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선관위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 서울 도심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 고소인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 소환조사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 조선 여성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453
  • 美 대통령 선거/ 美대선 앞으로 어떻게 되나

    미국 대통령선거가 끝난 지 6일이 지나도록 당락이 가려지지 않고 있다.재검표에 이은 공화·민주 양측의 법적 소송 등은 대선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혼전으로 내몰고 있다.궁금증을 일문일답으로 풀어본다. ◆대통령 당선자 언제 결정되나 미국 연방헌법은 12월18일(12월 두번째 수요일 다음 월요일) 본선거(11월7일)에서 뽑힌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선출하도록 정하고 있다.문제는 현재 플로리다의 경우처럼 최종승부가 가려지지 않았을 때다.이 경우 승부가 가려진 나머지 주의 선거인단만으로 대통령을 선출할 수 있게 했다.플로리다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더라도 나머지 주의 선거인단은 12월18일 각 주와 워싱턴 DC에서 대통령을 선출하면 된다.13일 현재 선거인단 수는 255 대 246으로 앨 고어 민주당 후보가 조지 W 부시 공화당 후보에 다소 앞서있다. ◆최종개표 언제 끝나나 CNN은 공식적으로 승부가 확정되지 않은 곳은 플로리다(25석),뉴멕시코(5석),오리건(7석) 등 3개주라고 보도했다.해당 선거구의 표는 개표를 끝냈으나 7일자 소인이 찍힌 부재자투표의개표가 17일 도착분까지 계속되기 때문이다.다른 주에서도 부재자 개표가 끝나지 않았으나 표차가 부재자 수를 훨씬 능가해 당락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 승부를 확정지었다.그러나 플로리다 등 3개주에선 표차가 0.2∼0.5% 이내로 부재자 개표가 끝나야 당선자를 알 수있는 박빙의 승부가 계속되고 있다.게다가 플로리다는 유권자가 잘못투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투표용지 때문에 재검표가 진행되고 있다.수작업 재검표는 최소한 3∼4일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부재자 개표가 끝나는 17일을 전후해 최종 당선자가 나올 전망이다. ◆개표결과가 왜 자꾸 바뀌나 1차적으로 부재자 투표 때문이다.그러나 플로리다에서는 전자개표에 더 문제가 있다.유권자가 표시한 기표용지 구멍을 천공기가 제대로 읽지 못하면 무효표로 처리하는데 공교롭게도 민주당 아성인 팜비치 등에서 무효표가 유독 많았다.민주당의요구대로 수작업을 해 천공 부스러기를 일일이 확인한 결과 천공기가읽지 못한 ‘유효표’가 확인됐다.팜비치 선거구가 유권자의 1%인 4,300표를 대상으로 수작업을 한 결과 고어 33표,부시 19표가 늘었다. 결국 선거당국은 팜비치 전체에 수작업을 명령했다. ◆법적 소송이 계속되면 선거관리는 주 행정부가 관할한다.부정선거혐의가 확실하지 않으면 사법부가 주 정부의 선거관리 행위에 영향을미칠 수 없다.중과실이 선거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한 재검표나 재투표 판정은 없는 게 보통이다.플로리다처럼 표차가 미미할때 주 선관위의 재투표 요구가 있으면 법원은 이를 받아들인다. 일부에선 법적 소송이 걸린 주의 선거인단 구성은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있으나 개표 결과에 따라 주 정부가 승부를 선언하면 법적 소송은나중 문제로 돌릴 수 있다. ◆재검표가 이뤄지는 곳은 플로리다와 뉴멕시코에서 진행되고 있다. 플로리다는 표차가 0.5% 이내일 경우 자동적으로 재검표하도록 정한데 따른 것이다.뉴멕시코의 한 선거구는 표차가 0.2% 이내인데다 부재자 및 조기투표의 개표 과정에서 컴퓨터 과실로 재검표가 이뤄졌다.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위스콘신과 아이오와에서도 공화당은 재검표를 요구할 태세다. ◆왜 이런 사태 일어났나 미국 대선은 메인과 네브래스카주를 제외하곤 승자가 선거인단을 모두 차지하는 승자독식제(winner-takes-all)방식이다.때문에 득표율에 앞서고도 선거인단을 적게 확보할 가능성도 있다.고어 후보도 득표율에선 부시 후보에 앞섰으나 플로리다에서지면 선거인단 부족으로 부시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 양측 후보는 아직 과반수인 270석에 미달한 상태이다.어느쪽이든 플로리다 25석만확보하면 과반수가 되기 때문에 플로리다 재검표에 운명을 걸고 혈투를 벌이고 있다.득표율에 따라 선거인단을 배정해야 한다는 여론도다시 일고 있다. ◆부정선거 논란은 기표용지는 부정선거라기보다 유권자의 선거권 제약이라는 측면에서 접근되고 있다.투표소 접근을 막았다든가 투표소를 일찍 폐쇄했다든가 하는 논란은 법원에서 가려질 전망이다.그러나지금까지는 선거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 간주하지 않는분위기다. 백문일기자 mip@. *미대선 향후 예상 일정. ◆11월14일 플로리다주 67개 카운티 개표 결과 제출시한.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수개표 실시 여부 논의◆11월17일 해외 부재자투표 접수 마감 및 집계◆11월21일 탤러해시 연방법원,주당국의 선거 결과 확인을 저지하기위해 제기된 소송 심리◆11월27일 오리건주 공식 개표 결과 보고 시한(표차 2,800표 미만이면 자동재개표 실시)◆12월12일 플로리다주 선거인단 지명 시한◆12월18일 50개주와 워싱턴DC에서 선거인단 투표 실시◆2001년 1월6일 상하 양원 합동회의에서 선거인단 투표 결과 개표◆2001년 1월20일 제43대 대통령 취임 선서
  • 팜비치 수작업 재검표 결정후 두후보 반응

