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선거운동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민간 분양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경찰관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첫 신원 확인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북콘서트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487
  • 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 6301명… 1.6대1

    6월 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15일 오후 9시 현재 총 6301명이 후보 등록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적인 평균 경쟁률은 1.6대1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789명, 기초의원 2898명, 교육감 17명,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5명 등 총 3952명의 ‘풀뿌리 일꾼’을 선출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간집계에 따르면 후보등록을 마친 숫자는 광역단체장 45명, 기초단체장 495명, 광역의원 1288명, 광역비례 47명, 기초의원 4128명, 기초비례 241명, 교육감 49명, 교육의원 8명 등이다. 서울시장 선거에는 새누리당 정몽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가 등록했고 경기지사에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새정치연합 김진표 후보, 인천시장에는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와 새정치연합 송영길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부산시장에는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 대구시장에는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와 통합진보당 송영우, 정의당 이원준 후보가 각각 등록했다. 공식 선거운동이 오는 22일 시작되는 만큼 후보등록을 일찍 해도 별다른 실익이 없기 때문에 첫날 후보등록 실적은 다소 저조한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16일 더 많은 신청이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제출서류 검증이 끝나 후보 등록이 완료된 4546명을 기준으로 병역을 마치지 않은 후보는 504명, 전과기록을 보유한 후보는 1880명이었다. 1991년 이후 공직선거에 단 한 차례라도 입후보했던 경력이 있는 사람은 2797명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교육감 후보 추천장에 도장만 받으라니…

    “평소 도장을 갖고 다니는 유권자 안 계신가요?” 6·4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15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 중인 가운데 등록 막바지까지 교육감 후보들이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제출할 서류 작성에 진땀을 빼고 있다. 유권자 도장 날인이 첨부된 후보자 추천장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교육의 정치 중립성 원칙에 따라 전원 무소속인 이들이 선관위 후보 등록을 위해 받아야 하는 유권자 도장 날인은 1000여건. 유권자는 추천장에 성명, 생일, 성별, 주소, 추천 날짜와 함께 도장을 찍어야 하는데 ‘손도장과 서명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추천장에 명시돼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후보자 추천장의 도장 날인 규정은 선거법에 정해진 사항”이라면서 “2009년 헌법재판소에서도 관련 조항이 헌법에 합치된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방자치단체장 무소속 후보가 제기한 헌법소원에서 헌재는 “추천장에 기명·날인을 받도록 요구하는 것은 부정한 방법에 의한 추천장 작성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서명으로 개인의 인적 동일성을 징표하는 관행이 보편화돼 가고 있지만, 서명 관행이 날인 관행을 완전히 대체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바 있다. 하지만 후보들은 헌재 결정 이후 인감증명제도가 폐지 수순을 밟고 있는 시대적인 상황과 교육자치선거 도입으로 무소속 후보의 수가 급증한 점을 선거법이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자체장 선거에서 정당의 추천장만으로 후보등록을 할 수 있는 여야 후보에 비해 무소속 후보의 등록 요건은 너무 까다롭다. 전원이 무소속 후보인 교육자치선거에서는 후보들의 수고가 너무 크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셈이다. 실제 서울시교육감 후보들 중에서 지명도가 높은 고승덕 후보나 현직 프리미엄을 지닌 문용린 후보를 비롯해 전원이 추천장 작성에 1주일 이상 자원봉사자를 동원하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 후보 캠프 관계자는 “사인 날인이 가능하면 거리인사 등 선거운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추천장을 만들겠지만, 도장을 갖고 다니는 사람이 없으니 지지단체 등에 부탁해 추천장을 만들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후보 측은 “인감도 아닌 막도장 날인을 받는 게 추천장 작성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논리를 이해할 수 없다”면서 “도장 업체에 돈을 주고 도장이 누락된 서명에 막도장을 만들어 찍는 편법이 자행된다는 소문도 있다”고 귀띔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지방선거 정국 여야 움직임 2題] 위기의 새누리 ‘무조건 엎드리기’

    새누리당이 15일 처음 열린 6·4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세월호 참사를 거듭 사죄하며 몸을 한껏 낮췄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전패의 위기감이 높아지면서 중앙선대위 회의는 야당에 대한 공세보다 세월호 참사 자성 및 사과에 초점을 맞췄다. 국회에서 열린 이날 첫 회의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비상대책위원장인 이완구 원내대표는 “선거라는 말씀을 입에 올리기가 대단히 죄스러운 생각이 든다. 선대위가 낮은 자세로 국민께 사과하고 뼈를 깎는 혁신으로 새롭게 시작하겠다”면서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게 유일한 선거운동으로, 재난 안전 선진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은 “세월호 사건으로 참담한 심경”이라면서 “깊은 반성 속에서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국민에게 용서를 구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런 일이 절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면서 ‘한 번만 더 저희를 믿어 주십시오’ 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무성 공동선대위원장도 “변명하지 않고 국민께 용서를 구하는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만 밝히고 다른 언급은 자제했다. 자성의 목소리 속에서도 선거 승리에 대한 다짐은 표출됐다. 이인제 공동선대위원장은 “반드시 승리해야만 박근혜 정부의 국정 목표를 힘있게 추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 여당을 향한 싸늘한 여론을 의식한 새누리당은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 민심을 되돌릴 선거 대책 방안을 강구키로 했지만 ‘낮은 자세’ 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다는 고심에 빠져 있다. 서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쇄신 개각 규모에 대해 “땜질식은 안 되지 않겠느냐”면서 “큰 폭의 개각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정몽준 부인 김영명 또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정몽준 “후보는 부인이 아니라…”

    정몽준 부인 김영명 또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정몽준 “후보는 부인이 아니라…”

    정몽준 부인 김영명 또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정몽준 “후보는 부인이 아니라 저” 지난 9일 영등포 당협 사무실에서 지지를 호소하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의 부인 김영명씨가 12일 또 다시 같은 혐의로 경찰에 고발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일 서울 중랑구청장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당원들에게 남편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씨는 이 자리에서 “서울을 정말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후보는 정몽준이 후보가 돼야지 박원순 시장한테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준 후보는 경선 내내 현직 의원 신분을 유지하며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배우자의 선거운동은 불법이다. 정몽준 후보는 14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부인의 선거법 위반 논란에 대해 “후보는 부인이 아니라 저”라면서 “이번 선거가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선거가 되길 싶다면 제가 고발된 걸 관심을 갖고 보도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우회적으로 감정을 드러냈다. 또 의원직 사퇴 기자회견에서도 부인이 선거법 위반 관련 조사를 성실히 받을 것이라면서 “이런 일로 심려를 끼치지 않도록 잘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4 후보 등록 개시… 30·31일 사전투표

