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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경기지사 인터뷰 “난 진보보다 법치주의자, 기본소득 반대 국민도 설득 자신 있어”

    이재명 경기지사 인터뷰 “난 진보보다 법치주의자, 기본소득 반대 국민도 설득 자신 있어”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첫 경선지인 충청에서 과반 압승을 거두면서 결선투표 없이 본선으로 직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 지사는 지난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충청 경선 결과에 대해 “국민의 삶이나 국가의 미래가 변화하면 좋겠다는 기대와 본선 경쟁력 두 가지가 겹쳤다”며 “지역, 연령, 진영 확장력이 높다고 당원들이 평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신을 진보주의자보다는 “법치주의자”라고 명명한 이 지사는 대표 공약인 기본소득을 “국민이 반대하면 안 한다”면서도 “설득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 비판에 대해서는 “국민이 원하는 합당한 일을 해냈을 뿐”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창구 정치부장과의 일문일답.  -충청에서 압승한 이유는 무엇인가.  “반발과 저항이 있어도 당위성이 있고 국민이 원하는 일은 시행해 왔다. 계곡에 자릿세 내지 않고 돗자리를 펼 수 있게 했고, 교복도 주고, 청년 소득도 주고, 지역화폐를 활성화해 장사도 잘되게 했다. 이런 경험이 쌓이니까 시끄러워도 지지한다. 기득권이 반발해도 ‘이재명은 우리를 위한 일을 한다‘는 믿음이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확장력이 더 있나고 보나.  “지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 한때 다른 후보도 고른 지지를 받은 적이 있었고, 그래서 그분이 (대통령을) 해도 잘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제가 확장력이 더 있다. 보수진영 지지율도 더 높고, 연세 있는 분들도 많이 지지한다. 보수 정당 지지자인데 ‘이재명을 찍겠다’는 사람이 많다. 그게 확장력이다.”  -민주당 최종 후보가 된 후 원팀을 이루기 위한 복안이 있나.  “경선은 대표 선수 한 명 선발하고 나머지는 버리는 과정이 아니고 포지션을 정하는 과정이다. 최종 공격수를 정하는 것뿐이다. 수비수도, 골키퍼도 필요하다. 일부 지지자들이 (이재명이 후보가 되면) 야당을 뽑는다고 하는 것은 격렬한 경선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오는 감정 상태다. 우리 당원들이 특정인을 숭배하거나 팬심으로 지지하는 게 아니고 공적 사고를 한다고 믿는다.”  -문재인 정부의 무엇을 계승하고 무엇을 단절할 것인가.  “부정·부패가 없다는 점, 선진국으로 공인받았다는 점, 방역과 남북 관계 성과 등에서 충분히 인정받아야 한다. 기대치가 높으니까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도 많다. 대표적인 게 부동산인데, 그건 우리가 채우겠다. 문 대통령이 부동산으로 돈 벌지 못하게 한다고 했는데 관료 저항에 진척을 보지 못했다. 집이 필요해서 사는 사람한테 돈을 빌려주기보다 집을 사 모으는 사람한테 돈을 더 많이 빌려줬다. 고위 관료들이 집을 여러 채 갖고 있는 게 바로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증거였다. 문제 속에 답이 있다. 고위공직자는 집 한 채만 가져야 한다. 경기도 4급 이상 공무원은 이미 시행하고 있다.”  -정책 집행이 독선적이라는 비판도 있다.  “사람들이 저보고 진보주의자라고 하는데 저는 법치주의자다. 법대로, 합의된 대로 하자는 것이다. 국민의 계곡인데 왜 자기들이 점거하고 물에 못 들어가게 하나. 불공정, 불법이다. 경기도에서는 불법 고리 사채, 가짜 앰뷸런스가 사라졌다.”  -언제쯤 지사직을 내려놓을 생각인가.  “도민의 의사를 존중해서 결정하겠다. 도지사는 권리가 아니라 책임이다. 누구는 지사 찬스라고 하는데 지사 리스크가 더 크다. 그럼에도 책임을 이행하는 게 온당하다. 사퇴하지 말라는 도민이 훨씬 많다. 선장이 없는 것보다는 바쁜 선장이라도 있는 게 낫다.”  -찬반 논란이 큰 기본소득 공약을 국민 대다수가 반대한다면 어떻게 하겠나.  “당연히 안 한다. 다만 설득하고 설명해서 동의받을 자신이 있다. 경기도에서 이미 해본 것이기 때문이다. 기본소득은 이재명 공약인데 왜 경기도가 광고하냐고 비난하는 사람이 있던데 경기도 핵심 정책이 기본소득이다. 청년, 농민 기본소득 이미 시행 중이고 농촌, 예술인 기본소득도 준비 중이다. 세금 내고 기본소득을 실시하면 전체의 85~90%가 내는 것보다 더 많이 받는다. 똑같이 받는데 부자가 세금을 더 많이 내기 때문이다. 양극화 완화, 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다.”  -언론중재법에 적극 찬성했는데.  “언론에 속아서 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알았고, 2차 가해를 했다. 대학에 들어가서 아닌 것을 알았다. 수치스럽고 죄스러워 인생의 방향을 바꿨다. 일베(일간베스트)가 헛소문 내는 것은 조금 혼내면 된다. 그러나 언론은 헌법의 보호를 받는 만큼 제재도 더 커야 한다. 다만 고의적이냐 악의적이냐를 따져야지 중과실을 징벌 대상으로 삼으면 안 된다. 중과실 추정 조항은 문제가 있다. 실수를 과하게 처벌하는 것은 책임주의 원칙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논평이나 비평의 경우 악의적인 것까지 다 허용해야 한다. 제재 범위는 좁히고 제재 강도는 높여야 한다.”  -지지율이 상승 중인 홍준표 의원이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대선 때 유세차에서 ‘형수 욕설’ 녹음 파일을 틀고 다니면 이 지사는 3일을 못 버틴다고 했다.  “욕한 게 사실인데 감수해야 한다. 내가 잘못했으니 국민께 용서를 구할 수밖에 없다. 국민이 결격 사유라고 보면 안 뽑을 것이다. 실제로 지난 경기지사 선거 때 상대 김영환 후보가 유세차에서 틀고 다녔다.”  -홍 의원은 이 지사를 ‘경기도 차베스(베네수엘라 전 대통령)’라고 비판한다.  “홍 의원은 우익 포퓰리스트다. 표가 되면 핵무장 등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 한반도 비핵화는 세계적 합의 사항이다. 저는 국민이 원하는 합당한 일을 해냈을 뿐이다. 합당하지 않은 일을 하는 게 포퓰리즘이다. 제가 한 일 중에 부당한 게 있었나. 청년기본소득, 군 상해보험 확대, 지역화폐 등 모두 포퓰리즘이라고 비판받았는데 전국에 퍼져 있다.”  -이번에 유독 경기도에서만 시행되는 전 도민 재난지원금은 포퓰리즘 아닌가.  “그게 왜 부당한가. 지난해 2~4차 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선별지원했지만 모래밭에 물 뿌린 것처럼 사라졌다. 현금을 지원하면 빚 갚고 밀린 임금 주고 월세 내고 끝이다. 지역화폐로 주면 통닭을 사 먹는다. 그럼 닭을 사야 하고, 닭을 키워야 하고, 닭 사료를 사야 하고, 수송해야 하는 경제유발 효과가 생긴다.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지난해 전 국민에게 지역화폐로 지급한 1차 재난지원금은 신규 소비 창출 효과가 있다고 인정했다. 국민이 원하고 국민에게 필요한, 해야 할 일을 못하게 하는 것이야말로 포퓰리즘이다.”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경기동부연합에 둘러싸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캠프에 한총련 출신은 몇 명 되지도 않는다. 수많은 사람 중에 특정 사례를 갖고 전부인 것처럼 한다. 인사 원칙은 명확하다. 성과 잘 내려면 인사를 제대로 해야 한다. 제가 인사를 엉망으로 했다면 지금까지 성과를 어떻게 냈겠나. 친소나 지연 고려하지 않고 실력으로 평가한다. 젊은 사람을 많이 쓸 것이다. 나이가 유능이라고 생각하는 이상한 유교적 생각이 있다. 상처 안 난 유능한 젊은 사람들이 많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  “윤 전 총장은 자유주의자가 아니라 방임주의자다. 부정식품을 사 먹을 자유를 말했는데, 그건 자유가 아니라 방임이다. 전에는 그래도 적폐 청산 의지가 있는 정의로운 사람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이제 보니 정의를 가장한 적폐인 것 같다.”  -여전히 야권에선 윤 전 총장이 본선에 오를 것으로 보나.  “홍준표 의원 지지자의 절반이 민주당 지지자다. 결국 야권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자들과 무당층이 정한다. 그걸로 보면 윤 전 총장이 압도적이다. 야당 지지율은 문재인 정부를 심판해야겠다는 심리에서 비롯된다. 심판 심리를 가장 많이 대변하는, 반사경이 가장 큰 ‘반사체’가 윤 전 총장이다.
  • 조상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코로나19 잔여백신은 그들만의 리그”

