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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태악 선관위원장 “사전 투표 관리 일부 미흡…유권자 혼선에 송구”

    노태악 선관위원장 “사전 투표 관리 일부 미흡…유권자 혼선에 송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29~30일 진행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와 관련해 “관리상 미흡함이 일부 있었다”며 “유권자 여러분께 혼선을 빚게 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31일 대국민 입장문에서 이렇게 밝힌 뒤 “앞으로 있을 선거일 투표에서는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신촌동 사전투표소 투표용지 반출 사태 등이 발생한 지난 29일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 명의로 입장문을 낸 데 이어 선관위원장이 다시 한번 사과한 것이다. 노 위원장은 “부정 선거 주장 단체에서 조직적으로 사전 투표 관리를 방해했다”며 “이에 선관위 직원이 상해를 입거나 사전 투표 관리관이 의식을 잃은 사례도 있었고, 선관위 사무실을 침입하는 사례 등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당 행위는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불법행위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여기가 미국? ‘성조기’ 두르고 사전투표소 참관 40女 현행범 체포

    여기가 미국? ‘성조기’ 두르고 사전투표소 참관 40女 현행범 체포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몸에 성조기를 두르고 나타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쯤 서구 가좌동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40대 여성 A 씨가 “성조기를 몸에 두른 채 참관하고 있다”라는 서구선거관리위원회의 112의 신고가 접수됐다. 공직선거법 제166조에는 ‘누구든지 선거일에 완장·흉장 등의 착용, 그 밖의 방법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표지를 할 수 없습니다’라고 명시돼 있다. 이에 선관위 측은 A씨에게 퇴거 조치 명령을 내렸으나 그가 불응하자 경찰에 신고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A씨는 성조기를 어깨에 걸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 ‘투표용지 반출’에 선관위 “책임 통감…국민께 깊이 사과”

    ‘투표용지 반출’에 선관위 “책임 통감…국민께 깊이 사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신촌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외부로 반출된 데 대해 사과했다. 다만 투표용지 발급 매수와 사전투표함 내 회송용봉투 매수 간 숫자가 일치한다며, 밖에서 대기하던 모든 투표자가 빠짐없이 투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이날 서면 입장문을 통해 “서울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수령한 관외 선거인의 기표 대기줄이 투표소 밖까지 이어진 사례가 발생했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 사무총장은 “기표 대기줄이 길어진 상황에서 투표용지 발급 속도를 조절하지 못한 관리 부실이 있었다”며 “소수의 선거인이 대기줄에서 이탈하는 등 대기 중인 선거인에 대한 통제도 완벽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사건은 국민 여러분의 상식적인 선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유권자 한 분 한 분께서 소중한 시간을 내어 투표소를 찾아주셨는데, 저희의 잘못으로 유권자 여러분께 혼선을 빚게 했다”라고 사과했다. 김 사무총장은 “투표소 현장 사무인력의 잘못도 모두 선관위의 책임임을 통감하며,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김 사무총장은 다만 “다행인 것은 신촌동 사전투표소 마감 결과, 관외 사전투표자 투표용지 발급매수와 관외 사전투표함 내 회송용 봉투가 정확히 일치했다”며 “즉, 반출된 투표지는 없었으며 투표소 밖에서 대기하던 모든 선거인이 빠짐없이 투표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일 있을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에서는 유권자 여러분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서대문구 신촌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 출입구에서 생중계 방송을 하던 한 유튜브 채널에는 시민들이 투표소 밖에서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관외 선거를 위해 대기하던 일부 선거인이 대기 줄이 길다는 이유로 투표용지를 받은 채 식사하고 돌아왔다는 보도도 나오면서 부실 관리 논란이 불거졌다.
  • 대선일 다들 쉬시나요? ‘참정권 보장’ 쿠팡 로켓배송도 중단

