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선거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외국인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8,866
  • 봉양순 서울시의원, 책·커피·기차가 만난 ‘경춘스테이션’ 조성 기여… 감사패 수상

    봉양순 서울시의원, 책·커피·기차가 만난 ‘경춘스테이션’ 조성 기여… 감사패 수상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은 지난 23일 열린 ‘경춘스테이션 북&커피’ 개소식에서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경춘스테이션 북&커피(이하 경춘스테이션)는 기존 경춘선숲길 방문자센터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기차 외형을 살린 건축미와 책 쉼터, 공공카페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노원의 새로운 문화여가 플랫폼이다. 봉 의원은 사업 기획 단계부터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총 10억원의 시비를 확보, 경춘선숲길 명소화 사업의 핵심 플랫폼 조성에 적극 지원했다. 이 공간은 서울 동북권의 대표적인 감성 여가 거점으로, 도심 속 녹색문화 인프라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경춘스테이션은 공간 설계 단계부터 보행 약자 등 다양한 이용자를 고려한 배리어프리 설계가 돋보인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저상 경사로와 전용석, 호출 벨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반려견 동반객을 위한 도그파킹 시설도 함께 마련돼 지역민의 다양한 생활 패턴을 수용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열린 복합 문화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봉 의원은 “경춘선숲길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문화와 여가, 감성이 공존하는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여가공간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봉양순 의원은 노원구 불암산 힐링타운 조성, 당현천 음악분수, 경춘선 교량분수, 불암산 인공폭포 조성 사업 등 지역의 자연환경을 살린 명소화 사업과 생활밀착형 문화공간 조성, 공공시설 접근성 향상 등에 앞장서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 정청래 “대통령도 갈아치우는데 대법원장이 뭐라고”

    정청래 “대통령도 갈아치우는데 대법원장이 뭐라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도 갈아치우는 마당에 대법원장이 뭐라고”라고 했다. 정 대표는 지난 23일 밤 페이스북에 “우리 국민은 이승만 대통령도 쫓아냈고 박정희 유신독재와 싸웠고 광주학살 전두환 노태우도 감옥 보냈고, 부정비리 이명박도 감옥에 보냈고, 국정농단 박근혜, 내란사태 윤석열도 탄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지난 15일에도 “조 대법원장은 직(職)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사퇴를 압박했다. 최근 민주당은 서영교 의원이 주장한 ‘조희대·한덕수 회동설’을 근거로 청문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추미애 법사위원장 등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지난 22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 실시 계획서를 의결했다. 또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이 지난 5월 이재명 당시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유죄 취지 파기 환송한 것에 대해 의도적인 대선 개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내란특별재판부를 꾸리겠다고 했다가 ‘위헌’ 논란이 일자 한발 물러났다.
  • [열린세상] 민주주의에 대한 86세대의 착각

