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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신당’ 정당 이름으로 못 쓴다

    ‘안철수 신당’ 정당 이름으로 못 쓴다

    선관위 “특정인 연상 문구 포함돼 불가” 安측 “과도한 해석… 새 당명 선정할 것” 초중고생 대상 모의선거는 법 위반 소지 비례대표 후보 민주적 심사절차도 마련안철수 전 의원이 준비하는 신당이 ‘안철수 신당’이라는 이름을 쓰지 못하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해 온 초중고 학생 대상 모의선거는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판단을 받았다. 비례대표 전략공천은 어려워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9명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철수 신당’ 정당 명칭 사용 여부 ▲청소년 대상 국회의원선거 모의투표 가능 여부 ▲비례대표국회의원 후보자 추천 관련 건 등에 대해 결정했다. 선관위는 ‘안철수 신당’에 대해 “정당의 목적과 본질, 선거운동의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있는 헌법 116조 1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정당 명칭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현역 정치인 이름을 정당 명칭에 포함하는 것이 목적·조직·활동이 민주적이어야 하는 정당 본질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고, 정당 지배질서의 비민주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사전선거운동을 하게 돼 기회불균등을 초래하는 점, 투표 시 유권자가 정치인 안철수와 실제 후보자를 혼동해 의사가 왜곡될 가능성 등도 지적했다. 선관위는 과거 ‘박근혜님 대사모당’의 정당 명칭을 불허한 선례가 있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신당 창당추진기획단’ 측은 선관위 결정에 대해 “헌법과 무관한 과도한 해석”이라고 반발하면서도 “국민들께 사랑받을 수 있는 새로운 당명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초중고 학생 대상 모의 선거도 불허됐다. 선관위는 “선거권이 없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더라도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교원이 교육청의 계획하에 모의투표를 실시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될 수 있다”고 봤다.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는 점을 고려했다”고도 덧붙였다. 서울시교육청은 4·15 총선에 앞서 초중고교 40여곳에서 모의 선거 프로젝트 수업을 추진해 왔다. 선관위는 또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시 민주적 심사절차를 거치도록 한 개정 공직선거법 47조의 판단기준을 마련했다. 선관위는 비례대표 전략공천에 대해 “선거인단의 투표절차 없이 당대표나 최고위원회의 등이 비례대표 후보자 및 순위를 결정해 추천하는 것은 당원 전체 의사를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적법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정당은 선관위에 비례대표 후보자를 등록할 때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추천했음을 증명하는 서류를 함께 내야만 등록할 수 있게 됐다. 선관위는 추천 절차를 정한 내부규약을 위반한 경우 해당 정당의 모든 후보자등록을 무효처리하는 등 심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당신의 편견 지워 보세요…한국 정치도 웃을 수 있게

    당신의 편견 지워 보세요…한국 정치도 웃을 수 있게

    #30대 #성소수자 #정치 신인으로 요약되는 피터 부티지지(38) 전 사우스벤드시장이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레이스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한국판 부티지지’가 나올 가능성은 0에 수렴된다. 세계 각국에서는 세대교체와 다양성의 바람이 불고 있지만, 한국 정치권은 무풍지대다. 공직선거법 16조 4항은 ‘대통령으로 뽑힐 수 있는 자는 국회의원의 피선거권이 있고 선거일 현재 40세에 달하여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국회의원 등의 선거에는 만 25세 이상이면 입후보할 수 있지만 대통령만큼은 만 40세가 넘어야 후보라도 될 수 있다. 대통령 피선거권 연령 제한의 역사는 뿌리 깊다. 박정희의 5·16 군사정변 이듬해인 1962년 5차 군정대통령제 개헌에서 40세가 명시됐다. 거슬러 올라가면 1919년 대한민국 임시헌법도 임시 대통령 자격을 ‘만 40세 이상된 자’로 제한했다. 미국은 대통령 취임일을 기준으로 만 35세 이상, 프랑스는 만 18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입후보할 수 있다. 개헌으로 연령 제한이 낮아진다 가정하더라도 두 번째 장벽은 더 높다. 동성 배우자가 있는 부티지지가 정치인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것과 달리 한국 정치권에서는 성소수자 그림자조차 찾아보기 힘들다. 2008년 총선 당시 민주노동당 최현숙 성소수자위원장이 공개적으로 커밍아웃한 성소수자로는 처음으로 서울 종로에 출마해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성소수자가 선거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일은 전무하다.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이 대선 후보 토론회 등에 단골로 등장하지만, 정의당 심상정 대표 정도를 제외하면 ‘국내에서의 동성 결혼은 아직 이르다’는 게 기성 정치인들의 일반적인 인식이다. 인디애나주 작은 도시 시장 경력이 전부인 부티지지가 수십년 경력의 ‘정치 거인’들과 대등하게 겨루고 있는 것은 미국에서도 화제다. 미국에서는 정치 신인의 대권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보이고 있지만, 국내 역대 대선에서는 비슷한 사례가 없다. ‘노풍’의 주인공 노무현 전 대통령, ‘안풍’을 불러왔던 안철수 전 의원 정도가 신선했던 후보로 분류되곤 하지만, 노 전 대통령은 국회의원과 장관을 역임한 정치인이었고 안 전 의원은 정계 입문 당시 국민적 인지도를 갖고 출발했다. 임성호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부티지지 돌풍은 미국 국민들이 기성 정치에 대한 실망감을 표출한 현상”이라고 분석하면서 “우리나라도 정치 불신이 팽배한 만큼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젊은 정치인이 나온다면 기존 정치권에 자극을 가하는 돌풍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진보 진영이라 할지라도 성소수자를 후보로 내세우기엔 자체적으로도 논란이 있을 것”이라며 “그 점만큼은 시기상조인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안철수 신당’ 이름 못 쓴다

    안철수 전 의원이 준비하는 신당이 ‘안철수신당’이라는 이름을 쓰지 못하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해 온 초중고 학생 대상 모의선거는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판단을 받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9명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철수신당’ 정당 명칭 사용 여부 ▲청소년 대상 국회의원선거 모의투표 가능 여부 등을 결정했다. 선관위는 ‘안철수신당’에 대해 “정당의 목적과 본질, 선거운동의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있는 헌법 116조 1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정당 명칭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현역 정치인 이름을 정당 명칭에 포함하는 것이 목적·조직·활동이 민주적이어야 하는 정당 본질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고, 정당 지배질서의 비민주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당 활동을 구실로 사실상 사전선거운동을 하게 돼 기회불균등을 초래하는 점, 투표 시 유권자가 정치인 안철수와 실제 후보자를 혼동해 의사가 왜곡될 가능성 등도 지적했다. 선관위는 과거 ‘박근혜님 대사모당’의 정당 명칭을 불허한 선례가 있다고 덧붙였다. ‘안철수신당 창당추진기획단’ 측은 선관위 결정에 대해 “정당법은 유사 당명과 위헌 정당으로 해산된 정당의 당명 외에는 당명 사용에 관하여 어떠한 제한도 두고 있지 않다”면서 “헌법과 무관한 과도한 해석”이라고 반발했다. 그러면서도 “국민들께 사랑받을 수 있는 새로운 당명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초중고 학생 대상 모의 선거도 불허됐다. 선관위는 “선거권이 없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더라도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교원이 교육청의 계획하에 모의투표를 실시하는 것은 행위 양태에 따라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한 행위’에 이르러 공직선거법에 위반될 수 있다”고 봤다. 이어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는 점을 고려해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교육청은 4·15 총선에 앞서 초중고교 40여곳에서 모의 선거 프로젝트 수업을 추진해 왔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총선 코앞에 초·중·고 대상 모의선거 불허…선관위 “선거법 위반”