    조상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코로나19 잔여백신은 그들만의 리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조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구 제4선거구)은 8일 제302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시민건강국 업무보고에서 코로나19 잔여백신이 지인찬스, 인맥찬스로 불공정하게 활용되어 시민들의 박탈감이 크다고 지적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잔여백신 접종 시행을 촉구했다. 조 의원이 서울시에서 받은 ‘서울시 잔여백신 접종 현황’ 자료에 따르면, 7월 31일 기준 서울시의 잔여백신 접종자 수는 총 41만 9414명, 초기 현장접수를 통한 잔여백신 접종자 수는 2만 659명이며, 그 중 SNS 예약을 통한 잔여백신 접종자 수는 6만 5887명, 예비명단 예약을 통한 잔여백신 접종자 수는 33만 2868명으로 전체 잔여백신 접종자의 단 15%만이 SNS 예약을 통한 접종자로 나타났다. SNS 잔여백신 예약이 하늘에 별 따기만큼 어려웠던 원인이 SNS 예약보다 예비명단 활용률이 압도적으로 높았기 때문인 셈이다. 질병청에서 5월 말 배포한 ‘위탁의료기관 예비명단 활용 협조 요청’ 공문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령자 우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7월에 배포한 ‘잔여백신 예방접종 시행지침’에서 예비명단보다 SNS 예약자를 우선 접종하라는 권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8월 현재 SNS 예약자 우선접종 지침은 삭제되었지만 조 의원이 서울시에서 7월 말 기준 ‘시립병원별 기타 잔여백신 연령대별 접종현황’ 자료를 받아 확인한 결과 실제 현장의 잔여백신 접종은 질병청의 권고와는 반대로 행해진 것으로 보인다.질병청은 SNS 예약을 통한 접종을 우선 권고 했지만 실제로는 예비명단을 통한 접종이 SNS보다 5배 가까이 많았다. 60대 이상 고령층 우선접종 권고사항이 있지만 60대 이상 잔여백신 접종률은 전체의 12%에 불과했다. 5-60대의 SNS 이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점을 감안하더라도 예비명단 접종자 또한 60대 이상 고령자보다 30·40대가 많은 것으로 드러나 위탁병원의 예비명단이 질병청의 권고와는 다르게 활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시립병원측에 확인한 결과 예비명단은 주로 협력업체 직원, 입원 환자, 인근 학교 교사 등을 위주로 작성했다고 해명했고, 집행부는 이러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도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 의원은 “잔여백신 접종이 인맥과 지인을 통한 끼리끼리 백신 접종이 되어 시민들의 박탈감을 불러일으켰다”고 지적하며, “잔여백신에 희망을 걸고 하루 종일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었던 시민들을 호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조 의원은 “그나마 시립병원은 현황 자료라도 받을 수 있었지만 일반 위탁병원은 자료조차 받을 수 없는 깜깜이 상황”이라며, “불투명한 잔여백신 예비명단 접종에 대한 시민들의 원성이 높은 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백신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시가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 ‘거침없는 홍준표’… 윤석열까지 제쳤다

    ‘거침없는 홍준표’… 윤석열까지 제쳤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의 상승세가 거침없다. 급기야 굳건하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까지 나왔다. 알앤써치가 경기신문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7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서 홍 의원은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32.5%로 1위를 차지했다. 윤 전 총장은 29.1%로 오차범위 내 2위였다. 연령별로는 20~40대에서 홍 의원이 모두 앞섰다. 20대에서는 홍 의원 38.5%, 윤 전 총장 15.6%, 30대에서는 홍 의원 36.7%, 윤 전 총장 26.9%, 40대에서는 홍 의원 40.6%, 윤 전 총장 22.5%였다. 50대 이상에서는 윤 전 총장이 우세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이 53.2%로 홍 의원(27.2%)의 2배 가까운 지지를 얻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경선 룰을 정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역선택’이 작용했다는 주장이 가능한 부분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높은 호남에서 홍 의원은 42.7%를 기록해 윤 전 총장(14.3%) 지지율의 3배에 가까웠다. 다만 홍 의원은 근소한 차이지만 수도권과 영남, 강원·제주 등에서도 윤 전 총장에게 앞서 이를 역선택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들다는 반론도 있다. 윤 전 총장은 충청권에서 32.3%를 얻어, 홍 의원(25.9%)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또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3.1% 포인트)에서 홍 의원은 13.6%를 얻어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11.7%)를 제치고 전체 3위에 올랐다. 홍 의원 지지율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게 나오지만 여론조사 추세로 볼 때 상승세를 탔다는 사실은 분명한 것으로 판단된다. 조사 결과에 대해 홍 의원은 “드디어 골든크로스를 이뤘다”면서 “이재명 경기지사를 당할 사람은 홍준표밖에 없다”고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 승부의 세계는 냉정… 스포츠도 정치도 이겨야 바뀌더라

