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석유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방제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소폭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패륜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탈출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644
  • ‘해외도피 21년’ 한보 4남 정한근, 1심 징역 7년·추징금 401억 선고

    ‘해외도피 21년’ 한보 4남 정한근, 1심 징역 7년·추징금 401억 선고

    해외 도피 21년 만에 붙잡혀 법정에 선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4남 정한근(55)씨가 1심에서 징역 7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 윤종섭)는 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재산국외도피) 등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게 징역 7년과 추징금 401억 3000여만원을 선고했다. 1심 판결 선고는 2008년 정씨가 기소된 지 12년 만이다. 사건이 발생한 1997년을 기점으로 하면 23년 만이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는 재산국외도피에 해당한다. 다른 공소사실도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인의 범행 동기는 사익 추구이고, 피고인은 구속을 우려해 타인에게 범인도피죄를 저지르도록 교사한 데 더해 도피 중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시했다. 정씨는 1997년 한보그룹 자회사인 동아시아가스(EAGC)가 보유한 러시아 석유회사 주식 900만주를 5790만 달러에 매각하고도 2520만 달러에 넘긴 것처럼 꾸며 320억여원을 횡령한 뒤 해외에 은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국의 허가 없이 외국으로 돈을 지급한 혐의(외국환관리법 위반)도 있다. 부친인 정 전 회장 등 정씨 일가는 외환위기 이후 해외 도피 생활을 해 왔다. 검찰은 정씨 혐의에 대한 공소시효가 임박하자 2008년 9월 그를 불구속 기소했고, 에콰도르·미국 등과의 공조를 통해 지난해 6월 정씨의 신병을 21년 만에 확보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수백억대 횡령 혐의’ 한보 정한근 전 부회장 징역 7년

    ‘수백억대 횡령 혐의’ 한보 정한근 전 부회장 징역 7년

    도피 21년 정한근, 징역 7년·추징금 401억 선고 ‘수백억대 횡령 혐의’를 받는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넷째 아들 정한근 씨(55)가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윤종섭)는 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재산국외도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401억여 원을 추징했다. 1997년 11월 한보그룹이 부도가 나자 한보그룹 자회사 동아시아가스주식회사(EAGC) 자금을 스위스에 있는 타인 명의 계좌에 예치해 재산을 국외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당시 동아시아가스가 보유하고 있던 러시아의 루시아 석유 주식 27.5% 중 20%를 러시아의 시단코회사에 5790만달러에 매각한 뒤 2520만달러에 판 것처럼 허위계약서를 작성해 3270만달러(당시 환율기준 약 323억 원)를 빼돌린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지난 1월 자신이 실소유주인 한보그룹 자회사 동아시아가스의 자금 약 66억여원을 추가로 빼돌린 혐의로 정씨를 추가 기소했다. 이에 총 횡령액은 386억여 원으로 늘었다.검찰은 앞서 “이 사건은 소위 한보 사태로 우리나라가 IMF에 자금지원을 요청하던 상황에서 주식 600만 주가 금융권, 국세청에 담보로 제공되거나 압류당하자 정씨와 대표이사가 공모해 한보그룹 채권자를 해할 의도에서 진행됐다”며 정씨에게 401억여 원의 추징금, 징역 12년을 구형한 바 있다. 정씨는 1998년 6월 검찰에서 조사를 받은 뒤 달아났고, 21년 잠적 끝에 에콰도르에서 체포돼 지난해 6월 송환됐다. 정씨는 재판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시인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끝모를 산유국 치킨게임…‘디플레 공포’ 몰고온다

