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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는 건축, 보이지 않는 생각/마크 겔런터 지음

    정리의 편제는 각 시대마다 대표적 표제를 단 뒤 그 아래 4∼5개씩의 세부 주제를 소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예를 들어 중세 편은 ‘우주론의 변화와 그 영향력’이란 장 아래 네 개의 세부 항목을 거시적 주제에서 미시적 주제로 좁혀가며 소개하고 있다. 소개된 정보의 수준은 교양서와 학술서의 중간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 예술사상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 포괄적 구성 이 책의 최대 장점은 예술사상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짜임새 있게 구성한 포괄성이다. 이런 내용을 각 시대를 대표하는 디자인의 ‘안 보이는 출발점’으로 삼고 있으며 궁극적 목적은 건축을 지향하고 있다. 각 항목마다 길이를 잘 조절해서 균등하게 배분함으로써 통사의 미덕을 지켰다. 각 시대를 대표해서 뽑힌 항목들의 종류와 개수도 적당한 선에서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 칸트, 헤겔, 바우하우스 등 다루는 각 항목들은 큰 주제들이지만 대표적인 내용만 골라서 요점 정리를 잘 했다. 전문가의 눈에는 많은 중요한 주제들이 여전히 빠져있긴 하지만 교양서인 점을 감안하면, 더 많았을 경우 자칫 지루하거나 산만해질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한 울타리 안에 합해놓은 것이다. 예를 들어 바로크의 경우, 존 로크의 경험적 오성론과 아카데미를 나란히 배치시켰다. 표면적으로 보면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새로운 학문 경향으로 나타나고 있는 ‘통섭’ 혹은 ‘융합’의 좋은 예라 할 수 있다(이 책의 원저는 1995년에 출판되었다). 이 책의 문제점은 이런 다양한 내용들을 단순 병렬시켰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계몽주의의 신고전주의 편에서 빙켈만을 다루고 있는데, 빙켈만은 건축과 직접적 연관성은 없지만 간접적 영향력은 큰 인물이었다. 당연히 르로와, 레벳, 스튜어트 등과의 영향관계를 어떻게 해석해낼지를 기대했지만 그런 내용은 어느 곳에도 없다. 학문적 다양성을 인정한다고 해도, 적어도 건축에서 빙켈만에 대한 논의는 그 자체만으로는 큰 의미를 못 갖고 그릭(Greek) 리바이벌이나 도리스식 리바이벌과의 연관관계 속에서만 의미를 갖는다. 이 책에서는 이런 식으로 연관관계를 정밀하게 추적해야 할 수십 가지의 주제들이 단순 나열되는 데 그치고 있다. 이쪽 책꽂이의 책과 저쪽 책꽂이의 책을 한 곳에 모아 요약정리해 놓은 것 이상의 논의는 없다. 제목에 ‘건축’이란 단어가 들어간 점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각 시대의 예술사상이 그 시대의 건축에 어떻게 투영되고 영향을 끼쳤는가에 대한 정밀한 추적과 해석이 아쉽다. 이런 문제는 문체와도 연관이 있어 보인다. 평이한 이야기체가 어려운 내용을 쉽게 전달하는 장점은 있지만 논의를 너무 방담처럼 흘러가게 하는 위험성도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사전지식을 많이 요구하는 어려운 주제들이지만 쉬운 문체 때문에 만만한 것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쉬워 보인다. ●건축·예술이론에 대한 좋은 안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사전다운 포괄성은 높이 살 만하다. 기초 단계의 건축 책과 미술 책을 읽은 독자가 역사를 보는 눈과 논의의 사고 틀을 확장하는 데 더없이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건축이론이나 예술이론을 공부하는 전공자들에게는 다양한 연구주제를 캐낼 수 있는 백화점과 같은 책이다. 대학 도서관에서 300번대,500번대,700번대,900번대 등에 분산되어 꽂혀 있는 많은 책들을 한 가지 주제 아래 엄선해서 요약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 ■ 리뷰 이 책은 한 마디로 예술사상의 역사에 대한 높은 수준의 종합 전문 교양서라 할 수 있다. 제목에는 건축이라는 단어가 들어갔지만 내용은 건축 이전의 미학, 철학, 사회학, 교육, 제도 등 예술과 관련된 문화사상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런 내용을 고대 그리스부터 20세기말까지 시대 순으로 정리하고 있다. 임석재(이화여대 건축학과 교수)
  • [병자호란 다시 읽기] (20) 심하전역과 인조반정 Ⅱ

    [병자호란 다시 읽기] (20) 심하전역과 인조반정 Ⅱ

    후금을 치는데 동참하라는 명의 요구가 날아들었을 무렵, 광해군은 정치적으로 고비를 맞고 있었다. 외교적 감각이 탁월했던 광해군이지만, 내정(內政)에서는 적지 않은 난맥상을 드러냈다.‘어머니를 폐하고 동생을 죽인(廢母殺弟) 패륜아’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것이 대표적이다. ‘폐모’는 ‘살제’로부터 시작되었다. 양자 모두 ‘왕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광해군의 노심초사와 강박관념에서 비롯되었다. 1613년(광해군 5) 계축옥사(癸丑獄事)가 일어나 논란 끝에 이복 동생인 영창대군(永昌大君)이 살해되었다. 영창대군의 생모 인목대비(仁穆大妃)는 광해군에게 극단적인 원한을 품게 되었고, 이이첨(李爾瞻) 등 광해군의 측근들은 인목대비마저 폐위시켜 후환을 없애자고 부추겼다. 하지만 모후(母后)를 폐위한다는 것은 윤리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수밖에 없었다.‘폐모 논의’를 둘러싼 내우(內憂)가 한창일 때, 후금 정벌에 동참하라는 명의 요구는 외환(外患) 그 자체였다. ●대동법 시행·창덕궁 수리 등 국가재건 앞서 광해군이 이룩한 치적(治績) 가운데는 볼 만한 것이 적지 않다. 그는 자기 시대의 역사적 과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안으로 임진왜란이 남긴 상처를 극복하고, 밖으로 명청교체(明淸交替)가 몰고 올 파장에 대비하는 것이 그것이었다. 광해군은, 그 같은 과제를 해결하려면 먼저 정치판이 안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즉위 직후 광해군은 당파(黨派) 사이의 대립을 조정하는데 힘썼다. 비록 이이첨, 정인홍(鄭仁弘), 유희분(柳希奮) 등 북인(北人)들이 자신의 즉위 과정에서 일등공신이었지만 광해군은 그들만을 편애하지 않았다. 이원익(李元翼), 이항복, 이덕형 등 선조 이래의 중신들을 우대하여 그들의 경륜을 활용하려 했다. 이원익은 1608년 경기도에서 대동법(大同法)을 실시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왕실이나 관청에서 필요한 공물(貢物)을 백성들에게서 현물 대신 쌀로 받아들이는 조처였다. 자기 고장에서 나지 않는 공물을 현물로 납입하라고 강요할 경우, 필연적으로 청부업자들이 중간에서 설치게 된다. 백성들은 결국 방납인(防納人)으로 불리는 청부업자에게 비싼 값을 치르고 물품을 구입하여 관청에 납부할 수밖에 없었다. 백성들의 경제적 부담은 치솟고, 방납인들만 떼돈을 벌게 되어 있는 구조였다. 자연히 방납인 중에는 상인뿐 아니라 사대부와 왕실의 인척 등 온갖 모리배들이 섞여 있었다. 쌀은 백성들이 손쉽게 구할 수 있어 청부업자들이 농간을 부리기가 쉽지 않았다. 대동법의 실시는 경기도 백성들에게는 ‘복음’이었지만 방납인들에게는 기득권을 흔드는 ‘비보(悲報)’였다. 방납인들의 반발과 아우성을 일축하고 대동법을 밀어붙인 것만으로도 광해군은 ‘현군’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했다. 광해군은 왜란 중에 불타버린 창덕궁을 수리하고, 종묘(宗廟)를 중건하고, 사고(史庫)를 비롯한 여러 관청 건물들을 다시 세웠다. 이 같은 외형적인 재건 작업뿐 아니라 전란으로 피폐해진 백성들의 심신을 다독이고, 무너진 사회질서를 다시 세우는 작업에도 착수했다. 허준(許浚)의 ‘동의보감(東醫寶鑑)’을 반포하고 ‘동국신속삼강행실도(東國新續三綱行實圖)’와 같은 윤리 서적을 간행한 것이 대표적인 것이었다. ●폐모살제 멍에로 내정에 난맥상 광해군은 분명 임진왜란 이후 국가 재건과 외교에서 상당한 치적을 남겼다. 하지만 그는 늘 정치적으로 콤플렉스에 시달리고 있었다. 첩자(妾子)이자 차자(次子)라는 이유로 왕세자 책봉이 지연되고, 부왕 선조로부터 견제받았던 ‘전력’은 즉위 이후 자신의 왕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집착으로 표출되었다. 더욱이 역모 사건은 심심치 않게 일어났고, 그 과정에서 당파 사이의 갈등과 대결은 재연되었다. 특히 선조의 적자(嫡子)인 영창대군의 존재는 광해군은 물론, 광해군 즉위에 앞장섰던 이이첨 등 대북파(大北派)에는 잠재적으로 왕위를 위협하는 요소로 여겨질 수밖에 없었다. 1613년 4월, 문경새재에서 은상(銀商)을 살해한 혐의로 국문(鞫問)을 받던 서얼 박응서(朴應犀)는 ‘엄청난 내용’을 실토했다.“은상에게서 빼앗은 자금으로 역도들을 모아 대궐을 습격하여 인목대비에게 옥새를 바친 뒤 영창대군을 국왕으로 추대하려 했고, 역모의 우두머리는 인목대비의 아버지 김제남(金悌男)”이라는 것이었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대북파의 정적이었던 남인(南人)과 서인(西人)들은 대부분 유배되거나 조정에서 쫓겨났다. 이것이 바로 계축옥사였다. 김제남은 사약을 마시고 죽었고, 여덟 살에 불과한 영창대군도 유배된 직후 살해되었다. 광해군은 영창대군을 죽이라는 요구를 받아들이는데 소극적이었다. 하지만 결국 그를 지켜 주지 못했다. 인목대비가 광해군에게 처절한 원한을 품은 것은 당연했다. ‘광해군일기’에는 박응서를 매수하고, 영창대군을 살해하는데 이이첨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적혀 있다. 하지만 계축옥사는, 우유부단하고 심약했던 광해군이 ‘왕권 강화’에 골몰하다가 빚어진 비극이기도 했다. 이이첨 등은 이윽고 인목대비마저 ‘역모 관련자’로 몰아 처벌하려 했다. 대북파는 ‘인목대비와 광해군의 모자(母子) 관계는 끊어졌기 때문에 따로 거처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논란 끝에 인목대비는 결국 서궁(西宮-오늘날 덕수궁)에 유폐되었다. 하지만 광해군에 대한 충(忠)을 강조한 대북파의 ‘폐모’ 시도는 재야 사림들로부터 격렬한 비판을 받았다. 그것은 효(孝)를 무시한 ‘금수(禽獸)의 행위’라고 매도되었다.1618년 1월, 이이첨 등은 들끓는 비판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정청(庭請)이란 것을 벌였다. 조정의 모든 신료들을 동원하여 ‘국왕에게 불충한’ 인목대비를 폐위시키라고 광해군에게 요청하는 절차였다. 광해군은 ‘폐모 논의’가 인륜에 관련된 사안이라 쉽사리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이첨 일파를 제대로 통제하지도 못했다. 인목대비가 유폐된 상태에서 ‘폐모 논의’는 결말을 보지 못했고, 그 와중에 명의 파병 요구가 날아들었던 것이다. ●무리한 토목공사에 민심은 등 돌려 왕권 강화에 대한 광해군의 집착은 토목공사에 몰두하는 형태로도 표출되었다. 그는 1611년 창덕궁을 중건했지만 연달아 다른 궁궐들을 짓기 시작했다. 오늘날의 신문로에 경덕궁(慶德宮, 뒤에 경희궁으로 개명)을 지었고, 정원군(定遠君, 광해군의 이복동생이자 仁祖의 아버지)의 사저가 있던 인왕산 부근에 ‘왕기가 서렸다.’는 말을 듣고 인경궁(仁慶宮)을 지었다. 단종과 연산군이 쫓겨났던 장소인 창덕궁을 꺼림칙하게 여겼던 광해군은 궁궐이 완성된 뒤 이 궁궐, 저 궁궐을 옮겨다니는 행태를 보였다. 그럴듯한 궁궐을 지었을 뿐만 아니라 원구단(圓丘壇)을 짓고 하늘에 교제(郊祭)까지 지내려 했다. 그것은 중국의 천자(天子)만이 할 수 있다는 제천의식을 염두에 둔 것이었다. 자신의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궁궐들을 짓고, 교제까지 지내려 했지만 토목공사에는 부작용이 따르기 마련이었다. 인경궁과 경덕궁은 경복궁이나 창덕궁의 규모를 훨씬 뛰어넘는 장대한 궁궐이었다. 당연히 엄청난 비용이 소요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민간에 전가되었다. 증세(增稅)에도 불구하고 재원이 부족하자 은이나 목재, 석재 등을 바치는 사람들에게 관직까지 팔았다. 부족한 재원을 긁어모으기 위해 조도사(調度使)란 직책을 지닌 관원들을 전국에 파견했다. ●삐딱한 여론… 외교발목 잡아 백성들로부터 아우성이 터져 나오는 것은 당연했다. 세금 부담뿐 아니라 목재 등을 운반하는데 사역되는 백성들의 반발도 컸다. 계축옥사를 통해 쫓겨났던 남인이나 서인 출신의 신료들은 ‘말세의 조짐’이라고 비아냥거렸다.‘폐모살제’ 때문에 얻게 된 ‘패륜’의 멍에 위에 ‘민생을 망쳤다.’는 비판까지 더해졌다. 광해군이 명의 파병 요구를 거부하려 했던 데에는 궁궐 건설을 비롯한 토목공사가 방해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자리잡고 있었다. 이미 토목공사 재원을 마련하는 문제로 민심이 술렁이고 있는 형편에 파병 비용까지 더해질 경우 상황이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외교와 내정은 동전의 양면처럼 서로 밀접히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아무리 빛나고 탁월한 외교라도 내정에 발목이 잡히면 그 ‘빛’이 바랠 수밖에 없다.‘폐모 논의’와 토목공사 때문에 삐딱해진 여론의 시선이 광해군의 외교를 좋게 봐줄 리 없었다. 내정의 난맥상은 결국 광해군 외교의 발목을 잡았던 것이다. 한명기 명지대 사학과 교수
  • 서울성곽 7.66㎞ 복원 추진

