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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 마흔 전에 억만장자 오른 임원들

    나이 마흔 전에 억만장자 오른 임원들

     나이 마흔이 되기도 전에 막대한 재산을 모은 이들이 있다.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의 아들이라면 그러려니 할 수도 있겠지만 여느 직장인처럼 기업에 들어가 임원에 올라 그보다 더 많은 돈을 챙긴 이도 있다.  경제 잡지 ‘포천’이 나이 마흔이 안 된 40명의 억만장자 임원 가운데 8명을 28일(현지시간) 소개했는데 지난해 가장 많은 돈보따리를 챙긴 이는 마카오의 카지노와 호텔 재벌 ‘윈 리조트’의 최고재무책임자(CEO) 매트 매덕스였다.올해 나이 겨우 34세.  2002년에 입사해 초고속 승진을 거듭해 지난해 CFO에 올랐다.연봉 59만 3590달러에 스톡옵션으로 1100만달러,주식보유로 500만달러를 벌어들여 지난해 챙긴 돈만 1766만달러였다.얼굴이 궁금한데 포천은 싣지 않았다.  두 번째 많은 돈을 챙긴 직장인은 머독의 둘째 아들인 제임스 R(36) ‘뉴스 코퍼레이션’ 아시아 유럽법인의 회장겸 최고경영책임자(CEO).330억달러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는 아버지 회사의 후계자로 지난해 1015만달러를 챙겼다.형 라클란은 뉴스 코퍼레이션을 떠났지만 2005년에도 여전히 이사회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하지만 후계구도는 제임스로 정리된 상태라고 잡지는 전했다.  유럽과 아시아의 출판,텔레비전 방송,디지털 저작권을 총괄하는 한편 런던에서 발행하는 ‘타임스’와 ‘더 선’,스카이 이탈리아와 홍콩의 스타TV 발행인으로,영국 스카이 방송의 비상임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세 번째는 건강보험 회사인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의 CFO 조지 L 미칸3세(37).EVP 지난해 챙긴 돈은 673만달러.1998년에 회사에 입사해 2006년에 스톡옵션 추문으로 회사를 떠난 윌리엄 맥과이어의 뒤를 이어 회사의 모든 돈의 흐름을 감독하는 자리에까지 올랐다.연봉 70만달러에 옵션 배당으로 270만달러,인센티브 상여금으로 175만달러를 벌었다.양판점 ‘베스트 바이’의 이사로도 재직하고 있어 그곳에서도 돈을 챙긴다.잡지는 그의 사진 역시 싣지 않았다.  네 번째로 많은 돈을 챙긴 이는 로버트 버클리 주니어(36) ‘버클리 인터내셔널’ 부회장.47억달러의 자산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는 이 회사는 저작권과 손해보험을 다뤄 47억달러의 자산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데 그는 창업자 겸 CEO 윌리엄 R 버클리의 아들.지난해 663만달러를 챙겼는데 주식 보유만으로 386만 8500달러,인센티브 상여금으로 180만달러를 챙겼다.  포천이 선정한 500대 기업의 490위를 차지한 이 회사는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한 것으로 유명한데 지난해 주식과 채권시장의 요동에도 4.9%의 배당으로 맨 꼭대기를 차지했다.  5위는 아틀라스 에너지의 조너선 Z 코헨(38) 부회장으로 지난해 429만달러를 챙겼다.펜실베이니아주에서 기업을 키운 이 가문은 세금을 절약하는 투자기법으로 석유와 천연가스 산업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했다.에드워드 E 코헨 CEO의 아들인 조너선은 지난해 아틀라스 에너지에서 400만달러 이상을 챙겼는데 아버지가 갖고 있는 또다른 부동산 투자기업 ‘리소스 캐피탈 코퍼레이션’의 CEO로 받는 돈은 포함시키지 않았다.이 회사는 뉴욕과 필라델피아에서 부동산 투자를 주로 하는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도 상장돼 있다.  6위는 웨인 S 데비트(39) 웰 포인트 CFO로 지난해 413만달러를 벌어들였다.2005년에 입사해 2007년 6월에 전임자 대신 현재의 자리에 올랐다.전임 데이비드 콜비는 여러 여자와 불륜 행각을 벌이고 돈과 결혼 약속을 남발,소송을 당한 뒤 회사에서 쫓겨나다시피 했다.  그런데 초고속 승진한 그는 회사가 기록적인 수익을 내는 등 운이 계속 따르고 있다.지난해 연봉 64만 8769달러를 받은 것과 함께 옵션과 주식 보유로 300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7위는 여성으로는 가장 윗길을 차지한 ‘글로벌 파이넌스’의 크리스타 데이비스(38) CFO.지난해 384만달러를 챙겼는데 지난 2007년 주식중개업체인 에이원에 입사하기 전에 그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재정 부문을 감독했다.호주 퀸즐랜드대학에서 우주항공공학을 전공한 그로선 재무 분야에서 이처럼 성과를 낸다는 것이 쉽지 않을텐데 그녀는 잘해내고 있다.  여덟 번째는 기업 사냥꾼의 대명사격인 ‘아이칸 엔터프라이즈’의 키스 A 마이스터(36) 부회장.지난해 300만달러를 챙겼다.제왕처럼 군림하고 정력적인 투자자 칼 아이칸 밑에서 일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보수가 좋다는 건 놀랄 일도 아니다.다방면으로 투자하는 아이칸의 지주회사에서 그는 게임과 부동산에 관한 일을 총괄한다.또한 아이칸의 하이리버 리미티드 파트너십의 수석 애널리스트이며 아이칸 펀드의 국장 일을 함께 맡고 있다.아이칸과 호흡을 맞추기 전에는 IT와 소프트웨어 벤처캐피탈을 공동 창업한 바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베네수엘라 대통령 “샤워는 찬물로 3분만 하자”

    미주권 최대 산유국인 베네수엘라. 검은 진주라는 석유는 철철 넘쳐나는 베네수엘라가 지금 전기와 물이 없어 난리다. 급기야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초강력 절수안을 내놨다. 차베스 대통령이 들고 나온 절수법은 바로 ‘공산주의식 초고속 냉수샤워법’. 요약하면 샤워는 3분 만에 후딱 끝내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차베스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TV연설에서 “샤워를 하면서 30분 동안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걸 어떻게 공산주의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내가 샤워를 하면서 시간을 재보았는데 몸을 닦는 건 3분이면 충분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베스 대통령은 친절히(?) 시간 분배요령까지 가르쳐줬다. 차베스 대통령은 “물에 몸을 적시는 데 1분, 비누칠하는 데 1분, 비누를 닦아내는 데 1분 등 3분이면 샤워를 하는 데 충분하고도 남는 시간”이라면서 “그 이상 샤워를 한다면 (시간과 물) 모두 낭비”라고 주장했다. 자원부국인 베네수엘라가 이처럼 전기와 물이 모자라 고생하게 된 건 최악의 가뭄과 에너지정책의 부재, 투자부진 등이 겹친 때문.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자 최근 들어선 차베스 대통령이 직접 나서 “에너지를 낭비하는 건 범죄”라면서 에너지절약을 당부하고 있는 것이다. 차베스 대통령은 ‘공산주의식 초고속 냉수샤워법’을 내놓기에 앞서 “에어컨은 모두 끄고 집에 수영장이 있다면 절대 물을 채우지 말자.”고 호소했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제르바이잔 중앙인사위원장 “한국과 인사교류 희망”

