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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셔널트러스트’ 날개 단다

    2006년 시행 예정인 국민신탁법(가칭) 제정을 앞두고 국내 내셔널트러스트(NT) 운동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국민신탁법은 새로운 공공신탁제도로 NT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가 특별법으로 입법을 추진중이다. 이에 대해 그 동안 국민신탁법 제정을 요구해왔던 관련 단체들은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도 수행 주체(조직)에 대해서는 입장을 달리하고 있어 관계부처 협의 및 국회 심의과정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민·관협력 NT운동 활성화 국민신탁법은 시민들의 자발적 모금과 기부 등으로 이뤄지는 NT운동의 애로 해소 및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이다. NT 활동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와 매입 자산에 대한 보호가 뒤따라야 하나 현행법에서는 이를 기대할 수 없다.국내 NT활동이 어렵고 부진한 가장 큰 이유이다.기부가 필수적이지만 기탁자에 대한 세제 혜택이 없다보니 생각에만 머물고 권유 역시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보호가 시급해 매입하더라도 소유 및 관리·유지에 드는 세금 부담이 크다.이에 따라 신탁법은 이를 공유·공공개념으로 분류,면세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신탁자산에 대한 기부 및 보전적 관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이다. 2000년 11월 중앙토지수용위원회는 녹색연합이 백두대간 보호를 위해 매입한 변전소 부지에 대해 강제수용 명령을 내렸다.개발법 우위의 상황을 그대로 반영했다.신탁법은 국민신탁 자산과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개발사업이 상충할 때 이를 조정하고 보전우위를 결정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중재권한은 국회와 행정부,법원중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신탁법은 시작 단계에서 정부 및 지방예산을 뒷받침할 수 있게 돼 재정난을 호소하는 관련 단체들에는 단비같은 소식이다. 환경부 자연정책과 박연재 서기관은 “국민신탁법은 초보적·제한적 수준인 국내 NT운동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이라며 “자연과 문화유산 보호가 정부에서 시민 주도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일조직화는 다양성 막을 수도 국민신탁법 제정과 달리 수행 주체에 대해서는 관련 단체들의 입장이 대조적이다.신탁법이 시행되기 위해서는 국민신탁조직이 필요하다.NT운동의 활성 및 안정화,신탁자산의 투명한 운영·관리의 필요성을 위해서다. 정부가 추진중인 안에 따르면 사단·재단법인 형태인 기존 단체들은 자산을 국민신탁에 출연하고 단체를 해체해야 한다.사실상 단일 NT단체가 설립되는 것이다. 한국법제연구원 전재경 연구위원은 “신설되는 국민신탁은 특별 수행조직으로 민간 또는 정부조직이 아닌 독립법인체”라며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각 단체가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NT단체 한 관계자는 “국민신탁법이 자율적 참여로 전개될시 사상누각이 될 수도 있다.”고 단일 조직론에 공감을 표했다. 그러나 참여의 자율성을 강조하면서 국민신탁에 소속되지 않은 단체에 대해 세제 혜택 및 경상운영비 등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방침에 대해 비판여론도 만만찮다. 김희송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사무국장은 “협의체가 아니고 단일 조직화하겠다는 것은 NT 운동의 취지에 맞지 않고 오히려 또다른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며 “특정 단체를 위한 특별법으로 제한을 둬서는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황평우 문화유산위원회 부위원장은 “단일화는 지역 소외 및 다양성을 저하시킬 수 있는 만큼 지역 자생단체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며 “후손에게 물려줄 유산이라는 측면에서 주관부처도 환경부보다 문화재청이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 서기관은 “개별 활동단체 지원은 부처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국내 NT운동 아직은 초보단계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활동중인 국내 NT 단체는 14개다.대부분 영세하고 지역단체들을 중심으로 회원 8850여명,적립 기금 6억 5000여만원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기금은 개인보다 기업들의 기부가 많다. 이처럼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 성과도 거뒀다.대전의 오정골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현 역사경관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은 99년 사유지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선교사촌을 지켜냈다.2001년 6월에는 문화재자료 44호로도 지정됐다.직접 매입은 못했지만 3자의 매입을 주선해 보전 토대를 마련하면서 국내 NT운동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94년 공유화운동을 시작,2000년 재단법인으로 등록한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는 지난해부터 기증 및 매입에 나서 7만여평의 땅을 확보해 무차별한 개발을 막아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 NT운동의 장을 마련한 것은 2000년 출범한 사단법인 한국내셔널트러스트.지난해 5월 ‘시민 자연유산 1호’로 인천시 강화군 매화마름 군락지 910여평을 사들였다.11월에는 기부로 자금을 마련해 ‘시민 문화유산 1호’인 서울 성북동 최순우 옛집을 매입했다. 조성집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사무처장은 “우리 사회도 사람과 직접 관련된 기부 및 참여는 매우 활발하나 말 못하는 자연과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아쉬워했다.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 [17일 TV 하이라이트]

    ●불새(오후 9시55분) 정민은 세훈이 활약한 기사스크랩을 보며 질투심을 감추지 못한다.답답한 마음에 세훈은 지은을 찾아가고 옛 생각에 사로잡혀 상념에 젖는 두 사람.지은은 세훈으로 인한 아버지의 죽음을 생각하며 마음을 주지 않으려 한다.한편 세훈은 미란의 계략으로 로즈만사와의 계약에 차질이 생긴다. ● 긴급보고,선진 혈액관리(오전 8시25분) 한국의 혈액관리 실태와 문제점,선진국의 혈액관리 체계를 비교 분석한다.미국 독일 일본이 어떻게 과학적·합리적으로 혈액관리를 하는지 알아보고,안전한 제도와 함께 혈액을 다루는 사람의 정성이 왜 중요한지를 구체적인 현장사례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알아본다. ●리얼TV 경찰24시(오후 10시50분) ‘술을 싸게 주겠다.’고 사람들을 유인 한 다음 술 한 병을 마신 취객에게 190만원이란 어이없는 영수증을 제시 한 삐끼 업소. 잠복근무를 서며 3차에 걸친 단속을 하던 형사들은 삐끼 관련 범죄가 단순히 술집만의 범죄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장길산(오후 9시55분) 장충과 손돌은 전투가 끝난 뒤 관군들을 피해 도망가는 여인을 숨겨준다.목숨을 건진 여인은 말없이 사라지고,다음날 주막에 몸을 숨긴다.장충은 주막을 지나다 여인을 해코지하려는 노파의 계략을 알고 여인을 구해 낸다.여인은 산기를 느껴 장충이 물레방앗간에서 아기를 받게 되는데… ●북경 내사랑(오후 9시50분) 소매치기 사건 이후 다시 태용을 만나게 된 민국은 티격태격하지만 결국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며 친구가 되고,옆집에 사는 봉수와의 인연도 새로 만들게 된다.한편 민국은 양설의 동생 강백에게 축구를 잘한다는 허풍을 떨다가 뜻하지 않게 동네 축구대회 선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한민족리포트(밤 12시) 10년 전 네팔에 선교사로 온 조현경. 이해덕 부부는 지난 98년 갈 곳 없는 아이들과 함께 손수 벽돌을 나르고 시멘트를 발라 ‘소망의 집’을 지었다.소망의 집은 가난 때문에 부모가 버린 아이들이 모인 곳이지만 행복하다.네팔의 아이들에게 꿈꾸는 법을 가르쳐준 엄마·아빠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하나뿐인 지구(오후 10시20분) 갈수록 심각해지는 도시 하천의 건천화는 수질오염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함께 호우때는 홍수피해와 연결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건천화의 심각성과 그 원인을 파악하고 도시와 자연을 이어주는 생태축 하천의 중요성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는다. ˝
  • 송미령 권력을 사랑한 여인

