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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현동 수사 새 국면? 이재명, ‘위증교사 혐의’도 적용되나

    백현동 수사 새 국면? 이재명, ‘위증교사 혐의’도 적용되나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재판 위증 혐의 등으로 사업가 김모씨의 신병 확보에 나서면서 수사가 확대될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이 대표의 위증 교사 혐의까지 겨냥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김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김씨는 이 대표의 경기지사 선거 당시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김 전 대표와 공모해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알선 명목으로 70억원을 받기로 하고 35억원을 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는다. 또 2019년 2월 이 대표의 ‘검사 사칭’ 허위사실공표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이 대표는 변호사 시절인 2002년 ‘분당 파크뷰 특혜분양 사건’을 취재하던 방송국 PD가 검사를 사칭하는 것을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150만원을 확정받았다. 이때 김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이재명이 누명을 썼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김씨가 이 대표로부터 재판에 나와 유리한 진술을 해달라는 연락을 여러 차례 받고 허위 증언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검찰은 이러한 정황이 담긴 통화 녹음 파일도 지난달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금까지는 김씨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사건은 기본적으로 김씨의 위증과 알선수재 혐의에 대한 것”이라면서 “신병을 확보하면 혐의 전반에 대해 추가 수사를 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민주당에서는 위증 교사 의혹은 터무니없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인 조상호 변호사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김씨가 이 대표에) 유리한 증언을 해줘야 ‘위증’인데, 유리하지 않은 증언이었다”면서 “김씨는 아는 대로 사실을 얘기했을 것”이라고 했다.
  • 檢, ‘백현동 특혜 의혹’ 김인섭 측근 구속영장 청구

    檢, ‘백현동 특혜 의혹’ 김인섭 측근 구속영장 청구

    백현동 개발특혜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측근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등과 관련해 지난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기소한데 이어 백현동 의혹에 수사력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지난 23일 김 전 대표의 측근인 김모(52)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2020년 9월 김 전 대표와 공모해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를 알선하는 등 대가로 정모 아시아디벨로퍼 대표로부터 70억원을 수수하기로 합의하고 실제 35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 김씨는 2019년 2월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검사 사칭’ 관련 허위사실공표에 의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증인으로 출석해 허위로 진술한 혐의도 받는다. 당시 김씨는 재판에 출석해 “이재명이 누명을 쓴 것이다”라는 취지의 증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같은 해 2~4월 지자체 등에 납품을 알선해주는 대가로 한 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체로부터 7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비리·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이 대표를 기소한 지 하루 만에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백현동 개발특혜 의혹은 부동산 개발회사 아시아디벨로퍼가 2015년 한국식품연구원의 백현동 부지를 매입해 아파트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 대표의 측근인 김 전 대표를 영입해 성남시로부터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 높이는 등의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다.
  • 김기현 “호남에 대한 진심 변함없어” 전주서 최고위

    김기현 “호남에 대한 진심 변함없어” 전주서 최고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전북 전주를 찾아 “국민의힘이 그동안 보여 왔던 호남에 대한 마음, 애정과 진심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전주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대표로 선출되고 신임 지도부와 함께 최고위를 전주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우리 당의 호남에 대한 진정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통합당 시절 당 지도부가 광주를 찾아 무릎 꿇고 참배했던 마음도, 윤석열 대통령 취임 첫해 (소속 의원) 100여명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던 마음도 똑같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4·5 재보궐선거에서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김경민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전주을 재선거는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데 따라 치러진다. 민주당은 공천하지 않았다. 앞서 ‘5·18 민주화운동의 헌법 전문 수록을 반대한다’고 발언했던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 불참했다. 국민의힘은 다음달 7일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원래 원내대표는 1년 임기지만 저는 지난해에 전임 대표의 임기 안으로 하겠다고 이야기했고, 그것이 4월 8일이어서 4월 7일에 후임 원내대표를 뽑는 의원총회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후보로는 4선의 김학용·윤상현 의원과 3선의 윤재옥·조해진 의원 등이 꼽힌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의원들의 만장일치 추인을 받아 3선의 박대출 의원이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임명됐다. 박 정책위의장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민생 정책의 씨를 뿌리고 밭을 가는 1호 정책의 농부가 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 뇌물수수 혐의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구속영장 기각

    뇌물수수 혐의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구속영장 기각

    공직선거법 위반과 뇌물수수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과 교육청 전·현직 간부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이날 이들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한 대구지법 포항지원 권순향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와 피의자의 다투는 취지, 방어권 보장 필요성, 피의자의 직업 및 경력 등에 비춰 현 단계에서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 등 구속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지난 20일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임 교육감과 교육청 전·현직 간부 등 3명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위반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는 지난 3일 경북경찰청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임 교육감 등은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당시 교육 공무원을 동원해 교육감 선거 운동을 하고 당선 직후에는 직무와 관련해 수천만원대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 교육감은 그동안 “아무 조건 없이 선거를 도와주던 관계자가 선거 이후에 주변에 형편이 어렵다고 이야기하고 다니며 도움을 받았는데 검찰이 그걸 뇌물로 보고 몰아가고 있는 것 같다”며 “저는 전혀 몰랐던 일이며 이에 대해 공모하거나 지시를 한 게 전혀 없고 뇌물 받은 게 전혀 없다”고 혐의를 부인해왔다. 사건을 수사해온 경북경찰청은 구속영장 기각에 따라 추가로 수사할지,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지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과 협의해 처리 방향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 다음달 군수 보궐선거 출마 전 군수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