    총선 코앞에 초·중·고 대상 모의선거 불허…선관위 “선거법 위반”

    서울교육청 당혹 “예상 밖 결정”조희연, 21일 “선관위 판단 존중”4·15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해온 초·중·고 학생 대상 모의 선거가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선거권이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원이 교육청의 계획에 따라 모의 투표를 실시하는 것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라고 판단한 것이다. 선관위는 6일 오후 경기도 과천 선관위 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청소년 대상 국회의원 선거 모의투표’ 가능 여부를 논의한 결과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선거권이 없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더라도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교원이 교육청의 계획하에 모의투표를 실시하는 것은 행위 양태에 따라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한 행위에 이르러 공직선거법에 위반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선거의 결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에 대해 “선거 과정 및 선거 결과에 변화를 주거나 그러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일체의 행동을 의미한다”고 정의 내렸다.선관위는 지난달 28일 유권자가 된 만 18세 학생을 대상으로 정당 또는 후보자에 대한 지지도를 조사·발표하는 것은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밝혔었다. 이어 선거권이 없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모의투표도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4월 총선에 맞춰 오는 3∼4월 초·중·고 40여곳에서 실제 정당과 입후보자 이름을 넣어 모의투표를 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선거권 부여 연령이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낮아진 만큼 참정권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선관위는 모의투표 불가 방침을 밝히면서도 참정권 교육의 필요성은 강조했다. 선관위는 “18세 선거권자는 물론 미래 유권자에게 참정권의 소중함과 올바른 주권행사 방법을 일깨워줄 교육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교육기관과 협의해 선거 관련 교육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예상 밖의 결정”이라며 크게 당혹해하는 기색이다. 교육청 실무진은 선관위가 ‘실제 유권자인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하라’는 등의 조건을 달되 기본적으로는 모의선거를 허용하는 판단을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보완책을 구상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선관위가 결정을 내리면 재차 질의를 통해 선관위가 우려하는 부분을 해소하는 ‘돌파구’를 만들어 모의선거를 진행할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교육계에는 교육청이 이번 선관위 결정을 두고 법적 다툼을 벌일 가능성은 작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달 21일 입장문을 내고 “선관위 판단을 존중해 모의선거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었다. 또 ‘인헌고 사건’으로 교사에게 ‘정치적 중립 준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진 점도 교육청으로선 부담이다. 지난해 서울 관악구 인헌고에서는 학생들이 교사에게 정치적으로 편향된 생각을 강요받았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정치적 중립을 지키라는 요구가 큰 상황에서 교육청이 선관위 결정을 무시하고 모의선거를 진행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교육청은 선거 교육 자체는 포기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조 교육감은 지난달 30일 한 토론회에 참석해 “만 18세까지 선거권이 부여된 만큼 선거를 매개로 한 참정권 교육을 무한대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30대 #성소수자 ‘한국판 부티지지’ 가능성은?

    #30대 #성소수자 ‘한국판 부티지지’ 가능성은?

    #30대 #성소수자 #정치 신인으로 요약되는 피터 부티지지(38) 전 사우스벤드 시장이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레이스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한국판 부티지지’가 나올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0에 수렴한다. 세계 각국에서 정치권 세대교체와 다양성 바람이 부는 반면 한국은 여전히 무풍지대인 탓이다. 공직선거법 16조 4항은 ‘대통령으로 선거될 수 있는 자는 국회의원의 피선거권이 있고 선거일 현재 40세에 달하여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국회의원, 지방의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 선거에는 만 25세 이상이면 입후보할 수 있지만 대통령 선거만큼은 만 40세가 넘어야 후보라도 될 수 있다. 대통령 피선거권 연령 제한의 역사는 뿌리 깊다. 박정희의 5·16 군사정변 이듬해인 1962년 군정대통령제 5차 군정대통령제 개헌에서 40세가 명시됐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1919년 대한민국임시헌법에서도 임시대통령 자격을 ‘만 40세 이상된 자’로 제한했다. 100년 넘게 40세 장벽이 굳건하게 지켜지고 있는 것이다. 선진국의 경우 우리보다 제한 연령이 낮은 경우가 많다. 미국은 대통령 취임일을 기준으로 만 35세 이상인 경우 출마할 수 있다. 프랑스는 만 18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입후보할 수 있다. 개헌으로 대통령 피선거권 제한 연령이 낮아진다 가정하더라도 두 번째 장벽은 더 높다. 동성 배우자가 있는 부티지지가 미국 양대 정당인 민주당 경선에서 파란의 주인공이 된 것과 달리 한국 정치권에는 성소수자 그림자조차 찾아보기 힘들다. 2008년 총선 당시 민주노동당 최현숙 성소수자위원장이 공개적으로 커밍아웃한 성소수자로는 처음으로 서울 종로에 출마해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십수년이 흐르도록 성소수자가 선거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일은 전무하다.2010년대 들어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이 대선후보 토론회 등에 단골로 등장하는 등 변화는 감지된다. 하지만 정의당 심상정 대표 정도를 제외하면 ‘국내에서의 동성결혼은 아직 이르다’는 게 기성 정치인들의 일반적인 인식이다. 반면 해외 선진국에서는 성소수자인 것이 정치인이 되는 데 걸림돌이 되지 않은 지 오래다. 아이슬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아일랜드 등에서는 동성애자 총리를 배출한 바 있다. 34세의 나이로 핀란드 최연소 총리가 돼 화제를 모은 산나 마린은 레즈비언 커플 아래서 자랐다. 인디애나주 작은 도시 시장 경력 정도가 전부인 부티지지가 수십년의 경력을 지닌 ‘정치 거인’들 사이에서 대등하게 겨루고 있는 것은 미국에서도 화제다. 그로 인해 미국에서는 정치 신인의 대권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보인다면, 국내 역대 대선에서는 비슷한 사례가 없었다는 것이 다르다. ‘노풍’의 주인공 노무현 전 대통령, ‘안풍’을 불러왔던 안철수 전 의원 정도가 신선한 후보로 분류되곤 하지만, 노 전 대통령은 국회의원과 장관을 역임한 정치인이었고 안 전 의원은 정계 입문 당시 국민적 인지도를 갖고 출발한 바 있다. 임성호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부티지지 돌풍은 미국 국민들이 기성 정치에 대한 실망감을 표출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하면서 “지금 우리나라도 기성 정치 불신이 팽배한 만큼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40대의 젊은 정치인이 나온다면 기존 정치권에 자극을 가하는 돌풍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다만 성소수자 문제와 관련해서는 “진보진영이라 할지라도 국내에서 성소수자 후보로 내세우기엔 자체적으로도 논란이 있을 것”이라며 “그 점만큼은 아직은 시기상조인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펭수, ‘만 18세 유권자 투표 독려’ 선관위 홍보모델 발탁

