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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엄정한 선거재판’ 공염불 안돼야

    17대 총선을 앞두고 법원이 선거사범에 대해 ‘봐주기’식 재판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대법원에 따르면 지난 2일 선거사건을 전담하는 전국 지법 및 지원 재판장들이 “벌금 80만∼90만원 선고는 적절한 양형으로 볼 수 없다.”고 의견을 모았다는 것이다.벌금형 100만원은 당선 유·무효를 가르는 기준으로,재판장들의 합의는 봐주기식 재판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과거에도 총선을 앞두고 엄단 의지를 밝히곤 했으나 제대로 실천하지 않았던 사법부가 과연 정치개혁을 열망하는 시대 상황을 인식해 17대부터는 약속을 실천해 나갈 것인지 우리는 지켜보고자 한다. 사법부는 16대 총선후 당선자 56명을 재판, 11명의 당선을 무효화했으나, 15대에 비해서는 단죄 의지가 크게 약화됐다는 비판을 받아왔다.15대 때와 비교한 1심의 당선무효형 비율이 77.7%에서 41.2%로,2심 비율은 43.7%에서 17.2%로,상고심은 58.33%에서 34.5%로 크게 낮아졌다.또 법정기간내에 재판이 완료된 경우가 1심은 55.9%,2심은 15.5%에 불과했다.1995년 1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항소심의 경우 69.5%가 법정기간내 처리된 사실을 감안할 때,법원의 법정기간 준수의지도 약해졌다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온갖 탈·불법을 저지르고도 당선만 되면 된다는 당선만능주의를 뿌리뽑기 위해서는 법원도 적극적인 대응자세를 보여야 한다.재판을 신속하게 진행하지 않는 것은 당선무효형이 선고될 국회의원의 태생적 결함을 방치하는 것이며,아울러 깨끗한 후보의 의회 진입을 가로막는 일이다. 지난 8일 현재 선거사범으로 1546명이 입건되고,399명이 기소됐다.이는 16대 총선 같은 기간의 2배 가까운 수치다.선거가 끝나면 재판이 줄을 이을 것이다.정치개혁에 목말라 하는 국민은 사법부의 온정주의나 직무태만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지난 2일의 합의가 공염불이 되지 않도록 결연한 각오로 선거재판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
  • 검찰·경찰청장 국회출석 의무화

    열린우리당이 9일 17대 국회에서 검찰총장과 경찰청장의 국회 본회의 출석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열린우리당은 그동안 한나라당을 비롯한 야당이 여러차례 검찰총장의 국회 출석을 요구할 때마다 “검찰 수사권에 압력을 가하려는 의도”라며 강력 반대해왔다.때문에 갑자기 열린우리당이 입장을 바꾼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오전 김근태 원내대표가 발표한 ‘17대 국회 청사진’에서 “검찰총장과 경찰청장 등의 본회의 출석을 의무화하겠다.”고 공식 밝혔다. 이와 관련,열린우리당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지금은 검찰권 독립이 현저하게 이뤄졌고,오히려 검찰에 대한 견제세력이 없기 때문에 국회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16대 국회는 비리로 점철됐지만,17대 국회는 새로운 사람들로 바뀔 것이기 때문에 국회와 검찰간에 건전한 견제와 균형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검찰은 “검찰총장의 국회 출석은 공정한 수사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에 대한 견제는 법원이 하게 돼 있고,지금도 국회는 법무부를 통해 검찰을 견제하고 있는데 새삼스럽게 일선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검찰을 국회가 직접 견제하겠다는 취지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야당도 발끈하고 나섰다.한나라당 핵심 당직자는 “열린우리당은 우리가 검찰총장의 국회 출석을 요구할 때는 그토록 반대하더니 17대 국회에서는 자기들이 1당이 될 것 같으니까 검찰을 좌지우지하기 위해 입장을 180도 바꾸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이번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의 선거사범이 가장 많이 적발되자 미리 안전막을 치고자 검찰에 압력을 넣으려는 의도도 있지 않겠느냐.”고 주장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지역선관위 주민감시단 24시

