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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당 지구당대회/정주영씨 저서 배포

    ◎비당원에도… 선관위 지적받고 중단 9일 상오 11시10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3동 우신극장에서 열린 통일국민당 영등포을 지구당(위원장 유중현)창당대회에서 국민당측이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제목의 정주영전현대그룹명예회장의 자서전을 당원과 비당원을 가리지않고 무차별 배포하다 영등포을 선거관리위원회의 지적을 받고 책자의 배포를 중단했다. 이날 대회장에 감독으로 나온 고승한영등포을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40)은 『특정 정당의 지구당 창당대회에서 당원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당원교육용 책자를 마구 배포하는 것은 정당법에 위배된다』고 지적,책자의 배포를 중단할 것을 요구,배포를 중단시켰다. 선관위측의 지적에 앞서 배포된 책자는 회수하지 못했다.
  • 민주 가두방송등/선관위,고발 검토

    중앙선관위는 8일 부천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민주당 정당연설회에서 민주당측이 가두방송을 하는등 선거법을 명백히 위반했다고 보고 연설회채증등을 종합 분석한뒤 민주당에 대해 고발 또는 경고조치를 취할 것을 검토중이다.
  • “정당연설회 자체가 민주화의 표상”민자(3·24총선 길목)

    ◎“여 압승 거둬야 통일등 대사 마무리”/민자 김 대표/“견재 세력 필요하니 야당 키워달라” 호소/민주 김 대표 여야수뇌부들은 정당연설회가 시작된 첫날인 8일 경북 경기 지역에서 일반 유권자들을 상대로 첫 유세를 펼치며 세몰이작업에 들어갔다. ○3천여명 모여들어 ▷민자당◁ ○…김영삼대표는 이날 경북 점촌·문경(위원장 신영국) 안동군(유돈우) 안동시(오경의) 의성지구당(김동권) 연설회에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17일 동안 충남·강원·경남·부산·수도권 1백여곳을 돌며 국민을 직접 상대로 지원유세를 벌이는 「대장정」에 돌입. 김대표는 이날 점촌·문경지구당연설회에서 『유신때 없어진뒤 20년만에 부활된 정당연설회에서 연설하게 돼 큰 의의를 느낀다』고 소감을 밝히고 『정당연설회를 실시하는 자체가 우리나라가 얼마나 민주화됐는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강조. 김대표는 『지난 국회에서 선거법을 개정할때 우리당 안에서도 정당연설회를 허용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선거에서는 정정당당하게 국민의 심판을 받는 것이 옳다고 판단해 부활시켰다』고 소개. 김대표는 이어 『이번 선거에서 집권여당이 압승을 거둬야만 노태우대통령이 남은 임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 짓고 다음 정권을 창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통일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14대 총선의 의의를 설명한뒤 『중요한 시기에 역사적인 대사를 이룰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민자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 한편 점촌역 광장에 모인 3천여명(경찰추산)의 청중들은 김대표와 초청연사들의 연설에 귀를 기울이며 수긍이 가는 대목에서는 이따금씩 박수를 치거나 「김영삼」 「신영국」을 연호하기도. 유세장에 나온 강상구씨(45·상업·점촌시 중앙동)는 『아직 어느 후보를 선택할지 결정못했다』면서 『각당의 연설회를 모두 들어본뒤 결정을 내리겠다』고 관심을 표시. 지구당측은 연설회참가독려방송이 선거법위반이라는 선관위의 유권해석이 내려 홍보가 어렵자 이날 상오10시부터 행사장 주변에 민자당가를 크게 틀어놓고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 이날 행사장 입구에는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이승무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이 점촌역 광장으로 이르는 길목을 지키며 유세장으로 가는 청중들에게 이후보의 약력과 공약이 담긴 홍보물을 나눠주다 『무임승차하지 말라』고 주장하는 신위원장측 운동원들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이후보측은 또 연설회시간에 맞춰 점촌장터에서 이후보 소속회사의 전속모델의 사인회를 여는 등 「김빼기 작전」을 구사하는 등 신경전. ○실질적 합동연설회 ▷민주당◁ ○…김대중·이기택공동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날 하오 2시 부천시민회관 운동장에서 첫 정당연설회를 열고 전국순회 바람몰이에 돌입. 이날 대회는 부천지역 3개 지구당 당원및 지지자들이 4천여평의 대회장을 거의 메웠는데 곳곳에 「견제세력없는 부천,여당독주 큰일났다」는 플래카드가 내걸리는 등 본격적 유세분위기. 민주당측은 당초 정당연설회의 합동개최가 위법이라는 선관위의 유권해석을 존중,이날 대회를 부천 남지구당(위원장 박령식)단독대회로 연다고 발표했으나 연단에 「민주당 부천시지구당 정당연설회」라는 현판을 걸었고 박위원장은 물론 부천중갑 안동선,중을 원혜영위원장들도 대회에서 치사등의 명목으로 연설을 하는등 실질적으로는 합동연설회로 진행.김대표는 『오늘 첫 대회에서 열기가 굉장히 강한 것을 보니 뭔가 될 것 같다』면서 『구민주당 이기택총재와 내가 한당이 돼서 나타나니까 보기 좋지요』라고 대화식 화법을 구사하며 분위기를 유도. 김대표는 『우리 당은 지금 행정선거·돈선거때문에 큰 위기에 처해있다』고 주장하고 견제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강력한 야당을 형성시켜주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호소. ▷국민당◁ ○탤런트 최불암 동원 ○…이날 국민당은 안양갑(위원장 박두철) 인천남갑(위원장 정의성)후보연설회를 각각 열고 정주영대표를 비롯한 김동길최고위원·최불암씨등 눈익은 당료들이 대거 참석,국민당의 지지를 호소. 정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썩은 민자당과 노태우정부를 몰아내기 위해 여기 모인 모든 분들이 단결하자』며 여당을 정면공격한뒤 『국민당은 이제 환경개선과 주택개량등 눈에 보이는 공약을 실천할 것』이라고 역설. 첫 정당연설임을 염두에 둔 듯 최씨와 김최고등 눈에 익은 인물을 내세운 국민당은 후보들이 강도높은 정부비방·후보공격을 맡는 한편 김최고위원의 달변을 이용,즉석 강연회를 열어 구미에 맞는 연설로 일관. 이날 안양시 만안국민학교에서 열린 첫대회에는 약4천명 정도의 청중이 모였으나 한시간전부터 전철과 자가용 등을 이용,서울서 내려온 현대계열사직원과 가족들이 대거 참석해 세과시에 한몫.
  • 20년만의 정당연설에 큰 관심/어제 첫집회에 유권자 눈과 귀 쏠려

