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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대운 경기도의원, 노온정수장 관리현황 점검 정담회 개최

    정대운 경기도의원, 노온정수장 관리현황 점검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정대운 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2)은 최근 수도권에서 잇따르고 있는 수돗물 유충발견과 관련하여 21일 경기도 광명시 노온정수장을 찾아 관리현황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관리현황 점검은 정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권정선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5), 장대석 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2)과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의회 이일규 의원, 한주원 의원, 경기도 수자원본부 상수관리팀장,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 등이 함께 했다. 노온정수장은 1988년 건립되어 인천광역시에서 운영해 오다 지난 2009년 1월 1일자로 관리 운영권이 광명시로 이관되었으며 현재 광명시 전역뿐만 아니라 부천시, 시흥시, 인천광역시 일부 등 약 90만명에게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이날 정담회는 이번 수돗물 유충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자 관리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정수장 운영현황 청취를 시작으로 질의 답변, 현장 점검 순서로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수돗물에 유충이 발생한 것은 유사이래 처음으로, 처리과정 중 활성탄 여과지에서 발생한 깔따구 유충이 수도관을 통해 이동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수처리공정 강화 등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대석 의원은 “목재와 톱밥, 야자껍질, 석탄 등 원료를 고온에 태워 흡착력을 증대시키는 활성화를 거쳐 생산된 흑색 다공질 탄소 물질인 활성탄지에 외부 이물질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권정선 의원은 “노온정수장은 광명시뿐만 아니라 부천시, 시흥시, 인천광역시 일부까지 수돗물을 생산해 공급하는 중요 시설로서 앞으로 타 지자체와 협력해 도민들에게 깨끗한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의원은 “최근 일부 지자체 상수도에서 유충이 검출됨에 따라 수돗물에 대한 도민 불안이 크다”며 “문제가 발생하기 전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므로 시설 및 안전점검 등을 실시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16년의 힘, 더 단단해지겠습니다

    116년의 힘, 더 단단해지겠습니다

    땅- 땅-. 짧고 경쾌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세련된 고층 아파트가 올라가는 서울 수색 뉴타운과 화려한 빌딩 숲의 상암DMC 사이. 은평구 수색동 주변이 쉴 새 없이 바뀐 수십 년간 형제대장간은 한결같이 마치질 소리와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습니다. 2000도가 넘는 석탄 화로에서 벌겋게 달군 철을 마치로 두들기고, 물에 담가 식히고 다시 달궈 두들기는 작업을 수십 번 수백 번. 그 끈기의 결과로 철은 훨씬 더 강해집니다. 1904년 창간한 항일 언론 대한매일신보를 전신으로 하는 서울신문은 지난 116년 동안 일제강점기와 해방, 한국전쟁과 분단, 억압과 자유, 반목과 화해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온몸으로 겪어 왔습니다. 숱한 담금질, 메질, 마치질이 강인한 연장을 만들듯, 서울신문도 더욱 견고한 언론으로 제련됐습니다. 아직 우리는 어려움 속에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우리 사회를 지배한 지 6개월. 세계 경제는 위기로 치닫고 남북은 여전히 냉랭합니다. 그러나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 강화(强化)의 시간을 서울신문이 언론 본연의 역할을 다하며 독자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글 최여경 문화부장 cyk@seoul.co.kr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116년의 힘, 더 단단해지겠습니다

    116년의 힘, 더 단단해지겠습니다

    세련된 고층 아파트가 올라가는 서울 가재울 뉴타운과 화려한 불빛을 뿜어내는 건물들이 들어선 상암DMC 사이. 땅- 땅-. 짧고 경쾌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은평구 수색동 주변이 쉴 새 없이 바뀐 수십 년간 형제대장간은 한결같이 마치질 소리와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습니다. 2000도가 넘는 석탄불 화로에서 벌겋게 달궈진 철을 마치로 두들깁니다. 급랭을 하기 위해 물에 담그고 또 화로에 넣고 다시 두들기는 작업을 수십 번 수백 번. 그 끈기의 결과로 철은 훨씬 더 강해집니다. 1904년 창간한 항일언론 대한매일신보를 전신으로 하는 서울신문은 지난 116년 동안 일제강점기와 해방, 한국전쟁과 분단, 억압과 자유, 반목과 화해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온몸으로 겪어 왔습니다. 그 숱한 담금질, 메질, 마치질이 대장장이 손에 굳은살과 상처를 남기지만 강인한 연장을 만들듯, 서울신문도 더욱 견고한 언론으로 제련됐습니다. 아직 우리는 어려움 속에 있습니다. 남북은 여전히 냉랭하고, 코로나19가 우리 사회를 지배한 나날이 어느덧 6개월이 됐습니다. 세계 경제는 위기로 치닫고 경기 회복은 난망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 강화(强化)의 시간을 서울신문이 언론 본연의 역할을 다하며 독자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글 최여경 문화부장 cyk@seoul.co.kr 사진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전국 화력발전 광역·기초지자체, 지역자원시설세 인상 논의

