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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뱃길 따라 성지순례 가자

    한강 뱃길 따라 성지순례 가자

    한강에서 배를 타고 역사 유적을 유람할 수 있는 탐방 코스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운영된다.서울 마포구는 ‘양화진 성지’라고 불리는 양화진 선교사묘원과 절두산 순교성지를 돌아보는 근대사 뱃길탐방 ‘돛을 올리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마포구 양화대교 북단 어귀에 있는 절두산 근처는 조선시대 서경 8경 중 하나로 누에의 머리를 닮아 ‘잠두봉’이라고 불렸다”면서 “과거 한강유람의 극치라 불렸던 ‘잠두봉’에서 ‘선유봉’으로 향하는 뱃놀이를 오늘날 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화진 선교사묘원에는 우리나라 종교·언론·교육 등 각 분야에 공헌한 외국인 500여명의 묘가 있다. 절두산 순교성지는 1866년 천주교 탄압으로 참수된 천주교인을 기리는 곳이다. 이 밖에 유람선을 타고 상암선착장으로 이동한 뒤 월드컵 평화의 공원 인근에 자리한 에너지드림센터를 견학하는 이른바 ‘에코투어’도 운영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송혜민의 피플스토리+] ‘난징대학살 생존자’는 이렇게 살아냈습니다

    [송혜민의 피플스토리+] ‘난징대학살 생존자’는 이렇게 살아냈습니다

    난징대학살, 이름만으로도 끔직한 이 사건은 1937년 중일전쟁 당시 중국의 난징을 점령한 일본군이 저지른 대규모 학살사건입니다. 정확한 피해자 숫자는 확인할 수 없지만, 약 6주간 20~30만 명에 달하는 난징인이 잔인하게 학살됐고, 강간 피해를 입은 여성의 수도 2~8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온 도시가 불타고, 찢기고, 피 흘리는 지옥과도 같았던 그때, 선교사 등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생존자들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중국 정부가 파악한, 처절했던 난징대학살을 기억하는 생존자는 100명도 채 되지 읺습니다. 이 생존자들, 무려 80여 년의 세월을 어떻게 보냈을까요. 그들의 역사를 조금이나마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중국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난징대학살 생존자 30명의 역사를 담은 사진을 한 자리에 모은 사진전 ‘난징대학살 생존자 가족 영상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자리에는 끔찍했던 과거에서 한 걸음씩 벗어나 현재를 살아온 서른 명의 생존자와 그의 가족이 참석했습니다. 전시회에는 생존자의 간략한 신상정보와 난징대학살 당시의 모습, 그리고 현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나란히 전시됐는데요. 이들의 사진 곁에는 생존자가 희망으로 일군 가족의 가족 단체 사진이 나란히 걸려 있습니다. 언뜻 보면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평범한 가족사진이지만, 생존자에게는 지옥 같았던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를 있게 한 이들을 한데 모은 가장 특별한 사진이겠죠. 이 사진들은 중국 관영 신화통신 소속 사진작가들이 지난해 촬영한 것입니다. 사진전 주최측은 “이 전시는 중국인이라면 난징대학살과 같은 역사를 결코 잊을 수 없다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생존자들이 새로운 삶을 포용하기 위해 과거의 그늘에서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어떤 종류의 역경이 있더라도 다시 태어나고 또 번영할 것”이라며 생존자와 그의 가족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단 한 번의 끔찍한 경험은 눈을 감는 그 날까지 쉽사리 지워지지 않습니다. 난징대학살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의 가족사진은 그래서 더욱 뜻 깊습니다.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는 가장 강력한 증거니까요.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원더걸스 출신 선예, 캐나다에서 전한 근황...“아직 엄청 추워요”

    원더걸스 출신 선예, 캐나다에서 전한 근황...“아직 엄청 추워요”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캐나다에서 근황을 전했다.23일 선예(30·민선예)가 SNS를 통해 캐나다에서 일상을 공개했다. 선예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캐나다는 아직도 엄청 추워요. 그렇지만 너무 신남”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선예는 선글라스를 낀 채 미소를 짓고 있다. 선예는 아직 쌀쌀한 캐나다 날씨 탓에 퍼를 두르고 머플러로 패션을 완성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보고 싶어요”, “언제 한국 오시나요. 여긴 봄이 오고 있어요”, “여전히 날씬하고 예쁜 선예 씨. 항상 응원해요”, “옷 예뻐요. 감기 조심!”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 활발한 활동을 벌였던 선예는 지난 2013년 1월 캐나다 교포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했다. 이후 2015년 그룹에서 탈퇴했다. 결혼한 해에 첫 딸을 낳은 선예는 지난해 둘째를 출산하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최근 JTBC 예능 ‘이방인’에 출연해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사진=선예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눔 플러스] 프랜차이즈 역량 살려 장학·문화사업 등 ‘사랑경영’ 활발