    ●‘송가왕조’ 세 자매중 막내로 태어나 ‘송가왕조(宋家王朝)’ 세 자매 가운데 한 명인 송미령은 20세기 중국사의 화두이자 상징이다.큰언니 송애령은 산서성 최대의 금융재벌이던 공상희와 결혼했고,둘째언니 송경령은 부친의 친구이자 중국혁명의 아버지인 손문과 결혼했으며,송미령은 22년 동안 중국대륙을 통치한 국민당 총통 장개석과 결혼함으로써 이른바 송가왕조를 이뤘다.미국의 워싱턴포스트는 1980년대 중반 송씨 자매들을 이렇게 평했다.“이들은 시대가 만들어낸 인물들이다.낙양의 모란꽃처럼 이들 각자에겐 운치가 있다.사람들은 말하기를 송애령은 돈을 사랑했고,송경령은 중국을 사랑했으며,송미령은 권력을 사랑했다고 한다.” 세 자매의 인생관과 인생역정은 이처럼 판이했다. ●송미령 가문의 원래 성씨는 韓 ‘송미령 평전’(첸팅이 지음,이양자 옮김,한울 펴냄)은 조국과 자신의 이기적 욕망을 동시한 사랑한 한 여인의 ‘모순된’ 삶을 통해 20세기 현대사의 궤적을 그려낸다. 책은 먼저 송미령 가문의 원래 성씨는 송이 아니라 한(韓)임을 밝힌다.송미령의 부친 한교준은 집안이 어려워 열 세살 때 양부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간다.우여곡절 끝에 송가수(찰리 송)로 성과 이름을 바꾼 그는 신학대학을 졸업,선교사가 돼 귀국한다.송가수는 훗날 절강재벌로 성장해 손문의 혁명자금을 지원하는 혁명동지가 된다.송미령은 이런 아버지와 독실한 기독교 집안 출신인 어머니 예계진 사이의 셋째딸로 태어났다. ●장개석과 결혼… 퍼스트레이디로 송미령은 매우 오만하고 독선적이었지만 미모와 교양,외교력 등을 두루 갖춘 강한 면모의 ‘서구적’ 여성이었다.송미령을 중국 역사의 전면에 부상하게 한 결정적 사건은 장개석과의 결혼이었다.장개석에겐 이미 맏아들 장경국의 어머니인 첫 부인 모복미가 있었고,둘째 부인 진결여와 첩 요이성이 있었다.송미령에게도 미국 유학시절부터 사귀어온 유기문이란 연인이 있었지만,언니 애령의 권유와 퍼스트 레이디가 되려는 권력욕이 어우러져 장개석과 결혼에 이르게 됐다.언니 경령에 이어 중국의 두 번째 퍼스트 레이디가 된 것이다.경령은 이들의 결혼에 대해 “둘의 결합은 정치의 일부분이지 사랑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송미령과 장개석의 48년 결혼생활은 화려함과 허영,용기,외로움으로 점철된 것이었다.1·2차 세계대전과 중국 내전,권모술수와 배신의 한복판에서 송미령은 늘 주인공이길 원했다.결혼 후 그는 국민당을 이끌고 공산당과 일제침략에 맞서 싸우는 장개석을 10여년 동안 그림자처럼 수행하며 개인비서,통역관 겸 외교고문으로 발군의 능력을 발휘했다.특히 1936년 ‘서안사변’은 송미령의 생애에서 가장 극적인 순간이었다.장학량에게 납치 감금된 장개석을 구하기 위해 직접 서안으로 달려가 담판하는 용기를 보여줌으로써 자신의 담력과 외교력을 과시했다. ●美서 ‘차이나로비’ 주역으로 주목 송미령은 ‘차이나로비’의 주역으로 대접받았다.1943년엔 루스벨트 대통령의 초청으로 외국 여성으로선 처음으로 미국 상하 양원합동회의에서 미국의 원조를 요청하는 연설을 해 기립박수를 받았다.루스벨트 대통령은 “선교사가 중국에 예수를 전했듯이 송미령은 미국에 중국을 알렸다.”고 극찬했다. 1949년 대륙에서 공산당이 승리함에 따라 국민당은 타이완으로 쫓겨났지만 송미령은 장개석을 도와 외교활동을 계속했다.그러나 송미령은 1975년 장개석이 사망한 뒤 병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그의 미국생활은 외로웠다.장개석의 성병과 송미령의 나팔관 수술 등의 이유로 자식이 없었고,본처의 아들인 장경국과는 불화의 연속이었다.두 번에 걸친 유방암 수술에도 불구하고 송미령은 106세까지 장수했다. ●만년의 장개석, 송미령에 찬사 만년의 장개석은 수많은 신화를 남긴 아내 미령에게 “당신은 지혜로 따지면 제갈공명 아내와도 비교할 수 없고,능력으로 말하면 측천무후도 비교할 수 없으며,강하기로 말하면 서태후보다 백배 더 강하오.”라는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20세기 현대사를 풍미한 송미령에 대한 평가는 양극단을 달린다.그러나 중국의 개방 이후 본토에서 씌어진 이 책은 비난도 찬양도 하지 않는다.송미령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소설적인 문체로 그릴 뿐이다.소설처럼 부담없이 읽는 가운데 중국 현대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중국에서 13쇄를 거듭한 베스트셀러인 이 책의 번역본은 800여 페이지에 이른다.3만 8000원.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씨줄날줄] 언더우드 일가/이기동 논설위원

    미국 성 언더우드(Underwood),한국 성 원(元)씨.뉴욕 원씨다.미국인으로 태어나 4대 119년간 한국에서 살고 있고,한국사람보다 한국을 더 사랑하는,미국인이면서 우리보다 더 한국적인 사람들.증조부,조부대까지 이 땅에서 ‘반미’란 말이 나돌 줄 꿈에도 생각지 못했을 언더우드 일가.그들이 이제 한국을 떠나기로 했다. 4대 한광씨는 이 땅을 떠나기로 한 이유를 굳이 말하지 않았다.대신 지인들이 “이 땅에서 원씨 일가의 시대적 소명이 끝났다.”는 그의 말을 전한다.이제 한국이 더 이상 도움을 받는 나라가 아니라 다른 나라에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됐다는 말도 덧붙인다.사실이다.우리가 그들 일가의 도움을 아쉬워하지 않게 된 지금,친미보다는 반미구호들이 훨씬 더 힘을 얻은 지금 그들이 먼저 떠나기로 결심한 것이다. 25세의 청년 선교사 언더우드 1세가 이 땅에 처음 발을 내디딘 것은 1885년.이후 연세대 전신인 연희전문을 세운 게 1915년.새문안교회,경신학원,YMCA가 그의 손에 차례로 조직됐다.33년간을 그는 이곳에 살며 결혼하고 외아들을 낳았다.그 아들은 다시 5남매를 이 땅에서 키웠다.언더우드 1세의 부인 릴리아스여사는 세브란스 전신 광혜원 의사로 민비가 총애한 주치의였다. 2대 한경씨는 좌우익 갈등의 와중에 1949년 부인을 좌익 테러리스트에게 잃었다.3대 일한 박사는 통역장교로 유엔정전협상 전과정을 지켜본 산증인이다.사적 276호로 지정된 연세대 교정의 언더우드관은 1924년에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세미 고딕 석조건물.지금도 건축가들이 찬탄을 자아내는 운모,화강암의 아름다운 석조건물이다.이렇게 언더우드 가족사는 연세대인만의 것도,기독교인만의 것도 아닌 바로 우리 근현대 정치사,교육사,종교사의 한 기록이다. 생전 인터뷰 때 반미를 “한국민의 의식속에 자리한 반외세 자주의 몸부림”이라고 두둔하던 원일한 박사의 모습이 선하다.그는 올초 타계해 조부모,부모,아내곁에 묻혔다.‘하느님의 메신저’‘그리스도의 사도’‘한국의 친구’.언더우드 일가가 이역의 묘비에 남기고 싶어했던 단어들이다.후일,이들 3대가 묻힌 서울 합정동 외국인묘지라도 한번쯤 들러보는 게 어려운 시절 대가없이 도움받은 우리들의 도리가 아닐까. 이기동 논설위원˝
  • [교정대상 수상자] 본상

