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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美 새 대통령 성큼 “바이든 매직넘버 270명 중 264명 확보”

    [속보] 美 새 대통령 성큼 “바이든 매직넘버 270명 중 264명 확보”

    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가 4일(현지시간) 11·3 대선 개표에서 대통령이 되는 매직넘버인 선거인단수 270명에 근접한 264명을 확보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14명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당선을 위한 선거인단 확보에 충분할 만큼 여러 주에서 이기고 있다면서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날 델라웨어주 윌밍턴 체이스센터에서 연설을 통해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270명의 선거인단에 도달하기에 충분한 주들에서 우리가 승리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개표가 끝나면 승리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그것은 “민주주의와 미국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우리가 이겼다고 선언하기 위해 여기 온 것이 아니라 개표가 끝나면 우리가 승자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보고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 타는 트럼프 “개표중단” 미시간 이어 펜실베이니아서도 소송

    속 타는 트럼프 “개표중단” 미시간 이어 펜실베이니아서도 소송

    펜실베이니아서 개표중단 소송 제기“우편 투표함 열 때마다…몹시 이상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캠프가 4일(현지시간) 투명성을 문제 삼으며 최대 승부처 펜실베이니아주의 개표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저스틴 클락 캠프 선거대책 부본부장은 성명을 내고 “민주당 선거 당국자들이 투표용지 개표와 처리를 공화당 투표 참관인에게서 숨기는 것을 막기 위해 소송을 낸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개표가 공명정대하고 법에 따라 이뤄지는 것을 공화당이 확인할 수 있게 의미있는 투명성이 확보될 때까지 일시적 개표중단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펜실베이니아는 경합 주 중 두 번째로 선거인단이 많이 걸린 핵심 승부처다. 우편투표만 300만장이 넘어 개표가 늦어지고 있으며 워싱턴포스트(WP)의 86% 개표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52.4%로 바이든 후보(46.3%)를 앞서고 있다. 그러나 우편투표 개표가 계속되면 바이든 후보가 역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대선일인 3일까지 소인이 찍힌 투표용지가 사흘 뒤인 6일까지 도착하면 개표에 포함된다. 트럼프 캠프는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다 바이든 후보가 앞지른 미시간주에서도 개표중단 소송을 제기했으며 마찬가지인 위스콘신주에서는 재검표를 요구한 바 있다.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 위스콘신 등 ‘러스트벨트’ 3개주는 바이든 후보가 탈환에 전력을 다한 지역이다. 위스콘신의 경우 CNN방송과 AP가 바이든 후보를 이미 승자로 예측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어젯밤에는 내가 민주당이 운영하고 통제하는 거의 모든 주에서 확실히 이기고 있었다”며 “그러다 놀랄 만한 투표용지 열리면서 (우세한 결과가) 마법처럼 사라지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는 “어떻게 우편투표 더미가 개표될 때마다 득표율에서 그렇게 압도적이고 파괴력을 가질 수 있느냐”면서 우편투표에 강한 불만과 의구심을 표시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바이든 선거인단 264명 vs 트럼프 214명”…바이든 유력

    [속보] “바이든 선거인단 264명 vs 트럼프 214명”…바이든 유력

    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가 4일(현지시간) 11·3 대선 개표에서 대통령이 되는 매직넘버인 선거인단수 270명에 근접한 264명을 확보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4명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바이든 선거인단 253명vs트럼프 213명
  • 트럼프 “이기고 있었는데 마법처럼 사라져” vs 바이든 “승리 궤도”(종합)

    트럼프 “이기고 있었는데 마법처럼 사라져” vs 바이든 “승리 궤도”(종합)

    바이든 경합주 위스콘신 미시간 역전러스트벨트 3개 주에서도 바이든 맹추격선거인단 269명 동률 가능성도 미국의 11·3 대선 개표가 피말리는 승부로 진행되고 있다. 최대 경합주(州)인 위스콘신, 미시간주의 우편 투표함이 4일(이하 현지시각) 열리면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앞서 나가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 ‘러스트벨트’ 싸움 가장 치열 이들 3개 주는 개표 초반 트럼프 대통령이 모두 우위를 보였지만 바이든 후보가 맹추격전을 벌이거나 추월을 한 상태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시간은 90% 개표 기준으로 바이든 후보가 49.3%의 득표율을 얻어 49.1%의 트럼프 대통령을 불과 0.2%포인트 앞서고 있다. 위스콘신 역시 97% 개표 현재 바이든 후보가 49.5% 득표율로 트럼프 대통령(48.8%)을 앞질렀다. 미시간과 위스콘신은 개표 초반 트럼프 대통령이 두 자릿수로 이기는 곳들이었다. 바이든 후보는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추월했고, 펜실베이니아에서는 격차를 좁히고 있다. 펜실베이니아는 경합 주 중 두 번째로 선거인단이 많이 걸린 핵심 승부처다. 우편투표만 300만장이 넘어 개표가 늦어지고 있으며 워싱턴포스트(WP)의 86% 개표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52.4%로 바이든 후보(46.3%)를 앞서고 있다. 그러나 우편투표 개표가 계속되면 바이든 후보가 역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러스트벨트의 경우 바이든 후보에 유리하다는 평가가 많은 우편투표가 개표되면서 바이든이 맹추격 중이다.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애리조나, 네바다 등 아직 승패의 최종 확정이 이뤄지지 않은 나머지 경합 지역에서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득표전이 전개되고 있다.트럼프 “이상하다. 우리는 대법원으로 갈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어젯밤에는 내가 민주당이 운영하고 통제하는 거의 모든 주에서 확실히 이기고 있었다”며 “그러다 놀랄 만한 투표용지 열리면서 (우세한 결과가) 마법처럼 사라지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는 “어떻게 우편투표 더미가 개표될 때마다 득표율에서 그렇게 압도적이고 파괴력을 가질 수 있느냐”면서 강한 불만과 의구심을 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사실상 대선 승리 선언을 하며 “국민에 대한 사기 선거다. 우리는 (연방) 대법원으로 갈 것이다. 우리는 모든 투표를 중단하기를 원한다”고 불복을 시사하기도 했다. 바이든 후보 측도 트럼프 대통령이 소송전에 나설 경우 이에 맞서겠다는 입장을 냈다. 바이든 캠프의 젠 오말리 딜런 선거대책본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대로 된 개표를 막기 위해 법정에 가겠다고 위협하고 있다며 “적법하게 행사된 모든 표가 집계될 때까지 개표는 멈추지 않을 것이며 개표를 막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법률팀이 대기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이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바이든 “승리 궤도에 올랐다” 바이든 후보 측은 이번 대선에서 선거인단 과반 확보를 기대한다며 승리를 예상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선 캠프의 젠 오말리 딜런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싸움에서 “승리 궤도에 올랐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네바다와 애리조나는 바이든 후보가,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는 트럼프 대통령이 더 많은 득표를 올리고 있다. 지금 득표 상황 그대로 개표가 마무리된다면 538명의 선거인단 중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가 각각 269명의 선거인단을 얻어 동률을 이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바이든 227-트럼프 214, 러스트벨트 3개 주에서도 바이든 역전·맹추격

