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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사전투표 조작설 유포’ 황교안·민경욱 불송치

    경찰, ‘사전투표 조작설 유포’ 황교안·민경욱 불송치

    ‘사전투표 조작설 유포’ 선거 방해 혐의선거관리위원회, 이의신청 여부 검토지난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 조작설을 유포해 투표 참여를 방해한 혐의로 고발당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민경욱 전 의원이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5일 공직선거법 위반,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된 황 전 총리와 민 전 의원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두 사람이 신문 광고, 집회 발언,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사전투표가 조작됐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가 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부정선거를 위한 비밀 임시사무소 설치, 사전투표 용지에 불법 도장 사용, 법적 근거 없는 QR코드 사용, 투표지 분류기에 외부 인터넷망을 연결해 투표 조작 등의 허위 사실을 퍼뜨렸다는 게 고발 내용이었다. 선관위는 이들의 허위 주장에 대응할 인력을 투입하게 함으로써 선거관리 업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에 배당됐다가 경찰로 이송되면서 영등포경찰서가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유사 사례의 판례 등을 검토해 이들에 대한 무혐의 판단을 내렸다. 선관위는 불송치 결정서를 받는 대로 이의신청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 감사원, 文정부 신재생에너지 들여다본다

    감사원, 文정부 신재생에너지 들여다본다

    감사원이 올해 하반기 코로나19 정부 대응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추진 실태를 점검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사실상 전임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타깃 감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감사원은 이날 감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2 하반기 감사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 감사원은 “막대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초래한 코로나19와 관련해 정부의 감염병 대응 실태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감사 실시를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시기 취약계층과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이 충분한지 살펴보고 백신과 마스크 등 의료·방역 물품의 수급 관리가 제대로 됐는지 감사할 예정이다. 또 감사원은 발전 비중이 높아진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추진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감사원은 탈원전 등 에너지 전환 정책 전반에 대한 감사를 고려했으나 업무 부담을 고려해 분야를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탈원전 에너지 정책 수립 과정에 “절차적 문제가 없다”고 발표한 지 1년 만에 다시 감사에 나선다는 비판을 의식한 결과로도 보인다. 다만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감사가 탈원전 정책 수립에 대한 감사로 이어질 가능성은 있다. 이 밖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을 추가해 주요 권력기관에 대해 심도 있는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각각 통신자료 조회 논란과 ‘소쿠리 투표’ 사태 등을 감사할 가능성이 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대학평가 제도 등 교육재정·학사운영 제도도 감사 대상에 편입됐다. 감사원은 국가통계 시스템을 점검해 예산편성 근간을 정립하고 국세 부과 관행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 국힘 경선 때 김광열 영덕군수 도운 운동원 4명 구속… 금품 살포 혐의

    국힘 경선 때 김광열 영덕군수 도운 운동원 4명 구속… 금품 살포 혐의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영덕군수 후보자 경선 당시 김광열 후보 캠프에서 선거를 도운 4명이 구속됐다. 당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다. 대구지법 영덕지원은 지방선거 당시 김 후보자 선거운동원으로 일한 A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북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국민의힘 영덕군수 후보자 당내 경선 직전 당원들에게 220만원 상당의 현금을 건넨 혐의로 고발됐다. 6·1 지방선거와 관련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4명이 한꺼번에 구속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5월 경북선관위는 이 사건과 관련 모두 7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구속된 4명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A씨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은 당내경선에서 후보자로 선출되거나 되지 못하게 하려고 금품을 제공 또는 약속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정하고 있다.
  • 최재해 “유병호 사무총장 행동강령 위반, 특별감찰 진행 중”

