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선관위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체포영장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광화문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마이애미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아산병원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439
  • 보은군수 주민소환 서명부 공개 결정 논란

    보은군수 주민소환 서명부 공개 결정 논란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정상혁(79) 보은군수 주민소환 서명부를 공개키로 하자 ‘정군수 주민소환운동본부’가 반발하고 있다. 운동본부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선관위가 주민소환 서명자 명단을 읍·면별로 구분해 공개하라는 정 군수의 정보공개 청구를 받아들였다”며 “이는 좁은 지역사회에서 개인신상이 모두 드러나는 것으로 공권력을 쥐고 있는 정 군수에게 살생부 명단을 제공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보공개법 9조 1항 3호와 6호를 보면 ‘성명,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가 공개될 경우 생명·신체, 재산의 보호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할 때와 사생활 비밀 또는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으면 개인정보 공개를 제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선관위의 공개 결정은 정보공개법 위배행위며 동시에 주민소환제도 취지와 목적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운동본부는 행정심판과 행정소송, 정보공개금지 가처분신청을 통해 보은군민의 권익침해를 막는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이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도선관위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관련 법령에 주민소환 서명부는 공개가 가능한 것으로 돼 있다”며 “서명자의 생년월일과 주소는 삭제한 뒤 이름과 서명일자가 사본이나 파일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7년 경북 군위군수 주민소환때도 정보공개를 통해 서명부가 공개된 적이 있다”며 “서명부는 1주일간 보은주민 누구나 열람할수도 있는 자료”라고 덧붙였다. 서명부는 다음달 18일 정 군수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 군수는 정보공개 청구 이유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운동본부는 정 군수의 친일망언과 예산낭비를 규탄한다며 군민 4672명의 주민소환 청구인 서명을 받아 지난 2월18일 보은군선관위 제출했다. 주민소환의 기폭제가 된 정 군수 친일발언은 지난해 8월 26일 울산에서 열린 이장단 워크숍에서 나왔다. 정 군수는 이 자리에서 “가난한 시절 한·일협정때 일본이 준 돈으로 한국이 발전했다. 중국, 필리핀도 위안부로 끌려갔지만 보상금을 받은 것은 한국뿐이다. 대통령이 사인을 했으면 지켜야 하는데 그것을 무효화 하고 ‘돈 가져와라’ 그러면 약속을 안 지킨다고 일본사람들이 그런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하면 우리가 손해라고 대학교수가 말했다”고 이장들에게 전했다. 이후 정 군수가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들끓는 민심을 잠재우지 못했다. 정 군수는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3선이다. 보은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32억 재산’ 민경욱 “재검표에 5천만원…후원금 보태달라”

    ‘32억 재산’ 민경욱 “재검표에 5천만원…후원금 보태달라”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은 23일 개인후원금을 부탁하며 재검표를 주장했다. 민경욱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송에 나온 패널 한 명이 저의 증거보존신청 결정을 두고 선거에 패배한 저의 심리 상태에 기인한 이상행동이다. 부정, 분노, 공포, 흥정, 체념…(으로 나의 심리상태를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민 의원은 “그런 거 아님!”을 강조하며 “수개표로 재검만 해보자”고 재차 요구했다. 민 의원은 전날 인천범시민단체연합 회원들과 함께 “부정선거 사례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어 증거보전 신청과 재검표 등을 추진하겠다. 청와대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서울·경기·인천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정한 답변을 촉구한다”고 했다. 그는 “서울지역 민주당 대 통합당의 사전투표 득표 비율은 약 63% 대 36%였는데, 당일 투표에서는 민주당이 52.23%, 통합당이 48.79%로 부정선거라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통계가 마치 짜인 것 같다는 합리적 의심을 갖기에는 충분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강용석 변호사 등이 만든 ‘가로세로 연구소’는 ‘민경욱 재검표 펀드’ 조성으로 6000만원(선관위 보증금 5000만원, 소송비용 1000만원)을 모았지만 선거법 위반 논란에 민 의원은 개인후원금 모금에 나섰다. 민 의원은 “재검표 신청하는 데 5000만원이라는 거금이 들어간다고 한다. 후원금으로 힘을 보태달라”고 적었다. 그는 후원 계좌번호가 적힌 명함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민 의원은 지난 3월 32억944만5000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이와 관련 하태경 통합당 의원은 “사전투표 모집단과 당일투표 모집단이 근본적으로 다른데 이걸 무시하기 때문에 발생한 오해와 착시현상이다”며 음모론에서 벗어나 줄 것을 촉구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선관위 “개표 조작 의혹 제기 강경 대응”… 민경욱은 ‘멍석’ 깔며 부채질