    [나눔 플러스] 프랜차이즈 역량 살려 장학·문화사업 등 ‘사랑경영’ 활발

    지난달 22일 (재)본월드미션(이사장 최복이) 사무실에는 감격의 눈물이 넘쳐흘렀다. 최 이사장의 저서 ‘우리들의 영업비밀, 섬김경영’이 본격 출간되자마자 그동안의 인생 노정이 스쳐 지나갔기 때문일까? 본죽에서 시작해 (사)본사랑재단과 (재)본월드미션까지 걸어왔던, 그리고 자신이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이 땅에 몸소 실천해왔던 최 이사장의 스토리를 담아보았다.→신간 발행 축하드립니다. -아직은 시집 몇 권과 ‘7전 8기 무릎경영’, 그리고 최근에 출판한 섬김경영에 대한 책 밖에 안 나왔는데 앞으로 더 많은 책을 쓰고 싶습니다. 책 자체도 섬김이 될 수 있도록 책 섬김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지방의 미자립 교회에도 같이 보내드렸고 방송을 통해서 원하는 분들에게도 선물했습니다. 직원과 가맹점, 그리고 선교사님들께도 보내드렸는데 많은 분이 제 부족한 책을 보고 위로를 받으셨다 하니 너무나 기쁘고 뿌듯합니다. 일일이 여러 곳에 찾아가서 강의할 수는 없다 보니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책들이 대신 곳곳에서 밀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사장님의 모습을 보니 뭔가 모를 맑음이 느껴집니다. 마치 순수한 마음 가득 담은 시인처럼 말이죠. -13년 전 ‘고독한 날의 사색’으로 첫 시집을 냈을 때가 떠오르는군요. 아팠던 마음을 그 시집에 한껏 녹였던 것 같습니다. 고난을 통과하며 눈물 없이 갈 수 없었던 시절이 있었죠. 당시 사업이 너무도 안 풀려 우울증에 시달리면서도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야 했습니다. 호떡 장사도 해보고 이것저것 다 해봤지만, 그래도 돈이 부족해 여기저기 눈치 봐가면서 돈 끌어다 쓰고 그렇게 버텨왔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면서 ‘고난’이라는 주제에 대해 묵상하며 ‘시’라는 형태로 마음을 조금씩 차분히 정리해나갔죠. 특히 앞으로 살아야 할 남은 인생의 방향에 대해서. →하지만 순수하게 시로서만 고난을 이겨내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이사장님께서 최근 성공의 요소로 7전 8기 무릎경영을 꼽으셨는데. -무릎은 크게 2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우선 하나님과의 관계를 의미합니다. 기도할 때 무릎을 꿇고 하잖아요. 그리고 사람과의 관계에서 낮은 자세로 사람들을 섬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릎을 꿇음으로써 하나님과 사람에게 덕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죠. 7전 8기는 말 그대로 수많은 실패에 굴하지 않고 계속 일어났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가치경영’을 천명하셨는데, 이것은 또 어떤 의미인지요. -저의 경영철학을 묻는 분들에게 저는 가치경영이라고 합니다. 가치경영은 아까 말씀드렸던 섬김경영, 나눔경영, 무릎경영의 다른 말이기도 하죠. 이 세 가지 경영철학을 하나로 요약한다면 ‘사랑경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수님과 성경이 가르쳐준 사랑의 가치는 경영에서도 반드시 적용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랑의 나눔은 제 정신적 가치이자 핵심입니다. 기업의 설립 이념 또한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성경 로마서 8장 28절의 말씀에서 뽑았죠. →그렇다면 사랑을 중심으로 한 가치경영의 구체적인 내용은. -우리 본월드미션에는 6대 핵심가치가 있습니다, 바로 ▲경쟁보다 협력 ▲성공보다 사명 ▲나보다 우리 ▲계약보다 약속 ▲이윤보다 가치 ▲빨리보다 멀리입니다. 저는 이러한 가치를 실현해내는 것을 경영모델로 삼고 사명 포트폴리오를 그리면서 매일 조금씩 실행하고 있습니다. 본월드미션을 통해서 전 세계 2만 7000여 선교사님들과 함께 생명을 살리는 사명이 땅 끝까지 전파될 수 있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이 모든 사명과 가치를 이루는 일이 우리 기업과 저의 존재 이유입니다.→방금 선교사들을 언급하셨는데, 본월드미션이 선교사들과 어떤 관련을 맺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선교하다 우리나라에 오셨던 선교사님이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전쟁고아 사진전을 하고 있었어요. 만나서 이야기 나눠보니 돈도 없고 잘 곳도 갈 곳도 없이 사진하고 비행기 티켓만 가지고 온 거예요. 선교사님 임시 숙소로 제 어머니의 방 한 칸을 내드리고 사진전 후원도 해줬습니다. 한 달여 일정을 마치고 여전히 아픈 허리를 움켜쥐며 다시 선교지로 향하는 선교사의 뒷모습을 보며 눈물이 펑펑 쏟아졌어요. 이분들을 도와야겠다고 다짐하고 2013년 9월 본월드미션을 정식으로 발족시켰습니다. →본격적으로 선교의 디딤돌을 놓은 셈이군요.-이 땅의 크리스천들은 누구나 ‘선교의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대한민국은 복음의 은혜에 빚진 나라죠. 일제 강점기와 6·25 등 고난으로 점철된 시대를 겪었으면서도 이렇게 잘살게 된 것은 당시 선진국의 선교사들이 우리의 교육, 의료, 경제 등 많은 부분에서 발판이 돼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마땅히 우리도 소외된 나라에 가서 교육과 선한 영향력을 미쳐 복된 나라로 바뀌어 갈 수 있도록 돕고 이끌어줘야 은혜를 갚고 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진 기업의 의무를 수행하고 훈련되고 준비된 책임을 다하는 거룩한 부담을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월드미션이 선교사님들의 발을 닦고 필요를 채워주며 협력하는 일을 맡고 있는 것이죠.→그렇다면 본월드미션은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복음과 사랑의 통로가 되기를 희망하며 복음 전파와 영혼 구원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안식년을 맞거나 한국에 잠깐 귀국한 선교사님들의 숙소와 치유 상담을 제공합니다. 매 학기 선교사 자녀 50~60명을 선발해 장학금 지원도 하고 있죠. 또한 선교사가 꿈이라면 선교사 자녀들은 꿈 너머 꿈, 즉 또 하나의 미래 소망이기에 다니엘 MK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사역자들과 차세대 영적 리더들을 위한 캠프, 로뎀나무 캠프, 다니엘 MK 캠프, 사모동행 캠프를 통해 선교활동을 돕고 있죠. 더불어 공항과 전철역에서 되도록 가까운 화곡동(20칸), 염창동(10칸), 신촌(6칸)에 선교사 전용 게스트하우스를 마련해 300분 가까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해외 사업으로는 원더풀 스토리(어린이 그림성경 보급) 사업과 신학교 지원 및 본웨이브 공연(문화선교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해외 관련 부분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 선교매장에 대한 이야기를 문득 들었는데, 해외매장 진출은 한류입니까. 아니면 비즈니스 선교가 목적입니까. -‘비즈니스 선교’입니다. 저희 기업이 가지고 있는 핵심 역량이 프랜차이즈 역량이잖아요. 시스템, 브랜드, 운영 노하우, 물질, 사람들을 종합한 버전으로 선교사님들에게 선교매장을 내어 드리는 것이에요. 그 매장이 그 지역의 1등 교회가 되는 거죠. 작은 미션센터처럼 돼서 비자문제, 생계문제, 일자리문제를 동시에 해결합니다. 또한 선교사님들이 찾아가지 않아도 사람들이 오게 되잖아요. 그렇게 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선교 모델’을 만들어 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선교사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정말 독특하고 누가 하기도 어려운데 집중적으로 속 깊은 편지를 또 펼쳐주세요. 어려운 점도 이야기해주시고요. -선교사님들에게 가장 따뜻한 게 무엇인지 아십니까. 대한민국 땅에서 멀리 떠나있다 오랜만에 도착하면 먼저 가족 친척들을 찾아갑니다. 그런데 찾아가는 것도 하루 이틀이죠. 눈치가 보여 그분들은 결국 찜질방을 전전하시는 거예요. 그런 분들이 저희 본월드미션에 미리 예약하고 오면 그래도 내 집만큼은 아닐지라도 일단 거할 집이 있는 것이잖아요. 집에 들어가면 라면 한 개, 쌀 한 봉지, 단무지, 그리고 물이 비치돼있어요. 들어오는 순간 배고픔을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준 것이 너무 감동이라고 눈물을 철철 쏟는데요. 그걸 보는 순간 가슴이 미어지면서 한편으로는 이렇게라도 선교사들을 도울 수 있으니 너무나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교사님들의 마음을 제가 알죠. 오지에서 도착해 오갈 데도 없는 상황에서 방 하나 겨우 구해서 왔는데, 기진맥진한 상태서 막 물 사러 가고 그러려면 힘들잖아요. 들어가자마자 기본적인 것들만 준비해놓았을 뿐인데, 이에 감동한 선교사님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선교사들의 대모역할을 하실 것인지요. 여성으로서 꿈도 있을 것 같은데요. 또한 재단을 어떻게든 키워서 후대로 이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앞으로의 구상을 해보신다면. -이 본월드미션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이 재단을 이끌 것이라고 봅니다. 제가 하는 것은 맡겨준 사명인 섬김을 잘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이 땅에 살고 있을 때 나그네와도 같은 삶을 살잖아요. 하나님께서 이 땅에 저를 보낼 때 분명히 원하는 것이 있을 겁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거든요,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분별해서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지 않게 살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저를 이 땅에 보낸 목적대로 사는 것이 섬김이고 사랑이라고 봅니다. 하나님이 그것을 제게 원하셨기 때문에 특히 사랑의 대상을 선교사라고 하셨으니 그분들의 발을 닦고 힘닿는 대로 돕고 협력하고 그렇게 하다가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는 날 “하나님 시킨 일, 제가 잘했습니다. 부족했지만 열심히 했어요, 아버지”라 당당히 고하며 본향인 천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저의 꿈이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가 처음 신앙 가졌을 때를 회상해봅니다. 무엇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갚을까? 수많은 어려움에 자살까지 시도하려고 했던 저를 구해준 그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까? 이 물음에 저는 처음에 신학 공부를 할까 생각해봤지만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밀알’이었습니다. 성경에서는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목회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는 저의 모든 것을 다 드려서 선한 가치를 맺기를 하나님께서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 섬기고 희생하는 과정을 통해 많은 열매가 열리고 그 열매가 사람들을 살리고 세우시기를 원했던 하나님의 에너지 공급통로로 쓰이는 것이 제 밀알사명이 됐죠. 남의 발을 닦아주는 사명, 여전히 어렵지만 제 인생 전부를 걸 만한 사명이기에 이 세상 떠날 때 가장 값진 인생으로 마무리할 수 있겠다고 믿습니다. 마음과 뜻과 정성, 그리고 영혼을 다해 사람들을 사랑하는 사명이 기업을 통해 꾸준히 흘러가고 있습니다. 최고의 경제학자이자 능력자이신 진정한 CEO 하나님께서는 제 꿈 이상으로 부족한 저를 넘치도록 채워줬습니다. 저도 나눠주고 베풀고 유익을 주는 선한 부자의 사명, 밀알이 되는 사명을 잘 해내고 싶습니다. 노승선 객원기자 nss@seoul.co.kr
  • 북한 김영철, 미국 후커와 접촉할까...? ‘급’만 따지면 리선권이 할수도

