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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金井祥(전 대한레슬링협회 부회장·전 삼성시계 사장·전 신라호텔 사장)씨 별세 台竣(CJ 부장)씨 부친상 張泰洙(삼성카드 부장)李政泰(자영업)씨 빙부상 21일 오전 1시1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30분 (02)3410-6921 ●朴炳鎬(전 연세대 교수)씨 별세 在元(자영업)在赫(연세대 교직원)씨 부친상 주마(대구텍 대리)씨 조부상 20일 오후 4시15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2일 오전 8시30분 (02)392-1899 ●洪京鎬(한양대 명예교수)씨 별세 晟源(LG전선 대리)씨 부친상 姜寬一(뮤러아시아 대표)黃復基(메트라이프생명 FSR)씨 빙부상 19일 오전 7시3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16 ●金源穆(전 한국관광공사 직원)씨 별세 正憲(국세청 직원)正宇(KT1 직원)씨 부친상 21일 오전 5시40분 서울 경희의료원,발인 23일 오전 7시30분 (02)958-9552 ●朴忠烈(바이텍정보통신 상무)誠烈(건국대 사범대 교육공학과 교수)씨 부친상 金大亨(한국전기연구원 선임연구원)씨 빙부상 21일 0시35분 서울 건국대 민중병원,발인 23일 오전 6시 (02)444-5099 ●金辰雄(수아건설 회장)씨 상배 21일 오전 4시2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9시 (02)3010-2265 ●鄭文敎(전 문화재관리국장)씨 모친상 20일 오후 9시 대구 칠곡가톨릭병원,발인 22일 오전 9시 (053)326-2785 ●李洪煥(광은특수 사장)씨 별세 雄煥(민족일보 대표)國煥(금호석유화학 중앙연구소 수석연구원)興煥(동방 CY운영과장)씨 형님상 21일 오전 6시35분 부산 주례동 좋은삼선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51)311-7021 ●崔石原(증권예탁원 조사개발부 부장)씨 모친상 21일 오전 2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30분 (02)3010-2253 ●沈爀宰(대전평화방송 편성보도국장)씨 상배 21일 오전 6시40분 대전성모병원,발인 23일 오전 9시 (042)242-3502 ●劉永晏(국민은행 시청역지점장)永州(자영업)泳春(오티스LG 연구소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金羲注(김제시청 도시건축계장)崔成甲(동작구청 주차단속팀장)全相鎭(영창피아노 전주대리점장)姜道遠(㈜인컴 대표)씨 빙부상 21일 오후 2시30분 전북 전주시 전북대병원,발인 23일 오전 9시 (063)251-8693 ●李平揆(자영업)弘揆(〃)씨 모친상 學洙(〃)學烈(머니투데이 기자)씨 조모상 21일 오전 5시55분 여주장례식장,발인 23일 오전 9시 (031)886-0563 ●朴炳先(수송중 교사)炳熙(협신석유 대표)炳容(화곡고 교사)炳鎬(서울메쎄 대표)淑子(자영업)씨 부친상 申基雨(자영업)씨 빙부상 21일 낮 12시 서울아산병원,23일 오전 4시 (02)3010-2293 ●이한용(전 한국포장 대표)씨 별세 仁煥(에프투레콤 대표)씨 부친상 鄭宰鉉(SK C&C 전무)씨 빙부상 21일 오전 9시3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3일 오전 9시 (02)3410-6903 ●金榮成(도봉경찰서 상계파출소장)榮天(서울시장 비서관)榮弼(삼성SDS 책임)씨 부친상 尹貞淑(서울초당초등학교 교사)李仁淑(극동정보대학 교수)씨 시부상 金基奉(LG건설 직원)文光彩(서울백운초등학교 교사)씨 빙부상 21일 오후 1시57분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2)921-4099
  • 유화업계 초호황 “요즘만 같아라”

    유화업계에 신바람이 불고 있다. 고유가로 석유화학제품의 가격이 오르고,중국 수요의 폭증과 아시아 지역 석유화학 공장들의 가동 중단 영향을 받으면서 사상 최대의 분기실적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들어 유화업체인 타이완 ‘CPC’,‘난야플라스틱’,인도 ‘IPCL’ 등이 화재와 라인 고장으로 인해 잇따라 공장가동을 중단했다. 이런 예상치 않은 호재에 힘입어 유화업계의 상승세는 세계경기 회복과 에틸렌·프로필렌·벤젠 등의 가격상승세와 맞물려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석유화학업종의 대표주자인 LG화학은 오는 27일 1·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순이익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LG화학이 주력품목인 폴리염화비닐(PVC)과 아크릴레이트 등의 수출호조에 따른 수익호전으로 1·4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증가한 1조 5511억원,영업이익은 41% 증가한 16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LG화학 유근창 상무도 “2차전지 등 정보전자소재 등 전략산업과 고부가가치 기술집약형 사업에 핵심역량을 집중한 결과 1·4분기 영업이익이 16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석유화학은 에틸렌,프로필렌,벤젠 등 주요제품의 마진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돼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1·4분기 매출액 3849억원,영업이익 544억원,경상이익 554억원,당기순이익 39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현금보유금액이 차입금을 초과해 영업외수익이 발생하는 실질적인 무차입 경영상태의 재무구조를 보유하게 된 것이 고무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대규모 외자유치에 성공하면서 외국계 기업으로 새출발한 삼성아토피나도 역시 사상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원가절감 노력과 고부가가치 제품의 확대로 인한 시장 차별화 전략의 결과다. 1000일간의 경영혁신활동인 ‘서바이벌-1000 운동’을 통해 생산성 향상,물류의 합리화,에너지 효율화,제품의 고부가가치화 등을 추구해 호황을 누리게 된 것이다. 1·4분기 매출 6050억원,영업이익 1014억원,경상이익 954억원,순이익 67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호남석유화학도 1·4분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80.1%와 46.4% 늘어난 604억 9000만원과 1075억 50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잠정 추산되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부고]

