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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지방공무원 ‘줄서기’ 차단을

    지방선거전이 공식화되면서 불법·탈법선거운동이 더욱 기승을 부리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벌써부터 이번 지방선거가 역대 최고의 불법·타락 선거가 될 것이라는전망까지 나오고 있다.후보등록 직전까지의 선거법위반 사례가 지난 선거의 8배에 이르렀다는 통계가 이를 뒷받침한다. 지방선거의 불법·탈법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초반 기선제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선거관리위원회나 사정당국은 특히 선거때마다 불거졌던 지방공무원의 줄서기 및 선거 간여등 공직 주변의 탈법·부정을 차단하는 데 우선 역점을 두길 당부한다.지방선거 운영·관리의 한 축인 지방공무원 조직이 흔들려선 지방선거의 성공과 지방자치의 정착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유지담 중앙선관위원장이 어제 후보자등록에 즈음한 기자간담회에서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들이 줄서기를 한다는 우려스러운 얘기가 들린다.”고 밝힌데서도 그 심각성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공직줄서기는 선거의 혼탁은 물론,지방자치의 근본 정신을 훼손하는 요인이다.특정 정당·후보 지지,선전행위 등 이른바 줄서기,편가르기는 지방자치의 질을 떨어뜨리고,지방공무원의 인사 난맥상을 초래하는 원인이다.이번 선거에선일선 단체장,지방의회 의원 등 현직 공직자뿐만 아니라 공직 출신 인사들이 대거 출마하고 있어,지방공무원들의 교묘한 줄서기는 더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를 막기 위해선 중앙과 지역 선관위는 물론 공직 내부,유권자 모두가 나서야 한다.특정후보 치적홍보,선거운동을 위한 휴가·무단외출,후보자 사무실 출입,후보자에정보제공 등 감시 항목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시민감시도중요하지만 공직 내부의 자체 감시도 필수적이다.일부 지역의 직장협의회 등에서 마련한 ‘내부자 고발센터’도 적절한 감시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일부 해바라기성 공무원들이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내부 감찰기능을 강화하는 조치도 필요하다고 본다. 후보자들에게도 각성을 촉구한다.지방공무원을 선거에 이용하면,나중에 엄청난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선거엔 이겼지만,인사 이권 등으로 각종 잡음에 휩싸인 단체장이 적지 않았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 6·13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

    6·13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28일 사회당의 전북도의회 비례대표 후보인 설정은(28·여)씨가 전북도 선관위에현행 선거기탁금 제도에 항의하는 뜻으로 기탁금 300만원을 동전으로 납부했다. 사회당 전북도 지부장인 설씨는 이날 “선거기탁금 제도는 자본가에게는 유리하지만 노동자와 민중에게는 불리하다.”며 “이는 국민의 참정권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제도”라고 지적했다. 설씨가 낸 300만원은 같은 당원들이 6개월 동안 십시일반으로 모아준 것.10원,50원짜리 등 동전의 무게는 100㎏을 웃돈다. 전주 임송학기자shlim@
  • ‘대통령친인척 비리 척결’ 어떻게/ “”사정기관 윤리의식 확립을””

    권력형 비리 척결을 위한 토론회가 28일 서울 서대문구 4·19혁명 기념도서관 강당에서 경실련 주최로 열렸다.서울시립대 반부패행정시스템연구소 윤종설 선임연구원이 발제한‘대통령 친인척 비리의 발생 원인과 극복 방안’을 간추린다. 역사에는 두 가지 불변의 진리가 있다.가정(假定)이 없고,반복되지 않는다는 것이다.그러나 우리나라 대통령가(家)의 역사는 이 진리를 조소라도 하듯 정권마다 테이프를 되돌려 듣고 있다는 착각에 빠질 정도로 비슷한 비리가 반복되고 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은 과거 민주화 운동을 통해 군부정권을 몰아냈지만,최악의 부패로 임기를 마무리하고 아들들이 부패 스캔들의 한복판에 빠졌다는 공통점을 갖게 됐다. 아들이 부패에 연루됐다는 이유로 무턱대고 대통령을 탓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할 수 있다.그러나 오히려 억울한것은 아들들이다.부패하고 있는 유기체는 바로 대통령인 아버지들의 권력이기 때문이다. 김대중 정권이 구현하겠다던 ‘깨끗한 나라’는 허망하게무너졌다.정권교체를 이뤄낸 것에 도취한 나머지 권력의 사유화,연고주의,충성도에 따라 권력의 부상(副賞)을 수여하려는 조잡한 행태 때문이었다. 대통령 친인척의 비리는 대통령과 주변인사의 도덕성 부재,친인척의 부정·비리 행위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사정기관의 역할부재 등이 주요 원인이다.고비용·저효율의 정치구조,대통령의 권한 집중도 권력층 비리를 자초한다. 특히 친인척의 비리 등을 중점 관리하는 기관에 종사하는인사들의 직업윤리 의식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또 부정·비리가 발생했을 때 법과 제도,도덕적인 제재로 결정적타격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법과 제도의 정비와 관련,돈세탁 방지법의 개정이 시급하다.현행 법에서 고액 현금거래의 보고제도를 도입하지 않은 점,계좌추적권을 축소한 점 등은 개선해야 한다. 정치자금법의 개혁도 중요한 과제다.자금 제공자를 공개토록 하는 정치자금 실명제를 도입하고,선관위에 등록된 단일계좌를 통해서만 정치자금을 입·출금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회계장부의 투명한 공개,국고보조금 부실 운용의 실사및 벌칙의 실질화 등도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 부패방지법의 정비도 필요하다. 대통령 친인척의 비리와 같은 정치권력적 작용에 의해 일어나는 부정·비리 문제를 공정하게 수사하기 위해서는 특별검사제를 도입하고 부패방지위원회에 조사권을 부여해야한다. 공직자윤리법도 문제다.공직자윤리법은 주로 공직자의 재산등록 및 공개에 관한 법규로 축소돼 있다.고위공직자의직계가족은 고지거부 조항에 따라 재산공개를 회피할 수 있다.주식은 취득시점과 경위,자금 출처의 등록이 의무화돼있지 않아 새로운 부패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무엇보다 내부고발의 활성화가 부패 척결의 지름길이다.대통령 친인척의 비리 등 비정상적인 통로로 이뤄지는 부패는 조직 구성원만이 알 수 있다. 공공조직의 치명적인 암세포를 묵인,방치하면 조직 전체가 고사할 뿐만 아니라 국가의 기강도 무너지게 된다. 정리 이창구기자 window2@
  • 6·13 지방선거/ 드러난 후보검증 허점

