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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19대 대선 군소후보 이경희씨, 정치자금법 위반 경찰 수사

    ‘통일이 답이다’라는 구호로 지난 19대 대선에 한국국민당 후보로 출마했던 이경희(43)씨가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윤영오(80) 한국국민당 대표최고위원은 지난달 17일 19대 대선 과정에서 회계 책임자의 승인을 받지 않고 선거 자금을 자의적으로 집행한 이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씨의 선거 자금 집행을 도운 회계 보조 정모(57)씨도 고발 대상에 포함됐다. 앞서 대선 당시 선거대책본부장이었던 김모(57)씨도 대선 9일 후인 지난 5월 18일 이씨와 정씨를 같은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두 사건은 병합돼 현재 영등포경찰서가 수사 중이다. 정치자금법 36조는 “정당, 후원회, 후원회를 둔 국회의원,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자, 당 대표 경선 후보자 등 또는 공직선거의 후보자·예비후보자의 정치자금 수입·지출은 그 회계 책임자만이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윤 대표를 비롯한 당직자들은 대선 사흘 전인 지난 5월 6일 이씨의 회계 부정을 규탄하며 일괄 사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회계 보조 정씨는 선거 자금 관리 통장을 들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를 소환해 조사했으며 대선 당시 선거대책본부 소속 인사를 불러 이씨와 대질 심문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씨는 지난 대선에서 선거운동원들의 임금 1900만원을 체불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손혜원 “임기 마치면 다신 정치하지 않겠다” 이유는

    손혜원 “임기 마치면 다신 정치하지 않겠다” 이유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정해진 임기까지 최선을 다한 후 다시는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10일 방송된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에 출연해 “저는 정치를 하려고 당에 들어온 것이 아니였고, 디자인과 브랜딩이 제 임무였다. 정권교체에서 제 역할이 끝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2015년 당의 홍보위원장으로 영입된 손 의원은 이후 4·13 총선에서 정청래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마포을에 전략공천돼 국회에 입성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전략, 홍보마케팅을 진두지휘했다. 손 의원은 “카피는 다 내가 썼다. ‘강한 카리스마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것도 내가 썼다”며 “보좌관 한 명이 문구를 고치려고 하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내 얘긴데 왜. 고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굉장히 카리스마 있고 단호한 분인데 확신 없이는 바로 답하지 않는다. 근데 단박에 너무 좋다고, 그대로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보수성향인 남편과의 일화도 전했다. 손 의원은 “결혼 당시 남편이 자신을 많이 좋아해서 우월감을 느끼면서 결혼했다”면서 “남편은 언제든지 이길 수 있는 사람이니 져주자는 마음으로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과는 정치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다고 했다. 손 의원은 “처음 새정치민주연합의 홍보위원장으로 정치를 시작한 것은 남편과 단 한번도 상의하지 않은 결정이었고, 공개되기 전날 밤에 남편에게 처음 고백했다”면서 ‘니가 미쳤구나. 회사는 어떻게 하고’라는 잔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손 의원은 “지역구에 출마할 때도 너무 화를 내면서 ‘정말 정신이 나가도 한참 나갔다. 지금 몇 살인데 지역구를 나가냐’면서 3일 동안 말을 안했다”고 고백했다. 그렇지만 남편이 개인일정을 전부 취소하고 선거운동에 동참했다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문재인 대선 후보 허위 비방 신연희 구청장 불구속 기소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에 관한 허위·비방 글을 유포한 혐의로 신연희(69) 서울 강남구청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이성규)는 9일 신 구청장을 공무원의 선거운동, 허위 사실 공표 및 허위 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신 구청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카카오톡 대화방에 200여 차례에 걸쳐 문 후보를 비방하는 취지의 허위 글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 구청장이 게시한 허위 글과 동영상에는 문 후보가 공산주의자라는 내용과 그가 1조원의 비자금 수표를 돈세탁하려 했다는 내용, 문 후보의 부친이 북한 공산당 인민회의 흥남지부장이었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앞서 민주당 대선 캠프와 선거관리위원회, 시민단체 등이 신 구청장에 대해 지난 3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허위 사실을 수신한 이가 1000여명에 이른다며 지난 6월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검찰은 신 구청장을 소환해 글 게재 및 유포 경위, 사실관계 등을 조사한 뒤 불구속 기소를 결정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여선웅 “피고인 신연희, 강남구민 우롱하지 말고 사퇴하라”

    여선웅 “피고인 신연희, 강남구민 우롱하지 말고 사퇴하라”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관한 허위·비방 글을 유포한 신연희(69) 강남구청장이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선웅 강남구의회 의원이 신 구청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여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피고인이 된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청장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게 됐다”며 “더 이상 강남구민 우롱하지 말고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게 신연희 카톡방 최초로 제보해주신 분이 계신다. 그분 용기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월 여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신 구청장은 13일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다’라는 취지의 글과 함께 ‘놈현·문죄인의 엄청난 비자금’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단톡방에 올렸다”고 폭로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이성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신 구청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신 구청장은 지난 1월 29일∼3월 13일 카카오톡을 통해 당시 문 후보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부정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문 후보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신연희 강남구청장 불구속 기소

