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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공학한림원 신임회장에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선출

    한국공학한림원은 25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제15차 정기총회를 열어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정호 전 LG석유화학 사장,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 권욱현 서울대 교수, 김수삼 한양대 부총장, 손욱 삼성인력개발원 원장은 부회장에 선출됐다. 윤 부회장은 “현장에서 뛰는 기술경영인들의 애로사항과 산업 발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한림원이 산업계와 학계, 정부간 협력과 교류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면서 “특히 수자원, 에너지, 북한, 중국 등 국가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공학한림원에 상설위원회를 구성, 정책 자문을 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서산사업장 증설… 중국수출 전진기지로”

    “서산사업장 증설로 중국 수출의 전진기지를 확보하고, 매출도 올해 1조 2000억원에서 내년에는 1조 5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삼성석유화학 허태학 사장은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폴리에스테르 의류와 식음료 포장류 등으로 사용되는 고순도 텔레프탈산(PTA) 생산공장인 서산사업장의 생산규모를 연간 30만t 늘리는 증설공사를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석화는 올해 초 서산사업장 증설공사를 착공,800억원을 들여 10개월 만에 완공했다. 당초 서산사업장의 생산규모를 연간 20만t 증설할 계획이었으나 30만t으로 확대했다. 허 사장은 “서산사업장은 기존의 연간 생산량 40만t에서 단위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70만t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울산사업장의 110만t을 포함해 모두 180만t의 PTA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서산사업장 증설을 통해 종업원 1명당 연간생산량이 기존 5700t에서 1만t으로 늘어나고 에너지 사용량의 40%를 절감하는 등 경쟁력을 구축하게 됐다.”면서 “수출물류비를 t당 17달러에서 6달러로 줄여 중국 수출의 전진 기지로서의 전략적 지위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경제플러스] KP케미칼 대표이사 기준씨

    KP케미칼은 10일 새 대표이사에 기준(58) 호남석유화학㈜ 고문을 선임했다. 기 대표이사는 서울대 화공과를 나와 대림산업 전무이사와 신호제지 대표이사, 현대석유화학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인사명단 29면
  • 세계경제 불확실성 확대 투자·방어 ‘이원화 경영’

    국내 대기업들의 내년 경영전략이 ‘우향우’로 더욱 치우칠 전망이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재선으로 고유가 지속과 테러 확산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한층 커지면서 세계 경제 성장률이 당초 예상한 4.3%에서 2%대로 추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의 약(弱)달러 정책에 따른 환율절상 압력으로 국내 기업의 수출 여건은 올해보다 더 악화될 뿐 아니라 시장개방 압력도 거세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대기업들은 기존 ‘보수 경영’ 틀 속에서 위기 국면을 감안한 비상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다만 신수종·승부 사업에서는 투자 확대를 지속하는 ‘공격 경영’과 돌발 사태를 방어하는 이원화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대그룹 경영전략 ‘보수’ 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내년 경영환경을 ‘위기’로 진단하고 있다. 부시의 재선으로 세계 경제의 불안 요인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원가절감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삼성은 내년 기준 유가(두바이유)를 배럴당 40달러,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은 4%를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위기에 대비한 시나리오별 경영계획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부시 대통령의 재선으로 고유가 대책에 들어갔다.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생산설비와 공정을 개선하고, 연구개발(R&D)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 계획에서는 미국의 정보기술(IT)산업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 디지털TV와 휴대전화,2차전지 등 정보·전자 소재제품의 대미 수출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고유가 수혜를 받는 러시아와 브라질에서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LG는 내년 국내 경제 성장률 4.1%, 기준 환율 1128원, 유가는 배럴당 40달러(두바이유)로 책정했다. 관계자는 “중동의 돌발 사태에 대비해 유가는 60달러(서부텍사스중질유)까지 폭등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특히 환율 변동폭도 클 것으로 보고 최대한 보수적 전망치를 바탕으로 매출과 수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 대책 수립 분주 건설업계는 중동 건설시장에서 불확실성 하나가 사라졌다는 판단에 따라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동안 미 대선판세가 박빙으로 이어져 정책수립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어 왔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은 부시 당선으로 고유가가 유지되면 오일달러가 풍부한 중동지역에서의 수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11억 400만달러의 이라크 미수금 회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이란에서 2억 3000만달러 상당의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를 수주한 대림산업도 기존의 중동지역 수주전략을 변경없이 지속해 갈 계획이다. 조선업계는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원자재값 상승과 환율 절상 등으로 수익성이 계속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원가 절감과 업무 혁신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나서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내년 4월까지 업무혁신(PI)에 나서고,2006년 6월까지는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체제를 구현함으로써 조직 및 업무관행의 혁신도 단행할 방침이다. 정유업계는 부시의 재선으로 중동 사태가 조기 해결은 어렵다고 보고, 원활한 원유 수급을 위해 수입선 다변화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성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新노사문화 우수기업 48곳 선정

