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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승연, 셀카에 온라인 후끈..“키스를 부른다”

    한승연, 셀카에 온라인 후끈..“키스를 부른다”

    카라의 멤버 한승연이 공개한 셀카 사진이 연일 화제다. 한승연은 지난 2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앳된 외모가 돋보이는 셀카를 공개하고 근황을 전했다. ’루팡’ 활동 당시부터 고수해 오던 짧은 단발머리의 한승연은 입술을 둥글게 모으고 내미는 등 깜찍한 표정은 남성팬들을 설레게 했다. 한승연은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묻기도 했다. 한승연의 셀카는 지난 주말부터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오르내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키스를 부르는 셀카”, “머리를 자르니 훨씬 동안처럼 보인다.”, “귀여운 매력이 쏠쏠하다.”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카라는 6월 2일 열리는 2010 지방선거의 사이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진 = 한승연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글로벌 시대]외모와 화술/박현정 크레디트스위스 기업커뮤니케이션 이사

    [글로벌 시대]외모와 화술/박현정 크레디트스위스 기업커뮤니케이션 이사

    유수 글로벌 기업의 CEO나 고위임원들을 보다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대부분 큰 키에 잘 생긴 외모를 가진 남성들이라는 점이다. 훌륭한 외모로 인해 누릴 수 있는 우위는 여성에게만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키가 크고 외모가 뛰어난 남성일수록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높은 연봉을 받는다는 사실 역시 통계적으로 증명된 엄연한 현실이다. 기업세계에서도 외모는 고위직으로 올라갈수록 그들의 핵심역량은 아닐지언정 적어도 나름의 경쟁력으로 작동한다. 설득 심리학의 거장 로버트 치알디니는 이를 ‘호감의 법칙’, 즉 외모에 호감을 느끼는 상대방에게 더 호의적이고 관대해진다는 원리로 설명한 바 있다. 평균 이상의 외모와 더불어 이들의 공통점을 한 가지 더 들자면 바로 뛰어난 화술이다. 이들 중엔 타고난 연설가로 인정할 만한 이들도 꽤 된다. 이들에게 매력적인 외모는 뛰어난 화술과 화학작용을 일으켜 시너지를 만들어낸다. 이러한 이들의 면모는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가진 인재를 원하는 현대 비즈니스 환경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지금은 직설의 시대, 영상의 시대이자, 실시간으로 정보가 유통되는 시대다. 생각을 묵히고 묵혀 정제된 언어로 만든 활자보다는 트위터로 토막정보를 주고 받으며 시시각각 정서적 교감과 소통을 선호하는 시대인 것이다. 이런 환경에서 최고경영자는 기업의 전도사이자, 변호인이자, 홍보대사일뿐 아니라 기업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이미지 그 자체로서 역동적인 소통의 최전선에 서야 한다. 무엇보다도 다수로부터 교감을 이끌어내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스타 CEO의 시대는 이제 지났다는 주장이 심심찮게 나오지만 여전히 CEO는 그 존재감이 클수록 기업의 브랜드, 문화, 명성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자산을 만드는 데 유리한 면이 없지 않다. 미 실리콘밸리에서는 투자가들에게 기업의 잠재가치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CEO의 프레젠테이션 능력이 투자유치의 성공을 좌우한다는 말까지 있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말이나 글이 되지 않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평균 이하인 CEO라면 최고경영자로의 자질이 부족하다고 봐야 한다. 글로벌 기업의 리더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있다면, ‘표지로 책을 판단하지 말라.’는 서양의 속담이 말하듯 무엇보다도 지성과 내면을 연마하라고 선뜻 조언하기가 망설여지는 이유다. 차라리 매력적인 외모를 가꾸라고, 토론동아리에 가입하라고, 말하기와 쓰기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라고 충고하는 게 솔직한 것인지 모르겠다. 얼마 전 홍콩에서 열린 국제콘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왔던 어느 아시아 국가의 재정담당 장관에게 깊은 인상을 받은 적이 있다. 그는 청중을 반하게 할 만한 수려한 외모와 언변의 소유자였다. 자국으로 외국인 투자를 호소하는 그를 바라보면서 다수의 이해와 지지를 이끌어내야 하는 정부각료나 정치인도 뛰어난 외모와 화술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기업인 못지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이 사람들의 마음을 끄는 이유 중엔 그의 매력적인 외모도 한몫 한다는 걸 부인하긴 힘들지 않은가.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하지만 요즘 같은 속도과잉의 시대, 소통경쟁의 시대에 외모는 권력이고 화술은 힘이다. 프랑스 대통령 사르코지의 정책발언보다는 영부인 브루니의 옷차림이 훨씬 더 많은 대중의 관심과 신문을 지면을 차지하는 게 현실이다. 외모와 화술이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을 뛰어넘는 힘을 발휘할 때 그 권력과 힘이 남용되고 있음을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손해를 보는 사람은 겉모습에 판단을 흐린 우리 자신이다. 이제 지방선거가 이틀 남았다. 후보자들의 면면을 보며 혹시 그들의 표정과 말로 그들의 진정성과 역량을 판단하는 우를 범하지 않았는지 자문해 본다. 정치는 궁극적으로 더 나은 내일과 세상을 지향한다. 선거에 참여해 누구를 뽑느냐가 우리 모두에게 더없이 진지한 선택이 되는 이유다.
  • 한승연, 키스를 부르는 셀카 공개...팬들 “귀엽다”

    한승연, 키스를 부르는 셀카 공개...팬들 “귀엽다”

    카라의 멤버 한승연이 미니홈피에 올린 셀카 사진이 화제다. 한승연은 지난 2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짧은 단발로 변신한 모습을 담은 세 장의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알렸다. 사진 속 한승연은 긴 머리카락을 잘라내고 단정한 단발머리로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특히 입술을 둥글게 모으고 내미는 등 깜찍한 표정은 남성팬들을 설레게 했다. 한승연은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팬을 위한 메시지도 전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키스를 부르는 셀카”, “머리를 자르니 훨씬 동안처럼 보인다.”, “귀여운 매력이 쏠쏠하다.” 등 극찬하는 댓글을 달았다. 한편 카라는 6월 2일 열리는 2010 지방선거의 사이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진 = 한승연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방선거 D-4] 향후 4년 삶의 질 좌우… ‘좋은 정책’에 한표 던지세요

    [지방선거 D-4] 향후 4년 삶의 질 좌우… ‘좋은 정책’에 한표 던지세요

    ‘단체장은 바뀌어도 좋은 정책은 계속된다.’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능을 빗대 ‘지방정부’라고 일컫는다. 단체장이 바뀌는 것은 곧 내 고장의 대통령이 바뀌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큰 변화를 뜻한다. 예를 들어 복지 분야에 대한 정당의 정책기조만 보더라도 여당은 효율적 복지, 선택적 복지를 주장하는 반면 야당은 보편적 복지를 강조한다. 초·중학교 무상급식을 저소득층에게만 적용할지, 전면 실시할지 여부를 두고 다투는 것이 대표적이다. 단체장의 소속 정당만 바뀌어도 주민 삶의 질 자체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유권자들은 지방정부 교체 이후 어떤 정책이 지속되고 어떤 정책이 폐지될지를 미리 따져 후보 선택의 핵심적인 판단 기준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16개 시·도지사 후보들에게서 민선 4기 정책 가운데 향후 계속 추진 혹은 폐기·수정할 정책이 무엇인지 답변서를 제출받았다. 답변서를 토대로 후보별 ‘정책 청사진’을 그려봤다. 서울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는 계속 추진할 정책으로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을 가장 위에 올렸다. 학습지원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동행(동생행복)프로젝트, 친환경급식 유통 체계 확보, 교통·주택·문화정책 등에 있어 여성을 배려하는 여행(여성행복)프로젝트, 서울형 그물망복지도 5개 핵심 지속 정책에 포함시켰다. 민주당 한명숙 후보도 본인이 시장이 되면 장기전세주택사업은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형 어린이집 구축, 다산콜센터 운영도 한 후보가 지속적으로 추진할 사업이다. 하지만 한강 주운계획 및 지천뱃길 계획은 폐기하고 지천수질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마곡워터프런트 조성계획도 현재 계획된 산업용지만 추진하고 나머지는 유보지로 남겨두겠다고 했다. 그물망 복지도 홍보 거품 등을 제거하고 서울생활복지센터 600곳 지정으로 대신하겠다고 했고, 대심도 지하도로를 대표적인 토목예산으로 꼽으며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는 재선에 성공하면 광역교통망 구축, 무한돌봄사업 확대, 수도권 규제 철폐, 경기북부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 등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유시민 후보는 자치단체에 취업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신분당선 등 수도권 교통체계를 강화한 민선 4기 정책은 긍정적으로 평가해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의 규제완화정책은 국가균형발전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대폭 수정을 예고했다. 4대강 사업도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일자리정책도 사회서비스 부문 일자리 창출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계획이다. 인천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는 ▲구도심 재정비 및 공영개발 사업 ▲2014아시안게임 성공개최 ▲일자리 40만개 창출 계획 ▲푸드마켓, ‘도담도담 장난감 도서관’ ▲인천 수학능력 전국 3위 달성 등을 지속 추진 정책으로 내걸었다. 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아시안게임 성공적 개최 ▲인천문화재단 적립기금 확대 ▲원어민 교사 양적·질적 확대는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하지만 일방통행식 구도심 개발은 ‘시민참여형 구도심 살리기’로, 아파트 위주 개발로 외자유치에 부진한 경제자유구역은 일자리 창출 중심의 제대로 된 경제자유구역만들기로 전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충남 민주당 안희정 후보는 권역별 실버타운 조성, 금강 수질 개선, 백제문화권 종합개발, 충남도청 조기이전 등의 지속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하지만 지역별 테마과학관과 도 종합사격장 조기완공 정책은 지역 특성과 예산을 따져 검토·수정하고,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확대 역시 환경문제를 먼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는 농어촌 근무교사의 현지화 지원사업 확대, 세계 대백제전의 성공적 개최, 충남도청 신도시 건설사업 등을 지금 진행하는 대로 정상 추진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경남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는 동남권신공항 밀양 유치, 남해안 선벨트 및 백두대간 벨트 프로젝트, 거제~통영~진주~거제 간 고속철도 건설, 신재생에너지단지 조성 등의 정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김두관 후보는 여성, 장애인 등 관련 복지 예산을 늘리는 정책만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4대강 개발사업의 하나인 낙동강 살리기와 남해안 시대 프로젝트, 월드콰이어 챔피언십 개최 등은 모두 폐기 혹은 수정할 정책으로 들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열린세상] 단순노출효과의 두 얼굴/부경희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심리학 교수

