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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불안해진 국제원유시장

    가장 우려했던 사건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9일 일어났다.지난 1일에 이어 29일 발생한 사우디 석유산업의 심장부인 호바르의 석유회사들에 대한 공격과 외국인 인질극으로 테러리스트들이 사우디 석유시설을 테러 목표로 삼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사우디에 대한 테러 공격이 현실화되면서 국제원유시장이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일 것은 불을 보듯 훤하다.최근 며칠 동안 하락했던 국제유가는 이번 사우디 인질극 사건으로 40달러선을 쉽게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 속에 주초 개장하는 국제원유시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테러 공격 직후 사우디 정부는 원유 공급에 전혀 차질이 없다고 강조하는 한편 사우디의 증산 약속은 이행될 것이라고 다짐하며 서둘러 사태 수습에 나섰다. 하루 70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석유회사인 사우디의 아람코가 30일 원유 생산 설비 및 수출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하지만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한 국제원유시장이 쉽사리 진정되긴 어려워 보인다. 뉴욕 메들리 글로벌 어드바이저의 석유산업 분석가 야서 엘구인디는 “호바르는 사우디 석유산업의 중심으로 화요일(1일) 뉴욕시장이 열리면 엄청난 파장을 줄 것”으로 우려했다. 미국과 영국의 석유산업 전문가들은 사우디에서 발생한 인질극 및 석유회사 공격으로 국제유가가 기존의 최고가인 배럴당 42달러를 쉽게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번 공격은 알카에다가 사우디 왕정에 대한 게릴라전을 선언한 지 이틀만에 발생했고,사우디 정부가 공언해왔던 것과는 달리 석유 관련 시설들이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에 얼마나 취약한가를 단적으로 보여줘 더욱 불안을 고조시킨다. 문제는 앞으로 유사하거나 더욱 강도높은 공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사우디의 석유관련 시설에 대한 잇단 공격은 국제유가를 세계 경제에 치명적인 배럴당 50달러선까지 치솟게 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다. 영국의 시사주간 이코노미스트는 최신호에서 한층 높아진 사우디에 대한 대규모 테러 가능성과 파장을 다뤘다. 사우디 왕가의 원유 자문관과 리스크관리 컨설팅업체 전문가들은 사우디가 터미널 항구,파이프라인,여분의 생산설비 등을 충분히 갖춰 테러공격으로 원유공급의 병목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제임스 울시 전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경비원과 철조망을 늘린다고 테러위협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테러리스트들이 사우디 석유회사 아람코에 침투했다면 수차례의 공격만으로 사우디 석유산업을 마비시키는 것은 식은 죽 먹기라고 주장했다. 공격이 성공한다면 하루 600만∼700만배럴의 사우디산 원유가 수주간 국제원유시장에 공급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석유시설 테러… 서방경제 직격탄

