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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 정수 50명 감축/국민회의 선거제도 개혁안

    ◎지역구·비례대표 동수로/2000년 선거연령 19세로 국민회의는 오는 2000년에 실시되는 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부터 선거연령을 현행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낮추기로 했다. 또 지역분할구도를 완화하기 위해 지역구별로 1인씩 선출하는 소선거구제외에 정당별 투표에 의해 의석을 배분하는 일본식 정당명부 비례대표제(소선거구 정당명부식 비례대표 병립제)를 도입키로 했다. 국회의원 정수는 현행 299명에서 50명 가량 줄이되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의원의 배분 비율을 1대1로 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지역구의원 정수는 현행 253명에서 125명 선으로 줄고,비례대표 의원은 125명이 정수가 된다. 국민회의는 4일 하오 정치개혁특위(위원장 金令培 부총재) 제6차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혁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도입에 따른 소수정당 난립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지역구선거에서 3석 이상을 확보하거나 정당명부 투표에서 5%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한 정당에만 비례대표 의석을배분키로 했다. 특위는 또 비례대표 선거권역을 ▲서울권 ▲부산·울산·경남권 ▲대구·경북권 ▲인천·경기권 ▲광주·전남·전북·제주권 ▲대전·강원·충남·충북권 등 6개 권역으로 나누되 특정 정당이 특정 권역을 독점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정당이 한 권역에서 배분받을 수 있는 의석 상한선을 전체의석의 3분의 2 이내로 제한키로했다. 이와 함께 ▲동일한 후보자가 지역구와 비례대표 선거에 동시 출마할 수 없도록 하고 ▲보궐선거는 지역구에서만 실시하며 비례대표의원의 궐위시 정당명부의 차순위자가 의원직을 승계하도록 했다. 이밖에 개혁방안은 국회의원 선거 등 각종 선거시 현행 상오 6시에서 하오 6시로 돼 있는 투표시간을 ‘상오 6시에서 하오 8시’로 2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 與 선거제도개혁 최종안 무얼 담았나

    ◎지역獨食 방지 ‘東西분할’ 타파/선거연령 하향조정… 개혁·청년세력 육성/소수정당 난립 방지·저비용 정치에 초점 4일 국민회의가 발표한 선거제도개혁안은 망국적인 지역구도 타파와 저비용 정치실현을 최우선 목표로 잡았다. 지역구 의석의 대폭 축소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원 정수를 1대1 비율로 확정했다. 비례대표의석만 정당별로 득표율에 따라 배분되는 이른바 일본식 정당명부제의 도입인 것이다. 따라서 지역구와 비례대표가 각각 125석씩,총 의원정수는 250석 내외가 된다. 현행 299명에서 50명선이 줄어든다. 당초 2(지역구)대1(비례대표)안이 거론됐으나 “동서 지역분할 구도를 허물어야 한다”는 金大中 대통령의 뜻이 전달되면서 획기적 변화로 가닥을 잡았다는 후문이다. 비례대표 배분은 서울,부산권 등 6개 권역으로 최종확정했다. 권역별로 비례대표 의원후보 명단을 발표,유권자의 심판을 받는다. 유권자는 지역구 후보와 비례대표 후보를 각각 선출할 수 있다. 따라서 한 후보가 지역구와 비례대표 후보에 동시에나서는 중복 입후보제도 금지된다. 당연한 결과로서 1인2표제가 도입된다. 하지만 심혈을 기울인 대목은 특정 정당의 독식(獨食) 방지 조항이다. 즉 한 정당이 특정지역에서 100%의 유효득표를 얻었어도 비례대표 배분은 최고 3분의2로 규정했다. 지역구도 타파를 최우선 목표로 잡은 만큼 특정 정당의 ‘싹쓸이’를 원천 봉쇄하겠다는 의미다. 선거연령도 현행 20세에서 19세로 하향 조정했다. 국민회의가 야당시절부터 줄기차게 주장한 것으로서 개혁·청년 세력 육성을 간접 지원한다는 의미가 있다. 소선거구제는 인구비례가 원칙이다. 1지역구 당 약 26만∼27만명 선이다. 대도시 최대 선거구는 약 39만명,농어촌 최소선거구는 약 13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행 253개 지역구가 125개로 절반 이상 축소,한국 선거문화의 획기적 변화가 기대된다. 소수정당의 난립을 예방하는 조항도 도입했다. 지역구 3석 이상,전체유효득표 5% 이상을 얻은 정당에 한해 비례대표 배분이 돌아간다. 국민회의안은 자민련과 협의를 거쳐 최종 여권안으로 도출될 전망이지만 한나라당과의 최종조율 과정에서 힘겨운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 새 교육위원 69% 교육행정 경험

    ◎재선 44명… 평균연령 57세로 젊어져 전국 16개 시·도 교육위원회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제3기 교육위원 선거를 통해 146명의 새 교육위원을 선출했다. 이번에 선출된 교육위원의 평균연령은 57.7세로 1기(60세),2기(59.6세)보다 약간 젊어졌으며 교원 출신이거나 교육행정 경험이 있는 사람이 101명으로 69.2%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현직 위원이 44명으로 가장 많았다. 현직 초·중등 교원은 교장 13명,교사 4명 등 17명이며 대학 교원도 14명이나 됐다. 나머지는 전직 교원,교육장 등 기관장,학원 경영자,개인사업자 등이다. 여성은 2명에 불과했다. 교육위원에 당선된 교원이나 공무원은 겸임이 금지되므로 다음달 임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퇴직해야 한다.
  • 정치·사회·통일분야­주제발표(제2의 건국선언 무엇을 담나:Ⅰ)

    올 8월15일은 정부가 수립된지 50년이 되는 날이다.지난 반세기동안 8·15라면 일제로부터의 해방,광복의 의미로만 받아들여왔다.자유총선거에 의한 민주공화국이 처음으로 탄생한 건국의 가치는 소홀히 다뤄온 감이 없지 않다.金大中 대통령은 이번 8·15 경축사를 통해 국정 최고 슬로건으로 ‘제2의 건국’을 선언한다.현 IMF 경제위기를 극복하고,명실상부한 민주·선진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6대 국정운영철학과 구체적인 개혁프로그램을 국민앞에 제시하게 된다.金대통령은 이미 국정운영 기조로 ▲민주주의 ▲시장경제 ▲세계주의 ▲화해와 통합 ▲지식중심의 산업 ▲안보와 교류·협력의 6대 지표를 천명한 바 있다. 서울신문사는 건국의 참의미와 그 건국정신이 우리 현실에 어떤 의미를 주며,그리고 6대 국정운영 철학의 실천적 방법이 무엇인지를 총론 및 정치·외교부문,경제분야 등 두차례로 나눠 전문가들 집중토론을 통해 조명해봤다.1차로 동국대 白京男 교수와 서울대 朴相燮 교수,연세대 文正仁 교수를 초청,총론과 정치·사회·통일분야를 정리했다. ◎주제발표/수평적 정권교체 원년… 새 1,000년 준비/과거의 실패 거울삼아 위기 극복에 총력/白京男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 우리는 지금 20세기를 마감하고 21세기로 들어가는 시점에 서 있다.더욱이 금년은 광복 53년째이자 분단과 남북 냉전시대가 50년째 지속된 해이다. 동시에 올해는 수평적 정권교체의 원년이기도 하다.따라서 세계사의 흐름속에서 국내 정치의 새로운 위치 설정과 민족사적인 입장의 재정립이 필요한 때가 아닐 수 없다. 바로 그런 의미에서 ‘제2의 건국’이 필요한 것이다.광복후 제1건국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가를 성찰하고 새로운 1000년을 앞두고 민족사의 방향과 비전을 설정해야 한다.올 8·15를 맞아 원점에서 생각해 보고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천방향을 마련해야 한다.이것이 ‘국민의 정부’의 제2건국 추진 동기다.이제 거기에 따른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나와야 한다. 국제환경을 보자.동서 이념대립이 종식되고 국가간 상호의존적인 협력체제가 구축되고 있다.국경없는 무한 경쟁시대가 도래된 것이다.능동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해야 한다.제1건국 시대의 국가 틀로 21세기를 맞이할 수 있겠는가.산업화 모델과 개발독재 모델을 갖고 세계사의 흐름에 적응할 수 없다.세계의 충격속에서 자주적으로 국가의 길,민족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20세기를 돌이켜 보건대 우리가 시종 비참한 운명에 빠진 것은 19세기 서양의 충격을 자주적으로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식민지가 되고 그 여파로 인해 분단체제를 맞고 이데올로기 대립속에서 국력을 소모했다.이런 체제의 연속이 대응력을 잃어 오늘날의 국난위기를 맞이한 것이다. 이제 자주적으로 21세기 물결을 받아들이는 입장에 서야 한다.20세기에선 보수와 진보,지역간 갈등,전통과 현대 사이에서 사회적인 균열이 심화됐다. 또 근대화가 미완성인채 탈(脫)근대화를 맞게 됐다.그런데도 아직 새로운 정치·경제·사회 제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구체화되지 못했다.정치 외교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전근대를 청산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제1건국시대의 잔재를 청산하고 21세기에는 제2건국을 맞이해야 하는 것이다. 제2건국은 국가의 총체적 개혁운동이다.우리나라는 경제회생,정치적 민주주의,사회통합,한반도 평화정착 등 4중의 과제를 안고 있다.국민의 정부는 과거 정권의 모든 업적을 부정하자는 것은 아니다.실패한 것,성취하지 못한 것을 완성하자는 것이다.실패한 것을 딛고 위기극복을 위한 총체적 개혁으로 민주체제를 안착시키는,역사적 의식을 갖고 출범했다. ◎‘제2건국’ 제안 의미/낡은 시스템 바꿔 21세기 준비/前정권과 단절 아닌 미완의 과제 완성/지역·계층 아우르는 통합의 메시지로 金大中 대통령이 정부수립 50주년을 맞는 8·15 경축사에서 ‘제2의 건국’을 제안하는 이유는 자명해보인다.‘새롭게 시작하는 나라,다시 뛰는 한국인’이라는 호소이다.지난 50년 동안 쌓인 폐단을 일소하고 어려운 IMF 현실을 헤치면서 내일을 준비하자는 메시지인 것이다.金대통령은 바로 그 해법이 새로운 ‘건국의 정신’에 있다고 믿고 있다. ○50년간 쌓인 폐단 일소 제2의 건국은 흔히 과거와의 ‘단절’을 연상시키기 쉽다.광복 후 역대 정권의 통치스타일이 전 정권을 긍정하는 데서 출발하기 보다는 철저한 부정의 역사로 점철돼 더욱 그렇다.5공의 정의사회 구현,6공의 권위주의 청산,문민 정부의 신한국 창조 등도 수사(修辭)의 범위를 넘지 못하고 전 정권의 부정에 머물렀다. 국민의 정부가 제2의 건국을 계승과 창조라는 두가지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이러한 국민적 정서를 감안한 결과다.전 정권들이 모든 것을 잘못하지는 않았다는 평가에서 출발하고 있다.예컨대 개발독재는 당시 국제질서와 환경의 산물이었으며 우리 경제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한다는 것이다.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를 “건국정신은 결코 부정이 아니다”는 표현으로 대신했다. 따라서 건국정신은 전 정권들이 마무리짓지 못했던,미완(未完)의 문제를 완성시키겠다는 데 그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또 낡은 시스템을 21세기에 맞는 선진 시스템으로 바꾸겠다는 의지라 할 수 있다.나아가 지역간,사회계층간 분열과 갈등을 한데 아우르는 ‘통합의 용광로’인 것이다. ○새시대에 맞는 틀 필요 창조적 측면은 WTO체제와정보화시대에 맞는 새로운 국가의 틀을 마련하자는 것이다.이는 한마디로 ‘앞으로 50년 혹은 21세기의 전망과 미래설계(李康來 정무수석)’로 압축할 수 있다.청와대의 한 비서관도 “과거에는 통했던 시스템이 이제 맞지 않다는 것이 명명백백하게 입증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21세기 밀레니엄시대에 맞는 국가발전의 비전과 개혁 청사진이 필요한 때이며 이게 바로 국민의 정부에 주어진 역사적 책무라는 인식이다. 金대통령은 이를 6대 국정운영 철학으로 요약하고 있다.‘△권위주의에서 민주주의로 △관치경제에서 시장경제로 △민족주의에서 세계주의로 △분열과 갈등에서 화해와 통합의 시대로 △공업 중심에서 지식산업 중심으로 △남북대결주의에서 안보와 화해·협력의 병행으로’ 등이 그것이다.지난달 타임지와의 회견에서는 ‘중앙집권에서 지방분권으로’를 지표의 하나로 삼았으나 지역적·사회적 통합이 더욱 중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자발적 참여·개혁 호소 이러한 국정 철학은 과거 정권유지 차원의 통치이념과는 그 궤를 달리한다.민주공화정의 이념을 내세운 상해 임시정부로부터 시작,우리의 현대사 구비구비마다 점철되어온 정치 역정의 산물이다.이제 그 철학에 어울리는 국가와 사회를 건설하자는,즉 구호가 아닌 실천의 국정 철학인 것이다. 경축사에는 6대 국정지표의 구체적인 비전을 담는다.대통령 취임사는 IMF 위기극복에서 시작했다면,이번에는 수해복구 현장의 위기극복과 희생정신을 화두(話頭)로 삼을 복안이다.그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자발적 참여에 따른 아래로부터의 개혁을 호소한다. 개혁을 향한 시민사회운동이 물결치는 국가,원칙이 통하는 사회,성실한 사람이 성공하고 지역·계층·연령간 차별이 없는 나라 건설이 바로‘제2의 건국’이념이다.
  • 투표자 여론조사 문제점 토론회 주제 발표/姜南俊 한양대 교수

