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선거운동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아동 성폭력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초등교사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사회복지사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우여곡절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481
  • 윤석열·유승민 내일 전격 회동… 국민의힘 ‘원팀’으로 뭉치나

    윤석열·유승민 내일 전격 회동… 국민의힘 ‘원팀’으로 뭉치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7일 경선 경쟁자였던 유승민 전 의원과 회동한다. 후보 단일화·야권통합 논의가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유 전 의원이 선거에 합류하게 되면 윤 후보는 대선 가도에 한층 더 힘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 전 의원 측은 15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유 전 의원은 17일 오후 4시 30분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윤 후보와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양측은 16일 회동하려고 했지만 윤 후보의 호남 유세 일정 때문에 수도권 유세가 있는 17일로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선후보로 선출된 후 윤 후보와 유 전 의원이 공식적으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경선 경쟁자였던 홍준표 의원이 상임고문으로,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정책본부장으로 각각 선대본부에 합류한 가운데 유 전 의원만이 유일하게 윤 후보의 손을 잡지 않고 있었다. 이날 홍 의원은 대구에서 진행된 선거운동에서 윤 후보와 만나 얼싸안으며 단합된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유 전 의원이 합류하게 되면 윤 후보로서는 국민의힘 내 ‘원팀’의 사실상 마지막 퍼즐을 맞추게 된다. 하지만 유 전 의원이 윤 후보의 선거를 적극적으로 도울지 여부는 유동적이다. 앞서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7시간 통화’ 녹취 중 무속 굿 의혹을 부인하는 과정에서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이 굿을 했다는 취지의 주장이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보도되며 유 전 의원이 강력 반발한 바 있다. 윤 후보는 이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표한 바 있다. 특히 윤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를 제안받은 후 이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며 야권 내 통합 논의가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국민의당은 이날 윤 후보가 단일화 제안을 받지 않을 경우 결렬을 선포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최진석 상임선대위원장은 MBC 라디오에서 “시한을 못박진 않지만 이런 제안에 대해서 반응이 너무 오래간다는 것은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충분히 읽힐 수 있다”며 “(안 후보가 협상 결렬을) 공식 선언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윤 후보가 유 전 의원과의 회동으로 원팀을 완성한 뒤 단일화 문제도 마무리 짓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온다.
  • 유세버스 가스 누출로 2명 숨져… 安, 공식 선거운동 첫날에 중단

    유세버스 가스 누출로 2명 숨져… 安, 공식 선거운동 첫날에 중단

    보수텃밭 TK부터 찾아갔지만인명사고 발생에 사태수습 총력광고판 발전 장치 연소가 원인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유세버스에서 선거운동원 등이 사망하는 갑작스런 사고로 유세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대구·경북(TK)을 찾아 보수 표심을 공략하는 등 유세를 본격화했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며 사태 수습에 집중하기로 했다. 최진석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밤늦게 긴급 브리핑을 열고 “유세차량 관련 사고로 두 분이 사망하고 한 분이 병원에 입원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국민의당 지역 선대위원장과 충남지역 선거유세차량 기사이고, 강원 지역 유세차량의 운전기사도 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원인은 유세차량 외부에 설치한 LED 광고판의 전원을 공급하는 발전장치 연료가 연소하면서 나온 일산화탄소로 차량 내에서 중독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 위원장은 “사고가 난 유세버스는 정차 중 LED를 틀고 추위 때문에 문을 열지 않은 상태로 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다. 사고가 발생한 후 안 후보는 진행 중이던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사망자가 안치된 천안 소재 병원으로 이동했다. 또 국민의당은 후보를 포함해 16일부터 모든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당초 안 후보는 16일 수도권 유세와 경제 공약 관련 발표가 예정돼 있었지만, 사고를 수습하는 데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앞서 안 후보는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는 등 보수 텃밭인 TK 지역을 찾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일정을 시작했다. 안 후보는 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 “박 전 대통령께서는 국민통합, 과학기술 발전으로 산업화에 성공했다”면서 “저는 4차혁명 시대에 (박 전 대통령처럼)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무능·내로남불 촛불시민 배신” 沈 유일하게 ‘호남선 출정식’

    “무능·내로남불 촛불시민 배신” 沈 유일하게 ‘호남선 출정식’

    “호남, 대한민국 민주주의 1번지”타 후보 ‘경부선 유세’와 차별화청년 등 ‘지워진 목소리’ 캠페인도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5일 1박 2일 호남 일정을 시작하며 첫 일성으로 “호남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역사적 퇴행을 막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새벽 5시 서울 용산역에서 호남선 열차를 타기 전 “호남 시민들은 대한민국이 정치적 고비를 맞을 때마다 진보와 개혁의 길을 안내해 주셨다”며 이렇게 말했다. 거대 양당 후보들이 ‘경부선’ 유세를 한 것과 달리 호남에서 진보·개혁 시민들의 표심 공략에 나선 것이다. 호남선을 타고 전북에서 내린 심 후보는 전주에서 출정식을 열고 “선거운동 첫날 호남을 선택한 것은 바로 이곳 호남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1번지이기 때문”이라며 “저 심상정과 함께 대한민국의 역사적 퇴행을 막고 녹색복지국가로 가는 이정표를 세워 주십사 호소드린다”고 했다. 이어 “조국 사태, 역대 최고의 집값 폭등 사태 등 정책 실패,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려울 만큼의 무능과 오만, 내로남불이 촛불시민의 열망을 배신했다”며 “촛불이 염원한 개혁과 진보를 밀고 갈 후보, 저 심상정 하나 남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당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저 심상정의 손을 굳건히 잡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 자리에는 전북이 고향인 심 후보의 남편 이승배씨도 동행했다. 이후 심 후보는 광주로 이동해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희생자 분향소에 들렀다. 심 후보는 칩거에 들어간 후 복귀하기 전날인 지난달 16일 광주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마음이 찢어져 내려왔다”고 말한 바 있다. 광주 유스퀘어 앞 마지막 유세에서는 광주 청년노동자에게 1분간 마이크를 넘겨주는 ‘지워진 목소리’ 캠페인도 진행했다. 16일엔 여수 산업단지 폭발사고 대책위원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 아내들이 사라졌다

    아내들이 사라졌다

    김혜경, 호남 비공개 활동 재개김건희, 목사 만난 뒤 조언 구해김미경, 코로나 확진에 입원 중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배우자들이 하나같이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못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과거 대선에서는 배우자도 선대위 내 별도 팀을 꾸려 후보만큼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며 후보들이 직접 챙기지 못하는 유권자들과 스킨십을 하면서 지지를 호소하는 게 일반적이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이재명·윤석열 후보자 부인은 각종 리스크로 활동을 공개하는 것조차 조심스러운 상황인데, 주요 후보 부인들이 모두 김씨라는 공통점 때문에 정치권에선 ‘3김(金)’으로 회자되기도 한다. 과잉 의전 및 법인카드 유용 논란에 휩싸이며 공개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기자회견에서 공개 사과까지 했던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왼쪽)씨는 이날 비공개 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에 이어 광주로 이동해 5·18어머니회와 지역 사찰 등 여론 주도층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 선대위는 이전까지 사후 공개나 미리 일정을 귀띔하는 형식으로 일정을 공개했지만, 막상 선거운동을 개막한 시점에서는 관련 내용을 함구하고 있을 만큼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아직 여론 추이를 봐야 하는 상황으로, 김혜경씨 일정을 언론에 공식적으로 확인해 주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가운데)씨는 지난해 말 허위 경력 논란에 이어 ‘7시간 통화 녹취’ 방송 논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까지 불거지며 대외 활동을 미룬 상태다.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을 계기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김건희씨는 전날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에서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를 만난 사실이 확인됐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김씨는 “문화·예술·종교 분야에서 공개 행보를 시작하라는 조언이 많아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팬클럽 회원이 급증하는 등 우호적 여론도 있지만, 김건희씨도 대외 일정을 미리 공개하기는 조심스럽다는 게 선대본부 내 대체적인 분위기다. 안 후보 배우자 김미경(오른쪽)씨는 이들 중 유일하게 ‘리스크’에서 자유롭지만, 공교롭게도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 중이다. 김미경씨는 김혜경·김건희씨와 달리 구설이 없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여론이 많았지만, 예상치 못한 코로나 변수로 당분간 유권자들을 만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뽑지 말고 심어줘♪”“국민만 볼거야” 개사 로고송에 AI 李·尹 탄 유세차도