    “선관위에서 감시단원이 나온 것 다 압니다.‘자수’하면 ‘선처’하겠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선관위의 선거부정감시단 소속인 주부 최모(46·여)씨는 지난 5일 관내 모 산악회에서 주최한 등산대회에 선거법 위반행위를 단속하러 갔다가 가슴을 쓸어내렸다.점심 직전 산악회 관계자들이 감시단원 ‘색출’에 나선 것.최씨는 끝까지 모른 체했으나 다른 감시단원이 발각됐다.최씨가 전혀 모르는 지역주민이었다.최씨는 “감시단원끼리도 서로 모를 정도로 비밀리에 활동한다.”고 말했다. ●불법 현장에서 감금당하고 거짓 제보에 허탕도 선거전이 가열되면서 후보와 지역선관위 소속 선거부정감시단 사이에 쫓고 쫓기는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후보측은 허위 제보로 감시단원의 힘을 빼거나 따돌리고,감시단원은 친지와 지역인사를 ‘정보원’으로 활용하며 ‘쓸 만한’ 정보를 얻느라 혈안이 돼 있다. 서울 마포구 선관위에서 활동하는 감시단원 이모(46)씨는 돌잔치에서 ‘감금을 당하는’ 봉변을 겪었다.이씨 등 감시단원 3명은 주말인 지난 3일 한 통장의 외손녀 돌잔치에 모 후보가 들른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으로 갔다. 손님을 가장한 이씨 등은 방명록에서 지역에 출마한 후보 6명 가운데 무려 5명의 이름을 찾아냈다.돈 봉투를 확인하려는 감시단원과 돌잔치를 연 가족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다.가족들은 ‘무단침입과 행사방해로 돌잔치를 망쳤다.’며 보내주지 않고 600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다 4시간 만인 자정쯤 풀어줬다.이씨는 “돌잔치 등에서 선거운동은 금지돼 있어 자료 제시를 요구하지만,협조를 얻기 어렵다.”고 씁쓸해했다. 허위 제보도 부쩍 늘었다.감시단원의 시선을 엉뚱한 곳에 돌리려는 의도다.서울 지역선관위 감시단원인 김모(52)씨는 모 후보측이 산악회 행사에서 돈을 나눠준다는 첩보를 입수하고,현장으로 나갔다.2시간 이상 산행을 한 끝에 산 정상에 도착했지만 허위 제보였다.도봉구 선관위 감시단 반장 김모(25)씨는 “제보자 연락처로 전화를 하면 엉뚱한 사람인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포상금과 특별수당 노려 개인 정보원까지 운용 지역주민들로 이뤄진 선거부정감시단의 생체리듬은 철저히 선거판에 맞춰져 있다.24시간 감시의 끈을 놓지 않는다. 선거법에 따른 감시단의 규모는 10만명 이상 선거구는 55명,5만∼10만명 선거구는 45명,5만명 이하 선거구는 35명이다.주민 가운데 정당 추천 인사와 자원자를 반반씩 구성토록 돼 있다. 연령은 20대부터 60대까지 골고루 분포돼 있고,주부,공인중개사,대학생 등 다양하다.이들은 정당사무소반,후보자반,정황수집반,신고제보반,지역순회반 등 5개반으로 역할을 나누고 있다.기본 3만원의 일당에 단속 실적에 따라 A·B·C로 등급을 나눠 특별수당을 받는다.서울의 한 지역선관위 감시단원은 “특별수당은 A등급이 건당 1만원밖에 안 되지만,선거사범 신고에 따른 포상금을 노리고 대부분 지역사정에 밝은 5명 이상의 개인 정보원을 확보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정당 추천 단원들 사이에는 ‘적과의 동침’도 있다.지지 정당 쪽에 관련된 정보를 흘리기도 하고,상대 정당 후보 유세만 쫓아다니기도 한다.영등포구 선관위 관계자는 “모 정당이 추천한 감시단원들이 특정 정당 후보만 지나치게 쫓아다녀 항의를 받은 일이 여러 차례 있었다.”고 말했다. ●주민 항의에 감시업무 그만두기도 동대문구 선관위에서는 지난 3일 선거법을 위반한 후보측 운동원이 선관위측에 몰려가 거세게 항의,폭력을 휘둘렀다.서울 강남지역의 감시단원 임모(40)씨는 “얼마전 친지를 통해 특정 후보측을 심하게 단속하지 말라는 회유가 들어오기도 했다.”고 전했다.그는 일부 감시단원은 주변의 반대로 중도에 그만두거나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마포구 선관위 관계자는 “후보들이 숨바꼭질하듯 일정을 밝히지 않고 움직여 후보와 감시단원 사이에 신경전과 마찰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환 채수범기자 sunstory@seoul.co.kr˝
  • 高대행 “선거사범 신속 사법처리”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31일 “선거 사범에 대해서는 선거 기간중이라도 사법처리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최근 일부 공무원들의 중립의무 위반과 집단 행동에 대해서도 엄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고 대행은 이날 강금실 법무부 장관 등으로부터 법무부 업무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강조했다고 김덕봉 총리 공보수석이 전했다. 고 대행은 최근 사면법 개정안 처리때 논의된 ‘사면심의기구’ 구성과 관련,“권한대행으로서 사면권을 행사할 계획은 없지만 법무부의 사면제도 개선일정이 너무 느슨하다.”고 지적한 뒤 “사면권에 대한 제도개선책을 앞당겨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고 대행은 또 “출입국 관리 시스템을 과학화하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위조가 쉬운 한국 여권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보고를 받고 “국무조정실과 법무부,외교통상부,기획예산처,조폐공사 등이 합동으로 우리 여권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 고 대행은 이어 늘어나는 국가 상대 소송과 행정 소송에 대비해 법무공단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것에 대해서는 “우선 정부 부처별 고문변호사 제도를 확대하거나 법무담당관실에 사법연수생 출신을 채용하는 등 조속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고 대행은 이밖에 현재 50위인 한국의 국제투명성기구(TI) 부패지수 순위를 20위권으로 진입시키기 위한 부정부패사범 수사 강화와 여성·아동대상 범죄수사의 전문화,외국인 불법체류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단속 등도 강하게 주문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법무부“비리연루자 조기 사면 차단”

    부정부패 비리에 연루된 수감자는 조기 사면이 철저히 금지되고 반인도적 중범죄자는 사면을 받을 수 없게 된다. 강금실 법무부장관은 31일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건 국무총리에게 이같은 사면제도 개선 내용을 포함한 업무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법무부는 사면 대상자에 대한 객관적 심사절차를 마련하고,외부인사가 참여하는 가칭 ‘사면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지난 3월 외부기관에 사면제도 개선을 위한 용역을 의뢰했으며 이달 안에 결과가 나오는 대로 개선안을 확정,오는 6∼7월쯤 공청회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비리 연루자는 형 확정후 일정기간이 지난후 사면이 가능하도록 하고,존속살인 등 반(反)인륜범죄자는 아예 사면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법무부는 또 17대 총선에 대비,금전 선거사범 배후를 철저히 밝히고 유권자의 소액 금품수수 행위도 처벌토록 하는 한편 선거사범은 공정하고 신속한 처리로 불법 선거운동 적발 자체가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도록 할 방침이다.공무원의 선거관여 행위도 철저히 감시하고 탄핵 찬반집회 명목의 불법선거운동에도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적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중국동포 국적업무처리지침’을 폐지,모든 외국국적 동포에 대해 같은 국적취득 절차를 적용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상대적으로 국적취득 때 불이익을 받았던 중국동포의 국적취득이 쉬워질 전망이다.강 장관은 2008년까지 법률구조 대상자를 전 국민의 50%로 확대하고,구속수사 관행을 지양하는 등의 8대 중점추진과제,검찰조직 개편 방안도 보고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인천선관위 172건·경찰 0건