    펭수, ‘만 18세 유권자 투표 독려’ 선관위 홍보모델 발탁

    ‘국민 펭귄’ 펭수가 4·15 총선을 앞두고 ‘교복 입은 유권자’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얼굴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발탁됐다. 선관위는 만 18세 선거권 확대에 따른 선거 정보 전달과 총선 홍보를 위해 ‘자이언트 펭TV’와 협업을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학생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펭수와의 협업을 통해 총선 투표를 독려하고 학교 내 선거 주의사항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달 15일 만 18세 선거권 확대에 따른 종합대응계획을 발표하면서 새내기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유명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추진하고 콘텐츠를 함께 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인 콘텐츠 제작 계획은 추가 협의를 통해 정할 예정이다. 선관위 측은 펭수 외에도 다른 인플루언서와의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펭수는 우주대스타를 꿈꾸며 남극에서 한국으로 와 EBS 연습생이 된 열살배기 펭귄이라는 설정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EBS가 내놓은 캐릭터였지만 20~30대 사이에서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펭수가 출연하는 자이언트펭TV는 최근 유튜브 구독자 수가 200만명을 넘어선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오일만 논설위원의 시시콜콜] ‘윤창호법’ 위반자가 총선 공천에서 배제돼야 하는 이유

    [오일만 논설위원의 시시콜콜] ‘윤창호법’ 위반자가 총선 공천에서 배제돼야 하는 이유

    참으로 심각하다. 21대 총선 예비후보 세 명 중 한 명이 전과자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 자료를 보면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1593명 중 447명(28%)이 전과자였다. 현행법상 범죄 전력은 피선거권 제한 요건으로 작용하지 않지만 해도 너무한 수치다. 죄목별로는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을 비롯한 도로교통법 위반이 297건으로 가장 많았다. 도로교통법 위반 중에서는 음주운전 전과가 1위였다. 137명의 예비후보자가 음주운전을 저질렀다. 음주운전 전력이 2건 이상인 예비후보자도 2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당별로는 허경영 씨가 당 대표로 있는 국가혁명배당금당(배당금당)과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122명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총선 예비 후보 가운데 전과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선거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추세라고 하니 참으로 안타깝다. 많은 유권자들은 4·15 총선에서 각종 범죄와 음주운전 이력자에 대한 공천 배제의 목소리가 높다. 정당에서 범죄자를 걸러주는 역활을 하고, 공천 심사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정당 스스로 정치 불신을 양산한다면 이는 공당의 자세가 아니다. 총선 패배의 길로 가는 지름길이다. 이런 맥락에서 국민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윤창호법’이 시금석이 돼야 한다. 시계바늘을 2018년 9월로 돌려보자. 당시 부산 해운대구에서 만취 운전자의 차량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졌던 군인 윤창호(당시 22세)씨. 휴가 기간에 어쩌구니 없는 사고로 귀한 청춘을 마감했다. 이 안타까운 소식은 윤씨 친구들의 목소리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윤씨의 친구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음주운전 처벌기준 강화를 주장하는 글을 올렸고,이에 호응한 열화 같은 국민들의 성원이 잇따랐다. 갖은 이유로 윤창호법에 반대했던 일부 국회의원들도 서슬퍼런 국민들의 목소리에 슬그머니 찬성으로 돌아섰다. 음주운전 강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토대로 국민들의 의지가 ‘윤창호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킨 것이다. 윤창호법은 음주운전 초범 기준을 현행 ‘2회 위반’에서 ‘1회 위반’으로 바꾸고, 음주 수치 기준을 혈중알코올농도 최저 0.05%에서 0.03%로 낮추며, 음주 수치별 처벌을 강화하는 게 골자다. 또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을 고쳐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시 살인죄를 적용하자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음주운전 강화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잇따르자 문재인 대통령도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2018년 10월 10일)에서 “음주운전 사고는 실수가 아니라 살인행위가이며 다른 사람의 삶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강력한 처벌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윤창호법 청원이 25만명이 넘었다’고 지적한 뒤 “특히 재범 가능성이 높은 음주운전 특성상 초범이라 할지라도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지적처럼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나 다름없다. ‘윤창호법’ 시행 이후 공직사회는 이런 국민들의 뜻을 받들고 있다. 음주운전 전력자는 승진 배제 등 불이익을 받고 있다. 경남 김해시의 경우 음주운전 공무원을 승진에서 배제하는 내용의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시행 중이다. 지난해 2월 1일 이후 음주운전으로 범죄사실이 확인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혈중알코올농도에 관계없이 승진 심사에서 배제키로 한 것이다.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처벌수위가 강화되고 있어 공직사회에서부터 음주운전을 뿌리 뽑아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치권은 어떤가. 국민들의 생각과는 정반대로 윤창호법 시행 이후버젓이 음주운전을 자행한 자들이 이번 총선에 나오겠다고 설치고 있다. 공천과정에서 이를 거르지 못하면 국민들은 등을 돌릴 것이다. 집권당인 더불어 민주당이 솔선수범해야 한다. 국민에게 약속한 개혁과 쇄신 의지를 보여야 한다. 공당의 공천은 과정도 철저히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져야 한다. 총선 때마다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비판과 ‘사천(私薦)’ 논란이 반복되는 건 기득권 정당들이 민심의 상식에 반하는 공천을 해왔다는 증거다. 선거가 국민의 축제가 되려면 그 출발점은 공정한 공천(공천)이다. 구태를 되풀이한다면 여권 스스로 국민의 정치 혐오와 불신만 키울 뿐이다. 조만간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위원장 원혜영)는 전국 지역구의 예비후보자 475명을 상대로 면접심사를 치를 방침이다. 민주당은 지난해 7월 공천의 ‘도덕성’ 기준과 관련해 선거일 전 15년 이내 3회 이상, 최근 10년 이내 2회 이상 음주운전이 적발된 경우 부적격 처리하기로했다. 특히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한 ‘윤창호법’이 시행된 작년 12월 18일 이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경우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기로 했다.하지만 벌써부터 공천 기준이 후퇴하고 있어 걱정이 앞선다. 공천 단계에서 원칙과 기준이 무너지면 공당으로서 설 땅이 없다. 윤창호법 시행 이후 음주운전 위반자는 경중을 따지지 말고 공천에서 완전 배제하는 것이 국민들의 뜻이다. 공천은 선거의 첫 단추다. 사회적 지탄을 받는 중대 비리는 물론 출마자의 도덕성에 대한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 국회의원은 법을 만든다. 법을 만드는 국회가 법을 어긴 전과자로 채워진다면 이는 심각한 문제다. 국민들에게 법의 준수를 요구할 진정성이 현격하게 떨어진다. 국민들이 입법부에 대한 신뢰가 상실하면 국가 존립 자체가 흔들린다.이른바 국기문란인 것이다. 국기문란을 방조하는 정당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것을 가슴에 새겨야 한다. 오일만 논설위원 oilman@seoul.co.kr
  • 18세 이상 고교생들 “우리도 투표”

    18세 이상 고교생들 “우리도 투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두 달여 앞둔 3일 교복 차림의 학생들이 서울 종로구 한 고등학교 주변에 걸린 18세 이상 선거권 확대를 알리는 홍보 현수막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 [2030 세대] 다시 두 남자 이야기/김현집 미 스탠퍼드대 고전학 박사과정

