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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통신에 후보광고 못한다/중앙선관위 유권해석

    ◎사무원 명의 E­메일 발송은 적법/선거기간전 여론조사 공표 가능 선거기간 중이라도 선거기간 전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보도하거나 발표하는 것은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중앙선관위(위원장 최종영)는 2일 ‘선거기간 전에 실시한 여론조사를 인용 보도하는 것이 선거법에 위반되는가’라는 한국방송공사의 질의에 대해 보도할 수 있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선관위는 선거법 108조 1항(여론조사 결과의 공표 금지)은 선거기간 개시일부터 선거일 투표 마감시간까지 여론조사 경위와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보도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이므로,금지기간 전에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보도하거나 선거기간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해 공표하는 것을 제한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그러나 자사가 운영하는 컴퓨터통신망인 유니텔에 대통령선거 후보 및 소속 정당의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한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삼성SDS의 문의에 대해서는 선거법 109조(서신·전보 등에 의한 선거운동 금지)에 위반된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선관위는 PC통신망을 이용해 선거사무원 명의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전자우편을 선거구민에게 발송하는 행위의 적법성을 묻는 이병효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보좌관의 질의에 대해서는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 대선후보 무기명 의연금품 제공 합법(선거법 문답풀이)

    선거기간에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의연·구호금품을 제공할 수 없는가. 후보자의 직책이나 이름 또는 소속 정당을 표시하지 않으면 가능하다.생활보호법이 규정하고 있는 장애인복지시설·노인복지시설·아동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 의연금품을 제공할 수 있다.소년·소녀가장과 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제공해온 자선·구호금품을 주는 행위도 기부행위로 간주되지 않는다.무료학교(야학)를 운영하거나 학생을 가르치는 행위,부녀회 등 사회봉사단체가 불우 이웃을 대상으로 하는 김장·빨래·청소 등 봉사활동도 선거일 전 2년 전부터 계속해온 것이라면 기부행위 제한 규정에 저촉되지 않는다.
  • 감사원장 인사 어떻게 될까/이시윤 원장 대선이틀전 임기완료

    ◎새대통령 취임때까지 현체제유지 가능성 대통령선거일 이틀전인 오는 16일로 임기를 마치게 될 이시윤감사원장 후임체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새 대통령 선출을 이틀 앞두고 4년 임기의 감사원장을 새로 임명하는 것은 미묘한 문제이기 때문이다.임명권자인 김영삼 대통령은 경제난 탓에 이 문제를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들은 밝히고 있다.후임체제로는 대략 4가지의 시나리오가 예상된다. 이원장을 새 감사원장으로 임명하되 국회의 동의를 구하지 않는 ‘서리’체제를 내년 2월25일 대통령 취임일까지 유지하는 것이다.감사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92년7월 당시 노태우 대통령도 김영준 원장의 임기가 끝나자 김원장을 재임명한 전례가 있다.김원장은 8개월뒤 김대통령이 취임하자 사표를 냈고 김대통령은 이회창씨를 임명했다. 두번째 방안은 원장을 공석으로 남겨두고 감사원법에 따라 수석감사위원이 대행하는 것이다.이에대해서는 연말을 맞아 공직사회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활동을 벌여야 하는 감사원의 수장이 없으면 위상에 문제가 생길수 있다는 일부의 지적이 있다.또 김대통령이 대통령 당선자와 협의를 거쳐 제3의 감사원장을 임명하는 방안도 있으나 당선자가 없는 시점에서 임기만료가 도래하므로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이밖에 김대통령이 독자적으로 새 감사원장으로 임명할 수도 있겠으나 3개월짜리 감사원장에 그칠 공산이 크다.
  • 건강유지법(후보 프리즘)

    선거일까지 3주. 막판 질주를 위한 후보들의 건강 유지법도 다채롭다. ◎한나라당/맨손체조·채식 등 선호/오미자차로 피로 풀어 이후보는 타고난 강골이다.그래서 숙면과 규칙적인 식사를 최고의 건강비책으로 여긴다.하루 평균 4∼5시간 잠을 자고 새벽 5시쯤 일어나 앞마당에서 10여분동안 가벼운 뜀박질과 맨손체조로 몸을 푼다.바쁜 일정때문에 등산은 중단했다.기름기 있는 육식류보다 나물찌개 등 채식을 즐긴다.이후보는 특히 그때그때 피로를 풀기 위해 부인 한인옥 여사가 끓인 오미자차를 즐겨 마신다. ◎국민회의/시간 날때마다 토막잠/가끔 드라이브도 즐겨 김후보의 휴식 비결은 ‘토막잠’이다.새벽 5시에 일어나 자정을 넘는 강행군을 하면서 수시로 자가용안에서 10∼30분의 잠을 청한다.좀 더 시간이 있을 경우 호텔보다는 목동 처제집을 이용한다.‘시내모처’로 보도된 휴식처는 대부분 목동집으로 알려졌다.특히 TV토론회나 중요한 회동을 앞두고 처제집에서 휴식 겸 구상을 가다듬는 일이 많다.가끔 서울 외곽도로를 달리는 드라이브도 즐긴다.연극·영화 관람도 취미이자 휴식시간이 되지만 요즘은 시간을 내지 못한다는 측근들의 전언이다. ◎국민신당/이동버스에 간이침대/홍삼먹고 지압도 받아 이후보는 그야말로 체력전이다.거리유세에 주력하는 만큼 짧은 시간에 많은 지역을 옮겨다닌다.하루 수면시간은 3∼4시간 정도.잠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그래서 고안해낸 것이 이동하는 버스안에서 잠깐 잠깐 휴식하는 것이다.이후보가 타고 다니는 대형버스를 개조,간이침대의자를 설치해 이후보가 잠깐씩이라도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있다.그나마 다음 유세를 준비하느라 쉴 틈이 없다는게 측근의 전언이다.대신 틈틈이 간식을 챙겨먹으며 체력소모를 줄이고 있다.찐쌀과 인절미,말린 홍삼 등을 버스안에 구비해놓고 있다.체육학과 출신 비서로부터 지압을 받기도 한다.
  • 등록부터 기선잡기… 선관위 접수경쟁/대선후보등록 이모저모