    검찰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신연희 강남구청장 불구속 기소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이성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신 구청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신 구청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카카오톡을 통해 200여차례에 걸쳐 문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허위 글을 유포해 부정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문 후보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 구청장이 발송한 메시지에는 ‘놈현·문죄인의 엄청난 비자금’, ‘세월호의 책임은 문재인에 있다’,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 구청장은 경찰 조사 단계에서 “범행 기간이 대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과 겹치지 않았다”면서 “원래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끼리 의견을 교환했을 뿐 문 후보를 낙선시키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위법 행위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주민들 “김광수 의원, 1년 전부터 여성 원룸 수시로 드나들어…부부인줄”

    주민들 “김광수 의원, 1년 전부터 여성 원룸 수시로 드나들어…부부인줄”

    지난 5일 새벽 2시쯤에 홀로 사는 50대 여성의 원룸에 있다가 가정폭력 의심 신고를 당해 경찰로 연행됐던 김광수(전주갑) 국민의당 의원이 이 원룸에 약 1년 전부터 수시로 드나들었다는 이웃주민들의 증언이 나왔다.앞서 김 의원은 이 여성이 선거운동을 도와준 사람이며 자해를 막기 위해 찾아갔다는 취지의 해명을 했다. 특히 ‘내연녀’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웃 주민들의 증언이 나오면서 김 의원이 새벽에 홀로 이 여성의 집을 찾아간 이유에 대해 의문과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중앙일보는 7일 익명을 요구한 원룸 한 이웃이 “김 의원이 1년 전부터 직접 운전을 해 원룸에 사는 여성을 자주 찾아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 의원을 직접 봤다는 이웃 주민은 “김 의원의 차량이 한 달에 보름 가까이 주차장에 세워져 있었다. 원룸 주차장이 몇칸 되지 않고, 세입자 소유 차량이 아니라 자세히 기억하고 있다”고 중앙일보를 통해 밝혔다. 또 “당시에는 차량 운전자가 김 의원인지 몰랐지만, 이번에 폭행 의혹이 불거져 TV와 인터넷으로 얼굴을 확인해보니 김 의원이 맞다”고 주장했다. 이 주민은 “김 의원이 밤 늦게 찾아와 아침에 돌아가는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A씨와 스스럼없이 행동하고) 한 차에 탑승하고 물건을 함께 싣는 등 부부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다른 이웃도 중앙일보에 같은 취지의 목격담을 전했다. 그는 “당시에는 누구의 차량인지 몰랐지만, 특정 차량이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걸 자주 목격했다. 알고 보니 A씨의 집 손님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가정폭력 사건을 의심한 이웃주민의 신고로 원룸을 찾아온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김 의원을 자신의 ‘남편’이라고 말했다. 경찰에게 “살려 달라”며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수갑이 채워져 현행범으로 체포됐던 김 의원은 A씨가 다시 “폭행 피해가 없었다”고 주장해 풀려났고, 부인 등 가족들이 머무는 미국으로 떠났다. 경찰은 김 의원이 귀국하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김 의원실 관계자는 “의원님은 자녀들이 어렸을 때 유학을 떠나 오랫동안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고 있다. 이번 일정은 개인 일정인 것으로 안다”면서 A씨와는 부적절한 관계가 아니라고 중앙일보를 통해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광수는 남편” “선거운동원”… 새벽 원룸 ‘가정폭력’ 진실게임

