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선거
    2026-07-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1,988
  • 민형배, 13일간 유세 마무리…“투표로 통합특별시 새출발 힘 모아달라”

    민형배, 13일간 유세 마무리…“투표로 통합특별시 새출발 힘 모아달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막판 표심 결집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 21일부터 13일간 이어진 공식 선거운동 일정의 대장정은 이날 저녁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마무리됐다. 민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30분 광주 남부대 수영장 앞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구례·담양 유세에 이어 함평천지 전통시장 도보유세 등으로 선거운동 일정을 소화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선거운동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화재 사고에 대한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차분하고 절제된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 후보는 오전 구례와 담양, 함평 유세 현장에서 지역민들에게 본투표 참여와 함께 민주당 원팀 승리와 통합특별시 성공을 위한 압도적 지지를 당부했다. 담양 유세에서는 “지난해 6월 3일 이재명 대통령을 선택해 대한민국을 바꿨듯, 본투표날인 3일에는 투표의 힘으로 담양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새 출발을 열어달라”고 호소했다. 민 후보는 이어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과 동구 동명동 푸른길 일대에서 도보유세를 진행했다. 특히 오후 6시30분부터는 민주당 출마자들과 함께 광주 동구 푸른길을 걷기 시작해 오후 7시 40분께 5·18 민주주의와 문화수도 광주의 상징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도착, 13일간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민 후보는 “그동안 전남광주 특별시민의 간절함과 성장에 대한 목마름을 온몸으로 느꼈다”면서 “섬과 바다, 들과 산, 도시의 사거리와 시장 골목까지 달리며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순간도 있었지만, 시민들이 손잡아 주고 이름을 불러준 힘으로 마지막 유세까지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민 후보는 지난달 21일 선거운동 첫날 광주 양동시장 민생 행보와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광주 5개 자치구와 전남 서남권, 동부권, 중남부권을 잇는 광역 유세전을 펼치며 투표율 제고에 집중했다. 선거운동 초반에는 진도 조금시장, 해남 매일시장, 강진터미널, 완도 중앙시장 등 서남권 민생 현장을 돌며 상인과 주민들의 생활 민원을 청취했다. 구례 5일장, 순천, 광양, 여수 등 동부권에서는 산업 전환과 생태·관광 성장 비전을 제시하며 권역별 균형통합 메시지를 부각했다. 사전투표 첫 날인 지난 29일에는 순천대학교 국제문화컨벤션관에서 학생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마친 뒤 고흥·보성·장흥을 잇는 전남 중남부권 유세에 나섰다. 정청래 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 등 중앙당 인사들 그리고 이번 선거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로 구성된 ‘오뚝유세단’도 잇따라 민 후보 유세 현장에 합류,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할 지방정부 구성’을 호소했다. 선대위 관계자는 “지난 13일의 일정은 통합특별시 첫 선거의 의미와 중요성을 시민 삶의 현장에서 설명하고, 전남광주 전역을 누비며 통합의 비전을 호소한 시간이었다”며 “3일 본투표에서 전남광주의 새로운 출발에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정원오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정원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중구 청계천광장에서 유세에 나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국힘 고양정 당직자들 집단 삭발…“참관인 256명 배제 부당”

    국힘 고양정 당직자들 집단 삭발…“참관인 256명 배제 부당”

    국민의힘 고양정 당협 관계자들이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참관인 신고서 접수 거부에 반발하며 집단 삭발했다. 2일 국민의힘 고양정 당협에 따르면 정당연락소장 문금미씨와 전희정 고양시의원 후보는 이날 오후 일산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 투표참관인 신고서 접수 거부와 관련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어 선관위 앞에서 정문식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와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항의하는 뜻으로 삭발식을 진행했다. 당협 측은 “전날 법정 신고기한 내에 투표참관인 256명의 명단을 선관위가 지정한 전산시스템에 입력하려 했지만 일부 중복 등록자가 있다는 이유로 전체 명단 입력이 차단됐다”고 밝혔다. 이후 선관위와 전화 통화를 통해 서면으로 제출하기로 했으나, 명단을 출력해 방문했을 때 마감시간(오후 6시)을 39분 넘겼다는 이유로 접수 자체를 거부당했다고 설명했다. 당협은 이날 제출한 이의신청서에서 “접수는 서류를 받는 절차이고 수리는 법적 효력을 인정하는 행위”라며 “선관위는 우선 서류를 접수한 뒤 수리 여부를 판단했야 했다”고 밝혔다. 또 “현행 공직선거법은 투표참관인 신고를 서면으로 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도 선관위가 전산 입력을 유도했고,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자 그 책임을 정당에 떠넘겼다”며 “전산 문제로 법이 보장한 참관권이 제한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당협 측은 입장문을 통해 “선관위의 접수 거부로 국민의힘 후보자들을 위한 투표참관인 256명이 선거를 하루 앞두고 한꺼번에 배제됐다”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무소속 후보 측 추천 인사들만 참관인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투표참관인 제도는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장치”라며 “특정 정당 추천 참관인이 빠진 상태에서 투·개표가 진행될 경우 선거의 공정성을 신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삭발 후 “투표 참관인 제도는 선거 현장을 감시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미숙한 행정으로 수백 명의 참관권이 박탈된다면 이는 특정 정당의 문제가 아니라 유권자의 선거 감시권이 침해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협 측은 이의신청서를 통해 투표참관인 256명에 대한 접수 처리와 불수리 시 서면 통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입장 표명, 전산시스템 결함 공개 및 재발 방지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선관위 측은 국민의힘이 제출한 이의신청 내용을 검토한 뒤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투표참관인은 정당이나 후보자가 추천한 사람이 투표소에서 투표 진행 과정을 참관하는 제도로,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이번 논란은 투표참관인 신고 절차와 전산시스템 운영 책임을 둘러싼 공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 김대중 통합교육감 후보, 광주 운천저수지서 마지막 유세 총력

