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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서울 톡]

    서대문 정부합동평가 서울 최고 S등급 서대문구가 올해 정부합동평가에서 서울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정부합동평가란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주요 사무를 행정안전부와 관계 중앙 부처가 합동 평가하는 제도로, 전국 17개 시도의 지표별 목표 달성도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서울시는 정량지표(70%)와 노력도(30%)를 합산해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25개 자치구를 S·A·B 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서대문구는 전체 42개 지표 가운데 33개 지표에서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최고 등급을 받았다. 구는 이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3300만원을 받는다. 강동, 대한민국 지식대상 장관상 수상 강동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0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지식행정 분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식 기반의 행정·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행정·공공·민간 기관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2012년 제정한 상이다. 강동구는 ▲노동권익센터 설립 ▲스마트도시추진단 등 전담 기구 신설 ▲주민 및 직원 대상 아이디어 제안 제도 ▲찾아가는 구청장실 등 주민과의 소통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상 원격 수업 플랫폼인 강동 e 스튜디오 등 다른 기관에서 벤치마킹하는 우수 정책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천, 난임 부부 한의약 치료비용 지원 금천구는 한의약 난임치료 비용을 지원한다. 금천구는 2018년부터 4년째 시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서울시에 거주하는 난임진단 부부이고 16쌍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여성 나이 기준 만 41세 이하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으며, 국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과 동시 지원은 불가하다.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은 3개월 첩약비용의 90%(약120만원)이며, 1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주민은 전액 지원되며, 신청자별 연 1회, 최대 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초 ‘공사분야 설계변경 자문위‘ 운영 서초구가 ‘공사분야 설계변경 자문위원회’를 운영한다. 도급공사비 1억원 이상 증액되는 공사에 대해 외부위원들이 참여, 공정하게 심의하도록 구에서 자체적으로 도입한 제도이다. 자문위원은 공기술사, 원가분석사 등 총 20명의 공사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그 결과 구는 ‘방배권역 여성·가족시설 신축공사’와 ‘양재공영주차장 신축공사’, ‘방배숲도서관 건축공사’ 등 총 3건의 대규모 공사에 대해 약 43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사업관계자 간 발생할 수 있는 부조리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
  • “사랑해, 보고싶어”...중국 老교수 대학원 미끼로 제자 성추행

    “사랑해, 보고싶어”...중국 老교수 대학원 미끼로 제자 성추행

    대학 연구실에서 여대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발된 대학교수에 대해 대학 측이 모든 연구 활동 지원 중단을 선언했다.  중국 네이멍구재경대학은 19일 본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재직 중인 철학과 교수 오 모 씨에 대해 담당했던 모든 학과목과 강의, 연구 등의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입장문을 정식 공고했다.  1962년 출생의 마르크스주의 전공 교수로 알려진 오 교수는 자신의 제자이자 이 대학 졸업생인 여대생 샤오꺼(가명)양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캠퍼스 성추문 사건은 피해자가 대학 졸업 직후 오 교수의 수년에 걸친 성추행과 음란한 내용의 문자 메시지 전송 등을 폭로하면서 공개됐다. 피해자 샤오꺼 양은 지난 8월 중순 이 대학을 졸업한 직후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지난 날의 가여웠던 내 자신을 위해 모든 성추행 사실을 폭로한다”면서 “오 교수의 성추행은 지난 2018년 9월 26일 수업이 끝난 직후 그의 연구실에서 나를 유인한 뒤 시작됐다”고 입을 열었다. 당시 샤오꺼 양의 나이는 18세에 불과했다. 피해자 샤오꺼 양은 이어 “사건 당시 나는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으로 졸업 전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과목인 마르크스주의의 기본원리 수업을 수강 중이었다”면서 “오 교수는 수업 중 이탈리아 출장을 앞두고 있다고 했고, 평소 내가 구매하고 싶었던 책이 이탈리아에 있다는 것을 오 교수에게 알리자 마자 그는 나를 이 일을 핑계로 그의 연구실로 유인했다”고 했다. 연구실을 찾은 사건 당일 오 교수는 피해자 샤오꺼 양에게 접근해 강제로 입을 맞추고 포옹하는 등의 성추행을 시작했던 것.이날을 시작으로 샤오꺼 양의 악몽같은 대학 생활을 졸업 당시까지 이어졌다. 샤오꺼 양은 오 교수가 평소 전송했다는 문자 메시지를 공개, 해당 메시지에는 “남자 친구가 있느냐, 남자친구가 없다면 새로운 세상을 알게 해주겠다”면서 입에 담을 수 없는 음란한 내용의 메시지를 끊임없이 전송했다. 또, 그는 피해자의 대학원 진학을 미끼로 연구실로 피해자를 유인, 성추행을 피하려는 피해자의 어깨를 잡은 채 가슴을 만지는 등의 행위를 자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에도 수차례 교내외에서 사적인 만남을 강요했던 오 교수는 피해자에게 “사랑한다”, “입 맞추고 싶다”, “보고싶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보내왔다. 그때마다 피해자는 오 교수의 행동을 완강하게 거부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샤오꺼 양은 “졸업을 앞둔 상황에서 어리고 나약했던 과거의 나는 성추행 사실을 폭로하는 대신 침묵하는 것을 선택했었다”면서 “지옥에서 벗어나 졸업은 했지만 지금도 매일 악몽을 꾸고 고통스러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 이 사건을 정식으로 지역 기율위원회와 당 위원회, 구교육청 등 관련 부처에 고발하고 모든 부정 행위가 처리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해당 사건이 공개된 직후, 네이멍구재경대학 측은 문제의 오 교수에 대해 내부 조사를 실시 중이라면서 그에 대한 공식적인 학교 지원을 일절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다. 오 모 교수는 지난 1983년 네이멍구사범대학에 입학, 1987년 졸업 한 뒤 1990년 동대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2002년 중국인민대학 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아 교단에 선 인물로 알려졌다. 
  • 홍익대 총장에 서종욱 공과대학 교수

