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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알지 못해도 쉬워요] 카드대금 결제됐다는데 한도초과? 금융사 송금 ‘시간차’ 있을 줄이야

    [경제 알지 못해도 쉬워요] 카드대금 결제됐다는데 한도초과? 금융사 송금 ‘시간차’ 있을 줄이야

    자칭 ‘알뜰족’인 40대 직장인 김모씨는 혜택을 몰아 받으려고 이용 한도 400만원짜리 신용카드 한 장만 쓰고 있습니다. 월급날이자 카드 결제일인 지난달 27일. 김씨는 오후 6시 반쯤 ‘카드대금 387만이 출금됐다’는 은행 문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같은 날 오후 10시 김씨는 어머니 생신 식사비 65만원을 결제하려다 낭패를 봤습니다. 한정식집 직원이 “카드 한도가 초과됐다”고 말해 가족들 앞에서 체면을 구긴 것이죠. 김씨는 “카드사가 돈은 칼같이 빼가면서 한도는 왜 바로 안 살리나”라며 “중요한 결제가 있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금융감독원과 카드사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결제일 오후 7시 출금… 11시 복원 여기서 궁금증 하나. 결제 대금이 다 빠져나갔는데 ‘카드 한도 초과’가 된 것은 왜일까요? 고객이 돈을 넣어 둔 은행이 신용카드사에 돈을 넘겨 주는 ‘시간 차’ 때문입니다. 은행은 통상 결제일 오후 7시 안팎으로 카드사, 통신사, 렌털회사 등 ‘자동이체 인출기관’에서 결제 대금을 인출합니다. 이후 이를 기관별로 구분해 송금하는 사이 빈틈이 생기는 것이죠. 그래서 대략 오후 11시 안팎으로 카드 한도가 복원된다고 하네요. 특히 25일처럼 결제일이 몰리는 월급날에 주말까지 합쳐지면 이 같은 황당한 한도 초과의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 토요일이던 지난달 25일이 그랬는데요. 26일(일), 27일(월)이 결제일인 대금 결제가 줄줄이 몰리다 보니 은행이 사흘치에 해당하는 자동이체 인출 기관을 분류해 보내느라 시간이 더 지체되는 것이지요. ●월급일·주말 몰리면 시간 더 걸려 만일 결제일 당일 저녁 6시가 넘어 카드 결제 대금을 결제 계좌로 입금했다면 제대로 출금이 됐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미 ‘마감’ 상태라 연체 처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무심코 지나쳤다가 연체료도 물고 신용도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카드사의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대금 결제’를 하거나 가상 계좌로 카드 대금을 입금해야 합니다. ●오후 6시 이후 결제, 연체 처리 유리 ‘카드 선결제’도 일시불을 주로 쓰는 개인 고객은 큰 혜택이 없다는 게 카드업계 설명입니다. 포인트나 신용등급에 영향이 없기 때문인데요. 카드사 관계자는 “단 할부나 현금 서비스는 대출 성격을 띠는 상품이라 빌린 날짜만큼 수수료를 떼는 것이므로 선결제하면 수수료를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단독] 내 아이 보육료 카드로 다른 자녀 수백 명 결제해도 ‘무사 통과’

    [단독] 내 아이 보육료 카드로 다른 자녀 수백 명 결제해도 ‘무사 통과’

    ‘아이행복카드’를 악용한 보육료 부정 결제는 경기 이천의 A어린이집에서만 일어났을까. 서울신문은 지난 12~13일 수도권 소재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 일선 어린이집에서 실제 부정 결제가 일어날 수 있는지, 보육료 결제 시스템의 허점은 무엇인지를 집중 취재했다. 수도권 민간 B어린이집 원장은 아이행복카드로 다른 아이들 보육료 결제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머뭇거리더니 “그런 일이 발생하고 있고 원장들 사이에선 ‘카드가 풀렸다’는 말로 통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미 부정 결제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준 것이다. 원장에게 부정 결제가 일어나는 과정을 직접 보여 달라고 부탁했다.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일이 눈앞에서 벌어졌다. 결제 과정은 이러했다. 어린이집 행정 지원 시스템인 ‘보육통합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아이행복카드 결제(보육료)를 누르니 어린이집 소속 원생들의 이름이 줄줄이 떴다. 각 아동 이름에는 12자리 승인번호가 딸려 있었다. 한 아이의 아이행복카드 결제를 눌렀다. 영수증 두 개가 화면에 떴고, 결제를 눌렀다. 카드 단말기 결제 문구가 떴다. 어린이집에 부모들이 맡겨 놓은 ‘다른 아이의 아이행복카드’를 단말기에 긁었다. 해당 카드의 아이가 맞는지 아닌지를 묻는 문구가 떴다. 맞는다고 누르니 결제가 됐다. ‘내 아이의 아이행복카드로는 내 아이 보육료만 결제할 수 있다’는 상식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B원장은 “부모들이 아이행복카드를 어린이집에 맡겨 놓아, 실수로 해당 아동의 카드가 아닌 다른 카드로 결제할 때가 있었는데 결제가 진행돼 처음엔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국공립 어린이집도 마찬가지다. 서울의 C국공립 어린이집 원장도 “아이행복카드로 결제할 때 모니터에서 A라는 아이를 클릭해야 하는데 실수로 B를 클릭해도 결제가 됐다”며 “시스템에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런 보육료 부정 결제가 가능한 것은 결제 시스템이 도저히 전문가가 설계했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허술한 탓이다. 내 아이의 아이행복카드로 다른 자녀 수백 명의 보육료를 결제해도 결제 시스템은 이를 잡아내지 못했다. 어린이집에서 원생 수보다 많게 보육료를 터무니없이 부풀려 결제해도 역시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했다. 이천시 측은 “해당 아동의 부모 카드로만 보육료가 결제되는 줄 알았고, 보육기관에서 정원을 초과해서 결제한다고 해도 알 방법이 없다”고 했다. 다른 지자체 관계자들도 “보육기관의 비정상 결제를 알려주는 시스템은 없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가 “이천의 A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이런 식으로 결제하면 안 된다’고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다면, 부정 결제를 포착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이번 경찰 조사로 ‘아이행복카드’로 1년치 보육료를 선결제할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원래 이 카드는 한 달분 보육료 결제가 원칙이지만, 최대 3개월분까지는 ‘밀린 보육료’를 결제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A어린이집 원장은 보육료 1년 선결제까지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의 승인번호로 여러 번 결제할 수 있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사회보장정보원은 같은 아이의 보육료를 여러 번 결제하는 ‘중복 결제’를 막고자 아이마다 해당 아동의 식별번호인 12자리 승인번호를 부여했다. 그러나 A어린이집 원장은 한 아동의 승인번호 하나로 해당 아동의 보육료를 두세 번 결제했다고 경찰에 밝혔다. 이는 심각한 시스템 오류이지만, 이를 악용한 보육기관도 문제다. 잇속만 챙기면 그만이라는 카드사의 도덕적 해이도 부정 결제의 원인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카드사는 자체적으로 특정 카드의 이상 결제를 밝혀내는 시스템이 있다. 하지만 어떻게 된 영문인지 보육료 결제만은 이상 결제를 파악조차 하지 않는다. 금융권 관계자들은 “어린이집에서 매달 결제하는 패턴이 있는데 그 패턴이 달라져도 부실한 사회보장정보원 시스템으로는 모를 수 있지만, 카드사는 알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중국형 공유경제 ‘띠띠’, 택시 이어 새해 버스에도 돌풍

