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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일대 교수 “이준석, 인요한에 ‘미스터 린튼’ 호칭은 인종차별”

    예일대 교수 “이준석, 인요한에 ‘미스터 린튼’ 호칭은 인종차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향해 “미스터 린튼(Mr.Linton)”이라고 부르고 영어로 응대한 것을 두고 인종차별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린튼은 인 위원장의 영문 성씨다. 나종호 미국 예일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6일 페이스북에 “한국에 있는 이민자가 보기에 ‘4대째 한국에 살고 있는, 그것도 한국 사회를 위해 선교·의료·정치적 기여를 한 집안의, 60대 명문대 의대 교수인 백인 남자도 결국엔 이방인 취급을 받는구나. 그것도 여당의 젊은 전 당대표로부터 공개적인 자리에서 망신 주는 방법으로’라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젊은 정치인이 그 정도 인식 수준과 행동을 보인 점에서, 또 그 행동이 잠재적인 이민자들에게 주는 메시지에 대해서 심히 우려된다”라고 적었다. 인요한, 이준석 영어 응대에 “좀 섭섭”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을 만나기 위해 부산 토크콘서트장을 찾은 인 위원장을 향해 “미스터 린튼”이라고 불렀다. 그는 인 위원장이 토크콘서트장에 입장하자 영어로 “이제 당신은 우리의 일원이 됐고. 우리의 민주주의에 더욱더 관심을 기울인다고 본다. 당신이 젊은 날 지키고자 노력했던 그 민주주의 말이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언젠가 반드시 당신과 내가 공통된 의견에 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러나 당신은 오늘 이 자리에 올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인 위원장은 현장에선 “영어를 나보다 훨씬 잘하는 것 같다”며 유머로 화답했으나 다음날 방송 인터뷰에서 약간의 서운함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할머니가 1899년 목포 태생이고, 아버지는 1926년 군산에서 태어났다. 나와 내 아들은 전라도에서 태어나 특별귀화해 100% 한국 사람이 됐는데 영어로, 마치 외국인 취급하듯이 해서 조금 섭섭했다”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특별 귀화 1호자’로 한국 국적을 지니고 있다. 그는 1959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고, 그의 가문은 진외증조부(유진 벨) 때부터 한국에서 선교 및 의료 활동을 펼쳤다. 나종호 “이런 행동 지속적으로 비판해야” 나 교수는 전날에도 “미국에서 나고 자란 아시아계 미국인에게 가장 쉽게 상처를 주는 말은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는 말”이라면서 “이 전 대표가 인 위원장에게 ‘미스터 린튼’이라고 하며 영어로 응대한 것은 같은 맥락의 명백한 인종차별”이라는 기사 댓글을 소개했다. 나 교수는 “만약 한국계 미국인 2세에게 한국계라는 이유로 미국의 유력 정치인이 공개석상에서 한국어로 이야기를, 그것도 비아냥대면서 했다면 그 사람은 인종차별로 퇴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 교수는 “이 행동이 사회 전반의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일 뿐이라면 문제가 더 심각하다”면서 “한 명의 행동이 우리 사회를 대변하지 않음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이런 행동은 지속적으로 비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해외 탈북민 보호는 핵심 임무”…단체로 탈북 다큐멘터리 관람한 외교부

    “해외 탈북민 보호는 핵심 임무”…단체로 탈북 다큐멘터리 관람한 외교부

    최근 중국이 탈북민들을 북한으로 돌려보내며 추가 강제북송을 비롯한 해외 체류 탈북민 인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가 험난한 탈북 과정을 조명한 다큐멘터리를 단체 관람했다. 외교부는 6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실제 탈북 과정과 강제북송의 아픔을 담은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 상영회를 가졌다. ‘비욘드 유토피아’는 중국으로 탈출한 북한이탈주민 일가족과 탈북하려다 강제북송된 아들을 다시 탈출시키려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지난 1월 미국 선댄스영화제 관객상과 지난달 우드스톡영화제 베스트 다큐멘터리상 및 편집상을 받았고 지난달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됐다. 현재 미국 전역의 600여곳 극장에서 상영 중이고 올해 말 영국, 내년 초 일본에서 각각 개봉될 예정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영화 상영에 앞서 “재외국민 보호가 외교부와 재외공관의 핵심 임무이듯 해외 북한이탈주민을 보호하는 것은 외교부와 재외공관의 핵심 임무”라며 “오늘 상영회가 또 다른 다큐멘터리라 할 수 있는 외교부의 해외 북한이탈주민 보호 업무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다짐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탈북민의 국내 이송을 돕는 업무를 담당해 본 직원들도 있을 것이라며 “탈북민 한 분 한 분을 안전하게 대한민국으로 데려오기 위해서 피를 말리는 순간들을 경험하신 분들이 있을 것이다.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라고도 말했다. 박 장관은 또 “북한인권 문제가 보편적 가치의 문제이자 한반도 평화와 안전에도 직결된 사안”이라며 “북한 정권이 주민들의 민생 개선에 사용해야 할 재원을 핵·미사일 개발에 탕진함에 따라 북한의 인권·인도적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한국행을 희망하는 해외 체류 북한이탈주민들을 전원 수용하고 있고, 북한이탈주민들이 자신의 의사에 반하여 강제 북송되지 않고 안전하고 신속하게 희망하는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경주 중”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탈북민들이 강제북송될 경우 극심한 고초를 겪게 된다는 것을 우려해 관련국들에 협조를 요청하고 국제무대에서도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다고 했다. 상영회에는 ‘비욘드 유토피아’ 제작자인 수미 테리 전 윌슨센터 아시아 국장이 직접 참석해 북한인권 및 탈북민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등에서 일했던 한반도 전문가인 수미 테리는 “영화를 제작하며 북한이탈주민과 북한인권 관련 문제가 절박하다고 느꼈다”며 “이 영화가 북한 핵 문제 뿐만 아니라 북한인권 문제가 보편적 가치문제로서 중요하다는 점을 일깨워줬다”고 설명했다. 영화에서 실제 탈북 과정을 도운 갈렙선교회 김성은 목사도 함께했다. 400석 가까운 규모의 강당을 가득 메운 외교부 직원들은 이후 진지하게 영화를 관람하며 이따금씩 강제북송된 해외 탈북민들의 고난이나 긴박한 탈북 여정이 나오는 장면에 탄식을 터뜨리기도 했다.
  • [르포]만약 140명이 탄 비행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난다면…

