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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美대선] ‘빅3’중 2곳만 이기면 대권

    [2004 美대선] ‘빅3’중 2곳만 이기면 대권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2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존 케리 민주당 후보의 선거캠프는 접전이 벌어지는 8∼10개 전략 지역에 가용할 시간과 인적·물적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 또 전국적인 여론조사 결과보다는 접전지역 부동층의 여론 흐름에 초점을 맞춰 TV광고와 유세 등의 전략을 기획, 조정하고 있다. 지난 8월만해도 17∼21개 주에 달했던 접전지역이 절반으로 줄었다. AP통신은 플로리다,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아이오와, 네바다, 뉴멕시코, 뉴햄프셔 등 8개 ‘스윙 스테이트(접전이 벌어지는 주)’에서 선출되는 선거인단 99명이 차기 대통령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P는 현재 부시 대통령이 확보한 선거인단수는 222명, 케리 후보는 217명이라고 분석했다. 대선 승리를 위해 필요한 선거인단 수가 270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등 ‘빅 3’주만 차지하면 나머지 접전주를 모두 잃어도 당선되는 상황이다. 민주당 그렉 하스는 “세 주 가운데 둘만 차지해도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뉴욕타임스는 ‘빅 3’주 가운데 펜실베이니아가 케리 쪽에 기운 것으로 분석했다.9월 중순 이후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케리 후보가 1∼7%포인트 앞섰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는 이와 함께 미네소타, 오리건, 콜로라도 등 세 주를 포함시켜 10개 주에서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양측이 확보한 선거인단은 펜실베이니아를 차지한 케리 후보가 221명으로 부시 대통령의 213명보다 많다고 집계했다. CNN은 17일 “오늘 당장 투표한다면 부시 대통령이 277 대 261로 당선되겠지만, 케리 후보가 세차례의 TV토론을 승리로 이끈 뒤 오하이오와 뉴햄프셔 등 접전주에서 지지세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간지 타임이 1000명의 등록 유권자들과 865명의 잠재적 유권자(투표권은 있지만 선관위에 등록하지 않은 유권자)를 대상으로 14,15일 조사한 결과 부시 대통령이 케리 후보에 48% 대 46%로 오차의 범위 안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가한 유권자의 30%는 세번의 TV토론을 통해 케리 후보쪽으로 기울었다고 답한 반면 부시 대통령에게 마음을 줬다는 응답은 17%에 그쳤다. ABC와 워싱턴포스트가 유권자 1203명을 상대로 12∼1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두 후보가 나란히 48%씩을 기록했다. 조그비 인터내셔널의 조사에서는 부시 대통령이 48%, 케리 후보가 44%로 지난 주와 변동이 없었다. 조그비는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여전히 6% 남아 있고, 두 후보의 지지도가 며칠 간격으로 바뀌는 등 2000년 대선과 흡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dawn@seoul.co.kr
  • 선관위사무총장 “선거운동 규제 일부 완화 필요”

    박기수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14일 “돈 선거는 막아야 하지만 불필요하고 과도한 선거운동 제한은 풀고 정책을 알릴 수 있는 길은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사무총장은 이날 신임 인사차 염창동 한나라당 당사로 박근혜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을 이용한 선거운동에 대한 규제도 완화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고 배석한 진영 대표 비서실장이 전했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선관위 사무차장 김호열씨 선거관리실장 조영식씨 임명

    선관위 사무차장 김호열씨 선거관리실장 조영식씨 임명

    유지담 중앙선관위원장은 12일 공석인 사무차장(차관급)에 김호열(57) 선거관리실장을,선거관리실장에 조영식 선거관리관을 각각 승진 임명했다.김 신임 사무차장은 전북 진안 출신으로 중앙선관위 홍보국장,선거연수원장,선거국장,인천광역시 선관위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 [국감 말말말]

    ●여야 간사들이 먹을 것 외에는 합의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교육위 국감에서 4일 나온 교과서 논란과 관련해 여야 간사 합의가 늦어지자) ●선발투수도 부실한 상황에서 구원투수마저 부실할 우려가 없지는 않지만…(한나라당 박형준 의원=문광위 국감도중 금강산 개발사업의 주체를 현대아산에서 한국관광공사로 바꿀 의향이 없냐고 질의하면서) ●요즘 선관위가 저승사자,안하무인,무소불위의 권력이라고들 한다.공복의식의 결여 때문인가.(열린우리당 강창일 의원=행자위 국감에서 질의를 시작하자마자 선관위 박기수 사무총장에게) ●장관들은 현 정권의 탈레반이길 자임하는가.(한나라당 정두언 의원=환노위의 노동부 국감에서 장관들이 질문도 안 했는데 반박하는 등 고압적인 자세로 나온다며) ●진시황이 데려다 일 시키듯이 사병들을 대우해선 안된다.(열린우리당 임종인 의원=국방부를 상대로 사병 월급을 대폭 인상해야 한다며)
  • [오늘의 국감]