    승부의 세계는 냉정… 스포츠도 정치도 이겨야 바뀌더라

    1973년 4월 유고슬라비아 사라예보에서 전설이 탄생했다. 만 열아홉의 나이로 제32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19전 전승, 대한민국 구기 종목 사상 최초의 세계 제패를 이룬 이에리사(67). 라디오로 결승 중계를 들었던 국민들은 서울 광화문으로 뛰쳐나와 스포츠 영웅의 카퍼레이드에 환호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여성 최초 국가대표팀 감독, 2005년 태릉선수촌 개촌 40년 만에 첫 여성 촌장, 2012년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첫 여성 선수 출신 국회의원. ‘최초’라는 타이틀과 끝없는 승부를 펼쳐 온 이에리사 전 의원.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이에리사 휴먼스포츠재단에서 만난 이 전 의원은 여전히 인생의 랠리를 이어 가고 있었다. 모든 승부는 이겨야 한다는 승부사 이 전 의원이 지켜본 후배들의 도쿄올림픽 관전평도 남달랐다. -사라예보 우승 당시 광화문 카퍼레이드가 인상적이다. “그때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였다. 대한민국이 보유한 외화가 충분하지 않아 선수도 임원도 딱 100달러만 들고 시합에 나갔다. 그렇게 모두가 어려운 시기였다. 고된 삶에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게 마음뿐이었던 국민들이 카퍼레이드에 나와 환호하며 우리를 축하해 줬다. 그 따뜻한 마음에 늘 ‘잘해야 한다. 우리가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는 젊은 선수들의 즐기는 모습이 주목받았다. “선수들에게 과중한 국가관이나 책임감을 주지 말자는 시대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어린 선수들이 승부를 초월해 즐기고, 자기감정을 표출하는 것을 보며 많이 달라졌다고 느꼈다. 하지만 승부는 이겨야 하는 것이다. 졌을 때와 이겼을 때는 전혀 다르다. 균형을 이뤄야 한다.” -스포츠 국가대항전의 의미도 달라지고 있는데. “미국이 왜 중국에 지지 않으려 하나. 왜 영국이 아테네올림픽 이후 다시 성적을 올리고, 1964년 도쿄올림픽 이후 쇠락해 온 일본이 엘리트 체육을 왜 다시 끌어올렸는지도 주목해야 한다. 이번 도쿄올림픽 성적은 아쉬운 게 사실이다. 성적 부진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부터 예견된 일이었다. 도쿄에서 12개 종목에서 4위를 했다. 이번의 금메달과 4위가 다음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딴다는 보장이 없다. 이기지 못한 게임에 대한 선수들의 피드백은 필요하다.”-생활체육 메달리스트에 대한 관심도 커졌는데. “생활체육에서 국가대표가 나와야 한다고 다들 앵무새처럼 하는 이야기에 동의하지 않는다. 영재는 국가가 키우는 것이다. 클럽이 종목별, 연령별로 탄탄하게 구축된 국가들과 비교해 왜 우리는 그런 선수가 나오지 않느냐는 비판은 맞지 않는다. 서독 FTG 프랑크프루트에서 코치 겸 선수를 할 때 유아부터 연령별로 클럽이 구축된 시스템을 봤고, 그런 시스템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엘리트 체육 중심의 학교 시스템에 비판도 많다. “선수 육성 시스템을 논할 때마다 ‘공부하는 선수’를 강요한다. 엘리트 스포츠는 필요한 연습량을 채우지 못하면 올림피언이 될 수 없다. 운동과 공부의 필요한 균형을 고민해야지 모든 선수들을 일반화해 교실에 다 집어넣고 주중에는 수업에 들어가고, 주말에 시합을 나가라는 것은 어린 선수들에게 가혹한 일이다. 경기장 시설이 부족한 현실에서 일반 학생들과 같은 일상을 보낼 수 없다. 신유빈 선수가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바로 실업팀에 입단했다. 이런 현상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스포츠산업도 위기를 맞았다. “우리는 이제 건강한 운동을 즐기며 100세 시대를 사는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 스포츠가 건강과 여가를 책임지는 복지의 기능을 하는 시대가 됐다. 땀 흘리며 뛰는 운동을 못 하게 된 상황을 보며 유아부터 노인까지 스포츠 복지를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때가 왔다는 생각이 든다.” -19대 국회 정계 진출 과정은. “꾸준히 영입 이야기가 있었는데 내 마음에는 없었다. 나는 뼛속까지 체육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태릉선수촌장(2005~2008년)을 하며 여기저기 쫓아다니며 예산을 따고 시스템을 개혁하면서 국회에 체육인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수백명의 직원과 700~800명의 선수들을 책임지는 선수촌장으로서 만만치 않은 살림을 했다. 마침 새누리당에서 오라고 했을 때 두말하지 않고 갔다. 비례 몇 번이냐고 묻지도 않았다.” -4년의 의정 활동을 총평한다면. “여의도에 가면 무엇을 해야겠다는 계획이 있었다.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들이 준비돼 있었다. 가자마자 김연아 선수 등 만 24세 이하 스포츠 스타 및 연예인의 주류 광고모델 금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민건강증진법을 발의했다. 가장 보람 있는 일은 국민체육진흥법을 개정해 체육유공자 조항을 신설한 것이다. 86 아시안게임 금메달 유망주로 꼽히던 체조선수 김소영이 개막 20일을 앞두고 연습 중 목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사고 당시 겨우 열다섯이었다. 이후 자비로 미국 유학을 다녀오고 온 힘을 다해 새로운 삶을 살려고 노력했으나 체육계에서도 꺼리는 존재로 지내는 게 안타까웠다. 다른 부상 선수들 형편도 비슷했다. 국가의 명예를 높이기 위한 과정에서 생긴 장애라면 국가가 선수를 지켜줘야 한다. 2016년에는 골육종 투병 중 사망한 쇼트트랙의 노진규 선수가 유공자로 선정돼 유가족이 연금 혜택을 받게 됐다.” -국회의원 일상이 잘 맞았나. “당시 민주당은 체육인 국회의원이 없었는데 체육인 국회의원을 뽑지 않은 민주당이 후회하게 하고 싶었다. 국회 생활은 매우 흥미로웠다. 4년 내내 공부의 연속이었고, 용인대 기획처장을 했던 경험이 교육문화체육위 활동에 도움이 됐다. 솔직히 국회의원 생활은 선수나 지도자의 삶보다 힘들지 않았다. 왜 엘리트 체육에만 신경 쓰냐는 비판도 받았다. 체육인 출신 이에리사 1명이 해야 할 일에 집중했다.” -20대 총선 낙천 후 생활은. “나는 체육인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이 많았기에 어디에 줄을 서지 않았다. 한 중진 의원이 ‘당신은 왜 줄을 서지 않느냐’고 묻기도 했다. 그 부분이 한편으로는 매우 괴로운 일이었다. 내가 속했던 정당에서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그 시대의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에게 죄송한 마음, 또 대통령이 여전히 저렇게 있는 데 대해서도 무거운 마음이 겹쳐 쥐죽은 듯 살았다. 뜻하지 않게 대한체육회장 선거도 도전해 봤다. 어떤 자리가 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 늘 올바른 길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계 복귀 계획은 없나. “새누리당, 바른정당, 새로운보수당을 거쳤고 현재는 당적이 없다. 대선을 앞두고 여러분이 연락을 주셨다. 최근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건강스포츠특위를 맡기로 했다. 라이벌이 있어야 선수가 더 발전하듯 정치도 견제 세력이 있어야 한다. 민주당이 앞으로 3년 더 180석을 갖고 가는데 대통령이라도 바뀌어서 견제 기능이 발휘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체육계 후배들의 정계 진출을 추천하나. “추천한다. 다만 국회는 준비해서 가야만 생명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여의도의 삶은 가서 무작정 배우는 게 아니다. 모르면 허송세월이다. 조금 알 만하면 1, 2년이 지나고, 임기 말이 되면 부처에서도 소홀해지고, 마지막 1년은 선거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다. 모든 걸 다 준비하고 임기 시작과 동시에 ‘요이땅’ 하고 출발해도 부족하다. 뜻이 있는 후배들이 있다면 나에게 많이 물었으면 좋겠다. 체육인 출신으로서 경험했던 의정 생활은 비밀이 아니다. 이것저것 모두 알려주고 싶다. 현재 국회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임오경(전 핸드볼 국가대표) 의원, 국민의힘 이용(전 루지 국가대표) 의원의 의정 활동도 관심 있게 보고 있다.” -선수, 지도자, 스포츠행정가, 교육가, 국회의원 모든 선택에 후회가 없나. “어느 순간이나 결단할 때는 가장 안주하지 않을 선택을 했다. 끊임없는 변신과 도전을 했다. 인생은 매 순간이 승부다. 그 순간의 선택에서 이겨야 한다.”
  • “대통령되는데 나이 제한이?”, 정의당 공직선거 피선거권 하향 법안발의