    ◎공화당후보 2시간 일찍나와 도착1호/접수전 5당 도착… 추첨으로 순서가려/등록순서 싸고 각진영 아전인수 해석 대선후보등록일인 26일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는 먼저 등록해야 당선이 되기라도 하듯 일찌감치 몰려든 각당 관계자들과 50여명의보도진으로 아침부터 북적였다. ○…각 후보진영의 기세싸움은 이날 선관위 선착순 도착경쟁에서부터 시작됐다.등록접수가 상오 9시로 예정돼 있었으나 각당 후보대리인들은 ‘등록 1호’를 차지하기 위해 한두시간씩 일찍 청사로 나왔다.상오 7시 공화당 허경영후보가 청사정문을 두드린데 이어 8시 국민신당 원유철 사무1부총장,그리고 2분뒤엔 국민회의 김충조 사무총장이 자민련 강창희 사무총장과 함께 도착했다.한나라당 김영일 기조위원장은 이날 이회창 후보의 사퇴로 전국구의원직을 승계하게 된 이찬진 ‘한글과 컴퓨터’사장과 함께 8시15분에 나왔다.통일한국당 신정일 후보측은 하오 3시 김두성 대변인을 통해 등록했다. ○…선관위는 접수업무 개시전에 5개 정당의 후보대리인들이 도착함에 따라당초 방침대로 추첨을 통해 등록순서를 가렸다.그 결과 공화당이 등록순위 1번을 차지했고 뒤를 이어 국민신당,국민회의,한나라당,국민승리 21의 차례로 등록을 마쳤다. 각당 대리인들은 등록순서와 관련,각자 아전인수격 해석을 내놓으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한나라당 김영일 기조위원장은 “나라를 구하는 4번타자가 되라는 의미”라고 주장했고,국민회의 김충조 사무총장은 “3번은 복을 가져다 주는 수”라며 반겼다.국민신당의 원부총장은 “먹구름이 거치면서 태양이 떠오르는 꿈을 꿨다”고 ‘기염’을 토했다.이날 후보별 5억원의 기탁금은 모두 무통장입금표로 납부됐다. ○…후보등록에 따른 재산신고에서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는 9억7천33만3천원,국민승리21의 권영길 후보는 6억9천2백만7천원,공화당 허경영 후보는 9억9천만원을 각각 신고했다.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는 각각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공개확인서 제출로 신고를 대신했다. ○…국민승리21은 선관위가 정당의석순과 정당명칭순,후보이름순으로 기호를 배정키로돼있는 것과 관련,공화당에 앞서 기호를 배정받기 위해 지난번 정당등록 신청때 당명을 ‘건설 국민승리21’로 고쳐 등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중앙선관위는 등록접수 마감날인 2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각후보들의 기호를 배정할 예정이다.다음은 대선일까지의 주요 선거일정. ◇11월27일=▲경력방송원고제출 ▲피선거권 조사 ▲후보자의 투표용지 게재순위 결정 ◇11월28일=▲투표용지에 가인할 정당대리인 신고 ▲선거일까지선거인명부 누락자 등재신청 ◇11월30일=▲선전벽보 제출 ▲경력방송원고 송부 ▲후보자등 방송시설을 이용한 연설신청 ▲후보자의 경력방송 일정 통보 ◇12월2일=▲후보자 등의 방송연설 일시 결정·공고·통지 ▲후보자 추가등록신청 ◇12월3일=▲책자형 소형인쇄물 제출 ▲선전벽보 첨부 ◇12월6일=▲각가정에 책자형 소형인쇄물 발송 ◇12월7일=▲기관·시설내의 부재자투표소 설치허가 신청 ◇12월8일=▲투표소의 명칭과 소재지 공고 ▲부재자 투표용지 발송 ▲우편투표함 비치 ◇12월9일=▲전단형 소형인쇄물 제출 ▲부재자투표참관인 선정·신고 ◇12월10일=▲부재자투표소 설비 ◇12월11일=▲투표용지 모형공고 ▲선거인명부 확정 ▲선거인명부 송부 ▲13일까지 부재자 투표소 투표 ◇12월12일=▲투표안내문 발송 완료 ◇12월13일=▲개표소 공고 ◇12월15일=▲투·개표사무원 위촉·공고 완료 ◇12월17일=▲투표용지와 투표함 송부 ▲투표소설비 ▲개표소 설비 ▲정당추천위원의 투표용지 가인
  • 차기당선자 관심·쟁점/’97대선 여론조사

