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선관위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 구매자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 송파구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 상임위원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 생물학적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453
  • 기업서 불법黨費도 거뒀다/安중수부장 “昌·盧캠프 계좌서 거액 확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17일 지난 대선 때 한나라당 등 정치권에서 당비 형식으로 수십억원대의 불법 자금을 모금한 단서를 포착,수사를 벌이고 있다. ▶관련기사 3면 또 ‘386세대’ 실세인 여택수(38) 청와대 제1부속실 행정관이 썬앤문 그룹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수사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안대희 중수부장은 이날 “각 당이 당비 형식으로 기업체 등으로부터 상당액의 불법자금을 수수한 의혹이 있다.”면서 “일부 관계자 진술이나 계좌추적에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이 자금은 검찰이 현재 수사중인 불법 대선자금과 별개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그동안 계좌추적을 통해 한나라당이 대선후 선관위에 신고한 당비 28억원 외에 수십억원대 불법자금의 단서를 포착했다.또 민주당이 비슷한 수법으로 기업에서 받은 자금을 정치인 이름으로 당비로 냈다는 의혹도 수사하고 있다.검찰은 한나라당과 노무현 후보 대선캠프 자료를 보관하고 있는 민주당측에도 공문 발송과 전화 등을 통해 수차례 당비 관련 자료를 제출토록 요구하고 있으나 각당 모두 이를 미루고 있다. 측근비리 수사관련,검찰은 썬앤문 그룹 문병욱(구속)회장으로부터 지난해 12월6일 당시 민주당 노무현 대선 후보가 유세를 위해 부산·경남을 방문했을 때 노 후보의 수행비서였던 여 행정관에게 정치자금 명목으로 3000여만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이 자금은 영수증 처리가 되지 않았다.또 문 회장이 안희정(구속)씨에게 줄을 대기 위해 대학동아리 후배인 여 행정관에게 접근했으며 건넨 자금도 안씨에게 전달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이에 따라 검찰은 최근 여 행정관을 비밀리에 소환,금품 수수 여부 및 경위,사용처 등을 집중 추궁하는 한편 안씨를 상대로 관련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삼성 등 4대 기업이 한나라당에 502억원 외에 추가로 불법자금을 준 사실을 일부 확인했다. 안 중수부장은 “4대 기업에 대한 수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자금의 출처 및 용처가 모두 확인돼야 수사가 마무리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썬앤문 감세청탁 사건과 관련,손영래 전국세청장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구속,영등포구치소에 수감했다. 손 전 청장은 지난해 6월 특별세무조사 결과,썬앤문 그룹에 최대 171억원에서 최소 71억원의 세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보고를 받고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홍모 과장 등에게 수차례 감세 지시를 내려 23억원으로 삭감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조사 결과 손 전 청장은 특별세무조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홍 과장에게 “국회의원 등 외부인사들이 썬앤문을 걱정하는 전화를 많이 한다.”면서 “무리하지 말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충식 홍지민기자 chungsik@
  • 개혁당 ‘호적’ 살아있다/선관위 “黨해산 절차상 문제”

    지난달 1일 자진해산한 것으로 발표된 개혁국민정당이 법적으로는 엄연한 정당으로 살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중앙선관위는 지난달 초 개혁당이 제출한 자진해산 신고서는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 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며 이를 반려한 것으로 17일 파악됐다.정당 해산은 정당법과 당헌에 따라 전당대회에서만 할 수 있는 만큼 온라인 투표로 해산을 결의한 것은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앞서 개혁당은 지난 10월말 진성당원 7000여명이 신당(열린우리당)에 참여할지를 묻는 온라인 투표에 참가,78%의 찬성으로 이를 통과시키고 다음날 상임위에서 당 해산을 결의했다.현재 남아 있는 개혁당 당원들은 열린우리당과의 ‘당 대 당 통합’을 주장했으나 당시 상임위에서 당 해산 뒤 개별입당 방식을 결정하자 이에 반발,개혁당 사수를 주장하고 있다.당시 총무국장이 당인(黨印)을 가져가 반납하지 않고 있다며 검찰에 당인 분신실고를 냈고,선관위에는 당인 변경 신청과 대표자 변경 등록 신청도 했다. 당시 당 대표였던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은 “당 지도부 선출 등 창당 때도 온라인으로 했는데 그렇다면 창당도 원인무효 아니냐.”고 선관위측의 처사에 볼멘소리를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총선출마자 선출 당원만 참여 가능