    중국형 공유경제 ‘띠띠’, 택시 이어 새해 버스에도 돌풍

    중국 공유 경제의 대표적인 상품인 ‘띠띠따처(嘀嘀打车)’가 오는 1월 1일부터 소형 버스 사업의 진출을 선언했다. 중국 과학 전문매체 ‘텅쉰과기(腾讯科技)’는 19일 ‘띠띠가 수도 베이징을 중심으로 소형 버스 사업 정식 시행을 앞두고 있다’면서 ‘정부의 베이징의 행정 구역 확대와 베이징 외곽의 위성도시 건설 사업으로 인해 도심으로 출퇴근 하는 인구 수가 급격하게 증가, 이 같은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베이징시 정부는 최근 베이징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퉁저우구(通州区), 창핑구(昌平区), 이좡(亦庄), 순이구(顺义区), 팡산구(房山区), 다싱구(大兴区) 등 행정도시 건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저렴한 집 값 덕분에 외곽 지역에서 거주하는 시민들이 도심으로 출퇴근 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지금껏 자가용 소유자가 띠띠 업체 가입 후 자유롭게 해당 지역에서 개인사업자 자격으로 택시업과 유사한 영리활동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띠띠는 개인 소형자동차 소유주 뿐만 아니라 도심 외곽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이 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버스 사업에도 진출을 선언한 셈이다. 더욱이 업체 발표에 따르면, 기존의 도시 외곽 지역에 운행되고 있는 외곽 순환 버스의 이용료가 20~60위안이었던 반면, 띠띠에서 제공하는 버스 운행 비용은 이용 거리에 따라 산정, 최소 5위안에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버스 운행 사업자와 이용자는 띠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 후 등록된 차량 및 이용자로 이용할 수 있다. 버스 사업자의 경우 개인 소형 버스 및 중형 봉고차 소유자 가운데 버스 운행 경력 8년 이상의 경력을 입증할 자료를 등록, 가입 절차를 완료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 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앱에 등록된 차량과 각 차량의 목적지를 확인 후 원하는 이동 방향의 차량 이용권을 즈푸바오(支付宝), 웨이신(微信) 결제 시스템 등을 활용해 선결제 후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는 버스 탑승자 수가 많아질수록 해당 이용료는 저렴해지는 구조다. 이같은 획기적인 서비스와 저렴한 이용 가격 탓에 2016년 12월 기준, 띠띠 앱에 등록된 가입자 수는 12월 기준 4900만 명에 달했다. 현재 중국의 차량 호출 앱 시장의 90%를 점유, 중국의 대표 IT 기업인 텐센트, 알리바바, 핑안보험 등이 최대 주주다. 향후 띠띠는 서비스 제공 지역을 국내로 한정하지 않고, 국외로 확대시키는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은 미국 렌트카 전문 업체 ‘에이비스 버짓 그룹’과 합작을 통해 전 세계 175개국에 렌트카 사업을 도입할 방침이다. 북미·유럽·호주의 해외 지점과 상하이, 우한(武汉), 성도(成都), 청도(靑島) 등 1~3선 도시를 포함 총 100만 명의 회원과 3만 여명의 근로자를 운영하는 대형 렌트카 업체로 성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띠띠따처 총 책임 관리부서 관계자는 “국제화 시대에 우리 회사의 발전 방향은 다각화, 글로벌화라는 명백한 사업 목적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 확장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유 경제 실현을 지속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접대받고 특혜 주고… 가스공사 직원 22명 중징계

    한국가스공사 직원 22명이 업체에 각종 특혜를 제공한 대가로 금품과 향응을 수수했다가 중징계를 받게 됐다. 감사원은 지난 4월 직무 관련 업체와 유착된 정황을 포착한 데 따라 보안설비 납품업체 간의 금품 및 향응 수수 행위 등 다양한 행태의 비리를 적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벌인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가스공사엔 파면 8명, 해임 3명, 정직 8명 외에 3명을 경징계 이상 처벌을 내리도록 요구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본사에서 기술개발공모과제 평가 업무를 총괄했던 A팀장은 2013년 8월 관련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실무부서 검토에서 심의 대상에서 제외된 B사의 과제를 다시 포함시켜 선정되게끔 부당하게 개입했다. 그는 2011년 7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B회사 대표 등 관계자 11명으로부터 944만원 상당의 골프 접대를 받는 등 모두 2488만원 상당의 금품 및 향응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3년 6월엔 N업체 대표에게서 자신의 부친상 부의금 명목으로 현금 200만원을 받고 식사비 110만원을 선결제받기도 했다. 본사에서 보안장비 구매 관련 계약 발주업무를 총괄하던 C팀장 역시 2011년 8월 B업체 대표의 부탁을 받고 이미 가스공사와 계약한 C업체로 하여금 하도급 물량을 B업체에 나눠 주도록 압력을 행사했다가 적발됐다. 그는 이후 지난해 11월까지 44차례에 걸쳐 1000여만원 상당의 골프 접대를 포함해 모두 2500여만원의 금품 및 향응을 수수하고 특정 납품업체에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2013년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후배 직원 2명과 함께 B업체 대표로부터 1인당 335만원에 이르는 식사 접대와 23회에 걸쳐 선결제 방식으로 1100여만원의 금품을 수수하는 등 모두 25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겼다. D팀장이 기술개발 협력사업 업무를 총괄하면서 공모에 참가한 업체의 부탁을 받고 사전심의위원회 위원 명단과 제안검토서 등 내부자료를 유출한 다음 골프 접대와 금품을 제공받은 사실도 밝혀졌다. 감사원은 이번에 적발된 가스공사 직원 가운데 비위가 중한 5명에 대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업체 관계자 2명에 대해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지난 9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김영란법 공직자 매뉴얼] 코레일직원에게 추석 기차표 부탁 안 돼…포인트로 할인받은 금액도 선물값 포함