    끝모를 산유국 치킨게임…‘디플레 공포’ 몰고온다

    사우디·러 증산, 소비는 뚝…기름 넘쳐나유가 10달러대 넘어 한자릿 수 전망 속美셰일 기업들 줄도산 땐 ‘디플레’ 우려정제마진 악화까지 유탄 맞은 정유 4사“체질 개선 위한 규제 샌드박스 필요” 국제유가가 바닥을 지나 지하실을 찾아가고 있다. 주요 산유국들의 ‘증산 러시’가 이달부터 본격화하면서다. 배럴당 10달러대까지 무너져 한 자릿수대까지 떨어질 거란 전망도 나온다. 이를 버티지 못한 미국 셰일기업들의 줄도산으로 ‘D(디플레이션)의 공포’가 현실화할 거란 우려도 제기된다. 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9%(0.39달러) 오른 20.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1분기에 67% 넘게 폭락하고 3월 한 달에만 54% 이상 급락했다. 1983년 거래가 시작된 뒤로 가장 부진한 실적이다. 유가 하락은 우리나라 같은 석유 수입국에 보통 호재지만 코로나19는 그런 상식을 뒤집는다. 연료 수요 급감으로 공급은 과잉인데 소비는 뚝 떨어졌다. 세계 1, 2위 인구 국가인 중국과 인도가 지금껏 꾸준히 정제능력을 확대한 것도 악재다. 이미 석유제품 공급이 넘쳐나 정제마진이 크게 줄었는데 코로나19까지 겹쳤다. 엎친 데 덮친 격이다. 그래서 이번 유가 폭락은 과거와는 다르다는 게 중론이다. 산유국들이 ‘치킨게임’을 중단할 가능성을 기대하긴 어렵다. 이미 사우디아라비아는 다음달에도 원유 수출량을 사상 최대로 확대하겠다고 공언했다. 1980년대 북해 유전 개발 당시 생산량을 75%나 줄이면서 유가 방어에 나섰던 사우디는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적자만 남겼던 경험이 있다. 이것이 트라우마로 작용했을 거란 분석이다. 러시아도 앞서 미국에 천연가스 사업 확대를 저지당한 바 있어 칼을 갈고 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산유국의 카르텔은 빈번하게 깨지고 결국 합의를 어기는 나라가 이득을 보는 구조라서 현재 상황은 당분간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진 뒤로도 저유가는 이어질 거란 결론이다. 미국 셰일업체들이 산유국들의 공세를 버티지 못할 거란 우려가 나온다. 에너지 컨설팅회사 우드매킨지에 따르면 올해 배럴당 원유 평균 생산단가는 미국셰일이 53달러 정도다. 미국이 아무리 생산단가를 개선해도 현재 상황에서는 도저히 수익을 낼 수 없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이례적인 저유가가 이어지면 미국 고위험 채권 시장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셰일업체들의 연쇄부도로도 이어질 것”이라면서 “기업들의 생산비용 감소와 제품가격 하락으로 디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돼 경기가 침체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국내 정유사들은 이미 유탄을 맞았다. 막대한 재고손실을 떠안고 있다. 손지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1분기 에쓰오일과 SK이노베이션은 각각 5218억원, 1조 43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유 4사의 손실을 합치면 2조원 이상의 적자가 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제마진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3월 셋째 주 정제마진은 -1.9달러, 넷째 주에는 -1.1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휘발유값은 1일 보통휘발유 기준 1388원까지 떨어졌다. 영업을 할수록 손해만 보고 있는 상황이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는 “국내 정유사들에 직접적인 재정지원은 어렵지만 환경보전시설 등에 대한 투자세액공제율 등을 한시적으로 상향 조정하는 식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다”면서 “정유사들이 살아남으려면 미래 먹거리를 위한 연구개발에 투자해야 하며 현재 규제가 체질 개선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규제 샌드박스 등의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휘발유값 ℓ당 1200원대 주유소 속속 등장

    휘발유값 ℓ당 1200원대 주유소 속속 등장

    평균 휘발유값도 1년 만에 1300원대로 “유가 반영 이달부터 기름값 더 떨어질 것”서울 시내에 휘발유 가격이 ℓ당 1200원대인 주유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1년 만에 1300원대로 내려갔다. 올 들어 50% 이상 폭락한 국제유가가 주유소 기름값에 반영된 것이다. 산유국의 ‘증산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한때 배럴당 20달러도 붕괴돼 국내 기름값 하락은 지속될 전망이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일 대비 ℓ당 5.9원 하락한 1393.03원을 기록했다. 전날에는 ℓ당 1398.93원을 기록해 지난해 4월 3일(1399.91원) 이후 1년 만에 1400원대가 무너졌다. 정유업계는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4월부터 큰 폭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통상 국제유가는 2∼3주가량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데, 올 초 배럴당 60달러대를 오갔던 국제유가가 20달러마저 위협받는 상황이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6.6%(1.42달러) 급락한 20.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9.27달러까지 곤두박질쳤다. 20달러 붕괴는 2002년 2월 이후 18년 만이다. 국제유가는 코로나19 충격파로 수요가 급감한 데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가격 인하와 증산 등을 통해 ‘유가 전쟁’에 나서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서울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호남 민심 잡기 ‘6전7기’ 보수 깃발 꼭 꽂고 싶다