    “김광수는 남편” “선거운동원”… 새벽 원룸 ‘가정폭력’ 진실게임

    경찰 재조사 전 말 맞추기 의혹도… 체포됐던 金, 美로 서둘러 출국 지난 5일 벌어진 국민의당 김광수(59·전북 전주갑) 의원의 51세 여성 A씨 폭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 내용과 김 의원의 해명이 달라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6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A씨가 경찰 조사에서 김 의원을 가리켜 ‘남편’이라고 진술한 사실이 밝혀졌다. A씨가 단순한 ‘선거운동원’이라는 김 의원의 해명과 배치되는 내용이다. A씨의 부상 정도가 심각해 가해자로 유력한 김 의원을 현장에서 수갑을 채워 현행범으로 체포했던 사실 등도 새롭게 드러났다.이 사건은 5일 새벽 2시 4분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3동 기전여고 부근 한 원룸에서 가정폭력이 의심된다는 주민들의 신고로 시작됐다. 경찰에 따르면 전주 서신지구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때 원룸 안에서는 50대 남녀가 다투고 있었다. A씨는 경찰관에게 “살려 달라”고 애원했다. 싱크대 부근에서 핏자국을 발견한 경찰은 사태가 위중하다고 판단해 이 남성에게 수갑을 채운 뒤 A씨와 함께 지구대로 연행했다. 경찰은 기초조사 과정에서 이 남성이 현직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그의 오른손 엄지손가락 출혈이 심한 사정을 감안해 오전 3시쯤 풀어줬다. 김 의원은 인근 병원으로 가 10바늘을 꿰매는 봉합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연행 당시 술에 취해 있던 A씨도 귀가 조치했다. 이 사건이 인터넷을 통해 삽시간에 퍼지자, 김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언론에 해명을 했음에도 추측성 보도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변했다. 이어 “그날 밤 12시쯤 선거운동을 돕던 A씨로부터 자살을 암시하는 전화를 받고 집에 찾아가 칼을 들고 자해를 시도하던 지인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소란이 발생했고 저의 손가락 부위가 깊게 찔려 열바늘을 꿰매는 부상을 입었다”면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것이 아니라 당시 경위를 말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설명을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러나 A씨는 최초 경찰 조사에서 두 사람의 관계를 묻는 경찰관의 질문에 ‘남편’이라고 답했다. 경찰이 5일 오전 8시쯤 후속 조사를 위해 A씨의 집을 다시 방문했을 때 김 의원과 A씨가 함께 있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두 사람은 한동안 문을 열어 주지 않고 버티다, 경찰 조사에 협조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뒤늦게 사건을 덮기로 말을 맞춘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실제 김 의원은 이날 깊은 상처를 입고도 개인 일정을 이유로 미국으로 출국했고 A씨는 경찰의 재조사에서 눈과 얼굴에 피멍이 들었는데도 “내가 주사(酒邪)가 있어 술에 취해 실랑이를 벌이다 다친 것”이라고 진술했다. 한편 미국으로 출국한 김 의원과는 휴대전화가 꺼져 있어 연락이 닿지 않았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 “가정폭력 아니다…선거운동 돕던 여성” 해명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 “가정폭력 아니다…선거운동 돕던 여성” 해명

    현역 국회의원이 5일 주민들의 신고가 들어와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당사자인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전주갑)이 부인하고 나섰다.또 이번 사건의 상대가 김 의원의 부인이 아닌 다른 여성이었다고 알려진 것에 대해 김 의원은 선거운동을 도왔던 지인이라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이날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선거 운동을 돕던 여성인데 술을 많이 마셨다”면서 “집에 가보니 배에 칼을 대고 자살 시도를 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나도 엄지손가락을 베었다”면서 “그 여성은 술이 너무 많이 취해있어서 훈방 조치 됐다”고 덧붙였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4분쯤 전주 완산구 서신동의 한 오피스텔 원룸에서 “이웃집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가정폭력을 의심하고 출동했고, 현장엔 김 의원과 이 여성이 있었다. 경찰은 김 의원과 이 여성을 임의동행 형식으로 인근 지구대로 데려가 간단한 조사를 했다. 김 의원은 조사를 마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경찰은 두 사람이 ‘가정폭력’ 혐의로 조사를 받았지만 “실랑이는 있었지만 폭행 피해는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2011년 靑에 與 선거 승리 방안·박원순 등 동향 보고”

