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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조작 전방위 수사 트럼프, 콘크리트 지지율 깨지고 있다

    대선 조작 전방위 수사 트럼프, 콘크리트 지지율 깨지고 있다

    미국 사법기관의 전방위적인 수사를 받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내 콘크리트 지지층이 깨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NORC센터와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공화당원의 44%가 트럼프 대통령의 차기 대선 출마를 원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56%가 그의 출마를 희망했지만 2020년 9월 조사에서 78%가 출마 지지 의견을 나타냈던 것과 비교하면 큰 하락세다.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에 대한 공화당 지지층 가운데 대학 학위가 없는 백인과 남성, 그리고 65세 이상 지지율이 점점 하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공화당 내 여전히 콘크리트 지지율을 자부하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토끼부터 잃고 있는 셈이다.   여론조사 책임자인 찰스 프랭클린은 “공화당원의 73%가 그를 좋아하지만 트럼프가 다시 출마하는 걸 보고 싶다는 응답은 60%에 불과하다”며 “공화당 내 그에 대한 애정과 차기 대선 후보로서의 기회 간에 격차가 크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악재는 잇단 대선조작 증거들의 출현들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루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는 대선 조작 혐의와 지난해 1·6 폭동 사태와 관련된 내란선동 수사 고삐도 점점 조여지고 있다.  특히 하원 특별위원회가 확보해 연방검찰이 수사를 확대 중인 7개 주의 가짜 선거인단 증서들이 결정적 단서로 떠오르고 있다. 하원 특별위원회는 최근 대선 결과의 조작을 시도한 공화당원 14명에 대한 소환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증서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로 끝난 7개 경합주에서 트럼프의 승리를 선언했던 가짜 선거인단의 서명을 담고 있다.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검찰의 트럼프 수사도 특별대배심 승인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풀턴 카운티 검찰의 파니 윌리스 검사는 미 언론에 “(트럼프 전 대통령과) 관련돼 제기되는 여러 범죄 정보들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차기 대선 출마를 막으려는 정치적인 ‘마녀사냥’이라고 강력 반발하는 만큼 자신에 대한 모든 조사를 지속적으로 무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미 언론들은 전망했다.
  • ‘친중’ 엽문 아들 제자 “홍콩 행정장관 선거 출마”

    ‘친중’ 엽문 아들 제자 “홍콩 행정장관 선거 출마”

    영춘권을 세계에 전파하는 세계영춘연합회의 주석인 홍콩의 유명 영화 제작자가 차기 홍콩 행정장관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19일 홍콩 공영방송 RTHK에 따르면 세계영춘연합회 주석 겸 영화 제작자 승국림(冼國林·65)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는 차기 행정장관 선거에 출마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약 9분짜리 동영상에서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이후 도시는 겉으로는 조용하고 차분해졌지만 홍콩은 낡고 지쳤다”면서 “지난 20년간의 탈진을 겪으면서 상처를 치료해야 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주거와 의료, 교육, 복지 등 민생 수준을 높이고 조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면서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살려 국제 금융과 기술의 허브로서의 홍콩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3월 27일 실시되는 홍콩 행정장관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한 첫 번째 인물이라고 RTHK는 전했다. 승국림은 영춘권의 ‘일대종사’인 엽문(葉問·1893~1972)의 아들 엽준(葉準)으로부터 무술을 전수받았다. 영화 제작자로서 견자단 주연의 영화 ‘엽문’ 시리즈에도 참여했으며, 국내에서 ‘엽문3’라는 제목으로 개봉한 두우항 주연의 ‘엽문전전’(2010)과 엽문의 노년기를 다룬 황추생 주연의 ‘엽문:종극일전’(2013)의 제작과 각본 등을 맡았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친중파 시사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홍콩 반송중(중국 송환 반대) 민주화 시위가 한창이던 2019년 10월 개설한 유튜브를 통해 중국 및 홍콩 경찰의 편을 드는 등 친중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차기 홍콩 행정장관 선거는 친중파가 장악한 선거인단을 통한 간접선거로 치러진다. 레지나 입 신민당 주석과 폴 찬 재무사장, 렁춘잉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 마거릿 챈 전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등 친중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 전두환 전 대통령(1931~2021) 연보