    ◎“판단자료 제공해 바람직” 평가/“흑색선전·타당비방 없었으면”/연설장 주변엔 청중동원용 관광버스 러시 내 귀중한 한표를 어느당 어느 후보에게 찍을까. 일요일인 8일 유권자들의 눈과 귀는 20년만에 부활된 정당연설회에 쏠렸다. 이날 인천·안양·부천·점촌·상주·문경 등 경기도와 경북일원에서 열린 첫 정당연설회에는 민자·민주·국민당 등 각당 지도부가 총동원되다시피 나서 유권자들에게 한표를 호소하며 자기당에 유리한 선거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온힘을 다했다. 연설에 나선 여야 연사들은 저마다 안성과 견제의 논리를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고 청중들은 공감을 느낄때마다 『옳소!』라고 외치며 박수를 쳐 호응하기도 했으나 우려할만한 과열상은 보이지 않았다. 정당연설회를 지켜본 국민들은 각당의 정치적 입장과 정책방향을 한 눈에 읽을 수 있어 귀중한 한표를 행사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는 반응과 함께 대권후보자들의 대권전초전을 연상시키고 상대당에 대한 흑색선전과 비방으로 얼룩져 개선될 점이 많다는 견해도 나타냈다. 일부 정당연설회장 주변에는 당원단합대회나 의정보고회 때처럼 청중을 동원한 듯 수십대의 관광버스들이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는가하면 각종 불법타락행위를 적발하려는 시·도 선관위원들의 분주한 활동이 눈에 두드러졌다. 이날 인천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장에 나왔던 하상문씨(34·회사원·인천시 남구 주안7동)는 『정당연설회는 합동유세와는 달리 상대후보에 대한 야유가 쏟아지지 않고 연설이 끝나도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없어 좋았다』면서 『시간이 허락하면 다른 후보의 정당연설회에도 참가해 각 후보의 소신을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정당연설회를 참관한 국민들 가운데는 『정당연설회는 자기당의 정책·정강을 소개하는데 그쳐야하며 대권후보자들의 대권전초전으로 변질되어서는 안될 것』이라면서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더라도 당선만을 위해 현실성없는 공약을 남발하거나 흑색·비방선전과 같은 구태가 재현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았다. 경북 점촌시 점촌역 광장에서 열린 민자당 정당연설회에는 1만여명의 청중이 운집,정당연설회에 대한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역광장에 모인 청중들은 대부분 정당원인듯 김영삼 대표와 신영국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유권자들은 다가올 총선에서 귀중한 한표를 행사하는데 필요한 판단자료로 삼기 위해 시종 자리를 뜨지않고 차분한 표정으로 연설을 경청했다. 부천시 소사1동 박성동씨(65)는 『정당연설회를 통해 각 정당의 정책을 좀더 확실히 알고 선거에 임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말했으며 김규태씨(50·부천시 심곡동)는 『정당연설회가 부활된 것은 유권자들에게 풍부한 판단자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하지만 너무 과열되어서도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 무등록운동땐 3년이하 징역(선거운동 이렇게)

    ▷선거운동원◁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주체는 정당·후보자·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운동원이다.후보자의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과 형제자매도 선거운동원 등록없이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선거권이 없는 자와 공무원·정부투자기관임직원·협동조합의 상근 임직원·교원·언론인 등은 선거운동원이 될 수 없다.향토예비군 소대장급 이상의 간부 및 통·이·반의 장은 선거일 공고일 10일전까지 그 직에서 해임되지 않고서는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운동원이 될 수 없다. 지역구후보자는 당해 지역구선거사무장 1인을,정당은 전국구선거사무장 1인을 두어야 한다.지역구선거사무장은 선거사무소에 20인이내,선거연락소에 5인이내와 투표구마다 3인이내의 선거운동원을 둘 수 있으며 전국구선거사무장은 50인이내의 선거운동원을 둘 수 있다. 선거운동원의 선임·해임시 지체없이 관할 선관위에 신고해야 하며 선거운동원교체는 최초 선임을 포함,3회를 초과할 수 없다.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가 선거운동을 했을 때는 3년이하 징역이나 금고혹은 3백만원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했다.
  • 단속반원 8천명,VTR등 동원 “불법감시”

