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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상수 창원시장, 3위 그친 여론조사 “공정성 의심”…경찰 수사 의뢰

    안상수 창원시장, 3위 그친 여론조사 “공정성 의심”…경찰 수사 의뢰

    안상수 경남 창원시장 무소속 예비후보(현 창원시장) 측이 17일 경남지역 모 인터넷 언론사가 공표한 여론조사의 공정성이 의심된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해당 언론사는 합법적인 여론조사였다고 반박했다.안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감시단은 이날 공직선거법과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의혹이 있다며 해당 언론사를 수사해 달라는 진정서를 창원중부경찰서에 제출했다. 클린선거감시단은 진정서에서 “100% 유선전화 여론조사를 단지 3시간 만에 실시했는데 과연 그 시간에 물리적으로 조사가 가능했는지, 전화번호군이 특정 후보나 정당에 편향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등록 현황을 보면 해당 언론사는 모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지난 9일 17시∼20시까지 무작위 임의 걸기(RDD) 방식으로 유선전화 자동응답 여론조사를 했다. 임의의 전화번호 17만 1473개 중 결번이나 사업체 또는 팩스 번호 등의 비적격 사례, 통화 중·부재중 등 접촉실패 사례를 제외한 3만 2878건이 연결됐다. 응답률은 2.4%로 연결된 전화 3만 2878건 중 803명만 답했다. 해당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는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후보, 조진래 한국당 후보에 이어 지지율 3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언론사는 “채널(전화 회선)이 많으면 짧은 시간에 한꺼번에 여론조사를 할 수 있다”며 “여론조사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관련 자료는 선관위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에 제출하거나 등록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시선관위 권영진 대구시장 선거법위반 고발

    권영진 대구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17일 검찰에 고발됐다. 권 시장은 지난 5일 현직 지방자치단체장 신분으로 자유한국당 소속 조성제 달성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22분간 인사말을 하면서 본인과 조 후보 업적을 홍보하고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 공직선거법에는 지방자치단체장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선거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선거구민에게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 업적을 홍보할 수 없다. 권 시장은 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공천을 받기 위해 지난 3월 23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공천이 확정되자 4월 11일 예비후보를 사퇴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이후 자신을 둘러싼 선거법 위반 논란이 잇따라 제기되자 지난 10일 다시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선관위는 또 권 시장이 지난달 22일 시장 신분으로 동구 모 초등학교 동창회 체육대회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는 신고에 대해서는 관계자 진술이 엇갈려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선거기간 댓글 조치 적용…정치 기사 댓글 감추고 최신순 정렬

    네이버는 지방선거 기간 정치 및 선거 기사에 댓글 내용을 노출하지 않는 조치를 15일부터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치와 선거 기사는 기존처럼 댓글이 바로 노출되지 않고 댓글 페이지를 클릭해야 볼 수 있다. 댓글 정렬은 최신 순으로 바꿨다. 조작 논란이 일었던 ‘순공감순’ 등 다른 정렬 기준은 제공되지 않는다. 해당 언론사 페이지로 연결해주는 링크도 덧붙었다. 또 뉴스 전체 영역에서 트위터나 페이스북 계정을 사용할 경우 댓글 작성을 할 수 없도록 했다. 앞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은 휴대전화 번호 인증을 받지 않아 매크로 공격에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네이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실명인증 등 선거운동 기간 일정에 맞춘 추가조치를 벌일 예정”이라면서 “아이디 관리 및 매크로 공격에 대한 대응 강화 등 댓글시스템 개편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네이버가 지난 9일 뉴스·댓글 서비스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내용이다. 네이버는 오는 3분기 중 모바일 첫 화면에서 자체 편집 뉴스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없애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홍준표, 이재명에 “패륜적 쌍욕도 가정사로 덮고 가려한다”

    홍준표, 이재명에 “패륜적 쌍욕도 가정사로 덮고 가려한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남경필 한국당 후보의 가정사를 언급하자 “패륜적 쌍욕 파동도 가정사 문제로 덮고 가려는 음험한 술책이 가히 놀랍다”고 말했다.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남 후보의 이혼과 자식 문제를 두고 “이 두가지 문제는 가정사인데 불구하고 (이 후보가) 비난하고 있다”며 남 후보를 두둔했다. 그는 “살다보면 서로 마음이 맞지 않아 이혼할 수도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두번이나 이혼한 경력이 있어도 도덕성을 중시하는 미국의 대통령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식문제도 그렇다. 삼섬창업자인 고 이병철 회장도 자식문제는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한탄한 바가 있다”고 예를 들었다. 홍 대표는 지난 9일 이 후보를 겨냥해 “상대 후보는 쌍욕을 하는 사람”이라며 “형수한테 무슨 말을 하는지, 그것만 유세차에 틀면 절대 상대 후보를 안 찍는다”고 말한 바 있다. 남 후보도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상식 이하의 인격을 가진 이 후보를 선거파트너로 인정할 수 없다”며 후보 교체를 요구했다. 이에 이 후보는 같은날 “청산돼야할 적폐세력 홍 대표와 남 후보의 저질 네거티브와 동조행위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의 형사책임은 물론 손해배상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 후보가 “네거티브가 아닌 후보에 대한 인격검증”이라고 15일 반박하자 이 후보는 같은날 “저인들 남 지사님 가정사에 대해 하자면 왜 할 말이 없겠나”라며 남 후보 아들이 마약 밀수·투약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을 겨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이재명 욕설 형사고소’ 운운에 “쯔쯔쯔··· ”

