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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회의·민주당 시국강연 강행/선관위 “곧 고발”

    정당의 시국강연회가 불법이라는 중앙선관위의 해석에도 불구하고 16일 국민회의와 민주당이 서울 도심에서 시국강연회를 강행함으로써 헌법기관을 무력화시키고 있다. 국민회의는 16일 하오 신촌 그레이스백화점 앞에서 정대철선대위공동의장과 김상현 상임고문,이해찬 기획단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장외 시국강연회를 개최했다. 당내 30∼40대 후보들의 모임인 「그린캠프21」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에서 국민회의는 김영삼대통령의 대선자금 즉각 공개와 이에 대한 검찰수사를 요구했다. 민주당도 이날 서울 미아삼거리에서 「희망물결 시국강연회」를 열어 대선자금 공개와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공천헌금 수수의혹을 비난했다. 국민회의와 민주당은 선관위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시국강연회를 강행한다는 방침이어서 선관위와의 법적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민회의의 김한길,민주당의 김홍신 대변인은 『정치현안이 있고 없고는 선관위의 판단사항이 아니다』며 『선관위가 시국강연회를 불법으로 규정한 것은 월권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선관위의 임좌순 선거관리실장은 『두 당의 시국강연회는 명백한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하는 위법행사이므로 강행할 때는 현장제지와 함께 증거채증을 한 뒤 검찰에 고발하는 등 강력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두 정당의 시국강연회에서는 선관위 직원들이 위법여부를 가리기 위한 증거채집활동을 벌였으나 적극적으로 행사를 제지하지는 않아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다. ◎“국민여망 정면 배신” 신한국당 기현정 선대위 부대변인은 16일 『국민회의 등이 중앙선관위의 강력한 철회경고에도 불구하고 불법 시국강연회를 강행하는 것은 공권력에 도전하는 중대한 사태』라고 규정하고 즉각 중지를 촉구했다. 기부대변인은 『국민불편은 안중에도 없이 김대중 총재의 공천헌금 수수를 향해 들끓는 국민적 비난을 피해보고자 하는 어릿광대의 속임수』라며 『이같은 행위는 개혁과 공명선거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것으로 공명선거를 바라는 국민의 여망을 정면으로 배신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관광지 「총선 특수」“옛말”/선거 선심용 공짜 관광 거의 사라져

    ◎투숙률 예년의 20∼40%대 “뚝”/잔뜩 기대 업주들 울상 총선을 앞두었음에도 전국의 관광지가 썰렁하다.온천이나 명산 등지의 숙박업소와 유흥업소는 손님이 없어 울상이다.과거와 달리 출마예정자가 보내주는 공짜관광이 거의 사라졌기 때문이다. 흑색선전과 사전선거운동 등 혼탁양상이 수그러들지 않는 현실에 비추어 후보자의 자정노력의 결과로 보기는 어렵다. 통합선거법이 워낙 엄격한데다 선관위와 경쟁후보,각종 시민단체,그리고 성숙된 주권의식에서 나온 시민의 감시가 깐깐한 덕분이다. 14일 하오 10시쯤 충북 수안보온천주변의 유흥가.과거 「선심관광」의 대명사로 통하던 곳이다. 『말도 마세요.장사 완전히 망쳤어요.빨리 선거가 끝나야지…』 9인승 봉고차를 몰고 다니며 「관광객사냥」을 다니던 30대 중반의 단란주점 지배인은 연신 우는 소리다. 호텔·여관·콘도 등 숙박업소가 35개,유흥음식점이 3백여곳에 이르는 대형온천단지이지만 대부분 가족이나 친구끼리 또는 대학생 수련회 등에서 온 손님만 드문드문 음식점자리를 메우고 있다. 수안보 와이키키호텔 영업과장 박돈원씨(36)는 『비수기이기는 하지만 투숙률이 예년의 50%에 훨씬 못 미치는 20%정도에 불과하다』며 『매일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선관위 관리계장 김우열씨(40)도 『수안보를 취약지구로 선정해 매일 순찰을 돌지만 아직까지 적발건수도 없고 심지어 제보 하나 없다』고 했다. 충남 온양온천도 한산하기는 마찬가지.파라다이스호텔의 경우 예년 이맘 때는 객실 2백13개 가운데 1백50개정도가 찼는데 지금은 절반을 겨우 넘긴다. 주변 영빈장여관 직원 백두현씨(38)는 『20개 객실 가운데 5∼6개정도가 겨우 찬다』고 말했다.예년에는 15개이상이 찼다. 경남 창녕 부곡하와이도 1백81개의 객실 가운데 30%를 약간 넘는 60∼80개가량만 찼다.그것도 가족손님이다.예년보다 40%정도 줄었다. 설악산도 매표소기준으로 1월초까지는 평일에 2천∼3천명,주말에 1만명이 몰렸으나 최근에는 주말·평일 구분없이 2천명선이다.특히 최근에는 30명이상의 단체관광객이 전무하다.설악산의 콘도 가동률도 30∼40%대로예년보다 15%가량 떨어졌다. 2월부터 16일까지 제주도를 찾은 단체관광객도 지난해의 6만5천여명보다 12% 감소한 5만7천여명이다. D관광 국내부 김한수 대리(33)는 『과거 선거철에는 버스 4∼5대를 이용해 당일코스나 1박2일로 근처 산이나 온천을 찾는 단체여행이 1주일에 2∼3건이었는데 지금은 전혀 없다』며 『선거가 끝나고 4월 벚꽃철이나 돼야 영업이 정상화될 것 같다』고 말했다.
  • 야당 전국구/8명에 10억∼40억씩받아/14대총선 공천헌금 실상