    ‘선관위는 웃고,수사기관은 울고….’ 선거법 개정 이후 선거관리위원회에는 불법 선거운동 제보가 폭주하는데 정작 선거사범 수사를 맡은 검찰과 경찰에는 신고가 거의 없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선관위에는 선거포상금제가 있으나 사법기관에는 이런 게 없거나 미약해 제보에 따른 ‘메리트’가 없기 때문이다. 개정 선거법에 따르면 불법 선거운동 신고시엔 최고 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금품 수수자에 대해서는 50배의 과태료를 물리고 있다.이로 인해 지난 12일 선거법 개정 이후 지금까지 인천시선관위에는 172건의 제보가 접수됐다.특히 지난달 말 경기도 용인시의 사회단체 대표 3명이 총선 후보 부인으로부터 10만원씩을 받은 것을 시선관위에 신고해 각각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은 것이 기폭제가 됐다. 반면 선거포상금제가 없거나 예산이 부족한 검찰과 경찰은 제보전화가 거의 끊긴 상태다.인천경찰청의 경우 올들어 선거 관련 신고가 단 한 건도 없다.전남경찰청에는 신고는 2건에 그쳤고 직접 인지에 의한 수사는 180건에 이른다.이에 비해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금까지 11명의 제보자에게 31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신고자들이 경찰을 꺼리는 또다른 이유는 포상금 지급 규정이 선관위에 비해 까다롭기 때문.신고를 통해 불법사실이 확인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선관위와는 달리 경찰 포상금은 심의위원회 결정은 물론 사건이 기소단계에 이르러야 지급이 가능하다.이로 인해 선관위가 지금까지 41건의 신고에 대해 1억 933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 반면 경찰은 전국적으로 2건에 불과하다. 그래도 경찰은 검찰에 비해 사정이 나은 편.검찰은 선거사범 수사를 총괄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포상금 예산이 없어 신고는 기대조차 할 수 없는 형편이다. 인천지검 관계자는 “강화된 선거법으로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의뢰는 예년에 비해 급증했지만 포상금이 없다는 소문이 나면서 제보가 지금까지 단 한 건도 없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전교조·전공노 징계 착수

    정부는 민주노동당을 지지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과 탄핵무효 시국선언을 발표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집행부 고발과 함께 단순 가담자에 대해서도 징계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17대 총선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다음달 2일부터 선거법에 따라 탄핵찬반 집회를 원천 봉쇄하기로 했다. 정부는 25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대행은 회의에서 “전교조와 전공노의 집단행동으로 정부의 중립의지가 흔들려 유감”이라면서 “공무원이 법질서 준수에 앞장서 중립문제로 시빗거리가 되지 말아야 하며 앞으로 위법행위에는 단호히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정순균 국정홍보처장이 전했다. 이에 따라 행정자치부는 지난 24일 전공노 김영길 위원장 등 지도부 9명을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한 데 이어 이날 단순 가담자에 대해서도 소속 자치단체장에게 징계를 요구하기로 했다.교육인적자원부도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사 1만 7000여명이 공무원 집단행위 금지조항을 위반했다고 보고 전국 16개 시·도교육감에게 위법 정도에 따라 고발과 징계 등 엄정조치할 것을 지시했다.이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은 시국선언 참여교사들의 위법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교육부는 시국선언에 이어 특정정당 지원 모금활동과 ‘총선수업’ 등이 잇따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이 또한 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정부는 탄핵찬반 집회와 관련,대검찰청과 각급 검찰청의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보강해 불법집회에 엄정 대처하기로 했다. 이날 현재 미신고 집회를 이유로 경찰로부터 출석요구를 받은 집회 관계자는 탄핵반대 집회 관계자 45명과 탄핵찬성 집회 관계자 2명 등 모두 4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 처장은 “경찰이 지금까지는 탄핵반대 촛불시위 등에 대한 평화적 관리에 주력했으나 다음달 2일부터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집회는 집결을 저지하기로 하고 후속대책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조현석 김재천기자 hyun68@ ˝
  • [기고] 선거사범 재판 신속 진행과 엄중 처벌/장유식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변호사·명예논설위원

    정치인들에게 선거법은 ‘게임의 룰’이자 국민과의 약속이다.그러나 국회의원들은 스스로 만든 규칙을 쉽게 위반한다.제16대 국회의원이거나 의원이었던 308명 중 57명이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았다.전체 의원의 18.5%에 달한다. 57명 중 끝내 의원직을 상실한 의원은 12명,유지한 의원은 43명,기타 3명이다.기타 3명은 재판도중 의원직을 사퇴한 김영배 의원,당선 무효 대법원 확정 판결 이전에 의원직을 사퇴해 재선거에서 당선된 최돈웅 의원,재판 도중 사망한 심규섭 의원 등이다. 의원직을 유지한 43명의 경우 1심부터 상급심까지 의원직 유지에 해당하는 판결을 받은 이가 30명,1심에서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판결을 받았으나 상급심에서 의원직 유지 판결을 받은 경우가 13명이다 규칙위반자가 많은 것도 부끄러운 일이지만 문제는 ‘고의적 재판지연’이다. 예를 들어 대법원 확정 판결 전에 의원직을 사퇴한 김영배 민주당 전 의원의 경우 기소일부터 확정 판결까지 무려 2년5개월이 걸렸다. 한나라당 김윤식 의원은 2년2개월이 소요됐다.재판이 끝날 무렵이면 임기의 절반이 훌쩍 넘어가고 곧 다음 선거가 다가오는 것이다. 2000년 개정된 선거법은 ‘선거사범에 대한 재판은 1심은 기소 후 6개월 이내에,2심과 3심은 각각 3개월 내에 판결을 선고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인사들의 경우 기소일로부터 1심 재판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평균 9개월15일,기소일로부터 최종 확정일까진 1년8개월로 나타나 법정기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치인들의 고의적 재판지연을 무력화하기 위해서는 법원의 강력한 의지가 필요하다.법원은 정당한 이유없이 출석하지 않는 정치인에 대해서는 선거사범 처리예규에 따라 구인·구속 등 조치를 과감하게 취해야 한다. 궐석재판의 확대도 필요하다.궐석재판을 제한하는 것은 피고인의 방어권보호를 위한 것이다.충분한 방어수단과 변론기회를 갖는 국회의원들의 고의적 재판 불출석까지 법이 보호하는 것은 정의에 반한다. 의원직 상실시점과 관련해서도 개선이 필요하다.현행 3심제 재판제도에서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기 전까지는 ‘무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되고,이에 따라 국회의원직이 유지된다. 그러나 1심 재판에서 이미 유죄판결을 받은 의원이 국가세금을 써가면서 국가중대사를 결정하도록 하는 것도 국민정서상 용납하기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1심 재판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경우,일단 의원직 행사를 정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재판이 신속하게 진행된다면 그 정도의 공백은 ‘무죄추정의 원칙’과도 충돌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1심에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판결을 받고도 상급심에서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는 판결이 다반사로 일어나는 것도 문제다. 불과 몇십만원의 차이로 의원직이 좌우되는 것은 국회의원의 막중한 정치적 책임에 비춰 사법의 권위를 스스로 추락시키는 일이다. 선거사범을 담당하는 전담재판부를 구성하고 양형기준을 통일하는 한편,엄격한 법적용을 통해 사법에 대한 신뢰를 확보해야 할 것이다. 장유식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변호사·명예논설위원˝
  • 英·日 선거사범 일벌백계-형량 상관없이 당선무효