    ◎「공명 17일 작전」시작… 선관위 ○…총선공고일인 7일 「공명선거정착 17일작전」에 돌입한 중앙선관위는 이미 총선체제로 전환된 전조직의 차질없는 준비태세를 점검하는등 다소 긴장된 분위기. 특히 공고일이 관보에 게재되는 즉시 모든 선거관련 업무가 개시되는 만큼 선관위는 이날 상오 중앙선관위에서 가장 가까운 중구 회현동소재 관보보급소에 직원들을 보내 관보가 나오는대로 이를 상황실을 통해 전국 각급선관위에 전화통지문으로 「선거일공고통지」를 알리는 기동작전을 전개. 이에앞서 중앙선관위는 6일 청사4층에 상황실을 설치,개표종료시까지의 24시간 근무체제에 들어갔는데 상황실에는 전국 14개 시·도선관위와 연결된 전용 팩시밀리를 비롯해 후보자등록상황집계및 주요선거사무일정표가 적힌 상황판과 역대 총선선거상황판등이 설치돼있는등 「종합선거관리체제」가 대체로 구축된 모습. 선관위는 특히 공명선거정착을 위해 이미 활동중인 각급선관위원 6천9백명과 지방자치단체에서 파견된 1천8백명등 모두 8천7백여명의 특별단속반원외에 각 투표구의 선관위원 9만여명도 모두 위법사례 수집요원으로 전환,대대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한관계자가 설명. 이들 단속요원들의 채증장비로는 ▲VTR 카메라 3백55대 ▲녹음기 9백42대 ▲카메라 7백93대 ▲차량 6백30대등 선관위 역사상 최대 물량이 자체조달 또는 지원방식으로 가동될 예정.
  • 민주 박계동씨 고발/선관위/지역구민에 향응제공 혐의

    서울 강서갑 선거관리위원회가 위촉한 선거사범 단속원 권종일씨(68)는 7일 민주당 강서갑지구당 위원장 박계동씨(40)를 국회의원선거법위반혐의로 서울지검 남부지청에 고발했다.권씨는 고발장에서 『민주당 강서갑지구당 부위원장 이영두씨(45)가 5일 하오8시쯤 화곡5동 「써브하이웨이」음식점에서 주민 2백여명에게 술과 음식을 대접하며 위원장 박씨의 지지를 호소하고 민주당보와 박씨의 선전유인물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는 이날 민자당 서울 영등포갑지구당 위원장 김명섭씨(54)를 같은 혐의로 서울지검 남부지청에 고발했다. 협의회는 고발장에서 『김씨는 지난달 24일 정오쯤 영등포구 당산동 「한일정」에서 「중앙당현지순회교육」명목으로 비당원인 주민 2백여명을 모아놓고 지지를 호소하고 다과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 「등록 1호」따내려 새벽창구서 실랑이/총선 후보등록·각당의 움직임

