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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제 선거법 여야 본격 절충

    여야는 지난 주말로 노태우대통령과 야3당 총재간의 개별회담이 끝남에 따라 이번주 안에 4당 원내총무와 사무총장 등의 접촉을 갖고 2월 임시국회에서 다룰 지자제선거법등 쟁점법안 처리문제와 국회특위해체,광주보상법 제정 등 5공청산 마무리방안에 대해 본격 절충한다.
  • 3김 때가 되면 퇴진

    민주당 김영삼총재는 4일 지방자치제 선거와 관련,거론되고 있는 연합공천에 대해 『이는 시기상조이며 4당구조를 바꾸는 것이 더욱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김총재는 이날 하오 KBS­TV와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야당 통합 움직임에 대해서는 『당내에서 자유롭게 논의될 수 있으나 야권통합은 정계개편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3김 퇴진론에 대해 『때가 되면 물러날 것』이라고 말하고 『현재 당내에서 후계자 후보들이 자유롭게 경쟁하고 있으며 이를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총재는 전두환 전대통령의 증언에 대해 『매우 불성실하고 미흡함으로써 국민의 엄청난 분노를 산 것이 사실이나 이는 역사의 준엄한 응징에 맡기고 21세기를 향한 발걸음을 멈출 수는 없다』고 피력,더이상 정치쟁점화하지 않을 방침임을 분명히했다.
  • 정치발전의 새 구도(사설)

    노태우대통령과 세 야당 3김총재와의 개별회담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정국과 관련,주목된다. 그 성사여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정치 지도자들간에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루어지고 이것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새로운 정국의 전개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영수회담의 개최는 우선 시기적으로 매우 적절하다. 우리는 지난 연말까지 5공청산 문제를 정치적으로 매듭짓고 전진과 발전의 새로운 90년대를 열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 속에서 지난해 마지막날 국회 5공ㆍ광주특위 연석회의를 통해 전두환 전임 대통령의 증언을 들었다. 그러나 여야의원들과 증인 모두의 미숙으로 뒷맛이 씁쓸한 결과를 빚었다. 이런 뒷맛을 줄이고 90년대에야말로 잘해나가야겠다는 국민적 각오와 의지를 북돋워주기 위해 여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이같은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1노3김」이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본다. 현실적으로 이들이 각 정당의 구심점이며 사실상 정치권에서 막강한 힘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방법으로 가장 좋은 것이 영수회담이다. 각당 총재는 이미 지난해 12ㆍ15 영수회담을 통해 5공청산 문제에 대한 대타협을 마련한 바 있다. 또 파란을 가져왔던 전씨증언 이후 노대통령이 지난 3일 5공청산 종결을 선언했고 3김총재들도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종결」에 동의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국민적 에너지를 모아 새 시대를 만들어나가기에 미흡해보인다. 정치권,특히 정치지도자들이 새로운 청사진이나 계획을 내놓고 국민적 합의를 창출해나가는 의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과거 당리당략 위주의 정치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씻기 위해서라도 이같은 대화모임이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 여기에서는 여야간의 어떤 쟁점을 푸는 형식이 아니고 당면한 민주화의 방향이나 장래의 정치구도,또는 정치상의 창출에 논의의 초점이 맞춰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민주화 방안으로는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법안문제가 제기될 것이다. 특히 여야가 우선적으로 다루기로 합의한 안기부법과 국가보안법의 개폐문제와 지방자치단체 의원선거법 문제가 제기되겠지만 「법적 청산」이다,뭐다 하면서 새로운 정략적 쟁점을 만들 것이 아니라 국가 전체를 보는 안목에서 다루어지고 처리되어야 할 것이다. 지자제 문제는 주요한 민주제도의 새로운 정착에 유념하여 지역정당의 병폐를 줄이고 여성ㆍ농민 등의 참여기회가 확대되는등 참다운 「풀뿌리 민주주의」가 되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어나가야 한다. 정치발전 문제는 역시 현재의 여소야대 4당체제가 안고 있는 심각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정당체제가 안고 있는 비능률과 불합리,그리고 정쟁의 요소 등을 감안하여 새로운 정당구조로의 개편이 반드시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현재의 4당체제가 띠고 있는 지역 편중성과 이념ㆍ정책보다는 인맥 위주의 후진성을 띠고 있기에 이를 시정하려는 노력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다만 이러한 노력은 그동안 우리 모두에게 나쁘게 작용했던 정치 지도자들의 사욕과 파당주의에 대한 겸허한 반성에서 출발되어야 할 것이다.