    바이든 227-트럼프 214, 러스트벨트 3개 주에서도 바이든 역전·맹추격

    지난 3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 결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538명 선거인단 가운데 227명을 확보해 214명에 그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앞선 채 다음날 오후 3시(한국시간 5일 오전 5시)가 넘도록 270명의 선거인단을 어느 쪽도 확보하지 못해 당선자를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현재 메인주 4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바이든 후보가 3명, 트럼프 대통령이 한 명을 확보했다. 메인주는 네브라스카주와 더불어 ‘승자 독식’을 원칙으로 하지 않는 유이한 주다. 이런 가운데 알래스카(3명), 애리조나(11명), 조지아(16명), 메인(한 명), 미시간(16명), 네바다(6명), 노스캐롤라이나(15명), 펜실베이니아(20명), 위스콘신(10명) 등 여덟 주의 개표가 완료되지 않았다. 알래스카는 56%의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트럼프 62.9%-바이든 33.0%, 조지아는 93%가 개표된 가운데 트럼프 50.3%-바이든 48.5%, 미시간은 94%가 개표된 가운데 바이든 49.6%-트럼프 48.7%, 펜실베이니아는 80%가 개표된 가운데 트럼프 53.4%-바이든 45.3%, 네바다는 86%가 개표된 가운데 바이든 49.3%-트럼프 48.7%, 위스콘신은 99%가 개표된 가운데 바이든 49.4%-트럼프 48.8%, 노스캐롤라이나는 95%가 개표된 가운데 트럼프 50.1%-바이든 48.7%, 애리조나는 86%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바이든 51.0%-트럼프 47.6%로 ‘손톱을 물어뜯는’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바이든 후보의 전국 득표율은 50.2%로 트럼프 대통령(48.2%)을 260만 표 앞섰다. 승부의 관건을 쥔 것으로 평가받는 북부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대) 3개주 가운데 바이든 후보는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의 열세를 뒤집은 뒤 격차를 벌리는 한편, 펜실베이니아에서의 현격했던 표 차를 좁혀가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을 초조하게 만들고 있다. 주별로 우편투표 개표 일정이 제각각이라 개표 완료 시점도 다르다. 위스콘신과 미시간, 조지아, 애리조나는 4일까지, 펜실베이니아는 6일까지, 네바다와 알래스카는 10일까지, 노스캐롤라이나는 12일까지 개표할 수 있다. 따라서 앞쪽 주들을 바이든 후보가 모두 차지해 270명의 선거인을 확보하지 않는 한 개표는 일주일 이상 계속될 수 있다. 우편투표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민감한 민주당 지지 성향의 표들이라 바이든 후보의 손을 들어줄 수 있는 흐름인 것은 물론이다. 이에 따라 트럼프 캠프는 미시간주의 개표를 중단시켜달라는 소송을 제기하는가 하면, 위스콘신주의 개표 재검표를 요구하는 등 본격적으로 태클 걸기에 나서고 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앨 고어 민주당 후보가 맞붙어 이긴 2000년 대선에서도 플로리다주 개표를 놓고 재검표하는 소송전 탓에 35일 이상 시간을 끌었는데 똑같은 혼란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연방대법원에라도 끌고 가서 뒤집기를 시도하겠다는 점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운동 기간에도, 대선일에도 공언한 바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북미 협상·한미 현안도 안갯속… 정부, 최악 시나리오까지 고려