    ◎“표밭 점검”… 여야,상황실 24시간 가동/규정어긴 서류 접수거부에 항의소동/천수만어민 농성,국민당사 어수선 14대 총선 후보등록 접수 첫날인 7일 대부분의 후보자들은 각 지역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곧바로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각 선관위 후보등록 접수창구에는 새벽부터 후보자나 선거사무장들이 먼저 서류를 접수시키려고 장사진을 이뤘고 일부 지역에서는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등록창구◁ ○…14대국회의원 선거일이 공고된 7일 전국에서 후보등록 1위를 기록하기 위한 「새벽줄서기작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 북갑의 민자당 문정수후보와 전북 이리의 민중당 손인범후보가 상오9시55분에 등록을 마쳐 공동1위를 차지. 또 나머지 지역별 후보등록 1위는 ▲서울 구로갑 민자당 김기배(10시5분) ▲대구 달서을 민자당 최재욱(9시57분) ▲인천 남을 민자당 이강희(10시) ▲광주 북갑 민주당 박광태(9시58분) ▲대전중 민자당 김홍만(10시20분) ▲경기 부천중갑 김길홍(10시) ▲충북 진천음성 국민당 정우택(10시5분)▲전남 여수 민주당 김충조(10시5분) ▲경북 달성고령 민자당 구자춘(10시3분) ▲제주시 민주당 양승부(9시57분)등. 무소속으로는 안동시의 김길홍의원이 제일 빠른 상오9시10분 등록을 마쳤다. ○문정수씨 “접수1호” ○…「정치 1번지」서울 종로구 선관위사무실에는 무소속으로 출마하기 위해 찾아 온 정인봉변호사(39)가 『후보자등록 절차가 무소속 출마자에게 불리하게 돼있다』며 자신도 정당 입후보자들과 함께 등록시켜줄 것을 요구해 등록이 1시간여동안 지연. 정변호사는 선관위의 직인이 찍히지 않은 용지에 추천인 서명을 받아와 정당후보들과 똑같이 등록해 줄 것을 요구하며 거칠게 항의. 선관위 관계자들은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정변호사의 등록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발표한 뒤 등록순위를 정하기 위한 추첨을 강행,국민당의 이래흔후보측이 1번을 뽑아 제일 먼저 등록을 마쳤으며 이어 민자당의 이종찬의원,민주당 김경재후보 순으로 등록. ○…부산의 최대접전지로 꼽히고 있는 동구선거구는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자 후보자접수 추첨을 실시한 끝에 민주당(노무현),민자당(허삼수),국민당(윤소년) 순으로 등록을 마쳤다. 그러나 지난해 기초의회선거와 광역의회에 출마,낙선한바 있는 무소속의 박상욱씨(33· 동구 수정5동)가 국회의원 지역구 후보자 추천장을 선관위가 즉시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왜 정당 후보자들과 차별대우를 하느냐』며 고함을 치는 등 격렬하게 항의. ○4명이 경북고 동문 ○…정호용 전의원의 무소속 출마와 함께 출마예상자 4명 모두가 경북고동문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구서갑구는 민자당 문희갑의원과 정전의원이 선거일공고 당일 상오 서구갑선관위에 직접나와 후보등록을 완료. ○…전주시 덕진구 선관위에서 임광순후보(55·국민)가 선거일 공고와 함께 이날 상오 10시 정각 등록을 마쳐 전북도내 등록 1호를 기록,임후보는 6일 오후 등록서류를 구비,선관위의 사전 검토를 받은뒤 밤 11시50분쯤 참모를 선관위에 보내 철야을 한 끝에 등록. ○부부가 함께 등록도 ○…경남 김해시·군 선관위에는 직권남용혐의로 피소돼 대법원 확정판결을 앞두고있는 이학봉의원(54)과 부인 이설혜씨(48)부부가 나란히 후보등록해 이채. 이날 하오1시 2백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후보등록접수처에 나온 이의원 부부는 각각 7백여명의 추천을 받아 등록. 이의원부부의 후보등록은 오는 10일 대법원 확정판결로 이의원이 피선거권을 상실할 경우에 대비한 것. ▷여야정당◁ ○…총선일 공고와 함께 본격 득표전에 들어간 민자당은 7일 경주에서 김영삼대표를 통해 총선에 임하는 입장을 밝힌데 이어 관훈동당사에서 김종필최고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을 갖는등 완전 총선체제로 돌입했으며 사무처 요원들도 24시간 비상근무를 시작. 여의도중앙당사 지하1층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은 기조국과 조직국의 전요원과 여타부서에 차출된 요원등 39명으로 종합상황반 지방상황반 2개반으로 나눠 전국의 후보등록상황등을 점검하는등 이날부터 비상근무태세에 돌입. 민자당은 특히 선거운동기간이 과거보다 짧아졌다는 점을 중시,전국 2백37명의 후보가 이날중으로 모두 등록을 완료한뒤 곧바로 선거운동에 들어가라고 지시했으며 이어 각지구당별로 타당및 무소속의 후보등록상황도 파악 보고토록 하라고 시달. ○6백여명,보상 요구 ○…민주당은 이날 김대중·이기택대표의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대여공세를 계속하는 한편 선거상황실을 설치,지구당과의 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본격적인 득표전략에 착수. 중앙당사 5층에 마련된 상황실은 첫날이라 그런지 고재득실장을 비롯한 3,4명의 직원만이 나와 차트 등을 작성하느라 바쁘게 일손을 놀리는 모습이었고 지구당에서 걸려오는 전화도 거의 없는 편. ○…국민당은 당사 5층에 14대국회의원선거 상황실을 설치,상황판을 만들고 조직국 총괄부 직원을 배치,24일까지 철야근무를 계획하는 등 준비작업을 서둘렀으나 상황실 근무직원이나 사무기기등 준비가 덜 갖춰져 다소 썰렁한 모습. 한편 총선에 임하는 국민당 당사 앞에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충남 천수만 매립지 보상을 요구하는 천수만 A·B지구 주민 6백여명이 몰려와 정대표의 불성실하고 대책없는 보상약속에 항의하며 농성을 벌여 당내외 분위기는 혼란.
  • 공명선거 성패/국민손에 달려/윤 선관위장 담화