    선거범죄를 엄격하게 처리하는 대표적 국가는 일본과 영국이다.당선자가 선거법을 위반하면 형량과 상관없이 원칙적으로 당선무효 처리된다.또 선거재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별도의 법조항을 두고 있다. ●일본은 ‘백일재판’ 일본 공직선거법은 당선인 관련 선거사건은 100일 안에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첫 공판기일은 사건이 접수된 날로부터 1심에선 30일 이내,항소심에선 50일 이내에 열어야 한다.또 다음 공판을 7일 간격으로 진행,결심과 선고를 마무리한다.이에 지난 92∼96년 당선인 관련 선거범죄의 평균 심리기간이 82일에 그쳤다.전체사건 115건 가운데 89%(103건)가 100일 이내에 처리됐다. 당선인이 선거법 위반으로 유죄를 확정받으면 형량과 상관없이 당선무효 처분을 받는다.피선거권도 벌금형일 경우 5년,징역형이나 집행유예형일 경우 형 집행종료일로부터 5년 동안 제한된다.그 기간엔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재범자는 10년으로 늘어난다.또 ‘조직 선거운동관계자’가 선거법을 위반해 금고형 이상을 받으면 당선자는 당선무효 위기를 맞는다.94년 ‘신연좌제’를 도입할 때까지 일본도 우리나라처럼 회계책임자나 선거사무장,친·인척이 징역형이나 집행유예를 받을 때만 당선무효로 처리했다.그러나 ‘연좌재판’을 통해 당선인이 선거운동원에게 선거부패행위 방지 교육을 충분히 시켰다고 증명할 경우 당선을 유지키로 하면서,연좌제 대상을 선거운동원 전체로 확대했다. ●영국은 ‘연일재판’ 영국 선거재판은 첫 공판이 시작된 이후 결심을 할 때까지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곤 매일 계속 진행된다.피고인이 이에 동의하지 않거나,의회가 진행되는 것과 상관없이 법원은 소송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영국 국민대표법이 규정하고 있다.또 배심원 없이 법관이 재판을 진행,아무리 복잡한 사건이라도 심리기간이 9개월을 넘지 않는다.당선자가 향응을 제공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해 유죄판결을 받으면 당선은 무효가 된다.피선거권도 7∼10년 동안 제한된다.또 당선자 선거운동본부가 중대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판단되면 선거법원은 당선자의 잘잘못과 상관없이 당선무효 처리한다. 정은주기자˝
  • 16대총선사범 재판 분석-선고유예등 ‘溫情판결’ 추세