    [열린세상] 민주주의에 대한 86세대의 착각

    86세대에 대한 잔소리꾼으로서 필자가 자주 하는 쓴소리가 있다. “그대들이 한국 민주주의 역사를 처음 쓰기 시작한 것이 아니다!” 86세대는 1987년에 한국 민주주의가 시작됐고 그 이전에는 대한민국 헌법이 그저 장식이었을 뿐이라고 믿는다. 그들은 1987년 이전과 이후로 대한민국 역사를 나눈다. 큰 착각이다. 1948년 5월 10일, 한반도 최초로 보통ㆍ평등ㆍ직접ㆍ비밀 선거라는 4대 원칙에 따라 제헌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이날이 한국 민주주의가 시작된 날이다. 이날의 의미를 모르면 희귀하게 구대륙에서 성공한 민주공화국의 역사를 알 수 없다. 1948년 12월 12일 유엔 제3차 총회가 대한민국을 압도적 다수의 찬성으로 승인한 것도 5ㆍ10총선으로 구성된 국회가 헌법을 제정하고 대통령을 선출했기 때문이다. 반면에 끈질긴 요구에도 불구하고 단 한 나라도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승인하지 않았던 것은 국민의 손으로 선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알고 보면 5ㆍ10총선은 유엔이 직접 관리한 선거다. 인도 사람 크리슈나 메논을 단장으로 한 유엔 한국임시위원단을 파견해 선거를 관리했다. 법률 고문으로는 벨기에 사람 마르크 슈라이버가 활약했다. 그는 자기 나라에서 이용하는 대선거구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제안하기도 했다. 또 나치 탄압을 피해서 미국으로 망명한 체코 사람 퍼글러, 독일 사람 프랭켈도 미군정 연락관으로 활약했다. 유럽의 진보적 자유주의자ㆍ사회주의자들이었다. 이런 분들의 노력으로 우리나라는 처음부터 선진국 수준으로 좋은 선거법을 만들어서 공정하고 자유로운 선거가 이루어졌다. 과도 입법의원이 준비해 둔 선거법보다 선거권을 주는 연령을 더 낮추고, 문맹인 사람도 투표할 수 있도록 막대기의 숫자로 기호를 표시하게 했다. 이런 관행은 50년대 말까지 이어져서 면장 선거에 출마한 할아버지를 위해 다섯 살의 나는 손가락 세 개를 펼쳐 보이면서 “작대기는 세 개, 찍어 주자 주수만!”이라는 선거 구호를 외쳤다. 여성 투표권도 세계에서 결코 늦은 편이 아니다. 여성에게 투표권이 주어진 것은 영국이 1928년,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1946년, 스위스가 1971년이다. 애초부터 모든 국민에게 평등한 권리가 주어지는 가장 진보적인 민주주의 나라로 태어난 것이 대한민국이다. 남로당의 방해로 투표율이 50%를 넘지 못해 당선자를 내지 못한 제주도 2개 선거구를 제외하고 198명의 제헌의원을 선출해 헌법 제정에 들어갔으니 그 이후 지금까지 이루어진 선거 가운데 가장 깨끗하고 공정하고 참여율이 높은 선거였다. 이 놀라운 5ㆍ10총선이 얼마나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루어졌는가를 유엔 한국임시위원단이 총회에 보고했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제3차 총회에서 신생 대한민국을 승인한 것이다. 1948년부터 1958년까지 11년 동안 모두 열 번의 전국 단위 선거가 이루어졌다. 전쟁 중에도 선거를 거르지 않았다. 1952년에는 무려 세 번의 선거를 치렀다. 우리 조상들, 민주주의에 배고픈 사람들처럼 정말 열심히 투표를 했다. 그리고 언론의 자유를 누리고 있었다. 그래서 곧 나라가 망할 것처럼 시끄러웠다. 그러다가 한국 민주주의가 손발이 묶이는 시대가 왔지만 곧 민주화운동이 시작됐다. 1972년부터 1987년까지 15년 동안 한국 민주주의가 온전하게 작동하지 않는 기간이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50년대나 60년대를 쉽게 독재 정권하에서 신음한 암흑의 시대쯤으로 치부하면 안 된다. 이제 환갑을 넘어서고 있는 86세대에게 이 기회에 덧붙여 묻는다. 1945년 8월 15일 해방이 된 후에 독립운동을 어떻게 하고, 1987년 민주화가 이미 이루어진 후에 민주화운동은 어떻게 할 수 있는가? 그대들이 했다고 믿는 민주화운동의 대부분이 실은 민주화운동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주대환 민주화운동동지회 의장
  • [사설] “유튜브에 물어보라”던 與, 대법원장 청문회 가당한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야당 의원들의 반대 속에 오는 30일 ‘조희대 대법원장 대선 개입 의혹 긴급청문회’를 실시한다는 계획서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조 대법원장이 대선을 앞둔 지난 5월 이재명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을 속전속결로 판결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고, 한덕수 전 총리 등과의 ‘4인 회동’을 통해 대선에 개입한 의혹을 따져 묻겠다는 것이다. 조 대법원장의 대선 개입 오찬 회동 의혹은 지난 5월 한 유튜브 채널이 “제보자가 들은 이야기”라며 제보자 음성을 공개한 뒤 민주당이 이 음성 녹음을 국회에서 다시 틀면서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막상 해당 유튜브 채널이 “확인되지 않은 ‘설’이었다”고 발을 빼자 의혹을 제기해 판을 키웠던 의원은 “유튜버에게 물어보라”며 책임을 떠넘기기 급급했다. 집권당이 근거도 없는 ‘카더라’ 의혹으로 사상 초유로 대법원장을 불러 세우는 청문회를 열겠다는 발상을 어떻게 할 수 있는가. 민주당은 음모론을 처음 제기한 ‘열린공감TV’ 관계자에 대해선 증인 채택조차 하지 않았다. 이러니 조 대법원장을 수사, 사퇴, 탄핵으로 몰아가려는 사법부 흔들기라는 의구심이 커지는 것이다. 선거법 사건은 6·3·3개월 안에 1, 2, 3심을 마치도록 규정돼 있다. 1심에서 2년 2개월이 걸려 재판 지연 비판이 무성했던 사건에 대해 대법원은 신속재판의 원칙에 따라 판결을 내렸다. 이를 두고 대선 개입이라며 대법원장 청문회를 연다면 헌법상 재판 독립 원칙에 어긋날 소지가 있다. 민주당이 추진하려는 대법관 증원과 외부 법관평가위 설치 등 5대 사법개혁안에도 부작용과 법관 독립 침해를 우려하는 법조계의 우려가 작지 않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25일 대법관 증원 및 추천 방식과 관련한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민주당이 충분한 공론화와 사법부 참여 없이 사법부를 옥죄는 모습을 되풀이한다면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만 확산될 수 있다.
  • [사설] “유튜브에 물어보라”던 與, 대법원장 청문회 가당한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야당 의원들의 반대 속에 오는 30일 ‘조희대 대법원장 대선 개입 의혹 긴급청문회’를 실시한다는 계획서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조 대법원장이 대선을 앞둔 지난 5월 이재명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을 속전속결로 판결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고, 한덕수 전 총리 등과의 ‘4인 회동’을 통해 대선에 개입한 의혹을 따져 묻겠다는 것이다. 조 대법원장의 대선 개입 오찬 회동 의혹은 지난 5월 한 유튜브 채널이 “제보자가 들은 이야기”라며 제보자 음성을 공개한 뒤 민주당이 이 음성 녹음을 국회에서 다시 틀면서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막상 해당 유튜브 채널이 “확인되지 않은 ‘설’이었다”고 발을 빼자 의혹을 제기해 판을 키웠던 의원은 “유튜버에게 물어보라”며 책임을 떠넘기기 급급했다. 집권당이 근거도 없는 ‘카더라’ 의혹으로 사상 초유로 대법원장을 불러 세우는 청문회를 열겠다는 발상을 어떻게 할 수 있는가. 민주당은 음모론을 처음 제기한 ‘열린공감TV’ 관계자에 대해선 증인 채택조차 하지 않았다. 이러니 조 대법원장을 수사, 사퇴, 탄핵으로 몰아가려는 사법부 흔들기라는 의심이 커지는 것이다. 선거법 사건은 6·3·3개월 안에 1, 2, 3심을 마치도록 규정돼 있다. 1심에서 2년 2개월이 걸려 재판 지연 비판이 무성했던 사건에 대해 대법원은 신속재판의 원칙에 따라 판결을 내렸다. 이를 두고 대선 개입이라며 대법원장 청문회를 연다면 헌법상 재판 독립 원칙에 어긋날 소지가 있다. 민주당이 추진하려는 대법관 증원과 외부 법관평가위 설치 등 5대 사법개혁안에도 부작용과 법관 독립 침해를 우려하는 법조계의 우려가 작지 않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25일 대법관 증원 및 추천 방식과 관련한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민주당이 충분한 공론화와 사법부 참여 없이 사법부를 옥죄는 모습을 되풀이한다면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만 확산될 수 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한강버스 흥행이 두려운 민주당, 신장개업 핫플에 재뿌리기 시도 중단하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한강버스 운행 전면 중단 주장에 대해 다음과 같은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채수지 대변인 논평 전문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위해 오세훈 시장의 사업에 전방위적인 공격을 하며 온갖 악담과 저주를 퍼붓고 있다. 특히 한강버스에 대해서는 인디언식 기우제를 지내고 있는 것 같다.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멈추지 않듯, 민주당은 어떻게든 한강버스 사업의 실패를 기대하며 주문을 외우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의 기대와는 달리 한강버스의 정식 운항 3일 차였던 어제, 탑승객 수는 이미 1만명이 넘어섰고,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또한 매우 높았다. 오늘도 한강버스 선착장에는 한강에서 새로운 경험을 만끽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말 그대로 새로운 ‘핫플’이다. 한강버스가 흥행하는 것이 가장 두려운 민주당이 이를 지켜보며 조바심을 내는 것도 당연해 보인다. 그러다 보니 운행 중단 사유로 화장실 변기 역류를 들먹이고, 한강버스 사업비가 1500억원이라는 거짓 주장까지 해가며 꼬투리를 잡는 것이다. 그러나 혈세 1500억원은 명백히 헛소리다. 서울시 예산 227억원, 나머지 1523억원은 민간투자로 진행하는 사업이라는 것을 민주당도 뻔히 안다. 또한 민주당이 언급한 운항 중의 선박 결함이나 관리 미숙은 즉시 조치하였고, 앞으로 충분히 방지할 수 있는 문제들이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성공적인 사업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약간의 시행착오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더구나 민주당의 주장처럼 ‘혈세 1500억원’이 투입된 사업이라면, 시작하자마자 걷어치우라고 할 것이 아니라 문제점을 적절히 보완하며 그 사업이 성과를 얻도록 하는 것이 시민을 위한 길일 것이다. ‘시민을 위한다’는 민주당에게 요구한다. 무조건 트집 잡고 보자는 급한 마음에 시민들의 만족감과 기대를 무시하지 말고, 신장개업 핫플에 재뿌리기 시도는 이제 중단하라!! 2025. 9. 22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채수지
  • ‘뇌물수수 혐의’ 신경호 강원교육감, 1심 당선무효형