    [2030 세대] 다시 두 남자 이야기/김현집 미 스탠퍼드대 고전학 박사과정

    벤저민 디즈레일리(1804~1881)와 윌리엄 글래드스턴(1809~1898). 익숙지 않은 이 두 남자는 영국의 수상을 지낸 인물들이다. 오랜 앙숙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글래드스턴은 옥스퍼드 출신의 진지하고 지적인 사내였다. 디즈레일리는 유대인, 곧 이방인이었고 화려한 옷을 즐겨 입고 소설가를 꿈꾸던 남자였다. 일화 하나. 윈스턴 처칠의 어머니 제니 제롬이 어느 날 이 두 남자와 저녁을 함께 했다. “글래드스턴씨 옆에 앉으니, 그가 영국에서 가장 지적인 남자라 생각되더군요. 잠시 후 디즈레일리씨 옆에 앉으니, 내가 영국에서 가장 지적인 여자가 된 느낌이었어요.” 두 남자의 차이를 이보다 더 명확히 꼬집긴 어려워 보인다. 1852년 천둥 번개가 치던 밤, 재무장관이었던 디즈레일리는 야심 찬 예산안을 하원에 제출하며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재치 있는 연설로 의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기립박수를 받으며 그가 제자리를 찾을 즈음 글래드스턴이 앞으로 나섰다. 그는 더 현란한 웅변가였다. 예산안은 산산조각 났다. 디즈레일리는 재무장관 자리에서 물러나고 후임자로 글래드스턴이 지명됐다. 두 남자의 싸움이 공개적으로 시작된 순간이었다. 다소 유치할 때도 있었다. 1859년 디즈레일리는 지인을 통해 글래드스턴이 코르푸섬의 고등판무관 직책을 맡도록 유혹했다. 글래드스턴의 지중해에 대한 로망을 노린 것이다. 고등판무관으로 임명되는 즉시 의석을 잃는다는 것을 글래드스턴은 뒤늦게 깨달아야 했다. 얼마나 약이 올랐을까. 이 둘의 다툼에 따라 영국의 정세가 들썩이고 바뀌었다. 1866년 글래드스턴은 선거권을 넓힐 선거법 개정안을 제안한다. 디즈레일리는 필사적으로 방어한다. 1867년 보수당이었던 디즈레일리는 자유당의 글래드스턴보다 더 진보적이고 영리한 선거 개정법안을 내고 이를 통과시킨다. 디즈레일리는 노동자와 서민의 영웅으로 올라섰다. 디즈레일리와 글래드스턴은 영국 의회 민주주의의 황금기를 주도한 인물들로 영국에서 최고의 총리들로 기억된다(디즈레일리는 두 번, 글래드스턴은 네 번 수상을 지냈다). 다툼이라 하기엔 수준이 높았다. 산업혁명 와중 빈곤에 시달리던 영국인들을 위한 개혁으로 대영제국의 국제적인 지위를 확고히 한 위인들이다. 서로에게 허점을 보이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민심에 귀 기울인 점이 같았고, 철저히 국익을 보호한다는 입장도 다르지 않았다. 독일 학자 야코프 부르크하르트는 고대 그리스 문명이 이룬 성공의 원인을 경쟁(희랍어로는 아곤·agon) 문화로 봤다. 몇몇 역사학자들도 유럽의 발전 이유를 바로 이웃한 나라와의 치열한 경쟁으로 꼽는다. 글래드스턴의 멋진 서재는 지금도 잘 보존돼 있다. 그가 많은 시간을 머물고 사색했을 그 은밀한 공간에 글래드스턴을 내려다보는 인물이 하나 있다. 바로 평생의 경쟁자이자 적이었던 디즈레일리의 흉상이다.
  • 읍·면·동 자치회 600개로 확대…청소년·외국인들도 참여 가능

    읍·면·동 단위에서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구현하기 위한 ‘주민자치회’에 청소년과 외국인도 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시범 실시 대상 지역도 올해 600여곳으로 200곳 이상 늘어난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의 주민자치회 제도개선 권고안을 표준조례안 형태로 마련해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마을 의제를 정하고 주민총회 등을 통해 결정·실행하도록 지원하는 풀뿌리 주민자치기구다. 작년 기준 408개 읍·면·동에서 운영되고 있다. 행안부는 주민자치회 위원의 자격요건을 바꿔 청소년과 외국인 주민도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참여할 기회를 보장하기로 했다. 현행 만 19세인 주민자치회 위원 기준연령을 낮춰 교육·안전 등 자치영역의 주요 이해당사자인 청소년들도 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지자체는 행안부의 권고에 따라 만 15세 이상~만 18세 이하에서 기준을 정하면 된다. 아울러 외국인 주민 수 증가를 고려해 지방선거권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외국인 주민도 자치회 위원으로 참여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또 올해 수요조사를 통해 시범 실시 지역을 200곳 이상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지자체와 노사 업무협약을 통해 직장인이 주민자치회 활동을 할 때 공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민자치회와 주민참여예산기구의 연계도 강화하도록 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노무현의 남자’ 이광재 민주당 총선 선거위원장직 맡아

    ‘노무현의 남자’ 이광재 민주당 총선 선거위원장직 맡아

    ‘노무현의 남자’ 이광재 전 강원도 지사가 30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제안을 수락해 민주당 21대 총선 공동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는다. 강원 지역 출마에 대해서는 기존 “생각해보지 못했다”에서 “검토하겠다”로 입장을 바꿨다. 이 전 지사는 이날 저녁 이해찬 대표와 만찬 회동에서 이 대표의 제안에 따라 총선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맡기로 했다. 이 대표는 이 전 지사에게 공동선대위원장직과 강원 지역 출마를 요청했다. 이 전 지사는 공동선대위원장직은 수용했으나, 출마에 대해서는 확답을 하진 않았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만찬 도중 브리핑을 열고 “이 전 지사의 강원 지역에 대한 애정과 선거 과정에서 기여하겠다는 이야기를 했고, 이 대표는 선대위에서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또 이 대표는 강원 지역에 스스로 후보가 돼서 뛰어주십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 지사는 백의종군해서 중앙당 선대위장직을 수행하겠다고 했고 출마는 고민을 좀 더 해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며 “이 전 지사가 기여하는 방식을 고민하겠다 하시니 이 대표가 ‘직접 출마해주는 것이 기여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애초 이날 만남을 앞두고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가 이 전 지사에게 강원 지역 출마와 해당 권역 선거대책위원장을 제안할 것으로 예견됐다. 이 대변인은 출마가 유력한 지역구에 대해서는 “강원 전체 지역 선거 뿐만이 아니라 전국 선거에도 영향력있게 선전해줄 기대를 가지고 강원도 내 몇몇 지역을 거론했다”면서 지역명은 밝히지 않았다. 그러면서 “전략적으로 강원도에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이해찬 대표가 파악하는 계기가 되는 자리였다. 이 대표가 고개를 끄덕이며 주로 들었다”며 “(이 전 지사가 맡을 공동 선대위원장은) 강원을 염두한 것이나 전국 선거를 같이 논의하는 직이다. 본인 선거구에만 매몰돼선 안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사는 2011년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징역 6월·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아 10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했다가,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 사면으로 복권됐다. 이에 이번 총선에서 이 전 지사가 비교적 보수색이 짙은 강원 지역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대표적 ‘친노’ 인사로 꼽히는 이 전 지사는 강원도 평창 출신으로 원주고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학생운동에 참여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과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열린우리당 강원도당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7년부터 재단법인 ‘여시재’ 원장을 맡고 있다. 국회에는 지난 17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발을 들였다.17대에 이어 18대 모두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에서 당선됐다. 2010년에는 강원도지사로 당선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여명 서울시의원 “만 18세 선거연령 하향, 정치교사 뿌리 뽑는 시발점”

    여명 서울시의원 “만 18세 선거연령 하향, 정치교사 뿌리 뽑는 시발점”