    김대중 통합교육감 후보, 광주 운천저수지서 마지막 유세 총력

    김대중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교육감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종료를 앞둔 2일 광주 서구 운천저수지 사거리에서 파이널 유세를 열고 막판 표심 결집에 나섰다. 김 후보는 광주·전남 통합특별시 출범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며 교육 혁신과 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 대전환 구상을 제시했다. 이날 오후 6시 열린 유세 현장에는 김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과 선거운동원들이 대거 몰리며 선거 막판 열기를 고조시켰다. 현장을 가득 메운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단상에 오른 김 후보는 시민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감사의 뜻을 전한 뒤 마지막 연설에 나섰다. 김 후보는 “40여 년 만에 광주와 전남이 하나의 공동체로 다시 결합하는 통합특별시 출범은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결정할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지금 우리는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의 정신은 오늘날에도 유효하다”며 “호남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합특별시 시대의 핵심 비전으로 ‘500만 메가시티 구축’과 ‘10만 미래인재 양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통합특별시의 성공 여부는 결국 사람에 달려 있다”며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산업 생태계를 동시에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강력한 투자”라며 “학교와 대학, 산업현장을 긴밀하게 연결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광주·전남의 역사적 정체성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광주와 전남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온 정신적 토대이자 K-민주주의의 뿌리”라며 “선열들이 남긴 민주·인권·연대의 가치를 미래세대 교육 속에 온전히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께서 통합특별시 교육감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다면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광주·전남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혁신도시이자 미래인재 중심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연설을 마친 뒤 지지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이날 유세를 끝으로 13일간 이어진 공식 선거운동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 김경희 “더 큰 이천, 더 강한 이천, 첨단산업 중심도시 이천 열겠다

    김경희 “더 큰 이천, 더 강한 이천, 첨단산업 중심도시 이천 열겠다

    김경희 국민의힘 이천시장 후보가 2일 이천시 분수대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열고, “더 큰 이천, 더 강한 이천, 첨단산업 중심도시 이천 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이천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도시이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성장해 온 이천의 미래를 결코 흔들리게 할 수 없다”며 “정부가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경기도를 제외하는 시행령을 강행하려 한다면, 이천시민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반도체는 이천의 산업이자 일자리이고, 청년의 미래이며, 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며 “이천을 반도체 벨트에서 배제하는 것은 단순한 지역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반도체 경쟁력을 스스로 약화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함께한 국민의힘 시·도의원 후보들도 김 후보와 함께 반도체 사수 결의를 다졌다. 후보들은 이천의 반도체 산업 기반을 지키고, 교통·산업·정주 여건을 함께 발전시키기 위해 끝까지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특히 정부의 시행령 강행 의지 속에 더불어민주당의 경기남부 반도체 벨트 공약을 겨냥해 “한쪽에서는 경기도를 제외하는 시행령을 밀어붙이면서, 다른 한쪽에서는 경기남부 반도체 벨트를 말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모순이며 선거를 앞둔 말뿐인 공약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투표로 이천을 지켜달라. 저 김경희가 시민과 함께 더 큰 이천, 더 강한 이천, 대한민국 첨단산업 중심도시 이천을 반드시 열겠다”고 공약했다.
  • 정청래의 마지막 호소…“李대통령에 힘 실어주고 싶다면 1번 찍어달라”

    정청래의 마지막 호소…“李대통령에 힘 실어주고 싶다면 1번 찍어달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다면 기호 1번 민주당에 투표해 달라”며 유권자들의 한 표를 호소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대국민 투표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비장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이번 6·3 지방선거는 12·3 비상계엄 내란을 심판하고,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로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처럼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세우는 선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3.51%라는 지방선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은 여전히 준동하는 내란 세력을 완전히 청산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라는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결과”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이번 선거의 성격을 이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선거·내란을 청산하고 미래로 가는 선거·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유능한 지방 일꾼을 뽑는 선거라는 세 가지 성격으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면 기호 1번,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이 기대된다면 기호 1번, 이재명 대통령에 힘을 실어줘야겠다고 생각하면 기호 1번”이라고 강조했다. 선거 운동 전면에 나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서는 날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정 대표는 “지금이 대체 어느 시대인데 윤·이·박 감옥 3인방이 아직도 돌아 다니나”라며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대체 어느 시대로 후퇴시켜야 직성이 풀리느냐”라고 직격했다.
  • 한대희, “이재명 정부와 손잡고 멈춰 선 군포 다시 뛰게 할 것”

    한대희, “이재명 정부와 손잡고 멈춰 선 군포 다시 뛰게 할 것”