    ◎전화조사·간접질문 정확성 한계 한국언론연구원(원장 徐東九)은 7일 하오 한국프레스센터 12층에서 ‘투표자 여론조사,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金基中 변호사,朴武益 한국갤럽소장,국회의원 李相洙(국민회의),朴源弘(한나라당),許明會 고려대 교수(통계학) 등이 패널토론자로 참석했다. 姜南俊 한양대 교수(신문방송학)의 주제발표를 요약 소개한다. 우리나라의 여론조사는 선거 전 여론조사 결과와 당일 조사결과를 한꺼번에 합산해 통계를 내기 때문에 부정확하다. 투표자 조사인지, 투표 당일조사인지,유사출구조사인지 그 성격조차 불분명한 기형적 형태를 띠고 있다. ○여론조사 성격조차 불분명 이런 상황에서 치러진 지난 6·4지방선거 및 7·21보궐 선거에서 MBC,KBS,SBS가 발표한 여론조사 분석결과는 정확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당선 예상자는 실제보다 지지율이 높게 평가된 반면,낙선 예상자는 실제보다 낮게 추정됐다. 그리고 여당에 대한 상향분석과 야당에 대한 하향분석이라는 편향성도 드러났다. 지난 7월 재·보궐선거에서 나타난 후보자별 실제 편차는 종로의 盧武鉉 후보(국민회의)는 실제 득표율(54.4%)보다 지지율이 최고 8.2%포인트 높게 나타난 반면 鄭寅鳳 후보(한나라당)는 득표율보다 최고 12.5%포인트 낮게 조사됐다. 또 서초갑의 朴源弘(한나라당) 후보는 9.1%포인트,수원 팔달의 南景弼 후보(한나라당)도 10.5%포인트 각각 낮게 조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선됐다. 이 수치는 각 방송사가 제시한 표본오차의 한계를 훨씬 넘어서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정확한 분석의 원인으로는 전화 조사방법과 투표자 할당 표집방법,빠른 조사마감 시간,투표후보에 대한 직접적인 질문금지 등을 들 수 있다. 미국이 실시하고 있는 출구조사 방법은 자신이 투표한 후보자를 직접 기입하도록 하고 있다. 반면 우리 나라는 전화조사에 의존하고 있다. 투표자 표집방법 역시 투표를 마치고 투표소를 나오는 몇번째 투표자가 아닌, 인구비례에 의해 할당 표집된 유권자를 고르기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진다. 특히 우리 나라 투표자 조사는 투표한 후보가 아닌지지 후보에 대해 묻는것만 허용하기 때문에 선거 앞뒤로 유동적인 유권자의 심리 파악이 어렵다. 또 조사 마감시간도 하오 2시 정도여서 너무 빠른 측면이 있다.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500m 이내의 질문을 금하고 있는 현행 선거관련법을 개정,완벽한 출구조사(Exit Poll)제를 빨리 시행하는 일이다. ○완벽한 출구조사제 도입을 단시일내 선거법 개정이 어렵다면 다른 대안도 생각할 수 있다. 우선 여론조사 회사가 일부 핵심기법을 제외한 조사방법을 공개하여 오류를 찾도록 해야 한다. 둘째로 투표 당일 조사 대신에 투표일 전의 조사를 확대하여 민심의 흐름을 정확히 보여주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 셋째 선거 예측조사를 선거결과 예측만으로 사용하지 말고 연령별,직업별,성별에 따른 유권자 성향분석자료로 사용하여,무응답자 분석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마지막으로 방송사간의 과다한 예측보도 경쟁을 지양할 예측조사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안 등도 고려할 수 있다.
  • 7·21 재·보선­투표일

    ◎‘결전의 날’ 3당 총장에 들어본 출사표 마침내 결전의 날. 야전사령관으로 전선을 지휘한 각당 사무총장들은 상황실로 돌아와 최후의 작전을 점검에 들어갔다. 혈전 16일을 결산하는 국민회의 자민련 한나라당 사무총장의 대천명사(待天命辭)를 들어본다. ◎국민회의 鄭均桓/“여소야대 타파하고 개혁작업 탄력붙을것/광명乙 가장 힘들어” ­선거 판세를 어떻게 보는가. ▲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안정과 경제회생을 이루기 위해 여당후보를 지지, 여소야대 정국을 해소해야 한다는 국민적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 종로,경기 광명을,수원 팔달,우리당에서 후보를 낸 3개지역에서는 전승이 기대된다. 부산 해운대에서도 여권 연합후보가 앞서고 있으며 서울 서초갑과 강원 강릉을도 3∼4% 뒤지고 있으나 역전도 가능하다고 본다. ­이번 재·보선이 정계개편에 어떤 영향을 미치리라고 보는가. ▲국민의 힘으로 여소야대 정국을 깨고 金대통령의 개혁작업이 탄력을 받을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본다. ­막판에 흑색선전 시비가 일었는데 선거때마다되풀이 되는 부정선거 시비의 근본적인 대책은 있는가. ▲부정선거 방지를 위해 선거법을 강화할 것이다. 7년이하 징역형으로 돼있는 흑색선전 관련조항과 3년이하로 돼있는 비방돤련 조항을 ‘이하형’에서 ‘이상형’으로 개정할 것이며 예외없이 당선무효 되도록 하겠다. ­최후 작전 지시는 무었이었나. ▲야당후보들의 돈봉투 살포등 부정선거 방지를 위해 골목 감시조를 배치하라는 것이었다. ­가장 힘들었던 지역,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광명을이 어려웠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국회의원 선거를 시장이나 지방의원 뽑는 선거로 착각하는 것이 힘들었고 전체적으로는 야당의 흑색선전이었다. ­이번 선거에서 몇 석을 얻으면 승리로 보는가. ▲재·보선이 치러지는 7개 선거구가 모두 한나라당 의석이었다. 그러므로 단 한곳이라도 이기면 여당의 승리 아니겠는가. ◎자민련 李完九/“선거전 무관심 극명/2곳 승리면 대만족/대구북갑 열세 인정” ­이번 선거전을 어떻게 평가하나. ▲정치권 전체에 대한 국민들의무관심과 불신이 또 한번 극명하게 드러난 선거다. 선거전 양상도 흑색선전,향응제공 등 이전의 구태를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선거를 치르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서초갑과 대구북갑의 후보 선출이 선거일 한달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져 처음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선거결과에 대한 전망은.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다.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투표에 참여하는 층이 연령·지역·성별로 어떤 층이냐에 따라 기존의 여론조사와는 상당히 다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선거구별 구체적인 예상은. ▲해운대·기장을은 승리가 확실하다. 서초갑은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될 곳이며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대구북갑은 열세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후보를 낸 3곳중 2곳에서 승리하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한 곳 정도만 승리해도 만족할 만하다. ­유권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경제난을 극복하고 정국의 안정을 기하기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 이번 선거는 혼탁 및 과열로 얼룩지고 탈법과 불법이 기승을 부린 점을 부인할 수 없다. 자민련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을 다짐한다. ­막판 선거전략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라는 자세로 임할 것이다. 상대 후보의 불법 및 타락 선거 감시도 철저히 하겠다. ­선거후 정국 전망은. ▲기본적으로 각당의 의석수에 따라 후반기 원(院)구성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게될 것이다. ◎한나라당 徐淸源 ­현재 판세는. ▲대구 북갑과 강원 강릉을, 그리고 서울 서초갑 등 3곳은 확실한 당선권이다. 2∼3곳은 백중우세이거나 백중열세다. 전반적인 공포 분위기 속에 우리당 지지자들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답을 유보하고 있다. 적어도 5곳 이상에서 승리할 것이다. ­이번 선거의 의미는. ▲새 정부 출범 6개월 간의 국정운영에 대한 총체적인 심판의 장이다. ‘준비된 정권’이라고 하지만 경제는 갈팡질팡하고 안보와 치안은 구멍이 뚫렸고 외교도 허점투성이다. 잘못을 저질러도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 현명한 국민들이 잘 판단할 것이다.­선거운동중 어려웠던 점은. ▲여당에 의해 유례없는 총체적 부정·불법사례가 여당에 의해 자행됐다. 경찰 등 정보기관이 우리 당 운동원들과 지역 유지들을 위협·협박하고 후보자나 그 가족들을 미행하는 등 공포분위기를 조성했다. 나도 20년 가까이 정치했지만 자유당 시절에서나 있었던 일들이 되살아나 가슴 아프다. 정말 이 정권이 민주주의를 퇴보시키고 경찰국가로 만들려는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대응책은. ▲여권의 금권·관권사례에 대해 선거 이후 당운을 걸고 끝까지 추적,진상을 밝히겠다. 국회 차원에서도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 ­李漢東 총재대행이 대통령 비자금의 여권 선거자금유입 의혹을 제기했는데. ▲연예인 동원, 식사제공 등 여권은 막대한 비용을 선거에 투입했다. 金大中 대통령 비자금에 대해 당이 갖고 있는 정보를 토대로 선거가 끝나면 진상조사위 차원에서 광범위하게 조사하겠다. ­투표율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은. ▲지역에 따라 상관관계가 있다. 일단 해당 지역에 투표율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 6·4 民意/당선자 분석

