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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시멘트 운송·철강 3만t 출하 올스톱… 물류 차질 초비상

    수도권 시멘트 운송·철강 3만t 출하 올스톱… 물류 차질 초비상

    시멘트 공장 점거·출하 등 막아포항 포스코 물동량 2만t 지연현대제철도 9000t 전면 중단국토부 軍 위탁차량 비상 투입울산선 警 다치게 한 4명 체포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7일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경기 의왕 유통기지 등 일부 시멘트 공장에서 시멘트 출하가 중단되는 등 전국 곳곳에서 물류 차질이 빚어졌다. 국토교통부는 큰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 부산신항삼거리, 인천신항 등 전국 16개 지역본부별로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요구 등이 관철될 때까지 총력 투쟁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 측은 전체 조합원 2만 5000여명과 함께 비조합원 일부도 동참했다고 주장했으나 국토부는 전체 조합원(2만 2000여명) 중 40%인 9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봉주 화물연대 위원장은 출정식에서 “일을 할수록 손해를 보는 현실을 참아 오면서 정부에 입장 표명을 요구했지만 지금까지도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및 전 차종·전 품목 확대, 운송료 인상, 지입제 폐지, 노동기본권 확대 및 산재보험 확대 등을 요구했다. 이날 수도권으로 시멘트를 공급하는 경기 의왕(부곡) 유통기지에는 화물연대 차량이 진입로를 막아 오전부터 시멘트 운송이 전면 중단됐다. 충북 단양과 제천, 강원 영월 등 주요 내륙 시멘트 공장에서도 화물연대의 점거로 시멘트 출하가 전면 중단된 상태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이날 전국의 시멘트 출하량이 평소 대비 10% 선으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부산항 등 전국 주요 항만에도 비상이 걸렸다. 평소 시간당 1000여대 이상의 컨테이너 차량이 출입하던 부산신항의 한 컨테이너 터미널에선 통행 차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 전북 군산항도 평소 화물차 2000여대가 곳곳을 돌아다녔지만 이날 운행 중인 화물차량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철강업계의 피해도 현실화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하루 물동량 약 4만 9000t 가운데 화물연대 파업으로 약 2만t의 출하가 지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루 출하량 9000t인 현대제철 포항공장도 파업 첫날 출하가 전면 중단됐다. 국토부는 전국적인 물류 중단 피해는 없다면서 파업 참여자의 운송방해행위와 물리적 충돌 등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 주요 물류거점에 경찰력 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별 비상수송위원회를 통해 부산항과 인천항 등 주요 물류거점에 군 위탁 차량 등 관용 컨테이너 수송차량을 투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출근길에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사용자의 부당노동 행위든, 노동자의 불법 행위든 간에 선거 운동할 때부터 법에 따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천명해 왔다”면서 ‘불법행위 원칙대응’ 기조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울산 석유화학단지에서 화물차량의 통행을 방해하고 경찰 기동대원을 다치게 한 혐의로 화물연대 조합원 4명을 검거했다. 이번 총파업과 관련해 경찰에 검거된 첫 사례다.
  • 화물연대 무기한 총파업 돌입…‘물류 대란’ 현실화되나

    화물연대 무기한 총파업 돌입…‘물류 대란’ 현실화되나

    주최 측 “2만 5000명·비조합원도 동참”국토부 “37%만 참여..큰 차질 없을 것” 일부 시멘트 공장 출하 중단..항만 비상울산서 경찰과 마찰...조합원 4명 검거 윤 “노사,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7일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경기 의왕 유통기지 등 일부 시멘트 공장에서 시멘트 출하가 중단되는 등 전국 곳곳에서 물류 차질이 빚어졌다. 국토교통부는 큰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 부산신항삼거리, 인천신항 등 전국 16개 지역본부 별로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요구 등이 관철될 때까지 총력 투쟁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 측은 전체 조합원 2만 5000여명과 함께 비조합원 일부도 동참했다고 주장했으나 국토부는 전체 조합원 중 37%인 82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봉주 화물연대 위원장은 출정식에서 “일을 할수록 손해를 보는 현실에서 참아오면서 정부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지만 지금까지도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및 전차종·전품목 확대, 운송료 인상, 지입제 폐지, 노동기본권 확대 및 산재보험 확대 등을 요구했다. 이날 수도권으로 시멘트를 공급하는 경기 의왕(부곡) 유통기지에는 화물연대 차량이 진입로를 막아 오전부터 시멘트 운송이 전면 중단됐다. 충북 단양과 제천, 강원 영월 등 주요 내륙 시멘트 공장에서도 화물연대의 점거로 시멘트 출하가 전면 중단된 상태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이날 전국의 시멘트 출하량이 평소 대비 10% 선으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부산항 등 전국 주요 항만에도 비상이 걸렸다. 평소 시간당 1000여대 이상의 컨테이너 차량이 출입하던 부산신항의 한 컨테이너 터미널에선 통행 차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 전북 군산항도 평소 화물차 2000여대가 곳곳을 돌아다녔지만 이날 운행 중인 화물차량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철강업계의 피해도 현실화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하루 물동량 약 4만 9000t 가운데 화물연대 파업으로 약 3000t의 출하가 지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루 출하량 9000t인 현대제철 포항공장도 파업 첫날 출하가 전면 중단됐다. 국토부는 전국적인 물류중단 피해는 없다면서 파업 참여자의 운송방해행위와 물리적 충돌 등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 주요 물류거점에 경찰력 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별 비상수송위원회를 통해 부산항과 인천항 등 주요 물류거점에 군 위탁 차량 등 관용 컨테이너 수송차량을 투입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출근길에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 “사용자의 부당노동 행위든, 노동자의 불법 행위든 간에 선거 운동할 때부터 법에 따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천명해 왔다”면서 ‘불법행위 원칙대응’ 기조를 밝혔다. 이와 관련, 경찰은 울산 석유화학단지에서 화물차량 통행을 방해하고 경찰 기동대원을 다치게 한 혐의로 화물연대 조합원 4명을 검거했다. 이번 총파업과 관련해 경찰에 검거된 첫 사례다.
  • 전기차·바이오·친환경 소재에 6조 투자… 금호석유화학그룹, 미래 성장사업 집중