    서방 경제를 움직이는 원천이자 중동 내 미국의 최대동맹국 사우디아라비아와 서방세계를 연결하는 핵심고리인 석유.알카에다가 바로 이 석유 공급에 타격을 주는 쪽으로 전략을 바꿔 새로운 근심거리를 던졌다. ●왜 사우디인가? 사우디는 최대 석유매장량을 자랑하는 외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증산 여력을 갖추고 있어 최근 세계경제를 요동치게 만든 유가 고공행진에 제동을 걸 수 있는 나라로 꼽힌다.때문에 사우디의 석유생산시설에 대한 공격은 단순히 사우디 왕정 타도를 넘어 사우디와 서방세계 사이의 핵심 연결고리를 끊는 것이 될 수 있으며 서방세계 경제에 결정적 타격을 가할 새로운 주요 공격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사우디는 오사마 빈 라덴의 출신국으로 그를 추종하는 이슬람 청년들이 미국을 추종하는 사우디 왕정 타도를 대미 성전으로 여기고 있어,테러 공격이 잦았고 중동 지역에서 알카에다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곳으로 떠올랐다.사우디 당국의 거듭된 테러 근절 다짐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 새 90여건의 크고 작은 테러가 그치지 않을 만큼 치안 유지도 불안한 형편이다.사우디의 치안 유지 능력에 대한 회의론이 점점 고개를 쳐들고 있다. ●외국인들,사우디 떠날까?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사우디 왕세자는 “테러범들은 사우디 경제를 해치고 우리가 초빙한 외국인들이 더이상 사우디를 돕지 못하도록 외국인들을 겨냥한 공격을 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외국인들이 아니라면 석유 생산이 제대로 이뤄지기 힘들 정도로 사우디 경제에서 외국인들이 차지하는 절대적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 인질극이 발생한 29일 밤 외국인 주거단지 내 몇몇 가족들이 짐을 싸 인근 바레인으로 떠났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그럼에도 불구,아직까지 외국인들의 대규모 동요 사태는 일어나지 않고 있다.그러나 많은 관측통들은 외국인들이 극도로 불안해 하고 있어 자칫하면 이들의 대규모 철수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한다.미국인 등 5명의 외국인이 살해당한 지난 1일 얀부에서의 외국인을 겨냥한 첫 공격 이후 학교에 다니는 자녀들 때문에 이번 학기가 끝날 때까지 철수 시점을 연기했을 뿐 이미 사우디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한 외국인들이 많다는 것이다. ●중동 석유시설 집중공격으로 전략 수정 호바르 인질극은 알카에다의 공격 목표가 바뀌었음을 확인시켜주고 있다.9·11테러 이후 알카에다는 세계 곳곳에서 미국과 그 동맹국들을 겨냥한 공격을 폈지만 주요 활동은 인명피해를 겨냥한 자살폭탄테러 등에 집중됐었다. 호바르 인질극은 석유시설,특히 중동의 석유시설이 알카에다의 주요 목표가 됐음을 보여준다.상대적으로 공격하기도 쉬운데다 이전의 자살폭탄테러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타격을 서방에 가할 수 있어 알카에다로서는 매우 효과적인 공격 목표를 찾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호바르는? 페르시아만 해안지대의 이른바 ‘골든벨트’로 불리는 사우디 석유산업의 중심지에 위치한 호바르는 로열 더치 셸과 토털,루크오일 등 서방 석유회사들이 밀집해 있고 석유회사 외에도 허니웰과 제너럴 일렉트릭 등 서방 기업들이 몰려 있는 곳. 특히 사우디가 최근 유가 안정을 위해 증산을 단행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증산량의 대부분이 이곳 골든벨트에서 이뤄질 수밖에 없어 이곳에 대한 공격은 바로 사우디의 증산 실현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유세진기자 yujin@seoul.co.kr
  • 석유시설 테러… 서방경제 직격탄

    서방 경제를 움직이는 원천이자 중동 내 미국의 최대동맹국 사우디아라비아와 서방세계를 연결하는 핵심고리인 석유.알카에다가 바로 이 석유 공급에 타격을 주는 쪽으로 전략을 바꿔 새로운 근심거리를 던졌다. ●왜 사우디인가? 사우디는 최대 석유매장량을 자랑하는 외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증산 여력을 갖추고 있어 최근 세계경제를 요동치게 만든 유가 고공행진에 제동을 걸 수 있는 나라로 꼽힌다.때문에 사우디의 석유생산시설에 대한 공격은 단순히 사우디 왕정 타도를 넘어 사우디와 서방세계 사이의 핵심 연결고리를 끊는 것이 될 수 있으며 서방세계 경제에 결정적 타격을 가할 새로운 주요 공격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사우디는 오사마 빈 라덴의 출신국으로 그를 추종하는 이슬람 청년들이 미국을 추종하는 사우디 왕정 타도를 대미 성전으로 여기고 있어,테러 공격이 잦았고 중동 지역에서 알카에다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곳으로 떠올랐다.사우디 당국의 거듭된 테러 근절 다짐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 새 90여건의 크고 작은 테러가 그치지 않을 만큼 치안 유지도 불안한 형편이다.사우디의 치안 유지 능력에 대한 회의론이 점점 고개를 쳐들고 있다. ●외국인들,사우디 떠날까?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사우디 왕세자는 “테러범들은 사우디 경제를 해치고 우리가 초빙한 외국인들이 더이상 사우디를 돕지 못하도록 외국인들을 겨냥한 공격을 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외국인들이 아니라면 석유 생산이 제대로 이뤄지기 힘들 정도로 사우디 경제에서 외국인들이 차지하는 절대적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 인질극이 발생한 29일 밤 외국인 주거단지 내 몇몇 가족들이 짐을 싸 인근 바레인으로 떠났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그럼에도 불구,아직까지 외국인들의 대규모 동요 사태는 일어나지 않고 있다.그러나 많은 관측통들은 외국인들이 극도로 불안해 하고 있어 자칫하면 이들의 대규모 철수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한다.미국인 등 5명의 외국인이 살해당한 지난 1일 얀부에서의 외국인을 겨냥한 첫 공격 이후 학교에 다니는 자녀들 때문에 이번 학기가 끝날 때까지 철수 시점을 연기했을 뿐 이미 사우디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한 외국인들이 많다는 것이다. ●중동 석유시설 집중공격으로 전략 수정 호바르 인질극은 알카에다의 공격 목표가 바뀌었음을 확인시켜주고 있다.9·11테러 이후 알카에다는 세계 곳곳에서 미국과 그 동맹국들을 겨냥한 공격을 폈지만 주요 활동은 인명피해를 겨냥한 자살폭탄테러 등에 집중됐었다. 호바르 인질극은 석유시설,특히 중동의 석유시설이 알카에다의 주요 목표가 됐음을 보여준다.상대적으로 공격하기도 쉬운데다 이전의 자살폭탄테러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타격을 서방에 가할 수 있어 알카에다로서는 매우 효과적인 공격 목표를 찾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호바르는? 페르시아만 해안지대의 이른바 ‘골든벨트’로 불리는 사우디 석유산업의 중심지에 위치한 호바르는 로열 더치 셸과 토털,루크오일 등 서방 석유회사들이 밀집해 있고 석유회사 외에도 허니웰과 제너럴 일렉트릭 등 서방 기업들이 몰려 있는 곳. 특히 사우디가 최근 유가 안정을 위해 증산을 단행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증산량의 대부분이 이곳 골든벨트에서 이뤄질 수밖에 없어 이곳에 대한 공격은 바로 사우디의 증산 실현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유세진기자 yujin@seoul.co.kr˝
  • “분배 중심 경제개혁 추진”