    “국정원, 2011년 靑에 與 선거 승리 방안·박원순 등 동향 보고”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가 3일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로부터 보고 받은 사건은 2011년 세계일보에 보도된 ‘국정원 작성 문건’과 ‘댓글 사건’ 관련 사이버 ‘외곽팀’ 운영, 삭제된 원세훈 전 원장 녹취록 문제에 대한 조사 결과다. 적폐청산 TF는 이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정원법상 정치 관여 및 직권남용 등 위법 여부와 심리전단의 ‘온라인 여론 조작사건’의 전모, 원 전 원장 녹취록 삭제 경위 등을 규명할 예정이다.적폐청산 TF가 이날 세계일보 보도 문건 13건 중 국정원이 작성하고 청와대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한 문건은 모두 8건이다. ‘10·26 재보선 선거사범 엄정처벌로 선거질서 확립’ 문건에는 야당 후보자 및 지지자를 대상으로만 검·경 지휘부에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와 처벌을 독려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SNS의 선거 영향력 진단 및 고려사항’ 문건에는 재보선 선거 직후 여당 후보의 낙선 원인 등을 분석해 향후 총선·대선에서의 여당 후보 당선에 필요한 선거운동 방법을 제안하기도 했다. ‘2040세대의 대정부 불만요인 진단 및 고려사항’ 문건은 국정원이 특정정당의 선거 승리를 위한 대응책을 국정원 ‘특수활동비’로 집행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청와대에 보고했다. ‘서울시민 관심이슈 관리 강화로 민심 회복 도모’ 문건은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선을 앞두고 서울 시민의 정부·여당에 대한 지지도를 보고한 동향 보고서였다. ‘손학규·우상호·박원순 관련 동향보고’ 4건의 문건은 민주당 담당 정보요원(IO)의 첩보를 토대로 작성됐다. 조사대상 문건 8건은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실 행정관이 유출한 국정원 및 경찰의 715건 문건 중 일부라고 TF는 밝혔다. 2014년 검찰이 청와대에 반납한 702건의 문건은 확인이 불가했다고 TF는 덧붙였다.적폐청산 TF는 이날 원 전 원장 취임 이후 심리전단에서 2009년 5월부터 2012년 12월간 알파팀 등 민간인으로 구성된 사이버 외곽팀을 운영한 사실을 확인했다. 사이버 외곽팀의 운영 목적은 네이버·다음·네이트·야후 등 4대 포털과 트위터에 친정부 성향의 글을 게재해 국정 지지여론을 확대하고 사이버 공간의 정부 비판 글들을 ‘종북세력의 국정 방해’ 책동으로 규정해 반정부 여론을 제압하는 것이었다. 원 전 원장 취임 이후 심리전단은 2009년 5월 다음 아고라 대응 외곽팀 9개팀을 신설했다. 지속적으로 이를 확대해 2011년 1월에는 알파(α)팀 등 24개의 외곽팀을 운영했다. 24개 외곽팀은 2011년 8월 아고라 담당 14개팀과 4대포털 담당 10개팀으로 재편됐다. 2011년 3월에는 트위터 외곽팀 4개가 신설됐고, 2012년 4월에는 6개팀으로 확대 운영됐다. 사이버 외곽팀은 대부분 별도 직업을 가진 예비역 군인, 회사원, 주부, 학생, 자영업자 등 보수·친여 성향 소지자로 개인 시간에 활동했다고 TF는 밝혔다. 적폐청산 TF는 2009년 5월부터 2012년 3월 간 원 전 원장의 ‘전부서장 회의시 지시강조 말씀’ 녹취록을 확인한 결과, 2013년 4월 36곳이 삭제된 녹취록 중 18곳을 복구했다. 보수단체 결성·지원·관리, 지방자치단체장·의원 검증, 언론보도 통제, 전교조 압박·소속교사 처벌,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언론 홍보 및 특정 정치인·정치세력 견제 등 지시사항이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윤종오 의원 2심 벌금 300만원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90만원이 선고된 무소속 윤종오(울산 북구) 의원이 2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벌금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형사2부(부장 호제훈)는 26일 윤 의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벌금 90만원이 선고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2심 선고 형량이 확정될 경우 윤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공직선거법 위반한 혐의로 국회의원이 징역형이나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게 된다. 재판부는 윤 의원이 20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 마을공동체와 여성회 사무실에서 선거사무를 처리하는 등 선거사무소와 유사하게 사용한 것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유죄로 인정된 범죄 내용과 윤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전력 등 제반 사정을 고려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윤 의원은 2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폐가에 묶여 썩은 음식물로 버텼던 유기견 토리, 대통령 품으로

    폐가에 묶여 썩은 음식물로 버텼던 유기견 토리, 대통령 품으로

    주인 할아버지가 찌른 꼬챙이에 죽어가는 친구 옆에서 떨고 있던 개. 움직일 수 없게 짧은 끈으로 폐가에 묶인 그 개는 썩은 음식물로 버티다 가까스로 구조됐다. 보호소에서는 밤톨처럼 귀엽다고 ‘토리’라는 새 이름을 지어주었지만 검은색 털을 가진 믹스견을 입양하겠다는 사람은 없었다. 그랬던 토리가 2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입양됐다. 대선 선거운동 당시 “편견과 차별에서 자유로울 권리는 인간과 동물 모두에게 있다는 철학과 소신에서 토리를 입양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약속은 지켜졌다. 경남 양산 자택에서 데려온 풍산개 ‘마루’, 고양이 ‘찡찡이’와 지내고 있는 문 대통령은 토리를 안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1000만 명을 넘어선 만큼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며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사회가 돼야 한다. 유기동물도 사회 전체가 돌봐주고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검은 털을 가졌단 이유로 주인을 찾지 못하던 토리는 우여곡절 끝에 좋은 주인을 만났고 ‘마루’와 ‘찡찡이’와 한 식구가 됐다. 그렇지만 토리와 함께 지내던, 토리처럼 검은 털을 가진 보호소의 개들은 여전히 철창 안에서 주인을 기다린다. 임영기 케어 국장은 “퍼스트 도그가 된 토리가 큰 관심을 받아 다른 개들의 입양으로 이어지길 기대했지만, 아직까지 토리처럼 검은 개를 입양하겠다는 문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인천 변두리 비닐하우스에서 구조된 나인이, 주인이 펜션에 버리고 간 깨비와 충남 농가에서 발견된 루피, 그리고 금동이, 크롱, 깨비, 체리, 구슬이, 륜이. 토리의 친구들은 예전의 토리처럼 몇년째 가족을 만나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검은 개들은 남겨졌고, 기다린다. 토리의 이야기가 토리로만 끝나지 않길 바라는 이유가 여기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선거법 위반 윤종오 국회위원 2심 벌금 300만원…확정시 의원직 상실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90만원이 선고된 무소속 윤종오(울산 북구) 의원이 2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벌금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제2형사부(부장 호제훈)는 26일 윤 의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벌금 90만원이 선고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2심 선고 형량이 확정될 경우 윤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공직선거법 위반한 혐의로 국회의원이 징역형이나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게 된다. 재판부는 윤 의원이 20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 마을공동체와 여성회 사무실에서 선거사무를 처리하는 등 선거사무소와 유사하게 사용한 것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유죄로 인정된 범죄 내용과 윤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전력 등 제반 사정을 고려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윤 의원은 2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윤 의원은 해산된 통합진보당 출신으로 지난해 총선에서 ‘노동계 텃밭’ 울산 북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홍준표, 장인 ‘영감탱이’ 논란에 “경상도에서는 흠 아냐…패륜아 됐다”