    ◎김대중·이기택 대표 5대3 지분행사/돈 액수가 순번배정 기준… 전국구 전락/국민들 허탈감속 정치불신 심화 우리나라 야당의 경우 전국구는 직능대표의 기용이라는 본래의 취지를 벗어나 철저한 헌금·사연위주 공천으로 전락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지난 92년 14대 전국구공천에서 김대중·이기택 공동대표는 전국구 24명중 당료 8,전문직 8,헌금 8명의 비율로 공천했다.이중 헌금케이스는 김대표가 5,이대표가 3명의 지분을 행사했다.이 때 민주당은 당선가능권인 24번 중에서 김옥두·장기욱·남궁진·배기선씨 등 당직자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특별당비를 납부하는 등 돈이 순번배정의 최대 고려요소였다. 당시 조순형 선대본부 총무위원장은 『헌금자 8명으로부터 총 2백5억원을 모금했다』면서 『1인당 헌금액은 15억∼35억원정도』라고 설명했다. 15일 이기택 민주당고문 측이 14대 공천헌금을 폭로하자 국민회의 김대중총재 비서실장인 권로갑의원은 『당시 국종남·이동근의원으로부터 27억∼30억원을 받는 등 한사람 당 30억원을 받아 당비로 냈다』면서 헌금받은 사실을 시인했다.결과적으로 야당의 전국구공천은 밀실에서 계파보스들이 나눠먹기식으로 행하는 「돈(전)국구」인선과 다름없다는 지적이다. 물론 야당은 동원할 수 있는 인적·물적 자원의 한계,정치자금의 옹색함을 들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변명하며,이번 15대 공천부터는 돈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내걸었다.그러나 그동안 계파보스들의 돈놀음공천으로 당이 사당화됐다는 비난을 면할 길이 없을 것이다. 이에 따라 전국구폐지 또는 개선필요성이 강력히 제기돼 온 것이 사실이다.실제로 16일 중앙선관위와 여권일각에서는 ▲정치자금 제공자의 인적사항 신고 ▲소액다수 당비납부제도 등을 포함해 정치자금법개정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다만 『총선이 임박한 상황이라 정치자금법 등의 개정은 선거이후 과제로 이월할 수 밖에 없는 형편』(윤원중 신한국당 대표비서실장)이다. 그러나 김철선 대위대변인은 『국민회의 김대중총재와 민주당 이기택고문은 14대 총선 당시 거액의 공천헌금을 착복하거나 유용했다고 상호비난만 할 게 아니라 국민에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공세를 폈다.이번 야당간의 전국구 헌금공천 시비확산을 계기로 여야는 궁극적으로는 정치자금법 개정등의 제도적 방지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어수영 교수(이화여대)는 『이번 공천헌금파동으로 야당이 입을 피해도 크지만 국민은 더 큰 허탈감을 느낄 것』이라며 강력한 제도적 방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시국강연 싸고 정면대결 양상