    ‘뇌물수수 혐의’ 신경호 강원교육감, 1심 당선무효형

    뇌물수수와 불법선거운동 혐의를 받는 신경호 강원교육감이 1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부(김성래 부장판사)는 23일 신 교육감의 선고 공판에서 사전뇌물수수 혐의 중 일부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신 교육감이 제공받은 500만원과 73만원 상당의 리조트 숙박권 등 총 573만원에 대한 추징 명령을 내렸다. 핵심 증거인 전 교육청 대변인 A씨의 ‘휴대전화 녹음파일’에 대한 검찰의 수집은 위법이라는 신 교육감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총 5건의 뇌물수수 혐의 중 4건은 무죄로 판결했다. 또 불법 사조직을 설립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의심이 없는 정도의 증명이 있다고 볼 수 없으며, 신 교육감의 경우 이미 공소시효가 완성된 뒤에 기소가 되었으므로 면소로 판결했다. 신 교육감은 ‘선출직 공무원은 일반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을 상실한다’는 법규에 따라 이날 선고받은 형이 확정될 경우 교육감직을 상실한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A씨와 공모해 B씨에게 이익제공을 약속했고, B씨로부터 정치자금과 뇌물을 수수해 죄책이 매우 중하다”며 “B씨로부터 수수한 재산상 이익과 돈의 규모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신 교육감과 함께 기소된 A씨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B씨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신 교육감과 A씨에게 대가를 약속받고 선거자금을 건넨 한 초등학교 교장과 건축업자, 컴퓨터장비업자 등 3명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신 교육감은 재판이 끝난 뒤 항소의 뜻을 밝히며 “강원교육의 체질 개선을 위해 기회를 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하고 죄송하다. 아울러 부족한 저를 믿고 더 나은 강원교육을 위해 함께해준 교육 가족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소비 촉진·상권 활성화”… 추석 전후 자체 지원금 푸는 지자체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체 민생지원금’을 지급하려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위축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인데 재정자립도 악화와 물가 상승 등의 우려도 나온다. 경남 거제시는 지난 19일 시의회 임시회에서 ‘거제시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조례안’이 가결됨에 따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거제시는 오는 11월 초 지급을 목표로 절차를 밟는다. 1명당 10만원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계층에는 20만원을 준다. 지급은 선불카드 형태로 할 예정이다. 애초 시는 모든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을 지급하려 했지만 시의회 반대에 부딪히자 10만원 지급 등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후 두 차례 시도 끝에 지급을 확정하게 됐다. 전남에서는 영광군, 장흥군, 화순군이 추석 전 민생안정금 지급을 준비 중이다. 설 명절 5만 1460명에게 5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던 군은 이번에도 50만원을 줄 예정이다. 장흥군은 20만원, 화순군은 10만원의 1명당 지급 계획을 세웠다. 전북에서는 부안군이 30만원씩 149억원의 지원금을 준다. 고창군도 20만원씩 102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충북 제천시도 260억여원 규모의 지원금을 줄 예정이다. 각 지자체는 자체 지원금이 정부 소비쿠폰과 연계해 주민 생활 안정에 긍정적 영향을 주리라 본다. 정부가 소비쿠폰을 지급한 뒤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가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는 등 내수 진작 효과가 있었다는 점이 기대감을 뒷받침한다. 다만 재정 건전성 악화 등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지원금 지급을 준비하는 지자체들 재정자립도를 보면, 거제시를 빼고는 모두 15% 미만이다. 재난 대응 등을 위해 비축한 예비비나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을 끌어다 쓰기도 해 현안 대응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자체 간 형평성 문제나 물가 부담, 지방선거를 겨냥한 단발성 대책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시중에 돈이 풀리자 가격을 올리는 업체가 등장했고 지난달 농·축·수산물 물가는 1년 전보다 4.8% 올랐다. 한 경제단체 관계자는 “지역 경제를 살리려는 마음이 선거용 출혈 경쟁 등으로 이어져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 경기 부양 대책을 마련하는 동시에 신중하게 지원금 규모 등을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 임기 만료 앞둔 대구 공기업 대표 3명 직무대행 재임용