    홍준표, 장인 ‘영감탱이’ 논란에 “경상도에서는 흠 아냐…패륜아 됐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장인을 ‘영감탱이’라고 지칭해 불거졌던 과거 논란을 재차 해명했다.25일 방송된 KBS 2TV ‘읽어주면 좋고 아니면 냄비받침’에 출연한 홍 대표는 청년들한테 한 ‘SNS 반말’ 조언을 언급하며 “반말해도 되지 않느냐. 존중을 안한다는 뜻이 아니다. 경상도에서는 그게 흠이 아니다. 영감탱이라는 말도 그렇다”면서 먼저 얘기를 꺼냈다. 홍 대표는 “내가 우리 집사람과 연애를 시작한 게 대학교 3학년 때다. 안암동 지역의 은행원이었다. 돈 찾으러 갔다가 눈이 맞았다. 1년 반 후에 시골에 갔다. 장모님은 아내에게 ‘홍서방 착한 사람 같다’고 했다더라. 그런데 장인어른은 ‘구름 잡는 놈이다. 전혀 엉뚱한 놈이다라고 했다’더라”며 “그래서 그때 이야기를 한 거다. 40년 전에 영감탱이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그 이야기를 가지고 패륜을 했다고 하더라. 실제로 우리 장인과 사이가 안 좋았다. 안 좋았지만 돌아가시기 전까지 6개월 동안 간병을 했다. 장인·장모님 묫자리도 내가 마련했다”며 “그런데 방송에는 앞부분만 나가서 패륜아가 됐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대선 선거운동이 한창이던 지난 5월 4일 경북 안동 유세에서 “장인이 어쩌다 우리 집에 오면 나는 ‘저 영감탱이가 가면 내가 들어온다’ 하고 문을 열고 나가버렸다”고 말했다. 이 발언이 문제가 되자 그는 기자회견을 열고 “경상도에서는 장인어른을 친근하게 표시하는 속어로 영감쟁이, 영감탱이라고 하기도 한다”고 해명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국정원 선거개입’ 원세훈 전 원장에 징역 4년 구형

    검찰 ‘국정원 선거개입’ 원세훈 전 원장에 징역 4년 구형

    검찰이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의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에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김대웅) 심리로 24일 열린 원 전 원장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그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선거 운동을 곧 국가 안보라고 인식하고, 정부·여당에 반대하면 종북으로 규정해 심리전단으로 하여금 공격하게 지시한 것은 국정원법의 원칙을 넘어 국정원장의 지위를 이용해 대선에 관여한 선거운동”이라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또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과 민병주 전 심리전단장에겐 각각 징역 2년과 자격정지 2년씩을 구형했다. 검찰은 앞서 1심과 2심 때도 같은 형량을 구형했다. 원 전 원장은 국정원장 취임 이후 국정원 사이버 심리전단국 직원들을 동원해 인터넷 게시판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특정 대선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댓글을 남기면서 정치 활동에 관여하고, 국정원장 직위를 이용해 2012년 대선 등 선거에 개입한 혐의(국정원법·공직선거법 위반)로 2013년 6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 사건에서 각 법원의 판단은 엇갈렸다. 1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은 국정원법 위반을 유죄로, 선거법 위반은 무죄로 판단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자격정지 3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을 맡았던 서울고법은 국정원법 위반 혐의뿐만 아니라 선거법 위반 혐의까지 모두 유죄로 판단해 징역 3년에 자격정지 3년을 선고하고 원 전 원장을 법정 구속했다. 반면 대법원은 2015년 7월 이 사건을 파기환송하면서 원 전 원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유무죄를 판단하지 않았다. 원 전 원장은 파기환송심 진행 과정에서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이날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이 마무리되고 선고기일이 잡힌다면 2015년 7월 대법원에서 증거능력 부족을 이유로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낸 지 약 2년 만에 법원의 판결이 나오게 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벌써 과열 조짐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벌써 과열 조짐