    [김영란법 공직자 매뉴얼] 코레일직원에게 추석 기차표 부탁 안 돼…포인트로 할인받은 금액도 선물값 포함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매뉴얼과 사례집이 6일 공개됐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소개한 일부 사례도 포함됐지만 법 시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모호한 부분에 대한 해석을 담은 사례들도 눈에 띈다. 알아 두면 유용할 만한 사례를 뽑아 Q&A로 풀었다. Q. 법 적용 대상인 ‘국립대, 사학재단이 운영하는 병원’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A. 5대 메이저 병원 중 3곳인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의 임직원은 김영란법 적용 대상이다. 나머지 2곳인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성균관대와 울산대 협력병원이므로 간호사, 행정직원 등 임직원은 법 적용을 받지 않지만 성균관대와 울산대 의대 교수들 중 각각 협력병원에 근무하는 교수는 법 적용을 받는다. Q. 명절 때 교통편 예매 청탁은 처벌 대상인가. A. 아시아나, 대한항공 등 민간 항공사나 민간 고속버스 회사는 관련이 없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기차표 예매를 부탁하면 부정청탁으로 본다. Q. 국립대와 사립대 교원의 외부 강의료 차이는. A. 국립대 교원은 김영란법상 외부 강의료 상한액 총액(60만원)을 적용받지만, 사립대 교원은 시간당 100만원이고 강의 횟수·시간 제한이 없어 하루 최대 2400만원까지 가능하다. Q. 법 적용 대상인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서비스’에 골프장도 포함되나. A. 국가보훈처가 관할하는 88골프장, 행정자치부의 상록골프장을 비롯해 경찰과 군이 운영하는 골프장은 공공기관으로 취급된다. 이 때문에 예약 부탁을 하는 것도 김영란법 적용 대상이다. Q. 사교·의례 목적으로 시행령상 허용되는 선물 가액기준인 5만원짜리 골프 접대를 받았다면. A. 골프 접대는 선물로 인정되지 않으므로 처벌받는다. Q. 공공기관 사외이사를 겸직하는 민간 기업 임직원이 기업으로부터 식사, 선물 등을 제공받았다면. A. 해당 임직원은 공직자 신분을 가지므로 김영란법이 적용된다. 다만 겸직하고 있는 공직자 등의 직무와 관련이 없는 100만원 이하의 식사, 선물 등은 허용되고 공직자 등의 직무와 관련이 있다면 예외 사유가 있을 때만 허용된다. Q. 직무 관련 공식 행사 주최기관이 통상적 범위 안에서 일률적으로 제공하는 교통, 숙박, 음식물의 금액이 동일해야 하나. A. 아니다. 행사에서 수행하는 역할에 따라 차등 제공할 수 있다. Q. 직무 관련자를 집으로 초대해 음식을 제공했다면. A. 재료비를 구입한 영수증 등 신빙성이 담보되는 자료를 우선하되 금액 산정이 어렵다면 법 적용 대상자에게 유리하도록 음식 가격을 측정한다. Q. 금지된 금품을 미래에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면. A. 김영란법에 저촉된다. 금지된 금품 등을 수수하는 것뿐만 아니라 요구하거나 제공하기로 한 약속도 해서는 안 된다. Q. 시가 7만원 상당의 선물을 할인받아 5만원에 구입, 공직자에게 선물했다면. A. 시가와 구매가가 다르더라도 가격이 찍힌 영수증으로 구매가 확인되면 상관없다. 다만 포인트를 사용해 할인받았다면 할인받은 금액도 선물가격에 포함시켜야 한다. Q. 금지된 금품을 집에서 받았을 때 출장 중이었다면. A. 수수가 금지된 금품을 부득이하게 택배 등으로 받은 경우 불필요한 지연 없이 제공자에게 돌려줘야 한다. 단, 출장 등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사유가 종료된 후 즉시 반환하면 된다. Q. 직무 관련자가 선결제한 식당에서 공직자에게 3만원 이하 식사를 하도록 허용했다면. A. 시행령으로 정한 예외 사유인 ‘사교·의례 목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제재를 받는다. Q. 부정청탁을 했지만 공직자 등이 그에 따른 직무 수행을 하지 않았다면. A. 부정청탁한 사항이 실현됐는지 여부와 무관하게 청탁자는 제재를 받는다. 부정청탁 자체가 금지된 행위이기 때문이다. Q. 부정청탁을 받은 상급자가 하급 공직자를 통해 그에 따른 직무 처리를 했다면 하급 공직자도 처벌되나. A. 지시받은 직무가 ‘제3자를 위한 부정청탁’임을 알았는데도 거절 의사를 표시하지 않고 따랐다면 형사처벌 대상이다. Q. 부정청탁을 받은 공직자가 직무 수행을 하는 데 지장이 있다고 인정되면 바로 전보 조치가 가능한가. A. 해당 공직자의 직무 수행을 일시적으로 중지시키거나 직무 대리자를 지정하는 등 다른 조치를 통해서도 지장이 생긴다면 전보 조치할 수 있다. Q. 부정청탁의 내용과 조치 사항은 비밀로 유지되나. A. 공개될 수 있다. 부정청탁 예방을 위해 공개할 필요가 있는지 등을 고려해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다만 인적 사항은 공개되지 않으며 공개 기간은 정해져 있지 않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中, 대학생 실습활동 증명서 사고파는 행위 기승

    中, 대학생 실습활동 증명서 사고파는 행위 기승

    ‘단 돈 200위안(약 3만3000원)에 대학생 필수 활동 증명서를 발급해드립니다’ 이는 최근 중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활동 증명서(规定动作)를 발급하는 불법 업체들의 광고 홍보 문구다. 온라인 포털 사이트와 SNS를 통해 활발한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업체들의 주요 타깃은 졸업을 앞둔 대학생이다. 중국 소재 상당수 대학에서는 졸업 요건의 필수 항목으로 각종 사회 봉사 활동 체험 증명서를 요구해오고 있는데, 학생들은 주로 이 같은 체험 활동을 방학 기간에 진행한다. 각 대학별로 상이한 체험활동 증명서를 요구하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학교에서 요구하는 내용은 △전공 관련 직업 체험 증명서 △농촌 봉사활동 체험 증명서 △전공 관련 전문자격증 1개 △1개 외국어 시험 점수 증명서 등 4개 항목이다. 하지만, 졸업을 앞둔 일부 학생들 중 해당 요건은 갖추지 못한 학생들이 이들 불법 업체들을 이용해 위조된 활동 증명서를 학교에 제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전공 관련 직업 체험 활동을 종료한 학생들에게는 필수적으로 ‘실습보고서’를 제출할 과제가 부과되는데, 이때 상당수 학생들은 위조 활동 증명서 발급 뒤, 해당 업체로부터 3000자 이상의 보고서를 대행해주는 ‘대리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최근 1주 전까지 중국 최대 온라인 유통 업체 타오바오(淘宝网) 검색 창에는 ‘실습증명(实习证明)’이라는 검색어로 수천 곳의 불법 증명서 대리 업체가 난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해당 문제가 물의를 일으키자 현재는 업체가 지정한 ‘불법 검색어’로 검색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웨이보(微博), 웨이신(微信) 등 중국 최대 SNS를 통해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는 해당 업체들은 1000자 기준 80위안 남짓한 표준 요금표를 제시, 학생들이 기본 요금을 선결제한 이후 유선전화를 통해 실습 보고서에 담길 주제와 내용 등을 상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 업체들은 10명, 20명 단위로 공동 구매할 시 학생 1인당 5위안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곳도 등장했다. 일부 업체들은 대대적인 온라인 광고를 통해 ‘지난 2002년부터 운영해온 이 분야 업계 최고의 회사로, 보고서 작문 형식과 품질 면에서 최고의 만족을 줄 수 있다’고 홍보를 이어가고 있는 형편이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베이징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짱쉬엔진(23·张旋紧)씨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방학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 소재한 고향으로 돌아가거나,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다음 학기 생활비를 마련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졸업을 위해 제출해야 할 활동 증명서가 4개 항목이나 되는 탓에 현실적으로 상당수 학생들이 전문 업체들이 발급하는 불법 활동 증명서를 돈을 주고 구매하는 형편이다. 단돈 200~300위안에 구매할 수 있고, 최근에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발전해 손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급기야 최근 일부 학생들 중에는 중국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공유된 각종 활동 증명서 사례를 인쇄기로 출력한 뒤, 원하는 회사 또는 증명서 발급처의 도장을 전문 도장 업체로부터 각인하는 방식으로 불법으로 직인을 찍어 제출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 소재 모 대학 재학생 딩시아오린(22·丁晓琳)씨는 “앞서 방학 기간 동안 인근 호텔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직업체험’ 활동을 진행했지만, 지금까지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평균 8~9시간이 넘는 고된 체험을 해 본 경험이 없어, 15일 뒤에 일을 중단했다”면서 “학교 측에는 도장업체에서 무단으로 각인한 위조 도장을 사용해 체험 증명서를 제출했다. 워낙 많은 학생을 담당해야 하는 담당자가 자세히 보지 않는 탓에 증명서 제출 과정에서 어떤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상에는 이 같은 행태를 비판하는 네티즌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한 네티즌(아이디 dlwpizon**)은 '중국 공교육 문제가 갈수록 심각한 상황에 달하고 있다'면서 '다행히도 이미 나의 자녀들은 학교를 모두 졸업한 상황이지만, 다른 학생들의 얕은 수가 매우 우려된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아이디 vid**)은 '사고 팔 수 있는 것의 제한을 두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다. 사회 초년생으로의 생활을 앞둔 예비 졸업생들이 졸업 전부터 각종 증명서를 불법으로 사고 파는 행태에 노출돼 있다는 것은 향후 더 큰 문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갤럭시로 벤츠 시동 걸고… 로봇과 대화하며 요리도 배워