    ●법사 부산고법 부산지법 창원지법 울산지법(10시,부산고법) 부산고검 부산지검 창원지검 울산지검(14시, 부산고검) ●정무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비상기획위원회 청소년보호위원회(10시,국회) ●재경 서울·중부·대전·광주·대구지방국세청(10시,국세청) ●통외통 외교통상부(10시,외교통상부) ●국방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국방대학교 국군기무사령부 정보사령부 한국국방연구원 군사편찬연구소(10시,국방부) ●행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10시,선관위) ●교육 서울특별시교육청(10시,서울시교육청) ●과기정 기상청(10시,기상청) ●문광 한국관광공사(10시,국회)한국문화예술진흥원(15시,국회) ●농해수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시찰 ●산자 한국석유공사(10시,석유공사) ●보건복지 식품의약품안전청 및 국립독성연구원(10시,식약청) ●환노 노동부(10시,노동부) ●건교 건설교통부 및 5개 지방국토관리청(10시,건교부)
  • 선관위 사무총장 박기수·상임위원 정홍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지담)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사직서를 제출한 임좌순 사무총장(장관급) 후임에 박기수 사무차장을 승진 임명했다. 중앙선관위는 또 위원들의 호선에 의해 정홍원 위원을 상임위원(장관급)으로 선출했다.신임 박 사무총장은 충남 예산 출신으로 ▲예산농고 ▲중앙선관위 지도과장 ▲선거국장 ▲선거관리실장 ▲서울시 선관위 상임위원 ▲중앙선관위 사무차장 등을 지냈다.
  • “7·9급시험 단순암기론 안된다”

    “7·9급시험 단순암기론 안된다”