    ■부시측 “재검표 막는게 최선”. 미 플로리다주 선관위측의 팜비치 전체 카운티에 대한 수작업 재검표 결정에 대해 부시측의 제임스 베이커 전국무장관은 “우리는 재검표를 막는 방법 외에 다른 선택이 없다”고 말했다. 부시 후보의 공보담당 책임자인 캐런 휴스는 “지난 7일의 개표 결과는 부시 후보가 선거에서 승리했음을 보여줬다”며 자신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러닝메이트 딕 체니는 수작업 재검표 결정은 부시를 찍은 유권자들의 ‘헌법상 권리’를 빼앗아 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도 부시측은 텍사스주 크로포드에 있는 자신의 목장에서 조각 인선 및 정권 인수작업에 착수하는 등 백악관 입성을 ‘당연시’하고 있다. 플로리다 재검표 작업이 시작된 뒤 비교적 담담한 태도를 유지해왔던 부시는 이날 목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민들이 나와 체니가미국의 정부통령이 되는 것이 미국을 위한 좋은 기회라고 믿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말하고 따라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고우리는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어측 “극적 역전극 펼칠 것”. 앨 고어 민주당 후보측은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선거당국의결정으로 극적인 역전극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어측 선거본부의 한 대변인은 “우리는 팜 비치 카운티의 선거관리위원들의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이번 결정으로 부시측이 수작업 재검표를 막으려는 시도를 재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고어 후보는 11일 워싱턴으로 귀환,여유있는 모습을 보이는데주력했다.이날 부시 후보 측이 미 연방 법원에 낸 플로리다주의 대통령 선거 수작업 재검표 금지청원과 관련,워런 크리스토퍼 전 국무장관을 통해 청원 철회촉구 회견을 내는데 그치는 등 대 부시진영 비난은 자제하는 모습. ‘대권에 집착하지 말고 결과에 승복하라’는 등 터져 나오기 시작하는 여론을 의식한 듯 고어 부통령은 이날 부인 티퍼여사와 러닝 메이트인 조셉 리버먼 상원의원(코네티컷)부부와 함께 쿠바 구딩 주니어와 로버트 드 니로가 주연한 ‘신의의 사람’을 관람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美 대통령 선거/ 수작업 재검표 결정 안팎

    미국 플로리다주 선관위가 미 대선의 ‘뇌관’이 된 팜비치 카운티전체 투표소에 대해 수작업 재검표 결정을 내림에 따라 최종 당선 판정이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미 대선의 정치위기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팜비치 카운티 가운데 4개 선거구에 대해 수작업 재검표를 끝낸 플로리다 선관위원들은 12일 새벽 2시 전체 카운티에 대한 수작업 재검표를 전격 발표했다.표결 결과는 찬성 2,반대 1이라고 설명했다. 플로리다주 전체에서 앨 고어 민주당 후보가 조지 W 부시 공화당 후보에게 뒤진 득표차의 2배에 달하는 수의 표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이유를 달았다. ■이같은 결정에 앞서 팜비치 카운티의 선거관리위원회 찰스 버튼 위원장은 카운티 전체 투표에 대해 ‘기계’를 사용한 2차 개표 결과,종전 결과와는 달리 부시 후보가 36표를 추가 확보한 반면 부시 후보는 3표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결정적인 문제는 검표기계가 잘못 분류하거나 오류를 낸 경우를 찾아내기 위해 카운티 전체 유효표의 1%에 해당하는 카운티내 4개 선거구에대한 수작업 재검표 결과 오류가 선거 결과를 가를 만큼클수도 있다는 것. 전체 투표의 1%라는 극히 일부분에 해당하는 4개선거구에서 19표나 차이가 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카운티 전체로는 이숫자의 100배에 해당하는 1,900표의 차이가 날 수도 있다는 산술적인결론이 나온다는 설명이다. ■앞서 대선 투표 직후 발표된 개표 결과 부시 후보는 플로리다주 전체에서 고어 후보를 960표차로 앞선 것으로 보도됐다.선거당국이 의문을 품은 대로 만약 고어 후보가 1,900표를 더 받게 된다면 당선자는 부시 후보가 아닌 고어 후보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카운티 전체 투표수의 1%에 해당하는 지역에 대한 재검표 결과,예상치 않았던 ‘19표의 문제’가 드러나면서 개표위원중의 한 사람인 캐럴 로버츠 위원이 ‘이는 전체 선거의 판도를 뒤바꿀 수 있는의미있는 결과’라고 문제를 제기해 결국 표결 끝에 카운티 전체 투표에 대한 전면 수작업 재검표 결정을 내리게 됐다. ■이미 부시 후보측은 연방법에 따라 팜비치 카운티는 물론 플로리다주의 다른 3개 카운티에서 재검표할 수 없다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 따라서 이 소송에서 부시측이 승리한다면 선거관리 당국의 결정에도불구하고 전면 수작업 개표는 실시되지 않을 수도 있다. 49쪽에 달하는 부시측 소장은 마이애미 법원에 제출됐고 담당 판사는 빌 클린턴 대통령이 임명한 도널드 미들브룩스 판사.그는 13일 오전 9시30분 심리를 예정해 놓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플로리다 선관위 “팜비치 手작업 재검표”