    갤럭시로 벤츠 시동 걸고… 로봇과 대화하며 요리도 배워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인 ‘국제가전전시회’(IFA)는 세계 3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중 가장 ‘생활 지향적’인 박람회다. ICT 혁신 기술 경합장인 CES, 모바일 미래기술을 다루는 MWC에 비해 IFA에선 당장 쓸 가전제품을 주로 소개한다. 그러나 3대 전시회 간 기술 격차는 최근 급속도로 좁혀졌다. IFA의 기술 추격 때문이다. 혁신기술이 이미 현실이 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모습으로 읽힌다. ●자동차-전자 결합이 대세 삼성전자 부스에 메르세데스벤츠 E200이, LG전자 부스에 폭스바겐 차량용 스마트홈 연동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설치된 장면은 2~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6’의 기술 추격 현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현대차가 아이오닉을 광고하며 ‘시동 대신 부팅’이란 메시지를 전할 정도로 자동차와 ICT의 결합이 활발했지만, 역대 IFA 중 올해처럼 자동차가 대대적으로 부각된 적은 없었다. IFA 사상 처음으로 자동차 산업계 인사로 지난 2일(현지시간) 기조연설에 나선 디터 체체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신규 프로그램(In Car Office)을 소개했다. 운전자의 스케줄(시간, 장소 등)을 입력하면 차량이 이를 인식해 길 안내 등을 해주는 서비스다. 체체 회장은 “자율주행차 시대가 열리면 운전자는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거나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면서 도로 위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도 완성차 회사가 아예 부스를 차리는 CES에 비해 IFA에선 아직 가전업체 위주의 차량 전시가 이뤄진다. 삼성전자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로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동시킨 ‘디지털 차량 열쇠’를 홍보하기 위해 E200을 동원했다. LG전자는 스마트홈 연동 내비게이션을 통해 ‘터치’ 한 번만으로 집안의 에어컨, 세탁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판매량 기준 세계 10위권인 르노의 초소형 전기차 ZOE는 부스 2곳에 출격했다. 국내엔 소개되지 않은 모델이지만, 하반기 생산 물량부터 LG화학의 파우치형 배터리가 탑재돼 국내에서도 관심을 갖는 차종이다. 터키 최대 가전업체 베스텔은 자체 스마트홈 솔루션으로 ZOE 충전을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의 무선결제 전문기업인 월드라인은 ZOE의 운전 중 결제(in car) 솔루션, 가로등 활용 전력 충전기술을 소개했다. ●냉장고·스피커… 스마트홈 허브 경쟁 글로벌 가전 업체들이 큰 관심을 보인 ‘스마트홈’에서는 각종 가전을 제어할 ‘허브’를 어디에 둘지 각축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 패밀리허브’로 대표되는 ‘냉장고 중심 사물인터넷(IoT)’과 함께 ‘스마트TV 중심 IoT’, ‘스피커 중심 IoT’ 등이 스마트홈 허브 플랫폼의 대표적인 모습이다. LG전자는 냉장고·스마트TV·스피커 허브 모두에 관여하고 있다. LG전자는 IFA에 스마트 냉장고, 스마트TV 웹 OS3.0 플랫폼을 출품한 데 더해 아마존과 제휴를 맺어 스피커 허브에 본격 진출한다고 선언했다. LG전자가 국내에 출시한 스마트씽큐 허브·센서에 아마존의 음성 인식 서비스인 ‘알렉사’를 연동하는 형태다. 알렉사가 더해지면 원통형의 스마트씽큐 허브는 사용자가 말(영어, 독일어)로 하는 지시에 따라 가전 제어, 날씨·일정 알림, 음악 재생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한국어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보쉬·지멘스의 주방 보조 로봇 ‘마이키’(Mykie)도 스피커 중심의 허브를 지향한다. 음성 인식뿐 아니라 실제 말을 한다. 사람처럼 대화를 나누면서 각종 가전을 제어하고 요리법, 제품 상태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다만 아직은 시제품 단계다. 일본, 중국 업체도 스마트홈 분야에 도전장을 냈다. 일본의 파나소닉은 스마트홈의 보안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자사에서 개발한 센서에 알리안츠의 출동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모델이다. 월 과금 형식으로 1년 최대 비용은 1500유로(약 187만원)이다. 창홍 등 중국 기업들은 문 열림·모션(움직임 인식)·누수 센서 등 IoT 액세서리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 업체가 만들어낸 솔루션을 접목해서 IoT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웨이 보급형 스마트폰 ‘노바’ 주목 올해 IFA에 참가한 중국 기업은 460여곳(부품사 제외)으로 전체 참가 기업 4곳 중 1곳에 달한다. 이 같은 물량공세 속에서 최첨단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인 화웨이와 레노버 부스에 관람객이 몰렸다. 화웨이는 IFA 개막 전날인 지난 1일 5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 ‘노바’(NOVA) 시리즈를 공개했다. 리처드 위 화웨이 컨슈머비즈니스 그룹 대표는 “우리는 역동적인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할 수 있는 기기를 공급하는 데 주목했다”며 보급폰 시장 장악 의지를 드러냈다. 전시장에서도 노바에 대한 관심은 상당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훌륭해서다. 화웨이는 3차원 지문인식, 곡선 베젤(테두리), 긴 배터리 수명(3020㎃h) 등을 강조했다. 레노버가 이번에 공개한 제품은 휴대전화보다 가벼운 투인원 ‘요가북’이다. 요가북의 2개 패널을 겹쳐 닫았을 때 두께는 9.6㎜이고, 가장 얇은 모서리의 두께는 4.05㎜에 불과하다. 무게는 690g이고, 15시간 지속 가능 배터리를 탑재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요가북이 얼마나 가벼운지 직접 들어보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지난 1월 미국 GE 가전부문을 인수한 하이얼도 전시장 한쪽에 스마트홈 부스를 차려놓고 기존 시스템보다 업그레이드된 ‘유플러스 스마트’를 선보이는가 하면, 첨단 기술을 적용한 세탁기와 냉장고 등을 공개했다. 다만 삼성·LG전자 제품과 비슷하다는 인상은 피할 수 없었다. 특히 하이얼이 전시장 한가운데 전시한 트윈형 세탁기 등은 LG전자의 트윈워시를 쏙 빼닮았다. 모습은 닮았지만 위아래 2개의 세탁통이 동시에 구동되지 않는 등 품질에서 격차를 보였다. 하이얼은 삼성전자 패밀리허브를 연상시키는 디스플레이 탑재 냉장고도 전시했는데, 하이얼 측은 “출시 예정은 없는 전시용”이라고 밝혔다. ●소니 등 ‘명가 재건’ 총력전 전통적인 백색 강자인 유럽 업체들은 가전 본연의 기능을 강조하면서도 융·복합 기술을 뽐냈다. 몇 년 전 날개 없는 선풍기로 혁신의 이미지를 구축한 다이슨은 올해 초 선풍기에 공기청정기를 결합시킨 ‘퓨어 쿨링크’를 선보인 데 이어 IFA에서 히터 기능까지 더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스마트앱으로 기기를 작동하며 실내 미세먼지 농도·습도·온도 확인을 할 수 있다. 밀레는 필터를 빨아 쓸 수 있는 진공청소기 ‘블리자드 CX1’을 내놓았다. 미세먼지 필터를 고어텍스로 만들었기 때문에 더러워질 때마다 물로 세척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일렉트로룩스의 세탁기 ‘9000 시리즈’는 저온으로 찌든 때를 빨 수 있도록 세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일본 전자 업체들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명성 재건 의지를 드러냈다. 스마트폰 최초로 5축 손떨림 보정기능을 탑재해 촬영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 등 신제품을 대거 쏟아낸 소니의 일성은 “우리가 왜 소니인지 보여주겠다”였다. 눈길을 끄는 상품이 많은 탓에 소니의 전시장(20홀)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파나소닉도 이번 IFA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카메라, TV, 주방 가전 등 자사 제품을 콘셉트에 맞게 배치하면서 체험의 장소로 적극 활용했다. 직접 만져 보고 써 보고 들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 예로 뷰티 코너에서는 남성 관람객들이 자사 면도기로 면도를 할 수 있도록 거울을 설치했다. 베를린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서울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미용실도 카톡!

