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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세 한인2세 美하원의원 출마

    [로스앤젤레스 연합] 한인 2세 한영선군(18)이 11월 미국 워싱턴주 하원의원 선거에 녹색당 후보로 출마한다. 8일 일간지 시애틀 타임스 등에 따르면 마운트 레이크 테라스에 거주하는 한군은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제21지구 주 하원의원 재선거 후보로 등록,조 마린 현 의원(공화) 등 쟁쟁한 정치인들과 겨루게 됐다. 워싱턴주는 소비자 보호운동가인 랠프 레이더가 작년 대선에서 녹색당 후보로 돌풍을 일으켰던 지역이어서 한군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현재 주하원의석은 공화·민주 각각 49석으로 한군이 당선되면 민주당이 다수당이 된다. 이에 따라 녹색당은 공화당의 선거운동 컨설턴트인 스탠 쇼어가 민주당 지지표 잠식을 위해 한군의 후보 등록비 250달러를 지불했다고 비난하는 등 한군 출마가 정치쟁점화되고있다. 한군은 “쇼어가 자신의 선거운동본부 계좌에 입금시킨 250달러를 반환하고 개인돈으로 등록했다”며 “선거운동은 정치 연설의 질을 높이고 생산적 가치를 대변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군은 총기규제와 소수계 보호정책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작년 대선에서 녹색당 자원봉사자로 일하기도 했다. 공무원인 한명덕씨(51) 부부 사이에서 1남1녀중 장남으로 태어난 한군은 올 가을 로스앤젤레스 소재 휘티어 칼리지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할 예정이다.
  • 與·野·政 정책협 안팎

    최근 경제여건 악화에 대한 논의와 향후 대책 수립을 위해 9일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여·야·정 경제정책협의회는 회의 시작 전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날 경제난 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초당적인 협력이라는큰 틀에는 여야가 의견을 같이 했다.하지만 국내 경제현실에 대한 인식과 처방에 대해선 커다란 시각차를 보였다.특히 지난 몇 개월간의 벼랑끝 정쟁으로 인해 여야간에 감정적 앙금이 남아있는 듯 이따금 토론과정에서 격렬한 공방이 오가기도 했다.여야 의원들은 회의장에 들어서자 마자좌석배치와 민주당 이해찬(李海瓚) 정책위의장의 불참문제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한나라당 신영국(申榮國) 의원은 “여당은 상석에 앉고야당을 문앞에 앉히는 법이 어디 있느냐”며 “여당은 야당을 모시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또 “민주당은 경제협의회를 열자고 해 놓고선 일주일 전부터 당정이 (경제 정책을)매일 발표하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같은당 안택수(安澤秀) 의원은 “여당 정책위의장은 지난번 경제포럼에도안 왔는데,상습적이다.야당 정책위의장을핫바지로 보느냐”고 가세했다. 진념 경제부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나름대로 경제를 풀기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예상만큼 풀리지 못해 안타깝다”면서 “경쟁력 있는 경제가 되기 위한 좋은 대안이 나와국민이 안심하는 전기가 되는 핵심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김만제(金滿堤) 정책위의장은 “경제가 어려울때일수록 저소득층과 실업자 문제에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여기서 빈손으로 나가면 국민 비난을 감수할 수 없는만큼 야당 주장을 적극 들어달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강 위원장은 “정치권이 더이상 경제의 발목을 잡는다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여야가 노력해야 한다”면서“입장 차이는 있지만 대한민국을 주식회사로 보고 대한민국의 부분을 책임지는 경영진의 입장이 되어 허심탄회하게얘기하자”고 제안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경제협의회 쟁점은 무엇인가. 9일 시작된 제2차 여·야·정 경제협의회의 최대 목표는‘합의문 작성’에 있다.어렵게 마주앉은 이번 테이블에서도 합의를 도출하지 못할 때 정치권 전체가 짊어질 부담이적지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를 뒤집어 보면 합의문을 작성할 만큼의 공통분모가 현재로선 적다는 얘기도 된다. 의제는 크게 ‘주요 경제정책 현안’과 ‘민생현안’ 등2가지.여기에 17개 세부항목이 있지만 최대 걸림돌은 ‘경기 활성화 대책’이다.사실상 회의의 성패가 여기에 달렸다 해도 지나치지 않다.주5일 근무제,가정용전기료 누진율완화, 서민금융대책,전월세 대책,재래시장 활성화 등 민생현안은 사실상 합의문을 빛나게 할 ‘장식’에 불과하다. 경기활성화 대책이 난제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이 문제가 기업규제완화나 구조조정,추경예산 등 다른 현안과 맞물려 있는 데다 정치적 계산까지 얽혀 있기 때문이다. 정부·여당은 재정확대를 통해 4·4분기에는 경기를 회복시킬 수 있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감세정책만으로는 경기부양의 실효가 크지 않고 차후에 세수부족이 우려된다는주장이다. 이에 반해 현 경제상황에 대한 한나라당의 시각은 상당히비관적이다.이미 저성장의 지속은 당분간 피할 수 없는 일이므로 하강곡선을 멈추게 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제흐름을 거스르는 재정확대는 재정부실만을 초래할것으로 보고 있다. 여당이 단기적으로라도 반드시 경기를 부양시키려는 것이나,야당이 이를 선거용으로 여기는 것은 정치적 계산과 무관치 않다.추경예산안에 대한 줄다리기도 실은 내년도 예산편성 규모를 둘러싼 정치적 계산에서 비롯됐다. 한나라당 김만제(金滿堤) 정책위의장은 회의에 앞서 “경기활성화에 대한 의견이 조율되지 않으면 합의문을 작성할수 없다”고 공언했다. 여야가 정치적 이해관계를 잊고,경제 문제를 얼마나 ‘경제적’으로 풀어가느냐가 합의 도출의 최대 관건이다. 이지운기자 jj@
  • 여, 다시 힘받는 조기 全大論

