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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장이 유권자들 차로 데려다줘” 경찰에 신고 접수

    “이장이 유권자들 차로 데려다줘” 경찰에 신고 접수

    인천 강화군 이장이 유권자들을 차량에 태워 투표소에 데려다줬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강화군의 이장 A씨를 입건 전 조사(내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4·10 총선 당일인 이날 오전 강화군 내가면에서 유권자들을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투표소로 데려다준 의혹을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투표나 당선을 목적으로 유권자를 차량에 태워 투표소까지 실어 나르는 행위는 매수 및 이해유도죄에 포함된다. 경찰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112 신고를 받고 A씨를 임의동행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왜 자신의 차량으로 유권자들을 태워다 줬는지와 몇 명을 데려다줬는지 등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단계”라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는 추가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 기표소에서 인터넷 생방송 한 40대 적발

    기표소에서 인터넷 생방송 한 40대 적발

    전북 지역에서 투표장 내 기표소에서 인터넷 방송을 하던 시민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주시 덕진구 한 투표장에서 인터넷 방송을 한 A(40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26분쯤 “누군가 투표장에서 인터넷 방송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자신의 직접 투표 과정을 인터넷 방송으로 송출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생방송을 한 사실이 확인되지만 정확한 방송 시간과 투표소 위치는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제22대 총선 투표 중 전북경찰청 112상황실에 선거 관련 신고는 불법 촬영 1건만 접수됐다.
  • ‘출처 불명’ 선거 여론조사, 무심코 공유했다간 ‘큰코’ 다칠 수도

    ‘출처 불명’ 선거 여론조사, 무심코 공유했다간 ‘큰코’ 다칠 수도

    지인의 메시지나 소셜미디어(SNS)로 보게 된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할 땐 출처가 분명한지 꼭 확인해야 한다. 경남 진주을 선거구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선거 여론조사 결과가 SNS로 공유돼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10일 진주선관위에 따르면 최근 진주을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든지 특정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했다는 등의 글이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등에 퍼졌다. 진주선관위는 해당 글은 여론조사 기관이나 조사 기간·대상 등 출처를 알 수 없기 때문에 허위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에 진주선관위는 관련 내용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경남경찰청에 수사도 의뢰했다. 공직선거법상 허위 여론조사는 SNS로 공유만 해도 처벌받을 수 있다. 진주선관위 관계자는 “여론조사를 SNS에 공유할 경우 출처를 명확하게 밝혀야 하고 무분별하게 퍼 나르면 안 된다”며 “만약 내용 자체가 거짓으로 드러날 경우 공유한 사람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수검표 부활로 지역구 개표 지연… 내일 새벽 2시쯤 윤곽 보인다

    수검표 부활로 지역구 개표 지연… 내일 새벽 2시쯤 윤곽 보인다

    수검표 절차가 추가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당선자 윤곽은 11일 새벽 2시 전후에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투표소나 기표소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면 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신분증을 지참한 유권자는 주민등록지 내의 지정된 투표소에서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지정 투표소는 각 가정으로 배송된 안내문이나 선관위 홈페이지 내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 투표소는 총 1만 4259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명서여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사용할 수 있지만 캡처한 사진은 안 된다. 투표용지는 총 2장이다. 기표할 때는 한 칸에 여러 번 찍거나 절반만 찍어도 인정이 된다. 다만 2개 정당에 걸쳐 찍으면 무효표다. 38개 정당의 이름이 빼곡히 있는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정당 사이 여백이 좁아 기표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투표소나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해서는 안 된다. 이를 위반하면 공직선거법 제166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투표 인증 사진은 투표소 밖에서 촬영해야 한다. 투표가 마감되면 투표함은 특수봉인지로 막아 개표소(254곳)로 이송된다. 각 구·시·군 선관위에서 보관하는 관내 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도 개표소로 옮겨진다. 선관위는 사전에 전국 투·개표소 내외부의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지역구 선거 투표지는 투표지 분류기에 넣어 후보자별로 분류하고 수검표 뒤 계수기로 집계한다. 이번 선거에는 1995년에 없앤 수검표 절차가 부활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분류기 해킹 등 부정선거 음모론이 확산하면서, 의혹을 사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수검표는 분류된 투표지를 심사·집계부에서 개표사무원이 손으로 일일이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비례대표선거 투표지는 역대 최장인 51.7㎝로 길어 분류기를 사용하지 못한다. 따라서 전량 수개표를 한다. 조동진 선관위 대변인은 “보통 총선은 자정을 기점으로 지역구 윤곽이 드러나는데 이번에는 수검표 절차가 추가돼 2시간 정도 지연될 것 같다. 새벽 2시 전후가 될 것”이라며 “(지역구 개표 후 진행하는) 비례대표 개표까지 모두 마무리되는 것은 늦은 새벽이나 아침 정도”라고 내다봤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 등과 함께 서울 종로구 종로1·2·3·4가동 행정복지센터 투표소를 찾아 선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에 대비해서 선관위,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간 완벽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태악 선관위원장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내고 “선관위는 사전투표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폐쇄회로(CC)TV를 24시간 공개하고 있다”며 “국민의 뜻이 담긴 한 표 한 표를 소중히 여기고 정확한 개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전선관위, 투표지 훼손·사무원 폭행 선거인 ‘고발’