    6·4 후보 등록 개시… 30·31일 사전투표

    6·4 지방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15∼16일 이틀간 전국적으로 일제히 진행된다.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번 지방선거를 엄정중립의 자세로 공정하게 관리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법 선거운동 조직,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 여론조사 왜곡 행위는 중대 선거 범죄로 규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보자의 공식 선거운동은 22일부터 가능하며, 일반 유권자도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한 방법을 제외하고는 22일부터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달라지는 제도를 꼼꼼히 살펴보면 소중한 한 표를 좀 더 착실히 행사할 수 있다.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렵다면 미리 투표를 할 수 있는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이전까지는 선거 당일 투표를 할 수 없다면 부재자 신고를 한 후 투표를 해야만 했다. 이제는 별도 신고 없이도 선거일 전 5일부터 이틀간(5월 30일~3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 설치될 사전투표소를 찾으면 된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투표가 가능하기 때문에 서울에 사는 사람이 부산으로 출장을 가도 투표가 가능하다. 과거 부재자 투표소가 400여개였다면 사전투표소는 읍·면·동마다 1개소가 설치, 3505개에 달해 편의성을 더했다. 근로자의 투표권행사 보장도 강화됐다. 사전투표기간과 선거일 모두 근무하는 근로자는 고용주에게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청구할 수 있다. 이를 보장하지 않으면 10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는 규정이 새롭게 도입됐다. 소위 ‘로또선거’라 불렸던 교육감선거가 개선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후보자의 이름과 기표란이 좌에서 우로 구성되는 투표용지로 바뀐다. 후보자 이름도 기초의원선거구 단위로 게재순위를 순차적으로 바꿨다. 선거 범죄에 대한 처벌도 대폭 강화됐다. 먼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이 직무·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의 행위를 한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선거범죄 공소시효도 6개월에서 10년으로 대폭 연장했다. 또 유권자 매수 등을 조건으로 후보자에게 금전·물품 등을 요구하는 일명 선거브로커에게는 최대 5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선거 당일 유권자들이 투표를 좀 더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게 투표 환경이 개선된다. 기표소 내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는 여전히 법에 위반되지만 투표소 입구 등에 포토존을 설치해 투표 참여 인증 샷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시도별 투·개표소를 지정해 투·개표 전 과정을 인터넷에 생중계할 예정이다. 투·개표에 대한 오해나 의혹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차원이다. 좀 더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면 직접 개표사무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의 선거 과정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로 총 소요인력 8만 3000여명 중 25%에 해당하는 2만여명을 일반 국민으로 뽑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2014 공직열전] 국회 상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상)

    [2014 공직열전] 국회 상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상)

    국회의 권한이 커지고 활발해지면서 전문위원의 역할에도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국회 각 상임위원회 전문위원들은 날카로운 검토보고서를 통해 입법에 영향을 끼친다. 법률안, 예산안, 청원 등을 검토해 위원장과 소속 의원들에게 조언하고 검토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전문위원 책임 아래 만들어진 검토보고서는 의원들의 개별 법률안에 대한 전문 지식과 입장 등을 담아 대안을 제시하고 문제점을 지적한다. 18개 위원회에는 수석전문위원이 한 명씩 있다. 그 밑에 한두 명의 전문위원이 있다. 수석전문위원 가운데 입법고시 출신은 15명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3명은 7급 공채 출신이다. 행정고시 29회에 해당하는 입법고시 7회부터 10회까지 4기에 걸쳐 포진해 있다. 입법고시 9회가 7명으로 가장 많아 수석전문위원의 주축이다. 8회 4명, 7회와 10회는 각각 2명이 있다. 8, 9회는 1988년 6개월 간격을 두고 국회 사무처에 들어왔다. 행정부의 1급 상당 차관보급 대우를 받는 수석전문위원과 국장급인 전문위원은 입법조사관이 준비한 법률안 등에 대한 검토보고서를 최종 점검해 의원들에게 제출하고 국정감사를 준비한다. 여야 사이의 조정과 균형감각이 중시되고 조용한 일처리가 일반적인 경향이다. 자칫 “한쪽 편을 든다”는 지적을 피하려고 나름대로 무진 애를 쓰면서 맘고생하기도 다반사다. 국회 운영을 총괄하는 운영위에는 ‘백전노장’의 구기성 수석이 버티고 있다. 뛰어난 각 교섭단체 원내대표단으로 구성된 운영위에서 불꽃 튀는 여야 입장을 무리 없이 조정하고 있다. 정기회·임시국회 등 의사일정을 협의하고 국회법 및 국회 규칙의 제·개정, 국정감사 협의·조정 등 국회 운영의 주요 사안들이 노련한 구 위원의 손을 거쳐 조율된다. 계장·과장·국장 등 국회 의사·의안 업무 관련 부서를 두루 거쳤고, 정무 감각에 조정 능력도 갖췄다는 평이다. 따르는 후배도 많다. ‘위원회 중의 위원회’로 불리는 법사위에는 임중호 수석이 전문위원 3명과 파견 판사·검사, 법제처 파견과장, 14명의 입법조사관 등과 호흡을 맞추며 각 상임위에서 올라온 법안들을 본회의에 가기 전에 살피는 최종 수문장 역할을 한다. 전문성 있고 신속한 일처리로 법안들의 ‘본회의 행’(行)은 차질 없이 진행된다. 비(非)고시 7급 공채 출신 가운데 대표주자로 손색없는 업무능력을 보여줘 왔다. 신중하면서도 “입법조사관들은 소신 있게 법안을 검토해 달라. 책임은 내가 진다”는 강단도 보인다. 진정구 수석은 총리실, 금융위원회 등을 다루는 정무위원회 소속이다. 조용하면서도 철저한 업무처리 능력에 요점을 간결하게 전달하는 발표력도 발군이다. 수석전문위원 가운데 최연소이지만 사무처 살림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실장, 운영위 수석 등 폭넓은 경험이 있는데다 경력도 탄탄하다. 직원들 사이에 신망은 두텁지만 싫은 소리를 못 한다는 게 ‘단점’. 이종후 외교통일위 수석은 깔끔한 일처리와 부드러운 리더십이 두드러진다. 예결위에서 잔뼈가 굵었고, 국회의장을 보좌해 국회 본회의 진행을 책임지는 요직인 의사국장을 거친 에이스다. 예결위 전문위원, 오스트리아 주재 공사 등 단단한 경력도 눈에 띈다. 손충덕 안전행정위 수석은 입법민원과장 등을 지내면서 국회의안정보시스템을 도입한 ‘국회 정보화시대’의 개척자. 국회 ‘아래아 한글시스템’을 구축했다. 중국 베이징대사관 입법관을 지냈고 중국지역학 박사과정을 수료해 중국 업무에 조예가 깊다. 행정안전 및 국방 현안들을 여야 사이에서 원만하게 조율해 왔다. 성석호 국방위 수석은 현장에서 직원과 함께 호흡하며 고민하는 팀워크를 강조해 온 외교안보 전문가. “논쟁이 많은 현안을 팀워크로 해결해 왔다”는 자부심이 크다. 과거 외통위 수석으로서 한·유럽연합(EU) 및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통과 과정에서 ·야를 오가는 중재 역할로 돋보였다. 올 1월부터 국방위 수석을 맡아 무기획득체계 개선, 지뢰피해자 보상 등을 처리했다. 골프 싱글 솜씨를 유지할 정도로 부지런하다. 정보위 허영호 수석은 국제국에서 잔뼈가 굵어 의원 외교에 밝다. 1995년 국제의원연맹(IPU) 집행위원 선거 당시 선거운동을 기획해 중국 후보를 누르고 우리나라의 박정수 전 의원을 당선시킨 주인공이란 자부심이 크다. 성공적인 행사로 꼽히는 1997년 서울 IPU 총회를 기획하고 준비했다. 지난해 1월 정보위 수석을 맡아 국가정보원 댓글 파동을 치렀고, 국정원 개혁특위와 조사특위를 원만하게 진행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프로급 마라톤 동호인이다. 이용원 여성위 수석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양성평등기본법, 청소년수련활동 안전강화 등에 대한 법률 개정 등을 다뤘다. 교과위 전문위원을 4년 동안 지내며 원자력안전위·국가과기위 신설 등 과기 행정체계 개편에 깊이 관여했다. 복권 발행에 대한 법제개선 방안을 오래 연구해 와 일가견이 있다. 선이 굵고 과묵한 실천형이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다음회는 국회 상임위원회 수석전문위원(하) 입니다
  • [6·4 지방선거 공약 점검] 부산 지역 기초단체장

