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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석촌동고분군서 한성백제 시기 대형 적석총 발견

    한성백제박물관은 29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고분군서 백제 한성기의 초대형 적석총이 발견됐다고 밝혔다.이 적석총은 사방 40m 넘는 초대형급 돌무지무덤으로 토기·기와·장신구 등 유물 3000여 점 나왔다.<!-- MobileAdNew center -- 이번에 발굴 조사 중인 적석총은 방형의 적석 단위가 서로 연결된 구조다.가장 큰 북쪽의 5호 적석 단위에서 시작해 동,서,남쪽으로 확장해 나갔다.10개 이상의 단위가 연접된 것은 처음 확인됐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연접분은 마한의 흙무지무덤이나 고구려의 적석총에서도 확인되는 구조로,그 관련성이 주목을 받아왔다”며 “적석총의 전체 규모는 사방 40m가 넘는 크기로 기존의 고분공원 내에 있는 석촌동 3호분이나 만주 고구려 장군총과도 비견되는 초대형급”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견된 적석총은 지표면을 깎아내고 점토를 다져쌓은 기초 위에 만들어졌다.각 적석 단위는 외각에 할석(깬돌)으로 기단을 쌓고 중심부를 흙으로 다져 올린 후 그사이에 돌을 채운 것과 모두 돌로만 쌓은 것 두 가지가 확인됐다. 적석 단위 사이에는 점토나 깬돌을 채워 연접부를 탄탄하게 보강했다.기단 바깥에는 넓은 돌을 세워 받친 후 다시 돌과 점토를 쌓아 육중한 무게를 견디게 했다.토기 항아리,철제 낫,기와,금제 귀걸이,유리구슬,동물 뼈 등 30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이번 발굴조사는 지난해 5월 석촌동고분공원 내 1호분과 2호분 사이에서 생긴 구덩이의 원인을 규명하는 도중 기단 석렬과 유물이 발견돼 같은 해 10월부터 진행됐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석촌동고분군이 풍납토성·몽촌토성 등 도성 유적과 짝을 이루는 백제 한성기의 왕릉지구로서 위상과 면모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학계의 논란이 있었던 백제 적석총의 구조·성격·연대 문제 등을 밝히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성백제박물과은 30일 오후 2시 석촌동고분공원 현장에서 학술자문회의와 현장설명회를 갖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정지구 제2 법조단지 내년 2월 완공... 오피스 분양 활기

    문정지구 제2 법조단지 내년 2월 완공... 오피스 분양 활기

    문정지구는 신성장동력 산업 업무단지와 공공행정 비즈니스 공간이 조성되는 미래형업무단지, 동부지방법원과 동부지방검찰청 등이 자리 잡는 법조타운, 오피스텔과 업무시설 등이 위치하는 활성화단지와 가든파이브, 유통의 주역 동남권유통단지가 위치하게 되며 서울의 새로운 부도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내에 힘찬건설이 오피스 ‘문정지구 헤리움 써밋타워’를 공급한다. 문정지구 헤리움 써밋타워는 송파구 문정지구에 위치했으며 전용면적 31~84㎡ 총 170실 규모 업무시설과 전용면적 33~50㎡ 총 52실의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지하 5층~지상 13층 1개동 규모로 지하 2층과 지상1층~3층에 근린생활시설, 지상 4층~13층에는 업무시설로 이뤄진다.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춘 문정지구는 장기적으로 미래가치가 높다. 2013년 말 공사를 시작한 문정법조단지는 내년 2월 완공을 앞두고 있고 서울동부지법과 동부지검 3,500명을 비롯해 서울경찰청 기동대, 성동구치소, 보호관찰소 등 1,500명이 옮겨오게 된다. 또한 문정지구 미래형 업무단지 내 약 2,000여개 중소, 벤처 기업체의 입주도 올해부터 이뤄지고 있는 만큼 향후 풍부한 임대수요도 기대된다. 가락시장 현대화, 동남권 유통단지 개발, 위례신도시 조성 등 주변으로 대규모 개발사업도 예정돼 있다. 교통과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분당~수서고속화도로 등 서울도심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쉽고 광역 교통망과 인근 동남권 유통단지, CGV, NC백화점, 아트홀, 패션전문매장 등도 자리하고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단지는 문정지구 내에서도 중심입지에 자리 잡은 만큼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가까이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도심 업무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부대시설도 다양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인 공간설계도 갖췄다. 탕비실, 샤워실, 휴게실 등 입주자를 위한 편의시설은 물론 컨퍼런스룸 등 업무 편의공간도 마련된다. 지상 1층 야외공지에 작은 쌈지쉼터에서 일상의 여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고 옥상은 정원으로 꾸며 더욱 쾌적한 업무환경으로 만든다. 섹션오피스로 조성되는 문정지구 헤리움 써밋타워는 수요자들이 원하는 규모로 업무시설 조성이 가능하다. 또 지상 2~13층에는 층별 발코니를 제공해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며 에너지절감을 위한 옥상 태양광 발전시스템 및 로이 복층유리 설계도 도입된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8년 06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석촌동 주민대표들과 독일 등 3개국 주민자치 견학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석촌동 주민대표들과 독일 등 3개국 주민자치 견학