    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28일 각급 선관위에 신고된 재산,납세,병역,전과기록 등이 불합리한 신고기준과 후보자들의 무성의한 태도로 올바른 후보검증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이에 따라 신상공개의 취지를 살리려면 신고기준을 유권자 관점에서 전면 재검토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지방선거 사상 처음 공개된 전과기록의 경우 신고기준이금고 이상으로 한정돼,벌금형 이하에 그친 강간이나 사기·공갈·뇌물수수 등 파렴치범이나 비도덕적 후보자들은 자신의 ‘전력’을 감출 수 있다. 실제로 대전지역에서 자치단체장 재임시 업체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항소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한 후보는이번 선거에도 자치단체장에 입후보했으나 선관위에 제출한 전과기록에는 이 사실이 나타나지 않았다.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 후보도 지난 15대 국회때 선거법 위반으로 4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의원직을 상실했으나 금고형 이상 공개규정에 따라 신고하지 않았다. 재산신고에 있어서도 기존 공직자들은 매년 초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전년도 말 재산상황을 등록한 점을 이용,‘관보게재’‘공보게재’ 등의 표현으로 재산내역 공개를 피해갔다. 유권자들로서는 관보나 공보를 뒤져야만 이를 파악할 수 있는 셈이다. ‘직업세탁’행위도 문제로 지적된다.단란주점 업주가 ‘사회단체 회장’으로,음식점 사장이 ‘지역발전연구소장’으로 둔갑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것이 지역선관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전과기록 공개에 있어서는 파렴치범이나 선거와 직결된 선거법 위반사범의 경우 벌금형까지도 공개, 유권자들에게 철저한 검증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전북 현직후보 재산공개 기피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기존 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회 의원들의 재산 검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전남도 선관위에 따르면 일부 현직 단체장이나 지방의회 의원들은 후보등록 때 재산공개를 새로 하지 않아도되는 공직자 윤리법 규정을 핑계로 공개를 기피하고 있다. 이들은 28일 후보로 등록하면서 관보 게재 등 기존 공개를 이유로 재산내역을 밝히지 않았다. 또 이들은 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원이 됐을 때 처음 재산을 공개한 뒤에는 매년 증감내용만 밝히고 있어 유권자들이 후보의 재산 총액을 확인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지역 선거에 출마한 입후보자의 절반 이상이 현역인 점을 감안하면 이들 후보의 재산검증은 사실상 물건너 간 셈이다. 전남도 선관위 관계자는“최소한 매년 총액을 공개토록 하는 등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자 분석