    대선일 다들 쉬시나요? ‘참정권 보장’ 쿠팡 로켓배송도 중단

    쿠팡이 다음달 3일 대통령 선거일에 배송기사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주간 로켓배송(오전 7시∼오후 8시)을 중단한다. 29일 쿠팡의 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택배 영업점에 “노동단체와 시민단체 요구에 따라 6월 3일 당일의 주간 배송 물량을 영업점에 위탁하지 않는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2만 여명의 쿠팡 소속 인력과 택배 영업점 배송 기사들이 업무를 쉬게 됐다. 쿠팡의 로켓배송이 중단되는 것은 2014년 서비스 시행 이후 처음이다. 배송할 상품을 보관하는 쿠팡풀필먼트센터는 주간배송 관련 업무는 중단하나 상품 입고 등 업무는 정상 운영한다. 주간배송이 중단되면서 오전 7시까지 이뤄지는 새벽배송(로켓와우·로켓프레시) 주문량이 몰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새벽배송을 마치는 시간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쿠팡은 이러한 상황을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고객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대선일 휴무는 대한민국 사회가 요구한 사회적 책임의 기준을 쿠팡이 수용한 것”이라며 “택배노동자의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역사적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 국내 증권·외환시장, 대선일 6월 3일 휴장

    국내 증권시장과 외환시장이 대통령 선거일인 다음달 3일 휴장한다. 한국거래소와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대선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증권시장(주식·채권·상장지수펀드)을 비롯해 파생상품시장(EUREX 연계 글로벌 시장 포함)과 일반상품시장(석유·금 등), 그리고 외환시장을 하루 휴장한다고 28일 밝혔다.
  • “부정선거 의혹 확인” 부산 개표소 예정지 무단 침입한 30대男 검거

    “부정선거 의혹 확인” 부산 개표소 예정지 무단 침입한 30대男 검거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부산에서 개표소 예정지에 무단 침입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부산 강서경찰서는 30대인 A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쯤 50대 여성인 B씨와 함께 부산 강서구 강서체육관에 몰래 들어가 10분가량 머물며 내부 사진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서체육관은 전례와 마찬가지로 이번 대선에서도 개표소로 쓰일 예정지다. A씨는 경찰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개표 예정 장소에 들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에 따라 A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 B씨 검거를 위해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A씨와 B씨는 소셜미디어(SNS)에서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다가 이 같은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전투표일(5월 29∼30일)과 선거일(6월 3일)을 앞두고 투·개표소 무단침입 및 소란·방해행위 등 선거의 공정을 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며 “시민의 각별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외환시장, 6월 3일 대선일 휴장

    외환시장, 6월 3일 대선일 휴장

    외환시장이 대통령 선거일인 6월 3일 하루 문을 닫는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28일 “6월 3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외국환 중개 회사를 통해 거래가 이뤄지는 외환시장이 휴장한다”고 밝혔다. 외환시장은 휴장 후 4일 오전 9시 다시 개장한다.
  • 국민의힘 ‘김문수 정책공약집’ 발간… 3년 임기 등 ‘정치·경제 판갈이’ 방점

    국민의힘 ‘김문수 정책공약집’ 발간… 3년 임기 등 ‘정치·경제 판갈이’ 방점

    국민의힘이 26일 김문수 대선 후보가 강조한 정치·경제 ‘판갈이’ 공약을 토대로 한 정책공약집 ‘국민과 함께 새롭게 대한민국’을 발간했다.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는 이날 공약집을 내놓으며 “성장과 쇠락, 민주와 1인 독재, 지속 가능성과 포퓰리즘의 갈림길이라는 엄중한 상황을 반영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여 드릴 약속을 담았다”고 밝혔다. 공약집은 9개 정책 과제를 41개 실천 과제로 나눠 총 307개의 세부 공약으로 구성됐다. 정치 분야는 대통령 임기 3년 단축 개헌이 핵심이다. 국회의원 불체포 면책특권 폐지와 의원 수 10% 감축안도 담겼다. 경제 분야에는 규제혁신처 신설과 인공지능(AI) 시대 규제 패러다임 전환, 지방자치단체장에게 규제 면제 권한을 부여해 경제를 재점화하는 메가프리존, 비정규직과 여성의 목소리도 담는 부분 근로자대표제 등이 포함됐다. 17개 시도별 공약의 경우 김 후보가 강조해 온 ‘지방분권’과 ‘지역 자율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중앙정부의 권한을 이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겼다는 게 국민의힘의 설명이다. 개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이준석 대선 후보의 정책공약을 모아 놓은 온라인 사이트를 공개했다. 공약집을 발간하는 대신 접근성 높은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돈 안 드는 선거’ 기조를 유지한다는 취지다. 공약집에는 현행 19개 부처를 13개로 통폐합하는 내용 등의 ‘국가 대개혁’ 공약이 담겼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번 주 중 공약집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대선에서 당시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각각 선거일 13, 15일 전에 공약집을 발간한 점과 비교하면 이번 선거에서는 공약집 발간이 늦은 편이다.
  • 이수정, 투표 독려 현수막 특수문자에 ‘1’ 주장…“그럼 2로 보임?”