    서울성곽 7.66㎞ 복원 추진

    서울시는 9일 올해 안에 사적 제10호인 서울성곽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복원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성곽의 미복원 구간 7.66㎞에 대한 종합적 복원 계획과 북악산 일원의 자연생태에 대한 연구용역을 하반기에 발주할 계획”이라면서 “현재 복원 중인 구간을 포함한 곳과 아직 복원하지 하지 않은 구간까지 포함한 탐방로 조성까지 종합적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1975년부터 서울성곽 복원사업을 벌여 전체 18.12여㎞ 중 10.46㎞를 복원하고 이를 사적으로 지정했다. 나머지 구간 중 5.14㎞는 흔적을 찾을 수 없고,2.52㎞는 유구(건축 구조와 양식을 알 수 있는 흔적)만 남아 있다. 시는 현재 훼손된 구간 중 복원이 가능한 인왕산 지역 1.5㎞ 중 청와대 뒤편 340m를 복원하고 있고, 올해말까지 350m를 더 복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청운동∼서대문(강북 삼성병원 인근)∼숭례문∼남산 구간과 광희문(신당동)∼동대문 구간 등은 성곽의 흔적이 사라졌거나, 도로와 건물이 밀집해 있어 복원 가능성 및 방안에 대한 세밀한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 하반기 중 5억원을 들여 민간 연구기관에 용역을 발주한 뒤 결과가 나오는 대로 문화재청에 보고해 승인을 받고 복원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하지만 아직 복원되지 않은 구간은 사유지 수용이 필요한 곳도 있는데다 큰 석재를 평지에서 산속으로 옮기는 데도 적지 않은 돈이 들 것으로 보인다. 인왕산 구간의 경우 1m 복원 비용으로 600만원 정도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 자체 예산 외에도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이번 성곽 복원사업은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서울 역사도시 조성 계획’과도 관련이 있다.”고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문화재청은 서울 역사도시 조성 계획을 세워 광화문 복원과 광화문 광장(세종로 거리에 조성되는 광장), 서울성곽 복원, 북악산 개방 등을 통해 서울 4대문안 일대를 유네스코의 ‘세계역사도시’로 등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서울성곽 서울의 내사산(內四山=북악산·인왕산·남산·낙산)을 타원형으로 잇는 성곽으로, 외적의 침입을 방어하는 전략적 가림막이자, 조선 시대 수도와 외곽의 경계선으로 활용됐다. 일제 강점기, 한국전쟁, 산업화 등을 거치며 상당 부분이 훼손돼 돈의문(敦義門·서대문)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숭례문과 동대문 역시 성벽 없는 성문(城門)으로만 남아 있는 상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법조계] 3명중 2명꼴 10억이상…1위 60억원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법조계] 3명중 2명꼴 10억이상…1위 60억원