    혼전을 거듭중인 미 대선 정국은 플로리다주 선거당국이 12일 새벽(이하 현지시간) 팜비치 카운티 전체 투표소에 대해 수작업 재검표 결정을 내림에 따라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팜비치 카운티 선거 관리위원들은 이날 조지 W 부시 공화당 후보측의 강경한 반대 입장에도 불구하고 표결끝에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선관위측은 “검표기계가 잘못 분류하거나 오류를 낸 경우를 찾아내기 위해 팜비치 전체 유효표의 1%에 해당하는 선거구에 대한 수작업재검표 결과 나타난 오류가 선거 판세를 뒤집을 만큼 클 수도 있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앞서 선관위는 이날 10시간여의 수작업을 통해 팜비치 531개 투표소가운데 4개 투표소를 대상으로 4,300여표를 재검표한 결과 앨 고어민주당 후보는 33표를 추가한 반면 부시 후보는 14표를 추가했다고발표했다.그러나 팜비치 카운티 전체에 대한 기계 재검표 결과에서는고어가 36표 늘어난 반면 부시는 3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뉴멕시코주 재검표에서는 부재자투표 387표만을 남긴 상황에서 부시가 고어를 17표 차이로 앞서 역전시킨 것으로 나타났으며 뉴햄프셔와 밀워키주에서도 재검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부시 후보측이 마이애미 법원에 제기한 수작업 재검표 금지 소송은 13일 오전 9시30분 도널드 미들브룩스 판사가 심리를 담당할 예정이다.이번 선관위측의 결정은 법원의 판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탤러해시(미 플로리다주) 최철호특파원 hay@
  • 美 대통령 선거/ 공정성 시비 증폭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재검표중인 플로리다주에서 미 대선사상 유례없는 선거 부정시비가 불붙었다. 민주당은 8일 오후(현지시간)투표용지에 문제가 있었던 지역에서 재투표를 하지 않을 경우 소송을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미 팜비치 카운티의 유권자 3명은 이 문제로 선관위를 상대로 소송을 냈고 다른군에서도 각종 부정 및 비정상적인 선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측이 선거부정이라고 주장하는 대목은 크게 4가지.헷갈리는투표용지의 디자인,뒤늦게 발견된 미개봉 투표함,흑인지역내 경찰들의 투표소 출입방해 행위,그리고 민주당 후보 이름이 빠진 투표용지발견 등이다. 고어 진영의 한 관계자는 8일 밤 CNN과의 회견에서 “기표용지 디자인 때문에 플로리다주의 고어표 1만9,000여표가 사라졌다”고 주장했다.기표용지가 문제가 된 팜비치 지역은 67개 카운티 가운데 민주당성향이 가장 짙은 곳의 하나.유대인과 은퇴한 흑인노인들이 모여사는지역이다. 플로리다주는 후보자 배열 순서는 정해주지만 기표지 양식은 군당국에 일임한다.팜비치의 기표용지는 자신이 지지하는 대통령·부통령이름 옆의 공란에 구멍을 내는 펀치 기표 방식.그런데 팜비치 기표지의 경우 왼쪽 두번째 고어에 대한 공란이 오른쪽 개혁당 후보 팻 뷰캐넌 후보에 이어 세번째이어서 두번째 공란을 찍을 경우 뷰캐넌의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팜비치 유권자들은 투표가 끝난 뒤 선관위측에 항의하기도 했으며 CNN에 출연한 한 교수는 “대학원을 졸업한 나도 헷갈리는 기표 방식이다,비정상적 투표행위”라고 강하게 항의했다. 34만명이 투표에 참여한 팜비치의 경우 팻 뷰캐넌 후보가 얻은 표는3,407표.0.8%다.전체 플로리다 평균치 0.3%의 세배 가까운 수치. 전체 플로리다에서 얻은 표의 20%가 이 군에서 얻은 쏟아진 셈이다.유권자수가 비슷한 브로워드군의 경우 뷰캐넌은 789표를 얻었다. 구멍을 두 개나 내 무효처리된 표만도 2만9,000표나 됐다.여기서 10%만 얻어도 고어가 승리한다는 것이 민주당 생각이다. 또 브로워드군에서 백인 경찰들이 사전신고도 없이 투표소 근처에경찰 통제선을 세우는 바람에 고어 지지 성향이 짙은흑인들이 투표를 ‘겁을 먹고’ 투표장에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CNN과 ABC 등은 보카라튼시에서 민주당 후보의 이름이 빠진 투표용지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오고 있으며 마이애미에선 개봉되지 않은 투표함 수개가 교회에 보관됐다고 보도,민주당측의 재투표 실시요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hay@
  • 美 대통령 선거/ 부정의혹 이모저모