    노동부는 1일 올해 신(新)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31개 대기업과 17개 중소기업 등 48개 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노사문화 우수기업들은 앞으로 3년간 세무조사 1년 유예, 정기 근로감독 면제, 우선 융자와 대출금리 면제 등 의 혜택을 받는다. ▲대기업(31곳) 롯데쇼핑, 교보생명, 동방, 벽산,SH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독약품, 태평양,LG기공, 금강고속, 부산광역시 시설관리공단, 파크랜드, 고려제강, 삼성석유화학, 한일제관, 화승R&A, 삼립산업, 포스렉, 삼성탈레스 구미사업장,LG전자 TV·모니터사업장, 린나이코리아, 삼성전자서비스,KT, 한전기공,LG화학 나주공장, 한국알프스, 하이닉스반도체 청주공장, 농심 아산공장, 스테코, 현대오일뱅크 ▲중소기업(17곳) 중부운수, 한국OA, 신도종합건설, 쌍용동해산기, 우성통신, 삼우금속공업, 나라엠앤디, 다린, 울산택시, 두산주류BG 경산공장, 애경피앤씨, 삼양제넥스 인천공장, 에이치제이씨, 삼목강업, 크레이밸리코리아, 아해, 킹스코.
  • 한화 공격경영 펼 ‘젊은 인재’ 전면배치

    오랜 칩거에서 벗어난 김승연 한화 회장의 ‘경영 구상’이 세대 교체를 통한 친정체제 재편으로 나타났다. 한화그룹은 1일 계열사 대표이사 3명과 구조조정본부장을 교체하고 팀장급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한화종합화학㈜ 대표이사에 조창호 전 한화석유화학 PVC 부문장을, 한화S&C㈜ 대표이사에 박석희 전 한화증권 자산운용부문장을 각각 발령냈다. 또 ㈜대덕테크노밸리 대표이사에는 정승진 전 구조조정본부 총무팀장을 내정했으며,㈜한화 화약사업 총괄담당 임원으로 남영선 전 구조조정본부 홍보팀장을 선임했다. 그룹 구조조정본부장에는 최웅진 전 한화미주법인장을, 총무팀장에 김남규 전 한화싱가포르법인장을, 지원팀장에 이선우 전 ㈜한화 화약 기획구매담당 임원을, 홍보팀장에는 최선목 전 홍보팀 상무를 각각 발령냈다. 이번 인사는 성장 엔진 발굴을 위해 ‘젊은 얼굴’들을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흐트러진 조직 분위기를 추스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50대 초반의 핵심 상무급 임원을 발탁해 계열사 대표이사 자리에 앉히는 등 파격적인 세대교체를 단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화측은 “‘국내에서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김 회장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며 “10년 후 미래성장 사업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핵심인재를 발탁해 그룹 주요 CEO로 전진 배치함으로써 공격적 경영을 펼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인사에서는 처음으로 이공계 출신 임원과 해외 법인장 출신을 그룹의 주요 보직인 구조조정 본부장과 팀장으로 기용하는 등 인사폭은 크지 않았지만 조직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中 금리인상 파장] 단기 수출악재…장기적으론 호재

    ‘단기적으로는 악재, 중·장기적으로는 호재.’ 중국발 금리인상이 우리나라 거시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한 정부와 전문가들의 주된 분석이다. 재정경제부는 수출에 주는 당장의 부담보다 중국경기 경착륙 가능성 둔화에 애써 더 주목하는 양상이다. 재경부 정인보 경제분석과장은 “중국 내수시장이 다소 위축돼 국내 수출기업들과 현지에서 금융을 일으킨(자금조달) 기업들은 수익성에 다소 타격을 받겠지만 그렇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면서 “오히려 과열된 중국경기를 식히고 연착륙 유도에 대한 중국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는 우리 경제에 플러스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현대경제연구원 주원 경기분석팀장은 “수출 증가세 둔화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면서 “이렇게 되면 내년 4∼5% 성장은 버거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국제원자재값 안정으로 수출 충격이 단기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도 적지 않다. 한국경제연구원 배상근 연구위원은 “중국의 금리인상이 내수경기 과열을 막기 위해 취해진 조치인 만큼 철강·석유화학·정보통신기기 등 주력 수출품목의 타격이 예상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크게 봐서는 국제원자재값 하락으로 수출에도 호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대증권 전종우 애널리스트도 “금리 인상으로 국제유가가 더 진정될 경우를 감안하면 고유가 충격이 컸던 아시아 국가들은 오히려 내수 진작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생산원가에 원자재 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비용절감 호재라고 관측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재벌총수 지분대비 계열사 지배력 비상장사보다 상장사 더높아