    이번 고위 공직자 재산등록에서 고위 법관·검사들 가운데 수십억원대의 자산가가 크게 늘었다. 올해부터 부동산·골프회원권 등을 실거래가와 공시가액 기준으로 신고하면서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부동산 가격이 오른 지역에 아파트나 주택을 소유한 법조인들의 재산 자산가치 변동분이 크게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른바 ‘강남·부동산 불패’의 혜택을 받은 셈이다. 특히 검찰 고위 공직자 9명이 골프장 회원권을 가진 것으로 파악돼 정부 부처나 기관 중 가장 많았다. 청와대 비서실 40명과 국방부 35명 중 골프장 회원권 보유자가 한명도 없는 것과 대비된다. ●공시가격 변동으로 법조인 3명 중 2명이 10억 이상 재산신고 법조인 중 재산총액과 재산증가액 1위를 차지한 김종백 서울고법 부장은 60억 1747만원으로 신고했다. 이 중 서울 서초구 양재동 점포 3곳과 강남구 개포동 우성아파트 등 부동산자산만 41억원에 달했다. 김 부장판사는 예금 등 실 재산증가분은 1억 2000만원에 불과했지만 이들 부동산 평가증가액이 24억원이었다. 이공헌 헌법재판관의 경우 지난해 10억 6400만원이었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를 올해 21억 8200만원으로 신고했다. 이 아파트는 평당 가격이 5800여만원이다. 또 서울 강남구 청담동과 논현동에 2채의 아파트를 보유한 김희옥 헌법재판관도 지난해 아파트를 13억 4300만원으로 신고했지만 올해는 23억 1200만원이었다. 반면 12억 2625만원으로 신고한 김종대 헌법재판관은 분양가 6억원이었던 부산 해운대구의 아파트 공시가격이 3억 9000만원으로 2억 1000만원이 줄었다. 또 박용석 청주지검장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연립주택 가격이 1억여원 하락했다. ●평균 재산액은 헌재가 24억 4179만원으로 1위 사법부의 경우 전남 무안군의 토지를 외조부와 아버지로부터 상속받은 이종오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재산증가액만 18억 2984만원으로 신고해 재산증가액이 두번째로 많았다. 재산증가 3위인 김수형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서울 송파구의 건물을 13억원으로 신고했다가 이번에 28억원이 돼 재산총액이 42억 4037만원으로 늘었다. 법무부·검찰에는 법조인 중 2위를 차지한 박상길 부산고검장의 재산이 가장 많았다. 오양수산 김성수 회장의 맏사위이기도 한 박 고검장은 53억 3565만원으로 신고했다. 지난해 10억 3500만원으로 신고했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아파트 가격이 3억 4100만원 늘어나는 등 부동산과 골프회원권의 변동가액이 4억 8950만원이었다. 박 고검장의 경우 14억원의 본인예금 등 배우자와 자식 등의 예금자산만 48억원으로, 부동산이 많은 법조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산총액 변동액이 적었다. 박 고검장에 이어 올해 퇴직한 정기용 전 안산지청장이 40억 7000만원, 권태호 서울고검 검사가 39억 7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재산증가액으로는 권 검사가 경기도 분당의 땅과 서울 강남의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서 16억 1000만원 늘어 1위를 기록했다. 조승식 대검 형사부장은 11억 9000만원이 증가해 2위였다. 재산변동을 신고한 179명(이강국 헌재소장은 신규등록으로 제외)중 재산총액이 50억원을 넘는 사람은 4명,40억원대가 5명,30억원대 16명,20억원대 29명,10억원대 73명 등 127명(71%)이 10억원이 넘는 재산을 가지고 있었다. 기관별로는 12명이 신고한 헌법재판소는 1인당 평균 24억 4179만원이었다. 검사장급 이상 46명이 공개 대상인 법무부·검찰의 경우 평균 17억 2092만원이었고 대법원을 포함, 고등법원 부장 판사 이상 122명이 신고한 법원은 16억 5810만원이었다. ●대법원장 40억, 헌재소장 34억, 법무장관 23억 신고 40억 6542만원으로 신고한 이용훈 대법원장의 경우 서울 서초구 아파트, 서대문구 연립주택 등 부동산 자산만 20억 3767만원이었다. 또 본인과 가족의 현금과 예금자산은 18억 725만원이었다. 이 대법원장은 지난해에 비해 2억 6010만원이 증가했지만 이 중 1억 8500만원은 부동산 가액 상승분이었고, 봉급저축분 등 실재산증가분은 7436만원이었다. 지난 2월 임명된 이강국 헌재소장의 경우 9억 2500만원으로 신고한 서울 강남구 우성아파트를 비롯해 34억 2246만원의 재산을 신규로 신고했다. 지난해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됐던 부인 소유의 오피스텔은 23억 5000만원으로 신고됐다. 김성호 법부무 장관은 7억 6919만원이 증가한 23억 2737만원이었다. 김 장관의 경우 지난해 2400만원이었던 관악리베라 컨트리클럽 회원권을 올해는 기준시가대로 7100만원으로 신고했다. 정상명 검찰총장은 17억 8743만원이었다.4억 4000만원으로 신고했던 정 총장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는 올해는 9억 9700만원이었다. 또 지난해 4000만원이었던 한성 골프장 회원권도 1억 3400만원으로 뛰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법조 간부 5명중1명 골프장 회원권 보유 30일 공개된 고위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을 보면 법원·검찰 간부 5명 중 1명은 골프장이나 헬스클럽 회원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훈 대법원장 등 법원 고위 간부 122명 중 본인과 배우자 한 명이라도 골프클럽 회원권을 갖고 있다고 밝힌 인사는 모두 14명이었다. 양승태 대법관과 김용덕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은 본인과 배우자 모두 회원권을 갖고 있고 이인재 인천지법원장은 본인 명의로만 회원권 2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본인과 배우자 중 헬스회원권을 1장이라도 갖고 있는 법원 간부는 모두 12명이었고 본인과 배우자 모두 회원권을 갖고 있는 사람은 김진권 대전지법원장과 이동명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2명이었다. 법무·검찰의 검사장급 이상 간부 46명 중 본인이나 배우자 명의로 골프장 회원권을 갖고 있는 인사는 9명이다. 헬스 클럽 등 스포츠시설 회원권을 갖고 있는 간부도 12명이었다. 특히 천성관 서울남부지검장은 본인과 배우자는 물론 아들·딸 등 한 가족 4명이 모두 한 곳의 헬스 회원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정상명 검찰총장 등 고위 간부 3명은 골프장과 헬스클럽 회원권을 모두 갖고 있었다. 한편 올 해부터 회원권의 신고 기준이 구입 당시 가격이 아닌 기준 시가로 바뀌자 골프장 회원권을 갖고 있는 고위 간부들의 재산도 덩달아 올라갔다. 이성보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회원권 가액을 1억 3450만원이나 올려 신고했고, 이인재 인천지법원장은 1억 2850만원, 유원규 서울서부지법원장은 8050만원, 이용훈 대법원장은 6750만원을 각각 높여 신고했다. 홍성규 김효섭기자 cool@seoul.co.kr ■ 법조계 재산신고 면면 살펴보니 매년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에서 법원·검찰 고위 간부들 중 매년 꼴찌 대열에 들었던 법조인들은 올해도 탈출하지 못하고 그 자리를 메웠다. 안대희 대법관은 검사장 시절부터 검찰 고위 간부들의 평균 재산액을 깎아 내렸던 원죄(?)를 대법원으로 옮긴 이후에도 씻지 못했다. 전체 보유 재산을 3억 4100만원이라고 신고한 안 대법관은 차관급 이상 법원 고위직 인사 중 ‘꼴찌에서 8번째’를 기록했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아파트 가액이 2000만원 쯤 올랐고, 급여를 모은 늘어난 예금 금액이 3800만원이다. 안 대법관의 후임으로 검찰 내 재산 총액 꼴찌자리를 지키고 있는 인사는 신상규 광주지검장이다. 지난해 1억 9260만원의 부동산을 보유했다고 밝힌 신 지검장은 그나마 전북 군산의 단독 주택 평가액이 떨어져 올해는 1억 8500만원으로 신고했다. 대법원의 고위 법관 및 일반직 간부 122명의 재산공개에서는 2억 3905만원으로 신고한 방극성 광주고법 부장판사가 꼴찌였다. 방 부장은 전북 전주에 7800만원 짜리 아파트 한 채와 군산의 1억원대 땅, 예금 2500만원 등을 총 재산이라고 밝혔다. 문 전 부장판사는 ‘재테크도 못한 무능한 판사’라는 눈총을 받을까봐 재산신고 부서에 공시지가가 아닌 실제 구입가격(7억원)으로 기재해 달라고 떼(?)를 썼던 것으로 알려졌다.2월 정기인사를 앞두고 퇴직해 변호사로 탈바꿈한 그는 “교사였던 부인과 300만원씩 대출받아 전세방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는데 이제는 집도 샀다. 너무 무능하게 생각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부고]

    ●박영관(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오창욱(베르디 대표)씨 빙모상 28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30분 (062)231-8907●강정희(전 조달청 기획관리실장)씨 별세 신재(케이피엠시스템 대표)씨 부친상 권인배(전 동아생명 감사실장)이장우(SPECS 회장)김정희(BHP빌리튼코리아 대표)이광호(전 국민대 교수)씨 빙부상 28일 서울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2)2072-2022●김석훈(동양공고 교사)석주(동주산업 대표)석재(증권예탁결제원 재무회계실 팀장)씨 모친상 28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2650-2743●김윤식(배구연합회 부회장)씨 상배 형진(자영업)혜림(〃)씨 모친상 2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2)392-0499●박석희(경인일보 중부권취재본부장)씨 모친상 28일 안양 한림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11-296-4169●김종호(자영업)종관(오리엔트이엠씨 대표)종명(〃 부사장)씨 모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3410-6914●정광욱(로옴전자코리아 대리)씨 부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30분 (02)3010-2253●박건호(광주 유한초등학교 교사)건희(담양경찰서 경무계장)건주(전남도청 보건한방과)학(서울시청)씨 모친상 이곤의(기아자동차 과장)배대식(전주 전흥교회 목사)윤집중(무안군청 행정계장)씨 빙모상 27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10시 (062)515-4488●이인철(현대오토넷 부사장)씨 모친상 28일 수원 성빈센트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30분 (031)249-8470
  • C&그룹 3개계열 개편

    C&그룹은 22일 사업영역을 해운·제조, 건설, 패션·레저 등 3개 계열로 정비, 각 계열별 통합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C&그룹은 계열별 총괄 경영책임자 및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를 선임했다.C&해운,C&상선,C&진도,C&중공업,C&컨리, 동남아해운 등으로 구성된 해운·제조계열은 임갑표 그룹 수석부회장이 총괄한다. 패션·레저계열(진도F&,C&우방랜드,C&한강랜드)은 임성주 그룹부회장이, 건설계열(C&우방,C&우방ENC,C&석재물류센터)은 임승남 그룹 부회장과 박명종 사장이 각각 책임진다. 다음은 신임 인사 내용. ▲C&상선 사장 유해기·이상기(복수대표) ▲C&우방 사장 박명종 ▲C&우방랜드 부회장 임성주, 부사장 최백순(복수대표) ▲C&진도 수석부회장 임갑표 ▲진도F& 부사장 박준호, 전무 정승섭(복수대표) ▲동남아해운 사장 유해기·이상기(복수대표) ▲C&중공업 부사장 김용승 ▲C&우방ENC 전무 이종규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인문학 배우며 희망 키워요”