    개표 불공정 시비가 증폭되는 가운데 플로리다주의 재개표 상황이집계되고 있는 주도 탤러해시에는 8일밤(현지시간)선거 전야 보다 더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전국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밤 늦도록 불을 환히 밝히고 검표 작업을 벌인 플로리다 주정부 청사 주변에는 취재진과 방송사 중계차들이 장사진을 치고 67개 카운티에서 집계되고 있는 재검표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플로리다주의 팜비치 카운티 선거구에서는 유권자 3명이 원하지 않는 후보에게 기표했다면서 소송을 제기.투표지에 지지 후보 기표공간이 애매하게 돼 있어 앨 고어 후보 지지자들의 표가 실수로 뷰캐넌에게 갔다는 것이다.팜 비치 카운티 민주당 위원장인 버트 아론슨은 유권자들의 주장을 수용,당 차원에서 소송을 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투표용지 문제뿐 아니라 플로리다주 볼러시아 카운티의 컴퓨터 디스크 고장으로 고어 후보 지지표가 수천표나 누락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들은 볼러시아 카운티에서 선관위가 발표한 잠정 개표결과 한때 고어 후보 지지표가 약 1만표나 계속 감소하는 이상한 사태가 빚어졌다고 밝혔다.볼러시아 카운티 검표위원회는 이같은 개표착오 주장의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 이날 중 회의를 소집할예정. ◆투표함 실종 주장.회유등의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민주당 전국위원회는 22만명의 유권자가 있는 플로리다 브로워드 카운티에서 한때 9개 투표함의 행방이 알려지지 않은 때가 있었으나 나중에야 회수돼개표됐다고 밝히고 문제의 투표함이 실종된 후 회수되기까지의 경위를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주리,미시간,아이오와,캔자스등 몇몇 다른 주에서는 회유를 당하거나 오도된 정보를 제공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나왔다. 이들은 “아이오와 주에서 일부 고령 유권자들이 특별한 유권자 등록증 없이는 투표할 수 없다는 잘못된 전화를 받기도 했다”며 이는 고어 지지 성향의 노령유권자 누표를 막기 위한 공작이었다고 말했다. ◆흑인밀집지역인 브로워드 군에선 4명의 백인 고속도로 순찰대원이투표소인 한 침례교회에서 불과 1마일 떨어진 곳에서 위협적인 통제선을 설치해 흑인 유권자들이 겁을 내 투표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기도. ◆불공정 선거 의혹속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은 각각 자신의 승리를 주장하고 나섰다. 조지 W 부시 공화당 후보는 플로리다주의 재검표가 끝나는대로 자신이 차기 대통령 당선자로 발표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고어 후보측에서도 “재개표가 공정하고 정직하게 이뤄진다면 고어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8일 시작된 플로리다주의 대통령선거 재개표에각각 워런 크리스토퍼 전(前) 국무장관과 제임스 베이커 전(前) 국무장관을 파견,재개표과정에서 나타날 두 전 국무장관 대결이 관심을모으고 있다◆한편 제브 부시 플로리다 주지사는 8일 주 법률상으로 선거재개표위원회 위원장을 맡도록 돼 있으나 부시 후보의 친동생이기 때문에이해관계에 따른 분란의 소지를 피하기 위해 위원장을 맡지 않기로했다고 밝혔다. 이동미기자 eyes@
  • 鄭씨, 금감원·검찰로비 시사

    동방금고 불법 대출사건으로 구속된 정현준 한국디지탈라인사장은6일 “지난달 서울경찰청 정보1국(소공동팀)에서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금감원의 높은 분들에 대해 얘기했다”고 말해 금감원 고위층에 대한 로비 가능성을 내비쳤다. 정씨는 “검찰에도 (로비 대상이) 있으나 말하기 곤란하다”고 말해검찰에 대해서도 로비를 시도했음을 시사했다. 정씨는 국회 정무위에 출석,증인신문을 통해 “지난달 7일 고려대선배를 통해 플라자호텔 커피숍에서 서울경찰청 소공동분실 경찰관을만난 뒤 사무실로 같이 가 동방금고와 관련된 진술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씨는 그러나 경찰 조사때 거명한 금감원 간부들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정씨는 “경찰 진술때 정치권 인사도 거론했느냐”는 질문에 이경자(李京子)동방금고 부회장으로부터 민주당 권노갑(權魯甲)최고위원과김홍일(金弘一)의원에 대해 들은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정씨는 그러나 자신의 5개 사설 펀드에 정치인은 가입하지 않았으며 권 최고위원과 김 의원 역시 만난 적이 없고 다만 이경자씨로부터 이름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함께 증인으로 출석한 이씨는 “정치인들을 한 명도 알지못할 뿐더러 정씨에게 여권 실세에 대해 얘기한 적도 없다”고 강력부인했다. 한편 국회는 상임위별로 소관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계속했다. 행정자치위의 중앙선관위 감사에서 여야는 선거비용 실사 개입 의혹을 불러일으킨 민주당 윤철상(尹鐵相)의원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다. 그러나 법무부에 대한 법사위의 국감은 여권 실세의 이름을 거명한한나라당 이주영(李柱榮)의원의 사과 등을 놓고 여야가 대치,파행으로 치달았다. 강동형 주현진기자 yunbin@
  • 국감 패트롤/ 尹鐵相의원 ‘實査외압설’싸고 공방