    지역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협동조합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주민대표들이 선진 주요도시 방문길에 올랐다. 석촌동 주민자치위원장(유미현)을 비롯한 주민대표단 16명은 10월19~2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정착된 독일 베를린, 로텐부르크, 짤쯔부르크 등 유럽 주요도시를 방문한다. 베를린시청 공식방문을 추진하고 주민들과 함께 방문길에 오른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 새누리당)은 “이번 독일 방문을 통해 협동조합 지원정책과 주민참여 예산제도가 모범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선진도시의 우수사례를 주민대표와 함께 직접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베를린시청 공식방문을 통해 독일과 베를린의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성과와 향후발전 모델, 주민주도형 관광사업, 협동조합을 포함한 사회적기업의 정착배경과 우수사례에 대한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갖고, 탄소 제로도시로 널리 알려진 프라이부르크에 위치한 보봉마을에서는 주민 80%가 차량을 소유하지 않는 등, 교통, 에너지, 주거환경, 등에 관해 포럼 보봉이 주도한 배경과 그 성과를 견학한다. 특히, 독일 대도시 중에서 처음으로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한 로텐부르크에서는 전체예산의 6%를 주민들의 제안과 참여를 통해 집행되고 있는 모범적인 주민참여사례를 배우게 된다. 강감창 의원은 마을기업나 협동조합은 차별화된 생명력이 있어야 하는데, “제2롯데월드의 관광성, 도심에 위치한 석촌호수의 장소성, 석촌고분의 역사성을 잘 버무려낸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협동조합 추진은 차별화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강감창 의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주민대표들이 자치와 행정의 영역에서 얼마나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지를 피부로 느끼게 되고, 이를 계기로 “주민대표들이 지역사회를 순기능적으로 견인해 나가는 뜻깊은 방문길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방문단은 서울시 관계부서의 공무원들과 3차례의 실무회의를 거치는 등 방문도시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로 추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한성백제 유적보호+주민만족… 소통하는 ‘문화행정’ 펼칠 것”

    [현장 행정] “한성백제 유적보호+주민만족… 소통하는 ‘문화행정’ 펼칠 것”

    국내 최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가 지척에 보이는 서울 송파구 석촌동의 조용한 단독주택가 한가운데에 돌을 쌓아 만든 대형 고분 5기와 소형 돌무덤이 흩어져 있다. 석촌동 고분군이다. 이것은 이탈리아 로마 유적지처럼 200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과거의 흔적 위에 현재가 공존하는 한성백제 왕조의 찬란한 흔적이다. 백제 시조 온조왕이 하남위례성(현재 송파구)에 수도를 정한 이후 475년 공주 천도 전까지 한성백제가 493년간 이곳에서 터를 잡았다. ●“서울 유일한 역사문화축제 세계화” 6일 제16회 한성백제문화제를 개막한 송파구가 이날 석촌동 고분군에서 동명제를 열며 주민참여형 문화행정에 시동을 걸었다. 동명제는 백제왕실의 시조인 부여 동명왕에게 나라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냈던 제의행사. 올해 행사는 특별히 한성백제 권위자인 이도학 백제전통문화대학장의 조언을 받아 기존 조선 복식에서 탈피, 당시 의복·소품을 충실히 재현했다. 향악대를 선두로 전파사신, 호위무사 등 백제 문물 전파행렬이 등장하고, 제14대 근구수왕이 오경박사들의 알현을 받은 데 이어 왜구에 백제 문물을 전파해 주는 과정이 재미난 시대극으로 펼쳐졌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한성백제문화제는 서울 지역에선 유일한 역사문화축제”라며 “특히 3호 고분이 근초고왕 무덤으로 밝혀진다면 우리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성백제 후손인 부여 서씨, 의령 여씨 후손들이 백제 전통 복식을 입고 참석, 의미를 더했다. ●“송파의 미래 먹거리 문화관광 육성” 특히 송파구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문화재 보호·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하남위례성으로 추정되는 풍납토성은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된 지 50년이 지났지만, 아직 풍납동 주민들의 이주·보상 민원과 협의가 이어지고 있다. 그간 이주대책에 쏟아부은 돈만 5000억여원이다. 구는 지난 5월 조직 개편을 통해 역사문화재과를 신설하고 문화재 복원·개발은 물론 주민 민원도 관련 부서와 협의행정을 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충분한 소통과 협의로 모든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문화행정을 펴겠다”며 “한성백제문화제가 세계적인 역사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제2롯데월드타워와 함께 송파구의 미래 먹거리인 문화관광산업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석촌호수~고분 세계 최장 300m ‘493 타임룰러’ 계획”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석촌호수~고분 세계 최장 300m ‘493 타임룰러’ 계획”

    석촌호수에서 석촌고분으로 이어지는 일명 돌마리길 일대에 대한 관광명소화거리 조성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이 구간은 한성백제를 통치한 21명의 왕들의 길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4)은 “석촌호수에서 석촌고분으로 이어지는 300미터 구간에 493년 한성백제의 상징물과 통치자 21명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했다”며 “백제왕 21명의 연대기표를 모티브로 하여, 세계에서 가장 긴 300미터짜리 자(尺)인 ‘493 Time Ruler’라는 디자인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석촌호수~석촌고분 관광명소화사업’은 한성백제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석촌고분 일대를 관광명소로 새롭게 조성하여, 송파의 위상을 재고하고 역사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현재 실시설계가 마무리 되어 가는 단계이며, 24일(수)에는 석촌동 주민센터에서 이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석촌고분 일대의 명소화사업을 처음부터 기획하고 서울시 예산을 확보해온 강감창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이제 거리 조성사업의 밑그림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실시설계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고, 특히 이번 디자인이 “한성백제를 주제로 한 가로경관조성을 통해 송파의 오랜 전통과 역사는 물론 송파의 미래가치를 담아내었다”고 강조했다. 실시설계(안)에 담겨있는 부분별로 주요계획을 살펴보면, 바닥 부분은 우선 전선지중화사업이 진행되며, 이와 더불어 한성백제 493년간 21명의 왕(온조왕~새로왕)의 통치기간과 주요업적을 왕명석에 새겨 깔아놓음으로써 걸음마다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의 담장이나 벽체에는 ‘한성백제 493년의 이야기’ 편과 ‘백제 중흥을 이룬 근초고왕 이야기’ 편으로 부조를 조성하여, 송파가 찬란한 한성백제의 심장이자 2천년 고도의 중심임을 한 눈에 느끼도록 조성된다. 또한 21대 왕을 상징하는 조명 열주를 통해 백제역사교육을 위한 빛의 공간을 연출하고, 조경은 기존의 전봇대를 뽑아내고 송파의 상징인 소나무거리로 단장하게 된다. 진입부와 종점부는 백제문화를 상징할 수 있는 표현을 담아 정신적인 공간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특히 한성백제의 찬란한 업적을 남긴 근초고왕의 상징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근초고왕 동상과 칠지도 조형물을 건립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는 향후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별도의 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송파의 역사에 숨결을 불어넣고 송파의 미래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자 노력을 기울여온 강감창 의원은 “이번 실시설계의 과업범위는 바닥 부분과 조명 위주의 계획으로 국한되어 있고, 건물외벽의 입면계획과 간판정비, 다양한 콘텐츠 추가개발 및 적용, 시점부와 종점부의 상징성 부여, 석촌호수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젝트는 향후 별도로 추진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더불어 “이런 종류의 지역 명소화사업은 환경정비 차원 정도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며 “내실 있는 콘텐츠를 담아, 사람들의 이목은 물론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고 사업 초기부터 일관되게 주장했다. 관주도 사업이 아닌 주민선도형 성공모델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24일 주민설명회에서도 강감창 의원은 “명소화거리의 생명력은 그 거리에 담길 콘텐츠에 달려있으며,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주체도 주민들로 직접 구성된 마을기업형 협동조합이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감창 의원은 “석촌호수와 석촌고분간 명소화사업의 거리명을 간결하게 ‘493거리’로 부르자”고 제안하며, “493년의 한성백제 중흥기가 이곳 송파에서 펼쳐졌다는 사실은, 서울이 6백년 도시가 아니라 찬란한 역사를 간직한 2천년 고도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493거리의 의미를 되새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남시까지 5호선 연장…2020년 개통 덕풍역세권 아파트 수요 꿈틀