    선관위 “개표 조작 의혹 제기 강경 대응”… 민경욱은 ‘멍석’ 깔며 부채질

    인천범시민단체 “부정선거 합리적 의심” 국회서 “선관위·정부 의혹 해소 촉구” 회견 최저 표차 낙선한 남영희는 재검표 포기4·15 총선 결과를 놓고 보수진영 일각에서 사전투표 조작 의혹을 퍼뜨리는 가운데 몇몇 미래통합당 관계자들까지 이를 부채질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인천범시민단체연합 회원들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정선거라고 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모든 통계가 마치 짜여진 것 같다는 합리적 의심을 갖기에 충분하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정부에 의혹 해소를 촉구했다. 이들은 폐쇄회로(CC)TV가 없는 장소에 사전투표함이 4일 이상 보관된 점, 사전투표와 당일투표 비율이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비슷한 차이를 보이는 점 등을 들어 의혹을 제기했다. 기자회견은 인천 연수을에서 2893표(2.26% 포인트) 차이로 낙선한 민경욱 통합당 의원의 예약으로 이뤄졌다. 민 의원은 ‘시민단체의 주장에 동의하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면서도 “(투표 결과가) 이상하지 않냐”고 반문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재검표 신청하는 데 거금이 들어간다고 한다”며 후원계좌 번호를 올리기도 했다. 당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하태경 통합당 의원은 “보수 쇄신을 가로막는 행태에 현혹돼선 안 된다”며 통합당에 ‘투표 조작 괴담 퇴치반’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 중앙선관위는 보도자료를 내고 “선관위가 투·개표 결과를 조작하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면서 “근거 없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허위사실 유포를 멈추지 않는다면 당사자 및 관련자 고발 등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적은 171표(0.15% 포인트) 차이로 석패한 더불어민주당 남영희(인천 동·미추홀을) 후보는 재검표를 포기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63과36의 비밀? 없다”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 강경 대응

    “63과36의 비밀? 없다”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 강경 대응

    “선거결과 조작 있을 수 없어”선관위 “소송 제기하라” 강경 대응 4·15 총선 이후 일각에서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한 사람을 고발하겠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22일 “선관위가 투·개표 결과를 조작하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으며, 의혹을 주장하며 제시하고 있는 것들도 전혀 부정선거의 증거가 될 수 없음을 밝힌다”며 “적법한 절차에 따른 요청이 있을 시 관련 자료를 모두 공개할 것이며, 이후에도 근거 없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허위사실 유포를 멈추지 않는다면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 선관위는 “선거의 효력에 이의가 있는 선거인은 무책임하고 근거 없는 의혹만을 유포하지 말고, 선거소송을 제기해 모든 의혹을 명백히 밝히자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앙선관위는 주요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반박 근거를 제시했다. 서울·인천·경기 지역 사전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후보의 평균 득표율이 ‘63대 36’의 일정 비율을 유지하는 등 결과가 조작됐다는 주장에 대해서 “양당 외 정당추천 보와 무소속 후보의 득표를 제외하고 일부 지역에서 두 정당의 득표율만을 비교한 수치로 결과가 조작됐다고 주장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라고 말했다. 전체 선거구 253곳 가운데 17곳(6.5%)에서만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의 득표율이 ‘63대 36’ 비율을 보였으며, 대구·경북·울산 등 지역에서는 다른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 외 정당과 무소속 후보를 포함할 경우에는 득표율이 달라졌다고 부연했다. 또 “득표비율만으로 선관위가 사전투표 결과를 조작했다는 어떠한 근거가 될 수 없다”고 했다. 일부 선거구에서 정당의 관내득표율 대비 관외 득표율이 동일하게 나왔다는 의혹은 단순한 우연의 일치로 일축하며 “전체 선거구 253곳 가운데 11곳(4.3%)만이 같은 비율이다. 전국적으로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고 할 수 없다”고 했다. 또 민주당 후보의 사전투표 득표율과 본투표 득표율이 일제히 10%포인트(p) 수준의 격차를 보인다는 지적에는 “확인 결과 민주당 후보(253명)의 평균 득표율은 사전투표에서 선거일투표보다 10.7%p 높았다. 그러나 시·도별, 선거구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해당 지역 유권자의 특성으로 추정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중앙선관위는 “정확한 근거 없이 무모한 의혹만으로 국민 통합을 저해하고, 사회 분위기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거운 법적·사회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을 엄중 경고한다”며 “이러한 행위가 계속될 때에는 당사자 및 관련자 고발 등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대응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수도권 득표율 63% vs 36% 일치?… 선관위 “서울 61% vs 34% 등 3곳 모두 다르다”