    ◎“차기대통령은 경제회생이 급선무” 79.5% 응답/대선경쟁 세대교체 38.8%­정권교체 31.5%순/후보간 경쟁 치열할 것 66.4%… 팽팽한 접전 예고 서울신문의 여론조사 결과,최근 환율급등 주가폭락 등으로 국내경제가 침체된 가운데 유권자들은 차기 대통령이 중점을 두어야 할 분야에 대해 압도적으로 ‘경제문제’를 먼저 꼽았다.또 이번 대선의 쟁점사항으로는 ‘정권교체’를 가장 많이 들었으며,선거에서 후보간 경쟁이 과거 대선에비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해 선거일이 한달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여전히 혼전임을 드러냈다. ▷차기 대통령의 중점 관심분야◁ 응답자들의 79.5%가 이번 대선에서 선출되는 대통령이 가장 관심을 갖고국정을 수행할 분야로 경제문제라고 답했다.이어‘정치개혁’이 6.3%,교육문제가 4.8%,환경문제 3.5%,통일문제 2.4% 등의 순이었다. 경제문제해결은 지역별,소득별,연령별 등 모든 계층에서 80%를 웃도는 높은 수치를 보였다.지역별로는 인천·경기 등 수도권지역이 84.5%로 오차범위가 큰 제주지역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았으며,직업별로는 자영업 종사자가 87.2%로 가장 많고 화이트칼라 81.6%,주부 79.4% 등의 순이었다.또 연령별로는 30대가 85.5%,소득별로는 월소득 2백∼2백50만원대가 87.7%로각각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선 쟁점사항◁ 이번 대선의 쟁점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정권교체’ 31.5%,‘세대교체’ 21.6%,‘3김청산’ 17.2%,‘지역감정’ 14.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 가운데 세대교체와 3김청산문제를 동일한 답변으로 볼 경우 ‘정권교체 대 세대교체’는 ‘31·5% 대 38.8%’로 세대교체를 원하는 유권자가 더 많다고 분석할 수 있다.후보별로 보면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의 경우 ‘3김청산’(30.8%),김대중 후보 지지자는 ‘정권교체’(55.9%),이인제 후보 지지자는 ‘세대교체’(42.9%)를 각각 가장 큰 쟁점으로 꼽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정권교체’(34.6%),부산·울산·경남지역은 ‘세대교체’(31.4%),대구·경북지역은 ‘3김청산’(28.4%),광주·전라지역은‘정권교체’(53.2%)를 제1쟁점으로 밝혀 지지하는 후보와 그 후보가 내건 캐치프레이즈를 선호하는 경향이 비슷한 비율로 드러났다. 연령별로는 모두 ‘정권교체’가 최대쟁점으로 조사됐다.20대 33.8%,30대 35.8%,40대 33%,50대이상 23.9%로 모든 연령층에서 정권교체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대선후보간 경쟁의 치열성◁ 이번 대선에서 후보간 경쟁이 과거 대선과 비교해 ‘치열할 것’이라는 의견이 66.4%로 ‘치열하지 않을 것’(30.8%)에 비해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이는 선거일이 20여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임에도 불구,여전히 후보간 우열을 점칠수 없는 상황임을 드러내고 있다. 이를 세분화하면 대선이 ‘치열한 편일 것’이 45.6%,‘별로 치열하지 않을 것’ 29·5%,‘매우 치열할 것’ 20.8%의 순이었다.‘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응답은 전체 계층에서 고르게 높게 나타났다.지역별로는 강원지역에서 77·6%로 가장 높았으며 학생(72.4%),화이트칼라(70.9%)층에서도 높게 나타났다.반면 ‘경쟁이 치열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유권자들은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지역(34.9%)에서,직업별로는 농·임·어업(40.2%)에서 비교적 많았다.
  • 대선 부재자투표 오늘부터 신청

    15대 대선에서의 부재자투표 신청이 20일부터 24일까지 5일동안 실시된다. 이에 따라 선거일인 12월18일 자신의 주민등록지에서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들은 이 기간안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읍·면·동사무소에 부재자신고를 해야 한다. 부재자신고 대상자는 오는 12월18일 현재 20세 이상(77년12월19일 이전출생)의 국내 거주자로 오는 24일전부터 주민등록지를 떠나 선거일까지 돌아올 수 없는 유권자들이다.
  • 대선우편물 특별 수송/내일부터 29일간

    정보통신부는 12월18일 실시되는 제15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우편물의 완벽한 소통을 위해 부재자신고서 접수개시일인 20일부터 선거일까지 29일간을 ‘선거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해 선거우편물을 적기에 송달키로 했다. 정통부는 18일 이를 위해 본부와 각 체신청 및 시·군단위 주요 우체국에 특별소통대책본부를 설치,매일 소통상황을 점검토록 하는 내용등의 ‘선거우편물 특별소통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선거우편물 소통에 필요한 용품 및 장비확보 등을 위해 17억원을 전국의 각 우체국에 배정하고 차량 1천500대를 투입토록 했다. 정통부는 부재자 신고기간중 우편으로 부재자신고서를 발송할 경우 마감일(24일)을 감안해 되도록 일찍 발송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 미는 한국경제 저력 믿는다/윌리엄 클라크(지구촌 칼럼)