    전국 화력발전 광역·기초지자체, 지역자원시설세 인상 논의

    경남 하동군은 화력발전소가 있는 전국 5개 광역 시·도와 10개 기초 시·군이 16일 하동군청에서 ‘화력발전소 소재 전국 시·군 및 시·도 실무협의회’를 열고 지역자원시설세(화력발전분) 인상 추진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화력(석탄)발전소가 있는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는 인천·강원·충남·전남·경남 등 5개 시·도와 옹진·동해·삼척·보령·당진·서천·태안·여수·고성·하동 등 10개 시·군이다. 화력발전소 소재 전국 지자체 실무협의회는 미세먼지 등 환경피해가 발생하는 화력발전소 소재 시·군의 환경피해 복구 등을 위해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을 현행 ㎾h당 0.3원에서 1원으로 인상하기 위해 구성된 공동 협력 모임이다. 지난 6월 10일 당진시에서 첫 실무협의회를 개최한 뒤 이날 하동군에서 두번째 회의를 했다. 화력발전소 지자체 실무협의회에 따르면 현행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은 화력발전 ㎾h당 0.3원, 원자력발전 ㎾h당 1원, 수력발전 10㎥당 2원이다. 지자체 실무협의회는 미세먼지 등 직접적인 피해가 큰 석탄화력발전의 지역자원시설세를 원자력만큼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무협의회 등에 따르면 21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세율인상 법률안 개정을 위해 어기구(당진) 국회의원이 ㎾h당 0.3원에서 2원으로 인상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하영제(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등 11명도 1원으로 인상하는 지방세법개정안 법안을 공동으로 발의하는 등 세율 인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동군은 화력발전 세율이 ㎾h당 기존 0.3원에서 1원으로 원자력과 동일하게 상향 조정되면 하동군은 지난해 발전량 기준으로 지역자원시설세가 80억원에서 266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밝혔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법률안이 국회에서 통과돼 군 세입증가로 이어져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환경피해 예방과 복원, 주민건강 지원 등에 더 많은 예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 협의회 공동 대응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정비작업 중 추락”… 광양제철소 50대 직원 사망

    “정비작업 중 추락”… 광양제철소 50대 직원 사망

    광양제철소 코크스공장에서 50대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오전 9시 7분쯤 제철소내 코크스공장에서 설비 담당 직원 A(53)씨가 정비작업 도중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119로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오전 10시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코크스공장은 철광석을 녹이기 위해 석탄을 가열해 만들어진 덩어리 형태의 연료를 생산하는 공정이다. 광양경찰서는 A씨가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남순건의 과학의 눈] 마스크의 물리학

    [남순건의 과학의 눈] 마스크의 물리학

    스키를 탈 때와 같이 보온용 외에는 마스크를 거의 쓰지 않던 필자도 올해는 마스크가 일상의 필수품이 돼 버렸다. 황사마스크를 구입했던 적이 있으나 답답해 쓰지 않고 있다가 올 초 마스크 파동이 일어났을 때 매우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KF94, KF80 등 마스크에 붙어 있는 번호는 방진 효과를 나타내는 것일 뿐인데도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데도 더 효과가 있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을 했다. 아마도 대부분의 국민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KF80은 0.6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입자를 80% 차단할 수 있고 KF94는 0.4㎛ 크기의 입자를 94% 차단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머리카락 굵기가 100㎛ 정도다. 석유나 석탄 등의 화석연료 사용과 자동차 매연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2.5~100㎛ 크기다. 2.5㎛ 이하의 먼지는 초미세먼지라고 부르는데 연소입자에서 나오는 질산염, 유기탄화수소 그리고 유해 금속 성분 등으로 피부 모공 속에 침투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마스크는 세 가지 물리현상을 활용해 각종 크기의 먼지를 차단한다. 작은 크기의 입자들은 분자 간의 힘에 민감하기 때문에 매우 끈적하게 다른 표면에 붙게 된다. 이렇게 붙게 만드는 분자간힘을 반데르발스 힘이라고 부른다. 미세먼지 입장에서 마스크의 섬유들은 마치 거미줄같이 끈적한 줄처럼 보이게 된다. 거미줄이 듬성듬성 쳐 있어도 벌레들이 붙잡히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보면 된다. 섬유를 여러 겹 겹쳐 놓으면 미세먼지는 거의 100% 차단된다. 초미세먼지보다 작은 0.1㎛ 이하의 입자들은 공기 분자에 끊임없이 부딪혀 움직이는 브라운운동을 한다. 매우 불규칙한 운동을 하는 것이다. 무작위로 입자가 운동하면서 직선으로 날아가지 못하고 구불구불하게 간다. 브라운운동을 하게 되면 결국은 마스크의 섬유에 붙게 된다. 이들은 거의 100% 차단된다. 가장 차단하기 어려운 것들이 약 0.5㎛ 크기의 초미세먼지다. 초미세먼지 입자는 공기의 흐름을 따라 마스크의 섬유를 돌아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흐르는 강물이 바위가 있으면 돌아가는 것과 같은 이치다. 공기 흐름대로 초미세먼지 입자들이 흐르게 놔두면 거의 차단할 수 없게 된다. 여기에 새로운 물리학이 필요하다. 이 입자들을 정전기를 이용해 공기 흐름 중에서 마스크의 섬유로 당겨야만 한다. 이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황사 차단 마스크다. 섬유 재질에 정전기 현상이 잘 일어나게 해 초미세먼지를 당기도록 만들어 차단력이 94%가 되면 KF94번호를 달게 된다. 물론 정전기 능력은 습기가 차면 떨어지게 돼 시간이 지날수록 마스크의 차단력은 저하된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대체로 크기 5㎛ 이상의 비말을 타고 전파된다고 한다. 반데르발스 힘을 통해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번호가 높은 황사마스크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최근에 많이 판매되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KF50~80 수준이며 여러 겹의 섬유가 충분히 겹쳐 있으면 비말을 막을 수 있어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에는 효과적일 것이다. 더운 여름에 두꺼운 KF94나 KF80 마스크를 착용할 이유가 없다. 철저한 과학적 분석 없이 공적마스크를 KF94로 공급했던 당국이 처음부터 물리학을 잘 이해했더라면 국민들에게 쓸데없는 불편을 주지는 않았을 것이다.
  • 코로나19 초미세먼지 감소, 올해 상반기 하늘 맑았다

    코로나19 초미세먼지 감소, 올해 상반기 하늘 맑았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경제 활동이 위축되면서 올해 상반기 초미세먼지 농도가 눈에 띄게 낮아졌다. 3일 환경부의 ‘미세먼지 정책 동향 소식지’에 따르면 상반기 초미세먼지 ‘좋음’ 일수는 49일로, 지난해 상반기 28일보다 75% 증가했다. ‘나쁨’ 일수는 38일에서 15일로 61%, ‘고농도’ 일수는 15일에서 1일로 93% 각각 감소했다. 상반기 전국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1㎍/㎥로, 지난해 같은 기간(29㎍/㎥)과 비교해 28% 감소했다. 환경부는 코로나19 사태 뿐만 아니라 강수량, 동풍 일수가 증가하는 등 기상여건이 양호했던 점도 미세먼지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했으며, 이 기간 석탄화력 가동 축소, 사업장의 자발적인 배출 감축 등이 이뤄졌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인사] 해양수산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한석탄공사