    전두환 전 대통령(1931~2021) 연보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사망했다. 다음은 전 전 대통령의 출생에서부터 사망까지 연보. ▲ 1931년 1월 18일 = 경남 합천군 율곡면 내천리 출생 ▲ 1951년 = 육군사관학교 11기 입학 ▲ 1955년 = 육군 소위 임관 ▲ 1959년 = 이순자 여사와 결혼(슬하에 3남 1녀 둠) ▲ 1961년 = 육사 생도들의 5·16 군사쿠데타 지지 시위 주도 ▲ 1963년 = 중앙정보부 총무국 인사과장. 육군본부 인사참모부 인사과장 ▲ 1967년 = 수도경비사령부 제30대대장 ▲ 1969년 = 육사 11기 중 첫 대령 진급 ▲ 1970년 = 육군 제9보병사단(백마부대) 29연대장으로 월남전 참전 ▲ 1973년 = 육군 준장 진급 ▲ 1976년 = 청와대 대통령경호실 작전차장보 ▲ 1977년 = 육군 소장 진급 ▲ 1978년 = 육군 제1사단장. 북한 제3땅굴 발견해 ‘5·16 민족상’ 수상 ▲ 1979년 = 국군 보안사령부 사령관.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장으로 10·26 사태 수사. 수도권 지역 무장병력 6000명 동원 육군본부·국방부·수경사·특전사 등 점거해 정승화 계엄사령관 체포하는 등 12·12 군사반란 주도▲ 1980년 = 전국에 비상계엄령 선포. 3김(김영삼·김종필·김대중) 가택 연금 또는 구속. 전국 대학에 휴교령. 국회 봉쇄. 계엄군과 공수특전여단 광주 투입, 5·18광주민주화운동 무력 진압.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 삼청교육대 설치. 육군 대장 진급 뒤 예편. 민주공화당·신민당 등 강제해산. 대통령 간선제 및 7년 단임제 골자로 한 8차 개헌 실행. 통일주체국민회의에 의한 간접선거로 11대 대통령 선거 당선. 대통령 취임 ▲ 1981년 = 민주정의당 입당, 초대 총재로 추대. 대통령선거인단에 의한 간접선거로 제12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 대통령 취임 ▲ 1982년 = 한국프로야구 창설. 국풍 81 개최 ▲ 1983년 = 아웅산 테러 사건으로 공식·비공식 수행원 17명 사망 ▲ 1984년 = 홍수 피해 북한에 식량지원 ▲ 1985년 = ‘남북이산가족 고향방문단 및 예술공연단’으로 첫 이산가족 상봉 성사 ▲ 1986년 = . 3저 호황(원유가격 하락·달러 가치의 하락·국제금리 하락)으로 무역수지 흑자 전환. 서울 아시안게임 개최 ▲ 1987년 =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발생. 4·13 호헌조치. 이한열 열사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사망. 6월 민주항쟁 전국 확산. 노태우 민주정의당 대표가 6·29 선언 발표해 직선제 개헌 요구 수용 ▲ 1988년 = 대통령 퇴임. 백담사 첩거. 민주정의당 탈당 ▲ 1989년 = 국회 ‘5공 비리 청문회’ 참석 ▲ 1990년 =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복귀 ▲ 1994년 = 5·18광주민주화운동 피해자들이 내란 및 내란목적살인 혐의로 고소▲ 1995년 = 검찰,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며 불기소 처분. 헌법재판소, 불기소 처분 취소. 검찰, ‘12.12 및 5.18특별수사본부’ 설치 후 재수사 개시. 사전구속영장 발부돼 안양교도소에 구속 수감 ▲ 1996년 = 5·18 사건에서의 내란죄·내란목적살인죄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 1심에서 사형과 2259억원 추징금 선고. 항소 후 2심에서 무기징역 감형과 추징금 2205억원 선고 ▲ 1997년 = 대법원 2심 선고 확정. 특별사면 후 석방 ▲ 1999년 = 백범기념관 건립위원회 고문 ▲ 2003년 = 법원 재산 명시 명령에 ‘예금자산 29만원’ 기재. 검찰, 진돗개 2마리, TV·냉장고·피아노 등 경매 처분 ▲ 2004년 = 이순자씨, 추징금 200억원 대납 ▲ 2006년 = 세무 당국을 상대로 80억원대 증여세 부과 취소소송 제기▲ 2013년 = 대검찰청, 고액 벌과금 집행팀 마련. 서울중앙지검에 전씨 미납 추징금 1672억원 집행을 위한 전담팀 구성. ‘전두환 추징법’(공무원범죄에 관한 몰수 특별법 일부개정안) 국회 통과. 전씨 추징금 환수 시효 2020년 10월까지로 연장 ▲ 2017년 = 회고록 출간. 조비오 신부 유족 등이 사자 명예훼손 혐의 형사고소. 광주지법 전두환 회고록 출판·배포금지 결정. 회고록 5·18 일부 내용 삭제 재출간 ▲ 2018년 = 알츠하이머 진단 사실 공개하며 첫 공판 불출석 ▲ 2019년 = 광주지법 형사재판 3차 공판, 이순자 여사와 함께 출석 ▲ 2020년 11월 30일 = 사자명예훼손 혐의,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유죄판결 ▲ 2021년 8월 9일 = 사자명예훼손 혐의 항소심 재판 출석 ▲ 2021년 11월 23일 사망
  • 광주시체육회장 보궐선거 당선무효 판결

    광주시체육회장 보궐선거 당선무효 판결

    지난 5월 실시된 2대 광주시체육회장 보궐선거 결과는 무효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방법원 민사11부(전일호 부장판사)는 19일 전갑수·이강근 후보가 광주시체육회를 상대로 낸 체육회장 당선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지난 5월 13일 보궐선거에서 이상동 씨를 회장 당선인으로 한 광주시체육회의 결정은 무효”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김창준 전 회장의 사퇴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132표를 얻어 110표를 획득한 전 후보와 32표를 얻은 이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그러나 낙선한 후보들은 선거 과정에서 불법이 있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인구 100만∼200만명 시·도는 선거인 수를 최소 300명 이상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선거관리 규정을 어겼고 자격이 없는 대의원 46명이 참여했다며 직무 정지 가처분 및 당선무효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지난 7월 16일 무자격자의 선거인단 참여, 사전선거운동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원고들의 신청을 일부 인용해 직무 정지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 광주시체육회는 이 회장의 직무 정지 결정에 따라 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협회를 운영해왔다.
  • 개인 전화번호로 소통하는 이재명 “호감도 높이지만 메시지 쏟아져요”

    개인 전화번호로 소통하는 이재명 “호감도 높이지만 메시지 쏟아져요”

    “OOO 더불어민주당 선거인단님, 안녕하십니까. 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입니다….” 지난 11일 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선거인단으로 투표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이런 내용으로 시작하는 문자를 받았다. 이재명 후보 측에서 투표에 참여했던 선거인단에게 감사를 표하는 문자를 발송한 것인데, 특히 관심을 끈 이유는 문자메시지가 이 후보의 개인 번호로 발송됐기 때문이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후보가 오랜 기간 사용하는 번호 중 하나인데, 주로 발신용으로 사용한다”며 “이 후보는 성남시장 때부터 개인번호가 적힌 명함을 돌리곤 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처럼 정치인이 자신의 직통번호를 의도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여의도 정치권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일이다. 특히 국회의원 총선처럼 선거 때가 되면 ‘직통번호’를 강조하는 현수막이 내걸리곤 한다. 정치인들은 주로 현수막에 자신의 번호와 함께 “더 듣겠습니다. 어려운 일 속상한 일 함께 풀어 가겠습니다. 답답하고 억울한 일이 있으십니까”라는 등의 내용을 적는다. 정치인들은 “개인번호를 공개하는 것으로 호감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핸드폰에 후보의 번호를 저장해 놓는 것만으로도 유권자들은 친밀감을 느끼고 편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초선 때부터 직통번호를 공개한 민주당의 한 의원은 “직통번호를 공개해 놓으면 수많은 사람으로부터 피드백을 받는데 직접 민심을 듣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며 “가끔 아이들로부터 장난전화를 받기도 하는데, 초선 때 장난전화를 했던 청소년들은 이제 유권자가 됐으니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셈”이라고 말했다. 물론 단점도 있다. 번호가 알려진 만큼 민감한 메시지를 냈을 때 항의 문자를 많이 받는다는 점이다. 또한 유권자들의 메시지에 일일이 답하다가 밤을 새우기도 한다. 이 후보도 마찬가지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후보의 휴대전화를 빼앗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휴대전화를 쥐고 산다”며 “밤에 잠을 안 자고 답장을 하다 보니 건강 문제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선거 때만 단기적으로 ‘직통번호를 통한 소통’을 강조하는 행보는 보여 주기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번호를 공개하는 것은 상징적일 뿐 체계적인 소통창구를 개설하는 것보다 오히려 효과가 덜하다는 지적이다.
  • 이재명 개인번호로 “OOO 선거인단님…”, 호감도 높이고, 메시지 쏟아지고