    ●金井祥(전 대한레슬링협회 부회장·전 삼성시계 사장·전 신라호텔 사장)씨 별세 台竣(CJ 부장)씨 부친상 張泰洙(삼성카드 부장)李政泰(자영업)씨 빙부상 21일 오전 1시1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30분 (02)3410-6921 ●朴炳鎬(전 연세대 교수)씨 별세 在元(자영업)在赫(연세대 교직원)씨 부친상 주마(대구텍 대리)씨 조부상 20일 오후 4시15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2일 오전 8시30분 (02)392-1899 ●洪京鎬(한양대 명예교수)씨 별세 晟源(LG전선 대리)씨 부친상 姜寬一(뮤러아시아 대표)黃復基(메트라이프생명 FSR)씨 빙부상 19일 오전 7시3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16 ●金源穆(전 한국관광공사 직원)씨 별세 正憲(국세청 직원)正宇(KT1 직원)씨 부친상 21일 오전 5시40분 서울 경희의료원,발인 23일 오전 7시30분 (02)958-9552 ●朴忠烈(바이텍정보통신 상무)誠烈(건국대 사범대 교육공학과 교수)씨 부친상 金大亨(한국전기연구원 선임연구원)씨 빙부상 21일 0시35분 서울 건국대 민중병원,발인 23일 오전 6시 (02)444-5099 ●金辰雄(수아건설 회장)씨 상배 21일 오전 4시2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9시 (02)3010-2265 ●鄭文敎(전 문화재관리국장)씨 모친상 20일 오후 9시 대구 칠곡가톨릭병원,발인 22일 오전 9시 (053)326-2785 ●李洪煥(광은특수 사장)씨 별세 雄煥(민족일보 대표)國煥(금호석유화학 중앙연구소 수석연구원)興煥(동방 CY운영과장)씨 형님상 21일 오전 6시35분 부산 주례동 좋은삼선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51)311-7021 ●崔石原(증권예탁원 조사개발부 부장)씨 모친상 21일 오전 2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30분 (02)3010-2253 ●沈爀宰(대전평화방송 편성보도국장)씨 상배 21일 오전 6시40분 대전성모병원,발인 23일 오전 9시 (042)242-3502 ●劉永晏(국민은행 시청역지점장)永州(자영업)泳春(오티스LG 연구소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金羲注(김제시청 도시건축계장)崔成甲(동작구청 주차단속팀장)全相鎭(영창피아노 전주대리점장)姜道遠(㈜인컴 대표)씨 빙부상 21일 오후 2시30분 전북 전주시 전북대병원,발인 23일 오전 9시 (063)251-8693 ●李平揆(자영업)弘揆(〃)씨 모친상 學洙(〃)學烈(머니투데이 기자)씨 조모상 21일 오전 5시55분 여주장례식장,발인 23일 오전 9시 (031)886-0563 ●朴炳先(수송중 교사)炳熙(협신석유 대표)炳容(화곡고 교사)炳鎬(서울메쎄 대표)淑子(자영업)씨 부친상 申基雨(자영업)씨 빙부상 21일 낮 12시 서울아산병원,23일 오전 4시 (02)3010-2293 ●이한용(전 한국포장 대표)씨 별세 仁煥(에프투레콤 대표)씨 부친상 鄭宰鉉(SK C&C 전무)씨 빙부상 21일 오전 9시3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3일 오전 9시 (02)3410-6903 ●金榮成(도봉경찰서 상계파출소장)榮天(서울시장 비서관)榮弼(삼성SDS 책임)씨 부친상 尹貞淑(서울초당초등학교 교사)李仁淑(극동정보대학 교수)씨 시부상 金基奉(LG건설 직원)文光彩(서울백운초등학교 교사)씨 빙부상 21일 오후 1시57분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2)921-4099˝
  • 두바이유 32弗 ‘41개월만에 최고’

    우리나라 원유도입 물량의 80%를 차지하는 중동산 두바이유가 3년 5개월 만에 배럴당 32달러를 돌파해 성장의 버팀목인 수출마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국내 휘발유 가격 등 물가상승 압력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8일)보다 0.71달러 오른 배럴당 32.09달러를 기록했다.북해산 브렌트유도 0.64달러 오른 33.38달러,미국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0.55달러 상승한 37.76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주요 원유 3종의 유가는 지난 5일부터 거래일 기준으로 닷새째 동반 상승했다. 12일 원유시장은 부활절(9일)과 주말 연휴 등으로 3일간 쉰 뒤의 첫 거래로,주중 장세를 이끌 가능성이 높아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우리나라가 사우디아라비아(도입 비중 31.1%) 등에서 들여오는 두바이유가 배럴당 32달러를 돌파한 것은 2000년 11월13일(32.95달러) 이후 처음이다.두바이유의 올 4월1∼12일 가격은 최근 5년간 4월 평균 가격에 비해 배럴당 5.76∼8.24달러나 올랐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유가 상승세는 이라크 정국의 불안정 영향 때문으로 분석한다.지난 4일 이라크에 주둔 중인 미군이 우호세력이던 시아파와 처음으로 충돌하면서 이튿날부터 유가가 일제히 급등했기 때문이다.미군이 바그다드 서부 팔루자를 폭격한 다음날인 8일에는 3종의 유가가 배럴당 0.67∼1.41달러나 올랐다. 한국무역협회 산하 무역연구소는 이날 ‘유가상승의 수출입 영향’이라는 긴급 보고서를 통해 “12일의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의 연평균치(26.8달러)보다 5.29달러나 올라 석유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수출 타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보고서는 국제 유가가 배럴당 5달러 오르면 수입은 40억 2000만달러가 늘고,수출은 14억 4000만달러가 줄어드는 등 무역수지 흑자가 54억 6000만달러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또 이라크 정세와 미국의 석유재고 부족 등으로 WTI는 1990년 10월4일 이후 13년 6개월 만에 40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M&A시장 굴뚝기업 희비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굴뚝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보철강·대농 등 그동안 주인을 찾지 못해 매각이 미뤄져온 기업들에 대해 인수희망 기업이 몰리면서 몸값이 치솟고 있다.매각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돼온 대우종합기계 등은 노조의 독자생존 요구로 난항이 예상된다. ●애물단지가 백조되다 기업들의 경영실적이 나아지고 있는 데다 향후 업종 호황마저 전망되는 기업들은 인수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4일 인수의향서 접수가 마감되는 한보철강은 국내·외 주요 철강업체로부터 일제히 구애 공세를 받고 있다. 외환위기의 단초를 제공하고 지난 7년간 주인을 찾지 못한 전력으로 미뤄보면 실로 격세지감이다. 현재 ‘입질’에 나선 기업으로는 포스코와 INI스틸,동국제강,현대하이스코 등 국내 대부분의 철강업체들이 포진해 있다.또 일본의 야마토스틸과 미국의 뉴코도 한보철강 인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각 가격도 껑충 뛸 전망이다.지난해 AK캐피탈과의 매각 가격은 3억 8000만달러(4500억원)였지만 한보철강의 영업이익 확대와 치열한 인수전을 고려하면 몸값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면방업체인 대농도 매각 작업이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인수의향서를 마감한 결과,4개 업체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농은 2001년부터 매각작업을 벌여왔지만 그동안 매각 대금을 둘러싼 잡음으로 수차례 매각이 중단됐다.대농 관계자는 “인수희망 업체들이 기업 자체보다 청주 공장부지에 관심을 더 갖는 것 같다.”면서 “14만평 규모의 청주공장은 도시개발계획법에 따라 상가부지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솔제지와 신무림제지,아람CRC(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태경산업 등이 참여한 신호제지 인수전은 화학제품 제조업체인 태경산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다된 밥’에 걸림돌 시장에 나온 기업 가운데 최고 우량 기업중 하나인 대우종합기계는 때아닌 ‘복병’으로 매각작업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대우종기 노조와 직원으로 구성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가 독자생존과 분할매각 반대를 주장하며 실력 행사에 나선 것.공대위는 우선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협력업체의 투자펀드 조성과 우리사주 조합결성을 진행하고 있다.자산관리공사에도 입찰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그러나 자산관리공사측은 공대위의 입찰 참여를 배제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기업인 KP케미칼도 채권단과 소액주주간 의견 충돌로 매각작업에 적신호가 켜졌다.채권단은 최근 호남석유화학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가격 협상을 진행중이지만 KP케미칼의 소액주주들은 최근 조속한 워크아웃 졸업과 매각작업 중단을 요구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총선 D-6] 지역민심 르포 ② 호남·제주