    수도권 득표율 63% vs 36% 일치?… 선관위 “서울 61% vs 34% 등 3곳 모두 다르다”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에서 완패한 가운데 보수 진영 일각에서 ‘사전투표 조작’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통합당 후보의 수도권 사전투표 득표율이 거의 같은 비율로 나왔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조작은 불가능하다”며 선을 그었다. 통합당에선 낙선자뿐 아니라 일부 당선자까지 사전투표 조작 음모론에 가세했다. 박성중(서울 서초을) 의원은 지난 20일 “의원총회에서 사전투표의 문제점이 제기됐고 실증적·구체적 수치도 제시됐다”며 “그게 만약 진실로 밝혀진다면 부정선거가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도적 한국 선거’ 백악관 청원도 백악관 청원 사이트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는 지난 18일 ‘탄원:여당과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의도적으로 진행된 한국 선거’란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은 사전투표와 본투표 간 지지율 차이, 투표용지 보관 장소에 폐쇄회로(CC)TV 미설치 등을 문제 삼았다. 조작 의혹이 국내에서 인정받지 못하자 백악관 문까지 두드린 것이다. 조작설을 주장하는 측의 핵심 근거는 민주당과 통합당의 서울·인천·경기 사전투표 득표율이 소수점을 제외하고 모두 ‘63% 대 36%’로 일치해 ‘인위적’이라는 것이다. 21일 선관위에 확인한 결과 실제로 세 지역에서 민주당과 통합당의 표만 떼어내서 보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도는 수치와는 다소 차이가 나긴 하지만 득표율이 63% 대 36%로 나온다. 그러나 이는 기타정당·무소속의 득표를 제외한 수치다. 유효표 전체를 놓고 득표율을 따지면 서울(61% 대 34%), 인천(58% 대 33%), 경기(60% 대 34%)가 모두 다르다. 조작이라면 기타정당·무소속 득표율을 설명할 방법이 없다. 사전투표함 바꿔치기, 개표 프로그램 조작 의혹도 나오고 있지만 현 시스템에서 외부 개입은 불가능하다는 게 선관위의 설명이다. 선관위는 “투표함은 CCTV로 24시간 감시하고, 참관인 중에는 각 정당이 추천한 사람도 있다”며 “개표 상황 입력은 현장 집계를 시스템에 단순 입력하는 구조라 조작·해킹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통합당 일각 “조작 불가능… 자중하자” 과도한 의혹 제기는 자칫 ‘선거 불복’으로 비칠 수 있어 통합당 내부에서도 자중하자는 목소리가 나온다. 장제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수많은 선관위 구성원이 일사불란하게 조작에 개입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썼다. 23일 관련 토론에 참석하는 이준석 최고위원은 “조작을 주장하는 분들이 온라인 말고 현실에서 뭘 들고 나올지 진심으로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빅데이터로 유세 동선 짠 민주당…음모론에 휘둘린 야당

    빅데이터로 유세 동선 짠 민주당…음모론에 휘둘린 야당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163석에 비례 더불어시민당 17석까지 180석이란 압승을 거둔 것은 빅데이터 전략이 유효한 탓으로 분석된다. 국회의원 300석 가운데 민주당은 180석을 차지하면서 헌법 개정 외에는 모든 법안 처리가 단독으로 가능한 ‘꿈의 의석’을 갖게 됐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세대별·성별 취향과 소비 성향 등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통신사가 갖고 있는 가입자의 수년 동안의 이동 동선과 소비 유형 등을 파악해 선거운동을 했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이동통신사와의 독점 계약을 통해 선거용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법상 개인정보가 특정 어느 개인의 것인지 공개되지 않는다면 정보 활용이 가능한 점을 이용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상업용 서비스를 선거에 접목한 것이다. 특히 수도권에서 상대 당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민주당 후보들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선거 유세 일정을 짠 것으로 알려졌다. 빅데이터 정보에 따라 현수막을 다는 위치를 결정하고 시간대별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예측해 선거 유세에 활용한 것이다. 일부 후보는 빅데이터를 이용해 지역별 맞춤 공약도 제시했다.민주당은 이러한 빅데이터가 개인 정보 침해 논란을 낳을 수 있는 만큼 민주연구원이 제공하는 빅데이터는 보안각서를 쓴 후보자와 후보자가 지정한 1인에게만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총선 직전 ‘범진보 180석’ 전망 발언을 한 것도 빅데이터에 기반한 정확한 판세 예측이었지 희망사항만은 아니었던 셈이다. 미래통합당은 민주당만큼 빅데이터 활용에 적극적이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미래통합당이 고전적인 선거 운동을 벌였다는 것은 재선에 도전한 서울 성동을 지상욱 후보의 배우자 심은하씨의 유세 현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 후보의 배우자란 분홍색 옷을 입은 심씨는 남편보다 높은 인지도와 호감도를 자랑하는 배우지만, 실상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보다는 전통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는 유세를 펼쳤다. 서울 노원병 미래통합당 후보로 낙선한 이준석씨는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출구조사를 기반으로한 수백만 샘플 단위의 정확한 성적표가 나온 것 같다. 보수가 지금 공부해야 할 것은 이 수치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부 최고위원이 ‘문자폭탄’ 및 계속된 음모론 전화를 받고 공개적으로 거론하겠다기에 설명해서 말렸다”고 언급했다. 이씨는 미래통합당의 최고위원들이 사전투표가 조작됐다는 음모론을 믿고 있다며 “전국단위의 사전투표가 부정선거면 선관위원장을 매달고 민란을 일으켜야 될 사안”이라며 “좀 격에 맞게 데이터를 제시하자”고 부정선거론을 일축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경실련 “‘페이퍼 정당’ 위성정당의 비례의원 선거는 무효” 소송

