간담회다. 같은 날 저녁 6시40분에는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한국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로레알 매각설 ‘스타일난다’ 김소희 대표의 패션센스

    로레알 매각설 ‘스타일난다’ 김소희 대표의 패션센스

    온라인 패션몰 ‘스타일난다’의 프랑스 로레알 매각설이 대두되면서 창업자 김소희(35) 대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김소희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꾸준히 자신의 일상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월 사진 속 김 대표는 시드니의 해변을 배경으로 심플한 블랙 수영복을 입고 선글라스를 매치한 모습을 공개했다. 댓글에는 해당 상품이 스타일난다에 언제 업데이트 되는지 묻는 댓글들이 달렸다. 김 대표는 휴식을 취할때의 패션뿐만 아니라 아닌 커리어우먼 스타일도 선보였다. 큰 버튼과 허리부분에 포인트가 있는 시스루 화이트셔츠를 통해 밋밋할 수 있는 룩에 재미를 더했다. 톤 다운된 카멜컬러 가방으로 차분한 느낌을 주는 연출이 돋보인다. 반면 특별한 약속이 있을때 참고할 수 있을만한 스타일도 돋보인다. 플로럴 프린트와 강한 컬러가 두드러지는 원피스와 김 대표의 웨이브 머리가 어우러지면서 화려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룩이 완성됐다. 김 대표는 22살이던 2005년 스타일난다를 창업한 온라인 쇼핑몰 1세대다. 특별한 사업 노하우없이 ‘감각’으로 운영한다는 김 대표답게 그의 SNS에는 감각적인 스타일들이 게시돼있으며 2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기도 한다. 김 대표는 2011년 자신의 패션 노하우를 담은 ‘스타일난다’를 출간해 패션분야 베스트셀러 명단에 올리기도 했다. 한편 ‘스타일난다’가 세계 최대 화장품 회사인 프랑스 로레알그룹에 4000억원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드르렁드르렁’…자기 코골이 소리에 놀라 잠깨는 견공 (영상)

    ‘드르렁드르렁’…자기 코골이 소리에 놀라 잠깨는 견공 (영상)

    코골이가 심한 사람이나 그런 사람을 곁에 둔 사람이라면 공감할지도 모르겠다. 귀여운 개 한 마리가 코를 골며 자는 동안 갑자기 커진 코골이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깨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최근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미국 오하이오주(州) 로스포드에 사는 20세 여성 알렉시스 와클로스키는 지난달 16일 트위터 계정에 반려견 무스(믹스견)가 코를 골며 자는 모습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영상 속 무스는 주인 곁에서 기분 좋게 잠든 모습이다. 그런데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무스가 사람처럼 드르렁드르렁하며 코를 골고 있는 것이다. 거기서 더 나아가 무스는 자신이 코 고는 소리에 깜짝 놀라 잠에서 깨는 것이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트윗에서만 조회 수 560만 회를 넘어섰다. 그중 35만이 넘는 네티즌이 ‘마음에 들어요’(추천)를 눌렀고 트윗을 리트윗(공유)한 횟수도 14만 건을 넘었다. 1600건이 넘는 댓글에는 “귀엽다”, “재미있다”, “나 대신 쓰다듬어 달라”, “실제로 이런 사람이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또 어떤 사람은 “내 개가 코 고는 소리에도 무스가 일어날까?”라면서 자신의 개가 코 고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후 와클로스키는 무스가 SNS에서 인기 스타가 되자 옷차림에도 신경 써 줬다면서 무스가 후드티에 모자, 그리고 선글라스를 쓴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알렉시스 와클로스키/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판도라’ 정두언 “MB 배신했다고 욕 듣지만…MB가 날 배신한 것”

    ‘판도라’ 정두언 “MB 배신했다고 욕 듣지만…MB가 날 배신한 것”

    정두언 전 의원이 “내가 MB를 배신한 게 아니라 MB가 나를 배신한 거다”라고 주장했다. 정 전 의원은 2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 출연해 최근 겪은 일화를 이야기했다. 그는 “얼마 전에 운동을 하러 갔는데 선글라스를 끼고 들어갔더니 누군가 ‘정두언하고 비슷하게 생겼는데?’라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옆에 가서 운동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야 정두언이 말이야 MB한테 배신 때리고 저 혼자 살겠다고 말이야’ 이렇게 저를 비난했다”고 설명했다. 정두언 전 의원은 “다 MB 잘 되라고 정권 초부터 비판을 했던 건데 ‘MB가 날 배신한 거지 내가 MB를 배신한 게 아니다’라고 말을 하고 싶었지만 거기서는 꿈쩍도 못하고 욕을 다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유머/이순녀 논설위원