    국내 10대 재벌그룹 총수일가가 상장 계열사에 대해 ‘쥐꼬리’ 지분만으로 막대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0대 재벌 상장사들의 지난해 3월 제출된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작성한 ‘기업집단의 소유구조분석’자료에 따르면 삼성그룹 이건희회장 일가의 상장 계열사에 대한 의결권승수(보유지분 대비 실제 지배력을 뜻하는 의결권지분의 비율)는 17.03배로 조사됐다. 이는 비상장사를 포함한 그룹 전체 의결권승수(8.88배)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총수 일가가 상장 계열사간 순환출자를 통해 실제 보유지분보다 높은 지배권을 갖고 있음을 뜻한다. 삼성정밀화학의 의결권승수가 36.53배로 삼성 계열사 중 가장 높았다. 현대차그룹의 전체 의결권승수는 8.57배로, 상장 계열사로는 기아차가 19.21배, 현대하이스코와 INI스틸이 각각 9.80배와 9.57배로 나타났다. 전체 의결권승수가 16.25배인 SK그룹은 상장 계열사의 핵심인 SK텔레콤이 15.67배로 비슷한 수준이었고,SK가스와 대한·부산도시가스는 30배를 넘었다. 상장사 평균이 10.30배로 그룹의 6.78배를 능가한 한화는 신동아화재가 33배에 달했고, 롯데그룹은 호남석유화학의 승수가 686.84배로 조사대상 상장사 중 가장 높았다.KDI 관계자는 “상장사는 수많은 주주가 있어 의결권승수가 높을수록 지배구조 왜곡의 문제점이 더 크다.”면서 “정부가 그룹 전체의 의결권승수를 일정 수준으로 낮추면 출자총액제한에서 졸업시킬 방침이지만, 이 경우 비상장사 승수를 낮춰 빠져나가는 등 허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한편 공정위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대로 ‘그룹 전체의 의결권승수가 3배 이하일 경우’ 등 4가지 출자총액제한 졸업요건을 담은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롯데그룹 ‘新 辛風’부나

    롯데그룹 ‘新 辛風’부나

    롯데그룹의 지휘권을 이어받은 신동빈 부회장이 노무현 대통령의 해외순방 동행과 일본 출장을 마치고 귀국,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롯데그룹은 19일 “신 부회장이 해외출장을 마치고 지난주 귀국, 그룹 정책본부의 조직정비와 그룹의 사업현안을 챙기고 있다.”면서 “앞으로 어떤 형태로든 신 부회장의 경영스타일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 관계자들은 그러나 당분간은 신부회장이 ‘안전성’을 우선시하는 롯데의 경영스타일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롯데가 신 부회장이 경영 수업에서 탈피, 실무경영을 시작한 이후 진출한 2개의 사업분야에서 짐작할 수 있다. 롯데는 지난 12일 일본의 유명 패션 의류 제조·판매 브랜드인 ‘유니클로’를 운영하고 있는 ㈜패스트리테일링사와 12월까지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또 미국의 도넛 체인점인 크리스피 크림 도넛과 국내 사업을 하기로 했다. 이들 사업의 공통점은 위험성이 낮고, 이익을 가시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사업이라는 점이다. 신 부회장의 첫 시험대는 일본 대형 유통기업 ‘이온(AEON)’과 추진하고 있는 교외 쇼핑몰 건설사업이 될 전망이다. 사업규모가 크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롯데는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수도권에 백화점, 할인점, 아웃렛 등 판매 시설과 영화관 등 위락 시설을 완비한 5000평 규모의 쇼핑몰을 2007년까지 세운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새 사업 진출은 신중하겠지만 롯데의 기업문화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그룹의 주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기획부문의 강화와 함께 그룹의 업무 프로세스가 ‘만만디’에서 ‘스피디’하게 바뀌고 주요 경영진이나 임원들의 면면이 젊어질 것으로 보인다.‘젊은 기업문화’는 지난달 30일 그룹 원로격인 임승남 롯데건설 사장이 퇴진한데서 그 단초를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석유화학분야의 외형 확대와 제 2롯데월드 건설 등 롯데의 신규사업 및 해외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강동형기자 yunbin@seoul.co.kr
  • 금호아시아나 기술대상 시상식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금호아시아나빌딩 3층 금호아트홀에서 박삼구 회장 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금호아시아나 기술대상 시상식’(사진>)을 가졌다. 대상 기초부문에는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 품질보증팀 이만진 과장외 5명이, 응용부문에는 금호타이어 레이싱팀 변재원 수석외 5명이 각각 선정됐다. 기초부문 수상자들은 혼합핵탄을 공정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67억여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했다. 응용부문 수상자들은 F3타이어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금호아시아나 기술대상은 각 계열사들의 기술발전을 위해 2000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으며 연구개발에 뛰어난 공로가 있는 임직원을 선발, 포상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LG ‘전자와 결합된 화학’ 승부수

    LG ‘전자와 결합된 화학’ 승부수

    LG그룹이 오는 2008년까지 화학부문에 2조 7000억원을 투자키로 하는 등 정보전자와 결합된 화학사업에 승부수를 던졌다. 이미 증권·카드 등 금융사업을 포기한데다 정유·유통·건설 등도 GS그룹에 넘겨준 LG는 전자·화학 전문그룹으로의 재도약을 선언한 상태다. LG는 13일 대전 LG화학 기술연구원에서 구본무 회장과 성재갑 LG석유화학 회장,노기호 LG화학 사장,김반석 LG석유화학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부문 사업기술 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김쌍수 LG전자 부회장,구본준 LG필립스LCD 부회장 등 전자 계열사 최고 경영자들도 참석해 OLED,PDP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시너지 창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LG가 그룹차원에서 화학부문 전략회의를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LG는 화학부문에 2008년까지 2조 7000억원을 투자하고 전체 매출액중 연구개발(R&D) 비중을 현재 2.5%에서 2008년 5%로 높일 계획이다.이를 통해 2008년 아시아 3위,2013년 글로벌 5위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계열사별 투자규모는 LG화학 2조원 이상,LG생명과학 3500억원,LG생활건강 2200억원 등이다. R&D 인력 확보에도 힘을 쏟아 현재 2400명인 인력규모를 2008년 4500여명으로 늘려 사무직 대비 기술직 비중을 현재 30%에서 40%로 높이기로 했다. 또 중국,미국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8개 ‘테크센터’는 현지 밀착형 제품 개발을 강화하고 미국,러시아,유럽 등의 ‘위성연구소’는 신 고분자 소재,평판 디스플레이 재료 등을 집중 연구하기로 했다. 화학분야의 성장은 2차전지,편광판,PVC,ABS,인조대리석,표면자재 등 2008년 세계 1위를 목표로 한 6개 사업이 주도할 전망이다. 고용량전지,고기능 편광판,하이브리드카용 중대형 전지,연료전지,PDP 필터 등 차세대 자동차와 IT 제품용 소재 개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화학부문에서 확보한 기술에 나노 등 미래 유망기술을 접목해 클린에너지,차세대 영상표시장치인 플렉시블(Flexible) 디스플레이 등 성장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기로 했다. 화학분야의 차세대 성장을 이끌 ‘정보전자소재’ 부문에서는 전자계열사와의 협력이 보다 강화된다.LG는 전자계열사의 패널,세트 제작 기술과 화학계열사의 부품·소재 기술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공동 R&D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불황뚫기 ‘감원 바람’