    ■ 전북·제주 ●전북 “우리당이 우리편이여.여당에 힘을 실어주어야제.” “노무현 정부가 90% 이상 밀어준 전북에 해준 게 뭐있나? 또 배신당하는 것 아닌가?” 전북지역의 민심은 열린우리당의 거센 바람 속에 민주당이 어렵게 조각배에 의지해 강을 건너는 형국이다. 겉 공기는 젊은층과 노년층을 가리지 않고 우리당 일색이다.특히 전북 출신 정동영 의장 효과가 대단하다.정 의장의 노인 폄하 발언에 대해 “우리당 일부 인사들이 정 의장 흔들기를 하려 한다.”고 두둔하며 ‘단순한 말 실수’로 가볍게 넘기는 경향이 강하다. 주부 최금희(46·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씨는 “찜질방에서 대화를 하다 보면 우리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은 입을 열지도 못할 정도”라고 말했다.개인택시 기사 김모(54·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씨는 “민주당을 전폭적으로 밀어주던 민심이 이제 우리당쪽으로 돌아선 것 같다.”면서 “선거 때마다 표쏠림 현상이 강한 것이 전북의 특수한 성향인 것 같다.”고 나름대로 표심을 분석했다.그러나 최근 들어 지역구에 따라 우리당 바람이 다소 잦아들고 있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우리당 후보 가운데 지명도가 약하거나 민주당 후보의 조직이 강한 곳은 이상기류가 포착되고 있다. 전주 남부시장 콩나물국밥집에서 일하는 박모(41·여·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씨는 “예전에는 손님들이 우리당을 밀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지만 최근에는 민주당이라도 인물은 키워야 한다는 여론도 높아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공무원 이모(41)씨는 “정당 지지도는 우리당이 당연히 높지만 후보 선택은 인물 위주로 흐르는 경향이 크다.”며 “정당 투표와 후보 선택을 달리하겠다.”고 말했다. 대학가는 우리당 태풍이 불고 있지만 중년 화이트칼라와 노인층의 민심은 약간 다르다. 40∼50대 보수계층은 지난 대선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표를 던졌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우리당을 결코 지지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익산에서 병원을 경영 중인 김모(48)씨는 “새만금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 발목잡기에 실망이 커 이번 총선에서 우리당을 지지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노무현 정부의 오락가락하는 정책과 말바꾸기에 실망한 사람들은 결코 우리당 후보에 표를 던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립대 교수 장모(51)씨는 “정치 개혁과 전북 홀로서기를 희구하는 도민들의 의식이 전열을 재정비하지 못한 민주당보다는 우리당을 지지해 돌파구를 찾으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그러나 초반 여론조사와 같이 큰 차이로 당락이 갈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제주 “한나라당이 다수당으로 횡포 부릴 때는 미웠지만 박근혜 대표 이후 점잖아지고 각오도 대단한 것 같아 그쪽으로 쏠리네요.” “제 버릇 개줍니까? 당선되면 역시 마찬가지일 텐데,참신한 열린우리당 후보가 백번 낫지요.” 탄핵 여파로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표심은 우리당으로 쏠렸으나 박풍에 노풍이 겹치면서 부동층 두께가 두꺼워졌고,선거일이 가까워지면서 이중 상당수가 한나라당 쪽으로 기우는 듯한 양상이다.선거 초반 판세가 기울었던 제주·북제주(을)선거구마저 ‘반반 대열’에 낄 정도로 한 쪽은 무너지고 다른 한 쪽은 되살아나고 있다. 북제주군 조천읍에서 감귤원을 하는 오영복(42)씨는 “노인폄하 발언으로 문제를 일으킨 정동영 의장이 아직까지도 ‘탄핵’을 들고 나와 식상하다.”며 “유권자 수준을 몰라도 한참 모른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대학생 오정아(21·관광대)씨는 “민심을 거슬렀던 당이 언제 또 그러지 말라는 법 있겠느냐.”며 “이번 기회에 민심이 무섭다는 걸 가르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노동당의 약진도 우리당으로는 껄끄러운 부분.“당초 우리당 지지를 굳혔으나 공약 대부분이 한나라당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데다 입당자들을 무분별하게 반기는 게 싫어 민노당으로 바꿨다.”는 모 여성단체 임원 김모(43)씨처럼 우리당쪽에서 민노당으로 방향을 트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각 당 선거대책본부 관계자들은 “아직도 3개 선거구 모두 부동층이 30%에 달해 어느 곳도 당락을 속단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돌출변수가 없는 한 10일 저녁부터 14일까지 있을 5차례 방송토론회가 지지 정당과 후보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광주·전남 ●광주·전남 ‘정치개혁이냐,민주당 살리기냐.’ 광주지역 유권자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택시기사 박모(48)씨는 “분당 때는 우리당에 배신감을,탄핵 때는 민주당에 분노를 느꼈으나 막상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어느 당 후보를 찍어야 할지 고민스럽다.”고 말했다. 김환(41·자영업)씨는 “심정적으론 우리당을 지지하지만 그래도 민주당을 살려야 하지 않겠느냐.”며 감췄던 속내를 드러냈다.탄핵 이후 ‘한·민 공조’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면서 우리당에 대한 지지도는 압도적으로 높았다.한때 민주당 ‘고사론’까지 대두됐다.그러나 탄핵·실언·3보1배 등 정치적 상황 반전이 거듭될수록 유권자들의 마음도 덩달아 춤추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인터넷 신문사의 게시판에서 “추미애 선대위원장의 3보1배는 호남정서를 자극하기 위한 감성적 정치 퍼포먼스에 불과하다.”며 의미를 깎아내렸다.그는 “민주당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탄핵 철회와 사과부터 먼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이번 선거를 통해 지역구도 속에 안주해온 기존 정치인들을 모두 물갈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우리당 지도부의 잇단 실언과 민주당 추미애 위원장의 ‘광주 고행’ 등으로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자들의 마음이 움직이고 있다. 문현석(42·부동산중개업)씨는 “정치 개혁도 좋지만 이 지역의 정치적 요구를 담아냈던 민주당이 원내에 진출하지 못할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정당에 대한 맹목적 지지보다는 ‘지역일꾼’을 뽑자는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다.서구 양동시장에서 10여년째 장사를 해온 유영희(58·여)씨는 “정치권의 부패와 권력 싸움에 넌더리가 난다.”며 “이번에는 정말 경제를 살리고 지역발전을 위해 뛸 수 있는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대 총학생회 간부 함선희(24·여)씨는 “정당보다는 후보자를 보고 판단할 것이다.어느 후보가 개혁적인 자질을 가졌는지를 나름대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네티즌은 ‘호남표는 반갑지 않다.’는 신기남 의원의 최근 발언과 관련 “열불난다.우리당 ×× 해도 너무한다.”며 분노 섞인 말들을 쏟아냈다. 최근 광주공원에서는 ‘정동영과 신기남 망언 규탄대회’가 열렸다.한 노인은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호남인의 자존심을 짓밟고 노년 세대를 비하하는 것은 천륜을 거역한 망언”이라고 규탄하기도 했다. 8일 오전 전남 화순군 화순읍 5일 시장.선거 7일 전인데도 분위기는 냉랭했다. 좌판을 펴놓고 더덕과 오갈피 등 약초를 팔던 홍길례(70·동면 서성리) 할머니는 “아직 결정 못했는디 사람보고 찍어야지.깨끗한 사람 말이여.”라고 다짐했다.인근에서 물건을 팔던 몇몇 할머니와 아주머니들도 “결정했느냐.”는 질문에 바로 “결정 못했다.”고 합창했다. 군내 버스 정류장.아주머니와 할머니,아저씨 등 10명에게 같은 질문을 했다.8명은 결정을 못했다거나 사람 위주로 찍겠다고 답변했다.이전에 이맘 때 같으면 ‘민주당을 찍겠다.’라고 했던 것과 사뭇 달랐다.군청 건너편 광주약국 김영길(40) 약사는 “누가 누군지 모르겠다.아직 결정을 안 했지만 인물로 판단해 반드시 주권을 행사하겠다.”며 “손님들도 이상하리만큼 선거에 무관심하더라.”고 말했다. 우리당이 강세를 보이는 전남 동부지역 여수 석유화학산업단지.출근길 8차로 진입로에는 어깨띠를 두른 후보자들이 지지자들과 나와 연신 머리를 조아렸다.어떤 공장에는 ‘소신껏 찍자.정당은 민주노동당을 찍자.’라는 플래카드가 내걸렸다.플랜트 건설현장 감독인 임병은(43)씨는 “회식 자리에서 가끔 나오는 얘기로는 ‘우리당이 우세하지 않으냐.’가 대세를 이룬다.”고 전했다.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는 전남 서부지역.목포 여객선터미널에서 흑산도를 오가는 동양고속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조용해서 정말 좋다.사실 선거에 관심도 없고 짜증만 나는 정치 얘기는 가급적 자제하고 있다.”고 말문을 막았다.무안읍내에서 샤브샤브 요리로 알려진 식당의 종업원은 “정당보다는 똑똑한 인물에게 투표하겠다.”며 민주당 지지를 암시했다. 지리적으로 도내 한복판인 장흥·영암 선거구는 우리당과 민주당이 서로 백중세라고 주장하는 곳이다.김모(45·장흥읍 건산리)씨는 “선거전이 치열해지면서 은근히 소지역주의 바람을 부추기고 있는 듯한 느낌도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광주 최치봉 남기창기자 cbchoi@seoul.co.kr ˝
  • 中 산둥성 새 유전 발견