    홍준표, ‘이재명 욕설 형사고소’ 운운에 “쯔쯔쯔···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 후보와 관련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5일 자신의 SNS에 비판의 글을 남겼다.홍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기 친형과 형수에게 육두문자 쌍욕을 한 것을 두고 형사고소 운운하는 것을 보니 사실은 사실인 모양”이라며 “공익성과 후보 검증 차원에서 그것을 공개하려는 것인데 그걸 못하게 하면 무엇으로 경기도민의 판단을 받냐”고 이 후보를 비판했다.홍 대표는 이어 “쯔쯔쯔 다급하긴 했나 보다”라며 “그런데 왜 그런 입에 담기조차 거북한 쌍욕을 형님과 형수에게 했느냐”는 글을 남겼다. 앞서 홍 대표는 지난 9일 한국당 지방선거 경기 필승결의 대회에서 “내가 하는 막말은 막말도 아니다. (이 후보가) 형수한테 무슨 말 했는지 그것만 유세차 틀어놓으면 경기도민이 절대로 못 찍는다”고 주장했다. 이후 남경필 지사가 12일 트위터에 “어젯밤 상대 후보의 음성 파일을 들었다. 그냥 넘어가기에는 너무 큰 충격”이라고 하면서 논란은 퍼졌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14일 “형님의 이권개입 시도를 막아 갈등이 생기고, 어머니 두들겨 패고, 불 질러 죽인다고 협박하는 상황이라 다툼이 생기지 않겠나. 그걸 몰래 녹음해서 일부만 왜곡해서 발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 파일 유포가 불법이라고 손해배상 판결이 났고, 언론사를 상대로 선관위에서 조치도 있었고, 보도금지 처분도 있었고 대법원에서 다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산돼야할 적폐세력 자유한국당 홍 대표와 남경필 지사의 저질 네거티브와 동조행위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의 형사책임은 물론 손해배상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거운동원·주민에게 금품 돌린 경주시장 예비후보 구속

    경북지방경찰청은 15일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경주시장 예비후보 A씨와 선거운동원 2명을 구속했다. 또 같은 혐의로 선거운동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선거운동원 4명에게 차명계좌로 3650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는 선거운동원과 주민 100여명에게 청와대 로고가 새겨진 수저와 커피잔 등 630만원 상당 기념품을 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구속된 선거운동원 2명은 A씨에게서 각각 1400만원과 1100만원을 받았고 불구속된 3명은 210만∼700만원어치 금품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운동원들이 받은 자금의 사용처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영상] 원희룡 제주지사 예비후보 피습 순간

    [영상] 원희룡 제주지사 예비후보 피습 순간

    원희룡 제주지사 무소속 후보가 토론회 도중 주민에게 폭행을 당하는 순간이 포착됐다. 14일 오후 제주시 벤처마루에서 제2공항 건설 문제를 주제로 한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포인트 토론회’가 끝날 무렵이었다. 자리에 앉아 있던 김모(50)가 단상 위로 뛰어 올라가 원 예비 후보에게 계란을 던지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다. 당시 순간은 이날 토론회를 개최한 제주지역 인터넷언론 ‘제주의소리’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김씨는 원 예비후보를 폭행한 데 이어 미리 준비해 간 흉기로 자신의 팔목을 그어 자해를 시도해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해 말 제2공항 반대 단식농성을 하며 42일간 단식을 했던 성산읍 주민이다. 제주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사안이 선거현장에서 후보자를 폭행한 일이므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원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 많이 놀라셨을 것”이라며 “가벼운 타박상으로 걱정할 만큼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원 예비후보는 “오히려 그 분이 자해로 많이 다쳤다고 들었다”며 “극단적인 방법을 써야 했던 그 분의 마음을 헤아려본다”고 했다. 이어 “그 분의 처벌을 원하지 않으며,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또 원 예비후보는 제2공항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휘말리는 것을 경계했다. 그는 “제2공항 문제는 도민의 숙원사업이자 이해와 관심이 큰 사안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정치적 이해관계로 얽혀서는 안 된다”며 “이번 일을 통해 제주도민의 마음을 다시 한 번 겸허히 받아들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원희룡 예비후보 “피의자 처벌 원치 않아... 쾌유 바란다”