    이재명 개인번호로 “OOO 선거인단님…”, 호감도 높이고, 메시지 쏟아지고

    “OOO 더불어민주당 선거인단님, 안녕하십니까. 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입니다….” 지난 11일 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선거인단으로 투표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이런 내용으로 시작하는 문자를 받았다. 이재명 후보 측에서 투표에 참여했던 선거인단에게 감사를 표하는 문자를 발송한 것인데, 특히 관심을 끈 이유는 문자메시지가 이 후보의 개인 번호로 발송됐기 때문이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후보가 오랜 기간 사용하는 번호 중 하나인데, 주로 발신용으로 사용한다”며 “이 후보는 성남시장 때부터 개인번호가 적힌 명함을 돌리곤 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처럼 정치인이 자신의 직통번호를 의도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여의도 정치권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일이다. 특히 국회의원 총선처럼 선거 때가 되면 ‘직통번호’를 강조하는 현수막이 내걸리곤 한다. 정치인들은 주로 현수막에 자신의 번호와 함께 “더 듣겠습니다. 어려운 일 속상한 일 함께 풀어 가겠습니다. 답답하고 억울한 일이 있으십니까”라는 등의 내용을 적는다. 정치인들은 “개인번호를 공개하는 것으로 호감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핸드폰에 후보의 번호를 저장해 놓는 것만으로도 유권자들은 친밀감을 느끼고 편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초선 때부터 직통번호를 공개한 민주당의 한 의원은 “직통번호를 공개해 놓으면 수많은 사람으로부터 피드백을 받는데 직접 민심을 듣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며 “가끔 아이들로부터 장난전화를 받기도 하는데, 초선 때 장난전화를 했던 청소년들은 이제 유권자가 됐으니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셈”이라고 말했다. 물론 단점도 있다. 번호가 알려진 만큼 민감한 메시지를 냈을 때 항의 문자를 많이 받는다는 점이다. 또한 유권자들의 메시지에 일일이 답하다가 밤을 새우기도 한다. 이 후보도 마찬가지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후보의 휴대전화를 빼앗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휴대전화를 쥐고 산다”며 “밤에 잠을 안 자고 답장을 하다 보니 건강 문제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선거 때만 단기적으로 ‘직통번호를 통한 소통’을 강조하는 행보는 보여 주기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번호를 공개하는 것은 상징적일 뿐 체계적인 소통창구를 개설하는 것보다 오히려 효과가 덜하다는 지적이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직통번호를 공개하는 것은 ‘소통하겠다’는 상징적인 선언 정도이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 [정승민의 막론하고] 대선판 누가 기선을 잡을까/북유튜버