    대전선관위, 투표지 훼손·사무원 폭행 선거인 ‘고발’

    대전시 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지를 찢고 선거 사무 종사자를 폭행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대전광역시 중구의 한 투표소에서 잘못 기표한 투표지를 교체해달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투표지를 찢어 훼손하고, 선거 사무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에는 투표소 등에서 선거 사무관계자를 폭행·협박하거나 투표지를 훼손하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천만 원 미만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경주선관위, 허위 사실 공표 국회의원 후보자 고발

    경주선관위, 허위 사실 공표 국회의원 후보자 고발

    경북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A씨를 허위 사실 공표(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9일 경주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A씨는 선거운동 기간 중 본인에게 유리한 허위 사실을 공개장소 연설과 선거방송 토론회, 문자 메시지로 공표한 혐의다. 공직선거법상 당선을 목적으로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허위 사실을 공표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받을 수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당선이나 낙선 목적의 허위 사실을 공표하는 행위는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큰 선거범죄로 앞으로도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재명 습격범 “범행은 ‘가성비 있는 맞교환’…독립투사 됐다고 생각”

    이재명 습격범 “범행은 ‘가성비 있는 맞교환’…독립투사 됐다고 생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김모(67) 씨가 자신을 독립투사라고 생각하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수사기관에 진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 김태업) 심리로 열린 김 씨의 살인미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첫 공판에서 검찰은 김씨가 수사기관에서 한 진술 일부를 공개했다. 진술을 보면 김씨는 “테러리스트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데, 같은 심리였느냐”는 질문에 “독립투사가 됐다고 생각하고, 논개가 됐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또 “이건 가성비가 나오는 맞교환”이라며 “나는 살 만큼 살았고 내 손자나 아들이 보다 안전하고 덜 위험한 세상에 살 수 있다면 기꺼이 저런 사람(이 대표)는 용서 못 하겠다는 마음이었다”고도 진술했다. 검찰의 통합심리분석에서 이런 진술은 “독립투사에 비유해 숭고한 희생으로 표현하는 등 과도한 자존감이 관찰되고, 협소한 조망으로 확증 편향적인 사고가 엿보인다. 특정 정치적 이념과 사상에 맹목적으로 몰두하고, 특정 정치인에 대한 강렬한 적개심과 분노, 피해 의식적 사고를 보였다”고 평가됐다. 이날 검찰이 밝힌 공소사실에 따르면 김씨는 이 대표를 종북세력을 주도하는 정치인으로 간주하면서 제22대 총선에서 이 대표가 ‘붉은 세력’에 공천을 줘서 의석수를 확보하고, 나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겠다는 생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검찰은 또 김씨가 장기간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냈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개인적으로 잃을 게 없다는 자포자기하는 심정과 그릇된 영웅 심리가 결합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김씨 측은 이런 공소사실과 관련 증거에 대부분 동의했다. 다만 경제적 상황 등 개인적인 사정은 범행 동기가 아니며, 순수하게 정치적 명분에 따른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다음 공판은 오늘 30일 열리며, 이날 검찰 구형과 김씨의 최후 진술이 있을 예정이다.
  • 수검표로 개표 지연… 11일 오전 2시 전후 당선자 윤곽