    불황뚫기 ‘감원 바람’

    경기침체의 터널이 길어지면서 고용불안이 대기업과 금융권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실적악화에 시달리는 금융권은 물론,그동안 수출호조 덕에 괜찮은 수익을 냈던 대기업들까지 올 들어 직원 수를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사위기에 빠진 중소기업과 달리 탄탄하다는 인식이 강했던 회사들조차 고용불안이 현실화하고 있는 것이다. ●10대 그룹 퇴직금 대폭 25% 증가 11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국내 10대 그룹의 퇴직금 지급이 올 들어 급증했다. 상반기 중 10대 그룹 소속 57개 상장사들의 퇴직금 지급액은 총 9592억 76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7671억 8800만원)보다 25.0%나 늘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퇴직금 지급액이 3526억 5500만원으로 전년동기(2564억 3800만원) 대비 37.5% 증가했다.삼성그룹은 1512억 2500만원에서 2291억 5800만원으로 51.5%,LG그룹은 1126억 4300만원에서 1334억 4400만원으로 18.5%가 각각 늘었다.SK그룹은 45.1% 증가한 618억 8900만원,한화그룹은 38.9%가 늘어난 113억 1800만원,현대중공업그룹은 52.7% 증가한 483억 7700만원이었다.반면 한진,롯데,금호아시아나 등은 전년보다 줄었다. 대기업 관계자는 “퇴직금 증가의 주된 이유는 퇴직자가 늘었기 때문”이라면서 “경기침체가 지속되면 기업들은 인건비 부담이 큰 고령사원의 수를 줄이고 계약직이나 젊은 사원의 채용을 늘리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금융회사 종사자 5100명 감소 카드·할부금융·증권 등 금융권도 지난 1년 동안 종사자 수가 크게 감소했다.국민,하나,조흥,한미 등 4개 은행에서도 올 상반기 말 총임직원 수가 지난해 말보다 줄었다.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낸 업무현황에 따르면 올 6월 말 현재 금융회사 종사자 수는 20만 7248명으로 지난해 6월 말 21만 2351명보다 5103명(2.4%) 줄었다.금융권 총 점포수도 1만 7516개로 1년 전보다 333개(1.8%) 감소했다. 지난해 대출 부실화로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었던 카드사와 할부금융사의 감원 폭이 가장 컸다. 전업계 카드사의 임직원 수는 올 6월 말 7916명으로 1년 전보다 21.4%(2157명) 줄었다.할부금융사는 4420명에서 2450명으로 44.6%(1970명)나 감소했다. 증권업계 역시 1년새 6.5%(2193명)의 감소율을 기록했으며 신용협동조합과 상호저축은행도 종사자가 각각 3.2%(619명),0.8%(49명) 감소했다. 보험업계의 경우 생명보험은 0.6%(155명) 줄었고 손해보험은 2.2%(462명) 늘었다. ●줄줄이 예고된 인력 구조조정 감원 바람은 앞으로도 상당기간 이어질 전망이다.일부에서 올해 격한 동투(冬鬪)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다. 당장 외환은행이 과장급 이상 직원 900여명(전체 직원의 14.8%)을 감축하기로 하고 곧 명퇴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의 LG투자증권 인수,한투증권·대투증권 매각,한미·씨티 통합 등 굵직한 인수합병건도 ‘태풍의 눈’이다.불황 장기화와 수출둔화 가능성을 염려하고 있는 제조업체도 사정은 비슷하다. 최근 현대자동차는 국내영업본부의 이사,부장 등 간부급 직원 절반 이상에 대해 업무 재조정에 들어갔다.기아차도 지역본부 수를 23개에서 20개로 축소했다.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웃돌면서 석유화학업체들도 감산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이 경우 인력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 내년 하반기나 돼야 경기호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어서 직장인들의 고용불안은 앞으로도 상당기간 계속될 것 같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차이나 리포트 2004] (37)한-중 경협 상생의 길