    만 18세 선거연령 인하로 중등교육과정에 속해 있는 청소년의 선거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국회에 ‘만 18세 선거연령 하향에 따른 입법 보완 논의’를 요청한 가운데 교육현장의 정치중립성이 더욱 중요한 화두가 됐다. 한편 지난해 ‘인헌고 사태’ 로 교원노조를 포함한 일부 교사들의 정치편향 교육 주입이 폭로된 상황에서 유권자 신분이 된 학생들에 대한 교원의 정치편향 교육은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 여명 의원(자유한국당·비례)은 지난달 31일 “투표권이 학교까지 내려간 이상 전교조의 모든 좌편향 수업은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된다” 며 이에 “선거법 개정이 오히려 좌우 모든 정치편향 수업으로부터 자유로운 교육 현장을 만든 초석이 되게끔 해야 한다” 는 입장을 밝혔다. 여명 의원은 29일 (수) 15시 관련 전략 토론회를 주관 했다. 이날 김소양 서울시의원(자유한국당·비례)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 교원의 사전선거운동을 감시하는 센터가 공개 됐고 센터장 대표로는 고영주 前 MBC 이사장, 시민모니터링단장은 김정희 바른여성인권연합 대표, 청소년 모니터링단장은 이명준 한국성평화연대 대표가 위촉 됐다. 개회사에서 여명 의원은 “우리나라는 특정교원노조 소속 교사들의 정치편향 교육이 학생들에 의해 폭로되는 등 이미 학교 현장이 오염된 나라다. 그런데 전 세계 어느 민주국가에서도 흔치 않게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에게 투표권이 주어졌다. 그러나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다. 오히려 좌우를 막론하고 교사가 특정 정치인과 정당을 옹호 및 홍보하고 특정 정당의 정책을 설파하는 모든 발언이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 우리나라 현행 선거법이 매우 포괄적으로 선거운동을 정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가시가 가장 중요하다. 위기를 기회로 바꿔 만 18세 선거연령 하향을 교육현장 정상화의 시발점으로 삼자” 고 발언 했다. 이어 고영주 전 이사장이 인사말을 통해 공안검사 시절 전교조가 초창기 표방한 ‘참교육’의 ‘민주, 민중, 민족교육’ 이란 ‘인민민주주의, 노동자·농민·빈민 중심주의, 김일성민족주의’를 뜻한다는 것을 밝혀낸 경험을 소개했다. 전교조의 창립 목적은 참교육 깃발 뒤에서 사회주의혁명 건설을 위해 청소년을 혁명 전사로 길러내는 것이 목표였으므로 30여 년이 지난 현재, 학생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로 교원 노조의 정치편향 교육을 막아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2부 토론회 연사로는 ‘선거 연령 하향의 정치적 의미’를 주제로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 원장, ‘선거권 부여 연령 인하의 쟁점과 검토’를 주제로 최종호 변호사가 나섰으며 김소미 용화여고 교사가 학교 현장의 정치중립성의 중요성을 토론했다. 이어 이명준 한국성평화연대 대표가 인헌고 학생수호연합의 투쟁 과정에서의 경험과 학교 현장에서 교사에 의해 좌우 대립이 일어나고 있는 현실을 토론했다. 마지막으로 김정희 바른여성인권연합 대표가 가족의 관계 회복이 교사의 정치편향교육을 막아낼 수 있는 시발점임을 강조하며 토론이 마무리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15 총선 출사표 던진 예비후보군 평균은… ‘대학원졸 전문직 50대 남성’ 기득권층

    4·15 총선 출사표 던진 예비후보군 평균은… ‘대학원졸 전문직 50대 남성’ 기득권층

    남성 1307명… 여성 539명의 2배넘어 50대 43%·대학원졸 29%·정치인 29% 경력 기재란에 ‘문재인’ 관련 직함 97명 전과자 30%… 5범 이상 28명 자격 논란국민을 대표하겠다며 21대 총선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 명단은 ‘대학원졸 전문직 50대 남성’으로 요약할 수 있다. 국회의원 출신 배경과 연령, 성별 다양화에 대한 사회적 욕구가 커졌으나 후보군은 여전히 ‘기득권 남성 엘리트’ 중심의 리그인 셈이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총선 남성 예비후보는 1307명(71%)으로 여성 539명(29%)의 2배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794명(43%)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572명(31%)으로 뒤를 이었다. 20~30대 청년은 고작 66명(4%)에 그쳤다. 고학력 쏠림현상도 뚜렷했다. 대학원졸이 535명(29%)으로 가장 많았고, 대졸이 480명(26%)이었다. 고졸 이하는 228명(12%)뿐이었다. 20대 국회의원은 고위 공무원·공공기관, 정당 정치인, 법조인 출신이 156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1대 총선에도 어김없이 공무원, 법조인, 언론인, 기업 대표 출신 인물이 다수 출마했다. 사회 각 영역에서 성공한 인물들이 자연스레 정계로 자리를 옮기는 한국식 정치문화가 그대로 재현된 것이다. 직업 중 가장 많은 수는 정치인 541명(29.3%)였다. 대부분 각 분야에서 은퇴 후 정당에 가입해 지역위원회 등 정당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압도적으로 많은 수를 차지한 것이다. 변호사 출신은 102명(5.5%), 교육자 출신은 90명(4.9%), 의사·약사는 33명(1.8%)였다. 특히 이번 출마자 중 경력 기재란에 ‘문재인’과 관련한 직함을 내세운 인물은 97명이나 됐다. 문재인 정부 행정관·비서관 등 청와대 직함뿐 아니라 18~19대 문재인 캠프 특보, 문 대통령 직속 위원회 전문위원 등의 경력이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여전히 일정 수준을 유지하자 대통령과의 관계를 주요 경력으로 내세운 것이다. 예비후보 562명(30%)은 전과자로 나타나 예비후보 자격기준 논란도 일고 있다. 전과 5범 이상이 28명, 전과 10범도 2명이나 됐다. 현행법상 범죄 전력은 피선거권 제한 요건으로 작용하지 않는다. 정당에 후보 여과 기능을 맡긴 것이다. 이들 상당수는 사회운동 중 집회시위법 위반 등으로 전과 기록을 가졌으나 일부 흉악범죄자들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연령 낮아진 선거권…만 18세 유권자 몇 명일까?

    연령 낮아진 선거권…만 18세 유권자 몇 명일까?

    달라진 선거법으로 이번 4·15 총선부터는 만 18세부터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연령이 한 살 낮춰지면서 그만큼 늘어난 유권자의 표심에도 관심이 쏠린다. 올해 새롭게 투표권을 행사할 유권자는 모두 몇 명일까.27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만 17세 인구는 53만 2295명이다. 이들이 오는 4월 만 18세가 되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역시 올해 첫 투표권을 쥐게 된 만 19세 인구는 61만 7021명이다.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전체 유권자 수는 4344만명으로, 만 18세와 19세 인구를 합쳐 115만명 가량이 새롭게 유입되는 셈이다. 다만 18세 유권자 가운데 26.4%인 14만명이 초·중·고교 학생으로 등록돼 있어 고3일 가능성이 큰 이들이 실제 투표장으로 향할지는 미지수다. 지역별로 보면 18세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충남 계룡시로 1.7%(724명)를 차지하고, 가장 낮은 곳은 경북 군위군 0.5%(124명)로 나타났다. 과거 총선에서 연령별 선거인수 분포를 보면,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40대 비중이 21.9%로 가장 높았으나 4년 뒤인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60대 이상 비율이 23.5%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만 19세 비율은 1.8%에서 1.6%로 줄어들었다. 이는 출생률 저하와 고령화에 따른 인구 분포의 변화로, 이같은 현상은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국회 1%’ 청년 의원 3명이 말하는 청년 정치

