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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국무총리실 △지식재산정책관 홍원구 ■환경부 △폐자원관리과장 신진수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황의식 ■한국조폐공사 ◇상임이사 임용△부사장(기획이사 겸임) 윤봉호△총무이사 신기방 ■한국철도시설공단 △녹색철도연구원장 임영록△강원본부장 이동춘△감사실장 권영철△녹색철도연구원 기술연구소장 김도원△〃 인재개발실장 이동렬△충청본부 시설운영처장 이인택 ■전북대 △부총장 정항근◇처장△교무 박세훈△학생 최원규△기획 차연수◇본부장△입학 한상언△캠퍼스개발 안득수△취업지원 심갑용 ■인터넷한국일보 ◇부장△마케팅팀 김창환△개발팀·모바일팀 김만석 ■유진자산운용 ◇승진 <이사>△상품개발팀장 윤영국◇전보△경영지원실장 이효성 ■유진투자증권 ◇임원 선임 <전무>△전략사업본부장 김영선◇승진 <이사대우>△법인영업1팀 김윤식△구조화상품팀 김형석 ■하이투자증권 ◇승진 <전무> △리서치센터장 조익재△기업금융Ⅰ본부장 조광식<상무>△선박투자금융실장 홍준경[본부장]△퇴직연금 이병철△기업금융Ⅱ 임종영△경영지원 김양범<상무보>△채권금융1팀장 정영권△주식·파생운용담당 박형민<이사대우> [본부장]△금융상품법인 차태군△IT 도홍탁△리테일1 박용석△리테일2 권명석△마케팅 이민효◇전보△리테일총괄 최진세 ■유니드 △사업본부장 정훈모△화공유한공사 총경리 김상배△인천공장 부공장장 최송학◇승진 <상무>△윤리경영담당 서일태◇선임 <상무보>△전략기획담당 김주담 ■OCI상사 ◇선임 <부사장>△영업1본부장 이상정 ■삼천리 ◇승진 <부사장>△발전사업본부장 하찬호△미래전략〃 손원현<전무>△인천지역본부장 안민호<상무>△재경담당 박무철△발전사업본부 사업관리담당 윤양노<이사대우>△도시가스사업본부 사업지원담당 김태석◇전보△도시가스 부본부장 안전기술담당 안영창△전략기획담당 송화종△대외협력담당 전상호△발전사업담당(S-Power 기획담당) 이완상△집단에너지사업담당 유재희△도시가스 사업본부 영업담당 차봉근△발전사업본부 광명열병합 사업단장 신현우△경영혁신담당 허정훈 ■삼천리ES △경영지원본부장 김선민 ■삼천리ENG △SL&C사업본부장 이성혁△경영지원본부장 유태봉 ■금호석유화학 ◇승진 <상무>△구매자금담당 고영도△합성고무영업담당 김성일△합성수지영업담당 김동국[공장장]△울산고무 서동주△여수고무 장갑종△여수정밀화학 정진욱<상무보>△일조금호금마 총경리 김성남△남경금포금호 〃 박점규△기획담당 임경진△CCK 기술담당 정원용 ■금호피앤비화학 ◇승진 <상무보>△재무관리담당 오왕근 ■금호폴리켐 ◇승진 <상무>△여수공장장 김규환△영업담당 서한종 ■금호개발상사 ◇승진 <상무보>△영업총괄 이기민
  • 그린란드 기후변화 대처와 한국과의 공조

    그린란드 기후변화 대처와 한국과의 공조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 현상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지난 50년 동안 빙원의 규모가 절반으로 줄었고 이런 추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중심에 지구 상에서 가장 큰 섬 그린란드가 있다. 18일 오전 7시에 방송되는 아리랑TV의 ‘코리아 투데이’에서는 최근 방한한 쿠피크 클레이스트 그린란드 자치정부 총리와 함께 그린란드의 기후변화 문제, 한국과의 교류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 본다. 그린란드는 막대한 석유와 가스 자원이 있지만 전 국토의 85%가 얼음에 덮여 있는 탓에 ‘기회와 위기의 땅’이라 불린다. 하지만 기후온난화로 찾아온 그린란드의 기후변화는 그린란드를 자원 확보가 절실한 선진국들의 각축장으로 만들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 12월 13일 북극해 항로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자원 개발과 지질 탐사에 대한 양해각서도 교환했다. 우리나라가 그린란드의 자원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그린란드 자치정부는 북극권 북서 항로 개통 시 그린란드 수산물을 우리나라에 직수출하는 데 관심을 표시하는 등 한·그린란드 경협에 주목하고 있다. 클레이스트 총리는 ‘코리아 투데이’와의 대담에서 급변하는 기후변화 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처하고 그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사회, 경제 등 전 분야와 연계한 대비책도 구상하고 있다며 기후변화 대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녹색 성장 정책 연구와 기후변화 대응에 긍정적인 의견을 내비치며 앞으로 ‘한국과 그린란드’ 두 국가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교역 증대 등 경제 교류를 늘려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공기업 정부지원 빼면 가스·석유公 투기등급

    공기업 정부지원 빼면 가스·석유公 투기등급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국내 대표적인 공기업들의 독자신용등급이 국가신용등급과 달리 뒷걸음질치고 있다. 독자신용등급이란 정부의 지원 요소를 배제한 채 해당 기업의 채무 상환 능력 자체를 평가한 등급이다. 투자하면 떼일 확률이 높다는 의미인 ‘투기등급’으로 전락한 공기업도 상당수다. 4대강 사업, 에너지 자원 개발 등 현 정부의 핵심 국책사업을 도맡아 한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17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14일 한국가스공사의 독자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한 단계 낮췄다. 국가 지원을 전제로 한 최종(일반) 신용등급은 ‘A+’를 유지했지만 가스공사 자체의 재정 건전성에는 상당한 의문을 표한 것이다. S&P 등급은 BBB-까지가 투자등급, BB+부터는 투기등급이다. 물론 회사채 발행 등은 최종 등급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당장 타격은 없지만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독자등급도 점점 공개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어 신뢰도 하락은 불가피해 보인다. 다른 공기업들의 사정도 비슷하다. 한국석유공사의 독자신용등급은 ‘BB+’에서 ‘BB’로, 한국수자원공사는 BB에서 BB-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BB-에서 B+로 하락했다. BB-는 베트남과 같은 수준이다. 가장 우량하다는 한국전력공사와 6개 발전 자회사도 기존 ‘BBB’에서 투기등급 바로 위인 ‘BBB-’로 하향 조정됐다. 독자신용등급이 강등된 공기업의 공통점은 현 정권 들어 정부 대신 국책사업을 무리하게 주도했다는 데 있다. 수자원공사는 현 정부 출범 직전인 2007년 말 부채 1조 5756억원, 부채 비율 16.0%의 우량 회사였다. 그러나 4대강 사업을 끝낸 지난해 말에는 부채 12조 5809억원, 부채 비율 122.4%의 부실 회사로 전락했다. LH도 저소득층 주택 임대 사업 등에 따라 2009년 출범 이후 24조원 이상의 부채가 더 발생했다. 가스공사와 석유공사는 과도한 해외 자원 개발 투자, 한전 등은 공공요금 인상 억제가 부채 증가를 불러왔다. 다른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피치는 지난 8월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면서도 비금융 공기업들의 신용등급은 올리지 않았다. 올해 286개 전체 공공기관의 총부채 추정치는 505조 6000억원에 이른다. 2007년 249조 3000억원에서 5년 만에 두배 넘게 불어났다. 28개 대형 공기업의 평균 부채 비율 역시 2003년 99%에서 2011년 208%로 늘었다. 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공기업의 독자신용등급이 떨어지면 최종 등급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중장기 재무 관리 계획 등을 통해 리스크를 줄여 나가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SK건설, 11억弗 플랜트 수주