    [열린세상] 단순노출효과의 두 얼굴/부경희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심리학 교수

    아침형 인간이 아닌 내게 요즘 괴로운 것이 있습니다. 아침마다 확성기로부터 쏟아지는 유세 소리 때문입니다. 확성기 성능 문제인지 아니면 여러 소리가 섞여서인지 새벽(?)의 고성방가에 짜증이 납니다. 소리뿐 아니라 거리의 모습 또한 마치 새마을운동 시절인 70년대로 돌아온 촌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그때만 해도 교통도 혼잡하지 않았고 워낙 정보가 귀했으니 그마저 신기하여 동네 꼬마들이며 사람들이 줄줄 따라다니고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지만, 요즘 유세 차는 불쌍할 정도로 외면당하면서까지 저렇게 뭔지 알아들을 수도 없는 소리를 몰고 다녀야 하나 싶어 걱정스럽습니다. 도대체 선거 때만 되면 겪는 이런 방법이 실제 후보자들에게나 유권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일까요? 심리학의 재미있는 이론 중 ‘단순노출효과’라는 것이 있습니다. 내용에 관계없이 그저 반복 노출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선호(호감)를 낳을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많이 본 건 익숙해져서 생소하고 낯선 것들에 비해 훨씬 더 안전하게 느껴지고, 그래서 결국 내 편으로 여기려는 원시시대부터 내려온 우리 인간의 비합리적인 감성이지요. 지난 수십 년간 심리학자들은 수백 편의 논문을 통해 이 단순노출효과를 검증해 내고 있는데, 의미 없는 문자·기호뿐 아니라 크게 구별 안 되는 현대음악, 도형 등 전 영역에서 증명됐습니다. 그중 최고의 연구는 인간의 얼굴 사진을 가지고 한 연구입니다. 모든 인간의 얼굴은 좌우가 다르다는 점에 착안한 천재적 연구인데요. 자신, 지인, 일반인의 얼굴 사진을 여러 개 섞어 인물에 대한 호감도를 평가하게 한 이 연구에서 참여자들은 지인의 얼굴은 매번 보는 정방향 포지티브 이미지를, 자신의 얼굴은 매일 거울로 본 뒤집힌 네거티브 이미지를 선호했습니다. 물론 전혀 모르는 타인의 얼굴은 좌우가 어떻게 바뀌어도 상관없이 비슷한 선호도를 보였습니다. 매일 보던 걸 좋아한다는 걸 이것처럼 확실히 보여 준 연구가 있을까요. 실제로 사람들은 어찌 됐건 많이 본 제품을 더 많이 사고, 또 지난번 썼던 친숙한 제품을 더 많이 사게 됩니다. 이런 감(感)으로 후보자들이 이렇게들 열심히 보이고 소리 내려고 노력하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후보자들의 홍보 전략가들이 놓치고 있는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단순노출효과가 있으려면 적어도 노출된 자극은 ‘중립적이어야 한다.’는 조건입니다. 다시 말해 이미 비호감인 자극은 아무리 반복해서 보여 준다 해도 호감을 낳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어떻게든 싫다는 생각이 든 사람에게는 아무리 여러 번 노출을 하여도 호감이 늘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선거 캠페인의 노래와 유세 차는 오래된 자극이라 중립적이기 어려운 자극이지요. 이미 비호감의 감정을 갖기 시작한 유권자에게는 오히려 역효과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요. 오히려 ‘악수한 수만큼 표가 나온다.’는 말에 더 눈여겨볼 필요가 있는지 모릅니다. 개인 후보자와의 악수는 대인 접촉이기 때문에 단순노출효과와 더불어 인상(impression) 효과까지 두 배의 결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을 잘 모르는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시끄러운 확성기보다는 부지런한 개인적 접촉을 통한 온라인의 추가적 입소문 등 좀더 현대적인 방법까지 확대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자신의 모습을 많이 반복적으로 드러내는 것, 중요합니다. 단순히 반복 노출하는 것만으로도 확실히 호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출하기 전에 한 가지는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 ‘이미 부정적 이미지 형성이 되지는 않았는지’, ‘유권자를 짜증나게 하는 방법은 아닌지’. 나쁜 방법은 자극을 부정적인 자극으로 순식간에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에는 단순노출효과는 사라집니다. 복구하는 데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하지요.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어떤 경우더라도 효과적인 방법을 알고 일하는 지도자를 선택하고 싶네요. 해야 할 일, 필요한 일은 수없이 많고 모두 다 할 수 없다면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 효율적으로 일하는 지도자가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요?
  • [지방선거 D-4] 20~30代 투표율 높여라

    “투표율을 높여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2 지방선거 투표일을 앞둔 마지막 주말 동안 투표율 높이기 이벤트를 펼친다. 특히 20~30대 유권자를 공략해 잠실야구장, 강남, 신촌 등에서 젊은 층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벌인다. 29일 오후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잠실야구장에서 선관위 홍보대사인 ‘걸 그룹’ 카라가 시구를 한다. 경기장 안팎에서는 투표 참여를 알리는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인형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이번 선거가 1인 8표제임을 뜻하는 8명의 댄서들이 선관위의 마스코트인 ‘공명이’ 복장을 하고 투표 방법을 알리는 행사다. 30일 오후 강남, 압구정 등에서는 여성 유권자들에게 ‘투표로 말하세요.’라고 적힌 장미꽃 한 송이씩을 나눠 주는 ‘프러포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선관위는 “역대 선거마다 20~30대의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면서 “주말 홍보로 젊은 층에서 관심을 갖고 투표에 더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지방선거 D-4] 서울시교육감 후보 공약 실천 이렇게 이상진 후보

    [지방선거 D-4] 서울시교육감 후보 공약 실천 이렇게 이상진 후보

    이상진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한때 김영숙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해 사퇴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정책대결이 아닌 보혁대결로 가는 선거구도에서 보수 후보들끼리 적전분열을 일으켜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작용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그만큼 이 후보는 보수 진영 내에서도 가장 보수색을 드러낸 후보로 꼽히곤 한다. ‘반(反) 전교조’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① 새 콘텐츠 개발 학력신장 견인 이 후보는 교사들이 정치적인 색채를 갖게 되면, 수업이 부실해지기 때문에 전교조 교사의 정치활동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그래서 그가 첫 번째로 내건 구호는 ‘반 전교조’이지만, 첫 번째로 강조한 공약은 ‘IPTV 교육방송 강화’가 됐다. 이 후보는 “우수한 강사를 초빙해 IPTV 강의를 제공,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저소득층과 낙후 지역 학생들에게 고품질의 강의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교실수업을 지원하고 교사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공교육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새로운 교육방송 채널이 필요하다는 게 이 후보의 생각이다. 그는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디지털 시대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 학력신장 및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양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교사의 평생학습과 교사 재교육 프로그램 역시 방송 콘텐츠를 강화해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학교가 변하고 교사가 변하면, 공교육도 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PTV 콘텐츠의 수혜 범주에 학생뿐 아니라 교사까지 포함시키겠다는 뜻이다. 이 후보는 IPTV를 서울시교육청의 정책 홍보에도 활용하겠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 그는 “시교육청이 제작하는 e서울교육뉴스를 지역 케이블에 송출하고 있는데, IPTV 채널이 설립되면 이 채널에서 서울교육을 홍보할 수 있다.”고 했다. 전 학교에서 수업과 방과후학교 시간에 IPTV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망과 TV가 교실마다 들어가야 한다. 초기 투입 예산이 많이 들 것이라는 얘기다. 이 후보는 “설립 초기에는 시교육청의 교육재정특별교부금으로 망을 깔고, 이후 본 예산을 확보해 서울 전 지역 학교에 IPTV 설치를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콘텐츠 확보와 관련해서는 “교육 콘텐츠 및 인프라 구축 뒤 교육 관련 영상사업을 운영하고, 방송위원회와 한국영상산업진흥원 및 교육 관련기관에서 영상 제작 지원금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② 교육복권 등 발행 저소득층 지원 이 후보는 교육 예산을 새롭게 창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이 깊었다고 털어놨다. 그래서 내놓은 정책이 이른바 ‘교육금융 프로젝트’이다. 이 후보는 “교육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세금을 올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교육복권·교육채권 등 교육 예산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복권과 교육채권을 발행해 모인 재원을 저소득층 자녀 교육복지에 지원하거나, 일반 학생과 특기생에게 저금리로 빌려줘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후보는 “영재 개발·육성과 평생교육 차원에서 재원을 조달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한국 미래복지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③ 교사 정치활동 막고 전문성 함양 결국 이 후보의 지향점은 교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로 귀결된다. 이 후보는 이런 지향점의 대척점에 전교조가 있다고 인식했다. 그는 “교사들의 정치 행동과 반국가·반교육 행동으로 인해 학생 가치관 혼란이 초래된다.”면서 “학생 학업성취도 향상과 체계적인 교육품질관리를 위한 보다 전문화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들의 이념 주입식 체제비판 교육을 금지하고, 교사 자질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전담 태스크포스팀을 반 년동안 운영하며 기본 기획안을 구성해 ▲교사간 지식 공유를 통한 교사 전문성 향상 ▲학생 유형 분석에 따른 학업 관리로 학업 성취도 향상 ▲사고력·이해력·암기력 등으로 세분화한 학생의 자질 분석을 통한 교육 네트워크 발전 ▲학생의 인·적성에 맞춘 수업 전문성 신장 방안 등을 연구하기로 했다. 이렇게 해서 교사들이 바빠지면, 정치활동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게 이 후보의 생각이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길섶에서] 선거 공해/노주석 논설위원

