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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선변호인 선임않은채 70대노인에 재판받게해/서울지법

    법원이 70대 노인에게 법률이 보장하고 있는 국선변호인도 선임해주지 않은채 홀로 재판을 받게한 사실이 항소심 과정에서 밝혀졌다. 서울형사지법 항소4부(재판장 성기창부장판사)는 11일 강호성피고인(73·서울 도봉구 쌍문1동)에 대한 재물손괴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1심 재판이 변호인 없이 진행됐다』며 직권으로 원심을 파기,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70세 이상인 경우 별도의 요청이 없어도 재판부가 직권으로 국선변호인을 선임해줘야 하는데도 1심 재판부가 변호인 없이 변론을 진행한 잘못이 있는 만큼 원심은 파기를 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행 형사소송법 제33조와 2백83조는 피고인이 ▲미성년자 ▲70세 이상의 노인 ▲농아자 ▲심신장애의 의심이 있는 경우 등에는 재판부가 반드시 변호인을 선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정덕진씨 집유/벌금 20억 선고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고현철부장판사)는 8일 탈세혐의로 구속기소된 슬롯머신업자 정덕진피고인(54)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과 벌금 20억원을 선고,석방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피고인이 탈루한 세금을 이미 냈고 1년4개월동안의 구금생활을 통해 죄과를 깊이 뉘우치고 있는 점 등을 감안,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정피고인은 88년부터 2년동안 자신이 경영하는 7개 슬롯머신업소의 수입을 축소신고해 17억8천만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징역 2년6월에 벌금 40억원이 선고됐으나 대법원 상고심에서 탈루세액에 대한 계산이 잘못됐다는 이유로 파기환송됐었다.
  • 부산지하철 파업관련/노조위장 1년 선고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법 형사3단독 이수철판사는 6일 부산지하철노조 파업과 관련,구속기소된 부산교통공단 노조위원장 강한규피고인(37)등 노조간부 13명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노동쟁의조정법위반죄 등을 적용,강피고인에게 징역 1년,이강근부위원장(36)등 7명에게는 각각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이용섭복지부장등 5명에게는 벌금 1백5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 동료딸 성폭행 살해/30대 사형선고

    【이주=김병철기자】 수원지법 여주지원 합의부(재판장 송동원)는 3일 동료의 딸을 성폭행한 뒤 살해한 김원시피고인(36·양주군 남면 신암리 59)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살인·강간죄등을 적용,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동료와 사소한 시비를 벌였다는 이유로 그의 딸을 성폭행하고 잔인하게 살해하고도 잘못을 뉘우치기는커녕 범행을 은폐시키려는 행위는 인간의 존엄성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라며 『또다른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회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중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김피고인은 지난 3월11일 하오6시쯤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 신남리 목장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장모씨의 돈 2백20만원을 훔친 사실이 발각돼 장씨와 심하게 다툰 뒤 학교에서 돌아오는 장씨의 딸(13·중2)을 인근 산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뒤 돌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사형을 구형받았다.
  • 노 전대통령 딸 소영씨 부부 어제 귀국

    ◎「외화밀반출」 검찰조사 받을듯 20만 달러를 미국은행에 불법예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노태우전대통령의 딸 소영양(33)과 사위 최태원씨(34·최종현선경그룹회장 장남)부부가 21일 하오 귀국했다. 로스앤젤레스발 타이항공편으로 이날 하오 6시 김포공항에 도착한 최씨부부는 간단한 공항 입국절차를 마친뒤 마중나온 가족들과 시댁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부부는 현재 서울지검형사 5부(윤석정부장검사)에서 외화불법예치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중에 있어 금명간 검찰에 출두,외환관리법 위반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선경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최씨부부는 지난해 4월 미국에서 열린 선고공판에 참석키 위해 출국,같은해 5월 캘리포니아주 샌호제이 지방법원에서 각각 유죄(보호관찰 1년)를 선고받고 미국에 체류해왔다. 최씨는 그동안 미국 선경지사에서 부사장급으로 근무해왔으나 최근 국내로 발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무죄신고 피고 신문공시 판결/청주지법