    “대통령되는데 나이 제한이?”, 정의당 공직선거 피선거권 하향 법안발의

    국회의원은 만25세, 대통령은 만40세. 피선거권 연령 제한이 청년들의 정치 참여 기회를 박탈하고 있다는 지적에 정치권에서 행동에 나섰다. 정의당이 관련 법안 폐지를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는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같은당 이은주 의원이 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소개했다. 이 의원은 이날 만 18세부터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지방의원 선거에 출마할 수 있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국회의원·지자체장·지방의원 피선거권 연령을 현행 ‘25세 이상’에서 ‘선거권이 있는 연령’(18세 이상)으로 낮추는 내용을 담았다. 현행법에 따르면 만 18~24세는 투표권을 행사할 순 있지만 출마는 할 수 없다. 대통령?국회의원 출마 자격에 나이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헌법 제67조는 대통령 피선거권을 40세 이상에 달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국회의원 출마 자격 또한 공직선거법 제16조에 의해 25세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기자회견에서 강 대표는 “저는 만 스물 여섯 살이다. 그래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것 자체가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라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저와 다른 청년들의 피선거권을 원천적으로 빼앗은 현행 제도에 동의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대선 레이스에서 가장 많이 호명되면서도 주인공은 될 수 없는 존재가 바로 2030청년들”이라며 “선거는 공정한 경쟁이라고 하면서도, 2030이라는 이유로 출마 도전조차 할 수 없는 청년 정치의 현실을 보면 아직도 우리가 가야 할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대표는 “저는 출마하고 싶다. 적어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출마할 자격을 부여받고 싶다”며 “나이를 기준으로 행해지는 참정권의 박탈은 불평등이자 차별이다. 2030 청년 전체의 출마를 가로막는 헌법의 대선 연령제한, 그리고 20대 청년 절반의 출마를 가로막는 공직선거법의 연령제한을 철폐하자”라고 말했다.
  • 문 대통령 지지율 41.5%, 3주째 하락세…민주당 동반 하락

    문 대통령 지지율 41.5%, 3주째 하락세…민주당 동반 하락

    한미연합훈련 연기 논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네거티브 공방이 지속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35.2%에서 37.8%로 2.6%포인트 상승해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을 앞섰다. 9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0명을 설문한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 41.5%, 부정 54.9%, 무응답 3.6%를 기록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44.1%)보다 2.6%포인트 하락했고,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52.4%에서 54.9%로 2.5%포인트 상승했다. 권역별로 인천·경기(47.7%→40.7%), 광주·전라(72.9%→66.8%)에서 하락 폭이 컸으며, 대전·세종·충청(41.3%→44.5%)과 대구·경북(24.6%→26.9%)에서는 지지율이 소폭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20대(42.8%→30.4%)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며, 50대(45.6%→47.7%)에서는 상승했다.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33.6%)보다 1.5%포인트 하락한 32.1%를 기록했다. 3주 연속 내림세다. 반면 국민의힘은 35.2%에서 37.8%로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4주 만에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이어 무당층 10.7%, 열린민주당 6.8%, 국민의당 6.3%, 정의당 3.2% 순이다. 민주당은 충청권(5.6%포인트↑, 30.9%→36.5%)에서는 상승했지만, 광주·전라(4.2%포인트↓, 56.3%→52.1%), 인천·경기(3.4%포인트↓, 36.9%→33.5%)에서는 하락 폭이 컸다. 연령대별로 20대(7.7%포인트↓, 28.9%→21.2%)와 30대(3.3%포인트↓, 40.3%→37.0%) 등에서 하락했고, 70대 이상(3.2%포인트↑, 22.8%→26.0%)에서는 오름세가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5.9%포인트↑, 39.9%→45.8%), 대구·경북(5.5%포인트↑, 39.3%→44.8%), 광주·전라(3.8%포인트↑, 13.3%→17.1%) 등에서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2.4%포인트↓, 39.6%→37.2%)에서는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8.7%포인트↑, 33.5%→42.2%), 60대(6.0%포인트↑, 40.3%→46.3%), 30대(4.4%포인트↑, 32.1%→36.5%)에서 오름세를 보였고 70대 이상(4.6%포인트↓, 47.7%→43.1%)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무선(80%)·유선(10%)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4%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41%로 올해 조사중 최고치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41%로 올해 조사중 최고치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이번주 41%로 올해 조사 결과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업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51%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 41%는 지난주 대비 1%p 올라 지난해 11월 3주차(44%)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석달째 37~41% 사이로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 부정률은 그보다 10~16%포인트(p) 정도 높게 유지되고 있다. 연령별 긍정-부정률은 각각 18~29세에서 39%-47%, 30대 46%-50%, 40대 54%-40%, 50대 43%-52%, 60대 이상 29%-59%였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 이유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가 36%로 압도적이었다. 이외에는 ‘외교/국제 관계’가 9%, ‘북한관계’·‘경제 정책’·‘복지 확대’·‘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등이 4%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이유에는 ‘부동산 정책’이 29%로 여전히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코로나19 대처 미흡’이 17%, ‘북한 관계’가 6%,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5% 등으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30%,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3%였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도는 40대에서 50%,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43%,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39%로 가장 많았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62%가 민주당을, 보수층의 59%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6%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문 대통령 지지율 6.9%p 급락…민주당 동반 하락

    문 대통령 지지율 6.9%p 급락…민주당 동반 하락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24~26일 만 18세 이상 전국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능력 평가’에 긍정으로 응답한 비율이 지난주 조사 결과(48.6%)보다 6.9%포인트(p) 하락한 41.7%로 집계됐다. ‘잘하고 있다’는 의견 가운데 ‘매우 잘함’은 25.7%, ‘다소 잘함’은 16.0%로 조사됐다. 지난 주 같은 기관의 동일 항목 조사에서는 매우 잘함이 30.4%, 다소 잘함이 18.2%였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7.1%포인트 증가한 55.8%(매우 잘못함 41.2%, 다소 잘못함 14.6%)였다. ‘잘 모르겠다’거나 답변을 유보한 응답자는 2.6%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전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떨어졌으며 그 중 18세~29세에서 전주(53.4%) 대비 12.7%p하락한 40.7%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뒤를 이어 50대(50.4%→40.6%, 9.8%↓), 40대(61.1%→52.2%, 8.9%↓), 60대(34.1%→31.1%, 3%↓), 30대(52.5%→51.0%, 1.5%↓)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충청권(49.4%→32.6%, 16.8%↓), 부산·울산·경남(51.4%→39.0%, 12.4%↓), 인천·경기(48.9%→42.8%, 6.1%↓), 호남권(70.8%→65.6%, 5.6%↓) 등 서울(39.0%→42.8%, 3.8%↑)을 제외하고는 모두 지지율이 감소했다.민주당 지지율도 대통령 지지율과 함께 하락세를 탔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지난주 40.2%에서 4.6%포인트 하락한 35.6%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난주 25.7%에서 2.2%포인트 반등한 27.9%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30~40대와 18~29세에서 민주당 선호도가 높았다. 30대(민주당 46.0%, 국민의힘 25.9%), 40대(43.5%, 16.1%), 18~29세(38%, 21.1%)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60대 이상(26.2%, 39.8%)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다. 지역별로 보면 대통령 지지율과 마찬가지로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했다. 인천·경기(41.9%→32.8%, 9.1%↓), 부산·울산·경남(43.0%→34.9%, 8.1%↓), 대구·경북(26.7%→19.7%, 7.0%↓), 충청권(40.7%→39.1%, 1.6%↓), 호남권(65.8%→64.4%, 1.4%↓) 등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다만 서울에서는 지난주 31.6% 대비 36.5%로 4.9%포인트 상승했다. 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은 최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유죄 확정 판결과 당내 경선에서 네거티브 공방으로 갈등이 불거진 것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 정당 지지도는 열린민주당(3.9%), 정의당(3.7%), 국민의당(3.1%) 순으로 나타났으며 21.7%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했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이재용 가석방’ 찬성 66.6%…민주당 지지층은 반대 우세