    6일 국회 행정자치위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감사에서는 4·13총선선거부정과 선거사범의 편파처리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특히 여야는‘선거비용 실사개입’ 발언과 관련,민주당 윤철상(尹鐵相)의원을 증인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설전(舌戰)을 벌였다. 한나라당 이원창(李元昌)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민주당 고위당직자들이 청와대로부터 대검 공안부의 선거관련 문건을 전달받아 검찰과 선관위에 대한 압력과 회유에 들어간 것 아니냐”고 따졌다. 민주당쪽의 방어도 거셌다.김충조(金忠兆)의원은 “야당 주장은 사실을왜곡한 정치공세”라면서 “선관위의 당선자 고발은 한나라당 14명,민주당 21명으로 오히려 민주당이 많다”고 지적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코트디부아르 정정 혼미 그바그보 새대통령 취임

    [아비장·베를린 AFP AP 연합] 코트디부아르의 유혈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야당지도자 로랑 그바그보가 26일 새 대통령으로 정식취임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그바그보가 59.36% 득표로 32.72% 득표에 그친 군정 지도자 로베르 구에이 장군을 물리치고 코트디부아르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그바그보 신임 대통령은 취임 선서 후 라디오 연설을 통해 과거 군부를 대신할 새 내각을 27일 구성하고 총리를 즉시 임명할 것이라고밝혔다. 그러나 이날 선관위의 공식 발표에도 불구하고 그바그보와 그의 경쟁자인 알라사네 우아타라 전 총리의 지지세력간 충돌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정정이 극도의 혼미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 대한매일을 읽고/ 바른 선거문화 정착될 수 있게 선거법 개정을

    ‘선거법 문제 많다’는 기사(대한매일 10월16일자 27면)를 읽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검찰,법원은 바른 선거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선거법 개정작업을 펼쳐야 한다.왜냐하면 4·13총선에서 보여진것처럼 아직은 누가 뭐라 하든 선관위의 선거법 위반자에 대한 예방및 감시단속 업무는 엄정하고 중립적이라고 평가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선관위에서 고발한 선거사범 건수(여당 184건,야당 48건,여당에대한 재정신청 2건)를 보면 선관위가 과거처럼 집권여당에 결코 편향적이지 않다고 판단된다. 이미 선관위에서도 꾸준하게 현역의원의 의정보고회나 정당소속 후보자와 무소속 후보자간의 선거운동 등에 대한 편파성 등 개정 의견을 관계 부서에 개진한 바 있음을 상기할 때,검찰의 선거법에 대한제도 개선안 의견을 환영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주무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주관하에 이뤄져야 한다.중앙선관위가 다양한 의견을 모아야 형평성 시비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강재수[관악구 봉천4동]
  • 3표차 낙선 文學振후보 패소

    대법원 제1부(주심 徐晟 대법관)는 24일 4·13 총선에서 경기 광주선거구에 출마해 3표차로 낙선한 민주당 문학진(文學振)후보가 득표수 집계가 잘못됐다며 지역 선관위를 상대로 낸 당선무효소송에서 문후보의 청구를 기각,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문후보가 투표소 2곳에서 투표 용지 1장씩 부족한 것 등을 문제삼아 낸 선거무효소송에서도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없다”며 기각했다. 대법원은 이날 19∼193표차로 낙선한 민주당 김중권(金重權·경북봉화·울진),이승엽(李承燁·서울 동작갑),자민련 이세영(李世英·인천 중·동·옹진) 후보가 낸 당선무효소송에서도 각각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11표차로 낙선한 민주당 허인회(許仁會·동대문을)후보는 오는 31일 열리는 재판에서 선고일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文學振후보 당선무효訴 대법원 내일 선고키로

    대법원은 22일 16대 총선에서 3표차로 낙선한 민주당 문학진(文學振·경기 광주)후보가 지역선관위를 상대로 낸 당선무효소송에 대해 오는 24일 오후 2시에 선고하겠다고 밝혔다. 1차 개표 당시 당선자인 한나라당 박혁규(朴赫圭)후보 표로 분류된찢어진 1표가 재검표를 통해 무효처리됐다.따라서 두 후보의 득표차가 2표로 좁혀진 데다 판정보류 결정이 내려진 표가 14표에 달해 현재로선 선고결과가 불투명한 상태다. 문 후보가 승소하게 되면 선관위는 박 후보의 당선을 무효화하고 문후보를 당선자로 다시 공고하게 된다. 이종락기자 jrlee@
  • 대검 ‘선거사범 편파수사’ 반박