    최재해 감사원장은 22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에 대해 행동강령 위반 신고가 접수돼 특별감찰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유 총장이 공공기관감사국장이던 당시 행동강령을 위반했다며 부하직원이던 A과장 등 직원 5명으로부터 신고가 접수됐다’는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신고서가 접수된 걸로 안다. 행동강령 위반이라는 내용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최 원장은 김 의원이 ‘공기업 경영평가 실태 감사를 하면서 행동강령을 위반했다는 내용인데 어떤 조치를 했나’라고 묻자 “그 전에 해당 직원들에 대한 조사 필요성이 있어서 특감반을 편성해 조사를 하고 있었다”며 “행동강령 부분은 주무부서가 아닌 감찰담당관실에서 하고 있다”고 했다. 최 원장은 ‘언제쯤 결론이 나나’라는 질문엔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안다”라고 답했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최 원장이 당시 유 국장을 신고한 김모 과장을 만나 유 총장에 대한 엄정한 조사를 약속했는데, 그 이후 아무런 진행이 되지 않고 있다는 제보자 얘기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 원장은 “지금 서류 검토를 면밀히 하고 있는 것으로 중간 보고를 받았다”며 “문답조사를 준비하는 걸로 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이 소위 원전 경제성을 허위로 조작했기 때문에 그 대가로 기획재정부가 경영평가를 A등급으로 줬다는 부분을 유병호 국장이 강제로 밝히려고 했던,무리한 감찰 지휘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성 조작과 관련해서 평가위원들을 그렇게 많이 불러다가 90여 차례 문답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나온 게 없다”며 “감찰 지휘와 감찰을 실패한 책임을 자기들에게 있지도 않은 허위 공문서 작성으로 뒤집어씌운 것이 이 사안의 실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이 ‘유 총장을 조사한 적 없죠’라고 지적하자 최 원장은 “행동강령 (사안)은 접수한 지 얼마 안 됐다”며 “기존 특별조사하는 내용과 겹쳐 검토하도록 자료를 보낸 상태”라고 했다. 박 의원은 “당시 김 과장이 강민아 감사원장 대행에게 ‘제대로 된 감사가 아니다. 변죽만 울린다’라고 하자 유 국장이 ‘대행 말 듣지 마라. 내 지시만 들어라. 뼈를 발라버려라’라는 내용이 신고서에 들어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 원장은 “구체적인 신고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 유 총장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 시절이던 2020년 공공기관 감사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감사를 이끌다 지난 1월 감사연구원장으로 밀려났다. 이후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지난 6월 사무총장으로 복귀했다. 최 원장은 지난 대선 당시 코로나 확진자 사전투표 관리 부실 논란, 이른바 ‘소쿠리 투표’와 관련해 선관위가 감사원의 자료 요청을 거부하는 것과 관련한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의 질의에 “선관위 측에서 지금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어서 계속 저희가 지금 독촉을 하고 있는 상태”라며 “협조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법사위원장이 “선관위 불응 시 감사원에서 할 수 있는 조치가 뭐냐”고 묻자 최 원장은 “감사원법에 정해져 있는 최종적인 수단으로 정당한 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할 때는 고발 조치할 수 있도록 돼 있다”고 했다.
  • 제주 해녀를 재해석하다… 선관위 사무총장서 화가 변신 김대년 제주 첫 전시회

    제주 해녀를 재해석하다… 선관위 사무총장서 화가 변신 김대년 제주 첫 전시회

    김대년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화가로 변신해 제주에서 첫 전시회를 연다. 제주해녀문화보전회는 김대년(63) 작가를 초대해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돌하르방미술관에서 22일부터 28일까지 ‘해녀랩소디Ⅰ- 더 비기닝’ 전시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펜 수채화 및 드로잉 전문작가로 활동하는 김대년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UNESCO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그 첫 발걸음이다. 제주 해녀 캐릭터를 현대적 맥락에서 재해석한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은 “검은 고무 잠수복에 집단화되고 감춰진 제주 해녀의 다양한 가치와 내면을 우리 민족의 고유색인 ‘색동’으로 재현하는 창조적인 재해석과 밝은 이미지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전시회의 의미를 밝혔다. 김대년 작가는 30년간 공직생활을 하다 은퇴해 제2의 인생을 작가로서 살고 있으며 경기도 파주에서 ‘김대년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퇴직 후 2019년 5월부터 개인 SNS(인스타그램)에서 ‘사심가득’이란 제목으로 그림 에세이를 연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회도 제주해녀문화보전회가 보고 먼저 제의했다. 김작가는 “전시회 수익금은 전액 제주해녀를 위해 사용될 것”이며 “제주에 이어 하반기에는 서울에서, 내년에는 세계 주요 도시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금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제주 해녀의 삶과 역사에 관한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구상 중이며, 그 창조적 결과물을 전 세계에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무총장 때인 2017년 5월에는 ‘투표소 가는 길’이란 제목의 그림을 본지 서울신문에 게재했으며 우표로도 발행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속보] 이재명, 누적 78.35% 득표…호남서도 압승

    [속보] 이재명, 누적 78.35% 득표…호남서도 압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호남에서 이틀 연속 압승하며 대세론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21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공개된 권리당원 투표 결과, 15개 시도 누적 득표율 78.35%를 기록했다고 중앙당 선관위 서동용 부위원장이 발표했다. 박용진 후보는 누적 득표율 21.65%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79.02%, 광주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78.58%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박 후보의 득표율은 전남 20.98%, 광주 21.42%였다. 이날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권리당원 득표율 26.40%로 1위를 이어갔다. 이어 고민정 후보가 2위, 서영교 후보가 3위, 장경태 후보는 4위, 박찬대 후보는 5위를 기록했다.
  • [사설]선관위의 직무감찰 거부, 그럴 자격이 있나