    미용실도 카톡!

    카카오가 택시와 대리운전에 이어 5조원 규모의 헤어미용 시장으로 O2O(온·오프라인 연계) 생태계를 넓힌다. 카카오는 모바일 미용실 예약 서비스 ‘카카오헤어샵’을 12일 출시했다. 출시 시점에는 전국 1500여개 미용실로 시작해 연내 4000여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별도의 앱이 아닌 카카오톡 앱에 메뉴를 추가해 제공한다. 카카오헤어샵은 고객이 미용실 정보를 인터넷으로 일일이 찾고 전화로 예약하는 불편함에 착안해 개발됐다. 카카오헤어샵에서는 지역별로 미용실을 검색하고 디자이너와 시술 스타일, 가격대와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디자이너별로 예약 가능한 시간대를 찾아 예약과 선결제까지 할 수 있다. 카카오 측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들은 합리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미용실은 신규 고객 유치와 안정적인 예약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헤어샵의 전망에 대한 업계의 시각은 엇갈린다. 미용업계 관계자는 “강남이나 이대 등 대형 상권이 아닌 미용실들은 동네의 단골 고객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고객 관리의 필요성이 높지 않다”면서 “미용업계에 어느 정도의 파급력이 있을지 지켜보는 단계”라고 말했다. 또 카카오가 미용실로부터 얻는 수익도 입점비 5만원과 월 이용료 2만원, 시술 비용의 5% 등으로 10~20%의 수수료를 거두는 미국과 중국 등의 동종 서비스에 비해 저렴해 당장의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카카오톡을 통한 예약과 선결제 시스템을 통해 미용업계의 고질적인 ‘노쇼’(예약부도) 문제를 해결하고, 미용업계에 저렴한 비용의 마케팅 통로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무이자 할부, 일시불로 바꾸면 ‘포인트’ 줍니다

    앞으로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로 물건을 샀다가 일시불로 전환하면 못 챙겼던 카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판매가 중단된 신용카드라도 유효기간이 남아 있다면 같은 카드로 재발급받을 수 있다. 여신금융협회는 이런 내용의 ‘신용카드 표준약관’을 개정해 오는 6월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새 개정안에 따르면 회원이 무이자 할부로 결제했다가 일시불로 전환하거나 선결제하면 카드사에서 경과된 일수에 따라 카드사들이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전산 개발 등에 시간이 필요해 실제 적용은 10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무이자 할부 결제 후 일시불 등으로 전환했을 때 포인트를 적립해 주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또 판매가 중단된 카드일 경우 기존 가입 고객이 분실이나 훼손 등의 이유로 재발급을 요청해도 “그 카드는 더이상 안 나온다”며 카드사가 발급을 거부했다. 하지만 6월부터는 가입자가 원하면 똑같은 카드로 재발급해 줘야 한다. 카드를 갱신 발급받는 경우 첫 번째 연도의 연회비를 면제해 주는 조항도 신설됐다. 해외에서 결제했다가 시일이 지난 뒤 취소해 발생하는 환율 변동 위험은 카드사가 부담하도록 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카드 무이자할부, 일시불로 전환하면 포인트 준다

    카드 무이자할부, 일시불로 전환하면 포인트 준다

     앞으로 신용카드 무이자할부로 결제했다가 일시불로 전환하면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또 카드 갱신시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연회비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여신금융협회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을 개정해 오는 6월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협회는 회원이 무이자할부로 결제했다가 일시불로 전환하거나 선결제하면 카드사에서 무이자할부 기간이 경과된 날을 고려해 포인트를 적립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무이자할부에서 일시불로 전환했을 때 카드사에서 포인트를 적립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단 협회는 “각 카드사의 전산개발 일정을 고려해 실제 포인트는 10월부터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 해외에서 결제했다가 시일이 지난 뒤 취소해 발생하는 환율변동 위험도 카드사에서 부담하도록 약관을 수정했다. 아울러 카드를 갱신 발급하는 경우에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연회비를 면제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카드를 최초 발급받을 때 연회비를 면제할 수 없도록 규정한 약관 탓에 카드를 갱신해 발급 받더라도 첫해 면제는 불가능했다. 또 사용이 정지되거나 해지된 카드에서 해외에서 승인없이 사용이 된 경우 3영업일 이내에 회원에게 고지하도록 했다. 여신협회는 “표준약관이 개정돼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금융소비자의 권익이 향상되고 불편사항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단독] 교육감 비공개 회동 “어린이집 예산 편성 안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 6명의 교육감이 지난 26일 어린이집 예산을 편성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으는 비공개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어린이집 결제일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급한 불을 끈 유치원 보육대란 불씨가 어린이집으로 옮겨붙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서울 조희연·경기 이재정 등 26일 만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서울, 경기, 광주, 강원, 전북, 세종 교육감이 지난 26일 세종시 모처에서 만나 비공개 교육감 회담을 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비공개 모임에는 전남, 인천 교육감도 참석하기로 했지만 다른 일정으로 불참했다. 조 교육감 등이 비공개 모임을 가진 날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5일 누리과정 예산을 미편성한 교육감을 향해 “무책임한 교육감”이라고 비판했던 다음날이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모임 성격에 대해 “대통령이 무책임하다고 지목한 교육감이 모여 대책을 논의했다”며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소관이고 그 예산은 중앙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는 데 교육감들이 의견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보육대란, 어린이집으로 확산 가능성 어린이집은 학부모가 매달 15일 아이행복카드로 보육비를 결제하면 다음달 20일 이후 해당 카드사에서 보육비가 지급되는 선결제 방식이다. 그동안 유치원에 비해 한 달 정도 여유가 있었지만 지급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도 문제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서울, 광주, 강원, 경기, 전북 교육청이 지난해 어린이집 예산을 아예 편성하지 않았고 그나마 최근 광주시와 경기도가 미봉책으로 2~3개월치 예산을 지원하기로 해 급한 불만 끈 상태다. 전국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예산을 편성했다가 시의회에서 삭감됐던 유치원과 달리 어린이집 예산은 편성 자체가 안 돼 상황이 더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무료인강 무크랜드, 새해 이벤트 진행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무료인강 무크랜드, 새해 이벤트 진행