    ◎선관위­“헌법기관에 대한 도전” 강경대응 고수/야당­“저지땐 헌법재판소에 제소” 잇단 강행 야권과 선관위가 시국강연회를 둘러싼 공방전이 정면대결로 치닫고 있다. 국민회의와 민주당은 16일 『시국강연회는 불법』이라는 선관위의 경고를 『월권행위 및 야당탄압』으로 몰아치면서 이날 대회를 강행했다.더욱이 양당은 선거운동일(26일) 전날까지 시국강연회를 강행한다는 원칙을 밝혔다.선관위는 양당의 시국강연회 강행을 헌법기관에 대한 중대한 도전행위로 보고,검찰고발 등의 강경대응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민회의는 선관위가 시국강연회를 저지할 경우 야당탄압으로 헌법재판소에 제소하는 등의 강경대응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김홍신 대변인도 『시국강연회는 통상적 정당활동의 하나』라며 시국강연회 강행을 밝혔다. 이에 대해 선관위의 입장은 단호하다.국가 헌법기관에 대한 중대한 도전행위라는 것이다.중앙선관위 임좌순관리실장은 『두당의 시국강연회는 명백한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하는 위법행사 이므로 강행시 증거를 확보해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임실장은 또 『일본의 경우만 하더라도 선거에 임박해 다수의 유권자를 모아놓고 정당정책 등을 호소하는 것은 실제 선거운동이나 다름없다는 판례가 있다』며 『무소속과 정당,정당 상호간에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기 위해서는 이같은 집회가 허용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선관위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야당이 헌법기관에 도전하면서 까지 시국강연회에 집착하는 것은 『야당의 무기는 입밖에 없다』는 현실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앞서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의도다.민주당은 지금까지 30여회의 시국강연회가 수도권 등에서 상당한 전과를 거뒀다는 자체분석이다.지난해 6·27 지방선거 때도 선거운동일 전의 김대중총재 시국강연회가 불법이라는 비난에도 불구,이를 강행,선거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선관위는 이번의 시국강연회를 막지못할 경우 통합선거법 자체가 무너진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양당에 이어 다른 정당들의 「장외 선거운동」을촉발시킨다는 위기감을 갖고 있다.신한국당은 「역사바로세우기」를,자민련은 「내각제 지지」등을 이유로 대규모 장외집회를 개최할 것이 뻔해 선거분위기가 혼탁·과열 양상으로 치닫는다는 분석이다.더욱이 이런 선례는 내년 대통령선거 시 각당이 선거운동일 전에 드러내놓고 청중을 동원하는 대규모 집회로 발전할 것이 확실하다는 위기의식이 감돌고 있다.
  • 「시국강연회 강행」 민주 고발/선관위,서울지검에

    ◎“국민회의도 개최땐 고발” 중앙선관위는 15일 시국강연회를 강행하고 있는 민주당을 선거법 위반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중앙선관위는 『민주당이 특정한 현안이 없는데도 서울등 수도권에서 시국강연회를 반복적으로 강행하고 있는 것은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고 판단,서울시선관위 명의로 민주당의 박계동 희망물결본부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선관위의 관계자는 『지금까지 두차례나 중지를 촉구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강행한 것은 공명선거의 의지가 없는 것으로 봐야 한다』며 『이를 허용하면 내년 대통령선거 때 대규모 장외집회를 통한 사전선거운동의 선례를 남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또 국민회의가 18일부터 「경제를 살립시다」라는 주제로 시국강현회를 열 경우에도 역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선거법 254조는 집회등을 통해 사전선거운동을 하다 적발되면 2년이하의 징역이나 2백만원의 벌금을 내도록 규정하고 있다.
  • 상대후보 비난 흑색선전 “기승”

    ◎새벽에 전화걸어 타당후보 들먹인뒤 욕설/식당에서 인신공격하다 난투극 벌이기도 합법적인 선거운동 기간을 열흘 정도 앞두고 각 후보들이 본격적인 득표경쟁에 나선 가운데 흑색선전이 난무한다. 중앙선관위와 각 당의 선거관계자에 따르면 철저한 규제로 금품선거는 줄어들었지만 「상대방 헐뜯기」는 더욱 늘어났다. 중앙선관위에 지난 6일까지 집계된 1백51건의 불법선거 사례 중 불법 홍보 및 인신공격 유형이 77건으로 전체의 51% 이상이다. 지난 달 10일 용산구 이태원동에 사는 W모씨(34·회사원)는 새벽 4시에 괴전화를 받았다.『모 정당 여론조사원인데 이번에 우리 당에서 K모씨가 후보로 나오는 것을 아느냐』고 묻길래 모른다고 대답하니까 『정신을 어디다 두고 그것도 모르느냐』는 힐난이 쏟아졌다.얼떨결에 전화를 끊고 나니까 불쾌한 생각에 화가 치밀었다. 이는 K씨의 지구당 사무실로 항의전화가 빗발치면서 밝혀졌다.그 외에도 『K씨가 삼청교육대 다녀온 것 아느냐』,『다른 당을 지지한다』고 대답할 경우 『서툰 짓 하지 말아라』며반말로 화까지 낸다. 이쯤 되면 괴전화가 K씨의 선거운동원이 아니라는 것쯤은 누구나 눈치챌 수 있다.이른바 역공작이다. 흑색선전을 하다 봉변을 당한 일도 있다.지난 달 13일 하오 1시30분쯤 용산구 순천향병원 근처 한정식집 「능라도」.이 지역 출마예정자 S모씨의 아들이 당원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면서 상대 진영의 K후보에 대해 『70살(사실은 68세)도 넘어 무슨 국회의원이냐』며 인신공격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마침 그 곳에는 K후보의 둘째 딸이 일행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다.「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원수」처럼 두 집안의 용감한(?) 아들,딸은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지거리를 퍼부으며 머리채를 잡고 난투극을 벌였다.주위의 유권자들이 딱하게 여긴 것은 물론이다. 상대방 당의 수뇌부에 대한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는다.지난 2일 서울 신촌 그레이스 백화점 앞에서는 모 정당의 시국강연회가 열렸다.각 지역 공천자 6명이 돌아가며 강연을 했는데 N모씨는 『3김씨는 비행기를 타고 가다 모두 떨어져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고,P의원은 『K모씨는매국노다.아니면 나를 법에 걸어라』는 등 거침없이 상대방 당대표의 이름을 들먹였다. 흑색선전은 당사자가 부인해도 별 효과가 없다.오히려 살이 붙게 마련이라 피해자들만 골탕먹는다.이를 심판하는 방법은 유권자들의 현명한 한표 뿐이다.
  • 야당은 선관위결정 존중해야(사설)