    다음달 군수 보궐선거 출마 전 군수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

    자신의 업적을 알리는 자서전을 선거구민들에게 나눠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한정우(67) 전 경남 창녕군수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창원지법 밀양지원 형사1부(지원장 조현철)는 23일 지난해 군수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 지위를 이용해 자서전을 선거구민에게 나눠 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한 전 창녕군수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증거를 종합하면 한 전 군수가 자서전 배부를 지시하고, 자서전을 나눠 준 것은 사전선거운동과 기부행위에 해당한다”며 “군정을 성실히 수행한 점과 자서전 배부가 문제가 되자 책을 회수하려고 노력한 점 등을 고려해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한 전 군수가 서점이 아닌 부동산개발업체를 통해 일부 자서전을 판매해 판매수수료 지급을 누락했다는 혐의(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서는 증거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한 전 군수의 자서전을 구매해 선거구민에게 나눠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불구속기소 된 창녕군 5∼6급 공무원 3명에 대해서는 범행에 소극적으로 가담했으며 공무원직을 성실히 수행한 점을 고려해 공무원직을 유지할 수 있는 징역 4월에서 징역 6월형의 선고유예 판결을 했다. 지방공무원법에는 금고형 이상 확정판결을 받은 공무원은 당연퇴직하도록 규정돼 있다. 창녕군은 전임 군수가 극단적 선택을 해 지난해 6월 4일 지방선거를 한 지 10개월 만인 오는 4월 5일 군수 보궐선거를 한다. 이날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한 전 군수는 지난해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한 뒤 이번 보궐선거에 다시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다. 한 전 군수는 이번 판결은 1심으로 확정판결이 아니어서 보궐선거 출마에는 법적인 제약을 받지 않는다. 한 전 군수는 이날 판결 직후 선거운동을 계속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마음을 정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 전 군수는 현직 군수이던 지난해 초 읍·면장과 부면장이던 창녕군청 공무원 3명에게 자신의 업적을 알리는 자서전을 구매해 선거구민에게 나눠주도록 지시하거나 강요한 혐의(공직선거법 기부행위 위반 등)와 자서전을 판매한 측에 판매수수료 32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정지자금법 위반)로 불구속기소 됐다.
  • [사설] 제1야당 대표가 재판 3개 드나들 기막힌 현실

    [사설] 제1야당 대표가 재판 3개 드나들 기막힌 현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례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어제 재판에 넘겨졌다. 이미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는 상황에서 부패비리 혐의로 또 기소된 것이다. 이 대표가 당직을 내려놓지 않는 한 제1야당 대표가 하루가 멀다 하고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을 들락이게 되는 참담한 모습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향후 본인은 물론 당의 입지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대표의 특단의 선택이 요구된다. 이번에 적용된 혐의들은 배임과 제3자 뇌물, 범죄수익 은닉, 부패방지법 위반 등 하나하나가 중차대하다. 대장동과 관련해 민간 사업자들에게 지나치게 유리하게 설계된 사업 구조를 승인하고, 터널 개설과 공모 지침서 내용 등 직무상 비밀을 민간 업자들에게 흘려 수천억원을 챙기게 한 혐의를 받는다. 민간 업자의 청탁에 따라 용적률 상향, 임대주택 부지 비율 하향 등을 통해 이익을 한껏 몰아주기도 했다. 성남FC 구단주로서 기업들로부터 133억여원을 후원금 명목으로 받고 그 대가로 토지 용도변경 등 특혜를 준 혐의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다. 대장동 사업은 5500여억원의 공익환수 사업이고, 성남FC 광고 유치는 적법했다는 주장이다. 이번 기소를 ‘답정기소’(답이 정해진 기소)라며 야당 대표에 대한 정치탄압 논리를 최대한 부각하려 한다. 하지만 민간 업자들이 대장동 사업에서처럼 특혜를 받으며 천문학적 수익을 챙긴 사례는 유례를 찾을 수 없다. 그는 심지어 과도한 초과이익 환수 조항까지 빼도록 했다. 후원금을 유치하면서 돈 낸 기업들에 인허가 특혜를 주지 않았다면 누가 뭐라고 하겠는가. 이 대표는 어제 “검찰의 사건 조작이 점입가경”이라며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은 이례적으로 기소 당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기소 시 당직을 정지한다는 당헌 80조의 예외를 적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 대표와 민주당은 향후 진로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무엇보다 재판이 본격화하면 시도 때도 없이 재판에 불려 나가야 한다. 일개 의원도 재판이 걸려 있으면 의정활동에 어려움을 겪는데 제1야당 대표가 3개 재판에 드나들면서 어떻게 당무를 처리하겠다는 것인가. 게다가 이 대표는 쌍방울 대북 송금과 백현동 개발 의혹 등으로 추가 기소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민주당도 이젠 이 대표 보위용 ‘방탄열차’를 멈춰야 한다. 그게 당을 수렁에 빠뜨리지 않고 살리는 길이다.
  • 배임 혐의 까다로워… “1심까지 최소 1년”