    북한 김영철, 미국 후커와 접촉할까...? ‘급’만 따지면 리선권이 할수도

    청와대는 이방카 고문의 방한 기간 북·미 접촉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미국 측 수행단에 김영철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과 안면이 있는 인사가 포함돼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앞서 백악관은 21일(현지시간) 이방카 고문 일행이 23일부터 26일까지 방한한다고 밝혔다. 이방카 고문은 방한 첫날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을 한다. 특히 이방카 고문 수행원 가운데 김영철과 만난 적이 있는 후커 담당관이 포함돼 있어 북·미 접촉 가능성이 거론된다. 중앙정보국(CIA) 북한 정보분석관 출신인 후커 담당관은 버락 오바마 정부 때 NSC 한반도 담당관으로 임명됐으며, 백악관 내에서 한반도 문제를 전담하는 대표적 인사다. 후커 담당관은 2014년 방북, 김영철 당시 정찰총국장과 안면을 텄다. 그는 2014년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선교사 케네스 배 석방을 위해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장(DNI)을 수행해 1박2일 평양을 방문해 당시 김영철 정찰총국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과의 대화에 배석했다. 통일부는 22일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김영철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이 온다고 밝혔다. 북측 대표단에는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수행원 6명으로 구성돼 있다. 대표단은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방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진흙탕 스키대회와 기설제

    [그때의 사회면] 진흙탕 스키대회와 기설제

    우리나라에 스케이트가 처음 들어온 것은 1900년대 초 YMCA 선교사를 통해서였다. “(1904년) 당시 미국으로 돌아가던 질레트씨가 가구를 경매할 때 거저 준 대로 무엇 하는 것인지 몰라서 아무도 사는 사람이 없는 철속(鐵屬)의 물건이 있으니 하도 기이하게 여겨 현동순씨가 15전에 샀다. 질레트를 찾아가 스케이트임을 알고 현씨는 삼청동 구천에서 몇 번 지쳐 보았으나 나아가지 않아 고심한 끝에 필경에는 성공하였다.”(동아일보 1929년 1월 1일자) 스케이트는 이후 일반인들에게도 알려지고 전국 규모의 빙상대회가 열렸지만 주로 스피드스케이팅이었다.피겨스케이팅이 소개된 것은 그보다 한참 뒤인 1924년이다. 그해 1월 일본에서 유학하고 귀국한 이일 선생이 주도해 ‘피규어 스케잇 구락부’를 결성했다. 창경원 연못에서 남자 선수 8명이 외국 서적을 보며 연습했다. 더욱 생소했던 페어나 아이스댄싱도 남자끼리 몸을 끌어안으며 훈련을 했다. 물론 이때 여자 피겨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창경원 연못에서는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피겨 시범경기를 신문은 ‘묘기’라고 했다(동아일보 1929년 1월 18일자). 광복 후 만주나 베이징 등지에서 피겨를 배운 여자들이 들어와 피겨에서도 여자 선수들을 볼 수 있게 됐다. 현재 강원도 삼척에서 살고 있는 홍용명(86) 여사도 중국에서 귀국해 1948년 제1회 전국여자피겨선수권에서 우승했다. 사실 선수도 몇 명 없었고 1회전 점프만 해도 놀라던 때였다. 1955년 전국빙상선수권대회에 참여한 여자 피겨 선수는 홍용명, 당시 15세 조정근 단 두 명이었다. 그때까지도 두 선수의 기량은 여러 면에서 미숙해 (외국 선수들과 비교하면) ‘초보’ 수준이라고 신문은 평했다. 그래도 짧은 치마를 입고 피겨를 하니 관중이 구름처럼 몰렸다. 1953년 남자 피겨스케이터와 한강에서 페어 시범경기를 하다 ‘남녀가 대낮에 손을 잡고 움직인다’는 것이 풍기문란이라는 이유로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고 한다. 여자 스키 선수는 더욱 귀했다. 1961년 대관령에서 열린 동계스키대회에 재일교포 박해화(당시 24세)가 홍일점으로 참가했다. 1966년 2월 말 대관령에서 열린 전국체전 스키대회는 기온이 올라 눈이 녹고 비마저 내려 엉망이 됐다. 노심초사하던 대회본부 임원들은 새벽부터 ‘눈밭’을 찾느라 헤맸으나 눈이 남아 있는 곳도 겨우 1㎝였다. 노르딕 선수들은 눈이 아니라 진흙탕을 밟고 다녔다. 본부 측은 대회가 불가능해지자 서둘러 폐막을 선언하고 다음해를 위해 ‘기설제’(祈雪祭)를 올렸다. 힘들게 준비한 경기가 무산되자 엉엉 우는 선수들도 있었다. 사진은 1962년 자연설 위에서 알파인 종목 스키를 타는 선수들. 손성진 논설주간 sonsj@seoul.co.kr
  • 외교부 “대만 지진 한국인 피해 아직 없어”…여진 주의 당부

    외교부 “대만 지진 한국인 피해 아직 없어”…여진 주의 당부

    외교부는 대만 동쪽 화롄(花蓮)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6.0 강진과 관련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의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외교부는 “공관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가 접수된 사항은 없으며 주대만대표부가 현지 한인회, 선교사협의회를 통해 우리 교민 및 여행객 피해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화롄 소방당국을 인용해 한국 국적의 사상자는 없다고 확인했다. 외교부는 한편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대만 지진 관련 신변안전 유의 안내문을 게시하고 “대만 거주 또는 여행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지진 발생 지역 방문 및 체류를 가급적 자제해 달라”면서 “계속해서 여진이 발생 중이오니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대만 화롄 지역에서 지난 4일 이후 90여 차례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른 가운데 6일(현지시간) 밤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다. 화롄 지역에는 우리 국민 47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교회 폭파 철거ㆍ승려 쿼터제… 한층 가혹해지는 중국의 종교 탄압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교회 폭파 철거ㆍ승려 쿼터제… 한층 가혹해지는 중국의 종교 탄압