    [사설]선관위의 직무감찰 거부, 그럴 자격이 있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불거진 ‘소쿠리 투표’에 대한 감사원의 선거업무 자료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관위는 감사원에 “선관위는 헌법상 독립기구로 감사원의 직무감찰 대상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정식 공문을 지난 12일 보냈다. 감사원의 회계감사는 받지만 선거와 관련된 직무감찰은 받지 않겠다는 것이다. 헌법이 제97조를 통해 감사원의 감사 범위를 ‘행정기관 및 공무원의 직무에 관한 감찰’로 한정하며 헌법기관을 예외로 삼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선관위가 지난 대선 사전투표 때 보여준 행태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투표하는 것인가를 의심케 할 정도였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의 투표지를 투표함이 아닌 소쿠리, 쇼핑백, 쓰레기봉투 등에 담아 옮겼고 이미 기표된 투표용지를 나눠준 경우도 있었다. 직접·비밀투표라는 선거의 기본원칙이 훼손된 총체적 혼돈 상황에서도 노정희 당시 선관위원장은 휴일이라며 출근하지 않았다. 김세환 당시 선관위 사무총장은 “확진자들이 직접 투표함에 넣겠다고 난동을 부렸다”는 망발까지 뱉었다.  선관위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보장하는 까닭은 선거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사전투표가 도리어 선거의 신뢰성을 훼손시켰으니 이같은 사태가 발생한 까닭과 해결책 마련에 나서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다. 선관위는 자체 진상조사를 통해 ‘중앙선관위 선거관리 혁신위원회 보고서’를 내놨고, 독립적인 감찰조직 신설도 추진하므로 감사원의 직무감찰이 부당하다는 주장이다.  선관위의 이같은 인식은 사전투표 당시 보여줬던 안일함의 연장선상이다. 진정 잘못을 뉘우치고 재발을 막겠다면 법 조문을 따질 일이 아니라 스스로 외부기관의 감사를 받겠다고 나서야 하지 않나. 선관위가 내세운 헌법 조항만 해도 선관위를 감사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명시한 게 아니라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크다. 실제로 감사원법은 제24조 제3항을 통해 직무감찰 제외 대상으로 ‘국회와 법원, 헌법재판소 소속 공무원’으로 규정하며 선관위을 직무감사 대상으로 삼고 있기도 하다.  독립성이 강조되는 국가기관일수록 내부 성찰은 물론 외부의 시각을 더해 다양한 개선책을 마련하고 실행 방안을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선관위의 정치적 중립성·독립성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이번 직무감찰 거부는 불신을 더욱 부추킬 수 있다. 선관위는 헌법상 독립기관을 운운하지 말고 감사원의 직무감찰에 성실히 응하기 바란다. 여야는 앞으로 선관위의 직무감찰에 대한 관련 법 조항을 정비하는 방안도 마련해야겠다. 선관위가 통제 없는 독립적 기관으로 존재하는 일은 시정돼야 한다.
  • 선관위 보이콧·화염 시위… 케냐 대선 또 혼돈

    선관위 보이콧·화염 시위… 케냐 대선 또 혼돈

    15일(현지시간) 오후 3시 케냐 나이로비 보마스 지역에 마련된 선거 결과 발표장에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과 윌리엄 루토(55) 대선 후보 측 인사들이 모여들었다. 가수들은 축하 무대를 열고 “평화와 단합”을 외쳤다. 같은 날 선관위 7명 중 4명은 나이로비의 한 호텔에서 “개표 처리 과정이 불투명하다”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상대편인 라일라 오딩가(77) 후보는 발표장에 나타나지도 않았다. 오딩가의 지지자들은 발표장 단상에 올라가 몸싸움을 벌였고 선관위 관계자 중 일부는 부상을 입었다. 동아프리카의 경제 대국인 케냐가 대선 결과를 둘러싸고 거센 혼란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 9일 치러진 대선은 개표가 일주일이나 이어진 끝에 현 부통령인 루토 후보가 50.49%의 득표율로 ‘4전 5기’를 노렸던 야권 지도자 오딩가 후보(48.85%)를 제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간발의 차로 패배한 오딩가 후보 측에서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폭력 시위까지 벌어지고 있다. 케냐는 2002년 독재 정치를 종식한 뒤 민주주의가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지만, 대선 때마다 결과에 불복하는 소요 사태가 발생해 진통을 겪었다. 2007년과 2017년에는 투표 조작 논란으로 지지자들이 충돌해 유혈사태로 번지며 각각 1200여명, 100여명이 숨졌다. 이번 대선에서도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될 우려에 유엔 등 국제사회는 노심초사하고 있다. 중동 언론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오딩가 후보의 텃밭인 나이로비의 빈민가에서 지지자들이 부부젤라를 불고 타이어에 불을 붙이며 시위를 벌이자 경찰이 최루탄으로 진압했다. 현지 한국 교민들도 이런 영상을 공유하며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 오딩가 후보의 러닝메이트였던 마사 카루아 전 법무장관은 트위터에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전설적인 포수 요기 베라(1925~2015)의 명언인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를 인용하며 갈등을 예고했다. 오딩가 진영은 선관위 시스템이 해킹을 당했다고도 주장했다. 어린 시절 노점에서 닭을 팔며 생계를 꾸렸던 ‘자수성가’ 정치인인 루토는 저소득층을 정치의 중심에 두겠다고 밝혔다. 또 자국에 수십억 달러의 국가부채를 안긴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를 비판하며 불법 체류 중국인 추방 등 강경한 ‘반중’(反中) 행보를 약속했다.
  • [속보] 부평 대통령 투표함 이송 막은 유튜버 2명 구속영장 기각