    윤관중앙선관위원장은 7일 제14대 총선 공고에 즈음한 담화문을 발표,국민과 입후보자·정당·정부및 공직자 모두에게 이번 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치러 진정한 민주화를 이룰것을 호소했다. 윤위원장은 특히 『공명선거의 성패는 궁극적으로 국민들의 손에 달려 있는 만큼 국민들이 의식개혁을 통해 부정과 유혹에 굴하지 말고 자신의 의사를 스스로 결정하는 힘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유권자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 공명선거 누구책임인가/김경홍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D­17」­ 제14대 총선의 막이 올랐다. 무엇보다도 이번 선거에서의 국가적 관심사는 「공명선거정착」이다.또다시 과열·타락·금권선거로 얼룩진다면 그동안 애써 쌓아온 우리의 민주주의는 후퇴할 수 밖에 없다. 또한 국민적 자긍심도 큰 상처를 받게 될 뿐만 아니라 사회전체의 질서가 무너지게 된다. 그렇다면 공명선거는 누가 하는가. 일부 정당들,특히 야권에서는 툭하면 「정부당국은 공명선거의지가 없다」「선관위가 선거관리를 편파적으로 한다」고 주장한다. 이건 분명히 틀린 이야기다. 공명선거를 성취해야 할 주체는 정당과 후보자,유권자이다.이들이 삼위일체가 돼서 과열시키지 않고,타락시키지 않으며,금품을 주고 받지 않아야 공명선거는 이룩된다.다만 정부와 선관위,사직당국은 선거라는 「축제」를 공정하게 관리하되 궤도를 이탈했을 경우 제재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각 정당들은 자신들의 책무는 게을리하면서 공명선거의 책임을 정부와 선거관리기관에 떠넘기거나 심지어는 유권자 탓으로 돌리며 이를 정치공세로 이용하기까지 한다. 최근 정당행사를 현장확인하던 선관위직원이 당원들에게 폭행당하고 국민당의 불법현장을 채증하던 선관위 직원이 카메라를 뺏기는 봉변을 당하기도 했다. 이래서야 어떻게 공명선거를 외칠수가 있겠는가.선거가 공고된 7일 민주당의 이기택선거대책본부장과 간부들은 중앙선관위를 방문,『행정부가 선거에 개입한다』『연합정당연설회를 불법으로 규정한 선관위의 유권해석은 무리가 있다』라고 주장하며 공명선거관리를 촉구했다. 야당은 선거에 앞서 선관위가 의례적으로 정부와 관계기관에 보내는 공명선거공문을 마치 정부가 공명선거를 저해하고 있기 때문에 보낸 것이라고 정치공세를 펴기도 했다. 이제 시대는 달라졌다. 손이 부족해서 선거때만 되면 직원이 졸도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심지어 폭행까지 감수해야하는 선거관리기관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 17일간의 선거가 어떻게 치러지느냐에 따라 국가의 장래가 결정되는 역사적인 시점에 우리는 처해 있는 것이다.
  • “유권자들이 「돈안쓰는 일꾼」뽑아야”/윤관 선관위장 인터뷰

    ◎선심관광·금품미끼 유혹 물리치길/위법증거 분명할땐 후보 명단 공개 윤관선관위원장은 7일 『의회정치는 국민에 의해 뽑힌 사람이 국민을 위해 국정을 심의하는 것이므로 공명정대한 선거를 통해 훌륭한 사람을 뽑는 일이야말로 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릴수 있는 바탕』이라고 강조했다. 윤위원장은 이날 제14대 총선 공고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갖고 『이를 위해서는 유권자들이 부정과 유혹을 물리치고 돈안쓰는 훌륭한 일꾼을 뽑아야 한다』면서 『결국은 국민들의 의식개혁만이 민주주의를 앞당길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운동의 양상이 혼탁으로 흐르고 있다는 지적이 많은데. 『언론보도에 따르면 부정·혼탁선거로 치닫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우리가 파악하기로는 지난 두차례의 명절때 선물이 오간 사례가 거의 없고 선심관광과 공공연한 현금살포도 눈에 띄지 않았다. 정당의 창당·개편·단합대회도 과거에 비해 훨씬 적은 비용으로 치러졌다.앞으로 남은 기간만 잘 관리하면 실망스럽지 않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 ­공명선거실현을위한 가장 우선적인 과제는. 『국민의 의식개혁이다.단속과 처벌은 대증(대증)요법에 불과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선관위나 정부당국의 힘만으로는 안되고 국민들이 부정과 유혹에 굴하지 말고 스스로 의사를 결정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시민운동단체들이 벌이는 의식개혁운동은 고무적인 것이고 끊임없이 지속되어야 한다.시민단체소속원들의 자기희생적인 정신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다만 시민운동은 특정후보나 정당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객관성과 공정성이 담보되어야 성공한다는 점을 덧붙이고 싶다. ­선관위의 공명선거의지가 미흡하고 공정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있는데. 『국민들의 기대가 높다보니 질책의 소리가 있는 것도 잘 알고있다.그래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그러나 선관위의 임무는 기본적으로 투·개표관리라고 생각한다.단속과 처벌은 사법당국의 소관이다.보도에 따르면 불법선거운동사례가 13대때에 비해 3∼5배가 많다고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일부에서는 선관위가 편파적인 단속을 하는게 아니냐고 지적하지만 단속과정에 완급을 따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선관위의 활동은 법에따라 엄정중립을 지키고 있다. 다만 선거가 끝나면 문제가 무엇인지,국민의 기대가 어떤 것인지를 적극 검토해 수용해 나가도록 하겠다』 ­정당이 전국구등과 관련,정치자금을 모금하는 것은 위법이 아닌가. 『정당이 민주주의적으로 운영되느냐에 따라 민주주의의 향방이 좌우될 만큼 그 역할이 중요하다.특히 공천은 당원들의 의견에 따라 결정되어야 하고 정당으로 흘러간 돈은 누구든지 납득할 수 있고 깨끗해야 한다.원칙적으로 돈때문에 훌륭한 사람이 제외되고 자질이 떨어지는 사람을 뽑는다는 것은 국민을 배반하는 것이다. 그러나 법적으로 특별당비명목으로 돈을 받았을 경우에는 규제대상이 되지 않는다.또 우리의 현실에서 특별당비가 정당의 존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한마디로 말하기 어렵다』 ­단속건수만 발표하고 내용은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수사기관도 아닌 선관위가 확인되지도 않은 피의사실을 함부로 공개할 수는 없다.특히선거막바지에 검증되지도 않은 사실이 공포될 경우 당사자는 명예·신분·재산까지 한꺼번에 잃게 될 수 있다.국가는 개인의 권리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그러나 증거가 분명한 사례는 공개할 생각이다』 ­지역구를 묶어서 정당연설회를 하면 위법인가. 『법적으로 선거구마다 한차례씩 정당연설회를 할수 있도록 되어있는 만큼 선거구를 몇개씩 묶어서 합동연설회를 가지면 위법이다.그러나 선거법상 한 지역구의 정당연설회에 따른 지역의 유권자가 가는 것을 막고 있지는 않다』
  • 선관위 직원 폭행/두 민자당원 고발