    수검표로 개표 지연… 11일 오전 2시 전후 당선자 윤곽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일이 용지 확인 후 계수기 집계사전투표함 CCTV 24시간 공개비례대표 결과는 아침 돼야 나와 수검표 절차가 추가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당선자 윤곽은 11일 새벽 2시를 전후로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투표소나 기표소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면 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신분증을 지참한 유권자는 주민등록지 내의 지정된 투표소에서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지정 투표소는 각 가정으로 배송된 안내문이나 선관위 홈페이지 내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전국 투표소는 총 1만 4259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명서여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사용할 수 있지만 캡처한 사진은 안 된다. 투표용지는 총 2장이다. 기표할 때는 한 칸에 여러 번 찍거나 절반만 찍어도 인정이 된다. 다만 2개 정당에 걸쳐 찍으면 무효표다. 38개 정당의 이름이 빼곡히 있는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정당 사이 여백이 좁아 기표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투표소나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해서는 안 된다. 이를 위반하면 공직선거법 제166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투표 인증 사진은 투표소 밖에서 촬영해야 한다. 투표가 마감되면 투표함은 투입구를 봉쇄하고 특수봉인지로 막아 개표소(254곳)로 이송된다. 각 구·시·군 선관위에서 보관하는 관내 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도 개표소로 옮겨진다. 선관위는 사전에 전국 투·개표소 내외부의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지역구 선거 투표지는 투표지 분류기에 넣어 후보자별로 분류하고 수검표 뒤 계수기로 집계한다. 이번 선거에는 1995년에 없앤 수검표 절차가 부활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분류기 해킹 등 부정선거 음모론이 확산하면서, 의혹을 사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수검표는 분류된 투표지를 심사·집계부에서 개표사무원이 손으로 일일이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비례대표선거 투표지는 역대 최장인 51.7㎝로 길어 분류기를 사용하지 못한다. 따라서 전량 수개표를 한다. 조동진 선관위 대변인은 “보통 총선은 자정을 기점으로 지역구 윤곽이 드러나는데 이번에는 수검표 절차가 추가돼 2시간 정도 지연될 것 같다. 새벽 2시 전후가 될 것”이라며 “(지역구 개표 후 진행하는) 비례대표 개표까지 모두 마무리되는 것은 늦은 새벽이나 아침 정도”라고 내다봤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 등과 함께 서울 종로구 종로1·2·3·4가동 행정복지센터 투표소를 찾아 선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에 대비해서 선관위,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간의 완벽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태악 선관위원장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내고 “선관위는 사전투표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폐쇄회로(CC)TV를 24시간 공개하고 있다”며 “국민의 뜻이 담긴 한 표 한 표를 소중히 여기고 정확한 개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남 총선 투표소 921곳…유권자 본인 실수 때 투표용지 다시 못 받아

    경남 총선 투표소 921곳…유권자 본인 실수 때 투표용지 다시 못 받아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재·보궐선거가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921곳(전국 1만 4259곳) 투표에서 시행된다고 9일 밝혔다. 경남 전체 선거인 수는 277만 9542명이다. 이 중 85만 3610명(30.71%)은 5~6일 사전투표 때 투표를 마쳤다. 10일 선거일 투표는 주민등록지 기준 선거인별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내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si.nec.go.kr), 지방자치단체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과 각급 학교 학생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명서로, 생년월일이 기재되고 사진이 포함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자격증 등) 지참 때는 애플리케이션 실행과정과 사진·성명·생년월일을 별도 확인한다. 화면 캡처 등으로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하지 않는다. 기표를 잘못하거나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등 유권자 본인 실수 때는 투표용지를 다시 받을 수 없다. 또 기표 후 무효표가 될 것으로 오해하고 투표용지 교체를 요구하며 투표지를 공개하면 공개된 투표지는 무효로 한다. 국회의원 선거 투표 때에는 비례대표와 지역구 투표용지마다 하나의 정당 또는 후보자 한 명에게만 기표해야 한다.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정당 사이 여백이 적으므로 기표 때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한 후보자(정당)란에 여러 번 중복해 기표했더라도 이는 유효투표로 인정한다.밀양시, 창원시 진해구, 김해시, 함안군은 재·보궐선거 시행으로 투표용지를 추가로 받는다. 밀양시는 시장·도의원(제2선거구)·시의원(마선거구), 창원시 진해구는 도의원(제15선거구), 김해시는 시의원(아선거구), 함안군은 군의원(다선거구) 재·보궐선거를 치른다. 경남선관위는 투표 과정에서 특정 정당·후보자에게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하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시·전송하면 고발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공직선거법을 보면,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경남선관위는 또 투표소에서 초소형 카메라 등을 이용해 불법 촬영을 시도하거나, 촬영 사실이 적발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고발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투표용지를 훼손하고 소란을 피우거나, 사전투표에 참여하고도 선거일 투표를 다시 시도하는 등 선거 질서를 해치는 등 평온한 투표권 행사를 방해하는 행위도 엄정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 개표소는 22곳이다. 투표 종료 후 개표소에 투표함이 도착하는 즉시 개표에 들어간다. 개표 관리 인원은 6173명이다. 중앙선관위는 개표 과정 신뢰성을 높이고자 사람이 손으로 직접 투표지를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를 이번에 도입한다.
  • 사전 투표소에 승합차로 노인 데려다 준 보호센터 대표 “호도된 상황 억울”