    2016년 10월 29일(토)에 실시되는 공인중개사 시험의 자격증을 얻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지금부터 본격적인 시험 대비를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방법이 많지만 실상은 80~90만원 선결제 후 환급하는 방식이거나, 무료강의 수강기간이 일주일 정도에 불과하여 비용에 대한 부담이 만만치 않다.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 비용의 부담을 느끼고 있는 수험생들이라면 랜드스쿨이 제공하는 공인중개사 무료인강 사이트 무크랜드에 주목해보자. 무크랜드는 공인중개사 인강을 아무런 조건 없이 ‘결제 0원’에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시험 준비생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무크랜드는 선결제 후 조건부 환급 형태가 아니라 회원가입 후 바로 2016년 공인중개사 전 과정을 시험일까지 수강할 수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무크랜드의 강의는 업계 최고수준의 14명 교수진의 강의를 9단계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인중개사 시험 수석 합격생을 3회 배출한 랜드스쿨의 공인중개사 인강 사이트로서 높은 신뢰도를 지닌 교육 콘텐츠를 보장하고 있는 것이다. 무크랜드의 교재는 기본서 6권 외 테마특강집(6권), ox빈출지문집(6권), 민법조문집(1권)으로 되어있다. 이 교재들은 이론공부, 요약정리, ox문제점검을 통해 완벽한 학습효과를 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민법은 테마특강집을 통해 이론들을 그림으로 풀어 쉬운 이해와 임기를 돕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추가로 학습 편의성 및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과목별 이론 테마를 정리해 두었고, 암기코드 등도 수록하였다. 또한 무크랜드는 1월 14일 주택관리사 강의 무료수강 서비스를 오픈하였다. 주택관리사 강의도 공인중개사 강의와 마찬가지로 회원 가입 후 바로 전 강의를 결제 없이 수강할 수 있다. 무크랜드는 새해 이벤트로 기획된 ‘2016년 새해 대박선물 BIG 4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6년 공인중개사 전 강좌 무료 ▲교재 구매 시 제주도 여행상품권 증정 ▲교재 구매 시 신세계 상품권 제공 ▲지인 소개 시 상품권 3만원 제공이 이벤트 내용이다. 무료강의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무크랜드 홈페이지(www.mooclan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인중개사인강, 무료로 듣고 합격 축하금까지

    공인중개사인강, 무료로 듣고 합격 축하금까지

    2015년 공인중개사시험 결과 최종 합격률은 25.6%로 나타났다. 4명 중 1명은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는 뜻이다. 공인중개사시험문제가 결코 쉬운 수준은 아니지만, 1년간 꾸준히 공부한다면 충분히 합격이 가능하다. 동차합격은 물론 2016년 2차 시험 합격을 노리는 수험생도 미리미리 준비하면 합격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에 랜드스쿨이 운영하는 공인중개사인강 무료 사이트 ‘무크랜드’에서는 수험생 응원 차원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2016년 공인중개사 마지막 합격원정대 모집’이 그것이다. 합격원정대 12월 23일까지 신청 시 1,2차 동차 합격 시 20만 원, 2차 합격 시 10만 원의 합격 축하금을 지원하는 무크랜드의 마지막 이벤트로 이벤트 종료 후 교재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므로 공인중개사인강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이벤트 뿐만 아니라 무크랜드가 갖고 있는 합격 커리큘럼, 교재 또한 눈여겨볼만 하다. 먼저 학원과 동일한 9단계 커리큘럼으로 타 업체 강의 보다 더욱 꼼꼼하게 공부할 수 있으며 과목별 기본서와 테마특강집, OX 빈출 지문집, 민법 조문집 등의 우수한 교재는 별도의 참고자료를 보지 않고 학습할 정도로 만들었다. 특히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민법은 테마특강집을 통해 그림으로 사례를 설명했기 때문에 쉽게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또한 무크랜드를 통해 공인중개사인강을 무료로 수강하는 것은 물론, 효율적인 공인중개사공부방법을 알아볼 수 있다. 무크랜드는 공인중개사인강 전문 ‘랜드스쿨’에서 만든 무료강의 전문 사이트로서, 랜드스쿨 강사들의 수준높은 강의를 선결제 없이 무료로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더 자세한 이벤트 내용 및 공인중개사 무료인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무크랜드 홈페이지(www.moocland.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6회 공인중개사 합격발표, 산업인력관리공단 큐넷 통해 진행

    26회 공인중개사 합격발표, 산업인력관리공단 큐넷 통해 진행

    기다렸던 제26회 공인중개사 합격발표가 25일 오전 9시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국가 기술자격 전문포털사이트 ‘큐넷’ 에서 진행되어 응시생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4일 동안은 ARS 1666-0100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큐넷에서는 같은 날 공인중개사 합격발표 명단과 동시에 최종 정답안도 게시했으므로 답안 확인이 필요한 응시생은 참조하면 된다. 합격 발표 후 합격의 기쁨을 누리는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생과 내년도 시험을 기약해야 하는 수험생들의 희비가 교차할 것이다. 2016년도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게 된 수험생들은 심적인 부담과 더불어 만만치 않은 학습 비용으로도 고민하게 될 터. 최근 모든 공인중개사 강좌에 대한 무료화를 선언한 공인중개사 무료인강 사이트 무크랜드(www.moocland.co.kr)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료강의를 제공하는 대부분의 공인중개사 학습사이트에서 선결제 후 일정 요건을 충족할 시 수강료를 환급해주는 것과 달리, 무크랜드는 결제 없이 랜드스쿨의 공인중개사 시험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무크랜드의 또 다른 특장점은 단순하게 강의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수석합격 3회를 배출할 정도로 인정받은 9단계 합격 커리큘럼을 제공해 타사의 6단계 커리큘럼과 달리 탄탄하게 학습할 수 있으며 최근 2016년 공인중개사 기초이론 강의를 오픈하여 초기 학습자는 물론 재수생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앞서 무크랜드는 업계에서 가장 먼저 2016년도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 기본서를 출간하며 화제를 모았다. 수험생들의 학습 효율을 높이고자 실제 출제되는 내용 위주로 교재를 구성했을 뿐만 아니라 OX빈출지문집, 테마특강집과 같은 별책 2권도 함께 구성해 합격에 최적화 된 교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무크랜드는 2016년 공인중개사 합격을 응원하기 위해 ‘합격원정대’를 통해 합격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 합격 축하금은 교재 구매 후 무크랜드에서 강의를 수강하고 2016년 공인중개사 1,2차 시험을 동시에 합격한 경우 30만원, 2차 시험만 합격하면 15만원을 지급한다. 합격축하금 혜택은 11월 25일(수) 까지 신청한 수험생에게만 기회가 주어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O2O기반 딜리버리서비스 ‘엑스퍼트티’, 대만-중국 진출의 효자 서비스