    국가공무원직 채용시험 업무가 중앙인사위원회로 통합된 뒤 출제경향에 변화가 일고 있다.사법시험 업무가 행정자치부에서 법무부로 이관된 뒤 ‘신경향 출제’가 두드러진 것과 마찬가지 현상이다.일부에서는 꼭 주관 부처의 문제가 아니라 최근 공무원시험이 인기를 끌면서 변별력 확보 차원에서 난이도를 올리기 위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시사 상식 가미,길어지는 지문 가장 큰 변화는 시사 상식이 가미된 문제가 늘었다는 점이 꼽힌다.기존의 공무원시험은 기본적인 사실을 묻는 문제가 많았다.9급은 고졸 수준의 학력,7급은 전문대졸 수준의 학력을 지닌 사람이면 무난하게 풀 수 있는 문제를 낸다는 것이 원칙이었다.이 때문에 출제 기본서도 각 대학 교재 같은 ‘교과서’라 불릴 수 있을 만한 책들이었고 출제위원도 이 책의 집필자들 위주로 구성됐었다.그러다보니 엄밀한 의미의 테스트라기보다는 충실하게 공부했는지를 묻는 경우가 많았다.출제영역도 어느 부분이 중요하니 그 부분을 대비하라기보다는 전 영역을 고루 대비하라는 쪽에 가까웠다. 하지만 최근에는 시사 상식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됐다.9급 시험에서 이미 이런 조짐은 나타났고,최근 치러진 중앙선관위 시험에도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졌다.9급에는 고구려사 논란 관련 문제가 나왔고 중앙선관위 문제에는 국가보안법 폐지논란과 관련된 사항이 출제됐다.수험생 전모(29)씨는 “딱히 이 문제라기보다 지문에 시사 이슈 관련 사항이 녹아있다든지 하는 방식으로 다양하게 출제됐다.”고 말했다.E학원 관계자는 “단순하게 수험서만 암기한 수험생들보다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들과 연결시켜 생각해보는 습관이 있었던 수험생들이 유리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문도 길어지고 있다.이는 최근 공무원 시험에 많은 수험생들이 몰리면서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다.그렇지만 궁극적으로는 7·9급 공채시험 자체가 예전의 기준으로만 볼 수는 없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국어나 영어 같은 기본 과목은 물론이거니와 행정법이나 행정학처럼 업무수행과 직결되는 과목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언론 자주 접하고 자신만의 글을 써보라 이런 변화에 대해 인사위는 부정적인 입장이다.인사위는 “시험제도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행자부 시절 멤버를 그대로 데려올 정도였는데 출제경향 등에 있어서 크게 변화가 있었다고 말하기 어렵다.”라는 반응이다.인사위 관계자는 “출제는 출제위원 고유권한이라 우리가 뭐라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K학원 관계자는 “최근 시험제도 개편의 방향을 죽 보면 왜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지 답이 나온다.”고 설명했다.PSAT 도입이나 면접강화 방안 등에서 보듯이 이제는 ‘착실하게 교과서만 외운 사람’을 공무원으로 쓰지 않겠다는 의미라는 해석이다.논리적이고 합리적인 태도와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응용력을 기준으로 채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예측이다.이는 시험제도 개편과 직결된 사안이다. 여기에다 지금은 그나마 ‘9급 고졸,7급 전문대’라는 대원칙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변화가 소폭에 그치고 있지만 원칙 자체가 바뀌면 대대적인 개편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9급시험의 경우 최근 4년간 합격자의 70%가 대졸이고 고졸이하 학력은 1% 남짓에 불과하다.7급 역시 비슷한 실태다. H학원 관계자는 “사회적 이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주장을 담은 글쓰기와 토론을 해보는 것이 균형감각과 합리적 판단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충고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중앙선관위 37년 근무 임좌순 사무총장 사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산 증인으로 불리는 임좌순 사무총장이 사직서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임 총장은 24일 “이미 4년간 사무총장을 지낸 만큼 이제는 후배들에게 길을 터줘야 한다는 생각에서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임 총장은 지난 68년 선관위에 첫발을 들여놓은 뒤 37년간 ‘한 우물’을 파왔다.지도과장,선거국장,사무차장에 이어 사무총장에 이르기까지 주요 보직을 거쳤다. 정치권에서는 그를 ‘마당발’로 부른다.지금의 17대 국회는 물론 역대 국회 때 끊임없이 이뤄진 선거법 개정 등으로 정치권과 끈끈한 인연을 맺어왔기 때문이다.지난 94년 선거국장 시절에는 ‘통합선거법’ 제정을 놓고 정치권과 줄다리기를 벌인 끝에 선관위 안을 관철시키기도 했다. 그의 사표를 놓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국회의원 재보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게다가 그는 충남 아산 출신이다.이곳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열린우리당 복기왕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것도 이런 관측과 맞물린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印尼 대선 유도요노 승리 확실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대통령선거 개표 중간집계 결과 수실로밤방 유도요노 후보의 승리가 확실해졌다. 인도네시아 선거관리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3일 오후 6시현재 1300만표의 집계만 남겨둔 상태에서 유도요노 후보는 6500만표를 얻어 4100만표를 얻는데 그친 메가와티 대통령에 앞서있다. 한편 메가와티 대통령은 이날 오전 최고 입법기관인 ‘국민자문회의’ 연설을 통해 선관위의 공식발표가 있을 때까지 참고 기다려 줄 것을 국민에게 촉구했다.
  • “시행1년도 안돼 개정… 여론 용납 않을 것”