    중국 정부의 종교 탄압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당국이 이달부터 종교 활동의 규제를 강화한 새 조례를 시행하는 한편 티베트 불교 사원의 인사·재정 등 모든 업무를 틀어쥐고 철저히 통제하고, 교회를 폭파해 철거해 버리는 ‘종교적 테러’ 행위도 서슴지 않는다. 국제인권감시기구인 휴먼라이츠워치는 지난달 24일 중국 정부가 쓰촨(四川)성 간무(甘牧) 장족(藏族)자치주 라룽가(喇榮噶)의 세계 최대 티베트 불교 사원에 200명에 이르는 공산당 간부와 관리들을 긴급 파견해 사원의 인사·행정·재무 등 모든 업무를 장악해 종교 활동을 면밀하게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라룽가 사원은 일정 쿼터 한도 내에서만 새 승려를 모집할 수 있으며, 승려가 되려면 정부의 실명 인증 작업을 거쳐야 하는 등 새로운 규제도 도입했다. 소피 리처드슨 휴먼라이츠워치 중국국장은 “중국 정부가 사원을 점령하려는 것은 단순히 이 지역의 인구를 통제하려는 것이 아니라 종교 활동을 일일이 감시하려는 목적”이라며 “이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일 뿐 아니라 중국 정부를 향한 분노를 더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교회 탄압 민원 내러 갔다가 되레 7년 옥살이 라룽가 지역은 중국 정부가 2016년 7월 인구가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이유로 8개월간에 걸쳐 대대적으로 사원 파괴 작업을 벌여 논란을 빚었던 곳이다. 중국 정부는 당시 이 지역의 인구를 1만명에서 5000명으로 줄여야 한다는 목표를 발표하면서 “낡은 건물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라고 궁색한 주장한 내놓은 바 있다. 중국 정부는 1950년대 이후 간단없이 티베트 지역에 군대를 파견해 사원 점령·파괴 작업을 거듭해 왔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9일 산시(山西)성 린펀(臨汾)시 푸산(浮山)현에서 기독교 교회 진덩탕(金燈堂) 건물을 폭파해 철거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 당국은 교회 측 동의를 받거나 사전 통지하는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았다. 진덩탕은 2004년 완공된 대형 교회지만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은 싼쯔(三自) 애국교회 소속이 아니기 때문이다. 공산당 세속 정권의 통제를 따르기를 거부하는 일반 교회들은 진덩탕 같은 이른바 지하 예배당을 모임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이 교회 양룽리(楊榮麗) 목사는 현지 경찰들이 7일 오전부터 교회를 에워싼 뒤 신도들의 접근과 진입을 막고 중장비를 동원해 철거 준비작업을 하더니 오후 들어 교회 주변에 폭약을 설치하고 교회 건물을 폭파했다고 전했다. 린펀시 정부는 교회 주변에 경계선을 치고 신도 및 주민들의 접근과 사진 촬영을 막았으며 이들에게 교회 철거 소식을 외부에 알리지 말고 기자들의 취재에도 응하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린펀시 정부는 이 교회 부지의 개발 가치를 간파하고 양 목사 등에게 토지 인수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뒤 무장 경찰을 동원해 건물을 포위하는 등 압력을 가했다. 양 목사 등이 상급기관인 산시성 정부에 민원을 제기하러 갔다가 되레 공안에 구금됐다. 양 목사는 불법 농지점용 및 교통질서 혼란죄로 7년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2016년 10월에야 석방됐다. 진덩탕교회의 폭파 철거는 이전보다 강화된 종교사무조례 시행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시기에 이뤄져 주목된다. 이런 사건들을 빌미로 당국은 비공식 파견된 외국 선교사들에 대한 비자 관리를 강화하거나 비관영 지하 교회나 가정 예배당에 대한 전면 탄압에 나설 공산이 크다. 중국 내 기독교 지하 교회들의 위축이 우려되는 이유다. 중국 인권단체 차이나에이드(對華援助協會) 멍위안신(孟元新) 연구원은 “과거 탈레반의 바미안석불 폭파 파괴를 연상시키는 처사”라고 비판했다.●교회 내부 CCTV 강제 설치… 십자가는 철거 지난해 봄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시 핑양(平陽)현과 웨칭(樂靑)시에서는 성 정부가 고용한 사람들이 강제로 교회에 진입해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성 정부 고용 인원의 강제 CCTV 설치에 항의하며 시위에 나섰던 일부 신도들은 공안에 곧바로 체포됐다. 이와 함께 불법 건축물을 단속한다는 구실로 2014년 이후 핑양현 100여곳을 비롯해 융자(永嘉)현과 창난(蒼南)현, 츠시(慈溪)·닝보(寧波)·리수이(麗水)시 교회 1800곳의 십자가를 강제 철거했다.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불리는 원저우시는 주민 800만명 중 100만명 정도가 기독교도인 중국 최대의 기독교 도시다. ●교회 헌금 압수… 집회 30일 전 신고ㆍ승인 받아야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이달부터 종교에 대한 ‘관리’와 ‘통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새로운 ‘종교사무조례’를 시행함으로써 종교 탄압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새 조례의 주요 내용은 ▲해외로부터 오는 선교 자금은 10만 위안을 넘을 수 없으며 ▲종교단체를 설립하려면 중국 사회단체가 관리하는 규정에 따라 등록돼야 하며 ▲등록되지 않은 종교 단체와 기관, 활동 장소로 분류되는 곳에서는 종교 교육·훈련을 수행할 수 없고 ▲비종교 단체가 인민들의 종교 교육·회의·활동을 조직해서는 안 되며 ▲대형 집회는 30일 이전에 신고해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고 ▲허가 없이 종교활동을 하면 10만~30만 위안의 벌금이 부과되며 ▲가정교회의 헌금 수입 등은 압수한다는 것 등이다. 또 일선 기관의 종교인·종교단체 감시를 강화하고 불법 종교행사에 장소를 제공하면 최대 20만 위안의 벌금을 물리고, 미승인 교육시설이 종교 활동에 이용되면 인가를 취소하는 것 등도 포함한다. 왕쭤안(王作安) 국가종교국장은 새해 업무계획을 통해 종교사무관리의 지도 체계를 한층 완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왕 국장은 인터넷 종교정보 서비스 관리, 임시 종교활동 장소 심의관리, 교육기관 설립 방안, 교육기관의 외국인 채용 방법 등에 대한 규정을 새롭게 만들 계획이라고 밝혀 종교 통제를 강화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중국 정부가 종교를 용인하지 않는 이유는 대략 세 가지다. 첫째는 종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다. 카를 마르크스가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고 외친 만큼 중국과 종교는 물과 기름처럼 섞일 수 없음을 암시한다. 마르크스주의적 관점에서 볼 때 종교는 지배계급의 착취를 용이하게 하는 도구일 뿐이다. 둘째는 종교가 외세의 침략 도구로 이용됐던 역사적 피해 사실 탓이다. 아편전쟁 등 서양 제국주의 세력의 침탈로 만신창이가 된 중국으로서는 종교를 ‘구세주’로 보기보다 ‘사탄’으로 여긴다. 마지막으로 소수민족의 분리독립운동에 대한 우려가 크다.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의 불교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이슬람교는 이들 민족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구사상 통로 기독교ㆍ이슬람 극단주의 경계 이런 까닭에 중국 정부는 끊임없이 공산당원을 향해 종교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보낸다. 왕쭤안 국장은 지난해 “공산당원은 종교적 신앙을 가져서는 안 된다”며 “이는 전 당원에 해당되는 레드라인(금지선)”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산당원은 굳건한 마르크스레닌주의 무신론자로서 당의 규율을 따르고 당의 신념을 유지해야 한다”며 “종교를 가진 당원은 사상교육을 통해 종교를 포기하도록 하고 저항하면 당 조직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국장은 특히 “경제 발전이나 문화 다양성의 명목으로 당·정 지도 간부가 종교를 지원하거나 관여하는 행위도 금지된다”고 덧붙였다. 중국 당국은 서구 사상의 전파 통로로 여기는 기독교 인구의 증가와 신장위구르 지역에 만연한 이슬람 극단주의를 극도로 경계하고 있는 것이다. khkim@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이 종교 탄압을 본격화하는 까닭은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이 종교 탄압을 본격화하는 까닭은