    ◎광역단체장 모두가 대학원 고학력/최소득표당선 철원기초의원 75표/직업은 공무원·나이 50대 가장 많아 6·4 지방선거에서 당선자의 직업은 공무원 출신이 가장 많았고,나이는 50대가 주류를 이뤘다.여성 당선자는 70명으로 6·27선거에 비해 저조했다.또 동점 득표자가 나오는가 하면 1표차로 당락이 갈리는 진기록도 나왔다. ◇직업별=선거별 당선자 가운데 공무원 출신이 가장 많았다.광역 당선자는 공무원 출신이 8명,정당인이 7명으로 나뉘었다.기초단체장 당선자의 경우 공무원 출신이 152명으로 전체 당선자 232명의 65.5%나 됐다.이는 현역 기초 단체장이 대거 재선에 도전한 때문으로 풀이된다.정치인은 32명으로 13%였다.광역의원 당선자 158명(25.6%)과 기초의원 당선자 782명(22.4%)도 공무원 출신이었다. ◇학력별=광역단체장 당선자는 모두 대학원을 졸업한 고학력자였다.기초자치단체장도 대졸 이상이 172명으로 74.1%를 차지했으며 독학 2명,초등학교졸업자도 1명 포함됐다.광역의원은 대졸 이상이 329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그러나 기초의원 당선자는 중졸 이상 전문대졸 이하가 1,918명으로 54.9%를 차지했다. ◇연령별=광역의원은 대부분이 51∼60세였으며 61세 이상은 1명뿐이었다.기초단체장은 40∼50세 36명(15.5%),51∼60세 112명(48.3%)로 50대가 주류였으나 61세 이상 77명,30대도 7명이나 됐다.광역의원은 51∼60세 255명(41.4%),41∼50세 214명(34.7%)이었다.기초의원은 20대가 14명이나 당선되는 등 연령별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성별=여성 후보 당선자는 70명에 불과했다.그것도 단체장에는 1명도 없었고 광역의원 14명,기초의원 56명이었다.지난 6·27선거에서 기초단체장 1명,광역의원 13명,기초의원 81명에 비해서도 부진한 기록이다. ◇정당별=광역의원 선거에서 여서야동(與西野東) 구도는 더욱 고착된 모습을 보였다.특정 정당이 본거지에서 광역의회를 100% 장악한 곳이 3곳이나 나왔다.26명의 의원을 뽑는 대구는 모두 한나라당,14명을 뽑는 광주는 모두 국민회의,14명을 선출하는 대전은 모두 자민련 일색으로 의회가 구성 되게 됐다. 광역·기초단체장은 물론 광역의원 선거도 ‘3각지역 분할’ 구도가 분명하게 나타난 것은 이른바 유권자들의 ‘줄줄이 투표관행’ 때문이라는 것이 선관위측의 분석이다. 즉 이번 선거부터 광역·기초단체장,광역의원 등 정당공천 후보들의 기호가 정당별 의석수에 따라 한나라당 ①번,국민회의 ②번,자민련 ③번으로 통일됨에 따라 유권자들이 후보의 자질·공약을 면밀하게 따지지 않고,정당 기호만 보고 광역단체장 기호에 맞춰 ‘줄줄이’ 찍었기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후보가 시·도지사로 당선된 지역에는 한나라당 시·도지사로 당선된 곳은 국민회의 공천 시·도의원 후보들이 대부분 당선되는 현상으로 이어졌다는 해석이다. ◇이색 통계=1만명이 넘는 후보가 격전을 벌인 이번 선거에서 동점자가 나와 연장자가 당선되고,78표를 얻어 1표차로 당선 되는 진기록도 수립됐다.전남 화순군 기초위원 선거에서 安福洙후보(62)후보와 梁東福후보(51)는 똑같이 975표를 획득했다.그러나 나이가 많은 安후보의 승리로 돌아갔다.강원 철원군 근북면 기초의원 선거에서 張鎭赫후보는 75표를 얻어 74표를 얻은 차점자를 1표차로 따돌리고 최소투표차 당선 및 최소 득표수 당선 기록을 동시에 수립했다.
  • 미성년자 나이/崔弘運 논설위원(外言內言)

    요즘 세상에 노래방이나 단란주점을 드나들지 않는 청소년들을 찾기란 힘든 일이다.청소년들에게 담배를 팔지 않는 담배 가게를 찾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지난 해 7월1일부터 청소년보호법이 시행돼 술·담배 판매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으나 1년이 다 되도록 지키는 업소는 드물다.법 조문의 사항일 뿐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야기다.까까머리 학생들에게 술을 팔고 담배를 그냥 내주는 어른들이 있기에 빚어지는 현상이다.경찰이나 구청직원들의 단속이 있을 때나 나이를 확인하고 꾸짖는 것이 고작인 현실이다.적발된 학생들이 “재수없이 나만 걸렸다”고 불평하는 현장도 목격된다. 업주들의 입장에서도 애매하다.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이 한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 법마다 기준이 다르고 어겼을 경우의 처벌내용도 제각기여서 ‘어느 장단에 춤을 추어야 좋을지 모르겠다’는 것이다.이해할 수 있는 항변이다.예를 들어 노래방에서는 풍속영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만 18세 미만자들을 출입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단란주점과 유흥업소는 식품위생법에 의해 만 20세 미만자를 통제한다.비디오방과 무도학원,일반음식점에서는 음반 및 비디오에 관한 법률과 풍속영업에 관한 법,식품위생법에 따라 만 20세 미만자를 통제하지만 만화방에서는 만 18세 미만자를 하오 10시 이후 받지 않는다. 문제는 이들 업소에서 법을 지키기 위해 법조문을 들먹이는 것이 아니라는데 있다.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어떤 법률을 활용하면 법망을 빠져나갈 수 있겠느냐 하는 점만 생각하는 것 같아 하는 이야기다.같은 행위를 두고 적용법규를 달리 하면 전혀 다른 해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더해 당국의 단속의지도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지고 있는 것도 법규정의 실효(失效)에 한몫하고 있다.청소년보호법이 시행된 직후인 지난 해 9·10월,청소년보호법 위반으로 매달 2천명 이상 입건됐으나 올들어서는 매달 1천300∼1천500명선으로 줄어든 경찰청 적발건수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만 18세 미만∼만 20세 미만으로 들쭉날쭉한 미성년자 연령을 만 19세로 통일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은 그런 의미에서 환영할 일이다.차제에 현재 만 20세인 선거참여 연령도 함께 통일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 업소와 상황에 따라 달리 적용되는 현행 법규 체계는 고쳐져야 한다고 본다.더 중요한 문제는 내일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을 내 자식처럼 생각하며 아끼고 보호하는 어른들의 마음가짐일 것이다.
  • 여야 충북지사 후보 비교

    ◎자민련 李元鐘 후보/풍부한 행정경험 장점/탄탄한 조직력이 무기 자민련 李元鐘 후보는 자민련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지역구도,여권의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자신한다. 최근 朱炳德 후보의 신문광고에 대해 정책대결을 외면한 비열한 인신공격으로 규정,검찰에 고발하는 등 강력 대응하고 있다. 李후보는 친화력을 바탕으로 부드럽고 깔끔한 이미지를 앞세워 전 연령층에 파고드는 전략을 구사한다. 특히 행정고시 출신으로 충북지사·서울시장을 거치면서 쌓아온 풍부한 행정경험과 경륜을 강조한다. 칡뿌리를 캐던 시골소년이 공중전화 수금원에서 출발해 서울시장까지 오른 입지전적 출세의 과정에서 ‘알차고 야무지다’는 뜻의 ‘알쫑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희망 98,선택 이원종­충북이 바뀝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충북무역투자공사 설립,도민감사청구제 및 도민과의 정례 TV토론 등 지역경제활성화와 열린 도정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대선 직후 한나라당을 탈당,당적을 옮긴 후 공천과정에서 홍역을 치렀고 아직도 당 내부와 지역 국민회의측 당원들의 반발 분위기가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향 제천 등 북부권의 압도적 지지와 함께 대세를 결정할 청주·청원지역은 물론 남부의 보은·옥천·영동 및 朱후보의 고향인 음성까지 전 시·군에서 모두 승리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후보 스스로 자전거를 타고 거리를 누비는 등 적극적인 선거전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 朱炳德 후보/“뚝심행정 평가 받을 것”/북부권 집중 공략 총력 한나라당 朱炳德 후보는 선거전 초기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자민련 李元鐘 후보의 우세 분위기가 종반들어 역전됐다고 주장한다. 95년 선거때도 불리하다는 예상을 깨고 당선된 전례와 두 차례 충북지사 재임기간에 보여준 추진력과 뚝심이 긍정 평가될 것으로 기대한다. ‘힘있는 충북 건설’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추진해온 ‘충북도 명예연구소’ 지정 등 농정시책과 65살 이상 노인들에 대한 보건소 무료진료 사업등이 저변표를 끌어모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또 오송 보건의료과학단지조성과 청주공항 개항을 주요 치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충북선 전철화에서 산간 계곡수 보호,노인요양시설과 치매병원 건립까지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지사 재임중 마음에 들지 않는 공무원에게 가차없는 질책과 불호령을 내리는 등 지나친 엄격함 때문에 함께 일한 공무원들로부터 후한 점수를얻지 못하는 흠집도 있다.측근들은 이를 ‘솔직함’이라고 옹호한다. 지난 90년 관선 충북지사로 취임한지 6개월만에 단양지역 수재민들에게 “수해가 인재(人災)임을 인정한다”는 각서를 써주고 해임된 전력도 약점이다. 청주중·고 출신으로 청주권 학연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고향 음성을 포함한 북부권을 집중 파고드는 전략을 펴고 있다. 지난 1일엔 李元鐘 후보의 충북도지사 및 서울시장 재직시 우암상가아파트와 성수대교 붕괴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비방성 신문광고를 냈다가 고발당했다. 구여권의 남은 조직을 최대한 고수,예상되는 자민련의 텃세와 바람을 뚝심으로 이긴다는 각오로 막판 선거전에 임하고 있다. □여야 충북지사 후보 비교 ◇李元鐘 ·나이:56 ·출생지:충북 제천 ·학력:성균간대 행정학과 ·주요경력:행시 4회(66년)·서울시 기획담당관(75년)·서울시 내무국장(80년)·청와대 내무행정비서관(91년)·충북지사(92년)·서울시장(93년)·청주 서원대 총장(96년) ·가족:부인 金辛子(58)씨와 4녀 ·별명:알쫑이 ·재산:11억4,300만원 ·병역:면제(폐결핵) ◇朱炳德 ·나이:62 ·출생지:충북 음성 ·학력:단국대 정외과 ·주요경력:순경 임용(60년)·해양경찰청장(87년)·감사원 감사위원(89년)·충북지사(90년)·경찰위원회 상임위원(93년)·충북지사(95년) ·가족:부인 金鍾君(56)씨와 2남1녀 ·별명:황소 ·재산:9억5,900만원 ·병역:육군 상병 제대
  • 6·4 지방선거 D­14/후보등록 분석