    민주당내 조기 전당대회론이 다시 세를 얻고 있다.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이 내년 4월초에 전당대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발언한데 이어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도 8일 차기대선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 조기 개최를 지지하고나섰다. 특히 바른정치실천연구회의 신기남(辛基南) 의원이 7일밤노 고문과의 회동에서 “내년 지방선거 이전에 전당대회를개최해야 된다는 게 상당수 소장파 의원들의 의견”이라는입장을 전달해 조기 전당대회론이 당내에서 급물살을 타는분위기다. 이런 대권주자들간 전대시기 논란은 대선 본선 전망과 예비주자들이 속한 계파의 이해관계와 밀접하게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극히 미묘한 쟁점이다. 이 최고위원은 7일 충남 부여에서 “늦어도 내년 4월초에는 당 대선후보 및 지도부를 동시에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조기 전당대회론에 불을지폈다. 노 고문도 8일 CBS 라디오에 출연,“당내 경쟁과정이 너무길어지면 각 후보 진영 모두 체력이 많이 소모되고 상처가날 가능성이 있다”며 찬성의사를비쳤다. 이같은 조기 전당대회 요구에 대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레임덕 확산을 우려하는 여권 핵심 관계자들과 동교동계의 반발이 예상된다.때문에 전당대회 시기를 둘러싼 당내논란이 어떤 식으로 매듭지어질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같다. 이종락기자 jrlee@
  • 선거구제 당내서도 ‘분분’

    여야는 헌법재판소의 선거법 부분 위헌 결정에 따라 이번주부터 각당의 정치개혁특위를 재가동,정치 관련 3법 개정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어서 입장 조율이 주목된다. ■정치 관련 3법 전망= 각 당의 안이 마련되는 8월 초 이후국회 내 정개특위 재구성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우선 기탁금 폐지 등 일부 조항에 대해서는 10월25일 재·보선부터 적용하기 위해서는 정기국회 초반까지 부분적으로 개정할 계획이다. 특히 1인 2표제는 지방자치단체 광역의원에도 비례대표가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방선거 이전 법안 개정이 이뤄져한다.이 경우 선거 준비기간 등을 고려할 때 최소 2개월 전인 내년 4월 중순까지는 본회의 처리를 마쳐야 한다. 다만 선거구제 등 다른 쟁점은 장기 과제가 될 가능성이높다. ■선거법 쟁점= 1인2표제에 의한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문제가 최대 쟁점이다.여야 모두 전문가,직능단체 대표등의 정치권 진입의 창구로 활용해온 비례대표제를 폐지하는 것은 무리라고 보고 있다.다만 1인2표제를 채택할 경우정당 지지율이 낮은 정당은 전국구 의원수 축소 또는 폐지를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민주당은 15대 국회때부터 1인2표제에 의한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을 요구해온 만큼 당론을 모으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반면 한나라당은 15대국회 말 선거법 협상에서 1인1표제를 고수했던 터여서 탐탁하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자민련도 소극적이다. 선거구제는 확정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민주당은 15대말 선거법 협상때 소선구제와 중대선거구제를 놓고 당론이첨예하게 엇갈렸었다. 한나라당은 일단 소선거구제를 고수한다는 입장이다.자민련은 현행 소선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당·국회법 쟁점= 정당법 중 최대 쟁점은 지구당 존폐여부다.지구당에 대한 수요가 극대화되는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지구당 폐지 입법이 내년 대선 전에 이뤄질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희박하다. 정치자금문제에 대해 한나라당은 3억원 이상의 법인세를내는 기업에 대해 세액의 1%를 정치자금으로 기탁토록 하자는 입장이다.반면 민주당은 후원회를 통한 합법적인 정치자금 모금액의 상한선을 폐지하거나 현행보다 대폭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회법 개정과 관련,민주당과 자민련측은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현행 20석에서 14석으로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반면 한나라당은 ‘자민련 실체’를 인정하면서도 공식적인논의를 중단한 상태다. 이종락기자 jrlee@
  • [오늘의 눈] 광주시·전남도 ‘면피용’ 통합논의

    3년6개월이 넘게 논란만 거듭해온 광주시와 전남도 통합문제가 양 자치단체장의 TV방송 대담을 계기로 또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주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허경만(許京萬) 전남지사는 ‘광주시가 찬성할 경우’라는 전제로 통합을 재추진하겠다고 말했고,고재유(高在維)광주시장도 시의회 찬성을 전제로 통합논의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외견상 통합불가라는 기존 입장에서 진일보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양 자치단체장의 발언은 어떻게든 도청 이전에 따른 주민 반발을 상대에게 떠넘기려는 의도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또 도청 이전 문제로 지역여론이 양분되고 이것이 내년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부담에서 벗어나고 보자는시도로 비춰지고 있다. 허 지사는 방송녹화 다음날인 19일 기자간담회에서 “광주시가 보통시로 격하되고 민선 구의회와 구청장 등이 없어지게 되는데 시민정서가 통합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믿지않는다”고 솔직하게 ‘계산’을 털어놓았다. 그동안 도청 이전을 중단하면 시·도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광주시의 입장과 여론 등에 부담을 느낀 허 지사가 광주시와 시의회에 공을 떠넘긴 것이다. 고 시장도 같은 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도청을 광주에존치하는 것을 전제로 시의회 찬성 의결 등을 거쳐 통합논의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무안 도청 신청사 공사 발주 전인 10월까지 시의회가 요청할 경우 주민 여론조사 등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통합이 무산되더라도 그 책임은 의회나 주민의 결정으로 돌릴 수 있다는 계산이 깔린 듯하다.시의회는 96년 의원 만장일치로 ‘시·도 통합 반대결의안’을 채택했으나 이를취소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시의회 관계자는 “한번 결정한 사안을 번복하기가 쉽지않은데…”라면서 떨떠름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시민들은 “양 자치단체장 모두가 시·도 통합이 어렵다는 점을 잘 알면서도 또 다시 이를 쟁점화시킨 것은 정치적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면서 “자칫 시·도민간 갈등을 심화시키고 행정·재정적 낭비만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최치봉 전국팀기자 cbchoi@
  • 선거법 개정 ‘동상이몽’