    기업·단체가 정치자금을 제공할 수 없도록 한 정치자금법을 개정해 이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적지 않은 국회의원들은 현재 세비로는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투명성 강화를 전제로 정치자금 확대를 요구하는 터여서 향후 찬반 논쟁으로 번질 조짐이다. 그러나 ‘깨끗한 정치’‘돈 안드는 정치’를 표방한 17대 국회에서 기업·단체의 정치자금 제공 허용문제가 재론되는 데 대한 반발 여론도 만만치 않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 관계자도 “현행 정치자금법이 시행된 지 1년도 되지 않았는데,정치권이 개정을 논의한다면 여론을 설득해내지 못할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폈다. 국회 윤리위원회가 21일 국회에서 개최한 ‘정치자금과 후원제도에 관한 공청회’에서 오기현 한국무역협회 무역진흥본부장은 “현행 정치자금법의 기부자는 개인으로 제한돼 있으나,정당한 기업·단체 명의의 정치자금 제공도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본부장은 “유럽 국가들은 기업과 단체의 정치자금 기부를 허용하고 있고,미국·일본 등도 정치활동위원회(PAC)를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정책을 펴는 정치인들에게 기부할 수 있도록 간접 기부를 허용하고 있다.”며 그 대안으로 “PAC 설립을 통한 기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치 현실무시… 자금수요 엄존” 이현석 대한상공회의소 상무는 “기업의 정치자금 전면 금지는 현실에도 안맞고 외국 사례도 없다.”면서 “대규모 정치자금 수요가 엄존하고,정치자금의 상당 부분을 기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정치현실을 무시한다면 또 다른 편법과 불법이 야기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치자금의 투명성 확보를 전제로 기업인과 정치인 모두가 법을 지킬 수 있는 방향으로 재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구체적으로 ▲대선이 있는 해에 한해 기업의 기부 허용 ▲자금 후원한도 축소 ▲선관위 지정기탁 허용 ▲기업에 대한 정치자금 요구 금지조항 신설 등을 통한 기업의 제한적 기부행위 허용을 제의했다. ●“미디어 선거시대 웬 돈 타령” 그러나 국성호 전국경제인연합회 상무는 “미디어 인터넷 등을 통한 선거활동과 선거공영제 확대로 선거 비용이 줄어 정치자금 수요가 대폭 감소했다.”면서 “기업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의 정치자금 제공을 금지할 필요가 있다.”며 신중론을 폈다. 토론자로 나온 한나라당의 임태희 대변인은 “의원들의 입법활동을 위한 국고 지원이 점차 늘고 있다.”면서 “기업이나 정치인 모두 현행 정치자금법에 적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기업의 정치자금 기부행위 허용을 반대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중앙선관위원 정홍원씨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2일 정수부 전 위원의 사표로 공석이 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 정홍원(60)전 법무부 법무연수원장을 21일 임명했다.정 위원은 사시 14회로 대검 중수부 과장과 서울지검 특수부장 등을 거쳐 현재 법무법인 로고스 공동 대표변호사로 있다.
  • [우리 동네 이야기] 용산구 한남동

    [우리 동네 이야기] 용산구 한남동

    한강(漢江)과 남산(南山)사이에 위치한 ‘외인촌(外人村)’ 서울 용산구 한남동은 산과 강의 이름에서 한 자씩 따왔다.조선시대까지 한강방,한강계,한강리 등으로 불리다 지난 1936년 경성부에 편입하면서 한남정이란 명칭으로 처음 등장했다.1943년 행정구역이 용산구로 분화됐으며 현재 명칭은 1946년부터 비롯된다.면적 2.98㎢,인구 2만 1000여명. 주한 외교관을 포함해 외국 기업인들이 밀집한 한남동에는 1950년대말부터 서서히 ‘외교타운’이 조성됐다.외국인 기술자를 위해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인 유엔빌리지 등이 한강변 언덕에 세워지면서 주한 외국인들이 몰려왔다.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빼어난 경치와 서양식 가옥 구조는 이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했다. 한남로터리부터 약수동으로 넘어가는 독서당길을 중심으로 현재 30여개국의 대사관과 영사관이 자리하고 있다.성북동과 비교하면 유럽계 대사관저보다는 동·서남아시아 대사관이 주류를 이룬다. 북쪽에는 남산,동쪽과 서쪽에는 응봉과 이태원이 위치한 한남동은 문외한이 쳐다봐도 풍수지리가 뛰어난 명당이다.이 때문에 개발시대인 70년대부터 내로라하는 재벌을 비롯 부유층들이 대거 이전해와 부촌을 이뤘다. 별세전까지 삼성 창업주 고 이병철씨가 거주했던 ‘승지원’과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자택이 하얏트호텔 아래에 있다.현재 삼성그룹 영빈관으로 쓰이는 승지원은 삼성 관련 행사뿐만 아니라 전경련의 행사까지 소화하는 등 재계의 사교장이다. 지난 1999년에는 이건희 삼성 회장과 김우중 대우 회장이 만나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를 맞바꾸는 ‘빅딜 회동’을 가졌다.다음달에는 외환위기로 개관이 예정보다 늦춰진 삼성미술관과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까지 문을 열어 명실공히 이 일대는 ‘삼성타운’을 형성한다. 게다가 국회의장 공관과 외교통상부 장관 공관이 한남동에 있어 국내외 정치무대에도 곧잘 등장한다.지난 제헌절에는 의장 공관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김원기 국회의장,최종영 대법원장,이해찬 국무총리,유지담 중앙선관위원장이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밖에도 하얏트호텔과 순천향병원,서울모자보건센터,단국대학교,이슬람교 중앙서원 등이 있다.아직까지 늦춰지고 있지만 단국대가 용인으로 이전을 완료하면 이 일대는 또 다른 분위기로 새롭게 바뀔 전망이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印尼대선 결선투표 이모저모

