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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명선거 3개항 결의/여야 6개정당

    여야 각 정당대표들은 11일 위법적인 선거운동을 하지 않고 흑색선전·상호비방등을 하지 않는다는 등 공명선거를 위한 3개항의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민자당을 비롯,민주·국민·신정·공명·민중당등 6개 정당 선거대책부본부장들은 이날 중앙선관위에 모여 공명선거실현을 위해 선관위와 정당간 대화창구를 일원화하고 신속·원활한 의사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공명선거협의회를 구성키로 합의한뒤 이같이 결의했다. 한편 선관위는 이날 각 정당대표에게 ▲소속후보자에게 준법선거운동을 주지시키고 ▲정당및 합동연설회의 위법선거운동 자제 ▲선거비용한도내의 선거운동을 촉구하고 특히 단속반원에 대한 폭행·협박등 선거사무관리 방해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안보 생각않는 사람에 표주지 말자”/여(3·24총선 길목)

    ◎공단 많이 유치,소득격차 해소 힘쓸터/“떠돌이는 믿어선 안된다” 국민당 맹공/민자/“민주당은 물갈이 아닌 돈갈이”/정 국민대표 14대 총선 후보등록마감후 첫날인 11일 여야 수뇌부는 전국 각지에서 정당연설회 및 당원단합대회에 참석,지원유세의 강도를 높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자당◁ ○…전날에 이어 이틀째 강원지역 세몰이에 나선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이날 원주(위원장 함종한) 횡성·원주(박경수) 철원·화천(김재순) 춘천(한승수)지구당등 4곳의 당원단합대회와 홍천(이응선)지구당 정당연설회에 참석하며 지원유세 활동을 계속. 지난 3일간에 걸쳐 전국 각지역에서 치러졌던 정당연설회가 유권자들의 냉담한 반응으로 관심을 불러 일으키지 못하자 이날 횡성·원주지구당의 박위원장은 정당연설회로 잡혀있던 당초 일정을 단합대회로 조정. 이날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원주지구당대회에는 3천여명의 당원이 참석,모처럼 분위기를 고조시켰는데 특히 식전행사로 진행된 여흥시간에는 원로가수 최희준씨와 심형래·김한국·양종철씨등인기개그맨들이 출연해 「잔치한마당」을 연출. 이날 최씨와 개그맨들의 찬조출연은 대학후배인 함위원장을 돕기 위해 최씨가 자진해 자리를 마련했다는 후문. 김대표는 또 횡성·원주지구당대회와 홍천정당연설회에서는 그동안 의식적으로 국민당에 대한 언급을 일체 삼가해왔던 것과는 달리 국민당을 간접적으로 비난해 눈길. 김대표는 이어 『수도권내 산업시설과 인구집중을 억제하면서 철도·항만·통신·정보체계를 확충해 전국토를 단일고속교류망으로 묶어나가는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지방화시대의 촉진과 지역간 소득격차해소를 위해 앞으로 10년간 필요한 공장용지 약5천만평의 90%를 지방에 배치하겠다』고 공약. 횡성·원주지구당의 박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당의 정대표를 『「노망당」의 당수』『천둥에 개뛰듯 미쳐 날뛰는 노인』이라고 직설적으로 비난하며 『융단폭격」을 가해 눈길. 박위원장은 『요즘 이 사회에는 「노망당」이 생겨 무엇이 옳고 그른지도 모른채 천둥에 개뛰듯 미쳐 날뛰는 사람이 있다』면서 『국가안보도 생각치 않고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은 국가적 차원에서 단호한 심판이 내려져야 한다』고 강조. 박위원장은 또 국제그룹을 예로 들며 『현재 국제그룹이 정부의 조치로 인해 망했느냐』고 반문한뒤 『부채가 많은 현대는 족벌경영을 막고 국민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라도 선거가 끝나면 소유주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그는 이어 국민당의 등장에 대해 『여러분들은 장날이 서면 한번씩 오는 떠돌이 장사꾼을 믿어선 안된다』며 『만약 떠돌이가 성공하면 우리사회는 기회주의자들만 설치게 될것』이라고 역설. 이날 화양강변에서 열린 홍천정당연설회에는 강원지역 정당연설회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인 3천여명이 참석. 이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의 한표는 경제를 회생시키고 정치를 안정시키며 통일을 이룩할수 있는 중요한 한표』라며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호소.