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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감물가 여전히 높은데…

    지난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째 하락하면서 9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1.6%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물가가 급등한 지난해 이맘 때와 비교한 것이어서 서민들의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6% 올랐다고 3일 발표했다. 물가상승률은 작년 7월 5.9%를 정점으로 8~9월 5%대, 10~12월 4%대로 낮아진 뒤 올해도 꾸준히 떨어져 6월 2.0%까지 내려왔다. 물가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기저(基底) 효과다. 지난해 7월 물가상승률은 5.9%로 9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 초반대에서 유지되고 있는 점도 이유가 됐다. 그러나 생선·과일·채소 등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4%나 올랐다. 두 달 연속 내림세를 보였던 생활물가지수도 0.4%의 오름세로 돌아섰다. 파(54.7%), 우유(22.0%), 갈치(21.5%)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2% 올랐다. 연초 배럴당 40달러까지 떨어졌던 국제유가가 다시 70달러 선을 향하고 있고, 미국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국제 원자재 값이 꿈틀거리고 있는 점도 향후 물가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다.. 한편 이달부터 물가에 대한 점검과 주요 정책 결정이 범 정부 경제부처 장관들이 참석하는 경제정책조정회의(현재 명칭은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뤄진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최고가격 지정과 폐지, 긴급 수급조정 조치 및 해제는 경제정책조정회의의 심의·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는 내용의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공고했다. 물가 정책을 맡았던 기존 물가안정위, 공공요금자문위를 각각 경제정책조정회의와 재정정책자문위원회로 통합한 데 따른 것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기존 물가안정위는 5명 정도의 장관만이 참석하면서 실질적인 역할이나 결정 권한이 약하다는 지적이 많았다.”면서 “각 경제부처 장관과 공정거래위원장·금융위원장, 청와대 경제수석 등 주요 경제 브레인들이 모두 참석하는 경제정책조정회의가 물가 정책을 맡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게 이번 개정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개정에 따라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을 놓고 재정부와 지식경제부 등 관련 부처들이 불협화음을 내던 과거의 모습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물가 상승세 둔화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0% 오르는 데 그쳤다. 2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전월 대비로는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0% 상승했다. 이는 2007년 8월(2.0%)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5.9%까지 치솟은 뒤 올 들어 3월부터 계속 둔화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1~6월)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주춤한 까닭은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류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200원대에서 안정 추세를 보인 것도 한몫했다. 통계청 측은 “지난해 6월 소비자물가가 5.5%로 상당히 높았던 데 따른 통계상의 기저효과도 있다.”고 분석했다. 식료품 등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5% 상승에 그쳤고 전월보다는 0.3% 하락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식품 물가 상승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의 5월 소비자물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식품물가는 지난해 5월에 비해 11.0% 상승했다. 회원국 가운데 아이슬란드(17.5%) 다음으로 가장 높다. 선진 7개국(G7) 평균 1.9%, OECD 평균 2.7%보다도 4~6배가량 높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춘천 옛 미군부대 부지 환경정화

    강원 춘천의 옛 미군부대 부지인 캠프페이지 환경정화사업이 다음 달 착수된다. 춘천시는 16일 환경정화사업 수탁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가 국방부와의 협의를 마치고 다음 달부터 캠프페이지에 대한 정화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정화가 이뤄지는 면적은 캠프페이지 전체 부지 64만여㎡ 중 5.7%인 3만 6000여㎡이며 정화 대상 오염토양은 5만 8000㎡다. 캠프페이지 정화에는 30개월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 2011년 말에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정화작업은 토양의 경우 호기성 야적, 토양경작, 저온열탈착 방식으로, 지하수는 양수처리 방식으로 각각 진행된다. 현재 캠프페이지 오염 토양은 TPH(총석유류탄화수소), BTEX(휘발유에 포함된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크실렌 등 4개 성분), 지하수는 TPH, 벤젠, 톨루엔에 오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화작업은 춘천시가 요구한 대로 토양환경보전법상 가장 높은 단계의 정화기준인 농사를 지을 수 있을 수준에 맞춰 이루어진다. 캠프페이지와 주변지역을 공원형 첨단산업연구단지를 조성할 계획인 춘천시는 정화작업이 이뤄지면 부지의 46%는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로, 나머지 54%는 산업, 업무, 상업용지로 개발할 방침이다.시는 이달 중 전문가, 시의원, 민간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화사업추진계획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환경오염정화지역에 대한 문화재 발굴조사도 함께 이뤄진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경제플러스] 5월 소비자물가 2.7% 상승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1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7% 올랐다. 2007년 9월(2.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생선, 채소, 과실 등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에 비해 15.7% 올랐으나 휘발유(-12.9%), 경유 (-22.9%), 등유(-30.9%) 등 석유류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 [발언대] 합리적 전기료로 에너지 낭비 막아야/김명수 한국산업기술대 에너지대학원 겸임교수

