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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종석 청원군수 법정구속

    대법원 3부(주심 尹載植 대법관)는 1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변종석(卞鍾奭) 청원군수에 대한 상고심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유죄를 확정했다.변씨는 형이 확정됨에 따라 법정구속됐으며 이날부터 군수직도 상실했다.보궐선거 실시 여부는 ‘잔여임기가 1년미만일 경우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을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청원군 선관위가 결정하게 된다. 장택동기자 taecks@
  • 유적순례 운영 선거법위반 논란

    경북 포항시와 포항시 북구 선거관리위원회가 대규모 문화유적순례단 운영을 놓고 사전선거운동 여부에 대한 논란을벌이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8일까지 2주 동안 초·중·고교 학생과 시민 등 1,500여명을 대상으로 모두 8회에걸쳐 지역의 주요 향토문화 유적지 10여곳을 탐방하는 향토문화유적지 순례단을 운영했다. 시는 행사에 필요한 차량임차비 등 예산 900여만원 전액을시비로 부담했다. 이에 앞서 포항시 북구 선관위는 지난달 13일 시가 마련한문화탐방이 단체장의 업적홍보 등 사전선거운동에 이용될소지가 있다며 포항시에 행사자제를 요청했다. 그러나 시는 이 행사를 97년부터 해마다 실시해온 데다 학생 등에게 지역 문화유적에 대한 소중한 가치와 지역사랑을일깨워 주는 데 도움이 크다며 행사를 강행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선관위가 시의 문화탐방 행사에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올들어 갑자기 문제삼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포항시 북구 선관위 관계자는 “현재 문화탐방행사에 참가했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의 선거법 위반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위반사항이 드러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
  • 여야4당 국고보조금 삭감

    중앙선관위는 10일 정당 국고보조금에 대한 현장실사를 실시한 결과 여야 4당에서 모두 18건의 회계조작과 허위보고등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적발건수는 자민련이 7건으로 가장 많고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각 5건,민국당이 1건이다.이들 정당은 내년도 국고보조금 삭감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선관위는 이달말까지 전체회의를 열어 조치내용을 확정할 방침이다. 선관위는 그러나 현행 정치자금법상 회계조작 및 허위보고등의 사실이 적발될 경우 다음해 국고보조금 지급액을 25%삭감하도록 한 규정이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에 따라 이를 적용하지 않고,관련 대통령령이 개정되는 대로 허위보고액의 2배를 감액키로 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비례대표…“살리자”“없애자”

    헌법재판소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방식에 대한 한정위헌 결정에 따라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방식에 대한 논란이일고 있다. 특히 야당 일각에서 국회 및 광역의회 비례대표폐지 문제까지 제기,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국회의원 비례대표 입장차=민주당은 1인2표에 의한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 입장이 확고하나,한나라당은 1인2표제 비례대표제 도입과 함께 비례대표 자체를 없애는 방안도 검토중이다.정치적 계산 때문이다. 민주당은 30일 당 선거관계법 개정소위(위원장 朴宗雨)를열어 선거법 개정 방향을 논의했다.소위에서는 정당명부제비례대표제를 도입하되,전국단위로 할지,아니면 권역별 비례대표로 할지 등 세부 내용은 당내 협의는 물론 앞으로 야당과의 협상과정서 구체적으로 결정해 나가기로 했다고 김민석(金民錫) 의원이 전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1인2표제를 도입하든지,아니면 비례대표 의원 자체를 없애든지 하는 등의 선거법개정 문제 전반을 원점에서 다룰 것”이라는 입장이다.비례대표제 자체를없앨 수도 있다는 의미다.이는 1인2표비례대표제가 한나라당에 불리하다는 판단을 전제로 한 것으로,당내에서도 이론이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특히 여성단체와 각 직능단체의강력한 반발이 변수다. ■광역의원 비례대표 논란=민주당은 이날 광역의원 비례대표제 유지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반면 한나라당은 아직 확고한 당론이 없다. 민주당 추미애(秋美愛) 지방자치위원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선관위가 내년 지방선거부터 광역의원 비례대표제를없애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 “비례대표는 여성과 직능단체 대표 등의 참여를 보장하는 창구인 만큼 우리당은 1인2표,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라고 강조했다.당 정치개혁특위위원장인 박상천(朴相千) 최고위원도 가세,지방의회 광역의원 비례대표제 폐지 의견이 확산되는 것을 경계했다. 특히 추 위원장은 “광역의원 비례대표제 폐지를 검토한다는 것은 선관위 일부 직원의 개인의견이었다고 하는데,이발언의 진위를 확인하고 관계자에 대한 문책이 필요하다”고 강경하게 주장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선관위 관계자는“헌법상 독립기구인 선관위에 대해 공식의견이든 사견이든특정 정당의 의견과 다르다는 이유로 문책 운운하는 것은어불성설”이라며 불쾌감을 내보였다. 반면 내년 6월 지방선거전까지 광역의원 비례대표 방식과존폐 여부를 결정키로 한 한나라당은 침묵했다. 이춘규기자 taein@
  • 칠곡군수 보궐선거 않기로