    6·13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28일 하루동안 모두 9200여명의 후보가 선관위에 등록을 마쳤다.우선 전국에서 16명을 뽑는 광역단체장 선거의 경우 올 대선 전초전으로 간주되는 서울 등 수도권 단체장 후보들을 포함,46명이 등록을 마쳐 사실상 출마 예상자 대부분이 출사표를 던졌다.그러나 등록된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본 결과 ‘풀뿌리 민주주의’의 튼실한 착근을 위협하는 요소가 한 두가지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이번 선거부터 확대된 신상 공개 범위에 포함된 후보들의 ‘전과’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날 등록자 가운데 10명중 1명 꼴로 전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사실이 단적인 사례다. [후보 등록 현황] 전국에서 16명의 후보를 뽑는 광역단체장 선거의 경우 46명이 등록을 마쳐 평균 2.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기초단체장 선거(정수 232명)의 경우 682명이등록을 했으며,광역의원 선거(정수 682명,비례대표 포함)는 1395명,기초의원 선거(정수 3485명)에는 7124여명이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전과(前科) 논란] 전과기록이 적잖은논란을 불러일으켰다.관련 규정의 개정으로 후보 등록 첫날부터 신상 공개대상에 포함된 ‘금고 이상의 전과’를 분석한 결과 이날등록한 전체 후보자 가운데 12%인 1121명이 최소한 1개 이상의 전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번에 신고가 보류된 벌금형 전과자까지 감안하면 전체적인 전과자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기초단체장 후보 가운데에는 673명 중 약 10%인 66명이 전과가 있었다.광역의원후보는 13.5%인 183명이,기초의원 후보는 12.0%인 858명이 전과를 보유하고 있었다.특히 충남 논산시 기초의원에 출마한 모 후보는 무려 14개의 전과가 있었으며,경기도내 모 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선 후보 2명도 전과가 8개나되는 것으로 나타나 선관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세금 납부 실적] 이번 선거부터 세무신고 항목에 별도로추가된 ‘종합토지세’의 경우 시·도지사 후보 중 5명이최근 3년간 단 한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또 기초단체장 후보 가운데 99명과 광역의원 후보 351명,기초의원 후보 1204명도 종토세를 전혀 내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전체 후보 가운데 762명은 최근 3년간 종토세는 물론 소득세와 재산세도 전혀 내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재산 신고액] 신고한 재산 보유 현황을 보면 기초의원의경우 재산 5000만원 미만이 5772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빚만 있는 후보도 405명이나 됐다.특히 빚이 1억원 이상 되는 후보도 113명이나 됐다.기초단체장 후보 가운데에도 빚만 있는 후보가 16명이나 됐으며 6명은 빚이 1억원이 넘었다.반면 광역단체장 후보의 경우 평균 재산이 15억여원으로 나타났다. [후보 학력] 시·도지사 후보 46명 가운데 40명이 대졸 이상이었다.또 기초단체장의 경우도 전체 후보등록자 가운데 472명이 대졸 이상이었다.반면 기초의원의 경우 전체의약 60%인 4130명이 고졸 이하였다.국회의원이나 관료출신후보들의 경우 상당수가 과거에 관보나 공보 등을 통해 이미 공개했다는 이유로 이번에 별도로 공개를 하지 않아 인터넷을 통해 이들의 현 재산을 알기는 곤란한 상황이다. [병역 논란] 기초의원 후보 가운데 892명이군복무를 하지 않아 전체의 12.5%가 미필로 나타났다.기초단체장 후보가운데는 105명(15.6%)이,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는 14명(30%)이 군 복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규모가 큰 선거 후보자들의 병역 미필률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취약지 공천 포기 속출] 각 정당들은 이번 선거에서도 세가 약한 취약지에는 공천을 하지 못했다.특히 민주당은 16명의 광역단체장 중 자민련과의 공조 또는 인물난 등을 이유로 충남·북,대전,울산,대구,경북 등 무려 6곳에서 후보를 내지 못했다.영남권 기초단체장의 경우 부산·경남 36개 기초단체 가운데 6곳,대구·경북 31곳 가운데 4곳,울산 5곳 중 1곳을 공천하는 데 머물렀다. [여성 후보] 이번 지방선거 지역구에 출마한 여성들의 수는 통틀어 249명이다.시·도지사 후보는 한명도 없다.기초단체장 후보는 5명이며,광역의원 후보는 지역구가 37명,비례대표가 38명이다. 정당별로는 기초단체장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각각 2명의 후보를 냈고 무소속은 1명이었다.이 가운데 이금라(51) 서울시 의원은 민주당 공천으로 강동구청장에 입후보했다.한나라당 김충환 현 강동구청장에 도전장을 낸 이 의원은 서울시 최초의 여성구청장을 노린다. 조승진기자 redtrain@ ■연령·직업 28일 후보등록 첫날 4대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평균 연령은 ▲광역단체장 54.6세 ▲기초단체장 55.0세 ▲광역의원 49.4세 ▲기초의원 50.8세 ▲비례대표 광역의원 43.2세로 집계됐다.단체장은 55세,지방의원은 50세가 ‘적령(適齡)’으로 꼽힌 셈이다. 46명이 입후보한 광역단체장의 경우 50대 18명,60대 16명,40대 10명 순이었다.30대도 2명으로 서울시장선거에 나선 민주당 김민석(金民錫·38),사회당 원용수(元容秀·33)후보가 주인공들이다. 경북 봉화군 재산면에서 기초의원 후보로 등록한 배종환(裵鍾煥·76·군의원)씨가 최고령자로 파악됐고,최연소 후보는 배씨보다 51세가 적은 유왕도(柳王道·25·사회체육지도자)씨로 울산시의원에 출마했다. 직업별로는 현역 단체장이나 의원,정당인 등이 절대다수를 차지했다.광역단체장은 46명의 후보 가운데 현역 시장과 도지사가 8명,정치인이 25명에 이른다.기초단체장도 후보 667명 중 현역단체장과 정치인이 357명으로 절반을 넘는다.일반직업 중에는 농·축산업이 38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지방의원 가운데는 현역이나 정치인 수가 줄어들고,일반직업인 비율이 증가했다.1305명의 광역의원 후보 중현역·정치인 비율은 30%대에 머물고,농·축산업,상업,건축업이 332명으로 엇비슷한 비율을 차지했다.기초의원 가운데는 6893명의 후보 가운데 농·축산업이 1597명으로 가장 많았고,현역 기초의원(1121명)과 상업(1084명),건설업(422명)이 뒤를 이었다. 진경호기자 jade@
  • 6·13 지방선거/ 사전선거운동 8배 ‘눈덩이’

    제3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관위에 적발된 사전선거운동이 지난 2회 지방선거때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6·13지방선거와 관련해 이날까지선관위에 적발된 사전선거운동은 총 5325건으로 지난 2회때의 622건보다 8배 가량 늘었다. 적발된 사전선거운동을 선거 종류별로 보면 시·도지사 선거가 220건으로 가장 많아 2회때(21건)보다 10배 가량 급증했다.또 시장·군수·구청장 선거는 1817건,시·도의원 선거 768건,시·군·구의원 선거 2520건 등이었다. 위반 유형별로는 인쇄물·시설물 관련 위반 사항이 2802건으로 가장 많고 금품이나 음식물·선심성 관광 등도 1593건이나 된다.또 공무원의 선거개입(36건),비방·흑색선전(7건),사조직(7건) 등이 뒤를 이었다. 소속 정당별로는 민주당이 742명으로 가장 많고 한나라당은 685건,자민련 155건,민주노동당 22건,기타 정당 8건이었다.또 무소속 412건,기타 일반인 383건이다. 신분별로는 국회의원 위반 사례가 15건,시·도지사 22건,시장·군수·구청장 499건,시·도의원311건,시·군·구의원 888건 등이다.또 공무원 269건,언론인 163건,정당원 64건 등으로 집계됐다. 선관위는 이들 위반 사례중에서 혐의가 무거운 292건은 고발조치하고 176건에 대해서는 수사의뢰했다.또 2212건은 경고,2618건은 주의조치를 각각 내렸다. 한편 서울지검 공안1부(박철준 부장검사)도 지방선거와 관련해 이날까지 선거사범 126명을 입건,이중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이는 제2회 지방선거가 실시된 98년보다 5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검찰은 또 이와는 별도로 대통령선거 관련 사범 18명을 입건,4명을 구속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가 대통령선거 전초전 성격을 띤 데다 상향식 공천에 따른 당내 경선 과열 등으로사전선거운동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유세 첫날