    배임 혐의 까다로워… “1심까지 최소 1년”

    검찰이 수사가 시작된 지 1년 6개월 만인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재판에 넘겼지만 1심 판단까지 최소 1년 이상이 걸릴 거라는 게 법조계의 중론이다. 혐의를 둘러싼 법적 쟁점 하나하나 까다로운 데다 사건 관계자가 많아 증인신문 과정도 지난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수도권 법원에서 근무하는 한 부장판사는 “배임 혐의는 큰 틀에서 ‘경위’가 가장 중요한 만큼 정황 사실을 모두 따져 봐야 한다”면서 “(검찰과 피고인이) 상반된 입장으로 다툴 수밖에 없어 재판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검찰 출신의 한 변호사도 “사건 기록이 수만~수십만 페이지에 이르면 피고인 측에서는 충분히 검토한 후 변론할 기회를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할 것이고 1심만 2~3년 진행될 수도 있다”고 짚었다. 재판 일정을 잡기가 쉽지 않다는 점도 장기화 전망의 근거다. 주 2회 공판도 가능하지만 재판부가 현직 야당 대표에게 이를 요구하긴 힘들다. 특히 하반기부터 총선 준비 국면에 접어들면 일정 조율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또 앞서 시작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이 대표는 이미 격주 금요일마다 법정에 출석 도장을 찍고 있다. 이 대표와 함께 기소된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은 뇌물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조병구)에서 오는 29일 첫 공판 기일을 앞두고 있다. 검찰은 이날 이 대표의 배임 혐의 재판을 정 전 실장 재판과 병합해 달라고 신청했다. 대장동 일당 모두 각자 재판을 받고 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은 지난해 1월 첫 재판을 시작해 지금도 주 2회 공판에 참여하지만 아직 1심 결론이 나지 않았다.
  • ‘전·현직 군의원 15명 식사대접’ 김성 장흥군수 선거법 위반 송치

    ‘전·현직 군의원 15명 식사대접’ 김성 장흥군수 선거법 위반 송치

    전·현직 군의원들에게 식사 대접을 한 김성 장흥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지난해 9월 장흥군 한 식당에서 전·현직 군의원 모임인 장흥군 의정회 회원 15명에게 28만 5000원 상당의 점심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 군수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김 군수가 선거 후 답례를 금지하는 규정을 위반하고 사모임에서 밥을 샀다고 판단했다. 공직선거법은 선거일 뒤 당선 축하·낙선 위로나 그 밖의 답례를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김 군수는 “정상적인 군정 활동의 일환으로 업무추진비로 식사를 제공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군수는 최근 아들 결혼식에 자신의 계좌번호가 적힌 청첩장을 군민 1300여명에게 보내 물의를 빚기도 했다.
  • 김진표 의장·여야 원내대표 회동... 여야 양곡관리법 등 3월 본회의 상정 놓고 평행선

    김진표 의장·여야 원내대표 회동... 여야 양곡관리법 등 3월 본회의 상정 놓고 평행선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20일 회동을 가졌지만 과잉 생산된 쌀의 정부 매입을 의무화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 처리 문제 등을 놓고 입장 차를 보이며 평행선을 달렸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1시간가량 회동을 갖고 오는 23일 예정된 본회의 관련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지만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 주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시 한번 협의할 여지가 있는지 챙겨보겠다”면서도 “다만 의무 매입이 있는 한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임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박 원내대표는 “김 의장은 이미 국민 앞에서 23일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을) 반드시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공언했다. 일단 처리의 시점에 대해서는 그것은 불변”이라고 했다. 의무 매입 조건을 ‘초과 생산량 3~5%, 가격 하락 폭 5~8%’로 조정한 수정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추진 중인 선거제도 개편안에 대해서는 양당 모두 신중한 태도다. 국회 전원위원회가 열리더라도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의원정수 증원에는 여론을 살피는 모습이다. 정개특위가 압축 의결한 3개 안 가운데 2개 안에서는 비례대표 의석을 지금보다 50석 늘려 의원정수를 350석으로 증원하도록 했다. 주 원내대표는 “양당 지도부 입장도 안 정해졌고 의원정수를 늘려야 한다, 늘리지 말아야 한다고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서 “다만, 국민 여론 자체가 의원정수를 늘리는 데 반대가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선거법과 관련해서 아직 공식적인 당의 입장을 정할 때가 아니라고 본다”며 “의원정수를 국민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늘리기가 쉽겠느냐. 50명이나 증원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수용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은 반도체 시설 투자에 추가 세제 지원을 하는 내용의 이른바 ‘K칩스법’으로 불리는 반도체특별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국회 상임위원회 소위원회 문턱을 넘은 데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
  • 검찰, 임종식 경북교육감 ‘뇌물수수’ 영장…林 “받은 것 없다”