    오는 10월 12일 치러질 제35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가 조기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출마가 유력시되는 한 후보의 선거운동을 둘러싼 공방이 뜨거운 가운데 일부 스님들에 대한 징계와 승적 박탈이 출마를 차단하기 위한 방편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그런 가운데 교구 본사 주지들이 이례적으로 선거와 관련된 결의문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최근 선거와 관련해 한 후보의 언행을 둘러싼 진실공방은 과열의 대표적인 징후이다. 한 교계지가 ‘총무원장 유력후보 A스님 금품 살포’ 기사를 게재하면서 촉발됐다. 이 교계지는 “A스님이 전국 교구본사를 찾아다니며 선원 대중공양과 함께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장단 등 소임자 스님들에게 거액의 공양비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당사자인 A스님은 기자회견을 열어 “승가의 전통처럼 이어져 온 대중공양을 문제 삼는다면 어처구니없는 처사”라며 “불법 선거로 몰아가기 위한 작태”라고 비판했다. 특히 A스님은 “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자신의 불출마를 권유하고 외압까지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총무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거꾸로 A스님이 총무원장 스님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했고 총무원장 스님은 그럴 수 없다고 답변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총무원 호법부가 진상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라 징계를 받은 영담·명진 스님의 거취도 선거와 관련해 꾸준히 회자되는 사안이다. 영담 스님은 지난해 4월 종단을 비판했다는 등의 이유로 공권정지 10년의 중징계를 받았다. 전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은 지난 4월 종단 비방과 함께 사찰재산에 대한 권리를 제3자에게 양도했다는 이유로 제적당했다. 현 집행부의 반대편에 서 왔던 두 스님에 대한 조치를 놓고 ‘과도하다’는 지적과 함께 “차기 총무원장 출마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꼼수”라는 관측이 무성하다. 하지만 조계종 집행부는 “해종 행위를 한 스님들에 대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내린 정당한 조치”라며 의혹을 일축하고 있다. 이처럼 선거가 과열될 조짐을 보이면서 교구 본사 주지들이 입장을 전격적으로 밝히고 나섰다. 전국 24개 교구 본사 주지들로 구성된 교구본사주지협의회는 최근 해인사에 모여 3개 항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어떠한 부당행위도 배척하며, 입후보 관련 인물이 제공하는 일체의 공양물과 선물에 대해 명목을 불문하고 단호히 거절한다”면서 “후보자의 비전과 종책, 종단 발전을 위한 원력이 교구 구성원에게 널리 바르게 전해지도록 선거문화 조성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특히 개인적인 인연에 얽혀 이미 금품을 받은 스님이 있다면 전액 되돌려주라고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차기 총무원장 후보군은 6명 정도로 압축된다. 교육원장 현응 스님과 중앙종회 의장 원행 스님,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 동국대 이사장 자광 스님, 총무원 총무부장 지현 스님,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이 그들이다. 공식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는 없지만 후보를 중심으로 각종 종책모임들의 움직임이 부산한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중앙종회 최대 종책모임인 ‘불교광장’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불교광장’은 중앙종회 의원의 절반이 넘는 의석수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교구 본사 주지의 상당수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따라서 불교광장이 조율을 거쳐 원만하게 후보 단일화를 하지 못할 경우 경선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조계종 총무원장은 24개 교구본사에서 선출된 240명의 선거인단과 중앙종회 의원 81명 등 321명의 선거인단이 투표로 선출한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김성호 전 의원 “제보 내용, 믿을 수 밖에 없었다”

    김성호 전 의원 “제보 내용, 믿을 수 밖에 없었다”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이 18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고 19일 새벽 귀가했다.김성호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 씨에 대한 조작된 취업 특혜 의혹 제보와 관련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김 전 의원은 18일 오전 검찰에 소환돼 19일 새벽 4시 5분쯤 서울남부지검을 나섰다. 그는 “(제보 내용이) 문제 제기된 부분에 상당히 부합한다고 느꼈고, 녹음도 공개하고 이메일까지 기자들에게 전달해서 (기자들이) 추가 인터뷰를 한다고 했을 때 우리로서는 당연히 믿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 “추진단에서는 검증 절차에 따라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조작된 제보 자료에서 문준용 씨의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 동료라고 주장한 김모 씨와 준용 씨의 재학기간이 다른 점에 대해서는 “기자회견 한 이후 이 부분을 확인했지만, 김 씨가 2008년 동문회 이사여서 의심을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한편 공명선거추진단장이던 이용주 의원에 대해서는 ‘여수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었다’며 추진단 내부의 결정이었을 뿐 이 의원과는 무관하다는 뜻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성호 재소환… ‘부실 검증 적용’ 윗선 어디까지