    헌법재판소의 기탁금제,1인1표 비례대표제 및 비례대표배분방식에 대한 위헌 또는 한정위헌 결정으로 선거법 개정문제가 초미의 과제로 떠올랐다.그러나 민주당 한나라당자민련,그리고 군소정당이 1인2표제 등 사안별로 서로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다.때문에 선거법개정 작업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1인2표제= 비례대표제를 유지하는 한 1인2표제(유권자가지역구 후보와 지지정당에 각각 투표를 하는 방식)도입은불가피한 상황이다.때문에 민주당이나 한나라당 자민련 민주노동당 등 정치권은 ‘1인2표제 도입’에 강도의 차이는있지만 이를 수용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그러나 한나라당 일각에서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와 함께 비례대표제 완전 폐지도 검토한다는 입장이어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례대표 배분= 먼저 비례대표 배분을 권역별로 할 것인지 전국단위로 할 것인지를 놓고 여야의 입장이 다르다.민주당(당시 국민회의)은 지난 16대 총선에 앞서 권역별 비례대표제,한나라당은 현재와 같은 전국 단위 비례대표제를고수,시각차를보였다. 이는 지역주의 극복에 대해 서로 다른 해석을 하고 있기때문이다.민주당은 권역별로 할 경우 지역구도가 장기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한나라당은 지역구도가 (단기적으로)더욱 견고해 질 것이라는 견해다.이밖에도 지역구 후보가 비례대표로도 나설 수 있는 ‘이중입후보제’등 다양한 형태의 제도 도입을 놓고 힘겨루기를 할 것으로보인다. ■선거구제= 선거법 개정협상에서 지역구의원 선출방식을소선거구로 할 것인지 중대선거구로 할 것인지가 쟁점으로떠오를 경우 선거법 개정 협상은 난관에 부딪힐 것으로전망된다. 민주당은 중선거구 또는 대선거구제를,한나라당은 소선거구제를,자민련은 대선거구제를 선호하는 등 각 정파의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다. 16대 총선을 앞둔 2년여의 협상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등 선거구제 문제는 선거구 획정문제와 함께 선거법개정협상의 가장 큰 걸림돌이다. ■기탁금 축소= 민주당 한나라당 자민련 3당은 기탁금 축소문제에 있어서 비슷한 보폭을 보이고 있다.후보난립이 예상된다며 미온적인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반면 자금 동원력이 없는 민주노동당,청년 진보당을 비롯한 군소 정당은 기탁금제도를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견해를 갖고 있다. 다만 이같은 입장차에도 불구,국민이납득할 수 있는 범위에서 타협점을 찾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우세하다. ■전망= 정치권이 법 개정을 다짐하고 있지만 입장은 서로다르다.민주당은 ‘가능한한 빨리’,한나라당은 ‘서두를것이 없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마냥 미룰 수만은 없다.오는 10월25일 실시되는재·보궐선거 전에는 기탁금문제를 해결해야하고,내년 지방선거 전에 비례대표 배분 방식을 개정해야 한다.따라서헌법 재판소에서 위헌 또는 한정위헌 결정이 난 부분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매듭짓고,선거구 문제 등 쟁점사안은 뒤로 미루는 단계적 개정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2002년 서울시장 선거/ 차기정권 풍향계 “서울 잡아라”