    검찰, 임종식 경북교육감 ‘뇌물수수’ 영장…林 “받은 것 없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경북경찰청이 지난 3일 신청한 구속영장을 20일 청구했다. 검찰은 임 경북도교육감 외에도 교육청 전·현직 간부 2명에게도 영장을 청구했다. 임 경북도교육감 등은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당시 교육 공무원을 동원해 교육감 선거 운동을 하고 당선 직후에는 직무와 관련해 수천만원대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 관계자는 “영장을 청구한 것은 맞지만 자세한 혐의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아무 조건 없이 선거를 도와주던 관계자가 선거 이후에 주변에 형편이 어렵다고 이야기하고 다니며 도움을 받았는데 검찰이 그걸 뇌물로 보고 몰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전혀 몰랐던 일이며 이에 대해 공모하거나 지시를 한 게 전혀 없다”며 “뇌물 받은 게 전혀 없다”고 했다. 임 교육감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22일 오전 11시 대구지법 포항지원에서 있을 예정이다.
  • 검찰,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뇌물수수 혐의’ 구속영장 청구

    검찰,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뇌물수수 혐의’ 구속영장 청구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임종식(사진)경북도교육감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경북경찰청이 지난 3일 신청한 구속영장을 20일 청구했다. 검찰은 임 경북도교육감 외에도 교육청 전·현직 간부 2명에게도 영장을 청구했다. 임 경북도교육감 등은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당시 교육 공무원을 동원해 교육감 선거 운동을 하고 당선 직후에는 직무와 관련해 수천만원대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 관계자는 “영장을 청구한 것은 맞지만 자세한 혐의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검찰, 하영제 국회의원 구속영장 청구...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등 위반 혐의

    검찰, 하영제 국회의원 구속영장 청구...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등 위반 혐의

    검찰이 지방의원 선거 공천을 도와주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하영제(69·경남 사천·남해·하동) 국민의힘 국회의원에 대해 20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창원지검 형사4부(부장 엄재상)는 이날 하영제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위반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지난해 6·1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도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공천을 도와주는 대가로 예비후보자측으로 부터 7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하 의원은 또 자치단체장과 보좌관 등으로 부터 지역사무소 운영경비 등 명목으로 모두 575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하 의원은 선거일로 부터 30일 이내에 중앙당사와 도 당사 외에서는 집회를 할 수 없다는 공직선거법을 어기고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사흘 앞둔 지난해 3월 6일 사천, 남해, 하동 지역사무실 3곳에서 당원 집회를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지난달 9일 1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았다.
  • 소병철 국회의원 “순천 기형적 선거구 정상화 만들 터”

    소병철 국회의원 “순천 기형적 선거구 정상화 만들 터”

    광주, 전주에 이어 호남권 최다 인구지역인 전남 순천시에 국회의원 의석수 1개를 더 늘려야한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21대 총선을 앞둔 지난 2020년 2월 순천은 28만 1347명이었다. 그 당시 1개 선거구에 대한 인구 상한선은 27만 8000명을 훌쩍 넘겼다. 지역구가 2개인 인근의 여수시보다 인구가 많은 상태에서 법정 기준도 충족해 순천시민들은 전남 최고 인구에 맞게 당연히 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인구 5만 5999명의 순천 해룡면을 광양시로 따로 떼어내버렸고, 해룡 주민들은 광양 지역 선거구로 편입되는 억울함을 겪었다. 기형적인 선거구 쪼개기로 정치적 희생양이 됐다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순천시민들은 해룡면을 다시 순천으로 복원시켜야한다는 주장을 줄곧 제기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소병철(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의원도 공약사항으로 “비정상적으로 분리된 해룡면 선거구를 복원시키겠다”고 수차례 약속했었다. 지난 19일 오후 3시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소 의원은 “21대 총선 당시 순천은 2개 선거구로 계획돼 있었지만 전남 지역 의원들의 선거구 통폐합 문제와 연관되면서 피해를 입었었다”며 “내년 선거에서는 고향인 해룡면을 반드시 순천으로 복원을 시키겠다”고 말했다. 소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처음 제출한 법안이 여순사건 특별법과 공직선거법으로 해룡면을 순천으로 되돌려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소 의원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5선 의원 동안 해결 못했던 여순사건특별법 제정을 초선인 소병철 의원이 해냈다고 치하한바 있다”며 “이같은 뚝심으로 시민들의 염원인 선거구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부터 소 의원은 ‘민생 좀 더 가까이 소병철과 함께’ 행사를 갖고 시민들을 만난다. 6개 광역의원 선거구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해 구석구석 민생챙기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첫날 개최된 순천 제3선거구인 김정희 도의원과 서선란·정광현 시의원 지역구(향동, 매곡동, 삼산동, 저전동, 중앙동)에는 시민 300여명이 찾아올 만큼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소 의원은 이 자리에서 2023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난 10년 후인 2033년 세계적인 A1급 국제정원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난해 전남도·순천시와 협조해 국고보조금 4215억원과 지방교부세 7378억 원을 받아 순천시 역사상 최대 예산을 확보한 성과도 설명했다. 소 의원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상황으로 주민들을 직접 뵙지 못해 아쉬웠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가까이서 경청하고, 의정 활동에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지난 15일 순천시 해룡면 이장단협의회 등 20여개 단체로 구성된 ‘순천시 해룡면 사회단체장 협의회’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순천지역 선거구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6000여명의 서명부를 남인순 국회 정개특위 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순천시 선거구 가운데 해룡면만 분리하는 게리멘더링으로 순천시민의 약 20%인 해룡면민들은 광양시로 편입되는 촌국이 벌어졌다”며 “이로 인해 5만 7000여 해룡면민의 선거권은 침해되고, 순천 시민이라는 정체성마저 상실됐다”고 분개했다.
  • [단독] 이재명, 가스공사 특혜 의혹 새국면… “국토부 요청” 문건 나와