    ■ 교화상 고은숙 제주교도소 교위 26년 동안 수용자 교화업무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왔다. 85년 한 여성 수용자가 출소할 때 입을 옷이 없는 사정을 알게 되자 의류와 여비를 자비로 지원하는 등 현재까지 10여명에게 귀향여비 등을 지원해 줬다. 파키스탄 수용자의 생후 5개월짜리 아이가 폐렴증세를 보이자 의료 지원을 받도록 적극적으로 도와 줬다. 93년 7월 여직원 봉사동호회인 교정도우미회를 결성,매월 여성 수용자 생일상 차려주기 등에 연간 120만원 상당을 지원,수용생활 안정에도 힘썼다. 지난해 12월에는 불우수용자 가족 10가구를 방문,쌀 등의 생필품을 지원해 줬다. ■ 공로상 고창부 제주교도소 교화위원 지난 88년부터 16년 동안 직업훈련 시설을 지원해 사회복귀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힘썼다.자동차직업훈련장,교육실,컴퓨터실 등에 모두 230만원의 교화시설비를 지원했다.검정고시반 영상교육 기자재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VTR를 제공,수용자 60여명이 고입 및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하도록 도왔다.자매결연한 최모씨 등 5명이 출소한 뒤에는 직접 업체와 농장을 찾아다니며 자동차정비사업소와 농장관리인으로 취업하도록 알선했다.국제로타리 3660지구 제주클럽을 교정시설내에 유치,7년 동안 영치금 1440만원을 지원하도록 했다. ■ 창의상 유병성 수원구치소 교위 77년부터 수원교도소 및 수원구치소에 근무하면서 자살사고 방지 등 각종 교정사고 방지에 기여했다.수용자 직업교육에 특히 애정이 많아 기능을 갖춰 취업한 출소자가 거처할 방을 구하지 못했을 때 박봉을 털어 셋방을 얻어주기도 했다. 또 각종 아이디어로 업무수행의 효율성을 높여 96년 수원구치소 개청 후 연간 4000만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외국인 접견자를 위한 안내문과 외국인용 영치 장부를 비치하는 등 교정행정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89년과 2000년 두 차례에 걸쳐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 자애상 박애례 광주교도소 종교위원 83년부터 21년 동안 수용자 신앙지도와 불우수용자 생활지원 등에 헌신해 왔다.96년부터 성경·찬송가 등 각종 신앙서적 1200여권을 기증했다.무의탁수용자 5명과 자매결연해 영치금 460만원을 지원했다.사형수 채모씨 등 6명을 상담,안정된 수감생활을 하도록 도왔다.사형수 3명은 영세를 받고,과거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기도 했다.99년 출소한 무연고 장기수 2명을 담양지역의 석가공업체에 취업 알선해 사회에 복귀토록 했다.무의탁 장기수 박모씨 등 2명에게 무릎 수술비 400만원 등을 후원했다. ■ 성실상 김주영 인천구치소 교위 23년 6개월간 장기근속하면서 무의탁 수용자 및 가족돕기,노역수용자 영치금 대납 등 불우 수용자 돕기에 앞장섰다.82년 무의탁 소년 수용자와 인연을 맺은 뒤 취업을 알선,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왔다. 87년 수용자 고시반 근무 때는 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무려 130명이나 배출했다.수용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던 고아 수용자의 재판에는 참고인으로 출석,선처를 호소해 가정법원의 송치처분을 받도록 돕고,이후에도 면회 및 편지교환을 통해 인생의 ‘선배’역할을 해주고 있다.가족과 함께 중증장애시설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 자비상 노병섭 서울구치소 종교위원 34년여 동안 매주 한 번씩 1290여 차례의 법회를 열어 25만 8400여명의 수용자에게 설법과 법문을 해설,심성을 순화하는데 도움을 줬다. 84년에는 사형수와 자매결연해 불교에 귀의하게 하고 무기징역으로 감형을 받아 새로운 삶의 기회를 주기도 했다. 20여 명의 사형수에게 1000여 차례에 걸쳐 상담을 하고 영치금을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수용생활을 하도록 도왔다. 불우 수용자 가족들의 생활을 돕고,수용자 교화용 기자재를 지원했다. ■ 면려상 이기태 청송교도소 교위 82년 2월 교도관으로 임용돼 22년 동안 청송교도소 한 곳에 근무하면서 불우 수용자돕기와 문제 수용자 교화에 헌신해 왔다.매월 무의탁 수용자 20명에게 영치금을 지원하고,문제 수용자 사동 근무를 자청하기도 했다. 전과 10범의 수용자를 집중 상담,출소 후 정상적인 사회인으로 복귀시켰다.정신이상 수용자를 목욕시키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경비교도대 소대장 근무 때는 매월 두 차례씩 수용자 정신교육 강사로 나서 갱생의욕을 높였다.‘안동지역 탈북자 돕기 모임’ 총무로 관계 기관과 연계,탈북자 정착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적극적이다. ■ 박애상 전주섭 강릉교도소 종교위원 지난 81년 이후 23년여 동안 강릉교도소에서 활동하면서 모두 80차례에 걸쳐 2400여명에게 의식개혁을 지도했다.92년부터 성경통신학교를 운영하면서 지금까지 11회,150명의 졸업생을 내보냈다. 통신학교 수료생 중 일부 본 과정을 수료한 수용자들이 목사와 선교사가 돼 국·내외에서 활발한 선교활동을 통해 촉망받는 종교인으로서 새 삶을 살아가도록 선도했다. 불우 수용자와 자매결연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수용자의 가족을 돕고,출소자의 취업을 알선하기도 했다. ˝
  • [임영숙 칼럼] 용천에서 찾는 희망