    [정승민의 막론하고] 대선판 누가 기선을 잡을까/북유튜버

    제20대 대통령 선거 대진표가 나왔다. 대선 때마다 ‘사상 초유’, ‘유례없는’과 같은 수식어가 붙지만 이번은 한층 더하다. 유력한 여야 후보 모두가 수사를 받고 있거나 수사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낙선자는 감옥에 갈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까지 나돈다. 흑색선전이나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리는 최악의 네거티브 선거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지배적이다. 대선 후보와 그 가족의 문제점이 극명히 부각될수록 후보를 뒷받침하는 대선 캠프의 역할이 중차대하다. 선거대책위원회의 인적 구성이야말로 가장 강렬한 대국민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집권하면 어떤 나라를 만들어 가겠다는 철학과 구상은 선거 조직에 참여한 면면을 통해 구체화될 수밖에 없다. 먼저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꾸린 선대위를 보자. 경쟁자의 사람들을 끌어안은 용광로 조직이라지만 애초부터 한솥밥을 먹어 온 당내 인사 일색이다. 국민의힘은 기존 캠프를 확대 유지하자는 입장과 전면 재구성하자는 의견이 맞서 있다. 윤석열 후보가 당 중심의 선거운동 방침을 밝혔으니 민주당과 비슷한 형태로 꾸려질 것 같다. 솔직히 대선은 거대한 비즈니스다. 5년간 3000조원을 넘나드는 예산을 잘 쓰기만 하면 된다. 대통령이 나눠 줄 자리도 널려 있다. ‘파리떼’나 ‘하이에나’와 같이 떡고물을 챙기려는 권력지향적 기회주의자들이 후보 주변에 우글거리는 것도 당연하다. 그러니 1987년부터 7번의 직선을 통해 학습효과를 거둔 국민에게는 사실상 ‘섀도캐비닛’인 선대위가 하나의 판단 기준이다. 깨끗하고 실력이 검증된 새로운 얼굴들로 채워지기를 원한다. 경선 캠프가 물리적으로 확대된 정도로는 어림도 없다. 문제는 여기서다. 천신만고 끝에 경선을 통과한 후보는 어쨌든 성공을 맛봤다. 배경과 경력이 각양각색인 사람들을 한데 모아 우여곡절 끝에 호흡을 맞춰 승리를 거뒀는데 원점으로 되돌리기가 마뜩잖다. 고생한 사람들을 내친다는 가책감도 만만찮다. 지금 이대로 가도 될 것 같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샘솟는다. 대체로 사람은 성공한 경험을 반복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무엇이든지 되풀이해서 범주화되면 그것을 역이용하는 되치기에 당할 수 있다. 나폴레옹이 비참한 최후를 맞은 것도 결국 과거의 전법 패턴을 넘어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첩을 거둔 명장은 웬만해선 다시 큰 전쟁에 나서지 않는다. 아무리 조심해도 예전의 승리 공식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것을 아는 까닭이다. 흥미롭게도 개인보다 조직이 승자의 저주에서 깨어나기가 더 힘들다고 한다. 조직론의 대가 사카이야 다이치에 따르면, 프로젝트를 한번 성공시킨 공신들이 주류 세력이 되면서 판단의 근거를 옛 성공 사례에 두기 때문이다. 영입된 ‘젊은 피’들도 주류에 편입하려고 그들과 코드를 맞추게 되니 더더욱 변화와 혁신이 어려워진다. 민심을 얻을 다양한 아이디어와 색다른 시각이 자기검열에 빠져 원천적으로 배제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당선이라는 지상과제를 위해 내부 결속이 요구되고 한식구라는 소속감이 강화되면서 대선 조직은 자연스럽게 게마인샤프트(Gemeinschaft)로 바뀌게 된다. 군식구가 끼는 것을 원치 않기에 서로 덕담을 하고 상찬만 한다. 국민과 당원을 내세우면서 실상은 구성원만을 위한 이익단체로 전락하는 것이다. 그러나 담벼락에 사진을 붙이는 것은 캠프가 아니라 후보다. 대선의 성패를 책임질 사람은 언제나 후보 단 한 명뿐이다. 때문에 경선에서 거둔 성공의 추억과 과감히 결별해야 한다.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 모두 예선 막바지에 당심과 민심의 괴리를 빚었다. 국민여론조사나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 걸맞은 신임을 얻지 못했다. 정책도 비전도 없이 관성적으로 정권을 교체하거나 재창출하려는 움직임에 국민이 노란불을 켠 것이다. 대선판의 기선은 승자의 체험에서 더 빨리 벗어나는 쪽이 쥘 것 같다.
  • 尹 선출 후 국민의힘 3000명 ‘탈당 러시’

    尹 선출 후 국민의힘 3000명 ‘탈당 러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선출된 이후 사흘간 당원 약 3000명이 탈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 후보 선출에 실망한 2030세대 당원들이 탈당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당 지도부가 현재까지 탈당 규모에 대해 해석을 달리하며 파열음을 내기도 했다. 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5일부터 이날까지 탈당한 당원은 전국에서 약 300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김재원 최고위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5일부터 8일 정오까지 확인된 탈당자 수는 총 40명으로 확인됐다”며 “청년층 탈당 러시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페이스북에 “허위 정보를 유통시키는 의도를 모르겠다”며 “지난 주말 수도권에서 선거인단에서만 1800명이 넘는 탈당이 있었고 탈당자 중 2030 비율은 75%가 넘는다”고 했다. 이에 김 최고위원이 탈당자 수를 과소 집계해 2030세대 당원들의 불만을 무시했다는 반발이 불거졌다. 당장 이 대표도 “심기 경호하는 것도 아니고 왜 방송 나가서 내용도 정확하게 모르면서 이상한 소리들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그렇게 2030을 조롱해서 얻고자 하는 정치적 이득은 무엇인가”라고 직격했다. 윤 후보의 경선 경쟁자였던 홍준표 의원은 이날 경선 캠프 해단식에서 2030 당원의 탈당 움직임과 관련, “청년들하고 어울리고 청년 몇 사람 등용하고 같이 사진 찍고 쇼한다고 (청년층이) 돌아오지 않는다. 아주 개성 강한 집단”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경선에서 청년층의 높은 지지를 받았는데, 이날 캠프 해단식이 열린 여의도 사무실에도 청년층 지지자 50여명이 몰렸다. 아울러 홍 의원은 윤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그는 이날 2002년 대선에서 아들 병역 논란이 불거진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를 언급, “불법은 아니지만 납득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 대선에도 연단에서 마이크를 잡아 본 일이 없다”며 “우리 후보가 됐지만 마이크 잡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 민주당 “尹, 민심 얻지 못했다” 맹공

    민주당 “尹, 민심 얻지 못했다” 맹공

    더불어민주당이 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인 박성준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석열 후보는 민심을 얻지 못했고, 민심과 동떨어진 모습을 보였지만 국가원수를 뽑는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가 됐다”고 주장했다. 당 대의원 등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와 달리 국민 여론조사에서 홍준표(48.21%) 후보가 37.94%를 얻은 윤 후보보다 크게 앞선 점을 들어 민심과 당심의 괴리를 지적한 것이다. 박 의원은 이어 “(윤 후보가) ‘망언 제조기’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국민께 실망스러운 발언과 모습을 보여 왔다”며 “반문재인과 반이재명만을 앞세우는 철학 빈곤의 자세로는 국민들에게 걱정과 근심만을 안겨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용기 선대위 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검찰 기득권자였던 윤 후보가 ‘기회의 나라’를 외치다니, 정의사회 구현을 외친 전두환 전 대통령이 떠오른다”고 했다. 또한 전 대변인은 “‘독재의 또 다른 역사’를 쓰려는 것은 아닌지 참담한 마음”이라며 윤 후보의 ‘전두환 옹호 발언’을 비판했다. 민주당은 윤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확정된 이후 연일 비난 공세를 이어 가고 있다. 고용진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지난 5일 “제1야당 후보로 선출된 윤 후보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보내야 마땅하지만 검찰의 중립성을 심대하게 훼손하고 국기를 문란케 한 장본인에게 그러기는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용빈 선대위 대변인은 지난 6일 윤 후보가 가족 관련 각종 의혹을 부인한 데 대해 “윤 후보는 거짓말의 정치가 언제까지 유효할 거라 봅니까”라며 “윤 후보의 막말과 허언이 상식적인 선을 넘고 있다”고 맹공했다.
  • ‘2위’ 홍준표 “국민 관심 끌어준 게 제 역할…승복한다”

