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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하이힐 혁명/오일만 논설위원

    이란 사태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 12일 대선 결과에 반발하는 시위가 이제 태풍급으로 확산되는 형국이다. 이 거대한 태풍의 중심에는 이란의 여성들이 자리잡고 있다. 4600만명의 유권자 가운데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들이 거리로 나섰다. 1979년 호메이니의 이슬람혁명 이후 30년 간 누적된 불만이 한꺼번에 폭발했다. 여성 해방이란 화두가 이란 민주주의의 상징이 된 것이다. 검정색 차도르 대신 블랙 반소매 원피스를 입고 검정색 선글라스를 낀 젊은 여성들이 주력이다.개혁파 무사비 후보의 상징색인 녹색깃발을 흔드는 엄마와 딸들의 모습도 자주 목격된다. 젊은 여성들은 10㎝를 넘나드는 하이힐을 신고 페르시안 힙합에 맞춰 춤을 추며 ‘자유와 평등’을 외치고 있는 것이다. 서구 언론들은 이러한 민주화 시위를 ‘하이힐 혁명’이라고 부른다. 하이힐 혁명은 하루 아침에 오지 않았다. 30년 간의 ‘내공’이 쌓여 있다. 이란 여성들은 이슬람 혁명 후에도 투표와 경제활동 참여는 허용됐다. 투표는 물론 외출과 운전조차 금지시킨 사우디 아라비아와 대조적이다. 1989년 이슬람 근본주의자인 호메이니 사망 이후 20년 동안 여성들은 보수세력의 견제 속에서 서서히 정치적 발언권을 높여 나갔다. 현재 이란 대학생의 65%를 여성이 점유할 정도다. 1997년 정부가 여성들의 축구 경기 관람을 금지하자 5000여명의 여성들이 월드컵 예선전에 쳐들어 간 ‘풋볼 레볼루션’은 유명한 사건이다. 이번 시위의 한 가운데에는 개혁파 후보, 무사비가 자리잡고 있지만 그의 아내 자흐라 라흐나바르드 역시 ‘스타’로 떠올랐다. ‘이란의 미셸 오바마’로 불리는 그녀는 퍼스트 레이디의 정치 참여를 금기시한 이란 율법에 정면으로 도전했다.그녀는 선거유세 내내 남편의 손을 잡고 “여성들을 억압하는 도덕경찰제를 폐지하고 시민법과 가족법을 개정하라.”고 외쳤다.여성해방의 상징으로 떠오른 것이다. 이란은 1906년 입헌혁명과 1951년 석유산업 국유화, 1979년 이슬람 혁명 등 중동 역사의 고비 고비마다 변화를 주도해 왔다. 차도르를 벗어던진 이란의 여성들이 ‘제2의 이란 혁명’은 물론 중동 전체 변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오일만 논설위원 oilman@seoul.co.kr
  • 반갑다! 5만원권, 부탁해! 만원인파

    반갑다! 5만원권, 부탁해! 만원인파

    오는 23일 5만원권 발행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분주하다. 백화점들은 5만원권 한 장으로 살 수 있는 상품전을 기획하고, 신권 교환 서비스 등을 준비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26일부터 ‘5만원권 복상품전’을 연다. 원피스·남방·청바지·선글라스 등 여름 상품을 정상 가격보다 40~80% 할인, 5만원 균일가격으로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26일부터 청바지·아동복·화장품 등을 4만 9000~5만원에 판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5만원 신권 발매 축하 이벤트를 26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한다. 상품권숍에서는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1인당 최대 25만원까지 5만원 신권을 교환해 주고, 층마다 ‘5만원 행복 상품전’을 준비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마케팅팀 이재진 팀장은 “1만원권보다 5만원권 하나로 살 수 있는 상품이 늘어나기 때문에 아무래도 고객들의 씀씀이가 커지거나 현금 구매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궁극적으로 이런 변화가 소비심리 확대로 이어져 백화점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이파크백화점은 23~28일 ‘5만원 상품전’을 열고 캐주얼 의류 가격을 20~30% 낮춰 5만원에 판매한다. 다른 지폐보다 큰 5만원권을 위해 크기가 큰 지갑을 모아 판매하는 ‘5만원 지갑 특별전’도 연다. 온라인 쇼핑몰도 마케팅에 나섰다. 갤러리아백화점이 운영하는 갤러리아 쇼핑몰은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60여개 품목을 5만원에 판매한다. 옥션은 23~29일 신권을 경품으로 내걸고 ‘5만원 신권 받으세요’ 행사를 진행한다. 5만원 이상 구매고객 가운데 추첨해 500명에게 신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H몰도 23일 특가매장을 구성해 ‘5만원 특가상품전’을 연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사망한 어머니로 변장, 6년간 사기친 아들