    ◎IMF 한파가 경쟁력 끌어내려/정당 지역편중 심화… 무소속 위축/50대 정당인·공무원 출신이 주류 6·4지방선거의 선거별 후보등록이 당초 예상했던 평균 경쟁률에 크게 못미친 가운데 20일 마감 됐다.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 되는 지방의원도 수백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러한 원인을 ‘IMF 한파’에서 찾고 있다.선관위가 예측한 후보는 광역단체장 100명,기초단체장 1천300명,광역의원 2천200명,기초의원 1만400명 등 모두 1만4천명.하지만 IMF 한파에 따른 경제적인 어려움이 무보수 명예직인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는 물론,선거에 출마하려던 잠재후보들의 발목을 붙잡았다는 설명이다. 다음으로 지역구도의 강화를 들 수 있다.‘호남은 국민회의’‘충청은 자민련’‘영남은 한나라당’으로 뚜렷하게 구분되는 지역구도의 강화는 무소속후보가 선거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여지를 없앴다는 것.여기에 경제난에 따라 기탁금(광역단체장 5천만원,기초단체장 1천만원,광역의원 4백만원,기초의원 2백만원)을 돌려받을 수 없을 경우 부담을 느끼는 후보가 늘고 TV토론 등 미디어를 통한 선거운동외에는 편법적인 선거운동이 제한되는 등 선거열기가 달아오르지 않은 것도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선관위 관계자는 “후보등록만을 놓고 볼 때 이번 6·4지방선거는 지난 선거에 비해 IMF에 따른 경제적인 어려움과 정당별 지역구도의 강화로 특징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보들을 연령별로 보면 각 선거별로 50대가 가장 많았다.30세 이하는 40여명에 불과했으며 40대는 선거별로 10%∼30%대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61세 이상은 광역자치 단체 후보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직업은 정당인 공무원 출신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학력은 광역과 기초단체장 광역의원은 대졸이,기초의원은 고졸이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 정당 호감도/학생층 46% 국민회의에 호감/서울 경기 여론조사

    ◎유권자 48% 이상이 “지지 정당 없다”/고학력 국민회의,저학력 한나라 선호 서울시 유권자의 48.9%가 지지정당이 없다고 대답한 가운데 정당 호감도의 경우 국민회의가 40.8%,한나라당 7.0%로 나타났다. 국민회의는 ▲남자 ▲30대와 20대 연령층 ▲교육수준이 높은 집단일수록 호감도가 높았으며,한나라당은 ▲여자 ▲50대와 40대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호감을 사고 있었다. 국민회의 호감도는 남자가 43.7%,여자가 37.9%였으며,한나라당은 남자 4.9%,여자 9.0%로 조사됐다.연령별로는 국민회의가 30대와 20대에 있어 각각 47.6%,46.9%,한나라당은 50대에서 10.9%,40대 9.4%로 상대적으로 높은 호감도를 보였다. 교육수준별로는 국민회의가 대재(大在)이상에서 43.4%,고졸이 39.5%,중졸이하는 36.7%였다.한나라당은 중졸이하에서 가장 높은 9.7%의 호감도를 나타냈다. 직업별로 볼 때 학생층에 있어 국민회의 호감도가 46.0%로 가장 높았으며,블루 칼라(45.0%),화이트 칼라(44.5%),자영업(43.5%),가정주부(32.9 %)가 뒤를 이었다.한나라당은 가정주부의 9.6%가 상대적으로 가장 높았다. 경기도 유권자도 지지정당과 관련,서울과 비슷하게 반가량(48.6%)이 ‘지지정당 없음’이라고 응답했다.정당 호감도는 서울과 마찬가지로 국민회의가 39.5%로 으뜸이었으며 한나라당은 5.9%였다. 국민회의와 한나라당에 대해 남자는 43.5%와 6.4%,여자는 35.4%와 5.3%의 호감도를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연령별로는 국민회의에 대해 역시 30대(42.5%)와 20대( 40.7%)가 윗자리를 차지했으며,한나라당은 50대(8.3%)가 가장 높았다. 교육수준별로는 국민회의와 한나라당 모두 고졸에서 40.2%와 3.5%를 차지,수위를 나타냈다.직업별에 있어서는 국민회의는 자영업(49.7%)이,한나라당은 블루 칼라(9.0%)가 강세를 보였다. ◎金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잘하고 있다” 서울 45.6%·경기 50.7%/高建 지지 58%·崔秉烈 지지 34.1%가 만족 서울 경기지역 주민의 절반 정도가 金大中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金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취임 당시보다 떨어지고 ‘평가유보’층은 늘어나고 있다.서울시민의 경우 45.6%가 金대통령이 ‘매우 잘했다’거나 ‘잘했다’고 평가했다.‘보통’이라는 응답이 45.3%였고,‘매우 잘못했다’거나 ‘잘못했다’는 반응은 8.8%였다. 金대통령에 대한 서울시민의 지지도는 출신지역이나 연령,교육수준,소득계층별로 큰 편차는 없었다.다만 상대적으로 전라도 출신(60.6%)과 30대 남자(56.9)%들의 지지율이 높았고,충청도 출신(37.8%)과 무직자(37.4%)의 지지도가 낮았다.국민회의 高建 후보 지지자는 58.0%,한나라당 崔秉烈 후보 지지자는 34.1%가 金대통령이 잘 한다고 답변했다. 경기도민은 50.7%가 金대통령의 업무수행에 만족을 표시했고 38.6%는 보통이라고 답변했다.부정적인 답변은 10.2%였다. 경기도민의 金대통령 지지도는 지역 편차가 커,안양·의정부·시흥·광명·오산시와 여주군에서는 60%가 넘는 지지율을 보인 반면,수원·하남시와 안성군에서는 20%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국민회의 林昌烈 후보 지지자는 63.7%가,한나라당 孫鶴圭 후보 지지자는 44.4%가 金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만족을 표시했다. 여론조사 담당자들은 “최근의 불투명한 경제상황 때문에 金대통령에 대한 지지 표시를 유보하는 계층이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하고,“향후의 경제회생 여부에 따라 유보층이 지지층의 변동폭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6·4선거 주요쟁점/경제회생·실업대책 한목소리/換亂 공방·편중인사 영향 크지 않을듯/“지역일꾼 선출” 탈정치화 성향 뚜렷 6·4지방선거의 최대쟁점은 역시 경제문제가 될 전망이다.이번 여론조사에서 서울·경기지역 유권자들은 ‘경제회생 정책’과 ‘실업대책’ 등을 주요쟁점으로 꼽았다.‘IMF 파도’가 지방선거에까지 맹위를 떨치는 양상이다.그러나 ‘환란책임론’과 ‘지역편중인사’ 등 정치문제는 이번 선거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 ‘6·4지방선거의 성격’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도 서울·경기 모두 절반이상이 ‘지역일꾼 선출’이라고 응답해 ‘탈(脫)정치화’ 성향을 뚜렷이 드러냈다.중앙 정치무대의 쟁점이나 구태의연한 정쟁(政爭)이 더이상 지방자치 선거의 변수가 될 수 없음을 반영한 대목이다.지역 유권자들의 의식수준이 그만큼 높아진 결과이기도 하다. 서울지역의 경우 응답자의 42.0%가 ‘경제회생정책’을 주요 쟁점으로 꼽았다.‘실업대책’은 24.9%,‘정국안정’은 24.3%로 나타났다.반면 여야간 공방전이 일고 있는 ‘환란책임’(2.5%)과 ‘지역편중인사’(1.5%)는 ‘지역개발’(3.5%)보다도 낮게 나타났다.이러한 현상은 교육수준이나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두드러졌다.‘6·4지방선거의 성격’을 묻는 항목에서는 51.5%가 ‘지역일꾼 선출’을 꼽았다.‘정계개편에 대한 민심’과 ‘국민의 정부 중간평가’는 각각 21.6%와 19.5%로 나타났다.‘金泳三 전 정부에 대한 심판’이라는 응답도 5·0%를 차지했다. 경기지역도 주요 쟁점별 순위는 서울과 일치했다.‘경제회생 정책’이 38.5%로 가장 많았고 ‘실업대책’ 27.1%,‘정국안정’ 22.1%,‘지역개발’ 8.5%,‘환란책임’ 2.3%,‘지역편중인사’ 1.2% 등이었다.그러나 응답자 특성면에서는 서울과 다소 편차를 보였다.우선 경기지역의 20대 유권자는 ‘경제회생정책’(32.1%)보다 ‘실업대책’(39.8%)에 우선순위를 두었다.서울지역 20대가 ‘실업대책’(33.8%)보다는 ‘경제회생정책’(44.8%)을 더 주요한 쟁점으로 꼽은 것과는 대조적이다.이는 서울보다 경기지역이 상대적으로 실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경기지역 유권자 가운데 40∼50대 이상 고연령층과 농·임·어업 종사자,자영업자,가정주부,학생,저소득층,경기북부 거주자 등은 ‘실업대책’보다 ‘정국안정’을 우선순위로 꼽았다.휴전선과 인접한 지역별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6·4지방선거의 성격’에 대해서는 ‘지역일꾼 선출’이 56.6%로 가장 많았다.‘정계개편에 대한 민심’과 ‘국민의 정부 중간평가’는 각각 18.3%와 15.8%로 나타났다.‘金泳三 전 정부에 대한 심판’이라는 응답은 7.7%였다.서울과 거의 비슷한 추세다. ◎조사 어떻게 했나/서울·경기 1천명씩 추출/오차 ±3.1% 신뢰도 95% 이번 조사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 1천명,경기 지역의 1천명을 대상으로 15∼16일 이틀동안 전화응답으로실시됐다. 서울은 지난 8∼10일까지의 1차조사때와 마찬가지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구성비에 따라 무작위로 응답대상을 추출,조사했다.지역은 크게 강북동·서,강남동·서 4개 권역으로 나눠 25개 구 전역에서 응답자를 골랐다.성별로는 남성이 49.4,여성이 50.5%였으며 연령별로는 20대 23.6,30대 28.4,40대 21.8,50대 15.4,60대 이상 10.8% 등이었다.직업별로는 화이트 칼라 24.8,블루 칼라 16.4,자영업 15.5,주부 30.3,학생 7.8% 등이었다. 경기지역은 북부시,북부군,남부시,남부군으로 나눠 21개시,10개군에서 인구비에 따라 응답 대상을 추출했다.교육수준별로는 고졸이 44.9,중졸이하 25.9,대재이상이 29.2% 등이었고 조부모 고향별로는 서울·경기가 41,충청 17.7,전라 17.3,경상 135% 등이었다.조사에서 서울,경기지역 모두 표준 오차는 ±3.1%며 신뢰수준은 95%다. ◎질문·응답 요약 여론조사 질문 및 응답 (단위 %) 1.지방선거 관심도 ▲서울 ①보통 36.0 ②별로 없음 26.8 ③ 약간 있음 19.1 ▲경기 ①보통 32.9 ②약간 있음 24.6 ③별로 없음 23.5 2.투표의향 ▲서울 ①반드시 함 64.8 ②가급적 함 27.0 ③아마 안할 것 8.2 ▲경기 ①반드시 함 68.5 ②가급적 함 20.8 ③아마 안할 것 10.7 3.후보별 인지도 ▲서울 ①고건 92.7 ②최병렬 89.8 ▲경기 ①임창열 82.0 ②손학규 75.4 ③이달순 36.7 4.후보별 지지도 ▲서울 ①고건 40.4 ②최병렬 16.2 ◇무응답 추가질문시 ①고건 55.3 ②최병렬 24.0 ▲경기 ①무응답 57.7 ②임창열 24.6 ③손학규 16.89 ◇무응답 추가질문 ①임창열 38.3 ②손학규 31.7 ③무응답 27.1 5.선출기준 ▲서울 ①인물 45.6 ②경력 23.3 ③공약 19.6 ▲경기 ①인물 38.9 ②경력 25.6 ③공약 19.7 6.당선예상후보 ▲서울 ①고건 57.3 ②모름 40.8 ③최병렬 26.3 ▲경기 ①무응답 37.5 ②임창렬 29.3 ③손학규 21.9 7.선거쟁점 ▲서울 ①경제회생 42.0 ②실업대책 24.9 ③정국안정 24.3 ▲경기 ①경제회생 38.5 ②실업대책 27.1 ③정국안정 22.1 8.차기 서울시장 및 경기지사 주력과제 ▲서울 ①지역경제 48.1 ②교통·도로 42.8 ③환경 32.4 ▲경기 ①지역경제 54.4 ②환경 32.8 ③지역개발 29.7 9.지방선거 성격 ▲서울 ①지역일꾼 선출 51.5 ②정계개편에 대한 민심 21.6 ③새정부 중간평가 19.5 ▲경기 ①지역일꾼 선출 56.6 ②정계개편에 대한 민심 18.3 ③새정부 중간평가 15.8 10.김대중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서울 ①보통 45.3 ②잘한 편 40.5 ③잘못한 편 7.2 ▲경기 ①잘한 편 41.7 ②보통 38.6 ③매우 잘함 9.0 11.정당 호감도 ▲서울 ①없음 48.9 ②국민회의 40.8 ③한나라당 7.0 ▲경기 ①없음 48.6 ②국민회의 39.5 ③한나라당 5.9 12.12대 대선 투표행태 ▲서울 ①김대중 51.1 ②이회창 21.4 ③이인제 9.0 ▲경기 ①김대중 49.1 ②이회창 20.0 ③이인제 13.2
  • 후보선택 기준/서울 경기 여론조사