    지방선거일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출·퇴근길이 괴롭다. 아침, 저녁으로 아파트단지와 지하철역, 버스 정류장에서 후보자와 선거운동원들에게 시달린다. 점심시간 회사 근처에서도 마찬가지다. 현수막이 하늘을 가리고 있다. 선거공해라고 할 만하다. 이리저리 받는 명함, 전단이 손에 수북하다. 읽어볼 엄두가 나지 않는다. 대중교통을 포기하고 승용차를 이용할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전단은 양반이다. 확성기와 LED 홍보판을 설치한 선거운동 차량은 거의 무법자 수준이다. 밤낮 없이 골목길까지 비집고 들어와 틀어댄다. 산책이나 운동하는 시민이 대부분인 청계천변까지 누비며 귀를 찢는다. 북한이 대북 심리전 재개에 왜 그렇게 민감해하는지 이해가 갈 정도다. 초조한 후보자와 선거운동원들의 마음도 헤아려 보지만, 효과는 의심스럽다. 잘 보지도 듣지도 않게 된다. 선거벽보와 미디어를 통해 충분히 파악이 가능하지 않을까. 이게 다 선거비용이라고 생각하면 걱정된다. 혹 당선 후 본전 생각을 하지나 않을까.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서울신문 독자권익위 5월회의… ‘선거와 지방자치’ 토론

    서울신문 독자권익위 5월회의… ‘선거와 지방자치’ 토론

    26일 열린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 제36차 회의에서는 6·2지방선거 관련 기사에 대한 분석·평가가 이뤄졌다. 남은 기간 후보자 정보제공 등 선거보도에 대한 주문도 쏟아졌다. ‘선거와 지방자치’를 주제로 본사 6층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형준 명지대 교수와 심재웅 한국리서치 상무이사, 권성자 ‘책 만들며 크는 학교’ 대표, 이청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김형진 변호사, 한경호 소방방재청 기획조정관, 이영신 이화여대 학생 등이 참석했다. 서울신문에서는 이동화 사장, 박재범 주필, 황진선 문화홍보국장, 서동철 편집국장직무대행, 손성진 부국장, 이도운 정치부장, 류찬희 사회2부장, 권혜정 편집1부 차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터무니없는 공약 걸러내는데 도움을” 권성자 위원은 “선거 자체에 대한 홍보와 친절한 설명이 부족했던 것 같다. 광역단체장 선거에 가려 교육감 선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잘 모르겠다.”며 아쉬움을 표시한 뒤 터무니없는 공약을 걸러내는 데 도움이 되는 기사 등을 주문했다. 심재웅 위원은 “26일자 여론조사 분석기사는 선거기간 봤던 어떤 다른 기사보다도 가장 잘 쓴 것 같다. 심도 있는 분석으로 아주 정밀하게 보도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다만 “여러 기획기사가 기계적 균형을 좇은 점 등은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청수 위원은 “투표장에 가기 전에 선거공보는 꼭 읽어 보고 가라는 등 유권자를 ‘이끌어 주는 기능’이 좀 부족했다.”고 지적하고 “당선과 낙선 이후에도 후보들을 끝까지 추적하는 등 선거 이후 후속보도에 많은 신경을 써달라.”고 요청했다. 김형진 위원은 “최근 신문들의 편향성이 지나쳐서 제목만 봐도 뭘 말하려 하는지 알 정도인데 서울신문은 주관이나 편견 없이 공정하게 보도했다.”고 평한 뒤 “다만 보도 내용이 다소 적었던 것 같다. 남은 기간 양을 늘려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한경호 위원은 “공약 실현 가능성을 비교 분석하고 집중 검증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지면이 허락한다면 전 후보자에 대한 정보 특집을 최종적으로 다시 한번 다뤄 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이영신 위원은 “기획을 많이 한 것이 놀랍다. 선거공약 대해부, 공직선거법 기획 등이 좋았다. 또 ‘선거 펀드’에 대한 궁금증을 잘 풀어줘 독자 입장에서 노력을 인정한다.”면서 “후보자에 대한 구체 정보를 어디서 얻을 것인지 등 투표일을 대비한 가이드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후보자 모르고 찍는 일 없게 안내를” 김형준 위원장은 “독자들이 제일 궁금한 건 선거의 인과관계에 대한 부분이다. 남은 기간 여기에 집중해 주면 좋겠다.”고 말하고 “후보자를 모르고 찍는 일이 없도록 후보 도우미 사이트라도 소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동화 사장은 “선거법이 까다로워 보도 과정에도 애로점이 적지 않다.”면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지면에 반영,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미투데이, ‘선거참여 확산 프로젝트’ 이벤트

    미투데이, ‘선거참여 확산 프로젝트’ 이벤트

    NHN이 운영하는 마이크로 블로그 미투데이는 지난 20일부터 ‘미투 선거참여 확산 프로젝트(me2day.net/me2/blog/posts/pah69w)’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이벤트는 미투데이 페이지에서 ‘투표 도장 받기’ 버튼을 눌러 프로필 창에 투표 마크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62 지방선거’가 포스팅의 태그로 설정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선거 참여에 대한 생각’을 미투데이 친구들과 자연스러운 대화로 알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3만 여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참여했으며 회사 측은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데에 거리낌이 없고 그와 관련된 토론을 즐기는 2-30대 유권자들의 특성과 이번 이벤트가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NHN 미투데이 TF 박수만 부장은 “이번 미투 선거 참여 확산 프로젝트는 특정 후보를 홍보하려는 선거운동이 아니라 선거 참여의 확산을 위한다는 점에서 다른 커뮤니케이션 수단과는 차별되는 목적을 지닌다.”고 밝혔다.한편 미투데이는 유권자뿐만 아니라 후보자들의 선거 관련 포스팅도 찾아볼 수 있으며 유권자들과 댓글을 통한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사진=NHN ‘미투데이’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방선거 D-7] 오세훈 ‘안전’ 홍보… 한명숙 ‘평화’ 강조

    6·2지방선거를 여드레 앞두고 격전지인 수도권에선 여야 후보의 전략이 뚜렷하게 갈렸다.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1일 1정책 메시지’ 홍보 전략을 통해 재선 경쟁력을 내세우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오 후보는 25일 핵심 캠페인으로 동작구 보라매공원내 시민안전체험관을 찾아 “서울이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연재해로부터의 안전강화 등이 필요하다.”며 ‘안전한 서울 만들기’ 공약을 홍보했다. 지지율 조사에서 앞서는 만큼 역풍을 일으킬 쟁점 이슈에 대한 언급은 삼가려 하고 있다. 민주당 한명숙 후보는 이날 여성과 평화를 화두로 제시했다. 천안함 이슈의 초점을 자식을 군대에 보내야 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동시켜 안보 정국을 헤쳐 나간다는 복안이다. 한 후보는 이날 노 전 대통령의 분향소가 차려졌던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여성이 일으키는 평화의 소용돌이’ 행사를 찾아 “어머니들을 불안하게 하는 현 정부를 심판하고, 평화와 안보의 전면에 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여야의 인천시장 경쟁은 네거티브전으로 흘렀다. 한나라당은 민주당 송영길 후보의 성추문을, 민주당은 안상수 후보의 난개발 문제를 부각시키는 데 전력했다. 송 후보는 이날 한 라디오에서 안 후보의 재임 중 치적인 송도 개발에 대해 “경제와 자유는 없고 아파트만 밀집해 있는 아파트 개발장”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반면 안 후보를 위해 같은 한나라당 여성 의원들이 총대를 메고 나섰다. 이은재 여성위원장, 정옥임 선대위 대변인 등은 이날 국회에서 ‘한나라당 소속 여성 국회의원 일동’ 명의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송 후보에 대해 베트남에서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송 후보 측은 해명하라.”고 날을 세웠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지방선거 풍속도 2題] “선거일은 노는날 떠나자”

    [지방선거 풍속도 2題] “선거일은 노는날 떠나자”