    ■ 해양수산부 ◇ 승진 △ 해양공간정책과장 권순욱 ■ 한국전기안전공사 ◇ 1급 이동 △ 검사점검처장 황등연 △ 경남지역본부장 임진수 △ 인천지역본부장 최효진 △ 경영지원처장 손명목 △ 기획혁신처장 김한상 ◇ 2급(갑) 이동 △ 대구경북지역본부 경북동부지사장 김선준 △ 경기지역본부 용인지사장 이인수 △ 부산울산지역본부 울산지사장 이영식 △ 제주지역본부장 조성국 ■ 한국무역보험공사 [승진] ◇부서장급 △ 혁신심사부장 최승일 △ 인사부 부장대우 송진성 △ 인사부 부장대우 윤찬태 ◇ 팀장급 △ 혁신심사부 책임심사역 진혜윤 △ 해외영업팀장 김연주 △ 프로젝트개발팀장 최승웅 △ 탱커·오프쇼어팀장 김시범 △ 국외채권팀장 유진표 △ 법무팀장 김동혁 △ 중앙지사 책임심사역 문명자 △ 전북지사 책임심사역 이정원 [전보] ◇부서장급 △ 자금부장 김용환 △ 핀테크사업부장 김기헌 △ 국외보상채권부장 이원석△ 감리부 수석전문역 임필상△ 감사실장 유승희 △ 감사실 수석전문역 류동윤 △ 인천지사장 이은근 △ 경남지사장 신상일 ■ 대한석탄공사 ◇ 1급 △ 기획조정실장 김동환 △ 안전생산실장 권태중△ 감사실장 박성남 △ 화순광업소장 김기범 △ 연구소장 신재면 ◇ 2급 △ 혁신기획팀장 홍강욱 △ 예산팀장 송경철 △ 경영평가팀장 석근우 △ 경영정보팀장 정상희 △ 비상보안팀장 남연원 △ 경영관리팀장 최광진 △ 재무관리팀장 최용숙 △ 상생협력팀장 박종철 △ 생산개발팀장 박기창 △ 감사실 청렴추진팀장 안장헌 △ 장성광업소 기획부장 이주복 △ 장성광업소 수갱부장 배주석 △ 장성광업소 철암생산부장 김학수 △ 장성광업소 중앙생산부장 송영배 △ 도계광업소 기획부장 이석태 △ 도계광업소 동덕생산부장 정봉현 △ 화순광업소 부소장 오대현 △ 화순광업소 기획부장 손성원 △ 연구소 남북협력팀장 정구동
  • [인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소통실장 최덕근 ■대한석탄공사 ◇1급 △기획조정실장 김동환△안전생산실장 권태중△감사실장 박성남△화순광업소장 김기범△연구소장 신재면 ■예금보험공사 △기금관리단장 박태준 ■신한카드 △글로벌사업본부장 정순영△영업지원팀장 김정일△대구고객센터장 황상훈△MyCredit사업추진단 파트장 조부연△MyData사업추진단 셀장 우상수 ■오렌지라이프 △증권운용팀 팀장 김성수 ■교보생명 ◇FP지원단장 △강남 전상혁△서초 손정달△광교중앙 황선중△부산중앙 장환수△수성 장성철 ◇GFP사업단장 △서울중앙 윤형민△서해 조병제△서울 양승일 ◇팀장 △시장확대추진(다윈서비스센터장 겸임) 정기환△법무지원 이한문△연금자산운영 박승호 ◇센터장 △컨설턴트불편지원 김재옥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장 문상호△글로벌보험·연금대학원장 안희준△창업지원단장 박천석△성균어학원장 박현순△경영전문대학원 SKK GSB Dean 추안퐁쉬△인재교육원부원장 이정환△국제처 외국인유학생지원팀장 겸 성균융합원행정실장 천명호△성균어학원행정실장 강한윤△정보통신/소프트웨어/공과대학행정실장 이승희△총무처 관리팀장 이재필(이상 7월 1일자)△성균융합원행정실장 장연호(8월 1일자) ■한양대 ◇서울캠퍼스 △공과대학장 겸 공학대학원장 이주△인문과학대학장 유성호△자연과학대학장 오차환△경제금융대학장 이영△간호학부장 겸 임상간호정보대학원장 황선영△학술정보관장 차재혁 ◇에리카 캠퍼스 △공학대학장 좌용호△언론정보대학장 한미정△경상대학장 주만수△국제처장 유봉영
  • 마스크 각자 잘 쓰는 한국, 마스크 줘도 안 쓰는 미국