    최근 신임 주한미국대사로 부임하는 스티브 보스워스 대사와 그의 부인 크리스의 평안과 행운을 빌기 위해 열린 워싱턴의 한 모임에서 모든 참석자들이 공감하는 것이 있었다. ○보스워스 대사에 기대 모두들 중요한 자리가 너무 오래 비어 있었다고 생각했으며 미국이 서울로 보내는 새 대사를 아주 잘 선택했다는데 동의했다.대사 임명 이전에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총장으로 일했던 훌륭한 직업 외교관인 보스워스는 또한 가장 미묘한 시기에 필리핀대사도 역임한바 있다.그는 많은 미국인들이 한국의 즉각적인 또는 장기적인 전망에 관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때에 서울로 향하게 됐다. 지난 수개월간 금융 문제들이 아시아를 거세게 몰아치는 와중에서도 한국은 항상 문제의 핵심으로부터는 다소 비껴 있는 듯했다.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홍콩 등이 화폐가치 하락과 주가 폭락으로 휘청거렸다.심지어는 용들의 일세대인 일본도 점증하는 난제들로부터 비껴 있지 못했다. 그러나 내가 이 글을 쓰는 순간에 한국의 원화가 달러당 1천원을 넘어섰고 이미 명백한 위기에 처한 기아와 몇몇 작은 그룹들보다도 대재벌들이 더 큰 문제라는 보도들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의 대통령선거일인 오는 12월18일 직전까지 경제적 어려움은 계속될 것이다.그러한 경제상황은 민주적 과정에도 영향을 주게될 것이다.그렇지만 한국의 민주주의는 확고하며 이는 오늘날 미국이 기꺼이 한국을 지원하는 매우 중요한 이유가 되고 있다. ○김정일 돌출행동 우려 오늘의 한국상황과 북한의 심각한 경제난,그리고 평양 지도부의 예측불가능한 본성 등이 안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잘 관찰하지 않으면 안된다.김정일과 그 집단이 상황을 더욱 어지럽히기 위한 행동을 시도할 지도 모른다.북한 지도층은 자신들의 주민을 보다 번영된 생활로 이끌 희망이 거의 없을때 그들은 남쪽의 주민들을 보다 낮은 수준으로 끌어내리려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북한 경제의 미묘한 상황 때문에 다른 국가에서는 조그만 충격으로 받아들여질수 있는 것도 커질수 있다.한반도의 상황은 2개의 독일 사이에서 일어났던 것들과는 다를수있다.그러나 북한 정부의 붕괴로 한국정부는 호황의 시기에도 가혹한 부담을 안게 될 수 있다.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일 때는 그 부담이 더욱 심각할 것이다. ○신속·긴밀한 대화 필요 미국내에서 현재 한국경제에 관심을 갖는 특별한 이유는 한국경제의 저력과 기업경영 기술 때문이다.세계 11번째 규모의 경제대국이자 무역의 지도국인 한국은 동남아시아의 모든 국가들처럼 외국의 직접투자에 의존하지 않고 있다.그렇지만 현재의 한국 경제상황은 어려우며 국제통화기금(IMF)는 한국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한국의 상황에 대해 미국은 적지않은 관심을 갖고 있다. 다음 수개월동안 워싱턴과 서울 간에는 긴밀하고 솔직하고 신속한 대화가 필요할 것이다.한국의 선거기간과 선거후 다음 대통령의 실제 취임때까지의 기간에는 더욱 그렇다.사건을 과장시키고 부정적인 측면을 부풀리는 언론의 경향에 따라 양국 정부간에 생길지도 모르는 미묘한 사안들을 처리하는데 있어 한국과 미국은 자신들의 대사에 상당히 의존할 것이다.워싱턴의 박건우대사와 함께하는 한국정부와 서울로 향하는 보스워스 대사와 함께하는 미국정부는 다행스럽게도 참으로 잘 짜여져 있다. 양국정부의 외교가에서 이들은 훌륭한 전문가다.또 둘다 앞으로의 어려운 날들에 양측 정부가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명확한 형태의 정책방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 정기국회 마무리 잘하라(사설)

    대선때문에 30일간 단축운영되는 정기국회가 의안졸속처리 등의 ‘부실’속에 18일 폐회된다.새대통령 첫해 살림살이의 근간이 될 71조수천억원이나 되는 예산안이나 경제·사회관련 각종 민생법안 등 처리안건의 중요성을 감안한다면 결코 부실로 끝나서는 안될 국회다.불과 이틀밖에 남지않은 회기지만 각 정당과 의원들은 안건심의에 최선을 다해 긴급한 의안들을 깔끔하게 매듭짓는 유종의 미를 보여줄 것을 당부한다. 사실 이번 정기국회와 관련하여 국회의원들은 자신의 정치적 장래와 관련한 패가르기 등 선거판에 신경을 쓰느라 국정심의에 최선을 다하지 못한 점을 선거구민들에게 사죄해야 마땅하다.심도있는 의안심의는 커녕 정족수 미달로 상임위 자체가 유회되는 일이 비일비재였다.이 때문에 국회에 계류중인 320여건의 각종 법안 가운데 4분의1에 불과한 80여건밖에 처리하지 못하게 됐고 새해예산안은 긴축편성 구호속에 오히려 8천억원 규모가 증액될 지경에 이르렀다. 금융실명제 대체입법은 재계의 입김과 표를 의식치 않을수 없는 대선후보들과당지도부의 눈치보기에 의해 논란의 늪에 빠져버린지 오래다.경제위기극복의 열쇠가 될 금융개혁법안들조차 폐회를 이틀 앞둔 시점까지 각당과 행정부의 입장이 얽히고 설켜 법안처리 방향의 표류현상을 노정하고 있다.금융감독기구 구조개편과 관련한 한은노조 등의 반발,영장실질심사를 둘러싼 법원과 검찰의 줄다리기 등 후보들이 신경을 쓰지 않을수 없는 사안들이 막판 국회앞에 가로놓여있다. 각 정당과 의원들은 당장의 표보다 국가대계를 중시하는 입장에서 이들 안건을 회기내에 처리해야 한다고 본다.아울러 대선때마다 정기국회가 부실화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기위해 앞으로는 선거일자를 정기국회와 중복되지 않도록 재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 대통령선거 위해 있는 나라 같다(박갑천 칼럼)