    |상하이 연합|중국은 산둥(山東)성 성리(勝利) 유전지대에서 새로운 유전을 발견,에너지 수입의존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중 과학기술부는 중국석유화학집단공사(SINOPEC)가 정부 지원 아래 독자 개발한 시추기술을 이용,북동부 성리 유전 인근 단층대에서 매장량이 수십억 배럴에 달하는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유전을 찾아냈다고 말했다.과학기술부는 새로 발견된 유전이 단층대에 위치,이라크나 쿠웨이트의 유전만큼 매장량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상당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 ‘고유가 시대’ 산업계 비상경영 돌입 “형광등까지 바꿔라”

    ‘OPEC발(發) 후폭풍’이 국내 산업계에 몰아치고 있다. 기업들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추가감산 결정 여부를 앞두고 원유 수급 확보는 물론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고강도 대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특히 ‘고유가 시대’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고 정부의 에너지 절약 방침에 앞서 차량 강제 10부제 운행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대책을 실시키로 했다. 한화석유화학은 고유가 비상대책의 일환으로 노후화 설비의 신규 설비를 모두 고효율 에너지 품목으로 교체하기로 했다.특히 화학공장에서 설비 가동 때 급발진 운전을 최대한 자제,유류가 일시적으로 과다하게 소비되는 현상을 막도록 했다.또 폐유를 재활용해 전년대비 200억원의 원가를 절감하는 내용의 에너지 절감 계획을 일선 사업장에 내려 보냈다. 삼성SDI는 용수 절감대책으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3R 운동’을 유가절감에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3R 운동’은 ‘아끼고(Reduce)’,‘재활용하고(Recycle)’,‘다시 쓴다(Reuse)’는 뜻으로 지난해 연간 필요한 600만t의 용수 중 55%인 330만t을 재활용,16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두산중공업도 에너지 절약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창원공장과 본사 사무실의 형광등을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한데 이어 창원공장의 점등수량을 250개에서 120개로 축소했다.또 3층 미만의 승강기 운행 금지와 차량 10부제 자율적 실시도 병행하기로 했다.관계자는 “사무실과 기숙사 등 난방은 섭씨 1도 낮추고 냉방은 1도 올릴 예정”이라며 “특히 에너지 절감을 위해 주 1회 절약 순찰활동을 펴기로 했다.”고 밝혔다. 효성도 울산과 용연 등 주요 공장에 ‘TPM’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TPM은 기존 공무팀(AS팀)에서 생산설비를 유지·보수하던 것과 달리 직원 스스로가 유지·관리·개선함으로써 원가를 절감하고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활동이다.이와 함께 용연공장은 생산공정과 물류시스템을 개선,올해 30억원 규모의 원가절감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돈줄 튼튼한 롯데 ‘발빠른 인수’

    롯데의 인수 행보가 재빠르다. 롯데의 계열사인 호남석유화학은 22일 KP케미칼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됐다.KP케미칼 올해 매출은 1조원대로 전망된다.식음료·유통업 위주에서 중화학공업쪽으로 공략범위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남석유화학은 지난해 LG화학과 공동으로 각각 3000억원씩 현금을 내고,현대석유화학을 인수한 바 있다.현대석유화학의 분사작업과 KP케미칼의 인수가 완료되면 호남석유화학은 연간 생산능력 768만t에 매출 3조 6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화학업체로 재탄생하게 된다.업계 순위도 기존 6위에서 SK㈜를 제치고 LG화학에 이어 2위로 급상승할 전망이다. 롯데그룹측은 그동안 대선자금 수사문제로 홈쇼핑,진로 등의 인수계획이 구체적으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국내에서 던킨도너츠가 독점하고 있는 도너츠시장 진출계획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롯데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롯데리아와 연계하여 도너츠시장 진출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의 신규 시장 진출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완벽한 유통망과 풍부한 현금동원력으로 선발주자들을 압도해온 전력 때문이다.롯데칠성음료가 최근 내놓은 컵커피 ‘투인러브’는 경쟁사인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을 제치고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에서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투인러브’의 지난달 매출액은 1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열사인 롯데제약에서 생산하는 ‘비타파워’와 ‘고려홍삼’도 롯데칠성에서 판매를 시작하자 기존 드링크 판매업체인 제약회사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롯데칠성측은 약국 판매망을 뚫기는 힘들겠지만 계열사 유통망을 활용하여 비타민 드링크 제품의 전체 시장규모를 500억원에서 700억원대로 확대시켜 놓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롯데는 계열사인 편의점 세븐일레븐·롯데슈퍼·롯데마트·롯데백화점 등의 유통망과 경쟁사의 3배에 달하는 광고비를 쏟아부을 정도의 현금동원력을 바탕으로 뒤늦게 시장에 진출해도 성공을 거둬 경쟁업체를 긴장시키고 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바그다드거리 한국차·가전품 ‘인기’