    호남 민심 잡기 ‘6전7기’ 보수 깃발 꼭 꽂고 싶다

    “그동안 선거 때문에 돈 솔찬히 까먹었지요. 그래도 저 같은 사람 하나쯤 있어야 지역주의가 깨지든, 동서 화합이 이뤄지든 뭐든 되지 않겠습니까.” 호남에서만 무려 일곱 번째 공식 선거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심정우(61) 전남 여수갑 후보는 31일 전화 인터뷰에서 “지역에서 나만큼 열심히 한 사람이 없다. 당을 옮기고 꼼수를 써서 지역민들을 속이기보단 당당하게 보수정당 후보로 선택받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수에서 태어난 심 후보는 여수 경호초와 구봉중, 순천공고, 광주대를 졸업한 호남 토박이다. 하지만 보수라는 간판을 짊어지고 선거에 도전해 온 그는 연거푸 고배만 들었다. 2002년 여수시장에 첫 도전장을 내민 뒤 지금까지 여섯 번의 낙선을 경험했다. 여수시장 선거 네 번, 국회의원 선거는 여수을과 광주 광산을에서 낙선했다. 득표율 5%를 넘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심 후보는 “모두 ‘불가능’이라며 포기한 지역에서 풀뿌리 정치의 힘을 보여 주자는 게 내 정치적 목표”라며 다시 선거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선거 한 번 하면 사돈의 팔촌 집 기둥뿌리까지 흔들린다는데 나는 일곱 번째”라며 “단순히 국회의원 한번 되겠다는 마음이면 이렇게 못 한다”고 덧붙였다. 심 후보는 현재 한 석유화학 회사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선거도 쉽지 않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경선을 뚫고 올라온 주철현 후보가 민심을 공략 중이고, 지역구 현역인 무소속 이용주 의원은 재선을 노린다. 심 후보는 “통합당만 탈당하면 찍어 주겠다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인물로 인정받겠다”고 밝혔다. 지난 총선에서는 새누리당(통합당 전신) 이정현(전남 순천)·정운천(전북 전주을) 후보가 ‘호남의 벽’을 넘어 큰 파장을 일으켰지만, 이번에는 통합당의 호남 출마자 자체가 줄었다. 민주당에 쏠린 지역 민심이 반영된 결과다. 심 후보는 “민주당은 영남에서 10년, 20년 걸쳐 사람을 키우는데 보수는 호남에 내보낼 사람이 없어 선거 때마다 애를 먹는다”며 “통합당이 진정한 수권 정당이 되려면 험지에서도 사람을 키울 줄 아는 통 큰 보수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중국 쓰촨성 대형 산불…진화 나선 19명 참변

    중국 쓰촨성 대형 산불…진화 나선 19명 참변

    중국 서부 쓰촨성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진화작업을 하던 소방관 18명을 포함해 19명이 숨졌다. 3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현지시간) 쓰촨성 시창시 산불 현장에서 타지역에서 파견된 산불 진화 요원 18명과 길을 안내하던 현지 주민 1명이 사망했다. 이들은 산불을 끄려고 산에 올랐다가 갑자기 풍향이 바뀌는 바람에 불길에 휩싸여 참변을 당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시창시 주변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시작됐다. 일대에는 최근 한달가량 비가 내리지 않아 매우 건조한 상태였다. 산불이 이미 넓은 지역으로 퍼진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불길의 높이가 수십 미터에 달했다. 쓰촨성 소방 당국은 청두, 더양 등 성내 도시에서 소방대원 800여명을 차출해 현장에 보내 산불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헬리콥터도 투입된 가운데 시창시도 주민 700명 이상을 동원해 산불 진화에 투입했다. 그러나 산을 타고 이동한 불이 석유 가스를 보관하는 저장고와 주유소, 학교 등으로 번지면서 피해가 시창시 도시 구역까지 확대됐다. 31일 현재 기준 화재 면적은 약 1000 헥타르(1000만 제곱미터)이며 피해 면적은 약 80 헥타르(80만 제곱미터)다. 시창시는 이번 화재로 약 2044명의 사람들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보고 구조대를 급파해 구조 작업에 나섰으며, 주변 지역에서는 1200명 이상의 사람들이 긴급 대피했다. 시창대학 캠퍼스에서는 학생 29명과 교직원 5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현대오일뱅크 고급휘발유 ‘KAZEN’ 판매 확대