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강원 영월·평창(위원장 심명보)충북 제천·단양지구당(안영기)당원단합대회와 제천시(이춘구)지구당연설회에 참석,『우리나라에 의회민주주의를 토착화하기 위해서는 이번 선거에서 여당이 안정과반수를 확보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민자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 김최고위원은 『우리나라가 지난 48년 제헌의회를 발족한뒤 반세기가 지났지만 생산적이고 민주적인 활동을 펴지 못하고 있다』면서 『14대 국회부터는 지난날을 거울삼아 자질을 갖춘 후보를 뽑아 민생입법과 국가발전에 힘쓰는 국회상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 김최고위원은 『일단 국회의원에 선출되면 여야를 막론하고 충실한 의정을 통해 뽑아준 분들에게 보답해야 한다』고 말하고 『유권자를 무시하고 국회에서 싸움만 일삼으려는 저질의원은 국민들의 힘이 아니라 짐만 될뿐』이라고 야당 의원들의 행태를 지적. ○…이틀째 호남지역 지원유세중인 박태준최고위원은 이날 이 지역에서 외지인이 가장 많이 살고 있고 민자당의 「정책지구」인 동광양시·광양군(위원장 이도선)과 순천지구당(김우경)간담회와 고흥지구당(지련태)단합대회에 잇따라 참석,『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정당과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달라』고 호소. 박최고위원은 광양지구당 간담회에서 이 지역이 민주당 김대중대표의 표적이 될 것을 우려한듯 민주당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는 대신 『현대그룹산하 50여개 기업이 정주영대표의 정치참여이후 모두 거품기업화될 처지에 놓여있고 우리 경제에도 영향을 미쳐 거품경제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있다』면서 돈 및 기업경영과 정치의 분리,기업의 윤리성을 강조하며 국민당을 비판. 박최고위원은 고흥대회에서 『지위원장은 33년간 외교관 생활을 하며 각국 대사를 두루 맡았던 외교통인데다 남북적십자회담 수석대표직도 역임한 분』이라면서 통일을 준비할 14대 국회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지원을 당부. 한편 이날 고흥지역 당원단합대회는 모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지역에서는 드물게 1시간이 넘도록 열기속에서 진행. ▷민주당◁ ○…김대중·이기택대표는 11일 서울과 경기도 일원의 지구당 연설회를 순회하며 군의 정치개입과 골프장난립문제를 중점 거론하며 초반선거전의 쟁점으로 부각시킬 태세. 이에앞서 김대표는 이날 상오 당사에서 열린 20·30대후보 공동기자회견에 참석,청년 유권자들의 투표참여와 지지를 호소하는 등 「여쟁점 여바람」현상을 극복하기에 안간힘. 김대표는 서울 동대문갑(위원장 최훈)동대문을(고광진)도봉갑(유인태)정당연설회에서 『군이 최근 특별정신교육명목으로 장병들에게 6공치적을 홍보하고 장병들의 투표성향을 분석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는 모처럼 이뤄져가는 군의 정치적 중립을 또다시 좌절시키는 행위』라고 비난. 김대표는 또 북한의 핵사찰 문제에 언급,『북한은 즉각적으로 핵사찰을 받아야 한다』면서도 『그렇다고 서두르면 또다른 한국전쟁 등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유엔을 통한 외교적·평화적 해결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 이대표는 경기도 이천(황규선)용인(나진우)평택시(장기천)정당연설회에 참석,『6공 최대 역점사업이 골프장건설』이라고 비아냥대며 『민주당은 14대국회에서 골프장 건설을 중단시킬 것이며 골프장건설관련 정치자금수수의혹을 밝혀낼것』이라고 주장.이대표는 또 국민당측이 현대직원을 선거에 동원하고 있는 것과 관련,『정말로 한국경제를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산업생산인력을 이탈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공격. ▷국민당◁ ○…헬기와 승용차를 번갈아 이용,전남북을 바쁘게 오르내리고 있는 정주영대표는 이날 전남 여수(박정웅)동광양시·광양군(이돈만)전북 무주·진안·장수(이상옥)부안(최규환)광주동(윤재걸)지구당 창당대회에 참석,이곳이 민주당의 아성인 점을 의식,김대중씨를 강도높게 비난하면서도 간간이 「선생」이라는 호칭을 붙여 김대중씨에 대한 인신공격이 오히려 국민당에 대한 감표요인으로 작용하지나 않을까 조바심을 내는 모습. 정대표는 『김대중씨는 호남지역 지역구 국회의원을 대폭 물갈이한다고 해놓고 돈을 많이 싸 짊어지고 온 사람들만 골라 공천을 주었다』며 『민주당의 이번 공천을 보니 「물갈이」가 아닌 「돈갈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김대중씨와 민주당을 싸잡아 공격. 정 대표는 이날도 예외없이 연설도중 실수를연발,경북고를 대구고라고 부르는가 하면 광주 동지구당에서는 「대구동지구당 주민여러분」이라고 불러 청중들이 『역시 나이는 속일 수 없다』며 수군거리기도. 한편 동광양시·광양군지구당 창당대회가 열린 광양실내체육관 앞에서는 대회 시작전 이돈만후보 선거운동원들이 선관위 직원들에게 『얼씬도 하지말라』며 거칠게 떠밀어 눈쌀.
  • 당선인 예상결과 공표는 불법(선거운동 이렇게)