    북미 협상·한미 현안도 안갯속… 정부, 최악 시나리오까지 고려

    미국 대선 개표가 막바지에 다다른 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우위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청와대와 정부는 미국 대선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단 당선자 확정이 장기 지연될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대비하는 모습이다. 청와대는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상황 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도 현지 소요 사태 가능성에 대비해 공관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대비했다. 현재까지 두 후보 모두 승리를 주장하는 상황에서 1~2개월간 당선자 확정이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경우 북미 비핵화 협상과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의 재개 등 주요 현안도 ‘올스톱’될 것으로 보인다. 경합주에서 재검표를 하거나 우편투표를 둘러싼 법적 공방을 벌일 경우 늦어도 다음달 중순까지 결과를 기다려야 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선거인단 확보가 동수가 된다면 내년 1월 하원에서 대통령을 선출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당선자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미국의 외교안보 정책은 물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운명 역시 불투명하기에 정부로서도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확정이 늦춰지면 트럼프 대통령이나 바이든 후보 모두 통상 11월 대선 직후부터 이듬해 1월 말 취임식까지 정권 정비, 혹은 정권 인수 기간을 충분히 갖지 못하게 된다. 특히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뒤늦게 확정된다면 외교안보 라인을 새롭게 꾸려 비핵화 대화에 응하거나 한미동맹 현안 조율에 나서는 시점도 늦어지게 된다. 김정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은 국내 정치가 안정되면 북미 대화에 나설 수 있으나 바이든 후보는 외교안보정책을 검토하고 인선을 해야 하기에 대화 재개가 더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혼란이 이어진다면 북한이 전략무기 개발에 주력하며 긴장 수위를 높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차기 행정부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도발을 자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원곤 한동대 교수는 “북한이 지난달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할 필요는 있지만, 미국이 혼란한 상황에서 도발을 통해 대미 압박을 해봤자 미국으로부터 관심을 끌거나 원하는 것을 얻기 어렵기에 도발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는 대선 결과 발표가 지연되더라도 외교 당국 간 소통은 지속하며 안정적으로 한반도 상황 및 동맹 현안을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르면 다음주 미국을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북한의 도발 억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4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어떤 정부와도 한미동맹의 긴밀한 협력하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남북 관계가 오래 경색된 만큼 한반도 평화로 나가는 일을 늦춰선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측과는 이제껏 많은 논의를 해 공조의 기반이 있다. 민주당 정부가 수립되더라도 (과거 민주당 정권과) 많은 협력 경험이 있다”면서 “결국 어떻게 이른 시일 안에 (북한의) 비핵화를 이뤄 내느냐가 한미 공동의 숙제다.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미국과 충분히 소통해 목표를 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 실장은 미국 대선 결과에 대비하기 위해 이날 오후 국감 도중에 청와대로 복귀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2000년 대선 후 처음 당일 확정 못 해… 200년 만에 하원서 대통령 뽑을 수도

    2000년 대선 후 처음 당일 확정 못 해… 200년 만에 하원서 대통령 뽑을 수도

    미국 대선 결과가 초박빙 양상을 보이면서 누가 대통령에 당선될지 예측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초접전 승부, 역대 최대 우편투표 등이 겹치는 바람에 대선 당일인 3일(현지시간) 끝내 승자를 확정하지 못했다. 당일 승자가 결정되지 않은 것은 2000년 대선 이후 처음이다. ●2000년 연방대법원이 재검표 명령 저지 이번 대선은 미국 역사상 개표 기간이 가장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더욱이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 관련 소송을 예고한 만큼 최악의 경우 200년 만에 하원에서 대통령을 선출할 수도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이렇게 되면 2000년 때처럼 연방대법원의 결정으로 선거 한 달 뒤에야 승자가 나오는 상황을 맞게 된다. 당시 대법원은 조지 W 부시 공화당 후보가 제기한 플로리다 재검표 명령 저지 청원을 받아들였고, 앨 고어 민주당 후보가 이에 승복하면서 승패가 결정 났다. 그러나 대법원 결정이 늦어지거나 대법원 결정에도 한 후보가 확보한 선거인단(총 538명)이 과반(270명)이 안 되면 하원 투표까지 갈 수 있다. 연방법에 따르면 미국의 모든 주는 12월 8일까지 개표 분쟁을 끝내고 선거인단을 선출해야 한다. 그래야 12월 14일 선거인단 투표, 내년 1월 6일 의회의 투표 결과 승인을 거쳐 20일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할 수 있다. 전체 선거의 승패를 가를 주요 경합주에서 법적 분쟁 때문에 12월 8일까지 선거인단을 확정하지 못하면 어느 후보도 선거인단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게 된다. ●역사상 하원서 2번 선출… 부통령은 상원서 이 경우에는 하원에서 대통령을, 상원에서 부통령을 선출한다. 미 헌법은 대통령 후보 중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때 하원이 투표로 대통령을 선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50개 주별로 1명의 하원의원이 대표 투표(contingent vote)를 한다. 주별 하원의원 의석수를 보면 현재 공화당이 26개주, 민주당이 22개주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하원의원 전체(435명)를 다시 뽑기 때문에 그 결과에 따라 판가름이 난다. 역사상 하원이 대통령을 선출한 경우는 1800년과 1824년 두 차례 있었다. 가능성은 사실상 없지만 하원 표결이 교착상태에 빠져 새 대통령 선출이 안 되면 뽑힐 때까지 상원이 선출한 부통령 당선자가 임시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된다. 부통령 당선자도 뽑히지 않은 상태라면 하원의장이 대통령직을 임시로 수행한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독이 된 1억명 사전투표… 한 달간 ‘깜깜이 정국’ 현실화