    사회보장연금을 받으려고 사망한 어머니로 변장해 6년간 사기행각을 벌인 남성이 체포됐다. 미국 뉴욕의 토마스 파킨(49)은 2003년 어머니가 숨지자 위조된 사회보장번호와 생년월일로 사망신고를 해 어머니의 죽음을 은폐했다. 이후 짙은 화장과 가발, 선글라스, 지팡이 등으로 분장해 감쪽같이 죽은 어머니 행세를 했다. 6년간 그가 정부를 속여 받은 사회보장연금 및 정부 보조금 대출금은 11만 5000달러(약 1억 4000만원)에 달한다. 파킨은 은행에 갈 때마다 조카로 위장한 공범과 동행했고, 나이 든 여성인 체 하며 연금 담당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는 대담함을 보였다. 완벽한 화장과 제스처로 수차례 사람들을 속였지만, 옷 밖으로 나온 크고 검은 손을 의심한 한 직원의 눈썰미 탓에 결국 체포됐다. 그는 체포 당시 “어머니가 숨지기 직전 나에게 마지막 숨을 불어 넣었다. 그 순간 난 내 어머니가 됐다.”고 알 수 없는 말을 던졌다. 경찰은 파킨의 집에서 발견한 어머니의 묘비 사진과 이웃들의 증언을 토대로 파킨 어머니의 사망사실을 확인했다. 파킨의 범행은 최근 그가 징역 25년형을 선고받으면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칼 휘두르는’ 고릴라에 동물원 ‘발칵’

    동물원에 있는 고릴라가 날이 시퍼렇게 선 칼을 휘두르는 소동이 벌어졌다. 캐나다 캘거리에 있는 캘거리 동물원(The Calgary Zoo)에서 암컷 고릴라 한 마리가 주은 칼을 들고 우리를 활보했다고 CBC 방송 등 현지 언론매체들이 보도했다. ’바리카’라는 이름을 가진 고릴라는 한동안 칼을 쥐고 우리를 돌아다녔고 다른 고릴라에게 휘두르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위험천만한 상황을 지켜보는 관람객들은 공포감에 휩싸였으며, 일부는 놀라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결국 상황을 전달받고 급히 달려온 조련사가 우리로 들어가 직접 칼을 빼앗았고, 아무런 부상 없이 소동은 마무리 됐다. 하지만 목격자들은 “고릴라가 흉기를 들고 우리를 휘젖고 다니자 관람객들이 행여 끔찍한 일이 벌어지진 않을까 가슴을 졸였다.”면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동물원 측은 조련사가 실수로 떨어뜨린 식칼을 고릴라가 주은 것으로 보이며, 이 칼을 흉기로 생각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호기심이 강한 고릴라가 새로운 물건을 발견하고 관심을 보인 것일 뿐”이라며 “실제로 이들은 관람객들이 이따금씩 떨어뜨리는 선글라스, 모자 등의 물건들을 잘 가지고 논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동물원 안전 규칙을 다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올 여름 온라인게임 ‘수영복’ 간지 뜰까

    올 여름 온라인게임 ‘수영복’ 간지 뜰까

    ‘여름을 잡아라.’ 온라인게임이 여름 패션 대열에 합류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때이른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수영복 등의 여름 아이템을 활용해 한여름 풍경을 연출하려는 움직임이 고개를 들고 있는 것. 실제로 온라인게임 ‘배틀로한’은 최근 수영복 코스튬 등을 입고 게임을 즐기는 게임 이용자가 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남녀 수영복은 최근 선보인 총 16종류의 코스튬 아이템 중 전체 판매량의 33%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게임 ‘프리스타일’은 지난 17일 5종류의 여름 패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매년 계절에 맞는 게임 아이템들을 선보이면서 게임 이용자들의 호응을 높인 점을 고려한 회사 측 조치다. 이번에 선보인 ‘프리스타일’ 여름 패션은 선글라스, 캡이 있는 모자, 타이트한 트레이닝복 등으로 구성됐다. 18일 오전 엔씨소프트의 게임포털 플레이엔씨에는 ‘비키니’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몇몇 게임 이용자들은 최근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온라인게임 ‘아이온’과 ‘러브비트’에서 비키니 등의 새로운 여름 아이템을 추가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인 오는 7월부터 각 온라인게임 업체별로 여름 아이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올해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고됨에 따라 여름 아이템 적용 외에 이벤트 마련에도 분주한 모습이다. 사진 = 온라인게임 ‘배틀로한’ 여름 풍경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레이디 가가 ‘선글라스로 멋냈어요’