  • 노대통령 “과거문제 종결” 담화(전문)

    우리는 지난 2년간 온통 과거 문제에 매달려 나라와 국민의 엄청난 역량을 소모해 왔습니다. 그동안 세계가 상전벽해의 격변을 거듭하는 속에서도 우리는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를 덮어둔 채 지난날의 일로 다툼을 지속해 왔습니다. 저는 국민여러분과 함께 사흘전 섣달 그믐날,전두환 전대통령이 국회에 나와 제5공화국 시대의 문제에 관해 증언하는 모습을 착잡한 심경으로 지켜보았습니다. 평화적으로 물러난 대통령을 국회증언대에 세우는 일은 혁명이 아닌 상황에서 민주주의를 하는 어떤 다른 나라에도 그 전례가 없는 일입니다. 여기까지 이르는데 있어 대통령으로 저 자신의 고통도 참으로 컸습니다. 40년의 짧은 기간에 그처럼 헌정사의 단절과 파란을 겪어야 했고,대통령직에서 물러난 뒤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국민으로부터 존경을 받는 온전한 전직 대통령을 가지지 못해 온 우리 현실에 더 뼈아픈 통한을 느꼈습니다. 1980년대의 마지막날 밤까지 지난 시대를 청산하는 진통으로 넘기면서 이제는 굴절없는 민주주의의 새 역사를 열어야 겠다는 결의로 1990년의 새벽을 맞았습니다. 제5공화국의 문제는 87년 대통령선거에서 가장 큰 쟁점이었고 선거를 통해 국민여러분이 이미 심판을 내린 문제입니다. 저를 대통령으로 선출해 주심으로써 이 문제의 처리에 관한 모든 책임을 이 사람 대통령에게 맡겼던 것입니다. 전임 대통령의 형제ㆍ친인척을 포함한 40여명이 구속되고 전두환 전임대통령은 재작년 11월,모든 것을 국민께 사과하고 강원도 산사로 떠나 그의 집안에 제사를 모실 사람도 없게 되었습니다. 국회는 수10회의 청문회와 국정감사를 통해 밝힐 것은 샅샅이 밝혔고 언론도 이 문제를 지나칠 만큼 다루었습니다. 이러고도 제5공화국의 문제는 여전히 한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우리의 전진을 붙들어 맸습니다. 정치적ㆍ사법적으로 일단 끝난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우리 현실에서 저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는 한마음으로 무한히 참고 고통을 겪으며 국민적 합의를 구해왔습니다. 역사와 우리의 현실,대통령으로서의 시대적 사명과 인간적 고뇌 사이에서 저 자신 큰 괴로움을 겪었습니다. 과거 문제를 에워싼 이 갈등과 대립으로 인한 국민 여러분의 희생 또한 엄청난 것 이었습니다. 마침내 이 문제를 끝내기 위한 여야합의가 지난 12월15일 이루어졌습니다. 전임 대통령의 국회증언과 정호용의원ㆍ이희성씨의 공직사퇴가 이루어지면 지난 시대의 문제는 지난해 연말로 완전히 종결시키고 90년대를 맞아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가 이루어 지도록 한다는 것이 저와 세 야당총재가 국민여러분께 드린 분명한 약속이었습니다. 이같은 일이 이루어진 이마당에 과거 문제는 이제 분명히 매듭지어야겠습니다. 국민여러분 가운데는 전임대통령의 증언내용이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 전직 대통령에게 응분의 예우를 한다는 여야합의의 정신이 무시된 채 회의가 원만히 진행되지 못한 모습에 실망한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관용과 화해없이 민주주의를 할 수는 없습니다. 『제5공화국 아래서 일어난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한 이제 전임 대통령에게더이상 무엇을 요구할 수 있겠습니까. 지난 일을 밝히고 가리는 데 아직 미진한 것이 있다면 이제 그것은 역사로 넘겨야 할 것입니다. 