    [발언대] 합리적 전기료로 에너지 낭비 막아야/김명수 한국산업기술대 에너지대학원 겸임교수

    한국전력은 원가에도 못 미치는 전기요금으로 인해 전기를 팔수록 손실이 누적된다고 한다. 원가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연료비가 인상됐는데도 요금에 연동되지 않는 제도 때문이다. 꽃샘추위가 한창이던 지난 3월 말 고향집 부모님으로부터 황당한 얘기를 들었다. 난방용 기름보일러는 사용하지 않고 전기가 싸다는 이유로 전기장판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조사결과 우리의 주택용 전기요금은 kwh당 0.102달러로 영국(0.219달러), 프랑스(0.158달러)에 비해 훨씬 싸다. 소비자들은 고비용 에너지인 전기를 저렴하다고 인식해 난방용 연료 대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가스나 석유를 전력으로 바꿔 난방용으로 사용하면 열 손실이 발생해 효율이 40% 이하로 떨어진다. 하지만 석유류를 열로 전환하면 80% 이상의 효율을 갖는다. 이처럼 비효율적 에너지 사용은 발전소 건설 등 공급비용을 증가시켜 결국 전기요금 상승요인으로 작용한다. 또 낮은 전기요금 구조는 전기의 낭비를 초래해 국가적으로 비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고착시킨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를 보면 2007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전력사용량은 1000달러당 0.580kwh로 미국(0.360kwh)이나 일본(0.206kwh)보다 훨씬 많다. 한전 통계를 보면 지난해 2조 9525억원이라는 창사 이래 첫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2조 7747억원의 적자를 전망하고 있다. 이런 적자누적은 한전의 부채비율을 증가시켜 국가신인도를 하락시킨다. 한전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하려면 경영혁신을 통한 비용절감과 전기요금 현실화 이외엔 대안이 없다. 한전이 긴축경영과 경영효율화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으로 1조 2000억원의 비용을 감축하는 등 위기극복에 나서고 있으나 적자상황은 지속된다고 한다. 결국 전기요금 인상요인을 반영한 요금의 현실화가 지연될수록 부메랑이 돼 국민의 부담만 가중시킬 것이다. 김명수 한국산업기술대 에너지대학원 겸임교수
  • 3월 물가 3.9%↑… 오름세 둔화

    3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3.9% 오르면서 상승폭이 소폭 둔화됐다. 지난달 초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던 상황을 감안하면 상당히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가뭄 등의 영향으로 산지 출하가 줄면서 농축수산물 가격은 크게 올랐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달을 기준으로 3.9%를 기록했다. 2월의 4.1%에 비해 상승세가 조금 꺾인 것이다. 전년동월 대비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7월 5.9%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 1월 3.7%까지 떨어졌다가 2월 다시 4.1%로 올라섰다. 다만 지난 2월 물가보다는 0.7% 올라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전월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0.3%에서 12월 0.0%, 1월 0.1%, 2월에는 0.7%였다. 식료품 등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1%, 전월에 비해 1.1%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5%, 전월 대비 0.4% 올랐다. 부문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작년 같은 달 대비 10.1% 오르면서 상승폭이 가장 컸다. 품목별로는 ▲양파(107.2%) ▲고등어 61.5% ▲귤(56.2%) ▲오이(55.5%) 등이 50%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파(-50.6%)와 감자(-26.3%) 값은 크게 내렸다. 이는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에 가뭄까지 겹친 데다 사료비 및 난방비 상승으로 생산 원가 또한 올랐기 때문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현지 출하가 줄면서 귤, 감자, 고등어 등 신선식품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공산품은 평균 4.7% 오른 가운데 금반지(42.7%)와 비스킷(46.6%), 우유(32.4%) 등의 상승폭이 컸다. 휘발유(-7.6%), 경유(-12.4%), 등유(-12.0%) 등은 내려갔다. 개인서비스(3.2%), 집세(1.9%) 등 서비스 부문은 2.7% 상승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최근 환율이 안정되고 경기하강이 지속되면서 물가상승률은 점차 떨어질 것”이라면서도 “휘발유 등 국제 원자재와 국내 농축수산물 가격의 변동성이 높은 만큼 앞으로의 변화를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물가상승률 7개월만에 반등