    경북 칠곡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최재영(崔在永·64)전 군수의 뇌물수수죄 확정으로 오는 10월 25일 예정됐던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칠곡군 선관위는 내년 6월에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8개월앞두고 보궐선거를 실시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여론과 선거일로부터 임기 만료일까지의 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아도 된다는 개정 선거법 규정에 따라 이날 이같이 결정했다. 칠곡 김상화기자 shkim@
  • “당선무효 확정전 사퇴해도 10월 재보선 출마 못한다”

    중앙선관위는 26일 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현역의원이보궐선거 등 선거기간 개시전에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그이전에 의원직을 사퇴했더라도 재·보선에 출마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미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한나라당 김호일(金浩一·경남 마산합포) 최돈웅(崔燉雄·강원 강릉) 의원과 민주당 장성민(張誠珉·서울 금천) 의원 등은 10월 재보선 후보등록 하루전인 10월8일까지 대법원의 확정판결을 받으면 출마자격을 잃게 된다. 그러나 법조계 일각에서는 현행 법제상 선관위의 유권해석에 위헌소지가 있다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어 향후 법리논쟁과 함께 위헌청구소송이 제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됐다. 이지운기자 jj@
  • 당선무효자 출마제한 의미

    당선무효가 확정된 현역의원을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수없도록 한 26일 선관위의 유권해석은 불법선거를 엄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중대한 선거법 위반 행위자에 대해재선거 출마자격을 부여하면 공명선거를 해칠 수 있을 뿐더러 입법 취지마저 퇴색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 문제는 현역의원의 의원직 사퇴에 따라 발생하는 보궐선거라는 앞서 발생한 이유와 대법원 확정판결로 인한 재선거라는 뒤따라 생긴 이유 가운데 어떤 것이 우선하느냐가논란거리였다.시간상으로 따져보아도 보궐선거 사유가 먼저생겼다는 논리로 당초 선행사유 쪽에 무게를 두고 문제에접근했던 선관위는 이같은 명분으로 2차례에 걸친 전체회의끝에 선거법의 입법취지를 존중하는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선관위의 이번 해석이 최종적인 결정이 될 것 같지는 않다.법조계 일각에서 현행법상으로는 여전히 ‘사퇴후출마’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게다가 의원 본인이 현행법에도 저촉될 수 있다는 근본적인 문제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한나라당 김호일(金浩一)·최돈웅(崔燉雄),민주당 장성민(張誠珉)의원 등 이번 유권해석으로 의원직 유지에 영향을받게 되는 당사자들은 이런 논리를 근거로 헌법재판소에 위헌청구소송을 낼 것으로 보여 ‘사퇴후 출마’ 여부는 헌재의 판결 이후에나 판가름날 전망이다. 이지운기자 jj@
  • 지방선거 사전운동 ‘철퇴’

    내년 지방선거를 10개월쯤 앞두고 경남도내 일부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의 사전선거운동과 관련된 ‘수상쩍은’ 행보에 선관위가 제동을 걸었다.경남 창원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창원시의원 15명중 14명을 지난 20일 선거운동기간 위반혐의로 창원지검에 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선관위는 고발장에서 “지난 9·10일 산청 삼성연수원에서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연수’는 영향력있는 선거구민을 초청, 체육활동과 의원특강, 지역구 주민과의 토론회 등으로 이뤄져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제245조 ‘선거운동기간 위반’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진해시와 창녕·함안군이 지난 18일 서울 63빌딩에서 한국능률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6회 한국지방자치단체 경영대상’시상식에 공무원과 기관단체장 등을 대거동원한 사실에 대해서도 경남도 선관위가 해당지역 선관위에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이에 앞선 지난 16일 해당지역 선관위는 “특정 시상식에다수의 선거구민을 동원하는 것은 단체장의 업적홍보나 사전선거의 소지가 있으므로 자제해 달라”는 안내문을 보낸바 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충북도 사전선거운동 의혹