    [르포]만약 140명이 탄 비행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난다면…

    2일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가을 답지 않은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오후 2시쯤 이 활주로 앞에선 2023년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사고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개시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제주지방항공청, 제주소방서, 제주도청, 항공사, 지상조업사, 협정병원 등 총 20개 기관과 업체에서 370여명이 참여한 민관 합동으로 펼쳐지는 첫 긴급구조 종합실전훈련이어서 이목이 쏠렸다. 나웅진 제주지방항공청장은 “이번 훈련은 제주도청과 제주시청, 제주보건소, 제주응급의료센터, 서부경찰서, 자치경찰단, 공항경찰대 등이 처음 참여해 공항내 항공기 사고 발생시 지자체와 정부 유관기관, 공항관계기관의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점검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귀띔했다. 실제 소방차, 구급차, 헬기 등 차량·장비 50점이 훈련에 참가하고, 아시아나항공에서 A321 항공기를 지원받아서인지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자체적으로 하던 예년 훈련과는 스케일부터 달랐다.오후 2시 정각, 마치 실전을 방불케하듯 재난사고 안내방송이 터져 나왔다. 제주국제공항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32회 급변풍 경보가 발령될 정도로 위험이 도사리는 곳이다. 이날 훈련 시나리오상에도 급변풍 경보가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발령됐다. 오후 1시 57분쯤 알파항공 소속 A1102편이 착륙을 위해 제주공항 활주로를 접근하던 중 급작스런 기상이변으로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를 이탈했다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항공기 주날개에 화재 발생 및 착륙시 충격으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으로 신속한 항공기 사고 재난에 대응하기 바란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무엇보다 실전에 대응한 훈련에서 눈에 띄는 것은 비행기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가 출동해 실제 엄청난 물을 방사하기 시작했다. 눈깜짝할 새 활주로는 소방차가 뿌린 물에 흠뻑 젖어들었다. 긴급상황과는 달리 치솟은 물에 무지개가 피어올라 아이러니한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리고 화재가 어느정도 안정되자, 거동이 가능한 탑승객들이 항공기 밖으로 대피하기 시작했다. 기내에 140여명이 타고 있다는 가정 아래 승객들이 탈출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내부에는 아직 탈출하지 못한 상당수 부상자들이 고립돼 있는 상황이라는 안내가 나왔다. 이미 사고현장에 진입해 있던 항공구급대가 대피자들의 부상 정도를 확인하고 응급조치를 취했다. 같은 시각 도 재난상황실에 활주로 이탈사고가 발생했다는 보고가 들어가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으며 도지사에게 상황보고가 들어갔다. 대전 출장중으로 설정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무선교신을 통해 김성중 행정부지사와 강동원 도민안전건강실장 등에게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사고 수습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교신을 했다. 이런 와중에도 구급대원들은 끊임없이 환자를 이송해 현장에 마련된 응급의료소로 이동시켰다. 부상당한 환자들은 실제 부상당한 듯, 얼굴에 피가 묻고 화상을 입은 분장까지 실감나게 하는 바람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구경하던 한 공무원은 “실제 사고가 나면 지금보다 더 아수라장이 될 거라 짐작하지만, 환자 분장을 한 사람들을 보며 잠깐 현실로 착각해 순간 기겁을 했다”며 “가상훈련이어서 천만다행”이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오후 2시 33분쯤. 소방본부 긴급구조통제단장 주재로 1차통합지휘회의를 열고 상황을 논의했다. 오후 2시 36분쯤 140명 탑승객 중 70명이 자력으로 탈출했으며 63명이 구조됐는데 이 가운데 부상자는 25명이고 3명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언론브리핑도 실감나게 이어졌다. 모두가 하나가 돼 일사분란하게 구조활동을 하는 모습이 믿음직스런 순간이기도 했다. 지휘 통솔도 시간대별로 시시각각 변했지만 인수인계가 척척 돌아가 안심됐다. 그리고 마침내 오후 2시 40분쯤 어느 정도 사고현장이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은 “앞으로도 제주도청, 제주보건소, 제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속 훈련함으로써, 재난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제주공항 이용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수환 제주도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항공기 사고와 같은 복합재난 대응체계의 내실을 다지고 유관기관간 긴밀한 공조와 조직적 대응으로 다변화되는 재난양상에 대비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촘촘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정부, 北억류자 가족도 ‘납북 피해자’ 첫 인정…위로금 지급

    정부, 北억류자 가족도 ‘납북 피해자’ 첫 인정…위로금 지급

    통일부는 북한에 강제로 억류된 이들의 가족도 납북 피해자로 인정해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군사정전에 관한 협정 체결 이후 납북피해자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납북피해자보상 및 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위로금 지급을 결정했다. 피해위로금은 한 가족에 1500만원에서 2000만원 정도를 지급한다. 정부는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선교사 등 우리 국민 6명이 본인 의사에 반해 북한에 장기간 억류돼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정욱 선교사는 2013년 10월 8일 평양에서 체포됐다. 이듬해 5월 30일 국가전복음모죄와 반국가선전선동죄, 비법국경출입죄 등의 혐의로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김 선교사 가족은 김 선교사가 어쩌다 붙잡혔는지, 지금은 어디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그동안 영사 접근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 선교사가 평양으로 들어가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확실히 알려진 바는 없다. 다만 탈북자단체인 NK지식인연대는 2016년 ‘북한 실상설명회’에서 북한 국가보위성의 한 위원이 중국 단둥에 있던 김 선교사에게 평양에서 교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제안했고 김 선교사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주장한 바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여러 이유들이 보도된 바 있는데 우리가 확인해 준 내용은 없다”고 했다. 김국기·최춘길 선교사는 2014년, 그리고 2016년 우리 국적을 취득한 북한이탈주민 3명이 각각 북한에 억류됐다. 북한 당국은 이들에 대해 현재까지 소재나 생사 여부를 확인해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억류자·납북자·국군포로 문제의 실질적 해결을 위해 민간과 협력하며 국내외 관심을 지속 환기시키는 한편, 국제사회와도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성폭행 안 했다더니… “JMS, 피해자에 3억원씩 합의금 제시”

    성폭행 안 했다더니… “JMS, 피해자에 3억원씩 합의금 제시”