    현대오일뱅크 고급휘발유 ‘KAZEN’ 판매 확대

    현대오일뱅크가 고급휘발유 브랜드 ‘KAZEN(카젠)’을 리뉴얼 출시하며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경쟁에 불을 지폈다. KAZEN’은 ‘황제’를 뜻하는 ‘Kaiser’와 ‘최고’를 뜻하는 ‘Zenith’를 합친 말로 고급휘발유 분야에서 ‘최고의 품질’을 지향한다는 의미다. 고급휘발유는 자동차 연료유 중 유일하게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제품이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국내 고급휘발유 소비량은 2016년 88만 배럴에서 지난해 135만 배럴로 연평균 15.5%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보통휘발유는 7805만 배럴에서 8148만 배럴로 연평균 1.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최근 저유가가 지속된데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수입차 선호현상이 강해 고급휘발유 수요는 당분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출력 수입차는 고급휘발유 주유가 필수다. 고급휘발유를 써야 노킹(Knocking)현상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휘발유가 정상 연소되지 않으면 엔진룸을 망치로 두드리는 것과 같은 소리가 발생한다. 이런 노킹현상이 계속되면 엔진 출력이 떨어지고 심한 경우 부품까지 손상된다. 옥탄가란 노킹현상을 방지해 주는 정도인데 KAZEN의 옥탄가는 100 이상으로 업계 최고수준이다. 국내에서는 옥탄가가 94만 넘으면 고급 휘발유로 분류된다.현대오일뱅크 KAZEN은 지난해 국내 최대 레이싱 대회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공식 연료로 선정되며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프로축구 K리그에 입체광고물을 설치하고 연말까지 취급점을 현재의 두 배인 300개로 확대해 10% 대인 시장점유율을 2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2004년 서울 강남에 국내 최초로 고급휘발유 전용 주유소 ‘KAZEN’을 오픈한 현대오일뱅크는 이듬해 KAZEN을 고급휘발유 브랜드로 확대 출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0일 제20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주시보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주 대표이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투자사업 구조조정, 트레이딩 수익성 제고,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위기를 극복할 역량을 갖추고 있다”면서 “철강, 석유개발(E&P), 식량,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의 육성과 함께 트레이딩 사업모델 혁신, 미래 신규 유망소재 발굴 등을 통해 신시장 개척을 선도하고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와 심인숙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새로 선임됐다.
  •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0일 제20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주시보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주 대표이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투자사업 구조조정, 트레이딩 수익성 제고,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위기를 극복할 역량을 갖추고 있다”면서 “철강, 석유개발(E&P), 식량,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의 육성과 함께 트레이딩 사업모델 혁신, 미래 신규 유망소재 발굴 등을 통해 신시장 개척을 선도하고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와 심인숙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새로 선임됐다.
  • 대구 경북권, 코로나19로 지역 경기 가장 큰 타격

    대구 경북권, 코로나19로 지역 경기 가장 큰 타격

    한국은행 3월 지역경제보고서 발간생산·수요·투자 전국적 악화, 대구·경북 특히 심각“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기하방 압력 커져” 코로나19발 경제위기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권의 1분기 경기가 큰 폭으로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은 15개 지역본부가 기업체와 관계기관을 상대로 경제동향을 살펴본 결과를 담은 지역경제보고서를 30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구·경북권의 경기 악화가 심각했고, 나머지 권역도 경기 악화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 부문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생산은 전국 모든 권역이 지난해 4분기보다 부진했다. 특히 대구·경북권과 강원권은 수요 위축과 생산 차질로 감소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경북권은 휴대전화, 철강, 자동차부품 분야가, 강원권은 의료기기, 시멘트, 유제품 분야를 중심으로 타격을 받았다. 소비심리 위축, 외출 자제에 따른 실질적인 소비 감소로 수요 부문에서도 경기가 악화했다. 다만 온라인을 통한 생필품 판매는 전 권역에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감소에 따라 서비스업 생산도 전국적으로 나빠졌다. 제조업 생산과 마찬가지로 대구·경북권의 부진이 가장 심했고, 수도권·강원권·제주권도 서비스업 감소 폭이 다른 권역보다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각종 시설·사업장의 휴업 등으로 모든 권역에서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운수업, 교육 및 여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서비스업 생산이 크게 부진했다”고 진단했다. 설비투자는 지난해 4분기와 마찬가지로 부진한 모습이었다. 건설투자는 수도권과 호남권이 소폭 감소했고, 나머지 권역은 지난해 4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은 수도권과 호남권은 감소했고, 충청권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소폭 증가했다. 나머지 권역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기업들의 자금 사정도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에서 석유화학, 자동차가, 서비스업에선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운수업의 자금 사정이 특히 나빠졌다. 한은은 “앞으로 권역별 경기는 코로나19 세계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최근의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조사됐다”며 “코로나19의 팬데믹이 지속하면 경기 하방압력이 높아지는 것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시운전 이상無… SK에너지, 1조 ‘탈황 설비’ 본격 가동

    시운전 이상無… SK에너지, 1조 ‘탈황 설비’ 본격 가동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는 최근 1조원을 투자한 ‘감압잔사유 탈황설비’(VRDS)가 지난 14일 시운전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생산할 준비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VRDS는 올해부터 시행된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연료유 규제인 ‘IMO 2020’으로 황 함유량이 적은 저유황유의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2018년 1월 착공한 설비다. 감압증류 공정의 감압잔사유를 원료로 수소 첨가 탈황반응을 일으켜 경질유를 생산한다. SK 울산콤플렉스에 82만 642㎡ 규모로 들어섰다. 배관 길이가 240㎞에 이르고 고압 설비는 기존 공장보다 2배로 늘었다. 그러나 건설 기간은 예정보다 3개월이나 단축됐고 공사부터 시운전까지 27개월간 사고나 재해가 단 한 건도 없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VRDS는 SK 울산콤플렉스 자체 기술력만으로 시운전을 마친 첫 번째 사례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미래 경쟁력의 한 축이 될 VRDS를 비롯한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해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LG, 잘나가는 신가전 세계로 뻗는다