    한대희 더불어민주당 군포시장 후보가 6.3 전국동시지방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산본중심상가에서 마지막 집중유세 및 원팀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더 나은 군포를 향한 약속을 미래에 전하는 의미를 담아 군포시민의 소망과 바람을 한 후보가 직접 전달받아 타임캡슐에 봉인했다. 그는 “이 타임캡슐은 몇 년 후 오늘의 다짐을 얼마나 실천했는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직접 확인하게 될 역사적 기록이 될 것”이라며 강력한 실천 의지를 천명했다. 앞서 한 후보는 산본시장을 시작으로 당동사거리, 금정역, 군포역 등 군포시 전역을 누비며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한 총력 유세를 펼친 뒤, 산본중심상가에 최종 집결해 피날레를 장식했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 전부터 4차례의 정책간담회를 선제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선거운동 막바지인 6월 1일까지 각종 단체, 분야별 전문가,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관련 시민들과 만났다. 해단식에서 마지막 무대에 오른 한 후보는 시민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실패를 거울삼아 지난 시간 군포의 현장 곳곳을 다시 뛰었다”며 “이번에는 기필코 ‘확실한 결과’로 시민들의 크신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간절함을 담아 지지를 호소했다. 한 후보는 “민선 7기 시장 시절 군포 최초로 밑그림을 그렸고, 5개 신도시 시장을 직접 움직여 ‘신도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끌어낸 사람이 바로 저 한대희”라며 “행정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것”이라며 추진력과 실천력을 갖춘 ‘진짜 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와 굳게 손잡고 막힌 군포의 혈을 뚫어 군포 시민이라는 사실이 자랑이 되도록 하겠다”며 “군포의 잃어버린 시간을 기필코 되찾아오기 위해 온몸이 부서지도록 죽을힘을 다해 뛰겠으니 진짜 일꾼 한대희의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 본격 무더위 시작...짜릿한 물놀이

    본격 무더위 시작...짜릿한 물놀이

    서울 최고기온 33도를 기록한 2일 아이들이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서울의 낮 기온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3일에도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겠으며, 하늘은 점차 흐려져 오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 “사람 잘못 뽑으면 작살” 박명수, ‘정치색 논란’에 입장 밝혔다

    “사람 잘못 뽑으면 작살” 박명수, ‘정치색 논란’에 입장 밝혔다

    방송인 박명수가 6·3 지방선거 투표를 독려하면서 언급한 발언에 대해 정치적 해석이 나오자 해명에 나섰다. 박명수는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내일 지방선거 투표하셔야 한다”며 “소중한 한 표 잊지 마시고 투표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한 청취자가 ‘정치적인 발언은 자제해 달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하자 “투표를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는데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며 “그런 의미는 전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으로서 내 지역과 나를 위해 일할 사람을 뽑자는 의미였다”며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그것(투표 독려) 외에는 전혀 관련된 게 없고 앞으로도 하고 싶은 얘기는 꼭 할 것”이라고도 했다. 앞서 박명수는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달 29일 “사람 하나 잘못 뽑으면 어떤 꼴 나는지 알지 않느냐. 작살난다. 우리나라가 더 잘 살 수 있도록 정말 똑 부러진 분을 뽑아 주시기 바란다”며 투표를 독려한 바 있다. 이 같은 박명수의 발언을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12·3 비상계엄 사태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박명수는 평소 정치색을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이지만, 윤 전 대통령의 불법 계엄에는 비판적 태도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계엄 선포 이튿날 방송에서 “안 그래도 살기 팍팍한데 무슨 일이냐”, “너무 어이없는 일이 생겨서 많은 분이 밤을 새웠을 거다. 국운이 걸려 있는 문제인데 누가 잠을 잘 수 있겠나”라며 심경을 털어놓는가 하면, 윤 전 대통령 1차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투표 불성립’으로 무산됐을 땐 “주말 내내 뉴스만 보느라 힘들지 않았나. 저도 우울해지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투표소 1만 4288곳에서 치러진다. 사전투표와 달리 지정된 투표소에서 참여해야 한다. 위치는 각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허태정 “대통령과 호흡 여당 후보” vs 이장우 “위대한 대전 시민의 미래”

    허태정 “대통령과 호흡 여당 후보” vs 이장우 “위대한 대전 시민의 미래”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대전시장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은 ‘힘 있는 여당 후보’와 ‘능력 있는 야당 후보’를 내세우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유력 후보 간에는 마지막까지 견제구를 날리며 차별화를 강조했다.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발생한 폭발 사고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애도하는 마음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누가 지역을 위해 일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달라진다는 것을 지난 4년 동안 많이 느끼셨을 것”이라며 “민생 회복과 내란 청산을 목표로 선거에 임했고,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보다는 정책과 비전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며 시민들을 만날 때마다 느낀 것은 무너진 민생경제를 살려달라는 간절함이었다”라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출 여당 후보를 선택해 국민주권 시대와 국가균형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후 거리 유세 등 모든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앞서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에 묻어가려는 무능한 후보에게 대전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대통령은 영남지역만 다니며 대전을 패싱하고 민주당 당 대표는 대전에 있는 ‘계룡스파텔’의 충남 계룡 이전을 지원하고 있다”며 “대전은 핫바지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민선 8기 방위사업청을 대전으로 옮겨왔고 머크 등 세계적 바이오기업을 유치했으며 ‘노잼도시’를 ‘꿀잼도시’로 바꿨다”면서 위대한 대전 시민의 미래는 이장우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 입시생에게 교육지원금을, 농임업인에게 연 100만원의 공익수당을, 어르신을 모시는 요양보호사에게 대전형 임금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강희린 개혁신당 대전시장 후보도 대전시의회를 찾아 “대전의 미래를 위한 선택으로 제게 투자해달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한화 대전사업장의 반복되는 폭발 사고는 ‘시스템’과 ‘투자’ 때문으로, 1호 공약부터 안전한 대전을 강조하며 화재재난안전관리시스템을 플랫폼 형태로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면서 “시스템 구축을 비용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인식해 대대적으로 예산을 투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과거의 정치 공방에서 벗어나 대전의 미래를 이야기한 후보는 저뿐”이라고 강조했다.
  • 전남도,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 총력