    “사람은 희망으로 삽니다.” 21일 오후 4시30분 서울 구로구 항동 성공회대 성미가엘 성당. 노숙인에게 인문학을 가르치는 성 프란시스 대학 3기 신입생 21명의 입학식에서 임영인 다시서기센터 소장은 ‘희망’을 이야기했다. 그는 “지금까지 식사와 잠자리 걱정에 입학생들의 삶은 절망적이었지만, 이런 삶에도 희망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희망을 찾기 위해 모였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입학생들은 오는 26일부터 1년 동안 역사와 철학, 문학을 배울 예정이다. 강사는 서울대 미학과 교수 김문환씨와 도서평론가 최준영씨, 철학 아카데미 공동대표 박남희씨,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실장 박한용씨다. 어디서든 ‘특급 대우’를 받는 교수진이다. 강사료와 수업 지원을 맡는 삼성코닝 이석재 사장도 입학식에 참석했다.2005년 회사 창립기념식 때 화환 대신 쌀을 받아, 그 쌀로 만든 떡을 다시서기 센터에 기증하면서 만들어진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10년차 마라토너인 이 사장은 “마라톤을 할 때 고통을 참고 뛰다 결승점이 보이면 어느덧 고통은 사라지고 완주의 기쁨만 남는다.”고 격려했다. 나이도 그동안의 경험도 모두 다른 입학생들의 표정에는 어색함과 머쓱함이 교차했다. 최고령자가 63세이고, 여성 노숙인도 1명 포함됐다. 입학생인 정천교(43)씨는 “앞으로 더불어 살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1년간 열심히 배우겠다.”며 웃었다.홍희경 김민희기자 saloo@seoul.co.kr
  • [종교건축 이야기] (24) 춘천 죽림동 성당

    [종교건축 이야기] (24) 춘천 죽림동 성당

    강원도 춘천 시내의 언덕 지대인 약사리 고개에 우뚝 선 죽림동 주교좌성당(등록문화재 54호·죽 림동 38)은 춘천 천주교 신앙의 못자리이다. 신도들이 자생적인 신앙의 싹을 틔워 공소·본당에서 주교좌성당까지 이끌어냈고 그 과정에서 숱한 희생이 따랐다. 지난 1990년 후반까지만 해도 4000여명이 미사에 참석할 만큼 교세가 컸던 본당. 개발 바람이 불어 인근 지역에 아파트 단지들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신도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 지금은 ‘주교좌성당’의 명맥만 근근이 이어가는 형편이다. 그럼에도 신앙의 태동기부터 고난의 신앙 역정을 모두 견뎌내고 묵직하게 선 ‘맏형’격 신앙터임을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죽림동 성당의 역사는 1920년 본당으로 설립된 곰실 공소로부터 시작된다. 당시만 해도 강원 중심 본당인 횡성 풍수원 성당의 신부가 이 지역의 작은 공소들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세례를 베풀었다고 한다. 죽림동 성당에서 동쪽으로 5㎞ 떨어진 외딴 곳의 곰실 공소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신도가 늘어나면서 본당 설립을 요청했고 마침내 1920년 본당이 설립돼 당시 풍수원 성당의 보좌였던 김유용 신부를 초대 주임으로 모셔왔다. 이후 신도들은 춘천 시내에 성당을 마련하기 위해 밤낮없이 함께 가마니를 짜고 짚신을 삼아 내다 팔았다고 한다. 이렇게 모은 돈으로 지금의 성당 아래 골롬반의원 터와 아랫마당, 수녀원 터를 사들여 성당을 세운 게 1928년 5월이다. 지금의 성당은 이 부지에 보태 1939년 서울(경성)대목구에서 춘천 지목구가 분할되면서 부임한 구인란(Quinlan) 주임신부와 신도들이 약사리 고개 언덕의 도토리 밭을 추가로 매입해 마련한 것이다. 그 때만 해도 성당 모양새만 갖췄지 구조며 성물은 변변치 못했던 것 같다. 결국 1941년부터 새 성당을 지을 계획을 세웠는데, 성당 벽의 라틴어 초석이 말해주듯 일제의 살벌한 감시와 박해로 8년 뒤인 1949년 4월5일에야 착공할 수 있었다. 전남 광주의 ‘자’씨 성을 가진 화교 기술자가 설계와 건축을 맡았다. 홍천 발산리 강가에서 석재를 날라다 외벽을 모두 쌓고 동판 지붕까지 얹어 내부공사를 하던중 6·25전쟁이 터졌다. 한쪽 벽이 모두 무너지고 사제관이며 부속건물이 대파되었는데 전쟁 중에도 복구작업을 벌여 1956년 6월 마침내 주교좌 성당 축성식을 가질 수 있었다. 이후 교구 설정 60년을 맞은 1998년 춘천교구장 장익 주교와 가톨릭 미술가회 작가들이 힘을 모아 제대며 내부 성물들을 새롭게 꾸몄는데, 물론 외벽이며 골격은 그대로 유지한 채였다. 성당은 명동성당의 옛 십자가와 똑같은 모습의 십자가와 종탑을 갖춘 로마네스크 양식의 석조. 이 작은 십자가는 서울대교구에서 갈라져 출발한 교구임을 상징한다고 한다. 성당에 들어서려면 둔중한 청동 문을 지나야 하는데 성당 건립을 관할했던 성골롬반외방선교회를 기리는 한 쌍의 아일랜드풍 십자문양이 새겨져 있다. 성골롬반외방선교회는 주로 강원과 호남 지역을 관할했는데 죽림동성당에서도 1939년부터 30년간 모두 11대에 걸쳐 이 선교회 소속 신부가 주임을 맡았다. 지금도 성당 입구엔 이 선교회 소속 수녀원이 있으며 성당 아래쪽 병원의 이름도 여전히 ‘성골롬반 의원’. 지역 주민들에게 ‘성당 병원’이라 불리는 이색 공간이다. 고풍스러운 외벽과는 달리 내부는 현대식으로 가꿔져 대조를 이룬다. 양쪽 벽을 두른 정감어린 예수 고행 14처가 유난히 눈길을 끈다. 이 성당의 핵심은 역시 감심과 화강암 제대, 독경대, 주례석, 촛대로 구성된 중앙 제대 공간. 한국 천주교계에서 성미술과 전례에선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것으로 정평난 장익 주교와 가톨릭 미술인들이 뜻과 품을 모은 작품들이다. 요즘 새로 짓는 성당들이 모두 이곳에 와 그야말로 ‘한 수 배워간다’는 바로 그 이름난 전례공간이다. ‘파격의 아름다움’을 뒤로 한 채 성당 뒤쪽으로 발길을 옮기다 보면 이내 낯선 광경을 만나게 된다. 이 성당에 몸을 담았거나 강원 지역에서 희생된 내외국인 성직자 유해 16구를 모신 성직자 묘역이다. 성당 본당에 바로 붙여 묘지를 쓴 흔치 않은 곳이다. 묘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전쟁기 북한으로 끌려가다 순교한 신부들. 전쟁 발발 당시 보좌신부였던 프란치스코 신부와 라바드리시오 신부, 고안당 신부, 진야고보 신부의 이름이 눈에 띈다. 외국인 신부들 틈에 나란히 누운 한국인 이광재 신부는 원산까지 끌려가 어느 방공호에서 선종했다고 한다. 춘천교구는 해마다 11월 첫 주간을 ‘위령의 달’로 정해 이 ‘죽음의 행진’에서 희생된 사제들의 넋을 위로한다. 이 ‘위령의 달’ 행사에는 춘천 지역 사제와 신도들이 모두 모인다고 한다. 6·25 전쟁 중 주요 인사들이 쇠사슬에 손이 묶인 채 북한으로 끌려간 이른바 ‘죽음의 행진’에서 기독교계도 숱한 희생자들을 냈다. 당시 교황 사절을 비롯해 외국인 사제와 수녀, 개신교 목사 수백명이 평안북도 산골에 강제수용돼 34개월간 포로생활을 했는데 적지 않은 인물들이 돌아오지 못했다. 이 성당이 건립될 때 주임으로 있었던 구인란 신부도 미사 도중 끌려갔으나 기적적으로 돌아와 주한 교황청 대사를 지낸 뒤 1955년 초대 춘천 대목구장에 부임했다고 한다. 죽림동 성당과는 아주 질긴 인연을 가진 인물인 셈이다. 이 묘역 바로 뒤편에는 기이한 십자가가 나무에 기대어 서있다. 지난 2000년 대희년 6월25일 춘천교구가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전국대회’를 열면서 제단에 설치했던 십자가다. 동해안 지역을 휩쓴 화마로 불 탄 소나무에 북한의 주목나무를 엮어 만든 것으로 분단 교구의 아픔과 신도들의 통일 염원이 서려 있다. 지금 죽림동 성당에 적을 둔 신도는 1600명. 대부분 오래도록 이 성당을 다닌 나이 든 세대들이다. 지난 1990년대 말까지만 해도 3800명이 성당을 다녔다고 한다.2000년대 들어 춘천 지역엔 17개의 성당이 새로 생겨나 애막골, 퇴계동, 수무숲 성당같은 곳엔 신도 수가 3000명을 넘는다. 지난 2003년부터 주임을 맡고 있는 김현준 신부는 “지금 죽림동 성당은 옛날의 교세와 모습과는 크게 다르지만 신도들의 자생적인 믿음에서 출발해 신앙 공간을 일군 흔치 않은 성당으로 한국 교회사에서도 결코 빼놓을 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kimus@seoul.co.kr ■ 죽림동 성당·춘천교구 ‘밀알’ 엄주언 죽림동 성당과 천주교 춘천교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다. 바로 이 지역에 신앙의 싹을 틔워 성당을 세워놓은 밀알인 엄주언(말딩·1872∼1955)이다. 한국의 천주교가 외국 선교사의 전교없이 자생적으로 이루어진 특징을 갖는다고 할 때 춘천 지역이야말로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아닐 수 없다. 그 한 가운데 바로 엄주언이 있는 것이다. 춘성군 장학리 노루목에서 태어난 엄주언은 19살때 우연히 ‘천주실의’와 ‘주교요지’를 읽고 천주교와 연을 맺었다. 맏형과 함께 천주교 발상지인 광주 천진암을 찾아 움막생활을 하면서 가족 모두가 영세하도록 인도했지만 정작 고향에서는 ‘천주학쟁이’로 몰려 따돌림과 온갖 수모를 받아야 했다. 그러나 화전을 일구며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에 감화된 주민들이 차츰 모여들었으며 죽림동 성당의 모태인 곰실 공소를 마련해 예절을 보기에 이른 것이다. 곰실 공소가 본당으로 설립된 것도 순전히 엄주언의 공이다. 풍수원 성당과 서울의 명동 성당을 오르내리며 상주사제 파견을 간청한 결실이다. 본당 설립후 신도들의 애련회를 조직해 춘천 시내로 진입하기 위한 자금 마련에 나서 결국 성당 터를 구입했으며 여기에 6대 춘천 본당 주임으로 부임한 구인란 신부가 인근 밭을 매입해 지금의 죽림동 성당을 세우게 된 것이다. 성당 입구의 사제관과 연결된 말딩회관은 바로 춘천교구가 그의 공을 기려 지난 1997년 건립한 곳으로 춘천 지역 천주교계의 핵심 공간으로 통한다.
  • [기획-대법관 24시] 전원합의체에선 기존 판례 뒤집기도