    SK건설은 17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가 발주한 11억 달러(약 1조 2000억원) 규모의 ‘자잔경제도시(JEC) 정유·터미널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016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서남부 자잔경제도시에 하루 40만 배럴의 원유를 정제할 수 있는 정유플랜트와 석유제품 저유·출하 터미널을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는 48개월 진행돼 2016년 말 준공 예정이다. 최광철 SK건설 사장은 “이번 수주는 SK건설이 기본설계(FEED)와 설계·구매·시공(EPC) 등에 걸쳐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해외생산 매출, 수출액 절반 넘어서

    해외생산 매출, 수출액 절반 넘어서

    우리나라의 수출 구조가 변하고 있다. 국내기업의 해외투자 확대에 따라 완제품보다 자본재와 원자재 수출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수출 대비 해외생산 비중도 절반을 넘어섰다. 일부에서는 생산기지 해외이전이 확대되면 수출유발 효과 감소, 수출 대체효과 증가로 인한 수출 둔화가 커질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16일 지식경제부와 수출입은행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수출대비 해외생산 비중은 2010년 기준 51.4%를 기록했다. 2005년 24.6%에 비해 약 2배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 수출구조는 산업 고도화와 해외생산기지 증가 등으로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 국내 생산 제품의 수출 비중이 줄고 자본재와 원자재 비중이 급격히 느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본재는 장비, 부품 등 생산 기계나 생산 수단을 만들어내는 제품을 뜻하며 원자재는 생산의 원료가 되는 철강, 화학제품, 직물과 같은 자재를 말한다. 지경부에 따르면 국내 부품소재 수출액은 2001년 619억 8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2553억 달러로 10년간 4.1배 증가했다. 자본재 수출 비중도 2001년 41.6%에서 2011년 48.7%로 늘었고 원자재 역시 29.1%에서 36.3%로 급격히 증가했다. 반면 가전, 의류, 신발 등 소비재 수출은 정체 또는 감소하면서 29.2%에서 14.9%로 급격히 위축됐다. 지역별로도 국내 기업의 생산기지로 활용되는 개발도상국은 소비재 비중이 작고 자본재 및 원자재 비중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 중국과 아세안(ASEAN)의 경우 기계·부품 등 자본재 수출 비중이 높고 소비재 수출 비중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 중국은 일반기계와 반도체, 디스플레이가, 아세안은 일반기계와 함께 철강, 석유제품 등 원자재 수출이 약진했다. 반면 소비재는 기존 주력시장이었던 미국과 일본 등의 수출 비중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국내기업의 생산기지 해외이전이 더욱 확대되면 수출 유발효과 감소와 수출 대체효과 증가로 인한 수출동력 둔화도 우려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앞으로 최종 소비재 수출 비중은 더욱 축소되고 자본재, 원자재가 우리 수출 성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수출 신성장동력 개발과 수출 중소·중견기업 양성, 국내 일자리 정책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中, 대륙붕 경계 확대안 유엔에 제출

    중국 정부가 영유권 강화 조치를 잇따라 쏟아내며 ‘강경외교’를 펴고 있다. 16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가 있는 동중국해의 대륙붕 경계 확대안을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CLCS)에 공식 제출했다. 중국은 자국 연안 대륙붕의 끝이 일본 오키나와섬에서 약 200㎞까지 연장된다고 주장하는데 이 경우 센카쿠열도는 중국 영토가 된다. 센카쿠열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한 조치인 것이다. 중국은 또 자국 최대 어업관리선인 어정 206호를 이날 일본이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는 센카쿠열도 12해리(약 22㎞) 안쪽으로 진입시켰다. 일본 언론들은 지난 9월 이후 중국 정부 선박이 일본 영해로 들어간 것은 지난 9월 이후 18번째라고 전했다. 중국은 일본이 지난 9월 센카쿠열도를 국유화한 뒤 센카쿠 부근에 해양감시선과 어정선을 꾸준히 보내고 있으며, 난징대학살 75주년 기념일인 지난 13일에는 자국 항공기를 센카쿠열도 상공에 처음 진입시키는 등 일본을 고강도로 압박하고 있다. 중국은 이와 함께 필리핀·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과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에 유류 비축 및 공급 기지를 건립한다. 통신은 하이난(海南)성 싼사(三沙)시 정부와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가 싼사시가 위치한 시사(西沙)군도의 융싱다오(永興島)에 유류 공급 설비를 짓기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싼사시 관계자는 “싼사시에서 향후 각종 대형 공사들이 진행될 예정인데 이를 위해서는 유류 저축 및 공급 설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월 중국은 베트남과 분쟁 중인 시사군도 최대 섬인 융싱다오에 싼사시를 설립, 주변국과 분쟁 중인 남중국해와 인근 도서 전체를 관할하는 지위를 부여했다. 또 여권에 영토 분쟁 지역을 자국 영토로 표시한 지도를 삽입해 논란을 일으켰으며, 남중국해를 무단으로 통과하는 외국 선박을 억류할 수 있는 조례도 만들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금호석화, 3년만에 경영 정상화

    금호석유화학이 3년 만에 채권단 관리를 벗어나 경영을 정상화했다. 13일 금호석화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 등 13개 은행으로 구성된 ‘채권은행협의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금호석화의 ‘채권은행 공동관리(자율협약)’ 졸업을 승인했다. 채권은행단은 아울러 금호석화가 제안한 향후 3년간의 잔여채무(7904억원) 상환 계획을 받아들이는 한편 자사주(559만 2528주) 담보 해지도 결의했다. 이로써 금호석화는 채권단 관리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 금호석화의 자율협약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우건설 유동성 위기로 2009년 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하면서 2010년 시작됐다. 금호석화는 당시 차입금 2조 2307억원에 계열사인 금호산업·금호타이어의 지분법 손실로 부채비율이 498%에 달했다. 하지만 3년간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시행하면서 지난달 말 현재 189%까지 낮췄다. 2010~2011년 2년 연속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은 물론 회사신용등급도 역대 최고인 ‘A-’로 올려놨다. 채권은행 관계자는 “금호석화가 자율협약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석유화학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기고] 녹색기술센터 활성화 시급하다/이기영 초록교육연대 상임대표·호서대 교수