    대통령선거일이 한달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지나간 두세달을 돌이켜보면서 누군가,우리나라는 마치 대통령선거를 위해 있는 나라 같다고 말한다.그런말 하는 자신도 포함한다면서.아닌게아니라 모여만 앉으면 그 얘기들.언론매체가 시시콜콜한 여줄가리까지 지면과 시간을 쪼개 쓰는 것과도 관계될듯 싶다.어려운 상황에 있는 경제문제와의 형평을 생각할때 더욱더 그렇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주고받는 얘기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신의와 도덕성문제다.철석같이 맹세한 약조를 까팡이 팽개치듯하고,모가치좇아 데림추처럼 이합집산하며,이곳에서는 이말 했다가 저곳에서는 저말 하고,돈문제로 치고받으며,그러면서도 부끄러운줄 모르고….이는 대선후보자뿐 아니라 그 판을 둘러싸고 가쁜숨들 몰아쉬고 다니는 주변사람들 얘기기도 하다. 마키아벨리는 이같은 정치현실의 생리를 잘 꿰뚫어보았던 듯하다.신의를 지키는 성실한 군주보다는 책략으로 도섭부려 사람을 속이는 군주가 업적은 크게 남긴다고 말하는것 아니던가.“군주는 충성을 지키게 하기 위해서는 잔혹하다는 악평에 마음써서는 안된다.…잔혹한 군주는 특정한 인물을 해칠뿐이지만 은정적 군주는 혼란을 일으킨 끝에 국민 전체를 해친다(〈군주론〉17장)”.사실 역사를 뒤돌아보노라면 부도덕하게 정권을 잡은 임금이 정사를 잘해낸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마키아벨리의 냉혹한 시선은 군주란 신하를 믿어서는 안된다고도 본다.여기서의‘군주’가 오늘의 정치인 바로 그 사람들이다. 이러한 마키아벨리의 생각은 그보다 1천700년전의 세상을 산〈한비자〉의 견해와 통한다.〈군주론〉이나 〈로마사론〉은 〈한비자〉를 보고나서 쓴것 아닌가 싶어질 정도로.〈한비자〉는 유가와는 달리 인의는 통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본다(현학편).그뿐 아니라 군주는 신하는 말할 것없고 아내와 자식까지도 믿어서는 안된다(비내편)는 것이 그의 정치철학.정치란 오직 이해관계를 어떻게 잘 조절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고 보는 점에서 마키아벨리와 같아진다.그런 눈길일 때 오늘의 우리 정치판행태를 비관하는 건 맹문이의 감상일뿐 오히려 당연한 본디의 모습이라고 해야겠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그래야만 하는 것일까.미덥고 올바르고 너볏하여 가슴이 후련하게 개는 정치의 도뜬 모습은 정녕 볼 수 없다는 것일까.〈칼럼니스트〉
  • “정책대결로 지지율 회복 최선”/최병렬 선대위장 문답

    ◎한달안에 큰폭의 변화 가져오도록 노력/국가위기 극복 적격자 국민이 판단할 것 신한국당의 최병렬 의원이 대통령선거일을 불과 38일 앞둔 10일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임명됐다.최위원장은 “지난 7월21일 전당대회 이후 뒤에서 조용히 돕는 것이 정도라고 생각했지만,당이 분열되고 흐트러져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회창총재 지지율 회복 전략은. ▲남다른 비결은 없다.선거전 자체가 정책대결 위주로 가야된다.폭로나 비방으로는 기대했던 효과를 거둘수 없다.누가 금융공황 같은 현재의 위기상황을 수습할 수 있는가를 국민이 결정하도록 할 것이다. ­승리가 가능할까. ▲여론조사는 과학이다.일부의 주장처럼 수치가 조작될 수는 없다.문제는 유권자들의 정치수준이 높고,현재의 정치상황에 대단히 민감하다는 것이다.따라서 큰 폭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한달안에도 변화가 올 수 있다. ­이인제후보와의 연대는. ▲1야2여의 구도로는 여권이 정권을 지킨다는 것은 진실로 어려운 일이다. ­조직과 돈이 없는데. ▲그런 사정을 진솔하게 알리는 것도 좋은 선거전략이 될 것이다. ­김영삼 대통령과 이회창 후보의 관계 설정에 대한 의견은. ▲선거는 우군이 많을수록,표가 많을수록 좋은 것이다. ­다른 선대위원장과의 역할분담은. ▲이회창 총재가 선거전반을 도와달라고 얘기만 했다.
  • 신한국­민주 대선비상기구 체제로/이­조 통합당 어떻게 운영될까