    이수정, 투표 독려 현수막 특수문자에 ‘1’ 주장…“그럼 2로 보임?”

    이수정 국민의힘(수원정) 당협위원장이 지방자치단체가 건 투표 독려 현수막의 정치적 편향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 위원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래 수원시 투표 독려 현수막 중 이상한 부분은? 애당초 공정할 것 기대도 안 했지만 너무 한심”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투표 안 하면 내 미래도 셀프 스킵’이라는 문구와 함께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자를 안내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위원장은 ‘제21대 대통령선거’라는 문구와 ‘2025. 6.3. 화’라는 문구 사이에 놓인 특수기호 ‘|’가 ‘1로’ 보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기호가 1번이다. 또한 이 위원장은 해당 글에 “대통령선거일이 아니라 대통령선거1”이라는 댓글을 추가하며 비꼬았다. 이에 한 페이스북 이용자가 “저게 1로 보이면 병원 가세요”라는 댓글을 달자, 이 위원장은 “그럼 2로 보임?”이라며 쏘아붙였다. 이 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명목으로 언급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정선거론’을 공개 지지한 인사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 탄핵이 된다손치더라도 선관위는 꼭 털어야 할 듯”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래 정보가 가짜 뉴스인지는 꼭 확인이 필요하다. 참고하시라”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를 관리하는 회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및 북한과 연결고리가 있다는 주장이 담긴 장문의 ‘찌라시’를 공유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이 논란에 휩싸이자 이 위원장은 이를 삭제했다. 범죄심리학자로 활동하며 유명세를 얻은 이 위원장은 2021년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2020년 10월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에 합류한 데 이어 이듬해 11월 국민의힘 국민의힘 대선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되며 정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22대 총선에 수원시 정 지역구에 출마했지만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패해 낙선했고, 이후 자신의 지역구에서 활동하고 있다.
  • 대선 전 ‘마지막 공판’ 나온 尹, ‘딱 한 곳’ 응시하더니… [포착]

    대선 전 ‘마지막 공판’ 나온 尹, ‘딱 한 곳’ 응시하더니… [포착]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선거 전 마지막 재판에 출석했다. 다만 여전히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26일 오전 10시 15분부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혐의 사건 5차 공판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오전 10시쯤 지법 2층 서관 입구에 도착해 검은색 승합차에서 내렸다. 짙은 남색 계열의 정장에 붉은색 넥타이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윤 전 대통령은 ‘대선을 앞두고 국민께 할 말이 있는지’, ‘불법 계엄을 사과할 생각이 없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여전히 침묵했다. ‘검찰의 비화폰 압수수색영장 발부 요청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부정선거 관련 영화는 왜 봤는지’ 등을 묻는 말에도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윤 전 대통령은 오전 재판을 마치고 법원을 빠져나올 때도 지지자들을 응시하고 웃음을 지을 뿐이었다. ‘국민의힘에서 외부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대선에도 부정선거가 있을 것이라고 보는지’, ‘대선 전 탈당을 왜 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침묵을 지켰다. ‘YOON AGAIN(윤 어게인)’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법원에 모인 지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 “지하로 모셔라” 등의 구호를 크게 외쳤다.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 취재진이 설치한 포토라인을 통과한 건 이날이 세 번째다. 2차 공판 때까지는 법원 허가에 따라 지하 주차장을 통해 비공개 출입했으나, 지난 12일 3차 재판부터는 일반 피고인과 마찬가지로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석하고 있다. 이날 재판은 대통령 선거일인 6월 3일에 앞서 열리는 마지막 재판으로, 다음 재판은 대선 이후인 6월 9일에 열린다.
  • [포토] 5차 공판 출석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