    [차이나 리포트 2004] (37)한-중 경협 상생의 길

    한국 경제는 연륜은 있지만 규모가 작다.이에 비해 중국은 경험은 짧지만 초대형 경제로의 면모를 갖춰 가고 있다.이 두 나라 경제의 상생구조가 앞으로도 지속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까지는 잘해 왔지만 앞으로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역설적이지만 중국시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국을 버려야 한다.올 8월까지 한국의 중국(홍콩 포함)시장에 대한 수출 집중도는 27.6%로 미국·일본 등 전통 수출시장을 크게 앞서고 있다.한국은 중국이라는 중저가 제품시장을 얻는 대신 고가의 첨단제품 위주로 구성돼 있는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시장을 잃어가고 있다.이는 우리 수출제품의 기술집약도 약화를 의미하며,기업 차원에서는 제품혁신과 기술개발의 유인체계가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그만큼 중국의 추격에 취약해진 셈이다.중국과의 기술격차를 유지하기 위해선 경쟁력 있는 새로운 제품이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는 유인체제가 마련돼야 한다.즉 주력 수출시장이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중심으로 다시 전환돼야만 한다. 대중국 수출을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13억 인구라는 거대시장의 가능성만 보고 불확실한 미래를 담보로 거의 원가에 내다 파는 방식은 더이상 지속되기 어렵다.삼성이 중국 등에서 추진했던 휴대전화의 고가 판매전략은 좋은 예다.지금도 중국 휴대전화 판매장에서 중국 소비자들은 세계 유명 상표보다도 20∼30% 비싼 우리 제품을 기꺼이 산다.대중국 수출의 부가가치 중심으로의 전환은 국가 위험도 관리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특정 국가에 대한 수출 집중도가 25%가 넘어간다는 것은 그만큼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다.중소기업이 대기업과 동일한 영역에서 경쟁해서 살아남기는 힘들다.중소기업 특유의 강점을 바탕으로 대기업의 약점을 파고들어 생존공간을 확보해야 한다.한·중간에는 1인당 국민소득 격차가 무려 12배나 난다.제조원가에서 한국은 중국과 경쟁할 수 없다.중국이 제조하기 어려운 분야를 특화해 한국의 생존 공간으로 확보해 나가야 한다.중국이 경제발전 과정상 다음 단계에 필요한 제품들이 무엇인지를 사전에 파악해 대비해야 한다.보다 정교한 중국경제 연구체제가 필요하며,우리 기업이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국가적 차원의 네트워크도 구축돼야 한다. 한·중 수교 12년을 돌이켜보면 한국은 중국의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지난 1992년의 한·중 수교는 양국 경제의 상생에,특히 중국의 경제발전에 결정적 계기로 작용했다.대외적으로 천안문사태로 인해 국제적 고립에 처해 있던 중국이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한국과의 수교가 결정적인 계기였다.당시 관망세를 보였던 일본과 타이완 기업들이 한국의 중국시장 선점을 우려해 대중국 투자를 본격화했기 때문이다.한·중 수교가 중국의 외자기업 중심의 수출주도형 성장전략에 단초를 제공한 것이다. 이후 중국의 고도성장은 1997년 외환위기를 맞은 한국이 이를 조기 극복하는 데 1등공신의 역할로 보답한다.중국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등장하면서 한국의 무역수지 구조는 만성적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중국이 의류·가전산업 등에서 세계의 공장과 수출기지로 부상하면서 부품과 원부자재에 대한 수요가 폭증했다.외자기업 중심의 조립가공형 수출구조로 인해 철강,석유화학,반도체 및 전자부품 등을 중심으로 한국의 대중국 수출은 수교 후 11년간 연평균 26.5%씩 증가했다. 한국의 대중국 수출증가율은 중국의 수출변화율과 거의 일치한다.또한 한국은 중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노동집약적 공정을 중국에 이전하고 본국 기업을 지식기반 공정에 특화함으로써 기업 구조조정에 좋은 기회로 활용했다. 과거 한·중 경제협력 과정에서 주목해야 할 대목은 양국간의 경제적 격차에 따른 보완성이 한·중간에 상생을 가능케 한 바탕이었다는 점이다.최근 중국의 산업화가 가속화하고 수출이 늘어나면서 양국간 협력영역은 축소되고 경쟁영역이 확대되고 있다.중국경제와의 상생 가능성이 그만큼 불확실해지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중국 경제와의 상생구조를 유지하고 중국의 성장을 우리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장기적 안목에서의 전략과 체계적인 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다. mhlee@kiet.re.kr ■ 미래 전략산업 ‘격돌’ 불가피 중국을 바라보는 우리 업체들의 시각이 심상치 않다.KOTRA가 중국 현지 우리 투자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조사대상의 58%가 경쟁자로 중국 업체들을 지적했고,53%는 중국기업들과의 기술격차가 없다고 응답했다.그러나 기술수준을 중심으로 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산업분류 방식에 따라 지난 7년간 한·중간 산업과 수출구조 변화추이를 살펴보면,한·중 간에는 아직도 상당한 격차가 있다. 1995∼2002년 양국 산업구조의 기술 고도화 추이를 살펴보자.그림에서 보듯,중국의 경우 저위 및 중저위 대 중고위 및 지식기반 제조업의 비율이 이 기간에 67대33에서 63대37로 4%포인트 증가했다.한국도 이 기간에 55대45에서 51대49로 4%포인트 증가했다.중국의 추격만큼 한국도 달아난 것이다.2002년 중국의 산업구조는 1995년의 한국수준에 못 미친다.산업 전체로 보면 한·중 간에는 여전히 상당한 기술 격차가 존재한다. 그러나 산업구조의 고도화 과정은 두 나라가 다른 양상을 보인다.한국은 저위 기술산업에서부터 지식기반 제조업까지 순차적으로 계단식 형태의 발전을 해 온 반면,중국은 동시다발적 엘리베이터식 형태의 기술발전 양태를 나타내고 있다.중국은 노동집약적인 저위 기술산업을 제외하고 모든 산업에서 동시다발적인 발전이 진행되고 있다.세계 2∼3위의 중국 경제규모를 감안하면 거의 모든 영역에서 두 나라가 경쟁구도로 진입하는 것은 시간 문제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양국이 추구하는 미래 전략산업이 거의 일치한다는 점이다.이는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성장동력산업군과 중국 정부가 발표한 국가산업기술정책을 비교해 보면 확연해진다. 두 나라 모두 자동차·기계·조선·철강 등 전통제조업의 기술혁신을 통한 고부가가치화와 정보통신,환경,에너지,항공우주,생명공학 등 미래 유망분야의 산업화와 수출화를 추구하고 있다.이는 향후 발전의 원동력이 될 미래산업 분야에서 한국과 중국의 충돌을 예고하는 것이다. 양국간의 수출구조 변화추이를 살펴보면 이같은 예고는 더욱 분명해진다.수출산업에서 중국의 추격은 상당히 빠르다.중국의 저위 기술 및 중저위 기술산업 대 중고위 및 지식기반 제조업의 수출비중은 1995년 70대30에서 2003년 50대50으로 8년 만에 20%포인트나 개선됐다. 한국은 이 기간에 42대58에서 30대70으로 변화해 12%포인트가 개선되는 데 그쳤다.중국이 한국보다 무려 8%포인트나 기술고도화 속도가 빠르다.중국의 수출구조 역시 산업구조와 마찬가지로 정보기술(IT) 제품을 중심으로 건너뛰기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중국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산업과 수출구조 고도화를 달성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그러나 아직까지 양국간 격차는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이같은 결과를 종합해 보면 중국 경제에 대한 지나친 낙관도,비관도 모두 경계해야 한다.중국경제에 대한 실상을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베이징 이문형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mhlee@kiet.re.kr
  • 삼성·KT ‘구슬땀의 가을’