    전기차·바이오·친환경 소재에 6조 투자… 금호석유화학그룹, 미래 성장사업 집중

    금호석유화학그룹이 향후 5년간 전기차, 바이오·친환경 소재 등 핵심 사업에 6조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1970년 창립 후 사상 최대 규모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분야별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도사업 체계 구축과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조 7000억원을 쏟는다. 신재생 에너지 전환, 발전 사업 에너지 효율화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2030년까지 배출전망치(BAU)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9% 감축하겠다는 게 금호석유화학의 목표다. 전기·수소 기반 친환경 자동차 소재 사업을 확대하는 가운데 회사의 주력 제품인 합성고무에 사용되는 친환경 원료 ‘바이오 실리카’를 개발하는 등 관련 연구개발(R&D)에 이어 이차전지의 소재로 활용되는 ‘탄소나노튜브’(CNT), 전기차 경량화 소재로 대표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미래 성장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회사의 핵심 사업인 ‘NB라텍스’ 분야에서도 기술 개발 및 생산능력 격차를 경쟁사와 더 벌릴 계획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석유화학 시장 변화에 대한 예측과 그에 따른 선제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업황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겠다”면서 “동시에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우리 사회와 동행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당대표 경륜으로 중앙정부 협력 [6·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인터뷰-전남]

    당대표 경륜으로 중앙정부 협력 [6·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인터뷰-전남]

    “4차산업 시대 위해 아껴둔 전남첨단산업 복합단지로 채워질 것여당의 힘으로 파격적 변화 가능”“소외와 낙후를 넘어 소멸로 가는 전남이 잘사는 전남으로 대반전하는 것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지사 후보는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남은 21세기 4차산업 시대를 위해 국민들이 아껴 두고 남겨 둔 땅”이라며 “구산업 시대에는 개발이 뒤졌지만 신산업 시대를 맞아 첨단산업 복합단지들로 새롭게 채워질 것”이라며 전남 발전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전남의 인구 소멸을 지역 최대의 현안으로 꼽았다. 이를 위해 국토 균형 발전 차원에서 정부가 전남의 기업 유치를 지원하고, 국가산단과 도로, 연구소 등 인프라 조성과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 제공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 같은 일은 중앙정부의 힘이 절대적”이라며 “대통령과 정부 부처, 여당의 힘으로 파격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지 않으면 전남은 계속 후퇴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전남 22개 시군을 하나의 거대 도시로 묶는 전남 메가시티 조성 방안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배터리의 주요 소재인 전남 동부의 석유화학 산단과 제철단지에서 생산되는 원자재들을 활용해 전남 동부권을 이차전지 소재, 생산의 메카로 만들고, 서부지역에서는 기술,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해 초광역화·초일류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통해 전남의 현재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해양관광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천혜의 관광 자원인 4900㎞의 리아스식 해안과 2600여개의 섬과 갯벌, 천년 고찰을 연계하는 서남해안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하고, 무안공항을 동남아 관문 공항 및 물류 공항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다. 이 후보는 “전남의 파격적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당 대표와 집권당 최고위원 2번, 대통령 비서실 수석을 역임한 경륜을 갖춘 동시에 중앙부처와 탄탄한 인맥을 다진 내가 전남 발전의 적임자”라며 “도민이 인정할 수 있는 50.1%의 지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7년간 전남은 민주당의 시간이었고, 인구 소멸은 계속 진행 중이다. 4년을 연장해 31년을 한다 해도 특별히 나아질 것 같지 않다”며 “전남지사가 되면 윤석열 대통령과 안철수 전 인수위원장, 여당 의원들을 전남의 획기적 발전을 위한 조력자로 활용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1958. 9. 1. (64세) ▲전남 곡성 출생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18·19·20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대표 ▲재산: 11억 3922만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화학분야 투자유치 자문회의 개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화학분야 투자유치 자문회의 개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23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2022년 광양경제청 화학분야 투자유치 자문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광양경제청 화학분야 투자유치 자문위원단은 화학기업 대표, 임직원, 화학공학부 교수, 연구원, 컨설턴트, 경영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임기는 2021년 12월 15일부터 2023년 12월 14일까지 2년간이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 위원들은 “광양만권 전략산업으로 기능성 화학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광양만권은 인근에 여수 석유화학 국가산업단지가 있어 기능성 화학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에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을 보유하고 있어 기업들이 연구 장비나 시설 등을 활용할 수 있고, 소재개발과 시험인증 등이 용이하다.특히 위원들은 플라스틱 재활용 및 바이오·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이들은 “환경친화적인 미래 먹거리 산업이자 광양만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관련 기업들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세계적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저탄소, 친환경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만큼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광양만권이 기능성 화학소재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유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SK 사회적 가치 18조 창출… 탄소 저감은 마이너스 성과”

    “SK 사회적 가치 18조 창출… 탄소 저감은 마이너스 성과”