    최근 세상을 떠난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중에 하나가 뛰어난 유머 감각이다. “재밌지 않으면 인생은 비극”이라고 했던 그는 “선글라스를 끼고 가발을 써도 휠체어 때문에 나라는 게 들통난다”며 자신의 장애를 농담 소재로 삼기도 했다.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서 호킹 역을 맡았던 배우 에디 레드메인은 그의 부고에 “내가 만났던 가장 재미있는 사람을 잃었다”고 애도했다고 하니 그가 생전에 얼마나 주위 사람들을 유쾌하게 했을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어느 자리든 유머가 있는 사람이 인기를 끈다. 아무리 진지한 주제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논리적으로만 대화를 하다 보면 지치기 마련이다. 그럴 때 누군가 시의적절한 농담으로 웃음을 유발하면 금세 분위기가 반전된다. 문제는 유머의 수준과 타이밍이다. 지나치면 아니한 것만 못하다. 유머 감각이 있는 사람들은 그 선을 기가 막히게 잘 지킨다. 엉뚱한 ‘자학 개그’나 ‘아재 개그’로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들고도 그 사실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 웃어야 할지, 화를 내야 할지 모르겠다. 이순녀 논설위원 coral@seoul.co.kr
  • 공연 보고 커피 마시러 ‘패션 편집매장’ 간다