    전남도,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 총력

    전남도가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의 유치 성패를 가를 골든타임을 6월로 보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 전남도는 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황기연 행정부지사 주재로 공공기관 유치추진단 2차 회의를 열고 추진단의 활동 상황 점검과 1차 이전 성과에 대한 자체 평가 결과를 공유했다. 행정통합을 앞둔 전남도와 광주광역시는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농수산,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과 문화예술, 사회서비스 등 5개 미래 발전 분야를 설정해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40개 유치 목표 기관을 발굴해 대응하고 있다. 지난 5월 출범한 추진단은 6월까지 유치 활동 집중 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목표 기관 중 22개 기관을 방문해 전남의 우수한 산업기반과 정주 여건, 인센티브 등을 알리는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추진단 유치 활동 과정에서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 등 일부 기관은 이전을 위해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남도는 농·수협중앙회 등의 이전을 위해 전남 정치권과 함께 관계 법률 개정을 추진하는 한편 국무총리실 등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건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전남도교육청 관계자가 참여해 이전 기관 임직원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환경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1차 이전 평가에 대한 성과 평가도 공유했다. 1차 이전은 지방세입 증대 6172억 원, 지역인재 채용 4083명, 기업입주 1171개 등의 성과를 내며 지역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교육, 교통, 의료서비스 등 혁신도시 만족도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활한 2차 이전 대응을 위해서는 단계별 입주 공간 확보 전략과 교육청 협업을 통한 경쟁력 있는 교육 인프라 확충 등이 제안됐다. 전남도는 6월 말까지 남은 18개 기관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추진한 뒤 당선인 및 인수위원회를 대상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현황 보고하고, ‘범특별시민유치위원회’를 발족해 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남도는 1차 이전 평가와 기관방문 결과 등을 바탕으로 이전 지원전략을 마련하고 공공기관 이전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주거와 교육, 문화시설 등 정주 여건 개선을 포함한 추가 이전 지원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황기연 부지사는 “더 넓어진 경제권과 통합 행정 시스템을 발판으로 미래 생존을 담보하는 공공기관 이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정부의 시계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남은 기간 모든 역량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 격전지 고소·고발 난타전…선거 이후 후폭풍이 더 무섭다

    격전지 고소·고발 난타전…선거 이후 후폭풍이 더 무섭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격전지마다 후보 간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선거판이 혼탁해지고 있다. 고소·고발전으로 얼룩진 곳도 적지 않아 선거 이후 수사 결과에 따른 후폭풍마저 예상된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후보는 내란 방조 의혹 허위사실 유포, 술자리 대리비 지급 논란 사전 공모 등에 대해 고발된 상태다. 최근에는 김관영 무소속 후보 측이 “민주당이 불법 현수막 수천 개를 게시했다”며 이 후보와 윤준병 도당위원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김 후보 역시 ‘대리비 의혹’, 이재명 대통령과의 ‘사전 교감설 발언’ 등으로 고발돼 경찰 수사를 앞두고 있다. 전북교육감 선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남호 후보가 4년 전 선거법 위반으로 유죄를 받은 천호성 후보 측 관계자들을 위해 한 사업가가 벌금과 변호사비 수천만 원을 대납한 의혹이 있다며 이들을 고발하자 천 후보는 이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맞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두 후보는 표절과 대필 논란으로도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일부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 등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되는 등 이번 선거와 관련한 고소·고발 사건은 전북에서만 이미 100건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지사 선거는 막판 ‘딥페이크·관권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 캠프에서 근무했던 A씨가 ‘캠프 측 지시로 김경수 민주당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 등의 딥페이크 영상 등을 제작·유포했다’는 주장에서 시작된 논란은 공무원 동원, 유사 선거사무소 운영 의혹 등으로 확산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김 후보 측은 관련자 5명을 공직선거법·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박 후보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A씨와 해당 내용을 최초 보도한 기자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후보자 비방,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경남도선관위는 A씨 진술을 토대로 관련자 9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날 양측 캠프는 해당 의혹을 재차 제기하거나 반박에 나서기도 했다. 김경수 캠프 측은 전날 제보자가 ‘과거 현직 공무원들에게 김 후보 비방 영상 제작 지시를 받았고, 경남도청 내부 자료와 영상 파일 등을 전달받았다’고 언급한 점을 앞세웠다. 또 제보자가 ‘경남도청 SNS 운영 관계자와 외곽 업체의 지시 아래 특정 유튜브 채널이 조직적으로 운영됐다’고 말한 것과 ‘2026년 3월 중순부터 4월 28일까지 공직선거법이 엄격히 금지하는 AI 가짜 음성과 편집 영상을 결합한 딥페이크 영상 등에 해당하는 쇼츠 동영상 32건이 제작되고 게시·유포됐다’고 언급한 점도 강조했다. 이어 “제보 내용이 사실이라면 행정권력이 특정 후보를 위해 동원된 명백한 관권선거”라며 “검찰과 경찰은 관련자들을 신속히 소환 조사하고 디지털 증거와 통신 기록 등을 확보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완수 후보 캠프는 즉각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새로운 증거 없이 제보자의 일방적 주장만 반복하며 선거 막판 정치공세를 벌이고 있다”고 맞섰다. 박 후보 측은 제보자가 기자회견 질의응답 과정에서 ‘딥페이크 영상은 자율적으로 만들었고 직접적인 제작 지시는 없었다’는 취지로 발언한 점을 강조하며 민주당이 주장하는 ‘조직적 딥페이크 제작 지시’ 의혹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박 후보가 딥페이크 제작을 지시했거나 캠프가 조직적으로 불법 영상을 제작·유포했다는 직접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다”며 “일부 관계자 간 자료 전달이나 콘텐츠 제작 협의가 있었다고 해도 그것이 곧 후보나 캠프 차원의 불법 지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무원 선거 개입 여부와 관련 사실관계는 수사를 통해 밝혀질 사안”이라면서도 “확인되지 않은 의혹만으로 후보를 범죄자로 몰아가는 것은 허위·왜곡 정치공세”라고 비판했다. 진주시장, 양산시장, 의령군수, 합천군수 등 경남 기초지자체 선거에서도 정치자금법 위반, 허위사실 유포 및 후보자 비방 혐의 등으로 고발이 잇따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후보자가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된다. 지역 정계 한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되면 선거 이후에도 지역 내 갈등이 봉합되기는커녕 더 시끄러워질 수 있고 당선 무효형이 나오면 재선거에 따른 시간과 혈세 낭비 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 우형찬 양천구청장 후보, ‘속·지·마’ 3대 핵심 공약 내세워 막판 표심 공략