    이라크전쟁 이후 1년간 한국과 이라크간의 교역실적은 5억달러로 제3국을 통한 우회 수출입이 80%를 차지했다.직접 교역량은 1억달러에도 못 미쳤지만 이라크의 불안한 정정을 감안할 때 이 정도라면 괜찮은 성과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그러나 국내 산업계는 이라크 특수는 시작일 뿐이라고 진단한다.비록 우리 군의 이라크 파병 일정이 다소 늦춰지기는 했지만 파병 자체가 취소된 것이 아닌 만큼 그동안 공을 들여온 공사수주 등이 조만간 결실을 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넘쳐나는 한국제품 현지 진출 업체와 KOTRA 등에 따르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순찰차 중에는 현대자동차의 엑센트가 눈에 많이 띈다.과거 주류를 이뤘던 벤츠에서 올해 초 엑센트로 대거 바뀌었다.현대나 대우자동차의 다른 차량들도 수없이 거리를 질주한다.종전 이후 한국의 중고차들이 많이 수출된 덕분이다. 고급 TV나 전기제품도 없어서 못팔 지경이다.특히 주택복구에 필수적인 전기제품은 한국산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라크전 이후 양국의 직접 교역량은 9300만달러(수출 3600만달러,수입 5700만달러)로 전년 1억 2500만달러보다 25.6%(3200만달러) 줄었다.그러나 간접교역은 크게 늘어났다.쿠웨이트·요르단·UAE·레바논 등을 통한 이라크 교역량은 3억 9873만달러에 이른다. 업체별로는 삼성물산이 총 4억달러 규모의 직·간접교역을 했다.수출품목은 철강·섬유·정보통신,수입 및 3국간 거래는 석유화학 관련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1년동안 중고차·건설 중장비·화학제품·특장차·버스·전자제품 등 1600만달러어치를 수출했고,원면 등 400만달러어치를 수입했다.현대종합상사는 요르단 S사를 통해 위성수신기 1만 5000대(약 100만달러)를 수출했다. 수많은 한국 제품이 이라크에 상륙했지만 통계가 없는 경우도 있다.한국산 중고차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간접교역 대신 정공법 채비 국내 업체들은 다음달 5∼8일 바그다드에서 열리는 ‘바그다드 재건박람회’에 참가해 CD-롬 등 정보통신 및 생활물자 제품들을 소개하고,각종 프로젝트 사업의 참가 가능성을 타진한다.지금까지의 보따리장사식 교역에서 탈피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기업들의 전략도 적극적인 자세로 바뀌었다.LG전자는 올 초부터 중동지역 마케팅 거점을 늘리기 위해 바그다드에 주재원 2∼3명과 현지인 다수로 구성된 판매지사를 설립키로 하고 태스크포스팀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LG전자 이재영 중동아프리카 TV그룹장은 “바그다드 판매지사가 설립되면 PDP TV와 시스템 에어컨 등 올들어 전쟁이 끝나고 판매가 급성장한 제품들을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도 최근 2년만에 개최된 2004년 제다 전자종합 박람회에 참가해 중동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그동안 사실상 손을 놓다시피 했으나 올 들어 요르단 암만지점을 통해 이라크내 대리점을 파고드는 판촉활동을 재개했다. 당초 크게 기대를 걸었던 재건공사 수주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결실을 볼 전망이다.미국 정부가 187억달러에 달하는 이라크 재건기금을 속속 집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이 일부 공사 입찰에 참가 중이어서 조만간 수주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이밖에 일본도 이라크 재건사업에 50억달러를 지원할 계획이어서 국내건설사들의 수주기회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종합상사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비공식적이고,간접적인 교역이 많아 AS 등에 문제가 많았다.”면서 “이제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이라크 시장에 진출해 한국상품의 이미지를 높여야 현지시장에서 한국산의 생명력이 길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 이종락 류길상기자 sunggone@˝
  • 중동 180억弗 황금시장 열린다

    이라크 파병을 앞두고 중동이 해외건설의 ‘제2의 엘도라도’로 떠오르고 있다. 올들어 국내 건설업체들이 잇따라 중동에서 굵직굵직한 공사를 따내면서 제2의 중동붐에 대한 기대가 한껏 부풀어 오르고 있다.앞으로 현대건설 등은 이라크와 이란 등지에서 올 한해 20억달러 안팎의 공사를 따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특히 이라크에서도 종전 이후 첫 수주의 개가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들어 8억달러 따내 중동에서 올들어 잇따라 낭보가 날아들고 있다.대우건설은 지난 16일 일본 JGC 등과 컨소시엄으로 이란 해상석유공사가 발주한 12억달러 규모의 천연가스 정제처리시설을 수주했다.대우건설 몫은 4억달러선이다. 현대건설도 같은 날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8300만달러 규모의 송전선 공사를 따냈다. LG건설도 지난달 카타르에서 2억 3500만달러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올해 중동 건설 시장은 대략 18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올들어 국내 업체가 중동에서 수주한 금액은 대략 8억 2000만달러 가량이다. ●이라크 문이 열린다 미국정부는 이라크 재건지원기금 187억달러 가운데 2차분 50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맡을 업체를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지난 2월5일 이라크 재건사업관리처(PMO)가 실시한 입찰에 현대건설도 미국회사와 컨소시엄을 맺고 참여했다.수주가 유력시된다. 만약 현대건설이 공사를 수주하게 되면 이라크전 종전 이후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이라크에서 대형공사를 수주하게 되는 셈이다. 파병한 일본도 이라크 재건에 50억달러를 사용할 계획이다.이 가운데 상당액은 일본기업이 맡아서 공사를 벌이게 된다.현재 일본의 유수 기업이 이라크 현지에 장비나 인력이 풍부한 현대건설에 같이 이들 공사에 참여할 것을 제의해 의향서를 교환한 상태여서 수주가능성은 높다는 평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만약 순조롭게 공사수주가 이뤄진다면 올 상반기 이라크에서 대략 6억∼7억달러 가량의 공사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라크에서 본격 공사가 발주되자 다른 업체들도 분주해졌다.대우건설도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이라크 진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란에서 공사를 벌이고 있는 LG건설도 이라크 진출을 위해 최근 고위 임원진이 중동을 다녀왔다. ●황금의 땅 ‘사우스 파’ 지금까지 국내업체들은 이란에서 짭짤한 재미를 봤다.특히 페르시아만 사우스 파 지역의 가스처리 시설 공사는 국내 업체들에는 황금밭이었다.전체 20단계로 이뤄진 공사 가운데 현대건설이 이미 완공한 2∼3단계에서 12억달러,현재 진행중인 4∼5단계에서 15억달러를 따내는 등 모두 27억달러를 수주했다.대림산업도 1단계 1억 5000만달러,6·7·8단계 2억 3000만달러 등 2억 8000만달러를 수주했다.지난해에는 LG건설도 12억달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또 20억달러 규모의 15,16단계 공사에 LG건설(지분 15%)과 입찰에 참여했다.연말쯤 시공사가 정해질 예정이나 수주가 유력시 된다는 평가다.게다가 이 일대에서는 앞으로도 70억달러의 공사가 발주될 예정이어서 국내 업체들의 수주물량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이나 이라크 등 중동지역의 공사수주를 위해서는 정부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주장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중동사업은 이제는 단순히 도급공사로는 남는 게 없다.”면서 “자본과 개발된 가스의 구입 등의 조건이 맞아야 하는 만큼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경제플러스] 삼남석유화학 사장 김경원씨

    삼양사의 계열사인 삼남석유화학은 16일 대표이사 사장에 김경원 삼양화성 사장을 선임했다.
  • 상장사 신규사업 진출 러시

    건강식품 등 ‘웰빙’사업에 뛰어드는 회사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수익성 제고차원에서다. 1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사 가운데 올해 주주총회에 신규 사업진출 안건을 상정하기 위해 공시한 곳은 모두 80개사로,지난해(65개사)보다 23.1%나 늘었다. 신규 업종으로는 정보통신 관련이 12개사로 가장 많았다.도소매 관련이 9개사,건강식품 등 웰빙(Well-being·잘 먹고 건강하게 사는 것) 관련 8개사,부동산 관련 8개사,운수창고 6개사 등의 순이었다. 기아자동차와 한화석유화학,연합철강,백산,삼성물산,화천기공,씨크롭,삼익악기 등은 정보통신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농심홀딩스와 현대시멘트,신성무역,한국단자공업,조일알미늄공업 등은 부동산 관련사업을,삼환기업과 코오롱건설,현대종합상사 등은 환경 관련사업에 각각 진출키로 했다. 특히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빙바람이 확산되자 관련사업에 뛰어드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동원F&B와 삼진제약,삼양식품,환인제약,롯데칠성,제일약품,CJ 등은 올 주총에서 건강기능식품의 제조나 수입 판매 등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삼성물산도 소버린 악몽?