    ‘일반 공휴일’인 선거일을 ‘노는 날’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아 저조한 투표율이 우려된다. 선거를 8일 앞둔 25일 항공사·여행사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선거 당일 출발하는 여행상품과 항공권에 대한 예약률이 평소보다 10%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은 6월1일과 2일 양일간 제주도행 항공권 예약률이 80%를 넘었고, 태국 방콕·홍콩 등 동남아 노선 예약률도 8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선거날까지 아직 일주일 이상 남아 항공권 예약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행업계는 선거일에 쉬는 시민들을 겨냥한 맞춤 상품도 내놓았다. 하나투어는 1일 출발해 선거날인 2일 돌아오는 ‘1박2일 제주 올레길 트레킹 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골프장도 만원사례를 예고한다. 경기도 용인컨트리클럽은 선거당일 예약률이 주말수준인 90~95%을 기록해 운영시간을 평일보다 1시간30분 당겨 5시에 문을 열기로 했다. 올해 처음으로 투표권을 갖게 된 대학생 윤모(19)씨는 “선거날 모든 수업이 휴강이라 전날 친구들과 엠티를 떠나기로 했다.”면서 “2일 오후에 돌아오면 투표를 할 수도 있겠지만 선거에 크게 관심이 없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선거일을 노는 날로 여기는 선거 무관심족이 늘면서 저조한 투표율을 우려하고 있다.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3회 지방선거 때 48.9%, 4회 51.6%와 비슷한 수준인 50% 투표율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선거에 무관심한 젊은층을 상대로 한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지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李대통령 대국민 담화] 여 “단호대응에 국민 안심” 야 “선거용 안보장사 확인”

    여야는 24일 천안함 사태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여당은 단호한 대응을 천명해 국민을 안심시켰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야당은 정부·여당이 천안함 사건을 선거에 이용하려 한다며 규탄하고 나섰다. 한나라당 정미경 대변인은 담화 직후 논평을 통해 “오늘 이 대통령은 북한 정권에 대해서는 경고를 보내고, 북한 동포에 대해서는 같은 민족으로서 하나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호소했다.”면서 “이는 우리 국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하나가 되자는 메시지”라고 밝혔다. 또 “우리를 분열시키는 어떤 세력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제 국회도 여야가 협력해 대북결의안을 채택하고, 국가안보에 대해서는 앞으로 초당적으로 함께 나가자.”고 촉구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대통령이 생각보다 신중한 톤으로 큰 틀에서 원칙과 방향을 제시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도 “한반도의 안전과 평화공동번영이 궁극적 목표라고 말하면서도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언급은 하나도 없었고, 남북 대결로만 가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는 한나라당 종합선거상황실이 작성했다는 문건을 입수, 정부·여당이 천안함 사건을 계획적으로 선거에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 후보가 공개한 문건에는 ‘여당이 압승해야 북한의 도발이 재발되지 않는다는 논리를 증명할 수 있도록 안보를 철저히 강화, 천안함이 선거에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주문’, ‘천안함 사고를 통해 안보 이슈와 실패한 전 정권 심판론을 부각시키는 주요 선거전략은 활용도 측면에서 유효’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송 후보는 “한나라당 종합선거상황실을 중심으로 정부와 한나라당이 이미 천안함 사건을 ‘국가안보 이슈’로 규정해 대국민 홍보전을 벌이고 있으며, 한나라당이 이런 안보장사가 주요 선거전략일 뿐 아니라 활용도 측면에서 유효하다고 자체평가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이른바 노풍 확산을 막기 위해 천안함 사건을 악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만큼 관권선거에 대한 철저한 책임추궁을 실시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지방선거 2題] “이번에 교육의원도 뽑아요”

    [지방선거 2題] “이번에 교육의원도 뽑아요”

    “교육의원도 선거를 하나요?” 6·2지방선거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교육의원 후보들은 자신의 이름 뿐 아니라 선거의 존재 자체를 홍보해야 할 상황을 맞이했다. 교육의원 선거가 처음 치러지는데다 천안함 발표 등 굵직한 현안이 등장하면서 지역 교육 대표를 뽑는 선거에 관심이 점점 더 줄어들고 있어서다. 그나마 박명기 후보의 사퇴로 막판 단일화가 성사된 진보측은 곽노현 교육감 후보와 연대를 꾀하는 교육의원의 구도가 다소 명확해졌다. 서울의 1~6 선거구별로 나선 진보측 교육의원들은 곽 후보와 마찬가지로 노란색 홍보물로 색깔을 맞췄다. 홍보물이나 선거 현수막만 보고도 진보측임을 알 수 있게 됐다. 반면 보수측 교육의원들은 교육감 후보의 지원을 더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보수 교육감 후보 캠프측의 한 관계자는 21일 “교육감 후보 이름도 잘 모르는데, 교육의원 이름까지 유권자에게 알리는 것은 솔직히 무리”라고 털어놨다. 교육감 후보들이 보수진영 추가 단일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교육의원과의 섣부른 정책연대를 피하는 기류도 생겼다. 한나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 홍보물을 주로 제작하는 보수측 교육의원들은 각자도생에 나섰다. 진보측에서 옹호하는 무상급식 이슈와 관련해 “무상급식 점진적 확대”라는 내용을 홍보물에 넣는다든지, 교육의원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리는 블로그를 개설하는 식이다. 전자는 정당색을 줄이면서 정책 이미지를 살리기 위한 것이고, 후자는 교육의원 선거의 중요성 자체를 원점부터 다시 시도하는 전략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지방선거 2題] 현수막 홍보 문구의 비밀

    [지방선거 2題] 현수막 홍보 문구의 비밀

    “부적격 교원 10% 퇴출”(이원희), “영숙이랑 학교가자”(김영숙) 서울시교육감 후보 대부분이 학군을 불문하고 획일적인 문구의 현수막을 시내 곳곳에 내걸었다. 곽노현 후보만 “다시보자 MB특권교육”이라는 현수막을 주로 쓰면서 “195개 단체가 선출한 민주·진보 단일후보”라는 현수막도 준비했고, 나머지 후보들은 같은 문구로 서울 전역을 ‘도배’했다. 이는 나란히 걸려있는 서울시장 후보들의 현수막과는 상이한 풍경이다. 민주당 한명숙 후보측 현수막은 “사람특별시”라는 공통 문구와 함께 지역에 따라 “무상급식”“무상보육”“일자리창출”이라는 문구를 번갈아 썼다. 주택가에선 무상급식·보육을 강조하고, 서울역처럼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는 일자리창출을 부각시키는 식이다.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는 나아가 지역 이슈를 현수막에 명기했다. 용산역 근처에서는 “용산 전철 지하화 추진”이라는 현수막을 썼고, 영등포역 근처에서는 “영등포로터리 도로체제 개편”을 내걸었다. 지역별 현안에 ‘맞춤형’으로 제작한 지자체장 후보의 현수막과는 달리 천편일률적인 현수막을 걸게 된 이유에 대해 시교육감 후보들은 21일 “강한 메시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출신인 이원희 후보 측 관계자는 “유권자들 중에는 교총을 전국교직원노조 산하단체로 생각하는 사람도 드물지 않았다.”면서 “교육감 후보가 누구인지에 관심을 모으기 위해서는 강하고 알기 쉬운 메시지를 통일해서 전달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기호없는 교육감선거 ‘얼굴 알리기’ 백태

    기호없는 교육감선거 ‘얼굴 알리기’ 백태

    “유권자들에게 얼굴을 알려라.” 6·2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0일, 교육감 후보들의 ‘얼굴 알리기 전쟁’이 시작됐다. 정당 공천이 없어 선거 홍보물이나 투표용지에 숫자를 쓸 수 없다 보니 다른 지방 선거와 달리 후보 개개인의 인지도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인구밀집지역을 집중적으로 찾는 후보부터 온라인 유세, 1인 시위 같은 서울시 교육감 후보들의 선거운동 백태를 들여다봤다. 법정 선거운동이 시작된 20일 0시,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야반(夜半) 출정식을 가진 김영숙 후보는 ‘지방선거 운동 첫 번째 후보’라는 비공식 기록을 남겼다. 이어 출근 시간까지 사람이 몰리는 노량진시장·여의도역·영등포역 등을 돌며 얼굴알리기에 주력했고, 함께 유세에 나선 지지자들은 “영숙이는 학교간다.”는 구호를 외쳐댔다. 49대의 유세차량을 동원한 곽노현 후보는 지자체장보다 TV토론 기회 등이 부족하기 때문에 유세차량을 통해 직접 현장을 돌며 호소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곽 후보는 청계천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노란색 옷을 입은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공정택식 부패교육을 감옥으로 보내고, MB의 구태의연한 문제풀이식 교육을 박물관으로 보내자.”고 외쳤고, 지지자들은 “꽉꽉 곽노현 꽉꽉꽉꽉 곽노현”이라며 화답했다. ‘청소년 인터넷게임 중독 해소’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권영준 후보는 관련법 개정 관련 설명회를 가진 뒤 곧바로 문화체육관광부 앞으로 이동해 1인 시위를 벌였다. 권 후보는 “학생 14%가 인터넷게임에 중독되어 있다.”면서 “‘신데렐라법’(자정부터 아침 6시까지 게임 접속을 막는 법)을 도입하고, 교내에 인터넷중독 치료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후보는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낸 배너광고를 통해 직접 파란색 유도복을 입고 비리·부패와 경기를 벌이는 홍보물을 내보내고 있다. ‘교육개혁 한판승’이란 이 후보의 공약을 드러내려는 의도라는 것이 캠프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형 포털사이트의 경우 전국 단위 배너 광고에 5000만원이란 만만찮은 비용이 들지만 청소년층과 20~30대 젊은 유권자들에게 노출되는 기회가 많아 비용대비 효과가 좋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는 후보 숫자나 기호가 없는 대신 뽑기를 통해 투표용지 게재 순서를 정하다 보니 대부분의 후보들이 이를 강조해 표심(票心) 모으기에 골몰하고 있다. 1번을 뽑은 이원희 후보가 ‘한판승’ 표어를 내걸었고, 2번 남승희 후보는 ‘이번엔 남승희’ 구호를 내 건 것이 한 사례다. 5번, 6번 등 상대적으로 비선호 번호를 뽑은 후보들도 ‘다섯 손가락’ 동작을 펼쳐 보이거나 ‘6월 사나이’ 등으로 자신을 알리며 얼굴 알리기에 땀을 쏟고 있다. 홍희경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SK컴즈, ‘지방선거’ 맞아 선관위와 공동 이벤트