    [포토] 5차 공판 출석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5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세 번째 지상 출입구로 출석했다. 취재진 질문에는 답변 없이 법정으로 직행했다. 이날 재판은 대통령 선거일인 6월 3일에 앞서 열리는 마지막 재판으로 다음 재판은 대선 이후인 6월 9일에 열린다. 윤 전 대통령은 2차 공판 때까지는 법원 허가에 따라 지하 주차장을 통해 비공개 출입했으나 지난 12일 3차 재판부터는 일반 피고인과 마찬가지로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석하고 있다. 이날 5차 공판에선 이상현 육군 특수전사령부 1공수여단장(준장) 증인신문이 진행된다. 비상계엄 당시 특수부대의 국회 투입 등 상황과 지휘 체계 등에 관한 증언이 나올 전망이다.
  • 광주경총 “대선 사전투표일, 근로자 투표권 보장하자” 캠페인 전개

    광주경총 “대선 사전투표일, 근로자 투표권 보장하자” 캠페인 전개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근로자의 투표권 보장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광주경총은 최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임원 및 회원사 대표,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자 투표시간 보장 캠페인 협약식’을 열고, 오는 29~30일 사전투표 기간 중 근로자의 참정권 행사를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광주경총에 따르면 현행 공직선거법상 근로자는 사전투표일과 선거일(6월 3일) 모두 근무할 경우, 고용주에게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청구할 수 있다. 고용주는 이를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할 수 없으며, 근로자가 청구한 시간을 보장해야 한다. 이에 따라 광주경총은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홈페이지, 사보,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근로자 투표권 보장에 대한 내용을 적극 안내하도록 당부했다. 양진석 광주경총회장은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에 모든 근로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경영계의 자발적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번주 초 사흘, 승패 갈린다

    이번주 초 사흘, 승패 갈린다

    이재명·김문수, 격전지 충청 공략보수 단일화 ‘골든타임’ 지났는데金 “이준석 계속 한 뿌리였다” 여지 6·3 대선 사전투표(29~30일)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제와 민생 회복’을,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대통령의 당무 개입 원천 차단’을 내걸고 ‘중원’ 충청 지역을 돌며 후반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날 본선거일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면서 김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 단일화 ‘골든타임’이 지났지만 사전투표 직전까지 양측의 ‘밀당’(밀고 당기기)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가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되면 가장 먼저 대통령이 지휘하는 ‘비상경제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며 위축된 내수 진작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추가경정예산(추경) 추진과 기업 규제 개혁 의지도 내비쳤다. 김 후보는 충북 옥천군의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한 뒤 “대통령 중심의 수직적 당정 관계가 아닌 상호 존중과 협력의 건강한 당정 관계로 전환할 때”라며 “대통령의 당무 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이날 모두 사전투표도 독려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5일 발표한 유권자 의식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 따르면 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중 38.6%는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답했다. 사전투표까지 남은 사흘간 행보로 사실상 승패의 윤곽이 결정될 수 있는 것이다.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단일화 ‘밀당’은 사전투표 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도 김 후보는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계속 한 뿌리였으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택배 기사도 투표한다…6·3 대선일 주요 택배사 휴무

    택배 기사도 투표한다…6·3 대선일 주요 택배사 휴무

    쿠팡을 포함한 주요 택배회사들이 다음달 3일로 예정된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휴무일로 지정해 택배기사들도 참정권을 보장받게 됐다. 25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한진 등 택배사들은 대선 당일 휴무한다. 특히 이번 대선에는 쿠팡도 참여한다. 쿠팡은 대선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간 배송 기사들의 휴무를 보장하기로 했다. 쿠팡이 배송을 중단한 건 2014년 로켓배송 도입 이후 처음이다. 앞서 노동계에선 업계 전반에 확산한 주 7일 배송 체계가 택배 노동자의 참정권이 침해될 수 있다며 ‘택배 없는 날’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택배 근로자들은 사측과 위임이나 도급 형태의 계약을 맺고 근무하는 특수고용노동자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아 유급휴일이 보장되지 않는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지난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택배노동자 참정권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 및 행정 조치 요청’ 공문을 공식 발송하기도 했다. 택배노조는 공문에서 “주요 택배 사업자에 선거일 휴무 시행 및 투표 기간 보장을 권고하는 지침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20대 대통령선거 당시에는 CJ대한통운, 롯데택배, 한진택배, 로젠택배, 우체국택배가 휴무를 진행했지만, 쿠팡은 휴무를 시행하지 않았다.
  • 먼바다 나간 배 위 유권자 3천여명은 투표를 어떻게 할까