    삼성물산은 안전한가. 최근 SK㈜와 소버린자산운용간의 경영권 분쟁이 재계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외국계 펀드들의 움직임에 재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특히 외국계 펀드의 매입움직임이 뚜렷한 삼성물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계 연기금 펀드인 헤르메스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일까지 삼성물산 주식 777만 2000주를 장내매수,5%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이후 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헤르메스의 지분율이 삼성생명(4.81%)과 삼성SDI(4.66%)보다 높은 수준이고,삼성물산에 대한 삼성계열사 지분을 모두 합한 우호지분이 14.9% 정도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또다른 악몽이 재현되지 않느냐는 우려가 심심찮게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삼성물산측은 느긋한 입장이다.지난해 JP모건이 지분을 5% 이상 보유했다고 신고한 뒤 매각한 적이 있고,2000년에는 템플턴이 14% 정도 확보했다가 다시 매도한 점을 거론한다.헤르메스는 자산가치에 비해 저평가(주가 1만 3000원대)돼 있는 삼성물산에 투자목적으로 주식을 매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헤르메스의 집중 매수 사실이 알려지면서 삼성물산 주가는 2.5% 정도 올랐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3.97%,제일기획 12.64%의 지분을 보유한 것은 물론 삼성종합화학(38.68%),삼성네트웍스(19.47%),삼성SDS(17.96%),삼성석유화학(13.05%),삼성카드(10.9%), 삼성정밀화학(5.59%) 등도 보유하고 있어 ‘준지주회사’ 성격을 띠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도 삼성물산측의 해명에 동조하고 있는 분위기다.헤르메스가 연기금 펀드임을 감안하면 지분 매입을 장기투자나 자산가치를 노린 것 이상으로 보기 어렵다는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그룹측 자금력이 SK보다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M&A나 경영권 분쟁에 대해 크게 우려할 것이 없다.”면서 “헤르메스가 딴 마음을 먹어도 그룹의 막강한 자금력을 통해 무난히 경영권 방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우리銀 신의주특구 투자협의”

    우리은행이 한국 기업들을 대표해 북한 신의주특구에 공항과 항구,석유화학공장 건설용으로 거액을 투자하는 문제를 협의했던 것으로 밝혀졌다.투자금액은 100억위안(1조 4178억원)으로 알려졌다. 신의주 특구 초대 행정장관으로 임명된 뒤 중국당국에 구속된 양빈(楊斌·41)의 전기 작가인 관산(關山·64)은 9일 홍콩에서 출간한 양빈 전기 ‘불을 훔친 불행한 수반(不幸的盜火者)’에서 이같이 밝혔다. 양빈과 함께 평양을 오가며 신의주 특구 설립 준비 협상에 참여해온 관산은 “양빈이 2002년 10월4일 새벽 5시10분 중국 공안에 연행되기 직전 마지막 만난 손님은 우리은행 임직원 일행이었다.”고 말했다.그는 “우리은행 이종휘 부행장과 황규승 차장,정준문 과장 등은 선양(瀋陽)시에서는 성공한 사업가로 꼽히는 손봉선(孫鳳祥) 봉선(鳳祥)그룹 회장과 함께 3일 밤 11시 양빈 별장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은행은 북한이 한국 기업들의 신의주 특구 직접투자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100여개의 한국 대기업들을 대신해 펑샹그룹과 함께 투자회사를 설립해 신의주특구에 투자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 이종휘 부행장은 “양빈이 신의주 특구 초대 행정장관으로 임명된 뒤 통일 이후의 대북 점포 전략 차원에서 만난 사실은 있지만 그의 전기에 나온 내용과 같은 구체적인 투자 협의는 없었다.”면서 “양빈이 중국 당국에 구속된 뒤 투자 계획은 아예 무산됐다.”고 해명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2분기 제조업 체감경기 호전”

    제조업체의 기업 체감경기가 6분기 만에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국 1485개 제조업체의 2·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05로 2002년 4·4분기 이후 처음 기준치인 100을 웃돌았다. BSI는 100을 넘으면 경기가 전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이며,100을 밑돌면 반대를 뜻한다. 1·4분기보다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 업체는 25.4%(325개사),호전될 것으로 본 업체는 30.2%(386개사)로 경기호조를 전망한 업체가 약간 더 많았다. 상의 관계자는 “세계경제 회복에 따른 수출여건 호전과 총선이후 경영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심리를 반영하고 있다.”며 “그러나 신용불량자 및 청년실업 증가,원자재난,환율불안 등 악재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워 경기호전의 정도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대한상의 BSI는 2002년 2·4분기에 정점(133)을 찍은 뒤 3분기 연속 하락하며 지난해 1·4분기부터 기준치를 밑돌았다. 세부항목별 BSI는 수출(109)과 내수(103)가 모두 회복되고 생산량(112)과 설비가동률(110)도 나아질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자금사정(81),원재료가격(44) 등의 경영여건은 악화될 것으로 점쳐졌다. 업종별로는 전자·반도체(119),컴퓨터·사무기기(115),조선(113),자동차(109)등 수출중심 업종은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으나 조립금속(91),전기기계(97),석유화학(98) 등은 내수 침체 및 불확실한 경영여건으로 인해 전분기보다 다소 위축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종락기자 jrlee@˝
  • 홀대 받는 ‘코리아’