    하남시까지 5호선 연장…2020년 개통 덕풍역세권 아파트 수요 꿈틀

    올 상반기 신규 분양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하반기에도 탁월한 입지와 상품성으로 무장한 유망 단지가 공급될 전망이다. 특히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이 뚫리는 하남 미사권 역세권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5호선은 강동구 상일동역에서 강일지구, 미사지구를 경유해 경기 하남시 창우동까지 7.7km 구간이 연장된다. 연장 구간 중 설치되는 역은 모두 5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광화문까지 환승하지 않고 이동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19일 “상반기에도 열기가 뜨거웠던 하남 지역은 역세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 덕풍역 주변 역세권 단지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덕풍역(2020년 개통예정) 초역세권 단지인 ‘덕풍역 양우 내안애’가 하반기 유망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덕풍역 양우 내안애’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덕풍역을 걸어서 3분 내에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에 위치했다. 특히 단지가 하남 중심부를 가르는 하남대로와 인접한 만큼 강동이나 강남으로 이동할 수 있는 대중 교통편이 좋다. 여기에 올림픽대로로 바로 들어설 수 있는 강일IC와 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중부고속도로를 탈 수 있는 상일IC, 하남IC등도 가까워 사통팔달의 교통 1번지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는 1005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사업지 인근으로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없는 만큼 입주 후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교육여건도 좋다. 덕풍초등학교를 비롯해 동부초등학교, 동부중학교, 남한고등학교, 신장고등학교 등 도보통학이 가능한 초·중·고등학교가 단지 인근으로 인접해 있다. 조합원 분양가는 3.3㎡당 990만원부터다. 이는 현재 하남시 아파트값이 평균 1,376만원(3.3㎡당, 부동산 114 기준)을 넘어 섰고, 미사강변도시 새 아파트 분양가가 2016년 현재 1,400만원(망월동 1404만원, 부동산 114 기준)을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무주택자(85㎡ 이하 1주택 소유), 6개월 이상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 거주자, 20세 이상 가구주에 한해 조합원 자격이 주어진다. 주택홍보관은 서울지하철 8호선 석촌역 인근(서울시 송파구 석촌동 295-2)에 위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송파 건물주·임차인, ‘상생’ 외치는 비결?

    [현장 행정] 송파 건물주·임차인, ‘상생’ 외치는 비결?

    “임대료가 일단 오르고 나면 다시 깎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영세 상인들은 변두리로 내쫓기는 악순환의 굴레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어요.”(서울 석촌호수 카페거리 임차상인) “건물주와 임차 상인 사이의 자발적인 계약이 우선이지만, 자치구 차원에서 적극 중재하고 해결 전략을 찾겠습니다.”(박춘희 송파구청장) ‘둥지 내몰림’으로 정의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은 서울 명소인 홍익대 앞, 이태원 경리단길 같은 일명 ‘뜨는 거리’의 문제만이 아니다. 서울 송파구 역시 석촌호수 카페 거리, 호수에서 석촌동 고분군까지 이어지는 명소화사업 지역은 임대료가 들썩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문정동 로데오 거리도 상권이 예전같지 않지만 요주의 지역이다. 이에 송파구는 젠트리피케이션 예방조치에 부쩍 신경을 쓰고 있다. 박 구청장은 27일 카페 거리를 직접 찾아 건물주, 상인, 지역 주민의 고충을 직접 듣는 젠트리피케이션 예방 ‘1일 강사’로 나섰다. 임대·임차인 상생을 위한 홍보 리플릿을 나눠 주고 상인들과 티타임도 가졌다. 카페 거리는 호수를 낀 전망 덕분에 시민들의 발길이 부쩍 늘면서 200여m 거리에 카페 21개를 비롯해 점포 50여개가 밀집해 있다. 명소화사업 거리도 도로변에만 60여곳의 음식점과 주점, 카페가 다닥다닥 붙어 있다. 대부분 1년 단위로 계약을 새로 맺기 때문에 “임대료가 슬금슬금 오르는 게 눈에 보일 지경”이라고 상인들은 입을 모았다. ‘둥지 지킴이 전략’을 세우고 실행 중인 송파구는 최근 이들 지역의 임대료 현황을 조사하고, 건물주에 협조문을 전달했다. 지역 임대료 동향 파악을 하는 모니터링 중개업소 3곳엔 표창장을 주고, 지난 13일엔 상인들을 대상으로 구청 대강당에서 젠트리피케이션 예방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건물주를 최근 ‘착한 건물주’로 선정했다. 로데오 거리 건물주 김진철(64)씨는 1층 양복점의 월 임대료 500만원을 300만원으로 40% 인하해 ‘착한 건물주 1호’로 선정됐다. 김씨는 “건물이 사유 재산인 만큼 임대료 수준을 강제할 수 없는 측면이 있다”면서 “누군가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낮추면 임대료·땅값 상승을 기대하는 근처 건물주, 땅주인들로부터 항의도 거세다. ‘지역경제 상생’의 의미를 지자체가 나서서 이해시켜 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이런 분위기를 감안해 송파구는 ‘상생 임대차 표준계약서’를 권장하고 공인중개업소들이 자정결의를 통해 임대료 상승을 부추기지 않도록 하는 한편 ‘지역상권 상생협력조례’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임대·인차인은 상생을, 공인중개사는 공정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지원해 영세한 자영업자들이 생계 터전에서 쫓겨나지 않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부고]