    LG, 잘나가는 신가전 세계로 뻗는다

    무선청소기,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등 국내 가전 트렌드를 이끄는 LG전자가 신가전의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시장과 고객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분석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거둔 신가전 성공 사례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상업용에서 가정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로봇을 개발해 새로운 사업 기회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모색해 나간다.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의 사업구조 혁신에 속도를 높여 대형 OLED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다진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형 OLED를 양산할 수 있는 회사인 만큼 OLED TV 수요 급증에 대비해 경기 파주에서만 생산하던 대형 OLED를 중국 광저우에서도 생산하는 ‘투트랙’ 체제로 날개를 편다. 시장 잠재력이 큰 플라스틱 OLED(P-OLED)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전기차, 자율 주행이 발전하면서 자동차 내 인테리어 디자인이 중요해지고 차별화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디자인 자유도가 높고 화질, 응답속도 등 장점을 지닌 P-OLED는 자동차 시장에서 블루오션으로 꼽힌다. LG화학은 석유화학, 전지, 첨단소재 등 3대 사업 핵심축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수익을 창출해 ‘글로벌 톱5’ 화학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특히 전지 부문에서는 시장 상황에 맞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심은 다양한 사업 모델을 발굴해 확실한 글로벌 1위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로 분투하고 있다. 미국 GM, 중국 지리자동차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전기차 생산거점을 7곳으로 늘리고 전기차 배터리 150조원 규모 수주를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초저지연, 초연결의 5G 네트워크와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자율이동 등의 융합에서 이동통신사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5G 시장 확대와 관련, 기업 분야에서는 커넥티드카,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원격제어, 스마트 스쿨, 스마트 팜, 스마트 항만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5G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급여반납·무급휴직·주식매입’… 필사의 자구책 펼치는 기업들

    ‘급여반납·무급휴직·주식매입’… 필사의 자구책 펼치는 기업들

    대한항공, 전 임원 급여 30~50% 반납아시아나, 새달부터 인력 50%만 운영현대오일뱅크 급여 반납·경비 70% 삭감현대차·포스코 자사주 매입… 주가 방어장기화땐 ‘최후 수단’ 인력감축 나설 듯 코로나19 여파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는 기업들이 생존을 위한 필사의 자구책을 펼치고 있다. 비용 절감을 위한 임금 반납과 무급휴직,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한 자사주 매입 등이 줄을 잇고 있다. 사태가 더 길어지면 최후의 수단으로 ‘구조조정’에 나서는 기업도 하나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4월부터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전 임원이 급여를 반납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사장급 이상은 50%, 전무급은 40%, 상무급은 30%씩 삭감된다. 이와 함께 비상대책위원회와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안별, 시점별로 세부 대책을 시행해 나가고 있다. 비용 절감 노력은 물론 유휴 여객기의 화물칸을 이용해 항공 화물을 수송하는 등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영업 활동을 잇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부터 무급휴직을 더 늘려 절반의 인력으로만 회사를 운영하고 임원의 급여를 60% 반납하는 내용의 3차 자구안을 내놨다. 이에 따라 모든 직원은 4월에 최소 15일 이상 무급 휴직을 해야 한다. 급여도 절반밖에 받지 못한다. 임원의 급여 반납률은 50%에서 60%로 더 높이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다음달 예약률이 전년 대비 90% 감소했고 현재 쉬는 인력이 70% 이상으로 늘어나 전 직원 무급휴직 확대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날부터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강달호 사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의 급여를 20% 반납하고 경비 예산을 최대 70%까지 삭감하기로 했다. 국내 정유업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석유제품 수요가 줄어들면서 원유가격 폭락에 따른 정제마진 감소와 재고 손실 누적 등으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필리핀에 있는 가공센터가 줄줄이 문을 닫게 된 포스코그룹은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47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원 51명은 26억원 상당의 자사주 1만 6000주를 매입했다. 상장 계열사 5개사 임원 89명은 각자 소속된 회사의 주식 2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이날 현대차 6만 5464주, 현대모비스 3만 3826주 등 주식 90억원어치를 추가로 매입했다. 주가 폭락 속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19일에도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식 19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정 수석부회장의 현대차 지분은 0.02% 포인트 상승한 1.88%, 현대모비스 지분은 0.03% 포인트 증가한 0.11%가 됐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비용절감 몸부림… 구조조정 손대나