    [기고] 녹색기술센터 활성화 시급하다/이기영 초록교육연대 상임대표·호서대 교수

    얼마 전 인천 송도가 독일의 본, 스위스의 제네바를 누르고 기후변화기금(GCF) 사무국이 들어설 장소로 결정됐다. 선진국들은 2013년부터 매년 1000억 달러씩 출자해 2020년까지 총 900조원의 기후변화기금을 조성, 개발도상국의 청정에너지 기술이전과 산림보호에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21세기는 기후변화에 적응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석유·석탄 등의 화석 연료를 이용한 갈색기술보다는 온실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태양열·풍력 등의 녹색기술이 지배하는 사회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막대한 기후변화기금을 선점해 녹색기술선진국이 되기 위해 녹색기술센터(GTC)를 세우는 등 준비를 해오고 있으나 아직 크게 미흡한 형편이다. 정부는 물론 각계각층의 지원을 통한 녹색기술센터 활성화가 시급하다. 특히 이상기후에 따른 곡물파동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녹색기술의 개발이 중요하다. 지구촌에 7~10년 주기로 나타나던 곡물파동이 근년에 들어서는 이상기후 탓에 1~3년 주기로 짧아지는 가운데 세계 식량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미국 중서부 지역은 세계적 곡창지대로 ‘콘 벨트’(corn belt)라 불리며 이 지역의 옥수수 생산량은 전 세계의 36%나 차지하고 콩 생산량도 전 세계의 35%에 이른다. 그런데 2012년 4월부터 시작된 56년 만의 끔찍한 가뭄 사태로 농사를 다 망쳤다고 한숨짓고 있다. 실제 국제곡물시장 옥수수 가격은 50%, 콩 가격도 25% 상승해 세계 최고치를 계속 경신하고 있다. 국제 밀 가격도 지난해보다 12% 올랐다. 전 세계에 애그플레이션이 닥친 2008년의 평균가격보다 밀은 4.9%, 옥수수는 52.9%, 대두는 43.4% 높은 수준이다.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 때문에 생긴 전 세계적인 흉작으로 우리나라도 내년 봄 최악의 식량대란이 닥칠지 모른다는 우려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다. 쌀이 주곡인 우리나라는 그동안 쌀 자급률이 100%를 상회해 주곡 걱정은 안 했다. 그러나 2007년 27년 만에 큰 흉년이 들었고 이어 2010년 이후 3년간 내리 더 큰 흉년이 들어 100% 전후를 유지하던 쌀 자급률이 2011년에는 83%로 급락했으며, 식량 자급률은 22.6%로 곤두박질쳤다. 올해 쌀 생산량은 407만 4000t으로 31년 만에 최악의 흉작이다. 3년 연속 대흉작이 이어져 쌀 자급 시스템도 얼마 못가 붕괴될 전망이다. 게다가 옥수수 등 사료곡물의 95%를 수입하고 있어 곡물파동이 다시 올 경우 소를 굶겨 죽여야 하는 비참한 육류파동이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요즘 일어나는 이러한 기상 재난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야기된 것이다. 이미 우리 정부는 녹색성장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와 국제적인 노력을 인정받았으며, 이 결과 기후변화기금(GCF)이 유치된 것이다. 또 최근 로마에 본부를 둔 유엔식량농업기구(FAO)도 한국에 지역사무소 설치를 건의해 왔다고 한다. 이러한 식량과 기후 관련 국제기구들이 우리나라에 자리 잡게 된다면 서로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하다. 한국에 기후변화로 인한 곡물파동에 대비하는 녹색기술을 선도, 녹색기술선진국이 될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녹색기술센터(GTC)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재정적 지원과 협력이 절실하다.
  • 저성장 비관론에 ‘긴축모드’ 임원감축·희망퇴직 현실로

    저성장 비관론에 ‘긴축모드’ 임원감축·희망퇴직 현실로

    국내 주요 민간 금융사 44곳 가운데 내년에 신규 채용을 늘리겠다는 곳이 단 한 곳에 불과하다는 서울신문사의 설문조사 내용은 내년 경기 전망이 그만큼 어둡다는 것을 방증한다. 올해 3분기 ‘경기 바닥론’이 힘을 잃고 ‘L자형’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비관론이 커지면서 상당수 금융회사들이 ‘긴축 모드’로 전환하는 모양새다. 금융공기업을 제외하면 채용을 늘리겠다는 곳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그나마 유일하게 신규채용을 늘리겠다고 밝힌 씨티은행은 실적 악화 등을 들어 올해 199명의 희망퇴직을 단행한 상태여서 ‘고용 확대’ 의미가 퇴색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설문조사는 매출 상위 기준으로 은행 12곳, 카드사 7곳, 증권사 10곳, 생명보험사 10곳, 손해보험사 5곳, 금융공기업 6곳을 대상으로 했다. ●우리銀 부행장 3명 감원 내년 신규채용을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가져가겠다고 응답한 금융사는 13곳은 애써 “늘린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부연 설명을 붙였다. 여차하면 줄일 수도 있다는 의미다. 우리은행만 하더라도 올해 수준의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지만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얼마 전 기자들과 만나 희망퇴직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회장은 “금리 인하 등으로 내년 순익이 3000억원 정도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상황이 더 어려워지면 임원 급여를 삭감하거나 희망퇴직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인력 구조조정은 자회사들이 자체적으로 결정할 것”이라는 단서를 붙이기는 했지만 그룹 차원의 방침이 정해지면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도 한파를 피해 가기는 어려워 보인다. 임원 감축 등 조직 군살 빼기도 병행될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이날 임원 인사를 통해 부행장 5명을 퇴직시켰다. 두 명이 새로 선임돼 15명이던 부행장 수가 12명으로 3명 줄었다. 농협은행도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41개 본부 부서를 35개로 통폐합했다. 통폐합된 부서의 인력 200여명은 일선 영업점으로 배치한다. 하나금융그룹 역시 임원을 2~3명 줄이고 본점 인력 일부를 영업점으로 발령할 작정이다. 내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 조사 대상 50곳 가운데 거의 절반이 내년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데 대해 금융권 관계자는 “아직 수익 분석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내년 경제상황을 보고 채용 계획을 정할 방침”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금융공기업이 그나마 고용을 떠받치는 모양새다. 국민연금공단이 내년에 182명을 뽑기로 한 것을 비롯해 신용보증기금 80명, 예금보험공사 72명, 주택금융공사 55명, 한국거래소 52명, 기술보증기금 35명씩 각각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농협銀 부서통폐합 200명 지점行 김성태 한국거래소 인력개발부장은 “석유전자상거래와 금 선물시장 등 신규 사업에 따른 인력 수요가 내년에 많을 것으로 보여 정보기술(IT) 연관 부서나 시장감시부 등에 인원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의 경우 금융사 50곳은 총 7823명을 뽑았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은행 4391명, 카드사 350명, 증권사 720명, 생보사 1526명, 손보사 430명, 금융공기업 406명이다. 이 가운데 고졸 채용 비중은 17.7%다. 카드사가 2%로 가장 낮다. 이어 손보사가 2.3%에 그쳤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中, 16조원대 캐나다 석유기업 인수… 또 ‘기업 폭식’