    중앙선관위의 중지요청에도 불구하고 새정치국민회의와 민주당이 시국강연회를 강행하겠다는 건 법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선관위는 선거와 국민투표의 공정한 관리 및 정당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설립된 헌법기관이다.그런 기관에서 선거법위반이라고 규정한 행사에 대해 법을 지키는데 앞장서야 할 정당이 강행하겠다고 맞서는 건 법치의 기본을 흔드는 처사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4·11총선의 선거운동은 법적으로 오는 26일부터 시작하도록 돼 있다.또한 선거공약이나 선거관련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여러 지역을 순회하며 대중집회를 개최하는 건 선거에 관해 직접적인 지지호소를 않더라도 선거운동이나 다름없는 것이다.따라서 법정선거운동이 시작되기도 전에 대규모시국강연회를 전국적으로 개최하겠다는 국민회의와 민주당의 방침을 중앙선관위가 사전불법선거운동으로 규정하고 집회중지를 요청한 건 온당하다고 본다.국민회의와 민주당의 대중집회는 다른 당의 장외행사를 촉발하여 선거전을 더욱 과열·혼탁시킬 우려가있다는 점에서도 재고하는 게 마땅하다. 솔직히 말해 최근 국민회의는 사사건건 선관위에 맞서 거꾸로만 가는 인상을 주고 있다.며칠 전엔 선관위가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유권해석을 내린 대통령과 여당선거대책본부의장간의 주례회동을 선거법 위반이라고 억지 고발하더니 이번엔 『시국강연회는 위법이 아니라는 게 우리당의 결론』이라며 선관위에 맞서고 있으니 말이다.국민회의가 선관위의 고발을 이용하여 국민의 시선을 끌어보겠다는 속셈이라면 이야말로 지탄받아야 할 구태가 아닐 수 없다. 선관위는 이번 일에 강력히 대처하여 법과 질서,그리고 선거업무 주관기관으로서의 권위를 지켜야 한다.그렇지 않다면 선거법 경시풍조의 만연을 바로잡을 수 없을 것이다.지난 2월 민주당의 시국강연회 개최에 선관위가 미온적으로 대처한 것이 오늘의 화근이 되지 않았나 자성할 필요가 있다.물론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회의와 민주당이 선관위의 결정을 존중하여 강연회를 자진중단함으로써 법 지키기를 수범하는 것일 게다.
  • 출마자 벽보제작비 등 국가보전금 총 3천2백80억 확정

    중앙선관위는 15일 4월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선전벽보·선거공보·소형인쇄물등의 작성비용에 대한 국가보전 금액을 총 2천2백80억여원으로 확정·고시했다. 선거공영제에 따라 국가가 후보자의 선거비용을 일정부분을 되돌려주는 것으로 선전벽보는 평군 68만4천원,선거공보는 2백81만6천원,소형인쇄물은 5백51만3천원등 1인당 평균 9백1만원까지 보전받을 수 있다.
  • 선관위 경고 무시한 야당/양승현 정치부 기자(오늘의 눈)