    20일 끝난 인도네시아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의 ‘화두’는 시종일관 ‘개혁’이었다. 지난달 1차투표에서 33.57%를 얻어 선두를 달린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55) 전 정치·안보장관은 이번에도 ‘경제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을 앞세워 승리를 거머쥘 것이 확실시된다. 1차투표에서 26.61%의 득표로 체면을 구긴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57)현 대통령은 야당인 골카르와 연합해 막판 추격전을 펼쳤으나 빈곤층으로부터 외면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투표 직전의 여론조사에서도 군 장성 출신인 유도요노가 20%포인트 이상 앞서 그의 승리는 일찌감치 예견됐다. ●사상 첫 직선제 대통령 탄생 선거는 현지 시간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인도네시아 전역의 1만 3000여개 섬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시차 때문에 동부의 파푸아 섬에선 오전 5시부터 시작됐다. 1차투표 때처럼 선거는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투표용지를 개표장소로 이동하는 과정에도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선관위측은 밝혔다. 유도요노는 오전 7시를 갓 넘어 자카르타 남쪽 자신의 지역구인 시케아스에서 투표한 뒤 “개표과정에서의 부정만 없다면 내가 승리할 것”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는 자신의 득표율을 55∼60%로 예상했다. 반면 마감 직전 가족들과 함께 자카르타 내 시골지역인 케바구산에서 투표한 메가와티 대통령은 유도요노의 승리를 묻는 질문에 “걱정하지 않는다. 패배 성명을 발표하는 것보다 결과를 기다리는 게 좋겠다.”고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그녀는 투표 전날 국민들에게 누가 이기든지 결과에 승복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주의에 쏠린 감시의 눈 투표 현장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 19만명의 경찰과 3만 7000명의 군 병력이 배치됐다. 민방위 요원 120만명도 투·개표과정을 지켜봤으며 인도네시아 대학총장협의회(FRI)는 대학생 1만여명을 선거 감시팀으로 전국 투표소에 보냈다. 토비 무티스 트리삭티대학 총장은 “대선 감시팀을 보낸 것은 민주주의의 축제를 맞아 고등 교육기관의 사회통제 기능과 도덕적 힘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대학생들의 감시활동에 필요한 2억루피아는 총장협의회에 참여하는 10개 국립 및 사립대학이 분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력한 리더십이 승패의 분수령 현지 분석가들은 육군 대장 출신의 유도요노가 2002년 발리와 2003년 매리어트호텔 테러 사건을 처리하면서 지도자로서의 강력한 이미지를 심어준 것으로 본다. 지난 9일 호주대사관 주변 테러도 반(反)테러에 적극적인 유도요노의 입지에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반면 메가와티 대통령은 2001년 7월 압두라흐만 왈리드 전 대통령의 부패와 무능으로 집권했으면서도 폭증하는 실업률과 부패 만연, 이슬람 무장세력의 위협 등을 치유하지 못했다. 메가와티측은 ‘미완의 개혁’을 완수하게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으나 카리스마가 부족하고 각료들에게 업무를 위임하는 스타일로는 유권자들의 신임을 받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결선투표 직전 메가와티와 손 잡은 골카르당은 유도요노 후보가 승리할 경우 연립정부 구성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의회 550석 가운데 308석을 차지한 원내 1당인 골카르가 야당으로 남을 것을 자처, 인도네시아는 여소야대 정국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1998년 민중봉기로 권좌에서 물러난 수하르토 전 대통령도 지팡이에 의지해 자카르타 교외의 한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김헌무 선관위원 “사퇴 안한다”

    김헌무 선관위원 “사퇴 안한다”

    지난 9일 사회 원로들의 시국 선언에 참여한 김헌무 중앙선거관리위원에 대해 열린우리당이 사퇴를 요구했으나 김 위원은 이를 일축했다. 김 선거관리위원은 16일 “시국 선언 서명이 헌법과 선거관리위원회법에 명시된 선관위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선관위원 직을 사퇴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김 위원은 “당시 서명은 선관위원 자격이 아니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나라가 걱정스러워 한 것으로,지금도 서명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선언문 내용을 미리 보거나 누구로부터 구체적 설명을 듣지는 않았으며 다만 원로들이 시국이 걱정스러우니 서명에 동참할 생각이 있으면 서명해 달라고 해서 서명한 것”이라며 서명 경위를 밝혔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의원님이 꽃 도둑? 도봉구의회 ‘발칵’