    민선 8기 출범 직후 임명된 대구시 산하 공기업 대표 3명이 직무대행으로 다시 임명된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 산하 공기업 대표 4명 중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 등은 이르면 이번 주 중 직무대행으로 재임명된다. 임금 등 처우도 바뀌지 않는다. 당초 이들의 임기는 오는 30일까지였다. 이들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 취임 직후 임원 추천위원회 등 공모 절차를 거쳐 2022년 10월 1일 임명됐다. 대구시는 지방선거를 9개월 앞둔 시점에 신임 사장을 새로 선임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 새 사장이 차기 시장과 정치적 철학 등이 맞지 않는다면 갈등으로 비화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또 시민 안전과 직결된 이들 공기업의 컨트롤 타워를 비워 놓는다는 부담도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현재 시정이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는 점을 감안했다”며 “조직을 최대한 안정적이고 전문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 “외국인 때려 보수 표심 잡자”…‘배외주의’ 편승한 日자민당

    “외국인 때려 보수 표심 잡자”…‘배외주의’ 편승한 日자민당

    다카이치, 신사 낙서 문제 앞세워고이즈미, 의료보험 규제 등 공약 지난 7월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극우 성향의 참정당이 ‘일본인 퍼스트’를 내세워 약진한 데 이어 다음달 4일 치러지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주요 후보들이 외국인 문제를 잇달아 언급하며 보수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양강 후보 중 한 명인 다카이치 사나에(왼쪽)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22일 정견 발표회에서 외국인 문제를 가장 먼저 내세웠다. 그는 “‘나라현’ 출신 여성으로서 사슴 문제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며 나라 공원의 사슴 학대, 신사 낙서 문제를 거론했다. 그러면서 “일본인의 마음을 짓밟고 즐기는 사람이 외국에서 들어온다면 반드시 대응해야 한다. 전통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지겠다”며 외국인을 정조준했다. 이어 방위력·외교력 강화와 황실전범 개정 등을 언급했다. 그는 연설 도중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생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아베 전 총리의 정치 노선을 계승하겠다는 신호이자, 보수 정체성과 감정에 호소하려는 의도란 해석이다. 고이즈미 신지로(오른쪽) 농림수산상도 이날 “국민의 삶에 안심과 안전을 되찾겠다”고 강조하며 휘발유의 잠정 세율 폐지와 외국인 문제에 관한 사령탑 기능 강화를 주장했다. 그는 앞서 출마기자회견에서 “외국인이 늘어나면서 치안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외국인 문제 대응을 총리가 직접 주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외국인 의료보험 제도의 부적절한 이용을 시정하고, 토지·부동산 취득의 투명성을 제고 하겠다고 공약했다. 급격한 외국인 증가세는 일본 정치권에서 ‘배외주의 카드’를 다시 꺼내 드는 배경이 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중장기 체류 외국인(특별영주권자 포함)은 377만 명으로 전년 대비 10.5% 늘었다. 관광객 역시 올해 1~8월에만 2838만 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 증가했다. 한편 아사히신문이 20~21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유권자 1176명)에서는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지지율 28%로 1위를,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이 24%로 2위를 기록했다. 다만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이 41%로 선두에 섰다.
  • “선관위서 중국 간첩 99명 체포” 보도 스카이데일리 제명

    “선관위서 중국 간첩 99명 체포” 보도 스카이데일리 제명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는 12·3 비상계엄 당일 계엄군이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했다는 등의 보도로 논란이 된 인터넷매체 스카이데일리닷컴(이하 스카이데일리)을 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신협은 이날 열린 임시총회에서 재적 정회원 137인 가운데 97인이 참석한 표결에서 85인의 찬성으로 스카이데일리 제명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 매체는 즉시 회원 자격을 상실했다. 인터넷신문협회가 총회를 거쳐 회원사 제명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인신협 징계조사위원회는 스카이데일리가 중국인 간첩이 체포됐다고 올해 1월 보도하거나 5·18 민주화운동에 관해 왜곡 보도해 협회 회원 관리 규정, 협회 강령, 회원 의무 등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징계조사위원회는 스카이데일리에 대한 제명을 권고했으며 이후 당사자 소명을 듣고 이사회 등 징계에 필요한 제반 절차를 거쳐 이날 총회에서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스카이데일리의 중국인 간첩설 보도와 관련해 스카이데일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 수사를 벌인 끝에 이 보도가 허위라고 판단했다. 지난 7월 해당 기사를 쓴 기자와 당시 이 매체 대표였던 조모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 “사슴 괴롭히는 외국인 안돼” 日총재 선거 외국인 논쟁 점화

    “사슴 괴롭히는 외국인 안돼” 日총재 선거 외국인 논쟁 점화

    지난 7월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극우 성향의 참정당이 ‘일본인 퍼스트’를 내세워 약진한 데 이어 다음 달 4일 치러지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주요 후보들이 외국인 문제를 잇달아 언급하며 보수 표심을 의식한 발언에 나서고 있다. 양강 후보 중 한 명인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22일 정견 발표회에서 외국인 문제를 선두에 내세웠다. 그는 “나라(奈良) 출신 여성으로서 사슴 문제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며 나라 공원의 사슴 학대, 신사 낙서 문제를 거론했다. 그러면서 “일본인의 마음을 짓밟고 즐기는 사람이 외국에서 들어온다면 반드시 대응해야 한다. 전통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지겠다”며 외국인을 정조준했다. 이어 방위력·외교력 강화와 황실전범 개정 등을 언급했다. 그는 연설 도중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생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아베 전 총리의 정치 노선을 계승하겠다는 신호이자, 보수 정체성과 감정에 호소하려는 의도란 해석이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도 이날 “국민의 삶에 안심과 안전을 되찾겠다”고 강조하며 휘발유의 잠정 세율 폐지와 외국인 문제에 관한 사령탑 기능 강화를 주장했다. 그는 앞서 출마기자회견에서 “외국인이 늘어나면서 치안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외국인 문제 대응을 총리가 직접 주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외국인 의료보험 제도의 부적절한 이용을 시정하고, 토지·부동산 취득의 투명성을 제고 하겠다고 공약했다. 급격한 외국인 증가세는 일본 정치권에서 ‘배외주의 카드’를 다시 꺼내 드는 배경이 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중장기 체류 외국인(특별영주권자 포함)은 377만 명으로 전년 대비 10.5% 늘었다. 관광객 역시 올해 1~8월에만 2838만 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 증가했다. 한편 아사히신문이 20~21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유권자 1176명)에서는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지지율 28%로 1위를,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이 24%로 2위를 기록했다. 다만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이 41%로 선두에 섰다.
  • 경북 성주군선관위, ‘단체장 업적 홍보·음식 제공’ 성주군 간부 공무원 3명 검찰 고발