    물가상승률 7개월만에 반등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잠시 주춤하던 물가가 환율 상승 등에 따라 다시 들썩이고 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2월보다 4.1% 올라 7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1월과 비교했을 때도 0.7% 뛰었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 상승분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고, 환율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3월 물가상승률이 4% 중반대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설탕 등 제품 가격도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휘발유 2달새 50% 올라 물가 상승의 ‘주범’은 석유류다.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연속 하락을 멈추고 2월 들어 6.2% 올랐다. 국제 휘발유 가격이 지난해 12월 배럴당 41달러 수준에서 2월 중반 61달러로 50% 정도 오른 탓이다. 송성헌 통계청 물가통계과장은 “전월 대비로 볼 때 석유류 가운데 휘발유가 공급량이 줄고, 1월에 유류세 10% 인하 조치가 환원되면서 물가 인상의 결과를 낳았다.”고 설명했다. 다른 품목의 경우 금반지가 전년 동월 대비 49.5% 오른 데 이어 ▲우유(35.1%) ▲비스킷(46.7%) ▲귤(59.6%) ▲돼지고기(25.3%) ▲김밥(21.7%) 등도 상승률이 높았다. ●환율도 또 다른 ‘주범’ 물가 상승의 또 다른 ‘주범’은 환율이다.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원·달러 평균 환율은 1429.5원. 1월 1346.1원보다 83.4원이나 올랐다. 수입품의 경우 6.2% 정도의 가격 상승 효과가 나타난 셈이다. 여기에 최근 환율은 1500원대를 넘어 1600원선마저 넘보고 있다. 지난 1월9일 종가 1292.5원보다 300원 이상 뛰었다. 당장 이번 달 물가상승률은 4% 중반대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높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환율 변화는 대략 2주 뒤에 원유가로 나타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율 상승분이 가격에 아직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면서 “지난해 이맘 때 상승률이 높았다는 기저효과나 최근 국제유가 안정 등의 호재를 감안하더라도 이번 달 물가가 상당히 오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환율 상승은 공산품 가격 상승도 부추긴다. 환율이 글로벌 경기 악화에 따른 국제 원자재가 하락분보다 더 크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식품업계 등은 긴축재정과 원가절감 등으로 가격 인상을 억제하고 있지만 한계치를 넘어설 경우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설탕 등 다른 품목들에 비해 지금까지 덜 올랐으면서 전부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품목의 가격이 들썩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월급은 줄고 물가는 뛰고