    선거사범 엄중 단속은 총선 때마다 강조되고 있지만 법원에서 관대하게 처벌하고 재판이 지연되는 관행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솜방망이 처벌’은 판사들의 온정주의가,‘늑장 재판’은 정치인들의 고의적인 재판 회피가 주요 원인이다.17대 총선을 앞두고 16대 총선 선거사범들의 재판 결과를 정밀 분석해 보았다. 16대 국회의원 선거재판의 특징은 80만∼90만원의 벌금형과 선고유예 등 온정주의 판결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점이다.반면 사건처리 기간은 15대에 비해 상당히 줄었다.그러나 67%가 여전히 법정기간 안에 마무리되지 못해 ‘늑장재판’은 여전했다. ●당선무효형 대폭 감소 당선유효형 선고가 당선무효형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16대 국회의원 당선자 55명이 본인이 직접 선거법을 위반하거나 선고 관련자 때문에 당선무효 위기를 맞았다.한 당선자가 본인은 물론 선거사무장이나 회계책임자와 함께 재판을 받은 경우도 있어 전체 사건는 73건이었다.11명이 당선무효형을,1명이 선고무효 판결을 받았다. 분석 결과,1심 당선유효형은 44건으로 60.3%였다.벌금 50만∼90만원을 선고받고 당선직을 유지한 의원은 한나라당 이재오,민주당 송영길,자민련 정우택 의원 등 18명이었다.항소심의 당선유효형은 1심보다 늘어 80.7%로 나타났다.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았다가 항소심에서 당선유효형으로 바뀐 사건이 17건이나 됐다.민주당 이희규 의원의 경우 1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아 당선무효형이었지만,2심에선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는 벌금 80만원으로 깎였다.열린우리당 이호웅,한나라당 신현태,열린우리당 김부겸,한나라당 이승철,민주당 문희상 전 의원 등도 마찬가지였다. 반면에 1심에서 당선유효형을 받았다가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은 경우도 있다.15대에선 없었던 일이다.민주당 장성민 전 의원의 선거사무장이었던 권모씨가 1심에서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았지만,2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이 형은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돼 장 의원은 결국 의원직을 상실했다.한나라당 정재문 전 의원도 마찬가지 이유로 당선무효가 확정됐다. ●선고유예가 늘었다 16대 선거재판의 또다른 특징은 선고유예 판결이 부쩍 늘었다는 점이다.선고유예는 피고인이 깊이 뉘우치고 있어 재범의 우려가 없을 때 형의 선고를 2년 정도 유예하는 제도다.이 기간 동안 별다른 사고가 없으면 유죄판결이 없었던 것으로 간주한다.당선자가 벌금 100만원 이상을 받았더라도 선고유예 판결을 받으면 당선직을 유지할 수 있다.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당선자는 모두 4명.민주당 박병윤 의원이 1심에서 벌금 70만원에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열린우리당 송영진 의원,한나라당 김형오 의원,열린우리당 배기선 의원이 항소심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15대에선 선고유예 판결로 당선직을 유지한 의원은 한나라당 노기태 전 의원 뿐이었다.특히 송영진 의원 사건은 대법원 전원합의부에서 집중 심리한 케이스.송 의원이 학력 등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를 부인하는데도 선고유예 판결을 내리는 것이 합당한지에 대해 대법관 13명이 격론을 벌인 것이다. 송진훈 대법관 등은 온정주의 판결을 비판하며 원심파기를 주장했지만,최종영 대법원장 등 다수가 대법원이 양형을 심판할 수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당선자가 선거법 위반으로 실형이나 집행유예형을 받은 사건은 없었다.15대 때도 마찬가지였다.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으면 피선거권이 5년간 없어지지만,징역형을 받으면 10년으로 늘어난다.한 판사는 “100만원 이상을 선고해 당선직도 상실했는데 10년 동안 출마의 기회를 봉쇄한다는 것이 너무 야박한 것 같아 징역형 선고가 망설여진다.”고 털어놓았다. ●재판기간 최장 3년 2개월 민주당 김윤식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26일에야 벌금 1000만원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16대 임기 만료 5개월을 남겨둔 상태였다.1심에서 김 의원측은 검찰 증거에 동의하지 않고 법정증인을 25명이나 요청했고,국회 회기·지역구 행사 등을 이유로 재판을 계속 미뤘다.선고일에도 3차례나 출석하지 않을 정도였다.결국 1년6개월을 훌쩍 넘어 벌금 1000만원이 선고됐다.항소심에서도 추가 증거·증인를 요구하며 9개월간 재판을 질질 끌었다.상고심도 11개월 동안 진행됐다.선거법 270조는 1심은 공소제기일부터 6월 이내에,항소·상고심은 각각 3월이내에 ‘반드시’ 선고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국회의원들이 회기 등을 이유로 불출석하는 경우가 많아 법정기간을 지키기 힘들다. 전체 73건 가운데 6개월 안에 마무리된 사건은 39건으로 55.4%에 그쳤다.9개월을 초과한 사건도 14건이나 됐다.항소심의 경우 전체 62건 가운데 법정기간을 지킨 것은 16.1%(10건)에 불과했다. 상고심은 더욱 심각했다.전체 32건 가운데 3개월 이내는 6건에 불과했고,절반에 해당하는 16건의 처리기간이 6개월을 넘었다.그러나 15대에선 법정기간을 준수한 비율이 1심이 28.6%,항소심은 한 건도 없어 상대적으로 나아진 셈이다.일본은 1심,2심을 모두 100일 이내에 끝내야 하는데 1심 사건의 88.8%가 이 기간에 심리를 마쳤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궐석재판제도’ 적극 활용

    대법원은 다음달 2일 선거범죄 관련 전국 판사회의를 열고 신속한 재판진행 방안과 양형 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16대 국회의원 선거재판 현황을 분석하고,개정된 선거법에 명시된 ‘궐석재판제도’를 적극 활용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개정된 선거법 270조 2항에 따르면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없이 공판에 2회 이상 나오지 않으면 피고인 없이 공판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벌금형은 물론 징역형을 선고할 때도 전화 등으로 통보만 하면 된다.당선자가 입장을 밝힐 기회를 잃지 않으려면 재판에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또 첫 공판에서 기일을 일괄지정한 경우 피고인은 국회 회기 등을 이유로 변경할 수 없다. 서울중앙지법 한 판사는 “국회 회기중에 국회의원이 재판에 나오지 않으면,구인장이나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해도 국회 체포동의안이 필요해서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면서 “궐석재판이 이런 문제를 상당히 해소시켜줄 것”이라고 기대했다.또다른 부장판사는 “선거범죄는 아니었지만,피고인이 2회 출석하지 않을 경우 구인장을 발부한다고 공지했더니 국회의원들이 빠짐없이 출석했다.”면서 “재판부가 궐석재판을 진행할 수 있다는 사실만에도 의원들은 상당한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손지열 법원행정처장도 지난달 말 전국 형사재판장 회의에서 “판사 개개인이 의지를 갖고 신속한 재판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당선자가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으면 의원직을 잃게 되는 현행 법률에 대해선 대법원과 일선 판사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대법원은 피고인 개개인에게 온정을 배풀기보단 엄정한 처벌로 선거질서를 확립하고 선거풍토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대법원 한 관계자는 “벌금 100만원 이상이란 기준은,유죄로 확정되면 원칙적으로 당선을 무효로 하고,특별한 이유가 있을 때만 당선직을 유지하도록 판결하라는 의미”라면서 “80만,90만원의 벌금형이나 선고유예 등이 주를 이뤄선 안된다.”고 지적했다.금품제공죄·선거방해죄·허위사실공포죄 등 공정 선거를 해친 범죄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당선무효형을 선고해야 한다는 것이다.선거운동 제한 등 단속규정을 어긴 경우에만 당선유효형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선거전담재판부가 만들어지면서 이같은 기준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추세다. 반면에 일부는 이 조항이 1987년 이후 한 차례도 개정되지 않아 지나치게 경직돼 있다고 주장한다.16대 국회의원 선거재판을 맡았던 한 판사는 “100만원이란 것이 당선자에겐 ‘사형선고’나 마찬가지이기에,선거법 위반 정도가 의원직을 잃을 만큼 심각한지를 먼저 판단한 뒤 양형을 결정하게 된다.”면서 “선고유예를 허용하든지 아니면 당선무효를 결정하는 형을 높여야 당선자에게 일반 선거사범들과 형평에 맞는 현실적 판결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 사이버 선거사범에 警 ‘헉헉’