    경북 성주군선관위, ‘단체장 업적 홍보·음식 제공’ 성주군 간부 공무원 3명 검찰 고발

    경북 성주군선거관리위원회는 주민소통 간담회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의 업적을 홍보하고 참석 주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해당 지자체 소속 간부 공무원 3명을 대구지검 서부지청에 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선관위 등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 말부터 8월 사이 성주군 내 벽진·수륜·초전 등 3개면이 개최한 ‘주민소통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에게 떡과 과일 등의 음식물을 나눠주고, 현직 지자체장의 업적을 홍보하는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A면장은 음주측정 불응으로 정직(2개월) 처분 중에 24개 마을 간담회에 적극 참석해 관권 선거 의혹까지 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선관위의 고발에 따라 추가 조사를 한 뒤 기소 또는 불기소 등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공직선거법 제85조는 공무원은 직무와 관련해 또는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제86조 1항에 따라 선거구민에게 교육 기타 명목 여하를 불문하고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의 업적을 홍보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
  • 트럼프, 커크 부인 끌어안고 키스…머스크와 재회도 [포착]

    트럼프, 커크 부인 끌어안고 키스…머스크와 재회도 [포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열린 찰리 커크 추모식에 참석해 인상적인 장면들을 남겼다. 불화설이 돌았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나란히 앉아 악수를 나누는가 하면, 추모사 마지막에는 커크의 부인 에리카를 단상에 불러 포옹하고 뺨에 키스를 하며 위로했다. 10만명 운집한 ‘슈퍼볼급’ 추모식 이날 추모식은 미국프로풋볼(NFL) 애리조나 카디널스 홈구장인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최대 10만명이 모일 것으로 추산됐고, FOX·ABC 등 주요 방송이 생중계했다. 미 국토안보부는 이번 행사를 슈퍼볼 수준의 보안 대상으로 지정했을 만큼 대규모였다. 커크는 지난 10일 유타주 한 대학 강연 도중 총격을 받아 숨진 우파 청년 운동가로, 2012년 터닝포인트USA를 설립해 보수 진영의 ‘청년 마가(MAGA)’를 이끌어왔다. 열흘 전에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빌드업 코리아 2025’ 행사에 참석해 한국 사회를 “신뢰 수준이 높은 사회”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머스크와 3개월 만의 화해? 추모식에서 가장 눈길을 끈 장면 중 하나는 트럼프와 머스크의 ‘재회’였다. 두 사람은 정부 효율부 수장직 사퇴 이후 정책 비판과 신당 창당 언급을 둘러싸고 지난 5월 공개적으로 충돌한 바 있다. 트럼프는 머스크 기업의 정부 계약 취소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갈등은 극으로 치닫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두 사람은 방탄유리로 된 대통령 전용석에 나란히 앉아 악수를 나누고 대화를 이어갔다. 트럼프가 몸을 기울여 말을 건네면 머스크는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CNN은 “커크가 두 사람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해왔다”고 전하며, 이번 추모식이 관계 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자유의 순교자” 부인 에리카에 키스 트럼프는 추모사에서 커크를 “미국 자유의 가장 위대한 사도”이자 “자유의 순교자”라고 표현했다. 연설 말미에는 커크의 부인 에리카를 단상으로 불러 포옹한 뒤 하늘을 가리키며 뺨에 키스했다. 에리카 커크는 장례 직후 터닝포인트USA의 신임 CEO로 선임돼 남편의 유지를 잇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스 애리조나USA 출신인 그는 “악에 굴하지 않고 남편의 뜻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하며 보수 진영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떠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남편에 비해서는 부드러운 이미지를 가졌지만, 매우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일부 진보주의자들은 에리카가 젊은 여성들의 지지를 이끄는 보수의 자산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는 커크가 남긴 마지막 말로 “시카고를 구해달라”를 언급하며 범죄 척결 의지를 강조했다. 또 자신이 지난해 선거 유세 피격 직후 외쳤던 구호인 “싸우자(fight)”를 반복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외신들은 이번 추모식이 커크를 보수 진영의 순교자로 상징화하는 동시에, 트럼프가 정치적 지지층을 결집하는 무대로 활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디언은 “집단적 슬픔을 복수 캠페인으로 바꾸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비판 세력을 억압하는 새로운 매카시즘”이라고 지적했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모스 탄’ 공식 초청 취소 사건, 강력 규탄”

    박유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모스 탄’ 공식 초청 취소 사건, 강력 규탄”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3선거구)은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가 지난 7월 개최 예정이었던 북한인권 서울포럼에 부정선거 음모론과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극우인사 ‘모스 탄’을 공식 초청했다가 취소한 사건을 강력히 규탄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 공식 행사에 초청된 인사가 대한민국 선거가 부정선거라는 주장을 퍼뜨리고, 대통령 계엄령을 옹호하며, 특정 정치인을 근거 없이 비방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인물이었다”면서 “그런 사람을 시민의 세금으로 불러 세우려 했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는 모스 탄에게 불과 20분 강연에 6000달러(약 800만원)를 약속하고,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과 5성급 호텔 숙박까지 제공하려 했다. 2000만원이 넘는 세금을 쓰려다 논란이 일자 취소해, 결국 취소 수수료 120만원을 허공에 날리게 됐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는 왜 시민 세금으로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인사를 불러 세우려 했는가. 왜 논란이 불거진 후에도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는가. 서울시의 권한은 시장 개인의 정치도구가 아니라 시민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수단임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오세훈 시장은 직원 뒤에 숨지 말고 직접 시민 앞에 서서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약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서울시가 국제포럼을 특정 정치세력의 선전장으로 전락시키려 했다는 의혹이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며 “향후 서울시 행사를 추진할 때 참여자를 어떻게 검증해 섭외하겠다는 것인지 구체적이고 책임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전세사기 예방, 청년창업 지원… ‘구민 맞춤 조례’로 삶의 질 높인다