    우형찬 양천구청장 후보, ‘속·지·마’ 3대 핵심 공약 내세워 막판 표심 공략

    더불어민주당 우형찬 양천구청장 후보가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양천구의 미래 비전을 담은 이른바 ‘속·지·마’ 3대 공약을 제시하며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우 후보가 내세운 핵심 공약인 ‘속·지·마’는 ▲속도감 있는 목동 재건축 ▲지하철 목동선 여의도 연장 ▲마음 놓이는 안전한 양천을 의미한다. 세부적으로 우 후보는 목동 재건축의 경우 본인이 주도하는 서울시 전담조직(TF)을 통해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내 주요 교통 현안인 목동선은 여의도까지 한 번에 연결되도록 노선 연장을 포함해 빠르게 재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안전 분야 공약도 강조했다. 우 후보는 최근 수도권 곳곳에서 발생한 각종 건설 현장 안전사고를 언급하며, “도시의 품격은 안전에서 완성된다”고 지적하고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0시경, 우 후보는 목동역을 찾아 막차로 귀가하는 구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신정동과 목동 일대를 순회하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우 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한 ‘실행력’을 이번 선거의 주요 기준으로 제시했다. 그는 상대 후보인 이기재 국민의힘 후보 측의 ‘중단 없는 양천발전’ 기조를 언급하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힘과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속 정당의 대통령 및 서울시장 후보 등과 이른바 ‘원팀’을 이루어 양천구의 숙원 사업을 신속하게 해결해 낼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우형찬 후보는 “이번 선거는 양천이 더 빠르게 도약할 기회를 선택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공식 선거운동은 끝나지만 자정까지 온라인 유세를 이어가며 마지막 순간까지 유권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르포]“이번엔 김부겸”vs“그래도 추경호”…격전지 대구 민심은

    [르포]“이번엔 김부겸”vs“그래도 추경호”…격전지 대구 민심은

    “이번에는 김부겸으로 한 번 바꿔봐야 안 되겠십니까.” “그래도 우리는 추경호 찍어야지예.”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대구 민심이 팽팽하게 갈렸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초박빙 승부를 펼치는 가운데 시민들의 의견도 변화론과 정권 견제론이 맞서면서다. ‘보수의 심장’으로 통할 만큼 보수 정당에 대한 지지세가 압도적인 지역이지만, 이번만큼은 달랐다. 이날 오전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만난 시민들과 상인들 사이에서의 화두는 단연 지방선거였다. 시민들은 휴대전화로 뉴스를 보며 “시장 누가 되겠나”, “누구 찍었느냐”고 묻는 등 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시장 주변에는 유세차가 쉴 새 없이 지나다니며 후보자를 알리는 로고송이 울려 퍼지면서 선거 막판 열기를 실감케 했다. 시장에서 만난 전팔기(62)씨는 “수십년 동안 보수를 지지해 준 결과물이 뭔가. 그렇게 잘 살던 대구가 이제는 전국 꼴찌가 됐다”며 “선거 때만 표를 달라고 찾아오는 정치인들도 이제는 믿을 수 없어 다른 선택을 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지낸 집권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대구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재명 정부 견제를 위해서라도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가업을 이어 2대째 서문시장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는 한 상인은 “온 나라가 파란 정당(민주당) 일색이면 다른 목소리는 누가 들어주느냐”며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 논란만 보더라도 정부와 여당이 국민의 소비까지 통제하려는 모습을 보고 국민의힘을 찍어줘야겠다는 생각을 굳혔다”고 말했다. 세대 간 시각 차이도 나타났다. 4050세대의 경우 김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강한 반면, 20대 청년들 사이에선 추 후보를 지지한다는 목소리가 비교적 컸다. 동성로에서 만난 직장인 진모(43)씨는 “이제는 우리 대구 시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정부와 발맞춰 일할 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면서 “그동안 한쪽에만 권력을 몰아줬는데도 결과가 좋지 않다면 선택을 바꿀 줄도 알아야 한다”고 했다. 대학생 이모(24)씨는 “유튜브에서 주적을 북한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민주당 후보들을 많이 봤다”면서 “현 정부의 복지 정책 또한 나중에 우리 세대에게 부담이 될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추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직 누구에게 표를 줄지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도 있었다. 직장인 김지운(37)씨는 “원래 사전투표를 하려 했는데, 누구를 찍어야 할지 고민이 길어지면서 아직 투표를 못 했다”며 “(김 후보와 추 후보) 모두 각자 진영에서 능력은 인정받은 사람일 텐데 어떤 공약을 냈는지, 삶의 궤적은 어땠는지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여야 후보들은 마지막까지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번에 못 바꾸면 주저앉은 대구 경제 영영 못 일어난다”고 지지를 호소했고, 추 후보는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저를 지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 전인범 “전작권 전환, 한반도 핵심 억제력 약화 우려…자존심 문제 아냐” [시냅스]