    첫 적용되는 통합선거법에는 애매한 조항이 많다.불균형도 적지않다는 게 실제 이 법을 지켜야 할 정치권의 얘기이다. 실상이 그렇다 하더라도,또 「악법도 법이다」는 경구를 굳이 인용하지 않더라도 늘상 선거철이면 보게 되는 우울한 장면들이 너무 많다. 14일 하오 8시 종로 3가의 P호프.국민회의 젊은 후보들이 주축이 된 「그린캠프 21」이 마련한 「청년대화광장­김대리의 희망을 이야기하자」가 열렸다.처음 선보인 행사인 만큼 일반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나도 한마디」 순서. 정대철 선대위의장과 이종찬 부총재,이해찬 선거기획단장이 준비된 무대 위로 올라섰다. 순간,한쪽 구석에서 소란이 일었다.선관위직원들이 『당공식행사가 아니기 때문에 후보자가 앞에 나와 얼굴을 알리거나 발언을 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이의를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이에 당관계자들은 『저 분들 얼굴을 모르는 사람이 누가 있어 얼굴을 알리기냐』며 신경질적인 반응으로 대응했다. 선관위와 국민회의 관계자 사이의 실랑이는 20여분내내 계속됐다.합의점을 찾았다기 보다는 문제의 프로그램이 끝난 탓이다.「예술」로 불리는 정치의 미덕인 자정과 절제의 능력을 상실한 셈이다. 이날의 「눈쌀 찌푸려지는」 장면은 선관위 관계자들이 보고 느끼는 일상의 한 단면에 불과하다.지금 이 시간도 전국 곳곳에서 이같은 일이 계속되고 있을 것이라고 비디오카메라를 든 한 직원이 전한다. 선거철이면 항상 불거져 나오는 「일그러진 우리들의 자화상」이 아닐 수 없다.이번 선거법은 14대 국회가 여야 합의로 만들어낸 성과 가운데 하나로 불린다.그런데도 걸핏하면 편파적이고 잘못됐다며 상대방을 고발하고 흠집내느라 연일 야단법석이다. 「여의도」에서 하루도 거르지않고 선거관련 고발이 잇따르는 것은 도대체 누구 책임이란 말인가.그 해답은 유권자만 아는 것 같다.
  • 선관위,국민회의·민주 강경대응 안팎(정가초점)

    ◎선관위·야당/시국강연 “불법”·“강행” 공방/선관위­“명백한 선거법 위반… 법적조치”/야당­“통상적인 정당활동” 계속키로 중앙선관위가 15일 시국강연회를 강행하고 있는 민주당을 서울지검에 고발함으로써 시국강연회를 둘러싼 선관위와 야당간의 공방이 제2라운드로 접어들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민주당이 영등포역과 노량진역에서 지금까지의 경고조치를 무시하고 시국강연회를 열자 서울시선관위 명의로 민주당을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했다.선관위는 또 국민회의가 18일부터 「경제를 살립시다」라는 주제로 시국강연회를 열 경우에도 역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선관위는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특정 현안없이 시국강연회를 여는 것은 명백한 사전선거운동이다』며 『민주당이 2차례의 경고를 무시하고도 강연회를 강행한 것은 공명선거 의지가 없는 것으로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국민회의는 『특정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해 선거에 영향을 준다면 위법이겠지만 「경제를 살립시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며 『시작도 않은 집회에 대해 선거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선관위의 주관적 판단에 불과하다』고 강행방침을 밝혔다. 민주당도 『대선자금이나 독도문제등은 국민의 관심사이자 정국현안이다』며 『이같은 현안에 대해 당의 입장을 밝히는 것이 통상적인 정당활동에 포함된다』며 선관위의 고발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에 선관위는 『정당이 개최하는 정강·정책설명회나 시국강연회에서 입후보자를 직접적으로 지지하지 않아도 사실상의 선거운동의 효과가 있다』며 『선거법 254조에도 집회를 통한 선거운동의 금지를 명백히 규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선관위는 이미 민주당에 2월12일과 지난 7일 두차례의 중지 공한을 보냈으며 다른 정당에 대해서도 집회의 자제을 촉구했다.선관위 관계자는 『지금까지 2차례나 중지를 촉구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강행한 것은 공명선거의 의지가 없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이를 허용하면 신한국당과 자민련이 역사바로세우기와 내각제의 이유로 장외집회를 열 것이고 내년 대통령선거에서도 사전선거운동의 빌미가 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 강경대응 방침을 밝힌 선관위의 태도에 주목된다.김호열 홍보관리관은 국민회의가 시국강연회를 강행할 뜻을 비치자 『제1당을 표방하는 정당이 선거법을 어기면서까지 선거를 치르려 한다』며 『선거법 자체를 무시하는 불법을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 기부행위/화환·음식물 등 제공 금지(4·11 가이드)