    [NOW포토] 레이디 가가 ‘선글라스로 멋냈어요’

    괴물신인이라 불리는 2009년 팝의 아이콘 ‘레이디 가가(Lady GaGa·23)’가 1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서울신문NTN(인천공항)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국산 투시안경 사기 주의보

    사람의 나체를 보는 것이 가능하다는 광고로 논란이 됐던 ‘중국산 투시안경’이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 쇼핑몰들에 물품 대금을 지급한 뒤 안경을 받지 못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중국에 본사를 둔 인터넷 쇼핑몰 ‘아이글라시스 테크닉’ 측은 한국어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선글라스형과 안경형, 뿔테형 등 세 종류의 투시안경을 개당 18만~25만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매자는 모두 1000명을 넘어섰다. 쇼핑몰은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을 가시광선으로 변환하는 특수 필터를 통해 피부에서 반사된 적외선을 인식하도록 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대 물리학과의 한 교수는 “수천억원을 호가하는 투시기에서도 이같은 기능은 불가능하다.”면서 “가시광선, 적외선 운운하는 설명 자체도 과학 원리에 전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경찰 측도 단순히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결제대금을 받은 뒤 가로채는 전형적인 인터넷 쇼핑몰 사기 수법으로 보고 있다. 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이 쇼핑몰에 구매대금을 입금한 후 물건을 받지 못했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중국에 본사를 둔 업체라 즉각적인 조치가 힘든 만큼 고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NOW포토] 패셔니스타 이혜영 “선글라스로 멋냈어요”

    [NOW포토] 패셔니스타 이혜영 “선글라스로 멋냈어요”

    배우 이혜영이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열린 ‘이혜영 뷰티 바이블’ 팬사인회에 참석하기 위해 행사장으로 걸어오고 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사히TV “김정운 사진 韓당국 관계자가 줬는데”

    아사히TV “김정운 사진 韓당국 관계자가 줬는데”

    일본 아사히(朝日)TV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부각된 3남 정운(26)의 사진이라며 단독 공개한 사진이 ‘오보 해프닝’에 이어 ‘조작설’ ‘한국 정보당국 개입설’ 등이 나오면서 또 다른 논란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사히TV는 10일 교양 프로그램 ‘스크럼블’과 뉴스 ‘J채널’을 통해 김 위원장의 후계자로 유력시되는 정운의 사진을 단독 입수했다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인물은 흰색 티셔츠에 짙은 선글라스를 쓴 건장한 체격의 남성이며 짧은 곱슬머리까지 김 위원장의 외모를 빼닮아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이 같은 보도가 나간 뒤 수 시간만에 문제의 사진이 한국의 한 인터넷 카페 운영자의 것이란 의문이 제기됐다.확인 결과, 이 사진은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무속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배모(40)씨 였다.배씨는 이 사진이 지난 해 6월27일 충남 서천의 한 농장에 놀러가 촬영한 자신의 모습이라고 밝혔다.배씨의 블로그에 있는 많은 사진들에는 “김 위원장을 닮았다.”는 댓글들이 달렸고 배 씨는 지난 2월 22일 ‘김정운 후계자 확정[김정일 후계자 사진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사진과 김 위원장의 사진을 나란히 올렸다.  일부 네티즌은 아사히TV의 단독 사진이 국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섬광으로 가려진 부분이 사진촬영 당시 이 남성이 앉아있던 원두막의 일부로 보인다며 ‘조작설’을 제기했다.  ’오보 해프닝’으로 마무리될 것 같던 이 사건은 아사히TV가 사진을 입수하는 과정에 한국 당국의 도움이 있었던 것처럼 해명하면서 또 다른 파장을 부를 기미를 보이고 있다.  아사히TV는 11일 낮 뉴스를 통해 “보도한 사진이 김정운과 다른 사람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방송은 “한국 당국 관계자로부터 사진을 입수했고, 북한 관계자로부터도 사진 속 인물이 정운일 확률이 90%라는 말을 듣고 사진을 보도했다.”고 밝혔다.이어 “하지만 한국 언론사들이 정운이 아닌 다른 사람의 사진이라고 보도해 재차 확인했고 사진을 확인해 준 북한 관계자도 ‘다른 것 같다’고 했다.”며 “사진을 제공한 한국 당국 관계자로부터도 한국 미디어의 보도 이후 사진이 진짜라는 것을 보여주는 새로운 확증을 얻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아사히TV가 해명한 것처럼 사진이 한국 당국을 통해 흘러 나왔다면 이번 사건은 단순한 ‘오보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정보 당국이 정보 조작 등의 방법으로 언론에 접촉했다는 논란에 휩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사히TV가 오보의 책임을 피하기 위해 정보당국을 끌어들였을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정보 당국의 한 관계자는 “우리측에서 아사히TV에 사진을 보낸 적이 없다.”며 아사히TV의 주장을 부인했다.정보 당국의 해명이 사실이라면 아사히TV에 정보를 제공한 자도 입수 과정을 밝힐 가능성이 희박해 이 사건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日언론 공개 김정운 최근 사진은 한국인