    삼성·KT ‘구슬땀의 가을’

    ‘삼성 CEO는 공부방에서,KT 임직원은 유격장에서’ 삼성 계열사 CEO들이 10월을 ‘자원봉사의 달’로 정하고 양로원·공부방 등에서 대대적인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고 있다.KT는 민영화 2주년을 맞아 과장(3급) 이상 중견간부 4988명에게 ‘위기를 기회로(C2C·Crisis to Chance)’라는 구호 아래 유격훈련 등을 통해 정신 재무장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삼성은 ‘사회봉사단’ 창단 10돌을 기념,5일을 ‘최고경영자 자원봉사 참여의 날’로 정해 계열사 CEO 13명이 직원들과 함께 전국의 공부방 현장을 찾아 가전제품을 기증하고 시설보수,일일교사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공부방 현장 체험에는 삼성SDI 김순택 사장,삼성코닝정밀유리 이석재 사장,삼성생명 배정충 사장,삼성카드 박근희 사장,삼성중공업 김징완 사장,삼성석유화학 허태학 사장,삼성BP화학 안복현 사장,삼성토탈 고홍식 사장,삼성정밀화학 이용순 사장,호텔신라 이만수 사장 등이 참여했다. 삼성에버랜드 박노빈 사장은 희귀병 어린이 가족들을 에버랜드로 초청해 놀이시설을 같이 타고 마술도 함께 배우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삼성물산 이상대 사장은 경기도 성남의 독거노인들을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삼성SDS 김인 사장은 분당 탄천에서 정화 활동을,삼성코닝 송용노 사장은 수원에서 독거 노인시설 보수 활동을 폈다. 삼성카드 박근희 사장은 “어린이들의 맑은 눈망울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발견할 수 있는 뜻깊은 체험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따뜻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봉사단 창단 기념일인 12일에는 서울 순화동 사회봉사단에서 이수빈 삼성사회봉사단장과 이윤구 대한적십자사 총재,박원순 ‘아름다운 가게’ 상임이사 등 국내 사회복지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12∼13일 이틀간 아름다운가게 28개 매장에서 삼성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자선바자회를 갖는다. 삼성사회봉사단은 지난 94년 이건희 회장이 신경영을 선언한 직후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목표로 국내 기업 최초의 사회공헌 전담조직으로 출범해 활동을 펼쳐왔다. KT는 임직원들의 조직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유격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민영화 2년을 넘겼지만 공기업의 나태한 잔재가 아직 남아 있다는 판단에서다.이용경 사장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 안성의 한국표준협회 연수원에서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정신 재무장 교육,유격훈련 등 1박2일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사업본부별로 12월2일까지 이어진다.회사측은 교육 대상자들이 입소 전에 작성한 향후 근무자세를 적은 ‘자기사명서’를 PC를 켤 때마다 팝업창으로 게시토록 해 변화에 대한 다짐을 지속적으로 환기시킬 방침이다. 박건승 정기홍기자 ksp@seoul.co.kr
  • 고유가 국내영향 ‘버블’