    아제르바이잔 중앙인사위원장 “한국과 인사교류 희망”

    정창섭 행정안전부 제1차관은 27일 내한한 바흐람 할리도프 아제르바이잔 중앙인사위원회 인사위원장(장관급)에게 우리나라의 공무원 인사제도를 소개했다. 할리도프 위원장은 정 차관과의 면담에서 “우수한 공무원 인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행안부와 인사교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제르바이잔은 ‘제2의 중동’으로 불리는 카스피 지역에 위치한 국가로, 세계 3대 자원 부국(석유 매장량 세계 20위, 천연가스 24위)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추진 중인 신규 광구 개발사업과 각종 인프라 건설 사업에 우리 기업의 진출을 장려하고 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고시원·노래방 등 인허가 간소화

    고시원·노래방 등 인허가 간소화

    앞으로 고시원이나 노래방을 개업하려는 사람은 시·군·구청에서 인·허가 신청을 받을 때 소방서에 들러 ‘안전시설 완비증명서’를 발부받지 않아도 된다. 또 경조사 특별휴가의 경우 공휴일은 휴일산정에서 제외돼 실제로 쉴 수 있는 날이 늘어난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소방방재청 및 지식경제부 등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내부규제 개선안’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고시원이나 노래방, 극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운영하는 사람은 시·군·구청에 인·허가 신청을 할 때 소방서에서 발급한 안전시설 완비증명서를 첨부하지 않아도 된다. 시·군·구청이 온라인을 통해 완비증명을 받았는지 여부를 직접 확인하기 때문이다. 또 이동판매차량으로 석유를 판매하는 영세 주유소사업자는 차량을 교체하거나 번호판을 변경했을 때 소방서를 한 번만 방문해 신고하면 된다. 지금까지는 소방서와 시·군·구청을 모두 찾아 위험물시설 변경허가를 받고, 변동사항을 신고해야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농민들이 보다 발 빠르게 새로운 품종의 농작물을 개발할 수 있도록 출원품종 심사기간을 지금보다 적게는 2개월에서 많게는 1년 이상 단축할 계획이다. 경조사 특별휴가를 낸 공무원은 다음달부터 토요일과 공휴일이 휴일 산정에서 제외돼, 실제 쉬는 날이 늘어난다. 예를 들어 배우자가 금요일에 출산한 경우 지금은 금·토·일요일 3일간 휴가를 받을 수 있지만, 앞으로는 금요일과 다음주 월·화요일이 휴가기간이 된다. 주말을 포함하면 사실상 총 5일간 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밖에 연간 2000건 가까이 발급되는 상훈 관련 민원서류가 ‘상훈포털시스템(www.sanghun.go.kr)’과 ‘전자민원G4C(www.egov.go.kr)’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게 돼, 증명서를 발급 받으려는 민원인과 공무원의 부담이 줄어든다. 정창섭 행안부 제1차관은 “개선안은 부처별로 시행령 등을 개정해 이르면 올해 안부터 실시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는 장애인이 불편해하는 내부규제를 발굴해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당진~대산항 연장고속도 2차선으로

    당진~대산항 연장고속도 2차선으로

    대전~당진고속도로에서 충남 서산시 대산항까지 연장하는 노선이 왕복 2차선으로 변경돼 추진된다. 4차선 건설계획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서산시는 26일 정부에 4차선으로 신청한 내년도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포함 계획서를 2차선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한국개발연구원의 대전~당진고속도로 대산항 연장 4차선 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편익비용(BC)이 0.64, 정책적 판단지표가 0.488로 사업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오자 고심해 왔다. 대산항 연장 노선은 남당진JCT에서 대산읍 화곡리 간 24.3㎞로 사업비가 571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시 관계자는 “2차선으로 변경하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편익비용이 1.0 이상 되고 건설비가 4000억원 이하로 부담이 많이 줄어들어 사업성이 충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산항은 대중국 전진기지로 중요한 위치에 있고,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공단의 물동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태다. 시는 서산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잇따라 추진되고 최근 5000만달러 규모의 LPG 탱크터미널 건설계획을 이끌어낸 점도 호재로 보고 있다. 서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당진~대산항 연장고속도 2차선으로

    당진~대산항 연장고속도 2차선으로

    대전~당진고속도로에서 충남 서산시 대산항까지 연장하는 노선이 왕복 2차선으로 변경돼 추진된다. 4차선 건설계획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서산시는 26일 정부에 4차선으로 신청한 내년도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포함 계획서를 2차선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한국개발연구원의 대전~당진고속도로 대산항 연장 4차선 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편익비용(BC)이 0.64, 정책적 판단지표가 0.488로 사업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오자 고심해 왔다. 대산항 연장 노선은 남당진JCT에서 대산읍 화곡리 간 24.3㎞로 사업비가 571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시 관계자는 “2차선으로 변경하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편익비용이 1.0 이상 되고 건설비가 4000억원 이하로 부담이 많이 줄어들어 사업성이 충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산항은 대중국 전진기지로 중요한 위치에 있고,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공단의 물동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태다. 시는 서산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잇따라 추진되고 최근 5000만달러 규모의 LPG 탱크터미널 건설계획을 이끌어낸 점도 호재로 보고 있다. 서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밀값 떨어졌는데 빵값은 왜 오르지