    대검찰청 공안부(부장 李範觀)는 21일 한나라당이 16대 선거사범 수사가 편파적이라며 검찰총장과 대검차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데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반박문을 발표했다. 대검은 이날 한나라당이 당선자 기소 숫자만을 비교해 검찰수사가편파적이었다고 주장하지만 당선에 영향을 미치는 당선자 가족 등 관련자를 합치면 여야간에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당선자 기소 건수는 민주 10명·한나라 15명,당선자가족·회계 책임자 등의 기소는 민주 9명,한나라 6명으로 당선에 영향을 미치는 기소 건수는 민주당 19명,한나라당 21명이다. 검찰은 또 당선자 기소유예도 민주 3명,한나라 8명이고,처리 건수도민주당이 한나라당 보다 입건 228명, 구속 8명, 기소 69명이 더 많다고 해명했다.검찰은 ‘선관위 고발은 여당이 많은데 기소자는 야당이많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당선에 영향을 미치는 선거비용 사범 기소숫자는 민주당 14명,한나라당 7명으로 여당이 더 많고 전체 기소건수도 여당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반박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올 國監 민생국회 실종사태 우려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16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정책국감을 바라는국민 기대와는 달리 막무가내식 정치공방과 무성의한 문답,한건주의식 폭로 위주로 흐르는 등 구태(舊態)가 재연되고 있다. 이같은 초반 국감 추세가 계속될 경우 앞으로 한빛은행 불법대출 외압의혹 국정조사나 선거비용 실사개입 관련 국감 과정에서도 여야간첨예한 신경전으로 파행이 빚어질 공산이 크다. 특히 대북 관련 사안과 경제 문제 등 어느 때보다 굵직한 현안이 산적한 마당에 자칫 민생국회가 실종되는 사태를 막아야 한다는 여론의목소리가 높다. 국회 행정자치위는 지난 20일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과 중앙선관위를상대로 감사를 벌일 예정이었으나 전날 경기도경 감사과정에서 빚어진 편파인사 논란이 여야 의원간 감정대립으로 이어지면서 오후 늦게야 가까스로 국감이 정상화되는 등 파행을 겪었다. 여야 의원간 비난성명과 고성을 주고 받는 등 신경전을 벌이느라 중앙선관위 감사는 업무보고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채 흐지부지 끝났다. 같은 날 과학기술정보통신위의 정보통신부 국감에서는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안병엽(安炳燁)장관을 상대로 마치 청문회를 벌이듯 도·감청 관련 중복질문을 쏟아놓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건설교통위의 19∼2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국감에서는 여야 의원들의 ‘과시성’ 질문으로 정작 답변시간은 줄어드는 등 비효율적 감사를 자초했다는 지적이다. 여야 지도부가 대거 몰린 국방위에서는 의원들이 일찍 자리를 뜨거나 늦게 출석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이에 따라 여야는 소속 의원들에게 국정감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당부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국감 취재수첩/ 정치공세에 한때 중단

    16대 첫 국정감사가 시작 이틀 만에 또다시 구태를 재연했다. 국회행정자치위는 20일 오전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과 중앙선관위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벌일 예정이었으나 한나라당 의원들이 전날 민주당 의원들의 발언을 문제삼아 국감을 보이콧,오후에야 간신히 회의를 열었기 때문이다.발단은 행자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의 ‘김옥두식 국감을 규탄하다’는 보도자료.자료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경기도경 간부들의 인사편중 문제를 지적하는 동안 민주당 김옥두(金玉斗)의원이‘세계화 시대에 인사편중은 없죠’라고 질의,청장은 ‘예’라고 답변하는 촌극을 연출한 것은 국감에 찬물을 끼얹은 짓”이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또 “앞서 경기도경 국감에서 민주당의 박종우(朴宗雨) 의원이 환경박람회와 관련해 온갖 비리의혹을 받고 있는 하남시장에 대해 ‘20억∼30억원 쯤의 적자를 볼 수 있는 것이지 뭘 그러느냐’는 식의 망발을 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도 뒤질세라 행자위 소속의원 명의의 반박자료를 내고 “한나라당은 의원 개개인의 철학과소신에 대해 시비를 걸지 말고,국감에복귀할 것”을 촉구했다.특히 박종우 의원은 “한나라당이 주장하는요지의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사과를 요구했다.결국 한나라당 의원들도 전날 속기록을 검토했으나 박의원의 발언이 속기록에도 없자유감의 뜻을 표하고,오후 늦게 감사에 응하는 해프닝을 연출했다. 공세를 위한 공세,반대를 위한 반대는 해가 바뀌어도 되풀이되는가. 그나마 공전으로 일정이 늦어진 정기국회 국정감사.해는 지고 갈 길을 바쁜데 파행은 계속되고….우리 국회의 후진성를 보는 것 같아 또다시 씁쓸한 뒷맛이 남는다. 강동형기자 yunbin@
  • 국감 통일외교위서 朴智元·黃長燁씨 증인으로