    [단독] 이재명, 가스공사 특혜 의혹 새국면… “국토부 요청” 문건 나와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루된 ‘한국가스공사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공사 측이 “국토교통부에서 도시계획 변경을 수차례 요청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했던 것으로 19일 파악됐다. 보고서대로라면 이 대표가 경기 성남시장 시절 공사 부지 용도를 변경해 준 것은 국토부 요청에 따른 조치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 이에 구조가 비슷한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에 대한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분당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제안서’에 따르면 공사는 당시 성남시에 있던 공공기관이 이전하고 남은 부지의 활용과 관련해 “원활한 매각을 위해 국토부에서 도시계획 변경 이행 등 수차례의 협조 요청이 있었다”고 기록했다. 기존의 도시기본계획에 규정된 용도 규제가 부지 매각에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니 정부 정책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용도 변경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보고서에는 경기 의왕시 한국농어촌공사 부지(자연녹지지역→제3종일반주거지역 및 준주거지역), 용인시 한국에너지공단 부지(제1종일반주거지역→준주거지역) 등의 부지 용도 상향 사례도 담겼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성남시의 도시기본계획을 변경해 공사 부지에 주거 기능을 추가하고 보상 용적률도 663.6%를 적용하자고 했다. 이 보고서는 2017년 3월 작성됐다. 성남시는 그해 시의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자동 215번지 일대의 가스공사 부지 용도를 변경하고 용적률도 기존 400% 이하에서 560%로 상향했다. 그 결과 개발 업체는 자본금의 500배 가까운 1465억원의 수익을 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 대표 측은 보고서를 근거로 부지 용도 상향은 국토부 요청에 따른 조치라고 해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 대표는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 특혜 의혹과 관련해 2021년 국정감사에서 “국토부가 용도 변경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가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해당 보고서가 백현동 수사와 선거법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는 부분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보고서 작성 배경, 성남시와 업체 간 유착 여부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대표가 애초 부지 용도 변경을 반대했다가 입장을 바꾼 경위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가 용도 변경을 요청한 것이 이 부지의 개발 특혜 비리가 없었다는 걸 의미하는 건 아니라는 얘기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백현동 특혜 의혹의 경우 이 대표 측이 ‘4단계 용도 변경을 안 해주면 직무유기가 될 수 있다고 협박을 당했다’는 주장에 대해 허위로 기소한 것”이라며 “국토부 요청이 있었다는 것은 백현동 재판에는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한편 검찰은 대장동 개발·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를 이번 주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로부터 대장동 수익 428억원을 약속받았다는 혐의(부정처사 후 수뢰)는 이번에 제외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 수사 중인 백현동 의혹과 ‘50억 클럽’ 의혹 등이 428억원 약정설과 무관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단계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단독] ‘국토부가 변경 요청’ 가스공사 보고서, 백현동 재판에도 영향 미치나

    [단독] ‘국토부가 변경 요청’ 가스공사 보고서, 백현동 재판에도 영향 미치나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루된 ‘한국가스공사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공사 측이 “국토교통부에서 도시계획 변경을 수차례 요청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했던 것으로 19일 파악됐다. 보고서대로라면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공사 부지 용도를 변경해준 것은 국토부 요청에 따른 조치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 이에 구조가 비슷한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분당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제안서’에 따르면 공사는 당시 성남시에 있던 공공기관이 이전하고 남은 부지의 활용과 관련해 “원활한 매각을 위해 국토부에서 도시계획 변경이행 등 수차례 협조 요청이 있었다”고 기록했다. 기존의 도시기본계획에 규정된 용도 규제가 부지 매각에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니 정부 정책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용도 변경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보고서에는 경기 의왕시 한국농어촌공사 부지(자연녹지지역→3종일반주거지역 및 준주거지역), 용인시 한국에너지공단 부지(제1종일반주거지역→준주거지역) 등의 부지 용도 상향 사례도 담겼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성남시의 도시기본계획을 변경해 공사 부지에 주거 기능을 추가하고 용적률도 663.6%를 적용하자고 했다. 이 보고서는 2017년 3월 작성됐다. 성남시는 그해 시의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자동 215번지 일대의 가스공사 부지 용도를 변경하고 용적률도 기존 400% 이하에서 560%로 상향했다. 그 결과 개발업체는 자본금의 500배 가까운 1465억원의 수익을 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 대표 측은 보고서를 근거로 부지 용도 상향은 국토부 요청에 따른 조치라고 해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또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 특혜 의혹과 관련해 2021년 국정감사에서 “국토부가 용도 변경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해당 보고서가 백현동 수사와 선거법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는 부분이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보고서 작성 배경, 성남시와 업체 간 유착 여부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대표가 애초 부지 용도 변경을 반대했다가 입장을 바꾼 경위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가 용도변경을 요청했다고 해서 이 부지의 개발 특혜 비리가 없었다는 걸 의미하는 건 아니라는 얘기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백현동 특혜 의혹의 경우 이 대표 측이 ‘4단계 용도 변경을 안 해주면 직무유기가 될 수 있다고 협박을 당했다’는 주장에 대해 허위로 기소한 것”이라며 “국토부 요청이 있었다는 것은 백현동 재판에는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한편 검찰은 대장동 개발·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를 이번주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로부터 대장동 수익 428억원을 약속받았다는 혐의(부정처사 후 수뢰)는 이번에 제외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 수사 중인 백현동 의혹과 ‘50억 클럽’ 의혹 등이 428억원 약정설과 무관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단계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홍준표 대구시장, 창녕군수 선거 후보 부패전력 우려...민주당·무소속 7명 출마