    밀값 떨어졌는데 빵값은 왜 오르지

    해외에서 들여오는 원자재 수입가격이 큰 폭으로 내렸는데도 이를 주재료로 만드는 생활필수품 가격은 거의 떨어지지 않거나 일부는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당국은 업체들이 가격 인하에 소극적인 것이 담합의 결과인지 조사하고 있다. 26일 통계청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밀의 수입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7% 떨어졌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71년 이후 1∼9월 기준으로 가장 큰 하락폭이다. 그러나 밀가루의 소비자가격은 같은 기간 7.9% 떨어지는 데 그쳤다. 밀가루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품목들의 소비자물가는 오히려 상승했다. 지난해와 올해 1∼9월을 비교할 때 식빵은 15.6%, 부침가루는 10.0%, 빵은 6.9%, 국수는 6.0%, 라면은 3.6%가 올랐다. 비스킷은 22.0%가 뛰었다. 밀가루가 많이 들어가는 외식도 피자 5.6%, 칼국수 3.4%, 짬뽕 2.2%, 자장면 2.0% 등의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커피 역시 수입가격이 1∼9월에 9.5% 내렸지만 커피 소비자가격은 오히려 9.5% 올랐다. 자판기 커피는 0.6%, 커피숍 커피는 3.2% 상승했다. 원유 수입가격도 올 1∼9월에 전년동기 대비 31.4% 떨어져 1986년 이후 23년 만의 최대 하락폭을 보였지만 자동차 휘발유의 소비자가격은 10.2%만 떨어졌다. 경유와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도 원유 가격 인하분의 절반 수준인 각각 16.2%와 15.8% 하락에 그쳤다. 제지용 펄프의 수입가격은 같은 기간 7.9% 떨어진 반면 종이를 필요로 하는 제품들의 소비자가격은 올랐다. 중학교 참고서와 초등학교 참고서가 각각 12.9%와 12.4% 오른 것을 비롯해 고교 교과서가 8.7%, 사전이 6.1% 뛰었다. 기업들은 아직 가격 하락 전에 수입한 원료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과거 원재료 가격 상승 때 제품 가격을 높이지 못했기 때문에 수입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즉시 제품가격에 반영하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다. 환율이 높았던 시기에 선물 거래 등을 통해 원재료 가격을 고정한 것도 가격 인하를 어렵게하는 이유로 들고 있다. 한 식품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원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을 소비자가격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막대한 손실을 보았다.”면서 “이제 겨우 채산성을 맞춰가고 있는 상황에서 지나치게 업체들의 이익만 챙기는 것으로 비쳐져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정유업계도 휘발유 가격은 원유 시세가 아니라 싱가포르 시장의 국제 휘발유 가격과 원·달러 환율을 고려해 책정되기 때문에 인하의 여력이 별로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정부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가 손실을 입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올 상반기 중에 대부분 만회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업계 담합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 LPG, 우유, 빵, 소주, 휴대전화, 영화관람료, 주유소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LPG는 담합이 확인돼 조만간 과징금 부과안을 올릴 예정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엑손모빌 시총 3532억弗… 美기업 1위

    엑손모빌 시총 3532억弗… 美기업 1위

    미국 기업 중 시가총액이 가장 많은 회사는 세계 최대 석유화학회사인 엑손모빌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경제전문지 포천은 지난주 주가 기준으로 엑손모빌의 시가총액이 3532억 3000만달러(약 415조원)로 조사돼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엑손모빌에 이어 시가총액이 많은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MS)로 24 99억달러에 달했다. 3위는 1943억달러의 월마트, 4위는 1838억달러인 애플인 것으로 집계됐다. 포천은 새 아이팟 시리즈 출시 등으로 매출을 올린 애플의 시가총액이 월마트에 근접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시가총액이 많은 10대 기업에는 정보기술(IT) 업체가 4곳이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구글이 시가총액 1759억 3000만달러로 6위에 올랐고 IBM은 1590억달러로 10위에 올랐다. 2006년 엑손모빌에 1위를 내주었던 제너럴일렉트릭(GE)의 시가총액은 1614억달러로 9위로 곤두박질쳤다. 한편 종업원 1인당 시가총액은 바이오테크 기업인 길리어드가 117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3400명의 직원을 둔 길리어드의 시가총액은 400억달러 수준이다. 구글 역시 1인당 시가총액이 860만달러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외국어 9회, 사탐 4회(올해의 이슈)