    의원님이 꽃 도둑? 도봉구의회 ‘발칵’

    도봉구가 구의회 홍국표 의원(쌍문1동)의 ‘꽃 도둑’ 사건으로 발칵 뒤집혔다. 홍 의원이 녹지대 녹화를 위해 구에서 매입한 맨드라미·베고니아 등 4000여 포기의 꽃을 차량으로 몰래 실어간 것이다. 최선길 구청장이 관리소홀 책임을 물어 징계를 지시,담당 공무원이 다치게 됐다. 그러자 전국공무원노조 서울지역본부 도봉구지부가 지난 6일 성명서를 내고 홍 의원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등 강경 대응방침을 고수,사태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사건 내용을 지상중계한다. 홍 의원이 꽃을 도둑질했다는 게 사실인가. A씨:구가 매입한 7만여 포기의 꽃으로 녹지대에 꽃단지를 조성하려고 했는 데 홍 의원이 동 행정차량을 이용,4000여 포기를 몰래 가져간 사건이다. 언제 그랬나.꽃은 어디에 있었나. A씨:을지훈련기간인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실어갔다.꽃은 창1동 제일구장에 보관돼 있었다.자세한 것은 공원녹지과 B씨에게 물어봐라. A씨에게 들었다.있는 그대로 알려달라. B씨:지금 조사받고 있는 중이다.공직생활을 그만두게 될 위기에 처했다.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다.묻지 말라. 홍 의원이 꽃을 가져가는 것을 몰랐나. B씨:구청의 공식창구를 이용하라.속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B씨가 입을 열지 않는다.어떻게 하면 되겠나. A씨:B씨를 조사한 C씨에게 알아봐라.그가 사건의 자초지종을 알고 있다. 어떻게 된 일인가. C씨:25일 아침 홍 의원이 B씨에게 전화를 걸었다.홍 의원은 ‘쌍문1동에 430포기가 배정됐는 데 200여 포기밖에 안 왔다.’면서 더 줄 것을 요구했다.B씨는 ‘서류를 확인하고 배정된 분량범위 내에서 더 줄 수 있다.’고 했다.홍 의원은 ‘나눠주는 곳이 어디냐.”고 물었고 B씨는 ‘제일구장이다.’고 답했다.이것이 홍 의원과 B씨의 통화내용 전부다. 이후 홍 의원의 행동은. C씨:홍 의원은 전화를 끊고 현장으로 와 그 곳을 지키던 상용직 직원에게 ‘B씨와 얘기가 다됐다.’고 거짓말을 한 뒤 동(洞) 행정차량을 이용,1800포기를 가져갔다.당시 B씨는 없었다. 이게 전부인가. C씨:그렇지 않다.3일 동안 계속 가져갔다.둘째날(8월26일) 오전 9시쯤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1800포기를 실어갔다.다음날에도 400여 포기를 가져갔다.이때도 직원이 없는 상태였다. 액수는 얼마나 되나. C씨:60만∼70만원어치다.액수가 문제가 아니다.구의 재산을 몰래 가져갔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는 것이다. 몰래 가져갔다면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 아닌가. C씨:아직은 결정된 게 없다.선관위에서 고발을 왜 안하느냐는 얘기는 있었다. 직협에서는 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인가. C씨:연일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구민과 직원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도록 만들겠다.구의회 본회의에서 사과해야 하며 앞으로 절대 그런 짓을 하지 않겠다는 각서도 받아낼 계획이다. 홍 의원은 이 꽃을 어떻게 했나. C씨:첫날 가져간 꽃은 홍 의원 자신이 사는 쌍문1동 동익아파트에 심었다.둘째날 것은 극동아파트,셋째날 것은 현대맨션에 심은 것으로 알고 있다. 홍 의원과는 연락해 보았나. C씨:여러차례 통화를 시도했는데 연결이 안된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공무원노조 파업·정치활동 금지