    ‘이재용 가석방’ 찬성 66.6%…민주당 지지층은 반대 우세

    리얼미터 조사 결과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다음달 8·15 광복절 가석방 명단에 포함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국민 3명 중 2명은 가석방을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부회장의 광복절 가석방을 두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야 한다”는 응답이 66.6%로 집계됐다. “특혜 소지가 있으니 하면 안 된다”는 28.2%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2%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는 93.6%가 가석방에 찬성했고, 반대는 3.7%에 불과했다. 무당층에서는 79.6%가 찬성했고, 반대는 17.1%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가석방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51.8%로 찬성(40.5%)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가석방 찬성 비율이 70대 이상(85.7%), 60대(81.7%), 50대(67.8%)에서 전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18~29세에서는 65.2%, 30대는 53.6%, 40대는 51.6%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문 대통령 지지율 46% ‘상승세’…9주 연속 40%대 유지

    문 대통령 지지율 46% ‘상승세’…9주 연속 40%대 유지

    문재인 대통령의 7월3주차 국정운영 지지율이 46%를 기록하며 2주 연속으로 상승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업체가 지난 19~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2일 발표한 7월3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 비율은 46%로 전주(45%)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문 대통령의 부정평가 비율도 같은기간 47%에서 50%로 3%포인트 올랐다.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4월~5월 중순 30%대로 하락했다가 5월4주부터 9주 연속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연령별에서는 40대, 50대에서 긍정평가 비율이 높았고 20대 이하, 30대, 60대, 70세 이상의 긍정평가 비율이 낮았다. 특히 40대의 66%, 50대의 52%가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60대(63%), 20대 이하(58%), 70세 이상(52%), 30대(51%)는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53%), 광주·전라(64%), 강원·제주(51%)에서 긍정평가 비율이 높았다. 부정평가는 서울(51%), 인천·경기(53%)로, 대구·경북(60%), 부산·울산·경남(54%) 등에서 높았다. 민주당 5주 연속 지지도 1위 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이 전주와 같은 33%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28%로 전주(30%)보다 2%포인트 하락하며 격차가 더 벌어졌다. 지난 6월4주차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을 역전한 민주당은 5주 연속 지지정당 순위에서 1위를 유지했다. 특히 7월1주차에 6월5주차 조사(35%)보다 5%포인트 급락한 후 다시 반등했다. 민주당은 30대(37%), 40대(49%), 50대(39%)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20대 이하(30%), 60대(40%), 70대 이상(45%)의 지지자들이 많았다. 민주당은 지역별로 서울(33%), 대전·세종·충청(31%), 인천·경기(32%), 광주·전라(60%)에서 앞섰고, 국민의힘은 대구·경북(40%), 부산·울산·경남(30%)에서 민주당보다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21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집권 여당의 역할을 잘하고 있나’라고 물어본 질문에는 응답자의 63%가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다. ‘그렇다’는 대답은 33%에 그쳤다. 국민의힘 역시 ‘제1야당의 역할을 잘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4%에 그쳤고,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60%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31.5%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가장 심각한 사회 갈등은… 20대 “젠더 문제” 40대 “빈부 격차”

    가장 심각한 사회 갈등은… 20대 “젠더 문제” 40대 “빈부 격차”

    국민 10명 중 4명은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갈등이 ‘빈부 갈등’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20대에서는 이보다 ‘남녀 갈등’을 가장 심각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18일 조사됐다. 한때 ‘망국적 갈등’이라고 불렸던 ‘지역 갈등’이 심각하다는 인식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서울신문이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2~14일 전국 유권자 1208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8% 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9.2%는 빈부 갈등이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갈등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념 갈등’ 24.4%, ‘남녀 갈등’ 13.1%, ‘지역 갈등’ 11.6%, ‘세대 갈등’ 9.7% 순이었다. 빈부 갈등이 심각하다는 응답은 전 연령대에서 많이 나왔지만 특히 40대에서 47.6%로 가장 높았다. 흔히 ‘우리 경제의 허리’라고 불리는 세대에서 경제 양극화로 인한 사회 갈등을 가장 크게 우려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는 40대가 가장 큰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연령대라는 점과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통계청의 ‘임금근로자 부채 보고서’에 따르면 연령별 평균 대출은 40대가 620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20대는 42.0%가 남녀 갈등이 가장 심각하다고 답했다. 이어 빈부 갈등(35.7%), 세대 갈등(10.6%), 이념 갈등(7.5%) 순이었다. 20대는 남녀 갈등과 빈부 갈등 외 다른 갈등 요소들은 상대적으로 그다지 심각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는 얘기다. 이는 60대 이상에서 빈부 갈등(34.1%) 다음으로 이념 갈등(33.6%)이 가장 심각하다고 답한 것과도 대비된다. 전체적으로 지역 갈등이 가장 심각하다고 답한 경우는 11.6%였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에서 19.9%로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 11.4%, 30대 10.8%였다. 20대에서 지역 갈등이 가장 심각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2.2%였다. 우리나라에서 지역 갈등은 선거 때마다 다양한 양상으로 표출됐지만 이번 대선을 앞두고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갈등이 부각되지 않았다. 한편 MZ세대(18~39세) 절반가량은 ‘기성세대가 청년 일자리를 가로막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는 50.2%가 이 문항에 동의했고, 그렇지 않다고 답한 경우는 47.2%였다. 반면 4050 기성세대에서는 41.1%만이 여기에 동의했고, 57.4%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60대 이상은 긍정 응답 54.5%, 부정 응답 40.4%로, MZ세대보다 이 문항에 더 강한 동의를 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 세대이자 MZ세대의 부모 세대로서 청년 세대의 취업 기회 확대가 절실하다고 보고 있는 셈이다. ‘10년 후 우리 사회는 지금보다 좋아질 것이다’라는 문항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2.3%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는 23.8%였다. MZ세대에서는 긍정 응답이 63.0%로 상대적으로 낮았고, 부정 응답이 34.0%로 다른 세대보다 10% 포인트 이상 높았다.
  • 이대남 67%·이대녀 24% “가장 기대되는 청년 정치인 이준석”

    이대남 67%·이대녀 24% “가장 기대되는 청년 정치인 이준석”