    홍준표 대구시장, 창녕군수 선거 후보 부패전력 우려...민주당·무소속 7명 출마

    전임 군수 사망으로 오는 4월 5일 치러지는 경남 창녕군수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1명과 무소속 후보 6명이 맞붙는 다자 대결 구도로 치러진다. 국민의힘은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소속 군수의 극단적 선택으로 보궐선거가 실시됨에 따라 군수 후보를 공천 하지않았다.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5 재·보궐선거 창녕군수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결과 더불어민주당 성기욱(59) 후보와 무소속 하종근(62), 성낙인(65), 배효문(71), 박상제(61), 하강돈(75), 한정우(67) 후보 등 모두 7명이 등록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창녕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출신 성 후보를 공천했다. 국민의힘은 “전임 군수 혐의에 대한 최종 판결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당 소속 기초단체장의 궐위로 소중한 지역주민 혈세를 선거비용으로 쓰게 된 상황에 대해 공당으로 무한한 책임을 느끼고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책임정치를 실현하라는 주민의 뜻을 받들어 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무공천이 결정되자 국민의힘 공천을 노리던 예비 후보들은 줄줄이 탈당한 뒤 무소속 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에 나섰다. 무소속 군수 후보 6명 가운데 5명이 국민의힘 성향으로 분류된다. 하종근·성낙인·배효문·박상제후보 등 4명은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였다가 탈당했다.지역 유권자들은 무소속 군수 후보 대부분이 ‘무늬만 무소속’으로 국민의힘 무공천이 의미가 없다고 지적한다. 한정우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으로 민선7기 창녕군수를 지낸 뒤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나섰지만 재선에 실패했다. 한 후보는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오는 23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그는 현직 군수 신분이던 지난해 초 창녕군청 공무원 3명에게 자신의 업적을 알리는 자서전을 구매해 선거구민에게 나눠주도록 지시하거나 강요한 혐의(공직선거법 기부행위 위반 등)와 자서전을 판매한 측에 판매수수료 32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불구속기소됐다. 검찰은 한 후보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하종근 후보는 전직 창녕군수의 뇌물수수 혐의 확정판결로 2006년 10월 치러진 군수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당선됐으나 이후 골재채취업자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기소돼 1심 재판을 받던 2007년 10월 군수직을 사퇴했다. 이어 2008년 징역 5년 확정판결을 받았다. 성낙인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 재선 도의원 출신으로 이번 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도의원을 사퇴해 도의원 선거도 함께 치러지게 됐다. 배효문 후보는 1991년 지방선거와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마산시의원에 당선돼 재선 마산시의원을 지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창녕군수 후보 경선에 참여했다가 탈락한 뒤 민주당을 탈당했다. 박상제 후보는 2006~2010년 당시 한나라당 소속 제8대 경남도의원을 지냈다. 창녕군 공무원 출신인 하강돈 후보는 2007년 창녕군수 보궐선거에 민주노동당 후보로 출마한 것을 시작으로 2014년·2018년 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나서는 등 세차례 창녕군수 선거에 도전했으나 낙선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창녕군수 보궐선거와 관련해 지난 18일 페이스북에서 “내고향 창녕은 경남에서 보기 드문 부패선거구가 되어 버렸다”면서 “전임 군수도 부패로 재판 받다가 자진 했고 지금 나와서 설치고 있는 사람들도 가관이다”고 실망감을 나타냈다. 홍 시장은 “군수 1년 하다가 부패로 감옥 갔다 온사람,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 받고 있는 사람 등 부패전력이나 부패혐의를 받고있는 사람들이 또다시 군수 하겠다고 돌아 다니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당에서 이번에 무공천한 이유는 부패선거구로 만든 책임이 있기 때문인데 부패전력 있는 사람들이 후보로 나와서 설치는 것은 참으로 걱정스럽다”며 “이번에는 또다시 보궐선거 걱정없는 깨끗한 사람이 내고향을 맡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4·5 재·보궐선거에서 기초단체장 선거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실시되는 창녕군수 보궐선거는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인 매수) 혐의로 재판을 받던 김부영 군수가 지난 1월 9일 극단적 선택을 해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소속 전직 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점을 부각해 깨끗하고 투명한 정책선거를 강조하며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중앙당 차원에서 전폭적인 선거지원을 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공식선거운동 기간인 오는 25일쯤 창녕군을 방문해 성기욱 군수 후보와 우서영 도의원 후보를 지원하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또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과 김두관 의원이 선거기간에 창녕군에 머물며 민주당 군수·도의원 후보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 李 “김문기랑 눈도 안 마주쳐”…유동규 “거짓말 그만”