    전년 대비 60% 7조원 증가납세·고용·제품서비스 늘고공장 증설로 환경성과 감소SK그룹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가 금액으로 환산 시 18조원을 넘어선다는 자체 분석 결과가 나왔다. 전년 대비 60%가량 증가한 수치다. 납세, 고용, 제품·서비스 측면에선 증가했지만 환경 측면에선 다소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SK그룹은 23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사옥에서 ‘2021년 SK 사회적가치 화폐화 측정 성과 발표’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SK그룹은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동시에 실현하는 ‘더블보텀라인’(DBL) 경영을 강조한 최태원 회장의 지론에 따라 2019년부터 그룹 관계사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측정해 공개하고 있다. SK가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 총액은 18조 4000억원으로, 전년(11조 4000억원) 대비 61%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경제간접 기여성과’와 ‘사회성과’는 각각 19조 3000억원, 1조 9000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지만, ‘환경성과’는 마이너스 2조 8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오히려 총합을 떨어뜨렸다. 거버넌스(지배구조) 지표는 화폐 가치로 측정하기 어려워 구체적인 수치가 나오지 않았다. 특히 환경성과 세부 분야인 환경공정의 사회적 가치는 전년 대비 2%가량 감소했는데, 이는 공장 증설과 조업률 증가의 영향이 크다. 김광조(부사장) SV위원회 글로벌성장지원팀장은 “넷 제로, RE100 과제를 통한 배출량 감소를 추진하고 있음에도 마이너스 성과가 지속됐다”면서 “생산공정 개선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그 효과가 아직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SK는 이날 처음으로 구체적인 사회적 가치 화폐화 산식도 공개했다. 최 회장이 “긍정적인 측정 결과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측면도 모두 공개해 투명성을 높이고, 외부와의 소통 과정 등에서 보완 방안을 마련하자”고 제안한 데 따른 결정이다. 사회적 가치는 ▲베이스라인(시장평균 기준) ▲화폐화 단위(국제기구·정부·협회 등 발표 기준) ▲기여도 등의 요소를 고려해 측정된다. 예를 들어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해 공장 가동 중에 발생하는 폐열을 인근 주거단지 냉난방 에너지로 공급해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거뒀는데, SK그룹은 28억원의 사회적 가치가 창출됐다고 계산했다. 산식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계수(0.1763)에 감축 비용(10만 6325원)과 공급열량(15만 1915G㎈)을 곱한 결과다. 또 다른 예로 SK텔레콤의 보이스피싱 발신차단 서비스는 ‘발신차단 건수×금융사기 피해 경험률×보이스피싱 1건당 사회적 비용’의 공식으로 사회적 가치가 산출된다.
  • SK가 창출한 ESG 가치 ‘18조원’…“환경 성과는 감소세”

    SK가 창출한 ESG 가치 ‘18조원’…“환경 성과는 감소세”

    SK그룹, 사회적 가치 화폐화 측정 간담회 2019년부터 사회적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경제·사회 성과는 증가했지만, 환경은 감소“공장이 증설되고 조업률이 증가한 영향”첫 화폐화 산식 발표…기여도 등 반영돼SK그룹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가 금액으로 환산 시 18조원을 넘어선다는 자체 분석 결과가 나왔다. 전년 대비 60%가량 증가한 수치다. 납세, 고용, 제품·서비스 측면에선 증가했지만 환경 측면에선 다소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SK그룹은 23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사옥에서 ‘2021년 SK 사회적가치 화폐화 측정 성과 발표’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SK그룹은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동시에 실현하는 ‘더블보텀라인’(DBL) 경영을 강조한 최태원 회장의 지론에 따라 2019년부터 그룹 관계사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측정해 공개하고 있다. 사회적가치 60% 상승…환경·동반성장은 하락 SK가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 총액은 18조 4000억원으로, 전년(11조 4000억원) 대비 61%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경제간접 기여성과(E) 19조 3443억원 (고용 10.1조원, 배당 3.4조원, 납세 5.9조원) △환경성과(E) -2조 8920억원 (환경공정 -3.6조원, 환경 제품·서비스 0.8조원) △사회성과(S) 1조 9036억원 (사회 제품·서비스 0.8조원, 노동 0.5조원, 동반성장 0.3조원, 사회공헌 0.3조원) 등으로 집계됐다. 그 외 거버넌스(G) 지표는 비화폐적 목표와 성과 중심으로 관리중에 있다.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관계사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납세와 고용은 전년 대비 각각 100%, 39% 증가했다. 사회 제품·서비스(76%)와 노동(93%) 분야 증가세도 뚜렷했다. 다만 환경공정과 동반성장은 각각 2%, 0.07% 감소하는 등 지난해보다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이 약화된 것은 공장 증설과 조업률 증가 영향이 크다. 김광조 글로벌성장지원팀장(부사장)은 “SK가 넷 제로와 RE100 선언 등 탄소 저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향후 2~3년간 탄소배출 총량을 줄이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사회적가치 측정 시스템은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촉발하는 ‘경영 인프라’로 기능해 오고 있다”며 “그 결과 관계사들마다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변화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반성장의 경우 SK가 베이스라인(시장평균 기준)을 낮춘 영향이 크다. 김 팀장은 “동반성장 내용 중에 자금 결제기간 단축이 있는데, 과거엔 법적 기준(60일)을 베이스라인으로 삼았다”면서 “그런데 지난해엔 시장 평균인 15일을 베이스라인으로 바꾸다보니 전년 대비 금액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사회적가치 산식 공개…“정확한 기여도 측정 찾겠다” 이날 SK는 처음으로 구체적인 사회적가치 화폐화 산식도 공개했다. 최 회장이 “긍정적인 측정 결과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측면도 모두 공개해 투명성을 높이고, 외부와의 소통 과정 등에서 보완 방안을 마련하자”고 제안한 데 따른 결정이다. 사회적가치는 제품개발에서부터 생산, 판매, 인력, 비즈니스 파트너 협력 등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긍정 성과’와 ‘부정 성과’를 함께 측정한다. 특히 ▲베이스라인(시장평균 기준) ▲화폐화 단위(국제기구·정부·협회 등 발표 기준) ▲기여도 등의 요소를 고려된다.세부 지표 산식은 각종 데이터와 연구자료를 참고해 유사값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해 공장 가동 중에 발생하는 폐열을 인근 주거단지 냉난방 에너지로 공급해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거뒀는데, SK그룹은 28억원의 사회적 가치가 창출됐다고 계산했다. 산식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계수(0.1763)에 감축 비용(10만 6325원)과 공급열량(15만 1915G㎈)을 곱한 결과다. 또 다른 예시로 SK텔레콤의 ‘범죄번호로의 발신차단 서비스를 통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지표는 ‘발신차단 건수×금융사기 피해 경험률×보이스피싱 1건당 사회적 비용’ 공식으로 이뤄진다. 발신차단 건수는 SK텔레콤 내부 자료에서, 금융사기 피해 경험률은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실태조사 자료에서, 사회적 편익은 금융감독원 통계 자료에서 수치를 가져오는 식이다. 다만 제품·서비스가 나오기까지 참여한 중간기업들에 대한 기여도를 계산할 때 자칫 SK그룹의 자의적인 기준이 적용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오준환 사회적가치 측정센터장은 “경제적 기여도는 각각의 부가가치에 따른 프라이싱이 되어 있어 시장가격이 정해지지만, 사회적가치는 시장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교환가치를 평가할 방법이 없어 인위적으로 나눠야 한다”면서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는 지난 3년간 계속 싸우고 논쟁하지만, 100% 답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부가가치율이나 원가율을 반영해서 업종별로 적용했는데, 좀 더 일반화된 룰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형희 SV위원장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화폐화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동시에 사회적 가치 정보를 투자와 소비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측정을 해보니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와 관련한 의견을 수렴해 발전시키려고 한다”며 “세계적으로 공인받을 수 있는 기준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는 국제 기업연합체 VBA(Value Balancing Alliance), 하버드 경영대학원(HBS),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등 국제 파트너들과 협업을 지속해 측정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 롯데케미칼 ‘삼각편대’ 투자 시동