    [6·4 지방선거 공약 점검] 부산 지역 기초단체장

    부산지역에서는 지난달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지방선거에 나선 예비후보들이 선거 운동을 중단하며 애도에 동참했다. 그러나 선거가 21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예비후보들은 다시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예비후보들은 여야 할 것 없이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 일자리창출, 주민 복지, 도시안전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현 구청장이 모두 이기는 등 현직 프리미엄이 위세를 떨치다 보니 공약 경쟁이 치열하지 않다. 새누리당의 경우 지난 9일 경선을 통해 기장군 홍성률 후보를 마지막으로 선출하는 등 16개 구·군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 새누리당은 각 지역실정에 맞게 여론조사(100%) 또는 여론조사(50%)+당원투표(50%) 등의 방법으로 경선을 했다. 부산은 16개 구·군 단체장 중 기장군수를 제외한 15개 구 모두 새누리당 소속이었으나 정영석 동구청장이 경선에 불참, 탈당했다. 지난 8일 예비후보에 등록한 정 동구청장 등 일부 무소속 출마자는 역시 무소속인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가 내건 ‘범시민후보 단일화’의 동참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향후 선거 판세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도 13일 중구, 서구, 금정구, 해운대구, 수영구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후보 공천을 마무리하고 본격 선거 모드에 돌입했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세월호 참사 여파로 물밑에서 선거운동을 해 오던 예비후보들이 15일 공식 후보 등록을 앞두고 선거 사무실을 개소하고 선거 인력을 보강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연제구청장 출마 후보들은 여야 모두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유권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3선에 도전하는 이위준 연제구청장 예비후보는 지속적이며 좋은 일자리창출 공약 등에 방점을 찍었다. 이 예비후보는 최상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며 재직 시 1만 8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든 점을 부각시키면서 유권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전국 최고의 여성 친화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연제구는 부산시청사, 경찰청, 국세청 법조타운 등 행정이 밀집해 있고 지하철 1호선 등 교통 여건이 좋은 데다 부산시민의 휴식공간인 온천천을 끼고 있어 최근 재건축 등 신규 아파트 건립이 활발하다. 새정치연합 박승언 연제구청장 예비후보는 부산의 대표적인 시민공원으로 자리매김한 온천천과 연제구 내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도심 푸른길 조성을 약속했다. 또 주민 복지정책으로 맘(MOM)이 편한 연제, 국공립 육아종합서비스 원스톱지원센터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역시 3선에 도전하는 하계열 부산진구청장 예비후보는 구 숙원사업인 범천동 도심철도시설 이전과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지정, 전포동 국민체육센터, 부암동 고가차도 철거, 불량주거 환경개선 사업 추진 등 도시정비사업과 노인·장애인 복지시설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주민 복지 향상에 초점을 두고 표밭을 누비고 있다. 전 민주당 부산시당 부위원장을 지낸 새정치연합 조영진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가족처럼 소통하는 청장을 내세웠다. 부산에서 유일하게 군 지역인 기장군 출마 후보들은 원전 안전 및 지역발전, 관광개발 등을 주요 공약으로 꼽으며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다. 무소속 오규석 기장군수 예비후보는 첨단산업 육성, 전통산업 육성, 의료산업 육성, 체험관광 육성, 교육·산업육성 등 5가지 분야의 육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확정했다. 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조성과 함께 기장군을 녹색산업의 메카로 만들 기장의 전통산업인 농수산특산물을 최고급으로 특성화시키고 웰빙 브랜드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명예의 전당 및 야구테마파크 조성,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조성,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사업, 바다 밑 도시계획사업 등 현재 추진 중인 기장 발전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과 도시철도 기장선 건설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정했다. 새정치연합 김홍석 기장군수 예비후보는 원전이 밀집한 기장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한 듯 원전 1호기 폐쇄, 반값 전기료 실현, 원전안전도시 선포, 원전발전기금을 활용해 중·고교 전면 무상교육 및 무료 급식 실현 등을 꼽았다. 고령인구가 가장 많은 원도심 지역 중 한 곳인 동구청장 새누리당 박삼석 예비후보는 구민운동장 건립, 경로센터와 작은 도서관 다수 건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정했다. 이에 맞선 새정치연합 성재도 예비후보는 산복도로 에스컬레이터 설치, 그룹하우스와 테크노힐 육성을 통한 원도심 부활 등을 약속하며 뛰고 있다. 도·농복합지역으로 최근 서부산권 발전의 핵심지역으로 떠오른 강서구청장에 출마한 노기태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주민들의 숙원인 개발제한구역 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노 예비후보는 부산의 중요한 성장동력이며 미래 먹거리 창조지역인 강서에는 그 중요성만큼이나 완벽하게 검증된 힘 있는 열정의 일꾼이 필요하다며 세계 초일류 신항을 완성한 자신이 그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새정치연합 김진옥 강서구청장 예비후보는 현 구청을 명지지역으로 이전하고 종합 병원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또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명지오션시티의 교육 국제화 특구 지정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정했다. 이 밖에 남구에 출마한 새정치연합 김병원 예비후보는 장기간 방치된 남구 재개발 문제 해결과 노인버스 완전 무임 승차제 도입을, 무소속인 배수태 예비후보는 주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서비스 활성화, 문현금융단지 등 신규시설 운영 지원 등 주민편의와 지역발전에 관한 공약을 내걸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동대문구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동대문구