    항의편지를 받았다.3년전 ‘퍼주기 시비속 유진 벨’이라는 칼럼을 썼을 때였다.북한의 결핵퇴치 지원사업을 하는 유진 벨 재단 후원모임에 참석한 후 쓴 글이었는데 한 독자가 ‘유진 벨’과 ‘퍼주기 햇볕정책’을 같은 맥락에서 얘기했다고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4대째 100여년간 이어지는 유진 벨 가족의 헌신적인 한국사랑과 그들의 한없이 겸손한 태도에 감동을 받아 쓴 글이었으나 햇볕정책에 비판적인 그 독자에게는 불쾌감을 안겨주었던 것 같다. 수천명의 사상자를 낸 북한 용천역 폭발 사고 이후 남북한 양쪽은 큰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우선 지난 2주일 사이 북한이 보여준 변화는 놀라운 것이다.북한은 이례적으로 이번 사고를 신속히 공개하고 국제사회에 지원을 요청했다.국제 기구 관계자들이 폭발 참사 현장을 자유롭게 둘러보고 부상자들이 수용된 병원도 직접 살펴 볼 수 있게 했다.마수드 하이더 유엔 북한조정관이 ‘과거 북한의 기준으로 보아서는 혁명적인 변화’라고 말할 정도다.북한은 우리가 요청한 구호 물자의 육로 지원도 받아들였다.피해 복구 현장을 지원하는 덤프 트럭 등 자재 장비가 육로로는 처음 내일 북측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같은 변화는 남한에서도 일어나고 있다.대북지원을 무조건적으로 최대 규모로 추진한다는 정부 원칙은 그렇다 치고 일반 국민과 사회 각계 각층,전경련을 비롯한 재계,정치권이 앞다투어 북한 돕기에 나섰다.여당보다 야당이 앞서는 듯하고 ‘퍼주기’시비에 불을 붙였던 언론사들까지 적극 나서 그동안 남북관계를 둘러싼 남남갈등이 마치 사라진 듯 보일 정도다.한나라당의 김덕룡의원은 “행여 우리측도 도와주는 입장에서 우월감을 갖고 시혜를 베푸는 것으로 보여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런 인식의 변화야말로 큰 변화다. 지난 1995년부터 북한에 의료지원활동을 벌이면서 해마다 두세차례 북한을 방문하는 인요한 세브란스 병원 외국인진료소장이 남한 사람들에게 요청하는 것이 바로 이런 자세다.그는 최근의 한 인터뷰에서 “지금 한국의 지원은 북한의 필요보다는 ‘내가 주고 싶은 게 이거니까 받아’하는 식”이라고 지적했다.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성을 갖고 북한을 도와야 하며 북한을 아프리카의 기아국가처럼 취급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인소장은 형 인세반씨와 함께 유진 벨 재단을 창립한 사람이다.장로교 선교사로 한국에 온 외증조부인 유진 벨을 이어 4대째 한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그는 3개월전 등대복지회라는 새로운 북한 의료지원단체를 만들었는데 이 또한 남북 관계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그의 형이 주도하는 유진 벨 재단은 북한에서 미국 단체로 인식돼 미국의 대북 강경정책이 계속되면서 활동영역이 계속 줄어들고 있으나 한국 NGO들의 활동무대는 계속 넓어지고 있다는 것이다.‘퍼주기 시비속 유진 벨’을 쓸 때만 해도 유진 벨 재단은 북한에 쉽게 접근할 수 없는 한국인들을 대신해서 북한을 돕는 심부름꾼(당나귀) 역할을 자임했던 터다.논란이 많았던 남한의 퍼주기가 북한의 이런 변화를 가져온 한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말하면 3년전 항의편지를 보낸 독자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제14차 남북 장관급회담이 4일부터 평양에서 열리고 있고 오는 12일부터는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실무회담이 열릴 예정이다.용천 참사를 계기로 변화된 북한의 자세가 두 회담에서 실질적인 결실로 나타나기를 바란다.이번에 별다른 결실을 이루지 못한다 할지라도 조만간 의미있는 북한의 변화를 볼 수 있지 않을까.용천 참사는 비극이지만 그런 희망의 씨앗을 품게 해 주었다. 주필ysi@˝
  • [부고]

    ●李永哲(대동상회 대표)惠卿(오르비스인터패션 대표)秀卿(대한도시가스 서초2지역관리소장)씨 부친상 崔起恒(덕성여대 평생교육원 교수)씨 빙부상 27일 오전 1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9일 오전 7시 (02)3010-2264 ●姜成周(전 농업기반공사 직원)聲澤(자영업)柄燮(세무사)씨 부친상 宗男(국세청 직원)弼先(변호사)씨 조부상 26일 오후 8시1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37 ●申容昊(케이라인마리타임코리아 경리팀장)씨 부친상 27일 오전 7시5분 서울보훈병원,발인 29일 오전 5시 (02)483-3320 ●沈國輔(대구 달서구청 건설과 직원)씨 부친상 朴允圭(영남일보 1사회부 차장)씨 빙부상 27일 오전 4시 대구 경북대병원,발인 29일 오전 9시 (053)420-6144 ●張道相(전 아시아나항공 지점장)埈相(부산 교리초등학교 교사)潤相(KBS 국장)鎣相(서울시청 직원)씨 모친상 26일 오전 7시45분 경남 진주시 전문장례식장,발인 28일 오전 10시 (055)763-2643 ●崔伶旭(YTN 영상취재부 기자)씨 부친상 26일 오후 3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8일 오전 7시 (02)392-0299 ●李文煥(예비역 공군대령)씨 별세 玟宰(SK생명 직원)씨 부친상 朴美英(신한은행 직원)씨 시부상 李光善(말레이시아한인회 부회장)張鉉琪(베스텍 사장)黃錫千(일본 선교사)씨 빙부상 27일 오전 11시45분 서울대병원,발인 29일 오전 5시30분 (02)760-2022˝
  • [부고]

    ●李永哲(대동상회 대표)惠卿(오르비스인터패션 대표)秀卿(대한도시가스 서초2지역관리소장)씨 부친상 崔起恒(덕성여대 평생교육원 교수)씨 빙부상 27일 오전 1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9일 오전 7시 (02)3010-2264 ●姜成周(전 농업기반공사 직원)聲澤(자영업)柄燮(세무사)씨 부친상 宗男(국세청 직원)弼先(변호사)씨 조부상 26일 오후 8시1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37 ●申容昊(케이라인마리타임코리아 경리팀장)씨 부친상 27일 오전 7시5분 서울보훈병원,발인 29일 오전 5시 (02)483-3320 ●沈國輔(대구 달서구청 건설과 직원)씨 부친상 朴允圭(영남일보 1사회부 차장)씨 빙부상 27일 오전 4시 대구 경북대병원,발인 29일 오전 9시 (053)420-6144 ●張道相(전 아시아나항공 지점장)埈相(부산 교리초등학교 교사)潤相(KBS 국장)鎣相(서울시청 직원)씨 모친상 26일 오전 7시45분 경남 진주시 전문장례식장,발인 28일 오전 10시 (055)763-2643 ●崔伶旭(YTN 영상취재부 기자)씨 부친상 26일 오후 3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8일 오전 7시 (02)392-0299 ●李文煥(예비역 공군대령)씨 별세 玟宰(SK생명 직원)씨 부친상 朴美英(신한은행 직원)씨 시부상 李光善(말레이시아한인회 부회장)張鉉琪(베스텍 사장)黃錫千(일본 선교사)씨 빙부상 27일 오전 11시45분 서울대병원,발인 29일 오전 5시30분 (02)760-2022
  • 이라크 억류후 풀려난 한재광씨 “한국군 파병됐다면 난 죽었을지도”