    공무원노조 파업·정치활동 금지

    공무원노조법 제정안이 23일 당정협의를 통해 사실상 확정됨으로써 그동안 공전돼 왔던 공무원노조 입법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노동부는 공무원노조법안을 이번주 입법예고한 뒤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법안의 골자는 ‘공무원노조 설립은 허용하되 노동3권 가운데 단결권과 단체교섭권만 보장하고 단체행동권(파업권)은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공무원의 정치활동도 금지하고 있다.법률안 공포 1년 뒤인 2006년부터 시행한다는 게 당정의 방침이다.하지만 노동계가 그동안 노동3권의 완전한 보장 등을 요구해온 데다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의 경우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하반기 총파업 등 강력투쟁도 불사한다는 입장이어서 입법과정에서 큰 진통이 예상된다. ●법안에 담기는 주요 내용 단체행동권과 정치참여 불허 등의 큰 줄기는 정부가 지난해 5월 입법예고한 내용과 차이가 없다.다만 노동조합 범위 축소와 비교섭대상 및 복수노조 허용범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점이 다르다. 논란의 한 축이었던 노조의 가입범위에 대해서도 일반직 6급 이하와 이에 상당하는 별정직·계약직과 기능직·고용직 공무원으로 한정하는 등 종전 입법안을 유지했다.교섭사항은 보수와 복지,근무조건으로 하고 정책결정이나 인사권 행사 등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노조의 설립단위는 국회와 법원,헌법재판소,선관위,행정부,특별시·광역시·도·시·군·구 및 특별시·광역시·도의 교육청을 최소 단위로 정했다.정부측 교섭대표는 각 기관의 장이 맡도록 했다. 공무원의 정당한 노조활동 등에 대해 불이익을 받을 경우 노동위원회에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할 수 있도록 명문화하고,이때 형벌규정은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공무원 노동분쟁 조정과 중재를 위해 중앙노동위원회에 공무원노동관계조정위원회도 설치하기로 했다. ●공무원단체·노동계 반발 공무원단체는 먼저 이 법을 특별법으로 제정할 것이 아니라 일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을 통해 공무원의 노동기본권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헌법이 공무원의 단결권이나 단체교섭권을 제한하거나,단체행동권을 금지하도록 명문으로 정한 바 없다는 점 등을 들어 노동3권의 완전한 보장도 주장하고 있다.노조 가입도 민간부문과 동일하게 허용하고,특정직이나 정무직은 물론 보직이 없는 5급까지 포함시켜야 한다고 맞서는 입장이다. 전공노 김영길 위원장은 “헌법에 보장된 공무원 노동자의 권리를 몇몇 관계부처 장관과 여당 지도부가 모여 제한하려 들고 있다.”고 비난하며 “현재의 안대로 특별법 제정을 강행한다면 총파업 등 강력한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한국노총과 민주노총도 “공무원노조측 의견에 공감하며 공대위에 참여하는 등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동부 노민기 노사정책국장은 “공무원단체에 정부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겠다.”면서 “공무원단체가 무리한 요구로 집단행동을 강행하면 관계법령에 따라 엄정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대법원에 연기연습 열기?

    일반인들이 재판에 직접 참여하는 모의재판이 오는 26일 열린다.지금까지는 법관에 의한 재판이 유일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사법체계가 바뀌는 분수령이 될 수 있다.이번 모의재판은 대법원 산하 사법개혁위원회가 국민의 사법참여를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미국식 배심제와 독일식 참심제를 직접 시연해 보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대법원은 현직 변호사 중에 재판장과 검사·변호인을 선정하면서도 재판장만큼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어야 한다고 판단,배심 재판장은 미국 연수 경험이,참심 재판장은 독일 연수 경험이 있는 변호사 가운데 선발했다. 12명의 배심원 선발은 인터넷 공개모집도 검토했으나 무작위 추출이라는 원칙에 어긋난다는 점 때문에 선거인명부를 이용했다.서울 서초구·성북구·관악구 선관위를 통해 576명의 배심원 대상자를 무작위로 뽑은 후 우편으로 참석 여부를 확인한 뒤 41명의 배심원 후보자를 최종 확정했다. 이들은 남성 25명,여성 16명으로 구성돼 있고 평균연령은 40대 중반이다.대법원은 모의재판 전날 41명의 후보자 중 배심원 12명과 예비배심원 2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참심원은 주거지와 연령,성별,경력 등을 고려해 이미 2명을 선정해 뒀다. 대법원은 피고인과 증인도 현실성을 우선해 뽑았다.당초에는 TV나 영화 출연 경험이 있는 연기자를 고려했지만 최종적으로는 일반인들을 선발했다.실제 재판에서는 피고인이나 증인들이 긴장한 탓에 다소 어눌하고도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이는데 이를 반영하려면 노련한 연기자보다는 서투른 일반인이 현실에 더 맞기 때문이다. 대법원은 피고인이 자신의 혐의를 완강히 부인,재판이 치열하게 진행됐던 법정 최저형 1년 이상의 실제 사건을 모델로 삼아 시나리오 재구성까지 마쳤다.모의재판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3∼4차례의 연습재판도 끝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선관위 “김동철·홍문표의원 선거법 위반”