    6·13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28일 16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은 오전 일찍 후보등록을 마치자마자 필승을 다짐하며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각 정당 및무소속 유력 후보들은 저마다 기자회견과 출정식을 갖고 유세전에 돌입하는 등 표밭을 향해 누볐다.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후보는 오전 9시쯤 대리인을 통해 후보등록을 마친 뒤 낮 12시 남대문시장 퇴계로 쪽에서 첫 가두연설을 벌이고 동대문시장과 압구정동 로데오거리,삼성동 코엑스 지하상가 등지에서 오후 늦게까지 거리유세를 갖는 등 강행군에 들어갔다. 민주당 김민석(金民錫) 후보도 오전 9시쯤 대리인을 통해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곧바로 종묘공원에서 선거캠프 유세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나섰다.김 후보는 이어 오전 11시 명동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 참석한 뒤 오후 4시쯤 모교인 은평구 숭실고를 방문,은사들께 시장 출마인사를 하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손학규(孫鶴圭) 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는 오전 10시쯤 영동시장 점포를돌며 상인들의 바닥표를 부탁한 뒤 복개천도로에서 열린 정당연설회 및 유세차 발대식에 참여,“경기도를 대한민국과 동북아시아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연설회에 모인 1000여명의 유권자들에게 한표를 호소했다. 민주당 진념(陳稔) 후보는 오전 안양시청 기자실을 방문,“현재의 지지도는 활동기간에 비해 오히려 높은 것으로 충분히 승산이 있고 반드시 승리해 국가와 경기도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시장에 출마한 한나라당 안상영(安相英),민주당 한이헌(韓利憲),민주노동당 김석준(金錫俊) 후보는 각각 출사표를 던지고 필승을 다짐했다.안 후보는 “이번 부산시장 선거는 헌정사상 가장 부패한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일 뿐만아니라 부산이 당당한 세계도시로 뻗어나가느냐,퇴보하느냐를 선택하게 되는 것”이라며 “기필코 65% 이상의 득표로압도적인 승리를 거둬 3기 시정은 보다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소망과 희망을 펼쳐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한 후보는 “지역주의와 패거리 정치의 구시대적 행태가 변하고 있으며 노무현(盧武鉉)대통령 후보와 함께 이 시대의 3대 현안인 ‘국민통합’‘정치개혁’‘경제살리기’에앞장서겠다.”며 “2조 5000억원대의 부채에 부산교통공단의 빚까지 떠안게 되면 부산시는 부도사태에 직면하게 되므로 재정·금융전문가를 부산시장으로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수뢰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지난 27일 보석으로 석방된 문희갑(文熹甲)대구시장은 “주민 화합과 월드컵 성공에 매진하기 위해 불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대구시장 선거 구도는 한나라당 조해녕(曺海寧)후보와 무소속이재용(李在庸)후보간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후보난립으로 등록 첫날 순위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광주시장 후보 등록은 당초 예상과 달리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무소속 정호선(鄭鎬宣)후보가 오전 9시 정각에 가장 먼저 후보등록을 마친 뒤 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한 데 이어,무소속 정동년(鄭東年) 후보는 오전 9시19분 후보등록을 마친 뒤 광주 광산구 송정리 5일 시장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인근 모내기 현장에 참여하는 등 시민 접촉을 시작했다. ■대전시장을 노리는 한나라당 염홍철(廉弘喆) 후보와 자민련 홍선기(洪善基) 후보는 오전 9시 이전에 선관위에서 만나 추첨으로 후보등록을 했다.염 후보에 이어 홍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악수를 하며 서로 공명선거와 선전을 다짐했다.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신구범(愼久範) 후보와 민주당 우근민(禹瑾敏) 후보는 이날 오전 측근들과 충혼묘지를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특별취재단
  • “”투표하겠다”” 유권자 42%

    전국 기초·광역단체장과 기초·광역의원을 새로 뽑는 6·13 지방선거가 28∼29일 이틀간 후보등록과 함께 16일간의 공식 선거전에 들어간다. 95년과 98년에 이어 세번째 실시되는 이번 4대 지방선거는 유권자들의 무관심과 불법·타락 선거 양상이 과거 어느 때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정치권과 유권자의 각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최근 중앙선관위 여론조사 결과 ‘지방선거에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전체의 42.7%로,절반에도 못미쳤다.정치권의 무한정쟁으로 인한 정치혐오증의 극에 달한 데다,월드컵 분위기까지 겹친 때문으로 보인다.98년 선거 투표율은52.7%였다. 반면,정치권 내부의 경쟁률은 근래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가열 양상이다. 27일 중앙선관위와 각 당에 따르면,광역단체장 16명,기초단체장 232명,광역·기초의원 4167명을 뽑는 이번 선거는당내 경선탈락자들의 무소속 출마와 군소정당의 선거참여증가로 광역단체장 3.2대 1,기초단체장 5대1 등 전체 경쟁률이 98년의 2.7대 1을 웃도는 3대 1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지역 일꾼’을 뽑는 이번 선거를 각 정당은 12월대선의 전초전으로 규정,사활을 걸고 임하고 있어 극심한불법·타락선거가 우려된다. 한나라당,민주당,자민련 3당은 이번 지방선거의 승패가달린 수도권의 서울과 경기 및 충청권의 대전 지역이 초경합 양상을 보임에 따라 이들 지역에 당력을 총집결,사활을 건 공략에 나섰다.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대통령 후보와 수도권 3개지역 시·도지사 후보들간 공동선거운동을 본격화했다. 이번 선거와 관련한 중앙선관위의 사전선거운동 단속건수는 5114건으로,98년보다 무려 10배 가까이 늘었다. 이 가운데 금품·향응제공이 1536건,불법 시설물·인쇄물제공이 2694건이나 됐다. 유지담(柳志潭) 중앙선관위원장은 이날 ‘공명선거 호소문’을 통해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들이 줄을 서거나 줄을 세우고 있다는 우려스러운 얘기가 들린다.”며 “올들어 공무원직장협의회의 내부자고발 등을 통해 공무원 선거개입 사례를 제보받은 건수가 30여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투표 안내문은 다음달 7일쯤 유권자들에게 발송된다.이번 선거의 경우 광역의원 682명 가운데 비례대표 73명에 한해 사상 처음으로 ‘정당명부식 1인2표제’가 도입돼 투표용지가 4장에서 5장으로 늘어남에 따라 유권자의 주의가 요망된다. 김상연기자 carlos@
  • 유지담 선관위장 호소문 “공명선거 유권자 몫”