    “이라크 현지는 ‘탈출 전쟁’중입니다.만약 나시리야에 한국군이 파병돼 있었다면 제 목숨도 보장받지 못했을 겁니다.” 이라크 파병 논란이 국내외에서 재점화한 가운데 지난 4일 이라크 나시리야에서 시아파 민병대에 억류됐다 풀려나 한국에 돌아온 ‘지구촌 나눔운동’의 한재광 사업부장(33)은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는 자유가 이토록 소중한지 몰랐다.”며 불안한 현지 상황을 전했다. 한 사업부장은 “매일같이 이어지는 교전과 인질극 탓에 떠나려는 외국인들로 바그다드 인근 호텔과 공항은 북새통을 이룬다.”면서 “사태악화로 외국 NGO는 물론 선교사·기자들까지 국외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한 부장도 지난 11일 이라크를 탈출하려고 했지만 이어지는 탈출인파에 항공편이 없어 1주일 뒤인 지난 18일에야 귀국했다. 그간 비교적 안전지대로 여겨지던 바그다드 역시 지난 15일부터 저항군 무자헤딘이 자리를 잡음에 따라 안전을 보장받기 어려워졌다.이에 현지 대사관측은 지난주부터 한국인의 이라크 출국을 권유하고,불가피하게 남은 현지 거주자등에게는 외출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상황이 이쯤 되자 현지 교민들 사이에는 “인질로 잡히면 무조건 몸값이 7000달러 이상”이라는 소문부터 “미국인과 일본인,한국인 등 국적에 따라 몸값이 다르다.”는 이야기까지 떠돈다.한 부장은 “무장단체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외국인 억류에 가담하는 양상이 나타나는 것이 더 문제”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한국군 추가파병에 관해 “아직 현지에서는 한국인에게 호의적인 인식이 있지만 전투병 파병 후에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팔루자 주민학살’등으로 벌집을 쑤셔놓은 것 같은 현지 여론을 볼 때 파병을 하면 충돌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면서 “파병의 시기와 임무 등에 정부가 신중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조언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이라크 ‘제2전쟁’] “스포츠마사지 시연… 의심풀어”

    지난 8일 이라크 무장세력에 의해 납치됐다 풀려난 목사·선교사 일행은 “무장세력들이 한국인이라는 것을 확인한 뒤에는 ‘우리는 한국인을 좋아한다.많이 도와달라.’는 말과 함께 깍듯이 예우했다.”고 말했다.이들은 “(하지만)미국·일본·영국에 대해 극도의 적대감을 보였다.”고 전했다.이런 점에서 무자헤딘 세력에 피랍된 일본인들의 생사가 주목된다. 무장세력이 한국인에 대해 호의적이었던 것은 정부가 이라크 추가 파병을 추진하면서도,대 아랍권 외교를 강화하고 평화재건 이미지를 확보한 게 효과를 봤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지난 5일 ‘지구촌나눔운동본부’활동가 2명이 납치됐다 풀려난 것도 마찬가지다.이라크 상황이 나빠진 것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라크행을 감행하는 종교인이나 구호 활동가 등의 무모함은 비판받아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저항세력 “한국인 좋아한다… 도와달라” 허민영 목사 등 7명이 억류되기 전 하루 일찍 바그다드에 들어가 현재 이들과 같은 호텔에 있는 김종성 목사는 9일 일행이 겪은 납치·석방 상황을 설명했다.그는 “억류 초기,무장세력들은 ‘당신들,미 중앙정보국(CIA)에서 나왔지.미국·일본·영국인은 모두 죽여라.’라고 흥분했으나,오해가 풀리면서 ‘(이라크를)도우러 온 사람들이니 잘해주라.’고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허 목사 일행은 8일 오전 10시30분 납치된 뒤 스카프로 눈이 가려진 채 5곳을 옮겨다니며 스파이 혐의에 대해 조사받았다. 일본인 여행객들의 물품으로 보이는 짐들이 불태워지는 장면을 목격하기도 했다. ●‘한국 추가파병’ 관련 언급 없어 무장단체가 의구심을 푼 것은 허 목사 일행이 “우리는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간호사들로 이라크를 도우러 온 사람들”이라고 둘러대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의사로서 시범을 보여달라.”는 무장세력의 주문에 허 목사는 스포츠 마사지 실력을 시연한 뒤 무장단체의 태도는 완전히 달라졌다고 한다. 조사를 맡았던 무장세력은 “스파이로 오해해 미안하다.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좋다.”는 말과 함께 물과 귀한 음식 등으로 목사 일행을 대접했다. 한국의 추가파병에 대해선 전혀 거론하지 않았다는 게 목사 일행의 전언이다.무장세력들은 “이라크에 병원이 많이 필요하다.좀 도와달라.”고 말하기도 했으며,허 목사 일행을 바그다드까지 호위해줬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무장단체의 실체를 파악하지 못했지만 돈을 빼앗지도 않았고 파병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던 점으로 볼 때 한국의 파병에 대한 저항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독학으로 SAT만점 ‘천재소년’

    포스코의 한 직원 자녀가 독학으로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인 SAT에서 만점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 회사 이희명(사진 오른쪽) 정보보안팀장의 아들 효섭(사진 왼쪽·18) 군은 작년 12월 SAT시험에서 1600점 만점을 받은 데 이어 미국내 상위 10위권명문대학 5곳에서 합격통지서를 받았다. 특히 효섭 군은 작년 1월 고등학교를 1년만에 자퇴하고 혼자서 공부해 만점을 받아 주변 사람들을 더욱 놀라게 하고 있다.효섭 군은 초등학교 1학년 때인 지난 93년 아버지를 따라 베트남 하이퐁시(市)로 이주했으나 근처에 국제학교가 없어 교사 자격증이 있는 어머니로부터 2년간 집에서 교육을 받았다. 귀국후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마친 그는 고등학교에 진학했으나 계열문제로 고민하다 1년만에 자퇴하고 혼자서 시험 준비를 해왔다.효섭 군은 과학 과목만 개인 교습을 잠시 받았을 뿐 도서관에서 공부해왔다. 효섭 군은 학부와 의과대학원을 마친 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의료 선교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아버지인 이 팀장은 “어릴 적 집에 TV를 없애고 책을 많이 읽도록 한 것 외에는 특별히 해준 것이 없다.”고 말했다. 연합
  • ‘한때 피랍’ 가족 표정