    내년 봄 실시되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는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대선을 앞두고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전초전성격을 갖기 때문이다.특히 서울시장 선거는 여야의 지지도를 측정하는 예비선거라 할 만하다.단체장 선거는 이번이 3번째다.지난 95년과 98년 두차례 선거에서는 현재의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승리했다.따라서 이번 선거는 민주당은 방어자,한나라당은 도전자의 입장에서 진검 승부를 펼친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의 95년 서울시장 선거 승리가 2년 뒤 실시된 대선 승리의 밑거름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민주당은 ‘서울’을 얻어 대통령선거 승리의 전기를 마련했으며,한나라당은 대선 패배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서울시장 선거도 대통령 선거 6개월전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대선 결과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은 재집권을 위해,한나라당은 정권 탈환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고지인 셈이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어느 쪽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여야 모두 예상되는 후보군을 대상으로 ‘가상대결’을 해봐도 “이 사람이다”하는 후보를 찾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서울에서의 지지도가 예전만 못하고,한나라당 역시 지지율이 호전됐지만 낙관할 상황은 아니다.과거 두차례의 선거 때보다 미세한 접전을 치를 것으로 보고있다. 여야 선거 브레인들은 이에 따라 “후보의 경쟁력과 외부환경이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때문에 여야는 보다 훌륭한 후보 선정과 유리한선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장 후보는 여야 모두 내년 초(1월∼3월)쯤 결정할것으로 보인다.민주당 후보군들은 내년 대권도전과 차차기대권도전의 지름길로 인식되는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한나라당 후보군들은 공천에 절대적인 영향을미칠 것으로 보이는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관심을 끌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와 함께 유리한 환경 조성을 위해 ‘선거 개최일’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민주당은 농번기를 피하기 위해선거일을 5월에서 6월로 늦춘 만큼 예정대로 치를 것을 고수하고 있다.그러나 한나라당은 월드컵축구대회(5월말∼6월말)기간을 피해 한달 정도 앞당기자고 맞서고 있다.이는 수도권 특히 서울시장선거를 염두에 둔 신경전으로 해석된다.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하고,지역 구도가 예상되는 지역선거에서 ‘선거 일’과 ‘당선 결과’는 상관관계는 높지 않기 때문이다. 강동형기자 yunbin@. ■서울시장선거 의미. 지방선거가 내년 6월에 있을 법정선거일인 대선을 불과 6개월 앞두고 치러진다는 점에서 향후 정국 흐름을 가늠할풍향계라고 할 수 있다.선거결과에 따라 대선의 향배가 좌우되고 정계개편의 속도와 범위가 정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지방선거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서울시장선거는 내년에도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1,000만 인구의 수장(首長)인 서울시장을 여야중 어느 쪽이 거머쥐느냐에 따라 정국 운영의 주도권도 상당부분 그 쪽으로 넘어갈 공산이 크다.한마디로 서울시장 선거의 승패는 전국 선거의 승부를 판가름 짓고 6개월 뒤의 대선 성패도 사실상 결정할것이라는 데 여야의 견해가일치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장 선거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강원,충청권까지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진원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이런해석을 가능케 한다. 전체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유권자가 밀집해 있는데다 정치적 ‘중간 지대’의 성향을 보이고 있어 서울 유권자의 선택은 그 의미가 각별할 수밖에 없다. 김영삼(金泳三) 정권이 지난 95년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뒤 국정 운영의 기조가 바뀌고 무리수를 잇따라 두면서 좌초하기 시작한 것도 좋은 전례다.특히 여당이 서울시장으로정원식(鄭元植) 후보를 내세워 야당의 조순(趙淳) 후보에게 패배한 것이 결정적인 패착이었다고 선거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후보 개인으로서도 경우에 따라서는 대권과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중이 크다.서울시장선거는 차기 대권후보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이런 점에서 여야의 차세대 주자들은 서울시장이 차기 대권후보로 나아가는 확실한 디딤돌로 간주하면서 끊임없는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서울대통령’누가 뛰나.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할 여야 후보군은 줄잡아 15명 가량이다.나름대로 차기 또는 차차기 대통령선거를 노리는 잠재적 대권 후보로 분류되고 있다.따라서 서울시장 선거는 6개월 뒤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의 전초전이면서 동시에 차차기 예비대선의 성격을 띠고 있다.‘용 꿈’을 꾸고 있는 만큼 후보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민주당=지난 95년 조순(趙淳),98년에는 고건(高建) 후보를 내세워 전승을 거둔 민주당은‘타이틀 방어’가 목표다. 현재로서는 고건시장의 재출마설이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유력시된다.고 시장이 공·사석에서 여러차례 ‘시장은이제 그만’이라며 불출마 의사를 밝힌 사실이 변수가 되고 있다. 민주당내에서도 “내년 대선에서도 강력한 예비후보로 거명되는 고 시장이‘이기면 본전,지면 빈털터리’가 되는,소득 없는 싸움에 굳이 나서겠느냐”며 조심스런 전망을 내놓고 있다. 고시장 카드를 제외한다면 김원길(金元吉) 보건복지부 장관,서울시 정무부시장 출신의 이해찬(李海瓚) 의원,그리고정동영(鄭東泳)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40대의 참신성으로 바람몰이를 기대할 수 있는‘정 의원 카드’가 급부상하고 있다.그러나 정의원은 동교동계 등 당내 비판세력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가 관건이다.김장관도 포부를 숨기지 않고 있으며,이의원은 고사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정서를 대변하는 박재규(朴在圭) 전 통일부 장관,서울 출신의 이상수(李相洙)원내총무와 한광옥(韓光玉) 청와대비서실장 등도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다.하지만 실제 출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대권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는 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 등 대권후보 가운데서 후보가 나오거나,당 밖에서‘깜짝 카드’가 떠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나라당=‘대선 전초전’에 출전할 한나라당 대표 선수의 명단은 수면위에 있다.그러나 누가 ‘기회’를 잡을지는 미지수다. 국회 부의장을 내놓은 홍사덕(洪思德)의원,후보 조기 가시화를 주장하고 있는 이부영(李富榮)의원,당 행사에 자주 얼굴을 내미는 이명박(李明博) 전의원,제일 먼저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밝힌 서청원(徐淸源)의원 4명이 강력한 후보로꼽히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들 후보들이 나름대로 경쟁력을 갖고 있는만큼 두 번의 패배를 설욕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들 후보군들의 최근 행보는 이회창(李會昌)총재와의 관계를 경쟁적으로 돈독히 하려고 하는 데서 나타난다.이는후보 경선에 ‘이심(李心)’이 크게 작용할 것이라는 것을의미한다. 홍의원의 최근 행보는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논객인 그는 언론세무조사와 관련,TV토론회에 나가 한나라당의 논리를 잘 설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언론세무조사를 ‘김정일(金正日) 답방 사전 정지설’과 연계,정치 쟁점화를 주도했다.지구당 규탄대회에도 연사로 참여하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그는 “서울시장 후보가가 되든,아니면 대선에서 역할을 하든 총재의 의중에 따르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당내 보수그룹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영 부총재는 당내 개혁파를 대변하고 있다.원내총무시절 이총재와 쌓은 교분을 바탕으로 서울시장 후보 조기가시화를 지지했다.그러나 최근에는당론과는 거리가 있는독자적인 행보와 목소리로 다소간의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명박 전의원도 최근 국가혁신위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인활동에 들어갔다.95년 서울시장 후보 경선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각오다.그는 이총재의 민싱탐방 때 모습을 비치는등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서청원의원은 가장 먼저 출마 의사를 밝혔다.그러나 외부적인 활동은 두드러지지 않고 있다.한 측근은 “당내에서지지기반을 확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국가혁신위 정치분과 위원장을 맡는 등 내치와 외치에 주력하고있다는 전언이다. 이들 외에도 김덕룡(金德龍)의원과 이상배(李相培)의원이자천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그러나 김의원측은 시장 출마 의사에 무게를 두고 있지 않고 있으며,이의원은 과거 관선 서울시장을 역임한 경력을 내세우며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자민련 및 기타=자민련은 민주당과의 연합공천을 통한 ‘충청권 사수’에 진력하는 분위기다. 연합공천이 깨질 경우에 대비해 나름대로 신경을 쓰고 있지만 적당한 후보감이 없어 고민이다. 95년 선거당시의 박찬종(朴燦鍾)후보 같은 강력한 무소속후보군은 아직 두드러지지 않지만 김창준(金昌準) 전 미 연방하원의원이 무소속 출마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최근 ‘한국정치의 후진성 극복’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출마를 선언했다.이밖에 여야 공천경쟁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무소속으로 나서 ‘태풍의 눈’으로 떠오를 가능성도있다. 강동형 김상연기자 yunbin@
  • 지역개발기금 금리 낮춰야