    대법원은 대법원장을 포함, 모두 13명의 대법관이 있으며, 법원의 인사·예산·회계·시설·사법제도 연구 등은 법원행정처가 담당한다. 대법원장은 전원합의체 판결에만 참여하고, 대법원장을 제외한 12명의 대법관들은 대부분의 상고심 사건을 처리한다. 대법원의 판결은 하급심 판결과 달리 ‘판례’로써 다른 하급심 판결의 기준이 된다. 대법관 전원합의체에서는 기존의 판례를 변경할 수 있다. 대법관의 경우 주요 사건은 전원합의체에서, 다른 사건은 대법관 4명으로 구성된 재판부에서 각각 결정한다. 전원합의체는 매월 셋째주 월요일에, 재판부 회의는 둘째주와 넷째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각각 열린다. 대법관에게는 부장판사 1명과 고등법원 판사 2명 등 3명의 전속 재판연구관이 배치돼 상고사건 기록을 검토한 다음 대법관들에게 보고서를 제출한다. 주요 사건의 검토를 위해 공동연구조도 운영하는데 판사 37명과 예비판사 2명, 전문연구관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재판연구관들은 대법관 만큼이나 업무량이 많아 법원내에서 ‘노비’라고 불린다. 하지만 판사 출신 대법관 13명 중 12명이 과거 재판연구관을 거친 점을 감안하면 법원 내 ‘엘리트 코스’로 꼽힌다. 현 대법관 중 김용담, 김황식, 박일환, 김능환 대법관 등 4명은 수석재판연구관 출신이다. 우리나라는 대법관 한 명이 연간 평균 1753건의 사건을 처리하는 반면 미국 연방대법관은 1인당 연간 87건을 처리하고 있다. 이 같은 과도한 업무로 “대법원이 재판업무에 치우쳐 사법정책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는 지적까지 나온다.전국 5개 고등법원에 상고부를 설치해 상고사건을 처리하고 대법원은 국가의 사법정책과 중요사건만 결정·심리하는 정책법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지만 처리는 계속 미뤄지고 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예수 무덤’ 다큐멘터리 진실 공방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케이블채널에서 방송된 다큐멘터리 ‘잃어버린 예수의 무덤’은 기독교계는 물론 전 사회적으로 커다란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16일 오후 10시 방영되는 다큐멘터리 Q채널의 ‘래리 킹 라이브’는 ‘잃어버린 예수의 무덤’의 제작자와 만나 다양한 토론을 벌인다. 영화 ‘타이타닉’의 제작자 제임스 캐머런 감독과 캐나다 다큐멘터리 제작자 심차 야코보비치가 만든 이 다큐멘터리는 예루살렘 탈피요트의 2000년 된 무덤에서 예수와 그 가족의 유골이 발견됐다고 주장한다. 이는 예수가 숨진 지 사흘 만에 부활했다는 기독교의 근본 원리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 예수가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했다고 강조하는 ‘성혈과 성배’‘다빈치코드’‘다빈치 코드와 숨겨진 역사’등 지금까지의 이단설을 사실로 인정하는 것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1980년 이스라엘 예루살렘 탈피요트의 한 가족 무덤에서 10개의 석재 유골함이 발견됐다. 이 가운데 5개의 유골함에서 예수, 마리아, 마태, 요셉, 막달라 마리아 등 신약성서에 나오는 등장인물의 이름이 새겨진 묘비명이 나왔다. 당시 예수, 요셉, 마리아 등의 이름이 흔했다는 점을 감안해도 이 모든 이름이 같은 무덤에 한꺼번에 사용될 확률은 600분의1에 불과한 만큼 이 무덤은 예수의 것이라는 얘기다. 미국 캔터키주 남침례신학교의 앨버트 몰러 총장, 노스캐롤라이나대 샬럿 캠퍼스 종교의학부의 제임스 테이버 학장, 종교 및 시민 권리를 위한 가톨릭 동맹의 윌리엄 도노휴 의장 등이 나와 열띤 진실 공방을 벌인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꼭알아야 할 보험용어] (하) 유배당 상품·형사합의금

    생명보험사 상장을 둘러싼 논란 중 과거 유배당 상품 계약자에 대한 배당이 적정했는가가 있다. 유배당 상품은 계약자가 낸 보험료 일부를 다른 곳에 투자한 뒤 그 투자수익을 계약자에게 돌려주는 상품이다. 생보사와 증권선물거래소 산하 상장자문위는 배당이 적정했거나 오히려 과했다고 하고, 시민단체들은 모자랐다고 주장한다. ●유배당 상품이 무배당보다 보험료 비싸 현재 유배당 상품은 판매되는 보험상품의 10%.2000년 전에는 80%나 됐다. 유사보험으로 분류되는 우체국보험과 농협공제에 조금 남아있다. 유배당 보험은 무배당 보험보다 보험료가 조금 비싸다. 투자할 종자돈 마련을 위해서다. ●위자료만 꼭 받을 수 있는 돈 교통사고를 당하면 받을 수 있는 돈은 위로금, 형사합의금, 위자료 등이다. 가해자가 줘야 할 의무가 있는 돈은 위자료뿐이다. 위자료는 민사상 정신적 피해 배상금이다. 지불하지 않으면 피해자가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형사합의금은 피해자가 가해자의 ‘형사처벌을 원치 않음’이란 문구가 들어간 형사합의서를 작성해 주는 조건으로 받는 돈이다. 예컨대 승합차를 운전하던 A씨는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소형 승용차와 정면 충돌, 운전자 B씨가 사망하는 사고를 냈다. 보상은 모두 보험으로 처리된다. 그러나 중앙선 침범과 사망사고가 겹쳐 형사처벌을 받아야 한다. 이때 유가족과 합의, 형사합의금을 주고 합의서를 경찰에 내면 처벌을 다소나마 감면받을 수 있다. 위로금이란 가해자가 미안한 마음에 피해자에게 주는 가욋돈. 무단횡단하던 40대 남자를 친 C씨. 피해자의 치료비와 보상이 보험으로 처리되지만 C씨가 피해자측 형편이 좋지 않음을 알고 스스로 주는 돈이 위로금이다. ●애매모호한 약관은 만든 사람 책임 D씨는 납골당 공사현장에서 대리석을 맞추는 작업을 하다 크레인이 운반하던 석재가 떨어져 다쳤다. 그는 교통재해라고 생각했다. 반면 보험사는 ‘공장, 토목작업장, 채석장, 탄광 등 교통기관에 직무상 관계하는 피보험자가 그 교통기관으로 인해 당한 직무상 사고는 교통사고로 보지 않는다.’는 약관에 따라 일반재해에 관한 장해보험금을 지급했다. 금융감독원은 ‘가족 납골당은 토목공사라기보다 건축공사이고, 보험사가 토목작업장에 준하는 모든 작업장 사고를 교통재해에서 제외하려고 했더라도 약관의 뜻이 명백하지 아니하면 고객에게 유리하게 해석해야 한다.’며 납골당은 토목작업장이 아니라고 결론지었다. 해석이 필요한 애매모호한 약관은 ‘작성자 불이익의 원칙’에 따라 고객에게 유리하게 해석해야 한다. 이에 따라 D씨는 일반재해 장해보험금의 두배인 교통재해 장해보험금을 받았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씨줄날줄] 예수 무덤/ 함혜리 논설위원