    “이번 지방선거는 월드컵 기간에 치러져 우리의 정치 수준과 선거문화가 지구촌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유지담(柳志潭)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27일 경기도 과천중앙선관위에서 ‘제3회 지방선거에 즈음한 공명선거 호소문’을 발표하며 이같이 바른 선거를 당부했다. 유 위원장은 후보자와 선거운동원에 대한 문제를 언급하며 “이제 선거법이 존중되고 철저히 지켜지는 선거풍토가 뿌리내릴 때가 됐다.”면서 “정견과 정책 대결을 떠난음식물 제공이나 선심관광,흑색선전,지역감정 조장 등으로 선거분위기를 흐려선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권자에 대해서는 “우리 정치가 바람직한 길로 가는 1차 책임은 유권자에게 있다.”면서 “받드시 지연,혈연,학연 등 연고를 떠나 누가 주민을 위해 헌신할 적임자인가를 선택 기준으로 삼아 투표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특히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들이 어느 한편에 줄을 서거나 줄을 세우고 있다는 우려스러운 얘기를 듣고 있다.”면서 “공직사회의 정치적 중립이 지켜지지 않으면 공명선거의 기반은 무너진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근거로 “공무원직장협의회의 내부자 고발 등을 통한 공무원의 선거개입 사례로 30여건의 제보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유 위원장은 “선관위는 대립과 갈등을 말끔히 씻고 화합과 축제로 나아가는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선거혁명으로 정치선진화의 기반을 다지고 우리의민주역량을 세계에 알리자.”고 당부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선거출마 단체장 지지도 조사공무원 수사의뢰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단체장의 지지도를 조사해 보고한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로 대구 서구청 총무과장 장모(52)씨와 행정계장 이모(49)씨 등 공무원 3명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7일 밝혔다. 시 선관위에 따르면 장씨 등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관내 8∼10개 관변단체와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을 상대로무소속인 현 구청장과 한나라당 후보의 지지도 및 지지성향 등을 조사해 현 구청장에게 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선관위 관계자는 “구청 행정계 선거담당 직원이 관내 동장,사무장 등 20명에게 전화로 현 구청장에 관한 관변단체의 지지성향을 알아보라는 등의 지시를 내렸다는 제보를받고 조사한 결과 담당 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 6·13지방선거 달라진 점/ 정당투표제 첫 도입

    오는 6월13일 치러지는 제3회 지방선거에서는 종전과 다른 몇가지 새로운 제도가 선을 뵌다. 우선 가장 큰 특징은 선거 사상 처음으로 광역의원 선거에 ‘정당투표제’가 도입된 것. 이에 따라 유권자들은 종전보다 1장 많은 총 5장의 투표용지를 교부받아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은 물론 지지하는 ‘정당’에도 별도의 기표를 하게 된다.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 각 정당은 광역의원(비례대표) 추천때 절반 이상을 여성으로 추천하게 되며 순위역시 상위 2명마다 여성 1명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이를 어기면 선관위는 등록을 무효화할 수 있다. 후보자의 신상 공개 대상 범위도 크게 넓어진다. 지금까지는 병역 관련 사항과 3년간의 소득세·재산세 납부 실적만 공개됐으나, 이번부터는 3년간의 종합토지세 납부 실적도 포함된다.유권자들은 중앙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www.nec.go.kr)를 통해 이런 자료를 모두 접할 수 있다. 선거공영제의 확대로 선거 운동용 인터넷 홈페이지 관리비용(약 80만∼340만원)과 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 비용(선거구내 가구수×1 통화 비용)은 해당 지자체가 보전해준다. 입후보자들의 기탁금은 하향조정된다.광역단체장(시·도지사)과 기초의원(시·군·구의원)의 경우 5000만원과 200만원으로 종전과 같지만 기초단체장은 1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광역의원은 4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각각 낮아졌다. 선거운동기간 중 후보자의 명함 배부는 허용된 반면 어깨띠 이외의 완장과 수기 등의 사용은 금지된다. 공무원과 교직원,일부 금융기관으로 한정돼 있던 투·개표 사무원의 위촉 대상 범위가 늘어나 정부투자기관이나농·수협,지방공사 직원 등도 위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중앙선관위측이 이번 선거에 1시간당 1만 3000여장의 투표지를 자동 분류할 수 있는 첨단개표기 650대를 도입키로 함에 따라 단체장선거의 개표가 밤 12시 이전에 끝나는 등 전체적인 개표 완료 시간이 종전보다 2시간 가량 빨라질 전망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지방선거 후보등록 D-1/ 선거인단 매수·조작 ‘후유증’