    경실련 “‘페이퍼 정당’ 위성정당의 비례의원 선거는 무효” 소송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이 17일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이 당선된 것은 무효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위성정당의 후보 등록을 취소해달라는 헌법소원 청구도 제기됐다. 이날 경실련은 시민소송인단 80여명과 함께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대상으로 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무효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비례용 위성정당의 후보자등록은 공직선거법상 무효임에도 선거가 진행돼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선거무효를 주장했다.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무효 소송은 선거일 이후에 제기할 수 있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피고로 대법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시민당과 한국당은 각각 17명과 19명의 비례대표 당선자를 냈다. 거대 양당이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았다면, 민주당의 비례의석은 6~7석으로, 통합당은 12~14석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10% 가까운 정당 득표율을 얻고도 5석을 확보하는 데 그친 정의당도 의석수가 12~15석으로 늘어난다. 경실련은 비례정당의 후보자 추천 과정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봤다. 공직선거법 47조 2항에 따르면 정당이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를 추천하려면 민주적 심사절차를 거쳐 대의원·당원 등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투표절차를 따라야 한다. 경실련은 “비례용 위성정당은 정당 지도부이자 핵심 세력인 모(母) 정당으로부터 파견돼 인적 구성이 전혀 독립적이지 않다”면서 “공직선거법이 요구하는 민주적 심사·투표, 당헌·당규 등 절차를 위반하고 모(母) 정당의 의사에 따라 후보자 선정 및 순번결정 등 핵심 부분이 좌우됐다”고 지적했다. 시민당은 민주당이 사전에 확정한 명단에 따라 비례대표 11~30번이 정해졌고, 한국당은 1차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명단에 대해 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불만을 표시하자 공관위가 교체됐다. 또한 경실련은 위성정당의 당헌에 대해 “부칙에서 ‘선거 일정 등의 상황을 고려해 최고위 의결로 별도의 방법과 절차에 따라 후보자를 선출한다’고 정해 당헌이 정한 민주적 절차를 당헌이 부정하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짚었다. 소송대리인을 맡은 양홍석 변호사는 “페이퍼 정당을 (선관위가) 정당으로 등록해준 것 자체가 문제의 발단”이라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큰 정당이 의석수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군소정당이나 원외정당이 원내에서 좀 더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인데 비례용 위성정당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모 정당의 의견을 파견보내 국고보조금도 받고 선거방송 토론회의 자격도 획득해서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이 소송을 통해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에 있어 거쳐야 하는 민주적 절차의 구체적 의미와 내용에 대한 기준을 정립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참여연대도 위성정당의 비례명부 수리 처분 취소를 요구하는 헌법소원을 제출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21대 총선 최종투표율 66.2%…28년 만에 최고치