    【청주=김동진기자】 대법원의 무죄판결피고인 명예회복장치 활성화 방침에 따라 지난 7월 대법원예규의 관련조항이 개정된이후 처음으로 청주 지방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피고인에 대한 판결내용을 공시하라는 선고가 내려졌다. 청주지법 형사합의부(재판장 신영철부장판사)는 19일 업무상 과실치사죄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하광일피고인(42·청주시 율량동)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판결을 깨고 무죄판결과 함께 「무죄판결요지 공시」를 선고했다.
  • “1심자백 항소심서 부인해도 증거능력 인정된다”/대법원

    피고인이 1심재판의 1·2차공판에서 범행을 부인하다 3차공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자백하고 검사가 제출한 증거에도 동의했다면 항소심에서 이를 다시 부인해도 1심의 증거능력이 인정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형사3부(주심 천경송대법관)는 9일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안무희피고인(46·충남 아산군 영인면)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판시,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지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1심 1·2차 공판에서 범행을 부인하던 피고인이 3차 공판에서 검찰이 제시한 증거에 동의한뒤 그 증거조사가 완료되기 전에 동의를 철회 또는 취소하지 않았다면 그뒤 항소심에서 증거에 동의하지 않거나 범행을 부인하더라도 증거능력이 상실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 “노동법 「지역적 구속력」 조항/개별협약 노조엔 적용못한다”

    ◎부산지법 판결 【부산=김정한기자】 현행 노동조합법상 특정지역에서 같은 직종에 종사하는 근로자와 사용자가 하나의 단체협약을 체결할 경우 개별회사의 단위노조도 이 단체협약을 적용받아야 한다는 「지역적 구속력」조항은 단체교섭을 위임하지 않았거나 사용자측과 개별협약을 맺어온 단위노조에 까지 적용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부산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태기부장판사)는 27일 지역적 구속력을 무시한채 개별사업장 단위로 단체협상을 하고 파업을 강행했다가 노동조합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돼 유죄를 선고받았던 부산 제일교통노조 전위원장 김갑철피고인(40)등 이 회사 노조간부 3명에 대한 대법원 파기환송사건 선고공판에서 피고인들 모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현행 노동조합법상 동일 직종 근로자들은 관할 행정기관의 지역적 구속력 결정공고에 따라 개별 사업장별 쟁의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는 단위사업장별로 단체교섭을 해온 노조에 까지 적용할 수는 없다』고 판시했다.
  • 「노해투사」 재판부,공판서 이례적 사상강의

    ◎“폭력적 평등추진은 유죄”/이정임피고에 징역2년·집유3년 선고 『자본주의나 사회주의는 인간의 자유·평등을 실현한다는 목표에서는 같다고 할 수 있지만 폭력적인 방법으로 자본주의를 전복하려는 것은 우리 헌법과 조화될 수 없습니다』 서울형사지법 합의23부(재판장 김황식부장판사)는 26일 좌익단체인 「노동계급 해방을 위해 투쟁하는 사회주의자들」에 가입,활동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정임피고인(24·여)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이례적인 「사상강연」을 해 눈길을 끌었다. 재판부는 우선 『자본주의가 현실적으로 겪고 있는 자본집중,실업,빈곤,제국주의전쟁 등 많은 모순과 병폐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사회주의가 출현했다』고 전제하고 사회주의를 두가지로 분류했다. 이가운데 폭력혁명으로 자본주의를 전복하고 프롤레타리아독재를 세운다는 마르크스­레닌주의는 용납될 수 없는 반면 생산수단의 사유화도 일부 인정하면서 의회주의와 평화적 개혁을 통해 민주주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수정사회주의는 우리 헌법과도 조화될 수 있다는 게 재판부의 견해였다. 『헌법 제9장에서 경제규제와 조정및 사기업의 국·공유화를 허용한 것은 사회주의적 요소를 도입한 것입니다』 재판부는 또 『이처럼 인간의 이기심을 억제하고 박애정신을 실현하려는 노력을 통해 자본주의는 성공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소련과 동구의 몰락도 단순히 사회주의에 대한 자본주의의 승리가 아니라 사회주의권에서 수정된 자본주의의 가능성을 인정한 결과로 분석했다. 이날 「강연」가운데 특히 주목되는 것은 이피고인이 북한을 동경하지 않는 「비주사파」라는데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도 『북한의 기본방침과 궤도를 같이하고 있는 만큼 북한에 동조한 것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대목.이에따라 재판부는 국가보안법 위반죄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비합리적인 사상에 사로잡혀 있지만 반윤리적 파렴치범은 아니다』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피력한뒤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석방했다.
  • 삼환기업대표 고발/LNG관 공사가 유출