    지역개발기금과 중소기업육성자금 등 각종 기금의 금리를내려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금융권의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있으나 지역개발기금의금리가 6.5∼7.5%로 시중 은행 금리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아자치단체와 중소기업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어서다. 전북도의 경우 올해 1,350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융자해줄 예정이나 지난달 말까지 148개 업체에 36%인 484억원만을 지원했다.경영안정자금은 24.7%,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은 43%에 그쳤다.또 지난해 남은 기금 414억원,공채판매대금 540억원,회수자금 700억원 등 가용재원이 1,654억원이 있으나 14개 시·군에서 융자신청한 자금은 929억원에지나지 않는다. 더구나 융자심의를 거쳐 시·군에 빌려줄 지역개발기금을743억원으로 확정했으나 현재까지 나간 기금은 중소기업육성자금 40억원 뿐이다.나머지 703억원은 시·군들이 융자신청만 해놓고 기금을 받는 시기를 늦추고 있다.신청자체를취소할 움직임도 있다. 경북도도 올해 중소기업운전자금 3,500억원을 대출해줄 계획이다.그러나 지난달 말까지 58%인 2,031억원만이 지원됐다.금리는 7∼9%.지역개발기금은 950억원 가운데 96억5,000만원이 대출됐다.전남도의 경우도 지역개발기금 4,361억원중 2,103억원이 남아 있다.중소기업자금도 2,782억원 가운데 1,255억원이 금고에 그대로 있다.이같이 자치단체와 중소기업들이 기금융자신청을 기피하고 있는 것은 금리가 상하수도관련 기금은 연 6.5%,공영개발사업은 7.5% 등으로 시중 금융기관과 비슷해서다.또 시장·군수들이 내년 선거에서 자치단체 채무증가가 쟁점이 될 것을 의식,융자신청을하지 않는 것도 기금이용률이 낮아진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금리는 조례로 정해져 있어 지자체 마음대로 금리를내릴 수 없다.이에 따라 전북도는 오는 10월에 조례를 개정해 내년부터는 금리를 낮추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대구 한찬규기자 shlim@
  • 기초단체장 정당공천 폐지여론 갈수록 높다

    기초단체장에 대한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각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시민단체에서는 설문조사를 인용,국회의원의 절반 이상이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들에 대한 정당공천제도를 폐지해야한다고 주장하고,한 대학교수는 논문을 통해 선거제도가 현재와 같은 소선거구제로 운영된다면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제도는 폐지돼야 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발간된 2001년도 하계학술대회 발표논문집에 실린 ‘우리나라 지방선거체제 개편방안’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강용기(姜容基) 서남대 행정학과 교수는 “광역·기초단체장 선거는 지방의회 선거제도와 연관지어 고려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기초단체장의 경우정당공천을 배제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역정당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설명하고 있는 이 논문에서 강 교수는 “광역의회나 기초의회의 경우 소선거구제와 정당공천(광역의회),정당내천(기초의회)에 대해 전면적으로수정해야 한다”면서 “현재와 같이 기초의회가 소선거구제로 운영된다면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제도는 폐지돼야 한다”고 밝혔다.소선거구제에서 정당공천은 현재와 같은 지역정당 지배구도를 개선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강교수는 그러나 광역의원의 경우 정당공천을 통해 2∼3명 선출하고 기초의원도 정당추천을 해야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광역의회를 중선거구제로 재편할때 지역지배정당 이외의 정당(야당)이 지방선거에서 일정한 의석과 조직력을 확보할 수 있어 현재와 같은 일부지역 지배구도를 벗어날 수있다는 설명이다. 이에앞서 지난 10일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는 국회의원들의 56.2%가 기초단체장이나 광역의원들에 대한 정당공천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데 찬성하고 있다는 자체 설문조사 자료를 발표했다. 또 전국 시·도지사 협의회는 최근 모임에서 기초단체장 정당 공천 폐지 등의 내용이 담긴 건의문을 채택,정부와 국회에 보내기로 하는 등 기초단체장 정당공천 폐지 여론이 점차 세를 얻어가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
  • 세무조사 계기로 본 목소리/ 언론공방 선봉에 선 與野중진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의 예비주자인 여야 중진들이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자기 목소리를 드러내고 있다.예비주자들은 이번 세무조사 결과와 이에 따른 언론개혁 흐름이 정국주도권의 향방을 가름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또 소속정당의 입장을 대변하는 데 선봉을 섬으로써 내년선거 정국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전략적 판단도 깔려있다.이러한 흐름으로 볼 때 후보군의 언론관은 내년 대선의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예비주자군=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이 예비주자중 대야(對野)공세에서 단연 돋보인다.그동안 정치적으로신중한 처신을 계속해온 한 최고위원은 연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에 대해 강도높은 비난 발언을 퍼붓고 있다.지난달 25일과 지난 9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단독 면담을 가진 뒤 나오는 것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무현(盧武鉉) 고문은 이미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해 이 총재에 대한 맹공의 선봉에 서있다.지난 18일 이후 언론사 세무조사,세풍사건,안기부 예산도용 등에 대한 TV토론을제안하며 비판의 강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노 고문은 “싸움은 어차피 길게 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은 원칙론을 고수하고 있다.그는“언론사 간부와 임직원에 대한 세무조사를 우리사회의 쇄신현상의 하나로 받아들였으면 한다”며 감정적 대응을 자제하고 있다.특히 이번 언론개혁을 계기로 6월 국회가 지나면 여야가 구태정치를 씻는 정치쇄신의 계기로 삼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은 가장 신중한 자세를 견지하고있다.조세당국과 공정거래위원회의 법 집행이 정치쟁점이될 사안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이 최고위원은“세무조사는 기업회계 원칙과 조세정의 원칙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라며 원론적인 견해를 피력하는 것으로 이번 사안에 대처하고 있다. ◆한나라당 지도부=홍사덕(洪思德) 지도위원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당내 ‘언론자유수호 비상대책특위’가 첨병의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홍 의원은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www.sadug. or.kr)에 글을 올리는 형식으로 정부와 민주당을 공격했다. 그는 “이번 세무조사가 세법정신과 세무행정의 확립된 관행에 따라 올바르게 진행됐는지를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병렬(崔秉烈) 부총재도 언론사 세무조사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데 역점을 두고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서울변호사회 공익활동 축소 논란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朴在承)가 지난해 도입한 변호사공익활동 의무시간을 시행 1년여 만에 축소키로 해 논란이일고 있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최근 이사회에서 연간 30시간인 변호사들의 공익활동 의무시간을 20시간으로 줄이고 이를 첫 시행일인 지난해 7월29일부터 소급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공익활동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18일밝혔다. 또 법무법인 등은 공익활동 전담변호사를 두되 전담변호사가 행한 공익활동시간은 법인 소속 다른 변호사의 공익활동 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울변회 관계자는 “자율적으로 이뤄져야 할 공익활동을강제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로 지적돼 왔다”면서 “공익활동 시간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공익활동의 범위를 조정하거나 의무를 소홀히 할 경우 실질적으로 제재할 수 있는 보완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조계 안팎에서는 변호사의 공익활동 의무시간을시행 1년도 안돼 줄이고 이를 소급 적용키로 한 것은 변호사들의 공익활동 의지가 사실상 약화됐기 때문이란 지적이일고 있다. 지난해 변호사법 개정을 통해 신설된 변호사의 공익활동의무제는 변호사들에게 공익활동을 의무화,매년 이행 보고서를 제출토록 하고 대한변호사협회와 각 지방변회가 이를심사,이행하지 못한 변호사에게는 공익기금을 내도록 한 제도이다. 그러나 이 제도는 도입 단계부터 “명분에 밀려 공익활동을 강제한다”는 변호사들의 반발이 적지 않았다.올초 변협회장 선거과정에서 쟁점이 됐을 뿐 아니라 변협이나 각 지방변호사회가 전체 변호사의 공익활동 내역을 심사할 수 있는지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6·15 1주년/ 새 對美외교 방안 모색