    “무사히 풀려났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8일 저녁 한국인 목사들이 이라크에서 무장저항세력에 납치됐다는 소식에 불안감에 떨던 가족들은 이날 밤 늦게 ‘석방’소식이 전해지자 일제히 가슴을 쓸어내렸다. 인천 성문교회 김상미(49·여) 목사의 언니 김유미(51·여) 집사는 “동생만 혼자 석방돼 안타까웠는데 다른 목사님들도 함께 석방되어서 너무 기쁘다.”면서 “귀국하는 14일까지 안전하도록 기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납치된 목사들은 이라크 모술 지역 니느웨에서 11일까지 열릴 예정인 선교대회 참석차 지난 5일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라크 선교대회는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회(한복총·대표의장 윤석전 목사)가 주관했고 납치된 사람들은 모두 이 단체 소속이다.국내 100여개 교회가 가입한 ‘한복총’은 ‘세계선교’와 ‘민족복음화’를 주창해 온 보수적인 선교단체로 알려졌다. 이 단체에 따르면 9일 이라크 모술에 있는 체육관에서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교대회를 갖고 이어 11일에는 모술에 있는 ‘니느웨 선교교회’에서 니느웨 선교신학대학원 개원 예배를 열 예정이었다.지난해 이라크 전쟁 이후 한복총은 선교사를 파견해 이라크인들과 연합 예배 행사를 한 적이 있기 때문에 걱정을 하지 않고 모술 지역으로 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날 갑작스럽게 납치되면서 일정이 무산됐고,가족들은 TV를 통해 피랍소식을 접하고는 망연자실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광주 북구 두암동 ‘생명빛교회’ 조종헌(56) 목사의 부인 김복례(48)씨를 비롯한 가족들은 조 목사가 무사하기만을 빌며 이곳 저곳에 연락을 하는 등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다.딸 정이(25)씨는 “TV 뉴스를 통해 아버지가 납치된 사실을 처음 알았다.”면서 “어제 어머니와 통화도 했는데,제발 아버지가 무사히 돌아오시기만을 기도하고 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신성교회 허민영 목사의 가족들은 외부와 접촉을 끊고 교회 동료들과 함께 허 목사의 안전을 기원하며 기도했다.부인 변승남씨는 밤 9시쯤 TV를 통해 남편의 피랍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으나 평정을 되찾고 대학생 남매와 함께 기도에 들어갔다.납치 소식을 전해들은 신성교회 동료 50여명도 이날 강서구 화곡본동 허 목사의 집으로 찾아와 가족을 위로하며 함께 기도했다. 성문교회 관계자는 “저녁 6시20분쯤 바그다드에서 팩스를 통해 피랍소식을 처음 전해 왔다.”면서 “김 목사가 떠나기 직전,‘이번에 가면 돌아오지 못할지도 모르겠다.’며 노란 봉투를 남겼다.”고 전했다. 이들 일행보다 하루 먼저 바그다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서울 상계본향 김종성 목사는 뒤늦게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부인 김복귀(51)씨는 “너무 놀라 뭐라고 말을 할 수 없지만,그나마 안전하다니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인천 김학준 채수범기자 kimhj@seoul.co.kr˝
  • 시민문화유산 1호 탄생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시민문화유산 1호인 서울 성북동 ‘최순우 옛집’이 10일 개소식을 갖는다. 내셔널트러스트란 보전가치가 있는 자연 및 문화 유산을 시민들의 기증과 기부를 통하여 확보한 뒤 시민들이 주도하여 관리하는 시민운동.사단법인 한국내셔널트러스트(공동대표 김상원 김성훈 양병이)는 지난 2002년 12월 시민들의 성금으로 매입한 최순우 옛집의 복원·수리공사가 끝남에 따라 시민들에게 공개하게 됐다.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역임하며 한국미술사연구의 기틀을 마련한 혜곡 최순우(1916∼1984) 선생은 수많은 논저를 통하여 한국미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의 폭을 넓힌 미술사학자.그가 1976년 사들여 작고할 때까지 살았던 ‘최순우 옛집’은 전 국민의 필독서가 된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를 쓴 곳이기도 하다. 성북동 고택은 1920년대에 지어진 한옥으로,조선말기 선비집의 운치를 그대로 이어받았다.ㄱ자형 안채와 ㄴ자형 사랑채,행랑채가 마주보고 있으며 소나무 산수유 등이 심어진 뒤뜰도 아름답다.집안에는 ‘두문즉시심산(杜門卽是深山)’이라는 혜곡 선생이 쓴 현판이 걸려 있다.‘문을 닫아 걸면 이곳이 바로 깊은 산중’이라는 뜻이다. 대지 120평에 건평이 45평인 이 집은 혜곡의 외동딸이 관리해 왔으나 다가구 주택 건축바람이 불면서 보전에 어려움을 겪었다.2001년 1월 발족한 한국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위원회(위원장 김홍남 국립민속박물관장)는 같은 해 9월부터 국민모금운동을 전개하여 사들일 수 있었다. 집값은 7억 8000만원으로 모금액은 8억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매입 이후 보수·복원 자문회의를 거쳐 공사를 끝마치기까지 들어간 비용의 100%를 민간모금으로 충당했다. 최순우 옛집은 한국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거듭난다.시민참여 문화유산 보전의 명실상부한 첫번째 성과인 만큼 당연히 시민들에게 되돌려지는 것.사랑채에는 고택을 관리·운영하고,문화유산 보전에 필요한 민간기금 모금을 선도할 ‘재단법인 내셔널 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사장 김인회 전 연세대 박물관장)이 입주한다.최순우 옛집 개소식은 문화유산기금 발족식을 겸하게 된다. 내셔널 트러스트는 최순우 옛집에 이어 오리 이원익(1547∼1634)선생의 유적지인 광명시 충현서원터와 서울 안국동의 윤보선 전 대통령이 살던 집,안동 하회마을의 북촌댁,인천 근대문화유산 지역,대천 선교사수양관 등을 보전대상으로 선정해 놓았다. 이에 앞서 내셔널 트러스트는 2002년 ‘강화 매화마름 군락지’를 시민자연유산 1호로 확보하여 시민들의 자연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에 있는 매화마름 군락지는 땅주인 사재구씨가 112평을 무상으로 기증했고,800평은 시민기금으로 매입할 수 있었다. 한편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오는 2020년까지 국민소득의 1%를 시민자산의 매입과 관리·운영을 위하여 적립하고,100만명의 회원과 5만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며,전국토의 1%를 소유 관리하는 시민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최순우 옛집이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계기로 작용하기를 바라고 있다.(02)739-3131.www.nationaltrust.or.kr 서동철기자 dcsuh@˝
  • [부고]