    민선 6기 동대문구 기초단체장을 두고 유덕열(59) 현 구청장과 방태원(55) 전 구청장 권한대행이 다시 맞불을 놨다. 2010년 민선 5기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간판을 내걸고 출마했던 방 예비후보가 판정패했다. 하지만 방 후보는 거기서 물러서지 않고 지난 4년 동안 줄곧 동대문지구당 위원장으로 지역 대소사를 챙기면서 재기의 칼을 갈았다. 유 후보는 현직으로 동대문구를 청렴과 친절 등 주민 친화적인 구정을 펼치면서 ‘방패’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듣는다. 20여년 동안 서울시 국장과 동대문구 부구청장 등을 거치면서 ‘행정가’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진 방 후보는 지난달 말 압도적인 차이로 경선을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변화가 더딘 동대문’을 지적하며 공격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에 유 후보는 민선 2기와 5기를 무난히 이끌면서 ‘검증된 구청장’, 민선 5기 공약이행률 73.9%로 ‘약속을 지키는 구청장’을 내세우며 방어에 나서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단수후보 추천을 받을 정도로 당내 입지뿐 아니라 지역 평판도 좋다는 장점을 갖췄다. 여기에 우현욱(39) 통합진보당 동대문구 위원장도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민선 5기 무소속 동대문구청장 후보로 나서 3.6%를 득표한 김재전(70) 전 동대문구 행정관리국장도 일찌감치 재도전에 나섰다. 유 후보와 방 후보의 양강 구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고 있지만 세월호 참사에 따른 ‘바람’과 선거운동 축소에 따른 현직 프리미엄 등이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눈길이 쏠린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D-21] 6·4 지방선거 대진표 확정…광역단체 17곳 초반 판세는 ‘7:5:5’

    [D-21] 6·4 지방선거 대진표 확정…광역단체 17곳 초반 판세는 ‘7:5:5’

    13일 새정치민주연합 전북지사 후보로 송하진 전 전주시장이 결정됨에 따라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여야 대진표가 최종 확정되며 여야가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여야는 15~16일 정식 후보 등록을 마치고 20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가게 된다. 세월호 참사 여파로 안전 관련 이슈가 전면에 떠오르는 가운데 중도층과 40대 여성의 표심 향배, 투표율 등 3대 변수가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참사에 따른 정부 책임론이 선거판을 강타하면서 선거 판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특히 40대 엄마들을 중심으로 무당파가 급증한 상황<서울신문 5월 7일자 9면>이라 대구·경북이나 호남 등 전통적 텃밭을 뺀 나머지 지역에서는 여야 모두 막판까지 승패를 점치기 어렵게 됐다. 서울신문이 지역별 여론조사와 당내 분석 등을 종합한 결과 현 단계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17개 광역단체장 중 여당 우세 지역은 7곳, 야당 우세 지역은 5곳, 박빙 지역은 5곳으로 집계됐다. 새누리당은 대구·경북·울산·경남 등 영남을 비롯해 세종·대전·제주에서, 야권은 광주·전북·전남 등 호남과 함께 서울·충남에서 우세를 보였다. 경기·인천·충북·강원·부산은 오차 범위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월호 참사 이후 판세 변동이 가장 심한 곳은 수도권이다. 서울에서는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한때 새정치연합 박원순 시장을 앞서거나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였으나 세월호 참사와 정 의원 아들의 ‘국민 미개인’ 발언 논란 등으로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이날 JTBC의 조사 결과 박 시장은 45.9%, 정 의원은 30.5%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는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이 독주하다 세월호 참사의 영향과 새정치연합 경선의 컨벤션 효과에 힘입어 김진표 의원이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날 발표된 조선일보 조사에서는 남 의원 40.2%, 김 의원 39.4%로 박빙 대결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무소속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새정치연합 김영춘 전 의원의 단일화 여부가 관건이다. 이날 부산MBC 조사에 따르면 야권이 오 전 장관으로 단일화할 경우 지지율은 서병수 의원 39.3%, 오 전 장관 40.8%로 조사됐다. 여야는 이날 안전관리 시스템 개편 등 ‘안전’을 주요 키워드로 한 6·4 지방선거 공약집을 발표하고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정몽준, 부인이 고발되자 “하여튼 집사람은…”