    롯데케미칼이 수소와 배터리, 리사이클(재활용) 소재 사업을 ‘삼각편대’로 앞세우고 투자를 본격화한다. LG화학에 가려 ‘만년 2위’라는 타이틀을 벗고 반전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1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30년까지 재무적으로는 매출 50조원, 비재무적으로는 ‘탄소감축 성장’을 이뤄 내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대대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이 간담회장에 신고 나온 운동화가 눈길을 끌었다. 롯데케미칼이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로 만든 ‘프로젝트 루프’의 제품이다. 지난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착샷’이 인스타그램에 공개되며 화제 몰이를 했던 그 신발이다. 전통 석유화학 중심인 롯데케미칼의 체질을 확 개선하겠다는 의지로도 읽힌다. 김 부회장은 수소와 배터리, 재활용 소재를 새 먹거리로 정했다. 각 사업에 6조원, 4조원, 1조원을 들여 2030년 연매출 12조원을 새롭게 창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수소와 배터리에서 각 5조원씩,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은 재활용 소재에서 2조원을 기대하고 있다. 배터리 사업에 대해 가장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롯데케미칼은 이차전지 4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을 모두 다루고 있는 회사다. 회사는 세계에서 전기차 산업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올 상반기 미국에 배터리 사업을 총괄하는 현지 법인도 설립할 예정이다. ‘리튬메탈 음극재’, ‘액체전극’,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R&D)도 강화한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전지소재사업단장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해 고수익이 기대되는 미국 배터리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수소 사업에서는 향후 8년간 120만t 규모의 청정수소 생산과 유통 인프라를 구축할 심산이다.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암모니아도 해외에서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리사이클 소재 사업에서는 여수공장에서 생산 중인 바이오페트의 판매량을 연간 7만t까지 확대하는 한편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등 신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이 신사업을 총괄할 ‘수소에너지사업단’과 ‘전지소재사업단’을 신설한 것은 불과 지난 3월이다. 김 부회장은 향후 물적분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관련 질문에 그는 “현재 그것(물적분할)을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 이제 막 꾸려진 각 사업단 조직을 최적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답했다.
  • 신동빈의 ‘페트병 신발’ 신고…롯데켐 부회장 “친환경 사업서 12조원 매출”

    신동빈의 ‘페트병 신발’ 신고…롯데켐 부회장 “친환경 사업서 12조원 매출”