    17일부터 총선출마자 선출대회는 당원만을 대상으로 할 수 있게 되는 등 정당의 총선활동이 일부 제한된다. 이에 따라 각 정당에서 내년 총선에 출마할 공직후보자 선출방식으로 추진 중인 국민참여 경선은 현행 정당법이 개정되지 않는 한 실시여부가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중앙선관위(위원장 유지담)는 내년 총선이 12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광고 게재와 지구당 개편대회 개최 등 일부 정당 활동이 17일부터 제한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각 정당은 지구당별 창당대회와 합당대회,개편대회,후보자 선출대회 등을 이날부터 선거일인 내년 4월 15일까지는 공개된 장소가 아닌 장소에서 소속 당원만을 대상으로 개최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나라당·열린우리당 등 각 정당에서 추진 중인 국민참여 경선방식의 실행여부가 주목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관위 개정의견에 따르면 일반국민들도 후보자 선출 때에 투표할 수 있게 되어 있으나 이는 현행 정당법이 개정되어야만 가능하다.”면서 “만약 법개정전에 국민참여 경선을 하려면 모두 정당가입 절차를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럴 경우,‘날림 당원’ 등 당원자격 여부를 둘러싼 편법시비가 우려된다.한나라당은 당원 10%에 국민 90%로 총선후보자를 뽑는다는 게 잠정적인 방침이다. 또 이날부터 내년 3월 29일(선거기간 개시일 전일)까지 정강·정책의 홍보 등 각종 목적으로 일간지에 광고를 게재할 때에는 모두 50차례 내에서 가로 37㎝,세로 17㎝ 이내만 할 수 있다. 3월 30일부터 4월 15일까지인 선거기간 중에는 광고가 아예 금지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인터넷선거운동 상시허용 합의

    국회 정치개혁특위는 16일 선거법 소위를 열어 인터넷 선거운동을 상시 허용키로 합의했다. 소위는 이날 회의에서 인터넷을 통한 선거운동 과열 및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후보자의 홈페이지만을 이용토록 하고,메일 발송 및 인터넷 광고는 할 수 없도록 했다.또 사이버공간에서의 흑색선전과 후보자 비방 등을 막기 위해 인터넷 실명제를 도입하는 한편 선관위에 위법 사이버게시물 삭제요청권을 부여키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뉴스플러스 / ‘정치철새’ 방지법안 합의

    앞으로 비례대표 의원이 제명되거나 지역구 의원이 당선 후 1년 안에 당적을 옮길 경우 의원직을 잃게 되고,국회의원 보궐선거일이 현행 목요일에서 토요일로 바뀐다.또 정치자금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모든 정치자금의 수입은 선관위에 등록한 복수계좌를 이용하고,지출은 하나의 계좌만 사용해야 한다. 국회 정치개혁특위(위원장 목요상)는 15일 선거법소위와 정치자금법소위를 동시에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정개특위는 1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선거법과 정치자금법 개혁안을 확정키로 했다.
  • 뉴스플러스 / 8개 정당에 국고보조금 66억 지급

    중앙선관위는 15일 4·4분기 국고보조금 66억 9000만원을 8개 정당에 지급했다고 밝혔다.한나라당 24억 8000만원,민주당 19억 7000만원,열린우리당 13억 5000만원,자민련 5억 3000만원,민국당 1억 9000만원,민주노동당 1억 3000만원 등이다.
  • 고백? 실언?