    ‘국회 1%’ 청년 의원 3명이 말하는 청년 정치

    #30대 #청년 #여성 #1%. 더불어민주당 정은혜(37), 자유한국당 신보라(37), 바른미래당 김수민(34) 의원의 공통점이다. 20대 국회의원 중 30대는 이들 셋뿐으로, 전체 300명 의원 중 1%다. 전체 유권자의 30%를 차지하는 20~30대 목소리를 대변하기에 턱없이 적은 숫자다. 4·15 총선을 앞두고 여야는 청년들의 표심을 사로잡을 인재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도 제2의 산나 마린(지난해 34세로 세계 최연소 총리가 된 핀란드 여성 정치인)을 배출할 수 있을까. 세 의원의 얘기를 들어 봤다. 사진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세대교체 아닌 공존 필요… 黨 육성한 청년 인재 많아야” ●청소년기부터 정치 참여하는 법 배워야 “대통령 언급이 없었더라면 민식이법이 과연 통과했을까요. 의원들은 이슈가 돼야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데, 만약 국회에 저와 같은 아기 엄마가 10명만 있었더라면 함께 ‘으으’ 힘을 모을 수 있었을 거예요. 제가 발의한 스토킹 방지법 역시 다들 꼭 필요하다고 하지만 잘 안 된 이유는 필요성을 직접 느끼는 20~30대가 국회에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지난 17일 의원회관에서 만난 정 의원은 “사회 구성원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청년 정치인들이 더 많아져야 한다”면서 “세대교체가 아니라 세대 공존 차원에서 국회에는 70대도, 20대도 있어야 한다”고 했다.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피선거권도 18세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야 18세에 출마하지 않더라도 정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넓힐 수 있다는 얘기다. 정 의원은 “핀란드에서 34세 총리가 나오게 된 배경에는 2006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의사 결정에 참여하도록 한 청소년기본법이 큰 역할을 했다”면서 “우리는 중고교에서 근현대사 교육조차 제대로 받지 않는데, 청소년기부터 다양한 형식으로 정치에 참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청년의 정치 참여를 활성화하려면 “영입도 중요하지만 당에서 성장한 육성 인재가 필요하다”고 했다. 21살에 지구당 사무실을 찾아가 입당한 뒤 유세 지원 율동팀부터 비상근·상근 부대변인, 대선캠프 지원, 비례대표 후보를 차례로 거친 경험에서 나오는 이야기다. ●정당도 연예기획사 같은 양성 시스템 만들자 그는 “정당도 연예기획사처럼 청소년 때부터 정당 활동이나 교육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거나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으면 국회의원이나 시의원, 당직자가 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면서 “이런 청소년들이 훌륭한 정치인, 훈련받은 정치인이 될 수 있고 동시에 좋은 정치인을 고르는 유권자도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례대표 16번으로 출마했던 정 의원은 이수혁 전 의원이 주미대사로 임명되면서 지난해 10월 의원직을 승계했다. 17개월 된 딸을 둔 워킹맘이기도 한 그는 100일 남짓한 의정 활동 중 남성 육아휴직을 보장하는 ‘라떼파파법’ 등 12가지 생활법을 발의했다. 정 의원은 “(이번 총선에) 다시 한번 도전해 이 법안들을 꼭 이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청년기본법 통과까지 4년… 또래 동료 없어 한계 느껴” ●당내 청년정치학교 운영… 인재 풀 늘고 있어 “국회의원 모두의 환호와 박수를 받으면서 통과되는 걸 지켜보고 싶었죠. 하지만 ‘반쪽 국회’에서 찬성 토론을 할 수밖에 없었어요. 4년이란 시간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면서도 웃을 수만은 없는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신보라 의원은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 반발한 한국당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자신이 대표 발의한 청년기본법에 대해 ‘나 홀로’ 찬성 토론을 했던 일을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법안) 충돌’ 등으로 얼룩진 20대 국회 막바지 본회의를 통과한 청년기본법은 2016년 5월 30일 20대 개원 첫날 한국당 1호 법안으로 발의됐다. 청년을 독립된 세대로 규정하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국가 책무를 정의한 법안이다. 초선 의원이 꺼내 든 법안을 ‘1호’로 확정하는 과정도 쉽지 않았지만 막상 발의된 이후 통과까지 4년이 걸렸다. 신 의원은 “국회에 30대 국회의원이 3명에 불과하고 힘을 합할 또래 동료 의원이 없어 겪은 한계가 많았다”면서 “청년기본법에 4년이 걸린 것은 국회에 청년 의제에 대한 절실함이 떨어진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고 했다. 청년 정치인을 못 미더워하는 시선에 대해 “우리 사회에 30대 스타트업 리더들도 많지 않으냐”며 “신선식품 배송 ‘마켓컬리’, 요가 브랜드 ‘젝시믹스’ 등을 이끈 것도 30대”라고 했다. ●일회성 영입 그치지 않고 양성 시스템 체계화를 신 의원은 향후 한국 정치에 청년들의 참여가 늘어날 것이란 희망적 전망을 했다. 그는 “청년 정치에 대한 국민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저도 당의 청년정치학교를 3기수째 운영하고 있는데 역량 있는 인재 풀이 늘고 있다”면서 “일회성 영입에 그치지 않고 양성 시스템이 체계화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지난해 임신·출산을 경험했다. 정기적 수유가 필요한 24개월 이하 영아 자녀에 한해 함께 회의장에 출입할 수 있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을 요구했지만 문희상 국회의장이 불허한 일이 화제가 됐다. 신 의원은 “청년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나라, 출산과 육아가 기쁨이 되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면서 국회 세대교체와 구성원의 다양성을 강조했다. 신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인천 미추홀갑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특정 직업군 국회 민의와 멀어… 시민 참여 정치 하고파” ●청년들의 정치 참여 환경 만들어 줘야 “국회의원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존재인 줄 알았는데 정치 자체가 목적인 분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소수 권력자의 정치가 아닌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정치를 해보고 싶었어요.” 김수민 의원은 “‘직업 정치인’이라는 말이 그렇게 듣기 싫더라”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민주화 투사, 법조인, 교수, 보좌관 등 특정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사람들이 수십 년간 동질성 강한 국회를 유지해 오는 것에 대한 불편함을 내비쳤다. 김 의원은 “여성이나 2030세대 대표성이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고 당연히 민의와도 동떨어진다”고 꼬집었다. ‘청년 정치’라는 표현에도 비판적 태도를 보였다. 김 의원은 “지금까지 청년의 존재를 상수가 아닌 변수로 소모품 취급했기 때문에 나온 표현”이라며 “다양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누구에게나 열린 정치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청년들이 정치에 참여하는 방안으로 ‘내일티켓’이라는 참여민주주의 플랫폼을 만들어 정치 실험을 했다. 일상에서 문제점을 발견한 시민들이 법안과 정책을 고민하고 직접 발의 과정까지 참여할 수 있게 한 새로운 시도였다. 그는 “저희 의원실에서 만들어진 법안 90%는 시민들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고 저는 하나의 그릇이 됐을 뿐”이라고 했다. 일정 규모 이상 남자화장실에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하도록 한 법안, 온라인 게임 내 지나친 성적 발언을 성희롱으로 포함하는 법안 등이 그런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조국 사태’ 겪으며 21대는 청년이 주역 될 것 정치권에서 높아지는 ‘세대교체’ 바람이 21대 국회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거란 전망도 내놓았다. 김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여러 가지를 남기고 떠났지만, 그중 하나는 각 당의 청년 공천경쟁”이라며 “역설적으로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했다. ‘조국 사태’를 겪으며 기득권 불공정에 박탈감을 느낀 청년세대가 변화의 주역이 될 거란 기대다. 피선거권을 낮출 필요성도 언급했다. 11세에 입당해 19세에 국회의원이 된 구스타프 프리돌린 스웨덴 녹생당 대표 사례도 들었다.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묻자 “각자가 원하는 내일의 모습은 다 다르기 때문에 제 말이 정답이 될 수는 없다”면서 “많은 청년들이 국회에 입성해 새로운 길을 함께 개척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선관위 ‘모의선거’ 제동… 18세 유권자 교육 ‘발목’