    “뽑지 말고 심어줘♪”“국민만 볼거야” 개사 로고송에 AI 李·尹 탄 유세차도

    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거리 유세전이 본격화하면서 선거분위기도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전례 없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러지는 대선임을 감안한 ‘언택트 유세’ 아이디어도 눈길을 끌었다. ●李 일반인 유세 연설… 尹 연예인 지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날 오후에 방문한 대전 으능정이 거리에서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들이 김연자의 ‘아모르파티’ 로고송에 맞춰 율동을 하며 흥을 돋웠다. 민주당은 ‘아모르파티’ 가사를 이 후보의 슬로건을 부각한 ‘날 위한 선택, 이재명 파티’나 탈모 공약 등을 강조한 ‘뽑지 말고 심어 주세요. 임플란트도 지원해’ 등으로 바꿔 불렀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도 서울 중구 청계광장 유세 현장을 유튜브 채널 ‘윤석열’에 생중계하며 쿨의 ‘아로하’를 “난 변하지 않아 오직 국민 바라볼거야”로 개사한 로고송을 공개했다. 윤 후보 측은 영탁의 ‘찐이야’, 마마무의 ‘HIP’과 함께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실정을 부각하겠다는 취지로 윤수일의 ‘아파트’도 로고송에 포함시켰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대구 범어네거리를 찾아 시민들과 유로의 ‘멋진여자’ 리듬에 맞춰 주먹을 흔들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늘 쓰던 ‘질풍가도’와 에이핑크의 ‘Mr.chu’를 활용했다. 일반 유권자의 유세 연설도 가능해졌다. 부산 부전역에서 가정주부가 지팡이를 짚은 노모, 딸 등과 민주당 유세차에 올라 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의 유세에는 ‘스타필드 유세단’(연예인 유세단)인 김흥국, 독고영재 등이 지원에 나섰다. ●드라이브인·유세차 500대로 ‘언택트’ 오미크론을 감안한 ‘언택트 유세’도 강화됐다. 민주당은 모든 유세차에 ‘AI이재명(AI재밍)’을 탑재해 후보가 가지 못하는 지역 곳곳을 다니며 지역 공약을 전한다. 이 후보가 자동차를 타고 모인 지지자들을 상대로 연설하는 ‘드라이브인’(Drive-in) 유세도 계획 중이다. 국민의힘에서는 권역별로 대형 유세차 5대를 비롯해 총 500여대가 전국을 누빈다. 유세차에선 AI 윤석열이 지역 공약을 소개한다. 유권자들은 애플리케이션 ‘유세의힘’을 통해 유세차 연설을 신청할 수 있다.
  • 전국 파고든 與지도부… 중고트럭 타고 부산 간 이준석

    이낙연·정세균 호남, 추미애 대구송영길은 수도권 주택 공급 발표이준석, 1t 라보 타고 골목길 유세홍준표, 대구서 “TK 80% 지지를” 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여야 지도부의 유세 경쟁도 막이 올랐다. 여야 지도부는 15일 일제히 전국 곳곳으로 흩어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원전에 나섰다. 민주당에서는 이 후보와 경선에서 경쟁했던 대선주자급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경부선 상행선을 타고 유세를 시작한 이 후보가 방문하지 못한 광주는 이낙연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전북 전주는 정세균 상임고문, 대구는 추미애 명예선대위원장이 맡았다. 이들은 각각 주력 지역을 맡아 이 후보의 마지막 유세지인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역 1번 출구 합동유세에서 원팀으로 결합하는 동선을 짰다. 상임선대위원장인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수도권 추가 주택공급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행보를 보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민주주의 퇴행 위기, 검찰 폭주 위기를 국민 모두가 특히 광주시민, 전남도민 여러분께서 앞장서서 막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추 위원장은 대구 동성로 유세에서 손바닥을 내보이고 “여러분 왕(王)자 보이죠?”라며 윤 후보를 저격했다. 그러면서 “무속 공화국, 검찰 공화국 막아 내고 대구·경북 발전을 약속하는 경제 대통령, 유능한 대통령 이재명을 확실하게 밀어 달라”고 호소했다. 추 위원장은 또 ‘재명이네 슈퍼’ 유튜브 채널이 공개한 ‘재명이넷플릭스 미니 드라마 만희 사랑한 죄’라는 제목의 동영상에서 연기도 펼쳤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윤 후보의 첫 일정인 서울 청계광장 출정식에 총출동한 후 전국 각지로 흩어졌다. 이준석 대표는 출정식에서 “저는 확신한다. 우리 윤석열 후보는 기존 정치문법에서 자유로워 새로운 정치를 할 수 있다”며 “다시는 지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형 트럭 ‘라보’를 첫 가동했다. ‘전자 제품 수거합니다’라는 광고문구가 그대로인 중고 트럭으로 부산 골목길을 공략했다. 이 대표는 라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유세차가 1t만 돼도 세우기가 복잡하고 어디 가서 빠르게 치고 가기가 어렵다”며 “1박 2일 동안 부산의 삼복도로까지 다니면서 부산을 확 뒤집어 놓겠다”고 밝혔다. 대구에서는 홍준표 상임고문이 윤 후보 유세를 지원했다. 홍 고문은 “TK(대구·경북)에서 윤 후보에게 꼭 80% 이상의 지지를 보내 줄 것을 거듭 부탁한다”며 대구 신공항 건설과 포스코 서울 이전 저지 등 대구 지역 현안에 대한 윤 후보의 공약 보증에 나섰다.
  • 李는 셀프디스 편지, 尹은 총장 사퇴 영상… TV 광고 맞대결