    인도의 차기 총리로 19일(현지시간) 확정된 만모한 싱(71) 전 재무장관은 경제개혁은 지속하되 ‘인간의 얼굴’을 한 경제개혁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화답하듯 이날 인도 주식시장의 센섹스지수는 2.6%(1299.10포인트) 오른 5006.10을 기록했다.싱 전 장관은 22일 총리에 취임한다. ●경제발전 소외계층에 주력 싱 총리가 밝힌 ‘인간적 개혁’은 농민과 도시 빈민도 경제발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경제개발속 개혁’을 선언,개발과 개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인도가 정보기술(IT)을 중심으로 신흥시장으로 떠올랐지만 경제발전의 혜택은 중산층 이상에만 집중돼 왔다.이 점이 경제분야에 있어 ‘공통의 최소 프로그램’을 주장해온 국민회의당이 총선에서 이긴 이유다. 싱 총리는 또 다른 현안인 공기업의 민영화에 대해 ONGC(석유회사)와 GAIL(가스회사),국영은행 등은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 성격이 강해 민영화할 생각이 없다고 분명히 했다.고용창출의 효과가 큰 공기업을 민영화할 경우 “많은 노동자들이 실업상태로 내몰리는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이 연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이는 국민회의당과 함께 집권연정을 이룬 좌파연합과 공산당측 주장이기도 하다. 싱 총리는 개혁적이긴 하지만 경제 전체의 틀을 중시,전 정권의 개혁과는 모양새가 다를 전망이다.싱 총리는 그동안 정치가들이 능력은 무시한 채 ‘전기 공짜’ 같은 약속을 남발,재정과 경제에 해를 끼쳤다고 비판해 왔다. ●정치적 능력은 미지수 국민회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총 545석 중 145석을 차지하는 데 그쳐 다른 소수 정당과의 연정이 불가피하다.민주진보연합이라 불릴 연정에는 공산당과 좌파연합을 포함,총 17개 정당이 포함된다.이들의 차이를 극복,한데 묶어야 한다는 것이 싱 총리에게는 가장 어려운 일이 될 전망이다.정치인으로서 싱 총리의 능력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또 총리직을 고사해 지지자들의 존경을 더 받은 소냐 간디 당수가 막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점도 문제다.간디 당수는 총리 고사를 번복하라는 지지자들에게 “내가 어디 가는 것이 아니라 바로 정치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
  • 케리·부시 油價 공방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국내 가솔린 값이 사상 처음으로 1갤런(3.78ℓ)에 2달러를 넘어서자 공화당의 부시측과 민주당의 케리측이 18일 치열한 ‘유가공방’을 벌였다. 민주당은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딕 체니 부통령이 석유 산업에 유착돼 유가상승으로 이득을 본다는 시각을 견지했다.반면 백악관은 민주당이 에너지 법안을 반대,유가 상승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맞섰다.선공은 존 케리 의원이 펼쳤다. 이날 오리건 포틀랜드에서 유세를 벌이던 그는 “대통령은 어디에서 뭘하나.우리는 지금 가솔린 값을 낮추기 위해 애쓰는 대통령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특히 유가하락을 위해 산유국에 압력을 가하겠다는 대통령의 공약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찰스 슈머 등 민주당의 일부 상원의원들은 이날 ‘전략비축유(SPR)’를 하루 100만배럴씩 최장 60일간 방출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했다.애리조나의 자닛 나폴리타노 등 민주당의 주지사들도 이날 부시 대통령 앞으로 편지를 보내 전략비축유 방출을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치솟는 가솔린의 가격 구조를 에너지부가 조사할 것을 주장했다.석유회사들이 소비자들로부터 부당이익을 챙기는 게 아니냐는 의도에서다.부시 대통령이 자랑하는 감세정책이 치솟는 가솔린 값으로 빛을 잃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은 전략비축유를 방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이 반박했다.전략비축유는 국가 비상사태를 위한 것으로 유가상승에 일시적인 위안을 얻기 위해 사용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대통령은 산유국들과 접촉하고 있으니 민주당은 정치적인 공세에 나서기보다 원활한 원유공급을 위해 에너지 법안의 통과에 관심을 가지라고 말했다. 부시 선거본부측은 민주당이 유가상승을 대선쟁점으로 삼으려 하자 케리 의원이 갤런당 50센트의 유류세를 올리는 법안을 지지했고 세금을 10배나 늘리는 데 투표했다고 공격,케리 의원의 상원 경력을 다시 문제삼았다. 케리측은 즉시 성명을 내고 유류세 인상법안을 제출하거나 지지한 적이 결코 없다고 해명했다.체니 부통령이나 주지사를 지낸 존 애슈크로프트 법무부,톰 리지 국토안보부,마이클 리비트 환경청 장관 등이 유류세를 올린 경험이 있다고 싸잡아 비난했다. mip@˝
  • [국제경제플러스] CNPC, 1240km 파이프라인 8월 착공