    정몽준, 부인이 고발되자 “하여튼 집사람은…”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인 정몽준 의원이 14일 선거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에서 물러났다. 7선으로 현역 최다선인 정몽준 의원은 이날 국회 본관 앞에서 의원직 사퇴 회견을 열고 “정치를 바꾸려면 대통령의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다. 정치를 멀리하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국민은 대통령이 정치를 바꿔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몽준 의원은 “7선을 하는 동안 선거 때마다 현역의원 당선율은 50% 이하였다. 말이 선거이지 실제로는 혁명이었는데 사람이 바뀌었다고 정치가 바뀐 것 같지는 않다”면서 “새 사람을 영입한다는 미명 하에 얼마나 많은 독선과 위선이 있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몽준 의원은 “정치인들은 툭하면 ‘이념을 뛰어넘겠다’고 하는데 잘못된 생각이다. 이념 없는 정치는 없다. 핵무장 하고 잘못된 이념을 내세워 인권 유린을 자행하는 북한과 대치한 우리나라에서 이념을 뛰어넘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27년간 국회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은 모두 서울시장으로 일할 수 있는 토양이 됐다”면서 “이제 서울시민의 삶을 위하여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했다. 정몽준 의원은 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각각 ‘백지상태 개각’, ‘거국 내각’을 주문한 데 대해 “이를 귀담아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인 김영명 씨가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데 대해서는 “우리 집 사람이 무슨 돈봉투라도 돌렸나. 내가 돈도 별로 준 것도 없다”면서도 “하여튼 집사람은 성실하게 조사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손석희 앵커에 “손사장 님” 눈길…JTBC 정몽준 인터뷰서 부인 선거법 위반 혐의 해명

    정몽준, 손석희 앵커에 “손사장 님” 눈길…JTBC 정몽준 인터뷰서 부인 선거법 위반 혐의 해명

    ’손사장’ ‘JTBC 정몽준 인터뷰’ ‘손석희 정몽준’ ‘정몽준 해명’ JTBC 정몽준 인터뷰에서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정몽준 의원이 부인 김영명씨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일에 대해 해명하면서 손석희 앵커를 “손사장 님”이라고 불러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JTBC ‘뉴스 9’에서는 이날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정몽준 의원이 화상을 통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정몽준 의원에게 “아직 (국회의원) 현직 신분이기에 선거 활동을 할 수가 없는데 부인 김영명씨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정몽준 의원은 “이틀 동안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됐다는 게 TV 자막으로 계속 나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정몽준 의원은 “지구당 당협에서 저희 집사람을 초청해서 저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라고 한 것이다. 그래서 특별한 얘기는 없었고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해달라’라고 말한 것이다. 그 말에는 제 이름이 안 들어 있었다. 모르는 사람은 ‘돈봉투라도 돌렸나’라고 생각할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몽준 의원은 “누가 고발을 하면 보도를 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런데 좀 더 신중하게 해줄 수 없는지. 선관위에게 물어보니 경미한 사안이라고 대답이 돌아왔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손석희 앵커는 “정몽준 의원의 부인이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해달라’라고 말했다면 그건 김황식 총리를 뜻하지는 않지 않았겠나”라고 반문했다. 손석희 앵커가 “JTBC 기자가 선관위에 물어보니 후보 등록하지 않은 상태에서 배우자가 선거운동을 한 것은 일반인이 특정 후보 지지를 호소한 것과 같기 때문에 법 위반에 해당된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재차 묻자 정몽준 의원은 “손사장님”이라고 손석희 앵커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손석희 앵커는 “(선관위의 경민한 사안이라고 답했지만) 선관위 안에서도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니까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석희 정몽준 인터뷰, 돌직구 질문에 “우리 손사장님” 왜?

    손석희 정몽준 인터뷰, 돌직구 질문에 “우리 손사장님” 왜?

    손석희 정몽준 인터뷰, 돌직구 질문에 “우리 손사장님” 왜? 손석희 JTBC 앵커가 지난 12일 방송된 ‘뉴스9’에서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된 정몽준 의원과 화상인터뷰를 나눈 내용이 화제다. 손석희 앵커는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아들 발언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으셨을 거라 오늘은 묻지 않겠다”면서 “부인 김영명 씨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당한 것과 관련해 어떻게 대처할 생각인지”라고 질문했다. 정몽준 의원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지구당 당협에서 집사람을 초청해서 남편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라고 한 것이다. 집사람은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지 특별한 이야기는 없다. 마지막에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했다. 그 문장에는 내 이름은 전혀 안 들어 가 있다”고 해명했다. 정몽준 의원은 “고발했다니까 그것이 뉴스가 되고 모르는 분들은 집사람이 돈 봉투라도 많이 돌렸나보다 이렇게까지 생각하더라. 누가 고발하면 언론에서는 보도할 수 있겠지만 ‘정몽준 의원 부인 고발당했다’ 조금 더 신중하게 해줄 수 없는지”라고 말했다. 또 “언론에서 보도할 때 정말 무슨 큰 범죄를 저지른 것 같이 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해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손석희 앵커는 “JTBC 기자가 선관위에 물어보니 예비 후보 등록하지 않은 상황에서 배우자가 선거운동을 한 것은 일반인이 특정 후보 지지를 호소한 것과 같기 때문에 법 위반에 해당될 수도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재차 질문했다. 그러자 정몽준 의원은 “우리 손사장님”이라고 손석희 앵커를 부른 뒤 “선거 운동이 어디가 선거운동이고 어디가 아닌지 간단하지 않다. ‘선거 기간에는 아무도 만나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않느냐. 아무래도 사람도 만나고 전화도 한다”면서 “선관위 쪽에 저희도 물어봤는데 분명히 경미한 사안이라고 답변했다”고 강조했다. 손석희 앵커는 “선관위 내에서도 의견이 다를 수 있는 것이니 나름대로 결정해서 결론이 나올 것 같다”고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JTBC 정몽준 의원 인터뷰, 손석희 앵커 질문에 “우리 손사장님”

    JTBC 정몽준 의원 인터뷰, 손석희 앵커 질문에 “우리 손사장님”