    [속보] 부평 대통령 투표함 이송 막은 유튜버 2명 구속영장 기각

    지난 3월 대통령 선거 당일 인천 부평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하며 투표함 이송을 방해한 유튜버 2명의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인천지법 소병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32)씨 등 유튜버 2명의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소 부장판사는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의 내용과 수집현황, 사건의 동기와 경위, 수사와 심문에 대한 태도, 출석상황, 일정한 주거, 가족 등 사회적 유대관계 등을 종합해 볼 때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해야 할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경찰은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B(39)씨 등 가로세로연구소 관계자 4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3월 9일 오후 8시쯤 인천 부평구 지역 개표소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주차장에서 산곡2동 제4투표소 투표함의 개표장 이송을 막아 선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누군가가 투표함을 들고 옮겼다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뒤 다음 날 오전 4시 30분까지 8시간 넘게 투표 사무 관계자들과 대치했다.논란이 된 투표함은 이튿날 오전 6시 뒤늦게 개표됐으며, 최종 당선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041표를 얻어 959표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앞섰다. 인천시 선관위는 개표 사무를 방해한 유튜버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었고, 경찰은 관할 삼산경찰서로 이 사건을 보내지 않고 광역수사대에 배당해 수사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투표함 주변에 수백명이 몰려 있었지만, 수사 결과 대부분 유튜브 방송을 보고 구경하러 온 사람이거나 행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대선 투표함 이송 막은 유튜버 2명 구속영장 신청

    대선 투표함 이송 막은 유튜버 2명 구속영장 신청

    지난 3월 대통령 선거 당일 인천 부평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하며 투표함 이송을 방해한 유튜버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32)씨 등 유튜버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B(39)씨 등 가로세로연구소 관계자 4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3월 9일 오후 8시쯤 인천 부평구 지역 개표소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주차장에서 산곡2동 제4투표소 투표함 이송을 막아 선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누군가가 투표함을 들고 옮겼다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뒤 다음 날 오전 4시 30분까지 8시간 넘게 투표 사무 관계자들과 대치했다. 논란이 된 투표함은 이튿날 오전 6시 뒤늦게 개표됐으며, 최종 당선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041표를 얻어 959표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앞섰다. 인천시 선관위는 개표 사무를 방해한 유튜버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었고, 경찰은 관할 삼산경찰서로 이 사건을 보내지 않고 광역수사대에 배당해 수사해왔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부정선거가 의심돼 투표함 이송을 막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투표함 주변에 수백명이 몰려 있었지만, 수사 결과 대부분 유튜브 방송을 보고 구경하러 온 사람이거나 행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A씨 등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며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 정의당 ‘비례 총사퇴’ 당원투표 실시

    정의당이 비례대표 국회의원 5명의 총사퇴를 권고하는 당원총투표를 실시하기로 14일 결정했다. ‘의원사퇴 권고’를 묻는 당원투표는 여야를 불문하고 역대 정당에서 유례없는 일이다. 투표 결과는 물론 가결 시 해당 의원들이 동반 사퇴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호진 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7일 1002명 당원의 이름으로 발의 서명부를 제출한 결과 937명의 유효 서명을 받았다”며 “정의당은 창당 이래 첫 당원총투표를 하게 되며, 이는 대한민국 정당사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 권고 당원총투표’가 발의 요건을 적법하게 달성했고, 정의당 비대위가 (오늘) 이를 당 선관위에 통보했다”며 “선관위는 4일 이내에 (찬반) 선거운동 및 투표 일정 등을 공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당원의 5%인 910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당원총투표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정의당 의석 6석 중 심상정(경기 고양갑) 의원을 제외하고 비례대표 의원은 류호정·장혜영·강은미·배진교·이은주 의원(비례대표 순번순) 등 5명이다. 하지만 투표안이 가결된다고 해도 비례 의원들의 줄 사퇴가 현실화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투표안이 권고안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투표안에 대한 논란이 한창 진행될 때도 당사자인 비례 의원들은 대부분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현 비상대책위원장인 이은주 의원만 지난달 10일 “사퇴가 곧 책임지는 것이라는 데는 동의하기 어렵다”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다만 정의당의 당원총투표 결과인 만큼 가결 시 이들 비례 5인이 느낄 압박감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충청지역도 ‘어대명’… 이재명, ‘1위 독주’로 반환점 돌았다