    원희룡 예비후보 “피의자 처벌 원치 않아... 쾌유 바란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5일 자신을 폭행한 피의자가 처벌 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원 후보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SNS)에 이같은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그는 전날 제주 제2공항 반대 단식농성을 했던 주민으로부터 도지사 후보 토론회 자리에서 폭행당했다. 원 후보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 많이 놀라셨을 것”이라며 가벼운 타박상으로 걱정할 만큼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그 분이 자해로 많이 다쳤다고 들었다”며 “극단적인 방법을 써야 했던 그 분의 마음을 헤아려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분의 처벌을 원하지 않으며,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원 예비후보는 제2공항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휘말리는 것을 경계했다. 그는 “제2공항 문제는 도민의 숙원사업이자 이해와 관심이 큰 사안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정치적 이해관계로 얽혀서는 안 된다”며 “이번 일을 통해 제주도민의 마음을 다시 한 번 겸허히 받아들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이번 일이 제2공항 문제를 순리대로 풀어나가는 전화위복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도민 여러분의 지혜를 나눠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원 예비후보의 딸은 SNS에 자신의 속상한 심경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원 예비후보 몰래 글을 올렸다는 그는 “아빠가 이렇게까지 해서 욕을 먹고 정치를 해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고, 솔직한 마음으로는 정계를 은퇴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도 “(아빠를) 미워하셔도 좋으니 제발 목숨이나 신체만은 건드리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지난 14일 오후 제주 벤처마루에서 열린 제2공항 건설 문제를 주제로 한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포인트 토론회’에서 원 예비후보는 제2공항 반대 단식농성을 했던 주민으로부터 폭행당했다. 토론회 말미에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김경배 부위원장이 단상 위로 뛰어 올라가 원 예비후보에게 계란을 던지고 얼굴을 폭행한 뒤 자신의 팔목을 그어 자해했다. 경찰은 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의원 사직 안건’ 파행 끝 처리, 늦었지만 당연하다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4명에 대한 사직 안건이 어제 국회에서 자유한국당의 반대 속에 오후 늦게 처리됐다. 여야가 의원 사직 안건 처리와 ‘드루킹 특검’(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 특검)을 동시에 처리하지 못하고 파행을 겪었던 것은 부끄럽기 짝이 없는 일이다. 국민 참정권을 볼모로 국회를 못 열게 막는 야당 탓도 크지만, 조건 없이 드루킹 특검을 하면 될 것을 이를 방어하느라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든 여당의 책임 또한 가볍지 않다. 국민 절반 이상이 원하는 특검을 의원 사직 안건과 연계 처리하지 못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국회의원 4명에 대한 사직 안건이라도 막판에 처리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어제는 의원 사직 안건 처리 시한이어서 이를 처리하지 않으면 4개 지역 의원 보궐 선거는 1년 뒤로 미뤄질 판이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재·보궐 선거는 내년 4월에나 가능해져 해당 지역 유권자들의 참정권이 그때까지 원천 박탈되는 사태가 빚어질 것이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先) 사직서 처리 후(後) 드루킹 특검 논의’를 굽히지 않고, 한국당은 드루킹 특검과 사직서 안건 동시 처리를 요구하고 나서 본회의장 입구는 강경 대치 국면이 형성되기도 했다. 한때 한국당이 로텐더홀을 점거하면서 2012년 국회 선진화법 시행 후 처음으로 본회의 개최를 둘러싸고 ‘몸싸움 국회’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 하는 관측이 일었으나 물리적 충돌은 생기지 않았다. 그나마 잘된 일이다. 정세균 의장은 어제 오후 국회 파행 장기화에 대한 책임을 지는 의미에서 4월 세비를 반납했다. 다른 의원들도 국회 파행에 책임을 지고 세비를 반납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 포인트)에서는 국민 10명 중 8명꼴이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해 의원 세비를 반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여권이 의원 사직 안건 처리가 특검 등 국회 정상화와 별개의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것도, 야권이 특검 수용 의지가 없어 보인다고 여권을 공격하는 것도 나름대로 일리는 있다. 문제는 정쟁에 함몰된 여야의 끼리끼리 행태였다. 두고두고 풀어야 할 숙제다. 여야가 오는 18일 특검을 먼저 처리한 뒤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하고, 한국당 홍문종ㆍ염동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보고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여야는 이번 사태 이후 산적한 민생법안 처리에 힘을 쏟기 바란다.
  • ‘공직선거법 위반’ 탁현민…檢, 벌금 200만원 구형

    ‘공직선거법 위반’ 탁현민…檢, 벌금 200만원 구형

    19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탁현민(45) 청와대 선임행정관에게 검찰이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 최병철) 심리로 14일 열린 탁 행정관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순수한 투표 독려 행사라도 비용 처리나 배경음악 선택에서 좀더 신중했어야 한다”면서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탁 행정관은 지난해 5월 6일 대선 투표일을 사흘 앞두고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프리허그 행사에서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거홍보 음성을 배경음향으로 튼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행사는 투표율 독려를 위해 문 후보가 내건 약속으로, 사전투표율이 25%를 넘기면서 성사됐다. 당시 문재인 캠프가 아니라 제3기관이 주최한 행사였던 만큼 합법적인 선거운동이 아니었다는 게 검찰 입장이다. 행사에서 신고되지 않은 확성장치와 오디오 기기를 이용해 문 후보의 육성 연설과 2012년 대선 로고송을 튼 부분은 공직선거법 위반, 앞서 진행된 ‘투표독려 릴레이 버스킹 행사’의 기획자에게 요청해 같은 무대와 장비를 그대로 사용한 부분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기부)가 적용됐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드루킹 수사 확대… 다음·네이트도 압수수색

    경공모, 김경수 후원 내역 발견 회원 20여명 공무원 신분 확인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드루킹 김동원(49·구속기소)씨 일당이 네이버뿐만 아니라 다음과 네이트에서도 댓글을 조작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4일 드루킹 일당이 2016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댓글 작업’을 한 기사 9만여건에는 네이버·다음·네이트 등 ‘포털 3사’의 기사가 모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다음과 네이트를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조작이 의심되는 댓글에 대한 보존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네이버에 대해서도 영장을 집행하고 증거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지난 2일 드루킹의 측근 김모(필명 초뽀)씨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이동식저장장치(USB)에서 드루킹 일당이 댓글 작업을 한 기사 주소 9만여건과 함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들이 김경수 민주당 의원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내역도 함께 발견했다. 경찰은 경공모 회원 200여명이 2016년 11월 16일부터 김 의원의 공식 후원회 계좌로 2700만원을 보낸 사실을 확인했다. 대부분 개별적으로 5만~10만원씩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드루킹 일당이 후원금을 별도로 모금해 전달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정치자금법은 법인 또는 단체는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위반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경공모 회원 중에 공무원 신분인 사람은 20여명으로 확인됐다. 공무원에게는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기 때문에 댓글 작업에 가담해 특정 정당 또는 특정인을 지지하면 국가공무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공무원인 회원 가운데 댓글을 단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20여명의 직업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드루킹은 지난 10~11일 이틀간 진행된 경찰의 강제 소환 조사에서 대체로 혐의를 순순히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난 1월 17~18일 이틀간 기사 676건의 댓글 2만여개의 공감 수를 매크로(동일 작업 반복) 프로그램을 이용해 조작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당초 드루킹은 기사 1건의 댓글 50개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드루킹은 또 김 의원의 보좌관인 한모(49)씨에게 500만원을 전달하라고 측근에게 지시한 사람이 바로 자신이었다는 사실도 처음으로 인정했다. 드루킹은 김 의원에게 “경공모 회원인 도모(61) 변호사를 일본 오사카 총영사에 앉혀 달라”고 인사청탁한 뒤 한씨에게 “민원 편의를 봐 달라”며 500만원을 건넸다. 앞서 한씨도 경찰 조사에서 “제가 김 의원 보좌관이라는 이유로 오사카 총영사 인사 진행상황 파악 등 드루킹의 여러 민원 편의를 봐 달라는 목적으로 줬을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추가로 확인된 드루킹의 혐의를 검찰에 송치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제주도지사 후보 토론회서 원희룡 피습