    중국의 해외기업 ‘사냥’이 가속화되고 있다. ‘몸집 불리기’를 통해 선진 기술을 단기간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의 캐나다 석유회사 넥센 인수안을 캐나다 정부가 승인했다고 인민일보 등 중국 언론들이 9일 일제히 보도했다. 인수 금액은 151억 달러(약 16조 3000억원)로 지금까지 중국의 외국기업 인수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CNOOC 왕이린(王宜林) 이사장은 “이번 인수를 기점으로 향후 해외사업 및 자원 비축 계획을 더욱 확대해 중국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왕 이사장은 거부감을 의식한 듯 “넥센 본사는 계속 캐나다 캘거리에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자동차 부품회사 완샹(萬向)도 2억6900만 달러 규모의 미국 전기차 배터리 기업 A123 지분 인수전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의회는 방산 분야 사업도 갖고 있는 A123을 중국에 넘겨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반대해 왔으나 미 정부는 방산 분야 등을 제외하는 조건으로 완샹의 인수전 참여를 허가했다고 블룸버그 등이 보도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세계 2위 PC 제조업체인 중국 레노버가 브라질 가전업체 CCE를 3억 헤알(약 1700억원)에 인수키로 했으며, 산둥(山東)중공업은 자회사를 통해 세계 2위의 지게차 제조업체인 독일 키온그룹 지분 25%를 인수하기로 했다. 이는 중국이 독일에서 체결한 가장 큰 규모의 인수·합병으로 7억 3800만 유로(약 1조원)가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컨설팅업체인 KPMG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중국 기업들의 해외기업 인수·합병은 140건, 438억 달러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32% 늘었다. 지역별로는 미주와 유럽 기업이 81.2%를 차지했고, 업종 별로는 에너지 분야가 270억 달러로 가장 많다. 3분기 중에 이뤄진 인수합병이 76건 222억 달러로 절반 이상(50.7%)을 차지하는 등 최근 들어 가속화되고 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이란산 원유 국내수입 6개월 더 가능