    ▷여론조사◁ 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는 가능하나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케하는 여론조사(인기투표나 모의투표등 포함)의 결과를 선거인이 알 수 있도록 공표해서는 안된다고 선거법은 규정하고 있다. 또 조사방법에 있어서 투표용지와 유사한 모형에 의한 여론조사는 허용되지 않는다. 선관위는 이와함께 여론조사설문지에 후보자나 선거사무소·정당등 후보자관련기관의 명의가 표시되어 있는 경우는 위법이라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전화로 여론조사를 실시할 때에도 자신의 신분이나 소속을 밝히는 것은 위법이다.여론조사와 관련해 선거법을 위반한 사람은 3년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3백만원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 공명정대,「우리들」에 달렸다(사설)

    3·24총선거 입후보자 등록이 끝나고 오늘부터 입후보자들 연설회가 시작된다.20년만에 부활된 정당연설회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우리들」의 총선거가 이제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 우리가 경험했던 모든 유형의 선거가 다 그러했거니와 이번 총선거 역시 확실한 우리들의 선거로서 시종일관 우리들의 책임과 의무아래 역사상 가장 공명정대했던 총선거로서 기록되게끔 해야한다.유권자들,입후보자들,선거관리당국,여야정당인들,선거권을 갖고 언론 출판 집회결사의 자유를 헌법으로 보장받는 이땅의 모든 사람들이 그 「우리들」이다. 다른 말로하면 선거 주체들이고 그러니까 총선거는 이 주체들 모두의 책임과 의무아래 한치도 어김없는 공명성과 정대성으로 진행돼야 하는 것이다.향후 4년은 물론 그 이후 사회의 정체성과 정치의 도덕성과 역사의 발전성이 모두 이 총선거의 공명정대성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이 단계에서 주체들 모두가 확실히 인식해야하는 일은 참으로 중요하다. 선거일 공고전 한때 지나친 선거열기의 조짐을걱정했던 일도 있었으나 정작 선거에 들어서는 유권자들이 냉담한 반응을 보인다는 얘기도 들린다.그렇다면 그것도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다.그것이 사실이라면 정당이나 정치인 모두가 그것이 유권자들의 정치적 무관심이나 냉소주의에 바탕하고 있지 않은가 반성해야 할 일이다.정치에 대한 과잉의식이나 행동도 그렇거니와 그 반대로 정치적 무관심이나 하무주의나 냉소주의 또한 올바른 정치의 발전과 선거문화의 정착을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렇게 볼때 앞으로의 선거과정에서 공명을 흐리는 현상이 속출하면 유권자들의 불신이나 냉소는 더해질 것이다.과열이나 혼탁은 물론 문제이지만 그 반대로 유권자들이 정치로부터 멀어질때 대의정치발전의 최대의 통과의례인 선거는 그 의미를 잃게된다. 중앙선관위가 총선에 참여한 6개 정당간 공명선거협의회를 주관했다든가 내무·법무장관등 관계당국의 합동기자회견이라든가 모두가 공명한 선거를 위해 필요한 일들이다.그러나 근원적으로 공명은 사람이 하는 것이고 후보자들이 하는 것이다.관리당국의 고발이나 사직당국의 단호한 처이은 있을지언정 그것이 절대적으로 공명을 보장하지는 못한다.확언컨대 공명하고 정대한 선거는 후보자와 유권자가 함께해야하는 것이다. 유권자의 책무는 보다 막중하다.선거란 근본적으로 사람을 선택하는 정치행위이지만 그것을 놓고 어떤 이는 「제거의 예술」이라고 말한적이 있다.그에 의하면 유권자는 훌륭한 정치인을 뽑는 의무와 함께 자격이 없는 정치인을 제거하는 의무를 함께 지닌다는 것이다.맞는 말이다.민주주의 정치,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사회에서의 정치와 선거에 관한한 정곡을 찌른 말이다.유권자들이 한번 그렇게 해보자는 것이다.
  • 내일부터 합동연설회

    각 지역 선관위가 주관하는 14대 총선 합동연설회가 13일 상오10시 전남 구례국민학교에서 개최되는 구례·곡성선거구 연설회를 시작으로 22일까지 10일동안 전국 3백8개 시·군·구에서 모두 7백85회 개최된다. 연설회는 첫날인 13일 전남 3회,경기·충북·경북 각 1회등 6곳에서 열리며 이번 주말인 14·15일에 각각 1백74회,21일에 1백81회가 집중되어 있어 주말 유세격돌이 예상된다.
  • “이기빈의원이 매수유혹”무고/양정규후보 운동원 영장/제주