    ■외국어-배경지식 늘려야 독해 학습능력 쑥쑥 외국어 영역은 영어 실력만을 테스트하는 것이 아님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닙니다. 영어 지식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글 읽기 능력이 성적을 크게 좌우한다는 것이지요. 이 독해 능력에서 간과할 수 없는 요소 중 하나가 배경지식입니다.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의 지문을 더 수월하게 풀어본 경험은 누구나 겪어봤을 테니까요. 최종 점검 기간, 주제별로 독해학습을 하며 배경지식을 늘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각 주제마다 빈출 어휘는 거의 정해져 있으므로 어휘를 마무리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비록 배경지식이 단기간에 축적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결코 아니지만, 실제 시험에 유사 소재라도 나온다면 자신감은 상승하고 임기응변도 쉽게 발휘되지 않겠습니까? 두 사람의 대립된 의견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Person A Concern over the environmental impact of burning fossil fuels has helped spur interest in an alternative fuel. As for this issue, I strongly believe that we should choose biomass as an alternative fuel. Biomass is plant-derived material usable as a renewable energy source which does not deplete existing supplies. It contains almost no sulfur, little ash, and gives off few pollutants, so it is very clean. Another good point is that it is readily available and in large supply because plants are probably one of the richest resources in the world. Most of all, biomass technology is simple, so biomass can be burned as easily as coal and liquefied even more easily than coal. I believe one day it will replace fossil fuels. Person B Some people argue that we should use biomass as alternative energy. They insist that biomass fuels are clean, readily available, and easily converted into gas or liquid form. However, I think they ignore the fact that biomass has low efficiency, resulting in high production costs. One-third to two-thirds of energy is lost in most biomass conversion. The low conversion rates of biomass lead to burning more plants, generating much more carbon dioxide and pollution gases. I am convinced that this fact is strongly against the idea that biomass is clean energy. The low efficiency also requires substantial amounts of land, which will increase the possibility that biomass fuel crops will eventually . 1. 두 글의 핵심 쟁점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efficient land use ② using biomass energy ③ raising cost of fossil fuels ④ recycling of biomass wastes ⑤ necessity of substantial land 2. Person B의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lower the cost of food crops ② be suitable for food production ③ decrease environmental damage ④ compete for land with food crops ⑤ remove harmful insects from land 환경에 부정적 영향(impact)을 끼치는 화석연료(fossil fuel)를 대체(replace)할 수 있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renewable energy source)으로서 조명된 생물에너지(biomass)에 대한 찬반양론의 글이다. Person B는 생물에너지의 비효율성(low efficiency) 때문에 연료작물이 식용작물에 돌아갈 땅을 너무 많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정답은 1. ② 2. ④ 위 글은 수능이 선호하던 생태학(ecology) 분야지만, 생물에너지라는 소재는 시사성이 충분했고, 반대의견도 제시된 신선한 글이었다. 게다가 환경문제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들(concern 우려, alternative 대안의, deplete 고갈시키다, sulfur 황, give off 방출하다, pollutant 오염물질, convert A into B A를 B로 전환시키다, generate 발생시키다, carbon dioxide 이산화탄소)도 많아서 어휘 복습용으로도 매우 유익했다. 역시 수능과 모의고사에 자주 등장했던 세계화에 대한 다음 글을 읽으면서, 배경지식도 쌓고 어휘 정리를 해 보도록 하자. For good or ill, globalization has become the economic buzz-word of the 1990s. National economies are becoming more integrated as cross-border flows of trade, investment and financial capital increase. Consumers are buying more foreign goods, a growing number of firms operate across national borders, and savers are investing more than ever before in far-flung places. Whether all of this is for good or ill is a topic of heated debate. One positive view is that globalization is an unmixed blessing, with the potential to boost productivity and living standards everywhere. This is because a globally integrated economy can lead to a better division of labour between countries, allowing low-wage countries to specialize in labour-intensive tasks while high-wage countries use workers in more productive ways. And with globalization, capital can be shifted to whatever country offers the most productive investment opportunities, not trapped at home financing projects with poor returns. Critics of globalization take a gloomier view. They predict that increased competition from low-wage developing countries will destroy jobs and push down wages in today‘s rich economies. There will be a “race to the bottom” as countries reduce wages, taxes, welfare benefits and environmental controls to make themselves more “competitive”. Pressure to compete will erode the ability of governments to set their own economic policies. The critics also worry about the increased power of financial markets to cause economic havoc, as in the European currency crises of 1992 and 1993, Mexico in 1994-95 and South-East Asia in 1997. 윤재남 강남구청인터넷수능 외국어영역 강사 ■사회문화-이슈와 사회문화 개념 접목하는 연습을 무엇보다 사회적 이슈를 항상 사회문화 내 개념과 연관하여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사회문화는 사회적 상황 등의 소재를 활용하여 사회과학적 탐구 능력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으로 출제되고 있다. 최근에는 복합적 개념 활용 문제 또는 단원 간 연관 문제와 함께 시사적이고 까다로운 자료를 활용한 문항이 늘어나고 있다. 얼마 전 한 모의고사에서는 재미교포 출신의 가수가 한국에서 활동하며 겪은 정체성과 관련된 문제가 사회문화에서 출제되기도 하였다. 평소 사회적 이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시사문제를 개념에 적용시키는 연습이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면 더욱 좋지만, 남은 시기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부분에서 많은 연습이 어려울 경우는 기존 개념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점검하는 것에 투자하자. 사회문화의 개념이 체계적으로 적립되어 있다면, 처음 보는 사회적 이슈에 관한 제시문이 출제되더라도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6, 9월 모의고사에서 나온 주제는 반드시 점검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최하는 모의고사의 경우 반드시 수능 전 해당 주제를 점검하도록 하자. 매년 6,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출제되었던 문항은 수능에서 빠지지 않고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사회문화에서 6, 9월에 나온 주제는 총 10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사회문화현상의 특징, 사회문화현상을 보는 관점, 사회문화현상 탐구방법, 자료 수집 방법, 개인과 사회구조, 사회집단과 관료제, 사회이동과 계층구조, 가족/친족 관계의 이해, 도시와 농촌,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등이다. 특히 연구태도에 대한 문제나 계급과 계층 개념의 이해 문제는 올 6월 처음 출제된 부분이므로 이와 관련된 개념도 충분히 연습해 두도록 하자. 끝으로 남은 기간 자료해석과 관련된 고난도 문제를 집중 연습한다. 사회문화는 탐구영역 중 문제 적용 연습이 가장 많이 필요한 과목 중 하나이다. 상위권과의 격차가 자료 해석 문제에서 주로 벌어지기 때문에, 수능 막바지에는 이와 관련한 고난도 문항을 집중 점검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계층 이동, 도시와 농촌, 가족과 친족관계의 이해 단원은 고난도 도표가 자주 출제되는 단원이다. 문제와 주석에서 특히 함정에 빠질 수 있는 요소가 많으니 이 부분을 항상 주의하고, 비율로 주어진 두 집단의 조사 인구 수를 동일하게 보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유의하자. 항상 모든 답은 문제 내에서 주어지므로 수능 날 긴장하지 말고 평소 실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하자. 이 현 스카이에듀 사회문화강사 ■한국지리-세종시 예정지·도청 이전지 살펴봐야 첫째, 자원 부분에서 정리를 하자면 천연가스와 대체에너지의 비중이 높아졌다. 탄소배출권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면서 청정에너지와 신재생 에너지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하이브리드카 개발과 조력, 조류, 태양광 에너지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가 강화와 시화 지구에 건설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부존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외국과 공모하거나 투자방식을 통한 ‘자원외교’를 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국가로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하는 석유, 천연가스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목재 개발 등을 들 수 있겠다. 둘째, 도시 계획이나 행정기능이전에 관한 이슈가 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행정기능 이전 도시 ‘세종시’를 주의 깊게 봐야 할 것 같다. 공주시와 연기군 일부에서 떨어져 나와 주요 이슈로 등장하게 되었다. 또한 행정기능의 집중을 막고 중소도시의 활력을 주기 위해 ‘도청’이 이전되거나 이전 예정인 곳들이 있다. 그 예로 경북의 안동, 충남 홍성 등의 도청소재지를 알아두도록 하자. 그 밖에 다음과 같은 이슈들도 있다. 저출산 문제와 합계 출산율의 감소, 통일과 관련된 철도 중 경원선 철도에 대한 확인, 개성공단의 사례를 토대로 해주공단의 입지 예측, 임진강 방류사건 위치 확인, 자원 외교 강화(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긴밀), 수도권 2기 신도시 출현(김포, 파주, 용인, 화성, 송파 등), 도시통합추진방안 - 예) 하남, 광주, 성남시의 통합 추진계획, 인천대교 건설(송도신도시와 영종을 이어주는 다리), 강화도에 세계최대 조력발전소 건설 중, 강원도 평창에 동계올림픽 유치 계획, 민간 기업에 의해 주도되는 기업도시(원주, 충주, 무안, 무주, 태안 등), 호남 고속철도 노선(분기점 충북 오송), 대형할인점의 입점으로 중소 상가나 슈퍼의 타격,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 건립-우주선 발사, 경남 남해에서 중생대 경상계로 추정되는 작은 공룡 발자국 발견,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유산에 우리나라 8번째로 조선왕릉40기 등재,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도(성산일출봉, 거물오름, 용암굴, 한라산국립공원), 람사르협약에 의해 지정된 습지들(창녕 우포늪, 전남 순천만습지 등), 송도 국제 신도시와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등이다. 이런 곳의 위치와 간략한 내용 등을 알고 있으면 좋겠다. 한 만 석 스카이에듀 한국지리강사
  • [CEO칼럼] 물 산업은 차세대 성장 동력/김건호 수자원공사 사장