    성경은 예수의 부활과 승천을 이렇게 전한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숨을 거둔 뒤 요셉이 시체를 거둬 세마포로 싸서 바위 속에 판 새 무덤에 넣었다. 그리고 큰 돌로 무덤 문을 막았다. 사흘째 되는 날 아침에 막달라 마리아 등 여인들이 와 보니 돌이 밀려져 있었다. 무덤 안에는 세마포만 남아있고 예수의 몸은 보이지 않았다. 예수는 제자들 앞에 나타나 “영(靈)이란 살과 뼈가 없지만 내게는 있느니라.”하며 음식을 나눠 먹기도 했다. 예수는 제자들을 축원하고, 회개를 통한 죄의 사함을 가르친 뒤 하늘로 올랐다. 기독교인들이 예수의 신성을 믿는 가장 큰 근거는 부활과 승천이다. 그런데 이런 믿음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주장이 제기돼 종교계와 신학계에 큰 충격을 던지고 있다. 영화 ‘타이타닉’으로 유명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고고학, 신학 교수 등과 함께 지난달 25일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의 유골이 보관돼 있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석관 두개를 공개했다. 지난 1980년 예루살렘 남부에서 발굴된 동굴 무덤에서 발견된 것들이다. 당시 동굴에 있던 10개의 석재 유골함 중 5개에 예수, 마리아, 마태, 요셉, 막달라 마리아라는 비명이 새겨져 있었다며 예수 가족의 묘가 거의 확실하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또 다른 유골함에는 과거 팔레스타인 방언인 아람어로 ‘예수의 아들 유다’라고 적혀 있으며 유골함 내 DNA 검사결과 예수와 막달라 사이의 혈연관계가 없다는 점을 들어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가 결혼해 아들을 낳았다.”고 말했다. 캐머런 등은 이런 주장을 바탕으로 ‘예수의 잃어버린 무덤’이란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4일 세계 각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예수가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해 딸을 두었었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는 어디까지나 소설이라는 점에서 용인됐다. 하지만 ‘예수의 잃어버린 무덤’은 다큐멘터리라는 장르를 빌린 만큼 파장은 더욱 클 전망이다. 이런 사태가 벌어질 줄 예견한 듯 마태복음에 이런 예수의 말씀이 적혀있다.“그들이 ‘그리스도가 여기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인사]

    ■ 대법원 △서울고법 부장판사 姜炯周 高毅永 金紋奭 宋永天 崔成俊 崔完柱△대전고법 부장판사 權純一(수석부장) 姜玟求 金尙遵 李悰錫 趙京蘭△대구고법 부장판사 李康源 黃漢式△부산고법 부장판사 金柱賢 林時圭 張誠元 鄭賢壽 趙仁鎬 崔相烈△광주고법 부장판사 金相哲(수석부장) 金昶寶 文容宣 趙英哲△특허법원 부장판사 李起宅(수석부장) 成箕汶 元裕錫 李太鍾△인천지법 수석부장판사 曺海鉉△수원지법 〃 李惠光△대전지법 〃 李元一△대구지법 〃 司空永振△부산지법 〃 朴性哲△광주지법 〃 張秉佑■ 국무조정실 ◇고위공무원단 전보 △외교안보심의관 洪允植△규제개혁1〃 李明奎△규제개혁기획단 규제개혁기획관 李浩永△용산민족역사공원건립추진단 부단장 金春錫△〃 기획조정부장 辛榮基△방송통신융합추진지원단 기획총괄팀장 權泰成■ 행정자치부 ◇일반직고위공무원 전출 △충청남도지방공무원 전출 尹鍾寅◇교육 파견△세종연구소(세계화과정) 徐汶錫◇팀장급 전보△정부청사관리소 관리총괄과장 梁道錫■ 금융감독위원회 △기획행정실장 김주현△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최수현■ 소방방재청 ◇전보 △예방안전본부장 李錫煥△행정자치부 전출 金東完■ 방송위원회 (사무처) △감사실장 金椿熙△대전사무소장 黃富君△연구센터장 직무대리 韓仁亨△방송진흥국장 〃 林載福△시청자지원실장 〃 尹惠珠△비서실장 〃 姜景皓△공보실장 〃 辛承翰△방송통신구조개편기획단2팀장 金正洙△연구센터 전문위원 權恩禎△대외협력부장 직무대리 金基石△법제부장 〃 金正泰△정책2부장 李英美△지상파방송부장 직무대리 金祐奭△뉴미디어부장 金在喆△채널사용방송부장 직무대리 馬在郁△기금관리부장 〃 羅鉉俊△진흥사업부장 〃 文炫晳△평가분석부장 〃 崔正圭△심의운영부장 金明熙△심의1부장 직무대리 鄭丞△심의2부장 김양하△시청자지원팀장 申相根△시청자민원팀장 陳星澈△대구사무소장 金昌根△제주사무소장 직무대리 金培億◇교육파견△통일교육원 통일미래 지도자과정 楊漢烈△세종연구소 국정과제 연수과정 金鍾聲△국방대 안보과정 李鍾大■ 중앙일보 ◇보임 △경제연구소장 겸 통일문화연구소장 곽재원△경제연구소 부소장 김영욱△코디네이터(에디터) 이만훈△전략기획실 CR팀장 김동호△〃 기획〃 이미영◇승진△부국장대우 안희창 김두우 김영섭 민병관 배명복 김교준△부장대우 최정동 최원기 홍승일 채인택 오영환 이철희 임봉수 송상훈△허스트중앙 대표이사 조인원△중앙m&b 경영지원실장 겸 중앙북스 경영지원실장 권택규■ 경향신문 △편집국 산업부장 직무대행 박종성■ 한국교직원공제회 ◇전보 (1급) △기획조정실장 李建鎬△사업운영부장 朴星壽△개발사업〃 成基燮△감사실장 李在完△서울지역본부장 張圭馥△광주지역〃 孫承一△경주교육문화회관 사장 韓相一◇승진 (1급)△교원나라상호저축은행 전무 孫培德△회원업무부 白昌日■ 한국학중앙연구원 △기획처장 權熙英△한국학정보센터소장 金 炫△한국문화교류〃 申大澈△교학처장 金炳善△사무국장 南廷三△문화콘텐츠편찬실장 林東周■ 에너지관리공단 ◇승진 △1급 국자중 이상홍 김형진△2급 김태영 노상양 김철하 한원희◇전보 (본사)△총무지원실장 남기웅△수요관리〃 양남식△에너지진단〃 손학식△정책연구〃 김인수△자금지원〃 이상홍△정보화시스템〃 박경빈△지방이전·사옥건립T/F팀장 임대준△비서실장 김인택(지사)△대구·경북지사장 강일호△강원〃 김형명△전북〃 김종석△제주〃 이실근■ 광운대 △대학원장 李壽淵△경영대학원장 尹允錫△정보복지〃 權奇星△경영대학장 李 洪△인문·지역〃 田寶玉△사회과학〃 金賢柱△교양학부장 宋永權△법과대학장 南基潤△교무처장 吳承埈△총무〃 李正淵△중앙도서관장 朴鍾九△정보과학교육원장 劉智相■ 성균관대 ◇전보 △인문사회부총장 김준영△자연과학부총장 김영진△학부대학장 손동현△동양학부장 최일범△문과대학장 김동순△법과〃 이승우△사회과학부장 방정배△경제〃 이광석△경영〃 오원석△공과대학장 김현수△생명공학부장 권석태△스포츠부장 김범식△의과대학장 어환△학생처장 김인무△입학〃 성재호△총무〃 박용부△정보통신〃 엄영익△산학협력단장 이영관△공학교육혁신센터장 유지범△발전협력팀장 송재경△경력개발센터장 이찬석△학부대학행정실장 김흥수△문과대학〃 전승호△경영학부〃 류대현△학무팀장 김혁△출판부부서장 손호종◇승진△부장 박성수 최원영△차장 김현기 서종환 이성배 이원용 황용근■ 이화여대 △교목실장 손운산△국제대학원장 최병일△경영전문대학원장·경영대학원장·경영대학장 박헌영△임상보건과학대학원장·약학대학장 박혜영△공과대학장·공학교육혁신센터장 김명희△예술대학장 오용길△사범대학장·중등교육연수원장 전인영△건강과학대학장 신경림△학부〃 김혜숙△국제교류처장 김효근△기획처부처장 박정수(기획) 정순희(평가)△입학처〃(관리) 박인휘△재무처〃(시설) 노충래△국제교류처〃 김성현△대외협력처〃 김은주△이화학술원장 진덕규△멀티미디어교육원장 김영수△이화미디어센터부주간 최연희△기숙사부관장 한종임△아시아여성학센터소장 허라금△뉴미디어기술연구소장·대학원디지털미디어학부장 류철균△통일학연구원장 최대석△수리과학연구소장 이향숙△경영〃 지홍민△대학원나노과학부장 남원우△사회복지전문대학원교학부장 홍백의△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장 김낙명△건축학부장 임석재△의과대학임상교무부장 김종학△의과대학학생부장 양현종△학부대학교학부장 김상택■ 중앙대 △제1캠퍼스(서울) 부총장 全洪兌△제2캠퍼스(안성) 〃 黃潤元△대외협력본부장 洪元杓△대학원장 成煥甲△사회개발대학원장 李淑姬△교육대학원장 겸 사범대학장 姜泰重△신문방송대학원장 成東圭△건설〃 李勇宰△행정〃 朴興植△산업창업경영〃 全明鎭△정보〃 韓相用△의약식품〃 李都翼△예술〃 崔正逸△국제〃 趙聖一△첨단영상〃 李忠稙△국악교육〃 겸 국악대학장 金星女△글로벌인적자원개발대학원장 李熙洙△경영전문〃 全龍昱△문과대학장 南台祐△자연과학〃 沈一雲△공과〃 金寧鐸△법과〃 張在玉△정경〃 洪起澤△경영〃 朴海哲△산업과학〃 安永熙△약학〃 孫宜東△의과〃 朴成濬△예술〃 金俊敎△외국어〃 金根植△생활과학〃 蘇晃玉△음악〃 申東鎬△건설〃 朴圭弘△체육과학〃 崔宰源△미디어공연영상〃 崔常植△제1캠퍼스 연구지원처장 張泰奎△제2캠퍼스 〃 金雨淵△기획조정실장 金昌洙△제1캠퍼스 교무처장 具熙山△제2캠퍼스 〃 鄭錫佶△제2캠퍼스 학생지원처장 許 湜△입학〃 張 勳△사무〃 張文伯△전산정보〃 林炳夏△중앙도서관장 李明漢△제1캠퍼스 사회교육본부장 柳 鎭△제2캠퍼스 〃 甘泰俊■ 서울시립대 △경상대학장·경영대학원장 및 산업경영연구소장 곽태운△사회복지관장 한형수△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장 최중호△화학공학과장 정철수△컴퓨터과학부장 유하진△토목공학과장 이창수△영어영문학과장 이주경△철학과장 서도식△도시행정학과장 송석휘△도시사회학과장 이윤석△세무학과장 최원석△건축학부장 구교진■ 생명보험협회 ◇전보 △판매채널지원부장 남태민△경영지원〃 이옥근△IT지원〃 박현대△계약관리지원〃 안덕종△서울지부장 조대연■ SC제일은행 △국내기업부 부행장 박도규■ 미래에셋증권 ◇승진 (이사) △자산운용본부 全庚楠 白赫浚 明大煜■ 대한투자증권 △부동산사업본부장 金坰洙■ 한화(화약부문) ◇승진 △전무 沈京燮△상무 李泰鍾△상무보 金淵喆 申鉉宇 李南宰■ 한화(무역부문) ◇승진 △상무 朴允正■ 한화 S&C ◇승진 △상무 崔昌元△상무보 全澈 崔一權■ 한화건설 ◇승진 △부사장 李在邕△상무 金會瑗 崔光浩△상무보 李寅勇 李在浩 李彰烈■ 한화테크엠 ◇승진 △상무보 李承寶 李完根■ 한화석유화학 ◇승진 △상무보 金雨慶 金平得 朴洪萬 林成燮 韓炳大■ 한화종합화학 ◇승진 △상무 李璿錫△상무보 金榮敦 朴鐘德 鄭允煥■ 한화폴리드리머 ◇승진 △상무보 李春浩■ 드림파마 ◇승진 △상무 金東燮■ 한화개발 ◇승진 △상무 梁成權■ 한화갤러리아 ◇승진 △상무 金政植 崔震融△상무보 吳一均 崔亨吉■ 한화역사 ◇승진 △상무 車相基■ 한화리조트 ◇승진 △상무보 張鍾九■ 한컴 ◇승진 △상무 朴東國△상무보 鄭海泳■ 아산테크놀밸리 ◇승진 △전무 申鉉壽■ 대한생명 ◇승진 △부사장 李龍浩△상무 龍錫萬 李在茂△상무보 金京昊 金炳基 金錫見 金連植 朴志鉉 尹東遠■ 한화손해보험 ◇승진 △상무보 金榮昌 金漢鐘 朴龍南■ 한화증권 ◇승진 △전무 李明燮△상무 林振奎△상무보 具勝鎬 權熙栢 朴相炫■ 한화기술금융 ◇승진 △상무 朴興俊■ HWJ ◇승진 △전무 朴在弘△상무 孫永新■ 대우자동차판매 ◇승진 △대리점사업부문장(전무) 이희성△인천본부장(상무) 김광겸△자금팀장(상무보) 안천수△P-프로젝트팀장(〃) 이용재△필드지원팀장(〃) 정법상△V/J카팀장(〃) 송상길■ 한국기업평가 (1급 승진) △금융본부 SF2실장 최경식 (2급 승진)△e-Rating실장 손석홍△평가기획〃 황인덕△평가기준실 전문위원 양승용△특수사업본부 PF1실장 백강길△〃 PF2실장 정대석 (보직 임명)△신용파생TF실장 김경무△인력개발〃 윤세운△평가지원〃 김문수△평가정책본부 전문위원 배창성■ 흥국생명 ◇승진 (상무) △동부사업단장 崔炳坤 ◇전보△법인사업부장 林車榮△FC지원팀장 李康海△서울사업단 마케팅〃 宋昌煥
  • [Seoul in] 간선도로 보도 보수