    MZ세대 48.7% “李 대표 기대돼” 압도적 지지 류호정 11.4%>배현진 11.2%>박성민 10.3% 이재명 29.4%>이낙연 18.1%>윤석열 14.7% MZ세대 대선 적합도 조사 李 전 대표 ‘강세’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전 연령층에서는 물론 MZ세대(18~39세)에서도 기대하는 청년 정치인 1위로 꼽혔다. 다만 MZ세대에서는 기대하는 청년 정치인은 물론 대선 후보에 대해서도 다른 연령보다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컸다. ●남성·보수·부울경, 李대표 향한 기대감 가장 높아 15일 서울신문이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208명을 대상으로 기대하는 청년 정치인을 물은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8% 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이 대표가 50.3%의 지지를 얻어 압도적 1위에 올랐다. 이어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13.8%,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 11.6%, 정의당 류호정 의원 8%,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 6.8%, 민주당 장경태 의원 5.9%, 정의당 장혜영 의원 3.4%, 기타 0.5% 순이었다. 응답자는 2명의 후보를 선택할 수 있었다. 이 대표는 성별로는 여성(45%)보다 남성(55.7%), 이념성향별로는 진보(34.1%)보다 보수(62.8%)와 중도(54.9%)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57.4%),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58.6%)이 가장 높았고, 40대(39.3%), 광주·전라(32.4%)가 가장 낮았다. MZ세대 400명을 따로 분석한 결과도 이 대표(48.7%)가 1위였다. 다만, 전 세대 조사와 달리 류호정 의원이 11.4%로 2위, 박성민 비서관은 10.3%로 4위로 올라갔으며, 배현진 의원(11.2%)과 김남국 의원(5.9%)은 각각 3위와 5위로 떨어졌다. ●이낙연, 여성 표심 얻고 MZ세대서 지지율 약진 MZ세대 여성의 이 대표에 대한 지지율은 다른 성별, 연령에 비해 낮았다. MZ세대 남성의 지지율(65.3%)은 전 연령 남성(55.7%)보다 높았지만, MZ세대 여성의 지지율(30.7%)은 전 연령 여성(45%)보다 낮았다. 특히 모든 연령대 중 20대 남성이 67.4%로 가장 높은 지지율, 20대 여성이 23.9%로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MZ세대를 대상으로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1위는 이재명 후보(29.4%), 2위는 이낙연 후보(18.1%), 3위는 윤석열 후보(14.7%)로 전 연령 조사에서 2위였던 윤 후보가 3위로 밀렸다. MZ세대 남성은 전 연령의 지지율 순위와 똑같이 이재명 후보 29.2%, 윤석열 후보 21.8%, 이낙연 후보 7.5% 순으로 지지했지만, 여성은 이재명 후보(29.6%), 이낙연 후보(29.6%), 윤석열 후보(7.1%) 순으로 지지함에 따라 이낙연 후보가 여성의 표심을 얻고 MZ세대에서 약진한 것으로 보인다. ■조사 어떻게 했나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지난 12~14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20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남녀 각각 600명, 608명이다. 연령별로는 18~29세가 17.7%, 30대가 15.4%, 40대가 18.6%, 50대가 19.4%, 60세 이상이 28.9%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무선전화 100%, 표본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 번호 리스트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응답률은 13.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8%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투표가 사회를 바꾼다” 20대 女 90%>男 78%

    20대 여성 10명 중 9명은 자신의 투표가 사회를 변화시킨다고 느끼는 것으로 15일 조사됐다. 반면 20대 남성 중에 여기에 동의하는 경우는 10명 중 8명이 채 되지 않았다. 같은 20대라도 성별에 따라 느끼는 투표효능감의 차이가 큰 것이다. ●2030 남성, 여성에 비해 정치 무관심 서울신문이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3.4%는 ‘내가 투표한 한 표가 사회를 변화시킨다’고 답했다. ‘매우 그렇다’는 44.1%, ‘대체로 그렇다’는 39.2%, ‘별로 그렇지 않다’는 12.7%, ‘전혀 그렇지 않다’는 3.0%였다. MZ세대(18~39세)의 투표효능감도 전체 평균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MZ세대는 관련 질문에 83.5%가 긍정적으로 답했고, 부정 답변은 16.5%였다. 투표효능감 차이는 성별에서 두드러졌다. 특히 20대 여성은 90.2%가 자신의 투표가 사회를 바꾼다고 느낀 반면, 20대 남성은 78.4%만이 여기 동의했다. MZ세대로 확대해도 여성의 투표효능감은 86.8%로 남성 80.5%보다 높게 측정됐다. 투표효능감이 높을수록 자신의 정치 참여가 더욱 가치 있다고 느끼기에 정치에 대한 관심도 커진다. 조사 결과를 놓고 보면 2030 여성에 비해 2030 남성의 정치 무관심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얘기다. ●MZ세대, 거대 양당 정치 구도에 불만 하지만 MZ세대 응답자들은 ‘나를 대변하는 정당이나 정치인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54.7%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그렇다’는 답은 42.4%에 그쳤다. 40대의 56.2%, 60대 이상에서 57.8%가 긍정 답변을 한 것과 대비된다. 기성세대에 비해 MZ세대들은 정당일체감이 낮고,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주도하는 정당 정치 지형에 상대적으로 불만이 많다는 의미로 풀이되는 부분이다. 현대리서치 측은 “MZ세대는 정당이나 후보에게 지지성향을 밝히거나 투표는 하되 로열티는 낮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한 부정적 응답은 특히 20대 여성에게서 높게 나타났다. 20대 여성의 59.6%는 자신을 대변하는 정당·정치인이 없다고 답했다. 긍정 답변은 33.2%였다. 반면 20대 남성은 46.4%가 긍정, 52.7%가 부정 답변을 했다. ■조사 어떻게 했나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지난 12~14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20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남녀 각각 600명, 608명이다. 연령별로는 18~29세가 17.7%, 30대가 15.4%, 40대가 18.6%, 50대가 19.4%, 60세 이상이 28.9%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무선전화 100%, 표본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 번호 리스트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응답률은 13.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8%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이대남, 선명해진 우클릭… 54% “통일 반대”

    20대 여성은 통일 반대 39.4%< 찬성 58.4% 한일 갈등 놓고 이대녀 71.7% “日 사과 우선” 남북통일에 대해 대부분 계층에선 찬성한다는 답변이 더 많았지만 18~29세 남성(일명 ‘이대남’)만 유일하게 반대가 더 많은 것으로 15일 조사됐다. 이러한 이대남의 ‘보수화’ 현상은 한일 과거사 문제 해결, 한미·한중 관계를 묻는 질문에서도 확인됐다. 서울신문이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18~29세 남성의 53.9%는 남북통일에 대해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찬성 비율(43.4%)보다 10.5% 포인트 높았다. 전체 응답자의 66.0%가 찬성 입장을 밝힌 것과 전혀 다른 결과다. 같은 연령대인 18~29세 여성(이대녀)도 찬성(58.4%)이 반대(39.4%)를 크게 웃돈 것을 보면, 이대남의 우클릭 현상은 눈에 띄는 변화다. 한일 간 첨예한 갈등 사안인 과거사 문제 해결을 놓고 30·40대는 성별과 관계없이 ‘일본의 철저한 사과·보상을 전제로 한 외교’에 더 비중을 뒀고, 50대 이상은 ‘적정 수준에서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하는 실리적 외교’를 선호하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20대의 생각은 남성인지, 여성인지에 따라 크게 달랐다. 이대남의 55.0%는 50대 이상과 마찬가지로 ‘적정한 타협’에 무게를 뒀다. 반면 이대녀의 71.7%는 ‘철저한 사과·보상’을 외쳤다. 미중 갈등이 격화된 상황에서 ‘한국이 균형외교를 펼쳐야 할지, 한미일 동맹을 중시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58.0%가 ‘균형외교’라고 답했다. 한미일 동맹을 중시해야 한다는 의견(37.7%)보다 20.3% 포인트 높았다. 성별, 연령대별로 각각 살펴봐도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균형외교가 한미일 동맹 중시보다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8~29세 구간에서도 균형외교가 51.6%로 과반을 넘었다. 그러나 이 결과는 같은 연령대의 여성 61.5%가 균형외교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이대남은 한미일 동맹 중시 의견이 54.2%로 균형외교(42.5%)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일 동맹 중시 의견이 더 높게 나온 건 60세 이상 여성과 이대남뿐이다. ■조사 어떻게 했나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지난 12~14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20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남녀 각각 600명, 608명이다. 연령별로는 18~29세가 17.7%, 30대가 15.4%, 40대가 18.6%, 50대가 19.4%, 60세 이상이 28.9%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무선전화 100%, 표본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 번호 리스트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응답률은 13.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8%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이재명 경제발전·윤석열 공정경쟁 ‘우위’… 양자대결 李가 앞서