    선관위 “김동철·홍문표의원 선거법 위반”

    중앙선관위는 17대 총선과 관련,열린우리당 김동철(광주 광산)의원을 선거법 위반(기부행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한나라당 홍문표(충남 예산·홍성)의원을 같은 혐의로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또 열린우리당 김맹곤(경남 김해을)의원의 선거회계책임자를 자원봉사자에게 대가를 제공한 혐의로,같은 당 이호웅(인천 남동을) 의원의 후원회 회계책임자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각각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5월 말부터 벌여온 선거비용·정치자금 및 국고보조금 수입·지출에 대한 실사 결과를 확정,이같이 결정했다. 현행 선거법상 현역의원인 김동철 홍문표 의원이 법원에서 징역형이나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당선 무효된다. 김맹곤 의원도 회계책임자가 징역형 또는 3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당선 무효가 된다. 다만 이호웅 의원의 경우 연좌제 대상이 아닌 후원회 회계책임자가 적발됨에 따라 당선 무효와는 관련이 없다. 검찰은 선거법 위반 공소시효가 6개월인 만큼 오는 10월 15일까지 이들에 대한 기소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검찰이 기소하지 않을 경우 선관위는 법원에 재정신청을 할 수 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차베스 소환투표 승리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15일 실시된 자신에 대한 소환투표에서 잠정 집계결과 승리했다고 베네수엘라 중앙선관위 위원장이 16일 밝혔다. 프란시스코 카라스케로 선관위원장은 이날 94.5%의 개표가 끝난 결과 차베스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58.25%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차베스 대통령에 대한 소환에 찬성한 유권자는 41.74%라고 말했다. 그러나 야당연합측은 중앙선관위원 5명 가운데 2명이 이같은 결과에 대해 동의하지 않고 있다며 부분적 개표 결과를 부인하고 나섰다.야당측은 “투표 과정에서 부정이 저질러졌으며,우리가 이긴 것을 확신한다.”며 이번 소환 투표결과에 불복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침에 따라 정국 불안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우려된다.이에 따라 국제 유가가 당분간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16일 뉴욕상품거래소의 시간외 거래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9월물이 지난 주말보다 32센트 오른 배럴당 46.9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며 47달러에 바짝 다가섰던 국제유가는 차베스의 소환투표 승리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반전돼 배럴당 46.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그러나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44.11달러에 거래돼 또다시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김균미기자 외신 kmkim@seoul.co.kr
  • 17대 초선의원등 201명 신규 재산등록

    국회에 새로 재산을 등록한 17대 국회의원 가운데 지난 4·15총선 직전 중앙선관위의 후보자 재산 등록 때보다 신고액수가 늘어난 의원이 78명이며,이 중 36명은 1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총선 당시 축소신고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국회 공직자윤리위가 28일 17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의원 203명의 재산내역을 공개한 결과에서 확인됐다. 윤리위에 따르면 한나라당 박승환 의원은 25억 1000만원이라고 등록,총선 당시보다 재산이 무려 9억 2400만원이나 늘어났으며 열린우리당 박찬석 의원은 8억 1200만원이 증가한 26억 4000만원을 신고했다. 한나라당 정문헌 의원은 8억원,열린우리당 이계안 의원은 5억 7000만원,같은 당 이시종 의원은 5억 6800만원,민주당 이상열 의원은 5억 5400만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하는 등 3억원 이상 늘어난 액수로 신고한 의원만 14명에 이른다. 한편 신규등록 대상 의원 203명 가운데 변동분만 재신고한 열린우리당 조배숙,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을 뺀 201명의 평균 재산신고액은 11억 600만원으로 집계됐다.이는 16대에 비해 평균 5억여원 가량 감소한 것이다. 재산이 가장 많은 의원은 100억 5500만원을 신고한 김혁규(열린우리당) 의원이 차지했고,2위는 이계안(우리당·87억 8700만원) 의원,3위는 김양수(한나라당·79억 1500만원) 의원 순이었다. 반면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은 마이너스 5억 6300만원을 신고하는 등 1억원 미만의 재산을 신고한 의원도 26명으로 집계됐다.현 의원의 빚 대부분은 사실상 상환이 힘든 농가부채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신규등록 대상 의원 중 29.1%인 59명이 직계 존비속의 재산사항에 대한 고지를 거부,축소 신고 논란이 일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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