    ‘2위’ 홍준표 “국민 관심 끌어준 게 제 역할…승복한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후보가 5일 경선 결과에 승복한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 선출 전당대회’에서 41.50%를 득표해 2위를 차지한 뒤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한다”고 말했다. 이날 47.85%를 얻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홍 후보는 윤 후보를 향해 “축하드리고 국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들이 합심해서 정권교체에 나서 주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선에서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국민적 관심을 끌어줬다는 것이 제 역할이었다”며 웃음도 보였다. 이날 7.47%를 차지한 유승민 후보와 3.17%를 얻은 원희룡 후보도 결과가 나온 뒤 깨끗하게 승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 후보는 “오늘부터 당원의 본분으로 돌아가 대선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경선과정에서의 일은 잊고 당 화합과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원 후보도 “깨끗이 승복한다”며 “정권교체에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진행하고, 3~4일에는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을 대상으로 ARS투표를 시행했다. 국민의힘은 당원투표 결과와 3~4일 진행한 일반인 여론조사 결과를 절반씩 합산해 이날 대선 후보를 확정했다.
  • [포토]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윤석열

    [포토]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윤석열

    5일 서울시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출됐다. 사진은 대학 시절 모습. 윤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21만34표,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 37.94%를 얻었다. 전체 득표율은 47.85%이며 최총 합산 결과 34만7963표를 얻었다. 윤석열 후보 측 제공
  •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윤석열…당원투표서 洪 누르고 압승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윤석열…당원투표서 洪 누르고 압승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윤 전 총장이 대권도전을 선언한 지 불과 4개월여 만이다. 정치 신인으로 제1야당 대선 간판 자리를 거머쥐는 드라마를 쓴 것이다. 윤석열 후보는 5일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본경선 최종득표율 47.85%로 1위를 차지하면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어 홍준표 의원 41.50%, 유승민 전 의원 7.47%, 원희룡 전 제주지사 3.17% 순이었다. 이번 경선은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윤 후보는 당원투표에서 21만 34표를 얻어 홍 의원(12만 6519표)에 크게 앞섰다. 반면 일반여론조사에서는 홍 의원이 48.21%로, 윤 후보(37.95%)를 큰 폭으로 넘어섰다.당심(당원투표)에서는 윤 후보가, 민심(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는 홍 의원이 우세한 기류가 그대로 반영됐다. 이번 대선 경선의 당원투표율은 최종 63.89%(선거인단 56만 9059명 중 36만 3569명 투표)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로써 내년 3월 대선전의 여야의 대진표도 완성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이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가세하면서 다자구도 대선레이스가 전개된다.
  •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윤석열 선출…47.85%로 1위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윤석열 선출…47.85%로 1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국민의힘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 선출 전당대회’에서 윤 후보가 홍준표·유승민·원희룡 후보를 제치고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47.85%로 1위를 차지했다. 홍 후보는 41.50%로 2위가 됐다. 이어 유 후보 7.47%, 원 후보 3.17% 순이었다. 이로써 윤 후보는 내년 3월 9일 열리는 20대 대선에 출마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정권교체를 시도하게 됐다. 이번 대선에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도전장을 내 최소 ‘4자 대결’로 출발하게 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진행하고, 3~4일에는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을 대상으로 ARS투표를 시행했다. 국민의힘은 당원투표 결과와 3~4일 진행한 일반인 여론조사 결과를 절반씩 합산해 이날 대선 후보를 확정했다.
  • “신규 당원 11만명 尹지지 당협” “여론조사 10명 중 8명 洪 찍어”

    “신규 당원 11만명 尹지지 당협” “여론조사 10명 중 8명 洪 찍어”

    최종 당원 투표율 63.89% ‘역대급’ 윤석열·홍준표 측 서로 “내가 유리”유승민·원희룡, 막판까지 ‘李 때리기’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4일 마무리됐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선두 다툼을 벌이고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추격하는 가운데 결과는 5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당원 투표는 지난 1~2일 모바일, 3~4일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투표율은 63.89%를 기록했다. 선거인단 56만 9059명 중 36만 3569명이 투표했다. 기존 최고치인 2차 예비경선의 당원 투표율 49.94%를 일찌감치 경신하면서 경선이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5일 당원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선출된다.특히 역대급 당원 투표율이 어느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 주목된다. 당심에서 우세한 윤 전 총장 측은 조직력을 바탕으로 지지 당원을 총결집시킨 결과라고 주장하는 반면, 민심과 청년층에서 우위에 있는 홍 의원 측은 20~40대 신규 당원이 대거 투표에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윤석열 캠프 종합지원본부장인 권성동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2차 예비경선 이후 늘어난 당원 선거인단 19만명에 대해 “윤 후보 지지 당협에서 신규로 가입한 당원 수가 한 11만 몇천 명으로 62% 정도 된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홍 의원은 경기도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조직 투표를 해 보면 (투표율이) 20% 이상 넘지 못한다”며 “당심에서도 (투표율이) 65%만 넘어가면 이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3~4일 진행된 국민 여론조사의 방식과 문항도 승패를 가를 주요 변수다. 국민 여론조사는 여론조사기관 네 곳이 각 1500명씩 총 6000명을 상대로 전화면접 방식을 통해 이뤄진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ARS 방식에서는 윤 전 총장, 전화면접 방식에서는 홍 의원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에서 후보를 선택하지 않은 응답자에게 다시 ‘어느 후보가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묻는 재질문 문항도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재질문을 받고 굳이 후보를 골라야 한다면 비호감도가 낮은 후보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홍 의원은 “재질문을 하면 10명 중 7~8명이 홍준표를 찍는다”고 주장했다. 경선 마지막 날인 이날 윤 전 총장은 경기 의정부와 포천, 연천 등 북부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 의원도 경기 수원 경기도당을 방문하고 서울 홍대 거리에서 유세하며 수도권과 청년층의 표심을 공략했다.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국회 본청 앞에 설치된 국민의힘의 ‘대장동게이트 특검 추진’ 천막 투쟁본부를 방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공격하며 자신의 본선 경쟁력을 부각시켰다.
  • 당대표 투표율 공약이 개인 다이어트? 지지자도 ‘황당’