    제주도지사 후보 토론회서 원희룡 피습

    제2공항 반대 주민 범행 후 자해제주도지사 예비후보 토론회에서 제주 2공항 건설 반대 주민이 무소속 원희룡 예비후보를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14일 오후 제주시 벤처마루에서 제2공항 건설 문제를 주제로 한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포인트 토론회’가 끝날 무렵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김경배(50) 부위원장이 단상 위로 뛰어 올라가 원 예비후보에게 계란을 던지고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했다. 김씨는 이어 준비한 흉기로 자신의 팔목을 그어 자해했다. 진행요원과 보좌진 등에 의해 제지당한 김씨는 출동한 119 구급대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제2공항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며 지난해 제주도청 앞 천막농성장에서 40여일간 단식 농성을 벌인 바 있다. 원 예비후보는 토론회장에서 잠시 안정을 취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사안이 선거현장에서 후보자를 폭행한 일이므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의 ‘2018년도 아름다운 선거 추진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제주참여환경연대와 제주지역 인터넷언론인 ‘제주의소리’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자유한국당 김방훈, 바른미래당 장성철, 녹색당 고은영, 무소속 원희룡 예비후보 등 5명이 모두 참석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원희룡에 계란 던지고 폭행한 성산읍 주민, 왜?

    원희룡에 계란 던지고 폭행한 성산읍 주민, 왜?

    원희룡 제주지사 무소속 후보가 토론회 도중 제주 제2공항을 반대하는 주민에게 폭행을 당했다.원 예비후보는 14일 오후 제주벤처마루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포인트 토론회’에서 김경배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 부위원장이 던진 계란에 맞고 얼굴과 팔을 폭행당했다. 이날 토론회 주제는 제주 지역 최대 갈등 현안인 제2공항 건설 문제였다. 김씨는 원 예비후보를 폭행한 데 이어 미리 준비해 간 흉기로 자신의 팔목을 그어 자해를 시도해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 예비 후보는 토론회장에서 안정을 취한 뒤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사안이 선거현장에서 후보자를 폭행한 일이므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해 말 제2공항 반대 단식농성을 하며 42일간 단식을 했던 성산읍 주민이다.원 예비후보 측은 이번 사건이 ‘명백한 정치테러’라고 규정, 관련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참여환경연대와 제주지역 인터넷언론 ‘제주의소리’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자유한국당 김방훈, 바른미래당 장성철, 녹색당 고은영, 무소속 원희룡 예비후보 등 출사표를 던진 5명이 모두 참석했다. 제주 제2공항은 서귀포 성산읍 일대 약 500만㎡ 부지에 공항을 조성하는 계획안으로, 제주공항의 혼잡과 안전 위험, 지역 숙원사업 등을 이유로 지난 2015년 발표됐다. 그러나 지역주민들과 환경단체 측은 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검토 과정에서 예정 지역의 안개 일수 등 통계 오류와 오름 훼손 가능성 등을 지적하며 반대해 왔다. 국토부는 반대 측과 협의를 통해 현재 입지 타당성 재검토 용역이 원점에서 추진되고 있다. 토론회에서 제2공항 추진의 절차와 정당성 문제를 지적한 문 예비후보와 고 예비후보는 각각 제2공항의 ‘원점재검토’와 ‘백지화’를 주장했다. 한국당 김 예비후보와 바른미래당 장 예비후보는 제2공항을 포함한 기존공항 확장 등 공항 확충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소통과 논의를 거친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원 예비후보는 용역 결과에 따라 전면 재검토와 정상적 추진 여부 등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거법 위반 혐의 탁현민 “프리허그가 정치자금법 위반, 이해 못해”

    선거법 위반 혐의 탁현민 “프리허그가 정치자금법 위반, 이해 못해”

    제19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에게 검찰이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 최병철) 심리로 열린 탁행정관 사건 결심공판에서 “순수한 투표 독려 행사라도 비용 처리나 배경음악 등을 신중히 고민했어야 한다”며 이같이 구형했다.그는 대선을 사흘 앞둔 지난 5월 6일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프리허그’ 행사에서 문재인 당시 후보의 선거홍보 음성을 배경음향으로 튼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 행사는 문재인 후보가 사전투표를 독려하면서 투표율이 25%를 넘기면 홍대 거리에서 프리허그를 약속한 데 따라 진행됐다. 프리허그는 문재인 캠프 측이 아닌 제3의 기관이 주최한 투표독려 행사에서 함께 이뤄지는 부대 행사였다. 신고된 장소에서, 신고된 선거원들이 할 수 있는 선거운동 성격의 행사가 아니었다고 검찰은 규정했다.그러나 탁 행정관은 행사가 마무리될 무렵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주최 측에 부탁해 문 후보의 육성 연설이 포함된 2012년 대선 로고송 음원을 튼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선관위에 신고되지 않은 확성장치와 오디오 기기를 이용해 음원을 송출한 것이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또 탁 행정관이 투표독려 행사용 장비와 무대 설비를 프리허그 행사에 그대로 사용한 것은 그 이용대금만큼 문 후보에게 정치자금을 기부한 것이라고 봤다.그러나 탁 행정관은 최후진술에서 “2012년 대선 로고송을 2017년 선거에 틀었다는 것이 재판에 이를 정도로 중요한 일이 되는지 지금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당시에는 (문 후보에 대한 신변 위협을 거론해)체포된 사람도 있고 여러 위협이 있었기 때문에 (설치된 무대를 이용한 것이)당연한 선택이었다”고 무죄를 호소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도 “비용이 많이 드는 일이 아니라 재판에 올 정도로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프리허그 행사가 정치자금법 위반이라는 것을 처음 듣고 이해하지 못하지만 받아들이는 중”이라고 말했다.그는 “선거법에 이해하지 못할 부분이 너무 많다”며 “저도 이런데 보통 사람들은 알지 못한 채 위법한 일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틱 헹정관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달 18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명 “주말까지 음성파일 관련 허위 비방글 삭제바랍니다”