    JTBC 정몽준 의원 인터뷰, 손석희 앵커 질문에 “우리 손사장님” 손석희 JTBC 앵커가 지난 12일 방송된 ‘뉴스9’에서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된 정몽준 의원과 화상인터뷰를 나눈 내용이 화제다. 손석희 앵커는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아들 발언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으셨을 거라 오늘은 묻지 않겠다”면서 “부인 김영명 씨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당한 것과 관련해 어떻게 대처할 생각인지”라고 질문했다. 정몽준 의원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지구당 당협에서 집사람을 초청해서 남편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라고 한 것이다. 집사람은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지 특별한 이야기는 없다. 마지막에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했다. 그 문장에는 내 이름은 전혀 안 들어 가 있다”고 해명했다. 정몽준 의원은 “고발했다니까 그것이 뉴스가 되고 모르는 분들은 집사람이 돈 봉투라도 많이 돌렸나보다 이렇게까지 생각하더라. 누가 고발하면 언론에서는 보도할 수 있겠지만 ‘정몽준 의원 부인 고발당했다’ 조금 더 신중하게 해줄 수 없는지”라고 말했다. 또 “언론에서 보도할 때 정말 무슨 큰 범죄를 저지른 것 같이 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해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손석희 앵커는 “JTBC 기자가 선관위에 물어보니 예비 후보 등록하지 않은 상황에서 배우자가 선거운동을 한 것은 일반인이 특정 후보 지지를 호소한 것과 같기 때문에 법 위반에 해당될 수도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재차 질문했다. 그러자 정몽준 의원은 “우리 손사장님”이라고 손석희 앵커를 부른 뒤 “선거 운동이 어디가 선거운동이고 어디가 아닌지 간단하지 않다. ‘선거 기간에는 아무도 만나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않느냐. 아무래도 사람도 만나고 전화도 한다”면서 “선관위 쪽에 저희도 물어봤는데 분명히 경미한 사안이라고 답변했다”고 강조했다. 손석희 앵커는 “선관위 내에서도 의견이 다를 수 있는 것이니 나름대로 결정해서 결론이 나올 것 같다”고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사장님” 정몽준, 손석희 앵커에 왜?…JTBC 뉴스9 인터뷰서 부인 선거법 위반 혐의 해명

    “손사장님” 정몽준, 손석희 앵커에 왜?…JTBC 뉴스9 인터뷰서 부인 선거법 위반 혐의 해명

    ’손사장님’ ‘JTBC 정몽준 인터뷰’ ‘손석희 정몽준’ ‘정몽준 해명’ JTBC 정몽준 인터뷰에서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정몽준 의원이 부인 김영명씨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일에 대해 해명하면서 손석희 앵커를 “손사장님”이라고 불러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JTBC ‘뉴스 9’에서는 이날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정몽준 의원이 화상을 통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정몽준 의원에게 “아직 (국회의원) 현직 신분이기에 선거 활동을 할 수가 없는데 부인 김영명씨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정몽준 의원은 “이틀 동안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됐다는 게 TV 자막으로 계속 나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정몽준 의원은 “지구당 당협에서 저희 집사람을 초청해서 저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라고 한 것이다. 그래서 특별한 얘기는 없었고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해달라’라고 말한 것이다. 그 말에는 제 이름이 안 들어 있었다. 모르는 사람은 ‘돈봉투라도 돌렸나’라고 생각할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몽준 의원은 “누가 고발을 하면 보도를 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런데 좀 더 신중하게 해줄 수 없는지. 선관위에게 물어보니 경미한 사안이라고 대답이 돌아왔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손석희 앵커는 “정몽준 의원의 부인이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해달라’라고 말했다면 그건 김황식 총리를 뜻하지는 않지 않았겠나”라고 반문했다. 손석희 앵커가 “JTBC 기자가 선관위에 물어보니 후보 등록하지 않은 상태에서 배우자가 선거운동을 한 것은 일반인이 특정 후보 지지를 호소한 것과 같기 때문에 법 위반에 해당된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재차 묻자 정몽준 의원은 “손사장님”이라고 손석희 앵커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손석희 앵커는 JTBC 뉴스9 앵커이기도 하지만 현재 JTBC 보도담당 사장이다. 또한 손석희 앵커는 “(선관위의 경민한 사안이라고 답했지만) 선관위 안에서도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니까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손석희 앵커가 박원순 시장과의 일대일 토론을 제안하자 정몽준 의원은 “그런 기회를 준다면 저한테 도움이 많이 된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손석희 인터뷰, 선거법 위반 질문에 “우리 손 사장님” 갑자기 왜?

    정몽준 손석희 인터뷰, 선거법 위반 질문에 “우리 손 사장님” 갑자기 왜?

    정몽준 손석희 인터뷰, 선거법 위반 질문에 “우리 손 사장님” 갑자기 왜?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정몽준 의원과 손석희 JTBC 앵커의 인터뷰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정몽준 의원은 지난 12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 손석희 앵커와 화상 인터뷰를 나눴다. 손석희 앵커는 “아들 발언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으셨을 거라 오늘은 묻지 않겠다”면서 “부인 김영명 씨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당한 것과 관련해 어떻게 대처할 생각인지”라고 질문했다. 정몽준 의원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지구당 당협에서 집사람을 초청해서 남편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라고 한 것이다. 집사람은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지 특별한 이야기는 없다. 마지막에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했다. 그 문장에는 내 이름은 전혀 안 들어 가 있다”고 해명했다. 정몽준 의원은 또 “고발했다니까 그것이 뉴스가 되고 모르는 분들은 집사람이 돈 봉투라도 많이 돌렸나보다 이렇게까지 생각하더라. 누가 고발하면 언론에서는 보도할 수 있겠지만 ‘정몽준 의원 부인 고발당했다’ 조금 더 신중하게 해줄 수 없는지”라고 말했다. 또 “언론에서 보도할 때 정말 무슨 큰 범죄를 저지른 것 같이 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해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손석희 앵커는 “JTBC 기자가 선관위에 물어보니 예비 후보 등록하지 않은 상황에서 배우자가 선거운동을 한 것은 일반인이 특정 후보 지지를 호소한 것과 같기 때문에 법 위반에 해당될 수도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재차 질문했다. 질문을 받은 정몽준 의원은 “우리 손사장님”이라고 손석희 앵커를 부른 뒤 “선거 운동이 어디가 선거운동이고 어디가 아닌지 간단하지 않다. ‘선거 기간에는 아무도 만나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않느냐. 아무래도 사람도 만나고 전화도 한다”면서 “선관위 쪽에 저희도 물어봤는데 분명히 경미한 사안이라고 답변했다”고 강조했다. 손석희 앵커는 “선관위 내에서도 의견이 다를 수 있는 것이니 나름대로 결정해서 결론이 나올 것 같다”고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JTBC 정몽준 인터뷰서 손석희 앵커에 “손사장님”…세월호 정부책임론은 비켜가