    홍익대 총장에 서종욱 공과대학 교수

    홍익대는 제20대 총장에 공과대학 전자전기공학부 서종욱(61) 교수를 선임했다. 서 신임 총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공학 석사·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1996년 홍익대에 부임한 이후 입학관리본부장과 교무처장, 학사 담당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이달 30일부터 3년이다.
  • 첼로 대신 비올라… 색다른 비발디

    첼로 대신 비올라… 색다른 비발디

    비올리스트 가영(본명 김가영)이 비발디의 6개 첼로 소나타를 비올라로 연주한 앨범을 17일 선보인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전례가 없는 색다른 시도다. 가영은 비발디가 남긴 첼로 협주곡 27개와 소나타 10개 가운데 1740년 프랑스 파리에서 출판된 6개의 첼로 소나타집을 비올라로 연주해 음반에 담았다. 지난해 10월 바흐의 6개 무반주 첼로 조곡을 비올라로 노래하는 첫 앨범을 내기도 했다. 비발디의 6개 첼로 소나타는 주로 대편성의 협주곡을 쓴 비발디가 당시엔 주목받지 못했던 첼로는 협주곡과 소나타를 여러 개 쓸 만큼 악기에 대한 애정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교회 소나타 양식으로 첼로 특유의 음색이 잘 어우러진 서정적인 곡들로 구성됐다. 가영은 “비발디는 악기의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작품 속에 놀랄 만큼 다양하고도 창의적인 요소들을 넣어 뒀다”면서 “이를 비올라만의 매력으로 표현하는 게 주된 목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클래식 앨범을 발매할 때 기존에 잘 하지 않았거나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음원을 선곡해 비올라로 표현하는 데 주력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대로 바로크 시대에 유행했던 통주저음(저음으로 계속 반주를 덧대는 기법) 위에 첼로가 아닌 비올라 선율이 움직이는 새로운 멋을 들려준다. 가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미국 매네스 음악대학 석사를 거쳐 뉴욕 하트윅대 여름 음악 페스티벌 초빙교수, 뉴저지 로언대 교수 등을 지냈다. 2003년 귀국 이후 크로스오버까지 장르를 넓혀 다양한 활동을 이어 왔다. 지난 11년간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을 맡았고 현재 경성대 예술종합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 정부 “日서 반입한 고려 관음보살상은 진품”

    정부 “日서 반입한 고려 관음보살상은 진품”

    문화재 절도단이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서 훔쳐 국내로 밀반입한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진품으로 밝혀졌다. 불상은 소유권을 주장하는 서산 부석사의 품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커졌다. 대전고법 제1민사부(재판장 박선준)는 15일 대한불교조계종 부석사가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유체동산인도 청구 소송 항소심 세 번째 변론 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서 정부 측은 탄소 연대측정 결과 1330년대 충남 서산의 부석사에서 제작된 진품이라고 인정했다. 이에 부석사 측 변호인은 “대한민국 문화재청 감정 결과 불상이 진품인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불상이 위작이라는 주장을 철회한 것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불상이 부석사의 작품이라고 밝혀지면서 재판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고법은 피고 측에 일본 관음사 측의 소송 참여가 언제 이뤄질 수 있는지 다음 기일 전까지 명확히 해 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한 차례 더 재판을 진행할 때까지 일본 관음사 측의 참가 의사가 불명확하거나 없다면 재판을 종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절도단은 2012년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있던 금동관음보살좌상을 훔쳐 국내로 반입했다. 일본 정부가 2016년 불상 반환을 요구하던 중 부석사가 불상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며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불상은 고려시대인 14세기 초에 만들어져 부석사에 있던 것을 고려 말 왜구가 약탈, 일본으로 넘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 “일본서 훔쳐온 금동불상 ‘가짜’ 아니다”…도둑들 “우린 애국자”

    “일본서 훔쳐온 금동불상 ‘가짜’ 아니다”…도둑들 “우린 애국자”

    한국 절도범들이 일본 쓰시마 간논지(觀音寺)에서 훔쳐 들여온 고려 금동관음보살좌상이 가짜라는 주장이 철회됐다.대전고법 민사1부(부장 박선준)가 15일 충남 서산시 부석사에서 우리 정부를 상대로 낸 유체동산 인도 항소심을 연 가운데 정부를 대리한 검찰이 “금동불상과 결연문의 진위에 대해 더이상 다투지 않겠다”고 밝혔다. 1330년 부석사에서 이 불상을 제작했다는 문화재청의 감정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는 것이다. 검찰은 지난 7월 재판에서 한국 도둑들이 2012년 이 불상을 훔쳐 부산항을 통관시킬 때 ‘위작’이라는 소견을 낸 감정위원을 증인으로 신청해 줄곧 가짜라는 주장을 해왔다. 대신 재판 진행과 관련한 검찰과 부석사의 입장은 엇갈렸다. 검찰은 “관음사가 지난해 말 ‘명확한 소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재판에 참여하겠다’고 한 만큼 관음사 측이 참여할 때까지 늦춰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부석사 측 변호사는 “관음사 참여 의사가 분명치 않다. 계속 진행해 결론을 내야 한다”고 맞섰다. 결국 재판부는 “다음 공판까지 관음사의 참여 의사가 분명하지 않으면 재판을 종결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재판은 오는 11월 24일 오후 3시에 열린다.사건은 김모(당시 69)씨 등 한국 문화재절도단이 2012년 10월 일본으로 건너가 관음사에서 이 금동불상을 훔쳐오면서 한·일 간 외교마찰로 비화됐다. 불상은 높이 50.5㎝, 무게 38.6㎏으로 1330년 부석사에서 제작했으나 이후 ‘왜구’의 약탈로 일본에 건너간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초유의 국외문화재 소송인 이 재판에서 김씨 등 절도단은 “일본이 약탈해간 문화재를 가져왔으니 우린 애국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1심 재판부는 “불상에 ‘고려국 서주(서산)’라는 기록은 있으나 이전된 기록이 없다”며 부석사의 손을 들어줬다. 일본이 우리 정부에 유감을 표하고 반환을 요구하고 있으나 재판이 끝나지 않아 불상은 현재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소에 보관 중이다.
  • ‘광고학 1호 교수’ 리대룡 명예교수, 모교 중앙대에 전 재산 20억 기부