    당대표 투표율 공약이 개인 다이어트? 지지자도 ‘황당’

    “투표율 70%를 넘기면 한 달간 탄수화물을 끊겠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투표를 독려하며 개인 다이어트를 공약으로 걸었다. ‘저탄소 고지방 다이어트를 실천 중입니다’라는 개인 페이스북 소개와 같은 맥락의 발언이었겠지만 지지자들 조차 당의 대표로서 상황에 맞지 않는 사적 공약으로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준석 대표는 4일 “어느 경선보다 치열했고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받았던 경선 기간이었다”며 “최종 투표율은 65% 정도로 예상한다. 탄수화물을 안 끊어도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선거 이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단합하면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고, 흩어지면 각개격파 당할 것”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주장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이준석 대표는 “당 후보 중심으로 뭉쳐야 하는 시점에 정치 공학을 내세워 거간꾼 행세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국민은 국민의힘이 정치개혁이나 정책이 아니라 정치공학에 의존한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라며 “민주당을 반면교사 삼아 이재명 후보와 같이 돌출된 행동을 하지 않으면서 당의 정책과 당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저희가 최대한 협조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오늘 당원 투표 종료… 대선 후보 선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는 오늘 종료된다. 국민의힘은 전날부터 이틀간 4개 조사 기관이 각 1500명씩 6000명을 전화면접하는 방식으로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나흘째 당원 투표도 이어간다. 지난 1~2일 모바일 당원투표에 이어 3~4일 ARS 전화조사 방식의 당원 투표를 진행한다. 현재까지 당원 투표율은 61.46%(전체 선거인단 56만9059명 중 투표자 수 34만9762명)로 집계됐다. 투표 마지막 날인 이날 경선 후보들은 각자 흩어져 막판 표심을 호소한다. 국민의힘은 오는 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해 당원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대선 후보를 공식 선출한다.
  • 이준석 공약 ‘70%’ 현실화?…국민의힘 경선 투표율 60% 넘어

    이준석 공약 ‘70%’ 현실화?…국민의힘 경선 투표율 60% 넘어

    각 후보들, “내가 유리‘ 아전인수 해석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투표율이 60%를 돌파했다. 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원 투표율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60.35%(전체 선거인단 56만 9059명 중 누적 투표자 수 34만 3417명)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모바일 투표와 이날 시작한 ARS 전화 투표를 합산한 결과다. ARS 투표는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이 대상이며 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당원 투표는 이준석 대표가 선출된 6·11 전당대회 당시의 당원 투표율 45.36%를 일찌감치 훌쩍 뛰어넘으며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종 투표율이 70%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에서 “투표율 70%를 넘기면 한 달간 탄수화물을 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각 후보들은 높은 투표율이 자신들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해석했다. 홍준표 후보는 전날 “오늘 모바일 투표율이 50%대로 올라갔다”며 “투표율이 60%만 넘으면 당원에서도 홍준표가 압승하는 구도”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후보 캠프 이상일 공보실장은 반대로 “경선 투표율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윤 후보 득표율은 더욱더 치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당원투표 결과와 3∼4일 진행하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절반씩 반영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 野 당원투표 50% 돌파 흥행몰이… 尹 “정권교체” 洪 “당심 승리”

    野 당원투표 50% 돌파 흥행몰이… 尹 “정권교체” 洪 “당심 승리”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이 기록적인 본경선 투표율에 ‘정권 교체’를 자신하는 모습이다. 다만 높은 당원 투표율이 어느 후보에게 유리할지 의견이 분분해 오는 5일 결과 발표 전까지 ‘깜깜이 경선’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당원 투표 이틀째인 2일 누적 투표율은 54.49%에 달했다. 전체 선거인단 56만 9059명 중 31만 63명이 참여했다. 역대 최고치로 기록된 2차 예비경선의 최종 투표율 49.94%를 이미 경신했다. 이날 당원 모바일 투표가 마감되고 3~4일 당원 ARS투표를 합산하면 최종 투표율이 70%대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대선 주자들은 당심과 민심 쌍끌이에 총력전을 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친가 고향인 충남을 찾아 아산시 현충사를 참배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당원 투표율을 가리켜 “정권교체의 대장정을 시작하는 출발점에서 큰 희망을 봤다”고 토로했다. 경남이 고향인 홍준표 의원은 부산역에서 부산·울산·경남의 지지를 호소했다. 홍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어차피 국민 여론조사는 10% 이상 차이로 제가 이긴다”며 “당심에서도 완벽하게 이기게 해 주셔야 저들이 승복한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 일정을 소화하며 ‘공중전’을 이어 갔다. 그는 CBS라디오에서 “당원 중 상당수가 수도권이나 젊은층에서 많이 들어왔다. 당연히 저한테 유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경기 성남시 대장동에서 청와대까지 43㎞ 도보 행진 시위를 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공격에 주력했다. 원 전 지사는 “앞으로 4개월간 이재명 후보와의 대결에서 누가 거꾸로 공격당하지 않고 싸움을 승리로 이끌지 (당원들이) 전략적인 선택을 하시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최근 여론조사의 추이로는 윤 전 총장이 당원 투표, 홍 의원이 국민 여론조사에서 우세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본경선은 당원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가 반영된다. 윤 전 총장이 지지 당원을 결집시켜 당원 투표에서 홍 의원을 큰 차이로 따돌린다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하지만 홍 의원에 대한 지지가 높은 30~40대 신규 당원들이 대거 투표에 참여했다면 박빙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후보 간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다. 홍준표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이언주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총장 측이 공천을 미끼로 당협위원장을 협박하며 줄세우기를 하고 당과 당협위원회를 사칭해 특정 후보 지지를 요구했다는 불법 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홍 의원 측은 법적 조치와 당 윤리위원회 제소를 요구했다. 윤석열 캠프는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당원은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특히 전화로 경선 후보를 지지호소하는 것은 얼마든지 허용돼 있다”고 반박했다.
  • 野 당원투표 첫날 43.82% 역대 최고… 이준석 “서버 터졌다”