    |베이징 블룸버그 연합|중국 최대 석유생산업체인 국영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는 카자흐스탄의 ZAO NK 카즈무나이가즈와 공동으로 전장 1240㎞의 석유 파이프라인 공사를 오는 8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CNPC의 홍보 담당자인 왕 웨이는 이 파이프라인이 처음에는 연간 1000만t의 원유를 카자흐스탄의 아타수에서 중국 서부 국경지대인 알라샨커우까지 운송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카자흐스탄의 국영 석유회사인 카즈무나이가즈와 공동 진행하는 이 파이프라인 건설사업은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라고 말했다.중국의 유력 경제주간지 ‘21세기 비즈니스 헤럴드’는 전날 이 사업의 예산이 8억 5000만달러 규모이며 연간 2000만t의 원유운송능력을 갖게 된다고 보도했다.
  • [경제플러스] E1, 印尼 가스개발 파트너로 선정

    E1(옛 LG칼텍스가스)은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인 페타미나가 추진 중인 NGL(천연가스 액체부산물) 프로젝트의 해외 투자파트너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E1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처음 해외 생산부문에 진출,사업 다각화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이 프로젝트는 총 투자비가 약 1억달러 규모로,연간 최대 50만t의 LPG를 생산하게 되며 향후 15년간 총 750만t을 생산,매출 규모만 22억 5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E1은 밝혔다.˝
  • [국제플러스] 포브스 “모스크바, 최고 부자도시”

    모스크바가 뉴욕을 제치고 세계에서 억만장자들이 가장 많이 사는 세계 최고 부자도시에 올랐다.미국의 경제 잡지 포브스가 지난 4월15일을 기준으로 세계 부호들의 보유재산을 추산한 결과 모스크바의 억만장자 수가 모두 33명으로 31명인 뉴욕을 앞질렀다.러시아 최대 부호는 석유회사 유코스 전 최고경영자 겸 최대 주주인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로 개인재산만 152억달러에 달했다.2위는 최근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명문구단인 첼시를 인수한 시브네프트 석유그룹을 소유한 로만 아브라모비치로 125억달러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모스크바 시장의 두 번째 부인인 건설그룹 인테코 소유주 일레나 바투리나는 11억달러의 재산을 보유,억만장자 중 유일한 여성이었다. 반면 미국의 경우 277명의 갑부들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였다.˝
  • 中시노켐, 인천정유 우선협상자로