    ‘광고학 1호 교수’ 리대룡 명예교수, 모교 중앙대에 전 재산 20억 기부

    리대룡 중앙대 명예교수가 자신이 평생을 바쳐 일궈 낸 광고홍보학과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써 달라며 전 재산을 쾌척했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리대룡 광고홍보학과 명예교수가 지난 13일 서울캠퍼스 본관 교무위원회의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을 통해 20억 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리 명예교수는 1960년 중앙대 정경대학 신문학과에 입학한 뒤 중앙대에서 학부와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68년 모교 전임교원으로 임용했으며 1974년 광고홍보학과를 우리나라 처음의 독립학과로 만들었다. 이후 신문방송대학원장, 광고홍보연구소장, 광고홍보학과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광고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한국광고학회 회장, 한국언론학회 광고학연구회장, 초대 방송광고심의위원장, 한국방송광고공사 공익광고협의회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제일기획과 금강기획, LG애드 등의 광고회사에서 자문교수 및 위원을 맡기도 했다. 리대룡 명예교수는 “중앙대를 대표하는 광고홍보학과가 더욱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 또한 다음 기부를 이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광고홍보 전문대학원 설립 등 광고홍보학과 발전 방안을 적극 모색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글로벌 In&Out] 벌써 1년인 ‘서울 유학 생활’ 시즌2/페브리아니 엘피다 트리흐따라니 서울대 국문학과 박사 과정

    [글로벌 In&Out] 벌써 1년인 ‘서울 유학 생활’ 시즌2/페브리아니 엘피다 트리흐따라니 서울대 국문학과 박사 과정

    코로나 상황에서 두 번째의 유학 생활을 시작한 지 벌써 1년이다. 지난해 이맘때쯤에 자가격리가 해제되고 박사 과정 첫 학기를 막 시작했다. 그때를 다시 되돌아보면 어떻게 그러한 용기를 냈나 싶다. 한국에 오기 전에 가장 친한 친구나 동료에게서 늘 들었던 말은 “정말 갈 것이냐”는 질문이었다. 그때는 특히 한국이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던 시기라서 더 심각했다. 유학준비 과정에서 쉽지 않은 것들을 겪어야 했으나 감사하게도 고생 끝에 낙이 오듯이 마침내 무사히 잘 준비했고 한국에 잘 들어왔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1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어느새 3학기가 시작됐다. 그동안 어떤 것을 공부하고 무엇을 얻었는지 스스로에게 늘 자문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끔 갖는다. 나의 유학 생활은 서울살이 시즌1과 기교해 어떻게 달려졌을까. 두 번째의 유학 생활은 의외로 편했다. 코로나19 때문에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전보다 훨씬 줄었으나 처음 한국에 왔을 때와 달리 적응하는 데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편했다. 그래도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것을 온라인으로 해야 해서 새로운 친구들과 쉽게 사귈 수 없는 것은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다행스럽게도 전에 알고 지내던 한국 친구와 여기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친구들이 있어서 외롭지 않다. 하지만 만약에 지난해 처음으로 한국에 온 것이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을 것이다. 언젠가 마스크 없이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시기가 오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있다. 지금도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어서 때로는 지금과 전에 공부했던 경험을 비교하기도 한다. 역시나 공부 환경을 그나마 파악한 상황이고 적응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이지도 않았다. 석사 때 한국 문학에 대한 관심만 가지고 출발해 그것에 대해 조금밖에 모른 채 재학하게 돼 상당히 많은 어려움을 겪은 기억이 여전히 생생하다. 말하자면 석사 1학기 때 생전 처음 겪어 보는 슬럼프를 직면했던 것이다. 눈물 없이 하루를 지내는 게 기록이라 할 만큼 힘든 나날이 이어졌다. 지나고 보니 그런 날들이 있었던 게 엊그제 같다. 그때는 학기가 시작하자마자 충격의 연속이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늘 자책하고 매일매일 후회했다. 감사하게도 그 막막한 순간들을 버티고 1학기를 마칠 수 있었다. 지난해 가을 박사 1학기를 시작할 무렵에 이러한 생각도 떠올랐다. 내가 잘할 수 있을지, 전처럼 그렇게 어려울지. 처음엔 그 생각만 매일 했었다. 박사 1학기도 역시 생각했던 만큼 쉽지 않았으나 감사하게도 눈물 없이 지냈다. 나의 수준을 맞추고 무리하지 않으면서 지내기로 했었다. 그래야 힘든 시간을 직면하게 될 때도 힘을 잃지 않을 거라고 믿었다. 이번에는 요가도 열심히 했다. 요컨대 예전 글에서 말했듯이 덕질 생활도 마음껏 해 왔다. 공부가 힘들고 지칠 때 그 재미로 다시 힘을 얻고 더 열심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새 친구들과 자연적인 활동에 빠져서 서울둘레길도 둘러보고 등산도 해 봤다.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서 이러한 활동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서울의 구석구석을 구경할 수 있어 흥미롭고 행복하다. 그러므로 유학 생활 시즌1에서 해보지 못한 색다른 체험이 두 번째의 유학 생활에 아름다운 색깔을 칠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번의 유학 생활을 하면서 다짐한 것이 있다. 이 과정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한 과정이다. 즉 내가 공부하고 있는 것을 타인과 공유할 수 있고 내가 배우는 것이 타인에게도 유익한 것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그러한 다짐으로 나의 남은 두 번째 유학 생활이 더 바람직하고 유익한 순간으로 가득 찰 수 있기를 바란다.
  • 비올리스트 신경식, 브람스 콩쿠르 1위