    21대 총선 최종투표율 66.2%…28년 만에 최고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총선에서 전체 유권자 4399만4247명 가운데 2912만6396명이 투표에 참여, 66.2%의 최종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총선 투표일인 16일 투표 마감 후 오후 8시 20분쯤 공개한 잠정치와 같은 것이다. 다만 최종 확정된 투표 참여자는 잠정치 공개 당시의 투표 참여자 2912만8040명보다 1644명이 줄어들었다. 선관위 관계자는 “최종 확정된 투표자 수는 투표지를 기준으로 결정된다”며 “선거인 명부에 서명한 후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지 않고 가져가버리거나 관외 사전투표 회송용 봉투에 투표지가 없는 경우 등이 반영돼 투표자 수가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종 투표율에는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26.69%와 재외·선상·거소 투표, 오후 6시 이후 별도로 투표를 진행한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의 투표율도 포함됐다. 이번 투표율은 지난 17대 총선(60.6%) 이후 16년 만에 ‘마의 60% 벽’을 넘게 됐다. 특히 지난 1992년 14대 총선 이후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수치다. 앞서 총선 투표율은 ▲ 14대 71.9% ▲ 15대 63.9% ▲ 16대 57.2% ▲ 17대 60.6% ▲ 18대 46.1% ▲ 19대 54.2% ▲ 20대 58.0% 등이었다. 이번 총선에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게 된 주요 배경으로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유권자들의 정치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2014년 도입된 사전투표제의 안정적 정착 등이 꼽힌다.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울산으로 68.6%를 기록했고, 가장 낮은 곳은 충남(62.4%)이었다. 서울은 68.1%로 전체평균보다 높았다. 나머지는 세종(68.5%), 전남(67.8%), 경남(67.8%), 부산(67.7%), 대구(67.0%), 전북(67.0%), 경북(66.4%), 강원(66.0%), 광주(65.9%), 대전(65.5%), 경기(65.0%), 충북(64.0%), 인천(63.2%), 제주(62.9%) 순이었다. 한편 21대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이 단독으로 180석의 의석을 차지하게 됐다.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103석 확보에 그쳤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황교안 항의한 기표소, 박근혜 정부 법무부 장관 재직 때 도입

    황교안 항의한 기표소, 박근혜 정부 법무부 장관 재직 때 도입

    서울 종로에 출마한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가 15일 투표를 하던 중 기표소에 가림막이 없다고 항의한 것과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측이 “2014년부터 도입한 시스템”이라고 해명했다. 당시 황교안 후보는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맡고 있었다. 황교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혜화동 동성고등학교에 마련된 제3투표소에서 부인 최지영씨와 함께 투표했다. 황교안 후보는 투표소를 나와 기자들에게 “제 기표가 공개될 수 있는 상황에서 투표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투표가 거의 반공개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드는 상황이었다“며 ”위치에 따라서는 투표 관리하는 직원들이 (투표자가) 어디를 찍는지를 볼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것은 정말 심각한 부정선거의 의혹이 아닐까 생각한다. 돌아가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면서 ”좀 더 검토해 보겠지만 공개 투표가 이뤄졌다면 이것은 명백한 부정선거다. 고의에 의한 것인지, 실수에 의한 것인지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투표소 측은 황교안 후보의 이의제기 직후 가림막을 내리고 기표소를 비스듬히 돌려 기표소 안이 보이지 않도록 조치했다. 투표소 내 기표대에 가림막이 없고, 선관위 관계자가 기표대 안을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이 황교안 후보의 주장이었다.신형 기표대는 뒷면 가림막이 없는 대신 비밀투표를 보장할 수 있도록 측면 방향으로 설치돼 있다. 가림막 없는 기표대는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입됐다. 황교안 후보는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 중이었다. 당시 중앙선관위는 신형 기표대 도입에 대해 “썬거인의 투표 비밀은 보장하되 투표소 분위기를 보다 쾌적하게 개선하고 선거인이 기표소를 이용할 때 가림막을 들어 올려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기표소 내에서 투표 인증사진을 찍는 행위 등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황교안 후보의 의혹 제기에 선관위 관계자는 ”2014년 6.4 지방선거부터 가림막이 없는 신형 기표대를 사용해 왔다“며 ”이는 당시 여야에게 동의를 받은 사항“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10시 15분 현재 개표가 65.7% 완료된 서울 종로에서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득표율 58.2%로 당선이 확실시됐다. 황교안 후보는 40.3%를 득표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투표 마친 후 “자가격리자” 밝힌 유권자... “선관위에 보고 예정”

    투표 마친 후 “자가격리자” 밝힌 유권자... “선관위에 보고 예정”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로 자가격리 중이던 유권자가 일반 유권자와 섞여 함께 투표한 정황이 포착됐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치러진 15일 오후 5시 50분쯤 서울 용산구 신용산초등학교에 마련된 이촌1동 제5 투표소에서는 스스로 자가격리자라고 밝힌 남성 A씨가 일반인과 함께 투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자가격리자 투표 관련 방역지침에 따르면, 사전에 투표 의사를 밝힌 자가격리자들은 이날 오후 5시 20분부터 담당 공무원에게 투표소 출발 사실을 알린 뒤 마스크를 쓴 채로 도보 또는 자차로 투표소로 이동해야 했다. 이후 미리 마련된 대기 장소에서 대기한 이후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가 끝나면 별도로 마련된 기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신용산초등학교 투표소에는 학교 후문 주차장에 별도 대기 공간이 마련됐다. 해당 투표소에서 투표할 자가격리자는 총 7명이었다. 그러나 A씨는 투표소에 도착한 뒤 자가격리자 대기 장소를 인지하지 못한 채 바로 투표장으로 이동했고, 투표사무원의 안내를 받아 투표했다. A씨는 투표 이후 본인이 자가격리자라고 투표사무원에게 밝혔고, 그제서야 사무원들이 A씨를 자가격리자 대기 장소로 이동시켜 신분을 확인했다. 이어 오후 7시까지 귀가하라고 안내한 뒤 오후 6시 6분쯤 A씨를 귀가조치했다. A씨를 제외한 다른 6명의 자가격리자는 일반 투표자와 A씨가 투표장을 떠난 뒤 투표를 시작했다. 이들은 한 명씩 투표지를 받아 기표소에서 투표했으며, 투표지를 봉투에 넣어 테이블에 두고 귀가했다. 투표가 모두 종료된 후 해당 투표소의 투표관리관은 “오늘 있었던 일을 선거관리위원회에 보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21대 총선 잠정투표율 66.2%…국가 위기 속 28년 만에 최고치