    독이 된 1억명 사전투표… 한 달간 ‘깜깜이 정국’ 현실화

    미 대선일인 3일(현지시간) 초박빙 경합주에서 우편투표의 개표 지연 탓에 당선자를 가릴 수 없는 혼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선거인단 15명이 걸린 초경합주 노스캐롤라이나는 선거 9일 뒤인 오는 12일까지 우편투표를 접수하면서 개표 지연과 혼란에 따른 법정 공방으로 한 달 넘게 대통령 당선자를 알 수 없는 ‘깜깜이 정국’도 우려된다. 선거인단 20명이 걸린 살얼음판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는 선거가 끝난 6일까지 우편투표를 받는다.올해 대선에서 미국 유권자들은 대유행 중인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사상 유례없는 규모로 사전투표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 줬다. 이날 오후 11시 현재 미국 선거프로젝트에 따르면 우편투표는 6524만명, 사전 현장투표는 3592만명으로 조기 투표자가 1억 116만명을 넘었다. ‘러스트벨트 경합주’인 위스콘신 등 20여개 주는 선거 당일에 도착하는 우편투표만 유효한 것으로 인정한다. 선거일 이전 소인이 찍혔더라도 선거날 이후 도착하면 무효로 처리된다. 이와 관련, 법원이 우편투표 용지의 정시 처리를 명령했지만 연방우체국(USPS)이 일정대로 투표용지를 처리할 수 없다고 답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이날 보도했다. 연방법원은 투표권 단체 등이 제기한 청구에 따라 미국 동부 표준시(EST)를 기준으로 이날 오후 3시까지 우편물 처리시설에 있는 우편투표 용지를 모두 확인해 각 주에 즉시 발송하고, 오후 4시 30분까지 우편투표 용지가 남아 있지 않음을 증명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소송의 대상은 펜실베이니아 중부, 플로리다 남부, 애리조나, 위스콘신을 비롯한 주요 경합주 등 15개 지역이다. 이에 대해 USPS를 대변하는 미 법무부 변호인단은 “대선 당일 처리해야 하는 핵심 업무에 지장이 가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명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빠르게 처리하겠다”면서도 법원이 제시한 일정대로 투표용지를 처리할 수 없다고 답했다. USPS의 투표용지 정시 처리율이 지난달 24일엔 94.7%였으나 선거 전날 89.6%로 낮아졌다. 초경합주에서 제때 도착하지 않아 계산되지 않은 우편투표는 소송의 빌미가 될 수 있다. 우편투표 가운데 전국적으로 제때 도착한 것은 민주당 등록자는 72%, 공화당 등록자는 68%였다. 후보 간의 ‘시소’ 양상을 보이는 펜실베이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 등 20여개 주는 투표일 소 인이 찍힌 우편투표의 접수를 허용한다. 특히 초접전을 벌이는 펜실베이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 당국은 과거 규정을 고쳐 우편투표 접수 기한을 연장했다. 이날 펜실베이니아에서 우편투표를 요청한 이들 가운데 민주당 유권자 30만명, 공화당은 20만명의 표가 돌아오지 않았다. 우편투표가 언제, 얼마나 돌아올지 불확실해지면서 최종 승자를 가리는 것이 미뤄지는 혼동과 혼란이 우려된다. 실제로 2000년 대선에서 플로리다주의 537표가 백악관 주인을 조지 W 부시로 바꿨다. 이런 전례 탓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일 이후에 표를 집계하는 것은 끔찍한 일”이라며 소송 가능성을 내비쳤다. 우편투표의 개표는 현장 투표보다 시간이 더 걸리면서 선관위와 개표요원이 몸살을 앓고 있다. 우편투표자가 현장 투표를 했는지 ‘이중 투표’ 여부를 확인하고, 반송 봉투와 서명이 일치하는지를 점검하는 과정을 거친다. 노스캐롤라이나와 위스콘신 같은 일부 주는 우편투표 목격자나 공증인의 서명도 요구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우편투표 가운데 유권자의 서명이 없는 경우 절차 위반으로 무더기 무효표 처리가 되면 논란이 될 수도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바이든, 우편투표 열자 판세 역전… 트럼프와 피말리는 승부

    바이든, 우편투표 열자 판세 역전… 트럼프와 피말리는 승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맞붙은 3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은 결국 북부 러스트벨트 3개주(펜실베이니아·위스콘신·미시간) 승부로 압축됐다. 상대적으로 개표가 빨랐던 남부 선벨트 3개주(플로리다·애리조나·노스캐롤라이나)를 양측 모두 압도적으로 휩쓸지 못한 결과다. 트럼프 대통령이 개표 초반 6개 핵심 경합주 중 4곳에서 앞서 나가면서 2016년과 매한가지로 실전에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우편투표라는 복병을 만나면서 바이든이 전세를 뒤집는 뚝심을 발휘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서부 지역이 투표를 마치지 않은 상황에서 인디애나·켄터키주에서 개표를 시작했다. 개표 초반에는 선벨트를 포함해 트럼프 지역으로 분류되는 남부에서 바이든 후보가 압승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바이든은 29명으로 선벨트에서 선거인단이 가장 많은 플로리다에서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했고, 애리조나주에서는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노스캐롤라이나주도 초접전이었다. 게다가 바이든은 한때 공화당의 아성인 조지아주와 텍사스주에서도 앞서갔다. 두 개 주 모두 유색인종이 꾸준히 증가해 왔고, 텍사스주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들이 둥지를 튼 데다 코로나19 확진자 1위 지역이 되면서 판세가 변했다는 평가를 받던 터였다. 또 다른 경합주인 오하이오주와 아이오와주도 잡는 듯했으나 이내 역전당했다. 오후 11시 들어 상황이 급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상을 깨고 플로리다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최대 경합주인 이곳에서 개표 초반엔 내내 밀렸으나 후반 들어 라틴계 표심이 몰려 여유롭게 선거인단 29명을 확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와 조지아는 물론 선벨트 중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앞서가기 시작했고, 오하이오와 아이오와에서도 역전한 뒤 격차를 빠르게 벌렸다.북부 러스트벨트 3개주에서도 트럼프가 개표 초반 앞서 달렸다. 특히 핵심 중의 핵심인 펜실베이니아에서는 개표를 75%가량 마쳤을 때까지 10% 포인트 이상 앞서갔다. 다만 대표적인 민주당 지역인 버지니아에서 초반부터 10% 포인트 이상 앞섰는데 이는 1억명이 넘은 사전투표(우편·조기현장투표)로 바이든의 텃밭인 도심 지역보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골 지역 개표가 빨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밤 12시가 지나면서 경합주를 제외한 양 진영의 텃밭은 빠르게 정리됐다. 55명으로 가장 선거인단이 많은 민주당 텃밭인 캘리포니아는 바이든에게, 선거인단 38명으로 두 번째로 큰 텍사스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승리를 안겼다. 선벨트에서 플로리다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빼앗긴 바이든은 대신 애리조나에서 1996년 이후 24년 만에 승리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튿날 새벽으로 넘어가며 상황이 달라졌다. 특히 승부의 추를 가를 러스트벨트에서 바이든의 뒷심은 대도시 표심과 우편투표에서 나왔다. 위스콘신은 4일 오전 97% 개표 상황에서 대도시인 밀워키 등에서 16만 9000표 이상이 바이든에게 대거 쏠리며 트럼프 우세가 막판에 뒤집혔다. 미시간도 인구가 많고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대도시 디트로이트 등에서 100만표 이상 개표가 남아 있어 개표가 진행되면 점점 바이든에게 무게 중심이 기울고 있다. 90%가 개표된 미시간에서는 바이든이 9000여표(0.2% 포인트) 차로 앞섰다.조지아 역시 민주당 우세 지역인 애틀랜타가 속한 풀톤카운티의 개표소에서 수도 배관이 터지며 우편투표 집계가 중단됐으나 개표가 재개되면 바이든에게 기울어진 표심이 확인될 것으로 점쳐진다. 노스캐롤라이나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1~2% 포인트 앞서 있지만 오는 12일까지 우편투표를 추가로 받기 때문에 승자는 불확실했다.승부가 확정되지 않은 곳은 네바다(6명), 조지아(16명), 노스캐롤라이나(15명), 펜실베이니아(20명), 미시간(16명), 위스콘신(10명) 등 6개주다. 바이든이 우세한 네바다를 가져가고 러스트벨트 3개주 중 펜실베이니아를 포함한 2개주를 이기면 270명을 확보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현재 우세한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를 가져간다면 러스트벨트 3개주 가운데 2개주를 확보하면 된다. 만일 노스캐롤라이나의 결과가 향후 9일간 추가로 받는 우편투표에서 트럼프 대통령 패배로 뒤집힌다면 바이든은 러스트벨트 3개주 중 펜실베이니아만 이겨도 272명으로 당선이 가능하다. 이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러스트벨트 3개주를 모두 휩쓸어야 275명으로 당선될 수 있다. 조지아 역시 변수다. 바이든이 위스콘신, 조지아를 가져간다면 나머지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중 하나만 더 이기면 270명을 넘는다. 문제는 펜실베이니아 개표가 늦어지면서 트럼프 캠프가 우편투표는 사기라는 기존의 주장을 토대로 법정으로 가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트위터에 “그들은 선거를 훔치려고 노력하고 있다. 투표 시간이 종료된 뒤 표를 던져선 안 된다”고 주장한 것도 각 주가 추가로 받는 우편투표로 자신의 승리가 사라질 경우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자칫하면 법정 공방의 긴 수렁에 빠질 수도 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바이든, 초박빙 위스콘신·미시간 뒤집었다