    사전 투표소에 승합차로 노인 데려다 준 보호센터 대표 “호도된 상황 억울”

    인천에서 제기된 ‘유권자 실어 나르기’ 의혹과 관련해 노인들을 승합차에 태운 노인보호센터의 대표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도운 것뿐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8일 강화군 모 노인보호센터 블로그에는 ‘뉴스 기사에 대한 진실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 노인보호센터의 A 대표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투표를 위해 센터 내에 거소 투표소를 설치해달라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요청했으나 요양원이 아닌 관계로 불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사전투표일인 지난 6일 원하는 어르신들에 한해 등원 과정 중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도와드렸다”며 “우리 센터가 특정 정당을 위해 어르신의 투표권을 악용하고 있는 것처럼 호도된 상황이 너무 억울하고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A 대표는 “단지 거동이 불편하고 혼자 다니면 사고 위험이 있는 분들이 안전하게 투표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린 것뿐 다른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현재 경찰은 유권자들을 사전투표소까지 승합차로 태워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 대표를 입건 전 조사(내사)하고 있다. A 대표는 지난 6일 인천시 강화군에서 고령층 유권자들을 송해면 투표소와 강화읍 투표소까지 승합차로 옮긴 의혹을 받는다. 공직선거법상 투표·당선을 목적으로 유권자를 차량에 태워 투표소까지 실어 나르는 행위는 매수 및 이해유도죄에 포함될 수 있다. 경찰은 조만간 A 대표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인천 중구강화옹진의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강화군 사전투표소에서 포착된 불법 선거 의혹을 즉각 수사하라”며 “선관위는 불법 선거가 발생할 우려가 제기된 만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이에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조 후보는 ‘강화군은 선거 때마다 유권자를 실어 날랐다’는 허위 사실을 주장하며 가짜뉴스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며 “이를 보수 진영에서 꾸민 듯이 모함하는 선거 운동을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 “노인들 투표소로 실어나른다” 신고… 경찰 “내사 착수”

    “노인들 투표소로 실어나른다” 신고… 경찰 “내사 착수”

    지난 5~6일 이뤄진 사전투표 당시 인천 강화군에서 일부 노인 유권자들을 자동차로 실어나르는 일이 벌어졌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8일 공직선거법 위반(매수 및 이해유도죄) 혐의로 강화군 주민 A씨를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사전투표일인 지난 6일 강화읍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인근에 2차례에 걸쳐 각각 노인 1명씩 모두 2명을 내려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노인 2명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강화군선거관리위원회에는 사전투표 전날인 지난 5일에도 비슷한 행위가 이뤄졌다는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공직선거법 230조(매수 및 이해유도죄)는 ‘투표를 하게 하거나 하지 아니하게 할 목적으로 차마(자동차 등) 등을 제공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6일 “노인들을 투표소로 태워주는 차량이 있다”는 취지의 112 신고에 따라 A씨의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소유자와 운전자의 동일인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해당 노인들을 사전투표소에 내려준 이유, A씨의 당적이나 배후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에 출마한 조택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유권자를 차량으로 투표소까지 실어나르는 ‘차떼기’는 공직선거법의 매수 및 이해유도죄에 해당하는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 부산시선관위, 이갑준 사하구청장 선거법 위반 고발

    부산시선관위, 이갑준 사하구청장 선거법 위반 고발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으로 이갑준 사하구청장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사하구 내 한 단체의 전 임원 A씨에게 전화해 동향인 예비후보 B씨를 챙겨달라고 당부하는 등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 구청장은 A씨와 통화한 뒤 전화기를 B씨에게 넘겨 통화할 수 있도록 했다. 공직선거법은 지방공무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규정했다. 또 직무와 관련하거나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할 수 없도록 정했다.
  • 국민의미래 ‘28청춘’ 고발, 민주연합 ‘조국 부상’ 견제… 비례 진영끼리 신경전