    비용절감 몸부림… 구조조정 손대나

    아시아나, 새달부터 인력 50%만 운영현대오일뱅크 급여 반납·경비 70% 삭감 현대차·포스코 자사주 매입… 주가 방어 장기화땐 ‘최후 수단’ 인력감축 나설 듯코로나19 여파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는 기업들이 생존을 위한 필사의 자구책을 펼치고 있다. 비용 절감을 위한 임금 반납과 무급휴직,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한 자사주 매입 등이 줄을 잇고 있다. 사태가 더 길어지면 최후의 수단으로 ‘구조조정’에 나서는 기업도 하나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은 24일 다음달부터 무급휴직을 더 늘려 절반의 인력으로만 회사를 운영하고 임원의 급여를 60% 반납하는 내용의 3차 자구안을 내놨다. 이에 따라 모든 직원은 4월에 최소 15일 이상 무급 휴직을 해야 한다. 급여도 절반밖에 받지 못한다. 임원의 급여 반납률은 50%에서 60%로 더 높이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다음달 예약률이 전년 대비 90% 감소했고 현재 쉬는 인력이 70% 이상으로 늘어나 전 직원 무급휴직 확대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날부터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강달호 사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의 급여를 20% 반납하고 경비 예산을 최대 70%까지 삭감하기로 했다. 국내 정유업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석유제품 수요가 줄어들면서 원유가격 폭락에 따른 정제마진 감소와 재고 손실 누적 등으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필리핀에 있는 가공센터가 줄줄이 문을 닫게 된 포스코그룹은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47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원 51명은 26억원 상당의 자사주 1만 6000주를 매입했다. 상장 계열사 5개사 임원 89명은 각자 소속된 회사의 주식 2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이날 현대차 6만 5464주, 현대모비스 3만 3826주 등 주식 90억원어치를 추가로 매입했다. 주가 폭락 속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19일에도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식 19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정 수석부회장의 현대차 지분은 0.02% 포인트 상승한 1.88%, 현대모비스 지분은 0.03% 포인트 증가한 0.11%가 됐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2분기 수출 전망 7년 만에 최악… S&P “한국 올 성장률 -0.6%”

    2분기 수출 전망 7년 만에 최악… S&P “한국 올 성장률 -0.6%”

    이달 1~20일 수출 작년보다 늘었지만 조업일수 감안 하루 평균은 0.4% 감소 “수출기업 버틸 수 있는 지원 강화를”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수출을 비롯한 실물경제 타격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코로나19의 충격으로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306억 9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0%(27억 8000만 달러) 증가했다. 그러나 조업 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1년 전보다 0.4% 감소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올해 1월 14개월 만에 증가했다가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달 11.7% 급감했다. 부문별로는 반도체(20.3%), 승용차(13.7%), 석유제품(11.4%), 무선통신기기(26.6%) 수출이 늘었다. 반면 선박(-49.6%)과 액정디바이스(-16.7%) 등은 감소했다. 코로나19로 내수가 침체된 상황에서 수출 타격까지 예상되자 올해 한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성장률이 -0.6%를 기록하고, 물가상승률 -0.4%, 연말 예상 기준금리는 0.50%로 전망했다. 앞서 S&P는 지난 5일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1.1%로 하향 조정했다. 문제는 수출 감소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점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국내 915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2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79.0으로 2013년 1분기(78.4) 이후 7년 3개월 만에 80선이 무너졌다. 강성은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연구원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글로벌 수요 부진과 경기 불확실성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도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수출국의 실물경제 타격이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다”면서 “수출 기업들이 버틸 수 있도록 금융지원책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사회 일원” 난민도 팔 걷고 나섰다…코로나19 성금 전달

    “사회 일원” 난민도 팔 걷고 나섰다…코로나19 성금 전달

    국내 거주 중인 난민과 학생, 노동자로 이루어진 수단·코트디부아르 커뮤니티가 국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구호 성금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이하 한적)은 “수단·코트디부아르 커뮤니티 회원 60명이 지난 21일 한국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구호 활동에 사용해 달라며 재난 성금 420만원을 한적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수단 커뮤니티 대표 나자르씨는 “우리를 따뜻하게 맞아준 한국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코트디부아르 커뮤니티 대표 앙지씨는 “우리는 한국인들과 같은 사회 구성원이고, 진심을 다해 한국의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한적 서울지사는 국가지정 전담병원인 서울의료원, 서남병원, 보라매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북병원과 국가지정 입원 치료 병상인 서울대학교병원에 마스크 3만 720장, 방호복 1300 벌, 의료용 장갑 13만 켤레를 전달했다. 이 중 마스크와 방호복은 중국 정부에서 지원했으며, 의료용 장갑은 금호석유화학과 중국 업체인 중홍보림에서 기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기 불황의 전주곡 ‘코로나發 신3저’

    경기 불황의 전주곡 ‘코로나發 신3저’