    전인범 “전작권 전환, 한반도 핵심 억제력 약화 우려…자존심 문제 아냐” [시냅스]

    이재명 정부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조기 전환을 위한 본격적인 속도전에 돌입하면서 안보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특히 지방선거 정국과 맞물려 전작권 전환 논의를 두고 여야가 팽팽히 맞선 가운데, 군사적 실질과 안보 현실을 무시한 성급한 드라이브가 자칫 한반도의 핵심 억제력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인범 전 육군 특전사령관(예비역 중장)은 2일 공개된 서울신문 유튜브 채널 ‘시냅스-당신을 깨우는 지식’에 출연해 “전작권 전환은 자존심의 문제가 아니”라며 “내 나라를 내 손으로 지키겠다는 확고한 각오와 그에 따르는 엄청난 희생을 감당할 준비가 돼 있는지, 국민투표를 통해 국민에게 직접 뜻을 물어 일단락을 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미연합사는 미국을 한반도에 묶어두는 핵심 줄기 전작권 전환을 둘러싼 ‘주권 논란’에 대해 전 전 사령관은 용어의 개념 규정부터 명확히 바로잡았다. 군의 지휘권과 작전 통제권은 엄연히 분리해서 보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 전 사령관은 “지휘권은 의사결정 체계를 활용해 부대를 조정·통제하고 군사 목표를 달성하는 모든 권한을 뜻하지만, 전작권은 그 지휘의 일부분을 위임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도 평시 작전 통제권은 우리가 행사하고 있고, 전시가 되더라도 국군 전체가 아닌 3분의 2 정도만 연합사의 지휘를 받게 된다”며 “나토의 사례를 보더라도 ‘우리나라만 전작권이 없다’는 표현은 정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전 전 사령관은 한미연합사령부란 조직이 가진 ‘전략적 자산 가치’를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이 정치적 약속이라면, 연합사는 실제 전쟁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구체적인 지휘 구조”라며 “연합사는 미국을 한반도에 묶어놓는 조직이자, 미군 사령관에게 한반도 전쟁 억제에 대한 책임을 지우는 결정적 장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가 명령을 내리느냐보다 정보, 화력, 병참, 우방국 증원 전력을 하나로 통합하는 조직의 효율성이 더 중요하다”며 “전작권 위임은 통합의 효율을 위한 선택이지, 우리가 부족하거나 하기 싫어서 맡긴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세계 5위 군사력의 착시… 훈련 없는 군대는 무의미 훈련이 연기되거나 축소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거침없는 비판이 나왔다. 안보 체력의 핵심인 ‘훈련’이 정치 논리에 휩쓸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전 전 사령관의 진단이다. 전 전 사령관은 “전문가들이 말하는 정보통신, 전략정찰, 통합 C4I 체계 등도 중요하지만 가장 핵심은 이를 가지고 직접 해보는 ‘훈련’에 있다”고 단언했다. 이어 “정치라고 하는 것은 임기를 기준으로 하지만, 군사력과 전쟁은 임기가 아니라 능력을 기준으로 일어나는 것”이라며 “정치 일정이나 평화 추구라는 명목에 밀려 군사 연습이나 훈련을 연기하거나 축소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대한민국이 세계 5위의 군사력을 가졌고, 북한은 경제력이 우리의 50분의 1밖에 안 되니 상대가 안 된다는 식의 이른바 ‘안보 착시’에 대해서도 경종을 울렸다. 전 전 사령관은 “북한의 군사력은 결코 뒤처지지 않으며, 이를 가볍게 보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작권을 독자적으로 행사하려면 국방비 증액뿐만 아니라 군 복무 기간을 24개월이나 36개월로 늘리거나 여성도 복무해야 하는 상황까지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며 “개인의 자유나 희생을 감수할 마음도 없이 그저 자존심의 문제로만 바라보는 것은 안보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미국은 속으로 박수… “위험성 알리고 국민투표 해야” 전 전 사령관은 미국의 ‘독자 안보 요구’ 기조와 맞물려 국내에서 전작권 전환이 속도를 내는 상황에 대해 역설적인 이면을 짚어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국방부) 장관이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전작권 전환에 대해 “속이 다 시원하다(A breath of fresh air)”란 표현을 한 것과 관련해선 “트럼프 행정부의 기조가 ‘너희가 독자적으로 알아서 하라’는 것인데, 한국이 이에 발맞춰 나가는 것처럼 보이니 미국 입장에서는 너무 좋다고 박수를 치고 있는 격”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한국 사정을 잘 아는 주한미군 출신들이 왜 전작권 전환에 신중해야 한다고 자꾸 얘기하는지 그 가치를 깊이 새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지난달 22일 미 육군대학원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한국을 ‘아시아의 단검’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서도 “미중 갈등을 증폭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관심이 적은 한반도가 지리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곳인지 환기하고, 전쟁을 억제하기 위한 표현”이라고 해석했다. 전 전 사령관은 전작권 조기 전환이 몰고 올 실질적인 안보 공백을 경고하며 ‘국민투표’를 제안했다. 그는 “전작권이 당장 전환되면 한반도 억제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크고, 북한이 한국군의 변화를 시험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무력 도발 등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 문제는 누가 전작권을 행사하느냐가 아니라 ‘전쟁을 억제하는 데 누가 더 유리하냐’의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작권 전환에 따른 팩트가 무엇인지, 그에 따른 득과 실이 무엇인지 명확히 따져 국민투표를 통해 이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으면 좋겠다”며 “동시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내 나라는 내가 지키겠다는 강력한 마음가짐”이라고 강조했다. [시냅스] 서울신문 영상디지털센터가 선보이는 지식 교양 채널입니다. 뇌의 신경세포를 잇는 시냅스처럼, 세상 곳곳의 흩어진 정보와 이야기를 연결하고자 합니다. 지식은 연결될 때 힘이 됩니다. 지금, 당신의 시냅스를 깨워드립니다.
  • 막판 ‘관권선거·정치공작’ 공방 …“박완수 직접 해명하라”vs“허위 공세 김경수 사퇴하라”