    이재명 “주말까지 음성파일 관련 허위 비방글 삭제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친형의 어머니 폭행상해’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자들에게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14일 오후 ‘형님의 어머니 폭행상해 관련..허위 비방글 삭제바랍니다. 시한은 이번 주말까지..’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알렸다. 이 후보는 “셋째 형님은 2000년경 당시 시장에게 시설을 특혜위탁 받아 물의를 일으켰고 ‘박사모 지부장’ ‘황대모 회장’으로 더 유명한 형님은 제가 성남시장이 되자 인사개입,이권청탁 등 ‘시장 친형’을 이용해 시정개입을 했고 저는 친인척비리를 막기 위해 접촉을 완전 차단해 갈등이 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형님부부는 이 갈등에 어머니를 끌어들여 ‘저와 통화하게 해달라며 어머니에게 교회와 집을 불질러 죽인다’고 협박했고, 제 아내에게는 ‘어머니를 죽이고 싶다. 내가 나온 XX구멍을 칼로 쑤셔 버리겠다’는 패륜 폭언을 여러 차례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친형의) 패륜적인 폭언 때문에 심한 말다툼이 수차례 있었고 어머니 폭행 때문에 또다시 심한 말다툼이 여러 번 있었으며, 형님 부부는 저와의 이 모든 통화를 녹음해 이중 일부를 왜곡 공개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제 이 문제도 정리할 때가 됐다. 정확한 정보가 생명인 대의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저를 비난하되 고의적 사실왜곡 조작은 하지 말기 바란다”며 “청산돼야할 적폐세력 홍 대표와 남 지사(후보)의 저질 네거티브와 동조행위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의 형사책임은 물론 손해배상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일부 법률가들까지 나서 이 같은 악의적 허위주장을 한 것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 후보는 “어머니에 대한 폭행 상해 건과 관련해 저를 비난하는 글이나 방송, 기타 모든 방식의 주장을 수정, 삭제하기 바란다. 다만 저의 잘못도 있고 제대로 알지 못한 분도 있을 것을 고려해 이번 주말까지 6일간의 시간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형수 욕설 논란’ 이재명 “친인척 비리와 개인적 망신 중 망신 택했다”