    SK컴즈, ‘지방선거’ 맞아 선관위와 공동 이벤트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 네이트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지방선거투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젊은 세대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며 일촌·팬·네이트온 버디에게 단문 블로그 서비스 ‘커넥팅’으로 선거 홍보 메시지를 보내는 참여 방식이다.이벤트는 6월 2일 까지 진행되며 참여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컨버스 운동화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후보자 정보 검색, 지방 선거 뉴스, 선거 관련 퀴즈 이벤트가 확인 가능하다.선관위 캐릭터인 ‘공명이’ 미니홈피와 함께 하는 이벤트도 관심을 끈다. 선관위 미니홈피에 일촌이나 팬을 신청한 네티즌 1만 명에게 인기 그룹 카라 미니미와 장식고리를 제공, ‘투표 참여 선언’을 한 네티즌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팟 터치 등 각종 경품을 제공한다. SK컴즈 관계자는 “최근 조사 결과 20,30대 유권자의 73%가 싸이월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싸이월드를 통한 선거 참여 독려 활동이 효과를 발휘해 젊은 유권자의 투표 참여가 실질적으로 증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3월 오픈 한 ‘커넥팅’은 싸이월드 일촌, 네이트온 버디 등 지인들과 150 이내로 소통할 수 있는 단문블로그 서비스로 최근 스마트폰용 어플을 출시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 이벤트 페이지: hello.nate.com/event/2010_06_election/main.asp ▲ 공명이 미니홈피 주소: www.cyworld.com/coolelection사진=SK커뮤니케이션즈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방선거 D-14]단체장선거는 ‘텃밭 싸움’ 교육감 선거는 ‘색깔 싸움’

    [지방선거 D-14]단체장선거는 ‘텃밭 싸움’ 교육감 선거는 ‘색깔 싸움’

    6·2 지방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지방선거는 국민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장이다. 그러나 특정지역이 특정 당의 후보만 지지하는 지역주의는 풀뿌리 지방선거에서조차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단체장선거…정책경쟁 사라진 ‘텃밭’ 특정 정당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텃밭’ 지역에서 정책 경쟁이 실종됐다. 강세를 보이는 지역패권정당 소속 후보자는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안일한 인식 때문에 공약 준비에 소홀하고, 약세를 면치 못하는 다른 정당 소속 후보자들은 ‘해봤자 안 된다’는 패배의식에 젖어 경쟁에 소극적으로 참여하는 탓이다. 하지만 이런 후진적 정치풍토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간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이달 초부터 16개 광역단체장 후보자 58명에게 지방자치에 대한 철학, 우선순위별 10대 공약의 내용 및 재원조달방법 등 구체적인 계획서를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가운데 15명은 선거를 불과 보름 남긴 18일에도 답변을 보내오지 않았다. 15명 중 5명은 다른 정당의 지지 기반인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이른바 ‘약체 후보’들이었다. 영남권에 출마한 민주당 소속의 한 광역단체장 후보는 “준비할 여력이 없다.”고 답해 왔다. 후보의 홈페이지와 언론보도 등을 살펴봐도 무상급식 시행과 청년실업 해소 등의 대략적인 내용만 나올 뿐 언제까지, 어떻게 이런 약속들을 지킬 것인지에 대한 내용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호남지역 광역단체장에 출마한 한나라당 소속 후보도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았다.충청권에 출마한 한나라당 소속 후보 역시 “아직 준비중”이라는 답만 하고 있다고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했다. 반면 강세지역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특정 정당 소속 후보자들의 10대 공약은 대규모 행사 유치, 시설 신축, 기업투자 유치 등 성장 위주의 근시안적 개발 방안이 대다수였다. 텃밭에서는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선거운동도 횡행하기 일쑤다. ‘핫바지’, ‘푸대접’ 등의 용어가 선거전 전면에 등장한다. 스스로 자기 지역을 비하함으로써 유권자들의 감정을 자극, 표심을 얻자는 전략이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교육감선거…정당色 칠하기 vs 지우기 지자체장 후보와 특정 교육감 후보 간 물밑 합종연횡이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정당 지지도에 의존하려는 교육감 후보들이 정당 행사 등에 얼굴을 내미는 일이 흔해졌다. 역으로 특정 정당의 ‘내락’을 받지 못한 후보들은 입장을 바꿔 정당색이 강한 후보들을 비난하며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하는 경우도 생겨났다. 김영숙 서울시교육감 후보 캠프는 지난 11일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전화를 받고 이날 오후 예정된 서울 송현동 덕성여중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김 후보는 당초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자신이 교장을 맡았던 덕성여중을 찾을 계획이었던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이와 관련, 선관위 관계자는 “지자체장 후보와 교육감 후보가 정책적으로 지지선언을 하거나 함께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나 이런 유권해석도 은근슬쩍 정당과의 관련성을 드러내려는 후보들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 실제로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나선 보수측 권영준·김성동·김영숙·남승희·이상진·이원희 후보 등은 모두 한나라당의 상징인 파란색 홍보물을 사용했다. 이에 비해 노무현정부 시절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이었던 곽노현 후보의 상징색은 노란색이다. 박명기 후보는 민주당 고유 색인 초록색 홍보물을 쓴다. 교육감 후보들끼리의 이념적 단일화에 실패한 뒤에는 ‘색깔 지우기’로 차별화에 나선 후보도 생겼다.김성동 후보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원희 후보를 겨냥, “정치권과 야합하려는 행태를 보면 교육감을 맡기에 부족하다.”고 공세를 폈다. 시민들은 “교육감 선거의 정치적 중립성을 교육감 후보들이 훼손하고 있다.”며 못마땅해하고 있다. 홍희경 최재헌 임주형기자 saloo@seoul.co.kr
  • [지방선거 D-14] 15개시·도 교육감후보