    막판 ‘관권선거·정치공작’ 공방 …“박완수 직접 해명하라”vs“허위 공세 김경수 사퇴하라”

    6·3 지방선거 투표일을 하루 앞둔 2일 경남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 측과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 측이 ‘딥페이크 영상 제작·유포’와 ‘관권선거’, ‘근거 없는 왜곡 정치’ 주장 등을 놓고 진흙탕 싸움을 이어갔다. 김경수 후보 캠프는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직 박완수 후보 캠프 관계자의 폭로를 근거로 ‘공무원의 선거 개입과 조직적인 딥페이크 영상 제작 의혹’을 재차 제기했다. 캠프 측은 전날 제보자가 ‘과거 현직 공무원들에게 김 후보 비방 영상 제작 지시를 받았고, 경남도청 내부 자료와 영상 파일 등을 전달받았다’고 언급한 점을 앞세웠다. 또 제보자가 ‘경남도청 SNS 운영 관계자와 외곽 업체의 지시 아래 특정 유튜브 채널이 조직적으로 운영됐다’고 말한 것과 ‘2026년 3월 중순부터 4월 28일까지 공직선거법이 엄격히 금지하는 AI 가짜 음성과 편집 영상을 결합한 딥페이크 영상 등에 해당하는 쇼츠 동영상 32건이 제작되고 게시·유포됐다’고 언급한 점도 강조했다. 캠프 측은 “(제보자에 따르면) 이 모든 일은 박 후보가 경남도지사직을 사퇴하기도 전에 시작됐다”며 “제보자는 박 후보가 도지사직을 내려놓기도 전에 이미 사전 선거 운동을 준비하는 최소 두 개의 조직과 공간이 암암리에 운영되고 있었다고도 증언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보 내용이 사실이라면 행정권력이 특정 후보를 위해 동원된 명백한 관권선거”라며 “검찰과 경찰은 관련자들을 신속히 소환 조사하고 디지털 증거와 통신 기록 등을 확보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 역시 공무원 선거 개입과 딥페이크 영상 제작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완수 후보 캠프는 즉각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새로운 증거 없이 제보자의 일방적 주장만 반복하며 선거 막판 정치공세를 벌이고 있다”고 맞섰다. 박 캠프를 향한 ‘관권선거’, ‘불법 AI 가짜영상 게이트’, ‘딥페이크 조직 제작·유포’라는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 후보 측은 특히 제보자가 기자회견 질의응답 과정에서 ‘딥페이크 영상은 자율적으로 만들었고 직접적인 제작 지시는 없었다’는 취지로 발언한 점을 강조하며 민주당이 주장하는 ‘조직적 딥페이크 제작 지시’ 의혹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박 후보가 딥페이크 제작을 지시했거나 캠프가 조직적으로 불법 영상을 제작·유포했다는 직접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다”며 “일부 관계자 간 자료 전달이나 콘텐츠 제작 협의가 있었다고 해도 그것이 곧 후보나 캠프 차원의 불법 지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후보 캠프는 “공무원 선거 개입 여부와 관련 사실관계는 수사를 통해 밝혀질 사안”이라면서도 “확인되지 않은 의혹만으로 후보를 범죄자로 몰아가는 것은 허위·왜곡 정치공세”라고 비판했다. 이어 “직접 증거가 있다면 즉시 공개하고 없다면 허위 주장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며 “선거 막판 허위 프레임으로 도민 선택을 왜곡하려 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김 후보는 즉각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선거철 색깔 논란에…‘파란색 떡볶이’까지 등장했다

    선거철 색깔 논란에…‘파란색 떡볶이’까지 등장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온라인상에서 ‘색깔 검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정 정당의 대표 색상을 연상케 하는 색깔을 노출했다가 논란이 불거질 수 있는 탓이다. 지난달 30일 한 누리꾼은 사전 투표 인증글과 함께 떡볶이 사진을 올리면서 푸른 필터를 씌운 또 다른 떡볶이 사진을 함께 올렸다. 이는 떡볶이의 빨간색 소스가 정치색 논란을 불러올 것을 염려해 이 같은 조처를 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치적 중립을 향한 노력에 감탄했다”, “왜 색깔을 바꿨나 했더니 선거철이어서 그랬구나”,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웃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래퍼 이영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를 붉게 물들인 사진을 올렸다가 “일부러 정치색을 드러낸 게 아니냐”는 반발에 직면한 바 있다. 결국 그는 해당 게시물을 올린 지 하루 만에 삭제했으며, 재차 검은색으로 머리를 염색한 뒤 사과문을 올렸다. 이영지는 “지금이 중요한 시기인 걸 분명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가 앞서서 마구잡이로 근황 사진을 올리는 데 여념이 없었던 것 같다”며 “무지했다는 비겁한 변명 뒤에 숨지 않고 반성하며 배우겠다. 경솔한 행동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본투표는 3일 사전투표 때와 같은 시간인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두드러지는 차이점은 투표 장소다.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유권자 본인의 주민등록 주소지에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또한 7장을 한 번에 받아 기표한 뒤 한꺼번에 투표함에 넣는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기표 과정이 두 단계로 나뉜다. 본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먼저 시도지사, 교육감, 기초단체장 투표용지 3장을 받아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고, 지역구 광역의원, 지역구 기초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 투표용지 4장을 다시 받아 같은 방식으로 투표한다. 역대 지방선거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투표 참여의 열기가 본투표로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지난달 29~30일 진행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23.51%로, 4년 전 제8회 지방선거(20.62%)보다 2.89% 포인트 높아 지방선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전투표 참여자도 1049만 8411명으로 지방선거 사상 처음 1000만명을 넘어섰다.
  • “‘300만전기’ 간댔는데…고점에 물린건가요” 개미들 아우성 터졌다