    비올리스트 신경식, 브람스 콩쿠르 1위

    비올리스트 신경식( 23)씨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푀르트샤흐에서 막을 내린 제28회 요하네스 브람스 국제 콩쿠르에서 비올라 부문 1위를 수상했다. 1993년부터 매년 열리는 브람스 콩쿠르는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실내악, 성악 부문을 대상으로 열린다. 청중이 함께한 자리에서 공연을 하고 심사위원들은 연주가 끝나자마자 별도의 논의 없이 점수를 적어 제출하는 방식이라 투명하고 공정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신씨는 2018년 금호영아티스트로 데뷔해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수료한 뒤 서울대 음악대학에 조기 입학했다. 현재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대에서 하르트무트 로데를 사사하며 솔리스트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지난해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비올라 최초로 현악부문 금상을 수상했고 KBS교향악단, 청주시립교향악단, 서울대 음대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기도 했다.
  • 서울시,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에 강요식씨 임명

    서울시는 서울디지털재단 신임 이사장에 강요식(60) 전 한국조폐공사 이사를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강 신임 이사장은 육군사관학교(41기)를 졸업하고, 부산대 경영학 석사, 경남대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과 한국동서발전 상임감사, 한국조폐공사 이사 등을 역임했다. 강 신임 이사장은 “코로나 위기 시대에 디지털 전환의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있다”며 “서울디지털재단이 싱크탱크로서 서울시를 글로벌 최고 스마트시티로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김건희 논문’ 검증 포기한 국민대, 권위·명예 포기했나

    국민대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박사 학위 논문 부정행위 의혹에 대해 검증 시효 만료를 이유로 본조사를 하지 않기로 최근 결정했다. 이는 국민대의 학사와 석박사 학위 과정의 학생들은 물론 졸업생마저 부끄럽게 할 만한 결정이라 할 수 있다. 지난 7월 김씨 논문의 표절, 짜깁기, 번역 오류 등의 문제를 제기한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75년 국민대 역사를 송두리째 시궁창에 처박았다”고 비판했다. 김씨의 박사 논문이 논란이 되자 국민대는 지난 7월 7일 “김건희 박사 논문 상황이 엄중하다”며 스스로 조사 착수를 발표해 여론을 잠재웠다. 그러더니 불과 2개월여 만에 검증 시효를 내세우며 입장을 뒤집었다. 이는 형식 논리에 집착한 궁색한 변명이다. 2011년 개정된 교육부 훈령인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은 연구 부정행위에 대한 검증 시효 5년을 삭제했고, 국민대도 반영했다. 그런데 2012년 이전 논문에는 비적용한다는 내부 규정을 활용한 것은 김씨는 물론 김씨의 지도교수, 논문 심사 교수 등에게 부당한 면죄부를 준 것이다. 형평성도 어긋난다. 국민대는 2012년 문대성 전 의원의 박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되자 신속히 학위를 박탈했다. 한국 대학의 학위 검증은 가혹할 만큼 엄격해 위반이 드러나면 학위를 취소해 왔다. ‘박사 가수’로 사랑받았던 홍진영의 2009년 조선대 석사 논문, 2012년 박사 논문도 검증을 거쳐 취소됐다. 국민대는 이번 결정으로 진리를 탐구하는 대학의 역할을 포기하고 학문과 연구의 권위, 기본적인 연구윤리와 책임을 내팽개쳤다는 비판을 자초했다. 국민대 석박사 학위자나 연구자들의 정당한 노력과 명예까지도 바닥에 떨어뜨린 셈이다. 교육부가 나설 수밖에 없다. 국민대가 연구윤리 지침을 합당하게 준수했는지 검토하고 필요한 행정 조치를 취해야 한다.
  • ‘마성의 미성’ 테너 존노 “클래식으로 가는 징검다리 되고파”

    ‘마성의 미성’ 테너 존노 “클래식으로 가는 징검다리 되고파”