    ◎주요당직 신한국 현체제 유지/집단지도제로 양당수뇌 중용/지분 등 민감사안 대선후 논의 신한국당과 민주당의 통합당은 12월 대선을 위한 비상기구의 성격을 띠게 된다.현재 당 조직이나 구조가 선대위 형태로 짜여져 있는데다 선거일이 얼마 남지않아 평시체제의 정당 모습을 갖추기에는 실무적인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다.지구당 위원장이나 주요당직자,당무위원 등의 진용을 새로 짜게 되면 양당간의 지분문제가 떠오르게 되고 ‘이회창­조순연대’가 자칫 ‘권력 나눠먹기식’이라는 비판을 받을수 있다는 점도 한 이유다. 따라서 지구당 위원장 배분문제는 대선 이후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선거법상 통합당의 지구당 개편절차는 선관위 등록 이후 3개월이내에 마치면 된다.지구당 위원장 배분에 대한 구체적인 협상은 대선이후에 착수하더라도 문제가 없는 셈이다. 대신 지구당별로 대선때까지 한시적으로 통합당의 공동위원장 형태가 될 전망이다.지역별 선거운동도 마찬가지로 공동 선대위 체제로 움직일 전망이다.신한국당 이총재쪽의 한 핵심인사는 10일 “선거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굳이 지구당을 합칠 필요는 없다”면서 “지구당 배분문제도 선거전 논란거리로 삼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민주당의 현 체제를 신한국당 선대기구에 흡수하는 체제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통합당의 지도체제는 현행 집단지도체제를 유지하되 양쪽의 지도부 인사들을 아우르는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주요 당직자나 당무위원 등은 신한국당의 현 체제가 거의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양당은 통합당의 운영체계와 방향을 오는 12일 이총재와 조총재의 공동기자회견 직후 정강정책과 당헌당규 제정 작업에서 구체화시킬 방침이다.양당의 협상 실무팀은 통합전당대회 일정과 통합신당의 당명,정강정책 개정방향,선대위 구성문제 등을 집중 논의하게 된다.이와관련 신한국당 김태호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통합협상이 마무리되는대로 오는 20일부터 25일 사이에 통합전당대회를 열고 개정된 당명에 의해 후보를 등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나 대선전 지구당 위원장 등의 지분을 미리 챙겨 두려는 민주당과 ‘분란’의 소지를 대선 이후로 미루려는 신한국당의 견해가 팽팽히 맞설 가능성도 있어 협상결과가 주목된다.
  • 광주 동구 보선 12월18일

    정부는 대한항공 괌추락 참사로 국민회의 신기하 의원이 사망함에 따라 궐위가 된 광주 동구 보궐선거를 15대 대통령선거일인 12월18일 함께 치르기로 했다.정부는 이에따라 오는 5일 광주 동구 보선일을 공고할 예정이다.
  • 음성적 정치자금 처벌조항 신설/정치개혁법안 주요내용

    ◎정당·후보자 연설회 옥내로 제한/4급 국회의원 보좌관제도 도입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과 정치자금법 개정안의 주요골자는 다음과 같다.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사조직·유사기관의 선거운동 금지=후보자를 위한 연구소,동우회,향우회 등 사조직의 설치금지를 명문화한다. ▲대통령선거시 정당,후보자연설회 횟수 축소 및 옥내집회 제한=정당·후보자 등의 연설회를 옥내로 제한하고,그 횟수는 현행 구·시·군 당 3회이내에서 시·도 당 2회 이내와 구·시·군 당 1회로 축소한다. ▲정강·정책의 신문광고 횟수 축소=선거일전 120일부터 선거개시일전까지 실시할 수 있는 정강·정책의 신문광고 횟수를 현행 임기만료시 80회 이내,대통령궐위·재선거시 30회 이내에서 각각 50회 및 20회 이내로 축소한다. ▲자원봉사자를 빙자한 선거운동금지 강화=자원봉사자에 대한 보상금지를 명문화한다. ▲선거여론조사=공표 또는 보도를 목적으로 하는 선거여론조사시 조사자의 신분 등을 밝혀야 하며 조사대상 전계층을대표할 수 있도록 피조사자를 선정해야 한다. ▲대통령후보 텔레비전 대담·토론회 3회 이상 개최 의무화=방송토론위원회는 방송법인,방송학계,대한변호사회,언론인단체 및 시민단체 등이 추천하는 자와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이 추천하는 각 1인을 포함,11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한다. ▲방송 및 정기간행물의 선거보도에 관한 반론보도청구권 신설 ▲방송연설횟수 확대=대통령선거시 후보자와 연설원이 TV 및 라디오방송별로 각 7회 이내에서 행하는 방송연설을 각 11회 이내로 확대한다. ▲대통령선거 기탁금 상향조정=후보자의 난립을 막기 위해 기탁금을 현행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 ▲대통령선거시 현수막의 수량축소 및 국고보전=현행 읍·면·동수의 2분의1에 상응하는 수 이내에서 구·시·군 마다 3매 이내로 축소하되,10% 이상 득표자의 현수막 제작,게시비용은 국고보전토록 한다. ▷정치자금법◁ ▲지정기탁금제 폐지 ▲국고보조금 정책개발비 사용의무화=국조보조금 중 20% 이상을 정당의 정책개발비로 사용하도록 의무화한다. ▲후원회를 통한 정치자금조달제도 보완=통신에 의한 모금방법과 정액영수증의 교환에 의한 모금방법을 신설한다. ▲음성적 정치자금 수수 처벌조항 신설=친족간을 제외하고 정치자금법에서 정하지 아니한 방법으로 정치자금을 수수한 때에는 이를 처벌토록 한다. ▷기타◁ ▲4급 보좌관 신설=4급 국회의원 보좌관을 증원해 조사활동비 등의 지출감소를 기하도록 한다.
  • 조사방법·12개 질문항목/’97대선 여론조사