    ◎인물·경력 잣대… 정당·지역 변수 안돼/학력 높고 젊을수록 “경력보다 공약”/서울 0.2%만 “TV토론 보고 결정” 유권자들은 후보 선택의 기준으로 인물이나 개인 경력을 많이 꼽았다.서울 경기 모두 정당이나 지역연고는 큰 고려 대상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응답자의 45.6%가,경기는 38.9%가 후인물을 꼽았고 경력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유권자는 서울이 23.3%,경기가 25.6%로 나타났다. 대체적으로 응답자들은 인물 경력 공약 정당의 순으로 후보를 뽑겠다고 했다.그러나 서울의 경우 직업집단 가운데 학생 유권자,대졸이거나 대학재학 이상의 유권자,20대 유권자들이 후보의 선택 기준으로 경력보다는 공약을 들었다.경기도의 경우는 소득 수준이 높을 수록,젊거나 학생·화이트 칼라층이 경력보다는 공약을 다소 중요시 했다. 정당을 따져보겠다는 응답자는 서울 경기가 각각 8.1%,10.6%로 나타났으며 지역연고를 기준으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서울의 경우 응답자의 2.8%,경기도는 4.5%로 나타나 서울 경기 모두 정당·지역연고는 후보선택 기준으로 크게 어필하지 못했다. 유권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TV토론은 서울의 경우 0.2%,경기도 극소수의 응답자만이 후보의 기준으로 삼겠다고 조사돼 TV토론이 선거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다. 지지후보별로 후보선택기준을 보면 高建 후보 전체지지자의 48.3%가 인물을 보고 高후보를 선택하겠다고 했고 崔秉烈 후보 역시 44.3%의 지지자가 그의 인물을 보고 뽑겠다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지역 林昌烈 국민회의 후보는 응답자의 26.8%가 인물 다음으로 정당을 후보선택 기준으로 꼽아 조직관리가 이번 선거당락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후보 인지도/高建 92.7 崔秉烈 89.8 林昌烈 82 孫鶴圭 75.4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인지도 조사에서는 高建 92.7%,崔秉烈 89.8%로 高후보에 대한 인지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 특성별 인지도를 보면 두 후보가 모두 남자,20∼50대,대재 이상,자영업·블루칼라·무직자,중·상층 이상,강북 동쪽지역 거주자 집단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高建 대 崔秉烈 인지도 비교에서는 거의 전 항목에서 高후보가 전체 인지도와 비슷한 수치로 높게 나타났으나 강북서 지역과 강남동 지역 거주자 집단에서는 崔후보가 1∼2% 높게 나타났다.또 경기도지사 후보의 경우 林昌烈 82.0%,孫鶴圭 75.4%,李達淳 36.7%로 林후보에 대한 인지도가 孫후보에 비해 다소 높았다. 응답자 특성별 인지도는 林후보가 남자,30·40대,대재이상,농·어업·자영업,전라·이북출신,경기 남쪽 시·군 지역에서 자신의 평균 인지도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孫후보는 林후보와 비슷한 가운데 경기 남쪽 시·군지역에서 자신의 평균인지도 보다 높게 나타났다. 孫후보는 경기 북부 시·군 지역과 50대 연령층서 근소하지만 林 후보보다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단체장 과제/“지역경제 활성화 시급”/도로·교통문제보다 중시 서울·경기지역 주민들은 한결같이 IMF한파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차기 단체장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서울시민들은 ‘차기 시장이 주력해야할 과제’를 묻는 질문에 32.4%가 지역경제문제를,27.1%가 교통·도로문제를 지적했다.이어 환경(10.8%),교육(10.6%),치안(9.0%),행정서비스(5.1%),지역개발(4.6%) 등 순으로 조사됐다.복수 응답자를 고려하면 지역경제는 48.1%,교통·도로는 42.8%에 이르렀다. 지난 1차조사에서 교통·도로(42.9%),지역경제(14.9%),환경(13.5%) 등 순이었던 것에 비하면 뚜렷한 변화라 할 수 있다.선거가 가까워 지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전통적인 도시문제에서 현실적인 문제인 중소기업 활성화 실업 등 지역경제 문제로 옮겨가고 있는 반증으로 풀이된다.따라서 지역경제 문제는 이번 선거의 최대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남성 응답자는 교통·도로,지역경제,치안대책을,여성은 지역경제,교통·도로,교육문제 등의 순으로 응답해 성별 관심도에서 차이를 보였다. 경기 도민 역시 차기 도지사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역경제 38.7%(복수응답 54.4%),교통·도로 15.1%(복수 응답 26.7%),지역개발 11.6%(복수응답 29.7%),교육 11.1%(복수응답 21.9%),환경 10.1%(복수응답 32.8%) 등의 순으로 지적,서울과 큰 차이가없었다.그러나 복수응답을 포함하면 환경문제와 지역개발문제가 상대적으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다.이와 함께 의정부시 유권자는 도로교통(66.0%),동두천은 지역개발(39.8%),양주군은 환경문제(32.1%)를 최우선 과제로 꼽아 지역특성에 따라 유권자의 관심도에 큰 차이를 나타냈다. ◎유권자 성향/“꼭 투표” 서울 64.8% 경기 68.5%/서울 관심 높아졌지만 투표의향 下向 6·4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는 전체를 5점 만점으로 볼때 3.17점으로 ‘보통수준’ 이었다.서울은 3.12,경기는 3.21점으로 경기가 다소 높았다. 서울은 남자,60대 이상 연령층,자영업,학생,무직 집단이,경기도는 남자,50대 이상,저학력자,경기북부 거주자 집단이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전체적으로 남자,고연령층,저학력자층이 보다 관심을 많았다. 서울의 경우 관심도는 보통이다(36.9%),별로 없다(26.8%),약간 있다(19.1%),매우 관심있다(13.9%) 순이었다.경기도도 비슷한 양상이었으나 서울과 달리 약간 있다(24.6%)가 별로 없다(23.5%)보다 높아 긍정적 투표성향을 보였다. 투표의향의 경우 ‘꼭 투표할 생각’이라는 응답자가 평균 66.7%였다.서울이 64.8%,경기가 68.5%로 경기가 3.7%포인트 높았다. ‘가급적 투표’는 서울이 27.0%,경기가 20.8%로 나타났다.투표 의향률(꼭 투표+가급적 투표)는 서울이 91.8%,경기가 89.3%로 서울이 2.5%포인트 높았다.‘안하게 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서울이 8.2%,경기가 10.7%였다. 경기도가 투표에 대한 가·부 의사가 상대적으로 확실했고 경기도는 유동성향이 다소 높았다. 투표의향은 서울의 경우 자영업자,가정주부,무직자 집단에서 높았고 연령대가 높을수록,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적극성을 보였다. 경기는 40대 이상,저학력자,강원 제주 이북 지역 원적자의 투표 의향이 높았으나 블루·화이트 칼라,경기남부 거주자의 투표의향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본지의 지난 1차 여론조사와 비교할 때 관심도(3.08)는 다소 높아져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서서히 상향곡선을 그렸다.반면 투표 의향률은 10일(92.8%)보다 1%포인트 낮아졌다.여야간 후보 흠집내기로 유권자들의 관심도는 높아졌으나 기권율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大選과의 비교/DJ 지지 63∼72% “與 후보에 투표”/李會昌 표 던진 유권자중 10%線 변화/한나라당 지지로 선회 비율은 더 높아 서울과 경기지역의 유권자들은 지난해 12월 대선 때와는 다소 다른 투표 성향을 보일 것 같다. 서울의 경우 첫 질문에 국민회의의 高建 후보를 선택한 1차 지지자(404명)중 대선 때 金大中 후보에게 투표했던 응답자는 63.6%,李會昌 후보에게 투표했던 응답자는 13.0%였다.국민신당의 李仁濟 후보를 지지했던 응답자의 비율은 7.0%였다.반면 한나라당의 崔秉烈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162명)중 대선 때 李會昌 후보 지지자의 비율은 49.2%,金大中 후보에게 투표했던 응답자의 비율은 30.6%,李仁濟 후보를 지지했던 응답자의 비율은 9.1%였다. 경기의 경우도 추세는 비슷한 편이다.국민회의의 林昌烈 후보를 선택한 1차 지지자(246명)중 대선 때 金大中 후보를 지지했던 응답자의 비율은 72.0%,李會昌 후보를 지지했던 응답자의 비율은 10.6%였다.한나라당의孫鶴圭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자(168명)중 대선 때 李會昌 후보를 선택했던 응답자의 비율은 39.1%,金大中 후보를 지지했던 비율은 32.8%로 엇비슷했다. 이는 절대적으로 대선때의 지지추세에 변함이 없지만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 중에서 상대적으로는 金大中 후보를 지지했던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관계자는 “이같은 결과로 볼때 이번 선거는 정당보다는 인물 중심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건국이후 인구변화(대한민국 50년:19)