    마스크 각자 잘 쓰는 한국, 마스크 줘도 안 쓰는 미국

    나라마다 천차만별 생활상은 사회규범 탓 빡빡함과 느슨함 문화 차이로 서로 갈등도양쪽을 서로 보완할 때 불행과 낭패도 예측 네덜란드에서는 대마초를 커피숍에서 합법적으로 판매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마약을 소지하면 사형을 당할 수도 있다. 일본에선 열차의 도착이 지연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브라질의 대중교통은 시간을 지키지 않는 게 다반사다. 인터넷과 기술 발달로 인류가 가깝게 연결되고 소통하는데 생활상은 왜 이렇게 천차만별일까.`문화규범 연구´의 선구자로 유명한 미셸 겔펀드 미국 메릴랜드대 교수는 그 원인을 사회규범의 `빡빡함´(tight)과 `느슨함´(loose)의 차이에서 찾는다. 사회규범의 강도에 따라 인간 생활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 세상의 문화와 생활 방식을 빡빡함과 느슨함의 렌즈로 바라보고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맹수보다 약한 인간이 생존하고 만물의 영장으로 번영할 수 있었던 건 사회규범 때문이다. 인간은 사회규범을 갖춘 유일한 종(種)이다. 인간과 아주 비슷한 유인원 침팬지만 하더라도 서로 보고 배우는 능력을 갖췄지만 물질적 이득 없는 사회 학습은 하지 않는다. 인간만이 집단의 일원이 되기 위해 사회규범을 지키고 따르는 셈이다. 저자에 따르면 사회규범은 집단을 하나로 만드는 접착제와 같다. 그 접착제가 얼마나 강력한지에 따라 문화가 달라지고 세계관, 환경, 뇌에 심오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가장 오래된 규범 중 하나는 흔한 인사법인 악수다. 악수는 기원전 9세기 고대 그리스에서 자신이 어떤 무기도 숨기고 있지 않다는 걸 보여 주기 위해 고안한 동작이다. 요즘 고대처럼 소맷자락에 도끼나 칼을 숨기고 돌아다니는 경우는 없지만 악수는 그대로 남아 있다. 집단의 합동과 단결을 함양하고 유지하기 위한 집단 규범 사례는 도처에 흔하다. 때로는 그 규범을 지키기 위해 극심한 고통을 감내한다. 전 세계 타밀 공동체가 참여하는 힌두교 축제 타이푸삼 참가자들은 전쟁을 관장하는 무루간 신을 향한 헌신을 증명하려고 피부나 혀를 꼬챙이로 뚫는다. 스페인 산페드로만리케의 하지(夏至) 의식 참가자들은 섭씨 648도의 뜨거운 석탄불 길을 맨발로 걷는다. 저자는 이 대목에서 “사회규범은 시대가 바뀌면서 강도가 수없이 변했지만 빡빡함과 느슨함의 법칙은 변함이 없다”고 잘라 말한다. 스파르타인은 어렸을 때부터 어떤 버릇을 몸에 익혀야 하는지 기준이 명확하게 배운다. 복장, 머리 모양, 행동 양식 등 모든 면에서 통일성을 갖춰야 했다. 이에 비해 아테네는 실컷 먹고 마시는 것을 즐기는 느슨하고 관대한 사회였다. 활발한 정치 토론을 벌이면서 새로운 사상과 사상이 격돌하고, 반대 사상을 찬양하는 여유를 보였다. 고대 스파르타와 아테네처럼 현대의 멕시코 나우아족과 캐나다 중앙 북극 이누이트 코퍼 지파도 극단적인 차이를 보인다. 빡빡한 문화와 느슨한 문화의 차이는 인류 사회의 역사를 통해 계속 반복된다는 것이다.책은 어느 쪽이 더 낫다고 말하지 않는다. 규범은 인간이라는 종이 성공을 거둔 비법이지만 세계 곳곳에서 엄청나게 심각한 갈등을 일으키는 원인이기도 하다. 사회규범의 빡빡함과 느슨함은 양쪽 모두 장단점을 갖고 있는 만큼 서로 보완할 때 불행과 낭패를 예측하고 바꿀 수 있다는 게 저자의 지론이다. 저자는 “세계적 변화 앞에 숨이 턱 막히는 시대에 우리는 문화에 재빨리 반응하는 반사작용을 재조정할 채비를 해야 한다. 나는 빡빡한가, 느슨한가라는 단순한 질문을 계속 던지길 바란다”며 책을 마무리하고 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한전, 4조짜리 인니 석탄발전소 계획대로 짓는다

    한국전력이 인도네시아 자바 9, 10호기 석탄화력발전소 투자 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전은 30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자바 9, 10호기 화력발전소 투자 안건을 단독으로 상정해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지난 26일 이사회에서 의결을 보류한 지 나흘 만에 이사회를 재소집해 가결했다. 이 사업은 자바섬 서부 반튼주에 2000메가와트(㎿) 석탄화력발전소 2기를 짓는 대형 프로젝트로 총사업비만 34억 6000만 달러(약 4조 1000억원)에 달한다. 한전과 인도네시아 파워(인도네시아 전력청 자회사), 인도 발전·석유 전문기업 바리토 퍼시픽이 공동 추진한다. 한전은 지분(15%) 투자 방식으로 5100만 달러(약 620억원)를 투입한다. 두산중공업은 발전소 건설에 참여한다. 두산중공업 사업 수주분은 1조 6000억원이다. 지난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예타)에선 사업성 부족 평가를 받았지만 한전이 예타를 재신청해 지난 9일 재심의를 통과했다. 환경단체는 줄곧 환경 오염을 이유로 반대해 왔고 한전은 “인건비와 금융비용 같은 부가가치 유발도 고려해야 하고, 한국이 빠지면 다른 국가가 대체하게 될 것”이라는 논리를 펴왔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文대통령, EU와 사상 첫 ‘언택트’ 정상회담

    文대통령, EU와 사상 첫 ‘언택트’ 정상회담

    “샤를 미셸 EU(유럽연합) 상임의장,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지난달 예정된 두 분의 방한이 코로나 상황으로 성사되지 못해 아쉬운데 우선 화상회의로 함께 뵙게 돼 반갑습니다.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한국에서 뵙게 되길 기대합니다.” 전략적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30일 한·EU 정상회담이 ‘화상’으로 열렸다. 공식 양자회담이 ‘화상’으로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 3월 주요 20개국(G20) 화상 정상회의, 4월 아세안+3 화상 정상회의가 열렸지만 모두 다자회의였다. 올들어 양자회담이 열린 것도 처음이다. 양측 정상들은 한·EU 간 보건·경제 분야에서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공조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EU 정상들은 한국 정부가 신속하고 투명하며 혁신적인 조치들을 통해 코로나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왔음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코로나 방역과 치유 과정에서 축적하고 있는 경험과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국제사회의 코로나 대응 노력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적극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는 코로나를 겪으며 기후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크게 각성했고, 빠르게 다가오는 디지털 시대를 체감했다”면서 “기후변화와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럽 그린 딜’ 정책을 통해 글로벌 기후 환경 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EU 신지도부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하며,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 뉴딜’ 정책의 중요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양측 정상들은 또한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구축이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세계 평화 및 안정에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평화의 위협’에 ‘석탄철강공동체’라는 창의적 노력으로 극복한 유럽의 용기는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우리에게 깊은 공감을 주고 있다”면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서도 항상 든든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U 정상들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문 대통령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북한을 지속 관여시켜 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당분간 비대면 정상회담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본관 충무실에 화상 정상회담장을 만들었다. 문 대통령 좌석 뒤에는 태극기와 EU 깃발이 놓였고, ‘한·EU 화상 정상회담’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대형 스크린이 설치됐다. 스크린에는 EU측 참석자가 발언하는 화면도 나올 수 있게 했다. 문 대통령의 양옆으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배석자들이 앉았다. 문 대통령과 배석자 사이에는 투명 칸막이가 설치됐다.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다. 문 대통령이 바라볼 정면에도 대형 스크린이 마련돼 양측 정상이 화상으로 마주하며 대화할 수 있도록 했고, 바닥에는 카메라와 함께 카메라가 이동할 수 있는 레일이 깔렸다. 탁현민 의전비서관은 “언택트이긴 하지만 진짜 회담하는 것처럼 흡사하게 구현하려고 노력했다”며 “선도적으로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럽의약품청(EMA)과 코로나19 진단과 예방, 치료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교환할 경우 비밀을 유지하는 임시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은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사용되거나 개발 중인 의약품 임상시험 정보, 심사 자료, 안전성 이슈 등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정보를 안전하게 교환하는 게 목적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300조 규모 그린뉴딜 특별법, 민간풍력발전 개발 가속화