    충청지역도 ‘어대명’… 이재명, ‘1위 독주’로 반환점 돌았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70%를 넘는 권리당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2주째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도종환 중앙당선관위원장은 14일 오후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세종 합동연설회가 끝나고 공개한 권리당권 투표에서 이 후보가 12개 시도 누적 득표율 73.2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박용진 후보는 누적 득표율 19.90%, 강훈식 후보가 6.83%를 각각 기록했다. 이 후보는 이날 함께 발표된 1차 국민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79.69%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박 후보는 16.96%, 강 후보는 3.35%였다. 이 후보는 충청지역 경선에서도 압도적 선두를 유지한 데 대해 “과분한 지지를 보내준 당원 여러분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최고의 투표율을 보여주기를 각별히 당부드린다. 박 후보를 찍더라도, 강 후보를 찍더라도 모두 정당 민주주의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로써 이 후보는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으로 불리는 대세론을 확인하며 4주간 치러지는 순회 경선의 반환점을 통과했다. 앞서 이 후보는 제주·인천, 강원·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순으로 진행된 순회경선에서 모두 70%가 넘는 득표율을 보이며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다. 민주당은 당대표 경선에서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 당원 여론조사 5%,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를 각각 반영한다. 이날 발표된 1차 여론조사 결과는 오는 28일 열리는 전당대회 당일 최종 득표율과 합산된다.
  • 복기왕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 정치행보 본격화…충남도당위원장 선출

    복기왕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 정치행보 본격화…충남도당위원장 선출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14일 충남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되며 지역에서 본격적인 정치행보에 나섰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14일 오전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충남도당위원장에 단독 입후보한 복기왕 위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당 선관위는 지난 1~2일 충남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를 공모했고, 복 신임 위원장은 단독 입후보했다. 이날 충남도당위원장 선출은 별도 투표절차 없이 대의원대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임기는 2년이다. 복 신임 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충남지사 경선에 출마했지만 당시 양승조 후보의 벽을 넘지 못했고, 지난해 4월 총선에서 아산갑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하지만 그는 국회의장 비서실장과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 대변인 등으로 정치활동을 이어와 2년 후 총선과 4년 후 지방선거 등에서의 정치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복 위원장은 충“당원을 모시고 받드는 도당, 당원이 주인이 되는 도당, 11개 지역위원장이 참여하고 결정하는 도당을 만들겠다”며, “원외 지역에 정치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시도의원들과 함께 자치분권의 모범을 만들어 가겠다”고 제시했다. 충남 아산 출신인 그는 노무현 대통령후보 아산시선거대책위원장으로 정치를 시작해, 2004년 17대 총선에서 30대에 열린우리당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이후 최연소 아산시장으로 당선돼 민선 5~6기를 이끌었으며,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국회의장 비서실장, 이재명 대통령 후보 대변인, 민주당 아산갑 지역위원장 등으로 정치활동을 이어왔다.
  • 진우 스님, 조계종 최초로 총무원장 무투표 당선

    진우 스님, 조계종 최초로 총무원장 무투표 당선

    대한불교 조계종 교육원장을 지낸 진우 스님이 제37대 총무원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 이에 따라 진우 스님은 종단 사상 처음으로 무투표로 총무원장에 오르게 됐다. 조계종은 11일 총무원장 선거 후보 등록을 최종 마감한 결과 등록 지난 9일 조계사 부주지 원명 스님이 진우 스님을 대신해 후보 등록을 접수한 이후 추가로 등록한 스님이 없어 진우 스님의 단독 출마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조계종은 이번 선거부터 단독 후보일 경우 무투표로 당선된다. 앞서 선거 때마다 후보 비방과 의혹 제기 등이 난무하며 종단 내부가 사분오열하자 2019년 종단 선거법이 개정된 것이 이번에 처음 적용됐다. 진우 스님은 오는 18일 종단 중앙선관위 자격심사를 통과하면 당선을 확정한다. 1994년 총무원장 선거 제도가 도입된 이후 투표를 거치지 않고 총무원장이 되는 사례는 진우 스님이 최초다. 종단 내부에서 단독 후보 출마를 원하는 목소리가 나온 가운데 진우 스님은 강력한 지지를 받아 왔다. 지난 9일 화엄회 등 중앙종회 종책 모임은 진우 스님을 강력히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진우 스님은 1972년 강릉 보현사로 출가했다. 1978년 관응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8년 통도사에서 청하스님으로부터 구족계를 수지했다. 2000년 담양 용흥사 주지로 부임했고, 2012년 백양사 주지를 시작으로 종단의 주요부서장과 총무원장 권한대행까지 맡았다. 최근 3년간 조계종 교육원장으로 재직했다.
  • “이기는 민주당”…野 당권주자들, 강원·대구서 첫 경선