    ◎49년 첫조사 20,188,641명… 96년엔 갑절로/55년 간이조사 전에는 추계… 정확성 의문/6·25전쟁기간 150만명 희생… 사망률 4%/60년대부터 공업·도시화 영향 대규모 이동 대한민국 정부 수립후 최초의 인구조사는 49년 5월1일에 실시된 ‘대한민국 제1회 인구조사’였다.이 때 인구는 2천18만8천641명으로 파악됐다. 한국전쟁 중인 50년과 51년에는 보건사회부의 발표가 남아있다.50년 2천35만6천명,51년 2천44만1천명이었다.그런데 이 인구조사 발표는 실제 조사를 한 것이 아니라 49년의 조사를 토대로 각도 도지사의 보고에 의한 추계였다. 52년과 53년에는 내무부의 추계가 남아있다.52년 2천52만6천명과 53년 2천1백54만6천248명이었다.53년의 인구가 전년도보다 1백만명 이상 급증한 것은 배급을 늘리기 위한 유령인구 때문으로 추측된다.54년 보건사회부의 인구통계는 2천1백91만3천명이었지만 이도 실제조사가 아니라 전년도에 기준한 추계이다.결국 정부가 발표한 50년부터 54년 사이의 인구 수는 정확하지 못하다. 55년 제1회 간이 총인구조사가 실시됐는데 상주인구가 2천20만2천256명이었다.이는 현역 군인과 형무소 수형자 등을 뺀 숫자이다.한국전쟁 시기의 인구 증가율은 1.1%였다.그러나 한국전쟁후 베이비 붐이 일어 55년 이후 66년까지 인구 증가율은 2.8%를 기록했다.그러다가 산아제한 정책이 실시된 66년부터 85년까지는 1.7%로 떨어졌다. ○증가율 2.8% ‘베이비 붐’ 정부 수립후 인구의 변동은 경제문제와 가장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는다.1인당 국민소득은 44.5달러에 불과했다.따라서 국민총생산의 5분의 1에 달하는 미국으로부터의 원조액 1억7천9백59만3천달러는 기아를 막기 위한 것으로도 부족했다.한국전쟁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인구에 비해 보잘 것 없는 생산시설은 ‘저고용­저소득­저고용’의 악순환 고리를 이어갔다.폭발적인 인구문제의 해결은 60년대 경제개발을 통한 지속적 성장 밖에 해답을 찾을 수 없었던 것이다. 한국전쟁의 인적 피해로 인한 가장 직접적이고 충격적 결과는 무엇보다도 특이한 인구구조를 형성시켰다는 점이다.우선 한국전쟁은 일시적 사망률의 상승과 출생률의 저하를 초래했다.한국전쟁으로 인한 인명 손실 중 사망자는 약 1백만∼1백50만명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한 인구의 사망률은 1천명당 36∼47명,즉 4% 안팎으로서 평소 한국인의 사망률인 평균 2%의 2배나 됐다.이같은 현상은 60년과 66년의 인구 센서스에서 각각 30∼49세 및 35∼49세의 연령층에서 과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된 것과 상통하는 것이다.반면 전쟁기간 동안의 0∼9세의 영아 및 아동의 사망자 가운데는 남아보다 여아가 더 많았다.이것은 새로 태어난 신생아들과 아이들의 경우 전통적 남아 선호사상으로 인해 남아를 되도록 보살핀 때문으로 사회학자들은 보고 있다. ○45만∼72만명 월남 추정 전쟁기간 중의 출생률은 극도로 저하돼 같은 기간의 높은 사망률과 더불어 인구의 절대 감소현상을 초래했다.이때의 출생률은 평상시보다 1%나 낮아졌으나 인구 증가율이 당시에는 1년에 1천명당 23명으로 늘어났었던 데 비해 전쟁기간 중이었던 49∼55년 사이에는 연평균 1천명당 11명 정도 밖에 늘어나지 않았다. 전쟁으로 인한 인구변동의 또다른 충격은 인구의 대규모 이동현상이다.한국전쟁 기간 동안의 월남인구의 추정치는 45만∼72만명에 이르고 있다.반면 남한에서 북한으로 강제로 납치되거나 그 밖의 이유로 넘어간 이들의 수도 대략 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대규모 인구이동이 시작된 것은 60년대부터인데 60년대 이후의 인구이동은 물론 공업화의 영향을 받은 도시화의 결과였다. 61년 이후 인구 분포에 있어 가장 큰 변화를 경험한 지역은 수도 서울이었다.서울은 정부수립 직후인 49년에는 전인구의 7.1%를 차지했고 11개 시·도 중 인구 수로 따져 9위에 지나지 않았으나 75년에는 이미 전인구의 20%에 해당하는 6백90여만명의 인구를 갖게 됐다.또 오늘날에는 전인구의 22%가 넘는 1천여만명의 인구를 갖게 됐다. ○86년 도시인구가 65% 그러나 서울과 부산,그리고 경기도를 제외한 모든 도는 전국 인구에 대한 구성비에 있어 감소 추세를 보였다.인구이동을 도시와 농촌으로 구분하면 도시인구의 비율은 55년 25%에 불과했던 것이 80년에는 57%,86년에는 65%에 달해 도시인구가 급증했음을 알 수 있다.그러나 70년 이후 서울로의 인구집중은 어느 정도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농촌인구가 서울 이외의 다른 도시로 이동하기 시작했다.특히 마산 울산 포항 등의 새로운 공업도시와 수도권의 성남 안양 수원 등에는 우리나라 전도시의 평균 인구증가율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정부수립후 49년 첫 인구조사에서 남한의 인구는 2천18만8천여명이었으나 96년 조사된 인구는 4천6백43만4천여명으로 50년동안 두배로 불어났다. ◎日 전쟁 동원 인구 해방후 엄천난 逆유입/日帝와 美 군정 시기의 인구/도시주변 戰災民으로 반공체제 정착 큰 역할/46년 1,936만명 조사/이듬해 국민등록 실시 한국은 일제 식민통치 기간 동안 특히 37년 이후의 전시 총동원체제 아래서 대규모의 인구이동을 경험했다.가혹한 수탈로 인해 농촌을 떠나 일본과 만주 등으로 이주했다.또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으로 이어지는 전시체제 기간동안 이른바 노무 동원 또는 강제 징용 등에 의해 북한의 광공업지역과 일본으로 동원됐다.39년에서 해방 전까지의 기간에 국내외에 걸쳐 전시체제와 관련한 유동인구는 약 7백만명으로 45년 현재 국내 총인구 수의 약 30%에 달한다는 사실은 인구이동 규모의 방대함을 말해 준다. 일제 말기의 인구이동 현상은 해방직후에는 역으로 대규모의 인구유입 즉 귀환을 초래했다.여기에다 남북 분단의 체제대립적 성격을 반영하는 이른바 월남민들이 발생했다.해방 직후 남한사회는 단기간 안에 엄청난 인구유입을 경험했다. 이는 해방정국을 이해하는 데 몇 가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첫째는 유입인구가 자신의 성장지역인 농촌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지 못하고 그렇다고 도시지역의 경제활동 인구로 흡수되지도 못하면서 상당수가 도시 주변에 전재민(戰災民)으로 퇴적된 것으로 보인다.이는 해방정국의 사회적 불안정성과 긴장을 높이는 주요한 변수가 됐다. 둘째는 유입인구가 계급적 성격과 사회적 경험 등에 따라 비교적 뚜렷한 정치적 지향성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에 해방정국의 정치적 격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이다.해방 직후 월남민들이 우익세력의 선봉대였으며 남한사회가 반공체제로 귀착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점은 역사가들이 입증하고 있다. 해방 후 최초의 인구조사는 미군정청에 의해 46년 8월25일 실시되었다.소련군이 진주한 북한은 제외됐다.이 통계는 44년 조선총독부의 국세(國勢)조사 인구에 미군측이 파악한 식량배급 인원과 외부로부터의 유입인구를 고려해 작성됐다.이 때 조사된 남한 인구는 총 1천9백36만9천270명이었다.따라서 이 통계는 실제 인구수를 넘는 것으로 평가된다.미군정청은 이어 47년 국민등록을 실시했다.등록 인구는 총 1천9백88만6천234명.다음해 다시 실시한 국민등록에서는 2천2만7천393명의 인구가 등록됐다.미군정청이 실시한 국민등록은 의식주 및 생활 필수품의 확보와 배급계획의 수행,앞으로의 선거 등을 대비한 것이었다.
  • 유권자 성향/서울시장 후보 여론조사

    ◎정당 호감도 국민회의 42% 1위/65.9% “투표에 꼭 참여할 것” 지방자치 선거에 대한 서울 유권자들의 관심도는 ‘전혀 관심이 없다’를 1점, ‘매우 관심이 많다’를 5점으로 할 때 평균 3.08점을 기록,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는 무관심 50.1%,보통 30.0%,‘관심이 많다’는 19.8%였고 30대는 31.4%가 무관심, 38.5%는 보통, 30.1%는 관심이 많다고 응답했다. 40∼60대는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높게 나타나 40대는 42.0%,50대 47.2%,60대 51.8% 순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 39.0% 화이트 칼라의 37.8% 무직자 및 기타 48.7%가 관심이 많다고 응답했고 학생의 경우 52.0%가 무관심인 반면 18.9%가 관심이 많다고 응답했다.가정주부와 블루칼라 그룹도 관심이 없다는 대답이 더 많았다. 투표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꼭 참여할 것이라는 대답이 65.9%였고 남자,가정주부,무직자,강남의 동쪽 거주자 집단이 투표참여 의향률이 높으며 고연령,저학력이 투표참여 의사가 높았다. 정당 호감도 조사에서는 국민회의 호감도가 42.1%로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남자,20·30대,자영업,블루칼라,강북동 강남서 거주자,전라도가 고향인 집단에서 국민회의 호감도가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의 44.6%,30대의 45.0%가 국민회의에 호감을 보였고 20대의 41.7%,30대의 44.7%는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했으며,자민련,한나라당,국민신당은 한자리 수의 지지를 보였다.40∼60대도 비슷한 가운데 한나라당 호감도가 한자리 수 이내에서 약간 높게 나타났다. 출신지역별로는 서울·경기,충청,제주·이북출신이 ‘지지정당 없다’가 높은 가운데 전라도 출신은 국민회의 69.1% 지지정당 없음 27.0%의 반응을 보였다.경상도 출신은 54.2%가 지지정당 없음,국민회의 24.2%,한나라당 17.2%로 집계됐다.
  • 조사결과 종합 분석/서울시장 후보 여론조사

    ◎“崔秉烈 표밭” 강남서도 高建 우세/영남 출신 高 44%·崔 39% 지지/崔 후보 지지도 ‘老高少低’ 현상 서울시장 선거에서 국민회의 高建 후보는 유권자들의 남녀·연령·직업·지역별 모든 면에서 한나라당 崔秉烈 후보를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바꿔 말하면 현재로선 崔후보가 高후보를 이기는 요인은 한가지도 없다는 것이다. 高후보는 서울을 강북동,강북서,강남동,강남서 등 4개 권역으로 나눈 조사에서 50% 이상의 고른 지지를 얻었다.특히 崔후보의 지역구(서초 갑)가 포함돼 있으면서 옛 여권 강세지역이었던 강남동지역에서도 57.6%의 지지를 얻어 29.6%의 崔후보를 제친 것은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이른바 ‘강남지역’ 유권자의 상당수가 신여권지지로 바뀌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高후보의 지지세는 강남서(61.9%)와 강북동(59.7%)에서 두드러졌다. 호남출신의 74.2%가 高후보를 지지해 高후보의 가장 큰 지지기반임을 뒷받침했다.그러나 영남출신 유권자의 44.5%가 高후보를 지지하고 있는데 비해 경남 산청출신의 崔후보는영남출신의 39.6%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高후보는 블루 칼라와 학생으로부터 각각 64%와 66.3%의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자영업·화이트 칼라·가정주부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로 崔후보의 인기를 제쳤다.젊은 층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高후보를 선호했으며 나이가 들수록 崔후보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렸했다.하지만 60대 이상에서도 高후보는 45.6%의 지지율로 32.6%의 崔후보를 앞질렀다. 두 후보의 지지는 소속 정당 지지도를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한나라당의 지지도는 9.1%,정당만을 감안한 경우 한나라당 지지는 12.4%,崔후보 개인의 지지도는 24.5%였으며 崔후보의 종합지지도는 27.7%였다.국민회의 지지도는 42.1%,정당만을 감안하면 40.1%,高후보 개인의 지지는 56.9%였으며 종합지지도는 58.5%로 집계됐다.
  • 5·10 제헌국회총선 의미/徐仲錫 성균관대 교수·사학(특별기고)