    [CEO칼럼] 물 산업은 차세대 성장 동력/김건호 수자원공사 사장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고 자연은 인간의 본질이다. 사람은 자연을 사랑하고 갈구하며, 동경하면서 살아간다. 우리는 자연의 넉넉한 가슴에서 사랑과 관용의 덕목을 터득하고 생산적인 사색의 나래를 펼치기도 한다. 20세기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이 소중한 자연의 가치를 제대로 인식한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대부분 무한대로 펼쳐진 대양과 거대한 산, 호수 그리고 영원한 문명의 모태인 강물이 인간들이 만들어대는 각종 공해물질의 영원한 수용처가 될 것으로 믿었다. 그런데 인류 문명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 낸 화석연료는 과학과 산업의 눈부신 발전을 가져온 이면에 자원의 고갈과 자연환경의 오염이라는 새로운 문제를 촉발시켰다. 특히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생태적인 변화는 지구온난화라는 결정적 위협요인을 만들어 냈고, 그 파괴적 영향력은 갖가지 형태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대규모의 가뭄이나 홍수가 반복되고 있는 것이 그 예이다. 물론 더 나은 삶과 성장을 꿈꾸는 세계는 이러한 변화를 막연히 바라보고 있지만은 않았다. 인류 생존의 가장 큰 변수가 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으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배출을 줄이려는 ‘교토의정서’를 체결해 실행에 옮기고 있으며, 이제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은 전 지구적인 화두가 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필자가 특히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성장동력은 바로 물 산업이다. 물은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끌 성장동력이 되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2003년 유엔은 세계수자원개발보고서를 통해 오는 2025년 세계인구의 20%가 심각한 물 부족 사태를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구상의 14억㎦의 물 가운데 바닷물이나 빙하 등을 빼면 실제 이용 가능한 양이 0.8%에 불과한 사실에 비추어 볼 때 결코 이상한 일도 아니다. 가뭄, 사막화, 오염 등으로 물의 공급은 줄어드는 데 반해 물 소비는 계속 늘어나니 물의 산업화는 자연스럽게 추진될 수밖에 없다. 실제 선진국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물의 산업화를 추진해 왔다. 프랑스의 베올리아와 수에즈, 영국의 템스 워터, 독일의 RWE 등이 대표적인 다국적 거대 물 기업들이다. 일본도 경제산업성 아래 물 비즈니스 국제 인프라시스템 추진실을 설치하고 자국기업의 해외수주 지원에 나서고 있다. 내년까지 청정수 생산을 위한 핵심부품의 연구개발에서부터 상하수도 관리,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총괄하는 ‘수자원 메이저’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우리는 K-water가 파키스탄 등 9개국에서 11개 프로젝트(약 170억원 규모)를 수행하고 있으나 선진국 기업에 비하면 걸음마 수준이다. 민관 합동으로 해외 물 산업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특별한 대책과 노력이 절대 필요한 시점이다. 물 산업은 21세기 최고의 블루오션으로, 지난해 기준 세계 물 시장 규모는 약 5945억달러로 추정된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다. 석유의 시대는 저물고 물의 시대가 펼쳐지고 있다. 물은 미래를 여는 열쇠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가장 힘 있는 동력이다. 안으로는 맑은 물이 넘쳐흐르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우리의 강을 되살려 새롭게 가꾸고, 밖으로는 세계 물 시장을 이끌 물 기업을 육성하는 데 국가적인 역량을 모아야 할 때이다. 김건호 수자원공사 사장
  • [비즈&피플] 홍기준 한화석유화학 사장

    [비즈&피플] 홍기준 한화석유화학 사장

    홍기준 한화석유화학 사장은 25일 “2015년까지 태양광 매출 1조원을 기록해 세계 시장점유율 5%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내년 울산 태양전지 공장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30㎿ 규모로 시작해 2015년까지 연간 1GW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폴리실리콘부터 태양전지 생산에 이르기까지 태양광 사업의 수직 계열화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사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태양광 산업의 과열양상이 진정되면서 거품 효과도 함께 사라지고 있다.”면서 “경기 회복을 위해 각국이 신재생에너지에 투자를 확대하는 만큼 2015년을 전후로 태양광 관련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15년을 전후해 화석 연료와 신재생에너지의 전력 공급 가격이 같아지는 이른바 ‘그리드 패리티’가 태양광 분야에도 찾아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홍 사장은 “태양광 셀(Cell) 분야는 반도체나 LCD(액정표시장치) 기반 기술이 모여 있는 한국과 타이완 등 아시아가 세계의 중심이 될 것”이라면서 “한화의 태양광 사업은 국내시장보다 세계시장을 겨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창립 50주년을 맞는 2015년에 매출 9조원, 영업이익 1조 20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케미컬 리더 2015’ 비전을 선포했다.”면서 “이를 위해 지난 7월 중국 닝보에 연산 30만t 규모의 PVC 공장을 착공했고, 사우디아라비아에도 EVA(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 20만t 규모의 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15년까지 태양광과 탄소나노튜브, 바이오 의약품, 2차 전지 소재 등으로 사업구조를 다각화해 신사업의 매출 비중을 전체 2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울산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신분상승을 꿈꾸는 자, 내게로 오라!

    신분상승을 꿈꾸는 자, 내게로 오라!