    인천정유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중국 국영석유회사인 시노켐이 선정됐다. 인천지방법원 파산부는 인천정유 매각 주간사인 영화회계법인-KDB&파트너스 컨소시엄과 함께 입찰제안서를 평가한 결과 시노켐이 인수금액과 유상증자 비율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시노켐은 6500억원의 인수금액과 100% 유상증자 등을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정유는 하루 27만 5000배럴의 정제능력을 갖추고 있다.2001년 8월 부도가 난 후 법정관리 상태에서 제3자 매각을 추진해왔다.
  • 인천정유 인수 4파전

    인천정유 인수를 위해 국내외 4개사가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정유 매각주간사인 영화회계법인이 이날까지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중국의 국영 석유회사인 시노켐과 국내 석유수입사인 바울석유,또 다른 수입사 코엔펙 등 4개사가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울석유는 미국의 에멀션 연료 개발회사인 CFT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의향서를 냈다.코엔펙은 다국적 석유메이저인 BP의 간접지원을 받고 있다. 차이나오일,유니펙과 함께 중국의 3대 국영 석유회사인 시노켐은 최근 중국이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석유수요가 급증하자 하루 27만 5000배럴의 정제능력을 가진 인천정유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울석유는 지난 2월 초 인천정유에 대한 실사를 마쳤다.에멀션 연료 개발회사인 CFT는 바울석유와 인천정유 인수에 공동 참여하기 위해 최근 한국에 지사도 설립했다. 석유수입업과 석유전자상거래가 주요 사업축인 코엔펙도 최근 인천정유에 대한 실사작업을 마쳤다. 이종락기자˝
  • 사우디發 석유대란 예고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시장내 주도적 역할에 대한 회의론이 꼬리를 물고 있다. 회의론에는 사우디가 지금처럼 외국 자본에 폐쇄적 정책을 유지할 경우 늘고 있는 세계 석유 수요를 적기에 메우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저변에 깔려 있다.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 최신호(4월5일 발매예정)는 ‘석유 부족 시대 오나?’라는 제목으로 이 문제를 커버스토리로 다뤘다.사우디가 과거처럼 늘어나는 세계 석유수요에 신속하게 생산량을 늘려 대처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한 미국 휴스턴 소재 에너지투자은행 시먼스의 매튜 시몬스 회장의 보고서를 인용,보도했다. 시몬스 회장은 사우디가 원유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현재 유럽 북해와 미 알래스카 주요 유전의 생산능력이 정점을 지나 내리막길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대안이 없다며 우려를 표시했다.사우디내 주요 유전의 생산능력이 정점을 지났고,향후 5∼10년내 급격히 생산량이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럴 경우 러시아·이라크 등 산유국들의 원유수출여력이 부족해 유가가 상승하고 세계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그는 생산량이 감소하기 시작하면 사우디도 조만간 그동안 수지가 맞지 않아 개발을 미뤄왔던 새 유전 개발에 나서야 하는데 이럴 경우 엄청난 자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우디측은 이같은 회의론을 음모로 몰아붙이고 있다.사우디의 국영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는 수십년간 석유를 시추해왔지만 아직까지 확인된 석유매장량 2600억배럴 가운데 28%만 소진됐다고 주장했다.현재의 시추기술로 매장량의 90% 이상 생산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사우디는 현재 850만배럴인 하루 생산량을 1000만배럴로 늘리는 것은 쉬우며,필요하다면 2016년까지 하루 생산량을 1200만배럴로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배럴당 생산비용은 3000∼6000달러.따라서 하루 생산량 1200만배럴을 유지하려면 60억∼120억달러가 필요하고,생산시설 유지비용까지 합치면 최소 1500억달러가 소요된다는 계산이다. 문제는 사우디와 이란 등 중동 산유국들의 경우 자체 시추·채굴 능력에 한계가 있는데도 외국 자본에 극히 폐쇄적이라는 것이다.따라서 자금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사우디 정부가 외국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금을 감면해주는 법을 제정,시행중이나 석유와 천연가스 분야는 제외됐다.사우디 아람코가 그동안 누려온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해외자본의 유치를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사우디 정부가 아람코의 저항을 어떻게 누그러뜨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원유 ‘비상’