    더불어민주당에서 다음달 발의를 목표로 그린뉴딜 특별법(가칭) 수립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관련 사업에 2030년까지 총 300조원의 투자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그린뉴딜 이행력 강화와 재원조달 근거를 만들기 위한 조치로, 동 법안의 내용에는 석탄발전 및 내연기관 퇴출, 핵폐기물처리 연동을 통한 원전 감축, 에너지효율 의무화 등이 담길 전망이다. 향후 석탄 및 원전의 감축이 가속화됨에 따라 정부 및 민관 주도의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은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민간 주도의 대형 해상풍력 프로젝트들에 대한 정책적인 수혜가 기대되면서 대한그린에너지 (대표이사 박근식)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대한그린에너지는 최근에 코스닥 상장법인인 케이알피앤이의 최대주주 지분을 전량 인수하고 케이알피앤이을 통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 진행에 초석을 닦았다. 회사 관계자는 “대한그린에너지가 비상장법인이라서 풍력발전 개발 쪽에서 절대 강자 지위임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국내 풍력발전 프로젝트들에서 지난 7년 간 대한그린에너지가 참여한 부분이 상당하고, 2018년에 준공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영광풍력발전 (80MW)을 토지수용 및 인허가부터 준공 후 운영에 이르기까지 주도적으로 수행한 업체가 바로 대한그린에너지이다. 대한그린에너지는 상장법인 인수를 통해 ‘대규모 개발자금 확보’라는 숙제를 해결한 만큼 대형 프로젝트 개발에 속도를 더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딜 챙기러 국회 찾은 반기문 “대통령 위원회가 대체 몇 개인지…”

    뉴딜 챙기러 국회 찾은 반기문 “대통령 위원회가 대체 몇 개인지…”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지금 대통령 위원회가 몇 개인지 알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 관련 초청 간담회에서 반 위원장은 “녹생성장위원회나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등은 거의 활동도 안하는데 관련 위원회를 전부 통폐합했으면 좋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어 반 위원장은 “무질서하게 여러 산재한 위원회들도 정비를 해달라.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대통령 직속 위원회가 생기고 또 그만둔다. 위원회가 지금 몇개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자신이 위원장으로 있는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에 대해선 “빠른 시일 내 없어지는 것이 국민에게도 좋다”고 했다. 반 위원장은 “그린뉴딜이라는 가보지 않은, 하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을 모색할지 갈림길”이라면서 “21대 국회 차원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적극 해결책을 모색하고 그린뉴딜도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같은 지적에 여당도 호응했다. 이 의원은 이날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반 위원장의 특위 통폐합 요청에 대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와 함께 논의해야 한다. 정부 측에 의견을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화답했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가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지원을 수출하고 있는 것도 우리나라가 ‘기후 악당’이라고 지목받는 이유 중 하나”라며 “어떻게 할 것인가가 만만치 않다. 정책적 큰 결단이 필요한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이날 반 위원장 초청 간담회는 ‘국회 기후위기 그린뉴딜 연구회’, ‘경제를 공부하는 의원들의 모임(경국지모)’, ‘국가전략포럼 우후죽순’ 등 3개 국회의원 연구모임이 공동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의원과 홍영표·우원식 의원 등 당권주자들이 총출동했다. 또한 행사를 공동주최한 이광재 의원뿐 아니라 미래통합당에서 최형두 원내대변인이 참석했다. 40여명의 의원들이 참석해 그린뉴딜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반기문 “미세먼지 중국 영향은 30%…우리 책임이 더 커”

    반기문 “미세먼지 중국 영향은 30%…우리 책임이 더 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29일 “우리나라의 미세먼지에서 중국의 영향은 과학적으로 30% 정도”라고 밝혔다. 반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후 악당에서 기후 선도국가로, 그린뉴딜을 통한 기후 위기 대응 강화’ 간담회에서 “몽골, 북한 등에서도 미세먼지가 날아오지만, 우리 책임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 반 위원장은 한국이 국제사회 일각에서 ‘기후 악당’(climate villain)이라고 비판받는다고 전했다. 기후 악당이란 석탄 소비가 좀처럼 줄지 않는 한국,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등 일부 국가를 비판하는 말이다. 그는 “기후 악당이라는 말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내가 제일 먼저 보고드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들어간 나라가 ‘악당’ 소리를 듣는 것은 불명예스럽다”면서 “한국이 미세먼지, 대기 질과 관련해 OECD 국가 36개 회원국 가운데 35위, 36위에 들어간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이미 G7(주요 7개국)에 해당한다. 이런 오명은 벗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 위원장은 “정부가 석탄 에너지 비중을 줄이겠다고 하는데 2034년의 목표치가 1990년 당시 수치보다 10%포인트 이상 더 높다. 갈수록 잘해야 하는데 갈수록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우리나라는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캐치프레이즈를 내고 대통령 위원회가 생긴다. 무질서하게 산재해 있는 각종 위원회를 정비해 대통령 직속 환경 관련 위원회들을 통폐합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상혁 의원 “시민들의 절절한 현장목소리 다각도로 해결책 모색”