    중국 정부의 종교 탄압이 본격화되고 있다. 중국 당국이 종교 활동의 규제를 강화한 새 조례를 시행하는 한편, 최대 티베트 사원의 인사·재정 등 모든 업무를 틀어취고 철저히 통제하며 교회를 폭파해 철거하는 ‘종교적 테러’ 행위도 서슴지 않는다. 국제인권감시기구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는 중국 정부가 쓰촨(四川)성 간무(甘牧) 장족(藏族)자치주 라룽가(喇榮噶)의 중국 최대 티베트 사원에 200명에 이르는 공산당 간부와 관리들을 긴급 파견해 사원의 인사·행정·재무 등 모든 업무를 장악해 종교 활동을 면밀하게 통제하고 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해당 사원은 일정 쿼터 한도 내에서만 새 승려를 모집할 수 있으며, 승려가 되려면 정부의 실명 인증 작업을 거쳐야하는 등 새로운 규제도 도입했다. 소피 리처드슨 휴먼라이츠워치 중국국장은 “중국 정부가 사원을 점령하려는 것은 단순히 이 지역의 인구를 통제하려는 것이 아니라 종교 활동을 일일히 감시하려는 목적”이라며 “이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일뿐 아니라 중국 정부를 향한 분노를 더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라룽가 지역은 중국 정부가 2016년 7월 인구가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이유로 8개월 간에 걸쳐 사원 파괴 작업을 대대적으로 진행해 논란을 빚었던 곳이다. 중국 정부는 당시 이 지역의 인구를 1만명에서 5000명으로 줄여야한다는 목표를 발표하면서 “낡은 건물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라고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은 바 있다. 중국 정부는 1950년대 이후 간단없이 티베트 지역에 군대를 파견해 사원 점령·파괴 작업을 거듭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9일 산시(山西)성 린펀(臨汾)시 푸산(浮山)현에서 개신교 가정교회 진덩탕(金燈堂) 건물을 폭파해 철거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 당국은 교회 측 동의를 받거나 사전 통지해주는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았다. 진덩탕은 2004년 완공된 대형 교회지만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은 삼자(三自) 애국교회 소속이 아니기 때문이다. 공산당 세속 정권의 통제를 따르기를 거부하는 일반 개신교 교회들은 진덩탕 같은 이른바 지하 예배당을 모임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이 교회 양룽리(楊榮麗) 목사는 현지 경찰들이 7일부터 교회를 에워싼 뒤 신도들의 접근과 진입을 막고 중장비를 동원해 철거 준비작업을 하더니 이날 오후 교회 주변에 폭약을 설치하고 교회 건물을 폭파했다고 전했다. 린펀시 정부는 교회 주변에 경계선을 치고 신도 및 주민들의 접근과 사진 촬영을 막았으며 이들에게 교회 철거 소식을 외부에 알리지 말고 기자들의 취재에도 응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린펀시 정부는 이 교회 부지의 개발가치를 보고 양 목사 등에게 토지 인수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뒤 무장경찰을 동원해 건물을 포위하는 등 압력을 가했다. 이에 반발한 양 목사 등이 상급기관인 산시성 정부에 민원을 제기하러 갔다가 도리어 공안에 구금됐다. 양 목사는 불법 농지점용 및 교통질서 혼란죄로 7년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2016년 10월에야 석방됐다. 진덩탕 교회의 폭파 철거는 이전보다 강화된 종교사무조례 시행을 한 달도 남지 않은 시기에 이뤄져 주목된다. 이런 사건들을 빌미로 비공식 파견된 외국 선교사들에 대한 비자 관리를 강화하거나 비관영 지하교회나 가정교회에 대한 전면 탄압에 나설 공산이 크다. 중국 내 개신교 지하교회들의 위축이 우려되는 이유다. 중국 인권단체 차이나에이드(對華援助協會) 멍위안신(孟元新) 연구원은 “과거 탈레반의 바미안석불 폭파 파괴를 연상시키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지난해 봄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시 핑양(平陽)현과 웨칭(樂靑)시에서는 저장성 정부가 고용한 사람들이 강제로 교회에 진입해 CCTV를 설치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지방 정부 고용 인원의 강제 CCTV 설치에 항의하며 시위에 나섰던 일부 신도들은 현지 공안 당국에 의해 곧바로 체포됐다. 이와 함께 불법 건축물을 단속한다는 구실로 2014년 이후 핑양현 100여곳을 비롯해 융자(永嘉)현과 창난(蒼南)현, 츠시(慈溪)·닝보(寧波)·리수이(麗水)시 교회 1800곳의 십자가를 강제 철거하기도 했다.‘동방의 예루살렘’으로 불리는 원저우시는 주민 800만명 가운데 100만명 정도가 개신교도인 중국 최대의 기독교 도시이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오는 2월부터 종교에 대한 ‘관리’와 ‘통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새로운 ‘종교사무조례’를 시행함으로써 종교에 대한 ‘탄압’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새 조례의 주요 내용은 해외로부터 오는 선교 자금은 10만 위안을 넘을 수 없으며, 종교단체를 설립하려면 중국 사회단체가 관리하는 규정에 따라 등록돼야 하며 등록되지 않아 비종교 단체, 비종교 기관, 비종교 활동 장소로 분류되는 곳에서는 종교 교육·훈련을 수행할 수 없고 이런 단체가 시민들이 종교 교육, 회의, 활동에 참여하도록 조직하면 규제 대상이 되며 대형 집회는 30일 이전에 신고해 당국의 승인을 얻은 후에만 가능하고 허가 없이 종교활동을 하면 10만~30만 위안의 벌금이 부과되며 가정교회에서 헌금 수입 등이 발생하면 불법 소득으로 간주하고 압수한다는 것 등이다. 또 일선 행정기관의 종교인과 종교단체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불법 종교행사’에 장소를 제공할 경우 최대 20만 위안의 벌금을 물리고 미승인 교육시설이 종교 활동에 이용된 경우에는 인가를 취소하는 것 등을 포함하고 있다. 왕쭤안(王作安) 국가종교국장은 이달 초 전국 종교국장회의에서 새해 업무계획을 통해 종교 사무관리의 제도체계를 한층 완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왕 국장은 ▲인터넷 종교정보서비스 관리 ▲임시 종교활동 장소 심의관리 ▲교육기관 설립방안 ▲교육기관의 외국인 채용 방법 등에 대한 규정을 새롭게 만들 계획이라고 밝혀 종교 통제를 강화할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중국 정부가 이 같이 종교를 용인하지 않는 이유는 대략 세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종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다. 카를 마르크스가 “종교는 민중의 아편”이라고 외친 만큼 중국과 종교는 필연적으로 불화할 수밖에 없음을 암시한다. 마르크스주의적 관점에서 볼 때 종교란 지배계급의 착취를 용이하게 하는 도구일 뿐이다. 더욱이 공산당 간부들의 프로필 종교 항목에 ‘공산주의’라고 내세우고 있는 만큼 다른 종교가 파고들 여지도 거의 없다. 두 번째는 종교가 외세의 침략 도구로 이용됐던 역사적 피해 사실 탓이다. 아편전쟁으로 상징되는 서양 제국주의 세력의 침략에 만신창이가 된 중국으로서는 종교를 ‘구세주’로 보기보다 ‘사탄’으로 여긴다. 마지막으로 소수민족의 분리독립운동에 대한 우려가 크다.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의 불교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이슬람교는 이들 민족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중국 정부는 끊임없이 공산당 당원을 향해 종교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낸다. 왕쭤안 국장은 지난해 “공산당원은 종교적 신앙을 가져서는 안 된다”며 “이는 전 당원에 해당되는 레드라인(금지선)”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산당원은 굳건한 마르크스레닌주의 무신론자로서 당의 규율을 따르고 당의 신념을 유지해야 한다”며 “종교를 가진 당원은 사상교육을 통해 종교를 포기하도록 하고 그에 저항하면 당 조직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국장은 특히 “경제 발전이나 문화 다양성의 명목으로 당정 지도 간부가 종교를 지원하거나 관여하는 행위도 금지된다”고 덧붙였다. 중국 당국은 서구 사상의 전파 통로로 여기는 개신교 인구의 증가와 신장위구르 지역에 만연한 이슬람 극단주의를 극도로 경계하고 있는 것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나태주의 풀꽃 편지] 주는 기쁨을 아는 사람

    [나태주의 풀꽃 편지] 주는 기쁨을 아는 사람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의 일이다. 거실에서 TV를 보던 아내가 불렀다. 당신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이 나오니 와서 보라고. 프로그램 중간부터 보았으므로 흐름을 빨리 알 수 없었는데 병원 이야기 같고 또 그곳이 외국인 것 같았다. 왜소하고 병약한 아이들이 자주 나왔고 깡마른 체구의 부모들도 나왔다. 아이들의 눈이 유난히 크고도 맑았다. ‘아가야 집에 가자. 어서 나아서 집에 가자. 우리 집에 가자.’ 앓고 있는 딸아이를 부여안고 노래 부르듯 울먹이는 젊은 아버지의 모습이 많이 애처로웠다. 병원 이야기의 김우정 의료선교사. 장소는 캄보디아의 헤브론병원. 김우정 선교사는 그곳에서 원장 일을 하며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고 있다. 캄보디아에 단기 의료선교를 왔다 아이들의 커다란 눈망울에 붙들려 아예 캄보디아로 건너와 병원을 짓고 의료선교를 하기 11년째란다. 도대체 무엇이 김우정 선교사를 그 열악한 땅, 불편한 환경으로 불러들였을까. 가장 큰 요인이야 신앙심이겠지만 자기가 가진 것을 남에게 나누어 주는 기쁨을 그분이 진정 알기에 그러지 않았을까 싶다. 애당초 인간은 이기적 존재다. 자기 것을 타인에게 주기보다 타인으로부터 받기를 좋아한다. 그것이 일반적인 경향이고 인간의 본성이다. 그러나 간혹 김우정 선교사같이 자신이 가진 것을 타인에게 나누어주는 것을 기뻐하는 사람도 있다. 자기 것을 타인에게 주기를 가장 좋아했던 분은 예수님이다. 그분은 인간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시고 또 당신의 육신마저 주셨다. 살아 있는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목숨. 목숨을 담는 그릇은 육신. 그런데 예수님은 당신의 몸을 통째로 인간을 위해 내놓으셨다. 이 얼마나 지극한 사랑인가! 이것을 깨달았기에 김우정 선교사는 결연히 안정된 삶의 터전을 버리고 가시밭길 같은 삶을 자청했으리라. 환자를 만나는 것이 기쁨이라니!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의 지극한 실천이다. 김우정 선교사는 말하고 있었다. ‘우리나라는 130년 전 서양 의료선교사들로부터 복음과 의료를 받은 나라입니다. 앞으로 15년 안에 캄보디아 현지인들을 훈련하고 가르쳐 모든 것을 현지인들에게 맡기고 가방 하나 들고 훌훌 떠날 겁니다.’ 그것이 바로 오래전 외국의 선교사들로부터 우리가 받은 빚을 갚는 길이라 강조한다. 그러면서 서울의 양화진에 새겨진 선교사의 비문을 소개한다. 루비 켄드릭 선교사의 비문. ‘만일 나에게 천 개의 목숨이 있다면 그것을 나는 모두 한국에 주고 싶습니다.’ 이 또한 감동이다. 이러한 마음들이 세상을 밝혔다. 이것이 진정 주는 기쁨이며 거룩한 마음이다. 보통 사람으로 볼 때도 그가 진정 성공한 인생이라면 남에게 주는 기쁨을 아는 사람이리라. 축복받은 사람이라면 남에게 줄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가진 사람이리라. 실상 나는 타인에게 이것저것 나누어 줄만큼 좋은 조건이 되어 있는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조그만 것이라도 남들과 나누기를 좋아하고 내가 가진 것을 남에게 주기를 좋아한다. 이것은 어려서 외할머니로부터 배운 하나의 습성. 외할머니는 30대 후반부터 청상과부로 살았지만 무엇이든지 남들과 나누기를 좋아했다. 먹을 것이 있어도 당신부터 챙기지 않고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부터 챙긴 분이다. 동네에서 가장 마음씨 좋은 할머니로 통했고 또 그것은 그분을 평생 동안 감싸주는 울타리가 되었다. 받기를 좋아하는 것과 주기를 좋아하는 것은 방향성만 다르지 그 성질은 매우 비슷한 구석이 있다. 받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이미 받은 것을 잊어버리고 계속 받기만을 원하는 것처럼 주기를 좋아하는 사람 또한 이미 준 것을 잊어버리고 계속 주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부디 하나님께서 김우정 선교사를 사랑하시고 또 사랑하시어 보다 오래 이 땅에 머물며 하고 싶어 하는 일들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돌보아 주시고 사랑해 주실 것을 기도하며 간곡히 청원드리고 싶다.
  • ‘결혼 5주년’ 선예, 가족사진 공개 “나는 축복 받았다”