    산유국의 감산 등의 여파로 국제 원유가 상승이 계속되면서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특히 미국·중국 등 경제대국들이 원유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한국을 비롯한 다른 주요 석유소비국들은 상대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물량이 줄어드는 등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는 4월 한국과 일본·타이완의 원유 공급량을 재차 삭감할 것이라고 현지의 정유회사 관계자들이 10일 밝혔다.관계자들은 사우디 국영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오는 4월 한국과 일본·타이완의 정유회사에 연간 계약물량보다 12∼13% 줄어든 원유를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아람코는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3개국에 대한 공급물량을 당초 계약물량보다 10% 줄였고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는 7% 감축했다.이에 앞서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지난 2월 정례회의에서 산유량 쿼터 초과분인 150만배럴은 3월1일부터 줄이고,다음달부터는 쿼터 자체도 100만배럴 감축하는 등 회원국 전체의 하루 산유량을 총 250만배럴 줄이기로 결의했다.그러나 푸르로모 유스기안토로 OPEC 의장은 11일 다우존스와의 인터뷰에서 “쿼터 감축 결정을 실행에 옮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다소 신축적인 입장을 보였다. 최근 들어 미국의 휘발유 가격은 사상최고 기록에 1센트차로 접근했다.이에 따라 미국의 경제 전문가들은 에너지 가격의 급등이 전반적으로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ABC 방송은 보도했다.지난 8일 현재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인플레를 감안하지 않았을 때 사상 최고가인 지난해 8월의 갤런당 1.75달러(ℓ당 약 543원)에 불과 1센트 못 미치는 1.74달러를 기록했다.이것은 올해 초에 비해 갤런당 무려 22센트가 오른 것이다. 메릴린치 증권의 수석분석가인 캐시 보스찬치치는 “휘발유값의 인상이 기업과 소비자들에 대한 세금 같은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메릴린치는 휘발유가가 1센트 인상될 때마다 소비자 지출이 10억달러씩 줄어든다고 추산했다.이 계산에 따르면 올들어 휘발유값이 20센트 인상됐으므로 소비자 지출이 200억달러가 사라진 셈이다. 한편 리비아는 10일 미국 석유회사에 문호를 개방,석유공급의 숨통을 터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아들 사이프 울 이슬람은 알하야트 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 석유회사들은 수수료를 내면 리비아에서 다시 활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도운기자 dawn@˝
  • M&A ‘황사바람’ 거세다

    산업계도 황사바람이 일고 있다.중국 기업의 한국기업 인수시도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란싱(藍星)그룹이 지난해 말 채권단과 쌍용차 우선협상대상자 양해각서(MOU)를 맺고 인수작업을 진행중이다.인수가 최종 확정되면 총 180억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한국 자동차시장에서 1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법정관리중인 인천정유도 25일 중국 국영 석유회사인 시노켐(CINOCHEM)에 매각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시노켐은 최근 중국이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석유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 비해 석유공급이 부족해 중국과 가까운 지리적 여건에다 하루 27만 5000배럴의 정제능력을 가진 인천정유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해초 중국의 BOE테크놀로지그룹이 하이닉스로부터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사업 부문인 하이디스(HYDIS)를 인수했다.BOE하이디스는 TFT-LCD 부문을 3억 8000만달러에 인수해 내년 상반기부터 대형 LCD를 양산할 예정이다.또한 법정관리중인 오리온전기도 회생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업체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처럼 중국의 국내기업에 대한 연이은 인수는 단기간에 한국의 첨단 기술을 따라잡기 위한 의도로 보여 우려가 점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대부분의 중국업체들이 노동집약적 산업을 통해 외국 자본을 끌어모은 상황에서 앞으로 기술확보를 통해 도약해야 할 시점에 놓여 있다.”면서 “이런 점에서 인수를 통한 한국의 선진기술 획득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현대重 사상최대 발전설비 수주

    현대중공업이 사상 최대 규모의 발전설비 수주에 성공했다.현대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로부터 4억 2000만달러(4862억원)어치의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를 따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설계·구매부터 제작·운송·설치 및 시운전 단계까지 전 공정을 수행하는 일괄도급(턴키) 방식으로,국내 역대 발전소 수주로는 가장 큰 규모다. 이 발전소는 총 1050㎿급이며 사우디아라비아 걸프만에 인접한 4개 지역의 정유·가스플랜트에 필요한 전기 및 증기 공급을 목적으로 건설된다. 300㎿급 가스터빈 3기,150㎿급 가스터빈 3기,폐열회수 보일러 8기로 이뤄져 있다. 현대중공업은 2006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설비를 납품,같은해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
  • 中 ‘석유외교’ 강화