국정의 모든 책임을 진 대통령으로 제가 이제 모든 것을 떠맡고 누가 무어라고 해도 지난 시대의 시비는 여기서 분명히 종결지을 것입니다. 광주관계 보상,지방자치의 실시 등 그밖의 여야 합의사항은 정부와 여야가 협조하여 차질없이 실천할 것입니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이제 다시 과거 문제가 우리 사회를 가르는 불씨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지난 2년간 모두를 얽매어온 과거 문제로부터 벗어나 우리가 맞고 있는 민생ㆍ경제문제를 과감히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법을 무시하는 어떠한 위법ㆍ불법행위도 예외없이 다스려 국민 모두가 편안하게 생활할 새로운 질서를 확립할 것입니다. 우리 경제의 난국을 극복하는 데 온 국민의 의지와 역량을 모으도록 할 것입니다. 과거의 멍에로부터 벗어나 우리 앞에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는 물론 국민 모두가 나서주셔야 겠습니다. 정치도 대타협의 정신을 살려국민이 바라는 바를 이루고 번영과 통일을 열어가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해야 할 것 입니다. 지난 시대와 같은 무리와 잘못은 이제 그 누구도 되풀이할 수 없습니다. 이 뼈저린 교훈을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가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하게 과거의 잘못을 청산하는 길입니다. 국민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미완의 증언… 한풀이 의식/파행적 「청산증언」과 그 파장

    ◎야의 위증고발 움직임이 변수/정치권 수용땐 새 정치촉매 될 수도 전두환 전대통령의 31일 국회증언은 여야의 삿대질과 몸싸움속에 「미완의 증언」으로 끝났다. 이날 증언은 지난해 12ㆍ15 노태우대통령과 야3당총재의 합의에 따라 이뤄졌지만 5공청산의 원만한 대단원을 가져오지 못한 채 한풀이의 한마당으로 막을 내렸다. 8차례나 정회소동을 빚었고 급기야는 야당의원들이 「살인마」를 외치는가 하면 명패를 증인석을 향해 던지는 난장판이 연출됨으로써 정치권이 새해에 「과거의 멍에」를 벗고 미래지향적으로 운신을 할 수 있을지는 매우 의문시된다. 난장판의 사과방법문제를 둘러싸고 여야가 대립한 끝에 야 3당은 야 단독으로 회의를 강행,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증인과 여당을 성토했고 전 전대통령은 나머지 증언을 서면으로 특위에 전달한 뒤 기자들에게 자신의 심경과 입장을 피력하고는 은둔지 백담사로 떠나버리는 것으로 「증언의 행사」는 끝났다. 증언이 이같은 모양으로 끝남에 따라 여야는 새해들어서도 5공청산의 종결문제를 두고 정치적대결을 벌일 공산이 없지 않다. 우선 야당은 전 전대통령의 증언이 위증과 불성실과 교만으로 일관됐다는 주장 아래 위증,국회모독혐의로 사직당국에 고발하면서 정치쟁점화를 시도할 것 같다. 물론 이 과정에서 평민ㆍ민주ㆍ공화당이 완전히 공조체제를 이뤄 행동통일을 할지는 불분명하다. 평민당내에서도 협상파와 강경파의 입장이 서로 다르고 야당 가운데서도 공화당은 5공청산문제의 새해 이월 및 재점화를 그렇게 달갑게 여기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여권은 노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언급한 것처럼 전 전대통령의 증언으로 5공청산 종결을 선언한다는 입장을 견지,답변이 다소 미흡하다고 해도 이 수준에서 과거문제를 매듭짓는데 정치적 노력을 경주할 것으로 보인다. 