    밀실공천과 돈공천 등 후보선정 과정에서의 폐해를 없애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부터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상향식 공천제를 전면 도입했으나,첫 실시에 따른 부작용이 속출했다.특히 선거인단수가 수천∼수만명인 광역단체장은 부작용이적었으나,선거인단 규모가 1000명 안팎인 기초단체장후보경선은 선거인단 매수,혹은 지구당위원장의 선거인단구성작위적 조작 논란 등으로 후유증이 뒤따랐다. ■상향식공천 폐해분석 [민주당] 지난해 말 쇄신파동을 거치면서 대통령후보 경선부터 국민경선제를 도입하는 등 전면적 상향식공천제를 도입했으나 부작용도 상당했다.여성을 비롯,참신한 신인들의공천이 벽에 부딪힌 측면도 있다. 특히 기초단체장 후보경선에서 참신한 후보가 지역토호나금품선거를 주도한 인사에게 밀리는 사례가 많았다.서울 A구청장 경선에서는 해당 지구당위원장들이 개혁적으로 평가받는 인물을 밀었으나,평소 지역 유지로 활동하면서 경선때 금품을 살포한 후보가 당선되자 위원장들이 구청장 본선거에서 당선후보를 적극 지원하지 않을 분위기다. 전북 모 지역의 군수경선에서는 지구당위원장이 지원한 후보가 소지역주의에 밀려 지역연고가 강한 후보에 밀렸다.서울시내 B구청장 후보 경선에서도 역시 소지역주의 현상이나타나 해당 지구당위원장들이 경선결과에 이의신청을 내기도 했다. 전남지역의 한 기초단체장 경선에서는 중앙정부 전문행정가출신 후보가 나섰으나 당내 경선에서 낙방했다.그 지역유지 출신이 지역바람 등을 이용,경선에서 당선됐다. 지구당위원장들이 선거인단을 작위적으로 구성했다며 낙선한 후보들이 반발,중앙당이 개입한 사례도 적지 않았다.서울 C,D구청장 후보 경선에서 각각 지구당 위원장이 지원한후보가 당선됐으나 불공정 경선이라는 이의 제기가 들어오면서,중앙당이 공천을 보류하거나 재심사했다. 결국 전국적으로 24개 지역 기초단체장경선에 대해 이의신청이 접수돼 중앙당이 공직후보심사특별위원회를 1,2차에걸쳐 열었으나 서울 동대문구청장 후보자는 26일까지 확정하지 못했다. 민주당은 심사위에서 국민경선제를 통해 선출된 후보라도당선가능성이 낮거나 결격사유가 있다고 판단되는 후보를교체키로 했고,이 과정에서 일부 후보 지지자들이 반발,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는 연일 시위사태가 벌어졌다. [한나라당] 한나라당 공천심사위는 당내 경선을 통해 경기의 한 지역에서 시장후보로 선출된 E씨를 최근 다른 후보로 교체했다.“뒤늦게 파렴치범 누범자로 밝혀졌다.”는 게당의 설명이었다.그러나 당사자는 이에 강력 반발,지역뿐아니라 중앙당도 아직까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경기지역의 F군은 경선 과정에서 말썽이 난 케이스다.“당원이 아닌 사람들이 투표권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한동안 홍역을 치렀다.지구당 위원장은 “일정기간 당비를 납부한 주민들만 대의원으로 인정하겠다.”는 예방책을 마련해 놓았지만,당비대납·2중당적 문제까지 걸러내지는 못했다. 경북의 G지역은 경선으로 후보가 확정됐으나 선거법 위반으로 적발돼 아예 지역에서 후보를 자체 교체했다.충북의 H·I지역,경북 J,전남 K지역 등 20여곳에서도 광역의원·기초단체장 후보가 범죄경력,금품살포 등 갖가지 이유로 교체됐다. 당의 한 관계자는 “경선 선거인단의 규모가 작아 돈선거·혼탁선거로 얼룩진 곳이 적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범죄경력 조회와 관련,‘금고 이상이 확정된 형’에대해 공시토록한 선관위의 규정을 준용하다 보니,예상치 못한 ‘황당한’ 사례도 많았다는 전언이다.“금고 이상의 형은 아니지만 사기·간통·횡령 등 파렴치범 누범자가 적지않더라.”는 것이다.“중앙당에서 나름대로 걸러내긴 했지만,딱히 결격사유가 안되는 경우가 있어 후보 확정자 가운데 문제될 사람이 없지 않다.”고도 한다. 당의 또 다른 관계자는 “범죄자들일수록 불법을 무릅쓰고 돈을 쓰는 등 혼탁사례를 적지 않게 목격했다.”고 했다.그는 “당내 경선인지라 내부 고발도 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면서 제도 보완이 시급함을 지적했다. 이춘규 이지운기자 taein@
  • [조약돌] 선거 고발 첫 1000만원 포상금

    지난 3월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범죄 신고포상금을 3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이후 처음으로 포상금최고 한도액 수상자가 나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柳志潭)는 최근 불법선거 자금 배포 현장을 선관위에 알려 선거사상 단일사건으로는가장 많은 33명을 적발토록 한 신고자에게 포상금 지급액최고 한도액인 1000만원을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신고자의 신분보장을 위해 신고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신고자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강원도 횡성군수 후보 고모씨측이 불법 선거자금을 살포한 혐의를 신고해 강원도선관위가 모두 33명을 적발,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었다. 한편 선관위는 선거범죄 신고 포상금을 인상한 이후 지금까지 약 두 달간 총 59건에 4399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선거범죄 신고 포상금 지급 급증

    선거범죄 신고 포상금이 최고 1000만원까지 인상된 이후신고와 포상금 지급이 잇따르고 있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모정당의 대구 중구청장후보 경선과 관련,대의원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출마자를 신고한 2명에게 530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했다.이중 한명은 제공 사실이 확인된 금품의 2배까지 지급할 수 있는포상금 지급규정에 따라 400만원을 받았다. 시 선관위는 이에 앞서 지난달 8일 동네 윷놀이 행사장에서 금품을 돌린 북구청장 출마예정자를 신고한 시민에게도 포상금 5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경북도선관위도 모정당의 구미 광역의원후보 선출대회와 관련,당원과 대의원에게 60만원의 현금과 음식물을 제공한 출마예정자를 신고한시민에게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9건에 26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지난해 교통법규 위반 차량 촬영으로 한때 재미를 본 파파라치들 가운데 상당수도 포상금 규모가 훨씬 큰 선거범죄 신고를 위해 지방선거 감시꾼으로 일시 업종 전환을 꾀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앞으로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면 위법행위에 대한 신고와 포상금 지급이 크게 늘어나 공명선거 풍토 정착에 한몫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후원금 배달사고 났나