    20년 이상 국내 최정상 애널리스트로 자리매김해온 증권방송 하이리치의 반딧불이가 기존 VIP 증권방송을 탈피, VIP 골드방송 개편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찾아왔다. 지난 22일, 개편 후 첫 방송이 시작되자 이를 기다렸다는 듯 수많은 회원들이 입장했으며, 채팅창은 기대감과 설렘을 함께 담은 축하 메시지로 도배됐다. 그 중 회원‘MOAMOA’는 “노블레스클럽을 통해 신분상승의 꿈을 꾸게 되어 기쁘며, 첫걸음부터 함께하게 된 수많은 회원분들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방송 시청소감을 전했고, 회원‘키케로’는 “기존 종합반 체제에서 탈피, 골드방송으로 격상한 것은 우리 반딧불이방의 특별함을 증명한 것”이라며 강한 자부심을 표출하기도 했다. 이처럼 그간 안정적 고수익을 안기며 ‘09년 하이리치 누적 회원수 1위’를 기록하고 있음을 확인이라도 시켜주는 듯 수 많은 회원들의 극찬이 끊이질 않았다. 반딧불이 또한 이번 개편을 통해 ‘노블레스 클럽’이 출범한 만큼 성공투자를 약속하며, 함께 하는 모든 이들의 신분상승이 절대 꿈이 아님을 자신했다. 특히 그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어투와 명확한 시장분석을 통해 현재의 주식시장이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제시하자 참여자들의 기대치는 더욱 고조됐다. 그는 “시장은 언제든 상승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나감에 있어서 자금운영 및 대응전략을 어떻게 구성하는지가 수익과 손실을 이끌어 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석투자, 우량주투자, 주도주투자를 기본 모토로 회원들에게 6박자 종목론, 3:3:3원칙 등을 통해 신분상승의 길을 제시할 것이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투자클럽으로 이끌어갈 것을 자신했다. 릴레이 무료 특집 기획방송 – [1탄] 주식 투자에도 등급이 있다! “‘바닥권 급등주 발굴의 최고수’라는 별칭이 무색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한 반딧불이가 회원님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보답하는 의미로 10월 26일 (월) 오후 3시 30분 기획특집방송(무료)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방송 이외 그의 일상을 살펴보는 시간을 통해 인간 반딧불이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 밝히며, 하이리치 누적 회원수 1위를 기록할 수 밖에 없는 그만의 비법, 그리고 그가 품고 있는 흑진주 종목까지 낱낱이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초보자에서 고수까지, 혹은 전업투자자에서 직장인까지 모두가 고수익을 경험할 수 있는 증권방송계의 명품회원이 되어볼 것”을 제안했다. 한편, 항상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함으로써 증권방송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하이리치는 증권방송계의 톱스타 애널리스트가 모두 모인 VIP골드 서비스의 개편과 관련, 큰 관심과 호응에 감사하는 뜻으로 다음과 같은 릴레이 기획특집방송(무료방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VIP 골드(단가반) 오픈 기념 릴레이 무료 특집 방송 10월 31일(토)까지 가입자에게는 VIP 골드 방송을 6개월 동안 월 11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히며, 자세한 관련사항은 부자 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1588-0648)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하이리치 애널리스트가 제안하는 관심종목 디지텍시스템(091690), 이엘케이(094190), 모린스(110310), 일진디스플레이(020760), 토비스(051360), 두산중공업(034020), 하이닉스(000660), 호남석유(011170), GS글로벌(001250) 엔씨소프트(036570), KT(030200), SKT(017670),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LG화학(051910), 동부화재(005830), 한진해운(000700), 포스데이타(022100), SK케미칼(006120),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출처 : 하이리치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美 FRB 금리인상 시기 저울질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결정할 때 발표하는 성명서 문구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23일 보도했다. 금리를 예상보다 빠르게 올릴 경우 금융시장에 미칠 충격을 줄이기 위해서다.지난해 12월 FRB는 사실상의 제로금리를 발표하면서 ‘한동안(quite a while)’이라는 표현을 썼다. 지난 3월에 이 표현을 ‘상당 기간(extended period)’으로 바꿨다. 시장에서 ‘상당 기간’은 보통 6개월가량으로 이해된다. 지난 9월 FRB가 금리를 동결할 때도 ‘상당 기간’이라는 표현을 썼고, 시장은 이를 내년 1·4분기(1~3월) 정도까지는 제로금리가 유지된다는 신호로 해석했다.FRB 이사회 내에서 제로 금리를 유지할지 여부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물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제로 금리를 유지하는 조건은 경제 회복이 미약하고, 물가상승 위험이 억제돼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급진적 재정·통화정책에다 달러 약세로 석유를 포함해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있어 물가 상승 압력이 생기고 있다. 결국 6개월 안에 금리를 인상해야 할 가능성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FRB의 고민이다.따라서 FRB는 금리를 올리는 상황에 닥치더라도 시장의 예상을 벗어나 갑작스럽게 금리를 올리는 상황은 피하기를 바란다. 갑작스런 금리 인상은 신용경색으로 이어져 회복기에 접어드는 경제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FRB가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 번째는 ‘상당 기간’이 무엇을 뜻하고 어떤 상황이 금리정책에 변화를 주는지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또다른 방법은 ‘상당 기간’을 ‘당분간(some time)’으로 바꾸는 것이다. 2003년과 2004년에도 FRB는 이 같은 방법을 취한 바 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석유公, 역대최대 해외자원개발 M&A

    석유公, 역대최대 해외자원개발 M&A

    한국석유공사가 석유와 가스 광구를 보유한 캐나다의 ‘하베스트 에너지사’ 인수에 성공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석유·가스의 자주개발률을 6.3%에서 8.1%로 끌어올리게 됐다. 인수 금액만 4조 6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해외 자원개발과 관련된 인수·합병(M&A)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2월 페루의 페트로테크사 공동 인수에 이어 올해 두 번째 M&A이지만 100% 지분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 6월 중국(시노펙)의 ‘머니 파워’에 밀려 스위스의 대형 석유회사인 아닥스 인수에 실패했던 한국석유공사가 이번엔 ‘대어’를 낚은 셈이다. 이번 인수로 석유공사는 글로벌 석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22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21일(현지시간) 캐나다 하베스트 에너지사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하고 계약서에 서명했다. 캐나다 캘거리에 본사를 둔 하베스트는 앨버타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등에 생산 광구와 오일샌드 등의 탐사 광구를 갖고 있다. 확인 매장량만 2억 1990만배럴이며, 10억배럴 규모의 오일샌드와 ‘CBM’(석탄층에 포함된 메탄가스) 등도 보유하고 있다. 하루 생산량은 5만 3400만배럴(석유 3만 5000배럴, 가스 1만 8400배럴) 수준이다. 캐나다 동부지역에 하루 11만 5000배럴을 정제하는 정유공장도 운영하고 있다. 인수 대금은 39억 5000만달러(4조 6000억원)로 일부 현금 지급과 부채를 떠안는 방식이다. 하베스트사 인수로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서 생산하는 원유는 하루 18만 8000배럴에서 24만 1000배럴로 늘어난다. 올해 자주개발률 목표치(7.4%)를 뛰어넘었다. 아울러 석유개발에 관한 전문 인력과 오일샌드, CBM 개발 기술도 자연스럽게 확보하게 됐다. 특히 북미 석유개발 사업의 중심인 캐나다 캘러리에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해외유전 매입과 M&A 추진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정부는 석유공사 대형화에 2012년까지 4조 1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은 “현재 인수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1곳 정도 더 있다.”면서 “연내 성사를 확신할 수 없지만 해외 석유기업에 대한 M&A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울산 제조업 근로자 연봉 작년 4750만원 전국1위