    우리나라 주요 기업과 은행들의 국제 신인도가 ‘투기등급’ 수준이다.북한 핵문제,정치불안,신용대란 등으로 국가신용등급이 간신히 A등급의 말단에 턱걸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대표업체들이 투기등급에 대거 편입돼 국제 신용사회로부터 홀대받고 있는 것이다.주된 이유는 금융시장 불안과 노사갈등,경영 투명성 등 문제다.신용등급이 낮으면 국제금융시장에서 부채상환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받는다.그만큼 돈 빌리기가 어렵고,설사 빌린다 해도 이자 등 비용부담이 커진다. 국제 신용평가기관 S&P는 지난달 금강고려화학(KCC)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낮췄다.투기등급 직전 단계다.현대그룹과의 경영권 분쟁이 이유였다.S&P는 “현대 지분확보 경쟁으로 재무·영업상 위험이 높아졌고,채권단이나 소액주주의 이익보다는 직계가족 중심의 소유구조 구축에 경영의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S&P는 이어 지난 2일에는 우리은행이 발행하려는 5억달러 규모의 10년 만기 후순위채권에 대해 투기등급인 BB+를 부여했다.은행 자체 신용등급보다 낮은 것으로 카드부실에 따른 추가손실 가능성,중소기업과 가계에 대한 대출 집중 등이 이유였다. ●현대차·SK㈜ ‘투기등급’ 25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무디스와 S&P 등 세계 2대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국가신용등급(무디스는 A3,S&P는 A-) 수준의 신인도를 인정받는 곳은 민간기업에서 삼성전자뿐이다.나머지는 모두 포스코·한국전력·KT&G 등 공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25조원에 순익 1조 7500억원의 기록적인 실적을 거둔 현대자동차가 무디스와 S&P로부터 평가받은 신용등급은 각각 Ba1과 BB+이다.둘 다 투기등급에 해당된다. 생산·판매의 국내 의존도가 심하고 노사분규 가능성이 높은 데다 현대카드에 자금지원을 해야 한다는 게 주된 이유다.국내 최대 석유화학회사인 SK㈜도 Ba2(무디스)와 BB+(S&P)로 역시 투기등급에 들어 있다. 은행권도 상황이 비슷하다.양대 평가기관 모두 A등급으로 인정하는 곳은 국책기관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밖에 없다.시중은행에서는 국민은행만 무디스로부터 A3 평가를 받고 있을 뿐 나머지 모든 은행이 B등급에 머물러 있다.특히 S&P의 경우 외환은행에 대해서는 투기등급인 BB+,우리·조흥·제일은행에는 그 직전 단계인 BBB-를 부여하고 있다.금융계 관계자는 “금융기관들은 A등급이 안될 경우 국제금융시장에서 제조업체들보다 훨씬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말했다.지난달 무디스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은행건전성(BFSR·독자생존 능력)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D등급으로 82개국 중 65위에 머물렀다.칠레(26위)·타이완(44위)은 물론 인도(56위)·필리핀(63위)보다도 뒤처졌다. ●중국에 역전당한 우리 은행들 지난해 10월 무디스는 우리와 똑같이 A3였던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2로 높였다.신용등급까지 중국에 추월당한 셈이기도 하지만 정작 문제는 이로 인해 우리 국책은행보다 낮았던 공상은행·농업은행 등 중국 국유은행들의 신용등급이 덩달아 A2로 급상승,국제금융계에서 위상이 더 확고해졌다는 점이다.신용등급이 올라가면 투자자나 채권자들의 대접이 달라진다.해외 채권·주식 발행때 사겠다는 사람이 늘고 금리 등 여건이 크게 좋아진다.당국은 신용등급이 한 단계 오르면 10억달러가량 경제적 이득이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다. ●등급 상승,당분간 쉽지 않을 듯 그러나 향후 전망은 어두운 편이다.환율하락세,원자재 수급난,신용대란,카드 추가부실 가능성 등 악재 속에 내수경기도 좀체 살아날 기미를 안 보이기 때문이다.특히 S&P는 올초 “카드 부실화로 관련 기업이나 은행의 신용등급이 낮아질 수 있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다만 무디스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6자회담을 통해 북핵 개발 저지가 성공할 경우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국내의 소극적인 대응도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한다.김창록 국제금융센터 소장은 “무디스 등은 출자전환,내부거래 등 한국 재벌체제의 부작용을 약점으로 잡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그들을 설득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데도 대부분의 최고경영자들이 안이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주요 기업과 금융기관들의 신용등급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공동으로 ‘무디스 초청 금융기관·기업 신용등급 상향전략’ 행사를 26일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갖는다. 김태균기자 windsea@ ˝
  • [부고]

    ●鄭在德(경원대 겸임교수·신세계 고문)씨 별세 昇鎭(인스실업 이사)多美(명지대 교수)恩美(명지전문대 교수)씨 부친상 在恩(신세계 회장)씨 형님상 金民寧(한국외대 교수)씨 빙부상 21일 오후 9시36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5 ●金東燮(중앙일보 시민언론부 차장)씨 부친상 趙剛祿(위아 직원)씨 빙부상 22일 0시5분 경남 창원시 파티마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30분 (055)270-1945 ●金箕洙(캐나다 거주)銅洙(한국고시회 대표)씨 모친상 21일 오후 3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392-1099 ●尹赫(MBC 시사교양국 위원)成均(자영업)씨 부친상 安昌奎(기술신용보증기금 직원)洪昇杓(티엠에듀컨설팅 수석컨설턴트)李白賢(㈜세종파마텍 이사)씨 빙부상 21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392-3499 ●吳仁成(전 연세대 관재차장)根成(자영업)志成(대아건설 소장)씨 모친상 林鎭平(자영업)씨 빙모상 21일 오전 7시10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3일 오전 10시 (02)392-0699 ●李燦爀(전 양평경찰서 청문감사관)씨 별세 許燕子(양평경찰서 근무)씨 상부 宇耿(성남시 한국학원 교사)씨 부친상 燦豪(양평경찰서 근무)씨 형님상 21일 오전 3시44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66 ●宋東熹(중앙기계섬유 고문)哲煥(한국수력원자력 부장)東燮(현대건설 차장)淸子(서울대현초등학교장)씨 모친상 崔榮羽(국립평창수련원장)씨 빙모상 21일 0시7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93 ●李庸赫(서울신문 독자서비스국 발송부장)씨 형님상 22일 오전 3시 경기 김포시 장기동 고려병원,발인 24일 오전 9시 (031)998-1982 ●金泰源(한국투자증권 이사)劉寬相(서울방원중 교사)金完洙(유원건축사무소 이사)씨 빙모상 21일 오후 3시47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오전 7시 (02)3010-2254 ●金潤(서강민주동문회 고문·전 전국여성농민위원회 준비위원장)씨 별세 21일 오전 9시30분 전북 전주시 금성장례식장,발인 23일 오전 9시 (063)276-4443 ●鄭炳涉(한국방송광고공사 출판사업부장)씨 모친상 盧哲鎭(서울 강남치과 원장)씨 빙모상 21일 오전 2시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590-2557 ●尹在文(전 충남지방경찰청 차장)在明(전 대한항공훈련원장)씨 모친상 池長植(자영업)鄭保泳(성호교역 대표)씨 빙모상 20일 오후 3시30분 서울 상계백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2)951-1499 ●李誠植(하이닉스반도체 과장)씨 부친상 李鍾浩(미국 거주)尹智元(Combynets㈜ 대표)씨 빙부상 21일 0시15분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발인 23일 오전 6시 (031)701-2641 ●閔炳友(국가유공자)炳敦(중소기업진흥공단 실장)씨 모친상 沈英禮(부천시 동곡초등학교 교사)씨 시모상 誠基(㈜유성 직원)永準(자영업)必準(경희산업 직원)씨 조모상 22일 오전 3시5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4일 오전 9시30분 (02)3410-6914 ●林淳洪(전 서울신탁은행 감사)씨 별세 益成(남서울대 교수)良禧(서울 이화내과 원장)씨 부친상 宋侖燮(순천향대 의대 교수)姜熙哲(변호사)씨 빙부상 21일 오후 6시 삼성서울병원,발인 23일 오전 9시 (02)3410-6910 ●崔鍾圭(세진금속 대표)泳圭(신선양행 대표)玄圭(부산대원어묵 경기총판 소장)씨 부친상 金龍柱(송파구 직원)成年杓(자영업)씨 빙부상 22일 오전 5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오전 6시 (02)3010-2294 ●金晶洙(MBC 라디오본부 위원)씨 빙부상 22일 오전 9시 서울 한양대병원,발인 24일 오전 6시 (02)2290-9460 ●宋榮德(경남농협지역본부 신용부본부장)榮福(현대미포조선 차장)씨 모친상 20일 오후 10시 경남 창원시 파티마병원,발인 25일 오전 9시 (055)270-1940 ●朴光洙(진미갑 대표)明洙(제일엔지니어링 대표)鎭洙(현대석유화학 공동대표)唱洙(더컨텐츠컴퍼니 부장)씨 모친상 21일 오후 6시50분 인천 인하대병원,발인 23일 오전 9시30분 (032)890-3199 ●徐弘源(대우기계 대표)平源(보광산업 대표)点源(자영업)成源(삼성테크원 과장)씨 모친상 22일 낮 12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35 ●김현태(전 단국대 불문과 교수)씨 별세 22일 오전 8시50분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2)590-2538
  • [부고]