    李 “김문기랑 눈도 안 마주쳐”…유동규 “거짓말 그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몰랐다’고 한 발언을 두고 법정에서 검찰과 공방을 주고받았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거짓말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며 이 대표를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다.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 강규태) 심리로 열린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공판에서 검찰은 파워포인트(PPT) 자료를 활용해 이 대표 측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검찰은 ‘성남시에 팀장급 직원만 600명에 달해 이 대표가 김 처장을 알 수 없었다’는 이 대표 측 주장에 “피고인이 나머지 599명의 팀장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할 수 있을지 몰라도 단 한 사람, 김문기 전 처장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검찰은 “이 대표는 김 전 처장과 사적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골프 등 여가를 즐겼다”면서 “김 전 처장은 이 대표의 업무를 보좌했고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는 등 기억에 남을 경험을 공유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대표는 자신의 발언 중 ‘시장 재직 때는 (김 전 처장을) 몰랐다’는 단 하나의 발언만을 전제로 주장을 펴고 있고, 골프를 같이 치면서 찍힌 사진은 조작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이 대표 측은 골프를 같이 친 것은 맞지만 함께 했던 사람이 김 전 처장인지는 몰랐다고 맞섰다. 이 대표 측은 “이 대표가 김 전 처장, 유 전 본부장과 골프를 친 일이 있었는지는 객관적 사실의 영역이고, 골프를 친 적이 없다고 말한 적은 없다”면서 “이 대표는 골프를 함께 친 사람이 김 전 처장이었는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호주에서 이 대표와 김 전 처장이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에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는데 두 사람이 한 번도 눈을 마주친 일이 없다는 것”이라며 “당시 이 대표와 김 전 처장의 관계가 어땠는지 쉽게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표의 곁에서 주로 보좌한 사람은 유 전 본부장이었던 것 같고, 김 전 처장은 유 전 본부장을 보좌하기 위해 온 사람으로 보인다”면서 “7년 가까이 지난 시점에 유 전 본부장을 보좌하던 김 전 처장을 별도로 기억해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유 전 본부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사건 오후 공판에 출석하면서 이 대표가 김 전 처장을 모른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거짓말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2015년 이 대표의 호주·뉴질랜드 출장에서 골프를 쳤던 당시 상황을 고려하면 이 대표가 김 전 처장을 모를 리 없다는 얘기다. 유 전 본부장은 “당시 2인 카트 두 대를 빌려서 하나는 제가 쓰고 하나는 이 대표를 보좌하기 위해 김 전 처장이 직접 몰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캐디가 없어서 잃어버린 공을 직접 찾아야 했는데 그런 과정에서도 (이 대표가) ‘김 팀장 거기 있어?’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다”면서 “그런데도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는 납득할 수 없는 말씀을 하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 방송 인터뷰 등에서 김 전 처장에 관해 “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고 말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또 같은 해 10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 당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는다.
  • 김용 “정확히 언제·어디서 돈 줬나” 유동규 “사건의 본질은 돈 받은 것”

    김용 “정확히 언제·어디서 돈 줬나” 유동규 “사건의 본질은 돈 받은 것”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공동 피고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법정에서 자금을 주고받은 장소와 시점을 두고 언성을 높이며 설전을 벌였다. 김 전 부원장에게 상자에 든 현금 2억원을 전달했다는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유 전 본부장은 직접 당시 상황을 재연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조병구)는 16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부원장 등에 대한 4차 공판을 열고 유 전 본부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이어 갔다.김 전 부원장은 발언권을 얻고 재차 “(나에게) 돈을 언제까지 줬느냐”며 유 전 본부장의 ‘자금 전달’ 관련 진술과 공소장 내용이 다르다고 몰아세웠다. 이에 유 전 본부장은 “받은 분이 잘 알겠죠. 고발할 거였다면 제가 써 놨겠죠”라고 응수했다. 오전 재판이 끝난 뒤 유 전 본부장은 ‘진술 신빙성 지적’에 대해 “핵심은 돈을 받았는지 아닌지”라고 일갈했다. 이날 재판부는 유 전 본부장에게 2억원을 전달한 상황을 시연하게 했다. 유 전 본부장은 현금 1억원씩 담긴 갈색 골판지 상자 두 개를 큰 종이 쇼핑백에 넣고 “이렇게 넣으면 (쇼핑백 입구) 양쪽이 벌어져 테이프로 밀봉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돌아가면서 쇼핑백을 들어 올려 무게를 가늠하고는 “가져가기 불가능하거나 무거운 것은 아닌 것 같다”고 평가했다. 유 전 본부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로 재직하던 2020년에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당선무효형을 받을 것을 걱정하자 이태형 변호사를 소개했다고도 증언했다. 이 변호사는 해당 사건 1·2심과 파기환송심을 맡았고, 쌍방울그룹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연루된 인물이다. 한편 유 전 본부장은 이날 화천대유자산관리 김만배씨 지인이 김씨 도움으로 경기도 2급 공무원으로 채용<서울신문 3월 15일자 10면>된 데 대해 “김씨가 처음에 제게 부탁해 정진상한테 직접 얘기하라고 해서 됐다”며 “스펙을 확인해 보면 입사 경위를 어떻게 변명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 전원위 23일 개최… 여야 의원들 공통 의견 뽑아 선거제 협상할 듯