    여신도 상습 성폭행 혐의로 수감 중인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씨가 성범죄 피해자들에 합의금으로 각각 3억원의 현금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씨는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동시에 법정 밖에서 거액의 합의금을 제시해 ‘형량 낮추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제작한 조성현 PD는 2일 CBS방송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JMS 2인자’ 정조은씨의 1심 판결문에 이런 내용이 담겨 있다는 것이다. 조 PD는 “판결문에 전 JMS 대표 양모 변호사가 외국인 성범죄 피해자 2명에 합의금 명목으로 각각 3억원을 제시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JMS는 5만원권으로 된 6억원어치의 현금다발을 마련했다고 한다. 조 PD는 “도대체 저지르지도 않은 성범죄에 왜 6억원이나 줘야만 했는가. 또 굳이 이를 현금다발로 준비해야 했는가에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조 PD는 정조은씨가 경제적 이득을 위해 교주인 정씨의 성범죄에 동조했다는 증거도 제시했다. 정조은씨는 한 대에 3억원을 호가하는 벤틀리 승용차 등 고가의 외제차를 3대 보유하고 있다. 조 PD는 “JMS 신도 중에는 집을 팔아서 (JMS 운영을 위한) 자금을 마련해준 이도 있었다”며 “정조은씨가 이를 악용해 호화생활을 누릴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0일 대전지법 형사12부는 준유사강간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정조은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 명령을 내렸다. 그는 2018년 3~4월 홍콩 국적 여신도에 잠옷을 건네주며 “여기서 주님을 지키며 잠을 자라”고 지시하는 등 정씨의 성폭행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사태의 근본 원인인 교주 정씨의 여신도 성폭행 혐의에 대한 재판도 진행 중이다. 정씨는 2018년 2월~2021년 9월 충남 금산의 수련원 등에서 여신도들을 추행 및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 기소됐다.
  • 강릉노동인권센터 창립…“노동자들 버팀목”

    강릉노동인권센터 창립…“노동자들 버팀목”

    강원도내 최초의 민간 노동인권센터가 문을 열었다. 강릉노동인권센터는 지난 25일 강릉대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임원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창립총회에서는 박혜영 노무법인 참터 영동지사장이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사는 김 진 변호사, 심헌섭 전 강릉경실련 사무국장, 홍진원 강릉시민행동 운영위원장 등 총 17명이고, 감사는 안창영 비정규직노동자쉼터 ‘꿀잠’ 강원지부장이 맡았다. 사무실은 난곡동 선교동 인근에 두고 있다. 강릉노동인권센터는 앞으로 노동자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해 노동 법률 상담을 비롯해 노동자 임금 및 근로 조건 실태조사, 비정규직 및 영세 사업장 실태조사, 아파트 경비 및 미화 노동자 지원 등을 전개한다. 또 노동인권교육 강좌, 노동법률교실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이현경 강릉노동인권센터장은 “노동자의 기본권을 지켜내고 노동을 의제화해 노동 존중 사회를 만들겠다”며 “억울한 노동, 차별받는 노동이 없도록 센터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 순천이 뜬다···순천 출신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900만명 돌파 순천정원박람회

    순천이 뜬다···순천 출신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900만명 돌파 순천정원박람회

    “조정래 작가가 태백산맥에서 언급한 여수에서 돈 자랑 말고, 벌교에서 주먹 자랑 하지말고, 순천에서 인물 자랑 하지 말라는 말 들어보셨어요?” 광주·전주에 이어 호남 3번째 인구도시인 전남 순천시가 전국에 순천의 이름을 각인시키고 있다. 인구 28만명으로 전남 최다 도시인 순천은 오는 31일 폐막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관람객 910만명을 돌파하면서 박람회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 6명중 1명이 정원박람회장을 찾을 정도로 순천은 가고 싶어 하는 도시로 불리고 있다. 여기에 지난 23일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인요한(64) 연세대 의대 교수가 순천 출신으로 알려지면서 조그마한 중소도시인 순천이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전주에서 태어났지만 중학교까지 순천에서 생활한 인요한 위원장은 “전라도에서 자란 순천 촌놈. 내 고향은 순천”이라고 말할 정도로 순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아직도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많다.선교사 집안인 인 위원장은 기독학교인 순천 매산고를 졸업한 노관규 시장(무소속)과는 아주 절친 관계다. 지난 2012년 4·11 총선 당시 민주통합당(현 민주당) 후보였던 노관규 후보 지원유세를 벌일 만큼 각별한 사이다. 지난해 10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순천을 적극 알리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순천만국가정원 제1호 명예홍보대사에 위촉되기도 했다. 지역 텃세가 없는 순천은 민주당 텃밭이지만 국회의원을 민주노동당(김선동·재선), 한나라당(이정현·재선) 출신이 당선될 정도로 정당보다는 인물위주로 선택할 만큼 능력을 중시한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무소속으로 2번 당선되고, 노 시장도 지난해 민주당 후보를 눌렀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순천 출신 국회의원은 전국적으로 10명이 배출됐다. 순천중·고교 출신 7명과 인천 부천시(정) 서영석(순천 금당고 4회), 3선의 서울 중랑을 박홍근(순천 효천고 2회), 서울 양천을 이용선(순천 해룡면) 의원도 순천 출신이다. 서울광진을 고민정 의원의 모친 고향은 순천시 외서면이다. 국민의힘 소속 부장검사 출신인 서울 송파갑 김웅 의원도 순천이 고향이다.따뜻한 날씨와 싸고 맛있는 음식, 남도의 풍부한 관광자원 등이 기본으로 꼽히는 순천은 시민들이 배타성이 없어 외지인도 쉽게 수용하기도 한다. 주거, 안전, 문화 등 도시 인프라 구축을 통한 우수한 정주여건이 큰 장점이다. 서울까지 2시간 20분 걸리는 KTX와 3시간 30분 걸리는 고속도로, 여수공항까지 20분 등 교통이 특히 편리하다. 이같은 매력에 순천시 부시장을 역임한 공무원들이 수십년 생활을 했던 광주나 도청이 있는 무안 등으로 돌아가지 않고 순천에 정착하는 일이 늘고 있다. 지난 2006년 이후 지금까지 4명의 부시장이 아무 연고가 없는 순천으로 이사와 생활하고 있다.
  • ‘DJ 존경하는 순천 촌놈’… 혁신 전권 쥔 인요한, 위기의 與 구할까