    【수원=김학준기자】 경기도 선관위는 7일 광명시 선관위 직원들을 폭행한 민자당 광명지구당(위원장·김병용의원) 청년당원 장삼용(28·광명시 소하동 33의49) 김종범씨(29·소하동 30의1)등 2명을 검찰에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선거법위반혐의로 고발했다.
  • 정당대표와 찍은 사진/무소속 사용은 위법/선관위 유권해석

    중앙선관위는 7일 무소속후보자가 현직 정당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이나 정당대표자의 지지 또는 추천사를 소형인쇄물·선전벽보등에 게재하는 것은 국회의원선거법상의 「무소속후보자의 정당표방금지」조항에 위반된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 “포항을 환동해경제권 거점도시로 육성”/민자(3·24총선 길목)

    ◎정국·경제안정 돕게 표 몰아달라/민자 김 최고위원/계열사직원 총동원… 스크린으로 정 대표 연설 중계/국민당 총선일이 공고된 7일 여야수뇌들은 다시 한번 필승을 다지며 전국 각지에서 강도높은 지원유세를 펼쳤다. 또 각 정당도 총선체제를 전면 가동,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으며 후보들은 각 선관위별로 등록을 마치고 유권자들을 상대로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민자당◁ ○…이날 대구지역 지원유세에 나선 김영삼대표는 서갑(위원장 문희갑)서을(강재섭)북구(김용태)중구(유수호)수성을(이치호)남구(이정무)달서갑지구당(김한규)당원단합대회에 잇따라 참석,『오늘부터 사실상 선거가 시작돼 전장에 나가는 것과 같다』고 강한 표현을 사용하며 총선승리를 다짐. 김대표는 이날 상오 정호용전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전국 최대의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구 서갑지구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선거구는 당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특별히 관심을 쏟고 있는 곳』이라고 그 중요성을 강조한 뒤 『여러분은 앞으로 17일의 선거운동기간 동안 반드시 승리를 일궈내야할 역사적 책무가 있다』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 김대표는 문위원장을 『경제전문가이면서 묵묵히 책무에 충실해 집권당에서 필요한 인재』라고 소개한뒤 『핵심당원들이 몸과 마음을 다바쳐 꼭 당선시켜 달라』 역설. 김대표는 이어 서을지구당을 방문,『이 지역의 공천을 둘러싸고 여러가지로 고심했으나 당의 핵심중의 핵심인 강위원장에게 이곳을 맡겼다』고 공천배경을 설명한뒤 『강위원장이 국가적으로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밀어달라』고 당부. 한편 이날 각 행사장에는 전국구 6번에 영입된 이만섭전국민당총재가 김대표를 줄곧 수행해 눈길.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상오 서울시지부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에 참석한데 이어 하오에는 구로을위원장(유기수)수원 장안(이병희)오산·화성(정창현)지구당대회에 잇따라 참석,수도권 공략을 위한 본격 표밭갈이에 돌입. 김최고위원은 관훈동 당사에서 열린 서울시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 격려사를 통해 『민자당 출범이후 북방외교와 유엔가입 등의 역사적 사건들이 이룩됐지만 총선을 앞두고 민자당을 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따뜻하지가 않다』고 전제,『짧은 기간이지만 여러분들이 유권자들을 설득하고 이해시켜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를 거두자』고 독려. 김최고위원은 또 구로부녀자복지회관에서 열린 구로을지구당대회에서는 『3당 합당이 이루어지기 전만 해도 정국을 야당이 쥐고 흔들었다』면서 『그때의 혼란때문에 오늘의 난국이 잉태된 것인 만큼 이번 총선에서는 민자당이 압도적 승리를 거둬 정국안정을 이룩하고 경제주름살을 펴도록 하자』고 역설. ○…박태준최고위원은 이날 경북 포항(위원장 이진우) 성주·칠곡(장영철)지구당 단합대회에서 『정치인의 힘은 표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전제,『압도적 승리로 힘을 몰아주어 나라와 지역발전을 위해 더 큰일을 할수 있도록 해달라』며 적극적 지지를 호소. 박최고위원은 이날 먼저 자신의 「안방」격인 포항에서 차트를 이용해 포항발전의 장기 마스터플랜을 소상히 밝히면서 『포항이 선진국의 블록화움직임에 대항,중국 러시아 일본 남북한을잇는 「환동해경제권」거점 도시가 될수 있도록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다짐. 박최고위원은 또 포철을 선거에 악용하고 있다는 허후보측의 공세에 대해 『25년간 포철과 포항은 상호 의존해 발전해온 일심동체이며 불가분의 관계』라고 지적하며 『그럼에도 불구,이를 왜곡하거나 이간시키는 것은 정치인 이전에 포항시민으로서의 자질 문제』라고 공박. ▷민주당◁ ○…김대중대표는 7일 처음으로 경상도지역 지원유세에 나서 영호남화해를 집중부각시키며 자신과 민주당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호소. 김대표는 대구 달서을지구당(위원장 오광수)창당대회에 참석,『나는 과거에도 대구시민을 존경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문을 연뒤 『14대총선이 나와 대구시민이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오랜만에 대구를 찾은 소감을 피력. 김대표는 경북 의성지구당(이왕식)창당대회에서는 유권자 대부분이 농민인 점을 감안,정부의 농업정책을 「살농정책」이라 비판하면서 『90년 충북 진천·음성 보궐선거때처럼 의성에서도 야당후보를 당선시켜 선거혁명을 이루자』고 당부. ▷국민당◁ ○…7일 하오 국민당 서울강남갑 지구당대회(위원장 김동길)에 참석한 정주영대표는 『민주주의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으나 민자당은 대권구도 운운하며 국민주권을 무시했다』며 기존 지구당대회 연설내용을 그대로 답습해 김최고위원 출마지원연설로는 함량미달이었다는 평. 이날 대회가 열린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고등학교에는 서울근무 현대계열사직원과 가족들을 동원,행사장인 강당을 꽉 메웠으며 45개 학교교실과 지하매점 등을 모두 개방한채 스피커를 통해 연설내용을 청취하도록 학교측이 배려. 대회장과 지하매점에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정대표의 연설장면을 확대 시청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하는등 학교까지도 유세장화해 빈축.
  • 정당의 연설회/합동개최 불가/선관위 유권해석