    12일 오전 9시쯤 차분하게 진행되던 열린우리당 의원총회장이 발칵 뒤집혔다.사회를 보던 김덕배(경기 일산을) 의원이 ‘폭탄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파문은 이부영 의원이 “우리가 스스로 대선자금을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뭐가 있나.”라고 주장한 직후 마이크를 잡은 김 의원이 “맞는 얘기다.”라고 호응하면서 빚어졌다.그가 “내 기억에 대선 때 7000만∼8000만원 정도가 중앙당에서 내 통장으로 들어왔는데….”라고 말을 꺼내려는 순간,30여명의 의원들이 일제히 “무슨 쓸데없는 소리를 하느냐.”고 고함을 치며 제지하고 나섰다. 그러나 김 의원은 물러서지 않으면서 “글쎄 내 말을 들어보세요.숨길 이유가 뭐가 있어요.그 돈을 다 썼다는 게 아니고 2000만∼3000만원 정도가 남았다고 선관위에 신고했다.”고 말을 이어갔다.박병석 의원이 “내 계좌에는 2000만원밖에 안들어 왔다.”고 반박했으나,김 의원은 “나한테는 분명히 7000만∼8000만원이 들어왔다.”고 거듭 강변했다. 이는 열린우리당측이 공공연하게 밝혀온 ‘지구당별 2000만∼3000만원 배정’설과 배치되는 주장이어서 의원들이 화들짝 들고 일어난 것이다.김 의원이 밝힌 액수가 전국 227개 지구당에 모두 지원됐다고 치면,총 금액은 무려 150억∼180억원에 이른다. 대선자금을 총괄했던 이상수 의원은 “지구당 지원금은 모두 68억 9800만원”이라고 주장해 왔다. 의원들의 반발이 빗발치자 김 의원은 여기저기 전화를 돌린 뒤 “다시 확인하니,5750만원을 지원받았다.”고 정정했다.그래도 파문이 가라앉지 않자 김 의원은 다시 “선거지원금으로 3050만원이 왔고,2700만원은 국고보조금으로 온 것”이라고 번복했고,잠시 후에는 “최종 확인 결과 3000만원이 지원된 게 맞다.매달 250만원씩 입금되는 정당국고보조금을 한꺼번에 계산하는 바람에 착각했다.”고 여러번 수정했다. 하지만 착오라고 보기엔 금액차가 너무 크다는 점에서 의혹은 수그러지지 않았다.실제 이상수 의원은 이날 “대선 때 호남권 지구당에는 1500만원씩,수도권에는 3000만원씩 지원했었다.”고 주장했으나,그가 들고 있던 장부에는 ‘부천 원미갑-4000만원’‘서울 강북갑-3500만원’ 등 액수가 둘쭉날쭉 기재돼 있어 의문을 증폭시켰다. 앞서 한나라당 권오을 의원도 아침 CBS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대선 당시 중앙당으로부터 1억 20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이는 1997년 대선 때보다 훨씬 많은 액수였다.”고 고백했다.전국 227개 지구당에 평균 1억 2000만원씩 지원했을 경우,한나라당의 전체 지구당 지원비는 모두 272억 4000만원에 이르는 엄청난 금액이다. 권 의원은 “공식적으로 국회의원 선거 때 (지역구인) 안동 같은 경우는 1억 3000만원이 선거자금으로 쓸 수 있는 상한선”이라며 “아마 지난 대선 때 각 지구당에 지원된 금액은 대체로 그 수준에서 지원되지 않았겠나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사전선거운동 형평성 논란/현역의원 의정보고회등 무제한 베팅 정치신인 “명함도 제약” 손발 다묶여

    “선거법 문제를 신경 안 쓸 수 없죠.지역의 다른 경쟁자가 지켜보는 데다 경찰,선관위도 주시하고 있고.” 일반기업 간부 출신으로 내년 총선출마를 준비 중인 L씨의 고충 토로다.그는 요즘 아침 6시에 일어나 주민들이 많이 다니는 곳을 방문,얼굴 알리기 정도에 주력하고 있다.“현행 선거법상 사전선거운동 저촉 가능성 때문에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선거법이 하루빨리 개정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사전선거운동 조항은 우리나라가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야당이나 무소속 출마자를 묶기 위한 정략적 발상에서 나온 것입니다.” 수도권에서 현역 의원과 당내 경선을 치러야 하나 사전선거운동 조항 때문에 “선거운동이 아닌 선거준비운동만 하고 있다.”는 정치신인 K씨의 울분이다. 그는 “출마한다는 사실은 못 밝히고 인사할 때마다 ‘내년에 큰 꿈을 꾸고 있습니다.’라고 우회적으로 해야 하고 명함도 여러 명에게 돌리면 안 돼요.웃기는 일이죠.”라며 사실상 무제한적인 선거운동이 허용된 현역의원과의 차이점을 조목조목 꼬집었다. ●현행법 정치신인에 가시밭길 17대 총선은 역대 어느 총선보다 많은 정치신인들의 등장이 예상된다.이번에는 각 정당에서 총선후보를 국민참여 경선을 거쳐 확정하기로 해 현역의원들과 정치신인들간의 경쟁이 치열한 실정이다. 현행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은 254조에서 사전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다.중앙선관위나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위원장 박세일 서울대 교수)는 모두 사전선거운동을 허용하는 방안을 여야 정당에 제시했다. 그러나 한나라당과 청와대간의 갈등으로 국회가 상당기간 공전된 데다 현역의원들의 기득권 보호를 위한 ‘느림보 행보’로 정치신인들의 최대 관심사인 사전선거운동이 언제부터 허용될지는 불투명한 실정이다. 반면 현역의원들은 의정보고대회 등으로 사실상 아무런 제한없이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있다.원외 지구당위원장들도 당원 단합대회,당원교육 등의 명분으로 금지조항을 교묘히 피하고 있다. ●정치권 기득권 고수 법개정 뒷짐 사전선거운동이 허용되면 정치신인들도 인터넷 선거운동,선거사무소 및 연락소 설치,명함 배부 허용 등 제한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와 정개협은 사전선거운동을 선거일 120일전(12월17일)부터 허용하자고 제안했다.반면 한나라당,민주당,열린우리당은 선거일 90일전(내년 1월16일)부터 허용해도 된다는 입장이다.정치권에서는 120일전부터 사전선거운동을 허용하면 선거과열,선거비용 과다지출 등의 부작용이 나올 것이라는 이유를 들고 있다. 경실련의 고계현 정책실장은 10일 “현행 선거법은 정당내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한이 없으나 엄밀히 말해 국민참여경선 방식인 정당내 예비경선은 선거법 적용 대상”이라면서 “국회의원들과 달리 정치신인들은 명함 배부 등 일체 선거운동을 못하게 되어 있다.”고 문제점을 꼬집었다. 정개협 위원으로 활동한 참여연대 김기식 사무처장도 “현역 의원들만 선거운동하면 곤란하다.”면서 “하루빨리 선거법 개정안이 확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선관위 관계자도 “그같은 문제점이 있어 8월 중순에 선거법 개정의견을 냈다.”면서 “아무래도 국회의원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이 빼앗길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지 않겠느냐.”고 ‘현역의원 프리미엄’을 최대한 지키려는 현역들의 행태를 지적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사설] 이젠 이회창씨가 고백할 때다