    먼바다 나간 배 위 유권자 3천여명은 투표를 어떻게 할까

    제21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오는 29(목)~30일(금) 사전투표에 이어 6월 3일(화) 본투표를 앞두고 있다. 사전투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구역 투표소가 아니더라도 전국에 지정된 사전투표소 어느 곳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증명된 신분증명서만 지참하면 된다. 투표 기간 중 불가피하게 해외에 머무는 재외국민의 경우 현지 공관이나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가 이뤄진다. 이번 대선의 경우 지난 20일(지역별 현지시간 기준) 시작해 25일까지 엿새간 진행된다. 그렇다면 육지가 아닌 먼바다에 나간 원양어선이나 화물선 등 배 위의 유권자들은 어떻게 투표에 참여할까. 이들의 참정권은 선상투표를 통해 보장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원양어선 등에 근무하는 선원을 대상으로 21대 대선 선상투표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은 선박에 승선 중인 선거인이다. 이번 대선의 경우 454척 선박에 승선 중인 선거인 3051명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선상투표자가 승선한 선박의 선장이 투표 장소를 결정한다. 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정하고 중립적인 사람’ 1명 이상을 입회인으로 선정해야 한다. 그렇다면 투표용지 등은 어떻게 제공될까. 선장은 투표 하루 전날인 이날까지 선상투표 홈페이지 또는 선박의 팩시밀리를 통해 선상 투표용지를 확보해야 한다. 투표자는 입회인 참관하에 선박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팩시밀리를 이용해 투표지를 전송한다. 전송된 투표지는 투표자의 주민등록지 관할 시·도선관위로 보내진다. 다만 선상투표소에서 투표하기 전 투표용지에 미리 기표하는 경우 기권 처리되므로 정해진 선상투표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선상투표 기표용지를 전송받는 팩시밀리도 보통의 팩시밀리와는 다르다. 각 시·도선관위는 투표의 비밀 보장을 위해 기표된 부분이 봉합된 상태로 수신되는 쉴드팩스(기표 내용이 보이지 않도록 봉합 출력 기능을 가진 팩시밀리)를 통해 전송받는다. 시·도선관위는 봉합된 기표지를 투표자의 주민등록지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등기 우편으로 보내고, 구·시·군선관위가 선거일에 이를 개표한다. 선상투표는 2012년 제18대 대선에서 처음 도입됐다. 대선과 임기 만료에 의한 국회의원 선거에서만 실시한다. 지난 제20대 대선에서는 선상투표 신고자 3267명 중 3108명이 투표했다. 한편 해외 현지에서 진행되는 재외선거 기표지는 선상투표와 다르게 원본 그대로 국내로 보내진다.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회송된 기표지는 국회 교섭단체 구성 정당에서 추천한 참관인 입회하에 등기우편으로 관할 선거관리위원회로 발송돼 이후 국내 투표지와 함께 개표된다.
  • ‘혐오 정치’에 찢겨 나간 민주주의