    O2O기반 딜리버리서비스 ‘엑스퍼트티’, 대만-중국 진출의 효자 서비스

    O2O서비스의 리딩그룹 (주)딜리버리서비스의 ‘엑스퍼트티’ 서비스에 업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엑스퍼트티(Expert T)는 앱을 통해 이루어지는 통역 서비스다. 엑스퍼트티에는 다수의 통역전문가가 등록되어 있으며 사용자는 자신의 원하는 통역전문가를 선택해 통화할 수 있게 된다. 앱을 통해 구현되는 실시간 통역 지원서비스이다. 딜리버리서비스는 1차 한국-중국간 관광 통역 플랫폼으로 활용한 방침이며 관광가이드 알선, 렌터카, 숙소 예약 등 순차적으로 관광 관련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딜리버리서비스는 우선 중국 관광산업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 관광산업의 성장성이 큰 만큼 신속하고 간편한 언어소통 및 여행정보 서비스에 대한 니즈는 커질 수밖에 없다는 데서 착한했다. 한중 간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을 하면 일본,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을 확대할 방침이며, 이후 미국 및 유럽지역 서비스도 고려하고 있다. 대만 중영집단도 딜리버리서비스의 엑스퍼트티에 큰 관심을 보이며, 투자협약을 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딜리버리서비스가 중영집단도 1차 100억원 상당의 투자협약을 맺게 된 일등공신이 바로 ‘엑스퍼트티’인 셈이다. 대만 중영집단은 중국에도 진출해 있는 철강 제조기업이다. 딜리버리서비스는 대만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며 O2O기반의 한국적 아이템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들과 연대하여 보다 공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석권에 나설 계획을 세우고 있다.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 온라인 단말기를 통해 온라인 소비자와 판매점 같은 오프라인을 연결해주는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의미한다. 얼핏 듣기에는 생소한 개념처럼 느껴지지만, 이미 우리 생활에 뿌리내린 친숙한 서비스 개념이다. 예를 들어 온라인으로 음식 배달을 시키거나 오프라인 매장에 진열된 상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며 쇼핑을 즐기는 것을 말한다. 아울러 오프라인 상점에서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각종 쿠폰을 사용하는 소비활동도 모두 ‘O2O시스템’에 기반을 둔 것이다. 이처럼 O2O서비스는 우리 생활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데, 이 같은 서비스가 가장 유망한 시장은 단연 중국이다. 중국은 2015년 예상 시장규모 71조원 원을 형성하고 있을 만큼 괄목할 만한 성장세롤 보이고 있다. 세계적인 규모의 전자상거래 포탈인 알리바바도 약 1조억 원을 투자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가장 각광받는 플랫폼으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국내 O2O시장의 경우에도 향후 21조 5천억 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전의 오프라인 상거래 시장을 흡수하면 무려 320조 원에 이르는 시장 규모를 갖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딜리버리서비스 김민수 대표는 “71조원에 달하는 중국의 O2O서비스 시장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황금알을 낳은 거리라 불릴 만큼 매력적인 시장이다”며 “대만 중영집단은 중국에도 진출해 있는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대만뿐만 아니라 중국시장에도 한국기술의 O2O기반의 서비스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딜리버리서비스는 국내서도 O2O서비스의 선두주자다. 엑스퍼트티 이외에도 배우 이성민의 CF로 유명한 배달앱 ‘최고배달’을 선보였으며, 근거리 무선센서 비콘(Beacon)을 기반으로 한 예약 및 선결제 서비스 ‘푸시오더’, 실시간 헤어 네일샵 예약 서비스 ‘예약해’, 대리운전 드리대리 등 다양한 자사의 O2O서비스를 개발해 런칭을 앞두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뿌리 깊은 의약 리베이트… 외국 제약사까지 돈 살포

    외국계 의료기기회사와 제약회사로부터 금품이나 향응을 받은 의사 536명이 적발됐다. 리베이트를 준 업체뿐 아니라 받은 의사도 처벌하는 ‘쌍벌제’가 도입된 지 5년이 지났지만 불법 리베이트 관행은 여전하다. 검찰은 받은 경제적 이득이 300만원 이상인 의사 4명만 재판에 넘겼다. 서울서부지검 정부합동 의약품리베이트수사단(단장 이철희)은 외국계 의료기기회사인 A사의 한국지사장 김모(46)씨 등 이 회사 직원 6명과 B제약회사 영업이사 손모(46)씨, 이들로부터 리베이트를 챙긴 신모(47)씨 등 의사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씨는 2013년 1월부터 올 2월까지 국외 제품 설명회를 빙자해 신씨 등 정형외과 의사 74명을 방콕 등지로 데려가 골프 관광을 시켜 주는 방법으로 총 2억 40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골프여행 경비는 한 명당 200만~300만원 수준으로, 이 의사들은 그 대가로 A사의 제품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A사는 미국계 의료기기 판매 업체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유럽과 일본 등 전 세계 19개국에 지사를 둔 다국적 기업이다. 손씨는 2010년 9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의사 461명에게 554차례에 걸쳐 3억 5900만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손씨는 리베이트 제공 사실을 숨기기 위해 논문 번역료나 시장조사 응답 보상금을 제공하는 것처럼 위장했다. 특정 업체의 의약품을 처방해 주는 대가로 7개 제약회사 관계자들로부터 15차례에 걸쳐 2000여만원의 리베이트를 받아 챙긴 대학병원 의사 김모(48)씨도 기소됐다. 김씨는 제약회사 영업사원이 선결제해 놓은 업소에서 공짜로 술을 마시거나 아예 신용카드를 받아 직접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공소시효가 지난 건을 제외하고 리베이트를 뿌린 회사들과 의사 339명은 보건복지부 등 담당 기관에 행정 처분을 의뢰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14일 은행·보험·증권사도 쉰다

    오는 14일 광복 70주년 기념 임시공휴일을 맞아 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 대부분의 금융회사들도 쉰다. 대출 상환이나 예금 만기, 각종 결제는 17일로 자동 연기된다. 7일 금융위원회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소비자들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Q. 14일 대출 만기일인 경우 대출금을 언제 상환해야 하나. A. 금융사(은행, 보험, 저축은행, 카드 등) 대출과 주식 신용거래 금액은 만기가 17일로 자동 연장돼 이날 연체 이자 부담 없이 상환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면 13일에 조기 상환 수수료 없이 미리 갚을 수도 있다. 이자 납입도 마찬가지다. Q. 14일 만기인 예금은 언제 찾을 수 있나. A. 17일에 14~16일 이자까지 포함해 찾을 수 있다. 13일에도 인출할 수 있다. Q. 카드 결제 대금 자동 납부일이 14일인데 이날 출금되나. A. 17일에 연체 이자 없이 출금된다. 13일 선결제도 가능하다. Q. 어음이나 수표, 전자결제수단이 만기일이면 언제 현금화할 수 있나. A. 17일 가능하다. 14일에는 당사자 간 대면 거래인 종이 어음, 당좌수표의 발행이나 배서(어음 소지인이 일정 사항을 증권 뒷면에 기재해 양도하는 것)는 가능하지만 전자어음이나 기업 간 전자결제수단 거래는 안 된다. 영업점이 문을 닫기 때문에 자기앞수표 발행도 할 수 없다. Q. 부동산거래나 회사 간 대규모 자금 결제, 외화 송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A. 14일에는 영업점을 통한 거래가 어렵기 때문에 인터넷뱅킹이나 폰뱅킹, 자동화기기(CD·ATM)를 이용해야 한다. 미리 금융사에 문의해 인터넷뱅킹 이체 한도 등을 높여 놓는 것이 좋다. 송금도 미리 해 둬야 한다. Q. 펀드 환매 대금은 받을 수 있나. A. 펀드 약관상 임시공휴일은 영업일이 아니기 때문에 14일에는 환매 대금을 받을 수 없다. 14일 전후로 환매 대금을 인출할 계획이라면 판매 회사에 문의하거나 투자설명서 등을 통해 환매 일정을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투자설명서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에서 볼 수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14일 은행·보험·증권사도 쉰다