    국회는 20일 정무 재경 통일외교통상 국방 행정자치 보건복지위 등13개 상임위별로 청소년보호위원회,대구지방국세청,국방부,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모두 22개 소관부처와 산하단체,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이틀째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행자위의 중앙선관위 감사에서는 여야의원들은 선관위의 4·13총선감시활동의 편파성 여부 및 선거비용 제한의 현실성 문제 등을 놓고공방을 벌였다. 통일외교통상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투표까지 가는 진통 끝에 박지원(朴智元) 전 문화관광부장관과 황장엽(黃長燁) 전 북한 노동당 비서를 통일부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과기정통위의 정보통신부 국감에서 안병엽(安炳燁) 장관은 “국가기관도 감청 설비를 구입할 때 정보통신부의 인가를 받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중”이라면서 “특히 수사기관의 경우 감청설비 구입 자체가 알려지는 것이 곤란하다는 입장이나 정보통신부가 비밀을 지켜준다는 전제 아래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자위의 대한석탄공사 국감에서 이병길(李丙吉) 사장은 “남북의석탄협력문제는 필요하며,경제협력 차원에서도 대단히 중요한 품목”이라면서 “일정기간 일정량을 원조적 차원에서 무상으로 지원해준뒤 정식 교류하는 방법이 합리적”이라며 대북 무연탄 ‘선(先)무상지원,후(後)교역’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무위의 청소년보호위에 대한 국감에서 민주당 조재환(趙在煥) 의원은 “대검청찰이 지난해 유흥업소를 상대로 불법행위를 단속한 결과 적발된 여종업원 8,033명 가운데 48.1%인 3,868명이 미성년자인것으로 밝혀졌다”면서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윤락행위나 원조교제에 대해선 관련자의 신원을 일간지에 공고하는 등의 법적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국감 중계/ 선거비용 실사· 총선부정 공방

    20일 이틀째 국회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총선부정 시비와 수사기관의불법감청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상임위별 국감활동을 정리한다. ■행정자치위 중앙선관위를 상대로 4·13총선 선거비용 실사와 불법선거운동 단속의 ‘편파성’을 놓고 여야가 논란을 벌였다.야당의원들은 총선비용 실사에 따른 후속조치가 자의적 기준에 따라 이뤄졌다며 선관위의 ‘중립성’을 문제삼았다.한나라당 정창화(鄭昌和)의원은 “선관위가 선거비용 실사와 관련,위반행위의 동기와 고의성 여부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고발조치했다”고 비판했다.같은 당 이병석(李秉錫)의원은 “총선때 선관위가 유독 경북과 경기지역에서 두드러진불법선거운동 단속을 벌였다”고 주장했다.반면 민주당 김옥두(金玉斗)의원은 같은 당 윤철상(尹鐵相)의원의 선거비용 실사개입 발언파문과 관련,“법률적 용어를 혼동한 실언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산업자원위 대한석탄공사와 광업진흥공사를 상대로 여야 의원들은앞다퉈 남북간의 에너지교류사업 방안을 내놓았다.남한의 무연탄과북한의 광물자원을 주고받자는 게 골자다.민주당 이근진(李根鎭)의원은 ▲정부 비축탄 일부 무상지원과 재고탄의 물물교환식 교역 ▲남북합영 ·합작 연탄공장 설치 ▲북한내 광산개발 참여로 이어지는 3단계 대북 무연탄 지원방안을 제시했다.같은 당 김택기(金宅起)의원은“개성에 연탄공장을 짓자”며 350만평의 부지와 시설비 52억원을 투입,하루에 연탄 55만개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그러나 자민련 오장섭(吳長燮)의원은 “상황변화에 따른 투자위험이상존해 있는데다 시설투자비 회수기간이 길다”며 남북한 자원교류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무위 의원들은 남북관계 진전에 따라 비상기획위가 재난·재해에대한 대응체제도 함께 갖출 것을 주문했다. 민주당 조재환(趙在煥)의원은 “구태의연한 비상계획 수립에서 벗어나 산불,수해,지진 등의재난에 대비하는 국가재난관리위원회로 비상기획위를 개편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도 비상기획위가전시와 평시 재난관리 업무를 총괄토록 하자고 거들었다. ■통일외교통상위 한국국제교류재단 및 재외동포재단을 상대로 민주당 임채정(林采正),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박근혜(朴槿惠)의원 등은 “재외동포에 대한 지원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570만명의재외동포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민주당 김성호(金成鎬)의원은 “친북단체에게도 비정치적인 분야의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같은 당 김운용(金雲龍)의원은 상당수 폐교위기에 놓인 중국 조선족 학교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부처 종합
  • 진천·영동군 “투표율 높은 지역 포상금 줍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에 포상금을 드립니다” 26일 치러질 충북도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진천군과 영동군 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진천군 선관위는 진천 1·2선거구 도 의원 보궐선거 투표율이 30%내외에 그칠 것으로 보고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7개 읍·면 중 최고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에 군과 합의해 군 예산으로 주민숙원사업비 2,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감사패를 전달하는 한편,마을 행사에 사용할 수 있는 대형 천막도 기증할 계획이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포상금을 주는 것은 지방선거 사상 이번이 처음. 선관위는 또 투표 당일 조기 투표자에게 볼펜을 선물하기로 했다. 영동군 선거관리위원회도 영동 2선거구 도 의원 투표율이 30%에도미치지 못할 것으로 판단,투표참가 독려를 위해 최고 투표율을 보인마을에 3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투표 당일 투표함 운송차량을 동원,오지마을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관위 관계자들은 “가을걷이가 한창인데다 금품수수로 인한 보궐선거여서 주민들의 투표 불참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돼 이같은 방안을강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국정감사 쟁점을 보면