    【제주=김영주기자】 제주지검 이상율부장검사는 11일 북제주군지역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양정규후보(59)의 선거참모인 김우헌씨(37·북제주군 구좌읍 평대리34)를 명예훼손 및 무고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양후보의 기획실 차장인 김씨는 지난 3월초 이 지역에서 출마하는 민자당 이기빈의원(60)으로부터 『양후보의 96개 리 조직원명단,총선추진계획서,자금지급계획서등의 서류를 빼내주고 제주도민을 우롱하는 양후보는 물러나야 한다는 내용의 양심선언을 해주면 1억5천만원을 주겠다는 유혹을 받았다』면서 검찰과 제주도선관위에 허위로 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10일 하오부터 11일 상오3시까지 김씨와 이의원을 소환,대질조사를 벌여 김씨의 고발내용이 허위인 것을 밝혀냈다.
  • 신고없이 정당연설/민주 허탁의원 경고/선관위

    중앙선관위(위원장 윤관)는 11일 정당연설회에서 미리 신고되지 않은 사람이 연설하도록한 민주당 괴산지구당(위원장 김동관)과 신고되지 않은채 연설을 한 민주당 허탁의원에 대해 각각 경고조치했다.
  • 기호 사전기입 고발

    민주당 부산 북구 을지구당(위원장 배갑상)은 10일 총선후보 등록일이 마감되기도 전에 유권자들에게 기호가 적힌 홍보유인물을 배포한 민자당 신상우후보(54·현의원)를 선거법 위반혐의로 이날 부산 북구 을선관위에 고발했다.
  • 정책·인물위주 선거전 예고/14대총선 후보등록 마감 결과 분석

    ◎도시·농촌 경쟁률 비슷… 야도여촌 변화 예상/공천후유증·정치 과수요로 무소속 늘어나 14대총선에 나설 입후보자 등록이 10일 마감됐다. 이번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는 모두 1천52명으로 지역구 정수(2백37석)대비,4.44대1의 경쟁률을 나타내 당초예상 경쟁률 5대1을 밑돌았다. 이같은 경쟁률은 12대의 2.4대1보다는 높아진 것이나 「정치의 계절」이었던 13대당시 4.7대1에는 미치지 못했다. 특히 정당별로는 민자당이 2백37개 선거구에 전원등록했고,민주당이 2백25명의 후보자를 냈으나 국민정당을 외쳐온 국민당은 이에 훨씬 못미치는 1백89명이 등록,약세를 반영했다. 이는 앞으로의 정치적 역학관계가 양당구조로 정착될 가능성을 엿보게 해주고 있다. ○호남지역 무소속 난립 이번 후보등록마감결과 나타난 두드러진 특징으로는 우선 무소속의 대거 등록을 꼽을수 있다. 이번에 후보등록을 마친 무소속은 2백26명으로 전체후보자의 21.4%를 차지,13대의 1백11명보다 2배가 넘는 신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무소속이 뚜렷한 증가추세를 보인것은 민자·민주양당 공천 탈락자의 상당수가 출마를 포기하지 않은데다 국민당을 비롯한 신당의 좋지 않은 이미지를 고려,무소속 출마를 강행했기 때문이다. 특히 친여경향의 무소속후보자들이 대거 포진한 것이 눈에 띄는 현상이다.또한 민주당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등식이 성립되는 호남지역에서조차 무소속후보자들이 난립한 것은 그만큼 정당공천상 커다란 문제점이 있었고 탈락자들의 불만이 컸음을 의미한다. ○기성정치인 대거 출마 그러나 현행선거법상 정당공천자에 비해 현격히 불리한 선거현실을 감안한다면 그들의 당선가능성은 어느때보다 험난하다고 할수 밖에 볼수없다. 전 현직국회의원등 기성정치인이 예년에 비해 다수 등록한 것도 또다른 특징으로 짚을수 있다. 이같은 현상은 세대교체 바람이 불었던 13대와는 달리 정책대결외에는 뚜렷한 정치적 이슈가 없다는데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14대부터는 이들 기성 정치인이 「정치」를 자신의 「업」으로 삼아 확실한 텃밭을 구축하겠다는 계산에 따른 현상으로도 분석된다. 등록자가운데 50대의 연령층이 가장 많이 포진된 것도 이를 반증한다고 할 수 있다. 이밖에 대도시와 군소도시,도시와 농촌을 가릴 것 없이 경쟁률이 고르다는 점도 특기할 만한 현상이다. 이는 「여촌야도」현상이 이제는 「흘러간 옛노래」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따라서 여야 각정당들,특히 야당의 경우는 단지 도시라는 이유만으로 야권성향의 몰표를 기대하는 고전적 발상에서 벗어나 오로지 정책이나 인물위주로 선거를 치를수 밖에 없는 엄연한 현실에 직면케 됐다. ○생일늦어 최연소 기록 선관위 지역구 후보등록에서 최연소자는 전남 고흥의 국민당후보인 신귀자씨(25)로 전북 전주완산의 무소속 입후보자인 한기호씨와 나이는 같았으나 생일이 한달 늦어 최연소를 기록했다. 또 인천북을에 국민당후보로 등록한 김숙현 전의원이 74세로 최고령자가 됐다. 특히 경기 광명시는 모두 9명이 후보로 등록,9대1의 전국 최고경쟁률을 나타냈고 이어 경남밀양·서울동대문갑·대전서유성등 3곳은 8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먼저 등록하면 떨어진다』는징크스 때문에 후보자들간에 서로 눈치만 보던 경남마산합포는 민자당의 백찬기의원이 당의 재촉에 못이겨 1번타자로 등록했다. 또한 외압설 여부로 세인의 관심을 끌었던 코미디언 이주일씨(본명 정주일)도 후보등록 마감날에야 국민당후보로 경기구리시에 등록을 마쳤다. 지역구의원 가운데 최다선후보는 박준규국회의장(대구동을)으로 8선고지를,그 뒤를 이어 민자당의 김종필최고위원(충남부여)과 김재순의원(강원철원·화천)이 7선고지를 넘보고 있다. ○재대결현상 두드러져 이와 함께 국민당의 「돈바람」이 가장 강한 경남 울산동에는 현대중공업 회장 출신의 국민당 정몽준의원과 현대노조위원장 출신의 서정의후보(민자당)가 나란히 등록,다시한번 「노사대결」을 펼치게 됐으며 부산동의 허삼수(민자)­노무현(민주),울산남의 심완구(민자)­차수명(국민)등 전국 곳곳에서 13대에 이은 재대결 현상도 두드러진다. 민자당 공천에서 탈락한 오한구 정창화의원도 각각 경북 영양·봉화와 의성에 무소속 후보로 등록했으며 5공비리로 이날 상고심에서 유죄확정판결을 받아 피선거권이 박탈된 이학봉의원(경남김해)은 함께 등록한 부인 이설혜씨를 통해 「대리전」을 벌이게 됐다.
  • 철저한 돈놀음… 사당화 반증/야 전국구후보 인선안팎