    롯데케미칼이 수소와 배터리, 리사이클(재활용) 소재 사업을 ‘삼각편대’로 앞세우고 투자를 본격화한다. 그간 LG화학에 가려 ‘만년 2위’라는 타이틀을 벗고 반전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19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30년까지 재무적으로는 매출 50조원, 비재무적으로는 ‘탄소감축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대대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이 간담회장에 신고 나온 운동화가 눈길을 끌었다. 롯데케미칼이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로 만든 ‘프로젝트 루프’의 제품이다. 지난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착샷’이 인스타그램에 공개되며 화제 몰이를 했던 그 신발이다. 전통 석유화학 중심인 롯데케미칼의 체질을 확 개선하겠다는 의지로도 읽힌다. 김 부회장은 수소와 배터리, 재활용 소재를 새 먹거리로 정했다. 각 사업에 6조원, 4조원, 1조원을 들여 2030년 연 매출 12조원을 새롭게 창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수소와 배터리에서 각 5조원씩,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은 재활용 소재에서 2조원을 기대하고 있다. 배터리 사업에 가장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롯데케미칼은 이차전지 4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을 모두 다루고 있는 회사다. 회사는 세계에서 전기차 산업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올 상반기 미국에 배터리 사업을 총괄하는 현지 법인도 설립할 예정이다. ‘리튬메탈 음극재’, ‘액체전극’,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R&D)도 강화한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전지소재사업단장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해 고수익이 기대되는 미국 배터리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수소 사업에서는 향후 8년간 120만t 규모의 청정수소 생산과 유통 인프라를 구축할 심산이다. 앞으로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암모니아도 해외에서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리사이클 소재 사업에서는 여수공장에서 생산 중인 바이오페트의 판매량을 연간 7만t까지 확대하는 한편,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등 신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이 신사업을 총괄할 ‘수소에너지사업단’과 ‘전지소재사업단’을 신설한 것은 불과 지난 3월이다. 김 부회장은 향후 물적분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관련 질문에 그는 “현재 그것(물적분할)을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 이제 막 꾸려진 각 사업단 조직을 최적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답했다.
  • SK, 빌 게이츠의 테라파워와 손잡고 차세대 원전 시장 잡는다

    SK, 빌 게이츠의 테라파워와 손잡고 차세대 원전 시장 잡는다

    최태원 회장이 이끄는 SK그룹이 빌 게이츠가 세운 미국의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테라파워와 손잡고 차세대 원전산업에 뛰어든다. 테라파워와의 사업 협력을 통해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를 줄이는 데 SK가 기여해야 한다”는 최 회장의 목표를 실현하는 데도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SK그룹은 장동현 SK㈜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 전문 지주회사인 SK㈜와 그룹의 에너지 대표 기업인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테러파워의 SMR 기술과 자사의 사업 영역을 이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 협력 기회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SMR 기술 개발뿐 아니라 국내외 SMR 시장 진출, 상용화에도 함께 힘을 모은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보다 발전 용량과 크기를 줄인 500메가와트(㎿)급 이하의 원전으로 안전성이 높고 설계, 건설 방식이 간소해 탄소 중립을 해결할 유력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SK와 테라파워의 협력은 국내 원전 기업이 SMR 핵심 신기술을 확보하고 원전을 운영하는 등 차세대 원전 산업을 육성하는 데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침체된 원전 산업 생태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테라파워는 2008년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세운 원전업계의 혁신 기업으로 차세대 원자로의 한 유형인 소듐냉각고속로(SFR)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테라파워의 SFR 기술인 나트륨은 현재 가동하는 3세대 원전보다 안전성, 경제성 측면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4세대 원전 기술로, 2028년 3월 상용화를 목표로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는 계열사들이 ‘넷제로’ 추진을 결의한 지난해부터 관련 영역에서 사업 기회를 찾아 왔다. 이에 날씨, 시간 등에 따라 발전량 차이가 큰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면서 ‘탄소 배출이 없는 안전한 전력원’인 SMR의 잠재력에 주목해 테라파워와의 협력을 이끌어냈다.특히 최 회장이 탄소 감축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는 점도 SMR를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선택한 배경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2021 CEO 세미나’에서 “석유화학 업종을 주력으로 사업을 영위해 온 SK가 지금까지 발생시킨 누적 탄소량은 4.5억톤에 이르는데 이를 빠른 시일 내 모두 제거하는 게 소명”이라며 “미래 저탄소 친환경 사업의 선두를 이끈다는 사명감으로 2035년 전후로 SK의 누적 배출량과 감축량이 상쇄되는 ‘탄소발자국 제로’를 달성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윤석열 정부가 SMR을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과 함께 초격차 전략기술로 포함시키며 지원 사격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최근 국내 기업들도 SMR 사업에 활발히 뛰어들고 있다. 최근 삼성물산은 세계 1위 SMR 기업인 미국 뉴스케일파워에 7000만 달러 규모의 지분을 투자하며 글로벌 SMR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도 뉴스케일파워와 SMR 제작에 나선다. 2030년쯤 본격 상용화될 SMR 시장은 2035년이면 최대 6200억 달러(약 789조원, 영국 국립원자력연구소 추정치)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 신동빈 장남,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 부임

    신동빈 장남,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 부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사진·36·일본명 시게미쓰 사토시)씨가 롯데케미칼 일본 지사 상무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업계 등에 따르면 신씨는 2020년 일본 롯데와 일본 롯데홀딩스에 부장으로 입사해 근무하고 있으며 최근 롯데케미칼 일본 지사에 미등기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신씨는 일본 롯데·롯데홀딩스 업무도 겸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케미칼에 입사한 신씨는 앞으로 주요 인수·합병 업무를 맡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게이오대를 졸업한 신씨는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고 이후 노무라증권 싱가포르 지점, 일본 롯데 근무를 거쳤다. 신씨의 이번 입사는 아버지인 신동빈 회장의 경영 수업 과정과 유사하다. 신 회장 역시 35살이던 1990년 롯데케미칼의 전신인 호남석유화학에서 경영 수업을 받았고 이후 롯데케미칼을 키우는 데 주력했다. 이에 신씨의 이번 입사는 향후 롯데그룹 경영권 승계 준비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다만 신씨가 한일 롯데 계열사의 지분을 전혀 보유하지 않은 만큼 3세 경영을 언급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는 시각도 있다.
  • 이번엔 ‘탄산 대란’…반도체·조선 ‘셧다운 위기’