    민주당 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한반도 재단’은 14일 ‘21세기 한국의 새로운 대미(對美) 외교방안’을 주제로 월례 포럼을 개최,부시 행정부 출범에 따른 효율적인 대미외교 방안을 모색했다. 6·15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서울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포럼은 한반도문제 전문가인 미국 대서양협회 한국담당 국장 스테판 코스텔로씨의 특별강연과 김성환(金星煥)외교통상부 미주국장,전영표(全永杓) KAIST 초빙교수,김성한(金聖翰) 외교안보연구원 교수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코스텔로씨는 특강에서 “21세기 외교는 정상외교 중심에서 학계,언론계 등 각 분야 전문가 집단 및 일반 여론을 대상으로 하는 기층(基層)외교로 전환돼야 한다”면서 “내년 한국의 대통령선거에선 북풍(北風)이나 대북 정책 보다는 대미 외교정책이 핵심 쟁점으로 제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영표 교수는 “부시정부는 한국인들이 한반도에서의 냉전이 지속되는 것을 원하지 않고 평화와 경제성장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햇볕정책이 가장합리적이고 적합한것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성한 교수는 미국 사회의 파워 엘리트 그룹 부침 현상을정확히 파악해야 대미 외교 대상을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춘규기자 taein@
  • 美 미디어갑부 블룸버그 ‘시장 출마’ TV광고

    [뉴욕 연합] 미국의 경제뉴스 전문 ‘블룸버그 뉴스 서비스’의 설립자 마이클 블룸버그(59)가 5일 뉴욕시장 출마를공식적으로 밝히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블룸버그는 정치행사를 통한 출마 발표 대신 60초짜리 TV선거광고를 통해 오는 11월 뉴욕시장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나설 것임을 선언했다. 그는 올초 블룸버그 뉴스 서비스의 회장 자리를 내놓고 뉴욕시장 출마를 위한 정지작업에 나섬으로써 공식적인 출마선언만 없었을 뿐 공화당의 유력한 후보로 받아들여져 왔다. 블룸버그는 블룸버그 뉴스를 세계적 경제뉴스 전문업체로키워낸 경영-관리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나 뉴욕시장 출마를위해 후보 경쟁이 치열한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당적을 바꾼 점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쟁점이 될 전망이다.
  • 몽골 바가반디 대통령 재선

    [울란바토르 교도 연합] 나차긴 바가반디(51) 몽골대통령이 20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55% 이상을 득표,당선됨으로써 4년 임기의 연임에 성공했다고 집권 몽골인민혁명당(MPRP)의 남바린 엔바야르 사무총장이 21일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아직 최종 투표결과를 발표하지 않았으나바가반디와 경합을 벌인 국회의장 출신의 라드나숨베를린 곤칙도리(47) 후보는 자신의 패배를 인정했다.MPRP 당직자들은 바가반디의 최종 득표가 60%까지 육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대선은 90년 공산통치 종식 후 세번째 치러진 대통령직선이다.이번 대선에서는 악화일로의 경제문제가 주요 쟁점이었는데 몽골은 2년 연속 동절기 악천후로 수백만마리의 가축이 폐사하고 실업률이 증가하며 빈곤이 확산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 [사설] 선관위 의견 적극 수용을