    21대 총선 잠정투표율 66.2%…국가 위기 속 28년 만에 최고치

    사전투표 포함 총 2912만명 투표 참여…울산 68.6% 최고, 충남 62.4% 최저4·15 총선 최종 투표율이 66.2%로 잠정 집계됐다. 15일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최종 전국 평균 투표율이 66.2%를 기록했다. 2000년대 들어 치러진 총선 투표율로는 최고치이며, 지난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28년 만에 최고 기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투표 마감 결과 전체 유권자 4399만4247명 가운데 2912만8040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66.2%의 잠정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26.69%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투표율이 포함됐으며, 일반 유권자들과 동선을 분리하기 위해 오후 6시 이후 한 표를 행사한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의 투표율도 반영됐다. 총선 투표율이 60%를 상회한 것은 지난 17대 총선(60.0%) 이후 16년 만이다. 역대 총선 투표율은 ▲ 14대 71.9% ▲ 15대 63.9% ▲ 16대 57.2% ▲ 17대 60.6% ▲ 18대 46.1% ▲ 19대 54.2% ▲ 20대 58.0% 였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68.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세종 68.5%, 서울 68.1%, 전남 67.8%, 경남 67.8%, 부산 67.7%, 대구 67.0%, 전북 67.0%, 경북 66.4%, 강원 66.0%, 광주 65.9%, 대전 65.5%, 경기 65.0%, 충북 64.0%, 인천 63.2%, 제주 62.9% 순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62.4%를 기록한 충남이었다.‘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라는 사상 초유의 국가 위기 속에 치러지는 총선이기에 투표율이 낮을 것이란 예상이 우세했지만, 국민들은 투표소로 향하는 것을 꺼리지 않았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을 한 후 비닐장갑을 끼고 각자에게 주어진 한표를 묵묵히 행사했다. 지역구 당선자 윤곽은 개표율이 70∼80%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는 16일 오전 2시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개표가 종료되는 것은 지역구 선거는 16일 오전 4시쯤, 비례대표 선거는 16일 오전 8시가 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하고 있다. 최종 투표율도 전국 개표가 완료되는 16일 오전 발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포토] ‘민심은 어디로’… 분주한 개표소

    [서울포토] ‘민심은 어디로’… 분주한 개표소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투표가 끝나자 영등포구선관위 개표소인 영등포다목적배드민턴체육관에서 각 투표소별로 수거해온 투표용지를 개표요원들이 검수 및 확인을 하며 개표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비례대표 출마 정당이 많아서 일일이 수작업을 거쳐야만 했다. 2020.4.15.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개표 시작합니다’

    [서울포토] ‘개표 시작합니다’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투표가 끝나자 영등포구선관위 개표소인 영등포다목적배드민턴체육관에서 각 투표소별로 수거해온 투표용지를 개표요원들이 검수 및 확인을 하며 개표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비례대표 출마 정당이 많아서 일일이 수작업을 거쳐야만 했다. 2020.4.15.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김포시을 선거 현수막에 허위 내용 쓴 후보자 검찰 고발

    김포시을 선거 현수막에 허위 내용 쓴 후보자 검찰 고발

    선거용 거리 현수막 등에 허위 내용을 쓴 혐의로 4·15 총선 경기 김포시을 후보자가 검찰에 고발됐다. 김포시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후보를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A후보는 이번 총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거리 현수막과 선거용 명함에 현재 추진 중인 정책을 자신이 확정시켰다고 허위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A후보는 선거 현수막에 ‘5호선 연장 확정시킨 A가~~’라는 내용으로 홍보했다. 이에 상대당 B후보 측에서 선관위에 5호선 연장 확정은 허위사실이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자 지난 13일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이의제기 결정내용을 공고하면서 “거리 현수막에 5호선 연장 확정시킨”이라는 문구를 게재한 데 대해 ‘공표된 사실이 거짓임’이라고 기재해 회신했다. 이후 A후보의 허위사실 유포 사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공직선거법 250조 제1항에 따르면 당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또 당선무효도 가능하다. 김포시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총선이 법의 테두리 안에서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법 위반 행위에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대리투표 신고 해프닝…“이름 ‘정’과 ‘경’을 착각”