    충북도가 시·군 지역 주요 인사들의 애·경사를 파악해보고하도록 지시,논란이 일고 있다. 도는 지난 16일 팩시밀리를 통해 ‘통·이장과 새마을지도자,사회단체 임원 등 주요 인사들의 애·경사 발생시 지속적으로 파악해 보고하라’는 내용의 업무연락을 보냈다.문서에는 소속과 직위,성명,행사명,일시,장소,연락처 등을기재하도록 구체적인 양식까지 포함돼 있다. 그러나 이번 업무연락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도내 지역별 유지들의 표심을 의식한 충북도의 선심성 조치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파악 대상이 수천명에 이르고 있어 선거를 앞둔 조직관리의 성격도 띠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시·군 공무원들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가표를 의식한 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나 충북도 관계자는 “과장이나 국장은 물론 윗선의지시가 아닌 담당급에서 자체적으로 이뤄진 일일뿐 선거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충북도선관위는 사실 확인에 나섰으며 선거 관련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고 있다.한나라당 충북도지부는중앙당에 진상조사단 파견을 요청하기로 하는 한편 사법기관에 관련 공무원들을 고발하기로 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정당 국고보조금 첫 실사

    중앙선관위(위원장 柳志潭)는 20일 지난 81년부터 국고보조금을 정당에 지급한 이후 처음으로 중앙당과 관련업체를상대로 지출상황에 대한 실사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실사결과를 정밀 분석한 뒤 위법사항이 발견될경우 관계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선관위는 특별조사반을 편성,지난해 국고보조금을 지급받은 민주당과 한나라당,자민련,민국당,한국신당 등 5개 정당으로부터 제출받은지출 내역을 중심으로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관련업체등에 대한 사실여부를 조사한 데 이어 19일부터 이틀동안중앙당 방문조사를 벌였다. 이지운기자 jj@
  • [사설] ‘낙선운동’에 가혹한 판결

    지난해 4·13총선 당시 일부 후보자에 대해 낙선운동을 벌여 선거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총선연대’ 지도부 7명에 대해 벌금형이 선고됐다.재판부는 “낙선운동의 동기나 목적에 정당성이 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가두시위나 피케팅 등 일부 실정법을 어긴 행동까지 정당화되지 않는다”고유죄판결 이유를 밝혔다. 우리는 시민단체의 낙선운동이 공명선거를 통한 정치개혁을 지향하고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것이라 해도 그 방법이실정법을 어긴 것이라면 유죄로 볼 수밖에 없다는 재판부의판단에 이의를 제기하지는 않겠다.그러나 시민단체의 낙선운동이 우리 정치풍토 개선에 청량제 역할을 했고,지역감정 타파,국민주권의식의 고취 등에 기여한 공로는 결코 과소평가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법원이,불법선거운동을 자행하며 선거법을 위반한 상당수의 현역 국회의원들에게 8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해 의원직을 유지토록 해주면서도 시민단체들에겐 300만∼500만원의 벌금을 때리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이는 낙선운동을 통해 부적격한 정치인들을 퇴출시키려는 총선연대의 활동을 지지했던 대다수 국민들의 법감정과도 크게 어긋나는 것이다. 현행 선거법은 시민단체를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단체’로 규정하면서도 구체적인 수단인 집회,연설회,인쇄물 배포,시설물이나 확성장치를 이용한 선거운동 등을 금지하고 있다.이같은 제한은 앞뒤가 맞지 않은 규정이다.공익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들이 이러한 법규정 때문에 ‘불법단체’로낙인찍혀서는 안된다.물론 각종 선거를 앞두고 급조될 수 있는 사이비·유령 시민단체의 난립 소지를 줄일 수 있는 적절한 여과장치는 강구돼야 한다.중앙선관위도 지난 5월 시민단체의 선거운동 허용범위를 크게 확대하는 방향에서 법개정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더욱이 내년엔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가 있는 만큼 정치개혁 차원에서도 현행 선거법을 대폭 손질해야 할 것이다.
  • 정보화예산 요구 ‘봇물’