    월급은 줄고 물가는 뛰고

    지난해 4·4분기(10~12월) 국내 근로자들이 회사에서 받은 임금이 전년보다 늘기는커녕 오히려 줄어들었다. 외환위기 이후 10년 만의 감소다. 월급통장에 찍히는 액면금액(명목임금) 자체가 감소했고,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 체감금액(실질임금)은 더 큰 폭으로 줄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환율 급등, 원자재 가격 상승, 가뭄 등으로 물가가 큰 폭으로 뛰어 서민들의 살림살이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노동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 근로자 1인당 월 평균 명목임금이 266만 1000원으로 1년 전(271만 9000원)보다 2.1%(5만 8000원) 줄었다고 25일 발표했다. 명목임금이 1년 전보다 감소한 것은 1998년 4분기(-0.4%) 이후 처음이다. 특히 비정규직 임금 하락이 더 컸다. 상용근로자는 명목임금 총액이 284만원으로 1.7% 줄었지만 임시·일용근로자는 83만 6000원으로 9.0%나 쪼그라들었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임금은 240만 2000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6.4% 줄었다. 이 역시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다. 노동부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금융 위기로 촉발된 경기 악화가 임금에 급속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97년 11월 외환위기 때는 반년이 지나 98년 2분기부터 명목임금 하락이 나타났는데 이번에는 위기가 즉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소득은 줄었는데 석유류, 식용유, 음료수, 세제, 채소류 등 생활물가는 잇따라 오르고 있다. 차량용 휘발유 가격이 연초부터 유류세 부활과 국제시세 폭등, 환율 급등으로 요동치며 전국 평균 ℓ당 1500원을 넘어섰다. 다음달부터는 관세율 인상 등 영향으로 휘발유·경유·등유·LP G 등 모든 석유류 제품에서 최고 ℓ당 40원가량의 인상이 예고돼 있다. 콜라와 사이다가 최근 각각 7%가량 인상됐다. CJ제일제당의 대두유(1.7ℓ)와 포도씨유(900㎖)는 지난 19일 각각 10%와 17% 올랐다. 빨래용 제품인 옥시크린(3㎏)과 피죤(3.5ℓ)도 각각 10% 안팎 올랐다. 제조업체들은 원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을 내세우고 있다. 극심한 가뭄에 양파, 풋고추 등 일부 채소류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지난 23일 양파 상품 20㎏ 평균가격은 지난달보다 36% 오른 2만 86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1% 오른 것이다. 풋고추는 상품 10㎏ 평균 도매가격이 1주일 새 48% 오른 11만 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210% 올랐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가짜 세금계산서 발행 155명 일제조사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가짜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탈세를 조장해 온 자료상 155명에 대해 국세청이 17일 조사에 착수했다.국세청은 “가짜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가공원가 계상이나 매입세액 부당공제 등 탈세를 조장해 온 자료상 혐의자에 대해 전국 지방국세청과 일선 세무관서의 조사요원들을 동원, 일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세청은 자료상 조사에 이어 이들로부터 가짜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아 세금을 탈루한 개인 및 법인에 대해서도 세무조사에 나설 방침이다.국세청은 지난 1월 2008년 제2기 부가가치세 신고기간 중 일명 ‘대포폰’을 이용해 가짜세금계산서 구매를 권유하는 광고자료상들의 활동을 포착, 경찰과 함께 일당 5명을 긴급체포했다.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위조한 사업자등록증 4개를 이용, 가짜 세금계산서를 만들어 우편으로 보낸 뒤 발행액의 5%를 수수료 명목으로 받아왔다. 조사 대상에 오른 자료상 155명 가운데는 석유류 업체나 고철·비금속 가공업체 등으로 사업자 등록을 한 뒤 가짜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이들이 40%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소비자물가 잡혔나

    소비자물가 잡혔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열 달 만에 3%대로 떨어졌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3.7%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5.9%로 정점을 찍은 뒤 8월 5.6%, 9월 5.1%, 10월 4.8%, 11월 4.5%, 12월 4.1% 등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다. 3%대 진입은 지난해 3월(3.9%) 이후 10개월 만이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1%였다. 통계청은 “석유류가 몇 개월간 지속적으로 하락한 것이 물가 상승세 둔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공업제품이 전년 동월 대비 3.3% 오른 가운데서도 석유류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14.1% 내려갔다. 식료품 등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서비스 부문은 3.7% 오른 가운데 공공서비스 2.2%, 개인서비스 4.8%, 집세 2.3%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품목별로 1년 전과 비교한 가격 상승률은 농축수산물에서는 돼지고기(25.0%), 쌀(7.8%), 귤(76.6%)이 많이 올랐고 배추(-39.2%), 파(-40.1%), 감자(-32.4%)는 많이 내렸다. 공업제품 중에서는 금반지(33.3%), 우유(36.1%), 비스킷(51.2%), 빵(18.4%)이 크게 오른 반면 휘발유(-17.8%), 경유(-9.7%), 자동차용LPG(-10.6%), 등유(-10.2%)는 내려갔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작년 소비자물가 4.7% ‘10년만에 최고치’