    JTBC 정몽준 인터뷰서 손석희 앵커에 “손사장님”…세월호 정부책임론은 비켜가

    ‘JTBC 정몽준 인터뷰’ ‘손석희 정몽준’ ‘정몽준 해명’ ’손사장님’ JTBC 정몽준 인터뷰에서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정몽준 의원이 부인 김영명씨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일에 대해 해명하면서 손석희 앵커를 “손사장님”이라고 불러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JTBC ‘뉴스 9’에서는 이날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정몽준 의원이 화상을 통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정몽준 의원에게 “아직 (국회의원) 현직 신분이기에 선거 활동을 할 수가 없는데 부인 김영명씨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정몽준 의원은 “이틀 동안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됐다는 게 TV 자막으로 계속 나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정몽준 의원은 “지구당 당협에서 저희 집사람을 초청해서 저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라고 한 것이다. 그래서 특별한 얘기는 없었고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해달라’라고 말한 것이다. 그 말에는 제 이름이 안 들어 있었다. 모르는 사람은 ‘돈봉투라도 돌렸나’라고 생각할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몽준 의원은 “누가 고발을 하면 보도를 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런데 좀 더 신중하게 해줄 수 없는지. 선관위에게 물어보니 경미한 사안이라고 대답이 돌아왔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손석희 앵커는 “정몽준 의원의 부인이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해달라’라고 말했다면 그건 김황식 총리를 뜻하지는 않지 않았겠나”라고 반문했다. 손석희 앵커가 “JTBC 기자가 선관위에 물어보니 후보 등록하지 않은 상태에서 배우자가 선거운동을 한 것은 일반인이 특정 후보 지지를 호소한 것과 같기 때문에 법 위반에 해당된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재차 묻자 정몽준 의원은 “손사장님”이라고 손석희 앵커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손석희 앵커는 JTBC 뉴스9 앵커이기도 하지만 현재 JTBC 보도담당 사장이다. 또한 손석희 앵커는 “(선관위의 경민한 사안이라고 답했지만) 선관위 안에서도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니까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손석희 앵커는 이번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정부책임론’에 대한 정몽준 후보의 생각을 물었으나 정몽준 후보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말(큰 사건만 나면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한다)은 신중히 했으면 좋았을텐데 라고 생각은 했지만 정확한 말이 어떻게 됐는지를 알아본 뒤 말하는 것이 도리인 것 같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손석희 앵커가 재차 “보훈처장의 말을 굳이 빌지 않고 ‘정부책임론’에 대한 정몽준 후보의 개인적 생각은 어떠냐”고 질문하자 정몽준 후보는 “’미국은 큰 사고가 나면 어떻게 하는데 우리나라는 왜 그렇게 못하냐’는 말은 적절치 못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손석희 앵커가 박원순 시장과의 일대일 토론을 제안하자 정몽준 의원은 “그런 기회를 준다면 저한테 도움이 많이 된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2일 與 서울 경선 앞두고… 막판까지 ‘불법선거’ 비방전

    6·4 지방선거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이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경선’을 연출하지 못했다. 후보 선출 대회를 하루 앞둔 11일까지도 정몽준 의원 측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 측은 ‘불법 선거 공방’ 등으로 서로를 비방했다. 이날 열린 마지막 경선 TV 토론에서 정 의원은 김 전 총리가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며 “여론조사 시 야당 지지자의 경우 새누리당 또는 지지 정당이 없다고 거짓말하라고 대의원, 당원에게 메시지를 보냈다고 하는데 이는 불법 선거운동”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 전 총리는 “그런 사실은 금시초문이고 그 같은 얘기를 제가 하지 않았는데 했다고 지적하셨다면 중차대한 문제다”라고 맞섰다. 또 김 전 총리는 지난번에 이어 현대중공업 안전사고 문제를 거론하며 정 의원을 공격했다. 이에 정 의원은 “김 후보의 감사원장, 총리 시절 우리나라 안전사고를 합해 보면 천문학적인 숫자가 될 것”이라고 반격했다. 김 전 총리 측은 전날에는 “정 의원 부인이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며 “당원들로부터 정 의원 부인이 당원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다는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날 정 의원 부인인 김영명씨에게는 막내아들의 ‘미개인 막말’을 옹호했다는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김씨는 지난 7일 새누리당 중랑구 당원협의회 방문 현장에서 “우리 막내가 일을 좀 저지른 거 다 아시죠? (중략) 바른 소리 했다고 또 이렇게 격려를 해 주시고 위로해 주시기는 하는데…시기가 안 좋았고요”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 측은 “발언 중에 한 참석자가 ‘어휴, 옳은 말 썼더만’이라고 위로 차원에서 말하자 막내아들의 잘못을 강조하며 한 말”이라며 “참석자의 말일 뿐 김씨의 말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혜훈 최고위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제 지난 경선의 앙금은 모두 잊고 서울시장 선거에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선출 대회는 12일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6·4 지방선거 공약 점검] 울산지역 기초단체장