    ‘DJ 존경하는 순천 촌놈’… 혁신 전권 쥔 인요한, 위기의 與 구할까

    국민의힘의 ‘쇄신 메스’를 쥔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인요한(64·존 린턴)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는 23일 “저는 전라도에서 컸고 전라도를 무척 사랑하는 대한민국 특별귀화 국민”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영남 색채가 짙은 국민의힘이 택한 첫 호남 출신, 첫 귀화자 혁신위원장이다. 190㎝가 넘는 장신에 줄곧 자신을 “순천 촌놈”이라고 소개해 온 푸른 눈의 인 위원장은 특정 정치 진영에 쏠리지 않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인 위원장은 19세기 미국에서 건너온 ‘선교의 아버지’ 유진 벨의 외증손자다. 유진 벨은 호남 지역에서 활동하며 여러 학교와 광주 최초의 병원인 제중병원 설립에 힘을 보탰다. 인 위원장은 1959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대전외국인학교를 거쳐 연세대 의예과를 졸업하고 1987년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뒤 1991년부터 32년간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근무했다. 가문의 전통을 따라 한국에서 선교와 의료, 교육 활동을 벌였고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의 외신 통역 활동을 했다. 1992년에는 최초로 ‘한국형 앰뷸런스’를 개발했고 2012년 대한민국 ‘특별귀화 1호’가 됐다. 인 위원장은 성인 ‘린턴’의 린을 두음법칙에 따라 ‘인’으로 정했으며 본관은 ‘순천 인씨’다. 인 위원장은 의료 지원을 위해 29차례 방북했다. 1996년 그의 어머니가 40년 의료봉사의 공을 인정받아 삼성문화재단이 주는 ‘호암상’을 수상한 뒤 상금 5000만원을 ‘북한 앰뷸런스 기증’으로 지정한 게 인연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에서 직접 북한을 지원할 수 없으니 선교단체인 유진벨재단의 이름으로 기증했고 자신도 실무 작업을 위해 들어갔다는 것이다. 정치권과의 인연은 2012년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시작됐다.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는 김대중(DJ) 전 대통령을 꼽는다. 그는 DJ에 대해 “한 인간으로서 용서와 화합을 실천한 훌륭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오늘날 이러한 포용의 정신과 존경받는 행동을 하는 DJ의 제자가 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국민대표 20인 중 한 명으로 참석했다. 지난 8월 친윤(친윤석열) 공부모임 ‘국민공감’ 특강으로 국민의힘 합류 가능성이 주목됐다. 국민의힘은 인 위원장을 내년 4월 총선 후보로 쓸 ‘인재 영입’ 대상으로 검토했고 서울 서대문갑 공천이 거론됐다.
  • “아내 빼고 다 바꿔”… 與수술 칼 잡는다[뉴스 분석]

    “아내 빼고 다 바꿔”… 與수술 칼 잡는다[뉴스 분석]

    “와이프와 아이 빼고 다 바꿔야 한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쇄신안으로 신설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위원장에 23일 인요한(64)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가 임명됐다. ‘푸른 눈의 한국인’으로 알려진 인 신임 위원장은 4대가 한국에서 선교·의료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은 ‘특별귀화 1호’다. 인 위원장은 이날 “다 바꾸겠다”며 혁신과 통합을 강조했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전권을 주겠다”며 혁신위에 힘을 실었다. 다만 그간 많은 혁신위가 이른바 ‘정치 무덤’이라 불릴 정도로 실패를 거듭했다는 점에서 ‘인요한 혁신위’의 성공 여부는 진짜 ‘전권’을 쥐는지에 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이날 오전 이만희 사무총장을, 오후 김 대표를 만난 인 위원장은 “한 단어로 정의하겠다. 통합을 추진하겠다. 최우선 원칙은 통합”이라며 “생각은 달라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는 통합”이라고 말했다. 신당 창당설이 도는 이준석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 등을 중심으로 ‘비윤(비윤석열)계에 대한 포용’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인 위원장은 총선 공천룰에 대해 “권한이 정확하게 어디까지인지 모르지만 국민의힘에 있는 많은 사람들도 내려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려와서 듣고, 변하고, 희생할 각오가 돼 있어야 한다”며 “희생 없이는 변화가 (안 된다). 이건희 회장 말씀 중에 깊이 생각하는 게 ‘와이프하고 아이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이 ‘정치적 빚’이 없는 외부 인사인 만큼 제대로 된 쇄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공천 문제 등 당내 갈등을 봉합하기엔 ‘정치적 역량’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한 재선 의원은 “정치권에서 닳은 뻔한 인선이 아니라서, 이분이면 최소한 우리 당이 혁신의 실마리를 마련할 수 있겠다는 기대가 있다”며 “다만 쇄신도 중요하지만 이 쇄신안을 과연 현실에 정착시킬 수 있을지는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천하람 전남순천갑 당협위원장은 한 라디오에서 “인 교수가 얼마 전에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과 이런저런 대담을 했다”며 ‘용산 추천설’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번 인선에 용산 대통령실과의 교감은 없었다”고 일축했다. 또 인 위원장에 대해 이미 신촌 세브란스병원이 있는 서울 서대문갑 출마설이 나온 바 있어 혁신위가 공천룰을 매만질 경우 공천 후보가 공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불만이 나올 수 있다. 이에 대해 인 위원장은 “(총선 출마는) 다 내려놓은 거다. 이 일을 맡고 있는 동안에 다른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비상대책위원회가 아닌 혁신위로는 제대로 된 혁신이 어렵다는 우려도 나온다. 보궐선거 패배 원인이 당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실과 당정 관계에도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혁신위에 전권 부여를 약속했지만 권한과 범위도 아직 모호하다. 우선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는 위원의 구성, 활동 범위, 안건과 활동 기한 등 제반 사항에 대해 전권을 가지고 자율적·독립적 판단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도 김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김 대표가 무서울 정도로 권한을 많이 부여해 줬다”며 “아주 거침없이 들어와서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진정으로 도와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혁신위가 총선의 최대 뇌관인 공천룰까지 건드릴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띄운 ‘김은경 혁신위’도 대의원제 폐지, 중진 공천 페널티 등 총선 공천과 관련한 혁신안을 내놓았지만 당내 균열만 불거졌을 뿐 수용되지 않았다. 당내에서는 2005년 한나라당의 ‘홍준표 혁신위’ 모델이 대안으로 거론된다. 홍준표 혁신위는 2007년 대선을 앞두고 경선룰 도입 및 당권과 대권 분리 등 당시 당대표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혁신안들을 내놓았는데도 결국 수용됐다. 한 초선 의원은 “역설적으로 당이 거부할 수밖에 없는 1호 혁신안을 제대로 내놓는 게 과제”라며 “그런 수준의 혁신안을 내놓을 수 있어야 성공하고 이를 받을 수 있어야 우리 당이 살 것”이라고 했다. 윤상현 의원은 한 방송에서 “혁신위가 수도권 위기의 본질과 관련해 진단하고 대책을 만드는 게 우선”이라고 했다.
  • ‘순천 촌놈’의 집권여당 혁신…인요한은 누구