    ◎8명에 모두 2백5억 모금 시인/민주/정 대표 독단에 「코미디화」지적도/국민 민주·국민·신정당 등 야3당은 후보등록 마감날인 10일에야 겨우 「말썽 많은」전국구후보 인선을 완료,선관위에 등록함으로써 당내 교통정리를 일단 마무리했다. 3당의 전국구 인선은 「직능대표 기용」이라는 본래의 취지를 크게 벗어나 철저한 헌금·사연위주 공천으로 전락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며 따라서 적지 않은 후유증을 낳을 전망이다. ○…민주당은 야당사상 처음으로 군출신을 3명이나 전국구 상위서열에 배치하는 등 일단은 직능대표성을 고려하고 군콤플렉스를 극복하는 형식을 취한 게 사실. 그러나 내막적으로는 당선 가능권인 24번중에서 이우정·김옥두·장기욱·남궁진·배기선씨 등 당직자 일부를 제외한 전원이 다소간의 특별당비를 납부하는 등 돈문제가 순번배정의 최대 고려요소였다는 후문. 조승형 선대본부 총무위원장은 이에대해 『헌금자 8명으로부터 총 2백5억원을 모금한것 외에는 단돈 1원도 받지않았다』고 밝히고 『1인당 헌금액은 15억∼35억원까지』라고 해명. 조위원은 『헌금 2백5억원에다 예상되는 국고보조금등 약 70억원을 합치면 그럭저럭 선거를 치룰수 있을것』이라고 설명했는데,13대때 국고보조금이 전무한 상태에서 헌금 86억원으로 선거를 치른 것에 비하면 호황인 셈. 이날 헌금내정장인 김정수씨(10번)가 약속액을 미납하는등 말썽이 생기자 민주당측은 하오 2시경 헌금 예비후보인 이동근의원엑; 연락,최종순간 두사람을 교체. 이의원은 전국구재진입을 학수고대하고 있다가 전날 「24번까지 확정」보도가 나가자 한때 혼절하여 링게르주사까지 맞았다는 후문. 한편 이기택대표의 민주계는 개인적인 친소관계가 순번관계가 순번결정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 평. 민주계 당직자 서열 1위로 꼽히는 장기욱변호사(18번)를 막판에 제치고 17위로 올라선 박은대미주산업회장은 이대표와의 고교동문(부산상고)인연이 크게 작용. ○…국민당의 전국구인선은 정주영대표와의 개인적 친분관계에 있는 인사들이 대거 공천된 것이 특징. 당내에선 정대표가 10일 상오 기자간담회장에서 명단을 발표할 때까지 아무도 전국구공천윤곽을 모르고 있을 정도로 철저하게 정대표 독단으로 인선이 이뤄진데다 그 내용도 「천지동우회」등 친분관계가 주축을 이룬데 대해 『국민당은 정대표의 사당이나 다름없다』는 불만이 터져나오는 실정. 정대표본인은 10번 이후를 맡겠다던 공언과는 달리 3번을 차지함으로써 강한 원내진출 의지를 보였는데 일부에선 『사실상 3번이 국민당의 마지노선이란 것을 깨달았다는 표시』라는 비아냥도. 이와관련,국민당은 서울에서 노원을 등 2∼3개,강원도에서 강릉·원주등 6∼7개,경남에서 울산등 3∼4개등 전국적으로 최저 20석은 무난하다고 판단,전국구 5번까지를 당선가능권으로 분류. 그러나 실제로는 지역구 14석내외,전국구 4석정도가 국민당이 획득 가능한 의석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며 이 경우 조윤형국회부의장이 아슬아슬하게 전국구 진입이 가능한 정도. 이번에 전국구 1번에 배치된 문창모 원주세브란스병원장은 정대표의 사조직인 천지동우회 회장인데다 강원도출신이란 점이 고려된 듯. 이주일씨의 지역구출마와 함께탤런트 최불암·강부자씨가 각각 전국구 5,8번을 받음으로써 연예인 우대현상이 두드러졌다는 평가. 정대표의 핵심측근인 전금강개발사장 정장현특보가 7번에,또 이병규비서실장이 13번에 배정된 것도 정대표의 독단인사를 반증하는 예로 보인다. ○…신정당도 이날 하오 20여명의 전국구 명단을 발표했으나 ①송현섭②김봉욱③정웅의원이 모두 민주당탈당파 출신으로 급조 인선의 흔적이 역력. 유효투표의 3%만 얻으면 당선되는 1번을 배정받은 송의원은 헌금케이스로 알려지고 있는데 현재도 사무총장으로 당의 살림을 도맡고 있는형편. 송의원은 민주당전국구 재선을위해 50억원을 제의했다가 전국구 재선불가원칙에 따라 거절당하자 신정당으로 발을 돌렸다는 후문.
  • 양당구도 정착 가능성/총선후보 등록 마감