    박상혁 의원 “시민들의 절절한 현장목소리 다각도로 해결책 모색”

    더불어민주당 박상혁(경기 김포시을) 의원이 지난 27일 김포시에서 ‘제1회 시민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28일 박 의원 측에 따르면 이날 양촌읍 등 신도시 경계의 어린이 통학길 안전 문제를 비롯해 하성면 등 북부지역의 낙후된 기반시설 문제, 구래·유현리 일대 상습침수 피해 문제, 마산동 아파트 소음·분진 관련 분쟁 및 행복주택 건설 문제, 석탄리 일대 토지수용 문제 등 다양한 민원이 다뤄졌다. 이날 행사는 시민의견을 경청하고 관계 기관이나 담당 부서와 당면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협의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김포시청과 김포경찰서·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도로공사 등 관련기관과 신명순 시의장, 김철환 도의원, 배강민·박우식 시의원이 참석해 입법부·기관·지자체 차원의 해법을 다각도로 모색해 시선을 모았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으로서 사업을 집행하는 단위는 아니지만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조정하며 좋은 방향을 찾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처음부터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지만 꾸준히 소통하고, 해법이 나온 사안은 제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소통의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 행사가 매우 유익했으며,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소통채널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강신도시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해결방법을 몰라 여기저기 민원만 넣고 있었는데 관련 기관들이 함께 모이니 생각지도 못한 해법이 나왔다”며 흐뭇해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고 있어 사전신청을 받아 예약제로 민원상담이 진행됐으며, 앞으로 매달 지역을 돌며 개최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궤변 늘어놓는 日우익신문 “한국, 역사왜곡 멈춰…징용은 합법”

    궤변 늘어놓는 日우익신문 “한국, 역사왜곡 멈춰…징용은 합법”

    산케이 “임금 줬다…한국, 악의적 역사왜곡”ILO “일제 강점기 징용은 불법 노동” 확인산케이, ILO 판단과 정반대 주장 “정치공작”우익 성향의 일본 신문 산케이가 일제 강점기 조선인 징용 현장인 하시마(일명 ‘군함도’) 등의 역사를 제대로 알리라는 한국의 문제 제기에 대해 “역사 왜곡”이라며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을 펼쳤다. 산케이는 국제노동기구(ILO)가 이미 일본의 조선인 징용에 대해 불법 노동이라고 밝혔음에도 한국이 일본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해 거짓으로 역사를 왜곡하고 정치공작을 하고 있다는 궤변을 늘어놨다. 산케이 신문은 28일 군함도 등 세계문화유산 등재 현장에서 벌어진 조선인 징용 피해를 일본 측이 왜곡한 것에 맞서 한국 정부가 세계유산 등재 취소를 포함한 대응을 요구하는 서신을 유네스코에 보낸 것과 관련해 ‘한국은 역사 왜곡을 그만두라’는 제목으로 사설 형식의 논설을 실었다. 산케이 “가혹한 탄광 노동 조건 언급,‘한반도 출신 있었다’ 명시해 문제 없다” 산케이는 징용이 강제노동은 아니며 임금을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산케이는 한국 측의 비판은 잘못됐다면서 “국민징용령에 근거해 1944년 9월 이후 일을 한 한반도 출신자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 측이 말하는 것과 같은 강제노동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 “임금 지급을 동반한 합법적인 근로 동원에 지나지 않으며 내지인(일본인을 의미)과 마찬가지로 일한 것”이라고 강변했다.이어 “세계문화유산 등록은 바쿠후(무사 정권 시절의 통치기구)나 한(에도시대의 통치기구)이 시행착오를 하면서 조선 등 산업화를 시작한 1850년대부터 산업화가 일단락한 1910년까지의 기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앞선 대전(태평양 전쟁)의 종전이 임박했을 때의 탄광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썼다. 군함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산업유산정보센터에 관해서는 “당시 탄광 노동이 어디서든지 그러했듯이 가혹한 노동 조건에 있었다는 것은 정확하게 전시하고 있다”면서 “노동자는 내지인과 함께 한반도 출신 사람이 있었다는 것도 명시했다”며 문제가 없다는 인식을 강조했다. 산케이는 “문화재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유네스코에 대해 한국이 사실을 왜곡한 주장을 강요하는 것은 사리에 어긋난다”면서 “국제사회에서 일본을 이미지 실추를 노린 한국의 자세는 악의가 있는 정치 공작”이라고 해석했다. 신문은 군함도 등의 세계문화유산 등록이 쟁점이 됐을 때 한국 정부가 유네스코에 배포한 책자에 홋카이도에서 일한 일본인 노동자 사진이 한반도 출신 징용 피해자로 잘못 소개된 일이 있었다고 지적하며 한국 정부의 대응을 비난했다. 역사 문제에서 식민지 지배와 전쟁에 대한 사죄·반성과는 거리를 두고 우익 세력과 닮은 꼴 주장을 펼쳐 온 산케이의 이날 논설은 국제기구의 판단과는 동떨어진 것이며 일본 정부가 스스로 밝힌 것과도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ILO “일본이 한국에 준 ‘국가간 지불’,피해자 상처 치유하기에 충분치 않다” 예를 들어 국제노동기구(ILO)는 일제 강점기 징용이 사실상 불법 노동이라는 견해를 이미 오래전에 밝혔다. ILO가 1999년 3월 펴낸 전문가위원회 보고서에서는 일본이 2차 대전 중 한국과 중국의 노동자를 대거 동원해 자국 산업시설에서 일을 시킨 것이 ‘협약 위반’(violation of the Convention)이라고 적시했다. 이는 일제 강점기 징용이 강제 노동을 규제하는 ILO의 29호 협약에 어긋난다는 판단인 셈이다. 당시 ILO는 동원된 피해자 개인의 배상을 위한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으며 한일 청구권 협정에 따라 일본이 한국에 지급한 자금 등 이른바 ‘국가 간 지불’이 피해자의 상처를 치유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군함도 등 조선인 징용 현장의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한 2015년 7월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일본 정부 대표도 강제 노역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 사토 구니 당시 주 유네스코 일본 대사는 “일본은 1940년대에 일부 시설에서 수많은 한국인과 여타 국민이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동원돼 가혹한 조건 하에서 강제로 노역했으며(forced to work),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정부도 징용 정책을 시행하였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9살에 간 군함도 생존자 “몽둥이로 맞는강제 징용자 비명 잊을 수 없어” 증언 2017년 10월 70여년 전인 1939년 9살의 나이로 일본 나가사키현 군함도에 가 지옥 같던 6년의 시간을 보낸 군함자 생존자 구연철(87·부산)씨는 끔찍했던 그때를 회상하며 “몽둥이를 맞으며 고통스러워하던 강제 징용자 비명을 잊을 수가 없다”며 “강제 징용 피해자들의 비참한 생활을 알리기 위해 계속 증언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씨의 아버지는 조선에서 먹고 살길이 막막해 군함도에 ‘모집 광부’로 지원해 가족과 함께 살기로 했다. 구씨는 부산에서 관부 연락선을 탄 뒤 사흘여 만에 군함도 관리사무실에서 아버지와 재회했지만 충격적인 모습에 눈물을 쏟았다고 전했다. 양복과 넥타이를 맸던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일본의 전통 남성 속옷인 훈도시만 입고 온몸에 석탄 가루를 뒤집어쓴 모습만 있을 뿐이었다. 어린 소년의 눈에 비친 20대 전후의 조선인 청년들은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았다. 관리사무소와 식당 주변에서 이들이 수시로 몽둥이 등에 맞는 장면을 목격하고 거친 비명을 거의 매일 들으며 학교와 집을 오갔다. 강제징용 피해자들은 콩에서 기름을 짜고 남은 찌꺼기인 콩깻묵 찐 것을 밥 대신 먹었다. 구씨는 “배가 고파도 먹을 게 없어 찐 콩깻묵을 먹어야 했고 어김없이 설사가 계속됐다”고 말했다. 사는 곳은 더 비참했다. 강제 징용 피해자들은 일본인들이 사는 번듯한 주거시설의 지하에 살았다. 구씨는 “주거공간에는 통풍이 안 돼 습기가 가득했다”고 증언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강원 삼척 도계광업소 매몰사고로 1명 사망 1명 중상