    ●안인순(전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씨 모친상 재일(조은푸드시스템 대표)익준(변호사)씨 조모상 27일 광주서구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9시 30분 (062)383-4444, 070-4473-7736 ●김성열(우리은행 부부장)응열(하나MMC 차장)씨 모친상 김대헌(에이플러스 팀장)씨 장모상 김희선(연합뉴스 문화부 차장대우)씨 시모상 27일 경기 가평농협장례문화센터, 발인 29일 오전 9시 (031)581-4442 ●김준구(울산신문 사업부장)씨 모친상 27일 부산 장림중앙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10시 30분 (051)264-0444 ●박종하(전 충북 영동 이수초 교장)씨 별세 희수(중소기업미래경영원 사무처장·전 국민은행 석촌동지점장)영애(퇴계원중 교사)씨 부친상 최환석(삼도ATS 상무)씨 장인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3410-6914 ●이화성(KB손해보험 인사총무본부장)씨 모친상 26일 안동의료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54)850-6440 ●박순봉(삼육대 홍보팀장)씨 부친상 27일 삼육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2210-3414 ●김무승(전 삼보유리 회장)씨 별세 지용(베스툴건일 대표)묘영(산곡초 교사)씨 부친상 류정빈(서원대 교수)씨 장인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010-2292 ●김동희(자영업)태완(이투데이 광고국 부장)상희(자영업)씨 부친상 27일 대구 동산의료원, 발인 29일 오전 10시 (053)250-8142 ●유용(KBS청주방송총국 기자·전 보도국장)씨 모친상 27일 충주 영광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7시 (043)845-7632
  • [서울 핫 플레이스] 왕도길 따라 걷다보면… ‘2000년 古都’ 백제와 마주한다

    [서울 핫 플레이스] 왕도길 따라 걷다보면… ‘2000년 古都’ 백제와 마주한다

    서울 송파구에 가면 2000년 전 백제 최고 전성기를 이끈 근초고왕의 숨결이 살아 있다. 10여㎞에 이르는 한성백제 왕도(王都)길은 왕이 살았던 풍납토성에서 시작해 ‘한국의 피라미드’라 불리는 석촌동 고분군까지 이어진다. 한성백제의 500년간 수도였던 송파구에서는 일본 고대문화의 지도자 역할을 한 백제인의 수준 높은 안목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올림픽공원의 낮은 언덕이 이어지는 산책로는 바로 백제 몽촌토성입니다. 여름에는 녹음이 우거져서 시원하고 세상이 온통 하얗게 변한 겨울 설경도 일품이지요.”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한성백제 왕도길의 풍경 자랑에 여념이 없다. 왕도길은 지하철 5호선과 8호선이 만나는 천호(풍납토성)역에서 시작된다. ●풍납토성 ~ 석촌동 고분군 약 10㎞·3시간 도보 출발! 40년 전통시장인 풍납시장에서 어묵과 핫바를 한입 베어 물고 3시간 정도 걸리는 10㎞ 길이의 왕도길 여정을 떠나보자. 어묵 500원, 핫바 1000원의 저렴한 가격에서 도깨비시장으로 시작했던 풍납시장의 인심을 느낄 수 있다. 경당역사공원은 풍납토성이 한성백제의 왕이 살았던 왕성이란 사실을 입증하는 곳이다. 백제인들은 부여의 시조인 동명왕과 천지신에게 제사를 지냈는데 제사 터가 바로 경당역사공원이다. 제사에 썼던 것으로 추정되는 말머리뼈와 깨진 토기 등이 여기서 발견됐다. ●풍납토성 3만여점 백제 유물… 2000년 된 고도 입증 풍납토성은 수도 서울이 600년 역사의 도시가 아니라 2000년 된 고도임을 입증하는 핵심적인 곳이다. 1997년 아파트 공사를 하면서 쏟아져 나온 3만여점의 유물은 무려 2000년 전 한성백제 시대의 것들이었다. 한성백제는 백제가 건국돼 지금의 공주인 웅진으로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 약 500년간 현재의 송파구에서 번성했다. 서울시는 ‘기약 없는 사업’으로만 여겨졌던 풍납토성 발굴에 2020년까지 5137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해 속도를 내고 있다. 2017년 한양도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 2020년에는 백제유적인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을 역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것이 목표다. 예산은 주민보상에 우선 투입된다. 풍납토성은 둘레 3.5㎞, 너비 40m, 높이 10m의 국내 최대 토성이지만 현재는 빽빽한 아파트 숲을 둘러싼 언덕일 뿐이다. 풍납초등학교 옆의 왕궁 핵심지역으로 추정되는 지역의 단독주택을 사들여 본격적으로 발굴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아파트를 짓다 유물이 나오면 땅을 사들이는 방식으로는 언제 풍납토성을 복원할지 기약이 없기 때문이다. ●몽촌토성 어디서 사진 찍어도 ‘인생샷’ 남길 명당 풍납토성에서 이어지는 몽촌토성은 올림픽공원 안에 있다. 올림픽공원은 파크텔 앞의 칠지도 조형물, 몽촌역사관, 움집터, 한성백제박물관 등 백제의 문화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올림픽공원의 나홀로나무는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출사’ 장소로 손꼽힌다. 1996년 드라마 ‘애인’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나홀로나무 뒤편으로 완만하게 이어지는 구릉도 바로 몽촌토성이다. 한성백제박물관은 토성과 한 몸이 된 모양과 흙을 켜켜이 쌓은 토성 건축 방식을 형상화한 외벽으로 눈길을 끈다. 흙을 층층이 쌓은 듯한 모습의 외벽은 한성백제의 시조인 온조의 어머니 소서노의 고향 중국 이연에서 나오는 철평석이다. ●한성백제박물관·몽촌역사관에 모인 백제의 단면 풍납토성,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군에서 발견된 한성백제 시대의 유적과 유물이 한성백제박물관에 모여 있다. “충남 공주 무령왕릉에서 나온 것과 같은 화려한 금관이라도 나와야 할 텐데….” 송파구에 묻힌 백제의 역사가 조명받길 바라는 송파구청 관계자의 아쉬움이다. 금관은 없지만 한성백제박물관에 전시된 금제귀걸이, 금동신발과 꾸미개 등이 화려한 백제문화의 단면을 전한다. 백제의 배를 복원한 박물관 디자인은 해상강국 백제의 풍모를 담고 있다. 박물관 로비에는 풍납토성 단면이 실사 크기로 재연되어 방문객을 압도한다. 성벽 단면과 흙으로 성을 쌓는 백제인의 모습이 그대로 살아 있다. 몽촌역사관은 2012년 한성백제박물관이 건립되기 전까지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에서 발굴된 백제 유물을 전시했던 곳이다. 현재는 어린이 체험박물관으로 백제인들은 무엇을 먹고 놀았는지, 화장실은 어땠는지 등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살아 있는 역사교육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움집터 전시관은 몽촌토성에서 나온 12곳의 움집터 가운데 4곳을 재연했다. 전시관 자체가 거대한 움집 모양이다. 백제인들은 육각형 모양의 움집에 화덕을 설치해서 생활했다. 농사를 짓고 밥을 먹는 백제인의 모습이 마치 사극 드라마를 보듯 모형으로 생생하게 꾸며졌다. ●석촌동 고분군 ‘한국의 피라미드’ 돌무지무덤 백제인의 무덤인 방이동 고분군과 석촌동 고분군은 확연하게 대비되는 외양으로 눈길을 끈다. 방이동 고분군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언덕 모양의 무덤이라면, 석촌동 고분군은 백제 초기의 대표적인 무덤 형태인 돌무지무덤이다. 납작하고 네모난 모양의 돌을 계단 모양으로 층층이 쌓은 석촌동 고분군은 한 변의 길이가 약 50m에 달해 한반도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고구려 장군총보다 훨씬 커서 백제 최고 전성기를 이끈 근초고왕의 무덤이란 설이 있으며 ‘한국의 피라미드’가 별명이다. 현재는 3단밖에 남아 있지 않지만 그 규모만으로 당시의 위용을 짐작할 수 있다. 4기의 고분이 발굴된 방이동 고분군도 한 고분의 지름이 10~19m에 이를 정도로 거대하다. 고분 가운데 하나는 석실까지 들어갈 수 있어 백제인이 어떻게 잠들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는 한성백제박물관의 특별전시 ‘백제 신라, 무덤이야기’전에서 재연된 방이동 고분의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 박 구청장은 “매년 10월에는 한성백제왕도길 걷기 행사와 한성백제문화축제가 열려 백제문화를 맛볼 수 있고, 올림픽공원은 산책하기만 해도 몽촌토성을 걸을 수 있다”며 “송파구에서는 2000년 전의 서울이 살아 있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한성백제왕도길서 역사 숨결을… 송파구, 도보관광 팸투어 행사