    미국 정부는 7일(현지시간) 한국을 비롯한 9개국에 대해 이란산 원유수입에 따른 금융제재의 예외 적용을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외 적용 연장 국가는 한국과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스리랑카, 터키, 태국이다. 한국은 지난 6월 미 국무부로부터 이란 제재 조항이 포함된 국방수권법에 따른 금융제재를 180일간 적용받지 않는 이른바 ‘예외국가’로 지정됐으며, 오는 23일 그 시한이 끝난다. 한국 등은 앞으로 6개월 뒤에도 국무부의 예외 적용 요건을 충족하면 또다시 예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결정’ 발표를 통해 “세계 경제상황, 여러 나라의 석유생산 확대, 전략비축유 확보량 등의 요인을 검토한 결과 이란 외의 국가로부터 수입하는 석유와 석유제품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란산 원유수입국에 대한 제재를 계속 유지할 방침임을 밝혔다. 다만 오바마 대통령은 “이란산 석유·석유제품 구입 축소에 따른 영향을 시장이 소화할 수 있을지 면밀하게 관찰할 것”이라며 여지를 뒀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승진△중앙전파관리소장 이정구◇전보△국제기구담당관 이상훈 ■농림수산식품부 ◇승진△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김선영◇전보△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축산물안전부장 김남수△〃 식물검역부장 홍성재△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장 김응본△재해보험팀장 전한영△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운영지원과장 최이규△대통령실 전출 김정욱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기획과장 이인기 ■국토해양부 △물류시설정보과장 남영우△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박상운<인천해양항만청>△항만개발과장 이규용△항만정비〃 송주민△경인해양사무소장 류중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일정책자문국장 신은숙△정책연구위원 김운식△운영지원담당관 고영훈△정책연구위원 이세종◇과장△자문건의 김안나△중앙지역 신용운△중부지역 동승철△남부지역 백찬종△해외지역 안진용◇서기관△중부지역과 김종진△남부지역과 문왕배 ■코레일 △홍보문화실장 장진복△수송조정〃 강해신△부산경남본부장 최덕률△연구원장 엄승호◇철도차량정비단장△수도권 박승언△부산 봉만길◇사무소장△오송고속철도시설 남진우△오송고속철도전기 김덕수◇처장△광역수송 이원순△물류시설 김명열△일반차량 김완주△시설계획 곽영기△선로관리 강태구△토목시설 구자안△정보통신 최경일△교통사업 조중기 ■대한지적공사 △감사 송귀근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단장 심재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승진△녹색생활본부장 조규수◇전보△환경인증본부장 김만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창의경영기획 김종대△선진경영관리 황춘식 ■이투데이 △세종시 취재본부장 신동민△광고국장 임영재△코스리(한국SR전략연구소) 소장 손동영 ■KDB대우증권 ◇임원승진△지주시너지추진실장 홍진우<본부장>△경기지역 김기권△고객자산운용 조규학△채권파생영업 김강수△유가증권운용 오종현◇신임 <본부장>△PBS 이경하△강북지역 안성환◇전보△Sales사업부문대표 및 법인영업본부장 마득락△강서지역본부장 김현종 ■크라이슬러코리아 △사장 파블로 로쏘 ■삼성전자 ◇경영임원△부사장 강경훈 길영준 김석필 박종서 백남육 서병삼 엄영훈 이상철 이선우 이영우 이영희 전성호 정금용 정은승 정재륜 조현탁 지완구 팀백스터△전무 권영노 김상무 김완표 김용회 김의탁 김태성 김환(마케팅) 류인 류택원 박영규 박용기 박은수 박창신 상재호 심원환 오방원 윤승로 윤철운 이경식 이규필 이병식 이상수 이종진 이준수 임선홍 장시호 장인성 장재수 전용성(중국) 정수연 정진동 정태경 조용철 조호석 최구연 최규상 최철 최홍섭 황성수△상무 가네코 강성일 강윤석 강현석 고희권 권태훈 김개연 김기용 김도현(이미징) 김방룡 김병주(IT) 김승규 김윤수 김은중 김종근 김종두 김종민 김현철 김형남 김호진 까를로 나운천 남길준 노세권 노형훈 두영수 마틴 맹경무 문석준 박광채 박덕규 박동수(서남아) 박범주 박석민 박시훈 박종태 박찬우 박철용 방현우 서영혁 서응교 손명식 손종록 송태호 스틴지아노 신성우 신수철 안준언 안진 양동성 에벨레 오창민 오치오 유영훈 유우석 윤여봉 윤재호 윤태양 이기호 이덕상 이동용 이람 이문철 이민규 이상길 이상재 이성민 이승구 이승범 이재룡 이재영 이정주 이종오 이철희 이헌 이홍빈 장문석 장성대 장창구 장헌석 전용병 전일환 정광명 정명호 정사율 제현웅 조국환 조성로 조성수 조용휘 조인하 조장호 조재식 주창훈 지현기 진연기 케빈리 폴브래넌 피터반헤케 홍인국◇연구임원△부사장 김병환 김희덕 노태문 송현명 어길수△전무 강사윤 김정한 박영수 박재홍 이상윤 장덕현 장동훈(무선개발) 전재호 정순문 최승철 황정욱△상무 간우영 강석희 강정석 곽지영 권상덕 권재욱 권창기 김경아 김동섭 김석원 김요정 김용구 김정기 김정식 김종선 김지화 김창정 김태진 김한수 류제형 문승도 박성용 박종애 박태성 백일섭 서해규 선경일 신상엽 신왕철 신현석 안병진 유미영 유준영 유현상 유호선 이기수 이기형 이남규 이동기 이문희 이시화 이준화 이진언 임정규 임준서 장동섭 정규환 정선태 정해주 조수진 조용덕 조창현 주재훈 최경록 최성호(DMC硏) 허창완 홍유진 홍종서◇전문임원△부사장 강기중 이현동 장동훈(무선디자인)△전무 강윤제 이인정△상무 김경훈 김준한 양문식 이영태 ■삼성디스플레이 ◇경영임원△부사장 박용환 이선용 최승하△전무 권영찬 김종성 윤재민 이응상 이정영 전현구△상무 김원호 선호 안중현 이동구 정백래 정일혁 최봉수 최원우 한흥국◇연구임원△전무 곽진오 신동호△상무 송기덕 유봉현 이기용 이백운 이주형 이청 ■삼성SDI ◇경영임원△부사장 김영식 박제승△전무 김전득 안재호 조우섭△상무 김용태 김원호 김창국 류양식 배민수 윤기권 이지열 이형노 한기호 ■삼성전기 ◇경영임원△부사장 홍사관△전무 곽병헌 노승환 신영환△상무 박영진 배종민 서달식 신익현 안성희 이선규 정보윤 조기식◇연구임원△상무 김남흥 김상혁 박일웅 정대영 정재우 최흥균 ■삼성코닝정밀소재 ◇경영임원△전무 남신우△상무 김택천 임상재 조장원◇연구임원△상무 문형수 ■삼성SDS ◇경영임원△부사장 박경정△전무 윤심 장화진 조기형△상무 강대익 김동관 김병진 김홍완 노영주 서병교 서재일 이완호 최우형 최재섭◇연구임원△상무 정재군 ■삼성중공업 ◇경영임원△부사장 김정국 이재원△전무 김학빈 손태욱 우종삼△상무 배재혁 안갑준 안평근 이성웅 전홍식 최병삼◇연구임원△부사장 김철년△전무 김세환△상무 고두영 서용석 신동원 ■삼성테크윈 ◇경영임원△전무 조영태△상무 김인덕 김정봉 신중교 윤창수 임봉규 정진학◇연구임원△상무 손영창 엄영구 ■삼성토탈 ◇경영임원△상무 강동균 박진수 윤춘석 천문경◇연구임원△전무 박준려 ■삼성석유화학 ◇경영임원△상무 전웅기 ■삼성정밀화학 ◇경영임원△전무 최동배△상무 김철규 이기열 ■삼성BP화학 ◇경영임원△상무 김성효 ■삼성생명 ◇경영임원△부사장 곽홍주△전무 전영묵 황정호△상무 김용배 방진학 손수용 심광석 이길호 이순배 이창욱 최광모 최성호◇전문임원△전무 인채권 ■삼성화재 ◇경영임원△부사장 황해선△상무 김선택 김정기 문장섭 박경국 손을식 이상봉 이재덕 조정배 최승일 ■삼성카드 ◇경영임원△상무 고영수 김홍일 문제해 신동훈◇전문임원△상무 최재영 ■삼성증권 ◇경영임원△부사장 방영민 임영빈 차영수△상무 김유경 이성한 장원재 ■삼성벤처투자 ◇경영임원△상무 김정호 최영진 ■삼성물산 ◇경영임원△전무 김광일△상무 배영민 홍순택 ■삼성물산(상사) ◇경영임원△전무 김기정 김재환△상무 양정욱 이철웅 장성근 장영준 ■삼성물산(건설) ◇경영임원△부사장 이석호 이영호△전무 권오선 김영찬 장일환 조욱희△상무 김규덕 김봉주 김상영 김상홍 김진호 남명식 노기범 박상욱 박중민 이성하 정용직 최영훈 허영우 허재정 홍운하 홍진무 ■삼성엔지니어링 ◇경영임원△부사장 강성영 최현대△전무 서효원 안정일 이상원 최성안 최영근△상무 김일현 김종필 남궁홍 문덕규 박래진 송창현 이호현 이흥재 조현 최종석 최창영 하태환◇연구임원△상무 노희권 허필민 ■제일모직 ◇경영임원△부사장 이승구△전무 김재흥 박철규 정세찬△상무 김용웅 박재철 박태균 오세우 오시연 최진환 최훈◇연구임원△상무 은종혁 장복남 전환승 ■삼성에버랜드 ◇경영임원△부사장 김동환△전무 정찬범△상무 문지태 박성원 송영기 최봉묵◇전문임원△상무 박재인 ■호텔신라 ◇경영임원△전무 박세권△상무 김영훈 ■제일기획 ◇경영임원△부사장 유정근△상무 구승회 김대영 라성찬 박창수 박철영 배완룡 손광섭 정선우 ■에스원 ◇경영임원△전무 김종인△상무 김성민 배상만 정창문 최윤길 ■삼성경제연구소 ◇경영임원△전무 임상모◇연구임원△전무 김재윤 정권택△상무 김종년 ■삼성인력개발원 ◇경영임원△전무 조원민△상무 임태조 ■삼성 중국본사 ◇경영임원△상무 정완영 ■삼성자산운용 ◇임원승진△법인마케팅본부장(상무) 김경우 ■삼성증권 ◇임원승진△부사장 방영민 임영빈 차영수△상무 김유경 이성한 장원재 김주황 심재만 심재은
  • “시진핑 전복 음모 발각”… 中 ‘제2 보시라이 사태’ 오나