    [6·4 지방선거 공약 점검] 울산지역 기초단체장

    6·4 지방선거 울산지역 기초자치단체장 선거는 지난 4일 새누리당 후보들이 확정되면서 여야 대진표가 완성됐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한동안 주춤했던 지방선거가 이제 서서히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각 후보는 세월호 사고를 기점으로 안전사고 예방 대책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울산은 전국 최고의 산업도시답게 석유화학공단을 비롯한 국가산업단지의 산업안전 문제가 선거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후보들은 세월호 사고 이후 행사장이나 거리에서 유권자를 만나는 대신 공약 발표와 산업단지 위험 및 안전시설을 방문하는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후보들은 저마다 안전 문제 해결사임을 자임하면서 관련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안전 공약은 각 후보 캠프의 1순위 전략으로 떠올랐다. 반면 예년 선거의 단골 메뉴였던 각종 개발사업 공약은 많이 줄었다. 하지만 민생과 직결된 서민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지원, 지역상권 회복 방안 등은 여전히 후보들의 공약집을 메우고 있다. 또 후보들은 유권자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근로자를 잡기 위해 노동 문제를 비롯한 비정규직 문제, 산업현장 근로환경 개선, 근로자 건강권 확보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노동 문제는 동구와 북구청장 후보들을 중심으로 앞다퉈 제시되고 있다. 동구와 북구의 경우 노동계 표심에 따라 당락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재선을 노리는 통합진보당 현역 구청장들이나 탈환을 노리는 새누리당 후보 모두 노동계를 향한 구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국가산업단지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각 후보는 경쟁적으로 안전 문제를 다루고 있다. 산업안전 문제는 남구와 울주군, 동구, 북구 등 공단을 둔 모든 후보들의 공약으로 등장하고 있다. 남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은 하나같이 오래된 석유화학공단의 시설 개·보수와 안전사고 예방 매뉴얼을 내놨다. 서동욱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석유화학공단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안전관리단을 구축하고, 재난 유형별로 해외 전문가들을 발굴해 안전관리 매뉴얼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김진석 통합진보당 예비후보는 “석유화학공단 조성 이후 수십년을 넘긴 노후화된 국가산업단지의 안전과 환경 개선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안전 전문가와 시민단체, 노동단체 등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설 현대화, 주차장 대리주차, 실버해피 도우미, 대형마트 정규 휴무 규제 강화 등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도 쏟아지고 있다. 여성과 아이 등 사회적 약자들의 밤길 안심 통행을 위한 골목길 보안등 설치 공약도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청장 후보들은 혁신도시의 성공 지원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원도심 중구가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데 입을 모은다. 차 없는 거리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옛 상권 회복도 중구청장 후보들의 핵심 공약으로 등장했다. 중구는 건설사가 부도난 뒤 주인을 찾지 못해 20년 넘게 방치됐던 코아빌딩, 청구스포츠타운 등 5곳이 새 단장을 앞둬 재건축과 리모델링 공약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여기에 시립미술관 유치와 문화의 전당 건립, 문화의 거리 조성 등 문화·예술 분야 공약도 유권자들의 마음을 파고들고 있다. 근로자가 많은 동구와 북구는 노동정책과 관련한 각종 약속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뒤늦게 선거에 뛰어든 새정치민주연합은 통합진보당, 정의당 등 기존의 진보세력과 차별화를 외치며 서민과 근로자를 끌어안을 정책안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새정치연합 예비후보들은 ‘노동자 도시 울산을 민생 1번지로 만들겠다’며 근로자들의 표를 훑고 있다. 이들은 “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당면한 민생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복지·교육·주택·의료·일자리 등 5대 민생 중심 과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공공부문 상시적 업무의 정규직 전환을 핵심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윤종호(통합진보당) 현 북구청장과 박천동 새누리당 북구청장 예비후보는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유치를 통한 ‘산업관광 북구 건설’을 주창하고 있다. 윤 북구청장은 연속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계획안과 서민·근로자를 위한 정책을 내놨고, 박 예비후보는 침체된 강동권 해양관광개발사업 활성화 약속으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동구는 대왕암 공원, 일산해수욕장 등을 이용한 관광 동구 건설을 비롯한 산업안전 대책과 근로자의 인권 보호, 교육 인프라 구축 등의 공약이 민심을 파고든다. 울주군수 예비후보들은 관광개발사업과 원전안전 문제를 놓고 엇갈린 견해를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 소속의 신장열 현 군수는 전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 일대의 해양관광과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활성화를 통해 ‘관광 울주’ 육성계획을 제시했다. 온산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공단에 입주한 기업 지원정책도 마련했다. 신 군수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반구대 암각화와 간절곶, 영남알프스를 갖춘 울주군을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이끌겠다”며 “울주군은 산업과 관광이 공존하는 명품도시를 향한 날갯짓을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김태남 새정치연합 예비후보와 이선호 정의당 예비후보, 서진기 무소속 예비후보 등은 신 군수의 개발정책에 맞서 원전의 안전성 문제와 주민 복지대책을 내놓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정몽준 부인 김영명 불법선거운동 논란…아들 ‘국민이 미개’ 발언에 대해서도 “”바른 소리…시기가 안 좋아”

    정몽준 부인 김영명 불법선거운동 논란…아들 ‘국민이 미개’ 발언에 대해서도 “”바른 소리…시기가 안 좋아”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선출을 하루 앞둔 11일 정몽준(63) 후보의 부인 김영명(58)씨의 선거법 위반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허영일 부대변인은 이날 “정몽준 의원의 부인 김영명 씨의 불법 선거운동이 한두 건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중랑구에서도 ‘서울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후보는 정몽준이 후보가 돼야 박원순 시장에게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노골적인 선거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정몽준 의원은 아직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아 선거관리위원회에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은 상태여서 배우자의 선거운동이 금지돼 있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9일 서울의 한 시민이 김영명 씨가 새누리당 당사에서 대의원들에게 정몽준 의원 지지를 호소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고 주장하며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지난 10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된 ‘정몽준 부인 김영명 중랑 캠프 방문’ 영상에서도 김영명 씨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박원순 시장을 이길 수 있는가이다. 제가 안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정몽준이 후보가 돼야 박원순에 경쟁력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최근 세월호 참사에 대해 ‘국민이 미개’ 운운한 아들의 페이스북 글 논란과 관련해 김영명 씨가 “막내가 좀 일을 저지른 것 다 아시죠. 바른 소리 했다고 격려해 주시고 위로해 주시기는 하는데 시기가 안 좋았고 어린아이다 보니까 말 선택이 안 좋았던 것 같다”고 해명한 것도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정몽준 후보 본인은 지난달 21일 막내 아들의 페이스북 발언과 관련해 “제 막내아들의 철없는 행동에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없다. 저희 아이도 반성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사과한 바 있는데 이와 배치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정몽준 의원 측 이수희 대변인은 “정몽준 후보에 대해 누구나 알고 있는 얘기를 부인이 긍정적으로 하긴 했지만 정몽준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특정하지 않았고 본선 경쟁력이 높은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얘기를 나눈 자리였다”고 해명했다. 이 대변인은 “선관위로부터 정 후보에 대한 지지 호소인지도 불분명하고 설령 위반된다 하더라도 극히 경미한 사안이라는 답변이 있었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한 점을 사과하며 경선일까지 반듯한 경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허 부대변인은 이에 대해 “정치인이 출마를 하면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이 가족인데 정몽준 의원은 그렇지 못하다. 가족들이 엑스맨 같다. 가족 관리를 잘해야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부인 김영명씨,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해…왜?

    정몽준 부인 김영명씨,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해…왜?

    ‘정몽준 부인’ ‘김영명’ 정몽준 의원 부인 김영명(58)씨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했다. 1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후보인 정몽준 의원의 부인 김영명씨가 새누리당 당사에서 대의원들에게 정몽준 의원 지지를 호소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고 주장하며 전날 고발장을 제출했다. 국회의원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입후보하려면 의원직에서 사퇴해야 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다. 현직 의원 신분인 정몽준 의원은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아 배우자에게 선거운동 자격이 부여되지 않는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