    李는 셀프디스 편지, 尹은 총장 사퇴 영상… TV 광고 맞대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일제히 TV·포털 광고 영상을 공개하고 표심 쟁탈전에 나섰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설명회를 열고 첫 TV광고인 ‘편지’ 편을 공개했다. “이재명을 싫어하시는 분들께”라는, 한 배우나 성우가 아닌 일반인 남성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 광고는 이 후보의 약점인 거친 이미지를 ‘셀프 디스’하면서 편지 콘셉트로 유권자들의 감성에 호소한 점이 눈에 띈다. 이 후보의 흑백사진 스틸 컷 위로 “이재명은 말이 많아서, 공격적이라서, 어렵게 커서, 가족 문제가 복잡해서… 압니다. 죄송합니다”라며 “하지만, 한 번 더 생각해 주십시오. 누군가 말했습니다. 이재명은 흠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상처가 많은 사람이라고”라는 활자와 내레이션이 이어진다. 김영희 홍보소통본부장은 “(대선) TV광고 사상 최초로 ‘셀프 디스’를 하는 것”이라며 “흠이 많고 상처가 많은 사람이지만 대부분 약자 편에 서서 일하다 생긴 상처라고 진심 어린 호소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국민이 키운 윤석열,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이라는 윤석열 후보의 선거 슬로건을 앞세운 두 편의 TV·포털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두 편 모두 윤 후보가 정권교체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는 데 포커스를 맞췄다.‘국민 편’ 영상광고는 지난해 3월 윤 후보가 대검찰청 청사 앞에서 “우리 사회가 오랜 세월 쌓아 올린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더이상 지켜보고 있기 어렵다”며 검찰총장직 사퇴 의사를 밝히는 뉴스 영상으로 윤 후보가 왜 정치에 입문하게 됐는지를 강조했다. ‘아이 편’ 영상은 이제 막 걸음마를 떼는 아기와 윤 후보의 모습을 교차 편집해 ‘정치 초보 윤석열’의 성장을 1분 길이의 영상에 담았다. 국민의힘은 “국민이 왜 정치인도 아닌 윤 후보를 불러냈고, 대선후보로 지금까지 이끌어 준 것인가에 대한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긴축재정’으로 선거를 치러야 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 측은 TV 광고를 하지 않고 온라인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 “경제·위기에 강한 李 흐름 탔다” “정권교체 여론 기울어 尹 승리”

    “경제·위기에 강한 李 흐름 탔다” “정권교체 여론 기울어 尹 승리”

    與 “경제활동 연령서 밀린 적 없어적폐수사 발언 후 李지지층 결집”野 “정권교체 의지·尹지지 더 커유세 현장 뜨거운 반응이 그 증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캠프는 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각각 ‘인물 경쟁력’과 ‘정권 교체론’을 앞세우며 서로의 승리를 자신했다. 이 후보 측은 ‘유능한 경제대통령’을 앞세우며 중도 성향의 부동층 공략에 힘썼고, 윤 후보 측은 정권 교체의 현장 열기가 뜨겁다며 승기를 거머쥘 것이라고 확신했다. 강훈식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장은 이날 통화에서 “판세는 초박빙”이라며 “윤 후보 측은 이미 이긴 것처럼 오만하고, 민주당은 엄청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했지만 크게 밀린 적이 없다. 위기요소와 악재가 다 반영된 상태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진가를 드러낼 시간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자체 분석에 따르면 35세부터 60대 초반까지 경제활동인구에서 지지율이 밀린 적이 거의 없다”며 “경제활동인구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만큼은 지켜야 된다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대통령 선거의 특성상 결국 국민들이 경제와 위기에 강한 인물을 선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윤 후보의 ‘적폐 수사’ 발언으로 친문(친문재인) 지지층과 중도 부동층이 결집하면서 상승 흐름을 탄 것도 기회요인이다.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도 통화에서 “친문 부동층은 결집하고 있고 나머지 중도 부동층도 통합정부론에 반응할 것”이라며 “이 후보는 반전 흐름을 잡았다”고 말했다.반면 국민의힘은 여론조사상 정권교체 여론이 압도적인 상황에서 판세는 이미 윤 후보에게 기울었다고 분석했다. 이철규 국민의힘 선대본부 종합상황실장은 통화에서 “실제로 판세가 윤 후보에 대한 지지가 더 견고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국민들의 정권교체 의지가 강함과 동시에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월등히 더 강력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특히 이날 서울에서 부산까지 훑은 윤 후보의 유세 현장 분위기가 그런 예측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봤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통화에서 “큰 선거를 9번 경험해 본 입장에서 공식 선거운동 첫날 시민 반응은 아주 좋은 편”이라며 “민주당은 586 기득권 꼰대 정당으로 전락했다는 것이 증명됐지만, 국민의힘은 정치 신인인 후보부터 시작해 선거 전면에 훨씬 신선한 뉴페이스로 포진해 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보수정당의 취약 지역인 호남 득표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이 실장은 “특히 우리 당에서 공을 들인 호남 지지율 상승을 심상치 않게 보고 있다”고 했다.
  • “이재명은 한다” 부산서 서울로… MZ세대와 소통하며 인기몰이

    “이재명은 한다” 부산서 서울로… MZ세대와 소통하며 인기몰이

    부산 부전역 지지자 1000여명 몰려10대가 선물한 운동화 신고서 유세서울선 이낙연 등 합류 ‘원팀’ 강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일정을 15일 부산에서 시작했다. 이 후보는 보통 사람들은 잠자리에 있을 0시에 부산항을 찾아 수출 현장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선박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재명” 연호하자 손하트로 화답 오전 9시 부산 부전역 앞 골목길은 이 후보의 유세를 보기 위해 모여든 1000여명의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었다. 유세차를 둘러싼 시민들은 추운 날씨에 겉옷에 달린 모자를 뒤집어쓰고 맨손을 마주 비비면서 이 후보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내 이 후보가 유세차에 오르자 시민들은 “이재명”을 연호하며 환호했다. 이 후보는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다가 손을 번쩍 들고 ‘엄지 척’ 포즈를 취하며 화답했다. 이날 당 로고가 적힌 점퍼를 입고 유세에 나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달리 이 후보는 양복과 코트 차림이었다. 민주당 정체성을 드러내기보다는 통합을 상징하면서 신뢰감을 주려는 의도로 해석됐다.이 후보는 많은 인파에 고무된 듯 “첫 유세니까 여러분들과 함께 구호를 해 보겠다”며 “이재명은 합니다”, “나를 위해 이재명”, “부산을 위해 이재명” 등의 구호를 10여 차례나 연달아 외쳤다. 이 바람에 연설 시간이 당초 예정된 시간(15분)을 훌쩍 뛰어넘어 50분이나 걸렸다. 연설 후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하는 만 18세 학생들이 유세차에 올라와 파란색 운동화를 선물하자 이 후보는 본인의 구두를 벗은 뒤 즉석에서 선물받은 운동화로 갈아 신었다. 파란 운동화를 신은 이 후보는 가볍게 달리는 시늉을 하고 제자리 뛰기를 하며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이 후보는 다른 지역에서도 같은 운동화를 신고 유세차에 올랐다. 윤 후보가 이날 열차 편으로 서울에서 부산 방면으로 이동한 반면, 이 후보는 SUV를 타고 부산에서 서울로 이동했다. 대구 동성로에서 1000명이 넘는 시민이 운집한 것을 보고 이 후보는 “이곳이 저 이재명을 낳아 주고 길러 주신 대구·경북의 중심 대구 맞나”라며 사투리로 자신이 대구·경북(TK) 출신임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식사 시간을 따로 내기 힘들어 차로 이동하는 중에 도시락으로 간단히 끼니를 해결했다고 한다. ●대전 93년생에게 꿈돌이 인형 받아 대전으로 이동한 이 후보는 으능정이거리 유세에서 윤 후보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발언을 겨냥해 “제 아내의 고향 충청도에 사드같이 흉악한 것 말고 보일러를 놓아 드리겠다”고 외쳤다. 대전 유세에서도 이 후보는 93년생 유권자들로부터 대전 엑스포의 마스코트 ‘꿈돌이’ 인형을 전달받았다. 파란 풍선을 흔들고 파란 응원봉을 두드리는 사람부터 파란색 가발을 쓰고 나타난 사람까지 다양한 지지자들이 보였다. 이 후보는 서울에 도착해 어둠이 내린 저녁 7시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유세를 하는 것으로 하루 만에 경부축을 가로지르는 국토종단 유세를 마무리했다. 이 후보는 이날 지방에서 각자 뛰다가 서울 유세에 합류한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정세균 후원회장, 추미애 명예선대위원장 등에게 파란색 목도리를 걸어 주며 ‘원팀’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정략적 이익을 위해서 누군가를 해코지하고 증오하게 해선 안 된다. 13년 전 그 아픈 기억을 다시 반복할 수 없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정치 보복’을 비판했다.
  • “단디하겠다” 서울서 부산으로… ‘국민이 키운 윤석열’ 바람몰이