    26일 오후 1시 15분쯤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전두리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 갱내 452m 지점에서 매몰 사고가 났다. 이날 사고로 A(50)씨가 숨지고, B(47)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A씨 등은 이날 갱도 지지대 보강작업을 벌이던 중 천장에서 석탄이 밀리는 것을 알고 긴급 대피하다 쏟아진 탄에 묻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인근 작업장 동료들에 의해 구출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등은 갱도 내 석탄이 무너지면서 매몰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삼척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약자에게만 당기는 中 방아쇠

    약자에게만 당기는 中 방아쇠

    美·佛엔 말폭탄… 호주·캐나다엔 무역폭탄중국이 약자에겐 강하고 강자에겐 약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고 있다. 중국이 미국 편을 든 캐나다·호주에 대해서는 무자비할 정도로 보복조치를 단행한 반면 대만에 무기를 판매해 중국의 핵심이익을 훼손하려는 미국·프랑스에 대해서는 그저 말폭탄만 날릴 뿐 별다른 후속 조치를 내놓지 않고 있다. 중국 정부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 겸 최고재무관리자(CFO)의 재판 문제로 캐나다와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캐나다산 수입 금지’라는 칼을 다시 꺼내 들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자오리젠(趙立堅)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6일 “캐나다산 수입 목재에서 해충을 발견한 중국 항만 당국이 캐나다 측에 관련 조사와 해결 방안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정부도 이날 해충 발견에 따른 16건의 캐나다산 목재 수입 거부 통지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중국과 캐나다는 미국 요청으로 멍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체포된 2018년 12월 1일 이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중국은 멍 부회장이 체포된 후 한 달간 자국 내 캐나다인 13명을 구금한 데 이어 2명을 국가안보 위해 혐의로 체포하는 등 캐나다를 거칠게 몰아붙였다. 지난해 1월에는 마약밀매 혐의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고 항소한 캐나다인에게 재심에서 사형을 선고했다. 3월에는 캐나다산 카놀라 수입을 막았고 육류 수입도 잠정 중단하는 등 보복 조치를 전방위로 확대했다.캐나다 법원이 지난달 27일 미국으로의 범죄인 인도 여부와 관련한 재판에서 멍 부회장에게 불리한 결정을 내리자, 중국 정부는 공격 수위를 높였다. 캐나다 주재 중국대사관은 “중국은 이번 판결에 강렬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한다”는 성명을 발표했고, 중국 외교부는 캐나다를 미국의 ‘공범’이라고 맹비난했다. 화가 난 캐나다가 멍 부회장의 신병을 미국에 인도하는 절차에 들어가며 중국 정부는 캐나다에 맹공을 퍼부었다. 양국 간의 이런 상황을 감안하면 자오 대변인의 발언은 캐나다산 목재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중국은 호주에도 보복의 칼을 휘두르고 있다. 중국 법원은 7년 전 마약을 운반하다 붙잡힌 호주인에게 지난 17일 갑작스레 사형을 선고했다. 호주에 육류와 곡물 등 수입 제한을 비롯해 전방위적으로 보복적 제재를 하고 있는 중국이 이번에는 호주 국민의 생명까지 침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호주 국적 50대 남성 캠 길레스피는 2013년 12월 중국 광둥성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에서 마약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그의 짐에서 7.5㎏이 넘는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재판은 7년간 결론을 내지 않고 미적거렸다. 중국과 호주가 좋은 교역 파트너였던 까닭이다. 호주는 중국에 철광석을 비롯해 천연가스, 석탄 등을 수출하고 중국인 유학생과 관광객 역시 호주의 큰 수입원이다. 지난해에는 140만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호주를 방문해 전체 여행객의 15%를 차지했으며 호주에서 유학하는 중국인 학생 수도 전체 유학생의 38%인 260만명에 이른다. 양국은 2015년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는 등 경제 친선관계를 구축하면서 호주의 대중국 수출 비중은 2018년 34.7%로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2017년 말 두나라 관계에 균열이 생겼다. 호주 정부가 잇따라 자국 내 안보 침해를 이유로 중국견제론을 제기한 탓이다. 갈등에 불을 지핀 사건은 맬컴 턴불 당시 총리가 중국을 겨냥해 호주 정치에 영향을 주려고 전례 없이 교묘한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다며 정당에 대한 외국의 기부행위 금지 및 로비스트 등록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중국 정부가 턴불 총리의 발언이 양국 협력의 근간을 훼손한다며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하면서 갈등은 본격화됐다. 이에 호주는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함께 군사훈련에 참여하고 5세대(5G) 이동통신 구축에서 화웨이를 배제한 데 이어 홍콩 국가보안법 추진에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에 동참하면서 중국 정부의 심기를 더욱 불편하게 만들었다. 