    4·15 총선을 20일 남짓 앞두고 사이버 공간에서 교묘하게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는 ‘지능형’ 선거사범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경찰은 이들을 잡으려고 사이버 수사인력을 총동원해 사이버 공간이 쫓고 쫓기는 ‘두뇌게임의 전장’이 되고 있다. ●초고속망 아파트단지 IP추적 포기 이들은 초고속 인터넷망이 깔린 일부 아파트 단지가 IP 추적이 불가능한 사각지대라는 점을 악용,특정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올리거나 인터넷 접속시 개인 식별정보가 기록되는 ‘로그기록’을 삭제하는 등 ‘첨단’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서울 A경찰서는 최근 여성관련 추문을 거론하며 열린우리당 소속 모 국회의원을 비방한 인터넷 게시물을 수사하다 중간에 포기해야 했다.IP를 추적한 결과 문제의 글이 부평의 한 아파트에서 올린 것까지는 확인됐지만 구체적으로 몇동 몇호까지는 추적이 불가능했기 때문.이 단지에 사는 1000여가구를 모두 조사하기도 난감했다. A경찰서 수사과 관계자는 “최근 선거법 위반 혐의가 짙은 불법 게시물 가운데 이 사례와 같은 3,4건은 IP추적이 불가능해 수사종결 의견서를 내야 했다.”고 호소했다. 고정IP를 사용하거나 로그기록만 있어도 누가 접속했는지 알 수 있지만 이처럼 추적이 어려운 것은,초고속 통신업체들이 비용을 절감하고자 접속할 때마다 IP가 달라지는 ‘유동IP’방식을 이용하는 데다 로그기록 저장장치도 설치하지 않기 때문이다.KT 관계자는 “요즘엔 일정량의 IP를 보유하고 있다가 접속요청이 들어오면 그때마다 각기 다른 IP를 할당하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현 기술로는 아파트의 동·호수를 추적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정당·후보 실명 대신 은유 써라” 퍼뜨려 일부 정치 사이트를 중심으로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마지노선’을 알려주는 선거법 관련 매뉴얼도 급속히 퍼지고 있다. 2002년 대선 때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았다는 아이디 ‘선거법 전과자’가 작성한 이 매뉴얼은 선거법을 위반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특정 당이나 후보를 비방하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했다.같은 아이디로 너무 많은 글을 올리면 용의선상에 오를 수 있으니 아이디를 수시로 바꾸고,특정 정당이나 후보의 실명 대신 비유나 은유를 쓰라는 식이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에서 접속하는 것뿐만 아니라 외국서버를 통해 접속하거나 로그기록을 삭제하는 등 추적을 피하려는 지능적인 사이버 선거사범들이 새로 등장했다.”면서 “경찰이 노하우를 총동원한 만큼 언젠가는 꼭 붙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선과 관련해 19일 현재 경찰에 적발된 사이버 선거사범은 모두 633명으로 전체 선거사범 2684명의 23.6%를 차지하고 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총선사범 검거 경찰 첫 특진

    17대 총선사범 단속과 관련,처음으로 특진한 경찰관이 나왔다. 경찰청은 19일 사조직을 이용해 불법선거운동을 벌인 출마예정자 등 14명을 검거한 공로로 대구경찰청 수사과 김상기(45) 경사를 1계급 특진시켜 경위로 임명했다. 김 경위는 대구 지역 출마예정자인 신모(43)씨가 지난해 10월 초부터 5개월 동안 ‘정치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사조직을 만들어 조직원 6명에게 선거운동비 명목으로 4260만원어치의 금품을 제공하는 등 조직원과 선거구민에게 7차례에 걸쳐 모두 5260만원어치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적발했다.신씨 등 3명은 구속됐고 11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선거사범 관련 특진 기준은 상급자일수록 엄격해 경위에서 경감이 되려면 후보(예정자 포함)와 주요 관계자(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후보의 배우자·직계존비속)를 기부행위로 각각 1명 이상 구속시켜야 한다.주요 관계자만 기부행위로 3명 이상 구속시켜도 경감으로 특진한다. 현직 경사는 ▲기부행위로 후보 1명 또는 주요 관계자 2명 이상을 구속시키거나 ▲그밖의 선거법 위반으로 후보·주요 관계자를 2명 이상 구속시키면 경위로 특진한다.현직 경장·순경은 후보·주요 관계자의 기부행위를 적발해 구속시키면 한 계급 특진한다. 경찰청은 지금까지 총선 선거사범을 구속시킨 유공 경찰관이 31명이며 이들에 대해 심사를 마치는 대로 특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총선D-29] 인터넷 선거운동 ‘불법의 바다’