    “시진핑 전복 음모 발각”… 中 ‘제2 보시라이 사태’ 오나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최측근인 링지화(令計劃) 공산당 통일전선부장 일가에 대한 수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보시라이(薄熙來) 스캔들’을 뛰어넘는 거센 정치폭풍이 몰려오고 있다는 관측이 나와 주목된다.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체제 전복을 기도했던 보시라이 지원 세력에 대한 제거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후 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의 측근들이 관련돼 있다는 점에서 ‘구세력 축출설’도 나오고 있다. 미국에 본부를 둔 인터넷매체 명경뉴스넷은 6일 링 부장이 최고지도부 진입에 실패한 리위안차오(李源潮) 정치국 위원, 보시라이 전 충칭(重慶)시 당서기, 보 전 서기를 지지했던 저우융캉(周永康) 전 중앙정법위원회 서기와 ‘신(新)4인방’을 구성해 시 총서기 체제를 전복하고 정권을 장악할 음모를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명경에 따르면 지난 2월 아들의 페라리 음주운전 사고로 궁지에 몰린 링 부장은 권력교체가 예정된 공산당 18차 전국대표대회(전대)를 앞두고 저우 전 서기 등과 연대해 시 총서기 세력을 공격할 계획을 세웠다. 또 전대 직전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을 체계적으로 공격해 당내 권력 투쟁을 악화시켰고, 당 인사에 개입해 저우 전 서기 세력이 석유와 국방 분야의 국유기업을 장악할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고 명경은 전했다. 현재 링 부장 부인 구리핑(谷麗萍)은 비리 혐의로 이미 체포돼 구금된 상태이고, 동생 링완청(令完成)은 미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보 전 서기 일가와 결탁해 산시(山西)성 탄광업자들로부터 연간 400만 위안(약 6억 9000만원)의 이권을 챙긴 혐의로 조만간 체포될 것으로 알려졌다. 링 부장 일가는 또 류즈쥔(劉志軍) 전 철도부장으로부터 고속철도 건설과 관련해 40억 위안(약 6900억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링 부장은 아들의 페라리 음주운전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당시 아들의 차에 함께 탔던 티베트족 여학생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어 조만간 ‘칼날’이 그에게도 겨눠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공산당 최고 감찰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리춘청(李春城) 쓰촨성 당 부서기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리춘청은 시 총서기 등극 이후 사정 당국의 감시망에 걸린 첫 성(省)급 지도자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중앙기율검사위가 엄중한 기율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쓰촨성 부서기 리춘청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엄중한 기율 위반 혐의라고만 밝혔을 뿐 자세한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차이징왕(財經網) 등 중국 언론들은 리춘청이 부하인 다이샤오밍(戴曉明)의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원 총리 및 저우 전 서기의 측근인 리춘청에 대한 조사와 관련 류치바오(劉奇?) 신임 중앙선전부장 쪽으로 ‘불똥’이 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홍콩 빈과일보에 따르면 후 주석 인맥으로 분류되는 류 부장은 지난달 29일 방북단 대표에서 갑자기 제외된 직후 일주일째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기고] ‘무용’의 쓰레기를 ‘유용’의 에너지로/조춘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기고] ‘무용’의 쓰레기를 ‘유용’의 에너지로/조춘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장자편에 이런 우화가 실려 있다. 남백자기라는 사람이 상구라는 지역에서 아주 큰 나무를 보았다. 그 크기가 얼마나 큰지, 나무에 수레 수천 대를 묶어 놓아도 그 나무 그늘 안에 들어갈 정도였다. 그런데 그 나무의 가지는 구불구불하여 집 짓는 재목으로 쓸 수도 없고, 밑둥은 속이 텅 비어 관이나 널로도 쓸 수가 없었다. 이렇게 쓸모없는 나무를 보며 남백자기는 “이 나무는 좋지 못함 때문에 그 타고난 수명을 다하게 된다.”고 말했다. 여기서 유래한 말이 아무 쓸모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실상보다 쓸모 있는 것이 된다는 뜻의 ‘무용지용’(無用之用)이다. 이러한 ‘무용지용’의 뜻에 가장 부합하는 현대의 발견이 폐기물 에너지가 아닌가 싶다. 본래 쓸모 있음이 자명한 것의 가치를 알아보는 것은 쉬우나 쓸모없는 것에서 유용함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발상의 전환과 창의적 사고를 가지고 사물을 바라볼 때에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폐기물 에너지는 쓰레기에 대한 발상의 전환으로 쓸모없는 쓰레기의 발생을 줄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쓸모 있게 재탄생시키고자 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석유, 가스 등 부존 에너지 자원이 거의 없는 에너지 빈국이면서 동시에 에너지 다소비국이기에 폐기물 에너지는 유용한 대체에너지로 주목받으며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서울·인천·경기지역 2400만 시민이 배출하는 폐기물을 위생매립하는 수도권매립지에서는 폐기물 매립 후 발생되는 매립가스와 침출수 등을 에너지로 바꾸는 폐자원에너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폐기물 매립 시 발생하는 매립가스(Landfill Gas:LFG)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연간 3억 6000만㎾의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창출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지구온난화 방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공사는 음폐수처리 사업을 활발히 진행, 국내와 인도에서 음폐수 육상처리 기술 등의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를 통한 음폐수 바이오가스 생산으로 연 40억원 이상의 LNG(액화천연가스) 대체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뿐만 아니라 음폐수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슬러지를 처리하는 비용도 연간 15억원 이상 절감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다 매립 완료지역은 생태공원 등의 부지로 활용돼 대상지의 자연성 회복과 생태 기능 강화는 물론 세계적인 환경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즉, 쓸모없던 매립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이른바 ‘무용’한 매립지를 ‘유용’한 환경명소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이러한 폐기물 처리 및 공원화 기술은 중국·페루·스리랑카를 비롯, 15개국에 수출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가 경쟁력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폐기물에너지화는 버리고 방치하면 해(害)밖에 되지 않는 쓰레기를 에너지라는 혜(惠)로 반전시킴으로써 에너지 창출과 쓰레기의 적정한 처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사업이다. 정부 및 수도권매립지공사의 지속적인 노력에다 ‘무용지용’을 믿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보태져 폐기물자원화기술의 유용성이 한층 더 빛을 발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인사]