    울산 제조업 근로자 연봉 작년 4750만원 전국1위

    울산지역 제조업 근로자들이 1인당 연평균 4750여만원의 급여를 받아 전국 동종업계 가운데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과 울산시의 ‘2008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종사자 10명 이상) 결과에 따르면 울산지역 광업·제조업 종사자의 연간 급여액은 6조 9780억원으로 1인 평균 4752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 근로자들의 급여는 전국 평균 급여 3000만원보다 1704만원이나 많아 1위를 차지했다. 전국 16개 시·도 근로자 1인 평균 급여는 울산(4752만원)에 이어 전남 3700만원, 경남 3268만원, 경북 3208만원 등으로 높았다. 울산의 경우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K, S-OIL, 삼성 등 대기업 근로자들이 다른 지역보다 많아 상대적으로 높은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다 대부분의 중소기업도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고부가가치 산업과 연계한 기술력을 확보, 다른 지역 중소업체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울산지역의 지난해 급여액(6조 9780억원)은 전국 75조 4836억원의 9.2%를 차지했고, 2007년의 6조 9524억원에 비해 256억원(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체수는 1245개(제조업 1235개, 광업 10개)로 2007년보다 10개(0.8%) 증가했고, 전국의 사업체 5만 8939개의 2.1%를 차지했다. 종사자는 2007년보다 5521명(3.9%) 증가한 14만 6855명으로 집계돼 전국 종사자 247만 6233명의 5.9%를 차지했다. 출하액은 166조 7534억원으로 2007년보다 37조 722억원(28.6%) 증가했고, 전국 출하액 1121조 72억원의 14.9%를 차지해 경기도에 이은 2위다.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 5월11일∼6월19일 전국적으로 실시한 광업·제조업 조사의 잠정집계로 경제정책 수립과 기업경영활동 연구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은 대기업 근로자들이 많은 데다 고부가가치 산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근로자들의 임금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뉴스&분석] 회복기 경제 새 복병되나

    [뉴스&분석] 회복기 경제 새 복병되나

    국제 유가와 환율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우리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연초보다 두배 이상 오른 배럴당 80달러선을 넘보고 있다. 원·달러 환율 역시 지난 3월보다 25%나 하락했다. 대외 경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유가 상승은 물가 상승으로, 환율 하락은 수출 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경기 회복 지연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일 거래된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0.35달러 상승한 76.38달러를 기록,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작년 말 37.02달러보다 두배 이상 높은 것은 물론 정부가 예측한 올해 평균 두바이 유가 60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주가 상승이 직접적인 배경으로 지적된다. 경제가 살아나면 석유 수요가 늘 수밖에 없어서다. 최근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따라 세계 각국이 달러보다는 원유 등 국제 원자재 보유를 선호하는 것도 유가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수급 상황만 보면 유가 강세는 되려 비정상적인 현상이다. 전 세계 원유 재고량이 2억배럴 정도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100일동안 쓸 수 있는 규모다. ●동조화 강해 80弗 넘을 듯 구자권 석유공사 해외조사팀장은 “요즘은 아침에 다우존스 지수를 먼저 보고 유가를 모니터링할 정도로 증시와 유가의 상관관계가 80% 이상 되는 것 같다.”면서 “현재 1만 선인 다우지수가 1만 1000 이상으로 상승하면 유가는 80달러 선을 거뜬히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 역시 지속적인 하락세(원화가치 상승)가 불가피하다. 이날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3.10원 오른 1179.00원을 기록했지만 올해 최고점인 3월2일 1570.30원보다 24.9%나 절하된 상태다. 유로화, 엔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지난 19일 75.37로 올 들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의 재정적자가 최근 1조 4200억달러를 돌파하면서 달러화 약세는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원화 약세 문제를 공공연히 거론하는 등 대외적인 원화절상 압력도 커지고 있다. ●악재 겹치면 성장률 0.2%P↓ 정영식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날 열린 ‘2010년 한국경제 3대 현안과 정책대응’ 심포지엄에서 “원·달러 환율이 1000원대 초반으로 내려가면 경제성장률이 약 1.7%포인트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유가가 10% 오르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21%포인트 정도 하락한다. 유가 상승과 환율 하락이 겹치면 정부가 예상한 내년 경제성장률 4%의 절반가량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얘기다. 물론 상쇄 효과를 가져오는 측면도 있다. 세계경제 회복에 기초한 유가 상승은 수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고 환율 하락은 유가 등 수입물가 하락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유가 상승이나 환율 하락 자체보다는 얼마나 빠른 속도로 움직이느냐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환율이 유가 상승 충격을 상쇄할 만큼 빨리 떨어지기는 어려운 만큼 하반기부터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질 것”이라면서 “유가와 환율 변동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 금융당국의 공조와 협력이 잘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기름값 내주부터 오른다

    기름값 내주부터 오른다

    국제유가가 연일 뛰고 있다. 두바이유는 3일 연속,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일 연속 올해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6주 연속 떨어졌던 국내 기름값도 다음주부터 상승세로 돌아선다.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9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73달러 오른 76.03달러에 형성됐다. 8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달 30일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65.33달러를 찍었지만 20일 사이에 16.3%나 뛰었다. 월평균 가격은 9월 다섯째주 배럴당 66.14달러에서 10월 첫째주 68.32달러, 둘째주 72.63달러로 치솟았다. 이에 따라 ℓ당 1500원대와 1300원대 진입을 앞둔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값과 경유값도 상승 추세로 전환된다. 국제 유가가 투기 세력의 참여와 미국 달러의 약세, 증시 호조, 세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계절적 성수기 등에 힘입어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점쳐지면서 국내 기름값도 상승세를 탈 전망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환율 하락으로 상쇄됐던 국제유가의 상승분이 다음주부터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계절적으로 동절기에 접어드는 만큼 석유제품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상승 추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휘발유값은 지난달 2일 ℓ당 1697.21원으로 단기 고점을 찍은 뒤, 40여일간 내림세를 이어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美 “수단 고립정책 탈피”… 中 견제용?

    미국이 19일(현지시간) 새로운 수단 개입정책을 발표했다. 수단 정부가 다르푸르 분쟁을 해결하는 조치를 취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겠지만 반대의 경우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는 게 요점이다. 전쟁범죄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의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오마르 알 바시르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에 대해 기존의 ‘고립’ 정책을 벗어나 ‘당근’과 ‘채찍’을 모두 활용해 보겠다는 전략이다. 다르푸르 분쟁은 2003년 다르푸르 지역에 대한 수단 정부의 아랍화 정책에 흑인 토착민들이 반기를 들며 시작됐다. 유엔은 이 분쟁으로 지금까지 30만명이 사망하고 200만명의 난민이 생겨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량 학살과 강간, 소년병 징집 등의 문제는 지구촌 인권침해 사례의 단골 메뉴가 됐다. 언뜻 단순한 인종·종교 갈등으로 치부하기 쉽지만 다르푸르 분쟁은 수단의 석유자원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양상을 보인다. 냉전 이래 ‘팍스 아메리카나’를 구가했던 미국은 빌 클린턴 행정부 당시 케냐·탄자니아 미 대사관 테러 등으로 수단과 관계가 악화되면서 이권 싸움에 밀려나 있었다. 중국은 그 틈새를 파고 석유 채굴권의 40% 이상을 잠식, 수단 경제에 깊숙히 개입하기 시작했다. 이에 조지 W 부시 행정부는 수단에 대한 금융규제를 푸는 등 수단 정권과 관계 개선을 모색했지만 중국의 견제는 만만치 않았다. 이 와중에 미국의 새 전략이 발표됐다. 중국과 밀월관계에 있는 수단 정부를 무조건 몰아붙이기보다 어느 정도 관용을 베풀어 보겠다는 의도다. 수단의 정권교체를 줄기차게 주장하던 미국이 다소 ‘톤 다운된’ 목소리를 내는 것은 강압책으로는 중국과 경쟁하기 어렵다는 위기 의식과 더불어, 외면상이나마 ‘평화’를 추구하는 버락 오바마식 외교 기조를 반영한 것이다. 또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집중하고 싶다는 오바마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물일 수도 있다. 안 그래도 아프간 전쟁에 대한 국제 사회의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이슬람 정권과 척을 지는 것은 장기적으로 위험부담이 될 수 있다. 특히 수단은 알 카에다가 활동했던 지역이다. 적어도 수단을 반미국가의 영역에서 벗어나게 한다면 홍해 맞은편의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우간다와 에리트리아, 에티오피아 등 ‘친미 블록’ 구축이 가능하다. 수단 정부는 일단 긍정적 입장을 표명했다. 정부는 “미국의 새 정책은 긍정적 측면이 있다. 과거 정책에서 볼 수 있었던 극단적인 사고나 제안은 없다.”고 평가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씨줄날줄] 수중 각료회의/육철수 논설위원