    ◎13대보다 적은 6개 정당만 참여/평균 4.4대1 기록/무소속 2백여명… 야권도시집중 감소/경기 광명시 최고 9대1 제14대국회의원선거 후보등록이 10일 하오5시 마감,전국 2백37개 지역구에서 모두 1천52명이 등록을 끝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에따라 평균경쟁률은 4·44대1을 기록,13대때의 4·7대1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로는 민자당이 2백37명 전원 등록했으며 민주당이 2백25명,국민당 1백89명,신정당 1백11명,공명민주당 12명,민중당 52명이며 무소속은 2백26명이 등록을 마쳤다. 시도별로는 여야 공히 공천과정에서 극심한 내홍을 겪었던 대전이 5명 정원에 31명이 등록,6·2대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제주가 3대1의 최저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서울 4·57대1 ▲부산 4·31대1 ▲대구 3·91대1 ▲인천 4·71대1 ▲광주 4·5대1 ▲경기 4·48대1 ▲강원 4·93대1 ▲충북 4·44대1 ▲충남 4·79대1 ▲전북 4·29대1 ▲전남 3·79대1 ▲경북 4·14대1 ▲경남 4·56대1 등으로 예년과 달리 비교적 고른 경쟁률을 나타내 야권후보의 도시집중현상이 완화됐음을 보여주었다. 선거구별로는 경기광명이 총9명 등록,9대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경기 여주,경북구미,경북 성주·칠곡,북제주등 4곳은 2명만이 등록해 2대1의 최저경쟁률을 나타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하오 선거구별 후보자를 공고하고 후보에 대한 기호를 배정했다. 여야는 초반 홍보전과 조직확대 및 개편결과 등을 분석,각 선거구를 우세·백중·열세지역으로 구분해 지역별 집중지원전략을 세워 오는 12일부터 실시되는 합동연설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득표활동을 벌인다. 후보등록 마감결과 무소속후보자가 2백25명으로 집계돼 13대의 1백11명을 훨씬 능가,전체후보자의 20%선에 달했다. 이처럼 무소속 증가현상을 여야 모두 합당이라는 과정을 거쳐 정치적 수요에 비해 그만큼 공급이 부족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13대 당시 14개 정당이 참여했던데 비해 이번에는 민자·민주·국민등 6개정당만이 후보자를 내 양당 정치구도가 정착될 가능성을 아울러 내비쳤다.
  • 국민당,또 정씨책 배포/지구당 창당대회