    ●鄭在德(경원대 겸임교수·신세계 고문)씨 별세 昇鎭(인스실업 이사)多美(명지대 교수)恩美(명지전문대 교수)씨 부친상 在恩(신세계 회장)씨 형님상 金民寧(한국외대 교수)씨 빙부상 21일 오후 9시36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5 ●金東燮(중앙일보 시민언론부 차장)씨 부친상 趙剛祿(위아 직원)씨 빙부상 22일 0시5분 경남 창원시 파티마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30분 (055)270-1945 ●金箕洙(캐나다 거주)銅洙(한국고시회 대표)씨 모친상 21일 오후 3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392-1099 ●尹赫(MBC 시사교양국 위원)成均(자영업)씨 부친상 安昌奎(기술신용보증기금 직원)洪昇杓(티엠에듀컨설팅 수석컨설턴트)李白賢(㈜세종파마텍 이사)씨 빙부상 21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392-3499 ●吳仁成(전 연세대 관재차장)根成(자영업)志成(대아건설 소장)씨 모친상 林鎭平(자영업)씨 빙모상 21일 오전 7시10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3일 오전 10시 (02)392-0699 ●李燦爀(전 양평경찰서 청문감사관)씨 별세 許燕子(양평경찰서 근무)씨 상부 宇耿(성남시 한국학원 교사)씨 부친상 燦豪(양평경찰서 근무)씨 형님상 21일 오전 3시44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66 ●宋東熹(중앙기계섬유 고문)哲煥(한국수력원자력 부장)東燮(현대건설 차장)淸子(서울대현초등학교장)씨 모친상 崔榮羽(국립평창수련원장)씨 빙모상 21일 0시7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93 ●李庸赫(서울신문 독자서비스국 발송부장)씨 형님상 22일 오전 3시 경기 김포시 장기동 고려병원,발인 24일 오전 9시 (031)998-1982 ●金泰源(한국투자증권 이사)劉寬相(서울방원중 교사)金完洙(유원건축사무소 이사)씨 빙모상 21일 오후 3시47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오전 7시 (02)3010-2254 ●金潤(서강민주동문회 고문·전 전국여성농민위원회 준비위원장)씨 별세 21일 오전 9시30분 전북 전주시 금성장례식장,발인 23일 오전 9시 (063)276-4443 ●鄭炳涉(한국방송광고공사 출판사업부장)씨 모친상 盧哲鎭(서울 강남치과 원장)씨 빙모상 21일 오전 2시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590-2557 ●尹在文(전 충남지방경찰청 차장)在明(전 대한항공훈련원장)씨 모친상 池長植(자영업)鄭保泳(성호교역 대표)씨 빙모상 20일 오후 3시30분 서울 상계백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2)951-1499 ●李誠植(하이닉스반도체 과장)씨 부친상 李鍾浩(미국 거주)尹智元(Combynets㈜ 대표)씨 빙부상 21일 0시15분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발인 23일 오전 6시 (031)701-2641 ●閔炳友(국가유공자)炳敦(중소기업진흥공단 실장)씨 모친상 沈英禮(부천시 동곡초등학교 교사)씨 시모상 誠基(㈜유성 직원)永準(자영업)必準(경희산업 직원)씨 조모상 22일 오전 3시5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4일 오전 9시30분 (02)3410-6914 ●林淳洪(전 서울신탁은행 감사)씨 별세 益成(남서울대 교수)良禧(서울 이화내과 원장)씨 부친상 宋侖燮(순천향대 의대 교수)姜熙哲(변호사)씨 빙부상 21일 오후 6시 삼성서울병원,발인 23일 오전 9시 (02)3410-6910 ●崔鍾圭(세진금속 대표)泳圭(신선양행 대표)玄圭(부산대원어묵 경기총판 소장)씨 부친상 金龍柱(송파구 직원)成年杓(자영업)씨 빙부상 22일 오전 5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오전 6시 (02)3010-2294 ●金晶洙(MBC 라디오본부 위원)씨 빙부상 22일 오전 9시 서울 한양대병원,발인 24일 오전 6시 (02)2290-9460 ●宋榮德(경남농협지역본부 신용부본부장)榮福(현대미포조선 차장)씨 모친상 20일 오후 10시 경남 창원시 파티마병원,발인 25일 오전 9시 (055)270-1940 ●朴光洙(진미갑 대표)明洙(제일엔지니어링 대표)鎭洙(현대석유화학 공동대표)唱洙(더컨텐츠컴퍼니 부장)씨 모친상 21일 오후 6시50분 인천 인하대병원,발인 23일 오전 9시30분 (032)890-3199 ●徐弘源(대우기계 대표)平源(보광산업 대표)点源(자영업)成源(삼성테크원 과장)씨 모친상 22일 낮 12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35 ●김현태(전 단국대 불문과 교수)씨 별세 22일 오전 8시50분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2)590-2538˝
  • 고홍식 삼성아토피나 사장

    삼성아토피나 고홍식(56) 사장의 파격 행보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화학업계 최초로 직원이 원하는 대로 부서를 배치하는 ‘상향식 인사제도’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프랑스 토탈그룹으로부터 7억 75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해 출범한 종합석유화학 회사답게 경영전략을 펴고 있다는 평이다. 그는 최근 정기인사를 단행하면서 과장급 이상 간부 210명을 대상으로 직무만족도를 직접 조사했다.업무변경을 요청한 팀장급 15명 등 전 간부의 8%에 해당하는 28명을 희망업무에 전보했다. 직원들을 자신이 희망하는 부서로 배치해 조직의 효율화를 극대화하고,부서내 의견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회사와 임직원이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라는 고 사장의 지론을 행동으로 옮긴 것이다. 고 사장의 ‘틀을 깨는’ 조직개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지난 2001년 사장으로 부임하자마자 국내영업·수출·기획·구매·지원부서를 서울에서 충남 대산단지로 이전·통합했다.연구소도 대덕에서 충남 대산단지로 옮겨 개발·생산·영업이 같은 장소에서 이뤄져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고 사장은 부임 1년 만인 2002년에는 ‘고객중심 경영철학’을 접목시켜 영업과 고객지원 등 판매부서 전체에 대해 ‘모바일 오피스체제’를 도입해 성공을 거뒀다. 이어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해외영업 사원으로 확대시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객이 있는 사무실이 곧 영업사원의 사무실이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고 사장은 지난해에도 대산단지내 10여개 단위공장을 대상으로 공장별 ‘소사업부제’ 개념을 도입,과장급 간부사원이 소공장장을 맡도록 했다. 그는 특히 이달 초 최고경영자와의 대화창구인 ‘골든벨’을 사내 인터넷망에 오픈했다.그는 “CEO와의 대화는 회사발전과 임직원의 행복한 삶을 위해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과정이라는 점에서 ‘열린 대화의 장’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종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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