    오는 19일부터 20일 동안 실시되는 16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는 여야간 기싸움과 공방전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이번 국감에서는 공적자금 등 경제 현안과 4·13 총선 선거사범 수사,남북경협 등대북 문제,의약분업을 비롯한 민생 사안 등 굵직한 쟁점이 도사리고있다. ◆각당 전략=민주당은 집권 후반기의 안정적 국정 운영에 초점을 맞춰 야당의 정치공세와 폭로전을 정공법으로 차단키로 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현 정권의 실정(失政)을 물고 늘어지는 등 이번 국감을 통해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생각이다.여기에 최근 ‘독자노선’을 모색하고 있는 자민련이 남북문제 등 민감한 현안에 제목소리를 내기로 하는 등 혼전을 예고하고 있다. ◆경제 분야=공적자금 문제가 최대 논란거리로 부각되고 있다.공적자금 추가 조성 경위와 신속한 회수 방안,기존 투입 자금의 사용 내역등을 놓고 여야가 한바탕 설전과 논리싸움을 벌일 작정이다. 한나라당은 공적자금 조성과 사용실태의 문제점을 현 정부의 경제실정으로 연결시켜 적극 공세를 취할 태세다.자민련도 공적자금을 의약분업,남북문제와 함께 3대 국감 과제로 선정,정부 정책의 허점을추궁할 계획이다. 이에 민주당은 공적자금 사용과정의 도덕적 해이 현상 등 일부 문제점을 인정하면서도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건전한 비판과 대안제시에 무게를 싣기로 했다. ◆사회 분야=4·13 총선의 선거사범 수사 현황과 의약분업 문제 등에 여야의 시선이 쏠려 있다. 4·13총선 선거사범 수사는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이해관계가 가장첨예하게 대립되는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검찰의 선거법 위반자 기소 현황 발표에 이은 여야간 경쟁적 재정신청으로 국감 과정에서상당한 논란과 진통이 예상된다. 이와 맞물려 선거비용실사 개입 의혹과 관련,행자위와 법사위가 ‘국정조사에 준해’ 실시하는 선관위와 검찰 대상 감사도 여야간 양보없는 격돌로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최근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러브호텔 인·허가 문제도 주요 쟁점이다.병무비리와 사법개혁,사직동팀 문제,국민기초생활보장제,국민연금제도,실업대책 등도 상임위별 국감장을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정치·남북 분야=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 문제를 둘러싼 미묘한 시각 차이로 민주당,한나라당,자민련간 물고 물리는 공방전이 벌어질형국이다.대북지원 문제의 사안별 국회 동의,납북자와 국군포로 송환 문제,남북관계 속도조절론,통일문제의 국민투표 논쟁,국정원장 대북밀사 자격론 등 만만치 않은 사안이 산적해 있다. 특히 한나라당은 남북 문제를 정치 쟁점으로 몰아가기 위해 전방위공세를 준비하고 있고,자민련은 현 정권의 대북 정책을 비판함으로써당의 정체성을 내세울 움직임이다. 박찬구기자 ckpark@
  • 현역 의원 25명 기소

    대검찰청 공안부(부장 李範觀)는 11일 지난 4·13 총선(16대) 과정에서 당선자 125명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이중 25명(한나라당 15명·민주당 9명·자민련 1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한나라당 김부겸(金富謙)·남경필(南景弼)·안영근(安泳根),민주당 심규섭(沈奎燮)·송영길(宋永吉)·박용호(朴容琥) 의원등 6명을 추가기소했다. 또 당선효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 등이 기소된 당선자는 한나라당 5명,민주당 8명 등13명이다. 이에 따라 당선자중 본인이나 선거사무장 등이 기소되거나 재정신청이 받아들여져 재판결과 의원직을 상실할 수 있는 의원은 이미 재정신청이 인용돼 재판에 넘겨진 김영배(金令培)·이창복(李昌馥) 의원등 2명을 포함해 40명에 달한다.이는 전체 의원(273명)의 14.7%에 해당된다. 선관위와 여야 각당은 공소시효 만료일인 오는 13일까지 무더기 재정신청을 낼 것으로 알려져 재판을 받는 당선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현재까지 검찰의 불기소처분을 받은 뒤 재정신청이 제기된당선자는 민주당 22명,한나라당 7명 등 29명이다. 당선자는 본인의 경우 벌금 100만원 이상,선거사무장 등은 기부행위죄 등으로 징역형 이상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15대때는 재정신청이 인용된 7명을 포함해 17명이 재판에 넘겨져 선거사무장 등이 징역형을 받아 7명이 의원직을 잃었다. 한편 이번 총선과정에서 입건된 전체 선거사범은 3,717명으로 15대때보다 89.5% 증가했고,기소된 인원은 1,390명으로 113%나 늘었다.반면 구속된 경우는 131명으로 21.9% 감소했다. 이종락기자 jrlee@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