    [지방선거 D-14] 15개시·도 교육감후보

    6·2 동시지방선거에서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을 선출한다. 교육감 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 5대1을 기록할 정도로 후보자들은 교육감 선거에 관심이 많다. 부산과 대구에서는 무려 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학교 설립 인허가권에 교원 인사권 등 ‘교육 소통령’이라 불릴 정도로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연유로 일부 후보들은 특정 정당 색깔을 강조하기도 한다. 하지만 교육감 후보는 정당 공천이 없다. ‘기호 1번=여당 후보’, ‘기호 2번=야당 후보’라는 등식이 성립되지 않는다. 후보자들의 높은 관심에 비해 일반 유권자들은 무관심하기 그지없다. 12.3~21.0%에 불과한 역대 교육감 투표율이 이를 반증한다. 낮은 투표율은 교육감의 대표성 시비로 이어질 수 있다. 제대로 된 후보를 뽑아야 내 자녀 교육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유권자들의 후보 감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울에 이어 15개 시·도교육감 후보들을 분석해 본다. ●경기 - 무상급식 진원지… 보수 단일화 최대 변수 경기교육감 선거는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무상급식’의 진원지가 경기도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진보진영의 김상곤 현 교육감과 보수성향의 강원춘·한만용·정진곤 후보 등 4명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김 후보의 우세 속에 다른 후보들이 추격하는 양상이다. 지난 16일 전국지방신문협의회 소속 경인지역 3개 언론사가 여론조사 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상곤 후보가 14.1%로 강원춘 후보(8.4%)를 5.7%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진곤 후보는 6.7%, 한만용 후보는 3.7%로 나왔다. 또 방송 3사가 TNS 등 3개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서도 김상곤 후보가 26.3%로 선두를 달렸으며 정진곤 후보 10.3%, 한만용 후보 6.9%, 강원춘 후보 6.2%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무응답 등 부동층이 50~67.1%에 달해 부동층의 향배와 함께 보수후보 단일화가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상곤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도 무상급식 확대 실시를 거듭 약속하면서 진보 및 개혁 성향 지지세를 결집하고 있다. 반면 다른 세 후보는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등 김 후보를 공격하고 있다. 경기교총 회장 출신인 강원춘 후보는 “무상급식은 다분히 정치적이고 대중영합주의적인 요란한 구호”라며 급식시설과 음식 질이 보장된 책임급식을 들고 나왔다. 초등학교 교사 출신인 한만용 후보는 “무상급식은 교육의 문제가 아니고 국가에서 재정형편을 보면서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 출신 정진곤 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갈등과 혼란을 초래하는 김상곤 교육감의 ‘전교조식 교육정책’을 심판하는 장”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인천 - 지지율 15% 넘는 후보 없어… 판세 오리무중 7명의 후보가 난립했던 인천시교육감 선거는 후보 2명이 잇따라 사퇴했지만 여전히 안갯속 판세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15% 이상의 지지율을 얻는 후보가 단 한 명도 없다는 것이 오리무중 판세를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진보단일 후보인 이청연 후보를 제외한 4명은 보수로 분류된다. 최진성·이청연 후보는 초등학교 교사 출신이고, 조병옥 후보는 중등 교사를 지냈다. 권진수 후보는 행정고시에 합격, 교육관료의 길을 걸어왔으며 나근형 후보는 인천시교육청 교육국장을 지낸 뒤 교육감에 당선됐다. 1, 2번을 뽑은 최진성 후보와 나근형 후보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하지만 최 후보는 상대적으로 인지도나 지지율이 낮아 다른 후보들 사이에서 해볼 만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2번을 뽑은 나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앞 순위를 배정받은 데다 두 차례에 걸쳐 교육감을 지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서다. 실제로 여론조사에서 10% 이상의 지지율을 얻은 후보는 나 후보뿐이다. 하지만 진보 성향의 특정 정당을 연상시키는 번호로 인해 보수층 공략에는 마이너스라는 평가도 나온다. 후보들이 이구동성으로 내세우는 구호는 학력 높이기다. 지난해 11월 치러진 인천지역 고3 수험생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전국 16개 시·도에서 최하위에 그쳤던 것. 같은 해 10월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치러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도 대동소이한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후보들의 학력신장 해법은 약간씩 표현만 다를 뿐 본질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대전 - 후보 모두 보수성향… 교육비 경감 등 이슈 대전시교육감은 한숭동 전 대덕대 학장, 오원균 전 우송고 교장, 김신호 현 교육감 등 3파전이다. 여러 여론조사에서 현직 프리미엄과 지명도를 앞세운 김 후보를 두 후보가 쫓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부동층이 많아 승패를 쉽게 점치기 어렵다. 3명 모두 보수 성향이나 한 후보가 그나마 진보적이라는 평가다. 3선에 도전하는 김 후보와 오 후보, 한 후보는 무상급식과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 등 여러 가지 문제를 놓고 설전을 펼쳤다. 김 후보는 1000억원 가까운 막대한 재정 투입을 들어 전면 무상급식을 반대했다. 오 후보는 초·중 의무교육기관에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도입을 주장한다. 한 후보는 “초·중등뿐 아니라 유치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겠다.”며 다른 후보와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한 후보는 또 학교운영지원비를 완전히 철폐하고 교복과 참고서를 반값에 공급하겠다고 한다. 김 후보는 ‘사교육비 제로 시범학교’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오 후보는 무료 방과후학교 운영 공약으로 맞서고 있다.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도 쟁점이다. 김 후보는 구도심인 중구·동구·대덕구의 저소득층 교육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동부지역에 창의형 기숙학교를 세우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한 후보는 구도심에 교육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 교육환경과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힘쓰겠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충남 - 강복환후보 상대후보 금품전달미수 쟁점 김종성 현 도교육감과 강복환 전 교육감이 리턴매치하는 충남교육감 선거는 공약을 따져 보기도 전에 또다시 비리 문제가 쟁점이 됐다. 강 후보가 측근을 통해 김 후보에게 금품을 전달하려다 미수에 그친 뒤 충남지방경찰청에 제3자뇌물교부 혐의로 입건됐기 때문이다. 강 후보는 지난 1월27일 정모(57·구속)씨에게 돈을 줘 일부인 4000만원이 김모(42·구속)씨 등에게 전달됐고, 김씨 등은 이틀 뒤 “선거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2000만원을 김 후보의 제자 박모(42)씨에게 건넸다. 박씨는 김 후보에게 이를 전하려 했지만 거부당하자 김씨에게 돈을 되돌려줬다. 김씨는 박씨에게 돈을 건넬 당시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뒤 지난달 8일 공주 마곡사 인근에서 김 후보와 박씨에게 보여 주고 1억 5000만원을 요구하면서 협박하자 김 후보 측이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이와 관련, 강 후보는 “사업자금으로 빌려준 것일 뿐”이라면서 “내가 이 사건과 조금이라도 연관돼 있다면 후보를 사퇴하겠다.”고 반박했다. 충남교육감은 선거 때마다 비리 문제가 불거졌다. 강 후보가 2003년 교육감 재직 시 인사비리 혐의로 구속되고, 지난해 오제직 전 교육감도 비리 혐의로 중도하차했다. 지난해 4월 치러진 도교육감 보궐선거 때 선관위의 후보자 정보는 강 후보가 당시 인사비리로 구속돼 2007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유죄판결을 받았으나 2008년 8월 사면복권됐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교육감의 가장 큰 덕목은 도덕성”이라며 사교육비 절감과 함께 깨끗하고 투명한 교육행정을 이끌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후보는 무료 방과후 학교 운영을 통한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여러 학력신장 관련 공약을 내놓았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충북 - 고입연합고사 싸고 보수·진보·중도 격돌 충북도교육감 선거는 보수성향의 이기용 후보, 진보성향의 김병우 후보, 중도성향의 김석현 후보 간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현재 3선에 도전하는 이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김병우 후보와 김석현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이기용 후보가 27.8%, 김병우 후보가 13.1%, 김석현 후보가 7%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모름’이나 ‘무응답’이 52.1%로 나타나 섣불리 선거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교사와 교육장 등을 지낸 이기용 후보는 검증된 교육감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사람의 향기가 묻어나는 사람을 만드는 교육’을 핵심 키워드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와 사랑 가득한 유아교육실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전교조 충북지부장과 교육위원 출신인 김병우 후보는 상대 후보들보다 젊은 50대 초반의 나이를 앞세워 ‘젊은 교육감’과 107개 시민단체로부터 추천받은 ‘민주교육감’ 후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진보성향 후보답게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시행, 유·초·중학교 완전 의무교육 등이 핵심공약이다. 전남도 부교육감을 지낸 김석현 후보는 출마자 가운데 유일하게 교사 경력이 없는 교육행정가 출신이다. 그는 충북 교육계의 부패청산을 위해 교육개혁특위를 설치하고 교실 첨단화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대 쟁점은 고입 연합고사다. 이 후보는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고입 연합고사를 부활시켰지만 김병우 후보는 연합고사 폐지를 주요 공약으로 삼았다. 김석현 후보는 부득이 시행할 경우 연합고사 비율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제주 - 3인 후보 무상급식 공감… 시행시기 입장차 제주도교육감 선거에는 양성언 현 제주도 교육감,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 부태림 전 아라중 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역언론 여론조사 등에서 3선에 도전하는 양성언 후보가 높은 인지도 등을 내세워 다른 후보를 앞서가고 있다. 이에 맞서는 부태림,양창식 후보는 후보 단일화 논의를 진행중이다. 후보들은 무상급식을 시행해야 한다는데는 의견이 일치하지만 구체적 시행시기 등에는 입장을 달리하고 있다. 양성언 후보는 올해부터 제주도내 모든 읍·면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전면 무상급식을 하고 있어 점진적으로 2015년까지 모든 학교에서 무상급식을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양창식 후보는 예산과 법적 절차, 협력기구 설치가 끝나면 당장 2011년부터 초·중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부태림 후보는 2012년에는 제주도 내 공사립 유치원과 고등학교 단위까지 범위를 넓혀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서는 공립 ‘제주국제학교’(가칭) 운영 문제를 두고서도 시각차를 드러냈다. 부태림 후보는 한해 4000만원의 교육비는 과부담이라며 장학금 등을 통해 지역의 저소득층 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고 양 창식 후보도 학비를 낮추고 지역학생의 입학비율을 높이는 대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양성언 후보는 어린 자녀를 외국에 보내고 싶어하는 학부모의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광주 - 현직후보 약간 앞서… 부동층서 갈릴 듯 광주시교육감 선거에는 5명의 후보가 경쟁에 나섰다. 재선에 도전한 현직 안순일 후보가 약간 앞서 나가는 양상이다. 안 후보는 최근 한 지역언론사가 실시한 지지도 조사에서 17.2%를 얻어 13.1%를 얻은 이정재 후보와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50%를 넘는 무응답 비율을 감안할 때 의외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안 후보는 재임기간 이뤄 낸 ‘6년 연속 수능성적 전국 1위’라는 가시적 성과를 홍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현직이란 프리미엄도 무시하기 어렵다. 그는 ‘학부모 부담 경감’과 ‘신명나는 학교 분위기 조성’을 교육복지 공약으로 내놨다. 학부모 부담 경감으로는 맞춤형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신뢰받는 학원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또 신명나는 학교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자율학습 운영방법 개선이나 공문서 유통량 감축 등을 통한 교원 업무경감을 약속했다. 여성인 고영을 후보는 “교육이 변해야 미래가 있다.”며 “엄마의 마음을 헤아리는 교육에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유치원 전면 의무교육’과 ‘교육감 급여(4년) 전액 장학금 기탁’ ‘교육감 단임제’ 등 파격적인 공약도 내걸었다. 김영수 후보는 “‘실력 광주’의 위상을 지켜 나가겠다.”며 학부모들이 가장 바라는 마음을 겨냥하고 있다. 장휘국 후보는 전교조 광주시지부장을 역임한 경력 등을 앞세워 ‘MB교육 심판론’을 외치고 있다. 해직교사로서 5년, 교육위원으로서 7년을 보내는 등 교육 현장의 문제점을 속속 파악하고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진보·개혁 후보란 점도 강조하고 있다. 이정재 후보는 “창의적인 맞춤형 공교육과 인성교육 실현에 역점을 두겠다.”며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광주교대 총장·전국 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범시민협의회장 등의 경력을 내세워 ‘검증된 CEO교육전문가’란 점도 강조하고 있다. 일부 후보는 최근 사조직 운영 혐의를 받거나 성희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전남 - 장만채 후보에 교육관료 출신 3인 도전장 7명의 후보가 등록한 전남도교육감 선거는 시민단체가 추대한 장만채 후보가 약진하고 있다. 최근 한 지역신문사의 여론조사에서 장 후보가 20.6%의 지지율을 얻어 한 자릿수를 기록한 여타 후보들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장 후보는 특히 지난 14일 실시된 후보 투표용지 게재 순위 추첨에서도 민주당에 해당하는 기호 2번을 뽑아 더욱 날개를 달았다. 이에 맞서기 위해 ‘3선 전남교육감’에 도전하는 김장환, 신태학, 서기남 후보 등 교육관료 출신들은 17일 만나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 단일화를 이루자고 합의했다. 그러나 18일 김장환 후보 측이 자신으로 후보 단일화가 합의됐다며 지지를 부탁하는 문자를 불특정 유권자들에게 발송하면서 단일화 합의에 급제동이 걸렸다. 이에 따라 순천대 총장 출신인 장만채 도교육감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독주하는 가운데 장 후보와 맞서기 위해 교육관료 출신 3명의 보수 후보 간 단일화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무응답 층이 절반을 넘는 점을 감안하면 판세는 유동적일 수밖에 없다. 후보들이 내세운 공약이나 정책에는 비슷한 점이 상당히 많다. 친환경 무상 급식 추진과 농어촌 학교 통폐합 반대 등에 대해서는 거의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교육계의 한 관계자는 “후보자 간 진보와 보수 등 뚜렷한 대결 구도가 형성되지 않거나 정책의 차별화가 보이지 않으면 연고에 의한 투표로 흐를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김경택 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고 맞춤형 교과교실제, 초빙강사제 등을 도입하겠다.”며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장만채 후보는 “농산어촌 교육을 살리고 ‘부패 없는 전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기선 후보는 각계가 참여하는 ‘클린 전남도민위원회’를 구성, 공직 부패를 막고 교육 양극화 해소에 앞장서겠다며 유권자와 접촉하고 있다. 