    바이든, 초박빙 위스콘신·미시간 뒤집었다

    미국 대선의 향방을 가를 초경합주 위스콘신에 이어 미시간 주에서도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4일 오전 9시30분(현지시간) 전세를 뒤집고 앞서기 시작했다. 개표 초반 예상을 깨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 등 6개 핵심 경합주 가운데 4곳에서 우세를 보이며 선전했지만, 바이든이 우편투표 등에서 개표가 진행될수록 위스콘신·미시간 등에서 전세를 뒤집는 뚝심을 발휘해 승기를 잡아가는 분위기다. 미시간과 위스콘신에 달려있는 선거인단은 26명이다.경합주 표심이 극명해지면서 판세도 시시각각 출렁이며 피를 말렸다. 도심과 교외 지역은 바이든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했고, 시골 지역은 대부분 트럼프 대통령을 택했다. 인종, 종교, 교육수준 등에 따른 정치적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개표 초반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에서 예상 밖 승리를 한 뒤 이곳을 포함한 6개 핵심 경합주 중 4곳에서 우세를 유지하면서 승기를 잡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트럼프가 초반 우세를 보였던 위스콘신에서 밀워키 등 도심 지역 개표가 진행되면서 바이든에게 유리한 형세가 만들어졌다. 미시간 역시 9만 2000여표의 우편투표가 미개표인 상태에서 바이든이 트럼프를 제친 형국이다. 여기에다 바이든은 24년 만에 애리조나를 탈환했고 위스콘신에선 초반 열세를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다. 미시간에서도 전세를 뒤집는 괴력을 발휘했다. 개표 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선언’을 하고 바이든 후보가 ‘긴 싸움’을 예고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됐다. 230년간 패자의 승복으로 평화적인 정권 이양이 자랑이었던 미국 민주주의가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승부는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초접전 판세에 양 후보는 앞다퉈 ‘승리선언’을 하고 나섰다. 바이든 후보가 먼저 이날 0시 40분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야외무대에 나와 “우리는 이번 대선의 승리로 가고 있다고 본다. 모든 표가 개표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승리선언은 후보가 아닌 “미국인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승부를 결정지을 러스트벨트 3개주(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 탈환에 대한 자신감도 보였다. 곧바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큰 승리’라며 트윗을 올린 뒤 오전 2시 20분쯤 기자회견을 자청해 “우리는 이겼다”고 응수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 대법원으로 갈 것이다. 모든 투표가 멈추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경합주에 따라 우편투표를 선거일 이후 최대 10일까지도 유효표로 반영하는데, 자신이 역전을 당할 경우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면서 이번 대선은 여전히 ‘끝날 때까지 끝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미시간 역전’에 고무된 바이든 캠프 “승리 궤도 올랐다”

    ‘미시간 역전’에 고무된 바이든 캠프 “승리 궤도 올랐다”

    위스콘신, 미시간서 맹추격해 ‘역전’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측은 4일(현지시간) 대선 선거인단 과반 확보가 기대된다며 승리를 예상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선 캠프의 젠 오말리 딜런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바이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싸움에서 승리 궤도에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치열한 경합이 벌어지는 북부 러스트벨트 3개 주인 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를 예상했다. 이들 3곳은 개표 초반 트럼프 대통령이 상당한 격차로 바이든 후보를 앞섰지만 종반부에 접어들면서 격차를 좁히거나 트럼프 대통령을 추월했다. 위스콘신주(선거인단 10명)는 개표가 92% 이뤄진 가운데 바이든 후보가 득표율 49.5%로 트럼프 대통령(48.8%)을 근소하게 앞섰다.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다가 추월을 허용한 곳이다. 위스콘신주와 함께 러스트벨트에 속하는 미시간주(선거인단 16명)는 개표율 90%에 바이든 후보가 49.3%, 트럼프 대통령이 49.1%로 근소한 차이로 역전됐다. 이곳도 개표가 절반 정도 이뤄졌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9.8% 포인트 앞서는 등 리드를 이어가던 곳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가져간 플로리다주와 함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주(선거인단 20명)는 개표가 75% 진행됐고 트럼프 대통령이 득표율 55.1%로 바이든 후보(43.6%)를 11.5% 포인트 차로 이기고 있다. 외신과 전문가들은 바이든 후보가 러스트벨트 3개 주를 이길 경우 대권을 거머쥘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딜런 본부장은 바이든 후보가 이날 늦게 선거인단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국 대선은 선거인단 538명 중 과반인 27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얻은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출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바이든, 위스콘신 이어 ‘미시간’도 역전…승부 원점으로