    ◎조사방법/전국 20세 남녀 1,020명대상 실시/전화면접방식·표본오차는 ±3.07% 서울신문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지난 29일 하오3시부터 6시간동안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의 20세 이상 성인 남녀 1천20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지지도 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는 지금까지의 5자구도에서 DJP연합 이후의 4자구도 변화와 함께 연대를 가상한 3자구도,양자구도 등의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지지도 변화를 분석했다. 조사는 지역별 인구비례 할당에 의해 추출된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면접방식으로 이뤄졌다.조사결과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3·07%이다.12가지 설문내용은 다음과 같으며 참고로 학력·직업·월 소득·고향 등을 물었다. □12개 질문항목 1.오는 12월18일은 우리나라의 대통령을 뽑는 선거일입니다.이번 대통령선거에서 후보를 결정하실때 ○○님께서는 어떤 점을 가장 많이 고려하시겠습니까? ①도덕성 ②경륜 ③국가경영능력 ④개혁성 ⑤기타(적을것: ) 2.이번 연말 대선에서 신한국당 이회창씨,국민회의 김대중씨,자민련 김종필,민주당 조순씨,국민신당 이인제씨가 나온다면 ○○님께서는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순서를 바꾸어가며 불러줄 것) ①신한국당 이회창 ②국민회의 김대중 ③자민련 김종필 ④민주당 조순 ⑤국민신당 이인제 ⑥기타(적을것: ) 3.김대중씨와 김종필씨의 연합이 성사단계에 있습니다.이번 대선에서 이회창씨,김대중씨와 김종필씨의 연합후보로 김대중씨,조순씨,이인제씨가 나온다면 ○○님께서는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 ①이회창 ②연합후보 김대중 ③민주당 조순 ④이인제 ⑤기타(적을것: ) 3­1.(없다,결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한 경우에만)그래도 조금이라도 호감이 가는 후보가 있다면 어느 후보입니까? ①이회창 ②연합후보 김대중 ③이인제 ④기타(적을것: ) 4.대통령 선거가 지금부터 50여일 남았는데,○○님께서는 선거 당일에 현재지지 하시는 후보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①현재 지지하는 후보에게 반드시 투표하겠다 ②상황에 따라 다른 후보에게 투표할 수도 있다 5.그러면 지지후보와는 관계없이 이들 후보중 당선가능성은 누가 가장 높다고 보십니까? ①이회창 ②연합후보 김대중 ③조순 6.정치권 일부에서는 내각책임제 추진을 전제로 김대중씨와 김종필의 연합후보로 김대중씨가 출마하는데 맞서,이회창,이인제,조순씨가 연대하는 반DJP연합이 추진되고 있습니다.○○님께서는 이러한 반DJP연합이 성사될 가능성은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①매우 높다 ②높은 편이다 ③낮은 편이다 ④매우 낮다 7.그러면 만약 이번 대선에 이회창씨,조순씨의 연합후보로 이회창씨,김대중씨와 김종필씨의 연합후보로 김대중씨가 나온다면 ○○님께서는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 ①연합후보 이인제 ②연합후보 김대중 8.그러면 이회창씨,이인제씨,조순씨의 연합후보로 이인제씨,김대중씨와 김종필씨의 연합후보로 김대중씨가 나온다면 ○○님께서는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 ①연합후보 이인제 ②연합후보 김대중 9.그러면 이회창씨,김대중씨와 김종필씨의 연합후보로 김대중씨,조순씨와 이인제씨 연합후보로 이인제씨가 나온다면 ○○님께서는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 ①이회창 ②연합후보 김대중 ③연합후보 이인제 10.그러면 이회창씨와 조순씨의 연합후보로 이회창씨,김대중씨와 김종필씨의 연합후보로 김대중씨,그리고 이인제씨가 나온다면 ○○님께서는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 ①연합후보 이회창 ②연합후보 김대중 ③이인제 11.이회창 총재는 3김정치의 청산주장에 함께사실상 김대통령과의 결별을 선언했는데,○○님께서는 이러한 이회창 총재의 움직임이 바람직하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십니까? ①매우 바람직하다 ②비교적 바람직한 편이다 ③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편이다 ④전혀 바람직하지 않다 12.그러면 ○○님께서는 신한국당 후보교체 문제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①후보를 교체해서는 안된다 ②후보를 교체해야 한다 ③후보가 교체되든 안되든 별로 상관없다.
  • 지지도 견고성/“정국변화따라 후보 바꾸겠다” 44%

    ◎당선가능성은 김대중 후보 60%로 압도적 여론조사에서 유권자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특정후보와 관계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김대중연합후보의 당선가능성을 가장 높다고 응답했다.그러나 절반 가까이는 정국변화 추이에 따라 지지후보를 변경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이는 반DJP연대 등의 정국변화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유권자들의 심중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즉 DJP연합에 대한 반작용인 반DJP연대 실현에 따라 표심의 변화 가능성을 예고하는 대목이라고 볼 수 있다. 자민련 김종필 후보와의 연합을 사실상 타결지은 김대중 후보의 당선가능성은 60.1%로 국민신당(가칭)의 이인제 후보 10·7%,신한국당 이회창 후보 10.1%에 비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 조순 후보가 당선되리라는 전망은 0·9%에 불과했다. 호남지역 유권자들은 김대중 후보의 당선가능성을 81.9%로 가장 높게 꼽았으며 부산·경남에서는 45·2%로 나타나 지역정서를 반영했다.지역정서는 김대중 후보 지지자 가운데 85.7%가 김후보의 당선을 예상한데서도 드러났다.그만큼 김대중 후보의 호남지역지지기반은 ‘시멘트층’이라고 할 수 있다. 이회창 후보의 지지자 가운데 43.5%는 이후보 당선을,29·0%는 김대중 후보의 당선을 각각 예상하고 있어 김대중 후보 경우와는 큰 차이를 나타냈다.한편 이인제 후보의 지지자 가운데는 26·2%만이 이후보 당선가능성을 점쳤고 45·7%는 김대중 후보 당선을 내다봐 기반의 연약성을 반영했다. 선거일을 50여일 앞둔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변경하지 않겠다는 응답자는 55.4%였으며 상황에 따라 다른 후보에게 투표할 수도 있다는 유권자는 44.1%에 달했다.특히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지지후보를 바꿀수 있다는 응답이 무려 64·5%에 달해 TK지역이 여전히 ‘무주공산’임을 반영했다.대전·충청과 부산·경남에서도 지지후보를 변경할 수 있다는 응답이 각각 50.1%와 47.2%로 변동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그러나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은 39%가 후보변경이 가능하다고 밝혀 비교적 변화가능성이 적었다.이에비해 호남에서는 71.1%가 후보변경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 “여 내각제지지세력 포용 용의”/DJ 일문일답