    구로구(구청장 양대웅) 간선도로 보도가 확 바뀐다. 건축선이 후퇴된 신축 건물앞의 전면 공지에는 석재(화강석)로 마감하고, 건축 후퇴선과 도로 사이의 보도에는 미끄럼 방지 석재가 사용된다. 전면 공지의 조경은 가로별로 특화 수종을 심고, 전주와 맨홀, 가로수 등은 통합 조정되거나 지중화되도록 한다. 이 제도는 도로 폭이 20m 이상인 간선도로 변에 소재한 7층 이상 또는 연면적 5000㎡ 이상의 건축물을 지을 때 적용된다. 건축과 860-2980.
  • 삼성그룹 사장급 이상 12명 인사

    삼성그룹이 16일 ‘애니콜 신화’의 주역인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을 기술총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모두 12명에 이르는 사장급 이상 인사를 단행했다. 이 부회장은 6년간 정보통신부문을 이끌어오다 전체 연구개발(R&D)을 지휘하는 기술총괄이란 중책을 맡게 됐다. ●승진 4명에 불과해 인사폭이 클 것이란 예상과 달리 승진자는 이 부회장을 포함, 4명에 불과했다. 환율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전반적으로 실적이 좋아 현 체제 및 시스템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5년 연속 10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냈다. 이번 인사에서 신임 이 부회장 이외에 성영목 호텔신라 부사장과 김낙회 제일기획 부사장이 각각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순동 전략기획실 부사장(기획홍보팀장)은 사장 승진과 함께 전략기획실장 보좌역에 임명됐다. 또 삼성전자 최지성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이 정보통신총괄 사장으로, 디지털프린팅사업부 박종우 사장이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 겸 디지털프린팅 사업부장으로, 생활가전총괄 이현봉 사장이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사장으로, 반도체총괄 메모리제조담당 김재욱 사장이 기술총괄 제조기술담당 사장으로 전보됐다. 또 배동만 제일기획 사장은 삼성사회공헌위원회 사장으로, 한용외 삼성문화재단 사장은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으로, 이해진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삼성BP화학 사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이석재 삼성코닝정밀유리 사장은 삼성코닝 사장을 겸임하게 됐다. ●신수종사업 발굴 위한 인사 이번 인사의 하이라이트는 애니콜 신화를 창조했던 이 부회장이 휴대전화에서 손을 뗀다는 것이다. 대신 이윤우 부회장이 맡았던 기술총괄을 책임지게 됐다. 이건희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신수종사업, 즉 “10년 뒤 뭘 먹고 살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아야 하는 자리다. 이 부회장은 또 유임으로 결론이 난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학수 그룹 전략기획실장(부회장)과 같은 반열에 올랐다. 그룹내 ‘부회장 3인방’ 중 한 축으로 개인적으로 보면 의미가 깊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술총괄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전체 R&D를 총괄하는 3만 4000명의 인력을 지휘하는 중책”이라면서 “이 부회장의 장악력을 높이 산 것으로 보인다.”고 승진의 의미를 부여했다. 또 정보통신총괄 사장에 최 사장을 임명한 것은 앞으로 휴대전화부문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최 사장은 삼성전자를 TV사업 진출 34년만에 세계시장 매출 1위로 성장시켰다. 마케팅 귀재라는 평가다. 반도체와 TV의 성공 경험을 정보통신분야에 적극 접목, 디지털 융·복합화시대를 지속적으로 리드해 나가도록 했다. 후임이 선임되지 않은 생활가전총괄은 부사장 체제로 전환되거나 조직 개편에서 다른 총괄에 흡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살곶이 다리’ 복원키로

    ‘살곶이 다리’ 복원키로

    ‘국내 유일의 돌다리를 복원해 주세요.’ 서울 성동구가 금가고,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덧씌워져 넝마가 된 ‘살곶이다리’ 복원에 나섰다. 살곶이다리는 행당동 한양대 뒤편에서 뚝섬(성수동) 사이에 놓여 있다. 청계천과 중랑천이 만나는 지점이다. 사적문화재 160호. 조선 성종 14년(1848년)에 완공됐다. 돌다리로는 국내에서 유일하다. 다리를 놓기 시작한 것은 세종2년(1402년). 상왕인 태종의 명으로 공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홍수 등으로 기초공사만 마치고 중단됐다가 성종대에 완공됐다. 폭 6m, 길이 76m로 한양과 지방을 잇는 주요 교통로였다. 하지만 조선시대 말엽 대원군이 경북궁 중건을 위해 다리 석재의 절반을 뜯어갔다.1972년 서울시가 뜯어간 다리를 돌로 복원했다. 하지만 중랑천이 폭이 넓어지면서 생긴 27m의 간격은 콘크리트다리로 이었다. 살곶이다리는 돌로 된 교각 4개를 일정 간격으로 세우고 그 위에 상판석을 깔았다. 교각과 상판 사이에는 멍에석과 귀틀석을 놓아 흐르는 물에 잠겨도 견딜 수 있도록 했다. 독특한 조형미도 제공한다. 반면 덧댄 다리는 콘크리트 교각 위에 다리가 얹어져 있어 기존 다리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특히 행당동쪽 다리 시작부는 7m가량이 아스팔트 포장으로 덮여 있다. 사근동길을 확장하면서 그 밑에 묻힌 것. 제대로 된 다리조차 아스팔트에 묻어 버린 것이다. 게다가 사람들이 오가면서 다리 보존상태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일부 금이 간 상판도 발견됐다. 성동구는 다리의 보호 및 복원을 위해 2006년 용역을 실시한 결과, 살곶이다리를 대신할 우회다리를 놓고, 아스팔트에 묻힌 곳을 복원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콘크리트로 된 부분도 돌다리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26억원가량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성동구는 문화재청에 예산지원을 요청 중이다. 성동구 관계자는 “의미 있는 다리인데 갈수록 보존상태가 악화되고 있다.”면서 “예산이 배정돼 보존과 보호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름의 유래는? 조선을 세운 후 아들 방원(태종)에게 왕위를 뺏기고 함흥에 머물러 있던 태조 이성계가 우여곡절 끝에 한양으로 돌아오게 된다. 태종은 성대히 환영연을 열지만 이성계는 뚝섬 근처에 도착해 태종을 향해 활시위를 당겼으나 천막의 굵은 기둥에 맞아 태종은 목숨을 구한다. 이때 화살이 기둥에 꽂혔다 해서 이 일대는 전곶(箭串)이 됐다. 순수한 우리말로 살곶이가 됐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고]