    바이든, 위스콘신 이어 ‘미시간’도 역전…승부 원점으로

    미국 대선 경합주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우편 투표에 힘입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역전을 거듭하는 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러스트벨트에 속하는 위스콘신주(선거인단 10명)는 개표가 92% 이뤄진 가운데 바이든 후보가 득표율 49.5%로 트럼프 대통령(48.8%)을 근소하게 앞섰다.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다가 추월을 허용한 곳이다. 위스콘신주와 함께 러스트벨트에 속하는 미시간주(선거인단 16명)는 개표율 90%에 바이든 후보가 49.3%, 트럼프 대통령이 49.1%로 근소한 차이로 역전됐다. 이곳도 개표가 절반 정도 이뤄졌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9.8% 포인트 앞서는 등 리드를 이어가던 곳이다.트럼프 대통령이 가져간 플로리다주와 함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주(선거인단 20명)는 개표가 75% 진행됐고 트럼프 대통령이 득표율 55.1%로 바이든 후보(43.6%)를 11.5% 포인트 차로 이기고 있다. 개표율이 41%였을 땐 득표율이 15.2%포인트 차로 벌어지기도 했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선 우편투표가 6일까지 도착하면 유효표로 인정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위스콘신 바이든 역전·미시간 0.5%p 격차…불꽃 접전

    위스콘신 바이든 역전·미시간 0.5%p 격차…불꽃 접전

    미국 대선 경합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 때 큰 격차로 앞서나가다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맹추격하면서 표 차가 좁혀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동부시간으로 4일(현지시간) 오전 7시 33분 현재 위스콘신·미시간·펜실베이니아·노스캐롤라이나·조지아·애리조나·네바다·알래스카주에서 승자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가운데 네바다주와 알래스카주를 뺀 나머지 5곳은 경합주로 분류된다. 러스트벨트에 속하는 위스콘신주(선거인단 10명)는 개표가 92% 이뤄진 가운데 바이든 후보가 득표율 49.5%로 트럼프 대통령(48.8%)을 근소하게 앞섰다. 개표가 81% 진행됐을 때만 해도 트럼프 대통령이 4.0% 포인트 앞섰는데 역전됐다. 위스콘신주 부재자투표 개표는 이날 오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위스콘신주와 함께 러스트벨트에 속하는 미시간주(선거인단 16명)는 개표율 86%에 트럼프 대통령 득표율이 49.4%로 바이든 후보(48.9%)보다 불과 0.5% 포인트 높다. 미시간주 개표가 절반쯤 이뤄졌을 때 득표율 차가 9.8% 포인트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바이든 후보가 추격 속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시간주 승패는 현지시간으로 4일 밤에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폭스뉴스는 미시간주에서는 개표율 90%에 트럼프 대통령 득표율이 49.4%로 바이든 후보(49.1%)보다 불과 0.3% 포인트 앞서고 있다고 전했다. NYT는 “개표가 남은 우편투표에선 민주당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가져간 플로리다주와 함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주(선거인단 20명)는 개표가 75% 진행됐고 트럼프 대통령이 득표율 55.1%로 바이든 후보(43.6%)를 11.5% 포인트 차로 이기고 있다. 개표율이 41%였을 땐 득표율이 15.2%포인트 차로 벌어지기도 했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선 우편투표가 6일까지 도착하면 유효표로 인정된다. 노스캐롤라이나주(선거인단 15명)와 조지아주(선거인단 16명)는 개표율이 각각 95%와 92%다. 두 주에서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앞섰는데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선 득표율 50.1%로 1.4% 포인트, 조지아주에서는 득표율 50.5%로 2.2% 포인트 앞섰다. 개표율 82%의 애리조나주(선거인단 11명)는 바이든 후보가 득표율 51.8%로 46.8%의 트럼프 대통령을 5.0%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다. 앞서 폭스뉴스는 애리조나주에서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예측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트럼프 당선?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이슈픽]

    트럼프 당선?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이슈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3일(현지시간) 진행된 대선 투표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선거 다음날인 4일 오전까지 승패를 가리지 못하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예상치 못한 초접전에 대선 승자가 결정되려면 며칠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뉴욕타임스와 CNN방송 등 미국 언론들은 4일 오전 6시(한국시간 4일 오후 8시) 현재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가 확보한 선거인단을 각각 213명 대 224~238명으로 집계했다. 미 대선은 538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과반수인 270명을 확보하는 후보가 승리하게 된다. 개표 결과가 ‘경합’인 가운데 두 후보가 모두 승리를 주장하는 이례적인 장면도 연출됐다. 우편투표 결과가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의 유효성을 놓고 소송전을 예고한 상황이다. 미 대선이 소송으로 번질 경우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직을 계속 유지하게 될 전망이다. 플로리다는 ‘트럼프’ 애리조나는 ‘바이든’ 트럼프 대통령은 6개 핵심 경합주 가운데 플로리다에서, 바이든 후보는 애리조나에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나머지 4개 경합주 가운데 노스캐롤라이나와 미시간·펜실베니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위스콘신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앞서고 있지만 펜실베니아의 경우 6일까지 도착하는 우편투표를 유효투표로 인정하기 때문에 최종 개표 결과는 이번 주말쯤 나오게 된다. 현장투표함과 사전투표함의 개표 시차에 따라 역전과 재역전이 거듭되면서 막판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우리가 이겼다” “승리로 가는길” 바이든 후보는 4일 0시 40분 “대선 승리로 가는 길로 가고 있다고 본다. 모든 표가 개표가 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곧바로 백악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가 이겼다”고 밝혔다. 개표가 진행 중임에도 양측 모두 승리를 선언한 것이다. 우편투표에서 결과가 뒤집힐 경우 소송으로 번지면서 대선 불복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CNN은 “현재 바이든은 긴장해야 할 상황이 맞다. 하지만 개표가 진행되면서 득표차가 적은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 바이든이 쫓아간다면 승산이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초반 우세에 이번 선거를 “국민에 대한 사기 선거다. 우리는 (연방)대법원으로 갈 것이다. 우리는 모든 투표를 중단하기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법관으로 지명한 에이미 코니 배럿 판사가 보수 성향인 데다 대법원이 보수 우위인 점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바이든 후보 측도 트럼프 대통령이 소송전에 나설 경우 이에 맞서 겠다는 입장을 냈다. 바이든 캠프의 젠 오말리 딜런 선거대책본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대로 된 개표를 막기 위해 법정에 가겠다고 위협하고 있다며 “적법하게 행사된 모든 표가 집계될 때까지 개표는 멈추지 않을 것이며 개표를 막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법률팀이 대기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이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미 대선] 바이든, 위스콘신서 뒤집어…0.3%p 근소한 격차