    중앙선관위는 9일 지역주의에 의한 선거운동을 규제하고 현역 의원과 정치신인 간의 선거운동 기회 불균형 해소 등을내용으로 하는 선거법·정치자금법·정당법의 개정 의견을마련,금주 중에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전반적으로 보아 한국정치의 고질적인 병폐를 타파하려는 개정 취지는 평가할 만하다. 선거일 180일 전부터는 정당,후보자의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할 때 시·도별,유권자 출신지역별 지지도를 공표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각종 선거홍보물에도 후보자의 본적지 출생지 등을 적시하지 못하도록 하고 다만 출신학교를 기재하는 것은 예외로 하고 있다.지역주의 선거를 배격하겠다는 취지는 이해되나 유권자의 알권리를 너무 봉쇄해도 문제가 있는 만큼 선별적인 채택이 요구된다. 정치 신인들에게도 선거운동기간 전에 명함 교부와 인터넷·전화 등을 통해 자기를 소개할 수 있도록 한 것은 공정한선거운동 보장면에서 타당하다고 본다.시민단체들이 선거운동을 위한 집회를 할 수 있도록 일부 허용해준 것은 선거운동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또 50만원 이상 지출시 신용카드 사용을 의무화하고 선거기간 전 모든 정치활동비용까지도 보고토록 한 것은 선거비용의 투명화를 위해 바람직한 조치로 평가된다. 다만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선전물이나 광고를 이용하여 정부 업적을 찬양 또는 비방하지 못하도록 한 것은 논란의 소지가 있다.자칫 선거쟁점의 부각을 막을 수 있고 ‘찬양’‘비방’의 한계를 설정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3억원 이상을 납부하는 법인은 납부세액의 1%를 의무적으로 선관위에 기탁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최근 기업에 대한 각종 준조세가 철폐되고 있는 마당에 유독 정치자금만을 강요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정치권은 기득권보호 입장을 탈피,정치개혁과 정치자금의 투명성 확보 방향에서 선관위의 의견을 정치관계법 개정에 적극 반영해야 할것이다.
  • 내일 7개지자체 재·보선

    4·26 기초자치단체 재·보궐 선거일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초반 관망세에서 벗어나 중앙당 차원의 대대적인선거 지원체제를 가동,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7개 기초단체장 선거 중 민주당과 자민련이 연합공천 후보를 낸 서울 은평구청장(민주당)과 논산시장(자민련) 선거가시선을 끌고 있다. 민주당 텃밭인 전북 군산과 임실은 무소속 바람이 현실화될지 주목된다. ■과열 배경 선거결과가 2002년 대선 국면을 앞둔 향후 정국 흐름에 중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여야가 판단하고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결과를 대우차 노조 폭력 진압,건강보험 재정 위기 등 현안과 묶어 현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로 활용하려는 계산인 것 같다.실제로 한나라당측은 지원유세에서 신문고시, 대북정책 등을 쟁점으로 부각시키며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니다”면서 표몰이를 하고 있다. 여당도 과열 선거전에 휩쓸려 들고 있다. 특히 최대 관심지역인 서울 은평구청장 선거도 자신하지 못하는 상황에서텃밭인 군산·임실과 논산 등지에서도 여당 연합공천 후보들이 무소속 후보들과 접전 중이어서 만일 패하기라도 한다면 향후 정국 운용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을 우려하는 기류다. ■여야 지도부 움직임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지난21일 경남 사천 및 마산시장 선거 정당연설회에 이어 22일오전엔 구청장 보선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 은평구 소재 천주교 성당 미사에 참석했다.또 23일엔 논산시장 정당연설회에 참석한 뒤 곧바로 상경,은평구청장 후보와 함께 득표활동을 벌이는 등 강행군했다. 민주당도 김중권(金重權)대표가 지난 22일 서울 은평구 소년의 집과 교회를 방문했고,23일엔 한화갑(韓和甲) 이인제(李仁濟) 정대철(鄭大哲) 안동선(安東善)최고위원 등 간판급인사들이 대거 나서 은평구청장 선거전에서 후보 지원활동을 했다.자민련도 김종호(金宗鎬)총재권한대행이 24일 접전지역인 논산을 방문했다. ■유권자 반응 정치권의 이같은 계산에 대해서 유권자들은냉담하다.상당수 합동연설회는 참석 인원이 300명 안팎에불과했다.이들 중 대부분도 동원된 청중이었다.이에 따라 10%대의 사상 최저 투표율이 점쳐지고 있다.정치권이 과열경쟁을 할수록 냉소적 분위기가 짙어가는 상황이다.상당수지역에서 여야 공천 후보보다 무소속 후보들이 선전중인 것은 이같은 민심을 반영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춘규기자 taein@
  • 여야 지도부 재·보선 지원

    여야는 휴일인 22일 언론문건,4·26 재·보궐선거,한나라당의 5월 임시국회 소집 움직임 등 쟁점 현안들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여야는 특히 ‘말’지가 폭로한 97년 신한국당 대선 언론문건을 놓고 설전을 계속했다.민주당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사과,작성자 공개 등 5개항을 요구하며 공세를 취했다.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이에 대해 “우리 당에서 괴문서를 만든 적도,만든 사람도 없다”면서“괴문서의 실체와 배후를 밝히라”고 반박했다. 여야 지도부가 중앙당 차원에서 재·보궐선거 지원에 나서면서 지난 18일 서울 은평구 유세장에서 폭력사건까지 발생하는 등 과열되고 있다.강동형기자 yunbin@
  • 4·19 통일운동차원 재조명 필요