    박경희 부의장, 청소년 공간 개선안양식 위원장, 생활 밀착형 정책김덕현·이진삼, ‘재선 노련함’ 발휘서울 서대문구의회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로 뛰는 지역 정치인들이 일하고 있다. 박경희 서대문구의회 부의장은 3선 구의원으로, 지난 제8대 서대문구의회에서 여성 최초로 의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홍제동 청소년 활동공간을 좀 더 깨끗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이전하는 데 힘쓰는 등 지역 현안에 나서고 있다. 재선의 김덕현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전반기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에 이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세사기 피해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책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 안양식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은 구민 눈높이에서 생활밀착형 정책을 만들어 오고 있다. 청년 창업 문턱을 낮추는 조례안, 군 복무 장병과 가족의 복지 향상을 담은 조례안 등이다. 지난 4월에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 감사패를 받았다. 재선의 이진삼 재정건설위원회 위원장은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위한 제도 개선에 관심이 많다.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 ‘야외운동 기구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을 이끌었다. 의원연구단체 ‘생활체육활성화연구회’의 대표의원도 맡았다. 서대문구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설 운영 중이다. 김규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 4월 보궐선거로 입성해 양육, 돌봄에 관련한 다양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미래 세대 참여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법인 ‘꿈지락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등 시민활동가 이력이 있다.
  • 각양각색 경력 무장… 소수자 권익·골목경제 활성화 ‘한마음’

    동명이인 김철수, 각자 전문성 발휘 방은경 위원장, 복지 의정 적극적 최태영 위원장, 지역 경제 공들여서울 구로구의회는 다양한 경력을 가진 지역 일꾼들이 현장을 경청하고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다하고 있다. 21일 구로구의회에 따르면 제9대 후반기 정대근 구로구의회 의장과 함께하고 있는 김철수(더불어민주당) 부의장은 재선 구의원으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 위원을 맡고 있다. 소수자 권익에 관심이 많아 최근 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초선의 김철수(국민의힘)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산업교육학으로 대학 강단에 선 이력이 있는 학자 출신이다. 전반기에 안전관리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의회 운영을 지원했다. 최근에는 철도차량기지 이전에 대한 주민 서명 운동도 벌였다. 김철수 부의장과는 같은 선거구의 동명이인 후보로 눈길을 끌었다. 방은경 행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은 온수초등학교 등에서 학부모회 총회장을 지내는 등 구로에서 삶의 터전을 일궈왔다. 초선의 방 위원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조례’를 제안하는 등 복지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구로공단 노동운동가 출신의 최태영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은 구로시민생활협동조합을 조직하는 등 시민운동가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초선 의원으로서, 구로구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는 ‘골목경제 연구회’를 구성해 조례 개정안을 제시한 바 있다. 구로구의회 관계자는 “의원들이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한 마음으로 의정 활동에 임하고 있다”며 “더욱더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을 위해 구민 중심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 李정부 국정과제 123개 빼곡… 구체적 ‘개혁 대상’은 검찰·사법뿐[윤태곤의 판]

    李정부 국정과제 123개 빼곡… 구체적 ‘개혁 대상’은 검찰·사법뿐[윤태곤의 판]