    제헌국회총선거가 오는 10일로 50주년을 맞는다.1948년 5월10일 치러진 5·10선거는 분단을 고정화하였다는 점에서 부정적 측면을 가짐과 동시에 역사상 최초로 보통선거를 통하여 민주공화국을 탄생케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역사상 첫 보통선거 1947년 미국과 소련의 대결이 치열해짐에 따라 모스크바 삼상회의 결정에 의한 통일 임시정부 수립이 어려워지자 그해 9월 미국은 한국문제를 국제연합에서 다룰 것을 제안하였다.그리하여 국제연합 총회에서는 11월14일 남북 총선거를 통한 한국정부 수립안과 가급적 조속히 가능하다면 90일 이내에 미소 점령군이 한반도에서 철수할 것을 결의하였다.그러나 예상한대로 소련과 북측은 국제연합 한국임시위원단이 38도선을 넘는 것을 거부하였기 때문에,국제연합 소총회에서는 1948년 2월26일 가능한 지역에서만의 선거 실시를 건의하여,미군정에 의하여 5월10일 선거가 치러지게 되었다. 5·10선거에는 각 정치세력의 폭넓은 참가가 이루어지지 못했다.한국은 그때까지 분단을 경험한 적이 없어 한반도에는 하나의 단일 민족국가만이 존재하여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었고,통일정부의 수립만이 우리 민족의 살길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었다.좌익은 단선단정 반대운동을 격렬히 벌였다.金九 金奎植 등 민족주의자들은 남한만의 선거는 미소가 획정한 38도선을 국제적으로 합법화시키는 행위이고,따라서 남과 북에 들어서는 정부는 미소의 영향력 아래서 자주성을 갖기가 어렵고,참혹한 동족상잔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하여,5·10선거를 반대하고,4월에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협상에 참여하였다.그러나 일부에서는 이 선거에 통일운동세력도 참가해 제헌국회에서 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고 주장하였다. 曺奉岩과 지방의 중도파 민족주의자들은 부분적인 현상이었지만 이 선거에 입후보하였다.金九 金奎植같은 지도자들은 평생을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싸웠기 때문에 해방이 분단으로 귀결된다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고, 또 민족의 대의를 위해서도 통일운동에 나서지 않을 수 없었다.그런데 국제관계로 분단이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면,이 선거에는 되도록 각 정치세력이 많이 참여하여새 정부에 대한 지지를 폭넓게 할 필요가 있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李承晩·한민당 세력은 중도파 민족주의자들이 출마하는 것에 대하여 민중은 그들의 정체와 야욕을 간파하여야 할 것이라고 선전하였다.그만큼 그들은 편협성 편파성이 강하여 자신들이 권력을 독점하고자 하였고 그것은 새 정부와 자유민주주의에 짙게 암영을 드리우는 것이었다. ○전체유권자 75% 투표 5·10선거에서는 만 21세 이상의 남녀에게 선거권을 부여하였고,상당한 지위에 있었던 친일파를 제외하고 25세 이상이면 피선거권이 있었다.선거는 소선거구제로 치러졌고,제헌국회였기 때문에 임기는 2년으로 제한하였다. 의원후보자는 선거인 명부 등록자 200인 이상의 서명 날인이 있는 추천장을 첨부하여야 했는데,이 제도는 李承晩이 출마한 동대문구에서 악용되었다.5·10선거에는 8백13만여명의 유권자중 7백84만여명이 선거인 명부에 등록하고,그중에 7백48만여명이 투표한 것으로 발표되었다.전체 유권자의 75%가 투표한 것이다.제주도의 두 지역에서는 선거가 제대로 치러지지 못하여 198명이 당선되었다.북측에서 선출할 의원 100명은 공석으로 놔두었다. 이 선거에서는 한민당이 미군정 시기에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위세가 대단하였기 때문에 다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었다.그러나 개표 결과 한민당 이름으로 나온 후보들은 불과 29명밖에 당선되지 못하였고,李承晩을 영도자로 한 독립촉성국민회의가 55석을 차지하였으며,무소속으로는 85명이 당선되었다.우리나라 선거는 이변이 적지 않은데,바로 첫 번째 선거가 예상을 뒤집은 것이었다. ○우리선거사상 첫 이변 5·10선거에서 시행된 보통선거에 대해서 그것의 의미를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많은 정치학자들은 이 선거가 미국에 의하여 이식된 것이라고 말한다.선거도 민주주의도 모두다 이식된 것이라는 주장이다.그렇다면 이 선거가 보통선거가 아닌 제한선거로 치러질 수 있었을까.1910년 일제가 한국을 강점한 이후 한국인은 다른 나라에 비하여는 놀랍게도 일찍부터 민주공화국을 세우려고 생각하고 있었다.일제침략기에 왕정복고를 생각한 사람은 극소수였다.또 공화국은 보통선거로 수립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독립운동세력한테는 일반적이었다.이미 상해임시정부가 만들어질 때부터 그것은 등장하였고 趙素昻의 삼균주의에서 정치의 평등이란 보통선거를 가리켰다.일제시기에 사회주의자들은 처음에는 민주공화국을 상정하였다가 나중에는 인민공화국을 내세웠고,1930년대에는 소비에트 체제까지 구상하였다. 해방후의 혁명적 분위기에서 모든 정치세력은 당연히 보통선거를 실시할것을 주장하였다.이러한 분위기에서 보통선거를 실시하지 않는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였을 것이다.다만 李承晩·한민당세력은 나이 먹은 사람들일수록 보수적이고 봉건의식이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선거권자의 연령을 높이려고 입법의원때부터 노력하였지만,그것도 성사될 수 없었다.따라서 한국인은 선거할 자격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한국전쟁 이후 독재자들의 지나친 권력욕때문에 선거가 요식행위나 치장물에 불과하게 되었다는 비판을 듣게 된 것이다. ○소장파의원 발언 강화5·10선거 이후 제헌국회에서 소장파들의 발언이 강화된 것도 주목하여야할 것이다.정부수립 얼마후부터 ‘소장파 전성시대’라는 말을 듣게 되거니와,소장파의원들은 金九 金奎植과 입장을 같이하여 통일운동을 벌였고 친일파 처단을 올바로 하여 민족정기를 세우고자 하였다.그들은 농민위주의 농지개혁을 위하여 보수세력과 싸웠고,민주주의적인 지방자치법을 통과시켰다.그러나 제헌국회내 소장파 의원들은 金九 선생 암살이 있었던 시기에 일어난 국회프락치사건으로 무력해졌다.이로써 의회민주주의는 중대한 위협을 받게 되었다. 1948년 5월31일 소집된 국회는 제헌국회라는 이름 그대로 헌법제정에 힘을 쏟았다.권력형태는 李承晩의 고집으로 하루밤 사이에 내각제에서 대통령중심제로 바뀌었다.이 헌법은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실현시키기 위한 경제조항이 들어가 있는 것도 특색이다.한마디로 헌법자체는 서유럽의 그것에 별반 손색이 없었다. ○민중 우습게 알면 안돼 7월17일 헌법이 공포된후 제헌국회에서는 대통령에李承晩,부통령에 李時榮을 선출하였다.국회의장은 申翼熙,대법원장은 金炳魯가 되었다.8월15일 정부수립이 공포되었다.金九 金奎植은 만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착잡한 심정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오는 6월4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지금 5·10선거는 두가지의 교훈을 주고있다.그것은 정치인들이 민중을 우습게 알거나 기만해서는 안 된다는 것과 선거는 결코 말의 유희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 지방선거비용 최소화 초점/與 제도개선안 내용

    ◎연합공천 법제화·축의금 수수 제한/노조 선거운동 허용 등 큰 진통예상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24일 확정한 지방선거제도 개선안은 지방의원 감축과 옥외집회 금지등을 통해 선거비용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고있다.정당간 연합공천을 법제화하고,선출직 공직자의 축의금 수수를 제한한 점도 눈길을 끈다. 지방의원 정수에 있어서 양당은 현재 972명인 광역의원을 3분의 1정도 줄인 6백명선으로 낮추기로 했다.이를 위해 현재 시·군·구별로 3명씩인 시·도의원을 2명으로 줄였다.4천541명인 기초의원은 3천3백명선으로 줄일 방침이다. 선거운동과 관련해서는 먼저 청중동원의 문제를 안고 있던 옥외 대중집회와 합동연설회를 전면 금지하는 대신 방송연설의 회수를 늘리기로 했다.또 명함형 소형인쇄물을 없애고,대선과 시·도지사 선거의 경우 현수막도 내걸지 못하도록 했다.유급선거운동원의 수도 절반으로 줄일 계획이다. 이밖에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는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일체 관혼상제에 금품을 제공할 수 없도록 하고,결혼식의 주례도 보지 못하도록 했다. 양당은 이날 지방선거제도개선안을 마련함에 따라 국회정치구조개혁특위를 구성하는대로 한나라당과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방침이다.그러나 일부 항목에서 한나라당과 큰 이견을 보이고 있어 협상과정에 적지 않은 진통이 따를 전망이다.향후 예상되는 쟁점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구청장 임명제 논란 ▲연합공천 허용 ▲선거권연령 조정 ▲노조의 선거운동 허용 등이다.
  • 선거연령 19세로 낮춰/10만원 이상 정치자금 수표로/여 추진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11일 국민들의 참정권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20세로 규정된 선거연령을 19세로 하향 조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양당은 또 정치자금 조달과 지출의 투명성을 위해 정치자금을 예금계좌를 통해서만 조달받도록 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선관위에 신고토록 하며,특히 10만원 이상의 정치자금은 수표로 받도록 함으로써 사후 추적을 용이하게 할 방침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 정치구조개혁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선거및 정당제도 개혁방안을 마련,각 위원들에게 서면보고했으며 12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확정할 예정이다.
  • 정부수립부터 오늘까지/연표로 본 대한민국 50년