    “단디하겠다” 서울서 부산으로… ‘국민이 키운 윤석열’ 바람몰이

    대전 유세 땐 ‘충청의 아들’ 강조도 동대구역선 1000여명 지지자 몰려 부산서 히딩크 세리머니 선보여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15일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어 출정식을 갖기 위해 중구 청계광장으로 이동했다. 윤 후보는 출정식에 앞서 청계광장 한쪽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접종 사망자 분향소에서 헌화한 뒤 유족들을 위로했다. ●“국민 위에 군림한 靑시대 끝내겠다” 윤 후보가 옷을 점퍼로 갈아입고 유세차에 오른 오전 10시쯤 흩날리던 눈발이 잦아들었다. 청계광장을 가득 메운 채 “윤석열”을 연호하는 지지자들에게 두 주먹을 번쩍 들어 화답한 윤 후보는 상기된 표정으로 “국민 위에 군림하는 청와대 시대를 마무리하고 국민과 동행하는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며 “국민 여러분이 모아 주신 정권 교체의 에너지와 대선 승리의 에너지가 뜨겁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첫 유세를 마친 후 KTX로 대전에 도착한 윤 후보는 낮 12시 20분 으능정이거리에서 유세를 가졌다. 유세차 앞에 수백명의 인파가 몰려 윤 후보가 차에 오르는 데 한참이 걸렸다. 인근 3층 상가에서 창문을 열거나 건물 옥상에서 윤 후보의 유세를 내려다보는 시민도 눈에 띄었다. 윤 후보는 “제가 정치를 시작하고 첫 번째로 대전을 방문하고 공식 선거운동 첫날에도 여러분을 찾아뵙는다”면서 ‘충청의 아들’임을 강조했다.유세 후 윤 후보는 으능정이거리 근처의 국밥집에서 허겁지겁 점심을 때운 뒤 SRT를 타고 대구로 이동했다. 윤 후보가 도착한 오후 2시 50분 동대구역은 햇빛이 환하게 비치고 있었다. 윤 후보는 서울에서 가진 첫 유세에서는 다소 긴장한 표정이었으나 지방으로 내려오면서 점차 맑아지는 지역 날씨만큼이나 연설에도 힘과 자신감이 붙은 모습이었다. 윤 후보는 시민들을 향해 “대구에서 사회생활 인연을 맺지 않았다면 제가 어떻게 이 자리에 있었겠느냐”면서 “대구에서 키운 윤석열”이라고 했다. 이어 “2년 전 대구에서 코로나가 시작될 때 민주당 정권은 대구 봉쇄, 대구 손절을 떠들었다”며 “망가진 대한민국, 망가진 대구를 그야말로 단디해야 하는 선거다. 단디하겠다”고 외쳤다. 윤 후보는 연단을 손으로 내리치며 격하게 감정을 표출하기도 했다. ●대구서 홍준표 만나 화합 메시지 윤 후보는 동대구역 유세차 위에서 당내 경선에서 서로 날을 세웠다가 최근 선거운동에 합류한 홍준표 의원을 만났다. 유세차에 오른 윤 후보는 먼저 와 기다리고 있던 홍 의원이 악수를 건네자 와락 끌어당겨 안으며 화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홍 의원을 “우리 준표 형님”이라고 친근하게 부르며 치켜세웠다. 동대구역에는 대전보다 훨씬 많은 1000여명의 시민이 몰려들어 윤 후보가 발길을 떼기 힘들 정도였다. 윤 후보는 KTX로 부산에 도착해 오후 5시 10분 쥬디스태화백화점 사거리에 도착했는데, 수천명의 ‘구름 인파’에 막혀 100여m 거리의 연단에 오르기까지 오랜 시간을 소요했다. 윤 후보는 연설 전 환호하는 지지자들을 향해 히딩크 감독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연거푸 선보이며 흥분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저를 믿고 압도적으로 지지해서 정권 교체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윤 후보는 이준석 대표가 부산 지역 유세를 위해 마련한 용달차 ‘라보’에 탑승했으나 차가 꼼짝할 수 없을 만큼 인파가 몰린 탓에 더이상 이동하지 못하고 숨 가빴던 경부선 국토 종단 유세를 마쳤다.
  • 李 “홍준표·박정희 정책도 쓰겠다” 尹 “어려울때 참모 뒤 숨지 않겠다”

    李 “홍준표·박정희 정책도 쓰겠다” 尹 “어려울때 참모 뒤 숨지 않겠다”

    李 “뭉치자, 위기 극복 총사령관”尹 “바꾸자, 무능·부패정권 심판”20대 대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위기 극복 총사령관”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국민이 키운 윤석열”을 자임하며 22일간의 유세 혈투에 총성을 울렸다. 이·윤 후보는 특히 각각 ‘무속 논란’과 ‘대장동 의혹’을 언급하며 난타전을 벌였다. 이 후보는 이날 0시 부산항을 찾아 “위기 극복의 총사령관이자 경제를 살리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부산과 대구 유세에서는 ‘통합’을 강조하며 “좋은 정책이라면 홍준표 정책이라도, 박정희 정책이라도 다 가져다 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 편이면 어떻고 네 편이면 어떠냐. 전라도 출신이면 어떻고 경상도 출신이면 어떠냐. 왼쪽이면 어떻고 오른쪽이면 어떠냐. 박정희면 어떻고 김대중이면 어떠냐”고 했다. 이 후보는 윤 후보의 ‘무속 논란’을 겨냥해 “이재명은 사교·주술 집단의 정치적 반격이 두려워, 어떤 정치인도 사교 집단과 부딪히지 않으려 할 때 정치 생명을 걸고 도지사가 해야 할 일을 하려고 했다”고 날을 세웠다. 대전에서는 “최고 지도자의 무능과 무지, 무책임은 국가의 재앙을 불러오는 죄악”이라고 했다. 또한 “세상이 뒤로 되돌아가게 할 수는 없지 않으냐. 우리가 자존심이 있지, 집회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세상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 않으냐”고 했다. 윤 후보는 이번 대선을 “부패와 무능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하고 자신을 “누구에게도 부채가 없는 국민이 키운 후보”라고 했다. 서울 종로 청계광장 출정식에서 민주당을 향해 “국민을 고통으로 몰아넣고, 내로남불로 일관했다”며 “이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정권을 정권교체로 반드시 심판하자”고 했다. 이어 “대통령의 권력은 유한하고, 책임은 무한하다. 이 명백한 사실을 단 1분 1초도 잊지 않겠다”며 “무엇보다 참모 뒤로 숨지 않겠다”고 했다. 부산에서는 비판 수위가 한층 높아졌다. 윤 후보는 “이런 정권 처음 봤다. 오죽하면 공직 생활밖에 모르는 제가 이 앞에 섰겠느냐”고 했다. 이 후보의 대장동 의혹에 대해서는 “김만배 일당이 3억 5000을 넣고 1조원을 받아 갔다”며 “그게 유능한 행정 달인이냐. 불법, 반칙의 달인”이라고 했다. 특히 윤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듯 “어려운 일 있을 때 참모 뒤에 숨지 않는 책임 있는 대통령, 제 주변과 측근의 부정부패에 단호하게 읍참마속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 윤석열 “여가부 폐지는 핵심 공약…‘공약 철회’ 유언비어, 사실 아냐”(종합)