    김성호 재소환… ‘부실 검증 적용’ 윗선 어디까지

    檢, 이용주 피의자 전환할 수도 검찰은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에 대한 조작된 취업 특혜 의혹을 발표한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 김성호 전 의원을 재소환해 조사했다.김 전 의원의 조사 결과에 따라 부실 검증 혐의가 국민의당 어느 선까지 적용될지 판가름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이날 김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제보를 조작한 이유미(39)씨와 제보 조작 사실을 묵인하고 제보를 공명선거추진단에 건넨 이준서(40) 전 최고위원을 구속한 검찰은 다음 단계로 공명선거추진단이 제보 조작 가능성을 알고도 의혹을 발표하지는 않았는지, 제보를 충분히 검증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또 검찰은 김 전 의원 등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제보를 부실하게 검증하는 과정에 단장인 이용주 의원이나 공명선거추진단 윗선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가 개입돼 있지는 않았는지 등을 따져 볼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 의원의 피의자 전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 의원은 현재 이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이라면서도 “아직 사실관계가 다 정리되지 않았다. 조사를 마쳐 봐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지 말지) 알 것 같다”고 답했다. 반면 김 전 의원은 제보 검증과 발표에 윗선 개입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안철수 전 대표에게 허락을 받고 의혹을 발표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공명선거추진단 시스템 내에서 그 절차대로 (검증과 발표를) 하는 거다. 안 전 대표가 무슨 관련이 있느냐”고 답했다. 그는 또 “(단장이었던) 이 의원은 여수에 선거운동을 하러 내려갔기 때문에 단장 없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제보를 부실하게 검증했다는 혐의도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이날 “제보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1%라도 있다고 생각한다면 기자회견을 누가 했겠느냐”며 “공명선거추진단은 정해진 검증 절차에 따라 최선의 검증을 하는 데 최대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또 “언론에는 우리가 아무런 검증을 하지 않고 증언자 이메일만 (기자들에게) 툭 던졌다고 나오는데 이는 엉터리”라며 “자료에 나오는 사실관계에 대해 100%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증언자의 이메일 주소를 받아 기자단 대표 3명에게 보냈고, 기자들이 인터뷰 요청을 하자 증언자가 수신 확인을 했기 때문에 제보가 확실하다고 믿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오후 이 전 최고위원을 다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늦어도 이달 말까지 이 전 최고위원을 기소할 계획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제보조작 파문’ 김성호 검찰 재소환…“사실관계 100% 확인했다”

    ‘제보조작 파문’ 김성호 검찰 재소환…“사실관계 100% 확인했다”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제보 내용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호 전 의원을 18일 다시 불러 조사했다. 김 전 의원은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 수석부단장이었다. 김 전 의원은 대선 직전인 5월 5일 추진단 부단장이던 김인원 변호사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준용씨의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조작된 제보를 공개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를 받고 있다. 또한 해당 제보의 진위를 둘러싼 공방이 거세지자 이틀 뒤인 7일 김 변호사와 함께 2차 기자회견을 열어 제보가 진짜라는 취지로 말한 혐의도 있다. 지난 3일에 이어 김 전 의원을 다시 부른 검찰은 그가 제보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을 알고도 폭로를 위해 일부러 검증을 부실하게 했다고 판단하고 제보 공개 경위와 검증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했는지 집중 추궁하고 있다. 또한 제보 공개를 결정하면서 추진단 인사들과 당 지도부 사이에 얼마나 교감이 이뤄졌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하면서 “추진단은 정해진 검증 절차에 따라 (제보 자료에 대한) 최선의 검증을 하는 데 최대의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제보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1%라도 있다고 생각한다면 기자회견을 누가 했겠느냐”고 주장했다. ‘안철수 전 대표에게서 허락을 받고 공개했느냐’는 질문에 김 전 의원은 “추진단 시스템 내에서 결정했다. 안 전 대표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추진단 단장이던 이용주 의원은 여수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추진단 내부에서 결정했다”며 이 의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언론에서는 우리가 아무런 검증을 하지 않고 증언자 이메일만 (기자들에게) 툭 던졌다고 나오는데 이는 엉터리”라면서 “자료에 나오는 사실관계에 대해 100%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용 자체가 그동안 문준용씨 관련 의혹과 상당히 부합했고, 특히 당시 시민사회수석 딸이 특혜 취업했다는 내용은 권력층이 아니면 모르는 내용이었다”면서 “시민수석 딸이 은행에 다니고 문준용씨와 나이가 같다는 것을 확인했다. 나름대로는 내용을 검증한 것이고 제보 내용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몽골 대통령 反中·격투기 선수 출신…中 “협력 깨질 우려” 노골적 불쾌감