    4·15총선을 한 달 앞두고 사이버선거사범을 쫓는 선관위의 숨막히는 추격전이 시작됐다.그러나 단속 인력부족에다 통신운영업체에서 통신비밀보호를 이유로 선거사범 단속에 적극적이지 않아 ‘나는 선거사범,기는 단속’이 될 우려가 있다. 중앙선관위(위원장 유지담)는 16일 정당,검찰,총선시민연대,포털사이트 및 통신사업자 담당자들에게 개정 선거법을 안내하고 사이버상에서 예상되는 비방·흑색선전 단속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선관위는 특히 17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인 새달 1일까지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사이트가 아닌 다른 인터넷사이트에 낙천·낙선 대상자 명단을 유포할 경우 선거법위반으로 간주키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최근 탄핵 가결과 관련,자신이 운영하지 않는 인터넷사이트에 탄핵 발의 및 찬성의원들의 명단을 퍼나르고 이들에 대한 낙천·낙선운동을 주장하는 글을 함께 게시할 경우 위법이 된다. ●인터넷 실명제 반발 선관위 관계자는 “회의에서는 인터넷 실명제가 논란이 됐다.”면서 “그러나 현행 선거법이 게시물을 실명으로만 띄우게 하고 있어 이를 어기면 우리로서는 단속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관련,인터넷 신문협회는 인터넷 실명제를 거부한다는 입장이다.협회측은 인터넷 실명제는 인터넷상의 일부 비방 문화를 문제삼아 전 국민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악법이자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한 포털사이트 관계자는 “익명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운영자들끼리 모여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삭제된 글 퍼나르기 하면 안돼 지난 12일 개정선거법이 시행되면서 예비후보자 등록이 가능해져 사이버상에서 정당·후보자 등에 대한 근거없는 비방·흑색선전 행위가 늘고 있다. 선관위가 사이버 선거범죄로 단속한 건수는 지난 14일 현재 6000건을 넘어섰다.고발 3건,수사의뢰 28건,경고 142건이고 삭제요청 6055건 등이다. 고발 및 수사의뢰된 유형을 보면 이같은 비방·흑색선전이 제일 많다.입후보예정자의 이름을 홈페이지에 올리며 지지 및 선전하는 글을 게시하는 등의 사전선거운동도 많았다.이밖에 문자메시지로 특정후보 및 특정 정당을 홍보하는 행위도 있었다.선관위에서 삭제요청한 글을 그대로 두거나 퍼나르기를 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게 된다. ●법적 충돌 논란 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사이버상에서의 위법·탈법적인 선거행위는 더욱 기승을 부릴 태세다.선관위는 중앙과 시·도에 350명의 사이버선거부정감시요원들을 위촉한 상태다.이외에 공익요원,자원봉사자 등으로 사이버선거범죄단속반 1261명도 구성했다.관계자는 “시·군·구 단위에 전문 감시인력들이 없는 등 위법행위에 대한 즉각적인 시정조치에 애로가 있다.”라고 말했다. 선관위는 네티즌 글의 위법정도가 고발수준에 해당된다고 판단되면,포털사이트 및 통신사업자에게 게시자의 인적사항을 요구할 수 있다.게시자의 IP를 추적,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알아야 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통신사업자들은 이같은 선관위 협조요청에 대해 통신비밀보호법을 내세우며 적극적이지 않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사회플러스] 대검 ‘총선 24시간감시’ 돌입

    대검찰청은 16일 서울 서초동 청사에서 송광수 검찰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달 앞으로 다가온 17대 총선에 대비한 선거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24시간 선거감시체제에 돌입했다. 검찰은 불법 금품수수와 흑색선전,공무원의 선거관여,선거브로커의 불법행위 등 공명선거 저해 4대 사범을 중심으로 불법 선거사범을 엄단하고,입건된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신속히 수사·처리해 공명선거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康법무 “개각은 직무범위 포함 안돼”… 월권 논란

    강금실 법무부 장관은 15일 기자간담회에서 국회의 탄핵 의결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그러나 탄핵의 부당성을 강조,국회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노무현 대통령을 옹호함으로써 사회질서 유지와 선거사범 단속을 맡은 주무장관으로서 적절한 태도인지 논란을 부르고 있다. 강 장관은 현재의 상황은 ‘실체적 위기’가 아니라고 말했다.국민들 다수가 탄핵에 동의하지 않으니까 실체적 위기라고 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만약 국민들이 실제로 탄핵을 원하는 상황이라면 그야말로 위기라는 것이다.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것을 놓고 강 장관은 “형식적 법치주의는 이뤄졌는데 내용면에서 법치주의의 이성에 반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과도기적 현상”이라고 풀이했다.국민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는 데 대해서는 “미처 읽지 못한 거대한 흐름이 있는 게 아닌가 싶다.역사의 흐름 같은 것”이라고 언급했다.국민들은 이번 탄핵을 통해 주권자 의식을 인식하게 됐다고 해석했다.그것은 노 대통령을 지지하느냐,야권에 반대하느냐의 문제가 아니고 정당의 정략적 차원으로 볼 것도 아니며 헌법적 상황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따라서 강 장관은 이번 탄핵을 계기로 국민들이 헌법에 대한 드문 경험을 하고 있고 전체적 흐름을 보면 우리 사회가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탄핵 의결의 출발점을 강 장관은 대선자금 수사로 꼽았다.법률시스템은 잘 돼 있지만 분야별 수준은 아직 따라가지 못해 이런 현상이 벌어졌다고 꼬집었다.대선자금 수사가 앞서 나간 것이라면 정치권이 따라가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 범위에 대한 질문에 강 장관은 “권한을 임시로 행사하는 관리인의 위치인데 내각 개편 등 인사는 직무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봐야 하는 것 아닌가.통상적인 업무 범위를 지켜야 하고 관리자의 범위 내에서 행사돼야 한다고 보는데 법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총선 결과에 따라 헌재 탄핵소추를 국회에서 철회할 수 있는 것 아닌가.법사위원장이 바뀔 수 있는데.”라는 물음에는 “다음 국회 개원이 6월이나 되어야 할 텐데 그전에 헌재 결정이 나와야 하지 않겠나.현실성은 없어 보인다.”라고 답변했다. “노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이 있으면 할 생각인가.”라고 묻자 강 장관은 “어떻게 위로를 하는 게 좋을지 생각하고 있다.재미있는 공연 있으면 모시고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촛불집회 “불법”“강행” 논란