    윤석열 “여가부 폐지는 핵심 공약…‘공약 철회’ 유언비어, 사실 아냐”(종합)

    “선거 공보물에 여가부 폐지 빠졌다는데홍보 특성 맞춘 맞춤형 전략일 뿐” 반박윤석열, 유승민과 17일 회동…원팀 가동공식 선거운동 첫날 서울에서 부산까지 경부선을 따라 거점별 유세를 펼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자신의 공약 관련, “‘여성가족부 폐지’는 저의 핵심 공약이 맞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오는 17일 후보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유승민 전 의원과 공개 회동한다.  尹 “공정 사회 반드시 만들겠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 글에서 “여가부 폐지가 저의 공약에서 철회됐다는 유언비어가 돌고 있다.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렇게 적었다. 그는 “저는 지난 일요일(13일) 공식적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여가부 폐지가 포함된 대선 10대 공약을 제출했다”면서 “일부 언론에서 가정에 배포되는 선거 공보물에 위 공약이 빠졌다고 지적했으나 이는 홍보 수단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전략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다시 한 번 이 자리에서 명확히 말씀드린다. 저 윤석열이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린 짧은 메시지에 저의 진심이 담겨 있다”면서 “많은 국민께서 호응해주신 그 내용이야말로 저의 핵심 공약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이 내일을 꿈꾸고 국민이 공감하는 공정한 사회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 우리 함께 정권교체 갑시다!”라고 밝혔다.‘굿 논란’에 尹, 유승민에 사과홍준표 이어 원팀 힘 실어주나 한편 윤 후보는 오는 17일 경선에서 경쟁을 펼쳤던 유승민 전 의원과 17일 공개 회동을 가진다. 국민의힘 선대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유 전 의원은 17일 오후 4시30분에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윤 후보와 티타임을 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최근 통화를 하고 이러한 회동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윤 후보에게 ‘원팀’으로서 힘을 실어주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당내 경선에서 맞붙었던 홍준표 의원이 윤 후보의 대구·경북(TK) 유세에 합류해 선거 운동을 지원하고 나선 데 이어 유 전 의원이 윤 후보와 회동하면서 ‘원팀’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질지 주목된다.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윤 후보와 유 전 의원 간 공식 만남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앞서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7시간 통화’ 녹취 중 무속 굿 의혹을 부인하는 과정에서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이 굿을 했다는 취지의 주장이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보도되자 유 전 의원이 “거짓말”, “허위 날조”라며 강력 반발하는 상황이 빚어졌다. 이에 윤 후보가 사과의 뜻을 표현한 데 이어, 유 전 의원을 만날 것인지에 대해 “저희가 원팀으로 대선을 치러나가는 데 필요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었다.윤석열 대구서 “단디하겠다!”홍준표, 유세 무대 올라 尹 지원사격洪 “TK 재도약 약속해라” 尹 “예 형님!” 앞서 윤 후보는 사법연수원 수료 뒤 검사로서 첫 부임지였던 대구를 찾아 “제가 어려울 때 대구에서 깍듯이 맞아줬고 저를 이렇게 키우셨다. 그런 면에서 저는 대구의 아들과 다름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대구 시민들께서 우리 국민의힘이 어려울 때 늘 지켜주셨다. 또 국가가 위기일 때도 늘 앞장서주셨다”면서 “대구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대구 방언을 흉내 내며 “민주당 정권 5년으로 망가진 대한민국, 망가진 대구를 그야말로 단디(단단히)해야 하는 선거다. 여러분 단디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지자들은 “단디 잘하이소”라며 웃음으로 화답했다. 최근 선대본부 상임고문으로 합류한 홍준표 의원도 무대에 같이 올랐다.홍 의원은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지난 30년 동안 소외됐던 TK가 다시 한번 재도약하는 그런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며 윤 후보에게 TK신공항, 공항특구 개발 등 5가지 숙원사업을 하나하나 약속하라고 했다. 이에 윤 후보는 깍듯이 “예 형님!”, “물론입니다!”를 외치며 맞장구쳤다.
  • ‘안철수 유세’ 차량서 2명 사망··· 安측 “모든 선거 운동 중단”(종합)

    ‘안철수 유세’ 차량서 2명 사망··· 安측 “모든 선거 운동 중단”(종합)

    남성 2명 심정지 상태로 발견… 1명은 당원안철수 병원으로 이동 중… “수습에 최선”“천안터미널 부근서 차량 대기 중 중독 추정” 이재명 “정말 안타까운 일, 명복 빈다” SNS민주당 애도 논평 “유가족에 깊은 위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유세 첫날인 15일 충남 천안에서 선거 운동을 하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유세 차량에서 남성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국민의당은 “안 후보를 포함해 모든 선거 운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安선대위 “당 사태 수습에 최선” 최진석 상임선대위원장과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오후 9시 여의도 캠프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가 현재 천안의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당은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선대위원장은 “두 분이 돌아가시고 한 분이 응급실에 입원해 계신다”면서 “돌아가신 두 분 중 한 분은 유세차량 기사이고 다른 한 분은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지역 선대위원장”이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이날 사고 소식을 듣고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사망자가 있는 천안 지역 병원으로 곧장 이동,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은 일단 16일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최 위원장은 “선거운동에 부담을 생각할 때가 아니고 돌아가신 분과 입원해 계신 분들을 애도하고 쾌유를 기원하는 일이 가장 큰 일이라 생각한다”면서 “지금은 당에 부담되는 것을 크게 생각할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4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천안터미널 인근에서 정차해 있던 국민의당 선거 유세용 버스(40인승)에서 70대 A씨와 50대 B씨 등 남성 2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다른 당원이 발견했다. 119 구급대가 출동한 당시 A씨는 등은 모두 심정지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시신에 특별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가운데 한 명은 국민의당 당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사무소 측 관계자는 “유세 운동이 끝났는데 2명과 한참 동안 연락이 되지 않던 상황이었다”고 전했다.경찰은 자가발전 장치가 가동되는 차량에서 시동을 켠 채 대기하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당시 유세차량 아래쪽 수하물 칸에는 후보 홍보방송 송출을 위한 자가발전 장치가 가동 중이었다. 최 위원장은 “일어나선 안 될 일이 일어났다.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사고를 당하신 분들께 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유세차 운영 방식 중 하나로 45인승 버스에 후보 로고송이나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LED 전광판을 장착한 래핑 유세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사고가 난 유세버스는 정차 중 LED를 틀고 추위 때문에 문을 열지 않은 상태로 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이재명, SNS에 ‘安유세’ 차량사망 소식 링크 뒤 “안전 최우선” 한편 이 후보는 안 후보의 유세 버스에서 당원 등 2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사고가 벌어진 데 대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안 후보의 유세 버스에서 2명이 사망했다는 기사를 링크하면서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보낸다. 또 다른 희생이 없도록 모든 분들이 안전을 최우선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논평을 내고 위로를 건넸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과 안 후보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 정부, 20대 대선 대국민 담화문 발표…“안전한 투표 환경 조성”

    정부, 20대 대선 대국민 담화문 발표…“안전한 투표 환경 조성”