    ‘결혼 5주년’ 선예, 가족사진 공개 “나는 축복 받았다”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결혼 5주년을 자축했다.선예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와 엄마가 된 지 5년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항상 쉬울 수는 없지만, 나는 정말 축복받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두 딸과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선예와 남편 제임스 박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화 가족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선예는 2012년 캐나다 교포이자 선교사인 제임스 박과 결혼한 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캐나다로 건너갔다. 2015년 원더걸스에서 공식 탈퇴하고 아이돌이 아닌 한 남자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서 살아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방방곡곡 ‘이야기보따리’

    방방곡곡 ‘이야기보따리’

    박물관은 이야기보따리다. 뭉툭한 돌멩이 하나가 수백만 년 전의 이야기를 들려주는가 하면, 1500여 년 전에 홀연히 사라진 대가야로 이끌기도 한다. 한국관광공사가 2월에 가볼 만한 곳들을 선정했다. ‘미술관 및 박물관 여행’이 테마다. 추운 계절에 자녀들과 함께 돌아보기 좋은 곳들을 골랐다.① 서울 서대문, 빅뱅부터 ‘빅 히스토리’를 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숨겨진 보물 같은 곳이다. 우주 탄생의 기원이 된 ‘빅뱅’부터 인간의 역사에 이르는 ‘빅 히스토리’와 만날 수 있다. 서울이라는 지리적 이점에 더해 생생한 디오라마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덕에 해마다 수십만 명이 찾는다. 3㎞ 남짓 떨어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함께 돌아보면 좋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은 1908년 일제가 세운 경성감옥이 시초다. 유관순 열사 등 독립운동가의 유품과 일제의 고문 도구 등이 전시돼 있다. 이웃한 종로 서촌(세종마을)은 ‘핫 플레이스’로 뜨는 곳이다. 수도 서울의 역사를 한눈에 보는 서울역사박물관, 아픈 역사가 남은 경희궁 등도 들러 볼 만하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02)330-8899, 서대문형무소역사관 (02)360-8590.② 경기 과천, 현대미술·과학·말 ‘종합선물세트’ 과천은 박물관 종합선물세트 같은 곳이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건물 자체가 볼거리다. 경북 영주의 부석사에서 영감을 얻어 지어졌다. 전시실은 모두 8개다. 20세기 건축, 디자인, 공예 등 다양한 시각예술 장르를 아우른다. 고 백남준의 작품 ‘다다익선’은 과천관의 상징이다. 1003대에 달하는 TV가 탑처럼 쌓였다. 국립과천과학관도 멀지 않다. 국내 최대, 아시아에서 두 번째 규모다. 렛츠런파크 서울(옛 서울경마공원)은 가족 여행지로 발돋움한 곳이다. 말과 관련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가까이 있는 서울대공원도 지나치기 아쉽다. 667만 ㎡ 대지에서 살아가는 동식물과 교감하는 힐링 공간이다. 과천시청 문화체육과 (02)3677-2068.③ 강원 강릉·평창, 올림픽만큼 풍성한 볼거리 평창동계올림픽의 주 무대인 강원 강릉, 평창 일대에 개성 넘치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여럿이다. 강릉 왕산면의 강릉커피박물관은 세계 각국 커피의 역사와 커피농장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참소리축음기·에디슨과학박물관에선 60여 개국에서 수집한 명품 축음기, 오르골, 영사기 등과 에디슨의 발명품 수천 점이 전시된다. 평창동계올림픽홍보체험관에서는 동계올림픽 종목 모형과 메달 등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강릉시립미술관, 사대부가의 유물이 전시된 선교장 등도 눈을 즐겁게 한다. 평창에서는 무이예술관이 정겹다. 이효석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이효석문학관, 봉평장터 등을 함께 둘러보면 좋다. 강릉시청 관광과 (033)640-5125, 평창군청 관광과 (033)330-2742.④ 강원 고성, 국토 최북단서 마주한 분단의 현실 강원 고성은 분단 현실과 여실히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통일전망대에 서면 휴전선과 금강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금강산의 신비로운 봉우리들이 아스라하다. 전망대 내부에서는 북한 주민의 생활용품과 각종 자료가 전시되고 있다. 인근의 DMZ박물관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곳이다. 전쟁·군사 유물을 비롯해 자연, 생태, 민속 등 한국전쟁과 비무장지대(DMZ)에 관한 전시물을 볼 수 있다. 화진포 해변에는 김일성 별장으로 알려진 화진포의성이 있다. 이웃한 이승만·이기붕 별장과 함께 화진포역사안보전시관으로 단장돼 한국전쟁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거진항은 고성을 대표하는 항구다. 다양한 맛집이 몰려 있다. 고성군청 관광과 033)680-3047⑤ 충남 논산… 백제, 어디까지 알고 있니? 논산 연산면 일대는 백제 계백 장군의 5000결사대가 김유신의 5만 신라군에 맞선 황산벌 전투의 현장이다. 계백 장군이 전사한 곳으로 알려진 부적면 충곡로에 계백장군유적지가 있다. 장군의 묘와 사당, 백제군사박물관 등으로 구성됐다. 금강 하류에 터를 잡은 강경은 근대에 포구를 중심으로 번성했던 고장이다. 북한 원산항과 함께 조선 2대 포구로 꼽힐 만큼 영화를 누렸다. 그 흔적을 근대역사문화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 구 연수당 건재 약방(등록문화재 10호) 등 10여 곳의 근대 문화유산이 남아 있다. 논산에선 고려 초기 사찰인 관촉사의 석조미륵보살입상과 논산명재고택(옛 윤증고택, 국가민속문화재 190호) 등의 역사 유적과 만날 수 있다. 논산시청 관광과 (041)746-5403.⑥ 경북 고령, 사라진 왕국 대가야를 만나다 가야(42~562년)는 삼국시대에 존재했던 소국 연맹체다. 경북 고령에선 1500여 년 전 홀연히 사라진 대가야를 만날 수 있다. 가장 먼저 찾을 곳은 대가야박물관이다. 대가야역사관과 대가야왕릉전시관, 우륵박물관 등으로 구성됐다. 대가야역사관은 대가야의 역사 관련 자료와 유물을 전시한다. 대가야왕릉전시관은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79호) 44호분의 내부를 실물 크기로 재현했다. 우륵박물관은 악성 우륵과 가야금을 테마로 꾸몄다.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는 대가야의 토기와 철기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대가야 기마 무사의 기상을 엿볼 수 있는 대가야기마문화승마체험장, 차 한 잔으로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대가야다례원 등도 멀지 않다. 개실마을은 농촌 체험과 한옥 숙박 명소다. 고령군청 관광진흥과 (054)950-6655.⑦ 전남 광주, 남도의 예술이 꽃피다 광주는 예술이 꽃핀 예향이다. 광주의 예술 여행 1번지는 광주시립미술관이다. 허백련, 오지호, 강용운 등 남도가 낳은 대표 작가와 실험 정신이 돋보이는 젊은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아이들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줄 어린이미술관과 놀이기구 하나하나가 예술 작품인 와글와글어린이놀이터도 인상적이다. 무등산으로 가는 길목에는 운림동 미술관거리가 있다. 국윤미술관, 우제길미술관, 무등현대미술관, 의재미술관 등 미술관이 여럿 자리했다. 전통 한옥, 선교사 유적 등 볼거리가 다양한 양림동역사문화마을과 펭귄마을 등은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예술 여행 코스로 제격이다. 구도심 조망이 근사한 사직공원전망타워, 동명동카페거리, 전통시장을 현대적으로 꾸민 1913송정역시장 등도 둘러볼 만하다. 광주시립미술관 (062)613-7100.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한국관광공사
  • ‘이방인’ 선예 남편 “와이프가 고백·프로포즈 먼저 했다”