애덤 니 호주 중국정책센터소장은 “중국은 호주를 일부 이슈에서 미국의 대리인으로 여긴다”며 “호주를 벌주는 것은 호주의 태도를 바꾸려는 것뿐만 아니라 미국의 다른 동맹과 파트너에게 일종의 경고를 보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4월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스콧 모리슨 총리는 “(코로나 기원을 밝히는) 조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중국이 그동안 내놓은 것과는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다”며 미국 편에 서서 중국의 코로나 책임론을 거론하면서 ‘중국의 역린’을 건드렸다. 분노가 임계점에 이른 중국은 호주 수출의 24%를 차지하는 소고기 수입을 부분 중단했고 호주산 보리에 대해 최대 80%까지 관세를 부과하면서 맞불을 놨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관광과 무역, 교육 분야에 이르기까지 호주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모든 보복 조치를 동원하고 온갖 비방을 쏟아냈다. 후시진(胡錫進) 환구시보 편집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를 통해 “호주는 늘 말썽을 일으킨다”며 “마치 중국 신발 밑에 달라붙어 있는 씹던 껌처럼 느껴진다. 가끔 돌을 찾아 문질러야 한다”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이런 와중에 광저우 법원이 길레스피에게 사형을 선고했고 그의 전 재산을 몰수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소고기와 보리, 관광, 교육에 이어 아마도 다음(공격 대상)은 석탄이 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미국과 마찰을 빚는 중국이 정작 미국보다는 엉뚱한 호주를 더 압박한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2017년 한국에 가했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 그대로 호주를 겨냥한 모양새다. 반면 중국이 프랑스와 미국에 대하는 태도는 흐물흐물한 듯하다. 프랑스와 미국이 대만에 무기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중국 정부가 말폭탄을 터뜨리며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지만 보복 조치를 내놓았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프랑스의 방산기업 DCI는 8억 대만달러(약 327억원) 규모의 다게(DAGAIE) 미사일 교란장치 발사기를 대만군에 팔려고 하고 있다. 이 발사기는 대만이 1991년 프랑스로부터 사들인 6척의 라파예트급 호위함(프리깃함)에 장착해 적의 미사일 공격을 받으면 교란장치를 발사해 공격을 피하는 방어무기다. 중국 외교부는 “우리는 대만과의 모든 무기판매나 군사 교류에 반대한다”며 “프랑스에 대만으로의 무기수출을 취소할 것을 요구하며 프랑스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계약이 중국과 프랑스 관계를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프랑스 외무부는 “우리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계속 존중하며 팬데믹(세계적 유행병)과의 싸움에 모든 노력을 함께 기울여야 한다”는 다소 모호한 입장을 밝혔지만 아직 중국 정부의 후속 조치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호주와 캐나다에 즉각 ‘차이나 불링’(China Bullying·중국의 약자 괴롭히기)을 실행한 것과는 퍽 대조적이다. 중국은 미국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중국 국방부는 미국이 지난달 20일 대만에 어뢰 등 1억 8000만 달러(약 2177억원) 규모의 무기 판매를 승인한 데 대해 공식 SNS 웨이신을 통해 “미국의 행위는 ‘하나의 중국’ 원칙 등을 심각히 위반하는 것이자 중국 내정에 대한 난폭한 간섭”이라며 “강력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한다”며 거세게 반발했지만 여전히 아무런 후속 조치를 내놓지 않고 있다. khkim@seoul.co.kr ■이 기사는 서울신문 홈페이지에 연재 중인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goo.gl/sdFgOq)의 전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버려지던 석탄재와 커피찌꺼기 화분·연필로 재탄생

    버려지던 석탄재와 커피찌꺼기 화분·연필로 재탄생

    자원 재활용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민간기관이 손을 맞잡는다. 행정안전부는 공공과 민간의 7개 기관이 협업을 통해 석탄재와 커피 찌꺼기로 화분이나 연필 등을 생산·판매하여 자원을 재활용하고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협업과제를 본격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과제는 올해 4월 행안부가 선정한 ‘2020 중점 협업과제’ 중 하나다. 이번 협업과제는 석탄재와 커피찌꺼기 수거에서부터 이를 활용한 생산기술 개발, 제품생산, 유통·판로 확보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자원 재활용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남동발전과 커피큐브 등 협업기관은 석탄재와 일반 커피숍 등에서 버려지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해 화분이나 연필 등을 생산·판매하면서 재활용량을 매년 2배씩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석탄재와 커피박의 재활용량인 25.4t을 2022년까지 203.2t으로 늘린다. 특히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업으로 노인, 장애인 등이 근무하는 사업장을 위주로 생산단체를 선정하여 2020년부터 매년 33개씩, 3년간 총1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이렇게 생산된 상품들은 홈플러스 등을 통해 전국에 유통되어 판매된다. 행안부를 비롯한 7개 기관은 2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자원 재활용 협업 플랫폼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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