    1980년대 대한민국의 초호황을 이끈 ‘3저 현상’(저유가·저금리·저원화가치)이 30여년이 지난 지금 전혀 다른 의미로 나타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3저 현상은 경기 호황의 시그널인데,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촉발한 ‘신3저’는 반대로 불황의 강력한 신호라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20일 배럴당 28.67달러까지 추락했다. 코로나19 국내 확진환자의 최초 발생(1월 20일) 직전 거래일인 지난 1월 17일(65.10달러)과 비교해 두 달 사이 36.43달러(56.0%) 폭락했다. 원화 가치도 크게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0일 달러당 1246.5원으로 마감돼 같은 기간 87.1원 뛰었다. 기준금리는 지난 1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연 1.25%에서 0.75%로 인하해 역대 최저다. 과거 3저는 경제 성장의 보증수표였다. 저유가는 원자재값 하락으로 이어져 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소비자는 물건값과 기름값이 싸져 소비를 늘렸다. 또 기업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일자리도 자연히 늘어나 가계소득도 증가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났다. 저금리로 기업과 국민이 싼 이자로 대출받았고, 원화가치 하락(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출 증가에 큰 도움이 됐다. 3저 현상에 힘입어 1985년 7.8%였던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1986년 11.3%, 1987년 12.7%, 1988년 12.0%로 치솟았다. 하지만 ‘코로나발 신3저’는 불황의 전주곡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저유가는 세계적인 수요 부진, 저금리는 경제활력 상실을 보여 주는 증거”라면서 “원화 가치가 낮아도 해외 수요자들이 다 앓아 누워 있는 상황이어서 수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수요 감소와 불확실성 확대로 유가가 싸져도 소비할 기업과 사람이 없고, 금리가 낮아도 지갑이 열리지 않는다는 얘기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특히 저유가는 우리나라 수출 주력 업종인 석유화학업종의 단가 하락으로 수출에 악영향을 준다. 중동 산유국들의 수입이 줄면서 이들이 주요 고객인 국내 조선과 해양플랜트, 해외 건설 수주에도 악재”라면서 “코로나 공포로 정부가 돈을 줘도 소비하지 않고, 국경이 봉쇄돼 수출도 안 되기 때문에 3저는 더이상 경기 부양 요인이 아니다”라고 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코로나발 신3저’(저유가·저금리·저원화) 경기 불황의 전주곡 울렸다

    ‘코로나발 신3저’(저유가·저금리·저원화) 경기 불황의 전주곡 울렸다

    1980년대 대한민국의 초호황을 이끈 ‘3저 현상’(저유가·저금리·저원화가치)이 30여년이 지난 지금 전혀 다른 의미로 나타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3저 현상은 경기 호황의 시그널인데,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촉발한 ‘신3저’는 반대로 불황의 강력한 신호라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20일 배럴당 28.67달러까지 추락했다. 코로나19 국내 확진환자의 최초 발생(1월 20일) 직전 거래일인 지난 1월 17일(65.10달러)과 비교해 두 달 사이 36.43달러(56.0%) 폭락했다. 원화 가치도 크게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0일 달러당 1246.5원으로 마감돼 같은 기간 87.1원 뛰었다. 기준금리는 지난 1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연 1.25%에서 0.75%로 인하해 역대 최저다. 과거 3저는 경제 성장의 보증수표였다. 저유가는 원자재값 하락으로 이어져 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소비자는 물건값과 기름값이 싸져 소비를 늘렸다. 또 기업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일자리도 자연히 늘어나 가계소득도 증가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났다. 저금리로 기업과 국민이 싼 이자로 대출받았고, 원화가치 하락(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출 증가에 큰 도움이 됐다. 3저 현상에 힘입어 1985년 7.8%였던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1986년 11.3%, 1987년 12.7%, 1988년 12.0%로 치솟았다. 하지만 ‘코로나발 신3저’는 불황의 전주곡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저유가는 세계적인 수요 부진, 저금리는 경제활력 상실을 보여 주는 증거”라면서 “원화 가치가 낮아도 해외 수요자들이 다 앓아 누워 있는 상황이어서 수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수요 감소와 불확실성 확대로 유가가 싸져도 소비할 기업과 사람이 없고, 금리가 낮아도 지갑이 열리지 않는다는 얘기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특히 저유가는 우리나라 수출 주력 업종인 석유화학업종의 단가 하락으로 수출에 악영향을 준다. 중동 산유국들의 수입이 줄면서 이들이 주요 고객인 국내 조선과 해양플랜트, 해외 건설 수주에도 악재”라면서 “코로나 공포로 정부가 돈을 줘도 소비하지 않고, 국경이 봉쇄돼 수출도 안 되기 때문에 3저는 더이상 경기 부양 요인이 아니다”라고 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JP모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0.8%로 하향 조정...코로나19 여파