    10일 하오2시쯤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린 국민당 동작갑지구당(위원장 박완규) 창당대회에서 국민당측이 지난 9일에 이어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당대표 정주영씨의 자서전을 당원과 비당원을 가리지 않고 6천여명에게 마구 나누어 주었다. 이날 집회에서의 책자배포는 지난9일 영등포구 신길3동 우신극장에서 열린 국민당 영등포구을지구당 창당대회 때와는 달리 선관위측으로부터 위법이라는 지적을 받지 않았다. 동작구 선관위측은 이에대해 『이 책이 비매품이고 당원용인 것을 확인했으나 참석자들의 당원·비당원 여부를 일일이 가릴 수 없어 책자배포를 중단시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 불법유인물 살포/정호용후보 조사

    【대구=이동구기자】 대구 서갑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이 선거구에 무소속 출마한 정호용후보가 지역주민들에게 불법유인물을 대량 발송한데 대해 조사에 나섰다. 선관위에 따르면 현행 국회의원 선거법은 후보자 홍보용 인쇄물은 배포전에 반드시 견본 10장을 선관위에 제출,심의를 받아야 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도 정후보는 이같은 절차를 밟지 않고 지난 9일 우편으로 대구 서갑 지역주민들에게 「정호용 인사드립니다」라는 제하의 소형 인쇄물을 배포했다는 것이다.
  • 민주 50·국민 32·신정 14명/전국구 후보명단을 발표

    민주·국민·신정당등 야당은 10일 각각 전국구후보명단을 확정,이날 하오 중앙선관위에 등록했다. 민주당은 이날 전국구후보내정자중(본보 10일자 보도)10번 김정수씨를 이동근의원으로 교체하고 50번까지의 명단을 추가발표했다. 국민당도 이날 문창모씨(85·전세브란스병원장)를 전국구 1번으로 하는 명단을 확정했다. 양순직고문,정주영대표,조윤형최고위원은 2,3,4번에 배치됐고 이건영전3군사령관 정장현전금강개발사장이 6,7번을 받았다. 탤런트 최불암씨와 강부자씨가 각각 5,8번에 배치됐다. 또 신정당도 송현섭 김봉욱 정웅의원을 1,2,3번으로 하는 전국구후보 14명을 확정했다. 민주·국민당의 나머지 명단은 다음과 같다. ▲민주당(26∼50번)=장정곤 김유진 서호석 이준형 이경배 김대성 최회원 김삼웅 김방림 장광근 박명서 한원석 김용덕 안상임 정양숙 고재득 고홍길 조재환 조상환 조만진 박찬국 최전권 김창희 김병욱 김기석 ▲국민당(9∼27번)=노병덕 강달수 이용준 이인원 이병규 윤하정 박로경 김윤근 최만립 김규벽 김양식 정순빈 이치업강칙모 유지준 송창달 윤만중 김문환 안만호
  • 차량 제공 청중동원 즉각 고발/중앙선관위 지시

    중앙선관위(위원장 윤관)는 10일 정당연설회에서 청중동원을 위한 교통편의제공,불법적인 행사고지등 불법 선거운동이 적발될 경우 해당 지구당 위원장을 즉각 고발하도록 시·도 선관위에 지시했다. 선관위는 또 후보등록이 마감,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상대방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 유인물이 난무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며 실비 5천원이상의 금액이 선거운동원에게 지급되는지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 국민당,허위로 창당신고/경주군지구당/불참대의원을 “참석” 조작

    【경주=김동진기자】통일국민당 경주군지구당이 창당절차를 제대로 치르지 않은채 선관위에 창당신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경주군선관위에 따르면 국민당 경주군지구당은 지난달 6일 당시 조직책인 황한수씨(65·현 국민당 경주시 지구당위원장)의 지구당사무실에서 대의원 2백19명이 모여 만장일치로 황씨를 지구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는 내용의 회의록등을 선관위에 제출,창당신고를 마쳤다. 그러나 선관위 조사 결과 황씨의 사무실은 30여평에 불과해 2백여명의 대의원이 모일 수 없는데다 실제로 당일 대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았는데도 황씨가 회의록등 창당 관련서류를 허위작성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따라 경주군선관위는 황씨를 정당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한편 황씨는 이후 중앙당의 조정으로 지역구가 경주시로 바뀌어 이번 선거에 출마했으며 경주군 지구당위원장은 임진출씨(52·여)가 맡았다.
  • 정당 공천자는 다수의석 순(선거운동 이렇게)