    정부의 각 부처와 국회,대법원 등 헌법기관들이 정보화열기를 타고 다른 부처와의 중복여부와는 관계없이 경쟁적으로 정보화예산을 요구하고 있다.‘아니면 말고’식의 예산요구도 많다. 기획예산처는 12일 교육인적자원·정보통신·건설교통부등 46개 부처에서 내년의 순수한 정보화예산으로 1조8,553억6,300만원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내년의 정보화예산 요구액은 올해 예산보다 101.5%나 늘어난 규모다.정보화예산 요구 증가율은 부문별 기준으로 가장 높다.문화·관광(72.7%),사회복지(59.2%),중소·벤처기업지원(54.9%),사회간접자본(41%)보다도 훨씬 높다. 중소기업청의 요구증가율이 588.1%로 가장 높다.문화관광부(471.7%),중앙선관위(397.1%),국가보훈처(338.5%),공정거래위원회(270.7%)의 순으로 높다. 중기청은 올해에는 19억2,900만원의 예산이 반영된 지방중소기업정보화기반 구축사업에만 200억원을 요구했다.문화부는 공공도서관 디지털 자료실 설치지원용으로 무려 449억원을,중앙선관위는 내년의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해킹방지 등을위한 정보보호시스템 구축에 12억4,100만원을 각각 요청했다. 예산처는 한국전산원과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정보화예산팀에서 중복·과잉투자를 가려내 대폭 삭감하기로 했다.이날 정보화부문에 대한 예산심의를 벌여 이같은 입장을 분명히 했다.정보화예산 전체 요구액 중 7,000억∼8,000억원이 삭감될 전망이다. 예산처는 행정자치부의 통합전산실 구축을 위한 7층 건물신축,문화부의 문화정보센터 건립 등 각 부처에서 요청한사항들의 필요성을 항목별로 면밀히 따지기로 했다. 적지않은 부처에서는 중복여부 등을 제대로 따져보지도 않고 정보화예산을 부풀려 요구한 것으로 예산처는 보고 있다.예산처의 한 관계자는 “최근 정보화부문 예산증가율은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면서 “앞으로는 중복투자를 막는 등효율을 최우선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최근 5년간 정보화예산의 증가율은 연 평균 20%를 넘었다. 곽태헌기자 tiger@
  • 고이즈미 유세 수만명 ‘구름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내각 발족 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참의원 선거가 12일 공고돼 여야 각 정당들은 17일간의 열띤 선거전에 돌입했다. ■몇 명 뽑나= 73개구 선거구에서 1명씩,한국의 전국구같은비례대표 선출이 48명으로 모두 121명을 뽑는다.해산하거나임기가 끝나면 의원 전원을 뽑는 중의원과는 달리 참의원은전체 의석의 절반을 3년에 한 번씩 새로 뽑는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선관위의 정당별 후보 집계에 따르면여야와 무소속을 포함 501명이 입후보,4.14대 1의 경쟁률을보였다. 자민당이 75명으로 가장 많고 자유연합이 92명,공산당 72명,민주당 63명의 순이다. 연립 정권을 구성하고 있는 자민·보수·공명 3당은 승리의 기준을 ‘과반수 유지’로 내세우고 있다.기존 61석을포함,참의원 의석 과반수인 124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어이번 선거에서만 63석 이상을 노리고 있다. ■선거 초점= 고이즈미 총리의 인기가 자민당 지지로 이어져여당이 승리할 수 있는지 여부다. 자민당은 지난달 도쿄 도의회 선거에서 ‘고이즈미 인기’를 확인한 만큼 이번 선거에서도 고이즈미 총리를 최대한 이용한다는 전략.지난 주말고이즈미 총리의 지방 유세에 수만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고이즈미 열기가 선거에 큰 영향을 줄 것은 분명하다. 자민당에 투표하겠다는 유권자 지지율이 20%대에서 40% 가까이 뛰어올라 자민당은 내심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98년 7월 참의원 선거에서는 자민당이 참패,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총리가 물러났다.이번에 과반수를 무난히 확보하면고이즈미 총리의 장기 집권도 예상된다. 반면 야당은 초긴장 상태이다.고이즈미 인기를 허물 만한재료가 없는 상태에서 정책 노선이 다른 민주·사민·자유당이 손을 잡고 공동전선을 펴고 있으나 역부족으로 보인다. 정책으로 본다면 부실채권 완전정리,이 과정에서의 대량실업,방만한 공공사업 투자 축소 등 고이즈미 총리의 ‘성역없는 구조개혁’에 대한 신임을 묻는 선거이기도 하다.야당측에선 알맹이가 없는 ‘말 뿐 만의 개혁’이라며 연립여당을 밀어부치고 있으나 막강한 고이즈미 인기에 큰 힘은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선거는 29일.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장애인 의무고용비율 있으나마나