    [미 대선] 바이든, 위스콘신서 뒤집어…0.3%p 근소한 격차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6개 핵심 경합주 가운데 하나인 위스콘신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개표 81%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앞섰지만 선두가 뒤집힌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를 비롯한 미국 언론에 따르면 4일 오전 5시 58분 현재(현지시간) 개표가 89% 진행된 위스콘신주에서 바이든 후보는 49.3%, 트럼프 대통령은 49%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앞서 81% 개표상황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를 4.0% 포인트 앞서고 있었다. 플로리다를 포함해 6개 주요 경합주 중 5개 경합주에서 밀리고 있던 바이든 후보가 위스콘신주에서 앞서 나감으로써 두 후보 간에 더욱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3명, 바이든 후보는 227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상황이다. 바이든이 현재 우위인 애리조나(11명), 위스콘신(10명), 네바다(6명)에서 승리하면 확보 선거인단 수는 254명이다. 따라서 남은 미시간(16명)이나 펜실베니아(20명)의 선거 결과가 트럼프와 바이든의 당락을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트럼프 우세…바이든 남은 기회는 ‘위스콘신·미시간’ 뒤집기

    트럼프 우세…바이든 남은 기회는 ‘위스콘신·미시간’ 뒤집기

    미국 대선이 치러진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부분의 격전지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일부 경합주에서 개표가 지연되면서 승자 확정도 늦어지고 있다. 4일 미 동부시간 오전 3시 기준으로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6대 경합주 중 현재까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곳은 애리조나 1곳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애리조나가 포함된 선벨트(플로리다·노스캐롤라이나)와 러스트벨트(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에서 이기며 대권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선에서 이들 6대 경합주 수성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29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플로리다에서 51.2%의 득표율로 바이든(47.8%) 후보를 제쳤다. 반면 애리조나에서는 바이든 후보에게 승리를 내준 것으로 미 언론들은 보도했다. ●6대 경합주 중 애리조나만 바이든 승리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95%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트럼프가 50.1%로 48.7%를 얻은 바이든을 1.4% 포인트 앞섰다.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로 부상한 펜실베이니아는 74%의 개표율 속에 55.7%를 얻은 트럼프가 바이든(43.0%)을 크게 앞서고 있다. 하지만 도시지역과 우편투표 등을 중심으로 적지 않은 개표가 남아 있다.CNN은 “펜실베이니아에서는 선거일인 화요일까지 수십만 장의 조기투표 용지를 처리할 수 없었다”며 “필라델피아에서는 이날 늦게까지 도착한 우편투표 35만 건 중 약 7만 5000건만 개표됐다”고 보도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던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도 70~80%대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가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선거인단 16명의 미시간에서는 69%의 개표율 속에 트럼프(53.1%)가 바이든(45.2%)을 7.9% 포인트 앞서 있다. 개표율 81%인 위스콘신에서는 트럼프(51.1%)와 바이든(47.1%)의 격차가 4.0% 포인트다. 대선 전 여론조사에서 접전을 펼치며 신격전지로 떠 오른 텍사스, 조지아, 오하이오, 아이오와에서도 90% 이상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가 압도했다. 전국 득표에서는 바이든이 6573만여표(49.8%)를 얻어 트럼프의 6412만여표(48.6%)를 앞서고 있다. WP 기준으로 두 후보가 확보한 선거인단은 바이든 220명, 트럼프 213명이다. 트럼프가 뒤지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최종 결론이 나지 않은 경합주가 많기 때문이다. ●미시간·위스콘신 뒤집어야 바이든 승기트럼프가 현재 유리한 상황이지만 바이든이 러스트벨트 승부를 뒤집을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6대 경합주를 제외한 2016년 대선 결과가 유지될 경우 바이든은 애리조나를 포함해 24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승리 매직넘버 270명을 위해서는 26명의 선거인단이 더 필요하다. 바이든이 위스콘신과 미시간에서 뒤집을 경우엔 270명을 확보해 승기를 잡게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현재 선거인단 바이든 224-트럼프 213, 미시간·위스콘신 바이든이 역전