    ◎2만원내 축·조의금 허용 15대 선거일인 오는 4월11일까지 누구든지 후보자를 위해 선거구민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선거일 1백80일 전인 95년 10월14일부터 금지되는 기부행위에는 금전·화환·달력·음식물·책 등을 비롯해 재산상의 가치가 있는 정보나 관광·교통상의 편의도 포함된다.무료 법률상담도 금지된다.실제 금품을 주지 않았더라도 의사를 밝혔거나 약속해도 기부행위로 본다. 그러나 2만원 한도의 축·조의금과 벽시계,앨범,향촛대등의 제공은 괜찮으며 선거사무소나 당사를 찾는 사람에게 빵·과자·과일·음료등은 제공할 수 있다.선관위가 최근 강삼재 신한국당사무총장의 시계배포 사건을 2만원 한도의 축·조의금은 기부행위로 볼 수 없어 선거법에 저촉되지는 않는다고 판정한 것도 이 규정에 따른 것이다.하지만 떡은 금지된다. 기부행위를 하면 5년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기부행위를 요구한 자도 똑같은 처벌을 받는다.당선인이 징역이나 1백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으면 당선은 무효다.
  • “「삼재 시계」 선거법위반 아니다”/경남선관위 결론

    ◎“2만원한도 축­조의금품 기부행위 저촉 안돼” 경상남도선관위는 14일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의 「삼재시계배포사건」과 관련,『2만원한도의 축·조의금품은 기부행위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마산시 회원구선관위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손목시계 제작과정과 배포상황을 조사한 결과 강총장측이 관내 중·고등학교 졸업식과 결혼식·고희연등에서 시계를 축의금품으로 제공한 것이 사실이나 기부행위예외규정에 따라 선거법 위반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선거법 50조는 경조사나 학교졸업식등에서 의례적인 범위(2만원)에서 축·조의금품을 제공하는 것은 기부행위로 보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선관위는 그러나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선거법상 허용된 사례라도 오해의 소지가 있는 행위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강총장에게 유사한 행위에 대해 신중을 기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강총장측은 지난 연말 단가 1만6천5백원짜리 손목시계 1백개를 제작,관내 중·고등학생에게 46개,결혼식·고희연등에서 44개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 국민회의 18∼25일 시국강연/선관위,“중지” 요구

    ◎사전선거운동 해당 중앙선관위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회의가 오는 18∼25일 수도권 등에서 개최할 시국강연회는 특정선거를 위한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된다고 결정,국민회의에 공한을 보내 중지를 촉구했다. 선관위는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시국현안이 없는 데도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주요정책을 설명하는 대중집회를 반복적으로 여는 것은 선거를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된다』며 이의 중지를 촉구했다. 선관위는 또 지난 2월10일부터 민주당이 서울 등에서 시국강연회를 연것은 명백한 사전선거운동임에도 계속 강행,조만간 서울지검에 민주당을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총선 국고보조금 4당 2백90억원/선관위

    선관위는 14일 총선을 앞두고 여야 정당에 지급될 국고보조금은 총 2백90억원이며 이 가운데 정당운영보조금이 58억원,선거관련보조금이 2백32억원이라고 밝혔다. 정당별로는 신한국당이 1백15억3천8백만원으로 39.8%를 차지하고 국민회의가 46억4천만원(16%),민주당 69억6천만원(24.1%),자민련 57억7천9백만원(20.1%),무정파전국연합 3천만원(0.1%) 등이다.
  • 법정 선거비용 평균 8천1백만원/중앙선관위 발표

    ◎최고 통영·고성 1억4천만원/최저 북제주군 5천2백만원 중앙선관위는 13일 15대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자가 쓸 수 있는 법정선거비용 제한액은 평균 8천1백만원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남 통영·고성군이 1억4천1백만원으로 가장 많고 북제주군이 5천2백만원으로 가장 적다.선관위는 지역구의 경우 기본액 2천6백만원에 선거연락소와 읍·면·동 수에다 인구수를 감안,비용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국구는 정당의 추천 후보자수에 따라 산정했으며 전국구 후보에 한해 방송연설비,선전벽보 등으로 정당이 쓴다.10명 추천했을 때 4억1천5백만원을,46명을 추천했을 때 5억1천5백만원까지 쓸 수 있다. 서울에서는 용산이 9천7백만원으로 가장 많고 도봉갑이 6천만원으로 가장 적다.부산은 중·동이 1억2천1백만원으로 최고이며 동래을이 5천4백만원으로 최저이다.
  • 상궤벗어난 정치공세(사설)