    섬세하고 따뜻한 미성으로 두터운 사랑을 받는 테너 존노가 오는 1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국내 첫 리사이틀을 연다. JTBC ‘팬텀싱어3’ 준우승팀인 그룹 라비던스로, 솔로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지만 팬들과 온전히 그만의 노래를 나누는 무대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정말 꿈같은 일”이라며 들떠 있었다. “2015년 요나스 카우프만 내한공연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봤는데 정말 멋있었다”며 “‘나도 저기서 노래하고 싶다’는 생각도 감히 하지 못했던 꿈의 무대”라고 했다. 미국 존스홉킨스 피바디 음악대학 성악과 수석 졸업, 줄리아드 및 예일대 음대 석사학위 등 그의 ‘스펙’에 비하면 지나친 겸손 같았지만, 미국에 있는 동안 “한국에서 내 이름을 알릴 수는 있을까”라는 고민이 컸다고 한다. 최근 워너 클래식을 통해 발매한 첫 솔로 앨범의 이름 ‘NSQG’는 존노의 음악 철학을 그대로 담는다. ‘고귀하며 간단하고(Noble Simplicity), 고요하며 웅장한(Quiet Grandeur)’. 바로크부터 현대까지 넘나들며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까지 다채로운 흐름을 그의 목소리로 엮었다. 리사이틀에서도 앨범 수록곡인 헨델의 오라토리오 ‘예프타’ 중 ‘천사여, 그 아이를 하늘에 있게 하라’를 비롯해 모차르트 ‘마술피리’,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속 아리아들과 토스티 ‘이상’, 슈트라우스의 ‘내일’ ‘내 안에 사랑을 담아’, 김효근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가곡을 부른다. ‘내 안에 사랑을 담아’는 2018년 카네기홀에서 메조소프라노 마릴린 혼에게 마스터 클래스를 받은 곡이다. 당시 영상이 팬들 덕분에 조회수가 급격히 올라 ‘역주행’으로 카네기홀을 깜짝 놀래키기도 했다. 존노는 “인생에 한 번일지도 모르는 특별한 무대지만 저를 뽐내기보다는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나누고 싶었다”고 밝혔다. “너무 보여 주려는 욕심이 들어가면 오히려 거부감이 생기고, 음악에 푹 빠져 위로와 힐링이 될 때 그 감정들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고 했다. “저를 아는 분들 중엔 클래식을 잘 모르는 분들도 많아요. 그간 바로크와 모차르트가 제 전문 분야였다면 조금 더 넓혀서 팬 분들을 클래식으로 이어 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싶어요. 저는 그리 대단한 사람은 아니라 저를 먼저 알린 다음 각 분야 대가들로 연결해 주는 역할이죠.” “찬양을 하고 싶어 노래를 시작했다”는 그는 이달부터 신학교도 새로 다닌다. “몇 년 사이 얻게 된 큰 인기나 무대를 두고 ‘내가 한 게 아니다’라고 생각한다”는 마음에는 신앙심도 있지만 무엇보다 감사함이 크다고 했다. 어떤 레퍼토리든 소화할 수 있는 것도 “그저 주어진 노래마다 최선을 다한다”는 이유가 담겼다. 존노는 “앞으로도 어디서든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노래를 하고 싶다”는 소박하지만 굳은 바람을 전했다.
  • 데뷔 리사이틀 갖는 존노 “클래식으로 잇는 징검다리 되고 싶어요”

    데뷔 리사이틀 갖는 존노 “클래식으로 잇는 징검다리 되고 싶어요”

    섬세하고 따뜻한 미성으로 두터운 사랑을 받는 테너 존노가 오는 1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국내 첫 리사이틀을 연다. JTBC ‘팬텀싱어3’ 준우승팀인 그룹 라비던스로, 솔로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지만 팬들과 온전히 그만의 노래를 나누는 무대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정말 꿈같은 일”이라며 들떠 있었다. “2015년 요나스 카우프만 내한공연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봤는데 정말 멋있었다”며 “‘나도 저기서 노래하고 싶다’는 생각도 감히 하지 못했던 꿈의 무대”라고 했다. 미국 존스홉킨스 피바디 음악대학 성악과 수석 졸업, 줄리아드 및 예일대 음대 석사학위 등 그의 ‘스펙’에 비하면 지나친 겸손 같았지만, 미국에 있는 동안 “한국에서 내 이름을 알릴 수는 있을까”라는 고민이 컸다고 한다. 최근 워너 클래식을 통해 발매한 첫 솔로 앨범의 이름 ‘NSQG’는 존노의 음악 철학을 그대로 담는다. ‘고귀하며 간단하고(Noble Simplicity), 고요하며 웅장한(Quiet Grandeur)’. 바로크부터 현대까지 넘나들며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까지 다채로운 흐름을 그의 목소리로 엮었다. 리사이틀에서도 앨범 수록곡인 헨델의 오라토리오 ‘예프타’ 중 ‘천사여, 그 아이를 하늘에 있게 하라’를 비롯해 모차르트 ‘마술피리’,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속 아리아들과 토스티 ‘이상’, 슈트라우스의 ‘내일’ ‘내 안에 사랑을 담아’, 김효근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가곡을 부른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들이라고 소개했다. ‘내 안에 사랑을 담아’는 2018년 카네기홀에서 메조소프라노 마릴린 혼에게 마스터 클래스를 받은 곡이다. 당시 영상이 팬들 덕분에 조회수가 급격히 올라 ‘역주행’으로 카네기홀을 깜짝 놀래키기도 했다.존노는 “인생에 한 번일지도 모르는 특별한 무대지만 저를 뽐내기보다는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나누고 싶었다”고 밝혔다. “너무 보여 주려는 욕심이 들어가면 오히려 거부감이 생기고, 음악에 푹 빠져 위로와 힐링이 될 때 그 감정들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고 했다. 성악가로서 해나갈 역할을 폭 넓은 레퍼토리의 곡들로 표현하는 것이기도 하다. “저를 아는 분들 중엔 클래식을 잘 모르는 분들도 많아요. 그간 바로크와 모차르트가 제 전문 분야였다면 조금 더 넓혀서 팬 분들을 클래식으로 이어 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싶어요. 저는 그리 대단한 사람은 아니라 저를 먼저 알린 다음 각 분야 대가들로 연결해 주는 역할이죠.” “찬양을 하고 싶어 노래를 시작했다”는 그는 이달부터 신학교도 새로 다닌다. 이 바쁜 가운데서도 매주 월요일 종일 시간을 비워 신학 공부에 몰두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가 처음 노래를 한 마음을 지키는 것이기도 하고 그 자신의 중심을 다시 잡는 일로도 읽힌다. “몇 년 사이 얻게 된 큰 인기나 무대를 두고 ‘내가 한 게 아니다’라고 생각한다”는 마음에는 신앙심도 있지만 무엇보다 감사함이 크다고 했다. 어떤 레퍼토리든 소화할 수 있는 것도 “그저 주어진 노래마다 최선을 다한다”는 이유가 담겼다. 존노는 “앞으로도 어디서든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노래를 하고 싶다”는 소박하지만 굳은 바람을 전했다.
  • 이예지 개인전, 『Happy here and now ‘the last story’』전 개최