    ‘형수 욕설 논란’ 이재명 “친인척 비리와 개인적 망신 중 망신 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형수에게 욕설을 한 녹음파일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사과와 함께 구체적인 해명을 내놨다. 이 후보는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의 형수 욕설 사건, 사과드리며 진상을 알려드립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 후보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같은 당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가 아픈 가족사에 대해 비방발언을 한 것과 관련 먼저 이유를 막론하고 가족에게 폭언한 것에 다시 한번 더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사건에 대해 “고인이 된 셋째 형님 이재선씨가 성남시장인 저를 이용해 이권 개입을 시도하고 시정에 관여하려던 것을 막으면서 생긴 갈등이 원인이었다”면서 “녹음 파일은 저와 형님 부부간 전화 말다툼 일부가 왜곡 조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이재선씨가 성남시장이었던 자신을 비방하고 공무원 인사개입과 이권청탁을 했던 사례를 구체적으로 나열했다. 이재선씨는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어머니와 형제들을 협박하고 폭행했다고 이 후보는 주장했다.이 후보는 형수 욕설 녹음파일에 대해 이재선씨의 협박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녹음을 한 형님은 제게 ‘무릎 꿇고 빌어라. 아니면 녹음파일을 공개하겠다’고 위협했는데, 친인척 비리와 개인적 망신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던 저는 결국 망신을 택했다”고 밝혔다. 이재선씨가 수많은 통화녹음 가운데 일부 내용을 조작해 ‘형수의 성기를 두고 욕했다’는 녹음파일을 만들어 언론사와 기자, 정치인들에게 유포했고, 특히 선거때마다 이 얘기가 불거진다는 게 이 후보 측 해명이다. 이 후보는 법원에서 녹음파일 유포금지 결정을 받은 사실도 공개했다. 그는 “법원은 녹음파일 내용이 공적사안과 무관한 사생활에 관한 것이고 불법 녹음된 것을 이유로 녹음파일을 유튜브에 게시한 언론사에 보도 및 유포 금지와 1500만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했다”면서 “선관위도 녹음파일 공개를 선거법 위반으로 결정해 파일공유 삭제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형님부부의 패륜에 분노를 억제하지 못한 저의 부족함을 인정한다”면서 “반성하고 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아래는는 이재명 후보 해명 전문이다. <이재명의 형수 욕설 사건..사과드리며 진상을 알려드립니다> 1. 자한당 홍준표 대표에 이어 남경필 후보가 저의 아픈 가족사에 대해 비방발언을 한 것과 관련하여 먼저 이유를 막론하고 가족에게 폭언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사과드립니다. 2. 이미 수차례 밝힌 것처럼 가. 이 사건은 지금은 고인이 된 세째형님의 성남시장인 저를 이용한 이권개입 시도와 시정관여를 제가 봉쇄하면서 생긴 갈등이 원인이고, 나. 녹음파일은 형님부부가 어머니에게 한 1) 이재명과 통화하게 해 달라며 집과 교회를 불 질러 죽인다는 협박, 2)’어머니 XX구멍을 칼로 쑤셔 죽인다’는 패륜폭언과 두둔, 3) 어머니를 때려 상해를 입히고 살림을 부순 것 이 과정에서 생긴 저와 형님부부간 전화 말다툼 일부가 왜곡 조작된 것입니다. 다. 어머니에게 있을 수 없는 패륜행위를 하고 이 때문에 저와 심한 말다툼을 여러차례 한 형님부부는 시정개입을 막는 저를 압박하기 위해 이를 몰래 녹음한 후 법원의 명령을 무시하고 불법 유포했습니다. 3.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 가. 형님의 시정개입 이권청탁 셋째형님 이재선씨(박사모 성남지부장, 황교안총리대통령만들기모임 회장)는 제가 시민운동을 하던 2000년경 당시 성남시장에게 청탁해 청소년수련관 매점과 식당을 특혜위탁 받아 물의를 일으킨 일이 있습니다. 2010년 제가 성남시장에 당선되자 형님이 녹지에 노인주택을 짓는 특혜사업에 개입한다는 소문이 파다해 친인척 비리와 시정개입을 우려한 저는 이 사업을 원천봉쇄조치 하고 형님과 연락을 끊었습니다. 2012년 초부터 형님은 국정원 김모 과장 및 성남 새누리당 간부들과 어울려 매일같이 시정을 비방하고 ‘종북시장 이재명 퇴진’을 주장하면서 저와의 통화와 면담을 요구하므로, 비서실장과 감사관이 대신 만났는데 비서실장에게는 4명의 공무원 인사를 요구하고, 감사관에게는 관내 대학교수 자리 알선을 요구하며 인사개입 및 이권청탁을 했습니다. 그 외에도 형님은 ‘시장 친형’을 내세우며 공무원들에게 직접 업무지시를 하고, 관내 은행 등에서 폭언을 하며 갑질을 하고, 심지어 롯데백화점의 불법영업(사실은 합법영업)을 직접 단속하고, 성남시의회 의장 선출에 개입하겠다며 새누리당 의총장에 난입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제가 공무원들에게 ‘형님과의 접촉금지, 통화금지’를 지시하자, 간부공무원까지 차단당한 형님은 시장면담을 요구하며 시장실 앞에서 농성하는가 하면, 수행비서관에게 시장과 전화연결을 요구하며 그의 딸에 대한 폭언 협박을 하여 수행비서관과 심하게 다투었습니다. 다. 형님의 어머니에 대한 협박, 패륜폭언, 폭행상해 시장실 농성과 공무원 협박이 통하지 않자, 형님은 인연을 끊었던 어머니를 이용해 저에게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형님은 돈 문제로 어머니와 인연을 끊었는데, 2012년 5월 형님부부가 수년만에 어머니 집을 쳐들어가 형님이 집과 교회에 불을 질러 죽인다고 위협하여 겁먹은 어머니가 전화를 연결해 저와 통화했습니다. 어머니에 대한 계속된 패악질을 우려해 제 아내가 형님부부를 찾아갔는데, 형님은 ‘어머니를 죽이고 싶다. 내가 나온 XX구멍을 칼로 쑤셔 버리겠다’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패륜막말을 여러차례 반복했습니다. 함께 있던 형수는 말리기는커녕 오히려 동조했습니다. 이 말은 전해들은 저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형님부부에게 전화로 항의했는데, 형님은 “XX구멍이 아니라 그냥 ‘구멍’을 칼로 쑤신다고 했다. 죽이고 싶다고 한 게 아니라 죽이고 싶은 심정이라고 했다’며 빈정댔고, 형수는 한 술 더 떠 ‘고도의 철학적 표현인데 책을 안 읽어서 이해를 못하는 것’이라며 패륜폭언을 두둔하고 저를 능멸했습니다. 패륜폭언을 동조하고 ‘철학적 표현’이라며 두둔하는 형수와 전화 말다툼 중 제가 ‘당신 아들이 당신에게 그런 말을 하면 어떻겠느냐? 당신 오빠가 친정어머니에게 그런 막말을 했으면 어떻겠느냐’고 하며 따졌습니다. ‘XX운운’하는 성적 막말은 제가 아니라 형님 부부가 어머니에게 한 패륜폭언인데, 이들은 수많은 통화를 모두 녹음한 후 이중 극히 일부를 가지고 제가 형수에게 그와 같은 성적 폭언을 한 것으로 조작 왜곡하고 있습니다. 형님은 이권과 권력을 향한 욕망을 통제하지 못하고, 국정원과 새누리당의 사주와 부추김이 이어지자 지병인 조울증이 점차 심해졌습니다. 형수와 조카들은 형님의 이상행동을 고치기보다 오히려 두둔하였고, 의사는 ‘증세가 악화되면 자살까지 갈 수 있다’고 하므로 어머니와 형제자매들이 연명으로 성남시 보건소에 정신과 진단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러자 형님부부는 제가 시장권력을 이용해 자신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다고 언론과 정치인들에게 알리는 한편, 정신과 진단을 요청했다는 이유로 2012. 7. 어머니 집에 쳐들어가 살림을 부수고 어머니와 두 동생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해 모두 2주 진단 상해를 입혔습니다. 어머니의 신고로 형님부부가 경찰조사를 받고 나온 후 저와 형님부부간에 전화로 수차례 대판 싸움이 벌어졌는데, 형님부부는 이 통화 역시 전부 몰래 녹음하였습니다. 라. 불법녹음파일 공개협박과 공개금지명령 위반 녹음을 한 형님은 제게 ‘무릎 꿇고 빌어라. 아니면 녹음파일을 공개하겠다’고 위협했는데, 친인척 비리와 개인적 망신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던 저는 결국 망신을 택했습니다. 형님은 수많은 통화녹음 중 일부를 내용을 조작해(이재명이 형수의 성기를 두고 욕을 했다) 전국 언론사와 기자는 물론 정치인들에게 모두 보냈고, 이 때부터 이 녹음파일은 내용이 왜곡된 채 쉼 없이 특히 선거때마다 전국에 유포되고 있습니다. 마. 형님의 형사처벌 형님은 롯데백화점 영업방해, 새누리당 의총장 난입, 어머니에 대한 협박, 어머니와 동생들에 대한 상해죄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았습니다.(어머니에 대한 폭행과 2주 상해죄는 처벌받았는데, 회계사 자격박탈이 되는 중형을 피하기 위해 어머니 상해행위의 죄명을 ‘존속상해죄’가 아닌 일반 ‘상해죄’로 해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하자 이를 가지고 어머니 폭행상해행위 자체가 없었다는 거짓말을 했었음) 바. 법원과 선관위, 경찰의 조치 어머니는 형님을 상대로 법원에서 접근금지결정을 받았고 저는 형님 상대로 법원에서 녹음파일 유포금지 결정을 받았으며(이후 형님이 이를 위반해 4900만원의 배상결정이 남), 법원은 녹음파일 내용이 공적사안과 무관한 사생활에 관한 것이고 불법 녹음된 것을 이유로 녹음파일을 유투브에 게시한 언론사에 보도 및 유포 금지와 1500만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했고, 선관위는 녹음파일 공개를 선거법위반으로 결정하여 언론사 대표에게 유투브에 올린 파일공유 삭제명령을 하고 이의신청도 기각하였습니다. 형님부부는 저의 주장 중 사소한 표현을 문제삼아 허위주장이라며 형사고소와 민사소송을 하므로 부득이하게 저도 형님부부를 상대로 맞고소 및 반소를 제기하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형님부부의 주장은 허위로 저의 주장은 사실로 밝혀져 형님부부의 고소는 무혐의로 저의 고소사건은 기소의견으로 겸찰에 송치된 후 형님부부는 형사고소 및 민사소송을 모두 취하했습니다. 사. 형님의 정신병원 강제입원, 태극기집회 활동, 사망 어머니와 형제자매들의 정신과진단의뢰는 정치적 문제를 우려한 성남시의 거부로 실행되지 못했으나, 결국 형님은 의사 예견대로 자살하겠다며 고의교통사고를 내 중장애를 입은 후 형수와 조카에 의해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해 치료받았으며, 이후 박사모 성남지부장과 황대모(황교안대통령만들기모임)회장 등을 맡으면서 태극기 집회에 열성적으로 참석하는 등 극렬한 보수 활동을 하다 2017. 8. 사망하였습니다. 4. 공직자의 친인척이란? 성남시는 전임 민선시장 3인 모두 비리로 구속되었고 직전 이대엽시장은 조카들과 조카며느리 손자까지 비리로 처벌되었으며, 대한민국 정치인으로 친인척이 문제되지 않은 일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친인척은 존재 자체가 권력이며, 잔인하다 싶을 정도로 미리 예방하고 단속하지 않으면 도저히 막을 길이 없습니다. 제가 시장이 아니었으면 형님과 관계가 틀어질 이유가 없었고,시장이 되어 적당히 형님 요구를 들어 주었으면 극단적 갈등도 없었을 것이며, 형님 요구대로 만나거나 통화라도 적당히 했으면 시장실 농성도, 어머니 협박 어머니 폭행도 없었을 것이고, 형님 요구대로 무릎 꿇고 빌었으면 녹음 공개도 없었을 겁니다. 다만 형제간 갈등으로 인한 망신은 면했겠지만, ‘시장친형’을 내세우는 형님으로 인한 친인척 비리와 시정개입 때문에 오늘날의 성남시와 정치인 이재명은 없었을 것입니다. 5. 사과 드리며 또 약속합니다. 내 생명의 원천인 어머니에 대한 참을 수 없는 패륜폭언, 그리고 늙고 병들어 몸도 제대로 못가누시는 어머니를 때려 병원에 입원시키는 형님부부의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패륜에 분노를 억제하지 못한 저의 부족함을 인정합니다. 반성하고 또 사과드립니다. 또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임도 약속드립니다. 어머니는 이제 말씀도 나누기 어려울만큼 노쇄해지셨고, 유일하게 패륜 저지르던 형님은 이제 이 세상에 없습니다. 이제 저도 더 성숙했고, 저로 하여금 이성을 잃게 만드는 어머니에 대한 패륜도 더 이상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논란을 막기 위해 부득이 증거문서들을 첨부합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방선거 출마” 前경북 부지사, 道예산으로 직원들 간식 돌려