    새정치국민회의가 김영삼 대통령을 선거법위반혐의로 대검에 고발했다는 보도는 분별없는 정치공세의 단면을 보는것 같아 씁쓸하다.법리에 맞지도 않는 일로 국가원수인 대통령까지 이렇게 정치공세의 대상으로 몰아붙이는 판이니,이번 선거전에서 과열과 혼탁이 과연 추방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국민회의가 이번에 문제삼은 김대통령과 이회창 신한국당선대본부의장간의 주례회동은 이미 중앙선관위에 의해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이 내려진 사안이다.중앙선관위는 지난 2월 국민회의의 질의에 대한 회신에서 『대통령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정무직공무원에 해당되지만 정당총재와 정치활동을 할수 있는 2중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만큼 그 지위에 상응하는 당무를 수행하거나 관여하는 것은 통상적인 정당의 내부적 활동으로 봐야 한다』고 명시했다.선거가 있을땐 선거업무가 정당업무의 주류를 이룬다.따라서 당총재인 대통령이 선거철을 맞아 당내 선거대책기구의 책임자 및 구성원을 임명하고 그 책임자로부터 업무추진상황이나 결과를 보고받고 지시하는 건 통상적인 정당의 내부활동임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이를 선거법 위반으로 문제삼는건 이해가 되질 않는다.더구나 이문제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뢰했던 국민회의가 그 결과에 대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식으로 나온다는건 정도가 아니라고 본다.당리당략을 위해선 헌법기관의 유권해석도 무시하고 억지고발을 해야 하는건지 묻고 싶다.법과 질서를 우습게 아는 오만한 선거전략으론 큰 성공을 취하기가 어렵다.또한 대통령 흠집내기로 표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도 오산임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국민회의의 대통령 고발이 이번 선거전을 혼탁하게 만들 무차별 정치공세의 신호가 아니길 바란다.선거는 유권자들로 하여금 냉정한 판단의 기회를 갖도록 차분한 분위기속에 치러져야 한다.국민회의에 대해 대통령 고발을 즉각 철회하고 진지한 자세로 선거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
  • 여야 상호비방 자제합의/4당 선대본부장/탈법사례 즉각 시정 다짐

    여야 4당은 12일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에서 선거대책본부장 회의를 열고 이번 총선을 공명선거로 치르기 위해 각당이 상호비방을 자제하는등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4당은 이날 결의안을 채택하지는 않았으나 공명선거 풍토를 해치지 말아달라는 선관위의 요청에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그 대책을 논의했다. 선관위는 회의에서 사조직을 통한 불법선거운동과 각당의 대변인을 통한 상호비방이나 흑색선전,금품 및 향응 제공,선심관광등의 행위를 자제해 줄 것과 토론회등을 통한 정견·정책중심의 선거운동을 당부했다. 여야는 공명선거 정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선관위에서 지적한 탈법사례 등은 즉각 시정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신한국당의 강삼재총장은 공명선거의 실현을 위해 공선협등 시민단체와 각당의 선거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공명선거 협의회」의 구성을 야3당에 제의했다. 그러나 야3당은 공명선거를 위해선 정부와 여당의 공명선거 의지가 우선이라며 이를 거부한 뒤 선관위에 ▲각당의 정책·정견을 발표하는 TV 공개토론회개최 ▲대통령의 선거관여 자제 촉구서한 발송 ▲언론의 편파보도 시정 촉구서 발송 ▲검·경의 엄정중립 요구서한 발송 등을 요구했다. 이날 회담은 선관위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신한국당의 강삼재 총장,국민회의의 조순형 총장,민주당의 제정구 총장,자민련의 한영수 총무 등이 참석했다.
  • 실망스런 선대본부장 회동(사설)