    작년 소비자물가 4.7% ‘10년만에 최고치’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최근 국제유가의 하락 행진에 힘입어 4.1%로 떨어졌다.그러나 변동성이 심한 석유류와 농산물을 제외한 근원물가지수가 고공 행진을 거듭하고 있어 물가 불안은 아직 가시지 않은 상황이다.올해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7%에 육박하면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1% 올랐다.물가상승률은 7월 5.9%로 정점을 찍은 뒤 8월 5.6%,9월 5.1%,10월 4.8%,11월 4.5% 등으로 5개월 연속 하락했다.전월대비 상승률은 보합을 기록했다. 생선,채소,과실류 등 신선식품지수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5.8% 하락했고,지난달보다는 4.2%가 올랐다.반면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지난해 12월보다 5.6%,지난달보다는 0.5% 올랐다.공업제품도 4.9% 올랐다.이중 석유류는 8.9% 하락,지난해 5월 수준까지 떨어졌다.서비스 부문은 4.0% 오른 가운데 공공서비스는 1.8%,개인서비스 5.4%,집세는 2.4% 각각 상승했다.농축산물은 2.4% 올랐다.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 4.7%는 1998년 7.5% 이후 10년만의 최고치다.품목별로는 휘발유(11.6%),경유(26.8%),등유(31.7%),LPG(자동차용·30.0%) 등 원유제품 상승폭이 컸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Metro] 부평 미군기지 주변 중금속 심각

    인천 부평미군기지(캠프 마켓) 주변에 대한 환경 기초조사 결과 중금속과 세균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인천 부평구에 따르면 서울대 산학협력단이 지난 10월9일부터 미군기지 반경 100m 내에 있는 토양과 지하수 등의 오염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연이 정밀조사를 필요로 하는 우려기준치의 4배(1194.55㎎/㎏) 검출되고,납이 기준치를 8배(863.37㎎/㎏)가량 초과하는 등 11개 지점에서 중금속이 기준치를 넘겨 검출됐다. 또 총석유류 탄화수소(TPH)가 83개 토양지점 가운데 13개 지점에서 기준치를 초과했다.지하수도 생활용수를 기준으로 10개 지점에 대해 조사한 결과 2~4개 지점에서 트리클로로에틸렌(TCE),대장균 등이 각각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 구는 10일까지 조사 결과를 환경부에 제출한 뒤 내년 3월까지 2억원을 들여 2차 정밀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소비자물가 오름세 둔화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의 안정으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4개월 연속 둔화됐다.전월에 비해서는 0.3% 하락해 2년여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그러나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하고는 상승폭이 확대돼 아직 물가 상승 압력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5% 올랐다.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난 7월 5.9%로 정점을 찍은 뒤 8월 5.6%,9월 5.1%,10월 4.8%,11월 4.5% 등 4개월 연속으로 증가 폭이 둔화됐다.전월보다는 0.3% 떨어져 2006년 11월(-0.5%) 이후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식료품 등 생활필수품 중심의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 상승하면서 3%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전월보다는 0.8% 하락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소비 ‘빙하기’

    금융시장 불안과 경기 둔화로 개인들의 자금사정이 나빠지고 경제심리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내수(內需)의 중심축인 소비가 ‘빙하기’에 접어들고 있다. 올 9월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동차, 냉장고, 컴퓨터, 가구 등 내구재를 사는 데 쓴 돈은 모두 3조 9600억원이었다.1년 전인 지난해 9월에는 4조 1300억원을 내구재 구입에 썼다.1년 새 4.3%나 줄었다. 하지만 1년간 내구재의 평균 가격상승률이 6.6%였던 걸 감안하면 실제 감소폭은 거의 10%에 이른다. 소비가 줄면 기업들의 경영난과 자금난이 심화되고 이는 다시 개인들의 소득과 일자리 감소로 이어져 소비를 더욱 냉각시킨다. 이런 가운데 은행 등 금융기관 부실이 심화되면서 ‘돈맥경화’를 가속화해 소비에 더욱 큰 타격을 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국내 전체 소매판매액(20조 9900억원) 가운데 내구재 (3조 9600억원) 비중은 18.9%로 2005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았다. 올 3월 역대 최대인 2조 2300억원까지 올라갔던 승용차 판매액은 9월 1조 5800억원으로 3월에 비해 29.0%나 줄었다.9월 가구 판매는 2458억원에 그쳐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적었다. 반면 식음료, 석유류 등 비(非)내구재는 12조 8400억원으로 전체 소매판매액 중 61.1%를 차지하며 통계작성 이후 최고 비중을 기록했다. 비내구재는 기초적인 의식주와 관련돼 있어 경기가 나빠지면 비중이 높아진다. 송태정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내구재 판매가 부진해지면 해당 제조업체들은 물론이고 금융회사들까지 연쇄적으로 유동성에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김태균 이두걸기자 windsea@seoul.co.kr
  • 소비자물가 4.8% 상승… 3개월 연속 둔화