    이번엔 ‘탄산 대란’…반도체·조선 ‘셧다운 위기’

    ●“탄산 저장 탱크 바닥…가격은 2배로 급등”탄산(CO2) 공급 부족으로 국내 기간산업이 조업 중단 위기를 맞았다. 탄산 원료 공급자인 석유화학 업체들이 플랜트 정비에 들어가면서 원료 공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탄산 부족으로 인해 생산 차질에 직면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국내 탄산의 생산능력은 월 8만 3000톤이지만 이달 70%가 감소한 2만 4470톤, 6월 80%가 감소한 1만 5430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측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최근 탄산 부족 현상은 저장 탱크의 재고까지 바닥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며 “탄산 가격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새에 2배 이상 급등했다”고 말했다. ●탄산, 음료·반도체·조선·철강·의료에도 사용연합회에 따르면 탄산가스는 탄산음료 뿐만 아니라 반도체·철강·조선·의료·폐수처리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지만 공급 부족으로 조업 활성화에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탄산 공급 부족이 장기화되면 국내 주요 산업이 셧다운되면서 큰 피해가 우려된다. 탄산은 주로 정유 및 석유화학 제품의 제조과정에서 부산물로 생성된다. 탄산 제조사는 석유화학업체로부터 원료 탄산을 공급받아 이를 정제 및 액화해 충전업체 및 대규모 수요업체 등에게 공급하고 있다. 최근 탄산공급 부족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은 울산, 서산, 여수, 나주 등에 있는 석유화학사들의 플랜트가 잇따라 정비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으로 인해 석유화학사들이 3~6월에 걸쳐 플랜트정비에 나서면서 부산물로 나오는 탄산의 발생량이 크게 감소하게 된 것이다. ●“원료탄산 공급사 석유화학업체 정비일정 조율”또 각 가정의 온라인 쇼핑 등이 많이 늘면서 식품을 택배로 받는 사례가 증가해 드라이아이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원료 탄산의 수급불안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국내에는 태경케미컬, 선도화학, 창신화학, 동광화학, SK머티리얼즈리뉴텍 등의 탄산 제조사가 있으나, 현재 어느 한 곳도 탄산을 제대로 출하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들 업체는 원료 탄산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심승일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은 “탄산은 일상적인 국민생활은 물론 산업전반에서 매우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다어 탄산 부족 현상은 산업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며 “석유화학사들의 플랜트 정비 일정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게 조율하는 것이 긴급하다”고 말했다.
  • LG화학, 공기중 이산화탄소로 플라스틱 원료 만든다

    LG화학, 공기중 이산화탄소로 플라스틱 원료 만든다

    LG화학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공동으로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로 바꾸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 발판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일산화탄소는 합성가스, 메탄올 등 대체 연료와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화학 원료를 생산하는 물질이다. 이번 기술은 전기를 이용해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로 전환하는 것이다. 대기에 풍부한 이산화탄소를 활용하는 만큼 탄소 중립 실현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화학과 KIST는 이번에 개발한 반응기의 크기를 10배 이상으로 더 키워 실제 양산이 가능한 기술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각종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인 에틸렌까지 생산하는 기술도 개발해 탄소 중립에 기여할 계획이다. 유지영 LG화학 부사장은 “KIST와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탄소 중립 분야의 원천 기술 개발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SK지오센트릭 ‘폐플라스틱 열분해 재활용’ 기술 정부 인정

    SK지오센트릭 ‘폐플라스틱 열분해 재활용’ 기술 정부 인정

    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을 열분해를 통해 재활용하는 기술의 탄소감축 효과를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지오센트릭은 5일 기후변화연구원과 함께 열분해·후처리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감축량을 측정하는 절차와 기준을 담은 방법론을 공동 개발해 환경부에 제출했고,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지오센트릭은 향후 열분해유 사업에서 탄소 감축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하고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열분해유는 비닐 등 폐플라스틱을 무산소 상태에서 섭씨 300~500도로 가열해 만든 원유로, 불순물을 제거하는 후처리 과정을 거쳐 납사, 경유 등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 소각하던 폐플라스틱을 다시 정제유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플라스틱 순환 경제 관련 핵심 기술로 꼽힌다. SK지오센트릭이 승인받은 방법론에 따르면 플라스틱 쓰레기 1t(톤)을 열분해유로 재활용할 경우 소각할 때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2.7t가량 줄일 수 있다.SK지오센트릭은 2025년까지 울산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연간 폐플라스틱 약 20만t을 재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40만~50만t의 이산화탄소 감축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열분해유 방법론 승인으로 탄소 저감 친환경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통해 탄소 발생량 감축에 기여하고,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석유’ 대신 옥수수… 물오른 ‘화이트 바이오 소재’ 시장