    ‘혐오 정치’에 찢겨 나간 민주주의

    지난 대선 때보다 3배가량 늘어나SNS선 ‘찢기 챌린지’ 범죄 부추겨 “후보자의 눈 부위만 정교하게 도려낸 벽보를 발견하자마자 ‘누군가 악의를 갖고 훼손했구나’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어요. 실수나 장난이 아니라 일부러 이런 짓을 한다는 게 무섭죠.” 서울 서초구 선거관리위원회 공정선거지원단에서 활동하는 김모(55)씨는 지난 20일 서초구의 한 아파트 단지 쪽으로 이동하다 깜짝 놀랐다. 아파트 담장에 걸린 선거 벽보 중 한 후보자의 눈과 이마 부위만 날카로운 물건으로 갈가리 찢겨 있어서였다. 김씨는 곧장 선관위에 보고했고, 수사 의뢰를 받은 서초경찰서는 벽보를 훼손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6·3 대선이 열흘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용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하는 사건이 이례적으로 늘고 있다. 서울 경찰이 수사 중인 벽보·현수막 훼손 사범의 경우 22일 기준 120명으로, 같은 기간(선거일 12일 전 기준) 20대 대선(45명)과 비교해 3배가량 늘었다. 급증하는 벽보·현수막 훼손 범죄에 대응하고자 서울경찰청은 예방 활동과 함께 기동순찰대까지 투입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공정한 선거 문화를 위협하는 벽보 훼손 행위를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선거용 벽보·현수막 테러’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과정에서 심화한 극단의 정치 양극화가 정당·후보에 대한 혐오와 적개심을 부추긴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선거용 벽보·현수막 훼손은 공직선거법상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해지는 심각한 범죄인데도 후보 얼굴 부분을 담뱃불로 지지거나 눈 부위만 도려내는 등 훼손 방법은 더 잔인해지고 있다. 정치에 대한 혐오가 인내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러 ‘민주주의’마저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날도 충북 청주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 벽보 12개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60대가 체포됐다. 지난 19일 경기 여주에서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벽보를 훼손한 70대 남성이 검거됐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교수는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옹호보다는 상대 후보를 비하하는 것이 우선인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짚었다.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총칼만 들지 않았을 뿐 사실상 ‘심리적 내전’ 상태”라고 우려했다. 실제로 서울신문이 동행한 공정선거지원단원들은 단속 현장 분위기가 살벌하다고 말했다. 공개 채용된 전국 2673명의 공정선거지원단은 지난달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두 달 가까이 선거 홍보물 훼손 등 각종 단속과 예방 활동을 한다. 경기 과천 일대에서 활동하는 지원단원 김모씨는 서울신문과 만나 “비방 문구나 혐오 표현 낙서가 유독 늘었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SNS)에서도 극단적인 혐오와 조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찢기 챌린지’라며 후보의 훼손된 선거 벽보가 찍힌 사진들이 올라온다. 벽보 훼손을 특정 행동이나 미션을 따라 하는 일종의 놀이인 ‘챌린지’로 명명하며 부추기는 것이다. 우편으로 온 선거 공보물의 후보 얼굴 사진을 훼손한 것을 인증하며 ‘합법적 찢기 챌린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혐오와 적개심이 선거 홍보물을 훼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물리적 폭력이나 후보와 정당에 대한 위협으로 표출되는 경우도 있다. 경기 부천에서는 지난 21일 이 후보의 벽보에 낙서하던 70대가 자신을 제지한 선거운동원을 폭행했고,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당사 인근에서는 지난 20일 10㎝ 길이의 칼과 가스충전식 BB탄총을 소지한 30대 남성이 체포되기도 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인 만큼 더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며 “사회 통합을 위해 비방보다는 선거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 ‘선거 벽보·현수막 훼손 급증’ 민주주의도 찢겨

    ‘선거 벽보·현수막 훼손 급증’ 민주주의도 찢겨

    선거법상 징역형 또는 벌금형 불법 행위SNS선 ‘찢기 챌린지’로 범죄 부추겨“사회통합 위해 선거 결과 승복해야” “후보자의 눈 부위만 정교하게 도려낸 벽보를 발견하자마자 ‘누군가 악의를 갖고 훼손했구나’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어요. 실수나 장난이 아니라 일부러 이런 짓을 한다는 게 무섭죠.” 서울 서초구 선거관리위원회 공정선거지원단에서 활동하는 김모(55)씨는 지난 20일 서초구의 한 아파트 단지 쪽으로 이동하다 깜짝 놀랐다. 아파트 담장에 걸린 선거 벽보 중 한 후보자의 눈과 이마 부위만 날카로운 물건으로 갈가리 찢겨 있어서다. 김씨는 곧장 선관위에 보고했고, 수사 의뢰를 받은 서초경찰서는 벽보를 훼손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6·3 대선이 열흘 남짓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용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하는 사건이 이례적으로 늘고 있다. 서울 경찰이 수사 중인 벽보·현수막 훼손 사범의 경우 22일 기준 120명으로, 같은 기간 (선거일 12일 전 기준) 20대 대선(45명)과 비교해 3배 가량 늘었다. 급증하는 벽보·현수막 훼손 범죄에 대응하고자 서울경찰청은 예방 활동과 함께 기동순찰대까지 투입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공정한 선거문화를 위협하는 벽보 훼손행위를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선거용 벽보·현수막 테러’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과정에서 심화한 극단의 정치 양극화가 정당·후보에 대한 혐오와 적개심을 부추긴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선거용 벽보·현수막 훼손은 공직선거법상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해지는 심각한 범죄인데도 후보 얼굴 부분을 담뱃불로 지지거나 눈 부위만 도려내는 등 훼손 방법은 더 잔인해지고 있다. 정치에 대한 혐오가 인내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러 ‘민주주의’마저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날도 충북 청주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 벽보 12개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60대가 체포됐다. 지난 19일 경기 여주에서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벽보를 훼손한 70대 남성이 검거됐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교수는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옹호보다는 상대 후보를 비하하는 것이 우선인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짚었다.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총칼만 들지 않았을 뿐 사실상 ‘심리적 내전’ 상태”라고 우려했다. 실제로 서울신문이 동행한 공정선거지원단원들은 단속 현장 분위기가 살벌하다고 말했다. 공개 채용된 전국 2673명의 공정선거지원단은 지난달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달 가까이 선거 홍보물 훼손 등 각종 단속과 예방 활동을 한다. 경기 과천 일대에서 활동하던 지원단원 김모씨는 서울신문과 만나 “비방 문구나 혐오 표현 낙서가 유독 늘었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SNS)에서도 극단적인 혐오와 조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찢기 챌린지’라며 후보의 훼손된 선거 벽보가 찍힌 사진들이 올라온다. 벽보 훼손을 특정 행동이나 미션을 따라 하는 일종의 놀이인 ‘챌린지’로 명명하며 부추기는 것이다. 우편으로 온 선거 공보물의 얼굴 사진을 훼손한 것을 인증하며 ‘합법적 찢기 챌린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혐오와 적개심이 선거 홍보물을 훼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물리적 폭력이나 후보나 정당에 대한 위협으로 표출되는 경우도 있다. 경기 부천에서는 지난 21일 이 후보의 벽보에 낙서하던 70대가 자신을 제지한 선거운동원을 폭행했고,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당사 인근에서는 20일 10㎝ 길이의 칼과 가스충전식 BB탄총을 소지한 30대 남성이 체포되기도 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인 만큼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며 “사회통합을 위해 비방보다는 선거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 우원식 “택배 노동자 투표권 보장”…택배업체 6·3 대선일 휴무일 지정 요청