    정부가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안전·공정 선거를 당부하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공동 담화문에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투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탈법·불법 선거운동은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담화문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째 5만명대로 역대 최다 수준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국민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안전한 투표환경 조성과 공명선거 실천 및 공직기강 확립, 각종 선거범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 의지를 담은 것이 핵심이다. 박 장관 등은 “금품수수와 허위사실 유포 등 여론조작, 공무원의 불법적 선거 개입 등 어떠한 불법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범정부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동원해 선거범죄를 철저히 단속하고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공무원의 선거에 관여에 대해서는 “모든 공무원의 선거중립 실천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선거기간 동안 감찰활동을 더 강화하고, 위법사항 발생 시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이번 20대 대선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입건된 이들은 354명에 달한다. 이 중 사건이 처리돼 기소까지 넘겨진 이들은 3명이었고, 329명은 수사 중이다. 같은 날을 기준으로 경찰청에서 집계한 공직선거법 위반 입건 인원은 470명이었다.박 장관 등은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해 선거가 진행되는 투·개표소에 대해 빈틈없는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선거 당일 이상 증상이 있는 유권자는 별도로 마련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 당일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를 대상으로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소를 운영해 국민의 선거권 행사를 보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투표소에서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입장 전 발열 확인, 앞 사람과의 거리 두기 등 투표소 내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20대 대선은 만 18세 유권자가 처음으로 참여하는 대통령 선거다. 대선과 지방선거(6월1일)가 20년 만에 같은 해에 치러지는 점도 특징이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작성된 선거인명부상 전체 선거인 수는 총 4418만5079명이다. 선거인 명부는 오는 16일까지 이의 신청을 거쳐 25일 최종 확정된다.
  • “무능한 정치 세력, 말뿐…국민 고통 몰아넣어” 尹 작심 비판

    “무능한 정치 세력, 말뿐…국민 고통 몰아넣어” 尹 작심 비판

    “국민에게만 부채 있다”…‘정치 신인’ 강조하는 윤석열尹, 현충원 참배로 일정 시작대전에선 과학 키워드 강조李 향한 ‘작심 비판’ 발언도서울·대전·대구·부산 유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공식 운동 첫 날 유세를 이어가는 한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9초 홍보 영상, 쉽게 볼 수 있는 공약집 등을 공개했다. 유세 현장에선 ‘정치 신인’ 면모를 강조하고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작심 비판을 이어가며 정권 교체에 대한 민심의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이날 국립현충원 참배로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참배 후 방명록에 “순국선열이 지켜온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과 함께 자랑스러운 나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참배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 등 당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 후보는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순국선열의 헌신으로 지켜온 대한민국을 우리 위대한 국민과 함께 자랑스럽고 자부심 있는 나라로 만들겠다”며 “그와 같은 각오로 선거운동을 시작하겠다”고 했다.● “국민 힘들게 하는 기득권에 맞서겠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유세 출정식을 한 후 대전·대구·부산까지 이어지는 ‘경부선 하행 유세’에 나섰다. 그는 출정식에서 “무너진 민생을 반드시 챙기고 세우겠다”며 “튼튼한 안보로 대한민국을 지키겠다. 국민 위에 군림하는 ‘청와대 시대’를 끝내고 국민과 동행하는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정치 신인’인 것도 강조했다. 기존 정치 구태 세력이 아닌 국민의 필요에 따라 대선 후보로 나왔다는 주장을 강조하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다. 윤 후보는 “오로지 저를 불러주시고 키워주신 국민 여러분께만 부채가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국민을 힘들게 하고 고통스럽게 하는 부당한 기득권에 맞서 과감하게 개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 정권에 대한 작심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현 정권은) 우리 국민을 고통으로 몰아넣었다”며 “철 지난 이념으로 국민들 편을 갈랐다. 시장 원리와 현장 목소리, 과학을 무시했다. 권력을 이용해 이권을 챙기고 내로남불로 일관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선, 부패·무능 심판할 것”“철 지난 이념 떠들고 과학 무시” 윤 후보는 이날 대전 중구 으능정이 문화의거리에서 가진 지역 거점유세에서도 현 정권을 향한 작심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이번 대선은 부패와 무능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민생이 사느냐 죽느냐를 가르는 선거, 갈라치기로 쪼개지느냐 통합할 것이냐를 가르는 선거”라고 했다.  윤 후보는 “매일 내세우는 정책이 엉터리이고 28번의 부동산 정책이 시장을 교란하고 국민을 고통에 몰아넣지 않았나”라면서 “이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에, 그 밥에 그 나물인 세력에 또 5년간 정권을 맡기실 것이냐”고도 했다. 그러면서 “보시기에 지난 5년의 더불어민주당 정권이 어땠나. 좋았는가”라며 “국민의 권력을 자기 권력인양 내로남불로 일관하지 않았나. 무능한 더불어민주당 정권은 매일 말뿐이고 철 지난 이념만 떠들었지, 과학을 무시했다”고 했다. 대전에서 과학 관련 메세지를 강조한 것이다.  정부 ‘탈원전’ 정책 관련해서도 “세계 최고의 기술도 사장시키는데 어떻게 새로운 산업과 과학을 일으킬 수 있겠나”라며 “우리의 고도성장 과정에서 일본보다 전기료가 4분의 1 저렴했다.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이 어디서 나왔나. 왜 나라를 이렇게 망치려고 하는 것인가”라고 했다. 윤 후보는 “이래서 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먹여 살리겠나”라며 “대전을 위해서도,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무도한 무능한 정권은 반드시 바뀌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또한 “대전의 최고 대학에서 공부하는 인재들이 미래를 걱정하는 데 나라 미래가 걱정이 안 되느냐”라며 “더불어민주당 정권은 왜, 나라를 이렇게 망치려고 하는 것이냐”고 했다. 그러면서 “저 윤석열 앞에는 오로지 민생만 있다”며 “코로나로 무너진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반드시 살리겠다. 청년과 서민을 위해 집값을 잡겠다. 경제를 살리고 제대로 된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 어려운 분들을 따뜻하게 보듬겠다”고 했다.● 李 겨냥 “말 바꾸지 않고 정직하게”과학 키워드 거듭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한 작심 발언도 이어갔다. 그는 “누가 때에 따라 필요에 따라 말을 바꾸지 않고 정직하게, 진정성 있게 국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킬 후보인가”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대전 현안에 대해선 “제가 대통령이 되면 과학이 국정 운영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대전을 4차산업혁명의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원 신산업벨트 구축,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 방위사업청 이전 등도 공약했다. 그는 “대전은 박정희 전 대통령께서 국방과 과학의 도시로 시작했다”며 “과학은 미래의 초석”이라며 이러한 공약을 밝혔다. 윤 후보는 “저는 공직에 있으면서 권력이 아닌 국민 편에 늘 섰다”며 “이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여러분 앞에 섰다”고 했다. 이어 “저는 정치 신인이지만 누구에게도 부채가 없고 오로지 저를 불러내고 키워주신 국민 여러분께만 막중한 부채가 있다”며 “국민을 위한 것이라면 어떤 부당한 기득권도 타파하고 개혁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 윤석열, 이렇게 무능하고 부패한 더불어민주당 정권을 교체해서 상식을, 일상을 돌려드리겠다”며 “열심히 노력하면 잘 살 수 있다는 믿음을,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돌려드리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공직에 있으면서 권력자가 아닌 국민의 편에 늘 섰다”며 “이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여러분 앞에 선만큼 국민 여러분을 위한 것이라면 어떤 부당한 기득권도 타파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홍준표 만나고 공식 홈페이지 열고 윤 후보는 대구에선 홍준표 의원과 공동유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소통채널 ‘청년의 꿈’을 통해 “동대구역 유세에 나와 달립니다”라며 “TK텃밭에서 윤 후보 손을 잡고 지지를 호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홍 의원은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한 뒤 윤 후보와 거리를 뒀다. 하지만 ‘정권 교체’ 대의를 외면할 수 없다며 지난달 19일 “선대본부 상임 고문을 맡기로 했다”고 원팀에 합류했다. 홍 의원의 이날 공동유세로 윤 후보 지원이 본격 시작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윤 후보측은 공식 유세 첫 날인 이날 선거운동 시작에 맞춰 개편한 윤 후보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이날 열린 홈페이지 ‘국민의힘 통령 후보 윤석열’에는 윤 후보 주요 공약을 담은 카드뉴스, 동영상 형식으로 공약을 소개한 콘텐츠 등을 담았다. 윤 후보 동정과 메시지를 담은 신문 지면 형태의 ‘일간 윤석열’, 대국민 참여형 전국 유세차 앱·선거 로고송 등을 받을 수 있는 ‘윤(Yoon)스토어’도 있다.  선거 기간 중 홈페이지에선 윤 후보 일정도 공유된다. 그가 방문한 현장 사진도 올라올 예정이다. ‘대한민국이 바뀌는 핫 템을 한번에, 오늘의 윤집’이라는 홈페이지 상단 제목 아래서 윤 후보의 주요 공약, 59초 공약, 더 자세한 카드 뉴스 공약도 볼 수 있다. 국민의힘 홍보 본부는 “윤 후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권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 대전 찾은 윤석열, 주먹 불끈 쥐고 ‘지지 호소’