    ‘석유’ 대신 옥수수… 물오른 ‘화이트 바이오 소재’ 시장

    제네시스의 순수 전기차 ‘GV60’에는 조금 특별한 차량용 시트가 들어간다. 석유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일반 인조가죽과는 달리 옥수수에서 추출한 100% 친환경 바이오 소재가 쓰인다. SK케미칼의 바이오 신소재 브랜드 ‘에코트리온’의 제품이다. 촉감이나 탄성회복력도 좋고 소재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도 무려 40%나 감축할 수 있다고 한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이 소재를 다른 차종으로도 확대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탄소중립 시대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석유를 바이오 기술로 대체하는 ‘화이트 바이오’ 사업이 화학·정유업계의 새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2일 SK케미칼은 수천t 규모의 바이오 신소재 전용 설비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소재의 정확한 명칭은 ‘폴리옥시트리메틸렌에테르글라이콜’, 쉽게 ‘폴리올’(PO3G)이라고 읽으면 된다. 폴리올은 스판덱스나 폴리우레탄 등 탄성이 있는 소재의 원료로 지금껏 석유화학 기술로 만들어졌는데, SK케미칼은 이를 식물성 소재로 대체했다. 화이트 바이오는 보건·의료에서만 쓰이던 바이오 기술이 일반 산업 영역까지 확대된 것을 이르는 표현이다.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탈탄소’가 시급한 화학업계다. SK케미칼처럼 석유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던 플라스틱의 일부 소재를 바이오 소재로 바꾸는 방식으로 사업의 기회를 찾고 있다. 지난해 LG화학이 미국의 글로벌 곡물 가공기업 ‘아처대니얼스미스미들랜드’(ADM)와 손잡고 미국에 옥수수 플라스틱 생산공장을 짓겠다고 나선 것이 대표적이다. 롯데케미칼도 페트(PET) 소재의 30%에 해당하는 원료 중 하나인 모노에틸렌글리콜(MEG)을 사탕수수에서 유래한 친환경 제품을 만들고 있다. 정유업계도 바이오 연료 개발에 한창이다. GS칼텍스는 미생물 등을 활용한 바이오디젤 등을 2019년부터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손잡고 관련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오일뱅크도 내년 생산을 목표로 바이오디젤을 연구하고 있으며, 대한항공과 차세대 바이오항공유 시장 개척을 위해 대한항공과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 수출 신기록에도 두 달 연속 무역적자… 한국경제 ‘먹구름’

    수출 신기록에도 두 달 연속 무역적자… 한국경제 ‘먹구름’

    수출이 ‘고공행진’을 이어 가고 있으나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무역수지 적자가 악화되고 있다. 지난 3~4월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데다 적자 폭도 확대됐지만 개선 전망은 밝지 않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이 1일 발표한 4월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수출(통관 기준 잠정치)은 전년 동월 대비 12.6% 증가한 576억 8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등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반도체·석유화학·철강 등 주력 분야 수출이 선전하며 역대 4월 기준 최고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4월 누계 수출액은 2306억 달러로 사상 처음 2000억 달러를 돌파했다.주요 수출 15대 품목 중 선박과 자동차 부품을 제외한 전 품목의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반도체·석유화학·철강·석유제품·컴퓨터·바이오헬스 등은 역대 4월 최고 수출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유럽연합(EU) 등 주요 수출시장뿐 아니라 신흥시장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수출이 각각 70.5%, 84.9%, 봉쇄 영향으로 중국 수출이 3.4% 감소했다. 국제 에너지·원자재 가격 급등과 수출 증가에 따른 중간재 수요 증가 등으로 4월 수입이 전년 동월(508억 9100만 달러) 대비 18.6% 증가한 603억 4700만 달러에 달했다. 원유·가스·석탄 등 3대 에너지 수입액이 전체의 24.5%인 148억 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77억 2000만 달러)과 비교하면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2021년 4월 배럴당 62.92달러였던 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올해 4월 102.82달러로 6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은 516%, 석탄은 251% 올랐다. 계절적 요인에 따른 수요 감소로 가스와 석탄은 수입물량이 감소했지만 원유는 단가 상승이 수요 감소 효과를 넘어서면서 오히려 전월보다 13억 2000만 달러 증가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북미지역 가뭄 등으로 국제 곡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농산물 수입액이 24억 1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3월(24억 50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26억 6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적자를 기록한 뒤 올해 2월 8억 9200만 달러 흑자 전환했지만 3월부터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 미세먼지 가고 오존온다…5~8월 오존집중관리

    미세먼지 가고 오존온다…5~8월 오존집중관리

    늦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난 뒤 날씨가 더위지고 햇빛이 따가워지면서 또 다른 오염물질 오존이 사람들을 괴롭힌다. 오존(O3)은 대기권 밖에서는 자외선을 차단을 해주는 등 유익하지만 지상에서는 폐, 기관지 같은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환경부는 오존 고농도 발생기인 5~8월을 맞아 오존 발생 원인물질을 줄이고 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는 등의 ‘고농도 오존 집중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대기오염물질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햇빛 속 자외선과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오존이 만들어진다. 고농도 오존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호흡기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정부가 마련한 이번 고농도 오존 집중관리 대책 주요 내용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특별점검, 휘발성유기화합물 비산배출시설에 대한 기술지원, 오존 위해성과 행동요령 홍보강화 등이다. 특히 오존 생성 원인물질이자 초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농도 저감에도 초점이 맞춰지기 때문에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을 낮추는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지방환경청,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공단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유해물질 배출사업장을 특별점검하게 된다. NOx 다량 배출사업장 50곳에 대해 굴뚝자동측정기 운영과 관리 실태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VOCs 배출 사업장 중 석유화학업종을 포함한 160곳도 비산배출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페인트 제조 및 수입업체 60곳과 판매업체 90곳은 VOCs 함유기준과 도료 용기 표기사항을 준수했는지 들여다본다. 이와 함께 대기관리권역별로 주요 산업단지, 대규모 석유화학산업단지 등 다량 배출사업장이 밀집된 지역은 드론, VOCs 이동측정차 같은 첨단감시장비 등을 활용해 집중 감시한다. 한편 오존 노출로 인한 국민들의 건강 피해를 막기 위해 오존 예보 및 경보 현황을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과 도로 전광판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또 반응성이 높은 오존은 햇빛이 약한 실내에서는 다른 기체와 반응해 소멸하기 때문에 오존 고농도 발생시 신속하게 실내로 이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햇빛이 강하고 기온이 오르는 여름철이 다가올수록 오존 농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면서 “오존 생성 원인물질에 대해 이번 집중관리 대책과 함께 상시적인 저감 대책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CNT로 미래 50년 재도약 ‘착착’