민정당은 전 전대통령에 대한 야당의 위증고발을 최대한 방어할 것으로 예상되나 야 3당이 굳이 이를 수의 힘으로 밀어붙인다면 그것 자체로 5공문제를 마무리짓고 정치적으로 더이상 쟁점화하지 않도록 막전막후 대화를 펼 것 같다. 여권은 또 「미완 증언」에 따른 후유증을극소화하기 위해 정국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조치를 취할 것으로 생각된다. 가령 민정당내 5공청산 협상을 전담해온 총장ㆍ총무의 교체를 포함한 전면당직개편을 연초에 단행한다거나 지자제정국으로의 전환을 위해 4당구조의 변경 등 정계개편의 애드벌룬을 띄울 수 있을 것이다. 이날 증언은 지금까지 5공청산과 관련한 정치권의 의문점을 다소나마 해소한 것으로 평가된다. 우선 정치자금 비리의혹과 관련,민정당 이외의 특정당이나 특정인에게 정치자금을 준 사실이 없다고 밝힘으로써 87년 12월 대통령선거 당시 야당 분열을 위해 거액의 정치자금을 평민당측에 제공했다는 항간의 설을 부인했다. 또 일해재단 설립과 기금조성 의혹에 대해 기금조성과 관련해 특혜를 주거나 보복을 했다거나 정치자금을 조달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전 전대통령은 ▲세세대육영회와 심장재단기금 모금과정에서 반대급부가 없었고 ▲해외재산의 도피,은닉사실이 없으며 ▲부실기업정리는 산업합리화차원에서 시행되었고 국제그룹 해체도 정치적 보복이나 압력이 아니라 부실기업 정리작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전 전대통령의 이같은 의혹사항에 대한 부인일변도의 답변은 개별질문에 대한 1문1답식 답변이 아니고 의혹사항에 대한 포괄적인 답변형식에서 연유되는 면도 없지 않으나 의혹의 완전 해소나 사안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얻어내지는 못한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전 전대통령은 ▲공직자 정화조치과정에서 일부 정실 또는 개인감정의 개재 ▲언론인 해직과정에서 계엄당국 언론관계담당관들의 일부ㆍ영향력 행사는 시인하기도 했다. 광주사태와 관련,책임의 일부를 통감한다면서 상처를 근원적으로 치유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한다고 말해 광주문제에 대한 책임의 일단을 시인했다. 또 12ㆍ12사태는 자신이 주도했기 때문에 그 책임이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다고 시인했고 재임중 친ㆍ인척 관리에 잘못한 점이 있음을 인정했다. 전 전대통령의 이날 증언은 대체로 보아 총체적인 면에서 책임통감,개별사안에 대해서는 당시 상황에서 정책결정의 불가피성 또는 타당성을 얘기함으로써 역사 앞에 자신의 통치기간이무조건 부정적으로 기술되는 것을 거부했다고 할 수 있다. 전 전대통령이 6ㆍ29선언의 내막은 훗날 회고록을 통해 밝히겠다고 한 것이나 정치자금문제를 일일이 공개하는 것은 정치권을 다시 과거의 수렁에 빠지게 할 우려가 있으므로 더이상 언급 안하겠다고 한 것은 이미 이번 증언내용이 이른바 「폭탄증언」은 아니라는 것을 비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정치권이 다소 미흡한 「증언」이긴 하지만 이를 과거문제의 종결로 수용한다면 새해 정국은 지방의회선거를 전후로 한 정계개편 탐색 등으로 발빠르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나 야당이 「위증」임을 주장하며 정치쟁점화를 시도할 경우 5공청산의 여진은 정치권을 또 한차례 흔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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