    현재 선거인단 바이든 224-트럼프 213, 미시간·위스콘신 바이든이 역전

    우려했던 대로 제46대 미국 대통령 선거가 사상 최악의 혼돈으로 치닫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나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나 주요 경합주 개표 결과에서 박빙의 승부를 이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압승을 낙관하며 우편투표 개표 결과 바이든 후보의 우세가 확정되면 대법원에 끌고 가겠다고 다시 한번 밝히면서 민주당이 사기로 선거를 도둑질하려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바이든 후보는 승리로 가는 길에 있다면서도 아직 개표 안된 표들이 많아 계속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말대로 수백만 표가 아직 개표되지 않았으며 두 후보 모두 확신을 갖고 승리를 선언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는 사기를 뒷받침하는 증거도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미국은 이번 대선 결과를 공식적으로 확인할 때까지는 며칠이 걸릴 수도 있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고 영국 BBC는 짚었다. BBC가 4일 오후 7시(한국시간)쯤 집계한 두 후보의 선거인단 확보 수는 50개주 가운데 41개주의 판세가 정리된 상황에 바이든 후보 224-트럼프 대통령 213으로 초박빙 판세를 보이고 있다. 여섯 경합주 가운데 다섯 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섰지만 위스콘신주와 미시간주에서 뒤집혔고, 우편투표 개표가 남아 있어 뒤집힐 가능성이 없지 않다. 애초 우편투표 등 사전 투표에 나선 유권자들은 민주당 지지 성향으로 분류됐다.트럼프 대통령은 재선에 꼭 필요했던 플로리다주 승리를 거의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바이든 후보는 견고한 공화당 텃밭이었던 애리조나주를 차지했다. 폭스 뉴스와 AP 통신, 미국 CBS뉴스 모두 바이든 후보가 애리조나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상당히 뼈아픈 패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조지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등 다른 주요 경합주 판세가 여전히 안갯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다른 보수적인 선벨트 주인 텍사스를 차지하는 반면, 바이든 후보 진영은 깜짝 놀랄 역전승을 바라고 있다. 4년 전 트럼프를 백악관으로 이끄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등 러스트벨트 주들은 여전히 트럼프의 재선을 이끄는 데 큰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특히 플로리다와 마찬가지로 펜실베이니아는 트럼프가 반드시 이겨야 할 주로 손꼽힌다. 또 하나의 관건이 되는 동부 연안의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여전히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다른 주에서는 대략 예상했던 대로 나오고 있다. 결국 개표해야 할 우편투표가 많은 러스트벨트의 최종 개표 결과가 취합돼야만 최종 승자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조지아주(16명)는 92%가 개표된 가운데 트럼프 50.5%-바이든 48.3% , 미시간주(16명)는 90%가 개표된 가운데 바이든 49.3%-트럼프 49.1%, 펜실베이니아주(20명)는 75%가 개표된 가운데 트럼프 55.0%-바이든 43.6%, 네바다주(6명)는 86%가 개표된 가운데 바이든 49.3%-트럼프 48.7%, 위스콘신주(10명)는 89%가 개표된 가운데 바이든 49.3%-트럼프 49.0%로 ‘손톱을 물어뜯는’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미 대선] 트럼프 “선거 승리” 주장…“우편투표, 대법원 간다” 불복 시사

    [미 대선] 트럼프 “선거 승리” 주장…“우편투표, 대법원 간다” 불복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연설을 통해 “우리는 승리했다”면서 재선 승리를 선언했다. 또 우편투표 개표 과정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경우 불복을 선언할 것임을 재차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2시 30분쯤 백악관에서 “상대가 우리를 따라잡을 수 없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 선거를 승리로 확정할 준비가 다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우 부끄럽게도 (언론 등에서는) 그 말을 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자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난 상황에서 언론이 우편투표 등의 변수를 고려해 판단을 유보하고 있는 것을 비난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선거를 “국민에 대한 사기 선거”라고 주장하면서 선거 불복 가능성도 재차 시사했다. 그는 투표와 관련, 연방대법원에서 분쟁을 가져갈 계획이라면서 우편투표가 포함된 투표의 개표가 중단되기를 원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현재 바이든 후보는 22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21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그러나 경합주에서 예상을 깨고 트럼프 대통령이 우위를 보이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유리해진 상황이다. 일부 경합주에서 우편투표 급증에 따라 개표가 지연되면서 당선인 윤곽이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두 후보 모두 자신이 이겼다고 주장하고 나섬에 따라 미국이 대선 결과를 놓고 혼돈 속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트위터, 트럼프 “바이든 선거 훔치려해” 트윗 숨겨(종합)

    트위터, 트럼프 “바이든 선거 훔치려해” 트윗 숨겨(종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개표 상황과 관련해 ‘우리가 크게 이겼다’고 올린 트윗을 트위터가 ‘가림’ 처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개표가 진행 중이던 이날 오전 0시 50분쯤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가 크게 이겼다”며 민주당을 향해 “그들은 선거를 훔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우리는 그들이 그러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며 “투표 시간이 종료된 뒤 표를 던져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트위터는 해당 글에 대해 “선거 또는 다른 공적 절차에 참여하는 방법에 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하는 공지문을 띄워 가림 처리했다. 개표가 진행 중이고 승리를 확정할 수 없는 상황에서 승리를 주장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 대해 일종의 경고 메시지를 띄운 것이다. 해당 트윗은 트위터의 공지문을 클릭해야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트윗에서 “나는 오늘 밤 입장을 발표할 것이다. 큰 승리!”라고 적었지만, 이 트윗은 따로 제재받지 않았다. 앞서 트위터는 미 대선 후보가 섣부르게 승리 선언을 하는데 자사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제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예상 밖 선전 속 치열한 여론전 한편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예상 밖 선전’을 보이고 있다. 당초 미국 주요 언론들은 투·개표 직전까지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점쳐왔다. 그러나 막상 개표가 진행되자 트럼프 대통령이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이며 선거전이 혼탁한 상황으로 진행 중이다. 현저한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던 이번 대선의 주요 승부처는 이른바 ‘경합주’의 결과에 달린 것으로 예상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 노스 캐롤라이나 등 많은 선거인단을 보유한 경합주에서 승기를 굳혔다. 이밖에도 10개 경합주 대부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기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도 이날 오후 3시까지 바이든 후보가 지표상으로는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승기’가 트럼프 대통령 쪽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이날 저녁 늦게서야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양 측은 치열한 개표전 못지 않은 여론전도 진행하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0시 40분쯤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야외 무대에 등장해 “우리는 지금 상황에 대해 좋다고 느낀다. 우리는 이번 대선의 승리로 가고 있다고 본다”면서 “모든 표가 개표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 믿음을 가지라. 우리는 이길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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