서기남 후보는 도시에서 전학 오고 싶어하는 소규모 전원학교를 만들고, 곽영표 후보는 명문고 육성과 원어민 교육 현실화 등의 공약을 각각 내걸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전북 - 5명 후보 접전… 논문 표절 시비 변수로 전북도교육감 선거는 최규호 현 교육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5명의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여론조사 결과 후보 5명의 지지율이 모두 10∼20% 안팎으로 차이가 크지 않고 정책면에서도 큰 차별성을 보이지 않는다. 기표 순서는 1번 오근량, 2번 고영호, 3번 김승환, 4번 박규선, 5번 신국중 후보로 정해졌다. 이번 선거는 지역에서 영향력이 큰 전주고 출신(2명)과 비전주고 출신 간의 대결, 대학교수 출신(2명)과 초·중등 교육자 출신의 대결 구도를 보이고 있다. 전교조 등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시민사회 후보의 득표력도 시험대에 올랐다. 변수로 등장한 논문표절 시비, 기표 순서 추첨 등이 어떻게 작용할지도 관심사다. 초등학교 교사로 출발해 고교 교장, 교육장 등을 지낸 오근량 후보는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현 최규호 교육감에게 두 번이나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에는 기필코 당선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인지도가 높고 동정표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오 후보는 학생복지인권조례를 제정, 학생들의 자율결정권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영호 후보는 ‘로또’로 통하는 2번을 뽑아 한껏 고무돼 있다. 민주당의 텃밭인 전북 지역의 특성상 2번에 대한 득표율 효과가 5~10%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교원평가를 통해 무능교사 10%퇴출 공약을 제시했다. 김승환 후보는 시민사회단체의 추대를 받아 출마한 만큼 공고한 지지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무한경쟁 위주의 현 교육정책을 비판하고 있다. 후보등록 직전에 논문표절 시비가 불거졌지만 이는 민주후보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박규선 후보는 ‘전북교육의 홈런타자’를 내세우고 있다. 풍부한 교육경력을 바탕으로 다섯 후보 가운데 조직력이 가장 막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력신장 우수학교와 지역에 인센티브를 주기 위한 기금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신국중 후보는 40여년 동안 교사, 교육장, 교육위의장으로 전북교육에 헌신해 온 경력을 내세워 표밭을 누비고 있다. 자율형사립고 추진과 일제고사 수능성적 공개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울산 - 보수 vs 진보 … ‘학력향상’ 공약 표심잡기 울산에선 김복만, 장인권, 김상만 등 3명의 후보가 나서 보수와 진보의 대결양상을 벌이고 있다. 김복만 후보와 김상만 후보는 보수성향으로, 장인권 후보는 진보성향으로 분류되고 있다. 김복만 후보는 “울산교육이 방향을 잃으면서 학력수준도 전국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학력을 4위권으로 끌어올리고 계파나 인맥을 떠난 공정한 인사 단행과 교육재정까지 확충할 수 있는 유일한 ‘교육 CEO’”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는 또 울산의 학력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학력향상 TF(교사+전문가) 운영과 친환경 무상급식용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단’ 설치, 학교 공사비리 척결을 위한 ‘학교시설 관리공단’ 설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채택했다. 장인권 후보는 “1등도 불안하게 하는 잘못된 경쟁교육 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세계 최고의 교육 모델인 ‘핀란드형 혁신학교’를 운영,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이겠다.”며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그는 중학교 교육 내실화를 위한 고입선발 내신 전형 전환과 친환경 무상급식 등 의무교육 실현, 원어민교사 축소를 통한 영어회화교사 인원 확충, 교사잡무를 줄이기 위한 교원정원 증원 등을 약속했다. 현 교육감인 김상만 후보는 “2년 5개월의 재임기간 동안 학력향상과 인성교육이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고 노력했다. 재선되면 이런 노력이 결실을 거두면서 울산교육도 안정권에 접어들 것”이라며 유권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김 후보는 울산의 학력수준을 전국 5위권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울산 교육특구’ 만들기와 영어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구·군별 외국어교육센터’ 설립,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 면제’, ‘교직원 자녀 보육교실 확충’ 등의 공약을 내놓고 있다. 논란을 빚고 있는 ‘교원평가’에 대해서는 보수성향의 김복만·김상만 후보가 찬성한 반면 진보성향의 장인권 후보는 반대했다.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해선 장 후보는 ‘전면 확대’, 김복만 후보는 ‘점진적 확대’, 김상만 후보는 ‘차상위계층 확대’ 등으로 차이를 보였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강원 - 3선 현직후보 선두… 고교평준화 최대 쟁점 강원 교육감 선거는 4파전이다. 3선에 도전하는 한장수(65·전 교육감) 후보와 진보진영 단일화에 성공한 민병희(57·도교육위원), 중도 보수를 표방하는 조광희(66·도교육위원), 권은석(64·전 교육국장) 후보가 출사표를 냈다. 이달 중순 지역의 5개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중도성향의 한 후보가 선두를 지켰다. 지난 8년동안 강원교육을 이끌면서 얻은 인지도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다른 후보도 개혁성과 참신성을 무기로 내세워 만만찮은 기세다. 진보 출신의 민 후보는 다른 후보와 단일화를 이뤄 스스로 ‘범 도민 단일 후보’임을 내세우고 있다. 선거는 고교평준화, 교원 평가제 시행, 학업성취도 평가, 무상급식 등이 쟁점이다. 후보들은 재원조달 등에 대해서는 의견차이를 보이지만 ‘무상급식 공동 협약’을 하자는 민 후보의 제안에 전격적으로 합의해 누가 당선되더라도 친환경 무상급식은 도입될 전망이다. 후보 간 이견을 보이는 최대 쟁점은 지역 고교평준화 문제다. 한 후보는 현행 비평준화를 유지하면서 보완,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반대 입장이다. 반면 나머지 세 후보는 평준화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권 후보는 평준화와 비평준화 지역 간 학력수준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만큼 비평준화는 학교 간 서열조장과 학습의욕 저하만 가져와 평준화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 후보도 비평준화는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가중과 서열화 조장으로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데 걸림돌이 될뿐더러 독점적인 학연 구조에 의해 지역의 부패와 정체를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며 평준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조 후보는 평준화를 하되 외국어와 예·체능 등의 특성화 학급을 설치해 이 방면에 소질있는 학생이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특성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평준화에 찬성하지만 즉각 시행보다 제도 보완에 무게를 둔 셈이다. 또 교원평가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도 후보 간의 견해 차이가 드러난다. 권 후보와 조 후보는 교원 평가제 방식과 활용 부분에 대한 논의가 더 필요하다며 조건부 찬성 뜻을 나타냈다. 그러나 민 후보는 교육감부터 평가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한 후보도 평가결과를 인사와 보수에 반영하는 데는 반대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부산 - 현 교육감 불출마… 보수 후보 단일화 불발 부산시교육감 선거에는 3선 제한에 걸려 설동근 현 교육감이 출마하지 않는 가운데 모두 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 중 8명이 보수 측이고 진보 측에서는 전교조 출신인 박영관 후보 한 명이다. 한때 보수 후보들 간에 단일화 논의가 있었으나 서로 주장이 팽팽히 맞서 무산됐다. 유권자들이 가뜩이나 교육감 선거에 관심이 없는 데다 후보 난립으로 대다수가 교육감 후보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어 선거가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형국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후보는 저마다 자신이 ‘적임자’라고 내세우며 얼굴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으나 유권자의 무관심으로 애를 태우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후보별 지지율이 비슷해 자칫 기호가 당락을 좌우하는 ‘로또 선거’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7일 치러진 부산시 교육감선거 투표용지 게재순위에서는 1번을 뽑은 임혜경 후보와 그렇지 않은 후보 간에 희비가 엇갈렸다. 후보들은 저마다 공교육 정상화, 사교육비 경감, 지역 간 학력격차 해소, 교육비리 척결 등 비슷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교원노조 명단공개와 교원 평가 등에 대해서는 견해차를 보였다. 대체로 보수후보 측은 “명단 공개에 동의하지만, 법원결정은 존중해야 한다.”는 찬성 뜻을 보였고, 박영관 후보 등 일부 후보는 “개개인이 찬성하지 않는 명단공개에는 반대하며 법원결정도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반대 뜻을 분명히 밝혔다. 특히 임장근 후보는 명단공개 허가를 요구하는 헌법 소원을 청구할 정도로 명단공개에 적극성을 보였다. 교원 평가 때 인사·보수와 연계하는 문제에 대해 김진성, 임장근, 정형명, 현영희 후보는 찬성했다. 반면 박영관, 이병수, 이성호, 임정덕, 임혜경 후보는 반대했다. 그러나 찬성과 반대하는 후보들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무상급식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후보 대부분이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세부적으로는 전면 시행과 단계적으로 나뉘었다. 교육비리 척결은 모든 후보가 공약으로 내세웠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대구 - 교수 vs 초·중등 교육계 출신… 9명 난립 대구시교육감 선거는 9명의 후보가 난립,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감 후보들은 인물 알리기에 초점을 맞추고,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전략을 짜고 있다. 교수 출신 후보 6명과 초·중등 교육 관리자 출신 후보 3명은 대구교육계 최대 쟁점으로 공교육 강화와 활성화, 학력신장 등을 공통적으로 꼽으며 자신이 이를 해결할 식견과 경험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교수 출신의 후보는 현재 교육계가 과거 부패와 비리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며 외부감사제 도입 등 청렴성을 강조했다. 초·중등 교육계 출신 후보들도 이를 반박하기보다 내부 자정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 17일 지역 공중파 방송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보수성향 단일 후보로 선정된 우동기 후보가 18.7%의 지지율을 기록, 다른 후보를 크게 앞서며 초반 기세를 잡았다. 하지만 무응답자가 52%에 달해 상당수 유권자들이 이번 교육감 선거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응 후보는 투표용지에 첫 번째로 등재되는 점을 부각시킨, ‘대구교육 1등으로 교육감 김선응’이란 슬로건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계명대 사범대 교수 출신인 박노열 후보는 “수준별 이동식 수업을 실시하고 사회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동기 후보는 지역간 교육불균형 해소 등 굵직한 공약을 내세웠고, 도기호 후보는 “학군제를 폐지해 고교 선택권을 부여하겠다.”며 한 발 더 나아갔다. 김용락 후보는 시민활동을 한 경험을 살려 중도개혁층의 유권자를 파고들고 있다. 진보진영의 단일후보인 정만진 후보는 개혁과 변화를 바라는 중산층과 서민층을 대상으로 차별 없는 교육정책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유영웅 후보는 “교사부터 교육위원까지 교육계 모든 분야를 두루 섭렵했다.”며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판사, 변호사를 지낸 신평 후보는 “학력·문화·배려를 3대 축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며 특정학교 중심으로 형성된 교육계 파벌을 해소하고 독점적 지위를 타파하겠다.”고 밝혔다. 윤종건 후보는 한국교총 회장을 역임한 사실을 내세워 인물론으로 상대후보와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경북 - 이념대립 없이 3파전… 도덕성 최대이슈 경북도교육감 선거는 이영우 현 교육감, 김구석 전 경북교육연수원장, 이동복 동북아교육연구소장이 3파전(투표용지 게재 순)을 벌이고 있다. 수도권처럼 보수·진보 후보 간 첨예한 대립은 없다. 이들은 모두 보수로 분류된다. 교사·교감·교육장 등을 거쳐 교육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까지 갖췄다는 공통점도 있다. 하지만 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도덕성이 최대 이슈로 부상했다. 경찰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자를 불법 동원한 혐의로 이영우 후보 측을 수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다른 후보들의 공세가 시작된 것이다. 김 후보는 “이영우 후보 측이 현직 프리미엄을 이용해 관권·동원 선거를 자행하는 등 불미스러운 사건이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다.”면서 “이 후보 측의 이 같은 불법 선거운동으로 인해 선거운동을 끝까지 해야 할지를 놓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이 후보를 겨냥했다. 이어 “정책선거 운동이 상대 후보의 관권·동원 선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심히 의심스럽다. 또 유권자들이 정책 선거운동을 제대로 이해해 줄지도 걱정스럽다.”며 남은 기간 정책선거, 깨끗한 선거를 주문했다. 이동복 후보도 “각종 제보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영우 후보가 교육감 시절에도 각종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깨끗한 후보라고 볼 수 없다.”고 공격했다. 또 “경북교육감 불법선거운동으로 168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보궐선거를 실시한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에는 깨끗한 사람을 교육감으로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영우 후보는 경찰에서 제기한 개소식 불법 동원 등의 혐의 사실과 관련, “전혀 모르는 일로 전혀 관련이 없다.”고 부인하며 상대 후보들의 공세에 말려들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교육감 선거는 다른 선거와 달리 학생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교육”이라며 “끝까지 혼탁·과열 선거를 지양하고 정책선거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경남 - 전·현직 교육감 접전… 보·혁대리전 양상 경남도교육감 선거에는 전·현직 교육감을 비롯해 모두 6명이 나섰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공천제가 아니기 때문에 출마 후보들은 정당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그러나 경남은 한나라당 성향이 강한 지역이어서 교육감 선거 투표용지에 첫 번째로 이름이 오르는 후보가 한나라당 후보인 것처럼 비춰져 득을 볼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이에 따라 추첨으로 첫 번째 게재 순서를 뽑은 강인섭 후보의 득표 정도와 다른 유력 후보들이 득표에 영향을 받을지 등에 관심이 쏠린다. 경남도교육감 선거는 도내 보수와 진보 단체 등이 선거를 앞두고 특정 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이념 대리전 양상도 보이고 있다. 교육계와 유권자 등은 교육감 후보들의 정책과 성향 등을 바탕으로 박종훈 후보는 진보, 나머지 5명의 후보는 보수 쪽으로 분류한다. 뉴라이트 경남학부모연합과 자유교원연합, 대한교원노조 등 44개 보수단체는 보수성향 경남도교육감 후보 가운데 고영진 후보가 우파 이념에 가장 충실하다며 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교조와 민주노총 등 진보쪽 99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좋은 교육감 만들기 경남연대’는 특목고 설립 중단, 무상급식, 교육분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을 약속한 박종훈 후보를 좋은 교육감 후보로 선정하고 지지를 선언했다. 이념에 따른 투표가 이루어지면 후보가 난립한 보수쪽 지지표가 분산돼 후보를 단일화해야 한다는 제안도 있었으나 후보자마다 의견이 엇갈려 성사되지 않았다. 최근 언론사 여론조사 등에 따르면 현재 선거 판세는 현 교육감인 권정호 후보와 전 교육감인 고 후보가 현·전직 교육감 지명도를 바탕으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진보성향의 박 후보 등이 추격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창원 강원식기자 cghan@seoul.co.kr
  • 2030 유권자 73%, 트위터 보단 ‘싸이월드’ 이용