    ‘이방인’ 선예 남편 “와이프가 고백·프로포즈 먼저 했다”

    ‘이방인’ 선예 남편 제임스박이 선예가 고백과 프로포즈를 먼저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는 선예가 남편 제임스박과 함께 서민정 가족과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결혼을 하기까지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아이티 봉사 현장에서 만나 사랑을 키웠다. 제임스박은 “당시 선예가 봉사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갈 때 손편지를 주고 갔다. ‘선교사님을 여기서 만나게 된 이유가 뭔지 모르겠지만 그것에 대해 고민해보겠다’며 애매한 내용을 남겼다. 그 이후로 계속 제 건강을 챙기는 이메일을 보냈다. 이후 문자에 이어 전화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사랑을 키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선예는 “그래 내가 먼저 좋아했다”라며 박력 넘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선예는 인터뷰를 통해 “저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항상 먼저 얘기하는 스타일이다. 당시 마음의 확신이 이상할 만큼 커서 먼저 고백했다”고 말했다. 제임스박 또한 인터뷰를 통해 “와이프(선예)가 리더십이 강하다. 전화로도 먼저 사랑한다고 말해서 깜짝 놀랐다”며 선예의 박력 있는 면모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임스박은 이어 “미국에서는 사랑한다는 단어를 그렇게 쉽게 쓰지 않는다고 말했더니 ‘한국에서도 그렇지 않다. 그래서 사랑한다’고 하더라. 와이프가 프로포즈도 먼저 했다. 그래서 제가 돈이 없어서 반지도 못 사준다 했더니 ‘반지 같은 건 영원한 게 아니다. 더 중요한 건 우리 마음이니까 반지도 필요없다’고 말했다. 정말 멋있었다”고 말했다. 사진=JTBC ‘이방인’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방인’ 선예 딸 “안검하수 증상에 눈 한쪽 못 떠..쌍꺼풀 수술?”

    ‘이방인’ 선예 딸 “안검하수 증상에 눈 한쪽 못 떠..쌍꺼풀 수술?”

    ‘이방인’ 선예의 남편 제임스박이 첫째 딸 은유에게 안검하수 증상이 있다고 고백했다.21일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는 지난 2013년 캐나다 교포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한 원더걸스 출신 선예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예와 제임스박의 딸인 은유, 하진이 공개됐다. 은유에 대해 제임스박은 “사실 은유가 태어났을 때 한 쪽 눈을 못 떴다. 그게 안검하수라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제임스박은 “처음에는 되게 많이 걱정을 했다. 의사에게 물었더니 큰 문제는 아니지만 눈을 반쯤 가리고 있어 시력이 나빠질 수 있고 최악의 상황에는 눈이 돌아갈 수 있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데 다행히 아직은 괜찮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은유가 4~5살 쯤 쌍꺼풀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 선택을 은유가 조금 더 크고 나면 본인에게 맡기려고 한다. 지금은 은유의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하지 않았다”며 “나중에 은유에게 물어보려 한다. 은유가 하겠다고 하면 해주고 지금은 놔두려고 한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발효 음식 이야기] 신화·성서에 단골손님… 식수난도 해결한 酒님

    [발효 음식 이야기] 신화·성서에 단골손님… 식수난도 해결한 酒님

    야사에 따르면 고대 페르시아 제국의 왕이 어느 날 토기 단지에 포도알을 담아 놓고 ‘독’이라고 적은 뒤 이를 잊어버렸다. 시간이 흘러 한 후궁이 왕의 총애를 받지 못하는 것을 비관하다 이 독 단지를 발견했다. 후궁은 독을 마시고 자살하려고 했으나, 이 독은 죽음 대신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했다. 후궁은 뜻밖에 발견한 이 놀라운 음료를 왕에게 바쳤고, 왕의 사랑을 얻을 수 있었다. 와인이 인류에게 한 최초의 선물인 셈이다. 잘못 마시면 독이 되지만 적절히 즐기면 인생의 활기와 사랑을 가져다주는 와인의 특성이 고대에 이미 입증됐다고도 할 수 있다.프랑스 와인 관련법에 의하면 와인이란 포도에서 추출한 즙이나 자연 상태의 포도알 속에 함유된 즙이 효모에 의한 알코올 발효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생산물이다. 최소 8.5%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어야 한다. 원칙적으로 와인은 포도를 발효시켜 만든 술이지만, 복분자주와 같이 유사한 과일을 활용해 발효시켜 만든 과실주도 넓은 범위의 와인 범주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와인의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으나, 기원전 3000년쯤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 발견된 상형문자 석판 ‘길가메시 서사시’에서 와인에 대한 첫 번째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수메르의 영웅인 길가메시의 모험담을 담은 이 석판의 내용 중에는 길가메시가 신들이 인간을 벌하기 위해 대홍수를 퍼부었을 때 거대한 방주를 만들어 살아남은 전설적인 인물 우트나피슈팀을 만나는 부분이 나온다. 여기서 우트나피슈팀은 길가메시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면서 “신의 술인 포도주와 백포도주를 일꾼들에게 마치 강물이나 되는 것처럼 퍼줬다”고 말한다. 비슷한 시기에 메소포타미아 유역의 그루지야 지역에서는 와인을 담는 용도로 사용된 항아리가 출토됐고, 포도 재배와 와인 제조법이 새겨진 유물이 고대 이집트 유적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기록에 따르면 고대 이집트인들은 포도를 발로 밟아 즙을 짜낸 후 커다란 토기 안에 넣고 발효시켰다고 한다. 이때 진흙으로 덮은 뚜껑에 포도밭의 위치와 와인을 만든 사람, 주조 연도 등을 기록했다고 한다. 현대의 와인 분류와 크게 다르지 않은 셈이다. 또 기원전 2000년 바빌론의 함무라비법전에 적힌 와인의 상거래에 대한 언급은 최초의 와인 관련 공식 문서다.●18세기 佛 와인 생산 탓 밀 재배 부족도 와인은 서양의 역사와 문명 곳곳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리스 신화에는 아예 포도주의 신 디오니소스가 등장할 정도다. 디오니소스는 제우스의 아들로, 의붓어머니인 헤라의 질투에 아시아와 이집트를 떠돌다가 포도 재배법과 양조법을 배워 와 그리스에 전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대 시인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에서도 와인에 대한 언급이 있으며,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건강에 이로운 식이요법을 설명하면서 와인을 예로 들었다. 그리스 문화를 계승한 로마제국에 의해 와인 양조법은 로마의 통치를 받던 유럽 전역과 지중해 연안 등으로 널리 퍼졌다. 이것이 현재 유럽의 와인 산업의 시초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시에는 수질 관리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터라 오염된 물을 마시고 병에 걸릴 확률이 높았기 때문에 로마제국 군인의 식수로 와인이 사용되기도 했다. 서양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성경에도 와인이라는 단어가 500번 이상 등장하며, 길가메시 서사시의 우트나피슈팀과 비슷하게 대홍수 당시 방주를 만든 노아가 최초의 포도 재배자로 나온다. 로마가 멸망한 뒤에는 중세시대 수도원을 중심으로 와인이 전해졌으며, 종교 예식의 성찬용으로 주로 사용됐다. 1679년 프랑스 오빌러 수도원의 수사인 동 페리뇽은 오늘날의 샴페인을 개발해냈다. 이때부터 와인병의 마개로 코르크가 상용화됐다. 이렇게 수도원에서 전문적으로 와인을 주조하면서 와인 재배 면적이 본격적으로 확장됐다. 특히 프랑스의 와인이 유명했는데, 당시 영국과 네덜란드, 북부 유럽 등으로 수출됐다. 1492년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이후 멕시코 정복자인 에스파냐인 코르테스가 신대륙에 포도를 심으라고 명령하면서 미주지역으로도 와인이 전파됐다. 17세기에는 남아프리카, 18세기에는 호주 등에도 퍼졌다. 18세기에 들어서면서 프랑스 와인의 생산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주식인 밀의 재배량이 부족해질 지경에 이르자 정부에서는 포도 재배 면적 제한 조치를 시행하기도 했다. 발효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미생물학자 파스퇴르에 의해 발효 과정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면서 양조학의 비약적인 발전이 이뤄진 것도 비슷한 시기다. 유럽의 와인산업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무렵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미국에서 건너온 ‘필록세라’라는 포도나무 뿌리 진드기로 인해 대표적인 와인 생산 국가인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의 포도 재배 지역이 황폐해졌다. 그 대안으로 이 진드기에 대한 저항 능력을 가진 미국산 토착 포도 품종과 접목하는 방법을 고안해냈으며, 지금까지도 프랑스 포도 재배지역의 대부분이 이 접목법을 사용하고 있다. ●1968년 국내 첫 상업적 와인 생산 우리나라에는 중국 원나라 세조가 사위인 고려 충렬왕에게 포도주를 하사했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다 조선시대에 들어서 구한말 기독교 선교사들이 포도주를 본격적으로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상업적으로 정식 생산된 최초의 국산 와인은 1968년 한국산토리의 ‘선 리프트와인’, ‘로제와인’, ‘팸 포트와인’이다. 와인은 크게 색깔과 제조 방법에 따라 구분된다. 우선 색깔에 따라서 레드, 화이트, 로제와인으로 분류되는데, 이때 와인의 색을 결정하는 가장 주된 요소는 껍질이다. 보통은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과 같은 화이트 포도 품종으로 만들어야 화이트와인이 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포도 껍질의 ‘안토시아닌’ 성분을 제거한 레드 포도 품종으로도 화이트 와인을 만들 수 있다. 로제와인은 레드 포도를 활용해 발효하는 과정에서 포도 껍질과 액이 접촉하는 시간을 짧게 해 색을 연하게 한다. ●레드와인은 껍질째 발효… 침용 거쳐 와인은 통상 7~14일 동안의 알코올 발효과정을 거치는데, 이후 종류에 따라 유산발효 과정(강한 사과산을 부드러운 유산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진행하기도 한다. 발효가 끝난 와인 원액은 일정 기간 숙성한 뒤 시장에 출시한다. 화이트와인과 달리 레드와인은 대부분 유산발효 단계를 밟는다. 또 레드와인은 수확한 포도를 껍질째 발효하기 때문에 침용 과정이 필요하다. 즉, 포도를 으깨 발효시킬 때 포도 껍질이나 씨 등 고형 물질이 원액 위에 둥둥 떠오르는데, 보다 풍부한 풍미를 위해서 펌프 등 도구를 사용해 이를 지속적으로 포도 원액에 접촉시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제조방법에 따라서는 탄산가스를 함유한 스파클링와인, 양조과정 중 브랜디 등을 넣어 알코올 도수를 높인 주정강화와인, 탄산가스가 없는 일반적인 스틸와인 등으로 나뉜다. 이후 포도의 품종과 생산지 등에 따라 세부적으로 다시 분류한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와인시장 규모는 약 5000억원 수준이다. 국내 시장은 2000년대 들어 꾸준히 성장했으나, 금융위기의 여파로 연간 와인 수입량이 2008년 2877만ℓ에서 2009년 2300만ℓ로 급감하는 등 일시적인 침체기를 겪었다. 이후 2010년에 다시 2456만ℓ를 기록하면서 회복세로 돌아선 뒤 꾸준히 증가해 2016년에는 3737만ℓ까지 늘었다. 또 레드 스틸와인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스파클링와인, 주정강화와인 등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 인기를 끄는 추세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대형 유통사들이 와인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가격이 저렴한 와인이 많이 보급돼 와인의 대중화가 이뤄졌다”면서 “도수가 약한 술을 가볍게 즐기는 쪽으로 음주 문화가 변화하면서 다양한 음식과 곁들일 수 있는 스파클링와인이 급부상하는 등 와인 선택의 폭도 다양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이방인’ 선예, 결혼 후 첫 방송 출연...선교사 남편 “선예가 먼저 대시했다” 폭로 