    서울 송파구는 한성백제왕도길과 토성산성어울길 등 도보관광 코스를 체험할 수 있는 팸투어에 참가할 구민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송파구 탐방로를 체험하면서 코스 활성화 방안에 대해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오는 28일과 30일 이틀 동안 송파의 대표적인 도보관광 코스인 한성백제왕도길과 토성산성어울길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걷는다. 한성백제왕도길은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석촌동고분군 등 지역의 한성백제 문화유적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잇는 도보관광 코스로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토성산성어울길은 몽촌토성역에서 시작해 올림픽공원과 성내천, 방이습지, 마천시장을 거쳐 남한산성을 오르는 19.6㎞ 구간으로 구성됐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한성백제왕도길 걸어볼까…송파, 도보관광 팸투어모집)

    한성백제왕도길 걸어볼까…송파, 도보관광 팸투어모집)

    서울 송파구는 한성백제왕도길과 토성산성어울길 등 도보관광코스를 체험할 수 있는 팸투어에 참가할 구민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송파구 탐방로를 체험하면서 코스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오는 28일과 30일 이틀 동안 송파의 대표적인 도보관광코스인 한성백제왕도길과 토성산성어울길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걷는다. 한성백제왕도길은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석촌동고분군 등 지역의 한성백제 문화유적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잇는 도보관광코스로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토성산성어울길은 몽촌토성역에서 시작해 올림픽공원과 성내천, 방이습지, 마천시장을 거쳐 남한산성을 오르는 19.6㎞ 구간으로 구성됐다. 팸투어는 개인별 또는 팀별(단체)로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송파구 홈페이지를 참고해 참가 신청서와 개인정보 이용동의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들은 명예직인 송파도보관광코스 모니터링단에 자동으로 위촉돼 앞으로 새로 개발되는 도보관광코스의 사전 답사에 참여할 수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번 도보관광코스 팸투어를 통해 단순한 도보 산책을 넘어 재미있는 이야기를 더한 스토리텔링식 도보관광코스로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한반도의 피라미드’ 서울 송파구 석촌동고분군은 백제왕 근초고왕의 무덤일까?

    ‘한반도의 피라미드’ 서울 송파구 석촌동고분군은 백제왕 근초고왕의 무덤일까?