    오는 14일 광복 70주년 기념 임시공휴일을 맞아 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 대부분의 금융회사들도 쉰다. 대출 상환이나 예금 만기, 각종 결제는 17일로 자동 연기된다. 7일 금융위원회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소비자들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Q. 14일 대출 만기일인 경우 대출금을 언제 상환해야 하나. A. 금융사(은행, 보험, 저축은행, 카드 등) 대출과 주식 신용거래 금액은 만기가 17일로 자동 연장돼 이날 연체 이자 부담 없이 상환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면 13일에 조기 상환 수수료 없이 미리 갚을 수도 있다. 이자 납입도 마찬가지다. Q. 14일 만기인 예금은 언제 찾을 수 있나. A. 17일에 14~16일 이자까지 포함해 찾을 수 있다. 13일에도 인출할 수 있다. Q. 카드 결제 대금 자동 납부일이 14일인데 이날 출금되나. A. 17일에 연체 이자 없이 출금된다. 13일 선결제도 가능하다. Q. 어음이나 수표, 전자결제수단이 만기일이면 언제 현금화할 수 있나. A. 17일 가능하다. 14일에는 당사자 간 대면 거래인 종이 어음, 당좌수표의 발행이나 배서(어음 소지인이 일정 사항을 증권 뒷면에 기재해 양도하는 것)는 가능하지만 전자어음이나 기업 간 전자결제수단 거래는 안 된다. 영업점이 문을 닫기 때문에 자기앞수표 발행도 할 수 없다. Q. 부동산거래나 회사 간 대규모 자금 결제, 외화 송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A. 14일에는 영업점을 통한 거래가 어렵기 때문에 인터넷뱅킹이나 폰뱅킹, 자동화기기(CD·ATM)를 이용해야 한다. 미리 금융사에 문의해 인터넷뱅킹 이체 한도 등을 높여 놓는 것이 좋다. 송금도 미리 해 둬야 한다. Q. 펀드 환매 대금은 받을 수 있나. A. 펀드 약관상 임시공휴일은 영업일이 아니기 때문에 14일에는 환매 대금을 받을 수 없다. 14일 전후로 환매 대금을 인출할 계획이라면 판매 회사에 문의하거나 투자설명서 등을 통해 환매 일정을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투자설명서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에서 볼 수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전업주부 신용카드 발급 까다로워진다

    전업주부 신용카드 발급 까다로워진다

    앞으로 소득이 없는 전업주부가 신용카드를 만들 때 배우자 확인 절차가 까다로워진다. 무이자 할부로 결제한 뒤 일시불로 전환하거나 선결제를 하면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5일 신용카드 사용이 생활화돼 있지만 카드사들의 지나친 모집 경쟁으로 발급 절차를 준수하지 않거나 회원의 권익을 소홀히 하는 사례가 지속된다고 보고 불합리한 영업 관행 개선 방안을 내놓았다. 우선 전업주부가 남편의 소득에 기반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때 배우자에게 전화 확인 외에도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본인 인증을 하거나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하도록 확인 절차를 강화한다. 현재 소득이 없는 주부는 배우자의 신용을 나눠 쓰는 방식으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 카드사에서는 배우자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배우자의 신용 조회를 해야 한다. 하지만 이때 배우자에게 전화로 단순히 본인 여부만 확인하고 소득이나 신용정보 제공에 대한 동의를 확실히 하지 않고 진행했다가 가정 불화나 예상치 못한 연체가 발생했다는 민원이 잇따랐다. 무이자 할부로 결제했다가 일시불이나 선결제로 전환할 때에도 포인트를 챙겨 받을 수 있다. 무이자 할부를 일시불로 전환하면 카드사들은 비용 절감 등 이점이 있는데도 관행적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주지 않거나 전환 자체를 허용하지 않았다. 금감원은 이를 허용하도록 개선하고 포인트 적립 비율은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제휴 업체에 제공하는 개인정보는 이름과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로 최소화한다. 카드대금 결제일은 그대로 두면서 금액이 결제되는 사용 기간을 뒤로 미뤄 신용공여 기간을 단축하는 행위도 제한한다. 금감원은 하반기에 8개 카드사를 대상으로 카드 모집인과 부수업무 취급 실태 등을 조사하고, 이르면 10월부터 개선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전업주부 신용카드 발급 까다로워진다

    전업주부 신용카드 발급 까다로워진다

    앞으로 소득이 없는 전업주부가 신용카드를 만들 때 배우자 확인 절차가 까다로워진다. 무이자 할부로 결제한 뒤 일시불로 전환하거나 선결제를 하면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5일 신용카드 사용이 생활화돼 있지만 카드사들의 지나친 모집 경쟁으로 발급 절차를 준수하지 않거나 회원의 권익을 소홀히 하는 사례가 지속된다고 보고 불합리한 영업 관행 개선 방안을 내놓았다. 우선 전업주부가 남편의 소득에 기반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때 배우자에게 전화 확인 외에도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본인 인증을 하거나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하도록 확인 절차를 강화한다. 현재 소득이 없는 주부는 배우자의 신용을 나눠 쓰는 방식으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 카드사에서는 배우자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배우자의 신용 조회를 해야 한다. 하지만 이때 배우자에게 전화로 단순히 본인 여부만 확인하고 소득이나 신용정보 제공에 대한 동의를 확실히 하지 않고 진행했다가 가정 불화나 예상치 못한 연체가 발생했다는 민원이 잇따랐다. 무이자 할부로 결제했다가 일시불이나 선결제로 전환할 때에도 포인트를 챙겨 받을 수 있다. 무이자 할부를 일시불로 전환하면 카드사들은 비용 절감 등 이점이 있는데도 관행적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주지 않거나 전환 자체를 허용하지 않았다. 금감원은 이를 허용하도록 개선하고 포인트 적립 비율은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제휴 업체에 제공하는 개인정보는 이름과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로 최소화한다. 카드대금 결제일은 그대로 두면서 금액이 결제되는 사용 기간을 뒤로 미뤄 신용공여 기간을 단축하는 행위도 제한한다. 금감원은 하반기에 8개 카드사를 대상으로 카드 모집인과 부수업무 취급 실태 등을 조사하고, 이르면 10월부터 개선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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