    이제 한나라당과 이회창 전 대선후보가 나설 때다.최돈웅 의원의 SK비자금 100억원 불법수수의 충격이 아직 가시기도 전에 한나라당 선대위 법률고문을 지낸 서정우 변호사마저 LG로부터 150억원의 불법 대선자금을 수수한 것으로 밝혀진 이상 더는 침묵할 계제가 아님을 보여준다.더구나 서 변호사는 이 전 후보의 최측근이자 현직 변호사 신분이다.혐의에 확신이 없고서는 검찰이 섣불리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없는 일이다. 아직 불법자금의 총액과 기업별 뭉칫돈의 내용을 확인할 길은 없지만 한나라당의 불법 대선자금은 6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그런데도 ‘선관위에 신고한 내용에서 더 보탤 것도 뺄 것도 없다.’고 국민을 속였으니 기가 찰 노릇이다. 이제 이 전 후보와 한나라당은 우회할 생각을 버려야 한다.한나라당 일각에서 검찰을 견제할 요량으로 대선자금 특검 도입을 흘리고 있으나 누가 납득하겠는가.또 ‘열린우리당을 띄우려는 편파수사’라며 검찰에 맹공을 퍼붓는 모습도 볼썽사납다.국민들이 측근비리 특검법 재의에 찬성한 것은 대선자금은 검찰,측근비리 의혹은 특검에 맡기는 것이 최상의 해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전 후보는 지난 10월30일 SK비자금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법적 책임을 포함해 모든 책임을 지겠으며 검찰의 소환요구가 있으면 응하겠다.”고 했다.최병렬 대표도 나서 대국민사과를 한 바 있다.이 전 후보와 한나라당은 검찰수사의 추이를 곁눈질할 것이 아니라 불법 대선자금의 전모를 공개하는 의연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비록 대선에서는 패배했지만 당당하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정치지도자로 승리하는 길이다.아울러 검찰의 성역없는 수사를 거듭 촉구한다.
  • 뉴스 플러스 / “출마단체장 17일까지 사퇴하면 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단체장의 사퇴 10일전 지방의회에 사퇴신청서 제출 규정에 관련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이에 따라 총선 출마 단체장은 해당 지방의회에 10일전 공직사퇴서 제출여부와 관계없이 오는 17일까지 공직을 사퇴하면 된다.4일 대구 달서구 등에 따르면 지방자치법 시행령 29조 ‘단체장은 공직사퇴 10일전(12월 7일)까지 해당 지방의회에 공직사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조항에 대해 유권해석을 요청하자 선관위가 ‘행정 요식행위 일뿐 법적 구속력은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는 것.
  • 뉴스 플러스 / 지자체장 사전선거운동 집중단속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이 전국적으로 40여명에 이를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중앙선관위(위원장 유지담)는 4일 지자체장의 직위를 이용한 사전 선거운동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중점 단속대상은 ▲연말을 이용한 각종 회의와 행사 모임을 개최하면서 참석자들에게 기념품과 식사 등을 제공하거나 불필요한 행사를 개최하는 행위 ▲여론수렴을 빙자하여 관할지역을 순회하며 반복적으로 선거구민과 대화모임 등을 갖는 행위 등이다.
  • 年500만원 이상 정치자금 공개