    “선심성 선거운동… 위법 따져야” “임기 내 정당한 업무추진비 사용” 경북도 고위직 간부가 6·1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퇴직하면서 예산 수백만원을 직원들 간식비로 쓴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 퇴임한 A모(60) 전 부지사는 퇴직 전날 예산 547만원으로 1500인분의 피자와 통닭을 구입해 직원들에게 돌렸다. 도의 한 사무관은 이날 “A 전 부지사가 퇴임을 앞두고 업무추진비로 피자 등을 구입해 직원들에게 돌리라고 지시해 그대로 따랐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퇴임하는 A 부지사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여겼으며, 예산 범위 내에서 사용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A 전 부지사는 간식을 돌리기 약 10여일 전인 지난 2월 12일 경북도청 출입 기자들과 가진 티타임에서 도내 한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출마를 사실상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지난 4월 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선 상태다.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공직선거법 저촉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도 최근 이와 관련한 보고를 받은 뒤 관계 공무원들을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지방선거 출마를 확실시한 부지사가 퇴임 하루 전에 도민들을 위해 써야 할 세금으로 유권자인 도청 직원에게 간식을 돌린 것은 명백한 선심성 선거 운동”이라고 공격했다. “당국은 선거법 저촉 여부도 따져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청 내에는 A 전 부지사가 출마하는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연고 공무원이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다른 일각에서는 “비록 퇴임 직전이라 하더라도 업무추진비를 정상적으로 집행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반박했다. 경북도선관위 측은 “통상적인 업무추진비 집행 기준에 따랐을 경우 일단 선거법 저촉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다소간의 도덕적인 문제는 있을 수 있다”며 추가 확인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 전 부지사는 이와 관련, “단순히 직원 격려 치원이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최근 퇴임한 경북도 김장주(54) 행정부지사와 박진우(62) 사회경제일자리특별보좌관(2급)은 퇴직 전 업무추진비를 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선거에 나가지 않는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국회의원 재·보선 최소 8곳… 1인 최다 8표 투표권 행사