    ‘순천 촌놈’의 집권여당 혁신…인요한은 누구

    與 혁신위원장 ‘특별귀화 1호’ 인요한유진 벨 외증손자, 4대째 의료·교육 사업 국민의힘을 쇄신할 혁신위원장에 23일 임명된 인요한(64·존 린턴)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는 영남 지역색이 강한 여당에서 이례적인 ‘호남 태생’이자 첫 귀화자 출신 혁신 수장이다. 190㎝가 넘는 장신에 줄곧 자신을 “순천 촌놈”이라고 소개하는 푸른 눈의 인 위원장은 정치적으로 편향되지 않은 ‘통합론자’로 평가를 받아 왔다. 인 위원장은 19세기 미국에서 건너온 ‘선교의 아버지’ 유진 벨의 외증손자다. 유진 벨은 호남 지역에서 활동하며 여러 학교와 광주 최초의 병원인 제중병원 설립에 힘을 보탰다. 인 위원장은 성을 ‘린턴’의 린을 두음법칙에 따라 ‘인’으로 정한 것이다. 인 위원장은 1959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대전외국인학교를 거쳐 연세대 의예과를 졸업했다. 가문의 전통을 따라 한국에서 선교와 의료, 교육 활동을 벌였고,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의 외신 통역 활동을 했다. 1992년에는 최초로 ‘한국형 앰뷸런스’를 개발했고 2012년 대한민국 ‘특별귀화 1호’가 됐다. 인 위원장은 의료 지원을 위해 29차례 방북했다. 1996년 그의 어머니가 40년 의료봉사의 공을 인정받아 삼성문화재단이 주는 ‘호암상’을 수상한 뒤 상금 5000만원을 ‘북한 앰뷸런스 기증’으로 지정한 게 인연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에서 직접 북한을 지원할 수 없으니 선교단체인 유진벨재단의 이름으로 기증했고 자신도 실무 작업을 위해 들어갔다는 것이다.정치권 인연은 2012년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시작됐다.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는 김대중(DJ) 전 대통령을 꼽는다. 그는 DJ에 대해 “한 인간으로서 용서와 화합을 실천한 훌륭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오늘날 이러한 포용의 정신과 존경받는 행동을 하는 DJ의 제자가 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국민의힘과의 관계는 지난 8월 ‘친윤(친윤석열) 공부모임’ 국민공감 특강을 하면서 주목받았다. 당시 인 위원장은 “한국(인)이 타협을 잘 못하고 단합을 잘하지 못하는데 좀더 발전하려면 이런 점을 고쳤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힘은 인 위원장을 내년 4월 총선 후보로 쓸 ‘인재 영입’ 대상으로 검토했고 서울 서대문갑 공천이 거론됐다.
  • 김기현 대표, 인요한 혁신위원장 접견 “올바른 방향 찾아달라” [서울포토]

    김기현 대표, 인요한 혁신위원장 접견 “올바른 방향 찾아달라” [서울포토]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당대표실에서 김기현 대표와 만났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인 위원장과 만나 혁신위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다. 그는 “인 위원장이 부인과 아이를 빼고 다 바꿔야 한다는 말을 했다. 국민의 지지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며 “그런 자세로 혁신위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인 위원장은 “며칠 전 김 대표와 식사를 했는데 무서울 정도로 많은 권한을 부여해줬다”며 “우리 편견에 뜻을 따르지 말고 올바른 방향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진정으로 도와달라는 대화를 했다”고 밝혔다. 호남 태생인 인 교수는 19세기 미국에서 건너온 유진 벨 선교사의 증손자다. 가문이 한국에서 교육 및 의료활동 공헌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2012년 ‘특별귀화 1호’ 대상자로 선정됐다. 2012년 대선 당시엔 박근혜 후보 선대위에 참여했고, 이후 박근혜 대통령 인수위원회에서 국민대통합부위원장도 지냈다. 지난 8월엔 국민의힘 친윤계 의원들의 공부 모임 ‘국민공감’의 연사로 나서 여당 지도부와 인연을 맺었다.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특별귀화 1호’ 인요한…김기현 “전권 부여”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특별귀화 1호’ 인요한…김기현 “전권 부여”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당 쇄신 작업을 이끌 혁신위원장으로 인요한(64) 연세대 의대 교수를 임명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12일 만이며, 김 대표가 당 쇄신기구 출범을 예고한 지 11일 만이다. 김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 인선 결과를 밝힌 뒤 “당의 진실한 변화를 만들어 갈 혁신위원장으로 인 교수를 모시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 특별귀화자 1호인 인 교수는 전주에서 태어나 전남 순천에서 자랐으며 한국에 조건 없는 사랑을 실천해 온 가문의 삶”이라며 “스스로 김대중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밝히며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국민의힘에서 전라도 대통령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하는 등 지역주의 해소와 국민 통합에 대해서도 깊은 안목과 식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정치개혁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투철한 의지도 갖추고 계신만큼 국민의힘을 보다 신뢰받는 정당으로 재탄생시키는 데 인 교수가 최적의 처방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며 “인 위원장을 중심으로 꾸려질 혁신위는 위원회 구성, 활동 범위, 안건과 활동 기한 등 제반 사항에 전권을 가지고 독립적인 판단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지난 12일 당 소속 의원들에게 당 쇄신기구 발족을 예고하고 지난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혁신위원회 출범을 공식화한 뒤 당 내외 인사들로부터 혁신위원장 후보를 추천받아 인선 작업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접촉한 인사들이 잇달아 고사하면서 인선에 난항을 겪었으나, 지난 8월 국민의힘을 상대로 쓴소리 강연에 나섰던 인 교수에게 혁신위원장직을 요청해 최종 수락을 얻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당에 소속된 우리 모두가 변화를 안 하면 공멸한다는 절박한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이라며 “옷만 바꿔입는 환복 쇄신이 아니라 민심과 괴리된 환부를 과감하게 도려내는 것에 구성 모두 동참해 당의 진정한 쇄신과 변화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세기 미국에서 온 선교사 유진 벨 씨의 증손자인 인 교수는 2012년 대한민국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귀화 1호의 주인공이 됐다. 인 교수 가문은 4대째 대를 이어 한국에서 교육 및 의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 순천 출신인 인 교수는 2012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에서 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최근에는 국민의힘 총선 영입 대상으로도 거론돼왔다.
  • [속보] 與 혁신위원장에 ‘푸른 눈의 한국인’ 인요한 내정