    전원위 23일 개최… 여야 의원들 공통 의견 뽑아 선거제 협상할 듯

    여야가 16일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내년 총선에 적용할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편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 ‘전원위원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21대 국회의원 299명이 모두 참여하는 만큼 여야 협상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당론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전원위에 참석해 논의하는 쪽으로 결론이 난 것으로 보인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제 관련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로부터 논의 경과를 보고받았고, 결론적으로는 전원위 참석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법상 1년 전에 선거구 획정을 하게 돼 있고 지금 그 시간을 곧 넘기게 될 수밖에 없다”며 “전원위라는 판을 국회의장이 깔았으니 참여하는 게 좋겠다며 반대하는 의견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정개특위가 17일까지 결의안을 마련하면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거제 논의를 위한 전원위를 구성한다’고 했던 것과 관련해 “합의안이 나오면 나오는 대로, 안 나오면 국회의장의 권고안을 갖고서라도 전원위에서 선거법에 관한 전체 의원들의 의견을 한번 들어 볼 필요가 있다는 결론이 났다”고 전했다. 선거제 개편에 대한 당 차원의 의견을 묻는 말에는 “내년 선거를 치를 새 지도부가 구성된 지 얼마 안 됐고, 새 지도부가 중심이 돼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답했다. 민주당은 이날 의총에서 앞서 국회의장 자문기구가 정개특위에 제안한 세 가지 안과 당 혁신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두 가지 안을 놓고 토론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국민 다수가 요구하고 있는 정치개혁에 더 앞장설 마음으로 전원위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정의당도 의총을 통해 전원위 참여 방침을 결정했다. 장혜영 원내대표는 “김 의장은 해외순방 중에 친전을 보내와 정개특위의 선거제 관련 결의안을 23일 본회의에서 의결하겠다고 했다”며 “극단적 대결 정치를 구조적으로 종식할 개혁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17일 열리는 정개특위 정치관계법개선소위원회에서는 김 의장의 선거제 개편안만을 담은 최종 결의안이 의결될 가능성이 높다. 정개특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전하면서 “전원위에서 299명의 의원들이 의견을 표명하면 그 공통분모를 유형화시킨 것을 가지고 여야 지도부가 선거제 협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日 국회의원, 직원들에게 초콜릿 선물했다가 선거법 위반 의혹[여기는 일본]

    日 국회의원, 직원들에게 초콜릿 선물했다가 선거법 위반 의혹[여기는 일본]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직원들에게 초콜릿을 선물한 일본의 한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이 제기됐다고 아사히신문이 15일 보도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마루카와 다마요 의원은 아나운서 출신의 도쿄구 참의원으로, 환경상(2015~2016년), 내각부 특명담당대신(2021년) 등을 역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환경부 직원들은 마루카와 의원이 환경대신 시절 간부 수십 명에게 밸런타인데이 때마다 초콜릿을 선물했다고 증언했다.  당시 환경부에 일했던 한 직원은 아사히신문에 “마루카와 의원의 초콜릿을 받은 직원들이 근무시간 동안 돈을 모아 와인이나 양과자 같은 답례품을 마루카와 의원에게 전했었다”고 주장했다.  마루카와 의원은 환경상 시절부터 최근까지도 직원들에게 밸런타인데이마다 초콜릿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공직선거법은 공직자의 선거구 내 기부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어기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선거법에 정통한 우에와키 히로유키 코베가쿠인대학 교수는 “마루카와 의원은 도쿄 선거구의 참의원이다. 도쿄도 내에서 초콜릿을 무상으로 선물했다면, 공직선거법이 금지하는 기부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선거법 위반 의혹이 제기되자 마루카와 의원은 “형식상으로 전달한 초콜릿이었지만 주의가 결여돼 있었다. 반성한다”면서 “내년부터는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을 선물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도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 측은 “일반적으로 초콜릿과 같은 유가물(금전적 가치가 있는 물건)을 보내는 것은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거관리위원회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한 처리 여부에 대해서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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