    최근 언론에 보도된 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의 정치권 후원금 수령 명단 및 내역이 당사자들의 해명과 차이를보이는 것과 관련,‘배달사고도 상당할 것’이란 분석이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후원금 내역서에 따르면 15·16대 국회의원 21명이 99년부터 2001년 사이에 10만∼900만원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돼있다.정당별로는 민주당 15명,한나라당 5명,자민련 1명 등이다.한나라당에는 중앙당 후원금으로 5000만원이 제공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상당수 정치인은 내역서보다 훨씬 적은 후원금을받았다고 해명하고 있다. 또 내역서에 없는 정치인들이 수수사실을 스스로 시인함으로써 또다른 장부의 존재가능성도 점쳐진다. 우선 350만원을 받은 것으로 되어있는 민주당 이협(李協) 의원은 “50만원을 받았을 뿐”이라고 했으며,신낙균(申樂均) 전 의원은 “문건에 나와있는 후원금 700만원은 과장됐다.”고 주장했다.특히 5차례에 걸쳐 700만원을 기탁받은 것으로 되어있는 중앙선관위측은 “기탁금을 접수한기록이 없다.”고 해명했다.정치권에서는 이에 대해 “일부 정치인이 거짓말을 하고있을 수도 있지만 그동안 TPI가 정치권에 해온 ‘각개격파식’ 로비행태로 볼 때 상당수는 전달이 채 안된 ‘배달사고’일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지방선거 무소속 서럽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등에 ‘주민경선제’가도입됨에 따라 무소속 후보들이 정당 소속 후보들에 비해차별대우를 받는다며 형평성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 정당 소속 후보들은 경선 참여자 모집 등 사실상 ‘사전선거 운동’을 할 수 있는 반면,무소속 후보들은 선거일 180일 이전부터 선거법을 철저히 적용받아 옴짝달싹할 수없기 때문이다.불법 여부 판정에 대한 선거관리위원회의이중잣대 적용에 대해서도 무소속 후보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 경선제 과정에서 이뤄질 수 있는 예상 입후보자의 유권자 접촉 등에 대한 세부 기준 마련 등 제도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2일 무소속 후보들과 각급 지역 선관위에 따르면 정당소속 후보들은 주민 경선제 과정에서 시·도민을 상대로당원을 모집하고 지지를 호소하는 등 사실상 사전 선거운동을 펴고 있다.경선 과정에서 금품 살포 등으로 일부 후보가 사법 당국의 조사를 받는 등 각종 불·탈법도 성행한다. 선관위는 그러나 주민 경선을 정당 활동으로 해석,후보와당원간의 잦은 접촉과 식사·향응 제공 등 불법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활동을 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광주시 선관위 관계자는 “최근 검·경찰 등에서 사전 인지해 조사 중인 후보들간의 금품 살포 의혹사건은 현행 선거법 113∼115조가 규정한 제3자 기부행위를 위반한 사안”이라며 “이에 대한 인지가 검·경보다 늦어단속을 못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반면 무소속 후보들은 후보등록 이후 2주 동안 외에는 선거운동을 전혀 할 수 없는 실정이다. 광주에서 무소속 시의원 후보로 출마 예정인 한 후보는“상대 후보의 조직적인 감시와 신고 때문에 명함조차 주고 받기가 어렵다.”며 “행동이 자유로운 정당 후보에 비해 너무 심한 차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무소속 후보는 “자전거에 조화(造花)를 달고 다녔는데 ‘유권자의 눈에 잘 띄게 하는 행위’라는 이유로선관위로부터 두 차례나 조사와 자제 요청을 받았다.”며불만을 터뜨렸다. 선관위는 또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일부 후보에 대한 단체나 개인의 지지 선언이 이어졌으나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그러나 무소속 후보 지지선언에 대해서는 “조직적 활동에 의한 것”으로 규정,선거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는 등 이중잣대를 적용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민단체인 광주·전남 자치연대 관계자는 “현행 선거법은 후보 매수를 위한 금품 살포 등 뚜렷한 위법행위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정당 소속 예비후보들의 모든 행위를 정당 자체 활동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처음 도입된 주민경선제에 대한 제도적 보완 없이는 무소속과 정당 소속 입후보자간 법적용 형평성 논란은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지방선거 부재자 22일부터 접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柳志潭)는 21일 오는 6월 지방선거 부재자신고 접수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구·시·읍·면·동사무소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부재자 투표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각급 선관위와 병원·구치소·군부대 인근에 설치된 부재자 투표소에서 실시되며,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는 거주지에서 볼펜이나 만년필 등으로 투표할 수 있다. 부재자 투표 대상자는 오는 26일 이전부터 주민등록지를 떠난 사람으로서 선거일까지 돌아올 수 없는 유권자,영내 또는 함정에서 장기간 생활하는 군인이나 경찰,병원과 요양소 등에 장기 입원한 환자,수용소 및 교도소에 수감된 미결수,선박에 장기간 기거하는 사람,신체장애로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외딴섬 거주자 등이다.또 선거관리 요원이나 투표 당일투표소 경비 근무를 하는 경찰 공무원 등도 해당된다. 역대 선거의 부재자 신고인수는 15대 총선 79만 2363명,15대 대선 80만 1130명,98년 2기 지방선거 80만 9593명,2000년 16대 총선 81만 7763명이라고 선관위는 밝혔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김희완씨 전격 검거