    중앙선관위는 6일상오 윤관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고 2개이상의 지역구를 묶어 합동으로 정당연설회를 개최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선관위는 정당연설회의 합동개최에 대한 적법성여부를 물은 민주당과 국민당의 질의에 대해 『현행 선거법에서 정당연설회의 연설시간과 연설원수를 연설회 개최단위로 제한한것은 지역구 단위로 지역구내에서 지역구민을 대상으로 개최할수 있다는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같은 유권해석을 내렸다.
  • 선관위 직원 4명/민자당원이 폭행

    【광명=조덕현기자】 6일 상오11시40분쯤 경기도 광명시 하안1동 석산빌딩 4층 식당에서 민자당 광명지구당이 마련한 회식장면을 비디오로 촬영하던 광명시 선거관리위원회 임종대씨(29)등 선관위직원 4명이 민자당지구당 (위원장 김병용의원)청년당원 10여명에게 필름을 빼앗기고 폭행을 당해 임씨는 목뼈가 삐는 상처를 입었다.
  • 국민당 광산지구당 불법운동 수사/경찰,관계자 소환

    ◎주민 60여명에 식사제공 혐의/정씨책 배포 목포지구당에 경고/선관위 【광주】 광주 광산경찰서는 6일 통일국민당의 광주 광산지구당(위원장 김면중)이 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사실을 밝혀내고 관련자들을 소환,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통일국민당 광산지구당측은 지난 2일 하오7시40분쯤 이마을 주민 박모씨(35·여)를 통해 같은 마을 주민 60여명을 광산구 우산동 모식당에 초청,저녁식사를 제공해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는 것이다. 또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월30일 상오11시 목포 봉황예식장에서 열린 통일국민당 창당대회에서 정주영국민당대표최고위원의 자서전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지구촌을 누비는 거인」등 2종류의 책을 참석자 80여명에게 1권씩 배포한 것에 대해 지구당측에 서면경고했다.
  • 선거비용 내역 확인 강화/정당위법행위·선거몰이꾼 중점단속

    ◎윤 선관위장,오늘 공명당부 회견 중앙선관위는 14대 총선 공고일인 7일 상오 윤관위원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공명선거실천을 각 후보자 및 유권자들에게 당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중앙선관위는 6일 윤위원장 주재로 시도위원장회의를 열고 이번 선거가 김권선거로 타락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선거비용지출내역에 대한 확인을 강화키로 했다. 선관위는 이를 위해 선거사무소 등을 방문,공시된 선거비용의 준수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선거를 마친 뒤 지출부고서·회계장부 등의 서류확인과 사실확인을 병행실시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이와함께 ▲선거몰이꾼 및 악덕 유권자 ▲합동·정당연설회에서의 위법행위 ▲당원단합대회 및 당원교육을 빙자한 위법행위 등을 중점단속키로 했다.
  • 3·24총선 오늘부터 본격돌입/정부 공고

    ◎여·야,정당연설회 내일 시작/1천2백여명 출마 예상… 5대 1 될듯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7일 공고돼 17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전국 각 지역선관위는 선거공고일부터 일요일(8일)을 포함,오는 10일까지 4일동안 후보등록을 접수하며 각 후보는 등록후 바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할 수 있다. 후보등록 접수시간은 상오9시부터 하오5시까지이다. 오는 24일 실시되는 이번 총선에는 2백37개 지역구에서 여야 정당 및 무소속후보자 1천2백여명이 입후보,13대 경쟁률(4·7대1)과 비슷한 5대1정도의 경합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 정당도 민자·민주·국민·신정등 10여개 이상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선거 공고 다음날인 8일부터 수뇌부를 동원한 정당연설회를 갖고 선거전의 기선을 잡기위한 총력전에 나설 태세를 갖추고 있다. 여야는 이번 총선에서 20년만에 부활된 정당연설회에 당력을 집중하는 한편 합동연설회,당원단합대회,사랑방좌담회 등 각종 집회를 통해 본격 득표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민자당은 김영삼대표가 8일 낮12시 문경·점촌선거구 정당연설회에 지원연사로 참석하는 것을 필두로 안동시·안동군·의성지역 정당연설회에 잇따라 지원유세에 나설 예정이며 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도 지원에 나선다.
  • 후보등록 10일까지 마쳐야/14대 총선일정과 선거운동 허용 범위