    |베이징 오일만특파원|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이집트·아프리카 공식 방문은 향후 ‘남·남(南南) 협력체제’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중국의 남남협력 강화 배경에는 안정적인 ‘석유확보’라는 실리외교가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매년 8%대의 고도성장으로 중국은 원유 소비가 급증,지난해 일본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원유수입국으로 올라섰다.하루 원유 소비량이 550만 배럴이고,중동 원유에 대한 수입 의존도는 전체의 60%에 달한다. 이 때문에 중국은 이라크전 이후 미국이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중동원유’를 대신할 수입선 다변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후 주석의 방문기간에 처음으로 아프리카 국가인 가봉과 원유수입 계약을 체결한 것이나 이집트의 석유·가스전 개발 협력협정에 조인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나아가 중국 국영석유회사들의 해외투자를 독려,세계 에너지산업 메이저로의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4일간의 이집트 방문 기간에 후 주석은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과 아므르 무사 아랍연맹 사무총장 등을 만나 정치·경제 협력 관계강화에 합의했다.후 주석과 아므르 무사 아랍연맹 사무총장은 중국과 아랍연맹 22개 회원국간 정치·경제·문화 협력을 위한 ‘중·아랍 협력포럼’의 발족을 선언했다. 중국과 이집트·아랍연맹은 미국의 신패권주의에 맞서는 유엔 중심의 다극체제 구축에 내심 손을 맞잡는 형국이다.우쓰커(吳思科) 이집트 주재 중국대사는 “중국과 이집트·아랍연맹간의 협력은 남·남협력의 귀감”이라고 자평했다. oilman@
  • 中 가스전 폭발 191명 사망

    |베이징 외신|중국 충칭(重慶)시에 위치한 국영 천연가스전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적어도 191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지난 23일 밤 11시쯤 충칭시 남서부의 촨동베이 천연가스전이 갑자기 폭발,고농축 천연가스와 유해한 황화수소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직후 현지 관리들은 주변 5㎞ 이내의 주민 3만 1000여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고 전했다. 병원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병원에 실려간 부상자는 500명이 넘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부상자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현지에서 가장 큰 병원에는 200∼300명이 가스 중독 증세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병원에는 눈이 심하게 붓거나 제대로 서있지조차 못하는 환자들이 상당수라고 중국 관련 사설 웹사이트인 www.sina.com을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사고 당시 가스가 지상 30m나 치솟았으며 “썩은 달걀” 냄새가 주변에 진동했다고 주민들은 전했다.충칭과 베이징의 중국국영석유회사(CNPC)는 중국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폭발 원인을 조사중이다. CNPC 기술자들은 24일 천연가스와 인체에 치명적인 황화수소의 추가 유출을 막기 위해 현재 260㎥의 진흙을 가스 시추공들에 집어넣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구멍들을 틀어막아 유해 가스의 유출을 차단했는 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이날 부상자들을 구조하고 가스유출을 막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긴급 지시했다. 한편 폭발사고 직후 8명에 불과했던 사망자수가 이틀 만에 20배 이상 급증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 [피플 인 포커스]이라크 채무조정 美특사 베이커

    제임스 베이커(73) 전 미 국무장관이 다시 조지 W 부시 대통령 집안의 기대를 만족시켰다.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채무탕감 특사로 임명돼 유럽을 방문 중인 그는 16일(현지시간) 독일과 프랑스로부터 상당한 이라크 채무탕감을 이끌어냈다. 베이커 전 장관은 지난 2000년 대선에서 문제가 된 플로리다주 재개표 현장을 총지휘,부시 대통령을 당선시키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그는 앨 고어 후보 진영이 내세운 워런 크리스토퍼 전 국무장관에 맞서 고비 때마다 공방전을 벌여 승리를 이끈 관록의 변호사다.플로리다주 대법원이 수검표 결과를 최종득표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불리한 판결을 내리자 “사실상 선거법을 다시 쓴 것이나 다름없다.”며 여론에 호소,수검표 중단 허용의 단초를 제시했다. 그는 부시 전 대통령 시절인 89년부터 92년까지 국무장관을 지내 2대에 걸쳐 부시 가문을 ‘모시고’ 있는 셈이다.91년 걸프전 당시 국제사회의 지지를 모으는 데 기여,부시 전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줬다. 현 부시 행정부에서는 내각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정권인수위원장으로 활동,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또 지난 7월 그루지야 특사로 임명되는 등 부시 대통령이 필요할 때마다 쓸 수 있는 ‘히든 카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부시 집안의 텃밭인 텍사스주 출신.현재 이곳에서 가장 오래된 법률회사인 ‘베이커 앤드 보츠’를 운영하고 있고,부시 전 대통령이 고문으로 있는 칼라일 그룹의 고문이다.부시의 든든한 지지기반인 석유회사들과 외국과의 협상을 진두지휘하는 등 부시가와 이해관계도 일치한다. 베이커 전 장관은 프린스턴대와 텍사스 오스틴대 법과대학원을 졸업했다.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시절에는 백악관 비서실장과 재무장관을 지내는 등 전형적인 공화당원이다.지난 9·11테러의 희생자 가족들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을 때 사우디아라비아를 변호하는 등 미국 언론들은 그를 ‘세상에서 가장 바쁘고 영향력 있는 변호사’로 꼽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러 최대석유회사 유코스 시브네프티와 합병 무산