    이재명 경제발전·윤석열 공정경쟁 ‘우위’… 양자대결 李가 앞서

    여야 1위 주자인 이재명(왼쪽 얼굴) 경기지사와 윤석열(오른쪽) 전 검찰총장을 비교했을 때 경제 발전·소외계층 보호·남북 평화에서는 이 지사가, 공정 경쟁·국민 통합·도덕성에서는 윤 전 총장의 자질이 더 낫다는 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이 지사(48.9%)가 윤 전 총장(43.0%)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신문이 창간 117주년을 맞아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14일 전국 유권자 120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8% 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결과 ‘○○○후보는 경제를 발전시킬 것이다’라는 양자 비교 문항에서 이 지사에 대해선 57.3%가 ‘그렇다’, 36.4%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반면 윤 전 총장은 긍정 응답이 42.9%, 부정 응답이 48.3%였다. 여기에는 이 지사가 경기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거치며 행정 경험을 쌓았지만 윤 전 총장은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경쟁에서 뒤처진 사람들을 보살필 것’이란 문항에서도 이 지사는 54.6%, 윤 전 총장은 42.0%로 이 지사가 더 많은 긍정 평가를 받았다. ‘남북관계를 평화롭게 유지할 것’이란 문항에서 긍정 평가는 이 지사 42.4%, 윤 전 총장 31.5%였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출마 선언 이후 구체적인 대북 정책을 밝힌 적이 없으나 잇단 보훈·안보 행보가 이런 평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을 통합할 것’이란 문항에서는 윤 전 총장에 대한 긍정 응답이 43.5%로 이 지사(38.2%)보다 높았다. 하지만 둘 다 긍정 응답보다는 부정 응답이 높아 누가 대통령이 되든 통합은 쉽지 않을 것이란 인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공정 경쟁에 대한 긍정 응답은 윤 전 총장이 52.4%, 이 지사가 51.6%였다.두 후보 모두 가족사 및 개인 도덕성 문제가 논란이 됐지만 유권자들은 상대적으로 윤 전 총장 쪽이 문제가 덜하다고 보고 있었다. ‘사생활이나 가족 문제 등 도덕성에 문제가 많다’는 항목에서 이 지사에 대해선 58.2%가, 윤 전 총장에 대해선 48.1%가 ‘그렇다’고 답했다. ‘아니다’란 응답은 이 지사가 30.8%, 윤 전 총장이 40.2%였다. 가상 양자대결 결과를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이 지사가 앞섰다. 특히 40대에서는 이 지사(65.6%)가 윤 전 총장(26.6%)을 39% 포인트 차로 압도했다. 반면 윤 전 총장은 60세 이상에서 62.6%로, 이 지사를 31.1% 포인트를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지사가 47.9%, 윤 전 총장이 46.4%로 각축인 반면 여성에서는 이 지사가 49.8%로 윤 전 총장(39.5%)보다 10% 포인트 이상 앞섰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와 광주전라에서는 이 지사가, 대구경북 및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윤 전 총장이 앞섰다. 중도층에서는 이 지사(46.7%)와 윤 전 총장(44.3%)이 팽팽했다. ■조사 어떻게 했나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지난 12~14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20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남녀 각각 600명, 608명이다. 연령별로는 18~29세가 17.7%, 30대가 15.4%, 40대가 18.6%, 50대가 19.4%, 60세 이상이 28.9%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무선전화 100%, 표본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 번호 리스트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응답률은 13.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8%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국민의힘, 올들어 7.6%P 껑충…민주당, 연초 대비 제자리걸음

    국민의힘, 올들어 7.6%P 껑충…민주당, 연초 대비 제자리걸음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율이 신년호(지난해 12월 조사)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이 4·7재보궐선거에서 승리를 거머쥔 데다 이준석 당대표가 취임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신문이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7%, 더불어민주당이 36.2%, 정의당 4.8%, 국민의당 3.3%, 열린민주당 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 없음은 12.8%였다. 특히 국민의힘은 29.1%에 그쳤던 신년호 당시 지지율에 비해 7.6%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민주당은 신년호(35.7%)와 이번 조사(36.2%)의 지지율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지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광주·전라 지역에서 13.2%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4%를 기록했던 신년호 조사의 지지율보다 8.8% 포인트 오른 수치다. 다만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소폭 높았다. 서울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37.3%로, 국민의힘 지지율 35.3%를 근소한 차로 앞섰다. 인천·경기에서도 민주당의 지지율은 37.7%로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 34.9%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성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남성 중 41.2%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해 민주당을 지지하는 남성(30.6%)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41.7%)은 남성(32.2%)에 비해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더 많았다. 특히 20대의 경우 성별에 따른 차이가 더욱 극명했다. 20대(18~29세) 여성 응답자 가운데 13.0%만이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20대 여성 응답자는 49.7%였다. 반면 20대 남성 응답자는 47.3%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해 20대 여성과 정반대였다. 20대 남성 중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20.5%에 그쳤다. ■조사 어떻게 했나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지난 12~14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20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남녀 각각 600명, 608명이다. 연령별로는 18~29세가 17.7%, 30대가 15.4%, 40대가 18.6%, 50대가 19.4%, 60세 이상이 28.9%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무선전화 100%, 표본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 번호 리스트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응답률은 13.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8%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2021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 집권 5년차 건재한 文… “잘한다” 45.5%

    집권 5년차 건재한 文… “잘한다” 45.5%

    집권 5년차인 문재인(얼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한다’는 응답이 신년호(지난해 12월 조사)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40세대와 여성의 긍정평가가 높아 문 대통령 핵심 지지층의 지지는 임기 마지막해에도 여전히 건재한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신문이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평가는 53.1%로 긍정평가 45.5%보다 높았다. ‘모름’은 1.3%였다. 신년호와 비교해 보면 긍정평가는 41.9%에서 45.5%로 3.6% 포인트 늘었다. 반면 부정평가는 56.6%에서 53.1%로 3.5% 포인트 줄었다. 임기 말에도 40%대를 오르내리는 비교적 견고한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여성과 3040세대 등 핵심 지지층의 긍정평가 비율이 높았다. 성별로 보면 여성(50.3%)의 긍정평가 비율이 남성(40.7%)에 비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56.7%)와 30대(53.4%)의 긍정평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MZ세대(18~39세)의 경우 성별에 따른 차이가 극명했다. MZ세대 남성 중 긍정평가를 한 비율은 36.2%, 부정평가를 한 비율은 61.9%에 달했다. 반면 여성은 긍정평가 64.5%, 부정평가 33.1%로 정반대의 평가를 내놓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문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광주·전라 지역의 긍정평가는 71.9%였다. 부정평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경북으로 67.2%였다. 지지 정당별로도 차이는 극명하게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중 85.5%는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평가한 반면 14.2%는 부정평가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지지자는 7%만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평가했고 부정평가는 92.6%에 달했다. ■조사 어떻게 했나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지난 12~14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20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남녀 각각 600명, 608명이다. 연령별로는 18~29세가 17.7%, 30대가 15.4%, 40대가 18.6%, 50대가 19.4%, 60세 이상이 28.9%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무선전화 100%, 표본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 번호 리스트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응답률은 13.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8%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李·尹 엎치락뒤치락… 이재명 50대 이하, 윤석열 60대 이상 ‘강세’