    이예지 개인전, 『Happy here and now ‘the last story’』전 개최

    뜨거운 태양 아래 놓인 사막에 수직으로 직립한 선인장, 선인장을 보금자리 삼아 공생하는 자연의 생명체, 꿈속이나 상상속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비현실적인 풍경의 상단에 자리한 초승달. 꿈 속의 초현실적 풍경을 그리는 이예지 작가의 개인전 『Happy here and now ‘the last story’』가 10일부터 17일까지 서울신문사 1층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이 작가는 2019년부터 ‘happy here and now’라는 주제로 선인장 시리즈를 작업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1년에 작업한 신작들로 <달과 심장>, <두 개의 선인장과 두 개의 심장>, <너 그리고 나>, <새, 선인장 그리고 달> 등 총 1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작가의 그림 속 주요 소재인 선인장과 둥근 달은 보금자리를 상징한다. 달과 선인장을 대칭적인 구도로 배치하여 밤이라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부각한 것이 특징이다.그는 “그 속에 등장하는 부엉이, 새, 물고기, 알파카, 토끼 등의 다양한 생명체들과 부드러 모피 질감의 하트는 ‘작가 자신’이기도 하고, 그림을 보며 공감하는 ‘관람객’일 수도 있다”며, “삭막한 환경 속에서도 온기있는 보금자리 안에 함께 공생하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그는 캔버스에 유화물감을 주로 사용한다. 그의 모든 작품은 부드럽고 따뜻한 온기를 촘촘하게 머금은 듯 한데 작가만의 기법으로 발현된 독특한 색감, 보슬보슬하게 일어나는듯한 털 질감 때문이다.이예지 작가는 국내에서 선화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찌감치 중국 유학길에 올랐다. 중국 중앙미술대학교 벽화과 학사, 동대학원 공공예술_벽화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7번의 개인전과 K-ART FESTIVAL-Villa DE Parnell, 싱가폴 Affordable 아트페어, Six Emerging Artists Art Exhibition, 북경 문화인의 밤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2020년 중국정부 주최의 심천지하철 공공예솔 설계 제작 프로젝트 디자인 부문에 당선 되었고, 2018년 Y-NEWS 예술인 대상, 2017년 대한민국 수채화 대전 우수상, 2015년 대한민국 수채화 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 작가는 앞으로의 작품 활동에 대해 “사람들은 초현실주의 회화를 접하면 작가가 무엇을 표현했는지, 작품을 보며 무엇을 생각 해야 할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며 “나의 작업 방향은 그 상징적인 의미를 찾는데 어려움을 갖게 하는 그림이 아니라 작품을 보는 모든 이들이 쉽게 공감하고,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작업을 해 나가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전시내용은 서울갤러리 홈페이지(www.seoulgaller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갤러리는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 전문 플랫폼으로, 다양한 전시를 소개하고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 삼성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 13일까지 접수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삼성 관계사들이 7일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일정을 일제히 시작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주요 관계사들은 이날 삼성 채용홈페이지에 관련 공고를 냈다. 지원서 접수는 이날부터 13일까지로, 10∼11월 중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이후 11∼12월중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부터 GSAT 필기시험을 온라인으로 치르고 있으며, 대규모 현장 시험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축소를 위해 이를 사실상 정례화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공채와 별도로 이달 27일까지 반도체 부문에서 경력 4년(석사 2년) 이상 또는 박사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경력직도 모집한다.
  • 피아니스트 박재홍,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김도현 2위 ‘쾌거’

    피아니스트 박재홍,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김도현 2위 ‘쾌거’