    대리투표 신고 해프닝…“이름 ‘정’과 ‘경’을 착각”

    부산서 대리투표 의혹 있다는 신고 접수비슷한 이름에 서명…투표소 직원 실수 21대 총선일인 15일 부산에서 대리투표 의혹 신고가 들어왔지만 확인 결과 이름 착오로 인한 해프닝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부산 사하구 동매누리작은도서관 신평1동 제2 투표소에서 대리투표 의혹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지역 유권자 70대 A씨가 투표하러 왔는데 이미 투표한 것으로 돼 있다는 내용이었다. 경찰과 선관위 직원이 출동해 투표 인명부 등을 확인해 보니 40대 B씨가 실수로 A씨 이름에 사인을 하고 투표한 것으로 밝혀졌다. 두 유권자는 이름이 유사해 선거사무원이 앞서 투표한 B씨에게 A씨 서명란에 사인하도록 했고, B씨 역시 별다른 의심 없이 A씨 서명란에 자신의 이름을 쓴 것으로 추정됐다. 서명이 잘못된 것을 확인한 투표소 측은 잘못 사인한 B씨를 불러 다시 서명하도록 했고, A씨에게는 정상적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사하구 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 이름 세 글자 중 가운데 글자인 ‘정’과 ‘경’을 착각한 투표소 직원 실수로 발생한 소동”이라면서 “곧바로 확인해 정정했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투표 인증, 도장 대신 투표확인증” 이어지는 투표 독려

    “투표 인증, 도장 대신 투표확인증” 이어지는 투표 독려

    제21대 총선일인 15일 투표를 마친 사람들의 투표 인증사진과 함께 독려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인스타그램에는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확인증’을 들고 찍은 인증샷이 연이어 공개됐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 당일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을 올리거나 전송하는 것은 가능하다. 기표소 내 사진, 영상의 촬영이나 기표한 투표지 촬영은 금지된다. 이에 선관위는 투표소 입구에 설치된 포토존이나 투표소 표지판 등을 활용하면 좋다고 권유했다.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인증샷이나 특정 정당·후보자를 지지·추천·반대하는 내용, 특정 후보자의 선거벽보·선전시설물 등 사진을 배경으로 투표참여 권유문구를 함께 적어 게시·전송하는 것도 할 수 있다. 다만 감염병 위험이 남아 있어 인증시 도장 사용은 주의해야 한다. 전날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브리핑에서 “맨손이 아닌 비닐장갑 위에 투표 도장을 찍는 경우도 위험도는 낮지만, 감염의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황교안 “文 정권 심판 엄중한 투표”…투표 공정성 문제제기도

    황교안 “文 정권 심판 엄중한 투표”…투표 공정성 문제제기도

    서울 종로구서 투표 “국민 믿는다”기표소 배치 관련해 문제 제기도“공개투표 이뤄졌다면 문제 심각”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총선일인 15일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는 엄중한 투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5분쯤 서울 종로구 혜화동 동성고등학교에 마련된 혜화동 제3투표소에서 부인 최지영씨와 함께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께서 이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의석을 저희에게 주시리라 생각한다. 국민을 믿는다”고 밝혔다. 투표 과정에서 황 대표는 투표소 내 기표소 배치와 관련해 공정성이 의심된다며 문제제기를 하기도 했다. 선관위 관계자가 서 있는 곳이 기표소 안을 볼 수 있는 위치라는 것이다. 황 대표는 투표 후 “제 기표가 공개될 수 있는 상황에서 투표를 하라고 요구했다. 투표가 거의 반공개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드는 상황이었다”며 “위치에 따라서는 투표 관리하는 직원들이 (투표자가) 어디를 찍는지를 볼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이것은 정말 심각한 부정선거의 의혹이 아닐까 생각한다. 돌아가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며 “좀 더 검토해보겠지만 공개 투표가 이뤄졌다면 이것은 명백한 부정선거다. 고의에 의한 것인지, 실수에 의한 것인지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투표소 측은 황 대표의 이의제기 직후 가림막을 내리고 기표소를 비스듬히 돌려 기표소 안이 보이지 않도록 조치했다. 황 대표는 국회로 이동해 통합당·미래한국당 안보연석회의를 주재한 뒤 투표가 종료되는 오후 6시에는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통합당 개표상황실로 향할 예정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차명진 “짐승이 아닌 사람으로 생각하는 분께 한표”

    차명진 “짐승이 아닌 사람으로 생각하는 분께 한표”