    고유가 국내영향 ‘버블’

    ‘국제유가의 두 얼굴.’ 지난 1일 WTI(서부텍사스중질유)는 사상 첫 종가 기준으로 배럴당 50달러를 돌파하면서 국내에 ‘에너지 대란’에 대한 위기감을 확산시키고 있다.반면 4일 대한항공의 주가는 전일 대비 주당 650원,현대상선 820원,아시아나항공 65원,한진해운 800원,호남석유화학 2450원 등 유가 변동에 민감한 종목 대부분이 올랐다. 양시형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은 “이들 종목의 상승은 일시적일 수도 있지만 ‘고유가 악재’가 충분히 반영됐다는 시장의 신호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김현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국제 유가는 당분간 50달러(WTI 기준) 안팎에서 줄다리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고유가 주도하는 WTI 국제유가가 다시 뜀박질하고 있지만 종전과 달리 WTI의 상승세가 유난히 두드러지고 있다.이날 석유협회에 따르면 WTI의 지난 8월 배럴당 평균 가격은 44.90달러,지난달에는 45.81달러로 연속 상승한 반면 중동산 두바이유는 지난달 35.55달러로 지난 8월(38.55달러)보다 가격이 떨어졌다. 또 WTI와 두바이유의 가격 차이는 지난 수년간 3∼4달러 정도를 보이다가 올들어 계속 확대되는 양상이다.특히 지난 1일에는 WTI가 50.12달러로 상승한 반면 두바이유는 38.01달러를 기록,두 원유의 가격차이는 12달러 이상 벌어졌다. 국내 원유 소비량의 70%를 중동산으로 사용하는 만큼 WTI의 가격 상승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제한적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전문가들은 WTI 가격 상승의 배경으로 경질유에 대한 수요 증가를 꼽는다.경질유는 보통 유황 함유 비중이 낮기 때문에 유황성분을 제거해 휘발유 등 고급제품을 만드는 데 많이 이용된다. 또 나이지리아 정쟁과 미국의 재고 부족,허리케인 영향 등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악재가 쏟아지고 있는 데다 투기 세력마저 가세하면서 가격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진단이다.반면 중동산 두바이유는 중질유에 대한 수요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중동 불안이 확대되지 않은 이상 37∼38달러 수준에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삼성경제연구소 김 수석연구원은 “WTI의 가격 오름세는 그동안 버블(거품)이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단기 악재가 쏟아지면서 ‘버블 고착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질유와 중질유 차이 미국석유협회(API)가 정한 물에 대한 원유의 무게비중 지수가 30도 미만이면 중질유(重質油),31∼33도 중질유(中質油),34도 이상이면 경질유(輕質油)로 구분한다.WTI와 북해산 브렌트유는 크게 경질유에 속한다.반면 중동산 두바이유는 중질유(重質油)에 들어간다.품질은 경질유가 휘발유ㆍ경유 등 부가가치가 높은 유종(油種)을 많이 포함된 만큼 더 비싸다.중질유(重質油)는 벙커C유ㆍ아스팔트 등의 함유 비중이 높기 때문에 정제 비용이 더 들어가는 만큼 싸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재계 인사이드] 롯데그룹 경영권 이양 시작됐나

    롯데그룹 신동빈 부회장이 4일 그룹의 지주회사인 롯데호텔의 정책본부 본부장에 임명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미 국내 주요 재벌그룹들이 2세,또는 3세 경영체제를 완결지었지만 롯데 그룹만이 아직도 창업주인 신격호 회장이 그룹내 중요사항에 대한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이 때문에 신 부회장이 본부장을 맡은 것을 두고 신격호 그룹회장이 차남인 신 부회장에게 그룹의 경영권을 본격적으로 이양하기 시작했다는 시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신동빈 부회장이 그동안 경영수업을 받아오다 실무경영을 익힐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라면서 ‘본격적인 후계구도’ 등의 해석을 경계했다.또한 국내·외 영업 강화를 위한 포석이라고 덧붙였다. 신 부회장은 이에 앞서 신 회장을 대신해 노무현 대통령의 러시아 순방에도 동행하는 한편 전경련 모임에도 얼굴을 내밀며 활발한 행보를 보이는 등 부회장으로서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신 부회장은 지난 90년 호남석유화학 상무로 경영수업을 시작해,97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올 3월부터 롯데제과와 호남석유화학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신 부회장이 일선에서 일하고 있지만 신 회장이 중요한 사항을 챙기는 상황에서 신 부회장의 행보는 분명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이날 인사에서 롯데호텔 정책본부 부본부장에는 김병일 롯데호텔 사장을 임명해 신동빈 부회장을 보좌토록 했다.김 사장은 정책본부 부본부장을 맡으면서 ‘실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또 국제부문 담당에는 신 회장의 5촌 조카인 신동인 롯데쇼핑 사장을 임명했다.신동인 사장은 앞으로 롯데가 심혈을 기울일 러시아·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 관한 사업 전반을 담당한다.이는 ‘미래의 롯데’를 이끌고 갈 신동빈 부회장을 비롯,김병일·신동인 사장 3두마차 체제로 해석할 수 있다. 이날 인사에 앞서 롯데는 지난달 30일 그룹 원로격인 임승남 롯데건설 사장을 퇴진시켰다.대선 비자금과 관련 집행유예를 받아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이 롯데측의 설명이었지만 롯데의 후계구도와의 관련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한편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셔틀 경영’을 하다 지난 8월 21일 10개월 만에 귀국한 신격호 회장은 이번 인사를 마무리한 뒤 3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강동형기자 yunbin@seoul.co.kr
  • 유화업체 삼성아토피나 삼성토탈㈜로 사명변경