    공명선거실현을 위해 선관위가 주선한 여야의 4당선거대책본부장회의가 아무 실천합의도 없이 입씨름으로 시종한 것으로 전해진다.중앙선관위는 4당선대본부장명의의 공명선거실현 공동결의문초안까지 준비했지만 야3당의 반대로 채택하지 못했다니 야당들은 도무지 공명선거에 뜻이나 있는지 알 수 없게 한다.공명선거의 국민적 여망을 저버리는 정치권,특히 야3당의 태도는 지탄을 면키 어렵다. 선관위가 준법선거의 구현,흑색선전행위자제,깨끗한 선거실현,정견정책중심의 분위기조성,그리고 지역감정유발자제등을 당부하고 선거관리방침을 전달한 데 대해 4당이 시정노력등을 다짐한 것만도 의미가 있지 않느냐고 할 수 있다.그러나 실천노력을 담보할 수 있는,구속력을 가진 합의사항의 발표에 실패한 것은 공명선거실현의지를 의심케 한다.야3당이 공명선거문제까지 당리당략의 대상으로 삼아 무분별한 정치공세로 일관함으로써 공명에는 마이동풍이요,오로지 표에만 관심을 두는 행태를 보였기 때문이다.신한국당이 제의한 선관위·각정당·시민단체등의 범국민공명선거협의회구성도 현실적으로 공명실현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구라고 보는데 이마저 거부한 것은 공명선거를 하겠다는 뜻인지 의아스럽다. 그러면서 3야당은 대통령의 선거개입중지,검찰·경찰의 편파적 수사태도시정촉구를 선관위가 하도록 요청하는등 공명협의의 자리를 정치선전장으로 만들었다.이미 선관위의 유권해석으로 시비가 매듭되었는데도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걸고 넘어지는 것은 정치공세일 뿐이다.거기에 자신들의 주장을 선관위가 받아들여 강력촉구등의 일방적인 조치를 취하라니 선관위를 무슨 바지저고리쯤으로 아는 발상이다. 선관위의 권위도 무시하고 공동결의문도 거부하며 공명협의기구도 하지 말자면 야당은 어떤 형태의 공명선거를 치르자는 것인지 궁금해진다.야당은 공명선거를 위해 별달리 할 일이 없고 여당만 잘해야 한다는 식의 논리는 설득력이 없다.야당들이 자성하고 공명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 민노총 등 총선후보 내기로/재야단체·한총련은 특정후보 낙선운동

    ◎당국 “엄중처벌”… 마찰 클듯 일부 재야단체나 대학 총학생회가 4·11 총선에 자체 후보를 출마시키면서 특정후보의 당선 또는 낙선운동을 펼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당국은 정치활동이 금지된 노동조합 차원의 선거운동이나 특정후보의 낙선운동을 선거법 위반으로 엄중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위원장 권영길)은 지난 7∼8일 서울 종로성당에서 「정치활동 강화 및 4·11총선 대응을 위한 간부수련회」를 갖고 3명의 노동자 후보를 출마시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민족통일 전국연합」(의장 이창복)도 함운경씨 등 4명의 후보를 내보내고 다른 지역에서도 개혁 성향의 후보를 무조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강원대학에서 대의원대회를 열고 「신한국당 후보 낙선투쟁」을 선언키로 했다. 부산의 22개 사회·노동 단체로 구성된 「사회개혁을 위한 부산시민연대」는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5·6공 출신 인사의 낙선운동을 펼치겠다는 방침을 선언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중앙선관위는 『특정정당이나 후보에 대한 낙선운동은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고 지적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가 혐의가 드러나면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 “이번 총선 「공명」정착 계기로”/이회창 선대위의장 문답

    ◎여야불문 불법선거는 엄벌해야 신한국당의 이회창 중앙선대위 의장은 12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야권의 불법선거 공세에 대한 의견과 득표전략을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다. ­총선판세를 어떻게 보나. ▲아전인수인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호전되고 있다.지구당위원장들이 생각 이상으로 열심히 뛰고 있기 때문이다. ­불법타락선거 공방이 치열한데. ▲여든 야든 선거법을 지켜 공명선거 정착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국민회의의 주례보고 고발건은. ▲빨리 평상심을 찾아 상식선의 선거가 돼야 한다.고소고발을 선거전략으로 이용하는 것은 후진성의 상징이다. ­강삼재 총장의 시계배포건은. ▲법대로 해야 한다.법을 위반했으면 처벌을 받고 그렇지 않으면 보호를 받아야 한다.선관위가 면밀한 사실조사에 따라 유권해석을 내릴 것이다.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선관위 해석 전에 당총재가 일방적으로 목을 자르는게 그쪽(야당)관행인지는 모르겠다. ­선대위의장간 TV토론제의는. ▲총재급이라면 응하겠다.선거에 관한 한 우리당의실질적·전반적인 기구는 선대위이고 선거 때는 선대위가 당 자체다.실질적인 관장권한을 가진 의장이 야당을 실질적으로 관장하는 총재와 공개토론하자면 언제든지 하겠다. ­먼저 제의할 용의는. ▲할 수도 있다.하지만 총선은 지역구 후보들이 정당의 정강정책과 지역의 특화사업을 갖고 국민과 선거구민을 설득하는 것이다.지역단위의 토론과 논의가 중점이 돼야 한다. ­총선을 30일 앞둔 득표전략은. ▲개혁을 통한 안정,미래를 향한 새로운 국가건설을 위해 과반수안정의석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득할 것이다. ­위천공단 문제는. ▲개발과 환경의 문제다.경북에서 환경오염을 염려해 새로운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좋은 해결책이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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