    ‘석촌동 고분군(?사진?)이란 표현 대신 ‘백제왕릉지구’로 불러야 한다.’ 3일 한성백제박물관 대강당에서 시작해 4일까지 이어지는 ‘근초고왕과 석촌동 고분군 국제학술대회’는 백제 최전성기를 이끈 근초고왕의 무덤이 석촌동 고분군일 가능성을 탐구하는 자리다. ‘한국의 피라미드’로 불리는 석촌동 고분군은 백제의 대표적인 무덤양식인 돌무지무덤으로 한 변이 길이가 50m에 이르는 한반도 최대 크기다. 이번 학술대회는 근초고왕과 석촌고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최초의 국제 학술대회다. 서울 송파구의 석촌동 고분군은 일제 강점기에만 해도 300여기의 무덤이 남아있었으나 현재는 5기만 존재한다. 특히 3호분은 크기 등으로 미루어 근초고왕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한국뿐 아니라 중국 동진역사박물관과 남경사범대학교, 일본 카시하라 고고학연구소 등 관련 분야의 권위자들이 학술대회에 참가해 석촌고분의 역사적 의미를 토론한다. 3일에는 ‘근초고왕과 그의 시대’라는 주제로 근초고왕과 고구려, 칠지도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4일에는 석촌고분군과 몽촌토성에 대한 현장답사와 함께 ‘석촌동 고분군과 근초고왕’이라는 주제로 석촌동 고분군 발굴의 최신 성과를 공유했다. 백제 13대 왕인 근초고왕(재위 346∼375년)은 활발한 정복활동으로 4세기대 고대백제국가의 기반을 확립했다. 학술대회 개최를 이끈 강감창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풍납토성, 몽촌토성, 석촌고분 등 송파구의 백제 유적을 202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것이 서울시의 목표인 만큼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석촌고분의 역사관광지구로서의 가치를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근초고왕과 석촌동고분 국제학술대회’ 개최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근초고왕과 석촌동고분 국제학술대회’ 개최

    근초고왕과 석촌고분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세계 최초로 개최된다. 현재 석촌동고분군에 자리하고 있는 백제시대의 무덤들은 그 크기 등으로 미루어볼 때 왕과 왕족의 무덤으로 추정되며, 특히 석촌고분 3호분은 근초고왕의 무덤일 것으로 강력히 주장되고 있어 국제학술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 백제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근초고왕과 석촌동고분군 국제학술대회’가 한성백제박물관 대강당과 석촌고분 일대에서 6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개최된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송파, 새누리)은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석촌고분의 성격에 대한 명확한 조명을 통해, 앞으로는 ‘석촌동고분군’이라는 표현 대신 ‘백제왕릉지구’로 명명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틀 동안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에는 국내 역사학자들은 물론 중국 동진역사박물관과 남경사범대학교, 그리고 일본 카시하라 고고학연구소 등 관련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석촌고분의 역사적 의미 발굴을 위한 다양한 주제발표가 마련되어 있다. 첫째 날은 ‘근초고왕과 그의 시대’라는 주제로 △근초고왕대 마한 복속에 대한 일고찰 △근초고왕과 고구려 △근초고왕대의 백제와 가야 △근초고왕과 동진의 관계 △근초고왕과 칠지도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고, 둘째 날에는 석촌동고분군과 몽촌토성에 대한 현장답사와 함께 ‘석촌동고분군과 근초고왕’이라는 주제로 △석촌동고분군 발굴의 최신성과 △석촌동고분군의 구성과 변천 △석촌동고분과 중국 길림성 집안 고구려왕릉 △동진역사박물관의 동진 연구 △동진과 백제의 교섭에 대한 고고학적 검토 △나라지역의 4~5세기 백제 주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오늘날 송파 일대는 백제시대 한성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백제 역사 678년 중 4분의 3이 넘는 493년이라는 긴 역사가 이곳을 무대로 펼쳐졌다. 백제 건국의 시조 온조왕과 백제 최고의 전성기를 이룬 근초고왕이 활약했던 장소가 바로 여기이다. 학계에서는 이번에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가 한성백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런 뜻 깊은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회를 거듭하여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강감창 부의장은 지난해 2016년 서울시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석촌고분 3호분에 대한 고증사업에 필요한 예산 1억 원을 의원발의로 증액하여 확보하는 등 근초고왕과 석촌고분군에 대한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 부의장은 “석촌고분이 지역주민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세계적인 역사관광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철저한 고증과정을 통해 석촌고분의 역사적 가치를 먼저 입증할 필요가 있다.”고 예산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하였다. 또한 그는 “건축사로서의 경험을 살려, 석촌고분을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새로운 차원의 역사관광지구로 조성해나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 동네 살리는 ‘반짝반짝’ 아이디어] 내 둥지 지키는 송파

    [우리 동네 살리는 ‘반짝반짝’ 아이디어] 내 둥지 지키는 송파

    서울 송파구가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탓에 쫓겨나는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전방위 대책을 마련했다. 명소로 부각되는 지역의 임대료가 오르면서 기존 원주민이 내쫓기는 것을 젠트리피케이션 또는 백화 현상이라고 한다. 박춘희 구청장은 16일 “송파구에서는 아직 우려할 만한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모든 상가건물에서 상생 협약을 맺도록 해 영세한 자영업자가 둥지를 잃고 내몰리는 일을 사전에 막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말 젠트리피케이션 예방대책안을 마련한 구는 다음달까지 관광명소화 거리인 석촌호수에서 석촌동 고분군 일대, 석촌호수 카페거리를 대상으로 젠트리피케이션 실태 파악에 나선다. 공무원과 민간 합동 조사인력을 투입해 임대인과 건물주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주민 홍보 안내문을 나눠 주고 임대료 실태도 살핀다. 특히 조사 과정에서 민간 주체인 건물주와 임차인이 합심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상생 협약을 체결하면 매력 있는 상권으로 자리잡고 서로 상생할 수 있다는 내용도 설명한다. 다음달 15일에는 문화기획자 김남균씨를 초청해 지역주민들에게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 알린다. 홍익대 앞에서 활동하며 젠트리피케이션을 현장에서 지켜본 김씨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책간담회 사회를 보기도 했다. 임대료 가격을 결정하는 골목경제 구조 등을 설명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송파지회는 적정 임대료를 유지하는 ‘상생 계약서’ 사용을 권장한다. 오는 7월 동별로 자정결의대회를 열고, 9월에는 송파구민회관에서 공인중개업소 대표 1500여명이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정책 설명회에 참여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 송파구, 둥지 내몰림 현상 전방위 차단 나서