    상당수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공기업과 일반 기업들이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 2%를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노동부는 지난해말 현재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이 1% 미만인 48개 공공기관과 장애인을 단 한명도 고용하고 있지 않은 365개 업체의 명단을 10일 관보에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중앙부처,헌법기관,지방자치단체 등 84개 국가 기관의 평균 장애인 고용비율은 1.48%,65개 공기업의고용비율은 1.91%였으며,장애인고용 의무대상인 1,891개기업의 고용비율은 0.95%에 불과했다. 정부는 장애인 고용 촉진과 정부의 취약계층 배려 차원에서 국가·지방자치 단체에 대해서도 그동안 권고 사항이었던 장애인 공무원 고용을 의무사항으로 개정,지난 1일부터시행에 들어갔다.또 재직 장애인 공무원이 1만명이 될 때까지 장애인 공무원 공개채용 비율을 2%에서 5%까지 상향조정하도록 법에 명문화했다. 중앙 행정기관과 헌법기관 가운데 의무고용 비율을 넘는곳은 국가보훈처·노동부·산림청 등 11개 기관에 불과했다.중앙선관위(0.22%)·공정거래위(0.26%)·대검찰청(0.27%)·경찰청(0.28%) 등은 의무고용 비율이 극히 낮았다. 65개 공기업 가운데 27곳은 장애인 고용비율이 1% 미만인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대한석탄공사는 장애인 고용비율이 65.4%에 이르렀다. 민간기업의 경우 1,891개 대상기업(300명 이상 고용 사업장) 중 19.3%인 365개 기업은 단 한명의 장애인도 채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동진콜택시·대우조선·인천제철·태화상운·신촌교통 등은 장애인 고용비율이10%를 넘었다. 노동부는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해 의무고용 대상 확대,고용부담금 납부 대신 고용의무이행 실행을 위한 제도적 장치,중증 장애인 고용우대,장애인능력개발 기회확대,취업알선망 확충 등의 대책을 추가로 추진 중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 장성민·최돈웅의원 재출마는

    3일 선거법 위반 항소심 결과로 의원직 상실 위기에 처한민주당 장성민(張誠珉),한나라당 최돈웅(崔燉雄) 의원을 비롯,본인이 아닌 선거관계자의 선거법 위반행위로 의원직을잃게 될 여야 의원들이 해당지역 보궐선거에 재출마할 수있는 길이 열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현행법상 현역의원이 본인이 아닌 선거운동관계자의 선거법 위반행위로 당선무효형 확정이전에 의원직을 자진사퇴할 경우 해당지역 보궐선거에 다시 출마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선관위는 지난달 14일 한나라당 김호일(金浩一) 의원으로부터 자신의 부인이 선거재판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후 이에 관한 유권해석을 의뢰한 데 대해 “자진사퇴할경우 재·보선에 출마할 수 있다”고 유권해석을 내린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현행 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후보자의 직계 존·비속 등이 선거법 위반으로 징역형이 확정될 경우그 후보자는 당선무효가 될 뿐 아니라,출마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이런 점에서 선관위의 유권해석은 선거법 취지를무색케 하는것으로,선거법 개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독자의 소리/ 불법선거운동 표로 단죄를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법위반행위로 중앙선관위가 단속한 건수가 1,040건이나 된다는 보도를보고 놀랐다.제2회 지방선거의 선거법 위반사례가 1,740여건인 것에 비하면 엄청나게 늘어난 수치다. 과거의 예로 보아 본격적으로 선거분위기가 조성되는 하반기부터는 현재보다 2배 이상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보통 문제가 아니다.위반행위가 이같이 늘어난 것은 선거 풍토가 과거와 전혀 바뀐 것이 없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것이다.선거법 위반행위가 교묘해진 사실을 고려한다면적발되지 않은 사례도 많을 것이다. 사회의 다른 분야는 빠르게 변하고 있으나 유독 정치권만이 과거를 답습하고 있는 느낌이다.당선을 위하여 선거법을 위반하면서까지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입후보 예정자들을 단죄하는 방법은 유권자들의 감시와 신고정신뿐이라고 생각한다. 박재봉 [서울 중랑구 면목1동]
  • “정당 국고보조금 516억 증빙서류 미비 부실 운영”