    “이기는 민주당”…野 당권주자들, 강원·대구서 첫 경선

    李 “유능한 대안정당”朴 “이재명 사당화”姜 “젊은 수권정당”‘TK 특별지원’ 공약경쟁도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순회경선이 6일 막을 올렸다. 당권 주자 3명(이재명 박용진 강훈식 후보·기호순)은 이날 오전 강원 원주 한라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첫 합동연설회에서 나란히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연설에서 “상대의 실패를 기다리는 ‘반사이익 정치’를 더는 하지 않겠다”며 “민주당을 국민이 흔쾌히 선택할 정당으로 혁신하겠다”고 외쳤다. 이 후보는 “이기는 민주당을 위한 5가지 약속을 하겠다”며 ▲미래비전 제시 ▲유능한 대안정당 ▲합리적이되 강한 민주당 ▲국민과 소통하며 혁신하는 당 ▲통합하는 민주당을 제시했다. 그는 “국민의 삶과 국가의 운명을 통째로 책임지는 정치는 유능해야 하고, 그 유능함은 말이 아닌 실적으로 증명돼야 한다”며 “유능하고 강한 민주당을 만들 당 대표는 이재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 이재명에게는 당권이 아니라 일할 기회가 필요하다”며 “권력이 아니라 국민의 민주당을 만들 책임과 역할을 달라”고 호소했다. 박용진 후보는 이 후보를 때리는 데 집중했다. 박 후보는 이 후보를 겨냥해 “자신의 패배를 반성하지 않고 국민을 탓하고 언론을 핑계 삼아서도 안 된다”며 “‘계양을 셀프공천’은 나 혼자 사는 자생당사(自生黨死) 노선”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이 후보 지지자들은 ‘부정부패 연루자의 기소 즉시 직무를 정지’하는 민주당 당헌도 바꾸자고 한다”며 “이보다 더 지독한 사당화 노선이 어디 있느냐”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어 “박용진은 남탓노선이 아닌 혁신노선으로 민주당의 승리를 만들겠다”며 “선당후사 노선으로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강훈식 후보는 “변화의 열망이 무명의 강훈식을 당 대표 후보로 세웠다”며 “젊은 수권정당을 만들어 재집권으로 가는 변화와 전진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왜 다른 후보를 공격하지 않느냐고 제게 말씀들을 한다”면서 “그러나 이재명은 이래서 밀어내야 하고 박용진은 저래서 쳐내야 한다면 민주당은 도대체 누구와 함께한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저 강훈식은 함께 지키는 길을 열겠다”며 “검찰의 표적이 된 이재명을 외롭게 두지 않겠다. 소신파 박용진이 소외되지 않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박 후보의 연설 도중 청중석에 있던 이 후보 지지자들이 일어서서 야유를 보내거나 삿대질을 하는 등 소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선관위는 특정 후보에 대한 야유나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당 대표 후보자들에 이어 총 8명의 최고위원 후보자들도 각자의 정견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당권 주자들은 이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TK) 합동연설회에서 지지 호소전을 이어갔다. 세 후보자들은 당의 험지인 TK의 특수성을 강조하며 당권을 잡는 즉시 ‘특별 지원’을 하겠다고 이구동성으로 약속했다. 한편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들은 7일 제주와 인천으로 자리를 옮겨 3·4차 경선을 치른다. 총 15차례 열리는 지역순회 경선은 오는 27일 경기·서울에서 막을 내린다.
  • 이재명, 숨진 참고인에 운전기사 급여 1580만원…“김혜경차 운전은 아냐”

    이재명, 숨진 참고인에 운전기사 급여 1580만원…“김혜경차 운전은 아냐”

    李측 “김혜경씨 차 아닌 선행차량 운전”수당 1580만원 계약서 공개, 정상 채용 강조‘김혜경 법인카드 유용 의혹’ 핵심 배씨 지인경찰, 배씨 피의자 신분으로 첫 소환 조사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다 사망한 참고인 A씨가 대선 경선 기간 이 후보 캠프의 운전기사로 일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이날 JTBC는 ‘이 후보 측이 선관위에 제출한 정치자금 지출 내역에 따르면 A씨가 김혜경씨의 운전기사로 일하며 급여 약 500만원을 받았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입장문을 내고 “A씨는 배우자실의 선행 차량을 운전했고 정치자금법에 따라 적법하게 계약하고 단순 노무인 차량 운전 업무에 대한 수당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가 캠프에서 운전업무를 한 것은 맞지만, 김혜경씨의 차를 운전한 것은 아니며 배우자가 탄 차의 앞쪽에서 운행하는 다른 차의 운전을 맡았다는 게 이 후보측의 설명인 셈이다. 이 후보 측은 이러한 입장문과 함께 이 후보가 참고인 A씨에게 배우자 선거 운동용 차량 기사 업무에 대한 수당으로 1580만원을 지급하기로 한다는 계약서를 공개하면서 A씨의 채용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 후보 측은 “대선 경선 기간 김혜경씨의 차량을 운전한 사람은 김씨가 잘 아는 자원봉사자로, A씨와는 다른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와 김혜경씨는 모든 과잉수사 피해자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음을 거듭 말씀드린다. 고인에 대한 사실과 다른 보도로 유족들께서 고통 당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A씨 참고인 조사 후 극단 선택빌려준 카드, 바꿔치기 선결제에 사용이재명 “이재명과 무슨 상관이 있나” A씨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의 핵심 인물인 당시 경기도청 별정직 5급 공무원으로 김혜경씨의 수행비서 역할을 해온 배모씨의 지인으로 알려져 있다. A씨는 이 사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이후인 지난달 26일 극단적인 선택을 해 논란이 일었다. A씨는 개인 신용카드를 배씨에게 빌려줬는데, 이 카드가 이른바 바꿔치기 목적의 사전 결제에 사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빌라는 배씨 모녀가 소유한 건물로 전해졌다. A씨는 국군기무사령부 출신 전직 군인으로, 이 의원이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2020년 말 경기도 산하 기관인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비상임이사로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후보측에서는 A씨와의 사적인 인연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달 30일 강원 강릉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A씨가 숨진 것을 두고 “이재명과 무슨 상관이 있나”라며 “아무 관계도 없는 일을 특정인에게 엮지 않나”라고 말했었다.국힘 “김혜경 비서로 3년간 혈세 지급”직권남용·국고 손실 혐의로 배씨 고발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김씨가 2018년부터 3년간 배씨를 수행비서로 뒀다”고 주장하면서 “혈세로 지급하는 사무관 3년 치 연봉이 ‘김혜경 의전’에 사용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이 의원과 김씨, 배씨 등을 직권남용과 국고 손실 등 혐의로 고발했다. 대선을 앞둔 올해 2월에는 김씨가 음식 배달과 집안일 등 사적 심부름에 공무원을 동원했고,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게 한 의혹 등이 있다며 추가로 고발했다. 경찰은 이날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불법 처방전 발급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배씨를 피의자로 처음으로 소환 조사했다.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이 의원이 경기도지사로 재직할 당시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직원으로 일했던 배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배씨를 상대로 법인카드 유용 등 과정에서 김씨를 비롯한 윗선의 지시나 개입이 있었는지 등 여러 사실 관계를 수시간 추궁했으며 배씨는 이후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 차기 광주시체육회장 선거전 물밑작업 ‘후끈’