    李·尹 엎치락뒤치락… 이재명 50대 이하, 윤석열 60대 이상 ‘강세’

    이재명 27.2% 윤석열 26.8% 이낙연 16%‘유지’ 李, 40대 남성 44.6%로 특히 강세‘하락’ 尹, 60대 이상에서 45.9% 독보적‘반등’ 이낙연 여성 지지율이 남성의 2배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적합한지를 묻는 질문에 이재명 경기지사(27.2%)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26.8%)이 오차범위 내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신문이 창간 117주년을 맞아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208명을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8% 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 따르면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이 각축인 가운데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6.0%)가 뒤를 이었다. 눈에 띄는 대목은 4·7재보선을 앞둔 지난 3월 말 서울신문·현대리서치 조사(서울·1000명)와 비교해 이 지사가 1.7% 포인트 오른 반면 윤 전 총장은 9.8% 포인트 떨어졌다는 점이다. 이 전 대표는 4.5% 포인트 반등했다.서울과 전국 조사여서 단순비교는 어렵지만, 이 지사의 지지율은 견고하게 유지된 점을 알 수 있다. 반면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9일 대권 도전 공식선언 이후 ‘거품’이 걷혔고 이 전 대표는 올 초 ‘사면 논란’으로 놓친 지지율을 꽤 회복했다는 추세적 흐름이 확인된다. 앞서 서울신문·현대리서치 신년조사(지난해 12월·이 지사 26.7%, 윤 전 총장 21.5%, 이 전 대표 15.6%)와 비교해도 이 흐름은 뚜렷하다. ‘2강1중’ 외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5.1%)과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4.0%),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3.1%),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9%), 정세균 전 국무총리(2.6%) 순이었다. 5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이 지사가 강세였다. 특히 40대에서 40.0%, 40대 남성으로 국한하면 44.6%에 달했다. 60대 이상에서는 윤 전 총장이 45.9%로 독보적이었다. 이 전 대표는 여성(21.5%)이 남성(10.4%)의 2배에 달했는데, 특히 MZ세대(18~39세) 여성에서는 29.6%로 이 지사와 같았다. 이 지사는 서울(28.6%)과 인천경기(32.2%), 광주전라(32.1%)에서 높은 반면 윤 전 총장은 보수세가 짙은 대구경북(33.4%)과 부산울산경남(34.3%)에서 강세였다. 윤 전 총장의 호남지지율은 신년조사(4.4%) 때보다 6.2% 포인트 오른 10.6%를 기록했다. 이 전 대표는 고향 호남에서 34.4%였다. 이 지사는 민주당(47.4%)과 정의당(45.5%), 열린민주당(68.8%) 등 범여권 지지층에서 고르게 높았고 무당층에서도 29.6%였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57.0%)과 국민의당(36.3%) 지지층에서 두드러졌다. 중도층에서는 윤 전 총장(26.2%)과 이 지사(24.2%)가 팽팽했다. ■조사 어떻게 했나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지난 12~14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20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남녀 각각 600명, 608명이다. 연령별로는 18~29세가 17.7%, 30대가 15.4%, 40대가 18.6%, 50대가 19.4%, 60세 이상이 28.9%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무선전화 100%, 표본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 번호 리스트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응답률은 13.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8%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與 이재명·이낙연 ‘양강’… 野 윤석열 독주 속 최재형 ‘꿈틀’

    與 이재명·이낙연 ‘양강’… 野 윤석열 독주 속 최재형 ‘꿈틀’

    민주·국민의힘 지지층 모두 이재명 1위6명이 겨루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양강전이 두드러졌다. 야권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독주가 계속됐지만, 갓 정치에 입문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꿈틀하는 모양새다. 15일 서울신문·현대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대선 후보로 누가 적합한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9.0%가 이 지사를, 26.0%가 이 전 대표를 꼽았다. 50대 이하에서는 이 지사가 모두 앞섰고, 60대 이상에서는 이 전 대표(27.7%)와 이 지사(26.7%)가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이 외의 후보들은 한 자릿수 적합도를 보였다. 박용진 의원 6.2%, 정세균 전 국무총리 5.7%, 추미애 전 장관 4.3%, 김두관 의원 0.6% 순이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가 50.6%로 압도적 지지율을 보였고 이 전 대표는 35.6%에 머물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이 지사(25.2%)가 이 전 대표(20.8%)를 앞섰지만, 격차가 현저히 줄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이 여권 1위인 이 지사 대신 이 전 대표를 지지하는 ‘역선택’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야권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는 윤 전 총장이 29.2%로 1위였다. 유승민 전 의원이 12.6%, 홍준표 의원이 12.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6.8%였다. 최 전 원장은 6.6%로 원희룡 제주지사(4.0%)를 밀어내고 5위에 안착했다. 역선택의 징후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이 56.2%로 독보적인 지지를 받는 반면 민주당 지지층은 유 전 의원(19.3%)을 야권 후보 적합도 1위로 끌어올렸다. 윤 전 총장은 6.6%에 그쳐 홍 의원(17.2%)과 안 대표(9.6%)에게도 밀렸다. 이는 유 전 의원이 중도 및 진보 유권자들에게 더 확장성이 있다는 것을 뜻할 수도 있지만, 윤 전 총장이 보수색이 짙은 홍 의원에게까지 밀린 점을 볼 때 민주당 지지자들의 역선택이 더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조사 어떻게 했나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지난 12~14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20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남녀 각각 600명, 608명이다. 연령별로는 18~29세가 17.7%, 30대가 15.4%, 40대가 18.6%, 50대가 19.4%, 60세 이상이 28.9%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무선전화 100%, 표본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 번호 리스트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응답률은 13.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8%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국민 절반 이상 “정권 교체될 것”

    국민 절반 이상 “정권 교체될 것”

    내년 대선에서 정권이 교체될 것이라고 보는 국민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정권이 교체될 것’이라는 응답이 53.2%로 ‘여당 후보 재당선’ 38.2%보다 높았다. 4.7 재보궐선거에 앞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 3월 조사에서는 정권 교체가 58.6%, 여당 재당선이 31.9%이었다. ●무당층 56.7% “교체” 예상 우세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76.3%가 여당 재당선을 예측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는 92.1%가 정권이 교체될 것이라고 봤다. 대선 승부의 열쇠를 쥐고 있는 무당층(지지정당 없음)에서는 정권 교체 응답이 56.7%로 여당 후보 재당선(22.0%)보다 훨씬 우세했다. ●호남 제외 전 지역서 “교체” 요구 지역별로는 호남(여당 후보 재당선 63.2%, 정권 교체 28.5%)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정권 교체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연령별로는 여권 핵심 지지층인 40대가 유일하게 여당 재당선(50.8%)이 정권 교체(39.2%)에 비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는 여당 재당선(46.8%)과 정권 교체(46.5%) 응답률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반면 20대(18~29세)는 37.8%가 여당 후보 재당선을, 54.3%는 정권 교체를 택했다. ■조사 어떻게 했나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지난 12~14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20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남녀 각각 600명, 608명이다. 연령별로는 18~29세가 17.7%, 30대가 15.4%, 40대가 18.6%, 50대가 19.4%, 60세 이상이 28.9%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무선전화 100%, 표본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 번호 리스트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응답률은 13.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8%포인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2021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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