    지난해 각 정당이 국민의 혈세인 국고보조금을 부실하게운영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50여개 시민단체가 모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공동대표 池河銀姬)’는 20일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각 정당이 중앙선관위에 신고한 ‘2000년국고보조금 회계보고서’를 분석한 결과,국민의 혈세인국고보조금 516억원을 사용하면서 증빙서류를 제대로 갖추지않는 등 부실하게 운영했다”고 지적했다. 연대회의는 “회계보고 증빙서류 중 75.5%가 부실하다”며 “정당별 부실 비율은 한나라당 81.6%,민주당 73.7%,자민련 60.8%”라고 밝혔다.연대회의는 각 당이 ▲정책개발비 20% 사용 규정 불이행 ▲유급 사무원 150명 제한 규정위반 ▲사적 용도 사용 등의 불법을 저질렀다면서 국고보조금을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고보조금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사례를 보면,민주당과 자민련은 당직자 소송비용으로 1,500만원,5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자민련은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의 휘호 제작비 등으로 8,000만원,화환대금으로 4,400만원을 사용했다. 연대회의는 또 지난 20년 동안 국고보조금으로 총 4,450억원이 지급됐음에도 불구,단 한번도 감사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치자금 회계보고서에 대한 열람 제한 및복사금지 조항 폐지 ▲정치자금에 대한 철저한 회계감사와위법사항 처벌 ▲정치자금 수입내역 공개 ▲국고보조금의계상과 배분방식 개혁 등을 촉구했다. 한편 내년의 정당 지원 국고보조금은 올해보다 2.2배 인상된 1,139억원이 책정됐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돈세탁법’ 또 무산

    국회는 19일 오후 법사위와 본회의를 잇따라 열어 자금세탁방지법과 금융정보분석원법(FIU)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각당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또 다시 무산됐다. 이에 따라 여야는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법안 처리를 재차시도할 예정이나 시각차이가 뚜렷해 대표적 개혁법안의 하나인 자금세탁방지법의 입법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날 오후 4시로 예정된 본회의에 앞서 잇따라 열린 민주당 자민련 한나라당 3당 9인 소위에서 민주당은 자금세탁방지법에 정치자금을 제외하고,FIU에 계좌추적권을 허용할 것을 주장했다. 또 정치자금을 포함하되, 모계좌의 앞뒤 계좌에 한해 계좌추적을 제한하자는 수정안을 제안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자금세탁방지법에 정치자금을 포함하되,FIU에 계좌추적권을 주지 않고,정치자금에 대해서는 선관위에 통보해 조사토록 하자는 당초의 당론으로 되돌아갔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공석인 예결위원장에 민주당 김충조(金忠兆)의원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자민련이 자당 몫인예결위원 4명을 5명으로 늘려달라고 요구하며 위원명단을제출하지 않아 위원장 선출이 무산됐다. 강동형 이종락기자 yunbin@
  • [사설] 야합 ‘돈세탁법’ 안된다