    제63회 페루초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박재홍(22)과 김도현(27)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인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5년 피아니스트 문지영 이후 두 번째다.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막을 내린 제63회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박재홍은 1위와 4개 부문 특별상(부소니 작품 최고연주상, 실내악 최고 연주상, 알리체 타르타로티 특별상, 키보드 커리어 개발 특별상)을 수상했다. 우승 상금 2만 2000유로(약 3021만원)와 특별상 상금 총 4000유로(약 549만원)을 비롯해 우승 특전으로 하이든 오케스트라와의 2023년 연주 투어, 실내악 특별상 부상으로 2023년 2월 슈만 콰르텟과 연주 투어 기회도 얻었다. 2위와 현대작품 최고연주상을 받은 김도현은 상금 1만 유로(약 1373만원)을 받게 됐다. 3위는 오스트리아의 루카스 슈테르나트(20)가 받았다.페루초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이탈리아 작곡가 페루초 부소니를 기리기 위해 1949년부터 시작됐다. 클라우디오 아라우, 빌헬름 박하우스, 알프레드 코르토, 발터 기제킹, 디누 리파티, 아르투르 루빈슈타인,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 등이 명예위원으로 참가했고, 알프레드 브렌델, 외르크 데무스, 마르타 아르헤리치, 게릭 올슨, 리처드 구드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려 주요 피아노 콩쿠르 중 하나로 권위를 자랑한다. 한국인들 중에는 1969년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특별상을 받은 뒤 서혜경이 1980년 1위 없는 2위로 처음 수상했고 이후 이윤수(1997년 1위 없는 2위), 손민수(1999년 3위), 조혜정(2001년 2위), 임동민(2001년 3위), 김혜진(2005년 3위), 문지영(2015년 1위), 원재연(2017년 2위) 등이 있다. 2002년부터 짝수 해에는 예선을, 홀수 해에는 본선을 치르는 격년제로 열리고 있는 부소니 콩쿠르의 제63회 대회는 지난해 8월 진행된 예선을 통해 33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지난달 24일부터 3일까지 볼차노 현지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참가가 어려운 3명과 기권자 3명을 제외하고 27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소니가 작곡한 곡을 포함해 약 45분의 프로그램을 연주하는 세미파이널, 고전 소나타와 부소니가 편곡한 바흐 작품 등을 연주하는 60여분의 솔로파이널(1차 결선), 슈만 콰르텟과 실내악 연주를 선보이는 체임버 뮤직 파이널(2차 결선),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그랜드 파이널(최종 결선)까지 4차례 관문을 거친다. 지난 1일 세 번째 관문인 실내악 결승 두 번째 무대를 마친 뒤 주최 측은 최종 결승 진출자로 박재홍과 김도현, 루카스 슈테어나트를 발표했다.박재홍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김도현은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2번, 루카스 슈테어나트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을 아르보 보머가 지휘하는 하이든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피아니스트 박재홍은 7세에 피아노를 시작해 2014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고 2014년 이화경향 콩쿠르 1위,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 4위, 2015년 클리블랜드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 1위, 힐튼 2016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 1위 등을 수상했고 2017년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파이널리스트로 출전해 파이널리스트 프라이즈를 받았다. 2018년에는 KBS-한전 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1위에도 올랐다. 아르헨티나, 뉴욕 프릭 컬렉션, 네덜란드 운하 페스티벌과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초대로 암스테르담과 위트레흐트에서 독주회를 가진 것을 비롯해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도 해왔다.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루살렘 카메라타,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등과도 협연했다. 지난 5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신예 피아니스트 4명과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연주하는 ‘Five For Five’에 참여해 피아노 협주곡 4번을 섬세하게 연주하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과 전체 수석으로 입학한 박재홍은 현재 4학년으로 피아니스트 김대진을 사사하고 있다.피아니스트 김도현은 2017년 베르비에 페스티벌 방돔 프라이즈 콩쿠르에서 1위 없는 공동 2위, 뉴욕 영 콘서트 아티스트 오디션 1위, 2019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세미 파이널 특별상 등을 수상하고 최근 시카고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뉴욕 영 콘서트 아티스트 오디션을 통해 뉴욕 머킨홀과 워싱턴 DC 케네디 센터에서 데뷔하기도 했다. 미국에서 백혜선, 세르게이 바바얀을 사사하며 클리블랜드 음악원에서 학사 과정을 마쳤고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클리블랜드 음악원에서 전문 연주자 과정 중이다. 올해 금호라이징스타로 선정돼 지난 2월 한국에서 첫 독주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 [신간] 김이환 시인, 두번째 시집 ‘늦가을 억새바다’ 출간

    [신간] 김이환 시인, 두번째 시집 ‘늦가을 억새바다’ 출간

    방송광고균형발전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지낸 김이환 시인이 두 번째 시집 ‘늦가을 억새바다’를 출간했다. 지난해 11월 첫 시집 ‘고추잠자리를 기다리는 백일홍’을 출간한데 이어 10개월 만에 내놓는 두 번째 시집이다. ‘늦가을 억새바다’는 김이환 시인이 첫 시집에 담지 못한 시와 새로 쓴 ‘4월의 향기’, ‘꼬부랑 소나무’, ‘영흥도의 밤’, ‘사프란 겨울꽃’ 등 60여편을 4부에 걸쳐 담았다. 그는 출간사에서 “시가 없다면 얼마나 삭막하고 허전할까”라며 “자연에 대한 겸허한 마음과 자세는 물론, 삶에 진지한 접근으로 늦은 가을, 푸른 하늘 아래서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풀 바다를 체험해 본다”고 적었다.1942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난 그는 대전 보문고와 중앙대 신문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신문대학원과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아남그룹 기조실장과 한국광고주협회 상근부회장을 거쳐 방송광고균형발전위원회 초대 위원장과 한국PR협회장을 지내는 등 지난 50년간 광고와 홍보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광고업계의 산증인이다. 문학평론가인 박수빈 시인은 서평에서 “그의 시는 세상사의 곡절을 성찰한 기록이다. 장황한 요설이나 어려운 용어로 진행하지 않는다”면서 “읽으면서 이해되고 사색에 잠기는 시어들이 등장한다. 현실을 대하는 화자의 시선은 침착하다. 욕망을 전면화하기 보다 이성의 영역으로 삶의 실존에 대한 통찰이 이어진다”고 밝혔다. 도서출판 도훈. 112쪽. 1만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자발찌 부착자 78%가 3년 내 재범… 안 잡히려 살인 등 ‘더 센 범행’

    전자발찌 부착자 78%가 3년 내 재범… 안 잡히려 살인 등 ‘더 센 범행’