    서울 송파구, 둥지 내몰림 현상 전방위 차단 나서

    서울 송파구가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 현상 탓에 쫓겨나는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전방위 대책을 마련했다. 명소로 부각되는 지역은 임대료가 오르면서 기존 원주민이 내쫓기는 것을 젠트리피케이션 또는 백화 현상이라고 한다. 박춘희 구청장은 16일 “송파구에서는 아직 우려할만한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모든 상가건물에서 상생협약을 맺도록 해 영세한 자영업자가 둥지를 잃고 내몰리는 일을 사전에 막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말 젠트리피케이션 예방대책안을 마련한 구는 다음 달까지 관광명소화 거리인 석촌호수에서 석촌동 고분군 일대, 석촌호수 카페거리를 대상으로 젠트리피케이션 실태 파악에 나선다. 공무원과 민간 합동 조사인력을 투입해 임대인과 건물주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주민홍보 안내문을 나눠주고 임대료 실태도 살핀다. 특히 조사과정에서 민간주체인 건물주와 임차인이 합심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상생협약을 체결하면 매력 있는 상권으로 자리 잡고 서로 상생할 수 있다는 내용도 설명한다. 다음 달 15일에는 문화기획자 김남균씨를 초청해 지역주민들에게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 알린다. 홍익대 앞에서 활동하며 젠트리피케이션을 현장에서 지켜본 김씨는 박원순 시장의 정책간담회 사회를 보기도 했다. 임대료 가격을 결정하는 골목경제 구조 등을 설명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송파지회는 적정 임대료를 유지하는 ‘상생 계약서’ 사용을 권장한다. 오는 7월 동별로 자정결의대회를 열고, 9월에는 송파구민회관에서 공인중개업소 대표 1500여 명이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정책 설명회에 참여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 송파영남향우회 회장에 선출

    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 송파영남향우회 회장에 선출

    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새누리, 송파)이 송파영남향우회 회장으로 선출 됐다. 송파영남향우회는 지난 30일, 송파구민회관에서 총회를 열어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강감창 회장을 선출했다. 1부 총회에서 회장선출과 감사선출에 이어 2015 회계연도 감사보고와 2016 사업계획, 회칙개정,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2부 행사는 민주평통송파지회 윤종윤 회장의 축사, 신임 임원진 임명장 수여식, 축하시루떡 절단, 단체기념사진 촬영, 다과회 순으로 이어졌다. 강감창 회장은 “송파지역 추산회원 29만여 가족을 이끌어갈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향후 “온라인(홈페이지 운영)과 오프라인(회보 창간) 시스템 구축을 통한 회원 상호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고유 민속놀이와 생활체육행사를 통한 영남인의 결속을 다져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도농상생을 위한 교류사업 추진과 영남포럼을 통한 지역사회의 주요현안 해결에도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감창 회장은 새로운 집행부가 지향할 구체적인 활동방향으로 투명성, 공정성, 역동성을 제시했다.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건전하고 생산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단체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역설했다. 이날, 2부에서는 신임회장과 함께 8대 집행부를 이끌어갈 임원에 대한 위촉장과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는데, 고문단회장으로 위촉된 최대교 전 노원구청장을 비롯 임명직 주요임원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강감창(서울시의회 부의장), ▲감사 박원오(세무사), 임명희(코치아시아 대표), ▲고문단 회장(최대교 전 노원구청장), ▲부회장 강명혜((사)약용신문협회 회장), 남창진(서울시의원), 백봉현(세금바로쓰기 송파지회장), 이순보(전 송파구테니스연합회 회장), 이재우(전 부회장단 총무), 최용기(한국레포츠협회 총재), ▲사무처장 정수원(전 송파구 자전거연합회 회장), 사무차장 손성자(SK텔레콤대리점 대표), 사무차장 이경숙(사회복지사), ▲운영위원 강호상(기아자동차 지점장), 김순연(전국등산연합회 이사), 김옥금(전 송파구부녀회 회장), 김자애(송파구 건강걷기연합회 자문위원), 이위교(전 석촌동부녀회 회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하철9호선 공사 ‘쉴드’ 추가 투입된다

    지하철9호선 공사 ‘쉴드’ 추가 투입된다

    서울시의회가 연초부터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의정활동을 펼치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송파, 새누리)은 14일, 석촌동 주민대표 20여명과 함께 지하철 9호선 3단계구간 919공구(삼전동~석촌역) 쉴드2호기 조립현장을 방문하여 공사현황을 보고 받고 지연된 공기만회 대책과 안전시공을 당부했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고인석 본부장을 비롯한 시공사와 감리사는 석촌지하차도 동공발생 등으로 인해가 공사가 중지되고 지연된 사유와 향후 추진계획을 주민들에게 소상히 설명하며 협조를 구했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은 종합운동장~보훈병원까지 총연장 9.18km, 정거장 8개소, 총사업비 1조 3.095억원(국비 40%, 시비 60%), 사업기간 2009년12월~2018년10월까지 6개 공구로 나누어서 건설되고 있는데 석촌지하차도 동공이 발생한 919공구(삼전동~석촌역)의 공정율이 가장 저조한 상태이다. 6개 공구 중 주공정인 쉴드터널 공사구간의 경우 전반적으로 공사기간이 지연되고 있으며, 특히 919공구는 당초 예상한 지반지층과 달리 불규칙하고 연약한 충적층으로 형성되어 쉴드굴진 효율이 크게 저하되어 공기가 크게 지연 되고 있다. 11일 현재, 3단계구간 전체 공정률은 63.77%에 이르고 919공구는 51.84%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강 부의장은 “919공구의 지연된 공기를 만회하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쉴드 2호기 투입을 검토하게 되었다”며, “기존 1호기와 함께 2호기가 추가로 투입될 경우 지연된 공기를 만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쉴드 2호기는 독일 헤렌크네크트 제품으로 국착직경 7.74m, 장비길이 11.0m, 최대추력 5,500톤에 이르며, 현장에 반입된 쉴드TBM 본체조립이 마무리 되면 3월15일부터 발진하여 2017년 2월 쉴드터널 전구간 굴진완료 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전구간에 대한 본선 터널 및 정거장, 궤도 및 시스템 공사는 2017년 12월까지 완료되고, 2018년 1월부터 9개월간의 기술시운전과 영업시운전을 거친 후 10월경에 3단계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강감창 부의장은 향후 서울시는 수시로 공사진행 상황을 주민들에게 소상하게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토록 하고, 시공·감리사는 쉴드터널공사에 대해 개선된 시공관리기준에 따라 안전하게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관리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20대 인터넷·전화 사기 1년 새 2배… 취준생 울리는 취준생