    국회 정치개혁특위 자문기구인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이하 정개협)는 3일 1회 100만원 이상 또는 연간 500만원 이상 고액 정치자금 기부자의 인적사항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정치자금제도 개혁안을 확정,국회에 제출했다. 박세일 위원장을 비롯해 정개협 위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자금 흐름 및 모금의 투명성 확보 ▲국고보조금 개선 ▲정치자금제도의 실효성 확보 등에 관한 세부방안을 발표했다. 개혁안에 따르면 정치자금의 수입과 지출은 선관위에 신고된 금융계좌만을 사용하고,무정액 영수증 제도는 없애기로 했다.또 고액 기부자의 인적사항을 공개하고,정당·후원회의 회계보고제도를 개선토록 했다. ▶관련기사 4면 국고보조금의 경우 정책정당화를 위해 경상보조금의 40%를 중앙당 회계처리와 분리되도록 별도로 설립된 정책연구소에 지급하고,정당별 배분기준도 국회의원선거의 득표율뿐 아니라 정당 추천 지방선거의 득표율까지 고려해 배분토록 했다. 정치자금 모금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서는 지구당 후원제·법인과 단체의 개인후원제를 폐지하고,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그러나 한나라당이 주장한 법인세 1% 의무기탁제도는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또 예비후보자의 등록제도를 신설해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 있게 하되 예비후보자가 출마하지 않은 경우 모금액을 환수토록 했다.정치자금법의 실효성 확보방안으로는 위반사범의 법정 최고형을 징역 10년으로 늘리는 등 제재를 강화하고,공무담임권 제한과 선관위의 정치자금 조사권도 대폭 강화키로 했다. 한편 정개협은 선거구제·의원정수 등 선거법 개혁안과 지구당 폐지 여부 등 정당법 개혁안을 다음주까지 마련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사설] 정치개혁 속도 높여라