    정부는 17대 총선을 앞두고 탄핵 찬반집회를 빙자한 불법 사전선거운동을 강력히 단속키로 했다. 경찰은 이와 관련,서울 광화문 등에서 열리고 있는 탄핵규탄 촛불집회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상 야간집회 금지조항 위반이라며 불법집회로 규정,해산 및 사법처리 방침을 밝혔으나 촛불시위 주최측이 이에 맞서 문화제 형식으로 바꿔 집회를 강행할 뜻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15일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탄핵정국과 맞물려 여야의 극한대치로 4·15총선분위기가 혼탁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예외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처리키로 방침을 세웠다. 고 대행은 특히 ▲정부의 철저한 중립성 견지와 공직기강 감찰활동 강화 ▲정당과 지위고하를 막론한 불법선거운동 엄정단속 ▲정책수립과 관련한 선심행정 오해방지 등 ‘공명선거관리 3원칙’을 제시했다.고 대행은 “15,16대 총선에선 정부에서 ‘중립’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으나,17대 총선을 맞아 정부는 ‘엄정중립을 위한 실천지침’을 각 시·도에 시달했다.”며 공명선거의지를 강조했다. 회의에서 강금실 법무부 장관은 “금전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압수수색과 계좌추적을 통해 배후까지 철저히 규명하겠으며,일반유권자의 소액 수수행위도 입건하겠다.”고 보고했다고 정순균 국정홍보처장이 전했다. 현행 구속기준은 ‘30만원 이상’이나 사안별 특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보고도 있었다고 정 처장은 덧붙였다. 허성관 행정자치·강금실 법무장관은 회의 후 대국민담화문을 발표,불법 집단행동 엄정대처 방침을 밝힌 뒤 “선거브로커를 중점 단속해 신인 출마자에 대한 금품요구,향우회·동창회 지원요구 등을 중점 단속하겠다.”고 말했다.경찰은 이에 따라 1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광화문 교보빌딩 소공원에서 연다고 사전신고한 주간집회만 합법으로 인정키로 했다. 야간에 열리는 촛불집회는 자제를 촉구하고,해산을 반복 설득한 뒤 이에 응하지 않으면 집시법 규정에 따라 해산조치할 방침이다. 그러나 참여연대·민주노총 등 전국 55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탄핵무효·부패정치 청산을 위한 범국민행동’은 앞으로 탄핵규탄 촛불집회를 시민문화행사로 치르겠다고 밝혔다.집시법상 야간에는 옥외집회 또는 시위를 할 수 없지만,문화제·추모제·종교행사 형식의 행사는 신고 없이 치를 수 있다. 한편 경찰은 ‘친노’단체인 국민의 힘 등이 7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등지에서 연 집회와 ‘탄핵무효 범국민행동’ 등이 13,14일 광화문 등지에서 연 집회를 신고없이 야간에 개최한 불법집회로 보고 주최자 10명에게 출석요구서를 발부했다고 밝혔다. 조현석 장택동기자 hyun68@seoul.co.kr ˝
  • 檢도 선거수사 ‘올인’

    ‘공안수사 외에 특수수사는 올스톱하나.’ 불법 대선자금 수사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검찰이 갑자기 뒷전으로 밀려나는 분위기다.특수 수사보다는 한달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대비,공안사건에만 ‘올인’하는 양상이다.각종 회의나 행사도 뒤로 미루고 있다.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의 투신자살 사건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 등이 결정적인 원인으로 풀이된다.뒤숭숭한 분위기에서 무리하게 ‘인지(認知)’수사를 하다가는 예기치못한 반발을 살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검은 15일 예정됐던 송광수 검찰총장과 일선 고·지검장과의 면담을 무기 연기했다.일선 형사부 합리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것보다 일선 검찰청을 안정시키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서울중앙지검은 당분간 인지수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이에 따라 3차장 산하인 특수,강력,마약,금융조사,컴퓨터수사부 등은 적극적인 수사를 자제할 방침이다.검찰 관계자도 “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투신이나 분신자살을 했다는 소식을 최근 접할 때마다 위축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대검 중앙수사부는 지난 8일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총선을 감안,정치인 수사는 당분간 유보하기로 했다.하지만 중수부 수사가 대통령 탄핵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거론되자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물론 검찰은 삼성,현대차,동부,부영 등 수사가 끝나지 않은 기업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그렇지만 이들 기업에 대한 수사결과는 노 대통령이나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불법자금과 직접 연결될 수밖에 없어 조심스럽기는 마찬가지다. 반면 검찰은 선거사범 단속에는 만전을 기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공안부는 이날 선거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대검 공안부도 16일 현판식과 함께 비상 지휘체계로 전환할 예정이다.특히 최근의 정국불안과 맞물려 각종 탈법선거가 만연할 수 있다고 보고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검찰은 이미 16대 총선 때에 비해 10배 가량 많은 선거사범을 구속하거나 입건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총선 경쟁률 4대1 넘을듯

    30일 앞으로 다가온 제17대 총선의 경쟁률이 4대1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품수수와 흑색선전으로 구속된 선거사범이 지난 16대 총선 때와 비교해 무려 1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법무부는 15일 고건 대통령권한대행 주재 공명선거 관계 장관회의에서 보고한 ‘17대 총선 선거사범 검찰 단속현황’을 통해 이날까지 선거사범 7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이는 16대 총선 중이던 2000년 같은 기간의 구속사범 6명에 비해 12배 증가한 수치다. 전체 입건자 수도 16대 때 356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 모두 720명이 입건됐다.이중 48.2%에 달하는 347명이 금품수수 혐의를 받았다.법무부는 “검찰이 전체 입건자 가운데 171명을 기소,25명은 불기소 하는 등 28.2%에 해당하는 203명에 대한 처리를 마쳤다.”면서 “위법행위를 하면 즉시 단죄되며 선거운동에도 큰 불이익을 볼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이날 현재 17대 총선 예비후보자 885명이 등록,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선관위는 현역의원 재출마예상자 가운데 절반 정도만 등록했고 앞으로도 200명 이상이 추가로 등록할 것으로 보여 이번 총선 경쟁률은 4대1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정당별로는 열린우리당 후보자 208명이 등록,전체의 23.1%로 가장 많았다.이어 한나라당 183명,민주당 162명,무소속 163명,민주노동당 100명 순이었다.연령별로는 40대 365명이 등록해 전체의 41.2%로 가장 많았다.여성 후보자는 40명으로 4.5%에 그쳤다. 박지연기자 anne02@˝
  • 배한성 창원시장직 상실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혐의로 기소돼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배한성(裵漢星) 창원시장이 12일 대법원에서의 상고 기각으로 시장직을 상실했다.대법원 2부는 이날 오후 열린 상고심 공판에서 배 시장의 상고를 “이유없다.”며 기각했다.창원시장 재선거는 오는 6월5일 실시된다. 배 시장은 지난해 6·13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당선된 뒤 선거사범 공소시효 만료를 사흘 앞둔 지난해 12월9일 사전선거운동 및 기부행위 등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2심에서 당선무효에 해당되는 벌금 200만원이 선고됐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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