    [단독] 20대 인터넷·전화 사기 1년 새 2배… 취준생 울리는 취준생

    #1. 강모(32)씨는 4년 전 정규직 일자리를 갈망하던 평범한 20대 취업준비생이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강씨가 가져 본 유일한 직업은 통신사 텔레마케터였다. 1년마다 재계약을 하는 비정규직이었다. 강씨의 꿈은 정규직이었다. 어느 날 L사의 구인광고가 강씨의 눈을 사로잡았다. ‘텔레마케팅 업무’, ‘정규직’, ‘장기고용’. 강씨가 바랐던 근무조건이었다. L사는 기업 형태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이었다. 처음에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불안해했지만 강씨의 눈을 가린 건 안정적인 수입이었다. 능력을 인정받고 연차도 쌓인 데다 회유와 협박에 능한 말솜씨에 팀장으로 승진했다. 강씨는 4년 동안 200여건의 사기 전화에 성공해 이 바닥에서 고졸 신화가 됐다. 가로챈 돈이 4억여원에 달한다. 결국 지난 7월 구속됐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단지 정규직 일자리로 돈을 벌고 싶었을 뿐”이라고 절규했다. #2. 구직 사이트에 주식투자 분석 직원을 모집하는 글을 올리고, 재력을 가진 20대 청년 사업가라고 과시해 온 김모씨. 그는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온 대학생 백모씨에게 “좋은 투자처가 있는데 10% 이상 이익이 남는다”며 대출금 1350만원을 챙겼다. 김씨가 이렇게 취업 후 투자를 빙자해 가로챈 돈은 3억여원으로 피해자 20여명 모두가 취준생이었다. 청년 취업난 속에 20대 사기 범죄가 마치 일자리처럼 생계형으로 직업화되는 경향이 일선 경찰서의 사기 범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처음으로 확인됐다. 서울신문이 5일 단독 입수한 ‘송파지역 경제범죄 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올 들어 취준생을 울리는 사기 범죄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서울 송파경찰서와 데이터 분석업체 알렉스앤컴퍼니가 2011년 이후 송파구에서 발생한 전체 범죄 건수 53만 8170건 중 주요 경제범죄(사기·횡령·배임·명예훼손·모욕) 1만 4114건을 분석한 것이다. 일선 경찰서가 데이터 분석업체와 특정 범죄 데이터를 관할 지역별로 분석한 건 처음이다. 올 1~9월 송파서에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사기 사건 1만 2154건 중 데이터 분석을 위해 추출한 표본은 총 359건이었다. 이 중 피의자가 20대인 비율은 전체의 19.5%인 70건으로, 지난해 9.3%(58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1000만원 이상의 고액범죄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19세 미만 피의자의 사기 범죄 비중도 지난해 3.0%에서 6.7%로 2배 이상이 됐다. 주요 경제범죄 중 사기는 86%를 차지했다. 송파서 경제범죄수사과는 취업이나 생계 문제에서 비롯된 사기 범죄가 20대에서 크게 늘고 있다고 말한다. 피의자 연령대별로 20대가 올 들어 19.5%의 비중을 차지, 30대(15.0%)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전체 피의자는 40대가 25.0%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2.0% 순이었다. 이에 보이스피싱이나 투자 사기뿐 아니라 인터넷상에서 허위로 물품을 판매한다고 광고한 뒤 돈만 챙기는 범죄 등이 경제난을 겪는 젊은이들에게 손쉬운 생계 수단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기, 횡령, 배임뿐 아니라 경제범죄로 분류되는 명예훼손과 모욕 등은 일일 평균 유동인구와 강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13만명인 가락동부터 32만명에 달하는 잠실동의 경우 모욕과 명예훼손이 유동인구가 4만여명에 불과한 석촌동이나 삼전동에 비해 평균 3배 이상이었다. 특히 1인당 평균 범죄 발생률을 보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많은 잠실 일대의 경우 거주민 간 분쟁이 자주 발생하는 탓에 명예훼손과 모욕범죄 기소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로데오거리 등 상권과 유흥가가 형성된 문정동과 석촌동의 경우 사기범죄가 더 많이 발생했다. 장광호 송파서 경제범죄수사과장은 “피의자와 피해자 간 연령 차를 분석하면 동년배이거나 10살 이내 차이에서 61.2%가 발생했다”면서 “젊은 범죄자가 증가한다는 것은 결국 그만큼 젊은 피해자가 늘어난다는 것과 같은 얘기”라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가슴 적셔줄 우리동네 ‘이색’ 공연] 보여줄게요, 노년의 활기

    “우린 아직 청춘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공연입니다.” 유재숙(67·석촌동) 할머니는 공연을 하루 앞둔 4일 마지막 연습에 한창이다. 청바지에 티셔츠를 맞춰 입은 어르신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아름다운 노년의 하모니를 이어간다. 유 할머니는 “젊었을 때 꼭 한 번 무대에서 노래해 보고 싶었다”면서 “일흔이 다 돼서야 그 꿈을 이루게 됐다”며 웃었다. 송파구는 5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아카펠라뮤지컬팀 ‘시니어연가’의 ‘노래하는 두더지, 룰루’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아카펠라뮤지컬팀 ‘시니어 연가’는 오디션을 통과한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공연팀이다. 지난 5월 1일부터 지금까지 ‘함께 노래하면 마을이 아름다워진다’라는 주제로 계층 간 갈등 해소와 지역 화합을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아카펠라와 연극, 라인댄스가 결합한 공연으로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들려주는 동화 형식이다. 구는 타 지역보다 지속적인 고령인구 증가로 지역적인 고민을 안고 있다. 따라서 담배연기와 고스톱으로 대표되는 노인 문화를 바꾸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지역 경로당에 요가와 노래교실, 작은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서울시에서 지원하고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2015 꿈꾸는 청춘예술대학’ 사업에 선정되는 등 남다른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연팀 ‘시니어연가’뿐 아니라 어르신 전용 영화관 ‘송파청춘극장’ 등 다양한 노년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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