    ▷후보자 기호◁ 국회의원선거 지역구후보자의 기호순위는 후보등록마감일 현재 국회의석을 가진 정당추천후보자,의석이 없는 정당추천후보자,무소속 후보자의 순으로 하도록 선거법에 규정되어 있다. 의석을 가진 정당추천후보자간의 순위는 다수의석 순으로 하며 의석을 못가진 정당추천후보자는 소속 정당명칭의 가나다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무소속 후보자간 순위는 후보자성명의 가나다순에 의하도록 했다. 동일한 순위에 해당하는 후보자가 2인이상 있을 때는 후보자나 그 대리인의 참여하에 지역선관위에서 후보등록마감일에 추첨으로 순위를 정한다. 이같은 규정을 실제에 대입해보면 가장 많은 의석을 가진 민자당후보가 1번의 기호를 받게 되며 이어 의석수에 따라 민주·국민·신정당후보들이 차례로 2·3·4번에 배열받게 된다.
  • 국민당 지구당대회/정주영씨 저서 배포

    ◎비당원에도… 선관위 지적받고 중단 9일 상오 11시10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3동 우신극장에서 열린 통일국민당 영등포을 지구당(위원장 유중현)창당대회에서 국민당측이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제목의 정주영전현대그룹명예회장의 자서전을 당원과 비당원을 가리지않고 무차별 배포하다 영등포을 선거관리위원회의 지적을 받고 책자의 배포를 중단했다. 이날 대회장에 감독으로 나온 고승한영등포을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40)은 『특정 정당의 지구당 창당대회에서 당원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당원교육용 책자를 마구 배포하는 것은 정당법에 위배된다』고 지적,책자의 배포를 중단할 것을 요구,배포를 중단시켰다. 선관위측의 지적에 앞서 배포된 책자는 회수하지 못했다.
  • 민자 서산지구당도

    중앙선관위는 9일 민자당 서산·태안지구당(위원장 박태권)이 지난 8일 서산문화회관에서 정당연설회를 개최하면서 관광버스 19대를 동원,교통편의를 제공한데 대해 경찰등 사직당국에 수사의뢰조치했다.
  • 국민의식 못따르는 정당유세/김경홍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20년전 모정당연설회장 한켠에서 어린이가 어른 청중들 틈에 끼어 막걸리를 마시는 사진이 특종 보도되어 사회에 경종을 울린 바 있다.당시의 정당연설회는 청중을 끌어모아 목청을 높이고 바람몰이를 하면서 유세장 한 귀퉁이에서는 술판이 벌어지는 혼탁풍경 일색이었다. 그로부터 20년의 세월이 흘렀다.선거법도 10여차례 손질을 거쳐 정당연설회가 20년만에 부활됐다. 폐단 많던 정당연설회가 이번에 부활된 것은 그만큼 시대가 발전했고 유권자의식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제는 정당연설회를 돈으로 청중이나 동원하고 정치공세로 목소리나 높여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겠다는 식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대는 분명 아니다. 특히 큰 정치적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갖가지 불법·탈법 행태로 요란스레 연설회를 개최해 보았자 유권자들의 호응은커녕 비난을 받는 정치풍토로 바뀌었다. 또한 선거 때마다 큰 이슈가 있어야만 하고 또 실제로 있었던 시절도 이미 지나갔다.공개된 사회에서 민주화에 따른 갈등의 수렴·조정·해소과정이 보장되면서 정치·사회적인 이슈가 점차 사라질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지난 8일 경북과 경기지역에서 처음 열린 여야의 정당연설회는 예상했던 것보다 차분하게 치러졌다. 특히 유권자들이 열기에 들뜨지 않고 냉철한 반응을 보임으로써 국민 의식이 선진화·민주화되어가고 있음을 나타낸 것으로 보아야 할 것같다. 이제 유권자는 유세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갖가지 자료를 통해 후보자를 평가할 수 있다.TV·신문·기타 유인물을 통해 많은 정보를 접할수 있기때문에 오히려 목소리만 높이거나 상대방 헐뜯기에 급급한 정당집회에 참석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볼때 8일 부천에서 열린 민주당의 첫 정당연설회는 구태의연한 정치행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지적이 높다. 민주당은 당초 3개지역구합동 정당연설회를 개최하려다 선관위에서 불법이라고 유권해석을 내리자 한곳에서 개최하되 3개지역 후보자 당원이 모두 참석토록하는 사실상의 연합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선거법에 저촉되는 가두방송,어깨띠부착,행사를 알리는 당보를 타지역에까지 대량 배포해 선관위가 9일 검찰에 수사의뢰까지 했다. 앞으로의 선거에서는 작위적으로 정치이슈를 내세우거나 선거분위기를 억지로 들뜨게 하기위해 불법·타락선거운동을 벌이는 정당은 유권자들이 반드시 배척해야 한다. 정당연설회가 20년만에 부활된 의미는 각 정당이 건전한 정책대안을 제시,유권자들에게 새롭고 이성적으로 접근·호소하여 공명선거를 이룩하는 계기로 삼자는 국민적인 합의임을 명심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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