    ‘최규선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검찰의 수배를 받아온 김희완(金熙完)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21일 밤 검거됐다. 김 전 부시장은 이날 밤 11시15분쯤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한 빌라에서 검거됐으며 그동안 이 집을 빌려준 지인의 도움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이 사건을 수사중인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김 전 부시장을 밤샘 조사했으며,이르면 22일 김 전 부시장에 대해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지난달 22일부터 잠적해온 김 전 부시장은 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부사장 송재빈(宋在斌·33·구속)씨로부터 사업자 선정 청탁과 함께 이 회사 주식 2만 3000주를 받는 등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씨와 함께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과정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김 전 부시장은 또 지난해 경찰청 특수수사과의 대형병원의약품 납품비리 수사와 관련,서울의 C병원장으로부터 수사무마 청탁 명목으로 1억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선 후보의 20만달러 금품수수설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송씨가 비자금 60여억원을 조성,정·관계 로비에 사용한 단서를 포착,수사중이다. 검찰은 송씨가 지난해 4월 포스코에 TPI 주식 20만주를 70억원에 매각한 뒤 최규선씨 등에게 건넨 29억원을 제외한 41억원과 유상증자 대금 횡령액 16억여원,이와는 별도의 회사돈 수억원을 비자금으로 조성한 사실을 확인,사용처를 추적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TPI가 지난 99년 4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민주당과 한나라당 전·현직 의원 21명 등에게 모두 1억 1710만원의 정치기부금을 제공했다는 내역서를 입수,정확한 액수와 경위 등을 파악중이다. 이날 공개된 TPI의 정치기부금 내역에 따르면 민주당에는 길승흠(吉昇欽) 전 의원에게 900만원,신낙균(申樂均) 전 의원700만원,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 500만원,김홍일(金弘一) 의원 100만원 등 16명과 부산시지부 후원회에 모두 5260만원을 기부했고,한나라당에는 중앙당에 5000만원,김부겸(金富謙) 의원 200만원,박성범(朴成範) 전의원 100만원 등 5450만원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민련 박세직(朴世直) 전 의원에게 300만원을 기부했고,중앙선관위에도 지정기탁금 형식으로 700만원을 낸 것으로기록돼 있다. 검찰은 복표사업을 규정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과정에서 TPI측이 자체적으로 개정안을 마련,의원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를 벌인 사실을 확인,당시 개정안을 만든 TPI측 인사를 금명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박홍환 안동환기자 stinger@
  • 대선여론조사 진실과 허상/ 신뢰도 이렇게 높여라

    ***‘엉터리 조사’ 佛처럼 규제를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여론이 강력한 영향력을 갖게 됨에 따라 여론조사 역시 정치에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특히 정치 여론조사는 정치적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적 차원에서나,국민의 바람을 전하는 정당성의 차원에서나 그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선거 여론조사 결과가 유권자의 선택과 경쟁 구도 형성에미칠 수 있는 효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정치커뮤니케이션 차원의 심리적 효과’이다.여론의 형성과확산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대개 인간이 사회적 존재로서 소외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태도나 행동을 관찰하여 여론의 흐름을 파악하는 경향이 있다고 본다.즉 자신이지배적 여론과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있을 때는 의견을 개진하는 반면,그러지 않을 경우에는 침묵하는 경향이 나타난다는 것이다.이 때문에 여론의 흐름을 지배하는 의견은 ‘우세자 편승 효과(bandwagon effect)’에 따라 더 강화되고,소수 의견은 이른바 침묵의 소용돌이 속으로 더욱 잦아들게 된다. 지난 3월13일 한 신문사의 선거여론조사 보도에서 이른바 ‘노풍(盧風)’을 확인한 노무현(盧武鉉) 후보 지지자들은 어디를 가나 목소리를 높였을 것이고,반대로 노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들은 조용히 추이를 지켜보고 있었을 것이다.노 후보에 대해 잘 모르거나 판단을 유보한 유권자들은 심리적 부담이나 사회적 압력을 느끼며 노 후보 쪽으로 기울었을 가능성이 크다. 둘째,유권자의 전략적 움직임을 자극하는 효과이다.전략적유권자는 자신의 선호도보다 선거 결과를 중시하기 때문에당선 가능성을 중심으로 후보를 평가한다.선거 여론조사 보도는 이러한 평가의 과정에 누가 당선 가능성이 높고 누가낮은가 등의 정치적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우세자 편승 효과를 확대한다. 셋째,‘1위 대표제’라는 선거제도와 관련된 효과이다.1등이 그대로 당선되는 선거 제도에서는 당선 가능성에 대한 정보가 특별히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다.1위 대표제 선거에서는 대개 32%의 지지율에서 후보들의 유·불리가 갈리는‘스프라그(Sprague)’ 효과가 나타나는데,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그 효과는 뚜렷해진다.우리나라 대선 종반이 대개 두 명의 유력 후보간 대결 구도로 짜이는 것도 이러한 효과와관계된 현상이다.현행 선거법이 대통령 선거 운동기간인 23일 동안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없게 되어 있어 선거기간 개시를 앞두고 최종적으로 발표되는 여론조사에서 누가 2위 안에 드는가가 매우 중요하다.지난 대선에서는 김대중(金大中) 당시 후보와 이회창(李會昌) 후보가 최종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1,2위를 차지해 3위를 차지한 이인제 후보가 무기력한 상태로 전락한 것이 좋은 예이다. 이렇듯 선거여론조사는 우리 사회와 일반 국민에게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순기능이 있는 만큼 역기능의 위험도 따른다.특히 정확하지 못한 선거여론조사는 정치적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국민의 뜻을 반영하기 위한 여론조사가 반대로 국민의 뜻을 왜곡함으로써 민주정치 과정에 심각한 해악을 끼치는 것이다.따라서 선거 여론조사는 정확성에 가장 중점을 둠으로써 정치적 악용과 오용의 소지를 철저히 배제하고 특별히 높은 수준의 ‘조사 윤리’를 적용해야 하는 영역이다. 1948년 대통령 선거 결과를 잘못 예측한 뒤 미국의 주요 여론조사기관들이 신뢰도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10여년이 걸렸다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우리 사회는 미국식 모델대로 조사업체들의 자율적 규제를 용인해 왔다.하지만 잘못된부분이 지속되고 오류가 있어도 책임질 조사기관이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여론조사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프랑스는 ‘여론조사의 공개 및 배포에 관한 법’을 제정하는 한편 법무부장관감독 하에 대통령이 임명하는 ‘여론조사위원회’까지 두고있다.여론조사가 본연의 책임과 기능을 못하고 오히려 정치불신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남는다면 우리도 프랑스식 모델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일정 기간 동안 중앙선관위가 앞장서서 조사업체들의 자율적 변화를 돕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안순철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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