    우원식 “택배 노동자 투표권 보장”…택배업체 6·3 대선일 휴무일 지정 요청

    우원식 국회의장은 22일 택배 노동자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6월 3일을 휴무일로 지정해달라고 택배업체에 요청했다. 우 의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모든 국민의 투표권이 보장돼야 한다”며 “택배업체 등에서 대선일에 대한 휴무일 지정과 같은 조치가 없다면 택배 노동자 등은 사실상 이번 대선에 참여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참정권 행사의 사각 지대에 놓여있는 이분들을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단 한명의 국민도 자신의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는데 제약이 없도록 택배업체 등은 대선일에 대한 휴무일 지정 등 적극적 조치를 모색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우 의장은 “현행 공직선거법은 국가는 물론이고 사업주도 직원들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하게 규정하고 있다”며 “생각보다 주변의 많은 분이 이번 대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바로 택배 노동자를 비롯한 특수고용직 노동자 등이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지을 이번 대선에 모든 국민이 헌법상 부여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행정부도 모든 방안을 마련해주길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우 의장이 직접 택배업체의 대선일 휴무일 지정 요청에 나선 배경에는 예전과 다르게 사전투표일(29. 30일)이 평일인 상황에서 임시휴무일로 지정된 대선일도 평일인 관계로 자칫 투표율이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한나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도 전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선이 6월 3일로 정해지며 임시공휴일로 지정됐지만 여전히 투표하기 어려운 여건에 놓인 분들이 있다”며 “바로 물류 노동을 맡고 있는 택배 노동자”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CJ대한통운과 한진택배, 롯데택배, 쿠팡 등이 6월 3일을 휴무일로 지정하지 않았다”며 “물류사들이 6월 3일을 휴무일로 지정해 택배 노동자들이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 이준석, 단일화 압박에 불쾌감…“모든 전화 수신 차단”