    CNT로 미래 50년 재도약 ‘착착’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미래 50년 구상에 집중하고 있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지난해 뉴비전 ‘화학 그 이상의 가치로 공동의 미래를 창조하는 솔루션 파트너’를 선포하며 그룹의 새로운 방향을 선보였다. 이어 금호폴리켐 100% 자회사화, 금호리조트 인수까지 마무리하며 다방면에서 역량을 갖추게 된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올해 주력 사업을 강화하고 미래 사업을 선점하려는 노력을 이어 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특히 라텍스 장갑의 원료 NB라텍스의 경우 글로벌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한 제품 라인업 다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기차용 리튬 이차전지(LIB)의 핵심 ‘도전재’로 주목받는 탄소나노튜브(CNT)의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탄소나노튜브는 전기적, 기계적 특성이 우수한 탄소 기반 신소재로, 이차전지 내 전자의 이동을 촉진시켜 전도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합성수지도 성장의 한 축으로 삼고 사업 확장 준비에 나섰다.
  • 지역 수출기업 “새 정부에 AI 특화산업 육성” 기대

    광주·전남 수출 기업들은 새 정부에 정책적 지원 확대와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광주전남 수출 기업이 바라는 차기 정부 정책 과제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지역 수출 기업 194개 사의 CEO 및 임원, 실무진을 대상으로 지난 1~10일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 기업 중 17.5%가 새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무역금융 및 수출 지원책 확대’를 꼽았다. 이어 17.3%는 ‘광주·전남 특화산업 육성’이라고 응답했다. 기업들은 기업 사정에 맞는 실질적이고 다양한 금융·수출 지원책이 필요하며 지역 차별 없는 균등한 지원과 투자가 이뤄지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지역 무역업계는 새 정부의 혁신적인 노력이 수반되지 않는 한 광주·전남의 수출입 여건이 과거 정부 때와 크게 달라질 것이 없을 것으로 평가했다. 응답 기업 194개 사 중 71개 사(36.6%)가 차기 정부가 출범한다 해도 수출입 여건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 답했다.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도 32.5%에 달했다. 반면 새 정부 출범으로 수출입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는 60개 사(30.9%)는 새 정부의 기업 규제 완화와 지역 균형 발전 추진을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통령 선거에서 제시된 공약 이행 우선순위에 대해서는 주력산업 클러스터 조성(21.8%), 바이오·농수산 고부가가치화 지원(21.5%), 항만, 고속도로 등 무역·물류 인프라 확충(21.0%) 등 응답이 고르게 나타나 제시된 공약들은 빠짐없이 이행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자동차, 석유화학, 반도체 등 주력산업뿐 아니라 AI. 신재생에너지 등 광주전남의 특화산업을 수출이 가능한 수준까지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선 무역금융과 수출 지원책 등 실효성 있는 지원 제도를 마련해야 하고, 더불어 기업환경 개선과 인프라 확충 등이 필요하다”라고 진단했다. 한편 광주와 전남지역 올 1분기 수출이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2% 증가한 161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 1분기(116억 4000만 달러)나 발생했던 2020년 1분기(106억 8000만 달러)와 비교하면 많게는 55억 달러가량 늘었다.
  • 수소로 발전·충전·공기청정… 울산에 수소타운 세운다

    울산 남구에 석유화학공단의 부생수소를 활용한 ‘수소타운’이 조성된다. 울산시는 한국수력원자력·울산도시공사와 공동으로 남구 야음지구에 ‘친환경 탄소제로 수소타운’을 조성하기 위해 인근 석유화학공단에서 나오는 부생수소를 활용한 ‘그린뉴딜 수소융복합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울산시·한수원·울산도시공사는 이날 울산시청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수원은 2027년까지 야음지구에 1000억원을 투입해 1만 6528㎡에 10㎿ 규모의 수소융복합시설을 설치한다. 이는 새롭게 건설될 야음지구 내 아파트·주택·공공시설(최대 2만 4000가구)에 난방·온수 등 열 공급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와 수소충전소 등 수소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또 야음지구 개발사업을 총괄하는 울산시는 해당 사업 부지 확보와 인허가 및 행정 지원을 한다. 울산도시공사는 수소타운 건설·운영 및 열 공급 연계 등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한수원과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수소융복합시설을 통해 생산한 열과 전기를 야음 임대주택지구 일원에 공급해 ‘탄소제로 수소타운’을 완성할 계획이다. 시는 10㎿ 규모의 수소융복합시설이 설치되면 나무 180만여 그루 식재, 차량 6000대가 내뿜는 질소산화물(NOx) 저감, 2만 4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7만 8000여㎿/h의 전력생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말 친환경 탄소제로 수소타운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수소융복합시설이 시민들에게 양질의 주거·복지 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2050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수소융복합사업은 수소 시범도시인 울산이 세계적인 수소에너지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수소융복합시설은 발전 과정에서 필터를 통해 정화된 깨끗한 공기를 다시 내뿜어 ‘대형 공기청정기’ 역할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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