    국민의미래 ‘28청춘’ 고발, 민주연합 ‘조국 부상’ 견제… 비례 진영끼리 신경전

    4·10 총선을 앞두고 각 당이 총 46석이 걸린 비례대표에 사활을 걸고 있다. 거대 양당은 위성정당의 비례대표 성적표에 따라 과반 획득 등 승패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조국혁신당은 돌풍을 현실화하기 위해, 군소정당은 한 석이라도 차지하겠다며 막판 ‘정당 지지 유세’에 나섰다. 특히 국민의미래와 자유통일당은 서로 국민의힘의 후광을 누리려 설전을 벌였고, 범야권에서도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의 상호 견제가 심화했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8일 BBS 라디오에서 자유통일당(기호 8번)이 최근 ‘지역구 2번(국민의힘), 비례대표 8번을 찍자’는 ‘이팔청춘 구호’를 내건 것에 대해 “보수 유권자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미래는 선관위 지침에 따라 ‘지역구 2번, 비례 4번’을 의미하는 ‘이판사판’을 구호로 사용하지 않는다며 “지킬 건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자유통일당 비례후보 1번인 황보승희 의원은 “자유통일당이 한 석이라도 더 들어가야 보수우파가 바로 서고 윤석열 정부를 지킨다”며 “국민의힘이야말로 자유통일당의 약진을 보수의 분열로 왜곡하거나 자유통일당 표는 죽은 표가 된다며 왜곡하는 것을 삼가라”고 맞섰다. 정권 심판론을 필두로 우호적 관계를 유지했던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의 신경전도 커지는 모습이다. 여론조사상 조국혁신당이 ‘10석+α’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자, 이들이 각종 입법 과정에서 ‘캐스팅보트’로서 범야권 내 주도권 다툼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2일 유튜브 방송에서 “만약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이 독자적으로 과반을 얻지 못하면 조국 대표가 (캐스팅보트로서) 대통령 노릇을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민주당은 ‘몰빵론’(지역구 민주당,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을 강조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야권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어도 민주당이 단독으로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면 의사 결정 자체가 너무 지연될 것”이라고 했다.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녹색정의당 등 제3지대 정당들은 ‘3% 봉쇄 조항’ 돌파가 목표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비례대표 의석은 전국 유효 투표 총수의 3% 이상을 득표해야 배분된다. 특히 2020년 21대 총선에서 지역구 당선자 1명, 비례대표 당선자 5명을 배출하며 ‘원내 3당’에 올랐던 녹색정의당은 ‘0석’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정당 지지율은 1~2%대이고, 믿었던 심상정(경기 고양갑) 후보의 지지율도 거대 양당 후보에 밀리고 있다. 이에 당 지도부는 지난 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여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큰절을 하기도 했다.
  • “허위사실 유포는 선거법 위반”…총선 막판 판치는 고소·고발전

    “허위사실 유포는 선거법 위반”…총선 막판 판치는 고소·고발전

    4·10 총선이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 간 고소·고발이 이어지는 등 선거전이 과열되는 양상이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국 곳곳의 후보자들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신고되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경기 부천을에 출마한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은 이날 박성중 국민의힘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박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김 후보가 변호사 시절 수임료 5000만원을 현금으로 달라고 요구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지역 주민들에게 전송했다. 김 후보가 ‘윗선’에 전달하기 위해 현금이 필요하다고 했다는 것이다. 김 후보 측은 이에 대해 “선거에 악의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한 목적”이라면서 “사건 수임료로 가져온 현금을 받은 당일 세금계산서를 발행했는데 현금 청탁이 어딨겠나”고 따졌다. 이어 “박 후보는 이 외에도 3년 전에 해결된 부동산 투기 의혹을 문자메시지, 선거유세, 기자회견,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는데, 명명백백한 허위 사실 유포”라고 주장했다. 울산 중구에 출마한 박성민 국민의힘 후보는 자신의 비리 의혹을 문자메시지로 전파한 오성택 민주당 후보를 경찰에 고발했다. 오 후보는 박 후보가 삼청교육대에 입소한 사유, 불법 쪼개기 후원금 수수 의혹 등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삼청교육대는 D등급을 받았다고 했고, 국방부 정보공개로는 나오지 않는다. 후원금과 관련해서는 조사를 받은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인천 동·미추홀의 심재돈 국민의힘 후보는 허종식 민주당 후보를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허 후보 측은 심 후보가 검찰 시절 법조 브로커 ‘윤상림 사건’을 수사하던 도중 한 경찰관을 압박해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심 후보는 반발하는 한편 허 후보의 돈 봉투 사건 연루 의혹과 음주운전 이력을 부각하면서 역공을 펴기도 했다. 당 차원의 고소·고발도 잇따르고 있다. 국민의힘 ‘이조(이재명·조국)심판’ 특별위원회는 지난 2일 전관예우 논란을 빚은 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지난 1일엔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의혹을 받는 양문석(경기 안산갑) 민주당 후보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22일 이종섭 전 호주대사의 출국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고위공직자수사처에 고발했다.
  • ‘이팔청춘 구호’ 고발·‘조국 부상’ 견제…비례 선거, 진영내 신경전