    차기 광주시체육회장 선거전 물밑작업 ‘후끈’

    오는 12월 15일 광주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4~5명의 후보군이 거론되면서 분위기가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3일 광주지역 체육계에 따르면 차기 체육회장 후보로 떠오른 인사는 전갑수 광주시배구협회장과 최갑열 광주시체육회부회장, 박찬모 광주시육상연맹회장, 홍성길 광주시배드민턴회장 등이다.지난해 회장 보궐 선거에 나섰던 전갑수 회장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전 회장은 중고등학교 배구선수로 활동한 경기인이다. 또한 체육계에서 수십 년 잔뼈가 굵은 베테랑으로 선후배들의 지지기반이 두텁다.  전 회장은 경기인 출신으로서 주식회사 백양실업을 경영하는 등 성공한 기업인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특히 광주시체육회 이사와 한국실업배구연맹 부회장을 지내고 광주시배구협회장, 대한장애인배구협회장 등 맡아 체육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재를 털어 실업배구팀을 10년 넘게 운영하기도 했다. 전 회장은 2020년 1월 치러진 초대 체육회장 선거에서 136표를 얻어 김창준 후보에 불과 10표 차로 낙선할 정도로 폭넓은 지지세가 강점으로 꼽힌다.여기에 최갑렬 광주시체육회 부회장이 자천타천 물망에 오르고 있다. 2020년 광산구체육회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고 지난 6월에는 광주시체육회 부회장에 선임되면서 후보군으로 부상했다. 최갑렬 부회장은 2020년 민선 체육회 광산구체육회장에 당선돼 지금까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또한 2001년에는 광주시펜싱협회장을 역임하며 엘리트 펜싱선수들도 육성하는 등 체육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최 부회장은 삼일건설 주식회사 회장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산하에 삼일파라뷰 문화장학재단(이사장)을 두고 후학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또한 박찬모 광주시 육상연맹회장과 홍성길 광주시 배드민턴회장도 출마설이 돌고 있다.  최근에는 체육계 인사와 무관하게 경제계 인사도 입에 오르고 있다. 이들 경제계 인사는 지역 체육계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검토해 보겠다는 다소 소극적인 입장이다. 한편 광주시체육회 개정안이 확정되면서 차기 광주시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2월 15일 치러진다. 이상동 현 광주시 체육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4일로 끝난다. 광주시체육회 한 관계자는 “올해 말 치러질 회장선거를 위해 선관위 위원들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선거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류세 탄력세율 50%로 인하… 민생법안 국회 통과