    [속보] 與 혁신위원장에 ‘푸른 눈의 한국인’ 인요한 내정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쇄신안으로 내놓은 혁신위원회 위원장에 인요한(존 린튼) 연세대 의대 교수를 내정했다. 2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혁신위원장에 인 교수를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혁신위원회는 당내 특별기구로 분류돼 최고위 의결 사안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최고위에서 인 교수 임명안 의결 안건과 혁신위 역할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 교수는 19세기 개항기 미국에서 건너온 유진 벨 선교사의 증손자다. 1959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났다. 연세대 졸업 후 1987년 한국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했다. 가문이 한국에서 교육 및 의료활동 공헌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2012년 ‘특별귀화 1호’ 대상자로 선정됐다.
  • ‘해외 투란도트 120회’ 테너 이용훈… “20년 만에 한국 공연 정말 기쁩니다 ”

    ‘해외 투란도트 120회’ 테너 이용훈… “20년 만에 한국 공연 정말 기쁩니다 ”

    “프로 데뷔 20년 만에 드디어 한국 데뷔를 할 수 있어 기쁩니다.” 테너 이용훈(50)이 오는 26~2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로 마침내 한국 무대에 선다. 세계 최정상급 성악가이면서도 그간 일정이 맞지 않아 한국에서 만날 수 없었던 그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오페라 팬들의 기대가 남다르다. 이용훈은 지난 1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한 간담회에서 “스케줄이 딱 비는 상황에서 가족을 보려고 한국 방문 일정을 짰는데 기적처럼 맞아떨어졌다”며 “해외에선 보통 3~4년 전에 공연 제안을 주지만 한국은 아무리 빨라도 1년이다. 제안을 주실 때 몇 년 치 일정이 차 있어 밀리고 밀리다 보니 이제야 국내 공연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용훈은 서정적인 음색과 힘 있는 목소리를 겸비한 ‘리리코 스핀토 테너’다. ‘리리코 테너’는 서정적인 음색을, ‘스핀토 테너’는 강렬하게 밀어붙이는 활기찬 목소리를 가진 테너로 두 목소리를 모두 가진 테너는 극히 드물다. ‘신이 내린 테너’답게 이용훈은 끊이지 않는 러브콜을 받으며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런던 로열 오페라, 빈 슈타츠오퍼 등 세계 주요 극장에서 주역으로 활동해 왔다. 원래는 내년 8월 서울 예술의전당이 기획한 오페라 ‘오텔로’로 데뷔할 예정이었다가 10개월 앞당겨지게 됐다. 학창 시절 선교사를 꿈꿨을 정도로 독실한 개신교 신자인 그는 “주권자(신)의 힘으로 이 자리에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많은 분이 도와주신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용훈은 칼라프 왕자 역으로 26, 28일 무대에 오른다. 오페라를 잘 모르는 사람이더라도 알 만한 ‘네순 도르마’(아무도 잠들지 말라) 아리아로 유명한 그 역할이다. 이용훈은 2021~ 22시즌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2022~23시즌 런던 로열 오페라의 ‘투란도트’에서도 칼라프 역을 맡았을 정도로 이 역할과 인연이 깊다. 그는 “지금까지 ‘투란도트’에 110~120회 정도 출연했다”면서 “고국땅에서 첫 무대를 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투란도트는 소프라노 이윤정과 김라희가 맡는다. 소프라노 서선영과 박소영이 칼라프의 시녀 류를, 베이스 양희준과 최공석이 칼라프의 아버지 티무르를 맡았다. 테너 신상근과 박지응이 이용훈과 함께 칼라프 역을 번갈아 연기한다. 이번 공연은 연극계 거장인 손진책 연출의 오페라 데뷔작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손 연출은 “연극이나 오페라 등 모든 공연의 본질은 소통이기 때문에 특별히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오페라는 음악이 무엇보다 먼저라는 데 공감했다”면서 “단순히 투란도트와 칼라프 커플의 승리가 아니라 류가 지키고자 한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며 좀더 큰 사랑의 승리로 승화시켜 보자는 생각으로 해석했다”고 말했다.
  • ‘이스라엘 엑소더스’에도 확인된 한일관계 훈풍

    ‘이스라엘 엑소더스’에도 확인된 한일관계 훈풍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충돌 격화로 ‘엑소더스’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일 두 나라가 자국민을 대피시키기 위한 군 수송기에 번갈아 상대 국민을 탑승시켜 양국 관계의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긴박한 국제정세 속에 재외국민 보호 과정에서 양국의 긴밀한 공조가 확인된 것이다. 정부는 21일 일본이 이스라엘 대피 수송기로 한국인이 현지에서 출국할 수 있게 해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일본 정부가 수송기로 우리 국민 18명과 우리 동포 1명이 출국할 수 있도록 도와준 데 대해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5일 한일 외교장관 전화 통화 때 가미카와 외무상은 한국 정부가 군 수송기로 일본 국민과 가족 등 51명이 귀국할 수 있도록 도와준 데 대해 정중한 사의를 표하면서 향후 유사 상황 발생 시 일본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분쟁으로 현지 정세가 불안정해지자 항공자위대의 KC767 공중급유·수송기를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보내 21일 일본인 60명과 외국 국적 가족 4명, 한국인 18명과 외국 국적 가족 1명을 자국으로 이송했다. 선교사인 조영태 씨는 “예루살렘에 있었는데, 출발하기 하루 이틀 전까지도 미사일이 날아와 긴장했다”며 한국과 일본이 상대국 국민을 함께 대피시키는 것이 양국 관계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한국은 지난 14일 공군 수송기로 현지에 있는 교민 163명을 대피시키면서 일본인과 그 가족 51명을 함께 태워 일본 여론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 일본 정부는 15일 전세기를 이용해 자국 교민 8명을 이스라엘에서 아랍에미리트로 대피시키면서 탑승객에게 1인당 3만엔(약 27만원)을 받아 ‘유료 철수’ 논란이 일기도 했다.
  • 충장축제 등 광주 특색자원 5곳 ‘지역문화매력 100’ 선정