    공연 보고 커피 마시러 ‘패션 편집매장’ 간다

    편집매장이 국내 유통업계 전반의 ‘대세’로 자리잡았다. 화장품업계에서는 헬스 앤드 뷰티(H&B) 스토어라는 독립된 유통채널 분야를 이뤘다. 백화점업계도 잇따라 카테고리별 편집매장을 점포 내에 구성하고 나섰다. 편집매장이라는 점포 형태를 국내에 전파한 일등공신은 뭐니 뭐니 해도 패션업계다. 2000년대 초반에 처음 문을 연 패션 편집매장 문화가 올해로 18년째에 접어들었다. 과거에는 단순히 국내에 진출하지 않은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한곳에 모아서 소개·판매하는 공간이었다면, 최근에는 그 자체가 하나의 독립된 브랜드가 돼서 자체 상품을 출시하거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하는 복합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는 추세다.국내에 지금과 같은 편집매장의 신호탄이 된 것은 2000년 8월 신세계백화점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문 연 여성패션 전문매장 ‘분더숍’이다. 분더숍은 당시 국내에서 만나보기 어렵던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를 모은 새로운 형태의 점포로 눈길을 끌었다. 뒤이어 2006년 2월 남성패션 전문점도 잇따라 문 열면서 화제를 몰았다. 분더숍은 다양한 해외 브랜드들의 국내 진출을 위한 발판이자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요람 역할을 했다. ‘알렉산더 매퀸’, ‘마르니’, ‘메종 마르틴 마르지엘라’ 등은 모두 분더숍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어 단독 브랜드로 정식 진출한 대표적인 예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스티브J&요니P’도 분더숍을 통해 처음 눈도장을 찍고 몸집을 키워나갔다. 2010년대 들어서는 상품 기획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2015년 ‘오프화이트’, 2016년 ‘라르디니’ 등 다양한 해외 브랜드와 손잡고 상품을 내놨다. 2016년 10월에는 디자인과 생산까지 모두 맡은 패션 브랜드 ‘분더숍 컬렉션’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패션브랜드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분더숍 컬렉션은 첫해 완판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9월에는 미국 뉴욕의 고급 백화점인 바니스 뉴욕에 입점하는 등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삼성물산이 2008년 3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개장한 ‘10 코르소 코모 서울’도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10 코르소 코모 서울은 분더숍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콘셉트 스토어’라는 개념을 국내에 알린 곳으로 평가받는다. 콘셉트 스토어란 패션뿐 아니라 예술, 음악, 디자인, 음식, 문화 등을 아우르는 복합 쇼핑 매장을 말한다. 10 코르소 코모 서울은 의류나 패션 잡화, 생활 소품 등을 판매하는 매장과 함께 서점, 카페, 음반 판매점 등이 어우러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10 코르소 코모는 1990년 패션 저널리스트인 카를라 소차니가 이탈리아 밀라노에 처음 문을 열었다. 커피를 마시고 음악을 들으면서 작품을 감상하듯 천천히 상품을 구매하는 ‘슬로 쇼핑’이라는 개념을 알린 곳으로도 유명하다. 10 코르소 코모 서울은 밀라노 본점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 매장이다. 2012년 3월에는 서울 중구 명동에 국내 두 번째이자 세계 세 번째 매장인 ‘10 코르소 코모 서울 에비뉴엘점’을 추가로 열기도 했다.올해는 10주년을 맞이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9일 ‘더블릿’, ‘컨버스’, ‘젠틀몬스터’, ‘포르나세티’, ‘베어브릭’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 10개와 협업한 에코백, 선글라스, 모자, 피규어, 향초 등 한정 상품을 내놨다. 오는 5월 6일까지 청담점 10층의 특별 전시공간에서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난 튀지니 출신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아제딘 알라이아의 추모 전시회와 다큐멘터리 필름 상영회를 진행한다. 세계적인 스타일리스트 조 매케나, 큐레이터 올리비에 사이야르 등 패션업계 거장들의 강연도 열린다.그런가 하면 LF에서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라움’은 2009년 여성패션 전문매장으로 문 연 뒤 2012년과 2014년 두 번의 리뉴얼을 거쳐 아예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막스마라’, ‘조셉’, ‘빈스’, ‘바네사브루노’, ‘로플러 랜들’, ‘MSGM’ 등 30여개 이상의 해외 고급 패션 브랜드와 함께 인테리어 소품, 카페 등을 갖췄다. 2015년에는 라움의 동생 격인 여행 전문 편집매장 ‘라움보야지’가 새롭게 문 열었다. 20~30대 소비자를 주 타깃층으로 여행을 테마로 ‘닷드롭스’, ‘오콘’, ‘이토’ 등 다양한 캐리어 브랜드와 여행용 액세서리 제품들을 판매한다.2010년대 들어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젊은층에게 다양한 트렌드를 제공하는 편집매장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삼성물산은 2012년 해외 스트리트 패션(거리 패션), 캐주얼 브랜드에 특화된 ‘비이커’를 서울 강남구 청담동과 용산구 한남동에 문 열었다. ‘래그 앤 본’, ‘밴드 오브 아웃사이더스’, ‘헬뮤트 랭’, ‘오프닝 세리머니’ 등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브랜드로 구성됐으며, 수도꼭지를 옷걸이로 활용하거나 버려진 침대 매트리스를 선반으로 사용하고 물탱크를 탈의실로 꾸미는 등 독특한 매장 인테리어로 주목받았다. 2015년 8월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패션을 넘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비이커 라이프’ 매장이 등장했다. 이곳에서는 매달 새로운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팝업 공간을 꾸미고 다양한 재활용 작품 전시, 문화 강연 운영 등 상품 판매뿐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LF 역시 2012년 국내 신진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편집매장 ‘어라운드 더 코너’를 문 열었다. 2015년에는 영화 스타워즈와, 2016년에는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 협업하는 등 다양한 브랜드와 손잡고 팝업 매장을 통해 문화 콘텐츠를 패션과 접목시킨 아이템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강민주 삼성물산 해외상품1사업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는 “최근 몇 년 새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한자리에서 구매하는 소비 형태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최대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편집매장을 선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F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도 마케팅 및 유통 비용 증가로 신규 브랜드 비용이 급증하고 있어 부담”이라며 “자체 편집매장을 일종의 ‘테스트마켓’으로 활용하면 고객 반응에 따라 브랜드 출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비용 절감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이 몸매, 현실’ 김준희, 섹시 비키니로 뽐낸 명품 몸매

    ‘이 몸매, 현실’ 김준희, 섹시 비키니로 뽐낸 명품 몸매

    방송인 김준희가 환상적인 보디라인을 뽐냈다. 김준희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행에서 식단 하기는 정말 힘들구나. 일단 스트레스받지 말고 먹고 운동 강도를 더더 높이는 걸로!”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두 장의 비키니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밝은 색상의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명품 몸매를 과시하는 김준희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올림머리에 선글라스를 끼고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비키니 사이로 드러나는 터질듯한 볼륨감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한편, 김준희는 쇼핑몰 CEO로 활약 중이며,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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