    【인천=최철호기자】 인천지법 형사2부 안영길판사는 8일 한국가스공사 LNG수송관매설공사과정에서 낙찰가를 미리 빼낸 혐의등으로 기소된 삼환기업대표이사 김문일피고인(55)등 4명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김피고인에게 뇌물공여죄등을 적용,징역1년 집행유예3년을 선고했다. 또 가스공사계약과장 유영우피고인(47)은 뇌물수수죄,한국중공업 영남권건설사무소 현장소장 고익수피고인(46)에는 건설업법위반죄를 적용,징역1년 집행유예2년을 각각 선고하고 하청업체인 정원PMC 영업사장 윤석일피고인(43)에게는 도시가스사업법위반죄를 적용,징역1년6월을 선고했다. 삼환기업대표 김씨는 92년9월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하는 인천 율도∼경기도 반월간 LNG수송관매설공사에 입찰때 평소 알고 지내던 윤씨에게 5천만원을 주고 유씨등과 짜고 사전에 낙찰가를 뽑아낸뒤 공사를 낙찰받은 혐의로 지난 4월 구속기소됐었다.
  • 전세무원 이석호씨 항소심서 7년 선고/국공유지 불하사건

    【광주=최치봉기자】 광주고법 형사부(재판장 강병섭부장판사)는 1일 대규모 국공유지불법불하사건과 관련,1심에서 징역12년이 선고된 전 세무공무원 이석호피고인(64)에 대한 항소심선고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과 공문서위조죄등을 적용,징역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피고인이 세무공무원의 직권을 이용해 2천9백여만평의 국공유지를 불하받은 것은 국유재산법상 불하행위 자체가 무효이고 이가운데 일부를 제3자에게 되팔아 전매차익을 챙긴 것은 명백한 사기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 한준수피고에 집유/이종국·임재길씨도/대전고법

    【대전=이천렬기자】 대전고법 형사부 최병학부장판사는 30일 국회의원선거법위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전 충남연기군수 한준수피고인(63)과 전 충남도지사 이종국피고인(63)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전 민자당연기지구당위원장 임재길피고인(53)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각각 선고했다.
  • 박철언씨 유죄 확정/의원직 상실

    슬롯머신업자 정덕진씨 형제로부터 6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국민당의원 박철언피고인(53)에게 유죄가 최종 확정됐다. 대법원 형사1부(주심 김주한대법관)는 28일 박피고인에 대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위반(알선수재)사건 상고심에서 박피고인의 상고를 기각,징역 1년6월에 추징금 6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의 유죄 확정으로 박피고인은 이날자로 국회의원직을 상실,지역구인 대구 수성갑구의 보궐선거가 90일 이내에 치러지게 됐다.또 「3년이하의 징역 또는 금고형이 확정된 경우 5년동안 피선거권이 제한된다」는 현행 통합선거법 및 「형의 실효에 관한 법률」제7조에 따라 박피고인은 앞으로 형집행이 만료되는 오는 11월22일부터 99년 11월까지 일체의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씨 형제의 진술과 홍성애씨(도미중)의 공판전 증인신문,기타 다른 증인들의 진술등을 종합해 볼때 박피고인이 슬롯머신 업자 정덕일씨로부터 탈세조사를 완화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6억원의 돈을 받은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홍씨의 공판전 증인신문이 피고인및 변호인의 참여와 반대신문의 기회가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져 신빙성이 없다는 변호인측의 주장에 대해 『홍씨의 제1회 공판기일전 증인신문에서의 진술을 제외한 나머지 증거만으로도 피고인에 대한 범죄사실을 모두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법정에는 박의원의 부인 현경자씨(48)등 가족과 국민당원,지지자 등 1백여명이 나와 방청했으며 현씨는 재판결과에 대해 『대법원이 이같이 판결한다 해서 없는 죄가 생기겠느냐.진실은 역사가 밝혀줄 것』이라고 말하고,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 상황에서 그같은 질문은 너무 잔인하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6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로 지난해 5월 21일 구속기소됐었다. 한편 이날 대법원 형사2부(주심 김용준대법관)심리로 열린 슬롯머신업자 정덕진피고인(54)에 대한 상고심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탈세및 공갈혐의로 구속돼 징역 2년6월에 벌금 40억원을 선고받은 정씨의 조세포탈부분 가운데 일부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 폭행남편 살해기소/이순심씨 4년 선고