    서울교육청이 4월 총선과 맞물려 실시하는 ‘모의선거 프로젝트’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위법성 판단에 따라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18세 참정권’이 실현됐지만 교육적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예비 유권자 교육이 시작도 하기 전에 진통을 겪게 됐다. 22일 서울교육청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선관위는 서울교육청의 모의선거 프로젝트가 ‘공무원이 정당 또는 후보자에 대한 선거권자의 지지도를 조사·발표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공직선거법 제86조 1항 3조에 위배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선거법 개정으로 만 18세가 된 일부 고3 학생이 선거권자가 되면서 공무원인 교사가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지지 후보를 조사한다는 점이 걸림돌이라는 설명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선거에 대한 교육적 접근을 포기하지 않겠다”면서 “선관위와 협의하며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권자인 고3 학생을 제외하고 모의선거를 진행하면 선거법에 저촉되는 문제를 차단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실무를 맡은 징검다리교육공동체가 지난해 11월 서울시선관위에 “교육청과 함께 선거교육 및 모의투표를 실시하려 한다”며 위법성 여부를 질의했을 당시 서울시선관위는 “교사가 특정 후보에게 유불리한 행위를 하지 않으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서울교육청은 수업을 진행하는 학교와 교사가 중립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도 선관위에 설명할 계획이다. 청소년 모의선거는 예비 유권자인 학생들이 유권자로서의 역량을 기르는 효과적인 교육 방식으로 꼽힌다. 중앙선관위도 공식 유튜브와 블로그 등을 통해 독일과 코스타리카 등 각국의 청소년 모의선거를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막상 ‘18세 참정권’이 실현되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유권자 교육을 둘러싸고 선관위와 교육 당국, 교원단체 간 혼선이 커지고 있다. 김지영 민주시민교육교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선거권 연령 하향에 대한 논의는 수년간 이어져 온 것인데도 교육계가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제대로 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출산수당 5000만원, 결혼전담 부처…주목 끄는 이색 공약, 포퓰리즘 비판도

    출산수당 5000만원, 결혼전담 부처…주목 끄는 이색 공약, 포퓰리즘 비판도

    21대 국회를 앞두고 ‘원외 정당’에서 이색적인 공약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원내 정당을 중심으로 공약을 하나 둘 발표하면서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원외 정당들이 내세우는 공약들은 기상천외한 수준이다.제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경제공화당 소속 후보로 출마 하여 화제를 모았던 허경영 계열 정치인이 창당한 국가혁명배당금당은 20세 이상국민에게 1인당 150만원, 65세 이상 노인에게는 추가로 1인당 월 70만원을 지급하는 기본소득 공약을 내놨다. 여기에 더해 결혼하면 1억원을 지원하고, 주택 자금 2억원까지 영구 무이자로 지원하는 ‘결혼장려공약’도 내놨다. 국회의원 정수를 100명으로 축소하고 무보수 명예직으로 전환하는 공약도 포함됐다. 이웅진 선우 대표가 만들어 관심을 모은 결혼미래당은 결혼육아 전담 정부부처를 신설하는 공약을 내놨다. 전 국민이 결혼정보 서비스를 무료로제공받고, 3000만원의 결혼장려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곁들였다. 소득에 따라 최대 10년 까지 신혼부부 임대아파트를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청년 청당으로 유명한 우리미래(우리당)은 청년정당다운 정책들을 내놨다. 만 16세 선거권을 도입하는 내용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기본소득 월 30만원 보장, 지방분권을 통한 국가연합의 통일을 위한 통일연방제 구상, 동북아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통일익스프레스 개통, 남북이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실험 공간으로 통일특별자치도를 지정하는 등 다양한 통일 정책도 내놨다. 종교 정당인 기독당은 정책으로 1국가 2체제 통일 국가 준비, 성경 말씀에 어긋나는 정책에 대해 자연의 섭리와 인간의 윤리적 기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선회, 낙태금지, 반이슬람 등을 정책으로 내놨다. 다만, 원외 정당들의 이런 정책들이 비현실적인데다 자극성에만 초점을 뒀다는 비판도 나온다. 실현가능성을 먼저 살펴보기 보다는 우후죽순 창당하는 정당 사이에서 돋보이려는 의도가 더 많다는 것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조희연 “학습권 침해 우려… 학교 내 선거운동 제한해야”

    조희연 “학습권 침해 우려… 학교 내 선거운동 제한해야”

    후보자 방문 허용 땐 선거법 위반 우려 선관위 제동 ‘모의선거’ 재검토하기로‘만 18세 선거권’ 도입으로 학교에서의 선거운동 허용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교육청이 “학교에서의 선거운동을 제한해 달라”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요청했다. 중앙선관위가 이 같은 요청을 수용할 경우 오는 4월 치러질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 및 정당 관계자들이 학교를 방문해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1일 입장문을 내고 “학교 내 선거운동에 대한 제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학교 내 선거운동이 제한 없이 허용되면 교직원 및 학생들이 본의 아니게 선거법을 위반할 수 있고, 학교가 후보자 및 지지자들의 각종 민원에 시달릴 수 있다”며 “학교가 지나치게 선거운동의 영향을 받는 것은 교육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공직선거법상 학교를 선거운동이 금지되는 장소로 해석할 수 있다는 법률 자문 결과도 공개했다. 공직선거법 제106조 1항은 ‘호별(戶別)방문’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는데, 대법원은 학교 교무실 역시 해당 조항이 적용된다고 판시한 바 있다. 조 교육감은 “학교는 외부인의 자유로운 출입을 허용하지 않는 곳으로, ‘학교 교무실’을 ‘학교 전체’로 볼 수 있다”면서 “선관위의 적극적인 해석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학교 내 선거운동 금지’ 요구는 다른 교육청에서도 제기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도 이날 선거교육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후보자가 학교 안에서 유세 활동을 펼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역시 지난 20일 “학교는 선거후보자가 연설할 수 없는 호별방문 금지 대상 지역”이라고 언급했다. 중앙선관위는 지난 12일 정치권에 초·중등학교에서 예비후보자 명함 배부와 연설 금지 여부 등에 대한 입법 보완을 요청했다. 국회에서 관련 입법 논의가 더딜 경우 선관위가 직접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수도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선관위가 제동을 건 ‘모의선거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다. 중앙선관위는 모의선거 교육을 교육청이 주체가 돼 진행하는 것이 공직선거법상 ‘특수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금지’ 조항을 위배할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조 교육감은 “선관위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선관위와 협의하며 진행하겠다”며 여지를 남겼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모의선거 교육을 위탁받은 징검다리교육공동체가 지난해 11월 서울시선관위로부터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진행하는 모의선거 교육에 대해 ‘문제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중앙선관위에 선거법 저촉 여부에 대해 보다 면밀하게 검토를 받고 선관위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민주시민교육교원노동조합 위원장은 “‘18세 선거권’에 대해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학생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도 “교육부 주도로 선거와 민주주의 등을 어떻게 교육할지에 대한 교육적 합의가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In&Out] 생각보다 그들은 어리지 않다/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교수