    日언론 공개 김정운 최근 사진은 한국인

    일본 아사히(朝日) TV가 10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부각된 3남 정운(26)의 사진이라며 공개한 사진이 생김새가 너무 비슷한 한국인 배모(40) 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사히TV는 이날 낮 12시 뉴스를 통해 정운의 사진을 단독 입수했다고 보도했는데 그동안 정운의 어린 시절 사진 외에는 최근 모습이 공개되지 않아 국내 언론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아사히 TV가 정운으로 지목한 인물은 흰색 티셔츠에 짙은 선글라스를 쓴 건장한 체격의 20대 남성이며 짧은 곱슬머리까지 김 위원장의 외모를 빼닮아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이날 오후 4시 포털 사이트 다음의 무속 카페 지기인 배씨는 지난해 6월27일 충남 서천의 한 농장에 놀러가서 촬영한 자신의 모습이라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배씨의 블로그에는 이 사진을 비롯한 많은 사진들에 “김 위원장을 닮았다.”는 댓글들이 달려있다.실제로 배 씨는 지난 2월 22일 ‘김정운 후계자 확정[김정일 후계자 사진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사진과 김 위원장의 사진을 나란히 올리기도 했다.   다음은 연합뉴스와 인터뷰한 배씨의 일문일답. -- ‘김정운 사진’ 얘기는 알고 있나. ▲지금 매우 황당하다. 이런 일이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다. 이게 오래된 사진이고 해서 지금 와서 문제가 되리라고는 생각을 전혀 못했다. -- 사진은 언제 어떻게 찍은 것인가. ▲서천 농장에 놀러가서 찍은 사진이다. 작년 여름이다. 올해 2월에 카페에 올렸다. 나는 그냥 사진을 올렸는데 그것을 우리 카페 회원들이 보고 김정일과 비슷하다면서 김정일 사진과 비교해 올려 놓았다. -- 그 사진이 일본 언론에 김정운 사진으로 보도됐다는 것은 언제 알았나. ▲30분쯤전(4시30분께)에 알았다. 지금도 계속 전화가 오고 있다. -- 무속 카페를 운영하는데. ▲무속인은 아니다. 건설업을 한다. 평소 무속에 관심이 있어 무속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 일본 TV아사히측과 접촉한 일이 있나. ▲사진 보도 이전이나 이후나 전혀 없다. 어떻게 입수했는지 모르지만 TV아사히가 공개한 사진은 내 사진이 맞다. 일본 TV가 보도한 사진은 내 사진이니 오해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햇빛이 고통스러운 소년의 사연