    ‘기사회생’ 차명진 후보, 부천 일신초등학교서 투표 차명진(60) 미래통합당 부천병 후보가 투표날인 15일 오전 6시20분쯤 부천시 범안동 일신초등학교에서 투표를 했다. 차 후보는 투표장 입구에서 선거인 명부를 확인하고, 아내 서명희씨(60)와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두손을 모은채 대기했다. 투표를 마친 후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차 후보는 “저는 저를 짐승이라 생각하는 사람보다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사랑하는 분께 한표 던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차 후보는 오전에는 집에 머무른 후 오후 선거캠프로 나와 캠프 관계자들과 출구조사 등을 관전할 예정이다. 한편 차명진 후보는 지난 14일 법원이 제명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 기사회생했다. 앞서 부천시선관위는 지난 13일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막말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차 후보를 제명키로 한 미래통합당의 공문을 접수해 차 후보에 대한 등록무효를 결정했다. 그러나 법원이 인용을 결정하자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차 후보의 등록무효 결정을 취소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선관위, 총선 전날 고민정 ‘선거법위반’ 수사 의뢰

    선관위, 총선 전날 고민정 ‘선거법위반’ 수사 의뢰

    오세훈 “고민정 선관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수사 의뢰”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가 상대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의 광진구 선거관리위원회의 수사 의뢰 소식을 전하며 “불법 선거를 치르고 있다”고 14일 주장했다. 오 후보 측은 서울 동부지방검찰청에 고 후보와 선거사무장 1인 등 총 3명을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 및 공직선거법 제60조(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 앞서 미래통합당 선대위는 고민정 후보가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주민자치위원의지지 발언이 담긴 위법한 공보물을 만들었다고 고발했다. 고 후보 선거공보물에 주민자치위원인 한 상인회장의 사진과 지지 발언이 담긴 것이 문제가 됐다. 현행법상 주민자치위원은 특정 후보를 지지할 수 없다. 오 후보 측은 이를 설명하며 “선거기간 중지지 선언이 허위로 밝히는 것만으로도 위법성이 중한데, 고민정 후보와 선거사무장 등은 유권자 전체인 8만1834세대에 발송돼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공보물을 허위로 만들어 불법 선거를 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오 후보 측은 “고 후보는 해당 주민자치위원으로부터 지지를 받지 않았음에도 불법 공보물로 선거를 치루고 있다. 이는 선거구민을 속이는 아주 고약한 행동”이라며 “고 후보는 허위 학력기재와 지역감정 조장을 통한 분열의 정치를 하더니 거짓 공보물로 선거를 하려는 구태정치의 악습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즉시 불법 선거운동을 중지하고 위법한 불법 선거공보를 받은 선거구민들께 사과하는 게 도리”라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낙연-황교안 오늘 투표…주요 정치인들 투표 어디서

    이낙연-황교안 오늘 투표…주요 정치인들 투표 어디서

    전국 1만4330개 투표소 설치오전 6시~오후 6시 투표이낙연 ‘교남동’, 황교안 ‘혜화동’서 투표 21대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투표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되는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비롯한 여야 주요 인사들은 유권자로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장으로 나선다. 이낙연 위원장과 황교안 대표는 모두 종로에서 이날 소중한 한 표를 투표함에 넣는다. 이 위원장은 오전 8시 서울 종로 경희궁 자이 2단지 아파트에 위치한 ‘교남동제3투표소’에서, 황 대표는 같은 시각 종로 동성고등학교에 위치한 ‘혜화동제3투표소’에서 투표한다.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인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이인영 원내대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 민주당 주요 인사들은 이미 사전투표를 마친 상태다. 미래통합당에서는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오전 9시30분 서울 종로 하비에르국제학교에 위치한 평창동제3투표소에서 투표한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오전 8시 경기 안양 동안 호계3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호계3동제1투표소에서 투표권을 행사한다. 박형준·신세돈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이진복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미 사전투표를 마쳤다. 민생당 김정화 공동대표는 사전투표를 완료했고,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종로 하비에르국제학교에 위치한 평창동제3투표소를 찾는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사전투표를 마쳤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과거 자신의 지역구였던 서울 노원 극동늘푸른아파트에 위치한 상계1동제7투표소에서 한 표를 넣는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쯤부터 각 투표소의 투표함들이 전국 251개 개표소로 옮겨질 예정이다. 개표에 쓰이는 투표지분류기는 약 2070대, 투표지심사계수기는 약 6610대가 준비돼 있다. 개표 결과가 처음 나오는 시각은 오후 8시쯤이며, 지난 총선 때처럼 오후 9시쯤엔 첫 지역구 당선인이 나올 수 있다는 게 선관위의 예측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