    ●대한전선 설원량 회장 대한전선의 설원량 회장이 18일 뇌출혈로 별세했다.62세.대한전선은 “건강은 평소 문제가 없었는데 17일 오후 수영을 하던 중 뇌출혈 증세가 있어 급히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말했다.고인은 40여년을 전선과 알루미늄 등 국가 기간산업을 육성한 기업인으로 평가된다.유족은 부인 양귀애 여사와 윤석·윤성씨 등 2남이 있다.빈소는 서울 현대아산병원.발인은 22일 오전 9시.(02)3010-2270. ●원로 방송작가 남지연씨 원로 방송작가 남지연(본명 남현우·南賢祐)씨가 18일 오전 7시 지병으로 별세했다.71세.고인은 동국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1967년 KBS신춘연속방송극 공모에서 ‘이브의 후예들’로 당선돼 배우 장미희의 출세작이자, TBC 최초의 주말연속극 ‘결혼행진곡’을 비롯해 KBS ‘청춘행진곡’‘내 마음 별과 같이’,MBC ‘백년 손님’등 드라마 대본을 집필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유족으로는 김영남(서양화가)·영애(학원강사)씨 등 2녀가 있다.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발인은 20일 오전 8시10분.(02)590-2540. ●李淳在(캐나다 거주)崙在(자영업)씨 부친상 尙根(전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사무국장)씨 형님상 18일 오전 8시 삼성서울병원,발인 20일 오전 7시 (02)3410-6912 ●金聖浩(한국일보 주간한국부 기자)씨 상배 18일 오전 9시5분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20일 오전 9시30분 (02)590-2660 ●崔孟順(전 서울 하림에어로빅 대표)씨 별세 18일 오전 11시 서울 경희의료원,발인 20일 오전 10시 (02)958-9554 ●李太彦(남양유업 음료기획 팀장)明彦(북인천방송 보도제작 팀장)會英(웅진닷컴 팀장)씨 부친상 具鍾默(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직원)李昌珍(기술신용보증기금 광주지점 직원)씨 빙부상 18일 오전 7시2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0일 오전 10시 (02)3010-2237 ●張浩淳(한국수출입은행 자금운용팀장)씨 부친상 17일 오후 2시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발인 19일 오전 8시 (031)920-0310 ●趙休玉(자영업)休錫(순천광양상공회의소 사무국장)休鎭(수자원공사 주암댐관리사무소 직원)씨 부친상 17일 낮 12시45분 전남 순천의료원,발인 19일 오전 9시 (061)752-4410 ●高在泳(㈜엠아이텍 부소장)在燮(미국 거주)씨 부친상 李容起(전 산업은행 조사부장)孫炳龍(우리은행 준법감시인)金完重(자영업)씨 빙부상 18일 오전 2시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발인 20일 오전 8시 (031)787-1503 ●梁時容(한국보일러 대표)善容(LG전자 부장)씨 부친상 南賢柱(서울 시흥중 교사)宋石基(예전 대표)李癸植(성지건설 차장)씨 빙부상 18일 오전 5시40분 서울 목동 이대병원,발인 20일 오전 6시 (02)2654-6299 ●金德俊(전 SK건설 플랜트부문 상무)씨 별세 世寬(과천시 근무)美恩(KPGA 직원)씨 부친상 18일 오전 7시40분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20일 오전 10시 (02)590-2609 ●申春根(세광상역 대표)春浩(대구병무청 과장)春大(건설교통부 직원)씨 모친상 오재덕(철도청 직원)김문환(서울경기항운노동조합 직원)윤대한(운수업)씨 빙모상 17일 오후 10시4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9일 오전 8시50분 (02)3010-2268 ●孫奉業(전 한국전력공사 전무)씨 별세 德浩(자영업)씨 부친상 18일 오전 9시 삼성서울병원,발인 20일 오전 8시 (02)3410-6909 ●梁漢周(㈜경남제약 상무)씨 부친상 朴在範(선교사)李勳圭(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李哲承(굿뉴스 대표)鄭世溶(서울 세브란스치과의원 원장·은평구치과의사회장)씨 빙부상 18일 오후 2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294
  • [부고]

    ●대한전선 설원량 회장 대한전선의 설원량 회장이 18일 뇌출혈로 별세했다.62세.대한전선은 “건강은 평소 문제가 없었는데 17일 오후 수영을 하던 중 뇌출혈 증세가 있어 급히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말했다.고인은 40여년을 전선과 알루미늄 등 국가 기간산업을 육성한 기업인으로 평가된다.유족은 부인 양귀애 여사와 윤석·윤성씨 등 2남이 있다.빈소는 서울 현대아산병원.발인은 22일 오전 9시.(02)3010-2270. ●원로 방송작가 남지연씨 원로 방송작가 남지연(본명 남현우·南賢祐)씨가 18일 오전 7시 지병으로 별세했다.71세.고인은 동국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1967년 KBS신춘연속방송극 공모에서 ‘이브의 후예들’로 당선돼 배우 장미희의 출세작이자, TBC 최초의 주말연속극 ‘결혼행진곡’을 비롯해 KBS ‘청춘행진곡’‘내 마음 별과 같이’,MBC ‘백년 손님’등 드라마 대본을 집필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유족으로는 김영남(서양화가)·영애(학원강사)씨 등 2녀가 있다.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발인은 20일 오전 8시10분.(02)590-2540. ●李淳在(캐나다 거주)崙在(자영업)씨 부친상 尙根(전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사무국장)씨 형님상 18일 오전 8시 삼성서울병원,발인 20일 오전 7시 (02)3410-6912 ●金聖浩(한국일보 주간한국부 기자)씨 상배 18일 오전 9시5분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20일 오전 9시30분 (02)590-2660 ●崔孟順(전 서울 하림에어로빅 대표)씨 별세 18일 오전 11시 서울 경희의료원,발인 20일 오전 10시 (02)958-9554 ●李太彦(남양유업 음료기획 팀장)明彦(북인천방송 보도제작 팀장)會英(웅진닷컴 팀장)씨 부친상 具鍾默(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직원)李昌珍(기술신용보증기금 광주지점 직원)씨 빙부상 18일 오전 7시2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0일 오전 10시 (02)3010-2237 ●張浩淳(한국수출입은행 자금운용팀장)씨 부친상 17일 오후 2시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발인 19일 오전 8시 (031)920-0310 ●趙休玉(자영업)休錫(순천광양상공회의소 사무국장)休鎭(수자원공사 주암댐관리사무소 직원)씨 부친상 17일 낮 12시45분 전남 순천의료원,발인 19일 오전 9시 (061)752-4410 ●高在泳(㈜엠아이텍 부소장)在燮(미국 거주)씨 부친상 李容起(전 산업은행 조사부장)孫炳龍(우리은행 준법감시인)金完重(자영업)씨 빙부상 18일 오전 2시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발인 20일 오전 8시 (031)787-1503 ●梁時容(한국보일러 대표)善容(LG전자 부장)씨 부친상 南賢柱(서울 시흥중 교사)宋石基(예전 대표)李癸植(성지건설 차장)씨 빙부상 18일 오전 5시40분 서울 목동 이대병원,발인 20일 오전 6시 (02)2654-6299 ●金德俊(전 SK건설 플랜트부문 상무)씨 별세 世寬(과천시 근무)美恩(KPGA 직원)씨 부친상 18일 오전 7시40분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20일 오전 10시 (02)590-2609 ●申春根(세광상역 대표)春浩(대구병무청 과장)春大(건설교통부 직원)씨 모친상 오재덕(철도청 직원)김문환(서울경기항운노동조합 직원)윤대한(운수업)씨 빙모상 17일 오후 10시4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9일 오전 8시50분 (02)3010-2268 ●孫奉業(전 한국전력공사 전무)씨 별세 德浩(자영업)씨 부친상 18일 오전 9시 삼성서울병원,발인 20일 오전 8시 (02)3410-6909 ●梁漢周(㈜경남제약 상무)씨 부친상 朴在範(선교사)李勳圭(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李哲承(굿뉴스 대표)鄭世溶(서울 세브란스치과의원 원장·은평구치과의사회장)씨 빙부상 18일 오후 2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294˝
  • [부고]

    ●崔台夏(전 청주시장)씨 별세 在鶴(자영업)在德(서울 최치과의원장)씨 부친상 韓昌東(연세대 의대 정형외과 교수)씨 빙부상 12일 오전 9시30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14일 오전 7시 (02)392-3299 ●金載榮(예비역 육군 대령)씨 별세 昌起(인도네시아 선교사)明起(명지약품 상무)씨 부친상 12일 오전 10시26분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발인 15일 오전 8시 (031)920-0301 ●高鍾錫(에이앤피텔레콤 대표)씨 별세 永邦(미국 거주)明漢(음악심리치료사)씨 부친상 金英宰(삼성전자 연구원)씨 빙부상 12일 오전 5시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발인 14일 오전 7시 (031)787-1525 ●郭尙道(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尙祿(동일약품 이사)씨 모친상 李雲植(세무사)李勝培(세진약품 대표)씨 빙모상 12일 오전 7시 대구 경북대병원,발인 15일 오전 8시30분 (053)420-6148 ●李世權(칠보주단 대표)永權(㈜세진 부장)承權(롯데호텔 과장)씨 모친상 12일 오전 6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4일 오전 5시30분 (02)3010-2236 ●河俊豪(케이아이티 대표)宰豪(우담개발 대표)梨馨(스페이스데코 이사)梨卿(스페이스데코 대표)씨 부친상 鄭斗植(가림산업㈜ 대표)씨 빙부상 12일 오후 3시3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94˝
  • [부고]