    소비자물가 4.8% 상승… 3개월 연속 둔화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의 안정으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둔화하면서 5개월 만에 4%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농산물과 석유류 제외지수의 상승률은 10년 2개월 만에 최대치인 5.2%를 기록하면서 아직 서비스와 공업제품 등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8%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5월 4.9%에서 6월 5.5%로 올라선 뒤 7월 5.9%,8월 5.6%,9월 5.1% 등으로 4개월 연속 5%대를 유지하다 10월 들어 4%대로 하락했다. 10월 소비자물가는 전월과 비교해 0.1% 떨어졌다. 식료품 등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동월에 비해 4.8% 상승해 지난 3월(4.9%) 이후 7개월 만에 4%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월보다는 0.3% 하락했다. 생선류·채소류·과실류 등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5.6% 하락했고 전월보다는 3.1% 떨어졌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한 품목별 물가 상승률을 보면 농축수산물 중에서는 돼지고기(19.2%), 쌀(7.8%), 닭고기(30.2%) 등이, 공업제품 중에서는 휘발유(10.3%), 금반지(47.9%), 우유(36.0%) 등이 컸다. 집세는 전세가 2.8%, 월세가 2.0% 각각 올랐고 개인서비스 중에서는 사립대 납입금(7.1%), 해외 단체여행비(21.9%), 삼겹살(10.3%), 김밥(22.6%)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탈세 혐의 64명 대대적 세무조사

    가짜 세금계산서를 이용해 세금을 탈루한 뒤 비자금 조성 등을 한 혐의가 짙은 64곳의 기업과 개인들에 대해 국세청이 대대적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21일 가짜 세금계산서로 원가를 부풀리거나 매입세액을 부당공제하는 방법으로 부가가치세, 법인세 등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64명에 대해 전국 지방청의 조사인력을 투입해 이날부터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최근 자료상으로부터 가짜 세금계산서를 5억원 이상 또는 상습적·반복적으로 사들인 곳들이다. 특히 비자금 조성, 외형 부풀리기, 자금 융통 등 목적으로 거래처나 계열사를 통해 가짜 세금계산서를 수수한 혐의가 있는 업체가 조사대상에 선정됐다.유가상승, 고환율로 인한 원자재가 급등을 틈타 가짜 세금계산서를 사들여 소득금액을 부당하게 줄여 신고한 혐의가 있는 석유 도매상 등 석유류업체, 고철업체들도 상당수 포함됐다. 주요 대기업 계열사는 이번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검찰 수사대상에 올라 있는 기업들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한달새 우유값 17.9%·금반지 12% 올라

    한달새 우유값 17.9%·금반지 12% 올라

    석유류와 농산물 가격이 떨어지면서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2개월 연속 둔화됐다. 그러나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지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5.1% 올라 1998년 8월 이후 가장 높았다. 그동안 누적돼 온 농산물·석유류의 가격인상 압력이 시차를 두고 다른 부문에 전이돼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1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1% 올랐다. 소비자물가는 올 들어 2월 3.6%,3월 3.9%,4월 4.1%,5월 4.9%,6월 5.5%,7월 5.9% 등으로 증가폭이 커지다 8월 5.6%에 이어 9월 5.1%로 2개월 연속 증가율이 하락했다.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품목들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5.5% 상승해 5월(5.9%) 이후 4개월 만에 5%대로 떨어졌다. 공업제품은 1년 전에 비해 9.3%가 올랐다. 휘발유 12.8%, 경유 27.2%, 등유 43.5% 등 석유류가 21.4% 상승했고 우유(32.6%)와 금반지(46.2%) 등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농산물은 8.1%가 내렸다. 돼지고기(29.3%), 쌀(6.9%), 달걀(21.2%) 등이 1년 전보다 올랐지만 배추(-44.4%), 무(-34.1%), 파(-30.9%) 등은 떨어졌다. 한달 전과 비교하면 토마토(20.3%), 우유(17.9%), 금반지(12.1%), 파(10.4%), 달걀(7.9%)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생산자물가 상승세 1년만에 둔화