    햇빛이 고통스러운 소년의 사연

    가수 비가 ‘태양을 피하는 방법’이란 곡을 공연하며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쓰고 벗었던 선글라스는 참 멋있어 보였다. 하지만 실제로 내리쬐는 햇빛 때문에 외출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8일 오후 6시50분 방송하는 MBC ‘닥터스’는 햇빛을 보면 눈이 따가워지는 ‘스티븐존슨 증후군’이란 희귀병에 걸린 열여섯 소년 박종석 군의 사연을 전한다. 박군은 지금 학교를 다니며 한창 꿈을 키울 나이지만 극도로 약해진 눈 때문에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한다. 어쩌다 밖에 나갈 일이라도 생기면 선글라스에 모자, 양산까지 중무장을 해야만 한다. 집에 있다고 마냥 안전한 것도 아니다. 커튼으로 들어오는 작은 빛에도 눈이 아파오니 아침에 눈을 뜨기도 힘들고, 자꾸 눈에 이물질도 낀다. 병을 앓기 시작한 건 여덟 살 무렵. 감기약을 먹었을 뿐인데, 온몸에 화상흉터 같은 상처가 생겼고 그 증상이 눈으로 옮겨와 지금 상태가 됐다. 종석이 엄마는 그게 다 자신의 탓인 것만 같아 어려운 경제사정에 청소일을 하며 뒷바라지를 하고 있다. 종석이도 학업을 그만두고 싶지 않아 야학을 다니고 있다. 하지만 네온사인과 헤드라이트 불빛도 고통스러운 그에게는 그 일도 쉽지가 않다. 온몸에 화상을 입은 것 같은 상처가 생기거나 피부와 각막이 벗겨지게 하는 스티븐존슨 증후군은 그대로 두면 실명은 물론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병이다. 제작진은 마지막 희망을 안고 병원을 찾은 모자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그곳에서 스티븐존슨 증후군의 치료법을 들어보고 증세와 예방법에 대한 전문가 의견도 함께 소개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NOW포토] 비 ‘선글라스로 멋냈어요’

    [NOW포토] 비 ‘선글라스로 멋냈어요’

    가수 비가 홍콩 컨벤션 &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의류브랜드 ‘식스투파이브’의 2009F/W시즌 패션쇼에 참석하기 위해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비의 이번 콘서트는 비 본인이 디자이너와 전속 모델로 참여한 의류 ‘식스투파이브’의 2009 F/W시즌 패션쇼와 콘서트가 결합된 형태로 꾸며질 예정이다. 서울신문NTN(인천공항)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패셔니스타’ 비, 선글라스에 배기팬츠

    [NOW포토] ‘패셔니스타’ 비, 선글라스에 배기팬츠

    가수 비가 홍콩 컨벤션 &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의류브랜드 ‘식스투파이브’의 2009F/W시즌 패션쇼에 참석하기 위해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비의 이번 콘서트는 비 본인이 디자이너와 전속 모델로 참여한 의류 ‘식스투파이브’의 2009 F/W시즌 패션쇼와 콘서트가 결합된 형태로 꾸며질 예정이다. 서울신문NTN(인천공항)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장포착] 비·이다해, 홍콩 패션쇼 동반 나들이

    [현장포착] 비·이다해, 홍콩 패션쇼 동반 나들이

    월드스타 비(Rain, 본명 정지훈)와 팔방미인 이다해가 홍콩으로 동반 출국했다.비와 이다해는 6일 홍콩에서 열리는 패션쇼 무대에 서기 위해 함께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이른 아침 공항에 도착한 이다해는 취재진을 향해 해맑게 인사했다. 이다해는 귀여운 데님룩으로 시선을 끌었다. 거북이 캐릭터가 달린 스트라이프 티에 타이트한 스키니 진으로 평범한 데님룩을 깜찍하게 소화했다. 여기에 앙증맞은 화이트 선글라스를 써 포인트를 줬다.비는 이다해가 출국장에 들어간 지 30분 후 쯤 모습을 드러냈다. 편안한 배기팬츠 트레이닝룩으로 스타일리시하며 수수한 모습을 선보였다. ‘쌩얼’을 가리기 위해 쓴 오버사이즈 선글라스가 오히려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른 시각 카메라 앞이 부담스러웠던 비는 경호원과 관계자에게 둘러싸여 출국장을 빠져나갔다.비는 얼마 전 론칭한 의류 브랜드 ‘식스투파이브’의 디자이너 겸 전속모델로 같은 소속사 식구인 이다해와 함께 패션모델로 2009 F/W 런웨이에 선다.이번 홍콩 패션쇼에는 홍콩뿐만 아니라 중화권 스타들과 패션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식스투파이브’ 브랜드는 물론 비의 탁월한 패션 감각을 홍콩 및 중화권에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서울신문NTN(인천공항) 한윤종ㆍ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선글라스로 멋낸 ‘푸시캣돌스’ 킴벌리 와이어트