    ●崔台夏(전 청주시장)씨 별세 在鶴(자영업)在德(서울 최치과의원장)씨 부친상 韓昌東(연세대 의대 정형외과 교수)씨 빙부상 12일 오전 9시30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14일 오전 7시 (02)392-3299 ●金載榮(예비역 육군 대령)씨 별세 昌起(인도네시아 선교사)明起(명지약품 상무)씨 부친상 12일 오전 10시26분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발인 15일 오전 8시 (031)920-0301 ●高鍾錫(에이앤피텔레콤 대표)씨 별세 永邦(미국 거주)明漢(음악심리치료사)씨 부친상 金英宰(삼성전자 연구원)씨 빙부상 12일 오전 5시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발인 14일 오전 7시 (031)787-1525 ●郭尙道(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尙祿(동일약품 이사)씨 모친상 李雲植(세무사)李勝培(세진약품 대표)씨 빙모상 12일 오전 7시 대구 경북대병원,발인 15일 오전 8시30분 (053)420-6148 ●李世權(칠보주단 대표)永權(㈜세진 부장)承權(롯데호텔 과장)씨 모친상 12일 오전 6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4일 오전 5시30분 (02)3010-2236 ●河俊豪(케이아이티 대표)宰豪(우담개발 대표)梨馨(스페이스데코 이사)梨卿(스페이스데코 대표)씨 부친상 鄭斗植(가림산업㈜ 대표)씨 빙부상 12일 오후 3시3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94
  • [3·1절 기획] 자료발굴 반병률교수

    항일 독립운동사를 전공하는 반병률(48) 한국외국어대 교수는 29일 “리인섭의 노트는 ‘왜 1910년대 후반 많은 독립무장단체들이 시베리아 지역으로 옮겨갔는가.’를 해명해줄 중요한 열쇠”라고 평가했다. 어떻게 찾았나. -최근 독립기념관 자료실에서 러시아지역 한인들의 독립운동 관련자료를 살펴보던 중 1950년대 말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리인섭의 노트를 찾아냈다. 시베리아 지역의 활동이 독립운동사에 갖는 의미는. -당시 모든 독립 무장단체들이 이 지역에 있었다.이들 독립무장단체가 왜 이 지역으로 왔는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이 자료는 이에 대한 해답을 상당부분 준다. 이 자료가 어떻게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보는가. -리인섭의 노트는 91년을 전후로 국내 선교사나 현지 고려인들에 의해 비공식적 경로로 국내로 들어왔다가 독립기념관이 자료를 수집할 때 입수된 것으로 보인다. 박지윤기자 jypark@
  • 유관순 이화학당 보통과 졸업 1918년 졸업사진서 첫 확인

    유관순 열사가 이화학당 보통과 졸업 당시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최초로 공개됐다. 국가보훈처는 3·1운동 85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가 거사 1년 전인 1918년 3월 말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확보,학계와 생존 동창생의 확인을 거쳐 29일 공개했다. 이 사진은 열사의 이화학당 동창생인 문필원(작고) 여사의 아들이자 2004년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문양목 선생의 외손자인 이필응(73·경기도 수원)옹이 지난해 말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 발견,국가보훈처에 사진속 인물과 촬영 연대 등을 문의함으로써 이번에 빛을 보게 됐다.사진에는 1893년 선교사로 내한해 이화학당 교사로 활동하다 1907년 제4대 학당장에 취임해 여성 고등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1910년 이화학당에 대학과를 창설한 미국인 룰루 프라이(1868∼1921) 여사의 모습도 나온다.그동안 공개된 유관순 열사의 이화학당 재학시절 사진에는 프라이 학당장의 모습은 빠져 있다. 국가보훈처 이현주 공훈심사연구관은 “사진 속 인물들의 복장과 프라이 학당장의 출현,사진 배경 등으로 미뤄 유관순 열사가 1918년 3월 말 보통과를 졸업할 당시 찍은 사진으로 추정된다.”면서 “그동안 유관순 열사가 이화학당 보통과를 졸업했는지가 불분명했는데 이번 사진 공개를 계기로 열사가 보통과 졸업후 고등과에 진학해 3·1 만세운동을 주도한 사실이 명확해졌다.”고 평가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동양은 어떻게 서양을 계몽했는가/J J 클라크 지음

    우리는 흔히 서양이 동양을 계몽한 것으로 생각한다.하지만 ‘계몽’은 서양의 전유물이 아니다.서양의 지적 전통엔 동양사상의 흔적이 짙게 남아 있다.우리가 통상 서양 고유의 산물로 여겨온 서양철학과 예술,문화도 엄밀히 따져보면 서양 고유의 사상과 동양사상의 합작품임을 알 수 있다.영국 킹스턴대 교수인 J J 클라크가 쓴 ‘동양은 어떻게 서양을 계몽했는가’(장세룡 옮김,우물이 있는 집 펴냄)는 제목이 암시하듯 동양에 결정적인 빚을 지고 있는 서양의 철학자·예술가·과학자들의 사상세계를 다룬 책이다. 18세기 프랑스의 계몽사상가 볼테르는 대표적인 중국예찬론자였다.예수회 선교사들로부터 공자를 배운 그는 훗날 ‘중국 고아’등 희곡과 ‘자디그(Zadig)’같은 철학소설을 써 유럽인들의 관습을 비판했다.또한 유교이념을 통해 앙시앙 레짐의 폭정을 고발하고 민중의 미신에 맞서 싸웠을 뿐 아니라 관용을 모르는 가톨릭 교회를 공격했다.볼테르는 유교를 독단적이지 않고 성직자도 없는 자비로운 종교의 꽃으로 보았다. 인도가 서양에 끼친 영향은 중국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칸트는 자신의 초월적 관념론이 인도철학과 맥이 통함을 발견했으며,그리스 문명과 문화의 옹호자를 자처한 괴테는 힌두교 성전 우파니샤드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 불교와 힌두교에서 허무주의를 찾아낸 쇼펜하우어는 “우파니샤드는 세상에서 가장 유익하고 고상한 저서”라고 했고,힌두교에 매료된 프리드리히 셸링은 “인도인들의 신성한 텍스트가 성서보다 훨씬 우월하다.”고 찬사를 보냈다.“나는 유럽의 부처가 될 것이다.”라고 한 니체.그는 동양철학을 전통 기독교를 파산시키는 도구로 이용했다. 동양이 서양을 계몽했다는 저자의 논지를 좇다보면 동양과 서양의 지적 정체성 자체에 의문을 갖게 된다.근대에 들어선 적어도 서구가 동양에 끼친 영향이 큰 것 아니냐는 주장 또한 엄연한 현실이다.1만 4000원. 김종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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