    JP모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0.8%로 하향 조정...코로나19 여파

    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한국 GDP 성장률이 2%를 밑돌았던 것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0.8%)과 외환위기 국면이었던 1998년(-5.5%), 2차 석유 파동이 있었던 1980년(-1.7%) 세 차례 뿐이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은 20일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해 올해 한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0.8%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JP모건의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2.3%에서 0.8%로 1.5%포인트 낮아졌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도 19일(현지시간) 올해 한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2%에서 0.8%로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GDP 성장률을 지난 보고서에서 예측했던 것보다 1.4%포인트 낮춘 0.8%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피치는 “한국 경제가 상반기에 기술적 침체에 진입한 뒤 하반기 반등할 것”이라며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전 분기 대비 -.06%, -0.9%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뒤 3분기와 4분기에는 0.9%, 0.8%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일본계 노무라증권도 지난 6일 한국 GDP 성장률이 0.2~1.4%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의 전개 국면이 양호할 경우 1.4%, 나쁠 경우 0.9%, 가장 심각한 경우 0.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건스탠리도 지난 11일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한국 GDP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보다 최소 0.8%포인트, 최대 1.7%포인트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존 전망치가 2.1%였던 것을 고려하면 한국의 올해 성장률이 0.4~1.3%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피치는 보고서에서 “한국이 대외 무역에 노출돼 있고 국제적, 지역적 가치 사슬에 속해 있어 코로나19의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며 “중국으로부터의 제조업 중간재 투입 규모는 한국 GDP의 6%에 달해 우리가 세계 경제 전망에서 다루는 국가 중 가장 ‘익스포저’(위험 노출액)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 제조업체 일부는 중국의 중간재 투입 부족 때문에 생산을 중단하거나 크게 줄여야 했다”며 “바이러스 확산으로 개개인이 식당과 영화관 등 공공장소를 기피해 GDP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피치는 다른 국가의 성장률이 떨어지면 한국 수출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한국 보건 당국의 대응에 대해서는 “한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국가 중 하나였지만, 최근 2주 동안은 신규 확진자가 급격히 감소했다”며 “중국이나 이탈리아처럼 도시 전체를 봉쇄하기보다 대중의 협조 속에 효율적인 검사와 집단 감염 방지에 집중했다”고 평가했다. 한국 정부의 시장 안정 정책과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경기 부양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경기 부양책을 내놓았다”고 평가했다. 피치는 “세계 GDP의 수준은 하락하고 있으며 우리는 완연한 글로벌 침체의 영역에 있다”며 “세계 GDP 전망치를 종전의 2.5%에서 1.3%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별 GDP 성장률 전망치를 미국 1.0%, 유로존 -0.4%, 중국 3.7%, 일본 -1.4%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수요 감소와 공급망 교란은 당분간 아시아와 유로존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자리를 잡으면서 전 세계의 사업과 레저 행사가 취소됐다”고 덧붙였다. 또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중국이 했던 것과 비슷한 봉쇄정책을 펴고 있는데 이 국가들은 향후 몇개월 동안 GDP가 급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2월 생산자물가 1월보다 0.3% ↓...코로나19 영향에 하락 전환

    2월 생산자물가 1월보다 0.3% ↓...코로나19 영향에 하락 전환

    2월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0.3% 떨어졌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수요 감소가 농림수산품과 공산품 등 생산자물가에 그대로 반영돼 석 달 만에 하락전환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0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3.74로 전월(104.08)대비 0.3% 내려갔다.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 연속 상승 후 하락 전환한 것이다. 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나타낸 것으로 국가 전체 물가 추이를 측정할 수 있다. 2월 생산자물가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3.1% 하락했다. 코로나19로 소비가 줄어들었지만, 출하량은 증가해 상추(-60.6%), 무(-51.0%), 딸기(-35.9%) 등 가격이 급락하면서 농산물 생산자물가는 한 달 전보다 5.8%나 하락한 것이다. 일부 냉동오징어(3.2%), 조기(38.4%) 등 수산품 가격은 증가했지만, 달걀(-13.2%), 쇠고기(-2.1%)도 떨어지면서 전반적인 농림수산품 가격 하락을 기록했다. 공산품 생산자물가도 0.5% 하락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감소와 국제유가가 급락한 영향으로 공산품 중 석탄 및 석유제품이 7.2% 하락하면서 2개월 연속 하향세를 보였다.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화학제품은 이번에도 0.4% 하락했다. 반대로 반도체를 포함한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는 0.9% 올랐다. 코로나19로 여행 및 레저 등 소비가 급감하면서 서비스 물가 중 운송서비스가 0.2% 하락했고,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도 0.1% 내렸다. 반면, 부동산 서비스는 0.5% 오르면서 전체적인 생산자물가를 보합했다. 한편 2월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상승했다. 지난달 수입 상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올랐고, 전년 대비 1.6% 상승했다. 2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고, 전년 대비 0.3% 올랐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