    ‘이방인’ 선예, 결혼 후 첫 방송 출연...선교사 남편 “선예가 먼저 대시했다” 폭로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단란한 결혼생활을 공개해 시청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이방인’에서는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30·민선예)의 결혼 후 일상이 최초로 공개된다. 아이 둘을 둔 ‘5년 차 토론토 주부’로 돌아온 선예는 ‘이방인’에서 결혼 후 오랜만에 방송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이날 방송에서 선예는 ‘절친’ 서민정 가족과 만남을 위해 한식 만찬을 차려내며 ‘프로 주부’의 면모를 뽐냈다. 이어 선예 부부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두 사람이 처음 만난 이야기를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아이티 선교 봉사를 통해 만난 두 사람은 “서로 처음 보자마자 결혼하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던 것 같다”며 러브레터를 통해 결실을 맺은 영화 같은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남편 제임스 박은 “선예가 먼저 적극으로 대시했다”고 깜짝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5년 만에 처음 공개되는 선예의 러브스토리와 토론토에서의 삶은 이날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이방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선예는 지난 2013년 캐나다 교포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해 캐나다로 떠난 바 있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방인’ 선예, 두 아이 엄마 된 근황 공개..세일 놓치지 않는 ‘알뜰 주부’

    ‘이방인’ 선예, 두 아이 엄마 된 근황 공개..세일 놓치지 않는 ‘알뜰 주부’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이방인’에 출연한다.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이방인’ 측은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남편과 함께 서민정 부부의 집을 찾는 모습이 담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선예는 지난 2013년 1월 캐나다 교포 선교사 제임스 박과 약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다. 결혼과 함께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그의 근황이 오랜만에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선예는 두 아이를 챙기는 모습부터 마트에서 하는 세일도 꼼꼼하게 살피는 모습으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선예의 남편인 제임스 박의 일상도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아이와 아내를 사랑하는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JTBC ‘이방인’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이방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고]

    ●이종환(서울경제 대표이사 부회장)승환(스프링웨이브 부사장)창환(사업)씨 모친상 이윤철(전 천일농산 대표)씨 장모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63 ●정동순(전 구산중 교장·동요 복슬강아지 작곡자)씨 별세 인수(동인기연 대표)인지(인터콥 파송선교사)인호(삼성화재 강남지점 팀장)인희(사업)씨 부친상 한지원(카페루카 대표이사)씨 시부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3010-2230 ●신동철(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씨 모친상 10일 경북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53)200-6464
  • ‘이방인’ 원더걸스 출신 선예, 5년 만에 방송 출연...근황은?

    ‘이방인’ 원더걸스 출신 선예, 5년 만에 방송 출연...근황은?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오랜만에 시청자를 만난다.10일 JTBC ‘이방인’ 측에 따르면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30·민선예)가 최근 촬영을 마쳤고, 오는 21일 방송분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선예는 ‘이방인’에 출연 중인 서민정과 평소 절친한 사이로,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만남이 그려진다. ‘이방인’은 서민정, 추신수, 선우예권 등 해외에서 살고 있는 세 이방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한편 선예는 지난 2013년 결혼 이후 방송 출연을 거의 하지 않았다. 이에 이번 ‘이방인’으로 약 5년 만에 시청자를 만나게 됐다. 선예는 2013년 캐나다 교포이자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 현재 두 아이의 엄마로 지내고 있다. 방송에서는 좀처럼 얼굴을 보기 힘든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일상을 공유하며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사진=선예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진통 끝… 서소문 역사공원 올해 문 연다

    진통 끝… 서소문 역사공원 올해 문 연다

    조선 시대 처형장으로 쓰이며 수많은 천주교 선교사·신도들이 박해당한 역사를 간직한 서소문역사공원이 올해 안에 문을 연다.서울 중구는 서소문공원 일대에 국·시비 등 574억원을 들여 연면적 2만 4000여㎡(7260여평)규모의 공원을 연내 완공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곳은 천주교 신도 등 사회 변혁을 꿈꿨던 많은 사람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곳이다. 이 일대에서 희생된 44명이 천주교 성인으로 시성됐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지상은 역사공원, 지하는 기념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서소문역사공원 사업은 지난해 구비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수차례 중단 위기를 맞기도 했다. 지난달 구의회 정례회에서 사업예산 87억원이 통과되면서 연내 완공이 가능해졌다. 공원이 조성되면 명동성당, 약현성당, 당고개성지, 새남터성지, 절두산성지로 이어지는 한국 성지 순례길도 만들어진다. 한편, 다음달 중림동에는 구립 어르신데이케어센터와 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가정에서 낮 동안 보호가 필요한 노인성 질환 어르신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또 올해는 방문 복지서비스와 마을공동체 강화에 주안점을 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이 중구 전역에서 확대 시행된다. 6월에는 장충동 남소영 옛길을 재조명한 3000여㎡ 광장이 완성돼 남소문동천이 일부 재현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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