    이준석, 단일화 압박에 불쾌감…“모든 전화 수신 차단”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2일 여권에서 주장하는 보수 단일화 요구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정치공학적 단일화 이야기 등 불필요한 말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 모든 전화에 수신 차단을 설정한 것이니 양해 부탁드린다”며 “오늘부터 선거일까지 전화 연락이 어려울 것 같다. 6월 3일 선거 당일까지 모든 전화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꼭 필요한 연락은 공보담당이나 당 관계자를 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의 ‘전화 차단’과 같은 극단적인 태도는 최근 국민의힘 측에서 이 후보와의 단일화 압박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전날 경기 고양시 MBN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이 후보는)마지막에 결국 저와 단일화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잘될 것으로 기대한다. 저희는 (100% 일반 국민 경선 등) 모든 가능성을 다 열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같은 날 “(이 후보와) 아직 언론에 공개할 정도의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면서도 “저도 이 후보도 큰 틀에서 여러 고민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도 전날 TV조선 유튜브 ‘류병수의 강펀치에 출연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입법부·사법부·행정부 다 장악해 삼권 분립 없어질 것”이라며 “김문수·이준석 후보는 나라를 위해 단일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만약 단일화 안 해서 선거 결과 나빠지면 두 사람(김문수·이준석) 다 역사에 큰 죄를 짓는 것”이라며 “이준석에 단일화 회동 제안한 안철수가 새롭게 보인다”라고 했다. 당내에서는 현재와 같은 이 후보의 단일화 거부에 대한 우려도 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현재 이준석 후보 태도를 보면 단일화 가능성은 적다고 보인다”면서도 “단일화가 전격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만일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면, 보수 대통합 시너지 효과는 가히 폭발적일 것”이라며 “지금 두 분을 합하면 (지지율이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거의 비슷하게 나오고 있다”고 했다.
  • [마감 후] 요란한 소수, 조용한 다수

    [마감 후] 요란한 소수, 조용한 다수

    “다수결의 원칙이 민주주의 꽃이라고 하는데, 요란한 소수가 조용한 다수를 지배한다.”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장학금 후원자였던 김장하 전 남성문화재단 이사장이 최근 우리 사회에 던진 화두다. 질문을 받은 문 전 대행은 한참 망설이다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요란한 소수를 설득하고 다수 뜻을 세워 나가는 그런 체제를 만드는 것이 민주주의이며, 이번 탄핵의 광장에서 시민들이 외친 그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는 지도자가 나타날 것입니다.” 김 전 이사장이 말한 ‘요란하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이념의 극단성을 가리킨 것일 수도 있고, 의견 표출의 정도가 사회 평균을 넘어섰다는 뜻일 수도 있다. 견해의 다양성을 가능한 한 보장하려는 민주주의하에서 이념적 측면의 요란한 소수는 필연적이다. 정치적 스펙트럼에서 양극단은 존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요란한 소수는 시끄럽고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때로 이들은 위험을 먼저 알리는 ‘광산의 카나리아’ 역할을 한다. 또 이들은 대체로 먼저 행동에 나서고 다른 이들의 동참을 촉구하는데 이것이 사회의 변화를 끌어내기도 한다. 문제는 ‘지배한다’는 대목에 있겠다. 유튜브를 비롯한 소셜미디어의 추천 알고리즘은 극단적인 소수의 목소리를 실제 이상으로 부풀려 주는 발판이 됐다. 게다가 요란함이 더 큰 수익을 가져다주는 구조에 요란함의 목적이 그 내용인지 돈인지 모를 지경까지 이르렀다. 기사 댓글창도 요란한 소수가 마치 공론장의 승자 지위를 획득한 것처럼 보이곤 한다. 조용한 다수는 댓글을 쓰지도, 추천을 누르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요란한 소수가 공론장을 쩌렁쩌렁하게 채우는 일은 아고라 시절 이전에도 마찬가지였다. 공론장은 원래 그런 곳이다. 그렇다고 다수를 향해 왜 조용히 있느냐고 다그칠 순 없다. 저마다 관심사가 다르고 챙겨야 할 생업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일정 수준 이상의 민주주의를 이뤄 냈다. 조용한 다수는 투표를 통해 침묵을 깼고 투표 이상의 수단이 필요하다고 여기면 기꺼이 거리로도 나섰다. 요란한 목소리 중에 퇴행도 있지만 진보도 있다. 소수를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한 동시에 그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서 지금은 문 전 대행의 말대로 ‘귀기울여 듣는 지도자’가 필요한 때다. 그는 그러한 지도자가 나타날 것이라며 희망의 화법을 썼는데 사실 이는 유권자의 몫이기도 하다. 요란한 소수에 떠밀리거나 그들을 이용하려 하는 지도자 대신 다양한 뜻을 모으려는 지도자, 그런 지도자를 알아보고 선택하는 유권자만이 요란한 소수가 조용한 다수를 지배하는 일을 막을 수 있겠다. 그러자면 적어도 선거일만큼은 모두가 요란해져야겠다. 신진호 뉴스24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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