    ◎선전벽보 부착은 18일까지/호별방문 불허·공개장소서 접촉 가능/정당연설회 1회·대담­토론방송 허용 정부가 7일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일(24일)을 공고하면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후보자들과 여야 각정당은 후보등록이 끝난뒤부터 선거일 전일까지 법테두리 안에서 선거운동을 할수 있게 된다. 특히 후보등록이 끝난뒤 24시간이후부터 열리게 될 정당연설회에는 각당의 수뇌부들이 참석,일반 유권자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어서 전국은 총선열기에 휩싸일 전망이다. ▷선거일정◁ 전국구및 지역구 후보들은 10일까지 선관위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후보들이 자신을 알리는 선전벽보·선거공보원고·경력방송원고·소형유인물도 이날까지 제출해야 된다. 부재자신고는 12일까지,선거인명부열람은 13∼14일 사이에 해야한다. 지역구후보자와 전국구후보자의 선적벽보는 각각 18일과 20일까지 부착하도록 하고 있다. 투표통지표는 선거 이틀전인 22일까지 교부받도록 하고 있다. ▷선거운동 방법◁ 선거법상 인정되고 있는 것은 선전벽보 선거공보 합동연설회 정당연설회 경력방송 소형인쇄물 배포 현수막게시 대담·토론의 방송 등이다. 후보자들은 대체로 선거일 하루전까지 초반·중반·종반으로 나누어 단계별로 선거전략을 짜고 있다. 선거법상 호별방문은 허용되지 않지만 공개된 장소에서의 지지를 호소할 수 있으므로 지역및 직능단체 소외계층 등을 순방 격려하는데 치중하고 있다. ▷정당연설회◁ 후보자들과 여야 각정당은 이번 선거에서 정당연설회가 지지 열기를 확산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선관위에서 개최하는 합동연설회는 다른 후보와 함께 연설을 하기 때문에 상대방에 의한 인신공격·연설미숙 등으로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정당연설회는 당수뇌부의 지원유세및 청중과 운동원들의 단합된 모습으로 결속을 과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자당은 지구당별로 1회씩 정당연설회를 개최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에 따라 2천명 내외의 규모로 옥내외에서 내실있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유세팀은 김영삼대표와 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주요 당직자등을 팀장으로 5개반을 구성하고 팀마다 전문연사와 사회저명인사 또는 지역출신의 유력인사를 배치,지구당 위원장과 함께 연사로 내보낸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김대중·이기택대표를 팀장으로 중부를 거쳐 영·호남으로 내려갔다가 막에 수도권에서 세몰이를 한다는 전략이다. 정당유세팀에는 여야를 불문하고 풍물팀,청년구호조,세장악을 위한 청년기동대,부녀봉사반 등을 배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선거비용◁ 선관위가 이번 선거에서 제시한 국회의원 후보 1인당 평균 법정선거비 한도액은 1억1천5백만원이다. 비용항목은 ▲선거사무소·연락소 임대료 또는 유지비 ▲선거사무장·연락소장·운동원의 실비보상 ▲자동차·선박의 임차료 또는 유지비 ▲현수막·소형인쇄물 등의 작성및 게시경비 ▲후보 자신의 경비 ▲기타 선거연락비 등 6개 항목이다. 그러나 여야 무소속 후보를 가릴 것 없이 상당수가 벌써부터 법정선거비 한도액 이상을 뿌려 돈선거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각 정당의 지원금은 사실상의 기부행위에포함되는데도 정당활동비 명목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기부행위로서 규정에 저촉되지 않는 난점이 있다. 게다가 이번 선거에서부터는 각 후보가 선거운동기간중 후원회를 창립해 2억원까지 모금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제14대 국회의원총선거 일정표 일 자 일 정 3월7일:선거일공고,후보자등록접수시작 8일부터:정당연설회시작(후보등록 24시간 이후부터) 10일까지:전국구및 지역구후보등록,기탁금 기탁,선전벽보원고제출,선거공보원고·사진·경력방송원고제출,선거사무소·연락소설치,선거사무장·연락소장 선임,선거운동관계자 신고소형인쇄물제출,정당연설회 개최신고,선거비용 제한액공시 10일:지역구후보자의 투표용지 게재순위 결정 합동연설회 일정과 장소 결정 12일까지:선거인명부작성,부재자신고 및 부재자신고인명부작성 13일:부재자신고 인명부확정 13∼14일:선거인명부열람·공람 및 이의신청 14일까지:투표소명칭과 소재지공고 18일까지:지역구후보자선전벽보부착,선거인명부확정 19일까지:매세대에 선거공보발송 20일까지:전국구후보자 선전벽보 부착 22일까지:투표통지표교부및 교부록작성 23일까지:투·개표소 설비,투표용지와 투표함 송부 24일:투·개표 지역구 당선인 결정,전국구의석 배분및 당선인 결정 4월8일까지:지출보고서제출(선거사무장) 23일까지:선거및 당선소송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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