    유류세 탄력세율 50%로 인하… 민생법안 국회 통과

    국회가 지난달 20일 민생경제특위를 구성한 지 2주 만에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민생 법안들을 처리했다. 국회는 2일 본회의에서 2024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유류세 탄력세율 조정 한도를 현행 30%에서 50%로 넓히는 교통·에너지·환경세법 개정안과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현행 10만원까지 적용됐던 근로자 식대 비과세 한도를 20만원까지 높이는 소득세법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류성걸 민생특위 위원장은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물가 안정을 위해 휘발유·경유에 부과되는 교통에너지환경세와 등유·증유·LPG 부탄 등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율 탄력세율 조정 한도를 50%로 확대하고, 적용 기한을 2024년 12월 31일까지로 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소득세법 일부 개정안에 대해서는 “근로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식대 비과세 한도 범위를 법률에서 월 20만원 이하의 범위로 상향하고 사업장별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 기간을 고려해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의 법안 반대 토론에도 법안은 신속히 통과됐다. 장 의원은 “유류세 인하 혜택은 취약계층보다 고소득층에게 편중돼 있다. 탄소중립 기조에도 역행한다”고 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법안 통과 뒤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대중교통비 환급, 납품단가 연동제, 안전운임제, 부동산 관련 제도 등 법률안도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남래진 중앙선거관리위원 선출안이 총투표 수 258표 중 찬성 249표, 반대 4표, 기권 5표로 가결됐다.
  • 유류세 탄력세율 50%로 인하… 민생법안 국회 통과

    유류세 탄력세율 50%로 인하… 민생법안 국회 통과

    국회가 지난달 20일 민생경제특위를 구성한 지 2주 만에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민생 법안들을 처리했다.국회는 2일 본회의에서 2024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유류세 탄력세율 조정 한도를 현행 30%에서 50%로 넓히는 교통·에너지·환경세법 개정안과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현행 10만원까지 적용됐던 근로자 식대 비과세 한도를 20만원까지 높이는 소득세법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류성걸 민생특위 위원장은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물가 안정을 위해 휘발유·경유에 부과되는 교통에너지환경세와 등유·증유·LPG 부탄 등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율 탄력세율 조정 한도를 50%로 확대하고, 적용 기한을 2024년 12월 31일까지로 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소득세법 일부 개정안에 대해서는 “근로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식대 비과세 한도 범위를 법률에서 월 20만원 이하의 범위로 상향하고 사업장별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 기간을 고려해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의 법안 반대 토론에도 법안은 신속히 통과됐다. 장 의원은 “유류세 인하 혜택은 취약계층보다 고소득층에게 편중돼 있다. 탄소중립 기조에도 역행한다”고 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법안 통과 뒤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대중교통비 환급, 납품단가 연동제, 안전운임제, 부동산 관련 제도 등 법률안도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남래진 중앙선거관리위원 선출안이 총투표 수 258표 중 찬성 249표, 반대 4표, 기권 5표로 가결됐다.
  • 97그룹 박용진·강훈식 단일화 무산 기류…어대명 굳어지나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경쟁에서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에 맞설 최대 변수로 떠올랐던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박용진·강훈식 후보 단일화에 빨간불이 켜졌다. 양측이 단일화 공통분모를 찾지 못하면서 무산될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강 후보는 2일 MBC에서 박 후보를 향해 “본인이 단일화 마지노선을 3일로 했다가 12일로 했다가, 지난달 3일 출마 선언 이후 한 달간 아예 단일화 캠페인을 하는 것 같다”며 “반명(반이재명) 단일화 메시지밖에 없는데, 반명 단일화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지자들이나 유권자들이 왜 단일화해야 하는지, 무엇을 위한 단일화인지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하면 단일화 문은 닫힐 수밖에 없다”며 “각자 비전에 공감대가 있어야만 단일화에 대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다. 비전을 먼저 보여줄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 후보는 당초 사표 방지를 위해 제안한 강원·대구·경북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일인 3일 이전 단일화안이 어렵게 되자 지난 1일 1차 국민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12일 이전을 새로운 단일화 마지노선으로 제시했는데, 강 후보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박 후보도 더는 단일화에 목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언론인터뷰에서 “강 후보가 말하는 비전 경쟁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겠다”면서 “단일화 이야기는 웬만하면 더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했다. 정치권에선 인지도가 높은 박 후보는 빠른 단일화로 이재명 후보와의 양자 구도 형성을 원하는 반면 무명에 가까운 강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를 자신의 이름과 정책 비전을 알리는 기회로 삼으려 하기 때문에 단일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조응천 의원은 KBS에서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실현하기 위해 단일화한다고 해야 파괴력과 감동이 있지, 단순히 반명 연대를 위해 단일화를 하는 것은 너무 뻔하다”고 지적했다. 당 관계자는 “두 후보의 정치 행보를 봤을 때 교집합도 적고, 둘 다 ‘오대박’(오늘부터 대표는 박용진), ‘이대식’(이제는 대표가 강훈식)이라며 자기 정치를 하고 있어 단일화하기 힘들 것”이라며 “‘어대명’ 분위기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했다. 당 선관위가 중도 사퇴자 표는 모두 무효로 처리키로 한 점도 단일화 무산 관측에 힘을 싣고 있다. 투표 개시 이후 단일화를 하면 그 효과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일례로 지난 대선 경선 당시 중도 사퇴한 정세균·김두관 후보 표가 모두 사표 처리되면서 이재명 후보는 본선에서 가까스로 과반을 확보, 결선 없이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당시 이낙연 후보 측은 “두 후보가 투표 이전에 사퇴했다면 결선 투표가 치러졌을 것”이라며 당에 이의를 제기했고, 이는 ‘경선 불복’ 논란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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