    ■서울신문 △정보지원팀장 최해국△온라인전략국 영상콘텐츠부장(겸임) 이경숙 ■국무총리실 △민정민원행정관 김효훈△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이행관리과장(파견) 이재훈 ■교육과학기술부 △사립대학제도과장 신인섭△창원대 김일수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곽동석△국립공주박물관장 정성희△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 교육과장 김승희 ■주택금융공사 ◇선임△상임이사 백수열 ■일간투데이 △논설위원 김태공 ■이데일리 △독자서비스국장 김민호 ■신한생명 ◇지점장 <승진>△스타TM 윤영권△부산GA 김도한△중부지역방카팀 민석기<전보>△노원스마트 박경은△로얄TM 이규태△제일TM 송희정 ■현대증권 ◇전보△경영서비스부문장 임인혁<본부장>△강남지역 이현기△리스크관리 이대희△PB사업 이재형△중부지역 서용석△강북지역 윤호희△강서지역 전정탁△강동지역 허재호△PL사업 이완규(이상 12월 10일자)◇승진 <상무> [본부장]△고객자산운용 김신환△경영지원 조성대<상무보> [본부장]△채권영업 이창용△동부지역 서상택△남부지역 김선경△PB사업 이재형<상무보대우> [본부장]△서부지역 권석주△채권운용 장성수△강서지역 전정탁△강동지역 허재호<이사대우>△분당남 원철희△창원 강용학△압구정WMC 박경△남울산WMC 이순조△대치WMC 김용직△대구동 곽진국△잠실 김성익△천안 정진영△종로 이종승△광주 오현욱△개봉 최병국△부평 이창복△인사부 김재△PL사업본부장 이완규(이상 2013년 1월 1일자) ■한국타이어 ◇승진 <상무>△마케팅기획부문 G.SCM담당 윤순기△연구개발부문 연구기획담당 김용희△G.OE부문 중국OE담당 변영설△경영운영본부 경영관리담당 김한준△한국지역본부 금산공장장 윤정록<상무보>△구주지역본부 SCM팀 최동규△연구개발부문 OE개발1팀 김정수△G.OE부문 OE영업1팀 장상근△한국지역본부 금산공장 부공장장 장승문△중국지역본부 TBR마케팅&영업담당 차준근△경영운영본부 구매담당 정용섭△중국지역본부 가흥공장 부공장장 김현철 ■㈜GS ◇승진 <부사장>△재무팀장 홍순기<전무>△업무지원팀장 여은주◇전입 <전무>△경영지원팀장 정찬수◇신규선임 <상무>△사업지원팀장 김기환 ■GS칼텍스 ◇승진 <부사장>△석유화학사업본부장 허세홍<전무>△대외협력실장 김기태△생산1공장장 박태경△베이징법인장 장도영△수도권소매사업부문장 정원헌△전략구매부문장 천영태◇신규선임 <상무> [부문장]△윤활유사업개발 강석주△경리 고승권△대리점사업 민형준△홍보 이병무△싱가포르법인 원유제품 트레이딩 허준홍△FCC 최두천△경영전략 한상진 ■GS에너지 ◇승진 <부사장>△종합기획실장 허용수◇신규선임 <상무>△파워카본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서원배 ■GS리테일 ◇승진 <전무>△편의점사업부 제1영업부문장 박성환◇신규선임 <상무>△물류부문장 김창운 ■GS홈쇼핑 ◇승진 <전무>△영업본부장 김호성◇신규선임 <상무>△경영지원부문장 류경수△인터넷사업부장 김준식 ■GS EPS ◇신규선임 <상무>△사업개발부문장 이강범 ■GS글로벌 ◇승진 <전무>△자원·산업재본부장 김태형△재경·금융 담당(CFO) 김석환 ■GS건설 ◇승진 <전무>△건축사업부문장 신동민△플랜트통합설계실장 이병인◇신규선임 <상무>△토목싱가포르수행담당 노재호△플랜트중동영업1담당 최문철△경영혁신담당 허윤홍△플랜트기본설계담당 임경인 ■두산중공업 △Water BG Yanbu Ph.3 PM 배석영 ■두산인프라코어 △기술본부 엔진제품개발 이경원 ■SRS코리아 △대표이사 김영규
  • 인도 “中, 남중국해 넘보면 군함 파견”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를 둘러싸고 중국과 주변국 간의 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가 자국의 유전 사업을 보호하기 위해 군함을 파견하겠다고 경고해 양국 간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DK 조시 인도 해군 참모총장은 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인도 석유천연가스공사(ONGC)가 시추 사업권을 갖고 있는 남중국해 베트남 근해의 3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군함을 파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조시 총장은 “최근 진행 중인 ‘중국 해군의 현대화’는 인도의 큰 우려 사항”이라면서 “인도의 국익과 관련된 요구가 있으면 언제든 출동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훙레이 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 “중국은 난사군도(스프래틀리 제도)에 대해 논쟁의 여지가 없는 주권을 갖고 있다.”면서 “남중국해 분쟁 해역에서 인도의 일방적인 유전 탐사 활동에 반대한다.”고 밟혔다. 인도 정부는 지난해 10월 베트남과 남중국해 공동 유전 개발 계약을 맺는 등 동남아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면서 이 지역에서의 중국 패권 확장을 경계하고 있다. 현재 항공모함 한 척을 보유한 인도는 내년에 러시아에서 두 번째 항공모함을 인도받은 뒤 세 번째 항공모함 건조 계획을 세우는 등 군사력 강화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중국은 하이난(海南)성의 자체 조례 규정을 통해 남중국해의 외국 선박 통과를 차단하는 등 분쟁 지역 대부분을 자국 영토로 편입시키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중국은 또한 자체 기술을 이용한 국산 항공모함 건조 추진 사실을 처음으로 시인해 해양 강국 행보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중국선박공업집단 당서기 후원밍(胡問鳴)은 중국선박공업집단이 현재 국산 항모 건조를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고 중국 군사사이트 전략망(戰略網)이 4일 전했다. 서방 언론들은 중국이 옛 소련의 미완성 항모를 개조한 랴오닝(遼寧)함 진수 이후 이와 별도로 국산 항모 두 척 이상을 건조 중이라고 계속 보도해 왔으나 중국은 “항모 한 척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입장 외에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롯데, 파키스탄과 협력MOU

    롯데, 파키스탄과 협력MOU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을 만나 롯데의 현지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교환했다. 롯데는 석유화학, 식품 업종 외에도 파키스탄에 유통, 건설 등 분야에서 추가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2009년 파키스탄 현지 생산업체를 인수해 출범한 ‘롯데 파키스탄 PTA’를 통해 연간 50만t의 PTA(고순도 테레프탈산·폴리에스터 원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콜손사를 인수해 식품사업에도 진출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GS그룹 역할분담… 3·4세 전면 배치

    GS그룹 역할분담… 3·4세 전면 배치

    허진수(59) GS칼텍스 부회장이 대표이사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경영을 진두지휘한다. 그동안 CEO를 맡아 왔던 허동수(69) 회장은 GS칼텍스와 GS에너지 이사회 의장을 맡는 대신 3, 4세 경영진이 전면에 대거 포진했다. GS건설은 건설 경기 침체와 글로벌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임원 수를 10%가량 줄이고 임원 승진 인사에서도 해외부문을 우대했다. GS그룹은 4일 임원 인사 발표를 통해 GS칼텍스 영업본부장을 맡아 온 허진수 부회장을 새 CEO로 선임하고 허동수 회장은 내년 1월 1일 자로 GS칼텍스와 GS에너지의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신임 허진수 대표는 허창수(64) 그룹 회장의 친동생으로 허동수 회장과 사촌 간이다. 그룹은 이를 포함해 대표이사 선임 2명,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3명, 전무 승진 12명, 상무 신규 선임 17명, 전환 배치 2명 등 37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경기 침체 등으로 흔들리는 경영 환경을 돌파하기 위해 오너 3~4세들을 전면에 배치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허동수 회장은 지주회사인 GS에너지 이사회 의장으로 이사회 운영에 집중하고 허진수 부회장이 경영을 책임지는 ‘역할 분담’을 했다. GS 측은 “허동수 회장은 40여년의 경험을 활용해 주주 간 협력 관계와 해외 사업 관련 업무, 중장기 성장 전략에 역점을 기울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허진수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와 미국 조지워싱턴대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GS칼텍스에 입사해 정유영업본부·생산본부·석유화학본부·경영지원본부장 등 정유 산업의 생산에서 영업까지의 전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그룹은 또 허창수 회장의 아들인 허윤홍(33) GS건설 상무보를 상무로 승진시키고, 허동수 회장의 장남인 허세홍(43) GS칼텍스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4세 인사도 단행했다. 허창수 회장의 사촌 동생인 허연수(51) GS리테일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상품기획(MD)본부장 겸 정보서비스부문장을 담당하게 된다. 허창수 회장의 사촌인 허용수(44) GS에너지 전무는 부사장으로, 허창수 회장의 5촌조카인 허준홍(38) GS칼텍스 부문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GS 경영지원팀장 겸 GS스포츠 대표이사인 임병용(50) 사장은 GS건설 경영지원총괄(CFO)로 자리를 옮겼다. 임 사장은 CFO로 그룹의 살림살이를 챙기는 한편 FC서울의 올 시즌 프로축구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GS건설의 한 관계자는 “좀 더 강력하고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는 CFO가 필요해 소방수를 투입한 셈”이라고 말했다. 대신 장기주(55) GS건설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GS스포츠 대표이사를 맡는다. GS건설은 집행임원(사장·부사장·전무·상무) 수를 78명에서 68명으로 줄였다. 그룹은 이번 인사를 성과주의 원칙을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 발굴과 경기 불황 등에 대한 리스크 대응 부문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시행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길을 품은 우리 동네] (29) 울산 외솔큰길