    혁신경제 등 5대 국정 목표 발표강화·실현·추진·준비 등 표현 차이우선순위·정부 의지 정도 엿보여‘개혁’ 단어가 등장한 분야는 4개반부패·탄소중립은 다소 추상적검찰·사법체계는 명료하게 규정‘개혁 실천’ 가장 쉬웠던 독재 시대 노태우·김영삼·김대중 일부 성과IMF 이후엔 ‘사회 합의’ 어려워져거대 여당·전임자 처절한 몰락 등李대통령 정치적 입지 유리하나본질적 환경은 녹록지 않을 수도지난 16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안’과 ‘123대 국정 과제’가 확정, 발표됐다.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 안보라는 5대 국정 목표 산하 과제 중 맨 앞에는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헌법 개정, 즉 개헌 추진이 놓였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등을 포함한 권력구조 개편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점이 명시됐고 감사원의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등도 개헌 논의 주제에 들어갔다. 이 논의가 잘 진행되면 내년 지방선거 혹은 2028년 총선에서 국민투표를 실시한다는 복안인데, 현재 정국을 보면 내년 지방선거 이전에 여야가 합의로 개헌안을 만들 가능성은 희박하다. ●1호 과제 개헌… 경제발전 52개로 최다 과제 개수가 가장 많은 분야는 경제발전이다. 혁신경제와 균형성장을 합해 52개가 들어 있다. 민생 안정과 내수 활성화를 위한 규제 합리화, 인공지능(AI)·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과 에너지 전환, AI고속도로 구축, 벤처 투자 연간 40조원 달성, AI·바이오·재생에너지 분야 규제 제로화, 메가특구 도입, 국민성장펀드 100조원 조성, 코스피 5000시대 도약 등의 과제가 빼곡히 들어섰다.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는 23개 전략으로 연결되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개별 국정 과제의 ‘어미’에 차이가 나타난다. 강화, 확립, 구축, 실현, 육성, 지원, 추구, 추진, 준비 등의 단어에서 실현 가능성이나 우선순위 혹은 정부의 의지 정도가 엿보인다는 이야기다. 예컨대 통일부가 주관 부처로 돼 있는 5가지 과제들은 화해·협력의 남북 관계 재정립 및 평화 공존의 제도화, 국민이 공감하는 호혜적 남북교류협력 추진, 분단 고통 해소와 인도적 문제 해결, 국민과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통일정책 추진, 한반도 평화경제 및 공동 성장의 미래 준비 순이다. 강화, 해결, 확립이 아니라 추진과 준비다. 남북 관계는 원래 우리의 역량이나 노력 혹은 의지로만 좌우되는 문제가 아닌 데다가 최근 북한이 헌법까지 개정하면서 완고하게 통일 불가를 선언하고 있는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또 눈에 띄는 건 123개 과제 제목에 ‘개혁’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바꿔 말하자면 몇 안 되는 ‘개혁 과제’는 이재명 정부가 정말로 힘을 줄 사안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과제 번호도 앞쪽이다. 국정 과제 03이 수사와 기소 분리를 통한 검찰 개혁 완성, 06이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사법체계 개혁, 16이 국민 권익을 실현하는 반부패 개혁, 41이 탄소 중립을 위한 경제구조 개혁이다. ●특히 검찰엔 ‘개혁을 완성한다’ 적시 뒤의 두 개는 경제구조, 반부패(를 위한 역량)이 개혁 대상이라 다소 추상적인데 앞의 두 개는 사법체계와 검찰로 분명하다. 특히 검찰에 대해선 ‘개혁’을 ‘완성’한다고 돼 있다. 특히 검찰과 사법 개혁은 각각의 과제 목표와 주요 내용도 명료하고 확고하다. 다른 과제들의 주요 내용에는 조성, 정립, 제고, 실질, 구체화, 방안 마련 등의 단어가 많이 등장하는데 여기에서는 (원천) 차단, 신설, 대체, 전담이 눈에 띈다. “공소청과 중수청 등 관계 기관의 상호 파견 겸직 등을 법률로 금지하여 인적 교류를 통한 유착 가능성 원천 차단” “법무부 내 보직 검사 및 국내외 기관 파견 검사 인원을 검사 정원에서 감축하고 특정직인 법무부 법무관을 임용하여 대체” “일반 시민의 사법절차 참여 대폭 확대” “사법 개혁 추진 기구를 설치하여…개혁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수행”과 같은 식이다. ●군부 세력, 권력 강화 차원 ‘개혁의 칼’ 각각 명칭은 달랐지만 역대 정권들도 다 집권 초에 국정 과제와 개혁 의제를 제시해 당시 사회상 및 정부의 목표와 지향점을 반영했고, 정통성을 과시하거나 벌충하려 했다. 개혁 드라이브를 걸어 시대적 과제를 발굴해 구현하는 동시에 국정 동력, 즉 권력을 강화·유지하려 한 것이다. 쿠데타로 집권한 군부 세력도 다르지 않았다. 박정희의 국가재건최고회의는 부패와 구악을 일소한다는 공약에 따라 폭력배 4200명을 단속했다. 이정재 등 정치 깡패들도 일거에 체포된 후 조리돌림을 당하고 사형 등 엄벌을 받았다. 혁명재판소는 3·15부정선거 관련 책임자와 4·19혁명 당시 발포 책임자였던 곽영주, 최인규를 사형하는 등 급진적 사법 처리를 단행했다. 부패한 공무원 수만명을 공직에서 추방했고 축첩을 사회악으로 규정해 민법에 일부일처제의 기초를 뒀다. 외국인 토지소유 금지법 등으로 국내 화교 상권을 타격하고 민생 안정책으로 농가 부채를 탕감해 주는 농어촌고리채법 등은 큰 호응을 얻었다. 민족일보 조용수 등에 대한 사법 살인과 언론 탄압, 중앙정보부를 통한 불법 정치자금 조성 및 장기 집권 준비 등과 더불어 한편으로는 국민 눈높이와 시대상에 부합하는 개혁 조치도 실시된 것이다. 전두환의 국가보위비상대책위는 국가재건최고회의에도 비길 바 아닐 정도의 노골적 권력 찬탈 기구였지만 김재익, 김종인 등 젊은 전문가들이 참여한 경제 분과에서는 경제구조 개혁의 밑그림이 만들어졌고 중화학공업 투자 재조정, 과학기술계 정부출연기관 통합 조정 등 난제들이 구현됐다. 과외 금지, 대입 본고사 폐지 등도 이 시기에 단행된 조치들이다. 오히려 총과 칼로 집권한 세력들에게 ‘개혁 실천’이 손쉬웠다. 여론이나 반대파의 눈치 볼 것 없이 미래를 위해 필요한 구조적 수술을 단행하기도 했고, 권력 유지에 필요한 여론을 얻기 위해선 전문가들의 반대나 기득권의 반발을 무시하고 포퓰리즘적 개혁을 펼쳤다. ●민주화 이후 개혁 추진 훨씬 어려워져 반면 민주화 이후에는 개혁의 추진이 훨씬 어려워졌고 더 정교해졌다. 12·12쿠데타의 주역인 동시에 민주화를 통한 직선제 선거로 당선됐다는 이중적 성격을 지닌 노태우 전 대통령의 경우 일반 대중보다 전문가들의 평가가 후한 편이다. 안으로는 민주화가 진행되고 밖으로는 냉전 체제가 무너지는 전환기에 민주주의 확대, 북방 정책,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에서 상당한 개혁의 성과를 거뒀다는 이유다. 시대적 과제를 발굴해 실현하고 나라를 발전시키는 것과 이를 통해 국민적 지지를 얻어 취약한 정통성을 제고하는 것은 노태우 정부에 동전의 양면이었을 것이다. 본질적으로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노 전 대통령의 경우 개혁 추진에서 상당히 정교한 정치력을 발휘했다. 야당과 대중들의 요구를 수용해 5공 청산 작업을 진행했고 여론의 호응도 얻었는데, 이는 퇴임 후에도 상왕과 같은 영향력을 행사하려던 전임자 전두환과 측근 세력을 완전히 거세해 당시 여권 내에서 대통령의 장악력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김영삼·김대중 등 카리스마적 야당 리더와 전두환을 필두로 한 군부 및 보수파 사이에서 개혁을 내걸고 자신의 공간을 확장해 나간 것이다. 3당 합당으로 민정당과 한몸이 된 이후 집권한 김영삼 전 대통령도 비슷했다. 하나회 숙청, 국정 전반의 문민화를 통한 군부 영향력 축소, 5·18의 명예회복과 과거사 청산 작업은 국민들의 지지를 제고하고 훼손된 정당성을 회복하는 개혁 작업인 동시에 여권 내 민정계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고 대통령의 구심력을 강화하는 정치 기획이기도 했다. 명분과 실리를 동시에 얻은 성공적 개혁인 것. 노태우, 김영삼 케이스와는 다소 다르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도 역시 위기와 어려움을 개혁의 동력으로 삼았고 개혁을 통해 권력 기반을 확대했다. 최초로 수평적 정권 교체에 성공했지만 지역 기반도, 여당 의석도 적었던 김 전 대통령이 개혁을 추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동력은 IMF경제위기 극복이라는 시대적, 전 국민적 요구였고 개혁의 초점도 거기에 맞춰졌다. 대기업 간 빅딜과 노동 유연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은 평상시였다면 불가능한 개혁 과제였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개혁이 어려운 이유를 구질서의 혜택을 받는 모든 사람들이 강력히 저항하고 신질서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확신이 없어서 미온적 지지에 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IMF경제위기는 그런 구조를 깨뜨릴 만한 파괴력을 지녔었기 때문에 대기업 등 경제적 기득권자, 강력한 노조, 수십년의 집권 경험을 가진 거대 야당 등의 저항은 미미했다. ●DJ 이후엔 성공 사례도 찾기 어려워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이후에는 개혁이 더 어렵고 험난해졌다. 명확한 성공 사례라고 할 만한 것도 찾기 어렵다. 먼저 개혁의 대상과 방향성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찾는 것 자체가 힘들어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집권 동력이었던 권위주의 청산과 지역주의 혁파 자체는 훌륭한 슬로건이었고, 이에 대한 정치 기득권의 반발로 인한 탄핵소추가 전화위복이 돼 권력 기반을 강화하게 되기는 했다. 하지만 탄핵 기각 이후 다수 의석을 차지한 여당이 들고 나온 국가보안법, 사립학교법, 과거사진상규명법, 언론관계법에 대한 개혁 추진은 국민 다수의 공감을 끌어낸 통합적 의제가 아니라 정파적·분열적 의제로 받아들여졌다. 정권 후반부에 추진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정도가 통합적·구조적 개혁 의제에 가까웠지만, 당시 여당을 비롯한 진보 진영의 반대가 거세 국정 동력 강화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개혁 의지가 충만하고 여러 개혁을 추진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개혁에 성공했다고 보기는 힘든 이유다.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개혁 환경은 더 열악했다. 각 대통령들은 야심차게 개혁 의제를 제시했지만 그 의제들이 진영과 정파성의 벽을 넘지 못했고, 개혁 실현이 진짜 목표가 아니라 진영적 이익을 강화하기 위한 기획으로서의 개혁 ‘추진’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게 하는 의제들도 많았다. 그런 와중에 국정의 호흡은 점점 짧아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초거대 여당, 차점자와의 압도적 득표율 격차, 탄핵당한 전임자의 처절한 몰락이라는 좋은 정치적 환경 안에 서 있다. 하지만 본질적이고 구조적인 환경은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과 크게 다르지 않을 수도 있다. 결국 ‘검찰과 사법체계 개혁’이 진영의 벽을 넘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윤태곤 공공전략컨설턴트
  • 日총리 유력 고이즈미 “한일 협력 강화”… 야스쿠니 ‘변수’