    충장축제 등 광주 특색자원 5곳 ‘지역문화매력 100’ 선정

    광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에 광주충장축제와 비엔날레 미디어파사드 등 5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문체부의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전략’에 따라 지역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선정, 2년간(2023~2024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주에서는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광주버스킹월드컵(동구) ▲남도달밤야시장(동구) ▲인문학축제 굿모닝! 양림(남구) ▲비엔날레 미디어파사드(북구) ▲별밤미술관(광산구) 등 5개가 선정돼 2년동안 국내외 홍보 혜택을 받게 된다. ‘로컬100’은 전국 지자체와 국민발굴단이 추천한 1000여곳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선정 결과는 문체부 공식인스타그램(mcst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광주의 번화가인 충장로·금남로의 특성을 살린 글로벌 거리 축제이며, 광주버스킹월드컵은 충장축제 기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버스킹 공연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전국 야시장 가운데 최초로 선정된 ‘남도달밤야시장’은 단순 먹거리와 벼룩시장(플리마켓)으로 국한된 전통시장 야시장의 한계를 넘어 예술작가 참여, 자체 체험콘텐츠 등 놀이동산형 야시장 축제로 매회 1만명 이상 방문하는 등 호남 최대의 야시장으로 자리잡았다. ‘인문학축제 굿모닝!양림’은 인물·공간·콘텐츠를 활용한 전시·인문학 강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양림동 내 문화관광자원인 우일선교사사택·양림미술관 등과 연계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비엔날레 미디어파사드’는 유네스코 지정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만의 다양한 미디어아트 전시회를 개최해 문화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빛의 도시 광주만의 차별화된 야간 경관을 조성하고 이와 연계한 문화예술행사를 상설화했다. ‘별밤미술관’은 도심지 공원 5곳에 야외 전시공간을 구성, 시민의 일상 생활반경 내에서 시각예술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공간이다. 송영희 문화유산과장은 “광주의 특색있는 문화자원이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됨으로써 지역을 넘어 국내외에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로컬100 기차여행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활용해 ‘꿀잼도시 광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속보] 여신도 성폭행 JMS 정명석 2인자 정조은, 징역 7년

    [속보] 여신도 성폭행 JMS 정명석 2인자 정조은, 징역 7년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의 여신도 성폭행 범행의 공범인 ‘2인자’ 김지선(44·여)에게 법원이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형사12부(부장 나상훈)는 20일 준유사강간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7년을, 준유사강간 방조 혐의로 기소된 민원국장 김(51·여)모씨에게는 징역 3년을 각각 선고했다. 정씨의 ‘후계자’로 알려진 김지선씨는 2018년 3~4월 홍콩 국적 여신도 메이플(29)에게 잠옷을 건네주며 ‘여기서 주님을 지키며 잠을 자라’고 지시해 정명석의 준유사강간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민원국장 김씨는 메이플이 정명석에게 성폭행당했다고 호소했으나 오히려 ‘그것이 하나님의 극적인 사랑’이라고 말하며 월명동 수련원으로 데려오고, 2021년 9월 14일 메이플을 다시 정명석에게 데려가 정씨가 범행하는 동안 근처에서 대기한 혐의다. 국제선교국장과 수행비서 등 JMS 간부 4명은 성범죄가 이뤄지는 동안 통역을 하며 범행을 돕거나 방 밖에서 지키며 감시한 혐의(강제추행·준유사강간·준강간 방조 혐의)를 받는다. 정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메이플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하고 호주 국적 여신도 에이미(30)와 한국인 여신도를 성추행한 혐의(준강간 등)로 구속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 하마스 “이스라엘 소행”… 이 “이슬라믹 지하드 오폭”

    하마스 “이스라엘 소행”… 이 “이슬라믹 지하드 오폭”

    수백 명의 민간인이 숨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알아흘리 아랍 병원 참사의 책임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내 또 다른 무장단체인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에 돌렸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해 가자시티 남부 알아흘리 아랍 병원에서 수백 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번 사고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가 발사한 로켓의 오작동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이슬라믹 지하드의 다우드 셰하브 대변인은 “이 지역에서 알쿠드스 여단의 작전은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 알쿠드스 여단은 이슬라믹 지하드 산하의 무장조직으로 하마스로 치면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에 해당한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슬라믹 지하드는 1980년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점령에 맞서 싸우기 위해 설립된 곳으로 가자지구와 서안지구에서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단체다. 이란은 하마스와 PIJ 두 단체에 자금과 무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스라엘과 미국은 두 단체를 모두 테러조직으로 간주한다. 배후나 경위를 불문하고 폭격이 있었다면 이번 사태가 명백한 전쟁범죄 정황이라는 데 국제사회의 이견이 없다. 국제인도법의 대원칙인 제네바협약은 전쟁에서 전투력을 잃은 군인까지 포함해 적대행위를 하지 않는 사람에 대한 살상을 금지한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모두 제네바협약 비준국이다. 다친 군인들을 치료하거나 이들의 무기를 보관하고 있다는 이유로 병원을 공격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무엇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알아흘리 병원은 이스라엘군이 대피 명령을 내렸던 가자지구 북부 병원 20곳 중 하나다. WHO는 “입원 환자들의 위중한 상태와 구급차·인력·병상 수용력 등을 고려할 때 대피령에 따르는 것은 불가능했던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가자지구 최대 도시인 가자시티 남부에 있는 알아흘리 병원은 성공회에서 선교 업무를 맡은 의사들이 1882년 설립한 곳으로 오랜 분쟁의 역사를 지닌 가자지구에서 전쟁 사상자를 치료해 온 곳으로 알려져 있었다. 80개의 병상을 갖췄으며 전란 중에 갈 곳 없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돌보는 대피소 역할을 겸하고 있었다.
  • “中, 탈북민 추가 강제북송 안 돼” 유엔 인권 활동가들 성명…터너 특사 “추가 북송 막는 데 집중”

    “中, 탈북민 추가 강제북송 안 돼” 유엔 인권 활동가들 성명…터너 특사 “추가 북송 막는 데 집중”