    한국은행은 8월 전년동월 대비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12.3%로 7월의 12.5%에 비해 0.2%포인트 둔화됐다고 9일 발표했다. 지난달보다는 0.3% 떨어졌다.상승률이 둔화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1년 만에 처음이다. 생산자물가 상승세가 둔화됨에 따라 한두달 뒤 소비자물가 상승세도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전년동월 대비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8월 0.9%를 시작으로 매월 뛰기 시작해 올 1월에 4.2%,2월 5.1%,3월 6.0%,4월 7.6%,5월 9.0%,6월 10.5%,7월 12.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생산자 물가는 지난해 8월(-0.1%)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월대비 상승률은 5월 1.9%,6월 1.6%,7월 1.9%였다가 8월에 0.3% 하락했다. 윤재훈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국제 석유류의 가격이 내렸으나 1년 전 8월에 1배럴당 67달러,9월 73.32달러 수준에 비하면 여전히 두배 가까이 상승했기 때문에 생산자물가가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8월 소비자물가 상승세 둔화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둔화됐다. 1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6% 올랐다. 소비자물가는 올 들어 2월 3.6%,3월 3.9%,4월 4.1%,5월 4.9%,6월 5.5%,7월 5.9% 등으로 상승폭이 확대돼 왔다.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6.6% 상승했고 전월에 비해서는 0.4% 떨어졌다. 이 역시 6월(7.0%),7월(7.1%)에 비해서는 다소 감소했다. 부문별 전년 동월대비 증가율은 공업제품이 석유류(27.8%) 등의 급등으로 9.7% 올랐다.공공서비스는 2.3%, 개인서비스 5.1%, 집세는 2.4% 각각 올랐다. 농축수산물 전체로는 3.5% 상승했지만 농산물은 1.9% 하락했고 축산물이 15.3% 급등했다. 기여도별로는 공업제품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5.6% 중 2.95%포인트를 차지했고, 이중 석유류의 기여도가 1.57%포인트로 나타나 여전히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8월 소비자물가를 7월과 비교하면 오히려 0.2% 하락했다.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 하락세를 보인 것은 2006년 11월(-0.5%) 이후 1년 9개월만에 처음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공업제품은 전월보다 1.4% 하락한 가운데 석유류의 가격은 6.0%나 떨어졌다. 정부가 가격을 집중관리하는 주요 생필품 52개 중에서는 전월에 비해 23개 품목이 올랐고 12개는 하락했으며 17개는 변동이 없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정유사별 주유소 공급가 공개

    정유사의 주유소 기름 공급가가 공개될 전망이다. 난색을 표시하던 정부가 공개쪽으로 방침을 정하고 관련규정 개정에 나섰다. 정유사간 가격 경쟁을 통해 소비자가 인하를 유도하겠다는 의도다. 정유업계는 “영업기밀 침해”라며 거세게 반발한다. 주유소업계는 반색이다. 지식경제부 고위관계자는 20일 “석유제품의 주유소 공급가격을 정유사별로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기는 이르면 다음달 늦어도 10월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경부는 관련 고시(석유류 가격표시제 등 실시요령) 개정 작업에 들어갔다. 지경부측은 “정유사별 공급가가 영업비밀 침해의 범주에 속하느냐 여부가 쟁점”이라며 “현재 법률 검토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윤호 지경부 장관은 얼마 전 국회에 참석해 “정유사별 공급가는 영업비밀에 속해 공개가 곤란하다.”고 했었다. 장관이 말을 바꿔가면서까지 공개로 선회한 것은 ‘전방위 압력’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회, 기획재정부, 주유소업계, 소비자 등 정유업계를 제외하고는 모두 도매가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지경부측은 “당시 장관이 공개가 곤란하다고 한 대상은 정유사의 주유소별 공급가였다.”고 해명했다. 정유업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대한석유협회 이윤삼 상무는 “주유소별 공급가가 됐든, 평균가가 됐든 이는 시장상황, 마케팅 전략, 거래업체 신뢰도 등에 따라 달리 책정되기 때문에 공개하면 경쟁사에게 영업전략을 노출하게 된다.”고 반박했다. 주유소업계는 지난 4월부터 주유소간 판매가가 실시간 공개되는 점을 들어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정유사 공급가 공개는 당연하다고 반겼다. 업계는 나아가 공개주기도 일주일 단위로 최대한 짧게 잡고, 지역별·주유소별 공급가도 상세 공개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유소협회 양재억 전무는 “소비자들의 기름값 부담을 덜어주려면 소매 단계인 주유소간 경쟁을 촉진하기에 앞서 과점 사업자인 정유사들의 경쟁을 심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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