    대전 찾은 윤석열, 주먹 불끈 쥐고 ‘지지 호소’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5일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정권에 5년간 또 정권을 맡길 것인가. 그 밥에 그 나물에 또 5년간 맡길 것인가”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대전 중구 으능정이 문화의거리에서 가진 지역 거점유세에서 “이번 대선은 부패와 무능을 심판하는 선거, 민생이 사느냐 죽느냐를 가르는 선거, 갈라치기로 쪼개지느냐 통합할 것이냐를 가르는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충청인들 보시기에 지난 5년의 민주당 정권 어땠나. 좋았습니까”라고 물으며 “국민의 권력을 자기 권력인양 내로남불로 일관하지 않았나. 국민을 고통으로 몰아넣고 철 지난 이념으로 편가르기나 하지 않았나”라고 비판했다. 또 “무능한 민주당 정권은 매일 말뿐이고 철 지난 이념만 떠들었지, 과학을 무시했다”며 “매일 내세우는 정책이 엉터리이고 28번의 부동산 정책이 시장을 교란하고 국민을 고통에 몰아넣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겨냥해서도 “세계 최고의 기술도 사장시키는데 어떻게 새로운 산업과 과학을 일으킬 수 있겠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가 고도성장 과정에서 일본보다 전기료가 4분의 1이 쌌다.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이 어디서 나왔나. 왜 나라를 이렇게 망치려고 하는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이래서 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먹여 살리겠나”라며 “대전을 위해서도,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무도한 무능한 정권은 반드시 바뀌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외쳤다. 그는 “저 윤석열 앞에는 오로지 민생만 있다”며 “코로나로 무너진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반드시 살리겠다. 청년과 서민을 위해 집값을 잡겠다. 경제를 살리고 제대로 된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 어려운 분들 따뜻하게 보듬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 “누가 때에 따라 필요에 따라 말을 바꾸지 않고 정직하게, 진정성 있게 국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킬 후보인가”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제가 정치를 시작하고 첫 번째도 대전을 방문했고 공식선거운동 첫날 여러분을 찾아뵀다. 충청은 나라의 중심이고 어려울 때 늘 중심을 잡은 곳”이라며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대전 현안과 관련해선 “제가 대통령이 되면 과학이 국정 운영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대전을 4차산업혁명의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전은 박정희 전 대통령께서 국방과 과학의 도시로 시작했다. 과학은 미래의 초석”이라며 중원 신산업벨트 구축,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 방위사업청 이전 등을 공약했다. 윤 후보는 “저는 공직에 있으면서 권력이 아닌 국민 편에 늘 섰다”며 “이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여러분 앞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정치 신인이지만 누구에게도 부채가 없고 오로지 저를 불러내고 키워주신 국민 여러분께만 막중한 부채가 있다”며 “국민을 위한 것이라면 어떤 부당한 기득권도 타파하고 개혁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에서 시작해 대전, 대구, 부산까지 국토를 종단하는 ‘경부선 하행 유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 李 “경제 확실히 살리겠다” 尹 “무능 정권에 5년 더 맡길 건가”

    李 “경제 확실히 살리겠다” 尹 “무능 정권에 5년 더 맡길 건가”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가리지 않는다”“실력을 실적으로 검증…경제 확실히 살린다”“좋은 정책이라면 홍준표 정책도 쓰겠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부산에 이어 대구를 찾아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을 거론하며 “검증된 실력으로 경제를 확실히 살려내겠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 동성로 연설에서 “저는 좋은 정책이면 김대중 정책이냐 박정희 정책이냐, 좌파정책이냐 우파정책이냐를 가리지 않는다”며 “오로지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필요하다면 연원을 진영을 가리지 않고 필요한 정책을 썼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말이야 누가 못합니까. 하늘에 별인들 못 따 드리겠느냐”며 “저는 실력을 실적으로 증명했다고 자부한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맡겨주시면, 여러분의 미래를 맡겨주시면 검증된 실력으로 경제를 확실히 살려내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고향인 경북 안동을 거론하며 TK(대구·경북)의 전폭적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제가 태어나고 자랐던 이곳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돼 눈물 나게 반갑다”며 “저와 같은 물을 마시고 같은 땅을 밟고 살았던 고향 여러분. 대구·경북이 낳은 첫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이 나라를 위해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나와 같은 색깔을 좋아한다는 것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나의 삶을 더 낫게 만들, 내 자녀들도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그런 세상을 우리 기성세대가 만들어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이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0시 ‘유능한 경제 대통령’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부산항을 찾아 수출 운항 선박 근무자들을 만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부산 첫 유세에서는 “좋은 정책이라면 연원을 따지지 않고 홍준표 정책이라도, 박정희 정책이라도 다 가져다 쓰겠다. 대한민국이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야 한다”면서 ‘통합정부론’을 내세워 중도층 표심에 호소했다. 尹 “부패·무능 민주당 정권…또 맡길 것인가”“권력을 자기 권력인양 내로남불…편가르기”“철 지난 이념만 떠들었지 과학 무시…시장 교란”서울에 이어 대전, 대구, 부산까지 국토를 종단하는 ‘경부선 하행 유세’를 하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정부와 여당 비판에 집중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날 대전 중구 으능정이 문화의거리에서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정권에 5년간 또 정권을 맡길 것인가. 그 밥에 그 나물에 또 5년간 맡길 것인가”라고 외쳤다. 윤 후보는 또 “이번 대선은 부패와 무능을 심판하는 선거, 민생이 사느냐 죽느냐를 가르는 선거, 갈라치기로 쪼개지느냐 통합할 것이냐를 가르는 선거”라며 “충청인들 보시기에 지난 5년의 민주당 정권 어땠나. 좋았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국민의 권력을 자기 권력인양 내로남불로 일관하지 않았나. 국민을 고통으로 몰아넣고 철 지난 이념으로 편가르기나 하지 않았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무능한 민주당 정권은 매일 말뿐이고 철 지난 이념만 떠들었지, 과학을 무시했다”며 “매일 내세우는 정책이 엉터리이고 28번의 부동산 정책이 시장을 교란하고 국민을 고통에 몰아넣지 않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겨냥해서도 “세계 최고의 기술도 사장시키는데 어떻게 새로운 산업과 과학을 일으킬 수 있겠나”라며 “우리가 고도성장 과정에서 일본보다 전기료가 4분의1이 쌌다.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이 어디서 나왔나. 왜 나라를 이렇게 망치려고 하는 것인가”라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저 윤석열 앞에는 오로지 민생만 있다”며 “코로나로 무너진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반드시 살리겠다. 청년과 서민을 위해 집값을 잡겠다. 경제를 살리고 제대로 된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 어려운 분들 따뜻하게 보듬겠다”고 다짐했다. 또 “저는 공직에 있으면서 권력이 아닌 국민 편에 늘 섰다”며 “이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여러분 앞에 섰다”고 말했다. 대전 현안에 대해선 “제가 대통령이 되면 과학이 국정 운영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대전을 4차산업혁명의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중원 신산업벨트 구축,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 방위사업청 이전 등을 공약했다.
  • 교육의원 폐지 여부 결국 대선 이후로