    ‘이팔청춘 구호’ 고발·‘조국 부상’ 견제…비례 선거, 진영내 신경전

    4·10 총선을 앞두고 각 당이 총 46석이 걸린 비례대표에 사활을 걸고 있다. 거대 양당은 위성정당의 비례대표 성적표에 따라 과반 획득 등 승패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조국혁신당은 돌풍을 현실화하기 위해, 군소정당은 한 석이라도 차지하겠다며 막판 ‘정당 지지 유세’에 나섰다. 특히 국민의미래와 자유통일당은 서로 국민의힘의 후광을 누리려 설전을 벌였고, 범야권에서도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의 상호 견제가 심화했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8일 BBS라디오에서 자유통일당(기호 8번)이 최근 ‘지역구 2번(국민의힘), 비례대표 8번을 찍자’는 ‘이팔청춘 구호’를 내건 것에 대해 “보수 유권자에 혼선을 주고 있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미래는 선관위 지침에 따라 ‘지역구 2번, 비례 4번’을 의미하는 ‘이판사판’을 구호로 사용하지 않는다며 “지킬 건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자유통일당 비례후보 1번인 황보승희 의원은 “자유통일당이 한 석이라도 더 들어가야 보수우파가 바로 서고 윤석열 정부를 지킨다”며 “국민의힘이야말로 자유통일당의 약진을 보수의 분열로 왜곡하거나 자유통일당 표는 죽은 표가 된다며 왜곡하는 것을 삼가라”고 맞섰다. 정권 심판론을 필두로 우호적 관계를 유지했던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의 신경전도 커지는 모습이다. 여론조사상 조국혁신당이 ‘10석+α’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자, 이들이 각종 입법 과정에서 ‘캐스팅보트’로서 범야권 내 주도권 다툼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 민주당 후보는 지난 2일 유튜브방송에서 “만약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이 독자적으로 과반을 얻지 못하면 조국 대표가 (캐스팅보트로서) 대통령 노릇을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민주당은 ‘몰빵론’(지역구 민주당,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을 강조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야권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어도 민주당이 단독으로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면 의사 결정 자체가 너무 지연될 것”이라고 했다.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녹색정의당 등 제3지대 정당들은 ‘3% 봉쇄 조항’ 돌파가 목표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비례대표 의석은 전국 유효 투표 총수의 3% 이상을 득표해야 배분된다. 특히 2020년 21대 총선에서 지역구 당선자 1명, 비례대표 당선자 5명을 배출하며 ‘원내 3당’에 올랐던 녹색정의당은 ‘0석’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정당 지지율은 1~2%대이고, 믿었던 심상정(경기 고양갑) 후보의 지지율도 거대 양당 후보에 밀리고 있다. 이에 당 지도부는 지난 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여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큰절하기도 했다.
  • 경남선관위, 선거 운동한 주민자치위원 등 선거법 위반 4명 고발