    野 당원투표 첫날 43.82% 역대 최고… 이준석 “서버 터졌다”

    선거인단 24만 9367명 투표에 참여4일까지… 최종 투표율 70%대 기대 20~40대 신규 당원 표심이 결정적 변수윤석열·홍준표 “높은 투표율 내가 유리”국민의힘 대선 경선의 당원 투표가 시작된 1일 첫날 투표율이 역대 최고인 40%대를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오는 4일까지 진행되는 당원 투표에서 최종 투표율이 60~70%까지 육박하며 신기록을 세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당원 투표율은 43.82%로 선거인단 56만 9059명 중 총 24만 936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2차 예비경선의 첫날 당원 투표율인 39.1%보다 4.72% 포인트 높다. 2차 예비경선의 최종 투표율은 49.94%로 역대 최고치였다. 이틀간 진행됐던 2차 예비경선과 달리 본경선 당원 투표는 1~2일 모바일 투표, 3~4일 ARS 투표 등 나흘간 이뤄짐에 따라 최종 투표율은 2차 예비경선에 비해 큰 폭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강한 열망을 더 타오르게 하기 위해선 우리 당 대선 후보가 당원들의 더 큰 힘을 받아 선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회의 도중 “지금 저희 모바일 투표를 시작했는데 서버가 터졌다고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투표율 70%를 넘기면 제가 한 달간 탄수화물을 끊겠다”며 투표를 독려했다.본경선 당원 투표에서는 높은 투표율과 함께 지난 6월 전당대회 이후 크게 늘어난 20~40대 신규 당원들의 표심이 결정적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홍준표 의원보다 우세한 만큼 높은 당원 투표율은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당원이 결집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다만 20~40대 신규 당원이 청년층에서 우위를 점한 홍 의원에 대한 우군 투표층일 가능성도 있다. 투표권을 가진 책임당원 규모는 약 57만명으로, 6월 전당대회 당시 28만명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신규 당원의 절반가량은 20~40대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높은 투표율을 유리하게 해석하며 승리를 자신했다. 홍 의원은 “조직으로 감당할 수 있는 투표율은 최고 25%에 불과하다”며 “조직은 바람을 이기지 못한다. 자유 투표로 투표율 65%만 되면 제가 압승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캠프의 이상일 공보실장은 “‘윤석열 후보를 찍었다’는 전화와 문자가 쇄도하고 있다”며 “책임당원들께서 작심하고 윤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신다는 걸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신규 가입한 약 30만명 당원들은 당협위원장들의 ‘누구 찍어라’는 지시가 통하지 않는다”며 “특히 수도권 젊은 당원들께서 소신투표 할 것으로 생각하고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원희룡을 찍으면 원희룡이 된다”면서 “정책, 인성, 능력, 경험까지 모든 면에서 이재명을 압도할 후보는 바로 원희룡”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경쟁력을 부각시켰다. 국민의힘 본경선은 당원 투표 50%와 3~4일 진행되는 국민 여론조사 50%가 반영되며, 오는 5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결과가 공개된다.
  • [노태우 별세] 한국 정치 뒤흔든 ‘6·29 선언’과 ‘3당 합당’

    [노태우 별세] 한국 정치 뒤흔든 ‘6·29 선언’과 ‘3당 합당’

    거센 국민 저항에 무릎 꿇고 6·29 선언대통령 직선제 개헌, 언론기본법 폐지김영삼·김대중 단일화 무산에 노태우 당선‘3당 합당’으로 민자당 출범…다음 총선서 과반 실패26일 별세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대통령 당선과 6공화국 성립은 한국 정치사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장면을 보여줬다. 대통령 7년 단임 막바지로 치닫던 전두환 5공 정권은 체육관에서 ‘거수기’ 투표로 뽑던 대통령 간선제를 유지하겠다는 호헌을 주장했다가, 거센 국민의 저항 앞에 무릎을 꿇고 쿠데타 2인자이자 육사 11기 동기이던 노 전 대통령을 통해 1987년 6월 이른바 6·29 선언을 내놓는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군사반란으로 권력을 잡은 뒤 1981년 대통령 선거인단에 의한 간선으로 대통령에 뽑혔다. 7년 임기를 마감하는 가운데 1987년 당시 신군부가 주도하는 민주정의당(민정당) 대통령 후보로 노태우를 지명했다. 그러나 그해 ‘호헌철폐·독재타도’ 구호 아래 직선제 개헌을 앞세워 들불처럼 일었던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에 결국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다. 노 전 대통령이 들끓는 여론을 잠재우고자 1987년 6월 29일 발표한 6·29 선언은 ▲대통령 직선제 개헌 ▲김대중 사면 복권 및 시국 관련 사범 석방 ▲언론기본법 폐지 ▲인간존엄성 존중 및 기본인권 신장 등이 골자였다.한국 대통령중심제의 근본을 뒤집어놓은 6·29 선언으로 그해 10월 ‘대통령 직선·5년 단임’의 개헌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국민투표를 통해 공포되어 5공이 역사 무대에서 퇴장하는 수순으로 이어졌다. 같은 해 12월 16일 대통령선거에서 야권 김영삼·김대중 후보의 단일화가 끝내 무산되면서 민정당 후보였던 노 전 대통령이 13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그 결과 1988년 제6공화국으로 불리는 민정당 노태우 정권이 출범했다. 그해 치러진 13대 총선(1988년 4월 26일)의 결과는 여소야대였다. 여소야대 구도를 등에 업은 야권을 중심으로 5공 정치권력형 비리를 조사하기 위한 ‘5공비리특위’와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상조사를 위한 ‘5·18 광주특위’가 13대 국회에서 만들어졌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 중심의 민정당과 야당이던 김영삼 중심의 통일민주당, 김종필 중심의 신민주공화당 등 3개 정당이 이른바 ‘3당 합당’을 통해 민주자유당(민자당)이 출범하면서 국회는 여대야소로 급변했다. 김대중의 평화민주당은 소수 야당으로 고립됐다. 민자당은 노 전 대통령이 총재를, 김영삼·김종필·박태준 등 3인이 대표위원을 맡으며 집단지도체제로 운영된 가운데, 공천과 당직 문제를 둘러싼 끊임없는 계파 갈등으로 몸살을 앓았다.결국 민자당은 그다음 14대 총선(1992년 3월 24일)에서 과반수 의석을 얻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또 3당 합당은 지역주의를 심화하고 호남을 정치적으로 고립시키는 부작용을 가져왔다는 비판을 사기도 했다. 노 전 대통령은 앞서 대선 후보시절인 1987년 “보통사람들의 위대한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 직전 정권과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몸을 낮춰 당선됐다. 하지만 대통령으로 선출된 뒤에는 계엄 상황에 대비해 반 정부 인사목록을 만들어 당시 국군보안사령부로 하여금 사찰하게 하고, 유사시 전원 검거한다는 ‘청명계획’을 세웠다. 이후 1990년 윤석양 이병의 양심선언으로 보안사령부의 민간인 불법사찰 사실이 밝혀져 역풍을 맞았다. 또 재임 시절 전교조를 불법 단체로 규정해 1500여명의 교사를 무더기로 파면·해임해 학생 운동권의 시위를 촉발하기로 했는데, 이러한 일련의 비민주적 행보는 군인 출신 정치인이라는 점과 맞물려 노태우정권이 군부독재의 연장선이라는 평가를 받는 근거가 됐다.
  • ‘이재명에 20억’ 주장한 박철민 “10년간 조폭이었지만…”[추후보도 추가]