    2004년 12월26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발생한 진도 8.9의 지진해일(쓰나미)로 주변 국가의 주민 23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당시 쓰나미는 진앙에서 6000㎞ 떨어진 아프리카 탄자니아·케냐 등에서도 인명피해가 날 정도로 위력적이었다. 그런데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진앙에서 1500㎞쯤 떨어진 몰디브에서는 82명밖에 숨지지 않았다. 평균 해발이 불과 2.1m인 나라에서 그 정도의 피해로 그쳤다는 사실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비밀은 바닷속 산호초에 있었다. 섬 주변을 고리처럼 둘러싸고 있는 산호초가 방파제 역할을 했기 때문이란다. 서울 면적(605㎢)의 절반 크기인 몰디브는 1300여개 산호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다. 이 가운데 200여개 섬에 30만명이 산다. 높은 곳이라 해도 고작 해발 6m이고 국토의 80% 이상이 1m 이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해수면은 해마다 상승하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앞으로 80~90년 뒤에는 나라가 통째로 바다에 잠길 판이다. 급기야 모하메드 나시드 대통령과 13명의 장관들이 며칠전 바닷속 6m 아래서 스킨스쿠버 복장으로 국무회의를 열었다. 오는 12월 코펜하겐 기후변화회의를 앞두고 “제발 이산화탄소 배출 좀 줄여달라.”며 세계 각국에 SOS를 쳤다. 지금이야 전시효과를 노려 이런 단발성 행사를 고안했겠지만, 2100년쯤이면 진짜 나라가 사라져 바닷속에서 매일 국무회를 열어야 할지도 모를 일이다. 잘 알다시피 지구온난화의 주범은 이산화탄소다. 산업이나 일상생활에서 석유나 석탄 같은 화석연료를 많이 사용하는 탓이다. 지구가 뜨거워지면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올라간다. 가뭄·홍수 피해에다 사막화도 빨라진다. 몰디브의 공포를 그저 남의 나라 일로만 여길 게 아니다. 우리나라도 이산화탄소 배출량 세계 9위다. 나 몰라라 했다가는 몰디브 수몰의 ‘공범국’(共犯國) 누명을 뒤집어쓰게 생겼다. 지상낙원인 몰디브를 지키려면 조금만 신경쓰면 된다. 대중교통 이용하고, 석유 덜 쓰고, 나무 많이 심고, 전기 플러그 뽑아 놓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인가. “우리는 죽고 싶지 않다.”는 나시드 대통령의 절박한 호소를 흘려듣지 말자.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부고]

    ●서동욱(전 서울신문 감사부장)씨 별세 영지(공무원) 정환(하이닉스반도체 사원)씨 부친상 14일 청구성심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57-4014 ●장종덕(전 KBS 보도본부 부장)민수(동원정보통신 대표)태수(스마트맨파워 전무이사)씨 모친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410-6901 ●박재복(자영업)재면(세진디자인 대표)재익(하나대투증권 이사)씨 부친상 1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30분 (02)2650-2753 ●박영자(대전국세청 조사2국 1과장)씨 모친상 14일 충남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42)257-1705 ●김귀근(연합뉴스 정치부 차장대우)귀곤(사업)귀영(〃)씨 부친상 노민삼(사업)씨 빙부상 14일 여수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9시 (061)688-4473 ●백경기(전 한진 이사)씨 별세 은령(총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씨 부친상 신화섭(신우회계법인 상무이사)김정식(미국 조지타운대학 부교수)문희상(베트남 JME 사장)씨 빙부상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30분 (02)2227-7587 ●정덕균(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재균(정재균치과 원장)지영(김&장법률사무소 일어번역실)씨 부친상 백영길(고려대 중문학과 교수)씨 빙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010-2295 ●백양기(아쿠아링크 대표)만기(김&장법률사무소 변리사)씨 부친상 조인제(뉴코리아 특허법률사무소 대표)허명(변호사)씨 빙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010-2230 ●송영선(사업)승옥(보령제약 차장)승주(한국은행 거시경제연구실 차장)씨 부친상 13일 전남 벌교삼성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30분 010-6222-0968 ●배수미(팬코리아특별법인 차장)성영(현대증권 연구원)씨 부친상 이장웅(삼성증권 차장)이승철(대림I&S 과장)씨 빙부상 13일 국립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2262-4820 ●오성민(아주경제 증권부 기자)씨 조모상 13일 강릉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11-610-1444 ●백성기(학교법인 삼괴학원 명예이사장)씨 별세 승현(경희대 정외과 교수)영현(캐나다 거주)현경(삼괴고 교감)씨 부친상 김정환(조암감리교회 장로)전호재(자영업)씨 빙부상 홍주영(BH영양연구소 소장)씨 시부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3410-6912 ●장세천(한국은행 통화금융팀 과장)호천(호남석유화학 계장)씨 부친상 정무홍(삼성증권 차장)씨 빙부상 14일 경북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53)420-6146 ●최대식(GM대우 상무)미경(자영업)완근(국가보훈처 기획조정관)씨 모친상 14일 경기 양주 소망장례식장, 발인 16일 (031)866-4444 ●오창식(MBC 꿈나무축구재단 사무처장)씨 부친상 13일 경기 고양 명지병원, 발인 15일 오전 10시 (031)810-5471 ●이재철(사업)재용(대웅제약 부천지사장)씨 부친상 김재수(군인공제회 기획관리본부장)씨 빙부상 14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6일 (031)787-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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