    ◎JP·TJ와 3자회동 바람직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28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DJP단일화 및 박태준 의원,통추그룹 연대 등 향후 대선정국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박태준 의원과 함께 일할 경우 그의 역할과 TK(대구경북)인사에 대한 지분은. ▲박의원에 대해선 김종필 총재와 아무 협의가 없었다.상당한 처우를 해야할 것이지만 합의해서 결정할 문제다. ­박의원의 입당및 김종필 총재와의 3자회동 가능성은. ▲박의원 본인의 선택 문제지만 우리당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선거에 어떤 것이 좋은지 생각해봐야 한다.3인회동은 바람직하며 한때 회동 약속을 한 적도 있다. ­여권 내각제 지지세력에 대한 포용 가능성은. ▲수평적 정권교체를 바라는 세력이면 누구와 손을 잡을 것이다.집권후 안정세력이 필요하며 뜻이 있다면 영입해야 한다.간접적으로 들었지만 (여권에)그런 분들이 많이 있다. ­오늘 입당한 엄삼탁씨의 역할은. ▲선거일을 맡길까 한다.부산출신의 최형우씨 동생과 호응해서 경남북의 약세 만회에도움이 될 것이다.
  • 지자체장 대민행사 단속/선관위 오늘부터

    연말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체육대회와 선심성 관광 등을 개최하는 행위가 27일부터 금지된다. 중앙선관위(위원장 최종영)는 26일 선거법상 선거기간(11월26일∼12월18일) 개시일전 30일에 해당하는 27일부터 선거일까지 자치단체장이 특별한 이유없이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교양강좌,사업설명회,공청회,직능단체 모임,체육대회,경로행사,민원상담 등을 개최·후원하는 것을 금지키로 했다. 선관위는 이에따라 ▲문화재 탐방 등 관광성·선심성 행사 ▲홍보성 사업설명회 ▲단체장 주최 체육대회 ▲지역개발 공청회 등을 위반행위로 예시했다. 선관위는 그러나 법령이나 조례에 근거한 자치단체 본연의 직무수행과 교육적·수익적 성격의 교양강좌,긴급 민원해결을 위한 모임 등은 제한적으로 허용된다고 덧붙였다.한편 선관위는 이 기간동안 단체장이 통·이장회의에 참석하는 것도 금지키로 했으며 오는 27일부터 무소속 입후보자를 대상으로 추전장을 교부할 예정이다.
  • 정치개혁법안 오늘 막판 절충/4자 회동

    ◎여 떡값 처벌·야 연합공천허용 요구/시한 나흘 남겨… 미합의 쟁점 일괄타결 예상 여야 3당총무와 김중위 국회정치개혁특위 위원장은 특위활동 시한을 나흘 앞둔 27일 국회에서 ‘4자회담’을 열어 ‘떡값’ 처벌조항 신설여부와 연합공천허용문제,정당연설회의 옥내집회 개최횟수 등 미합의 쟁점에 대한 막판 절충을 벌인다. 신한국당 목요상 총무는 회담에서 음성정치자금인 이른바 ‘떡값’수수에 대한 처벌조항 신설을 강력히 요청할 예정이나 국민회의 박상천,자민련 이정무 총무는 음성정치자금 문제는 돈세탁방지법을 통해 처리하자는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후보단일화를 추진중인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후보를 내지않는 정당도 선거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2개 이상 정당이 후보를 연합공천할 수 있도록 주장할 방침이나,신한국당은 이를 수용치 않는다는 방침이다. 여야는 또 정당연설회중 옥내집회의 경우 횟수 제한없이 개최할 수 있도록 하자는 신한국당측 입장과 야당측의 50회 개최 주장 사이에서 적절한 타협점을 찾을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또 ▲선거일 1개월전부터 당원연수 및 교육의 전면금지 ▲정당활동비 총액제한 ▲노조의 정치자금 기탁 및 정치활동 허용 문제 ▲당원교육의 제한기간 확대 ▲선거범 수사전담 특별검사제 도입 문제 등을 놓고 절충을 계속한다. 국회 정치특위는 최대 쟁점인 지정기탁금제 폐지 원칙에 사실상 합의함으로써 4자회담에서 미합의 쟁점에 대한 일괄타결을 이룬뒤 전체회의를 열어 여야 단일안을 의결,본회의로 넘기고 활동을 종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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