    국회 정치개혁특위 자문기구인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가 어제 국회에 제출한 정치자금제도 개혁안은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를 바라는 국민 여망을 담았다고 할 수 있다.특히 고액 정치자금 기부자의 인적사항 공개와 지구당후원회 폐지,선관위에 신고된 예금계좌를 통한 정치자금의 모금 및 지출,정치자금법 위반사범에 대한 공소시효 연장 등은 평가할 만하다.그동안 꾸준히 요구해온 조항들로 정치권이 어떻게 수용할지 주목된다. 정치개혁특위는 열린 우리당이 일정에 따라 가동할 것을 제안했으나,노 대통령의 거부권 철회가 먼저라는 한나라당의 주장에 밀려 국회와 함께 공전되어온 터다.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가 국회 정상화 시점에 맞춰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제출한 것은 대단히 잘한 일이다.내년부터는 사실상 총선정국에 들어가 연내에 처리하지 않으면 과거와 마찬가지로 졸속적인 개혁안이 될 수밖에 없는 형국이었다. 그러나 4당 4색인데다,의원들이 기득권을 포기하면서까지 스스로를 옭죄는 개혁안에 흔쾌히 동의할 리가 만무하다.벌써부터 일부 특위위원들은 ‘자문기구가 독자적인 방안을 내는 것은 권한 밖의 일’이라는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선거법·정당법도 함께 논의하려면 시일이 촉박해 제대로 된 개혁안을 마련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정치권의 이해관계까지 얽혀 누더기 법안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국민의 공익대표와 의원이 동수로 특위를 구성,여기에서 합의한 사항은 그대로 입법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정치개혁특위는 이 제안의 취지를 살려 협의회의 개혁안을 과감히 수용하는 한편 논의의 속도를 높여줄 것을 촉구한다.더구나 이번 정치개혁은 불법 대선자금으로 여론이 들끓고 정치권의 신뢰가 땅에 떨어진 결과이다.측근비리 수사 특검을 이용해 적당한 선에서 개혁안을 매듭지으려 해서는 안 된다.정치권이 진정한 의지를 갖고 접근하길 바란다.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신뢰를 얻을 마지막 정치개혁의 기회이다.
  • 새 국면 맞는 대선자금 수사/ 정치인 1~2명 거액모금 추가 포착 선봉술씨 돈세탁 혐의 사법처리 방침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비리 의혹으로 거론되던 인물들이 정치권에 불법 대선자금을 제공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검찰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에게 거액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썬앤문그룹이 억대로 추정되는 불법자금을 여야에 제공한 단서가 포착된 것이다. ●썬앤문 비리 어디까지? 썬앤문 회장 문병욱씨는 측근비리와 불법대선자금 제공 양쪽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썬앤문은 이미 감세청탁 등과 관련해 서울지검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국세청 간부 등이 연루된 사실이 밝혀졌었다.그 과정에서 이광재 실장이 거액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그러나 이번에 출국금지된 문씨가 정치권에 선거자금을 제공했다는 새로운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이에 따라 문씨는 불법선거자금 수사에서 또 하나의 핵심인물로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 ●제2,제3의 최돈웅 있나 검찰은 SK에서 100억원을 받은 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처럼 불법 대선자금 수수 과정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한 정치인이 1∼2명 더 있다고 밝혔다.검찰은 이들이 기업에서 거액을 모금한 정황을 포착하고 조만간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나라당 대선 잔여금이 지난해 말 선관위에 신고된 29억원을 넘어 수십억원 규모에 이른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관련 계좌를 캐내고 있다.한나라당 공식계좌 7∼8개를 추적한 결과,개인과 기업에서 낸 돈이 곧바로 당에 입금된 단서도 밝혀냈다. ●강금원-선봉술-최도술 수사 검찰은 전 장수천 대표 선봉술씨에게 돈세탁 혐의를 적용,사법처리키로 방침을 정했다.그러나 처벌 수위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선씨는 창신섬유 회장 강금원씨로부터 9억 5000만원을 빌린 뒤 갚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검찰은 이 돈 가운데 3억원은 강씨에게서 받은 게 확실하지만 나머지 돈의 출처는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선씨가 정치인이 아니라 정치자금법 적용이 어렵고 대가성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알선수재 혐의도 적용되지 않는다.이 때문에 돈을 차명계좌로 받았다는 이유로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강씨와 선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노무현 대통령과의 친분을 이용한 권력형측근비리 유형과는 거리가 있어 개인비리에 치우치지 않았느냐는 지적도 있다.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강씨를 구속한 것은 수사종결이 아닌 수사의 시작”이라고 말했다.검찰은 강씨가 지난해 대선 직전 민주당에 20억원을 빌려준 것 외에도 몇몇 정치인들에게 수억∼수십억원을 지원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조태성 홍지민기자 cho1904@
  • 政改協 개혁안 주요내용/정치자금 ‘백지 영수증’ 금지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정개협)가 3일 발표한 정치자금법 개혁안은 무엇보다 정치자 투명성 확보와 위반사범에 대한 처벌 규정을 대폭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정치권이 이를 수용할지 주목된다.특히 한나라당이 주장한 법인세 1% 의무기탁제는 도입하지 않았다. ●정치자금 흐름 투명성 강화 정개협은 1회 100만원 이상 또는 연간 5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의 인적사항을 공개하고,수표·계좌이체·우편환 등으로 기부토록 했다.또 기부금·당비·보조금 등 모든 정치자금의 수입과 지출은 선관위에 신고된 은행계좌를 이용토록 했다.50만원 이상 지출은 신용카드·수표·계좌이체·우편환 등 실명이 확인되는 방법으로 하고,현금지출은 연간 지출총액의 20% 이내로 제한했다.그동안 음성적 정치자금의 통로로 이용됐던 무정액영수증제도를 폐지하되 필요한 경우 500만·1000만원 등 고액 정액영수증을 발행할 수 있게 했다. ●국고보조금 배분제도 개선 정당에 지급하는 경상보조금의 50%는 중앙당에 지급하고,40%는 중앙당이 별도 회계로 설립한 정책연구소에 배분하며,나머지 10%는 여성정치발전기금으로 배분토록 했다.또 정당별 국고보조금의 배분기준은 국회의원선거의 득표율과 정당 추천 지방선거의 득표율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분토록 했다.동시 지방선거시 정당에 지급하는 보조금은 현재 국회의원 선거인 수에 따라 1인당 1800원씩 계상하던 것을 800원으로 대폭 줄였다. ●정치자금 모금 투명성 강화 지구당 후원회제도와 법인·단체의 개인후원회 기부를 전면 금지하고,정당후원회에만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법인이 정당후원회에 기부하는 경우에도 이사회의 의결 및 공시를 의무화했다. 예비후보자 등록제도를 신설해 정치신인들도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 있도록 했다.국회의원 예비후보자의 경우 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일 전 120일부터 후원회를 설치,현직 국회의원 후원회와 같이 최고 3억원까지 모금할 수 있도록 했다.예비후보자가 출마하지 않은 경우에는 모금액 전액을 환수하되 당내 경선 낙선자는 모금액 중 미사용 잔액만 환수토록 했다. ●위반사범 처벌 대폭 강화 정개협은 정치자금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위반사범에 대한 처벌기준을 대폭 강화토록 했다.우선 위반사범의 법정 최고형을 징역 10년으로 늘리고,공소시효를 현행 3년에서 최장 7년으로 연장토록 했다.또 정치자금을 사적 경비나 부정한 용도로 지출한 경우 벌칙조항을 신설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도 과태료를 부과토록 했다.아울러 위반사범의 공무담임권도 징역형을 선고받으면 10년간,벌금 100만원 이상 선고받은 경우 5년간 제한토록 했다.선관위의 정치자금 조사권도 강화,선관위에 관계인 동행요구권 및 계좌추적 요청권을 부여키로 했다. ●정치권은 “일단 수용” 한나라당은 정개협 개혁안 중 일부 항목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그러나 한나라당이 주장해온 법인세 1% 의무기탁제를 도입하지 않은 것과 고액 기부자 공개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못마땅해하는 눈치다.그러나 이경재 정개특위 간사는 고액 기부자 공개와 관련,“수용할 수 있다.”고 말해 당내 논의를 거쳐 양보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환영한다.”는 내용의 논평을 냈다. 전광삼기자 hisam@
  • 정치자금 투명화 정개협 본격 논의