    2030 유권자 73%, 트위터 보단 ‘싸이월드’ 이용

    인터넷을 이용하는 2030 유권자 중 가장 많은 73%가 트위터가 아닌 싸이월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조사기관 코리안클릭이 발표한 4월 월간 수치에 따르면 19세부터 39세까지 인터넷 이용자 16,264,806명 가운데 싸이월드 이용자수는 11,790,940명에 달했다.트위터를 이용하는 네티즌은 1,785,844명으로 11%에 그쳤으며 같은 기간 미투데이 이용자는 9% 수준인 957,240명이다. 전 연령대의 일간 이용 기준으로 보면 싸이월드 이용자수가 평균 600만 명으로 20만 명에 머문 트위터에 비해 30배나 높은 수치를 보였다. 미투데이는 하루 평균 10만 명 내외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트위터는 3040 이용자가 전체의 50% 이상으로 타 서비스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미투데이는 10대 이하 이용자가 30% 이상으로 가장 많았으며 상대적으로 모수가 큰 싸이월드는 연령별 고른 분포를 보였다. 성별로는 트위터의 경우 남성이 64% 정도로 여성보다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싸이월드와 미투데이는 남녀 차이가 크지 않았다. 선거일인 6월 2일이 다가오면서 각 정당별 온라인 홍보전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이 최근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신규 개설했으며 민주당도 조만간 새로운 미니홈피를 네티즌에 공개할 계획이다. 네티즌들은 관심 정치인이나 정당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팬 되기’를 클릭함으로써 공개적으로 지지를 보낼 수 있다.미니홈피를 이용하는 정치인들은 단문 블로그 ‘커넥팅’ 기능을 이용해 자신의 팬들에게 실시간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한편 ‘커넥팅’은 스마트폰용 어플로 출시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탑재폰을 통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사진=네이트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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