    ◎36년만의 주권 회복… 6·25 상흔 딛고 산업화 대장정/시련속에 꽃피운 민주화운동… ‘문민시대’ 열며 개혁의 길로 ▷48년 정부수립 과정◁ ◇정치 ▲1월8일 유엔 한국임시위원단 방한 ▲5월10일 남한 총선거 실시 ▲5월31일 제헌국회 개원 ▲6월10일 국회의장에 이승만 박사 선출 ▲7월17일 제헌절 제정 ▲7월20일 초대 대통령 이승만,부통령 이시영 선출 ◇사회·문화 ▲1월7일 의무교육제 실시 ▲4월3일 제주도 무장폭동 ▷제1공화국◁ ◆정치 ▲48년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미군정폐지 ▲ 〃 9월13일 행정권의 한국 정부 완전이양 ▲ 〃 11월30일 국군조직법 공포 ▲ 〃 12월9일 유엔총회에서 한국 승인 ▲50년 6월25일 6·25동란 발발 ◇경제 ▲50년 12월10일 한·미 경제원조협정 조인 ▲55년 8월8월 증권시장 개장 ◇사회·문화 ▲48년 10월20일 여수·순천 반란사건 ▲50년 6월1일 6년제 의무교육 실시 ◇체육 ▲50년 4월12일 한국,보스톤 마라톤대회 제패 ▷제2공화국◁ ◇정치 ▲60년 3월15일 정·부통령 선거실시 ▲ 〃 4월26일 이승만 대통령 하야성명 ▲ 〃 4월28일 과도정부 구성 ▲ 〃 8월12일 제2공화국 대통령으로 윤보선 의원 선출 ▲ 〃 8월19일 초대 총리에 장면 의원 ▷제3공화국◁ ◇정치 ▲61년 5월16일 군사혁명위원회 설치 ▲ 〃 5월20일 장도영 중장을 내각수반으로 하는 혁명내각 출범 ▲62년 4월24일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의장 대통령권한대행 ▲62년 12월26일 헌법개정(대통령책임제) ▲63년 12월7일 제3공화국 출범(박정희 대통령 취임) ▲70년 12월23일 정부종합청사 준공 ▲72년 10월17일 박대통령,국회해산 및 계엄선포 ▲ 〃 12월15일 통일주체국민회의 첫 대의원 선거 ▲ 〃 12월27일 유신헌법 공포 ▲74년 1월8일 긴급조치 1·2·3호 선포 ▲ 〃 1월15일 고위공직자 숙정 ▲ 〃 8월15일 육영수 여사 피격 사망 ◇경제 ▲62년 1월5일 제1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 발표 ▲66년 1월 제2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 ◇사회·문화 ▲68년 11월29일 서울시내 전차철거 ▲ 〃 12월5일 국민교육헌장 선포 ▲72년 4월10일 문교부,지명의 로마식 표기공표 ◇통일·외교 ▲65년 1월8일 월남파병 결정 ▲68년 1월23일 미 푸에블로호 북한에 피납 ▲68년 11월2일 울진·삼척 무장공비 출현 ▲70년 7월7일 경부고속도로 개통 ▲71년 3월27일 첫 미군 철수 ▲ 〃 9월20일 남북적십자사 이산가족찾기 첫 예비회담 개최(판문점) ▲ 〃 12월27일 국가보안법 국회 통과 ▲72년 7월4일 남북공동성명 발표 ▲ 〃 8월30일 남북적,본회담 평양서 개막 ▲74년 1월30일 한·일 대륙붕협정 체결 ▲ 〃 8월15일 서울지하철 개통 ▷제4공화국◁ ◇정치·행정 ▲75년 2월12일 유신헌법 찬반 국민투표 실시(찬성률 73.11%) ▲79년 10월26일 박정희대통령 시해 ▲ 〃 1월6일 최규하 대통령 취임 ◇사회·문화 ▲75년 6월30일 예비군 창설 ▲ 〃 9월2일 학도호국단 발단식 ▲ 〃 9월22일 민방위대 발대식 ▲76년 4월30일 매월 말일을 반상회로 지정 ▲ 〃 8월1일 양정모 몬트리올 올림픽 첫 금메달 획득 ▲77년 9월15일 한국등반대 에베레스트 정복 ▲78년 4월14일 세종문화회관 개관 ▲ 〃 4월21일 대한항공기 소련 무르만스크강제착륙 ▲ 〃 10월5일 자연보호헌장 선포 ◇경제 ▲76년 6월18일 제4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 발표 ▲77년 6월19일 국내 최초 고리원자력1호 발전기 점화 ▲ 〃 7월1일 부가가치세 실시 ◇통일 외교 ▲75년 4월29일 주월 한국대사관 철수 ▲76년 8월18일 북한군 판문점에서 집단도끼만행 사건 ▲77년 11월7일 한미연합사 사령부 발족 ▷제5공화국◁ ◇정치·행정 ▲80년 5월17일 비상계엄 전국확대 ▲ 〃 7월9일 2급이상 고위공무원 232명 숙정 ▲ 〃 7월15일 3급이하 공무원 4천760명 숙정 ▲ 〃 8월16일 최규하 대통령 하야 ▲ 〃 8월27일 전두환 국보위 상임위원장 대통령당선 ▲83년 1월1일 공직자 윤리법 발효 ▲ 〃 7월13일 입법예고제 첫 실시 ▲ 〃 10월8일 아웅산 테러 서석준 부총리 등 고위공직자 17명 사망 ▲87년 6월29일 노태우 민정당대표,대통령직선제 선언 ◇경제 ▲80년 11월8일 경제활성화대책 발표 ▲81년 8월21일 제5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 발표 ▲85년 7월4일 제6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 발표 ◇사회·문화 ▲80년 7월30일교육정상화 및 과열과외 해소방안 발표 ▲ 〃 8월2일 컬러TV 시판 ▲ 〃 11월1일 사회정화위원회 발족 ▲81년 9월30일 서울올림픽 개최확정 ▲82년 1월5일 야간통금 해제 ▲83년 3월2일 중고생 복장자율화 ▲ 〃 6월30일 KBS 이산가족찾기운동 ▲ 〃 9월1일 KAL기 격추 ▲86년 1월13일 대입논술고사 첫 실시 ▲88년 2월15일 예술의 전당 개관 ◇통일·외교 ▲84년 2월1일 팀스피리트 훈련개시 ▲85년 7월23일 남북 국회회담 첫 예비접촉 ▲ 〃 9월20일 남북고향방문단 서울·평양에 도착 ▲86년 1월20일 북한,남북회담 일방연기 ▲87년 11월29일 북한,KAL기 추락 ▷제6공화국◁ ◇정치·행정 ▲88년 9월17일 제24회 서울하계 올림픽 개최 ▲ 〃 11월23일 전두환 대통령 재산헌납 발표 ◇경제 ▲91년 11월12일 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 발표 ◇사회·문화 ▲89년 1월1일 해외여행제한연령 완전철폐 ◇통일·외교 ▲90년 6월5일 한소 정상회담(샌프란시스코) ▲ 〃 9월4일 남북 첫 총리회담 개최(서울) ▲ 〃 10월16일 2차 남북총리회담(평양)▲ 〃 9월18일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 ▲91년 12월18일 노태우 대통령 한반도 비핵화선언 ▲ 〃 12월31일 남북 한반도 비핵화공동선언 ▲92년 한중 수교합의 발표 ▷문민정부◁ ◇정치·행정 ▲93년 2월27일 김영삼 대통령 재산공개,국무위원 등의 재산공개 당부 ▲ 〃 8월9일 정부 공직자윤리위 가동 ▲95년 12월3일 전두환 전 대통령 구속,5일 노태우 전 대통령 구속 ▲97년 12월18일 15대 대통령선거,김대중 후보 당선 ◇경제 ▲93년 5월26일 신경제 5개년 계획발표 ▲ 〃 8월20일 경부고속도로 차종 TGV 확정 ▲ 〃 12월13일 쌀시장개방 합의 ▲94년 5월16일 금융실명제 실시 ▲96년 12월1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 ▲97년 12월3일 IMF자금 요청으로 ‘IMF시대’ 도래 ◇사회·문화 ▲93년 4월6일 종합유선방송 허가 발표 ▲ 〃 8월20일 제1차 대학수학 능력시험 실시 ▲94년 1월6일 대입 본고사 14년만에 부활 ▲ 〃 10월21일 성수대교 붕괴 ▲96년 5월31일 한·일 2002년 월드컵공동개최 결정 ◇통일·외교 ▲94년 7월2일 남북정상회담실무절차 합의 ▲95년 6월29일 대북 경수로지원 합의 ▲97년 8월19일 대북경수로 부지공사 착공
  • 대선 승패 판가름할 막판 3대변수/투표일­표심향방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만큼 예측불허의 승부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1,2위간 여론지지도 조사가 박빙인데다 어디로 향할지 알 수 없는 부동층이 투표일이 가까워 오면서 되려 두터워지고 있는 까닭이다. ◎투표율/수도권·영남 낮으면 이·이 상대적 불리/젊은층 기권 높으면 DJ·이인제 악재 유불리를 계량하기가 어렵다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또 투표율도지역별은 물론 전체적으로도 둘쭉날쭉이다.전체 투표율은 87년(89.2%),92년(81.9%)대선때 보다 크게 낮은 대략 72%∼78%선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다.호남지역은 높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반면,정치권에 식상해 있는 수도권과유력후보 부재의 영남권은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같이 지지층의 견고도 측면에서 보면 투표율이 낮을수록 김대중­이회창­이인제 후보 순으로 득을 볼 것이라는게 통설이다.특히 영남지역의 낮은 투표율은 이 곳을 기반으로 하는 이회창,이인제 후보에겐 불리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여러 여론조사에서 김후보와 이인제 후보가 기권율이비교적 높은 젊은층의 지지를 이회창 후보보다 더 얻고 있다.반면 이회창후보는 참여율이 높은 4,50대 중·장년층에서는 수위를 차지하고 있어 투표율이 승패에 미치는 영향은 결국 엇비슷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부동층/경상·경기도·여성·장년층 숨은표 많아/8∼18% 여전히 선택 고민… 향배 촉각 부동층에 대한 관측은 투표일이 임박하면서 각 당마다 크게 엇갈리고 있다.세후보 진영은 절반 이상이 자기후보를 지지하는 ‘숨어있는 표’라고 주장한다.실제 투표일을 하루 앞둔 D-1일까지도 적게는 8%대에서 많게는 18%에 달하는 부동층이 여전히 후보를 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치열한 선두각축 속에서 이들의 향배에 촉각이 곤두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재 부동층의 비율은 경남·북과 충남·북,경기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성별로는 여성,연령별로는 경제위기로 실직위기에 내몰린 40,50대 장년층이 다수다. 특히 여성 부동표는 남성의 2배 까까운 것으로 조사됐다.이러한 외형으로만 보면 여성이나 중·장년층에서 선호도 높은 이회창 후보가 김대중 후보보다 유리하다는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그러나 여론조사기관은 부동층이 설문용 전화를 아예 끊어버리거나,한번더 걸면 화를 내는 경우가 많아 기권으로 이어질 공산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영남표/“막판 쏠림현상 있을 것이냐” 초미관심/TK·PK 표밭정서 양분… 속타는 이·이 각 후보진영의 최대 관심사는 과연 영남표의 막판 쏠림 현상이 있을 것이냐의 여부다.만약 현재의 이회창,이인제 후보 양분구도가 무너지고 어느 한 쪽으로 쏠리면 승패는 보나마나다.전체유권자에서 영남이 차지하는 비중은 대구 5.3%를 비롯,경북 6.2%,부산 8.3%,경남 6.5%로 총 28.3%에 달해 수도권에 이은 최대 표밭으로 92년 14대 대선도 결국 이곳에서 승패가 갈렸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역대 대선과 달리 이번에는 비영남 지역출신들이 이른바 ‘빅 3’ 유력후보들이다.더우기 문민정부 출범이후 영남권의 표밭정서가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으로 분리되는 징후마저 엿보인다. 이회창 후보측은 영남권에서 전체적으로 62∼63%만 확보하면 무난히 당선권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대구는 최종 70%를 웃돌 것이라고 주장한다.그러나 이인제 후보가 박찬종씨 영입이후 부산지역에서 막판 선전중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비상경계 태세에 돌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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