    국회 정치개혁특위 자문기구인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는 2일 전체회의를 열어 정치자금 투명화 방안과 의원정수 증원 여부 등을 논의했다. 정개협은 이날 회의에서 ▲1회 100만원 및 연간 500만원 이상 고액 후원금 기부자의 명단과 내역 공개 의무화 ▲현행 후원회 유지 ▲모든 정치자금 단일계좌 통합관리 ▲정치자금 수입·지출시 수표·신용카드 사용 의무화 ▲불법 정치자금 수수시 피선거권·공무담임권 제한 강화 ▲정치자금 수입.지출에 대한 선관위 조사권 강화 등그동안 논의된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확정,박관용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서울대 총학생회장 못뽑아/ 유효투표율 50% 안돼

    서울대 총학생회 선거가 학생들의 참여 부족으로 결국 무산됐다.서울대가 총학생회장을 뽑지 못한 것은 1984년 민주적 총학생회의 부활 이후 처음이다.서울대 총학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경렬 총학생회장)는 26일 “24,25일 이틀 동안 47대 총학 구성을 위한 선거 연장 투표를 실시했지만 유효투표율인 50%에 못 미치는 46.8%의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결국 무산됐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지난 19일부터 사흘 동안 실시된 선거에서 33.4%라는 사상 최저 투표율을 기록,24일부터 이틀간 연장 투표에 들어갔다.그러나 총 유권자수 1만 8698명 가운데 8762명이 투표하는 데 그쳤다. 서울대 총학은 이에 따라 내년 3월 선거를 다시 치르기로 했다.그때까지는 단과대 학생회장 연석회의에서 임시 총학생회장을 선출,총학 활동을 이끌도록 했다.이번 서울대 선거에는 운동권인 민족해방(NL)과 민중민주(PD) 계열에서 각 1명씩,비운동권에서 2명 등 모두 4명이 출마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 노대통령 특검 거부/정국 급랭 안팎