    경남선관위, 선거 운동한 주민자치위원 등 선거법 위반 4명 고발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거소투표인이 기표한 투표지를 공개한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신분임에도 선거운동을 한 주민자치위회 위원 B씨도 고발했다. 공직선거법 167조는 비밀투표를 보장하고, 149조는 10명 이상 거소투표 신고인이 있는 기관·시설(병원·요양소·장애인거주시설 등)은 거소투표 기표소를 설치해 우편투표가 가능하도록 규정한다. 같은 법 60조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정당 후보자 측 참관인인 A씨는 이달 초 한 치매요양원이 설치·운영한 기표소에서 ‘투표 보조인이 거소투표인에게 특정 후보자란에 도장을 찍게 했다’고 주장하며 거소투표인이 기표한 회송용 봉투에서 투표지를 꺼내 공개한 혐의를 받는다.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B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스북)에 22대 총선 후보자 선거운동 영상을 올리고 공개적인 장소에서 후보자 선거운동·지지 선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남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여론조사를 공표한 혐의로 C·D씨도 경찰에 고발했다. 공직선거법 제96조를 보면, 누구든지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결과를 왜곡하여 공표 또는 보도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C·D씨는 출처 불명의 여론조사 결과를 그룹채팅방에 게시하고 기자에게 전송, 여론조사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 접전 중인 것처럼 왜곡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남선관위는 “도내에서 선거법 위반행위로 조치한 건수는8일 기준 총 73건”이라며 “고발 16건·수사의뢰 3건·경고 등이 54건이다. 재·보궐선거에서는 고발 1건·경고 5건 등 총 6건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위반유형은 기부행위와 여론조사 관련위반행위 등”이라며 “선거 막바지 선거분위기를 과열, 혼탁하게 만드는 주요 위반행위는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지방의회 전문가’ 양성과정…수도권 대학에 개설

    ‘지방의회 전문가’ 양성과정…수도권 대학에 개설

    지방의회 실무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이 수도권 대학 평생교육원에 개설됐다. 8일 자치입법전문가 자격증을 발급하는 ‘제윤의정’은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경기대(수원) 평생교육원, 신한대(의정부) 평생교육원 등과 공동으로 자치입법전문가 자격 취득을 위한 ‘자치입법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이달 말부터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자치입법 전문가 과정은 지방의회 실제 업무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지방의회에 필요한 전문인력이 갖춰야 할 자치 법규와 의회 관련 법규를 비롯해 지방자치법과 공직선거법 등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지방의회의원 선거(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예비 정치인에게도 선거법에 대한 이해, 지방의회 업무 등을 미리 습득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교육은 17주에 걸쳐 진행된다. 헌법과 지방자치법, 공직선거법 등 법률, 지방의회 운영(회의운영과 의사운영 및 의안처리, 조례 제정 등), 지방의회 실무(지방재정과 예산, 결산, 사무감사, 문서작성 등), 의정활동(이미지 전략, 홍보 등) 등 지방의회 관련 지식을 배운다. 오는 23일 신한대 평생교육원을 시작으로 24일 경기대 수원캠퍼스의 평생교육원, 25일에는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에서 순차 개강한다. 수업료는 각 대학 모두 80만원으로 동일하다. 또한 수료자들은 제윤의정이 주관하는 자치입법전문가(등록번호 제2023-003611호)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는 설명이다. 자치입법전문가 과정 수강신청은 각 대학별로 개강일 이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각 대학별 연락처는 ▲경기대 평생교육원(수원) 교학팀(031-249-9847)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전문과정(02-828-7304) ▲신한대 평생교육원(031-870-3153)이다.
  • [포토] 수원지법 들어서는 김혜경씨

    [포토] 수원지법 들어서는 김혜경씨

    지난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인 김혜경씨가 8일 증인신문 등이 예정된 2차 공판에 출석했다. 김씨는 수원지법 제13형사부(박정호 부장판사)가 오전 10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 씨의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재판은 전 경기도청 비서인 조명현 씨의 증인 신문으로 진행된다. 조씨는 김 씨와 법인카드 유용 의혹 공모 관계에 있는 전 경기도청 5급 별정직 공무원 배 모 씨로부터 법인카드 결제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에 대한 증인 신문은 검찰과 피고인 측의 증인 신문 항목이 많아 3번의 기일 동안 진행된다. 앞서 마지막 공판준비기일 당시 재판부는 오는 7월까지 증인신문을 마무리하고, 8월에는 선고 공판을 열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혜경씨가 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 선거판, 때아닌 ‘아이템전’…대파·일제샴푸·위조 표창장까지