    ‘이재명에 20억’ 주장한 박철민 “10년간 조폭이었지만…”[추후보도 추가]

    이재명 지사에게 20억원 가까이 지원했다고 주장한 조직폭력배 출신 박철민(31)씨가 추가로 ‘자필 문건’을 공개하며 “저도 나쁜 놈이었다. 저의 잘못된 삶으로 부정처사가 왜곡되지 않길 부탁드린다”라고 주장했다. 성남국제마피아파 조직원 출신인 박철민씨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수차례 돈을 지원했다고 주장하며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 신고를 접수했다. 박철민씨는 ‘증거 조작’ 논란으로 번진 소셜미디어의 돈다발 사진이 이 지사에게 간 돈이 맞다고 재차 주장했고, 이 지사 측은 “하나하나 대응할 가치를 못 느낀다”라고 밝혔다. 장영하 변호사는 22일 박철민씨의 문건을 공개했다. 문건에는 “10년간 조직폭력배 생활을 했고, 일각에선 제가 조직폭력배가 아니었다고 하는데 그에 대한 증빙자료를 공개하겠다”라며 자신의 범죄사실에 대한 변호인 의견서와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의 ‘국제마피아파 조직원들에 대한 인지보고서’를 증빙으로 첨부했다. 박철민씨는 “수감 생활을 마치면 뇌물공여사건도 죗값을 받을 각오가 돼 있다. 정말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다. 조폭 생활하면서 나쁜 짓 많이 했다. 인정한다. 이번 수감 생활을 끝으로 아버지 성함에 누를 끼치지 않고 열심히 살고자 한다”라며 “이재명 도지사님 서울구치소 밥 맛있습니다. 건강 잘 챙기십시오”라고 적었다. 민주당, 장영하 변호사 검찰에 고발 민주당은 이 후보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장영하 변호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신선일 민주당 민원법률국장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한 뒤 “국민의힘 당원인 장 변호사는 마약 전과가 있는 조폭 박철민과 결탁해 이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유포했다”며 “이는 대선 선거인단의 선택을 호도해 대선 공정성과 객관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박씨는 현재 폭행 등 8가지 범죄사실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고 수원구치소에서 복역중이다. 그는 여성 지인들과 공모해 의도적으로 남성들에게 접근한 뒤 성폭행이나 성추행이라며 협박해 합의금 2억여원을 받아냈고, 스스로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도 유죄가 인정됐다. 과거 구치소에 있을 당시에는 동료 재소자에게 “구형 선처를 받아주겠다”며 1억 9000만원을 받아 유죄 판결을 받았다. 박철민 아버지는 국민의힘 소속 박용승 박철민의 아버지는 성남시의회 1~3대 의원을 지낸 국민의힘 소속 정당인 박용승씨다. 박용승씨는 2008년 총선 때 친박연대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했고, 지난해 4·15 총선 때 함께 치러진 성남시의원 ‘라’선거구 보궐선거에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됐다가 피선거권이 상실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출마하지 못했다. 당시 지역 언론에 따르면 그는 다섯 차례에 걸친 무면허운전(도로교통법위반)으로 2017년 12월 실형(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피선거권 제한으로 후보 등록이 불가함에도 미래통합당이 공천한 것이었다. 박씨는 올해 4월 24일 국민의힘 성남수정구 당협위원회 청년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박철민과 소통하는 장영하 변호사는 판사(1981년 사법고시 23회) 출신으로, 15년 전인 2006년부터 선거에 출마했다. 2006년 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성남시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출마했던 이재명 지사와 맞붙기도 했다. 당시 두 사람 모두 현직 시장이었던 한나라당 이대엽 후보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장영하 변호사는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당적을 바꿔 국민의당 후보로 성남시 수정구에 출마했다 낙선했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바른미래당 후보로 성남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또다시 떨어졌다.  추후보도 내용 (2026년 3월 20일) 서울신문은 2021년 10월 21일자 기사 등에서 장영하 변호사의 기자회견 등을 인용해 이재명 대통령의 조직 폭력배 연루 의혹 및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한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이 의혹을 제기한 장영하 변호사는 “이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이 성남시장 시절 ‘국제마피아파’ 측근에게 사업 특혜를 주는 조건으로 20억 원 가량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변호사는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대법원은 2026년 3월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장 변호사의 유죄를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시 제기된 조직 폭력배 연루설 및 금품 수수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법적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신문은 이같은 사실을 추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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