    중국과 4700㎞에 이르는 긴 국경선을 맞댄 몽골에 반(反)중국 노선을 표방한 대통령이 탄생, 중국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안 그래도 북한과의 접경 지역은 핵·미사일 도발로 얼어붙은 지 오래고, 남중국해에선 미국·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와 맞서는 중이다. 중국 티베트, 인도 시킴, 부탄 3개국 국경선이 만나는 도카라(중국명 둥랑) 지역에선 중국군과 인도군이 1962년 전쟁 이후 최악의 대치 국면을 연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1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7일 치러진 몽골 대통령 선거에서 야당인 몽골민주당의 칼트마 바툴가(54)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돼 10일 정식으로 취임했다. 바툴가 대통령은 몽골 전통 씨름인 ‘브흐’와 러시아의 민족 격투기인 ‘삼보’ 선수 출신으로 1983년 삼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호텔과 칭기즈칸 테마파크, 식품 가공 기업을 운영하며 사업가로서도 성공을 거둔 인물이다. 바툴가 대통령이 정권 교체에 성공한 것은 반중국 정서를 자극하는 선거운동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그는 여당 후보인 미예곰보 엥흐볼드 국회의장이 중국 혈통이라며 “5대 조상의 족보를 모두 공개하라”고 압박했다. 과거 운수교통부 장관 시절에는 중국과의 철도 건설 합작 계획을 백지화하기도 했다. 바툴가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중국·러시아에 기울어진 외교·경제적 관계를 미국, 일본, 독일 등으로 다변화하겠다”고 공언했다. 러시아를 중국과 함께 거론했지만, 사실상 중국만을 겨냥한 발언이다. 그의 부인과 사위가 러시아인이고 선거 포스터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그려 넣을 정도로 친러파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바툴가 대통령을 어떻게 다룰지 고민에 빠졌다. 친중파였던 전임 대통령도 지난해 달라이 라마를 초청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몽골 민심은 반중국 정서가 팽배해 있다. 당시 중국은 국경을 지나는 광물 운송 트럭에 통행세를 부과하고 광산으로 향하는 전기를 차단하는 등의 경제 보복을 가해 몽골 정부로부터 사과를 받아냈다. 몽골이 무역의 8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긴 하지만 바툴가 대통령이 전임 대통령처럼 중국에 쉽게 굴복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중국 외교부 겅솽 대변인은 지난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바툴가 대통령의 당선을 일단 축하했다. 하지만 “몽골 대선 기간 일부 정치인이 중국과 몽골 관계, 양국 협력에 관해 사실에 부합하지 않고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중국은 이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 취임 축하 논평에서부터 불쾌감을 표출할 정도로 중국에는 바툴가 대통령이 기피 인물이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실험실 탈출 사고뭉치 로봇, 이번엔 아이 구했다 (영상)

    실험실 탈출 사고뭉치 로봇, 이번엔 아이 구했다 (영상)

    러시아에서 개발된 로봇이 선반 앞에서 위험한 장난을 치던 어린 아이를 구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됐다. 동영상에서 ‘영웅’으로 등장하는 ‘프로모봇’(Promobot)이라는 이름의 로봇은 현지의 한 대학에서 열리는 졸업식에 초대손님으로 ‘참석’ 하려고 들렀다가 우연히 선반 앞에서 놀고 있는 여자아이와 맞닥뜨렸다. 여자아이는 물건이 잔뜩 쌓여있는 선반을 장난삼아 기어올랐는데, 이때 선반의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선반과 함께 물건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미 선반에 올려져 있던 물건 몇 개가 쏟아졌고 거대한 선반이 아이를 덮치기 직전, 프로모봇이 다가가 선반의 한 쪽을 자신의 팔로 붙잡아 고정했다. 다행히 아이는 다친 데 없이 무사했고, 이 모습은 현장에 있던 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프로모봇 제작사 측은 이 로봇이 전방을 살피는 ‘미러 모드’(Mirro mode) 상태에서 사람의 행동을 모방해 생명을 구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 상황에서 사람을 구조하는 정확한 방법은 프로그래밍돼 있지 않다는 것이 제작사의 주장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로봇의 영웅적인 행동은 ‘기획된 마케팅’에 불과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제작사 측이 로봇을 광고하기 위해 일부러 설정한 상황이라는 것. 실제로 이 로봇은 과거 실험실에서 ‘탈출’한 ‘전과’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실험실에서 새 버전에 적용될 알고리즘을 실험하고 있었는데, 엔지니어가 실험실 문을 닫지 않고 외출한 사이 프로모봇이 스스로 문 밖으로 나가 배터리가 방전되기까지 약 40분을 이동했다. 이 로봇 때문에 일대 시내가 마비됐고, 당시 현장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전 세계에서 화젯거리로 떠오른 바 있다. 이 사건이 발생한지 약 3개월이 지난 후에는 러시아 총선에 출마한 한 정치인의 거리 유세에 동원됐다가, 현지 경찰이 무허가로 유권자 의견을 취합해 선거운동에 활용할 우려가 있다며 현장에서 수갑을 채우려 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두 사건 모두 일각에서는 프로모봇 제조사의 노이즈 마케팅 일환이라는 의혹과 지적이 쏟아졌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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