    국회의원 재·보선 최소 8곳… 1인 최다 8표 투표권 행사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최소 8곳에서 최대 12곳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동시에 치러진다. 유권자들은 기본적으로 7장의 투표용지를 받아들게 되는데, 13일 현재 재·보선이 확정된 8곳에서는 8번의 투표를 해야 한다. 14일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사직서가 처리되면 12곳의 선거구는 8번의 투표를 하게 된다.13일까지 국회의원 재·보선이 확정된 곳은 서울 노원병, 서울 송파을, 부산 해운대을, 광주 서구갑, 울산 북구, 충북 제천·단양, 충남 천안갑, 전남 영암·무안·신안 등 모두 8곳이다. 이곳은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국회의원이 사직하거나 선거법 위반 등으로 당선이 무효가 된 곳이다. 여기에 인천 남동구갑, 충남 천안병, 경북 김천, 경남 김해을 등 4곳이 더 추가될지 14일 결정된다. 이곳의 국회의원은 광역자치단체장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들 4곳 출신 의원의 사직서가 처리되지 않으면 보궐선거는 내년 4월로 넘어간다. 이번 지방선거는 시·도지사 선거 외에 교육감 선거, 구·시·군의 장 선거, 지역구 시·도의원 선거, 비례대표 시·도의원 선거, 지역구 구·시·군의원 선거, 비례대표 구·시·군의원 선거 등 모두 7개가 동시에 치러진다. 각각 선거에 별도의 투표를 해야 하므로 투표용지는 7장이다. 여기에 국회의원 재·보선이 진행되는 서울 노원병 등 최소 8곳은 모두 8번의 투표를 해야 한다. 다만 제주특별자치도 유권자는 5장(도지사·교육감·지역구 도의원·비례대표 도의원, 교육의원), 세종특별자치시 유권자는 4장(시장·교육감·지역구 시의원·비례대표 시의원)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투표 시간은 선거 당일인 6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사전 투표는 다음달 8일과 9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한국당 권석창 의원직 상실

    한국당 권석창 의원직 상실

    불법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석창(51·충북 제천·단양) 자유한국당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에 따라 권 의원의 지역구인 제천·단양에서도 다음달 13일 지방선거 때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면서 재보선 지역은 8곳으로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는 11일 공직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권 의원의 상고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권 의원은 20대 총선을 앞둔 2015년 4∼8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새누리당 총선 후보 경선에 대비하기 위해 지인 김모씨를 통해 입당원서 100여장을 받는 등 경선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2014년 10월∼2015년 5월까지 선거구민 등에게 64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와 지지자에게 불법정치자금 500만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받았다. 권 의원은 1990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해양수산부 해양개발과장, 국토해양부 광역도시철도과장 등을 거쳐 2015년 9월 익산국토관리청장을 끝으로 명예퇴직한 뒤 2016년 4·13 총선에 출마해 당선됐다. 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국회의원 사퇴 시한을 하루 남기고 대법원 판결이 결정돼 정치적 배경이 작용한 것은 아닌지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면서 “뜻하지 않은 판결로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게 돼 송구하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드루킹의 ‘경공모’ 회원 중 현직 경찰관 등 공무원 포함돼 논란

    드루킹의 ‘경공모’ 회원 중 현직 경찰관 등 공무원 포함돼 논란

    포털사이트 댓글 순위조작 혐의로 구속 기소된 ‘드루킹’(김모씨·49)이 조직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에 현직 경찰 등 공무원도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뉴스1이 11일 전했다.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해당 경찰 등 공무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공모 회원 중에 경찰을 포함한 공무원이 있어 참고인 조사 중”이라며 “범행 가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공모 회원 중 경찰이 존재한다는 이야기는 처음은 아니다. 경공모의 숨은 카페 스태프에서 경찰이 존재하다는 정황이 다수 나온 적이 있다. 다만 이들이 실제 댓글 순위조작에 가담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은 드루킹 일당에게 아이디만 빌려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이들이 범행에 가담했다면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으로 처벌할 수 있다. 또 범행 시기가 지난 대선 즈음일 경우에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구치소 접견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드루킹은 이날 서울경찰청으로 압송돼 이틀째 집중 조사를 받고 있다. 드루킹은 진술거부권 행사하지 않고 조사관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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