    【수원=김병철기자】 수원지법 형사합의 12부(재판장 김용주 부장판사)는 28일 폭행하는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순심피고인(38·안양시 동안구 신촌동 무궁화 건영아파트)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했다.
  • 박철언 피고인 오늘 최종공판

    슬롯머신업자 정덕진씨 형제로부터 6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2심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받고 상고한 국민당 박철언의원에 대한 최종 선고공판이 28일 하오2시 대법원 형사1부(김주한 대법관) 심리로 열린다. 이날 판결에서 박피고인의 상고가 기각될 경우 원심이 확정돼 보석신청도 자동 기각될 가능성이 높다.그러나 원심이 파기되면 잔여형량 6개월미만을 남겨놓은 박의원의 보석이 허가될 전망이다. 박의원의 유죄가 확정되면 형집행이 종료된 날로부터 10년동안 피선거권이 제한되며 의원직도 자동 상실하게 돼 박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수성갑구의 보궐선거가 선고일자로부터 90일이내에 치러지게 된다.
  • 아버지 상습폭행범 구형5배 10년선고

    【부산=김정한기자】 아버지를 상습폭행한 40대 선원에게 검찰 구형의 5배인 징역 10년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박태범부장판사)는 21일 이병환피고인(41·부산시 서구 서대신동 3가 139)에 대한 존속상해죄 선고공판에서 구형의 5배인 징역 10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부양해야할 의무가 있는 80세가 넘은 아버지를 상습적으로 폭행,학대하는등 자식으로서는 도저히 용납할수 없는 행동을 했고 더이상 개과천선의 여지가 없는데다 아버지가 엄벌에 처해달라고 고소한 점을 비춰볼때 중형을 선고하지 않을수 없다』고 밝혔다.
  • 박철언 피고인 28일 최종공판

    슬롯머신업자 정덕진씨형제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국민당 박철언피고인의 상고심 선고공판이 오는 28일 열린다. 담당재판부인 대법원 형사1부(주심 김주한대법관)는 15일 박피고인의 보석신청에 대한 결정도 이날 함께 내리기로 했다.
  • 아버지 살해 여대생/징역 9년 선고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부(부장판사 황형모)는 15일 상습적으로 자신을 구타해 온 아버지 양용학씨(52)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양애리피고인(21·I대 2년)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존속살해죄를 적용,징역 9년을 선고했다.
  • 동명이인 폭력 피의자/재판청구에 누명 벗어/진범은 이미 복역

    수사기관이 동명이인의 인적사항을 도용한 범인에 속아 무고한 시민을 기소한 사실이 재판과정에서 밝혀졌다. 서울형사지법 박성덕판사는 10일 이찬수피고인(37·경기 파주군 법원읍)에 대한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사건 선고공판에서 『피고인에 대한 지문감식 결과 실제범인이 경찰서에 연행돼 찍었던 지문과 다르게 판명됐다』며 검찰의 공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실제범인인 58년 10월 21일생 이찬수가 57년 10월 20일생인 피고인과 성명·생년월일이 비슷한 점을 도용,검찰이 이를 오인해 기소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씨는 범인 이씨가 91년 6월 30일 서울 동작구 상도4동 192의2 호프집에서 옆자리에 있던 김모씨 등을 폭행한 혐의로 연행돼 이씨의 인적사항을 대고 조사받은 뒤 경찰이 이에따라 같은해 12월 벌금 20만원을 통보하자 정식재판을 청구,누명을 벗게 됐다. 실제범인인 이씨는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죄 등으로 이미 2월 18일 징역 1년6월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 남한 사회주의과학원/고법,이적단체 판결

    「남한사회주의 노동자동맹」(사노맹)에 이론적 기초를 제공한 「남한사회주의 과학원」은 국가보안법상의 반국가단체가 아닌 이적단체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신정치부장판사)는 1일 사노맹 계열 「남한사회주의 과학원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전울산대 교수 조국피고인(34)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국가보안법상의 반국가단체 가입죄등을 적용해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국가보안법상의 이적단체 가입죄등을 적용,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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