    올해로 4·19민중항쟁 마흔 한돌.1960년 제4대 정·부통령선거가 유례없는 부정선거로 치닫자 이에 항거하고 나선 민중들은 마침내 정권을 무너뜨렸다.그러나 70년대까지만 해도 4·19는 학생들이 주도한 민주화운동 정도로 평가돼 왔고,80,90년대 들어서야 민족·민주운동 측면에서 조금씩 조명되기 시작했다.반세기에 걸친 남북대결 구도하에서 4·19를 통일운동,남북문제 차원에서 접근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금기’였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소장 현대사연구자들이 펴낸 ‘4·19와 남북관계’(민연)는 제목부터가 다소 낯설다.사실 따지고 보면 4월 민중항쟁 시기는 민주화문제,통일문제,냉전체제의 변동을 비롯한 국제문제 등 여러 쟁점에 대해 백가쟁명이 이뤄진 시기라고 봐야 한다.그러나 그동안 4·19 관련 연구서는 정치사,운동사를 위주로 국내문제에 국한돼 왔다고 할 수 있다.이책은 바로 이같은 기존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4월혁명의연구영역을 넓힌다는 취지에서 기획,집필된 것이다. 먼저 한모니까(이화여대 사학과 박사과정)는 ‘4월민중항쟁시기북한의 남한정세 분석과 통일정책 변화’에서 북한의상황 분석을 통해 4·19가 대남정책과 통일정책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려 했다.이를 위해 그는 당시 평양주재 러시아대사 푸자노프의 ‘비망록’ 등을 입수,분석했다.이에 따르면 1960년 8월 김일성 수상이 제안한 ‘과도적 연방제’방안은 이미 1950년대 중반 소련의 후르시초프 서기장의 등장이후 소련측에서 먼저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혜영(현대사자료실 연구원·이화여대 석사)은 4월항쟁의결과 위에서 치러진 7·29 총선의 전개과정과 성격을 분석한 논문에서 “사회당 등 혁신정당이 대거 참여하였으나 이들이 선거에서 실패하고,구악의 뿌리인 자유당계 인사들을청산하지 못함으로써 장면 정권의 약체를 초래했다”고 분석했다.특히 그는 4월민중항쟁 이후 첫 선거여서 한국 선거사상 가장 공명하게 치러졌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자유당계 인사들의 대거 출마와 민주당내 신·구파 갈등으로 실제로는 대단히 혼탁한 선거였음을 밝혀냈다. 또 김보영(민족통일연구소 연구원·한양대 박사과정)은 ‘4월민중항쟁 시기의 남북협상론’에서 4·19 학생통일단체와혁신정당, 민족자주통일협의회 등 혁신단체에서 새롭게 제기한 ‘남북협상론’을 본격적으로 재조명하였다.그는 61년초 영남일보에 장기연재된 김영춘의 글을 집중분석하면서이 글이 남한에서 연방제를 본격 주장한 최초의 글이자 당시 북한에서 주장한 ‘과도적 연방제’보다 더 세련된 구조를 가진 글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홍석률(서울대 강사·박사)과 정창현(중앙일보 기자·국민대 겸임교수)이 공동으로 집필한 ‘4월민중항쟁 연구의 쟁점과 과제’는 지난 40년동안 우리 학계에서 이뤄진 4·19 관련 연구성과를 분야·쟁점별로 총정리한 것.이들은“그동안의 4월항쟁 연구가 역사적 사실 복원 차원이었다면앞으로는 차원을 한단계 높여 시기별 연구별로 연구영역을넓혀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시각·방법론 차원의 연구에서 탈피해 새로운 자료발굴은 물론,4월민중항쟁의 의미와 성격을 전후의 역사적 맥락과 연결시켜 체계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1만1,000원정운현기자 jwh59@
  • 日총리후보들 “”신사참배”” 공약

    [도쿄 연합] 일본 자민당 총재경선에 나선 후보들이 제2차세계대전 A급 전범들의 위패가 있는 도쿄의 야스쿠니(靖國)신사를 공식참배하겠다고 경쟁적으로 다짐하고 나서 파문이 예상된다. 가메이 시즈카(龜井靜香) 후보는 전쟁 희생자 가족들의 지지를 겨냥해 17일 당내 에토·가메이(江藤·龜井)파 의원들과 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지난 96년 총재재직 시절 야스쿠니 신사참배로 물의를 일으킨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후보는 이날 “나도 (참배를 하러) 가고 싶은 쪽이지만,총재선거를 앞두고 이런 문제가 쟁점이 되는 것이 좋은지 나쁜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앞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후보는 16일 총리직에 오르면 야스쿠니신사를 공식 참배하겠다고 일본전몰유족회 등에게 약속했다.
  • 가속도 붙는 3당연합

    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와 자민련 김종호(金宗鎬)총재권한대행과 민국당 김윤환(金潤煥)대표간 16일 3자회동은3당연합체제의 본격 출범을 내외에 천명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지난 13일 이들과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 및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 등이 만나 3당연합체제에 대한 구체적 운용방안을 깊숙이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따라서 3당 대표들의 이번 만남은 이에 대한 ‘대국민 선언’의 의미를 담고 있는 셈이다. 특히 자민련 김 명예총재가 지난 모임에서 “우리는 한배에 탄 사람들이다.어떤 풍랑이 있더라도 같이 잘 살 것”이라고 언급한 대목은 3당연합체제의 견고성을 가늠케 한다.3당연합체제의 출범으로 정국은 137석의 강여(强與)와133석의 강야(强野)가 팽팽히 맞서는 구도로 재편됐다. 3당 대표들은 회동 이후 3당연대체제를 이번 임시국회부터 본격 가동,한나라당을 압박한다는 데 합의할 것으로 전망된다.국회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 표결처리 등을 놓고야당을 최대한 압박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과정에서 야당측의 반발로 격돌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이 ‘3당야합은 반역사적 국민 기만극’이라는내용의 논평을 내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점도이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3당정책연합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선거 공조로 진전되는 것은 물론 대선을 앞두고 3당 합당으로 발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향후 정치권 지각변동의 단초로 작용할지 여부가 주목된다.결국 내년 대선에서 ‘3당 대 한나라당’의 대결 국면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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