    삼성과 프랑스 토탈그룹의 합작 석유화학회사인 삼성아토피나는 회사 이름을 ‘삼성토탈㈜’로 바꾸고 새로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토탈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 CI(기업이미지)를 선포한 뒤 올해 중국 시장을 발판으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합작회사로 키우겠다는 내용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했다.삼성토탈은 사명변경에 대해 “프랑스 토탈그룹이 정유,석유화학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정밀화학 등의 사업을 분리 매각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토탈은 토탈그룹과의 합작 1주년인 5일 사명을 변경하고 ▲고부가 신제품 개발 및 조기 상업화▲충남 대산 유화단지의 시너지 효과 발굴▲성장하는 중국시장의 사업 발굴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고홍식 사장은 “향후 대산 유화단지의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해 합성수지,화섬원료,기초유분 등 기존사업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삼성과 토탈의 강점을 융합한 신기업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삼성토탈은 5일 전직 사장단을 비롯해 전·현직 임직원 및 가족,해외 주요 거래처 인사 등 총 1200여명을 초청,충남 서산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CI 발표와 함께 창립 기념행사를 갖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시중銀 고유가업종 특별관리

    고유가 행진에 은행들도 잔뜩 긴장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올들어 내수침체로 연체율이 급등하고 있는 음식·숙박업,건설업,부동산 임대업,목욕탕업 등을 여신특별관리 업종으로 지정한데 이어 유가급등으로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는 석유화학,운송,고무제품 등에 대해서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여신특별관리 업종으로 지정되면 해당기업은 대출 연장시 담보인정비율이 낮아지고 금리부담도 더 늘어나게 된다.또 영업점 지점장도 해당기업의 여신을 전결처리할 수 없게 돼 일일이 본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하나은행은 유가급등을 이유로 즉각적인 위험관리 강화조치를 취하지는 않을 방침이지만 관련업계의 경영지표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유가급등세 지속 여부에 대해 아직 논란이 있는 데다 외부환경 변화에 따른 조치를 서둘러 취하게 되면 기업들이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겨울이 얼마 남지않아 고유가가 지속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관련업종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신상훈 신한은행장은 10월 월례조회에서 “경제전반에 걸쳐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영업과 관련된 새로운 신용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신 행장은 ▲정리대출금의 발생이 높게 나타나는 여신 ▲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과 개인 사업자의 여신에 대해 한층 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반도체·전자 4분기도 ‘맑음’

    반도체·전자 4분기도 ‘맑음’

    올 4·4분기에는 반도체·전자·기계·석유화학 등의 업종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는 반면 건설·섬유·제당 등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3일 내놓은 4·4분기 경기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특소세 인하 등 내수진작책과 중국·동남아 등지로의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반도체·전자·일반기계 등 업종은 계속 호조세를 띨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건설·섬유·철강 등은 고유가와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중국산 저가제품 유입,부동산경기 침체 지속 등의 여파로 업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또 3년분 정도의 생산 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조선 업종은 외형적 수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수급 불안과 가격 상승 등으로 채산성이 악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내수 부문을 보면 자동차는 신차 출시 등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성장하고,전자와 일반기계도 각각 12.1%,4.3%씩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됐다.반면 섬유와 건설 업종은 작년 동기보다 각각 24.5%,3.7% 성장이 감소할 전망이다. 수출은 반도체(18%),일반기계(15.8%),전자(13.5%),석유화학(7.5%),조선(5.2%),섬유(4.9%),철강(3.3%)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자동차 업종은 주요 시장인 미국의 금리인상,원화절상 등의 영향으로 12.6% 감소할 것으로 점쳐졌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4·4분기에 섬유·화섬·전기·방직·시멘트·공작기계 등 8개 업종이 성장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대표적 내수업종인 건설업의 부진이 심화되면서 건설업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기계·시멘트·석유화학·전기·자동차 등 다른 업종들도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그러나 타이어·전자·반도체·기계·석유화학 등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감소세도 3·4분기의 화섬업종(-13.0%)에 이어 4·4분기에는 화섬(-8%),자동차(-14.9%),방직(-2.1%),제당(-4.6%) 등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경제플러스] 3500만달러 규모 泰공사 수주

    SK건설은 태국 국영석유회사가 발주한 3500만달러 규모의 사이클로헥산 생산시설 공사를 지난달 30일 수주했다.사이클로헥산은 석유화학 공정에서 나일론을 만드는 원료로 쓰인다.SK건설은 “태국 국영석유회사가 발주한 공사를 수주한 것은 이번이 네번째로 수주금액만 총 6억달러가 넘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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