    |모스크바 외신|러시아 최대 석유회사 유코스와 제5위인 시브네프티간 합병 계획이 28일 사실상 무산됐다. 시브네프티가 이날 성명에서 “유코스와 시브네프티 양사 주주들의 합의에 따라 합병계획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고 유코스측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한편 유코스의 시몬 쿠크스 최고경영자(CEO)는 “합병 계획은 계속 추진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한 성명을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 “그루지야 잡아라” 미·러 외교전 치열

    |트빌리시 AFP 연합|반정부 시위대의 국회의사당 장악으로 그루지야의 정정이 혼미속에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가 카프카스의 정치·경제적 전략요충지인 그루지야에서 영향력 확보를 위해 치열한 외교전을 벌이고 있다. 이고리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3일 이미 그루지야 수도 트빌리시에 도착해 정부와 야당간 중재역을 자임하고 나섰고,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도 미국의 이익을 위해 그루지야행을 서두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인구 500만명이 안되는 카프카스의 소국 그루지야가 두 열강의 큰 관심사가 되고 있는 이유는 러시아와 터키 사이에 위치한 지정학적 요인.또다른 요인은 그루지야가 서방의 석유회사들이 앞다퉈 유전을 개발하고 있는 인근 카스피해의 석유를 수출하기 위한 주요 통로라는 사실이다. 러시아는 그루지야에 영향력 행사를 위한 강력한 지렛대를 가지고 있다.그루지야 북부와 남부에는 소련 시절의 군 기지가 아직도 남아있다.미국도 그루지야에 나름의 영향력을 갖고 있다.미국은 그루지야에 있어 양자 차원의 최대 지원국으로 에두아르드 셰바르드나제 정부의 파산을 막은 일등공신이다. 소련 외무장관 시절 개혁적인 정책으로 서방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셰바르드나제 대통령은 집권초 러시아와 마찰을 빚으면서 미국과 긴밀한 유대를 지속했으나 최근 1년사이에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셰바르드나제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러시아와의 관계 강화를 주창하는 아자라 지역 지도자 아슬란 아바쉬제와 동맹을 맺었다. 미국의 경우 셰바르드나제 대통령이 위기 해소를 위해 야당측에 양보하기를 원하고 있다는 관측이 유력하다. 반면 러시아측은 셰바르드나제 대통령측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지역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 러 ‘유코스 갈등’ 심화

    ㅣ모스크바 외신|러시아 최대 석유회사 유코스의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 사장 구속 및 주식압류 등 처리를 둘러싼 크렘린 내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주 임명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신임 크렘린 행정실장은 2일(현지시간) 국영 ‘로시야’TV와의 인터뷰에서 유코스 주식 압류 조치의 적법성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고 시인했다. 메드베데프 실장은 문제의 주식이 공식적으로 유코스 소유라는 점을 들어 “유코스 주식 압류조치의 법적 효력을 의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동료들은 이같은 조치가 빚을 모든 경제적 결과를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검찰의 조치를 간접 비판했다. 메드베데프 행정실장의 이 발언은 외무부 등 푸틴 행정부내 강경파들과는 확연히 구분된다. 메드베데프 행정실장은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알렉산더 볼로신의 후임이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같은 상트 페테르부르크 출신의 실세로 경제를 중시하는 중도적 인물로 분류된다. 앞서 지난달 31일 옐친 전 대통령의 측근 인사로 경제를 전담하는미하일 카시야노프 총리도 검찰의 유코스 주식 압류 조치를 정면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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