    [In&Out] 생각보다 그들은 어리지 않다/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교수

    3·1운동과 4·19혁명에는 어른들뿐만 아니라 학생과 청소년들도 적극 참여했다. 그들은 어떤 마음으로 그 역사적인 과정에 참여했을까? 그들에게 청소년 미성숙론을 함부로 말할 수 있을까? 민주주의 역사는 분명 지속적인 선거권의 확장 과정이었다. 왕과 귀족들이 독점했던 권력이 부르주아에게 넘어갔고, 지난한 투쟁의 과정을 거쳐 빈민과 노동자, 여성, 흑인에게 선거권이 확장됐다. 소수의 엘리트 독점주의를 깨고, 천부인권 사상을 정치제도로 투영해 온 과정이 민주주의의 길이었다. 그 결과 재산과 권력이 없어도 일정 연령을 넘어서면 선거권을 지니게 됐다. 왕과 귀족, 부르주아의 관점에서 보통선거를 바라본다면 미성숙한 존재들에게 투표권을 주었다고 한탄했을지도 모른다. 보통선거의 마지막 보루는 연령이다. 걱정해야 할 대상은 오히려 어른들이다. 어른들은 합의하지 못하지만 청소년들은 합의를 도출해 낸다. 어른들은 상대를 인정하지 않지만 청소년들은 상대를 인정한다. 어른들은 진보와 보수의 이념 틀로 세상을 보지만, 청소년들은 그렇지 않다. 청소년들이 읽는 책의 양이 어른들보다 훨씬 많다. 국제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상위권에 속하지만, 성인들의 역량 평가는 중간 수준에 불과하다. 왜 청소년들을 믿지 못하는가? 학창 시절의 민주시민 교육을 통한 성장 경험의 부재와 무관하지 않다. 학급회의와 학생회 활동을 의미 있게 했던 경험이 개인의 삶에 남아 있는가? 학교 측에 무엇인가를 제시해 변화를 만들어 봤던 경험을 각 개개인은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 기성세대들에게는 그런 경험이 비교적 일천하다. 그러나 학교는 바뀌었다. 학생회장을 뽑는 선거를 보면 대단히 역동적이다. 후보자들끼리 토론을 하고 그 과정을 지켜본 뒤 학생들은 투표를 한다. 학생자치회의 위상은 강화되고 있다. 학생회가 주관하는 행사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교칙을 학생·학부모·교원 대토론회를 통해 정하기도 한다. 우리의 교육 목표는 민주시민 양성이다. 교육기본법과 교육 과정의 목표에 명시돼 있다. 하지만 문서와 실제의 괴리는 여전히 크다. 민주시민은 단순히 교과서의 지식을 욱여넣는다고 길러지지 않는다. 삶과 문화, 관계를 통해 자연스럽게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하지만 기ㆍ승ㆍ전ㆍ입시로 귀결되는 한국 사회에서는 그러한 경험을 유보시켜 왔다. 그런 점에서 선거 연령 하향 조정은 민주시민 교육을 학교의 교육 과정과 일상에서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선거법 위반 여부를 따지는 소극적인 방식을 넘어 민주시민 교육의 철학과 방법, 내용을 어떻게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구현할 것인가를 모색해야 한다. 주입과 교화를 하지 않는 조건이라면 쟁점과 토론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동시에 풍성한 자료와 프로그램, 체험처를 지역사회에서 제공해야 한다. 생각보다 그들은 어리지 않다.
  • 文 “검경 개혁은 세트…권한 커진 경찰 개혁법안도 나와야”

    文 “검경 개혁은 세트…권한 커진 경찰 개혁법안도 나와야”

    “총선 뒤로 미룰 수 없다” 경찰개혁 고삐 당부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이인영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을 초청해 가진 만찬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을 통해서 경찰 권한이 많이 커졌기에 경찰에 대한 개혁법안도 후속적으로 나와야 한다”며 “검찰과 경찰 개혁은 하나의 세트처럼 움직이는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문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경찰청법도 입법이 함께 이뤄져야 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결국 자치경찰·자치분권 틀에서도 그런 부분이 필요하고 행정경찰이나 수사경찰의 분리, 국가수사처 설치 이런 것에 대해 법안이 나와 있는데 논의를 통해 검찰과 경찰 개혁의 균형을 맞췄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 참석자들에게 “(입법에) 좀 더 고생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이 검찰개혁에 이어 경찰개혁도 지체없이 추진해 권력기관 개혁을 완성하도록 여권 지도부에 당부한 것이다. 이날 만찬은 개혁입법 과정의 노고를 격려하고 남아있는 민생법안 등도 처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권력기관 개혁은 힘든 과제로, 20여년 동안 여러 번 시도가 있었던 것인데 이번에 완수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선거법 개정은 민주당에서는 손해를 기꺼이 감수했지만 대표성·비례성을 높인다는 대의를 얻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유일하게 18세 선거권이 주어지지 않았는데 이번에 해소됐다”고 언급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그렇지만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닌 게 이번 과정을 통해 공존·협력의 정치 이 부분이 많이 아쉬웠다”며 “여야가 다투더라도 무쟁점이거나 국민의 의사가 분명하게 확인된 사항에 대해서는 협력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제 남은 입법과제가 있는데 고생했지만 좀 더 고생해줬으면 좋겠다”며 “총선 뒤로 미룰 수 없다. 총선 시기와 겹쳐 어렵지만 고생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자영업자·소상공인·중소기업·미세먼지 등 민생 법안을 좀 더 추가로 입법해주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만약 다 이뤄지지 못해도 이런 노력이 다음 국회에서 최우선 과제로 민생법안이 처리돼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송년 모임을 국회 일정상 같이 못했고, 국회 일정상 신년 모임으로 미뤄지게 됐는데 더 잘 된 것 같다. 고생 많이 했다”고 거듭 격려했다. 이 원내대표는 “설 전에 개혁입법을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행된 상태로 오게 됐다”며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찾아왔다”고 말했다. 또 “민생경제 현장과 경찰개혁, 국정원법 등과 같은 개혁과제를 잘 마무리하도록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위헌 결정으로 보완 입법이 필요한 법들과 일몰 과제도 빠른 후속 입법이 되게 하고, 소프트웨어진흥법, 미세먼지법, 소상공인 지원 관련 입법 등 민생법안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맛있는 저녁을 줬으니까 밥값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는 “공존의 정치가 많이 아쉬웠다”며 “제1야당과 더 합의하지 못하고 처리했는데 협치는 내 살의 반이라도 내주고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언급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건배사로 “공! 존!”을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자리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일본의 수출규제 같은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대외무역법 개정안의 처리를, 강기정 정무수석은 지방 분권 완성을 위한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 처리를 각각 당에 요청했다. 이날 만찬은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진행됐다. 메뉴는 한식으로 잣죽과 도미찜, 갈비, 비빔밥, 콩나물국이 나왔다. 만찬장에는 참석자들의 휴대전화 소지를 금지해 행사장 밖에 두고 입장했다. 이 때문에 서면브리핑을 담당한 박 원내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주요 발언을 냅킨에 적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에선 문 대통령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김상조 실장, 강기정 수석, 김광진 정무비서관, 한정우 부대변인 등이, 민주당에선 이 원내대표와 이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해 윤후덕·김영호·서삼석·박찬대·정춘숙·고용진·김정호·이규희·임종성·박경미·맹성규 의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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