    여야는 대표적 개혁입법인 돈세탁방지 관련 법안에서 정치자금을 제외시키기로 합의했다가 여론의 호된 비판을 받자다시 번복하는 등 우여곡절을 거듭했다.여야는 당초 지난해10월 돈세탁금지 대상에서 정치자금을 뺀 정부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반대여론이 비등하자 지난 3월엔 정치자금을포함시키는 수정안을 각기 마련,협상을 벌여왔다.그러다가지난 18일 ‘9인 법안소위’가 합의한 정부원안을 어제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려다 제동이 걸려 결국 오는 25일 처리하기로 일단 연기했던 것이다. 법안소위는 어제 오전까지만해도 돈세탁방지 관련 법안중‘범죄수익 은닉 규제·처벌법’의 규제 대상 범죄에서 정치자금을 제외키로 하고 대신 ‘특정금융거래정보 보고·이용법’에 따라 설립되는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사실상 무제한적인 계좌추적권을 부여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던 것이다.그러나 이같은 법안소위의 합의에 시민단체는 물론 각당 내에서도 심한 반발을 보였다.한나라당은 다시 정치자금을 포함시키기로 입장을 선회하면서 FIU엔 계좌추적권을 주지 않고,선관위에 통보해 조사토록 하자는 당초의 당론으로돌아갔다. 이에 민주당도 규제대상에 정치자금을 포함시킬경우 FIU에 계좌추적권을 부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맞섰다. 정치자금을 빼기만 하면 여야가 금방 합의가 될 것도 다시포함시키게 되면 종전의 입장에서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것이다. 정치인들이 떳떳하게 정치자금을 조달한다면 굳이 계좌추적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우리 사회에 만연한 각종 부패의 연결 고리엔 항상 불법 정치자금이 있었다는 것을 국민들은 기억하고 있다.물론 정치인을 마약이나 밀수범죄자와 같이 취급해서는 안된다.정치자금을 무조건 불법시하는 것도 잘못이다.그러나 여야는 정치인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 이유의 상당 부분이 투명하지 못한 정치자금에서연유되고 있다는 것을 깊이 깨달아야 한다. 오늘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돈세탁방지기구(FATF)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관련법 체제 미비로 인해 ‘비협조국가’로 지정되어서는 안될 것이다.따라서 여야는 정치자금을 포함시키되 계좌추적은 신중하게 하는 선에서 새로운절충점을 찾아야 할 것이다.
  • ‘돈세탁법’ 다시 원점으로

    자금세탁방지 관련 2개 법안의 국회 통과가 또 무산됐다. 여야는 19일 본회의에서 자금세탁방지 규제대상에서 정치자금을 제외하고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광범위한 계좌추적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2개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종일밀고당기기 게임만 벌이다 처리를 일단 25일로 미뤘다. ■9인 소위 여야는 본회의에 앞서 ‘자금세탁방지법 9인소위’를 열어 전날 3당 잠정 합의내용인,자금세탁방지 규제대상에서 정치자금을 제외하고 FIU에 광범위한 계좌추적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그러나 야당측이 총무회담 합의사항을 번복,단일안을 마련하지 못했다.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우리 당은 정치자금을포함하고 FIU의 계좌추적권을 허용하는 것은 무리라는 데합의를 봤다”면서 “비리 사실을 선관위에 통보한 뒤 선관위가 검찰에 수사의뢰를 하면 10일 이내에 수사에 착수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수정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상수(李相洙)·자민련 이완구(李完九)총무는 “정치자금을 대상범죄에 포함하되 모계좌 및 앞뒤연결계좌에 대해서는 FIU의 계좌추적을 인정토록 하자”며합의도출을 시도했으나,여야 입장이 평행선을 달려 처리시점을 25일로 넘겼다. ■여야 움직임 여야는 전날 3당 총무회담에서 합의된 자금세탁방지법 내용에 대해 심의를 벌이며 당론을 최종 확정하는 과정에서 계좌추적권의 범위 등을 놓고 각기 내부 논란이 일었다. 민주당은 오전 국회에서 김중권(金重權)대표 주재로 당4역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어 3당 합의안대로 자금세탁방지 규제대상에서 정치자금을 제외하는 대신 FIU에 계좌추적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자금세탁방지법을 당론으로 확정했다.다만 불법 정치자금의 세탁에 대한 규제와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현행 정치자금법을 개정하는 작업에 착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나라당도 이날 주요 당직자회의와 총재단회의,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정치자금을 대상범죄에 포함시키되 FIU의계좌추적권은 허용하지 않는 내용의 수정협상안을 마련했다.김만제(金滿堤)정책위의장은 여야 총무간 합의안에 대해의원들의 반발이 거세자 재경위와 법사위 의원들이주장하는 2개안을 총재단회의에 상정했다.결국 총재단은 법사위안을 채택,이재오 총무가 재협상에 나서도록 했다. ■의원총회 3당은 9인 소위를 마친 뒤 각각 의총을 열어 돈세탁방지법에 대한 협상과정을 설명했다. 민주당 김 대표는 “의원들이 답답하겠지만 협상 권한을총무에게 위임한다”며 이 총무에게 힘을 실어줬다. 한나라당 지도부도 “돈세탁방지법에 정치자금을 넣고 FIU계좌추적 사실을 선관위에 통보하는 내용이 포함된 우리 당의 원안대로 간다”며 의원들을 독려했다. 이종락기자 j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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