    선거판, 때아닌 ‘아이템전’…대파·일제샴푸·위조 표창장까지

    22대 총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때아닌 ‘아이템 전쟁’을 벌이고 있다. ‘대파’, ‘일제샴푸’ 등 서로의 아킬레스건으로 통하는 상징물을 전면에 내세워 공방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강민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7일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소에 대파 반입을 금지한 부분과 관련해서 “공정선거 관리 책임이 있는 선관위가 투표소에 대파 반입을 금지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선관위발 해외토픽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엄정 중립을 유지해야 할 선관위에, 윤석열 대통령이 동창을 사무총장으로 내리꽂을 때 나온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왜 윤 대통령과 정부가 자꾸 선거판에 기웃거리나. 그동안 좀 잘하지 그러셨나. 선거에 개입하려 관권을 동원할수록 자꾸 심판 받아야할 이유만 늘어날 뿐”이라면서 “윤 정부의 관권선거를 규탄하고 선거 개입 중단을 요구한다. 윤 대통령은 남은 4일 동안만이라도 당장 총선에서 손을 떼라”고 비판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일정을 급변경해 5일 윤석열 대통령이 투표한 부산 강서구 명지1동 사전 투표장을 찾아 투표했다. 그 의미 다 아실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부산 사람 외에는 잘 모르시는 것 같아 밝힌다. 부산 명지는 내가 태어나기 오래전부터 대파 재배로 유명한 동네”라며 “윤 대통령은 그것을 모르고 명지를 선택했을 것이나, 나는 마음속에 대파를 품고 투표했다. ‘대파 혁명’”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이같은 야권의 비판이 이어지자 부산 사하구 지원유세에서 “이런 식이라면 일제 샴푸, 위조된 표창장, 법인카드 등을 들고 투표장에 가도 되겠느냐”고 반박했다.일제샴푸는 이 대표가 사용하는 일본산 샴푸를 사러 강남에 심부름을 다녔다는 취지의 공익제보자 주장으로 이 대표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상징물이 됐다. 일제샴푸는 국민의힘 공식 회의 석상과 국정감사장에도 등장한 바 있다. 한 위원장이 함께 언급한 위조 표창장은 조 대표 딸 조민 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제출한 동양대 수상내역이 조 대표 부인 정경심 씨가 동양대 교수로 재직 당시 발급됐다는 의혹을 겨냥한 상징물이다. 한 위원장이 두 야당 대표의 정치 리스크를 직격해 대파 논란에 맞불을 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대파는 윤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선관위는 이번 사전투표에서 대파를 정치적 표현물로 간주하고 투표소 반입을 금지했는데, 야당은 이를 ‘파틀막’(대파+입틀막)이라며 선관위 조치에 반발, 정부를 향해 표현의 자유를 막는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특정 물품의 투표소 반입 자체가 제한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보장하지만, 투표소 안은 선거의 공정성을 더욱 엄격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인이 자유롭게 투표하기 위해서는 투표소 질서가 유지되고 투표의 자유 및 비밀이 보장돼야 한다”며 공직선거법 166조를 들었다. 선거법 166조는 투표소내외에서의 소란언동금지 등을 규정하고 있다.
  • 한동훈 “이재명, 삼겹살 안 먹고 먹은 척하나…입만 열면 거짓말”

    한동훈 “이재명, 삼겹살 안 먹고 먹은 척하나…입만 열면 거짓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고 비난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대전 유성구 노은역 광장에서 “왜 굳이 삼겹살을 안 먹고 삼겹살을 먹은 척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가 선거 유세 이후 소고기를 먹었으면서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에는 삼겹살을 먹은 것처럼 글을 올렸다는 지적이다. 이 대표는 지난 1일 엑스(X·옛 트위터)에 “계양 밤마실 후 삼겹살. 눈이 사르르 감기는 맛. 이원종 배우님과”라는 글과 함께 인천 계양구에서 유세 후 배우 이원종씨와 함께 고기를 먹는 사진을 올렸다. 5일 이 대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 대표와 이씨가 한 식당에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나온다. 이 대표가 “소고기 좀 먹을까?”라고 하자 이씨가 “어차피 돈도 안 내주실 거잖아요. 그런데 무슨 소고기야”라고 말하며 같이 웃는 모습도 담겨있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두 사람이 들어선 식당이 한우 전문점이고 이 대표가 소고기를 먹었는데 돼지고기를 먹은 척 ‘서민 코스프레’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여당에서도 같은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한 위원장은 또 “법카(법인카드)로 엄청난 액수의 과일을 먹고 일제 샴푸를 쓰고 자기들 제사까지 법카로 시키는 것, 제가 계속 이야기하는데 (이 대표가) 저를 고소하지 않는다”며 “왜냐하면 자기가 거짓말이니 지금 이야기하면 선거법 위반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위선의 시대가 오길 바라나”라며 “그렇게 위선으로 살아온 것을 알고도 권력을 부여하실 것인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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