    ●유희근(전 전주문화방송 사장)성근(사업)승근(〃)씨 모친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2)3410-6917●이기섭(전 동인석재산업 대표)씨 별세 김응민(삼성화재 부장)강승욱(일본 시큐어소프트 대표)고성주(신한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 과장)씨 빙부상 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31)787-1501●정경진(사업)씨 부친상 이용식(사업)이상기(경찰청 홍보2계장)박병우(사업)서현석(〃)씨 빙부상 8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9시 (062)515-4488●최정권(수협은행 영등포지점장)봉선(SC제일은행 과장)정순(환경부 환경정보자료실)씨 부친상 고인석(KBS 방송콘텐츠 차장)씨 빙부상 김경자(녹십초알로에 노원지사장)김정희(SC제일은행 충무로역점 차장)씨 시부상 9일 건국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30분 (02)2030-7903●김경훈(하나증권 창원지점장)씨 부친상 강명자(대우증권 사상지점 과장)씨 시부상 8일 대구전문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10시 (053)965-7108●김홍수(자영업)익수(노아테크놀로지 상무이사)봉수(신세계백화점 부장)민수(남성한의원 원장)미수(학원장)현수(자영업)씨 부친상 한수범(대한항공 부장)씨 빙부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4시30분 (02)3410-6919●김성훈(유신코퍼레이션 과장)재훈(LG전자 주임)씨 부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6●사동운(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상무이사)동욱(사업)동석(코리아타임스 국차장)동선(샘터농산 대표)씨 부친상 9일 강남성심병원, 발인 11일 오전 11시 (02)849-9050●권원표(해군 중령)씨 부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02)3010-2291●안인모(아하바KOL 대표)씨 부친상 최진계(코트라 파리무역관장)홍충수(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공제사업단장)문하영(주우즈베키스탄 대사)씨 빙부상 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30분 (031)787-1509
  • [부고]

    ●장성규(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봉규(우성목재 상무)태규(사업)대규(제이원테크 사장)덕규(만화가)명규(회사원)씨 모친상 3일 인천 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32)472-0873●한경일(육군 중령)씨 별세 철(수목건축 대표)준(대한주택관리공단)진(일진탑 대표)씨 부친상 백승기(전 공정거래위원회 국장)백운석(전 LG증권 부장)씨 빙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410-6918●손동헌(중앙대 명예교수)씨 모친상 수영(미국 거주)수정(식약청 연구관)씨 조모상 김상원(광운대 교수)송준호(한림대 의대 〃)씨 빙모상 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2650-2746●송기찬(송영일·전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씨 별세 정진(디지털포토 대표)씨 부친상 고세훈(고려대 교수)서명범(충북교육청 부교육감)구학관(미국 올랜도 반석교회 목사)씨 빙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410-6916●고두식(전 대우자동차 전무)광범(전 한국베랄 〃)씨 모친상 임숙제(전 신한은행 감사)김연수(전 알루코 사장)조철하(신오개발 〃)씨 빙모상 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590-2538●김경철(한전 KPS 대리)경무(한국자원 대표)씨 부친상 조정기(한국마사회 처장)유재연(우진석재 대표)씨 빙부상 2일 원당 명지대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31)810-5477●김창국(LSL 대표)효정(의사)영현씨 부친상 마재준(현대내과 원장)씨 빙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30분 (02)3410-6920●김재영(이지건축 부사장)재관(SK건설 부장)씨 부친상 조병권(이지건축)씨 빙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30분 (02)3410-6923●채진석(유어넷 대표)씨 부친상 2일 경희의료원, 발인 4일 오전 8시30분 (02)958-9546●박재영(삼성증권 차장)씨 빙부상 3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031)219-4110●이경인(전 광주 언론인 동우회장)씨 별세 강세(광주MBC 부장)성학(미래에셋 생명)씨 부친상 홍인국(삼성전자 헝가리 판매법인)씨 빙부상 3일 광주 유동 성요한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62)510-3173●김판동(한국은행 경제교육센터 국장)씨 별세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02)3410-6909●장창호(한국서부발전 기업홍보팀장)씨 부친상 3일 부천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9시 (032)654-7188●조현철(롯데알루미늄 기획실장)현만(전경련 경제조사팀 차장)현식(사업)씨 부친상 김창규(사업)김병근(〃)이삼로(〃)씨 빙부상 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2650-2753
  • 분황사 돌사자 발·다리 복원

    국보 제30호 분황사 모전석탑의 북동쪽 끝에 다리 없이 앉아있던 돌사자가 제모습을 찾았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이 돌사자의 발과 다리, 좌대를 복원했다. 다리가 없어 기우뚱하게 앉아 있던 북동쪽 돌사자를 남동쪽 돌사자의 모습을 모델로 새로운 석재로 보강한 것이다. 이 돌사자는 그동안 어디서 갖다놓은 것인지 알 수 없는 돌기둥과 탑에 사용된 모전석으로 앞다리를 받치고 있었고 좌대의 절반 이상은 부서진 상태였다. 돌사자 원형복원은 이오희 문화재위원과 최명윤 명지대 교수가 자문했다.
  • [인사]

    ■ 교육인적자원부 ◇부이사관 △감사총괄담당관 이성희△정책총괄과장 김영철△시설기획담당관 박주헌△서울대 총무과장 김춘기△전남대 행정관리단장 변광화△국제교육진흥원 기획관리부장 이계영 ■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기획관 및 팀장급 전보 △군경민원조사기획관 李憲植△운영지원팀장 이주영△경찰민원조사1팀장 宋昌錫△군사민원조사1〃 林秦弘△행정문화〃 崔熙男△제도개선〃 崔暎均△행정자치부 전출 徐汶錫■ 국가보훈처 ◇서기관 승진 △제대군인정책과 李承雨■ 코트라 ◇승진△부사장 韓埈宇△정보서비스본부장 閔庚宣■ KBS △기술본부 송신인프라팀 관악산송신소장 成光鏞 △〃 〃 김포〃 金裕書 △〃 〃 화성〃 崔德奎 △〃 〃 개봉〃 鄭元九 △〃 〃 양주중계소장 金庸煥 △경영본부 재원관리팀 강북사업소장 李基範 △〃 〃 강남〃 田永植 △〃 〃 인천〃 洪淳一 △〃 〃 경기북부〃 鄭仲錫 △부산방송총국 기술팀장 李基龍 △울산방송국장 安秉權 △창원방송총국 편성제작팀장 宋大元 △〃 보도〃 鄭仁哲 △〃 기술〃 余泰吉 △〃 총무〃 蘇在衡 △진주방송국장 金秀泰 △대구방송총국 기술팀장 鄭昌敎 △안동방송국장 徐在源 △포항〃 田容吉 △광주방송총국 보도팀장 姜正基 △〃 기술〃 朴秉烈 △〃 총무〃 趙晧允 △전주방송총국 편성제작〃 徐殷燮 △〃 보도〃 李秉紋 △〃 기술〃 金智中 △〃 총무〃 李廷浩 △대전방송총국 편성제작〃 楊熙燮 △〃 기술〃 李鍾玉 △청주방송총국 편성제작〃 裵大俊 △〃 기술〃 張秀哲 △충주방송국장 金寬童 △춘천방송총국 보도팀장 趙柄寬 △〃 총무〃 申炳淳 △강릉방송국장 崔炳贊 △원주〃 鄭旭 △ 제주방송총국 기술팀장 金晃進 △〃 제주송신소장 趙炳來 ■ SK건설 ◇전무 승진△徐勝揆 崔永台 咸胤成 金潤根 상무 승진 △金和星 申起澈 片墉煜 金東槿 李亨源 徐禎國 安哲玉 李元炯 羅義淳 劉贊種 盧文煥 李哲揆 鄭元澤 徐相五 鄭昶和 李明喆 林漢成 朴圭鴻■ SK텔레콤 ◇승진△부사장 朴佑奎△전무 裵俊東 許南喆 朴魯喆 李柱植△상무 金箕千 金玟錫 金永守 朴起在 文軟會 高大煥 禹正九■ LG파워콤 ◇상무△TPS사업본부 마케팅담당 안성준△사업지원〃 손우택 ◇지사장△강북 이용재△강남 이석재△전남 남현△강원 강준현■ LG데이콤 ◇승진△부사장 兪長根 朴萬洙△상무 洪杰杓 朴學來 李銀宰 李震鐵 車一玉 朴亨日 盧仁浩■ 하나로텔레콤 ◇승진△부사장 申奎湜△전무 張永保 全祥鎭△전무 李昇錫 朴贊雄 全炳勳 朴甲在 蔡忠植 朴敏赫 尹澤鉉 △상무 金聖庸 ◇전보△고객서비스실장 河奎進△사업기획실장 崔容碩△마케팅기획실장 金允鎬△네트워크운용실장 朴熙晩△영업지원실장 崔昌植△기업영업실장 盧成九 ■ 한국씨티은행 (지점장)△독립문 李美貞△동수원 高允奎△마포 董仁哲△부산서면 權鎰祐△부산중앙지점장겸 부산 李京子△상계동 金成賓△안산 李星應△테헤란로 李允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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