    日총리 유력 고이즈미 “한일 협력 강화”… 야스쿠니 ‘변수’

    사실상 일본의 차기 총리를 뽑는 자민당 총재 선거의 유력 주자인 고이즈미 신지로(44) 농림수산상이 출마선언에서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라며 관계 진전을 약속했다. 그러나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서는 “적절히 판단하겠다”고만 했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지난 20일 도쿄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셔틀외교를 이어가 정상 간 신뢰를 쌓겠다”고 했다. 다만 그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서는 “(의원) 당선 이후 매년 참배하는 데 대해 문제없냐는 지적도 있지만 어디라도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건 분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의 마음, 평화에 대한 맹세는 당연한 것이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취임 후 참배 여부에 대해서는 “적절히 판단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부친인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는 재임 중 매년 참배로 외교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본인도 지난달 15일 각료 신분으로 야스쿠니를 참배했다. 이날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2030년까지 평균 임금 100만엔(약 945만원) 인상과 소득세 공제 확대를 약속했다. 불법취업·오버투어리즘을 거론하며 외국인 정책 사령탑 강화도 공언했다. 지난해 내세운 해고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국민 불안을 초래했다”며 한발 물러섰다.
  • ‘조희대·한덕수 회동설’ 후폭풍… 與 “본질 왜곡” 野 “민주 해산”

    ‘조희대·한덕수 회동설’ 후폭풍… 與 “본질 왜곡” 野 “민주 해산”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회동설을 둘러싸고 여야 간에 격한 발언이 오가는 등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본질은 사법부에 대한 불신’이라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의지를 거듭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여당이 인공지능(AI)을 사용한 녹취록을 공개했다며 ‘괴담 선동’이라고 공격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조 대법원장의 거취를 두고 의견이 많지만 국민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면서 “사법부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게끔 내란 척결에 단호하고 공정하게 (나서고), 무엇보다 (재판을) 신속히 처리할 것임을 천명해 달라”고 촉구했다. 조 대법원장과 한 전 총리 회동설에 대해선 “김경호 변호사로 기억하는데 그분이 조 대법원장을 고발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수사 과정을 두고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만 답했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이에 대해 “최초 거론하신 분이 해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과거 국민의힘이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던 것을 예로 들며 “과거를 되돌아보라”라고 맞받았다.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당시 김 전 대법원장이 우리법연구회, 국제인권법연구회 등 진보 성향 법관 모임 출신을 중용한다는 이유로 사퇴를 요구했던 점을 상기시킨 것이다. 여당은 조 대법원장 회동설의 AI 논란에 대해서도 반박에 나섰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민주당) 서영교 의원에 따르면 제보자의 녹취는 AI가 아니며, 제보자 또한 특검 수사 시 증언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AI 운운’하며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여당 측 의혹 제기를 ‘허위 정치 공작’이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0일 기자간담회에서 “대법원장을 몰아내고 사법부를 장악하기 위해서, 그 후에 그것을 발판으로 전체주의 1인 독재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 철저히 준비하고 조직적으로 계획한 정치 공작”이라면서 “당대표도, 국무총리도, 법사위원장까지도 가세했다”고 몰아세웠다. 이어 “이번 공작이 성공했더라면 대법원장을 축출하고 사법부를 장악하면서 결국 대한민국에는 1인 독재체제의 서막이 열리는 것”이라며 “진짜 해산해야 할 위헌 정당은 민주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조직적이고 계획된 이번 정치 공작처럼, 조직적이고 계획된 반헌법적 중대 범죄에 대해서는 면책특권이 적용될 틈은 그 어디에도 없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국민의힘은 22일 서 의원과 부승찬 의원을 고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두 사람을 먼저 고발하고 해당 논란을 근거로 조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한 정청래 민주당 대표, 추미애 의원 등에 대한 법적 조치도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도 서 의원을 직권남용, 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전날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