    [NOW포토] 선글라스로 멋낸 ‘푸시캣돌스’ 킴벌리 와이어트

    미국 여성 5인조 팝그룹 푸시캣돌스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가운데 푸시캣돌스 맴버 킴벌리 와이어트가 공항을 빠져 나가고 있다. 세계적인 스타 ‘푸시캣돌스’는 2005년 싱글 앨범 ‘돈트 차(Don’t Cha)’로 데뷔했다. ‘돈트 차’는 2006년 국내 CF에 삽입곡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 3년 만의 신작 ‘돌 도미네이션(Doll Domination )’을 발표했다. 푸시캣돌스는 6월 6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팍축구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서울신문NTN(인천공항)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홍콩출국’ 이다해, 평범한 데님룩도 깜찍

    [NOW포토] ‘홍콩출국’ 이다해, 평범한 데님룩도 깜찍

    비와 이다해는 6일 홍콩에서 열리는 패션쇼 무대에 서기 위해 함께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날 비(Rain, 본명 정지훈) 보다 일찍 도착한 이다해는 오전 7시 30분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30분쯤 지나자 출국장으로 비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다해는 귀여운 데님룩으로 시선을 끌었다. 거북이 캐릭터가 달린 스트라이프 티에 타이트한 스키니 진을 입었다. 여기에 앙증맞은 화이트 선글라스를 써 포인트를 줬다. 비는 얼마 전 론칭한 의류 브랜드 ‘식스투파이브’의 디자이너 겸 전속모델로 같은 소속사 식구인 이다해와 함께 패션모델로 2009 F/W 런웨이에 선다. 이번 홍콩 패션쇼에는 홍콩뿐만 아니라 중화권 스타들과 패션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식스투파이브’의 브랜드는 물론 비의 탁월한 패션 감각을 홍콩 및 중화권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신문NTN(인천공항)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새신랑 이선균 “선글라스로 멋냈어요”

    [NOW포토] 새신랑 이선균 “선글라스로 멋냈어요”

    배우 이선균이 2일 오후 서울 역삼동 아모리스 강남에서 열린 MBC 새 수목극 ‘트리플’(연출 이윤정ㆍ극본 이정아 오수진)제작발표회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트리플은 국내 최초로 피겨 스케이트를 소재로 한 드라마로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멕 라이언 딸’ 데이지, 훌쩍 큰 모습 눈길…”저 유치원도 다녀요”

    ‘멕 라이언 딸’ 데이지, 훌쩍 큰 모습 눈길…”저 유치원도 다녀요”

    멕 라이언의 입양 딸 데이지가 몰라보게 자란 모습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올해 4살이 된 데이지는 천진난만한 웃음이 매력적인 씩씩한 꼬마 숙녀로 자라있었다. 데이지가 포착된 건 지난 29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의 한 유치원 앞이였다. 수업을 마치고 엄마인 라이언과 함께 걸어나오는 모습이 찍힌 것. 불과 3년 전 아기였던 데이지는 혼자 걷고 뛸 정도로 훌쩍 큰 상태였다. 이목구비도 또렷해져 있었다. 마중나온 엄마의 손을 잡은 데이지는 시종일관 들떠 있었다. 쉴새없이 몸을 움직이며 말을 했다.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 라이언은 이런 딸의 한쪽 손을 잡고 묵묵히 함께 걸었다. 자신들을 에워싼 파파라치의 플래쉬가 다소 부담스러웠던 탓이다. 이날 두 모녀는 수수한 차림이었다. 데이지는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청바지를 매치해 활동성을 높였다. 머리는 양갈래로 땋아내려 깜찍했다. 라이언은 검은색 재킷과 바지, 후드 티셔츠를 입었다. 대신 선글라스를 껴 포인트를 줬다. 오래간만에 데이지를 접한 해외 팬들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입양할 당시엔 정말 작은 아기였는데 벌써 커서 유치원까지 다니고 있다는 놀랍다. 라이언과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데이지는 지난 2007년 라이언이 중국에서 입양한 딸이다. 현재 라이언이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잭 헨리와 함께 세 가족이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한지혜 “선글라스로 멋냈어요”

    [NOW포토] 한지혜 “선글라스로 멋냈어요”

    배우 한지혜가 28일 오후 5시 서울 방배동 성당에서 진행된 배우 설경구(41)와 송윤아(36) 결혼식에 참석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임하룡, ‘선글라스로 멋냈어요’

    [NOW포토] 임하룡, ‘선글라스로 멋냈어요’

    개그맨 임하룡이 22일 오후 서울 압구정동 광림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는 개그우먼 김효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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