    동종재범보다 강씨처럼 이종재범 2.6배표창원 “증거인멸 수단으로 살인 선택”성폭력범죄 전력만 2회인 전과 14범의 강모(56)씨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떼어낸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전자감독제도의 개선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성범죄를 저지른 전자감독 대상자가 3년 이내에 재범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1일 학술지 ‘한국심리학회지: 법’에 실린 ‘성범죄 전자감독 대상자들에 대한 재범추적 연구’ 논문에 따르면 성범죄를 저지른 전자감독 대상자 가운데 전자발찌 부착 기간 중 재범을 저지른 사람 122명을 분석했더니 77.9%인 95명이 3년 안에 또다시 범죄를 저질렀다. 성범죄 전과로 전자발찌를 착용하는 동안 또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보다 다른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2.6배 많았다. 재차 성범죄를 저지른 ‘동종 재범’은 34명, 폭행·상해·협박 등 ‘이종 재범’은 88명이었다. 전자발찌 부착 후 1년 이내 재범한 경우만 분류하면 동종 재범자는 9명에 그쳤으나 이종 재범자는 35명으로 약 4배가량 많았다. 2005년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은 강씨도 성범죄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돼 전자발찌를 찼지만 지난 5월 천안교도소에서 출소해 3개월 만에 성범죄가 아닌 살인을 저지른 이종 재범자에 해당한다.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의 표창원 대표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상습 전과자 또는 교도소에서 장기간 복역한 사람들의 경우 재범 뒤 다시 교도소에 갈 수 없다는 강박감이 매우 커 증거인멸을 하는 등의 과정에서 살인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교도소 출소 후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은 대부분 길어야 6개월 정도 유지된다”고 말했다. 표 대표는 “상습범죄자 중에서 성장과정, 재소 기간에 있었던 일 때문에 내면에 분노와 공격성이 축적되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런 공격성이 교도소 출소 이후 범행을 저지르다가 분출돼 더 폭력적인 행동을 하고 그것이 살인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대 일반대학원 범죄심리학과에서 심리학 석사과정을 이수할 당시 이 논문을 쓴 이승원씨는 “고위험군 범죄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충분하지 않다”면서 “전자감독 기간 중 재범을 저지를 가능성이 큰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을 구분해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표 대표는 “전자발찌는 재범 위험성을 낮추는 보조적 수단인 만큼 전자발찌 장비 개선 비용을 보호관찰소 인력 증원과 재범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 교정·교화 프로그램 개발에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성범죄 전자발찌 부착자 중 약 78%가 3년 안에 재범”

    “성범죄 전자발찌 부착자 중 약 78%가 3년 안에 재범”

    성폭력범죄 전력만 2회인 전과 14범의 강모(56)씨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떼어낸 전후 여성 2명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전자감독제도의 개선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성범죄를 저지른 전자감독 대상자가 3년 이내에 재범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1일 학술지 ‘한국심리학회지:법’에 실린 ‘성범죄 전자감독 대상자들에 대한 재범추적 연구’ 논문에 따르면 성범죄를 저지른 전자감독 대상자 가운데 전자발찌 부착기간 중 재범을 저지른 사람 122명을 분석했더니 77.9%인 95명이 3년 안에 또다시 범죄를 저질렀다. 성범죄 전과로 전자발찌를 착용하는 동안 또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보다 다른 종류의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2.6배 많았다. 재차 성범죄를 범한 ‘동종 재범’은 34명, 폭행, 상해, 협박 등 ‘이종 재범’은 88명이었다. 전자발찌 부착 후 1년 이내 재범한 경우만 분류하면 동종 재범자는 34명 중 9명이, 이종 재범자는 88명 중 35명이 전자감독 시작일 이후 1년 이내에 재범을 저질렀다. 지난 2005년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은 강씨도 성범죄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돼 전자발찌를 찼지만 지난 5월 천안교도소에서 출소해 3개월 만에 성범죄가 아닌 살인을 저지른 이종 재범자에 해당한다.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의 표창원 대표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살인범이 재차 살인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다만 상습 전과자 또는 교도소에서 장기간 복역한 사람들의 경우 출소 후 범행을 저지른 뒤 다시 교도소에 갈 수 없다는 강박감이 매우 커서 증거 인멸, 검거 회피 등의 수단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교도소 출소 후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야겠다는 경각심은 대부분 길어야 6개월 정도 유지된다”라고 말했다. 표 대표는 “상습범죄자 중에서 성장과정, 재소 기간에 있었던 일 때문에 내면에 분노와 공격성이 축적되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런 공격성이 교도소 출소 이후 범행을 저지르다가 분출돼 그전보다 더 폭력적인 행동을 하고 그것이 살인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대 일반대학원 범죄심리학과에서 심리학 석사과정을 이수할 당시 이 논문을 쓴 이승원씨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범죄자를 대상으로 수행된 연구들이 충분하지 않다”면서 “전자감독 기간 중 재범을 저지를 가능성이 큰 집단과 전자감독만으로 재범을 충분히 억제할 수 있는 집단을 구분해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표 대표는 “전자발찌는 재범 위험성을 낮추는 보조적 수단인 만큼 전자발찌 장비 개선 비용을 보호관찰소 인력 증원과 재범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 교정·교화 프로그램 개발에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포토] 코로나19 사태중 온라인 학위수여식

    [포토] 코로나19 사태중 온라인 학위수여식

    서울대는 27일 공식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을 통해 제75회 후기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코로나19 사태 이후 서울대의 온라인 학위수여식은 지난해 8월부터 세 번째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020명·석사 1,010명·박사 701명 등 총 2,731명이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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