    “‘300만전기’ 간댔는데…고점에 물린건가요” 개미들 아우성 터졌다

    올해 들어 700% 넘게 급등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4위까지 올라섰던 삼성전기가 2거래일째 급락세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진 것으로 추정되지만, 뒤늦게 뛰어든 개인 투자자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9.58% 하락한 181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가는 이날 8%대 급락 출발해 오전 17%대 하락한 165만원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앞서 삼성전기는 지난달 20일 100만원을 넘어서며 ‘황제주’에 등극한 것을 시작으로 불과 7거래일간 115.5%라는 기록적인 상승률로 212만원까지 올랐다. 이에 현대차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 1일 5.74% 하락해 200만원으로 내려앉은 데 이어 이날도 9%대 하락하면서 2거래일간 14.7% 하락, 180만원선으로 되돌아갔다. 삼성전기는 이날 코스피 시총 6위로 내려앉았다. 올해 초 20만원대였던 삼성전기는 하루에만 10%대 급등하는 파죽지세의 상승을 이어갔다. 올해 들어 주가가 종가 기준 200만원을 돌파한 지난달 29일까지의 상승률은 734.1%에 달한다. 삼성전기의 주력 제품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는 그간 ‘전자산업의 쌀’로 불려왔는데, 최근 인공지능(AI) 열풍 속에 기판과 함께 핵심 부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MLCC 가격 인상 사이클이 가시화되면서 삼성전기의 수익성 개선은 물론, AI 호황 속에 글로벌 핵심부품 기업으로 재평가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려왔다. 증권가에서는 2거래일동안의 주가 급락이 가파른 상승에 이은 차익 실현 물량의 출회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간 AI 반도체 랠리 속에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한데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일거수일투족으로 AI 관련 종목 전반의 과열 양상이 이어졌는데, 3일 지방선거로 인한 휴장에 앞서 ‘뉴스에 팔자’는 흐름이 나타난 것이라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기에 대한 눈높이를 일제히 끌어올리고 있다. 전날 DB증권은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종전 16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2배 가까이 상향 조정했다. 조현지 DB증권 연구원은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에서 상위급 기술력을 보유한 삼성전기는 대체 불가능한 입지를 점유하고 있다”면서 “현재 업황은 2028년 이후 물량 가시성까지 담보할 만큼 전례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280만원으로 제시했다. 박준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AI 서버와 FC-BGA, 캐퍼시터 사업의 구조적 성장 국면이 시작됐다”며 “여기에 2027년부터 기판의 평균판매가격(ASP)이 20%, MLCC ASP가 10%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 공영민 고흥군수 후보, 장대비 속 막바지 유세···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할 터

    공영민 고흥군수 후보, 장대비 속 막바지 유세···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할 터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 후보가 선거 유세 마지막 날을 맞아 녹동 시장 입구에서 고흥 군민에게 지역 발전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공 후보는 “어제 고흥은 80㎜가 넘는 비가 내렸다”며 “비가 많이 와도 걱정, 안 와도 걱정이다”는 말로 유세를 시작했다. 이어 “녹동을 제주도 물류를 담당하는 장소로 물류 단지를 조성, 확대해 항운 노동자에게 많은 일거리를 제공하겠다”며 “최고 투표율을 보여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고흥은 3면이 바다여서 청정 바다 살리기 국비 예산도 적극 확대해 전국 최고의 깨끗한 바다로 만들어 군민 소득원이 다양화되도록 정책의 다변화를 꾀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국가철도망에 고흥역, 녹동역이 반영되도록 뛰고 또 뛰겠다”는 의지를 다져 군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공 후보는 “우주항공산업진흥원 고흥 유치와 2031년까지 1조 6000억원을 투입하는 봉래면 국가산업단지 46만 평 등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장대비 속에 함께 해주신 군민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군민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도록 하는 일이다”며 “1400여 공직자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녹동 유세를 마무리했다.
  • 최대호, “안양의 100년 미래를 결정지을 분수령…검증된 후보 뽑아달라”

    최대호, “안양의 100년 미래를 결정지을 분수령…검증된 후보 뽑아달라”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안양 곳곳을 돌며 “실력과 결과로 검증된 후보를 뽑아 달라”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마지막 유세에 나선 최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동안구 동편마을 입구를 시작으로 인덕원과 한림대병원, 평촌아파트 일대를 돌며 거리 유세에 집중했다. 호계3동 유세로 오전 일정을 마친 그는 오후에는 호계1동을 거쳐 안양시청 인근과 부영아파트 등 평촌 아파트 단지를 돌며 시민들을 만났다. 이후 만안구 삼덕공원에서 거점 유세를 펼친 뒤 오후 6시에는 안양역에서 집중 유세에 나선다. 최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 안양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의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오직 시민을 위하고, 지역 발전을 위하고, 안양 시민의 행복을 위해 제 모든 것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안양의 100년 미래를 결정지을 분수령”이라며 “시민의 소중한 한 표가 안양을 재도약으로 이끌 것”이라며 현명한 선택을 호소했다. 최 후보는 오후 늦게 안양1번가와 평촌로데오 거리 유세에 이어 오후 11시 범계로데오 유세를 끝으로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