    교육의원 폐지 여부 결국 대선 이후로

    6·1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사흘 앞두고 선거구획정과 교육의원 폐지안을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대선이후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14일까지 결론을 내리기로 했던 교육의원 폐지 관련 법률 개정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하면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이후에나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60조의2(예비후보자등록)에 따라 지방의원은 90일 전부터 예비후보 등록을 할 수 있다. 교육의원은 해당 법령에 따라 2월18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가능하다. 후보 등록 이후 법령이 개정되면 또 한번 혼란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교육의원 후보들은 18일 예비후보 등록후 반대 입장을 관철하겠다는 뜻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에 따르면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상정된 공직선거법 및 제주특별법 개정안 등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여야 간사단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다른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쟁점이 되면서 도의원 정수 증원 및 교육의원 폐지를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은 논의조차 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11일 민주당 이해식 의원이 교육의원제를 폐지하는 내용의 제주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민주당 내부에서도 교육의원제 폐지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대선 선거운동 시작일인 15일 이전에 결론을 내리기로 했었다. 지방교육자치법 개정 일몰제 적용에 따라 2014년 전국적으로 교육의원제가 폐지됐지만, 제주특별법에 따라 도의회를 구성한 제주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육의원 제도가 남아 있다. 한편 제주도의원의 정수를 43명에서 46명으로 늘리기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의 처리도 역시 결국 논의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찾은 안철수 후보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찾은 안철수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대구에서의 첫 유세에서 국민의 행복을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대구 중구 반월당역 인근에서 유세차에 올라 “대한민국 헌법 10조 아마 다 아실 겁니다.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며 “대한민국은 국민을 행복하게 해야 할 그런 나라라는 뜻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이 국가를 위해서 존재하는 게 아니다”며 “행복한 국민이 있어야 부강한 나라가 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뒤 방명록엔 ‘박정희 대통령님의 뜻을 이어받아 제2의 과학기술입국으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겠습니다’라고 썼다.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대구경북을 찾은 배경에 대해선 “박 전 대통령이 산업화 시대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다면 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정조” 언급하고 “언론에 의존하지 마시라”는 이재명

    “정조” 언급하고 “언론에 의존하지 마시라”는 이재명

    ‘통합정부론’ 강조…“홍준표·박정희 정책이라도 쓰겠다”“정치인에게 이념·사상 뭐가 중요한가”정조 인기 편승? “정조는 조선 부흥” 발언尹 겨냥 작심 발언 “구태 정치 재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부산을 찾아 “좋은 정책이라면 연원을 따지지 않고 홍준표 정책이라도, 박정희 정책이라도 다 까져다 쓰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부전역 앞에서 진행한 첫 유세에서 “앞으로 진영을 가리지 않고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쓰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내 편이면 어떻고 네 편이면 어떠냐”며 “전라도 출신이면 어떻고 경상도 출신이면 어떠냐. 왼쪽이면 어떻고 오른쪽이면 어떻냐. 박정희면 어떻고 김대중이면 어떻냐. 국민에 도움이 되는 것이면 뭐든지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누군가의 과거를 뒤져 벌주는 것이 무의미한 일은 아니지만 진정 필요한 것은 하나의 권한도 낭비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로 나가는 것”이리며 “대한민국이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야 한다”고 했다. 중도 부동층 공략을 위한 ‘통합정부론’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이다. 특히 국민의힘 선대본부 홍준표 상임고문까지 직접 거론하는 등 누구와도 전책적으로 연대할 수 있는 실용적 이미지를 부각 중이다.이 후보는 “정치인에게 이념과 사상이 뭐가 중요하냐”면서 “이념과 사상을 관철하고 싶으면 학자나 사회사업가, 사회운동가를 해야 한다. 내 신념과 가치가 국민과 어긋나면 과감히 포기하고 국민의 뜻을 존중하는 게 민주국가”라고 했다. 또한 “통합은 쉽지 않지만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유능한 사람이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의 정부가 바로 여러분이 원하는 정치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삶을 확실히 바꿔놓겠다”며 “위기 극복 총사령관이 돼 대한민국을 세계 5대 강국으로 만들고 분열과 증오가 아니라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국민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똑같은 조선에서 선조는 전쟁을 유발해 온 백성을 죽게 했지만 정조는 조선을 부흥시켰다”며 “국가 지도자 한 명의 의지, 현명함, 용기, 추진력이 세상을 극과 극으로 바꾼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게 기회를 주시면 부패 도시 성남시를 전구 최고 도시로 만들고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준 국민의 뜻과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했다.이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한 발언도 이어갔다. 이 후보는 “밤새 만든 유인물 50장을 뿌리고 1년 징역을 사는 시대가 도래하길 원하느냐”며 “민주공화국을 지켜낼 후보가 누구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에 전쟁이 다시 발발한다면 개전 하루 만에 170만명이 사상한다고 한다”며 “다 부서지고 죽은 다음에 이기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선거 때가 되면 남북관계가 경색되도록 만들어 정치적 이익을 획득하려는 안보 포퓰리즘, 구태 정치가 재발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과거로 돌아가지 않고 누군가의 복수 감정을 만족시키려 하지 말고 나와 내 가족, 지역, 이 나라를 위해 합리적 선택을 해달라”고 했다. 이 후보는 부산 지역 발전에 대해서는 “북항 재개발도 해야 하고 2030 엑스포 유치도 해야 하고 신공항도 완성해야 하고 시베리아, 중국을 거쳐 유럽에 다다를 정도로 철로도 정비해야 한다”며 “세계에 내세울 첨단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부울경 메가시티를 넘어서 영호남을 하나로 묶어 싱가포르와 같은 새 수도권을 만들겠다. 그 중심에 부산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언론에 의존하지 마시라”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할 수 있는 게 없으면 담벼락에 대고 고함이라도 치라고 했지만 우리에겐 스마트폰이 있지 않느냐”고 지지자들의 활동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이 후보는 전날에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분향·헌화한 후 전직 대통령들의 묘역을 참배하며 중도층 표심 잡기에 나섰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도 “국민의 대표가 되려면 특정 개인의 선호보다는 국민의 입장에서, 국가의 입장에서 어떤 것이 더 바람직한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지금은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전날 “5년전 (대선) 경선 당시 내 양심상 그 독재자(박정희 전 대통령)와 한강 철교 다리를 끊고 도주한, 국민을 버린 대통령(이승만 전 대통령)을 참배하기 어렵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그러나 5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저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됐고 저의 사회적 역할도 책임감도 많이 바뀌고 커졌다”고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