    [길을 품은 우리 동네] (29) 울산 외솔큰길

    울산 ‘외솔큰길’은 한글학자 최현배(1894~1970년)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름 붙여진 도로다. 최현배 선생의 호를 딴 이 도로는 선생이 태어나 유년기를 보낸 생가와 기념관 인근에 들어선 왕복 4차선이다. 또 중구와 북구를 가르는 동천강을 따라 조성돼 강변과 관련된 추억을 간직한 ‘삶의 길’이기도 하다. 외솔큰길은 울산 중구 반구동 내황배수장에서 동동 동천서로 삼거리까지 3.8㎞(너비 32m) 구간에 조성된 왕복 4차선. 시작과 끝 지점 일부는 아직 개설되지 않은 미완의 도로다. 이 도로는 최현배 선생이 어린 시절 꿈을 키웠던 ‘외솔 생가’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개설됐다. 1970년대 이전에는 도로의 기능보다 인근 주민들의 생활 터전이자 놀이터 역할을 했다. 이후 1990년대부터 이곳을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도로 기능을 하게 됐다. 이어 왕복 4차선 도로가 개설된 2001년 3월 외솔큰길로 고시됐다. 1970년대 이전에 이곳은 논과 밭, 둔치(모래)로 이뤄졌다. 또 생활의 터전이자 홍수를 막아 주는 제방 역할도 했다. 당시에는 병영과 산전 주민들이 동천강에서 물고기를 잡고, 둔치에서 씨름과 축구를 즐겼다. 이후 1990년대부터 도시가 확장되면서 차가 다니는 도로의 기능을 가지게 됐다. 현재는 왕복 4차선으로 국도 7호선(울산~경주 산업로)의 출퇴근길 교통체증을 완화해 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중구와 북구 주민들이 현대중공업이나 현대자동차, 남구 석유화학공단 등으로 출퇴근할 때 많이 이용한다. 2000년대 이후에는 동천강변을 따라 삼일아파트를 시작으로 남외푸르지오, 에일린의 뜰, 삼한나우빌 등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신흥 주거지로 뜨고 있다. 도로 인근에는 최현배 선생의 생가(복원)와 기념관이 자리 잡고 있다. 2010년 3월 개관한 기념관 및 생가에는 주말과 휴일뿐 아니라 평일에도 시민, 관광객, 어린이들이 찾아 외솔의 한글 사랑을 배우고 있다. 중구는 앞으로 외솔 기념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 병영 일대를 교육·문화 지역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도로의 북쪽 끝 지점에는 물맛 좋기로 소문난 ‘산전샘’이 지금도 시원한 천연 지하수를 뿜어 내고 있다. 산전샘은 경주와 동구 방어진으로 가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에 있어 먼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는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휴식처이기도 했다. 도로변(강변 쪽)에는 자전거 연습장과 조깅로, 쉼터 등이 조성돼 시민들의 휴식·문화 공간으로 자리를 잡았다. 매일 밤 동천강변을 걷는 인파가 수백명에 이르고, 자전거 연습장에는 가족단위 시민들이 몰려 자전거를 즐긴다. 여기에다 중구 보건소 앞 강변로에서는 연주회와 합창대회 등 예술 공연도 열린다. 중구는 외솔큰길 일대 동천강변에 음악 시설을 설치해 매일 아름다운 선율을 제공하고 있다. 외솔큰길 주변에는 조선시대 축조된 병영성(면적 5만 6371㎡·사적 제320호)과 울산 3·1만세운동의 중심이었던 병영초등학교 등이 있다. 병영삼일사봉제회는 해마다 울산 병영3·1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재현 행사는 위령제를 시작으로 고유제, 3·1 독립만세 운동기념 퍼레이드 등으로 진행된다. 김기환 전 울산시의원은 “외솔큰길이 들어선 동천강변은 병영, 산전, 반구동 일대 주민들의 생활 터전이고 놀이터였다.”면서 “특히 병영은 울산의 호국정신이 뿌리 깊게 내린 곳”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택시파업, 요금 올려줘도 못 막나

    오는 7일로 예고된 택시파업을 앞두고 정부가 4일 택시업계 설득에 나선다. 그러나 정부가 파업의 핵심 쟁점인 택시의 대중교통 법제화에 대해서는 ‘절대 불가’ 방침을 밝히고 있어 극적인 타결이 이뤄지지 않는 한 택시 파업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택시업계의 5가지 요구 사항 중 ▲택시 감차(차량 대수 줄이기) 보상 ▲LPG(액화석유가스) 가격 안정화 ▲기본요금 인상 ▲유류 다양화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하지만 ‘택시법’개정안은 대중교통체계의 근본을 흔든다며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국토부는 택시 기본요금 인상도 서비스질 향상과 고급 운송수단으로 전환을 전제로 물가당국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또 택시도 CNG(압축천연가스)와 경유를 사용할 수 있게 환경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CNG는 LPG보다 값이 10%가량 싸다. 국토부는 또 택시 총량제를 도입하고, 감차를 추진하기 위해 내년 예산을 신청해 놨다. 하지만 택시업계는 대중교통에 편입시켜주지 않으면 파업을 강행할 것이라며 물러서지 않고 있다. 택시업계 종사자들은 지난달 국회가 택시 대중교통 법제화를 담은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본회의 안건 상정을 유보하자, 7일 전국 25만대의 택시를 서울 여의도공원으로 몰고 와 전국 비상 합동 총회를 열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럴 경우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 고속도로·국도에서의 교통대란이 불가피해진다. 국토부는 이들의 파업이 불법임을 알리는 동시에 다른 교통수단의 업무 방해를 막기 위해 경찰 등 관계 기관과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택시업계도 파업에 대한 부담을 느끼기는 마찬가지다. 택시업계는 종사자들의 생계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교통대란의 책임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고, 택시를 대중교통에 편입시키려는 개정안에 대해 정부뿐 아니라 여론의 폭넓은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부 고위 관계자는 대선 이후 정부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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