    중국이 600여명의 탈북자를 북한으로 강제송환한 것을 두고 국제사회가 우려의 목소리를 보내는 가운데 유엔에서 활동하는 인권 전문가들이 중국에 추가 강제송환을 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등 유엔에서 활동하는 인권 전문가 18명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17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하고 “대다수가 여성인 탈북자 수백명을 중국이 강제로 돌려보냈다는 보도가 우려스럽다”며 “국제법상 강제송환 금지 원칙에 따라 탈북자를 북한으로 돌려보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제 인권단체들이 반복적으로 강제송환 중단을 요구했는데도 송환이 이뤄졌고, 다른 수백명이 여전히 구금 상태에서 강제송환될 상황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 누구도 고문 및 잔혹하고 비인도적인 굴욕적 대우나 처벌, 사형과 강제 실종과 같이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볼 가능성이 있는 국가로 송환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중국이 강제송환을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고문 및 잔혹하고 비인도적인 굴욕적 대우나 처벌의 방지에 관한 협약’과 1951년 난민협약, 1967년 난민협약 의정서에 서명한 당사국임을 지적했다. 이들은 또한 북한을 향해 “본국으로 돌아온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국제법상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며 고문과 강제 실종, 자의적인 구금을 금지하고 공정한 재판을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성명에는 유엔 인권이사회의 강제 및 비자발적 실종에 관한 실무그룹 의장과 부의장, 여성 및 여아 차별에 관한 실무그룹 의장과 부의장, 자의적 구금 실무그룹 의장 등이 참여했다. 6년 9개월 만에 공석이던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에 취임해 지난 16일부터 한국을 방문 중인 줄리 터너 특사도 이날 납북자 문제를 거론하며 북한의 인권침해 행위를 규탄했다. 터너 특사는 이날 오전 최성룡 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 대표, 손명화 6·25국군포로가족회 대표, 황인철 대한항공(KAL) 여객기 납치피해자가족회 대표, 북한에 10년째 억류된 김정욱 선교사의 형 김정삼씨 등을 만나 납북자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최 대표는 터너 특사에게 전후 납북자 516명의 명단과 함께 자체적으로 입수한 평양 시민 명부를 전달했다. 명부에 따르면 전후 납북자 가운데 최소 21명이 평양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에게 보내는 국내 납북자 문제 해결 촉구 서한도 전달했다. 터너 특사는 납북자들의 이름을 미국 국무부 보고서에 넣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너 특사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아메리칸 디플로머시 하우스에서 가진 한국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납북자 문제는) 강제실종이나 자의적 구금, 이동의 자유 제한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북한 정권이 자행하는 좀 더 체계적인 인권 침해의 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선의 노력을 다해 해결책을 찾기 위해 애쓸 것이고 그 과정에서 한국정부와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터너 특사는 ”많은 납북자 가족, 국군포로 가족, 억류자 가족은 물론 탈북민들과 지난 며칠간 솔직하고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며 “이들의 요구사항에 우선순위를 두고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중국 내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에 대해서도 “앞으로 있을 추가 북송을 막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중국 정부에 강제송환금지 원칙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내가 안 죽어서 속상해?”… 김기수, 악성 유튜버들 조롱에 분노

    “내가 안 죽어서 속상해?”… 김기수, 악성 유튜버들 조롱에 분노

    코미디언 출신의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가 악성 유튜버들이 자기 죽음을 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17일 김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여러 유튜버가 ‘인성 바닥 김레기 김기수’ ‘동료 개그맨에게 전부 손절 당한 남자 개그맨’ 등 김기수를 조롱하는 듯한 제목으로 게재한 영상 이미지가 담겨 있다. 김기수는 “김기수 논란? 단순한 거 같았죠. 이들이 하는 짓이 집단 사이버 폭력이 아니면 뭐란 말입니까? 이들은 내 인생 망치겠다고 한 지 벌써 2년이 넘고 있다”라고 괴롭힘 피해를 토로했다. 김기수는 “단순 악성 댓글자들이 아닌 게 증명되는 기간이 지나갔다. 2년 넘게 홈쇼핑 미용 관련 업무, 협찬 공구 방송까지 다 끊어놓고 있는 게 저들”이라며 “내 인성 때문에 일이 없는 거라더라. 허위 사실로 고발 민원 넣고 기자들한테 보도자료 뿌리고, 내 주변 사람까지 저격해 떠나가게 했다”고 주장했다. 김기수는 “머리도 좋게 사람 농락하고 죽이려고 든다. 아직도 죽이려 하는 게 과하다고 생각하나. 같은 사람들에게 저격 영상을 당한 게 2년이 지났다. 저격 영상 한편에 사람이 죽어 나가는 세상에 참고 또 참고 있다”라며 “이 악물고 버티는 건 저들이 단순 악성 댓글이 아니라 사이버 폭력집단이 맞는다는 걸 보여주고자 버텼다. 내가 죽어야 그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라고 적었다. 이어 “유튜브까지 못 하게 해서 밥줄 끊어놓고 목숨 끊게 하려고 하는 수법이 보인다. 내가 안 죽어서 속상하지?”라고 악성 유튜버들에 일침을 가했다. 김기수는 “단순히 연예인 악성 댓글이니까 쉽게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제 분명한 건 내 목숨줄 가지고 노는 사람들인 걸 알아달라”라며 “이 글도 분명 누군가는 감정적 호소라 하겠지만, 아니다. 2년 넘게 똑같은 사람들에게 같은 방식으로 새로운 악성 댓글자들 생산해 짓밟고 웃고 조롱하고 있다. 팬님들 힘드시겠지만, 저 좀 지켜달라”라고 당부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비공개 또는 삭제 처리된 상태다. 김기수는 지난 9월에도 누군가 지속해서 자신에 대한 악성 댓글을 달고 자신의 소개 사진을 도용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등 사이버 폭력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김기수는 2001년 KBS 공채 16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그는 사진 도용, 명품 짝퉁 논란 등 각종 구설에 오른 바 있다. 특히 방송 중 말실수로 비난을 사기도 했다. 그는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의 가해자와 이름이 비슷한 아이디를 쓰는 이에게 “남편은 왜 죽였어? 복어 먹으러 갈래?”라고 말하는가 하면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에 등장한 사이비 종교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의 JMS 교주 정명석을 흉내 내 2차 가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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