    특검법 거부 정국으로 25일 국회는 마비됐다.이날 예정된 국회 10개 상임위·특위는 노무현 대통령의 특검법 거부에 반발한 한나라당의 불참으로 오후부터 모두 취소됐다.이후 국회 일정도 무기한 표류가 예상된다. 한나라당의 의석수는 149석으로 재적(272명)의 절반을 훨씬 넘는다.한나라당을 제외한 나머지 정당들이 본회의를 비롯해 상임위나 특위 등 각종 회의를 소집하더라도 의결정족수(재적 과반수)를 채울 수 없게 돼 사실상 국회기능이 마비됐다.한나라당 의원들이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하더라도 본회의에서 이를 받아들이는 절차를 거칠 수도 없는 상황이다. ●국회 파행 예결특위는 당초 이윤수 위원장이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의원들만으로 회의를 강행하려 했다.그러나 우리당 간사인 이강래 의원이 “한나라당이 불참한 상태에서 진행하면 정쟁거리만 주게된다.”며 산회를 건의했고 민주당 간사인 박병윤 의원도 이에 동의했다.정책질의 일정조차 소화하지 못한 예결특위는 계수조정소위 구성과 소위 위원장 선임 문제에도 이견을 보이고 있어 법정처리시한인 12월2일뿐 아니라 정기국회 폐회일인 12월9일까지도 예산안을 처리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재경위는 오전 ‘한국증권선물거래소법’ 제정안 공청회를 정상 개최했으나,오후에 예정된 법안심사소위는 파행했다.환노위와 기후변화협약대책특위 전체회의,정치개혁특위 선거법 소위 등도 한나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열리지 못했다.반면 국방위는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서희·제마부대 파병 연장동의안 등을 처리한 뒤 정상적으로 산회했다. ●산적한 현안 새해예산안 처리가 가장 큰 문제다.행정부처들은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면 예산집행 계획을 마련할 수가 없다고 벌써부터 아우성이다.이에 앞서 예산부수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세입규모를 가늠하기 어려워 짜임새 있는 예산안이 나오기 어렵다는 주장이다.현재 소득세법,법인세법,조세특례제한법,상속세 및 증여세법 등 15개 예산부수법안이 계류돼있다. 선거법·정당법·정치자금법 등 정치관련법 마련도 차질을 빚게 됐다.선관위는 선거구 획정문제 등 적어도 올 연말까지는 처리를 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해놓고 있다.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동의안은 4대 부수법안의 처리를 전제로 하고 있으나,해당 상임위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신행정수도특별법 등은 논의의 방식조차 정하지 못하고 있다.이라크 추가 파병논의도 상당기간 힘들어지게 됐다. 이지운기자 jj@
  • “盧, 부산인사들 靑초청 사실상 사전선거운동”/한나라 “법적대응”

    내년 4월 17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사전선거운동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노무현 대통령의 최근 행보와 노사모의 돼지저금통 배포가 쟁점이다. 한나라당은 24일 노 대통령이 내년 총선을 겨냥,대통령직을 이용해 사실상 사전선거운동에 나섰다며 법적 대응을 공언하고 나섰다.노 대통령이 최근 부산지역 인사 7명을 청와대로 초청하고,열린우리당 초선의원 7명과 회동한 사실,지난 18일 정찬용 청와대 인사보좌관이 경기지역 호남향우회 회장단 50여명과 수원에서 회동한 것 등이 사전선거운동이라는 주장이다. 노 대통령은 지난 6일 열린우리당 이강철 상임중앙위원과의 독대를 시작으로 10일에는 부산지역 386 출마예정자 7명과,그리고 14일 우리당내 초선의원 7명과 면담했었다. 한나라당 이재오 사무총장은 오전 비상대책위에서 “노 대통령이 부안사태 등 국정현안은 외면한 채 ‘신당 띄우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노 대통령의 부산인사 회동 등 청와대와 열린우리당,건설교통부,철도청,노사모,국민의 힘 등의 사전선거운동 사례를취합,분석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청와대나 우리당측은 “정상적인 국정수행일 뿐으로,한나라당의 주장이야말로 정치공세”라고 반박했다.우리당 서영교 공보부실장은 “대통령은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누구와도 만날 수 있는 것”이라며 “한나라당은 국회를 무책임한 폭로의 장으로 만든 것부터 자성하라.”고 비난했다. 노 대통령 지지모임인 노사모와 ‘국민의 힘’이 23일부터 전국을 무대로 ‘희망돼지’ 배포에 나선 것도 한나라당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해 대선 때 곤욕을 치렀던 한나라당은 “노사모가 특정정당이나 정치인을 거론하지 않는 술수를 부리고 있으나 국민 누구나 아는 ‘친노단체’의 이런 불법행위가 누굴 위한 일이겠느냐.”며 선관위에 엄중 단속을 촉구했다. 그러나 이상호 ‘국민의 힘’ 공동대표는 한 인터넷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대선 때 국민의 자발적 참여에 의해 패한 한나라당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것”이라며 “법의 테두리 내에서 희망돼지 분양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진경호기자 jade@
  • 뉴스 플러스 / 선관위, 희망돼지투어 위법 단속지시

    중앙선관위(위원장 유지담)는 23일 노무현 대통령 지지모임인 ‘노사모’와 ‘국민의 힘’이 이날부터 공동으로 전국을 돌며 추진하는 ‘희망돼지 투어’와 관련,각급 선관위에 단속기준을 시달하고 이들 단체활동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